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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체 관측에 우주인 훈련 장비 체험까지… 노원구 ‘겨울방학 청소년 과학캠프’ 개최

    천체 관측에 우주인 훈련 장비 체험까지… 노원구 ‘겨울방학 청소년 과학캠프’ 개최

    서울 노원구가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겨울방학 노원 청소년 과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원구에 따르면 구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 사설 교육 기관보다 비용이 저렴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과학적 호기심을 지닌 청소년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할 기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과학 캠프는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전라남도 고흥군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진행된다. 센터의 우수한 교육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노원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4~6학년(2022년 기준)으로 일반 학생 60명과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 30명 등 총 90명을 모집한다. 캠프 참가비는 일반 학생은 참가 비용 총 42만 3000원 중 구가 지원하는 23만 2000원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 19만 1000원을 내면 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의 학생은 구가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캠프가 열리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을 비롯해 체험관, 실험실, 천문 관측소 등을 갖췄다. 전문 지도자들과 함께 천체 관측, 우주인 훈련 장비 체험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캠프 참가를 원하면 오는 1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전산 추첨으로 선발하며 최종 참가자는 30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캠프로 노원 청소년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싼 사설 교육 기관을 찾지 않고도 양질의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달콤한 사이언스] 중년에겐 ‘이것’이 최고 영양제

    [달콤한 사이언스] 중년에겐 ‘이것’이 최고 영양제

    새로운 한 해가 밝았다. 어린이들이나 청소년, 청년들은 나이 먹는 것이 반갑기만 하다. 그렇지만 중년 이후 성인들은 한살 두살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서글프기만 하다. 더군다나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낄 때마다 그런 느낌은 더하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건강보조식품 섭취가 늘어난다. 그런데 의학자들이 비싼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보다 ‘이것’이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심혈관재생의학실험실, 혈관 및 복합유전학실험실, 생물통계학연구실 공동 연구팀은 성인, 특히 중년 이후 남녀는 물을 잘 마시기만 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건강하고 심장 및 폐 관련 만성질환을 덜 앓고 오래 산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및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e바이오 메디슨’ 1월 2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성인 남녀 1만 1255명의 30년 동안 건강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분 섭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혈액 속 나트륨 수치와 수명, 각종 질환 여부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특히 혈중 나트륨 수치가 생물학적 노화 현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기 위해 수축기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면역 체계 등 15가지 건강 지표를 살펴봤다. 분석 결과 혈중 나트륨 수치가 높은 성인은 평균 수준의 혈중 나트륨 수치를 보이는 성인들보다 만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고 생물학적 노화 징후가 빨리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혈중 나트륨 수치가 높을수록 사망 연령도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혈중 나트륨 수치가 142mEq/ℓ(리터당 밀리그램 당량) 이상인 성인은 정상 범위인 137~142mEq/ℓ의 성인보다 생물학적 노화속도가 10~15%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144mEq/ℓ 이상일 경우는 50% 이상 빨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44.5~146mEq/ℓ인 경우는 조기 사망위험도 정상수치보다 21% 빠르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와 함께 혈중 나트륨 수치가 142mEq/ℓ 이상인 성인은 심부전, 뇌졸중, 심방세동, 말초동맥 질환, 만성폐쇄성 폐질환, 당뇨, 치매 같은 질병 위험이 최대 64%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적절한 수분 공급이 노화를 늦추고 무병 장수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주스나 커피 같은 음료가 아닌 물을 통해 수분 섭취를 해야하지만 수분 함량이 높은 수박 같은 과일이나 야채로도 보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여성의 경우 하루 6~9컵(1.5~2.2ℓ), 남성은 8~12컵(2~3ℓ)의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연구를 이끈 나탈리 드미트리바 NHLBI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규칙적이고 적절한 수분 공급이 노화를 늦추고 질병 없는 삶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평소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시립대 예산 삭감, 교육청 냉난방비 삭감과 판박이”

