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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 살인·뇌물·성범죄 양형기준안 1차 공청회

    대법, 살인·뇌물·성범죄 양형기준안 1차 공청회

    A씨는 공무원이다. 업무와 관련해 업자로부터 2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예전엔 징역 1년이 보통. 하지만 새로운 양형기준에 따르면 판사가 적용할 수 있는 기본 형량은 최소 징역 1년에서 최대 3년이다. 고위 공무원으로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했고, 받은 돈을 빚 갚는 데 쓴 사실이 확인됐다. 가중 인자가 많아 형량이 징역 1년 6개월∼3년 6개월로 늘었다. 판사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예전 같으면 사회적 명예 실추 등이 고려돼 집행유예도 나올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신분상실 또는 사회적 명예 실추, 부정한 이익의 몰수, 관련 징계처분 등은 집유 고려 요소가 아니라고 정해졌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석수)는 24일 서울 고법 청사에서 살인, 뇌물, 성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안을 마련해 1차 공청회를 열었다. 양형위는 개별 범죄의 특성을 살려 범행유형을 구분하고 이에 맞게 세분화된 형량 범위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살인죄의 경우 5년 이상 징역 또는 무기, 사형으로만 규정된 법정형을 9개 범위로 잘게 나눴다. 양형위는 내년 1월 강도, 횡령·배임, 위증·무고죄에 대한 2차 공청회를 연 뒤 같은 해 4월 양형기준을 공포, 시행할 예정이다. 성범죄는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강간,13세 이상 강제추행과는 별도로 13세 미만 대상 성범죄를 가중 처벌하는 기준을 따로 뒀다. 상해나 사망으로 이어진 성범죄의 경우에도 가중 기준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강간살인범에 대해서는 기본 영역에서도 무기징역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성폭행 유형으로는 일반강간과 주거침임·특수강간, 강도강간으로 분류됐다. 뇌물수수와 뇌물 공여의 경우 받은 액수에 따라 각각 5가지,4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5000만원 이상을 받았다면 원칙적으로 실형을 내리도록 권고했다. 살인죄의 경우 범행동기에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는 경우, 보통 살인, 비난할 만한 사유가 있는 경우 등 3가지로 구분했다. 참작 사유는 장기간의 가정폭력·성폭행 등 지속적으로 피해를 당하다 못해 살인을 저지른 경우 등이다. 반대로 비난 사유는 ‘묻지마 살인’이나 청부살인 등 범행 동기가 매우 나쁜 경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진중권 “아들 저지경 만든 지만원 집안…”

    진중권 “아들 저지경 만든 지만원 집안…”

     진중권 중앙대 교수는 최근 ‘배우 문근영은 빨치산 선전용’이라는 보수논객 지만원씨의 주장과 관련,”이런 의견이 지씨 혼자만의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수 우익 성향의 꽤 많은 사람들이 문근영씨를 향해 색깔론 공세를 펼치는데 동참하게 만들고 있다.”며 보수 우익 네티즌들의 악플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했다.  진 교수는 1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근영씨의 선행은 정치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 이를 이념적 비난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이 아니다.”라며 ‘문근영 색깔론’을 비판했다.  그는 “이미 지씨의 주장에 앞서 보수 우익 네티즌들은 문씨를 향해서 인터넷에서 그와 비슷한 악플들을 뿌려댔다.”며 “지씨가 이른바 ‘논객’이라면서 이런 사람들의 생각을 일정하게 대변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기부 자체는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 행위를 등에 업고 빨치산 집안을 훌륭한 집안으로 미화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씨의 주장에 대해 “지씨의 글 중 ‘지난 3년 전까지도 빨치산 할아버지에게서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는 동안 그녀는 빨치산의 가르침을 많이 받았을 거다’라는 문장이 있다.”며 “자신이 말해놓고 비난이 심해지자 발뺌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진 교수는 문씨의 가족에 대해 “(문씨의) 외조부는 빨치산이었지만 장기수로 충분히 처벌받았고,나머지 가족들은 광주 항쟁에 참여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지씨를 향해 “또 딸을 저렇게 키운 문씨 집안이 아들을 저 지경으로 만든 지씨 집안보다는 훌륭한 집안이라고 생각한다.”며 비아냥거렸다.  전날 그가 진보신당 홈페이지에 ‘지씨의 발상은 아주 앙증맞다’고 비난한 것에 지씨가 불쾌감을 표시하자 “지씨의 발상법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지 않나.글이 완전히 초등학생 수준 아닌가.”라며 반박했다.  문씨에게 악플을 다는 보수 우익 네티즌들을 ‘반공 초딩(초등학생)’이라고 지칭한 진 교수는 “아마 이런 분들은 지씨랑 비슷한 연배일 것”이라며 “손자 보기에 창피한줄 알아야 한다.나이를 먹었으면 나잇값을 해야 하지 않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씨의 주장이 ‘사이버 모욕죄’에 해당될 수 있다는 지적에 “지씨의 주장은 사이버 모욕죄를 신설하지 않아도 현행법으로 처벌이 가능한 수준이며 문씨가 고소하면 실형을 살 수도 있다”라며 사이버 모욕죄 도입을 반대하던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곗돈 미지급=배임,무능력 계주=사기

