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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난했던 ‘바이든 상견례’… 평화프로세스 재개 본격화한 文

    무난했던 ‘바이든 상견례’… 평화프로세스 재개 본격화한 文

    바이든 ‘인도태평양’ 언급에 대중 견제노선 동참 요구 해석 靑 “지리적 표현일 뿐… 트럼프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무관” 바이든, 한미일 3각협력 중시… 한일갈등 적극 개입 전망도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상견례’ 성격의 첫 전화 통화를 기점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확정 나흘 만에 정상 통화가 이뤄진 데다 교착상태에 놓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복원을 위해 한미 공조가 절실한 상황에서 “북핵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답을 들은 점은 긍정적이다. 양측은 내년 1월 말 바이든 당선인 취임 후 가능한 한 빨리 만나기로 했다. 멈춰 선 남북, 북미, 남북미 관계를 추동하려면 조속한 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문 대통령이 2017년 군사 옵션을 적극 검토하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화를 통한 북핵 해결’을 집요하게 설득해야 했던 점을 떠올리면 무난하게 ‘첫 단추’를 끼운 셈이다. 문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굳건한 한미동맹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당선인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물론 통화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바이든 당선인의 북핵 언급은 ‘기대’를 덜어내고 본다면 지극히 정제된 발언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당선인이 한미동맹에 대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이라고 표현한 대목은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중국 견제노선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바이든 정부가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수한다면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마찬가지로 미중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바이든 당선인이 언급한 ‘인도·태평양’은 해당 지역을 지리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의 대중국 압박전략인) 인도·태평양 전략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아직 정부가 출범한 상태도 아니고 (비핵화 접근법을) 검토 중인 단계인 만큼 어떤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원칙적 수준에서 톤을 조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캠프에는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조하는 사람들로 꽉 차 있는 만큼 (중국 견제에) 한국의 적극 참여를 원할 것”이라고 했다.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한미 공조와 함께 남북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남북 관계 복원을 통해 북미 관계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을 현실화하려면 바이든 정부와의 긴밀한 조율은 물론 차기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마련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발을 자제하도록 ‘평양’을 설득해야 한다. 지난 4년간 한일 갈등을 ‘당사자 문제’라며 방치했던 트럼프 정부와 달리 바이든 당선인은 ‘한미일 3각 협력’을 중시하는 동맹주의자다. 버락 오바마 정부 때처럼 한일 문제에 적극 개입하는 방식으로 중국 견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까닭이다. 문 대통령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특사’로 파견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체제에서 강제징용 배상 등 갈등 현안을 풀어 보려는 노력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아키바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의 통화에서 강제징용 배상 및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는 못했으나 관계 발전 의지를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배수문 경기도의원 “체험 위주 안전사고 예방교육 내실화 다질 때”

    배수문 경기도의원 “체험 위주 안전사고 예방교육 내실화 다질 때”

    경기도의회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당·과천)은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생존수영 교육이 실기수업에서 이론수업으로 대체됐다”며 “이럴 때 일수록 체험 위주의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행정위원회 소속인 배수문 의원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 감사에서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론 수업만으로는 아이들이 체득하기 힘들다”며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지켜보며 완화되는 시기에, 지원자로 한정해 생존수영 실기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올해 어려움을 겪은 만큼, 내년 예산과 수업 시간 배정에 좀 더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배수문 의원은 “올해는 생존수영 교육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체험 위주의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 시간을 통해 그 동안 미흡했던 매뉴얼을 정비하고 내년 계획을 좀 더 구체화하는 내실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한아 서울시의원 “세종문화회관 대표 작품기획을 위한 예술단간 협업체계 구축 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한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1)은 세종문화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문화회관이 대한민국의 대표 공공극장으로서 공연예술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세종문화회관의 서울시예술단(9개 예술단으로 구성)은 세종문화회관이라는 초대형 하드웨어에 가장 핵심적인 콘텐츠를 공급하는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조직 내에서 예술단이 차지하는 위치는 미미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또한 오 의원은 40여년에 역사성과 다양한 장르의 상주예술단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적 예술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예술단 고유의 대표 레파토리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9개 예술단 전체를 아우르며 예술적 성과를 책임지고 예술단간 협업을 총괄할 수 있는 책임자, 즉 ‘총예술감독’제 도입을 검토 요청했다. 현재 서울시 예술단은 예술단별로 단장이 방향성이나 레퍼토리 운영을 각각 따로 책임지고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각 예술단별로 단장이 바뀔 때마다 작품의 성향이 달라지고, 예술적 성취의 편차가 크게 나는 문제를 지적했다. 오 의원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예술단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만들기 위해서 총예술감독 선임, 예술단 공연 기획인력 확충 등을 통한 작품개발 및 운영의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19와 같은 재난적 상황을 대비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공연예술의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온라인 공연 기획 등에도 힘써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 예술단이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공연예술계를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 내년 예산 13조3017억원 편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

