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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민원인과 수차례 성관계한 양양군수 “내연관계” 주장했지만 결국

    女민원인과 수차례 성관계한 양양군수 “내연관계” 주장했지만 결국

    2심도 징역 2년 실형과 벌금 1000만원法 “공무원 공정성·투명성 훼손” 질타 여성 민원인을 상대로 성적 이익을 취하고 금품을 수수하는 등 각종 비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이은혜)는 14일 김 군수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강제추행 혐의 사건 선고공판에서 김 군수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증거품인 안마의자 몰수와 500만원 추징 명령도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앞서 검찰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김 군수에게 징역 6년과 벌금 4000만원,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김 군수는 민원인 A씨로부터 토지 용도지역 변경과 각종 허가, 도로 점용 사용 승인, 민원 분쟁 해결 등의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원과 고가의 안마의자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A씨와 여러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해 성적 이익을 취한 혐의도 받는다. 2023년 12월에는 A씨가 운영하는 양양지역 한 카페를 찾아가 A씨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도 있다. 김 군수의 뇌물수수 혐의에는 그의 부인이 A씨로부터 안마의자 등을 받은 내용도 포함됐다. 재판 과정에서 김 군수는 “A씨와 내연관계로 발전했다”면서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었고 성적 이익이 뇌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세 차례 뇌물수수 혐의 중 2018년 12월과 2022년 11월에 현금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단에도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군정을 총괄하고 소속 공무원들을 지휘·감독할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함에도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뇌물을 수수해 양양군 전체 공무원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했다”고 질타했다. 다만 “적극적으로 뇌물이나 안마의자를 요구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해보면 원심의 형은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한편 재판부는 뇌물공여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는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와 짜고 김 군수를 협박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를 받는 박봉균 군의원에게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 “우리 사귀는 사이 아니었어?”…생방송 중 男유튜버에 흉기 휘두른 여성 BJ 결국

    “우리 사귀는 사이 아니었어?”…생방송 중 男유튜버에 흉기 휘두른 여성 BJ 결국

    생방송 중이던 30대 남성 유튜버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 인터넷 방송인(BJ)이 실형에 처해졌다. 14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6단독 박인범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여성 BJ A(33)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어떠한 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없고, 반성하며 피해자 회복을 위해 공탁금 기여를 시도하기도 했다”며 “다만 피해자가 공탁금 수령 거부를 밝히는 등 용서받지 못하고, 피해자가 받았을 신체·정신적 피해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0일 오전 2시 49분쯤 경기 부천의 한 상가건물 계단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팔과 복부 등을 다쳐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B씨의 방송에는 A씨가 욕설하는 장면이 담겼으나, 범행 장면이 직접 노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그의 자택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으나, 수사 후 범행 특성과 정황 등을 토대로 혐의를 특수상해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해 11월 첫 재판에서 A씨는 “자신과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는 B씨의 말에 농락당했다는 생각이 들어 상해를 가하기로 마음먹었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오태완 의령군수, 무고 혐의 항소심서 벌금형…군수직 유지

    오태완 의령군수, 무고 혐의 항소심서 벌금형…군수직 유지

    강제추행 피해자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가 오히려 같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아 직을 유지하게 됐다. 창원지법 형사1부(부장 이주연)는 13일 오 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1심에서 오 군수는 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오 군수는 2021년 6월 17일 의령읍에 있는 한 식당에서 군청 출입 기자들과 저녁 모임을 하던 중 한 여성 기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손목을 잡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22년 1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오 군수는 피해자를 무고·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가, 오히려 같은 혐의를 받아 기소됐다. 무고 사건은 강제추행 사건 유무죄 여부와도 맞닿아 있어 항소심 선고 전까지 연기돼오다 2024년 항소심 선고 후 재판이 재개됐다. 강제추행 사건과 관련해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오 군수는 2024년 10월 항소심에서 벌금 1000만원으로 감형됐다. 이어 지난해 3월 대법원 상고가 기각되면서 형이 확정됐고, 군수직을 유지했다. 무고 혐의 재판에서 오 군수는 지난해 4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선출직 공직자는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형 이상을 받아 최종 확정되면 직을 잃는다. 다만 이날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되면서, 오 군수는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무고는 죄질이 나쁘고 2차 가해행위이지만, 오 군수가 사건을 인정하고 반성한 점 그리고 동종 처벌이 없는 점과 항소심에서 피해자에서 3억원을 지급하고 합의해 피의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 직후 오 군수는 “군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피해자에게도 진심 어린 사과를 드렸다”고 말했다.
  • 구미호와 월클 축구스타의 만남…김혜윤·로몬 조합에 기대감 폭발 중인 SBS ‘신작드라마’