    박강산 서울시의원 “시립대 예산 삭감, 교육청 냉난방비 삭감과 판박이”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023년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이번 서울시립대 예산 삭감 과정은 충분한 소통과 투명한 절차가 부재한 상황이었다”라며 “2023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 심사 때 예산이 합리적으로 복원돼 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작년,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립대가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 대학 경쟁력과 각종 수치를 근거로 반값등록금 정책을 중단하고 원상복구로 정상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작년 12월 16일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이 삭감됐으며 삭감된 예산은 서울시립대 운영지원 세출예산이다. 동 예산 세부내역은 ▲후생복지지원(인권센터) ▲비전임교원 인건비 ▲교직원복지지원 ▲강의실여건개선 ▲장학금 지원 ▲교육협력관리 ▲학술연구지원 ▲실험실습기자재 확충 ▲직장어린이집 운영 ▲기관공통운영 ▲시지원 시설확충비 ▲특색교육과정운영 ▲도서관운영지원 ▲정보화운영지원 ▲취업 및 창업지원 ▲현장실습지원 ▲연구기관지원(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이 포함돼 있으며 약 567억원 중 100억원이 삭감된 것이다. 더 나아가 기존 제315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는 서울시립대 예산 38억원(투과전자현미경 구입 35억원, 대외홍보비 3억원)증액을 의결했다. 이후 서울시립대 증액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이송했지만 결국 38억원을 포함한 100억원 총 138억원이 삭감된 셈이다. 대부분 언론에서 100억원 삭감을 보도했지만, 138억원이 삭감된 것이다. 특히 박 의원은 김 의장이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을 위해 제시한 근거자료가 통계 수치 조정, 문제 부풀리기 등으로 부정확한 자료임을 적발했다. 다음은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과 관련해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이 주장하는 근거이다. Ⅰ. 김 의장 보도자료1)에서 “시립대의 재학생 대비 휴학생 비율도 32.8%(2022년 4월 기준)로 집계되어 서울소재 대학 평균 비율인 22.9%에 비해 10%p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에 대해 김 의장이 제시한 수치는 명명백백하게 오류가 있음을 밝힌다. 대학정보공시는 매년 4월 1일자로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음. 김 의장이 제시한 재학생 대비 휴학생 비율 32.8%는 재적생 수 대비 휴학생 비율로 확인됐으며 재적생을 재학생으로 대체해 더 많은 학생들이 휴학을 하고 있는 것으로 과장함.또한 재학생 수는 대학정보공시 기준일, 휴학생 수)는 한 해 동안 누적 휴학생 수를 산출함. 재적생 수는 대학정보공시 기준일이 아닌 재학생 수와 휴학생 수를 더한 것으로 재적생 수를 산출함. 서울소재 대학 평균비율은 대학정보공시 기준일로 산출함. 통계의 기본은 동일 기준이다. 예를 들어, 재학생, 휴학생, 재적생 수를 모두 4월 1일 기준으로 통계에 활용하거나 대학정보공시에서 산출한 수치를 통해 비교 해야함. 그러나 김 의장이 산출한 통계는 휴학생 수가 부풀려졌다. 2022년도 대학정보공시(4월1일 기준)에 따른 서울시립대의 휴학생 수는 3,362명이지만 김 의장 통계는 2022년도 1년 누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휴학생 수를 4,236명으로 계산한 것이다. 게다가 재적생 수는 뜬금없이 대학정보공시의 4월 1일 기준 재학생 수와 1년 누적 휴학생 수를 더해 계산했다. 애초에 1,000여명에 가까운 휴학생 수가 부풀려진 탓에 서울시립대의 휴학생 비율이 완전히 잘못 계산된 것이다. 반면, 서울소재 대학평균을 구하는데는 모두 4월 1일 기준을 사용했다. 결국, 수치는 엉망 그 자체다. 잘못된 수치로 서울소재 대학평균과 비교하니 서울시립대 휴학생 비율이 타 대학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다. 공식통계에 기재된 2022년 서울시립대 재적생 대비 휴학생 비율(서울소재 대학 43개는 김 의장이 제시한 자료와 동일)은 27.93%(재적생 수 12,035명, 휴학생 3,361명)이며 김 의장이 산출한 32.8%보다 무려 5%가량이 낮다.시립대에서 제출한 자료는 김 의장측에서 요청한 자료이며, 자료 제작 과정 중에서도 시립대 측 담당자는 수차례 의견을 물었던 것으로 확인함.(관례적으로 복잡한 자료 요구 시, 담당자와 유선을 통해 요구한 자료에 대해 확인절차를 거침) 이로써 서울시립대 100억원 삭감은 부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시민을 우롱하고 교육현장에 혼란을 가져온 촌극이라고 할 수 있다. Ⅱ. 김 의장의 “휴학율이 왜 높은지 사유를 살펴보아도 군 입영으로 인한 휴학은 44%에 그치는 반면, 55%에 달하는 학생들이 ‘개인사정’을 이유로 휴학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르바이트 시간을 공부에 쏟게 한다는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는 퇴색됐다”에 대해 박 의원은 “일방적인 주장만 있고 세부적인 근거는 전혀 없는 논리”라며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는 자료들을 내놓음.개인사정은 포괄적으로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병간호, 아르바이트, 학업준비, 공무원 준비, 자격증 취득 준비, 취업 준비, 타대학진학준비(반수, N수, 대학원 진학)등 특정사유를 단정할 수 없음. 또한, 개인사정으로 휴학 시,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학년별, 학기별 조사가 필요하지만 한 해 누적휴학생 수를 근거로 55% 달하는 휴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휴학을 한다고 단정짓는 것을 감히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의장실에서 할 수 있는가? 누가 이 말에 쉽게 납득할까? 이에 한층 더 정확한 시립대 5년간 학기별 휴학 인원 및 사유를 제공하겠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이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가 퇴색됐다는 언급은 근시안적으로 현상을 바라보는 발언임.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는 기회의 평등, 교육의 공공성, 보편적 지원, 사회복지 강조, 공적 지원 등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음. -학생들이 학업과 학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지, 사적활동을 억제하면서 학업에만 몰두하기 위함이 아님. -예를 들어, 대학 졸업 전,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자 휴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모았다면 이것이 ‘반값등록금’ 취지의 퇴색인가? 타 대학 학생들은 되고 시립대 학생들은 안되는가? 여기까지 하겠다. 대부분의 학교와 동일하게 서울시립대도 학생이 휴학을 신청할 시, 휴학사유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음.(입영휴학, 개인사정, 질병휴학, 창업휴학, 임신·출산·육아) 또한, 서울시립대학교 학사내규에 의해 1학년은 2개 입학 후, 2개 학기 동안 휴학할 수 없다.(질병, 입영 등 특수한 상황 제외) ▲서울시립대학교 학사내규 제50조(휴학의 종류) 휴학은 다음의 2종으로 한다. 1. 일반휴학 : 가정사정, 질병,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인한 휴학 2. 입영휴학 : 입영명령서를 받고 군에 입대하는 경우의 휴학 제54조(휴학의 제한) ① 신입생 및 편입학생은 입학 후 2개 학기 동안 휴학할 수 없다. 다만, 군입영, 29일 이상의 장기질병과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수학이 불가능하다고 대학장이 판단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Ⅲ. 