    내년도 부산시 예산이 13조3017억원으로 편성됐다. 부산시는 13조3천17억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2조5천906억원보다 5.6%(7천111억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0조3천425억원,특별회계 2조9천592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이라는 전략 과제 아래 지역경제 회복,고용·사회안전망 강화,시민안전보호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3개 분야 13개 과제에 6조8천940억원을 투입한다. 부산형 뉴딜 추진 2천377억원,지역 소상공인 상생·소비 활력 제고에 708억원을 투입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미래형 산업구조 혁신(179억원),블록체인 규제 자유 금융도시 조성(79억원) 등 미래 사업 육성 예산도 편성했다.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는 사람 중심 지역 맞춤 일자리(363억원),청년 희망 일자리(393억원),저소득계층 소득보장(6천260억원),사회적 약자 보호(1천27억원) 등을 편성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진단,치료 등 방역시스템을 보강하고 공공의료시설 확충에 2천323억원을 편성했다. 소방·안전 장비 구축(332억원),안전도시 실현(379억원),도시숲·녹색공간 창출(361억원)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문화 예술 지원과 기반 조성에 1천636억원,관광도시·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566억원 등 관련 예산을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편성했다. 이 밖에 전기차 지원 확대,전통시장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공공 심야약국 운영,자녀 안심 그린숲 조성,통합 문화이용권 지원,원격 검침 시스템 구축 등 생활 체감형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는 시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업무추진비를 예년 수준의 50%로 삭감하고,공공부문 경비를 줄이는 지출 구조조정도 단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의회가 예산안을 확정하면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부산시 교육청도 4조5천899억원 규모 2021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160억원(0.3%) 줄었다.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민생 안정 지원,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지원,원격 수업 내실화,학교 방역 강화에 중점을 맞췄다. 민생 안정 지원에는 3천680억원을 편성했다. 고교 무상교육(1천207억원)과 무상급식(2천25억원)을 모든 학년으로 확대하고 중학교 신입생 교복(78억원)과 수학여행비(211억원)를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 지원한다.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수학여행이 취소되면서 경비 지원을 받지 못한 중학교 2학년과 고교 2학년을 위해서는 내년에 159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원한다. 원격수업으로 말미암은 학력 저하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기초학력 안정망 강화에 23억원을 들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업 혁신과 원격수업 내실화에도 571억원을 ,학교 방역 강화에 85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 곳에서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줄여 학생을 위한 교육사업에 최대한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은주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무분별한 철도사업 보다는 내실경영에 충실해야”

    이은주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무분별한 철도사업 보다는 내실경영에 충실해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제298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서울교통공사와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을 상대하는 자리에서 현재 서울교통공사의 무분별한 철도사업 및 해외사업등의 저가입찰로 인한 누적적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리·감독을 서울교통공사에게 보다 철저한 내실경영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김포골드라인 운영사로 입찰 당시 5년간 운영비 1013억원으로 부대사업 수익으로 93억원을 충당하겠다고 밝혔으나 상가 임대 등 부대사업으로 얻은 수익은 당초 전망의 약 6%인 6억원에 불과했다. 처음부터 87억원이 부족했으며 이에 대해 당장 내년부터는 김포도시철도에 대한 운영차질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김포골드라인의 자료에 따르면 금년 예상적자는 6억7천만원이고 내년이면 누적적자가 24억원으로 자본금 20억원을 잠식하게 되며, 일각에 따르면 운영만료시점에는 누적적자가 자본금의 3배가 육박하는 6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대한 적자 책임 및 대책은 존재하는지” 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서울교통공사의 해외사업처 낙찰률 63%에 대해 설명이 필요한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해외사업처의 지난 3년간 20건의 입찰참가 중 8건의 입찰내역 중 2건은 수의계약, 나머지는 단독이 아닌 수주로 이루어졌다. 수주금액 또한 3400만원~17억 상당으로 다양하며 낙찰률은 평균 98%이상이었다. 하지만 2019.12월 코이카전자조달로 이루어진 PMC기술용역의 낙찰율은 63%로 해당 시기 다른 코이카 PMC기술용역 25개의 평균 낙찰율 94.5%에 대비하면 상당한 저가입찰인 점을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의 해외사업처는 현재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해외파견은 물론 사업의 진척도 없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해외사업에 대해서는 수익성 보다는 대외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으로 현실적으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는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하지만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관리 및 이미지쇄신 등의 간접효과를 내고자 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당시에도 이런 무분별한 철도사업 및 해외사업 참여 보다는 내실경영에 치중하자고 하였지만 결국 금년 말 기준 누적적자 1조원인 점을 지적하며 서울교통공사가 앞으로 더욱 경영내실화에 집중하며 모든 사업 참여시에는 현실적이며 냉정적인 판단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재차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돈줄 옥죄며 尹 흔드는 秋… 檢 내부 “모든 수사 관장하는 셈”

    돈줄 옥죄며 尹 흔드는 秋… 檢 내부 “모든 수사 관장하는 셈”