    구미호와 월클 축구스타의 만남…김혜윤·로몬 조합에 기대감 폭발 중인 SBS ‘신작드라마’

    배우 김혜윤·로몬 주연의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공개를 앞두고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 은호와 자기애 과잉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강시열의 좌충우돌 만남을 그려낸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구미호 세계관 위에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김혜윤은 자유분방하고 자기 확신으로 가득 찬 구미호 은호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기존 이미지와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로몬은 가난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강시열이라는 인물을 연기해 청춘의 불안과 욕망을 동시에 담아낼 전망이다. 연출은 앞서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연애대전’, ‘마에스트라’ 등에서 메가폰을 잡아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김정권 감독이 맡았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방영까지 닷새를 앞둔 지난 11일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은호와 강시열의 일상이 대비되는 장면을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은호는 무인도 앞마당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클라이밍과 목공까지 섭렵하는 취미 부자 구미호다. “구미호로 사는 건 통 지루할 틈이 없어”라는 대사처럼 인간이 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인다. 강시열은 축구 훈련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하루를 버티는 현실형 청춘이다. 스스로를 가난한 천재라고 부르며 “몇 년만 더 지나면 진짜 유명한 선수 될 거예요”라고 말하는 그의 눈빛에는 절박함과 야망이 모두 담겨 있다. 이처럼 전혀 다른 두 사람의 만남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다. 은호는 강시열을 향해 “넌 그냥 인간 1이 될 거야. 내가 본 미래는 절대 안 바뀌어”라며 그의 운명을 재단한다. 구미호 특유의 우월감과 인간을 내려다보는 시선은 두 사람의 관계가 쉽지 않게 흘러갈 것이라는 점을 암시한다. 여기에 한밤중 벌어진 의문의 사고, 그리고 파군의 “네 저울은 지금 기울고 있다”는 경고가 더해져 긴장감은 배가 된다. 하지만 은호는 “그래서 얼른 인간이 되라고? 거절”이라며 오만한 태도를 유지한다. 인간이 되기 싫은 구미호 은호의 삶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그 중심에서 강시열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고편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온라인에서는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예고편만 봤을 뿐인데 입꼬리가 내려가질 않는다”, “구미호물이라니 오랜만에 신박한 소재라 기대된다” 등의 반응들이 나타났다. 주연 배우 조합에도 눈길이 쏠린다. 앞서 ‘스카이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선재 업고 튀어’ 등에서 열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김혜윤, ‘지금 우리 학교는’, ‘3인칭 복수’ 등으로 주목받으며 떠오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로몬이 합을 맞춰 어떤 연기를 보여줄 것인지 시청자들과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신박한 소재와 주연 배우 조합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SBS의 새해 첫 금토드라마로,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 “성관계 영상 뿌린다”…‘혈서 협박’ 소방관 남편, 풀려났다