김 의장의 “서울시립대 자퇴생 수가 연간 300명에 달해”라는 언급에 대해 -이는 명백하게 거짓이며, 반값등록금 시행(2012년도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립대 한 해 자퇴생 수는 300명을 넘은 적도 없으며 300명에 근접하지도 않았음. 김 의장이 서울시립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자퇴 인원 및 사유”에 기반해 5년치를 평균을 내도 180.6명에 불과함. 자퇴생 수가 300여명에 달한다는 말은 거짓으로 밝혀짐.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모든 대학이 대면수업에서 비대면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대체됨. 이로 인해, 특히 2020년과 2021년에 시립대에서는 다수의 1학년 학생들이 타대학 진학을 위해 자퇴생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김 의장이 주장한 ‘반수’ 전락 대학을 뒷받침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2020~2021년에 대부분 대학의 자퇴생 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장은 단순히 시립대 자퇴생의 현황만을 근거로 “시립대는 반수학교로 전락”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었고, 코로나19 변수와 타대학 자퇴생들의 현황 및 정확한 사유조차 파악하지 않음. 즉, 단순 시립대가 반수학교로 전락했다고 제시한 근거들이 엉터리이며 김 의장이 제시한 자퇴생 수 300여명도 맞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이는 명백하게 거짓임이 밝혀짐. 이에 2012년도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부터 서울소재 43개 대학을 기준으로 자퇴생과 휴학생들의 평균을 제공하고자 함.정리하자면, 서울시립대는 서울소재 대학에 비해 자퇴생 수가 매우 적다. Ⅳ. 김 의장의 “서울시립대에 진학하는 서울시 출신 학생들의 비중도 `2012년 35%에서 `2022년 26% 10%p가량 감소한 상황으로 시 재정투입에 대한 명분도 점점 더 낮아지는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 과거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립대는 수시모집에 특별전형이 있었음.(명칭 변경이 있었음) ▶ ① 서울시 소재 고교장 추천제 ⭢ ② 서울시 소재 고교 학력 우수자 ⭢ ③ 서울 고교 인재 우수 ⭢ ④ 서울 핵심 인재 그러나, 매년 대학교 기본계획을 최종승인하는 대교협에서 2014년에 해당 전형을 문제 삼음(지방대육성법에 근거해 법적 문제가 있음) -서울 소재 대학은 수도권이므로 특별혜택을 주는 것은 관련 법에 문제되는 것으로 판단되어 시립대는 해당 전형을 삭제함. 또한, 서울시립대는 서울 출신 학생들에게 입학금을 면제해주는 특혜를 제공했으나 현재 모든 대학들의 입학금제도가 폐지됨. 서울시립대는 서울시의회에서 매년 지적 받은 서울 출신 학생들에 대한 특혜 제도를 만들려고 했으나, 대학이 보편적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공정하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국가 방침에 어긋나기 때문에 만들 수 없는 것임. (특히, 입학 혹은 정원 문제는 매우 민감한 이슈)김 의장이 지적한대로 2012년도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 2014년 서울시립대 수시모집 특별전형이 폐지되면서 서울 출신 학생 비율이 35%에서 20% 후반대까지 하락한 것은 사실임. 그러나 관계 법령에 의해 수시모집 특별전형이 폐지된 것임. 중앙정부 정책에 따라 지방균형발전과 지방대학살리기에 일조하는 기조에 맞춰 서울시립대도 이를 준수해야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논리임.(혹여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 서울시민을 뒤로 한다는 지적을 한다면 대한민국이 있고 서울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또한, 김 의장의 발언에서 전국 국공립 대학과 서울시립대를 비교하는 근거자료는 찾아볼 수 없음. 오로지 서울시립대만 근거해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 국공립 대학 내 지역별 출신 학생 수를 비교하지 않고 있음. 다시 한 번, 근거도 명분도 부족한 엉터리 논리임이 증명된 셈이다. Ⅴ. 김 의장의 “등록금을 올리자는 것이 아니라 정상화하자는 것으로 학업의 질을 높이고 대학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현재 전국 모든 대학은 등록금 인상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법령으로 등록금을 자유자재로 인상하는 것을 막고 있으며, 등록금을 인상할 시, 대학구조평가 불이익뿐만 아니라 국가장학금을 받는 데 있어서 매우 큰 불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 의장이 말하는 등록금 정상화는 무엇인가? 반값등록금에서 일부 인상을 뜻하는가? 반값등록금에서 ‘반값’을 뺀 연 400만원 등록금으로 회귀를 뜻하는가? 등록금을 정상화하자면서 등록금은 올리지 말자고 하는 것은 무슨 말인가? 등록금 인상을 가리려는 술수이자,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고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등록금부담을 전가하고자 하는 시도일 뿐이다. 책임을 회피하고 학생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행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   Ⅵ. 2023년 서울시립대 운영지원 세출예산 100억 원 삭감에 대해 김 의장은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인해 서울시립대 학교 순위 하락에 대한 정당성을 각종 기관의 통계들을 근거들로 주장을 펼치고 있음. -QS, THE에서 지적한 내용으로는 ▲외국인 비율과 ▲교원당 논문 수가 낮다고 지적하고 있고, THE는 ▲연구실적과 ▲산학협력 부족을 꼽고 있음. 그런데 이번에 삭감 예산 100억 원 세부내용에는 외국인 비율, 교원당 논몬 수, 연구실적, 산합협력 부족과 관련된 예산은 해당되지 않으며, 아무런 상관이 없는 시립대 운영지원비를 삭감함. 더군다나, 특정 사업 혹은 특정 예산에 문제가 있어 삭감을 할 시, 구체적이고 세밀한 분석을 통해 삭감을 해야되지만 21개 사업 중 구체적인 삭감항목도 없을뿐더러 서울시립대 운영지원 세출예산에서 통으로 100억원을 삭감했다.(정리하자면 576억원에서 100억원을 삭감하고, 476억원으로 21개 사업을 알아서 편성하라는 뜻) -동 예산에는 인권·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학생지원실 운영, 대학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교육, 실험실습기자재 및 공공기기센터 공동장비 유지보수, 교내 청소·경비 유지관리(청소,경비 근로자 사무실 운영), 코로나19 방역물품 구입 등, 화장지 구매, 고시반 환경개선, 대운동장 트랙 보수공사 설계, 연구실 안전관리 및 환경개선 공사, 노후 시스템에어컨 교체(미래관, 21세기관, 언무관 에어컨 총 220대), 석면제거공사, 전기요금, 상하수도 요금, 난방연료비, 냉방기기 약품세척 시행(시스템에어컨 600대, 패키지에어컨 400대), 연구실 안전 및 유지관리 소모성 물품 구매(폐기물 박스, 실험가운 등), 슈퍼컴퓨터 구매 등이 포함되어 있음.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5688억원을 삭감할 때도 학교 기본운영비 1829억원을 삭감해 2023년 서울학교를 겨울에는 냉동고로 여름에는 찜통교실로 만들 예정으로 서울 학부모들의 화를 샀음. 추가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에 대한 삭감근거도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삭감근거도 없이 감액된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5,688억원 삭감사태 2탄”으로 불림. 2023년 가장 아름다운 20대 청춘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보낼 학생들이 시의회의 횡포에 의해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학교에서, 실험실습기자재가 부족한 학교에서, 열악한 고시반 환경속에서, 덥고 추운 강의실과 석면 속에서 몇 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1년 이상 원치 않는 암흑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됨.
  • 짝짓기 후에 늦잠 자는 초파리 암컷의 비밀…이유는? [핵잼 사이언스]