    검찰 특수활동비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내년부터 법무부가 직접 검찰 특활비를 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추 장관이 인사권과 수사지휘권에 이어 ‘돈줄’까지 틀어쥐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옥죄려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활비를 매개로 수사에 개입할 여지가 생겨 검찰 수사의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법무부·검찰 특활비 현장 검증에서 “장관 지시로 법무부가 특활비를 대검과 일선 청에 직접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최근 제기된 특활비 사용내역과 관련한 투명성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원칙적으로 다른 예산과 마찬가지로 법무부가 직접 배정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는 “장관이 예산을 무기로 수사에 관여하려 한다”며 반발하는 분위기다. 서초동의 한 부장검사는 “법무부의 특활비 직접 배정은 법무장관이 모든 수사를 관장하게 되는 루트를 트는 셈”이라면서 “현실적으로 어떤 수사에 얼마를 주는지에 따라 수사력이 좌우되는데 여당 의원 출신의 정무직 장관이 정권 입맛에 맞게 수사를 좌지우지하게 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일선 검사들에겐 수사비 액수에 따라 ‘이 수사를 하라, 하지 마라’는 정권의 시그널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도 했다. 특히 특활비의 특성을 고려하면 사실상 법무부가 전국 검찰청의 수사기밀을 들여다보겠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수사팀에서 개략적인 사건과 수사 계획 보고를 토대로 특활비를 요청하고, 그에 따라 배정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법무부의 직접 배정은 ‘법무부 장관은 구체적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만을 지휘·감독한다’고 규정한 검찰청법 8조 위반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김한규(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변호사는 “장관이 특활비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수사의 내밀한 진행 상황을 우회적으로 파악하게 될 것”이라면서 “검찰 수사의 독립성과 중립성 확보는 검찰개혁의 주된 과제인데 법무부의 특활비 직접 배정이 현실화된다면 그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 출신 변호사는 “추 장관이 수사비까지 개입하겠다는 건 결국 검찰의 모든 걸 통제하겠다는 뜻”이라면서 “원전 수사를 비롯해 정권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수사에는 특활비를 안 주는 식으로 수사에 개입할 여지가 생기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9650억원 예산” 2021년 코로나 백신 확보 예산

    “9650억원 예산” 2021년 코로나 백신 확보 예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확보를 위해 9650억원의 예산이 배정된다. 국회 복지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소관 2021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관련 예산은 코로나19 백신이 선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4일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미리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예결소위 논의를 거쳐 신규 편성됐다. 복지위는 독감백신 단가 현실화 및 무료 예방접종 확대를 위해 881억여원의 예산을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복지위는 이른 시일 내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9650억원 배정” 내년 코로나 백신 확보 예산

    [속보] “9650억원 배정” 내년 코로나 백신 확보 예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확보를 위해 9650억원의 예산이 배정된다. 국회 복지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소관 2021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관련 예산은 코로나19 백신이 선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4일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미리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예결소위 논의를 거쳐 신규 편성됐다. 복지위는 독감백신 단가 현실화 및 무료 예방접종 확대를 위해 881억여원의 예산을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복지위는 이른 시일 내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권정선 의원 “교육지원청이 컨트롤타워로서 제 기능 다해야”

    권정선 의원 “교육지원청이 컨트롤타워로서 제 기능 다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5)은 지난 9일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수원·평택·안성·여주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지원청이 지역 학교의 컨트롤타워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여전히 미온적인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하고, 교육지원청이 중심을 가지고 제 기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질의에서 권정선 의원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과학실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후 수원교육청이 별도로 세운 안전사고 대책이 있는가?”고 물었다. 이형우 수원교육장으로부터 “매뉴얼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과학담당교사 집체 연수를 통해 매뉴얼을 주지시켰다”는 답변이 이어지자 “주지 정도의 미온적 대처를 하고 있으니 사고가 되풀이 되는 것”이라며 “매뉴얼이 있는데도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면 별도의 안전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의원은 “학교급식 위생 점검도 연 2회 불시에 하게 되어 있는데 점검결과를 보면 A, B 두 등급 중에 모든 학교가 A 등급을 받았다”며 “두 개의 등급이 있다는 것은 적합, 부적합으로 판단하는 것 같은데 모든 학교가 재점검 대상이 없다는 것 자체가 의아하다”며, “학교가 바쁘지 않은 때를 골라 학교급식 점검도 나가야 하겠지만, 제대로 된 평가가 수반될 때만이 급식환경이 유지될 수 있고, 개선될 수 있는데 교육지원청이 봐주기식 평가를 하는 건 아닌가”며 교육지원청의 엄정한 점검을 촉구했다. 또한 권 의원은 “지난 2년간 성비위 징계 교원 현황을 보면 평택지역에서 대도시 지역과 버금가는 수치인 4건이나 발생됐고 모두 초등학교 교원이었는데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초등교원이 이렇게 많이 연관되었다는 것도 문제인데 후속조치를 어떻게 했는가”라고 물었다. 양미자 평택교육장으로부터 “사안이 발생되면 다음날 학교장 회의를 소집해 연수를 하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자 “계속 사고가 발생되면 보완책이나 특별한 대책을 세워야지 단순히 교장 연수로 그칠 일이냐”라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권 의원의 지적은 여주교육청의 성폭력 예방교육과 수원교육청의 흡연예방교육으로 이어졌다. 권 의원은 “여주교육장은 성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했다고 보고했는데 자료를 보면 2018년도에 비해 해마다 성교육 대상 학교 수도 줄었고, 수업시간도 줄었다”며 “이것이 어떻게 강화한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명신 여주교육장으로부터 열심히 하겠다는 답변이 이어지자 “강화됐다고 정신승리 할 것이 아니라 예산이 들여 강화하겠다고 했으면 구체적인 교육결과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권 의원은 “수원교육청은 흡연예방 실천교육을 하면서 주로 초등학교에서 많이 하고 있는데,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묻고, 학교에서 신청할 경우 지원하고 있다는 답변이 이어지자 “흡연예방교육이 물론 조기에 하면 좋겠지만 일반교육도 아니고 심화교육을 초등학교 32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7곳에서 한다는 것 자체가 일반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심화교육이라면 당장 흡연에 노출 빈도가 높은 중고교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교육의 내실화를 촉구했다. 그 밖에 권 의원은 여주지역의 학업중단학생비율 상승 이유와 몽실학교 추진 현황, 평택지역의 기초학력신장 지원과 고교 평준화 추진 현황 등 지역교육현안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제영 경기도의원, 경기연 기본소득에 치중한 연구… 코로나19 대응 연구 부족 지적