    곗돈 미지급=배임,무능력 계주=사기

    서울 봉천동 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A(67·여)씨는 수십 년을 함께 알아온 김모씨 등과 2000만원짜리 번호계를 만들었다. 시장 상인들에게 2000만원은 거금으로 김씨도 곗돈을 받는 날만 생각하며 열심히 돈을 냈다. 하지만 김씨의 희망은 계주 A씨가 곗돈을 마음대로 사용하면서 무너졌다. 결국 김씨와 계원들은 A씨를 고소했다. 시장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김씨는 법정에 증인으로 나서 ‘나쁜X’를 외치며 A씨에 대한 처벌을 원했고,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A씨에게 배임죄를 인정해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2000억원대의 강남 귀족계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법원이 파토난 계에 대해 어떤 판결을 내렸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형사처벌에 ‘곗돈 내라’ 소송도 전국법원에서 계로 판결을 받은 사건은 수 천 건에 달했다. 형사사건에서 계주들은 대부분 배임이나 사기혐의로 처벌 받았다. 계주는 남의 돈을 받아 관리하는 입장에서 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의정부지법은 최근 동네 주민 13명을 모아 번호계를 운영하던 주부 최모(60·여)씨에 대해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남부지법도 이른바 1억원 규모의 낙찰계를 운영하다 기소된 주부 김모(56)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계를 유지하지 못한 책임 때문이다. 민사사건도 계주와 계원은 서로 소송을 걸었다. 서울고법은 지난달 김모(47·여)씨가 속칭 ‘뽑기계’ 10개를 만들어 운영하던 계주 김모(52·여)씨를 상대로 낸 계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김씨는 10년 전에도 12억원대의 계를 운영하며 곗돈을 편취해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었다. 서울 서초동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며 계모임을 만든 B씨는 “단돈 몇 푼 때문에 의리를 상하게 하는 악행을 그만두고 돈을 갚으라.”면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계원 박모씨를 상대로 곗돈을 내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내 최근 승소 판결을 받았다. ●깨질 위험 낙찰계 높아 계는 대표적으로 번호계, 낙찰계, 뽑기계 등으로 나뉜다. 가장 대표적인 번호계와 뽑기계는 계주가 계원들의 순서를 지정하거나 제비뽑기를 통해 순서를 정하는 방식이다.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급하게 목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계가 낙찰계다. 이는 일종의 경매로 가장 많은 이자를 써낸 사람에게 곗돈이 먼저 지급되는 형식이다. 낙찰계의 경우 나중에 받는 사람이 많은 이자를 받게 되며 이자가 20%를 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낙찰계는 급전이라는 성격상 깨질 위험이 가장 높다. 서울중앙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낙찰계는 급한 돈이 필요한 사람이 먼저 돈을 타가는데 다음부터 돈을 넣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십중팔구는 깨진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촛불진압 거부 의경 1년6월형