    짝짓기 후에 늦잠 자는 초파리 암컷의 비밀…이유는? [핵잼 사이언스]

    초파리는 한 세기 동안 실험동물로 널리 사용되면서 이미 많은 연구가 이뤄진 생물이지만, 아직도 과학자들에 모르는 비밀이 가득한 신비한 존재다. 이 작은 곤충의 짝짓기 역시 예외가 아니다. 최근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원자 센터 및 코인셋(COINCET)의 과학자들은 야생 초파리의 생태를 연구하던 중 예상치 못한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일반적인 야생 초파리는 해가 뜨기 전 1~2시간 전부터 일어나 매우 부지런하게 먹이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짝짓기를 한 직후 암컷은 훨씬 늦게 일어났다. 그 이유가 암컷의 휴식 때문인지 아니면 수컷 초파리가 짝짓기 중 분비한 물질 때문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몇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우선 실험실 환경에서 불을 끄고 켜면서 암컷 초파리의 수면 주기를 확인했다. 웹캠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암컷 초파리는 주변 조명과 무관하게 짝짓기 이후 늦게 일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수컷 초파리가 짝짓기 중 암컷에 주입하는 펩타이드 가운데 원인 물질이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했다. 그 결과 수컷이 분비하는 펩타이드 중 하나가 암컷 신경 세포에 있는 성 펩타이드 수용체(SPR)를 자극해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수용체가 없는 유전자 조작 초파리 암컷은 짝짓기 이후에도 수면 주기가 일정하지만, 정상 대조군은 날이 밝아도 일어나지 못했다. 연구팀은 수컷의 짝짓기 전략이 후손을 남기는 데 상당히 유용한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초파리 암컷은 여러 수컷과 짝짓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빠르게 날아다니는 암컷을 따라다니면서 다른 수컷이 오지 못하게 막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수면 물질을 분비해 암컷을 재우고 다른 암컷을 찾아 나서는 것이 후손을 많이 남기는 데 더 유리하다. 이미 정자가 난자를 수정시키면 나중에 나타난 수컷은 기회가 없는 셈이고 그렇지 못해도 다른 수컷이 암컷과 짝짓기 하는 기회를 줄일 수 있으니 어떻게 보더라도 이득이다. 눈에 겨우 보일 정도의 작은 곤충에서 놀라운 짝짓기 전략이 진화한 이유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후손을 남기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눈엔 과일이나 음식물 쓰레기에 몰리는 하찮은 곤충일지 몰라도 이들의 삶 역시 치열한 경쟁의 연속이다. 
  • [포토] 평양 소학교 과외동아리