    이제영 경기도의원, 경기연 기본소득에 치중한 연구… 코로나19 대응 연구 부족 지적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제영 의원(국민의힘·성남7)은 지난 9일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경기연구원 행정감사’에서 경기연구원 초빙연구원의 ‘깜깜이 채용’ 문제를 지적하면서 해당 사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청했다. 이제영 의원은 “민선7기 경기연구원의 연구는 주로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치중되어 있다”면서 “코로나19가 발생에 대해서 경기연구원은 보건소 관련 인원 증원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관련 직제를 선제적으로 연구하지 못했고 도민 경제 영향 연구 등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지사의 도정에만 연구가 집중되다 보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도 경제를 위한 정책을 연구하는 데는 물리적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며 “향후 경기연구원의 연구방향을 설정하는 데 참고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그는 “민선 7기 경기연구원의 초빙연구원은 현재 11명이다. 그 중 한 소속 연구실에 있는 초빙연구원 4명 모두가 채용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은 점을 발견했다”며 “경기연구원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연구원 채용공고, 전형과정을 모두 공개하고 있는데 2명은 최종합격자 공고가 게시되지 않았고, 2명은 서류전형부터 최종합격까지 공개되지 않았다”며 채용의 공정성, 절차적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는 퇴직한 초빙연구원 중 1명은 동 기간에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 정책효과 분석’과 ‘DMZ 포럼’연구를 담당했다”면서 “초빙연구원 고용 목적은 특정 분야의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인데 연구를 동시에 진행했다면 연구의 내실화를 높일 수 있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민선 7기 경기연구원의 주요 정책 연구 방향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재명 지사 취임 이후 경기연구원의 연구 방향이 기본소득, 지역화폐 등 이 지사의 공약사업에 치중된 것처럼 보인다”며 “이는 경기도민을 위한 정책 보다는 도지사의 정책 근거만을 만들어내는 안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은 “초빙연구원은 보통 9개월 계약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공고에 관해서는 한 번 알아보겠다”면서 “앞으로 적절한 인력 배치를 통해서 연구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대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규 서울시의원 “혁신학교 10년에 대한 성찰과 변화 필요성 강조”

    김수규 서울시의원 “혁신학교 10년에 대한 성찰과 변화 필요성 강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수규 위원(동대문4,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부터 진행된 ‘2020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강연흥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대상으로 혁신학교 전반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하고, 성과 확산과 문제점 해소를 위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3일 진행된 조희연 교육감과의 질의에서 김 의원은 “서울교육에 혁신학교 정책이 도입된 지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면서 마을결합형 혁신학교 등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고 있다”며, “현재 혁신학교가 상대적으로 학부모 평가가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혁신학교의 개념은 마을 단위, 지역 참여 등의 단위로 넓어지고 있어 사업 성공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김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 서울형혁신학교 운영(학부모·학생·교사) 만족도 설문 결과’에 따르면, 혁신학교 운영 평가 시 조사되는 구성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학생은 4.18, 교사는 4.66인 반면, 학부모는 4.07로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가 나타났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혁신학교가 도입 10년을 지나면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혁신교육 1.0’에서 ‘혁신교육 2.0’시대로 도약함에 있어 반성적 시각도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학력 저하와 같은 일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는 상당한 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혁신학교의 다양화를 통해서 내용이 풍부화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5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과 과학전시관, 교육연수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서울형 혁신학교 10년의 문제점과 성과에 대해 묻고 혁신교육 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김수규 의원은 “장기적으로 혁신학교라는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타 학교급으로의 확장성 부족이나 학습력 부진 논란으로 인한 혁신학교 비선호 현상 등은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혁신학교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가 학생이나 교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자유학기제가 자유학년제로 확대된 것처럼 시행 10년을 맞이한 혁신학교도 ‘혁신’이라는 단어를 남발하기보다 정책 확대 여부에 대해 교육청 차원의 진지한 고민과 결단이 요구된다”고 혁신학교 정책의 체계화와 혁신학교 전반에 대한 재평가를 촉구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김 의원은 “혁신이라는 단어에 걸맞은 혁신교육은 여전히 서울교육이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며 “서울형 혁신학교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참여, 사회 변화에 대한 적응력 강화 등을 추구하는 혁신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필근 의원 “공익제보 통해 예산절감 노력 필요”