    “성관계 영상 뿌린다”…‘혈서 협박’ 소방관 남편, 풀려났다

    “사람 풀어서라도 고양이와 당신, 그리고 가족들을 죽일 거다.” “내가 너 목부터 찌를 수 있어, 진심으로.” 아내에게 수년간 신체·정신적 폭력을 행사한 소방공무원 남편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이은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특수상해, 상해, 협박,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80시간과 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 “아내 때리고 고양이 학대…자살 암시 협박도”공소장에 의하면 소방공무원이었던 A씨는 2020년 5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0여차례에 걸쳐 아내(32)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0년 5월 아내가 소셜미디어(SNS)에서 다른 남성의 이름을 검색했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주먹과 발로 온몸을 때려 약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 같은 해 6월에는 자기 팔에 바늘을 꽂고 피를 흘리는 동영상을 촬영해 자살을 암시하는 문구와 함께 아내에게 전송했다. 2021년 7월에는 자신의 투자 실패 문제 등으로 말다툼하다 아내를 때리기도 했다. 2022년 3월에는 부엌칼로 침대 매트리스를 내리찍고 아내의 휴대전화를 망가뜨렸는데, 아내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앙심을 품고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서 A씨는 “이 일(경찰 신고)을 해결 못 하면 사람을 풀어서라도 고양이와 당신, 그리고 가족들을 죽이겠다‘, ’경찰서에서 우리 한 번은 보지? 그때 내가 너 목부터 찌를 수 있어 진심으로‘라고 했다. 그는 아내의 고양이 목을 잡아 올리거나 발로 차는 등의 학대 영상으로 찍고 ‘하나하나 죽이고 보자’, ‘특수협박으로 신고한 것을 수습하지 못하고 직장에 통보되게 만들면 네 고양이, 너, 네 가족도 다 죽여버리겠다’는 문자와 함께 전송하기도 했다. 이후 고양이가 걱정돼 귀가한 아내의 머리채를 잡아끌었으며, 아내가 창문으로 도망가려고 하자 재차 머리채를 잡아끌어 넘어뜨리는 등 폭행했다. 2022년 말에는 자기 상반신이 피로 젖어있는 사진, 집 바닥에 ‘살고 싶다’고 쓴 혈서 사진 등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문자를 아내에게 보냈다. 그는 아내가 친정으로 간 뒤 자신의 연락에 응하지 않자 4시간 30분을 타이머로 설정한 사진을 전송하며 ‘시간 안에 나타나지 않으면 고양이를 다 죽이고 이후에 너도 죽이겠다’고 문자를 보내는 등 숱한 범행을 이어갔다.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겁을 주기도 했다. 소방관 남편, 범행 부인 항소…집행유예 출소1심은 실형을 선고했으나, A씨는 범행을 부인하며 판결에 불복했다. 그는 항소심에서 “아내를 폭행하거나 상해를 가한 사실이 없고 유형력의 행사가 있었더라도 부부싸움 과정에서 서로 가볍게 밀고 당기고 밀친 것에 불과하다. 폭행의 구성요건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B씨의 부당한 행위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정당방위”라며 원심 판단은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고 주장했다. 112 신고에 대한 보복 협박 역시, 화가 나 다소 부적절한 발언을 했을 뿐 보복의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다시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폭력 관련 범죄 8개 중 7개는 유죄로 판단하고, 2020년 9월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보복 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A씨가 ‘경찰’, ‘경찰서’와 같은 단어를 언급하며 피해자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점과 각 협박 행위가 112 신고 이후 이뤄진 점, 피해자가 오랜 기간 폭행 등 수십차례 이상의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었던 점 등을 근거로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각 범행의 경위와 방법 등에 비춰 보면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 또한 크다”며 “피고인은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이 법원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기재된 합의서를 제출했다”며 감형했다.
  • “5만원 안 주면 너 신체 사진 뿌린다”…장애인 여성 협박한 남성 ‘징역 2년’

    “5만원 안 주면 너 신체 사진 뿌린다”…장애인 여성 협박한 남성 ‘징역 2년’

    30대 여성 장애인의 신체 사진을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고 협박을 일삼은 50대 남성이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받았다. 12일 뉴스1,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3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0)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또한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의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처분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1월 지적장애를 앓는 피해자 B(34)씨에게 과거 촬영된 B씨의 신체 사진을 보내면서 “5만원 안 보내주면 이 동영상 보여주고 신고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러한 협박은 약 3주간 14차례에 걸쳐 집요하게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씨는 흉기 모양의 이모티콘을 보내는 등 23회에 걸쳐 공포심을 조장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앞서 2024년 9월쯤 채팅으로 알게 되어 연인 관계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춘천지법 원주지원)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보호가 필요한 상태, 피고인의 범행 경위 및 방법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중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을 들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한 A씨가 이후 항소했지만, 2심(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 재판에서도 항소기각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역시 원심판결에 법리 오해가 없다고 판단해 상고를 기각했다.
  • “남편 차에서 내 친구 낙태 서류가”…충격에 머리 하얗게 변한 女 무슨 사연?