    [포토] 평양 소학교 과외동아리

    북한이 5년 만에 개최되는 조선소년단 대회를 맞아 사회주의 교육의 우수성을 주장하는 등 교육 관련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북측 민족화해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외선전매체 ‘려명’은 25일 ‘교육이 미래를 담보하는 나라’ 제하 기사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교육이 자기의 사명과는 달리 돈벌이 수단”이라고 주장하며 사회주의 교육 제도의 우수성을 선전했다. 매체는 자본주의 사회에선 교육이 기업화, 상업화되고 있다며 “학교들은 청소년들을 황금만능주의에 물젖은 인간오작품으로 만들고 있으며 무식쟁이들이 돈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화국은 후대들을 위한 교육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훌륭한 교육 조건과 환경을 최상으로 보장해주고 있는 배움의 나라, 교육의 나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리고 있다”고 역설했다. 북한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소개했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26일 평양 동평양 제1중학교가 실험 실습 교육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물리나 화학, 수학 등 과목에서 최근 90여 개의 실험실습 기재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처럼 실험 실습 교육에 힘을 넣은 결과 학생들의 실력 제고에서는 전진이 이룩되게 되었으며 얼마 전에 진행된 전국적인 제1중학교부문 학생들의 다과목 학과경연에서 학교가 단연 우승의 영예를 지니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는 전날 평양 모란봉구역 서흥소학교와 대성구역 6월9일룡북기술고급중학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천성과 소질을 발양시키고자 다양한 과외소조(그룹)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과외소조 활동은 정규 수업 외에 교사로부터 학과목과 예체능 활동에 대한 지도를 받는 것으로 남한의 방과 후 활동이나 특별활동과 유사한 개념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교육의 질은 교원들의 자질에 의하여 결정된다”며 특히 교원들이 교수 교양 사업과 자질향상 사업 등을 진행하는 분과 제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매체는 신의주 김금순고급중학교를 사례로 들며 기존 분과에서는 과거 사고방식과 경험에 매몰돼 토의가 비효율적이었는데 이 학교가 나이나 연차 관계없이 분과장들을 실력 기준으로 선정했더니 교육사업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전날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에 참가하는 소년단원들에게 대표증을 수여해 조만간 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만 7∼14세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조선소년단은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300만 명 안팎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소년단 대회를 여는 것은 2017년 6월 제8차 대회 이후 5년 만으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로 세 번째다.
  • 배고픈 개미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 [핵잼 사이언스]

    배고픈 개미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 [핵잼 사이언스]