    이필근 의원 “공익제보 통해 예산절감 노력 필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필근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3)은 지난 9일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감사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익제보와 사전 컨설팅감사에 대해 질의했다. 이필근 의원은 “시민감사관은 누락세금 특정감사로 세원을 발굴할 수 있으며 시민감사관의 성과는 시군 공무원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고 했으며“공익제보를 통한 수익창출·예산절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공익제보는 도 홈페이지의 ‘공익제보 핫라인’을 통해 공익·부패신고를 하고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며 공익제보를 통해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해 공정사회를 조성하고 있다. 그동안 건설업 무등록업자 불법 하도급 내부제보, 환경오염행위, 소방시설·위험물관리 소홀제보 등 사례가 있었다. 이필근 의원은 “공익제보에 대해 도민 누구나 쉽게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시군 공무원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사전예방적 감사인 사전 컨설팅감사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2020년 2월에 사전 컨설팅감사의 신청대상을 기존의 도·시군·공공기관에서 인·허가 신청 민원인까지 확대했다. 또한, 이필근 의원은 시군의 정책감사에 대해 질의했다. 김희수 감사관은“도에서는 정책감사를 구분하지 않고 문제가 되는 감사를 하고 있으며 시군에 대해서 특정감사는 거의 없고 정기감사를 주로 하고 있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대생 86% 미응시” 국시 실기시험 오늘 종료...의료공백 현실화(종합)

    “의대생 86% 미응시” 국시 실기시험 오늘 종료...의료공백 현실화(종합)

    전체 응시 대상 가운데 86%가 치르지 않은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오늘 끝난다. 지난 9월 8일부터 두 달간 분산 실시된 국시 실기시험은 응시대상자 3172명 중 446명만이 시험을 접수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생 대다수는 올해 안에 국시 실기시험을 보지 못하게 됐다. 원래대로라면 이들은 실기시험 이후 오는 2021년 1월 7∼8일 필기시험을 치러 의사면허를 획득하지만, 이들이 실기시험을 거부하면서 내년에는 2700여 명의 신규 의사가 나오지 않게 됐다. 수련병원에서 인턴 의사를 모집 못 해 인력난에 시달리고, 공중보건의(공보의)나 군의관 등도 부족해질 수 있다. 의료계에서는 이런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가 국시 재응시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국시 실기시험 문제 해결은 지난 9월 4일 맺은 의정 합의의 기본 전제”라며 정부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했다. 주요 대학병원장 등 병원계는 코로나19 상황 속 의사 인력이 배출되지 못할 경우 의료의 질 저하가 심히 우려된다며 의대생들을 대신해 ‘대국민 대리 사과’에 나서기도 했다. 의대생들은 지난 9월 “국시 응시에 대한 의사를 표한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실기 응시대상자보다 많은 인원인 3196명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필기시험에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사실상 의사국시를 응시하겠다는 개별적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의대생들은 “국시 문제가 의정 협의체 구성에 발목을 잡거나 협의 유불리 요인이 되는 건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정부는 최근 “의료 수급이나 응급실, 필수 의료 문제 등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며 여지를 열어뒀다.그러나 올해 안에 이들이 국시 실기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방도는 없어 보인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관계자는 “올해 마무리를 하려면 촉박하다”면서 “시험을 보게 된다면 기존시험 종료 다음 날인 오는 11일부터 봤으면 했는데, 내일모레 공지를 해도 올해 안에 치르기는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의대생들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보건 의료정책에 반발해 의사 국시를 거부했다. 정부는 앞서 9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실기시험을 9월 8일로 일주일 연기했고, 재신청 기한 역시 두 차례 연장했다. 그러나 이들은 의협과 정부, 여당이 해당 정책들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한 후에도 국시 접수를 거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스크 벗고 담배 뻑뻑, 쇼핑몰 바글바글…“일상공간 위험”

    마스크 벗고 담배 뻑뻑, 쇼핑몰 바글바글…“일상공간 위험”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하는 양상에 대해 지극히 일상적인 공간에서 이뤄지고 있어 위험 요소가 산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100명을 넘나드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각종 모임과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불안한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진단이 늦어지고 지역 내 접촉자가 누적되면 방역당국의 추적과 감염 차단이 어려워지고, 추가적인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소중한 우리의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겨울철 방역에 대해선 “기온이 낮아지면서 바이러스의 생존과 전파가 쉬워지고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사람들이 밀집한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기를 주기적으로 환기해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식당, 카페 등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학교나 어린이집, 직장 등 단체생활 공간에서는 방역 관리자를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중대본은 이날 지방자치단체의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국제회의 기준변경 및 방역방안을 논의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여건에 맞춰 국가가 지원하는 국제회의의 기준을 현실화하고, 비대면 참석도 명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사설] 중소기업 실직위기 직원 35만여명, 추가 지원 서둘러야