    서울 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 이상철)는 14일 ‘촛불시위 진압’ 명령에 반발해 부대 복귀를 거부하고 상관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전투경찰대설치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이길준 의경에게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과 변호인은 시위진압 명령 거부가 양심적 결정이라고 주장하나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주장은 따로 하더라도 법률에 따른 경찰의 기본 임무를 따르지 않은 것은 양심의 자유라 볼 수 없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서청원·양정례·김노식씨 항소심도 의원직 상실형

    국회의원 비례대표직을 돈으로 사고판 혐의로 기소된 친박연대 서청원, 양정례, 김노식 의원에게 항소심도 징역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박형남)는 12일 지난 18대 총선 때 양정례, 김노식씨에게 비례대표 공천을 약속하고 32억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비례대표 2번)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15억원을 준 양 의원(비례대표 1번)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15억 1000만원을 준 김 의원(비례대표 3번)은 징역 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고액 수능 족집게 과외 적발

    서울 수서경찰서는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불안심리를 악용해 코스닥에 등록된 대형학원 강의실을 빌려 고액과외를 해온 혐의(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7)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교육청에 강사로 등록하지 않고 학원도 설립하지 않은 채 강사진을 꾸려 8월23일부터 최근까지 강남구 대치동 모 학원의 강의실을 빌려 1인당 80만∼98만원을 받고 고등학생 61명을 상대로 국어·영어·수학을 강의해 1억 1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고교 1학년 12명,2학년 29명,3학년 20명을 모집해 쉬는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등교하는 토요일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주말에 집중수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사진은 강남 일대에서 ‘족집게 비밀과외’를 잘한다고 입소문이 났지만 실제로는 10년 전 지방대 국문학과를 중퇴한 강사도 있었고, 사문서위조와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도 있었다.”고 말했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표도르 초상권 사기 삼보연맹 회장 실형

    표도르 초상권 사기 삼보연맹 회장 실형

    ‘격투기 제왕’으로 불리는 예멜랴넨코 표도르의 초상권을 두고 사기행각을 벌인 삼보연맹 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이현종 판사는 표도르의 초상권에 대한 권한이 있는 것처럼 속여 모바일 게임업체 사장에게 계약금 명목으로 2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대한삼보연맹 회장 문모씨에 대해 징역 7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문씨는 러시아의 유명 삼보선수인 표도르 쪽에서 한국 내 표도르의 인터뷰, 잡지·신문·텔레비전 등 언론·방송에 대한 홍보 형태의 예비협상권만을 부여받았으며 그마저도 세부사항에선 표도르 쪽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제한적 권한을 가졌었다.”면서 “표도르의 초상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제작·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처럼 행세해 계약금을 가로챈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문씨는 표도르의 소속사로부터 초상권에 대한 제한적인 예비협상권을 부여받았지만 모바일게임업체 ㈜엠닥스 대표 유모씨에게 초상권에 대한 계약권을 부여받은 것처럼 속여 2차례에 걸쳐 2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구본철·안형환 의원직 상실형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박홍우)는 사전선거 운동 등 혐의로 기소된 구본철 한나라당 의원에게 1심과 같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형이 확정되면 구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지난해 9월 지역 인사들을 만나 사전 선거운동을 벌이고 측근인 정모씨에게 가방과 지갑, 벨트 세트 등을 건네며 지역구민에게 돌리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날 서울 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 한창훈)도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에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와 당원집회 제한규정위반죄를 적용해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공천장사’ 김옥희씨 징역3년刑