    배고픈 사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사냥에 나서기 마련이다. 허기진 상태에서 힘이 없긴 하지만, 굶는 시간이 길어지면 상황은 더 나빠지기 때문이다. 사자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의외의 동물에서 더 영리한 모습을 관찰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연구팀은 캘리포니아의 골치 아픈 외래 침입종 개미인 아르헨티나 개미(학명 Linepithema humile, 사진)의 사냥 방식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먹이가 부족하고 굶은 상태인 개미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먹이를 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실험실 환경에서 검증했다. 먹이를 찾아 나선 개미는 여러 가지 위험에 직면한다. 지나가던 동물이나 빗방울도 작은 개미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개미지옥 같은 개미의 천적이나 개미를 사냥할 수 있는 다른 동물도 위험하다.  하지만 개미 군집 전체로 봤을 때 가장 위험한 적은 바로 같은 개미 군집이다. 개미 한두 마리를 잡아먹는 게 아니라 경쟁 관계에 있는 개미굴을 습격해 완전 초토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구팀은 다른 개미의 공격을 시사하는 폼산을 뿌려 위험한 환경을 만들었다.  그 결과 예상과는 반대로 오히려 굶은 개미들이 몸을 사리고 개미굴에서 잘 나오지 않는 행동을 보였다. 연구팀은 개미의 행동이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해석했다. 일단 굶은 상태에서 잘 먹은 적대 개미와 싸울 경우 아무래도 질 가능성이 높다. 상태가 나쁠 때는 다른 군집과 전쟁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리고 전쟁 상태까지 가지 않더라도 일개미를 잃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면 개미를 아끼는 것이 현명하다. 애벌레 단계부터 성체 일개미까지 키우는 데 적지 않은 먹이가 필요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얻을 수 있는 먹이보다 지금까지 많은 먹이를 먹여 키운 일개미의 손실이 더 커진다. 연구팀은 의외로 영리한 아르헨티나 개미의 행동이 이 개미가 토종 개미를 몰아내고 생태계 교란종이 된 비결이라고 보고 있다. 불리한 상황에서는 조용히 지내면서 상대의 공격이나 추가 손실을 피하고 먹이가 충분하고 힘이 넘치는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진출해 다른 개미들을 몰아낸 것이다.  물론 연구팀의 목적은 개미의 뛰어난 지략에 감탄하는 것이 아니라 외래 침입종 개미를 더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나를 알고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다는 이야기는 개미와의 싸움에서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 IAEA 사무총장 “北 우라늄 농축 지속전개…대화창구 열어야”

    IAEA 사무총장 “北 우라늄 농축 지속전개…대화창구 열어야”

    방한 중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6일 북한의 핵 개발 동향과 관련 “북한이 지속해 핵물질 농축과 분리(재처리)와 관련해서 매우 집중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외교부 기자단과의 합동 인터뷰에서 “영변 핵시설 관련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영변 원자로는 3~4년 주기로 가동되는데 2023년, 2024년에 가동이 완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그 이후에 방사화학실험실(RCL)이 작동을 시작할 준비를 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한은 경수로 주요 시설을 설치 중이고 정확한 날짜는 알수 없지만 여러 정황을 맞춰보면 핵 역량 강화를 지속 중”이라고 지적했다.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해선 “3번 갱도를 복구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출입구라든가 도로 그 주변을 보면 이와 같은 활동이 감지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지 안할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북한 핵 문제에서 IAEA의 역할에 대해선 “북한으로 사찰단 또는 인력을 다시 필요하다면 파견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대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있어 IAEA가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대화의 창구를 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관련 한국측 우려에는 “아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일본의 오염수 처분 준비 작업에 대해선 “아직 결론이 난것은 아니다.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해 방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로시 총장은 지난 14일부터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만나 북핵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 부산 중학교 실험실서 수은 누출…인명피해는 없어

    부산 중학교 실험실서 수은 누출…인명피해는 없어

    6일 오전 10시 13분쯤 부산 한 중학교 과학 실험실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은이 누출됐다. 이날 실험실에 방문한 교사가 용기에 보관된 수은이 동전 크기 만큼 누출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교실이 비어있어서 학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과학실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학교 측은 전문 업체에 의뢰해 제독 작접을 할 예정이다. 수은은 상온에서 액상인 백색 금속으로, 독성이 강해 과도하게 노출되면 신경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 “과학 꿈나무 모여라”…도봉구, 제13회 도봉과학축제 17~18일 개최

    “과학 꿈나무 모여라”…도봉구, 제13회 도봉과학축제 17~18일 개최

    서울 도봉구가 17~18일 도봉구청에서 ‘제13회 도봉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2층 선인봉홀(대강당)과 1층 로비 및 구민청, 지하 1층 중앙홀, 체육관 등 구청 곳곳에서 펼쳐진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지역 대표 과학 축제다. 17일 오후 1시 30분 치러지는 개회 선언을 전후로 과학 공연이 펼쳐진다. 실험을 통해 과학 상식을 얻을 수 있는 ‘호야 박사의 신비한 과학 실험실’이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두 차례 열린다.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원더매직 과학콘서트’가 펼쳐진다. 두 과학 공연 모두 사전에 신청한 인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1층 로비에서는 펼쳐지는 과학 버스킹은 사전 신청 없이도 관람할 수 있다. 17일 오후 1시, 오후 2시, 18일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총 네 차례 진행된다. 공연과 더불어 체험 부스와 체험 존도 이틀간 상시 운영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과학축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과학과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과학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태양처럼 무한·청정 에너지… ‘콩알 구슬’서 미래 봤다