    통계청과 중소기업연구원 등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일시 휴직자는 71만 2000여명에 이른다. 이들 중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으로 인한 일시 휴직자는 35만 7000여명으로 50.1%나 된다. 일시 휴직자의 절반가량이 자칫 실직자로 전락할 위기에 있는 셈이다. 1년 전 같은 기간만 해도 중소기업의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일시 휴직자는 4만 3000여명에 불과했다. 올해와 비교하면 14~15%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과 그 종사자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19는 꺾일 줄 모르고 여전히 확산하고 있다. 어제는 1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최근 1주일 새 하루 평균 100명이 훨씬 넘는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중소기업의 경영 사정은 나아지기 어렵고 종사자들의 고용 사정 또한 악화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도소매업이나 숙박, 음식업 같은 대면 업종은 더욱 어려운 게 현실이다. 만약 코로나19 상황이 현재보다 더 악화된다면 중소기업의 경영사정 악화와 이로 인한 실직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게 뻔하다. 정부는 올해 4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집행으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왔다. 직장을 잃은 실직자를 채용하는 중소·중견기업에는 고용 근로자 1인당 최대 600만원의 채용 보조금을 지원한다. 숙박업이나 음식, 여행 업종의 소비 진작을 위해 대규모 할인권을 발행하는 등 나름대로 적극 대처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각종 금융 지원책의 확대 등 고용유지지원금의 현실화를 바라고 있다. 무엇보다 대량 실직 사태만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사회안전망도 촘촘히 가동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버티고 잘 넘길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책을 찾길 바란다.
  • 檢자료 뒤진 與 “검찰총장 개인 특활비 내역 없어”… 법무부 훑은 野 “자료 다 안 보여 주고 일부만 공개”

    檢자료 뒤진 與 “검찰총장 개인 특활비 내역 없어”… 법무부 훑은 野 “자료 다 안 보여 주고 일부만 공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내역·문서 조사野 “수사 안 하는 법무부 검찰국 올 7억 써”與 “법무부 상세 내역 있는데 檢은 없어”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법무부·검찰 특활비 현장검증은 특활비 임의 집행 논란이 불거진 지 4일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검증을 마친 뒤 여당은 대검 자료가, 야당은 법무부 자료가 부실했다며 서로 날을 세웠다. 초유의 현장검증에도 ‘알맹이’ 없이 정치 공방만 벌인 셈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특활비 검증은 법무부와 검찰의 연도별 집행 현황과 관련된 보고를 들은 뒤 관련 문서를 들여다보는 식으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법사위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법무부와 대검은 2018년부터 지난 10월까지의 특활비 집행 내역 중 일부만을 공개했다. 고기영 법무부 차관과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도 참석했다. 법사위 여야 간사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검증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공개 설전을 벌였다. 김 의원이 먼저 “법무부는 특활비 집행 자료를 사실상 안 낸 것과 같다”며 “도대체 어떻게 사용됐는지 알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로부터) 대검에서 하는 거 보고 대검 하는 수준까지만 공개하겠다는 황당한 답변을 받아 법무부 차관이나 검찰국장 상대로 질타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에 전체 특활비의 16% 정도가 내려가고 있다”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 특활비에 대해 뭘 확인하고 중앙지검에 한 푼도 못 줘 수사를 못 한다고 발언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법무부 검찰국은 수사나 정보 수집을 안 하는데도 올 한 해 7억 5900만원을 썼다”며 “집행 내역을 상세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백 의원은 “마치 법무부 자료가 부실했던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대검 자료와 동일한 수준이었다”며 법무부가 제출한 자료에 문제가 없다는 정반대의 설명을 했다. 이어 “법무부는 상세 내역이 있는데 대검은 (상세 내역이) 없었다”면서 대검 자료가 부실했다고 질타했다. 또 “총장 개인의 특활비 내역이 없어 개인적으로 얼마를 썼는지 특정이 안 됐다”고 말했다. 중앙지검 특활비와 관련해선 “(올해 집행 기준) 전년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일선에서는 특활비가 예년에 비교해 매우 줄었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 게 객관적 상황”이라며 김 의원 설명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중앙지검을 비롯한 전국 검찰청의 특활비도 검증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앙지검 특활비만 따로 검증하면 형평성에 어긋나니 이번 기회에 전국 검찰청을 모두 조사하겠다는 것이지만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법무부는 검증이 끝난 지 30분 만에 알림 문자를 통해 “총장의 특활비 배정 및 사용과 관련해 대검 감찰부의 조사 결과를 보고받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총장 조사 결과 불미스러운 사안이 드러나면 징계 등을 내릴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윤석열 총장은 최근 특활비 논란과 관련해 주변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이동현 경기도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행정사무감사서 안전사고 대비책 마련 주문