    “남편 차에서 내 친구 낙태 서류가”…충격에 머리 하얗게 변한 女 무슨 사연?

    중국에서 우연히 남편의 차량을 청소하던 중 불륜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진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남편의 내연녀가 다름 아닌 여성의 20년 지기 절친이었다는 것이다. 10일(현지시간) 비엣바오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중국 산시성에 거주하는 여성 창씨는 남편의 차량을 청소하던 중 수상한 종이를 발견했다. 조수석 수납공간 깊숙한 곳에서 발견된 것은 다름 아닌 여러 장의 낙태 관련 의료 기록지였다. 충격적이게도 서류상 환자의 이름은 창씨의 20년 지기 친구 A씨였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는 업무를 빌미로 시작됐다. 당시 남편은 2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미디어 업체 대표였다. 창씨는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며 생계가 막막했던 친구 A씨를 돕기 위해 남편의 회사와 18만 위안(약 3700만원) 규모의 홍보 영상 제작 계약을 맺도록 주선했다. 두 사람의 불륜 관계를 알게 된 창씨는 A씨에게 연락해 “관계를 정리하고 우리 가족에게서 떠나달라”라고 조용히 타일렀다. 그러나 A씨는 사과는커녕 창씨의 모든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차단하며 소통을 거부했다. 남편과 친구를 동시에 잃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은 신체적 변화로 나타났다. 창씨는 스트레스로 인해 단 하룻밤 만에 머리카락 전체가 하얗게 세어버린 충격적인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참다못한 창씨는 2023년 두 사람을 중혼죄 등으로 고소했다. 법정 공방 끝에 남편은 유죄가 인정돼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A씨는 “법률상 중혼의 구성 요건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형사 처벌을 피해 갔다. 더욱 기막힌 상황은 남편이 출소한 뒤에 벌어졌다. 반성하며 가정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남편은 곧장 A씨에게 달려가 동거를 시작했다. 심지어 자신의 친아들에게 A씨를 “엄마”라고 부르라고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씨는 억울함을 풀기 위해 지난달 말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며 “법적 혼인 관계가 유지되던 시기에 두 사람이 사실혼에 가까운 불륜 관계를 유지했다는 새로운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때 영혼의 동반자라고 믿었던 두 사람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짓밟았다”며 “법적인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들이 저지른 파렴치한 행위는 대중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 사법 당국은 창씨가 제출한 추가 증거를 바탕으로 재판 전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잔혹하다”, “저런 남편과 친구는 반드시 천벌을 받아야 한다”, “도와준 은혜도 모르고 정말 배은망덕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깨진 맥주병으로 지인 얼굴 찌른 60대…살인미수 ‘실형’

    깨진 맥주병으로 지인 얼굴 찌른 60대…살인미수 ‘실형’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지인 얼굴을 깨진 맥주병으로 찔러 의식불명에 빠트린 60대가 살인미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정윤섭)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0대)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새벽 시간에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주점에서 평소 알고 있던 피해자 B(50대)씨 일행과 동석한 뒤 깨진 맥주병으로 B씨를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B씨와 시비가 붙어 B씨가 자신을 발로 차 넘어뜨리자, 깨진 맥주병으로 B씨 얼굴 부위를 두 차례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안면동맥 다발성 손상, 외상성 쇼크 등으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은 뒤 인공생명 유지장치를 포함한 집중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살인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에 사용된 깨진 맥주병은 때에 따라 살상 무기가 될 수 있다”며 “피고인은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며 그 죄책이 무거워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점, 범행 후 도주하지 않은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무시당했다” 착각에 식당 종업원·손님 살해하려 한 60대 실형