    지난 4월 18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 공천 청탁 대가로 30억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윤옥 여사의 사촌 언니 김옥희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광만)는 29일 김종원 서울시 버스운송조합 이사장에게서 공천 청탁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31억 8000만원을 선고했다.또 공·사기업 등에 취업을 알선해주겠다고 속여 전직 공기업 임원 등 3명에게서 2억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돈을 준 혐의로 기소된 김 이사장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하며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김씨에게 김 이사장을 소개한 김모씨에게도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대한노인회 몫으로 비례대표 한 석이 보장된 것처럼 거짓말하거나 공·사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32억 3000만원을 가로채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법원 “원조교제 후유증 배상하라”

    원조교제한 60대가 1년간 옥살이를 한 데 이어 피해 학생과 그 가족에게 손해배상금 1500만원을 물어주게 됐다. 경기도 포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A(68)씨는 2005년 12월 종업원으로 아르바이트하던 중학교 2학년 학생 B(당시 14세)양과 성관계를 맺고 20만원을 줬다. 그는 B양이 피하자 하굣길에서 기다리다 식당으로 끌고가 이같은 짓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듬해 8월 B양이 임신 17주라는 진단을 받을 때까지 이런 관계가 지속됐다.A씨는 돈을 주며 낙태수술을 받도록 종용했다.B양이 임신중절수술을 받자 A씨는 B양 아버지를 찾아가 낙태 비용을 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B양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해 A씨는 체포됐다. 수술을 받은 뒤 B양은 불안, 가위눌림, 우울, 죄책감 등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증상까지 겪었다. 그러나 A씨는 성관계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낙태한 태아와 그가 친생자 관계라는 감정결과가 나오자 그때서야 범죄를 시인했다. 법정에서도 A씨는 “B양이 유혹해 성관계를 가졌다.”고 변명했다.A씨는 보상금 1100만원을 공탁했지만 실형 1년을 확정받았다. 합의를 거부한 B양 가족은 A씨를 상대로 6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고법 민사7부(부장 최완주)는 A씨의 불법행위로 정신적 고통을 받은 B양에게 1000만원을,B양 부모에게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는 고용주 관계를 악용해 청소년을 성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대상으로 삼았고 원고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현저히 방해했다.”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광복절특사 기업인 범죄금액 16조원

    올해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대기업 관련자들이 저지른 범죄 금액이 무려 16조원에 이르지만 최종심에서 실형을 받고 장기간 옥살이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경제개혁연대가 올해 광복절에 특별사면된 대기업 관련자 41명의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저지른 범죄액수는 모두 15조 5759억원 및 미화 2억 8421만달러로 파악됐다.혐의내용별로는 분식회계금액 1조 8039억원, 사기대출 9조 6820억원, 배임액 3조 4690억원, 횡령액 3079억원 등이었다. 사면된 대기업 관련자 가운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죄로 유죄를 인정받은 사람이 31명으로 가장 많았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만장일치 배심원의 힘

    국민참여재판에서의 배심원 무죄 평결이 상급심을 거쳐 처음으로 확정됐다. 올해부터 시행된 참여재판을 통해 유죄(일부 유죄 포함)가 확정된 피고인은 17명이 있었지만 무죄가 확정된 피고인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은 폭행치사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1심에서 참여재판을 받았던 유모(45)씨에 대한 무죄가 최근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해 9월 한 음식점의 개업식에 들렀다가 시비 끝에 다른 손님인 정모씨를 손으로 밀어 넘어뜨렸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정씨는 입원치료를 받다가 두개골 골절로 인한 심폐정지로 한 달 뒤 숨졌다. 지난 6월 유씨의 신청으로 이뤄진 수원지법 국민참여재판에서 유씨는 “정씨가 먼저 시비를 걸었지만 때린 적이 없고 방어하는 과정에서 정씨가 넘어졌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피고인의 폭행으로 정씨가 숨졌다.”며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배심원 7명은 평의 끝에 만장일치로 무죄 의견을 냈다. 이에 재판부도 ‘배심원 만장일치’의 판단을 받아들여 “정당방위로 인정된다.”고 무죄 판결했다. 참여재판이 적용되지 않는 항소심에서도 유씨의 정당방위가 인정돼 검찰의 항소가 기각됐고, 검찰이 상고하지 않아 결국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 사건은 일반 시민들로 이뤄져 권고적 효력만 있는 배심원의 판단이, 해당 재판은 물론 법률전문가로 이뤄진 상급 법원에서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참여재판은 지난 2월 대구지법에서 처음으로 열렸으며 9월까지 160여 건이 신청됐다. 이 가운데 배심원단의 무죄 평결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사건이 2건 있었다. 인천지법은 배심원단 평결에 따라 지난 3월 술을 마시다 말싸움을 한 친구의 가슴을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모(43)씨에 대해 무죄로 판결하고 사기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은 원심을 깨고 모두 유죄로 인정,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춘천지법에서도 지난 6월 배심원단의 무죄 평결을 따르지 않고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임모(34)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임씨는 술에 취해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31)씨와 다퉈 때렸을 뿐 돈 4만원은 빼앗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배심원단도 이를 받아들여 강도상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평결했지만, 재판부는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한편 이번 대법원 국정감사에서는 우리 국민의 44.7%가 참여재판 제도를 모르고 있고 참여재판 신청률이 8.2%에 불과해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솜차이 총리 퇴진압력 가중