    이동현 경기도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행정사무감사서 안전사고 대비책 마련 주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동현(더불어민주당·시흥4)은 지난 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바이오센터의 시설 최신화 및 안전사고 발생 주의를 주문했다. 이동현 의원은 “잊을만하면 대학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며, “경기도 종합감사 내용을 보면 생물안전관리소 사고 지적사항이 있다. 도 공공기관 산하관리소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단순 감사 주의사항으로 그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고위험군 자료를 다루는 바이오센터라면 더욱 안전에 주의해야 할 것이며 각종 시설의 최신화를 통해 사건사고가 없어야 한다”며 경과원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진흥원이 첨단산업 육성 재원과 정책을 광교·판교에 집중하고 있고 이러한 특정지역에 한정된 발전 성과를 기타 지역의 산업단지에 연계하려고 하지만 이는 현실화 시키기 어렵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기타 산업단지에도 직접 연구기능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단지 내 공실에는 첨단산업 관련 업체가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TF 띄우고, 美우선주의 수정… 트럼프와 반대로 간다

    코로나 TF 띄우고, 美우선주의 수정… 트럼프와 반대로 간다

    코로나 TF 12명 구성… 당선 첫 정책 주목 대외적으로는 동맹관계·국제공조 복원 파리기후협약·WHO 재가입 서명 계획방위비 인상 강요하던 일방주의 해소이란 핵협정 복귀·‘反이민’ 재검토될 듯“시진핑은 깡패”… 對中 강경기조는 불변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먼저 국내적으로는 ‘코로나19 대응’에, 대외적으로는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에 대한 수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통상 바이든 당선인의 정책은 ‘트럼프와 반대로 하기’(ABT·Anything But Trump)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중 패권 전쟁 등 달라진 환경을 고려할 때 단순히 4년 전으로 돌아가지만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악시오스·CNN 등은 7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이 9일 12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벡 머시 전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데이비드 케슬러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 마셀라 누네즈 스미스 예일대 교수 등 3명이 공동의장이다. 당선 이틀 만에 첫 정책으로 코로나19 TF를 발표하는 것은 일일 확진자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현 상황을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바이든 진영이 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큰 실정이기도 하다.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미국인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대외적으로는 미국 우선주의라는 간판을 내리고 ‘미국이 돌아왔다’는 구호 아래 동맹관계 및 국제공조의 복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는 취임 첫날 동맹국 수장들과 신뢰 회복을 위해 전화 통화를 하겠다고 밝혀 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바이든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취임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협약과 세계보건기구(WHO) 재가입 등을 담은 일련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취임 즉시 기후변화 대응 및 코로나19 공동방역을 위한 국제공조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주요국의 반대에도 2018년 일방적으로 파기한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도 정상궤도에 다시 올라설 전망이다. 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최대 외교 치적으로 평가됐었다. 쿠바 역시 오바마 시대와 같이 관계가 개선되길 바라고 있다. 미군 감축을 카드로 각국에 과도한 방위비 분담금을 강요하던 일방주의도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이미 감축한 독일 미군의 원상복귀, 시리아·이라크 등지의 미군 감축 계획의 재검토 등도 예상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친러시아 성향을 보였다는 점에서 미러 관계는 다소 멀어질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썼던 반이민 정책 해소는 남미뿐 아니라 세계 곳곳의 유학생들도 기대하는 부분이다. 이날 멕시코 국경 마타모로스의 이민자 캠프엔 ‘바이(Bye) 트럼프’라고 써진 은색 풍선이 떠올랐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반이민 정책의 상징이 된 멕시코 국경장벽의 운명도 관심사다. 다만 대중국 강공 기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그간 유세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깡패’로 표현해 왔다. 미국인들의 반중 감정도 예전보다 고조된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와 같은 직접적 수단을 쓰지 않으면서 미중 패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 동맹과 손을 잡고 중국에 대응한다는 바이든식 전략이 얼마나 먹힐지도 아직은 미지수다. 또 상원 선거가 공화당 우세로 끝난다면 바이든 당선인의 정책 중 일부는 현실화되기 힘들 수 있다. 대선 이후로 미뤄진 코로나19 추가 부양책 협상이 첫 과제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2조 2000억 달러(약 2467조원)를, 공화당은 5000억 달러(약 560조원)를 주장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이나 부자 감세 조항 철폐 등은 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불법 체류 이민자 1100만명에 대한 시민권 부여 법안 역시 많은 대통령들이 시도했지만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바이든 “우리가 이길 것” 대국민연설…“치유 위해 하나 될 때”(종합)

    바이든 “우리가 이길 것” 대국민연설…“치유 위해 하나 될 때”(종합)