    태양처럼 무한·청정 에너지… ‘콩알 구슬’서 미래 봤다

    원자핵·전자가 분리된 플라스마초고압·초고온 가해 에너지 얻어초당 수십 차례 연쇄 반응은 아직상용화 적용엔 수십 년 걸릴 듯미국 연구진이 핵융합 발전의 첫 단추인 ‘점화’에 성공했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의 핵융합 연구시설 국립점화시설(NIF) 연구팀이 지난 5일 핵융합 점화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핵융합 점화는 핵융합 반응으로 투입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 반응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첫 번째 단계이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에 한발 다가섰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다만 과학계는 이번 성공에 대해 과학적으로는 상당한 의미가 있으나 원자력 발전처럼 실제 전기를 공급하는 상용화가 이뤄지려면 수십년에서 길게는 6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핵융합이 일어나려면 수소 원자핵과 전자가 분리된 플라스마 상태를 만든 다음 여기에 초고압·초고온을 가해 원자핵끼리 융합돼야 한다. 이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기장을 이용한 방식과 레이저를 이용한 방식을 쓰고 있다. 핵융합 발전 상용화에 더 가까운 방식은 한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가 연구 중인 자기장을 이용한 ‘토카막’ 방식이다. 이번에 점화에 성공한 방식은 레이저를 이용한 ‘관성 가둠 핵융합’이다. 관성 가둠 핵융합은 수소폭탄의 성능 검증을 실제 폭발실험 대신 연구시설에서 수행하기 위해 처음 시작된 것이다. 또 핵융합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한번 공급하면 핵융합 반응이 연쇄적으로 발생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번에 NIF에서 한 실험은 192개의 거대 레이저 장치를 이용해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든 콩알 크기의 금속 구슬 한 개에서 겨우 핵융합 점화를 시킨 것이다. 원자력 발전처럼 상업적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초당 수차례에서 수십 차례까지 연쇄 반응이 일어나야 하는데 이번 기술은 콩알 크기 구슬 하나 안에서만 핵융합을 일으키고 다음 구슬을 장전해 핵융합을 일으키는 데 하루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킴벌리 부딜 LLNL 연구소장은 “우리는 오랫동안 실험실 환경에서조차 구슬을 점화시키지 못해 관성 가둠 방식의 핵융합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였다”고 고백하며 “이번 점화 성공이 더 큰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中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에 PCR 검사소 줄줄이 ‘폐쇄’…관련 사업 위기

    中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에 PCR 검사소 줄줄이 ‘폐쇄’…관련 사업 위기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겹겹으로 철통 방역을 고수하던 중국이 한순간에 변했다. 연일 방역 20조, 방역 10조 등의 완화 규정을 발표하면서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덕분에 이중 삼중으로 코로나 검사를 강요하던 규정이 사라지면서 상시 검사소 등도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그 여파로 중국의 PCR 검사 기업이 줄줄이 위기를 맞이했고 처음으로 파산한 기업이 발생했다. 8일 왕이망(网易网)에 따르면 중국에서 처음으로 PCR 검사 기업이 파산했다. 지난 11월 한 남성이 베이징 방산(房山)의 노동 중재위원회에 월급 6만 2600위안을 받지 못했지만 회사에서는 “월급을 지급할 만한 자금이 없다”라는 답변만 받았다고 중재를 요청했다. 이 남성이 근무하던 기업은 PCR 검사 기업인 베이징 푸스의학(朴石医学) 이었다. 중국 당국이 기존의 방역 규정을 고수하던 시절에는 수혜를 입었으나 이후 PCR 증명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기업은 PCR 검사 기업 조사 이후 파산한 첫 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문제는 이 기업 뿐 만이 아니었다. 정부의 대대적인 PCR 검사 중단으로 전국적으로 이미 편성된 관련 예산도 모두 철회하고 있는 상황. 산동성 허저시(菏泽)의 임시 보호소인 방창병원(方舱医院)의 실험실 물품 구매 계획이 12월 5일부로 중단되었다. 원래 편성된 예산은 약 4억여 원이었다. 또 다른 병원에서도 역시 PCR 검사와 관련한 192만 위안 규모의 구매 예산안을 철회했다. 저장성의 경우 상시 검체 채취 서비스에 대한 외주 사업 계약을 종료했다. 원래 예산은 950만 위안(약 17억 9000만 원)에 해당하는 대형 사업이었고 매월 61만 명을 검사할 수 있는 예산이지만 원래 3년 약정이었던 계약을 정부의 방역 지침 변경으로 급하게 철회한 것이다.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로 황금알을 낳던 사업이 한순간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핵산 기업들은 저마다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고 있지만 검사서 조작 등으로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오히려 그동안 벌어들인 돈에 대해서 더욱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 핵산 검사 기업들의 수익은 상상을 초월했다. 언론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국내 104개 핵산 검사 상장사(관련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2500억 위안(약 47조 1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이는 중국 GDP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순이익만 648억 위안(약 12조 188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76.6% 증가했다. 게다가 이들 중 규모가 좀 큰 18개 기업의 경우 순이익이 지난 해보다 277배, 185배까지 증가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 주었다. 방역 규정 완화의 여파로 전국에서 15만 명이 넘는 PCR 검사 요원들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게 생겼다. 이들은 그동안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하루 최소 1500명을 검사하면서 버텼지만 가족은 물론 직장 동료들까지도 방역 최전선에 있는 그들과 철저히 거리 두기를 하며 외면당했다. 결국 중국의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가 관광업계에는 희소식이지만 또 다른 사회적인 불만을 야기하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여기는 베트남] 팝콘 먹고 마리화나 중독…일상까지 파고든 마약