    영국으로 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에게 태국 대법원이 반부패법을 적용해 실형을 선고했다. 퇴진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탁신의 매제인 총리 솜차이 옹사왓으로서는 또 한번 악재를 만났다. 태국 대법원은 21일 탁신 전 총리에게 국가반부패법을 적용해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부인 포자만 여사는 무죄를 선고하고 체포영장도 기각했다. 대법원은 탁신이 부인 포자만 여사의 국유지 매입 과정에 개입, 국가반부패법 100조와 102조를 어기고 권력을 남용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 조항은 총리를 포함한 공무원은 정부의 감독을 받고 있는 국가 기관과 계약을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5대코드를 자극하라 지갑이 반응하리라

    5대코드를 자극하라 지갑이 반응하리라

    제일기획은 불황기에 늘어나는 소비자 구매 유형과 이에 따른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인 이른바 ‘불황 5계(五計)’를 19일 발표했다. 지난달 수도권에 사는 20~4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불황기 소비자 인식 연구’를 통해 불황기를 공략하는 다섯 가지 소비 코드를 내놓았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중 96.0%가 현재 상황을 불황이라고 인식했으며, 이에 따라 소비도 전년의 67.5%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측은 “불황기에는 소득이 줄고 직업의 안정성도 떨어질 수 있어 소비자는 불안해진다.”면서 “회피, 무시, 제거 등 3개 심리로 표출되는 불안감을 마케팅에 적절히 이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회피 심리는 본능충실형 소비와 위안형 소비로 연결된다. 제일기획측은 “불황 때 미니스커트나 원색 패션이 유행하는데 이는 불황일수록 스트레스가 많아져 사람들이 이성적인 것보다 본능적인 자극을 선호하게 되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불황일수록 소비자의 원초 본능을 자극해야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경기침체기에는 단순하고 감각적인 것에 끌린다.’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73.6%나 됐다. 조사는 회피 심리의 또 다른 행동 결과로 자기위안형 소비가 늘어난다고 밝혔다. 불황기에는 마음 놓고 돈을 쓰지 못하는 데에 대한 보상 심리가 발동하기 때문에 특정 소비는 오히려 증가한다는 것이다. 불황기에 고가 아이스크림, 초콜릿, 주류, 담배, 화장품, 액세서리, 근교 여행 등의 소비가 활성화되는 게 이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설문에서도 ‘불황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소비를 많이 하게 된다.’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78.8%나 됐다. 제일기획측은 “불황 때 소비자는 한정된 예산 내에서도 작은 심리적 사치를 누리고 싶어하는 보상 심리가 강해지기 때문에 대중적인 제품에 약간의 고급 옵션을 추가해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불안감으로 유발되는 무시 심리는 불황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젊은 층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불황에도 내 스타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설문에 대해 30대와 40대는 각각 38%와 41%만이 ‘그렇다.’고 답했으나 20대는 5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불안감으로 유발되는 세번째 심리인 제거는 가족을 위한 소비와 브랜드를 더욱 중시하는 소비로 연결된다. 경기침체로 야기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소비자는 가족의 가치에 더욱 무게를 두고 보다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설문에서도 ‘불황에도 자녀교육비는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무려 80%가 ‘그렇다.’고 답했다.‘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신뢰가 가는 브랜드를 선택한다.’는 문항에는 56.4%가 ‘그렇다.’고 말했다. 제일기획 마케팅전략본부 이형도 차장은 “‘불황 5계’ 전략을 활용한다고 불황기에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며 “기존의 기본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라는 큰 그림 속에서 ‘불황 5계’가 잘 녹여져야 소비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돈봉투 김귀환의장 시의원직 상실형