    “무시당했다” 착각에 식당 종업원·손님 살해하려 한 60대 실형

    자신을 무시했다고 생각해 식당 종업원과 손님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인택)는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남 김해시 한 식당에서 50대 여성 종업원 B씨와 40대 남성 손님 C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평소 해당 식당 종업원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다는 불만을 품고 있었다. 그는 사건 당일 계산 과정에서도 B씨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보며 홀대했다고 느껴 조리대에 있던 흉기를 집어 들어 여러 차례 찔렀다. 이를 말리던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했으나, C씨가 흉기를 빼앗아 식당 밖으로 도망치면서 미수에 그쳤다. 이 일로 B씨는 전치 12주의 중상을, C씨는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들의 목과 복부 등 생명과 직결된 상체 부위를 여러 차례 찌르고, B씨가 주저앉은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간 점 등을 근거로 살인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대낮에 아무 잘못 없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범행의 대담성과 위험성에 비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범행 직후 직접 신고해 사태 수습에 나선 점, 아무런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불안정한 생활환경과 정서 상태가 범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10개월동안 방치된 아버지 시신…‘패륜 아들’은 수당 가로챘다

    10개월동안 방치된 아버지 시신…‘패륜 아들’은 수당 가로챘다

    병으로 거동이 어려운 아버지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아버지의 시신을 1년 가까이 유기한 채 아버지가 받던 복지 수당을 가로챈 3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김기풍)는 9일 중존속유기치사와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아버지를 부양하고 보호할 의무가 있는데도 장기간 방치해 아버지가 사망했다”며 “또 아버지 시신을 유기하고 기초생활 급여도 부정 수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행 경위나 패륜성 등을 고려했을 때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유기 정도가 중해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법정에서 반성하고 있는 점과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24년 10월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폐색전증과 조현병 등을 앓고 있어 거동이 불편했으며, 의사소통이 어렵고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는 상태였다. B씨는 아내가 병원에 입원한 뒤 홀로 자택에 머물렀는데, A씨는 아내와 동거하며 아버지를 방문하거나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B씨는 홀로 집에 방치된 지 한 달 만에 숨졌다. A씨는 아버지의 시신을 그대로 자택에 유기했고, 아버지의 사망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정부가 지급하는 주거·생계 급여 590여만원을 받았다. A씨의 범행은 B씨의 시신이 방치된 지 10개월 지난 지난해 9월 시신이 발견되면서 드러났다.
  • 檢, 법원 난동 배후 의혹 전광훈 구속영장 청구

    檢, 법원 난동 배후 의혹 전광훈 구속영장 청구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8일 검경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후 전 목사에 대해 특수주거침입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전날 전 목사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영장 가운데 전 목사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신 대표에 대해서는 청구하지 않았다.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는 지난해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후문 쪽에 있던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벽돌 등을 던지면서 시작됐다. 시위대는 경찰로부터 빼앗은 방패와 벽돌, 막대기 등 위험한 물건을 위용해 법원 간판과 청사 유리창, 외벽 등을 파손했으며, 본관 1층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진입해 폐쇄회로(CC)TV, 서버, 컴퓨터 등도 파손했다. 일부 시위대는 영장전담판사 사무실에 진입해 수색을 하기도 했다. 서부지법에 따르면, 시설물·물품 피해 금액은 약 6억 2221만원, 복구·개선 예산은 11억 7559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9월 기준 이 사건의 피고인만 137명으로, 그중 69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 목사는 당시 신앙심을 내세워 시위대 참가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가스라이팅)하고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전하는 등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8월 전 목사와 신 대표 등 관련자 7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고, 9월에는 전 목사의 딸 전한나씨와 이영한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사무실 등에 대해서도 추가 압수수색을 벌이며 수사해 왔다.
  • 30대 중국인, 버스정류장 10대에 강제 ‘볼뽀뽀’…징역 2년 구형

    30대 중국인, 버스정류장 10대에 강제 ‘볼뽀뽀’…징역 2년 구형

    검찰이 제주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10대 청소년에게 접근해 강제추행한 중국인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8일 제주지검은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임재남) 심리로 열린 중국인 A(30대)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 사건 첫 공판 겸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신상정보 공개·고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3년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9일 제주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10대 청소년에게 다가가 볼에 입을 맞춰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등 성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피고인의 죄질이 불량하지만, 뒤늦게 자백한 점과 국내에서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은 아니고, 길을 묻는 과정에서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의 모친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대하게 처벌해 달라”고 말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한순간의 충동으로 법을 어겼다”며 “하지만 술에 취했다는 것은 핑계가 될 수 없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22일 오전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연다.
  • 나란히 ‘의원직 박탈’…민주당 신영대·이병진 당선무효형 확정