    승리 선언은 아직 안 했지만 사실상 당선인 연설 미국 대선 결과가 아직도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현지시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피력하면서도 치유를 위해 미국이 하나가 될 때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표가 개표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를 막으려는 시도가 있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19 대처를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고 밝혀 이날 대국민 연설이 사실상의 당선인 연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든 “분노 내려놓자…다같이 하나 될 때” 바이든 후보는 11·3 대선 이후 나흘째 승자 확정이 지연되는 가운데 이날 밤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밤 11시가 조금 못 된 시각 캐멀라 해리스 후통령 후보와 함께 연단에 오른 그는 “우리는 분노를 우리 뒤로 내려놓아야 한다”며 “이제 우리가 다같이 하나의 나라가 되어 치유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대통령으로서의 내 책임은 전 국민을 대표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인종, 계층, 또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상관없이 미국민 전체의 단합을 강조한 것이다. “선거인단 300명 이상 확보하는 길로 가고 있다”바이든 후보는 대선 결과와 관련해서는 “아직 최종 승리 선언은 아니다”라면서도 “우리는 이 (대선) 레이스를 분명한 과반으로 이길 것이고 선거인단 300명 이상을 확보하는 길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4시간 전에 우리는 조지아주에서 뒤처졌지만 지금은 앞서고 있고 이길 것이다. 24시간 전에 펜실베이니아에서 뒤처져 있었지만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에서도 자신이 앞서고 있다면서 7400만표 이상을 얻어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표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그들은 우리에게 코로나19, 경제, 기후변화, 구조적 인종주의에 대한 행동에 나설 권한을 줬다. 그들은 나라가 하나가 되길 원하지 계속 찢어지기를 원치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면서 “당파 싸움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계속 이어지는 개표 작업에 대해 그는 “우리는 표가 모두 집계되는 동안 차분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개표 작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는 우리가 이 나라에서 지난 244년간 입증해 온 것을 또다시 입증하고 있다. 민주주의가 작동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표는 개표될 것이고 사람들이 이를 막으려고 얼마나 열심히 시도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할 것”이라며 대선 불복을 예고하며 무더기 소송전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을 에둘러 겨냥했다. “첫날부터 코로나19 통제 계획 실행에 옮길 것” 바이든 후보는 특히 코로나19 대처를 최우선 순위로 해 당선 확정 즉시 바로 실행에 나서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첫날부터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계획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며 “잃은 목숨을 구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수개월 동안 우린 많은 목숨을 살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내일 얘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일에 개표가 끝나고 사실상 승리를 확정짓는 연설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승리 연설’ 예상 속 개표 지연돼 ‘승리 전망’ 재확인만핵심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한 바이든 후보는 이날 밤 대국민연설을 잡아 승리 연설이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있었으나 개표 결과가 분명히 나오지 않자 승리 전망을 재확인하는 선에서 연설을 마무리했다. 그런 가운데서도 국가적 치유와 단합을 강조하는 등 당선인에 준하는 내용으로 연설 내용을 채워 승리를 사실상 재차 기정사실화했다. AP통신은 이날 바이든의 연설은 그의 참모들이 기대했던 당선 수락 연설까진 아니었지만 분열된 국가를 단합시키고 개표를 둘러싸고 과열된 열기를 식히는 데 초점을 맞춘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AFP통신도 바이든 후보가 당선인과 같은 어조로 연설에 나섰다면서 특히 “전 국민을 대표하겠다”는 그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줬던 분열적 발언과 극명히 대비되는 것이었다고 평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바이든, 승리 선언은 아직…“승리할 것…치유 위해 하나될 때”

    바이든, 승리 선언은 아직…“승리할 것…치유 위해 하나될 때”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현지시간) 대선 승리 전망을 다시 한번 자신하면서 이제는 미국이 치유를 위해 하나가 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표가 개표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를 막으려는 시도가 있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시도를 견제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밤 대국민 연설에 나서 “아직 최종 승리 선언은 아니다”라면서도 “우리는 이 선거를 분명히 과반으로 이길 것이고, 선거인단 300명 이상을 확보하는 길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4시간 전에 우리는 조지아주에서 뒤처졌지만 지금은 앞서고 있고 이길 것이다. 24시간 전에 펜실베이니아에서 뒤처져 있었지만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애리조니주와 네바다주에서도 자신이 앞서고 있다면서 7400만표 이상을 얻어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표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그들은 우리에게 코로나19, 경제, 기후변화, 구조적 인종주의에 대한 행동에 나설 권한을 줬다. 또 나라가 하나가 되길 원하지 계속 찢어지기를 원치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면서 “당파 싸움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의 표는 개표될 것이고 얼마나 열심히 이를 막으려고 시도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할 것”이라고도 했다. 바이든 후보는 “내일 얘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일에는 개표가 끝나고 승리 연설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보인다. 핵심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한 바이든 후보는 이날 밤 대국민연설을 예고해 승리 연설로 쐐기를 박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그러나 개표 결과가 분명히 나오지 않자 승리 전망을 재확인하는 선에서 연설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국가적 치유와 단합을 강조하는 등 당선인에 준하는 내용으로 연설 내용을 채워 승리를 사실상 재차 기정사실화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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