    의장 선거를 앞두고 동료 시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귀환(60) 서울시의회 의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광만)는 17일 김 의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죄에 대해 징역 1년을, 뇌물공여죄에 대해 징역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김 의장에게 200만~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동훈·류관희·윤학권·이강수 의원 등 4명은 징역 4~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00만~6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이번 ‘돈봉투’ 사건과는 관계 없이 의정보고를 하면서 규정을 어기고 총선에 입후보하려는 제3자의 성명을 포함시킨 뒤 지지 의사를 밝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황기 의원에게는 벌금 150만원이 선고됐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이들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그러나 김 의장에게 100만원씩 받은 의원 20여명은 벌금 60만~80만원형에 추징금 80만~100만원이 나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재판부는 “서울시의회 대표가 돈으로 공직을 매수하려고 한 행위라 위법성의 정도가 크다.”면서 “행위의 불법성을 감안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강무현 前장관 징역 2년 선고

    해운업체들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무현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이경춘)는 10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강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76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해운사 2곳에서 1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전 해양수산부 사무관 이모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050만원을 선고했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누가 자빠지나” 여야 재·보선 촉각

    “누가 자빠지나” 여야 재·보선 촉각

    여의도가 떨고 있다. 18대 총선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국회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공소시효 만료일이 9일로 다가옴으로써 여야는 벌써부터 재·보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일 현재 검찰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민주당 정국교, 무소속 김일윤 의원 등 4명을 구속 기소했고, 창조한국당 문국현, 한나라당 구본철 의원 등 23명을 불구속 기소한 상태다.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 등 6명은 1심에서 1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거나 선고 확정이 예상된다. 불기소 의원은 67명이다. 정당별로는 벌금을 포함한 기소자 33명 중 한나라당 17명, 민주당 6명, 친박연대 3명, 창조한국당 2명, 민노당 1명, 무소속 4명 등이다. 결국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설 국회의원은 27명으로 내년에 줄줄이 재·보선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이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의원직 상실이 위태로운 의원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회의원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일반 형사사건으로는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8일 현재까지 18대 의원 중 10명이 공직선거법 위반과 일반 형사사건 등으로 1심 또는 2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았다. 친박연대와 무소속이 각각 3명인 것을 비롯해 민주당 2명, 한나라당·창조한국당이 각 1명이다. 이에 따라 내년 4월29일에 치러질 재·보선이 10개 이상의 지역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법원도 선거사범에 대한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내년 재·보선은 대선 이후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향방을 좌우할 최대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의원 대다수가 야당에 집중돼 있는 점은 향후 정치적 논란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1심 재판을 마친 7명 중 1명만 의원직 상실형을 받았다. 반면 민주당은 기소된 의원 7명 중 3명, 친박연대와 창조한국당은 각각 3명과 1명이 기소돼 모두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무소속은 4명 중 2명이 ‘금배지’를 떼일 위기에 놓여 있다. 특히 창조한국당 문국현 의원이 불구속 기소됨으로써 최근 미국에 연수 중인 한나라당 이재오 전 의원의 귀국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여야간 정치 쟁점으로 급부상한 상태다. 창조한국당 등 야권은 문 의원의 기소가 ‘이재오 살리기’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이외수 “악플 당해보지 않는 이는 고통 모른다”