    나란히 ‘의원직 박탈’…민주당 신영대·이병진 당선무효형 확정

    신영대·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나란히 의원직을 상실했다. 신 의원은 선거사무장의 여론조사 조작 혐의로, 이 의원은 총선 당시 재산 신고를 누락한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각각 당선이 무효가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이날 신 의원 선거사무소 전 사무장 강모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하급심 판결을 유지했다. 함께 기소된 신 의원 보좌관 심모씨 역시 징역 1년 4개월 실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강씨는 지난 2023년 12월 전 군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이모씨에게 1500만원과 휴대전화 100대를 건네며 여론조사 조작을 지시했고, 이씨는 이를 차명으로 개통해 일반 유권자로 가장한 뒤 ‘신 의원 지지’라고 반복 응답했다. 이를 통해 신 의원은 2024년 3월 김의겸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1%포인트도 안 되는 근소한 차이로 승리해 공천을 받았다. 하급심 법원은 신 의원이 직접 범행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묵시적으로 범죄를 승인했다고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범죄”라며 “지역 특성상 당내 경선이 본선만큼 중요한데 후보 간 격차가 미미해 선거 공정성과 형평성을 해친 정도가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강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강씨 등은 항소했지만 2심도 1심과 같은 결론을 내렸고, 대법원 역시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가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같은날 이 의원 역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이날 이 의원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700만원,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과 같은 선출직 공직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 의원은 2024년 총선 당시 5억 5000만원 규모의 근저당권 채권과 7000여만원 상당의 증권, 5000만원의 신용융자를 재산 신고에서 빠뜨린 혐의로 그해 10월 기소된 바 있다. 여기에 2018년 지인과 함께 투자한 충남 아산시 영인면 토지를 지인 단독 명의로 등기해 명의신탁한 혐의도 함께 받았다. 1심 법원은 두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각각 벌금 700만원과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의원과 검찰 모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은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고, 대법원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 여성 노인만 골라 무차별 폭행한 40대男… 동종 전과로 교도소 복역도

    여성 노인만 골라 무차별 폭행한 40대男… 동종 전과로 교도소 복역도

    法 “폭행 방법 잔혹” 징역 1년 선고 지하철 승강장에서 여성 노인들만 골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이중민 부장판사는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4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서울지하철 3호선 승강장에서 이유 없이 70~80대 여성 2명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씨는 80대 여성 A씨의 뒤로 접근해 목 부위를 잡아 넘어뜨리고, 피해자가 일어나자 다시 밀치며 얼굴과 목 부위를 수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날 70대 여성 B씨가 승강장 엘리베이터를 탑승하자 멱살을 잡고 끌어낸 뒤 머리채를 잡고 폭행한 혐의도 있다. 이씨는 2023년에도 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장판사는 “범행을 자백한 점과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인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고령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삼아 연쇄적으로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한 사안으로 피해자의 취약성, 폭행 방법의 잔혹성 등에서 죄질이 상당히 좋지 못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범행 전에도 이유 없이 행인을 폭행하는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고 이 사건 각 범행은 그로 인한 누범기간 중의 범행이기도 하다”며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전혀 엿볼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돈 보고 결혼하더니” 손담비 인신공격 악플러들… 수십만원씩 배상 판결

    “돈 보고 결혼하더니” 손담비 인신공격 악플러들… 수십만원씩 배상 판결

    가수 겸 배우 손담비(42)가 시동생의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악플러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악플러 2명에겐 각각 30만원, 20만원 배상 판결이 내려졌다. 7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12단독 이관형 부장판사는 손담비가 악플러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난달 12일 이같이 판결했다. 손담비 측은 다른 악플러 3명에 대해서도 같은 소송을 제기했으나, 재판 과정에서 취하했다. 손담비는 2022년 5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이규혁의 친동생이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이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구속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규현은 성폭행 미수, 성추행, 불법촬영 등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 실형이 확정됐다. 악플러들은 2022년 9월 당시 관련 기사에 손담비를 언급하며 “××이 강간범 집안에 시집을 갔다”, “×× 돈 보고 결혼하더니 꼴 좋다” 등 악플을 달았다. 손담비는 지난해 2월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 손담비 측은 재판 과정에서 “악플러들이 모욕적이고 경멸적인 인신공격을 했다”며 “악플로 인해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고 측에서 경멸적 표현을 담은 욕설을 적어 원고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했다”며 “정신적 손해를 금전적으로 위자(위로)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 ‘야간 외출 금지’ 60대 성범죄자, 무단 외출했는데 ‘무죄’ 왜?

    ‘야간 외출 금지’ 60대 성범죄자, 무단 외출했는데 ‘무죄’ 왜?

    성범죄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과 ‘야간 외출 금지’ 준수사항을 부과받은 60대가 무단 외출을 했으나 재판부가 판결문에 준수사항 기간을 적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김종석)는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A(68)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일 오전 0시 5분쯤 전남 순천의 주거지를 무단 외출, 도심을 배회하다가 약 31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같은 날 음주제한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보호관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 A씨가 준강제추행죄로 징역 2년 6개월의 교도소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지 약 보름 만이다. A씨는 해당 범죄로 5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부착도 명령받았다. 검찰은 A씨가 위치추적 장치 부착 명령과 함께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음주를 하지 말 것, 보호관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할 것, 매일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주거지 밖으로 외출하지 말 것’ 등의 준수사항을 어긴 것으로 봤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실형 전과 다수를 비롯해 수십회의 처벌 전력이 있고, 출소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누범기간에 부작명령의 준수사항을 반복적으로 위반해 죄책이 중하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판시했다. 준강제추행죄 판결문에 준수사항에 대한 ‘기간’이 기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심부터 2심, 대법원까지 갔던 해당 사건은 판결문 모두에 ‘위치추적 전자장치부착 기간 동안’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이 사건 준수사항의 기간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기간 중’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준수 기간을 정하지 않아 위법하기 때문에 피고인이 준수사항을 위반했다고 해도 전자장치부착법을 적용해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해 5월 주문 누락을 이유로 준수사항 첫머리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기간 중’이라는 내용을 추가하는 것으로 경정했으나 2심 재판부는 “준수 기간을 정하지 않은 위법을 이유로 한 것이기 때문에 준수 기간이 변경됐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당장 이혼하소” 아내 목 조르며 성적 욕설했다고 지인 살해한 60대男 결국

    “당장 이혼하소” 아내 목 조르며 성적 욕설했다고 지인 살해한 60대男 결국

    대법원서 징역 15년 확정 자신의 아내에게 험담과 성적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60대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2024년 12월 경남 밀양시에 있는 피해자 B(50대)씨 주거지 앞 노상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당일 B씨, 그리고 자신의 아내 C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B씨가 C씨의 목을 조르며 C씨에게 심한 험담과 성적 욕설을 퍼부으며 “당장 이혼하소. 이런 여자들 넘친다”고 말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귀가했다가 여러 지인에게 전화해 “B씨를 죽여야겠다”고 말한 뒤 주거지에 보관하던 흉기를 들고 B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과 2심 재판부는 A씨가 범행 후 C씨에게 곧 경찰이 올 거라는 취지로 말하고 경찰에 범행 동기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진술한 점, 범행 발단이 된 B씨 언행과 자기 심리 상태를 상세히 진술한 점 등에 비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비록 피해자가 아내에 대해 험담했다고 하더라도 살인죄는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결과를 발생시키는 매우 중대한 범죄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판결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상고심에서도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A씨는 과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상해)으로 실형을 선고받는 등 수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온누리상품권 보조금 수억 챙긴 상인들 ‘징역 1년’ 실형