    이외수 “악플 당해보지 않는 이는 고통 모른다”

    “당해 보지 않고는 그 누구도 그 사람의 마음을 알지 못합니다.” 작가 이외수가 악플러에게 따끔한 충고를 전했다. 지난 7일 늦은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외수는 “악플도 분명 범죄다. 당해보지 않는 이들은 고통을 모른다.”고 전했다. 더욱이 그는 악플에 시달리다 악플러를 고소한 적이 있어 故최진실의 사건이 남 일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외수는 몇 년 전 20대 초반의 한 악플러가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비방글을 하루에 1만 4000건까지 도배하자, 계속해서 타일렀으나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자 ‘인터넷 구더기’라고 했다고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했다. 그러나 오히려 악플러가 실형을 받으면서 사건은 일단락 됐다. 이에 그는 “당시 가족 모두가 도배 된 글들을 지우려다 신경 과민에 걸렸다. 얼마든지 상대편을 기분 좋게 하는 글도 올릴 수도 있는데 왜 굳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글들을 올리는 지 모르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악플러들의 행동은 열등감과 충동적인 마음 때문에 오는 것 같다.”며 “입시와 여러 가지 고민들에 시달리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충동적인 행동을 저지른다. 그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여러 제도 장치들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일명 ‘故최진실법’을 두고 정치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도 분명 제제할 수 있는 장치가 얼마든지 있는데 굳이 국회까지 나설 필요가 없다.”며 “악플러들에게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고, 그 마음을 치료해 주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이들이 그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외수는 오는 13일부터 MBC 라디오 표준FM(95.9㎒)에서 ‘이외수의 언중유쾌(言中有快)’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외수는 칼럼 등 이외수가 바라보는 세상 돌아가는 그만의 시각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MBC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佛 ‘앙골라게이트’ 연루 미테랑 아들 등 법정에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 고위층 42명이 앙골라와 불법 무기거래에 개입한 혐의로 6일(이하 현지시간) 무더기로 법정에 선다. ‘앙골라 게이트’로 불리는 이 의혹은 2000년 말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아프리카 담당 대통령 자문관을 지낸 장 크리스토프 미테랑(61)이 체포되면서 불거졌다. 장 크리스토프는 앙골라 내전이 한창이던 1993∼1998년 7억 9000만달러어치의 무기를 앙골라에 판매하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프랑스 무기중개회사 브랑크 앵테르나시오날로부터 260만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무기거래상 피에르 팔콘(54)과 이스라엘로 도피한 억만장자 아르카디 가이다막(56) 등의 경제인들도 지위남용 및 불법 무기판매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장 크리스토프는 불법무기 거래 공모와 횡령 혐의로 5년형, 팔콘과 가이다막은 10년형을 각각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프랑스 법조계 안팎의 관측이다. 미테랑 재임 당시 두차례 내무장관을 지낸 샤를 파스콰와 그의 측근 장 샤를 마르시아니는 앙골라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스릴러 소설작가인 폴 루프 슐리처, 미테랑 대통령의 고문을 지낸 자크 아탈리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 등도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앙골라 게이트’는 탱크 420대, 포탄 15만발, 지뢰 17만개, 헬기 12대, 군함 6척 등이 앙골라에 판매되는 과정에서 프랑스 정관계 고위층이 거액의 뇌물을 챙긴 사건이다. vielee@seoul.co.kr
  • 유죄 평결 OJ심슨, 종신형 위기

    유죄 평결 OJ심슨, 종신형 위기

    미국 ABC, 영국 더 타임스 등은 1995년 전처인 니콜 브라운과 남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증거부족으로 풀려난 전 미식축구 스타 OJ 심슨(61)이 무장강도 및 납치 혐의 등으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고 4일 전했다. 언론들은 최소 15년 이상의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많아 심슨은 남은 인생을 교도소에서 보내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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