    온누리상품권 보조금 수억 챙긴 상인들 ‘징역 1년’ 실형

    온누리상품권을 물품 판매대금인 것처럼 속여 수억원대 보조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도소매업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사기 및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주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1월부터 다음해 10월까지 지인이나 상품권 가게를 통해 취득한 온누리상품권 39억4560여만원을 물품 판매 대금인 것처럼 환전해 보조금 2억1764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B씨도 온누리상품권 35억4490여만원을 환전해 보조금 2억21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류·전자·모바일상품권이다. 소비자들에게는 금융기관을 통해 권면금액의 5%(특판시 10%) 상당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가맹점이 이를 물품 또는 용역 대가로 받으면 권면금액 전액을 환전받을 수 있다. 고 판사는 “피고인들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보호를 위해 시행되는 제도를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기간이 길고 부정수급한 보조금도 많으며, 피해 회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 “최대 200% 수익” 투자리딩 사기 가담한 2030…무더기 실형

    “최대 200% 수익” 투자리딩 사기 가담한 2030…무더기 실형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를 유도한 뒤 돈만 받아 챙기는 이른바 ‘투자 리딩’ 범죄에 가담한 20~30대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 이영철)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6)씨, B(29)씨, C(29)씨, D(26)씨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피해자들에게 150~200%의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단체 채팅방으로 유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투자 리딩 범죄 조직으로부터 채팅방에 피해자들을 유입시킬 때마다 대가를 받기로 약속한 뒤 범행에 가담했다. 피해자들은 적게는 5830만원부터 많게는 1억1940만원의 피해를 봤다. 재판부는 이들이 범행을 주도한 것은 아니지만, 전기 통신을 이용한 조직적 범죄의 사회적 폐해가 심각한 만큼 엄벌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 부장판사는 “A씨 등이 투자 리딩 사기 범행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방법 등을 모두 알지 못했더라도 채팅방에 유입된 피해자들이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보냈다가 되찾지 못할 것이라는 걸 인식하고도 이를 용인하고 범행에 가담했다”면서 “범죄 조직원들과의 순차적·암묵적인 의사연락을 통해 그들과 공모하고, 투자 리딩 사기 범행에 나아간 것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옥중 앨범’ 냈던 유명 래퍼, 이웃 폭행해 ‘시야장애’…2심도 징역형

    ‘옥중 앨범’ 냈던 유명 래퍼, 이웃 폭행해 ‘시야장애’…2심도 징역형

    소음에 항의하던 이웃 주민을 폭행해 시야장애 피해를 보게 한 유명 래퍼 비프리(40·본명 최성호)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승한)는 지난해 11월 비프리에게 상해 혐의로 원심판결과 같은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비프리는 2024년 6월 28일 오전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 주민을 폭행해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비프리는 아파트 출입 차단기 문제를 두고 경비원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는데, 비프리가 오토바이 경적을 울리고 큰 소리로 욕설을 퍼붓자 해당 아파트 1층에 거주하던 피해자가 “새벽에 누가 이렇게 시끄럽게 하냐”고 항의하자 비프리가 피해자를 밖으로 불러내 폭행했다. 비프리에게 얼굴 부위를 가격당한 피해자는 오른쪽 안구의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장애를 입게 됐다. 1심 재판부는 비프리가 피해자에게 영구적일 수 있는 장애가 생기게 했고 징역형 집행유예를 포함해 전과가 6회에 달하는 만큼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피해자가 지속해 엄벌을 탄원한 점도 고려했다. 다만 재판부는 검사가 적용한 중상해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불구 또는 난치의 질병에 이를 정도는 아니었다”며 무죄로 판단하고 상해죄만 인정했다. 재판부는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눈 시신경 병증과 그에 따른 시야 장애가 확인됐으나 이는 피해자에게 일부 일상생활의 불편을 주는 정도”라면서 “시력·시야 등 기능적 손상은 제한적이나마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검찰과 비프리 모두 항소했으며, 2심 재판부는 원심 판단에 사실오인이 없고 양형에 반영할 중대한 사정 변경이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2009년 데뷔한 비프리는 래퍼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래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한국대중음악상과 한국 힙합 어워즈에서 ‘올해의 힙합 앨범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앞선 폭행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뒤 지난해 10월 ‘옥중 앨범’을 발표했다. 비프리는 폭행 사건이 발생하기 불과 하루 전에는 상해죄로 법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제22대 총선을 앞둔 그해 2~3월 여러 차례에 걸쳐 김재섭 당시 국민의힘 도봉구 갑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이를 말리던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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