    [여기는 베트남] 팝콘 먹고 마리화나 중독…일상까지 파고든 마약

    최근 한 베트남 여성이 팝콘을 먹은 후 마리화나에 중독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베트남 현지 언론 베트남넷은 하노이의 56세 여성이 온라인에서 아들이 구매한 팝콘 두 조각을 먹은 뒤 현기증, 구토,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병원에 도착 당시 여성은 양쪽 동공이 확장되어 무기력한 상태였다. 소변 검사 결과 마리화나의 주요 활성 성분은 델타-9-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이 검출됐다. 대마초 중독 진단을 받은 여성은 응급 치료를 받고 위기를 넘겼다. 추적 조사 결과, 온라인으로 구매한 팝콘에서 대마초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중독 통제 센터의 응우옌 트렁 응우옌 박사는 “최근 마약들은 알약, 가루와 같은 전통적인 형태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과 음료에 섞여 유통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마초가 함유된 케이크, 쿠키, 사탕, 전자 담배 등을 통해 중독된 환자들은 봤지만, 팝콘을 먹은 후 마리화나 중독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대량의 마약이 은밀하게 판매될 뿐만 아니라 전자담배, 음식, 음료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까지 스며들고 있다”고 전했다. 응우옌 박사는 “대마초는 자연적이고 전통적인 약물로 감지하기 쉬었지만, 최근 대부분의 다른 약물은 여러 형태로 변형된 신종 마약으로 유통돼 감지하기 어렵다”면서 “법의학 및 범죄 과학 시스템을 갖춘 일부 실험실을 제외하고, 전국 병원과 이동식 신속 약물 검사 장치는 이 신종 마약들을 탐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식약처, WHO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 평가서 최고등급

    식약처, WHO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 평가서 최고등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 글로벌 기준(GBT)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성숙도 4등급을 받았다. GBT 평가에서 의약품과 백신 분야 모두 4등급을 받은 것은 세계 규제기관 중 최초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WHO는 GBT로 의약품, 백신, 혈액제제, 의료기기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1~4등급으로 분류한다. 규제시스템, 시판허가, 약물감시, 시장감시, 제조·수입업 허가, 규제실사, 시험·검사, 임상시험·국가출하승인 등 9가지 영역 총 268개 지표를 평가한다. WHO가 각국의 의약품 규제시스템과 규제업무 수행능력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인 ‘WHO인증 우수규제기관 목록’(WLA)에 등재하려면 GBT평가를 꼭 거쳐야 한다. 이 평가에서 적어도 3등급을 받아야 WLA 등재 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어서다. 이달 기준으로 4등급을 받은 나라는 한국(의약품·백신)과 싱가포르(의약품)다. 인도(백신), 탄자니아(의약품), 인도네시아(백신), 세르비아(백신), 가나(의약품), 베트남(백신), 태국(백신), 이집트(백신), 나이지리아(의약품), 남아프리카공화국(백신), 중국(백신)등이 성숙도 3등급을 받았다. 식약처는 WLA 등재를 추진하면서 GBT 평가와 동시에 약물감시·임상실사·실험실운영 등에 대한 수행능력 평가를 받아왔다. 허가, 임상 심사 분야 수행능력 평가를 마지막으로 내년 1분기 내에 WLA 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GBT 최고등급 획득은 WLA 등재를 위한 가장 중요한 관문을 넘은 것으로 앞으로 남은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우리의 규제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겠다”며 “국내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과 백신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영구동토층서 잠자던 4만 8000년된 고대 바이러스 부활 [핵잼 사이언스]

    영구동토층서 잠자던 4만 8000년된 고대 바이러스 부활 [핵잼 사이언스]

    무려 4만8500년 동안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에서 잠자던 고대 바이러스가 인공적으로 부활했다. 최근 프랑스 엑스 마르세유 대학 장 미셸 클라베리 교수는 "4만 8000년이나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에 얼어붙어 있던 '판도라 바이러스 예도마'(Pandoravirus yedoma·이하 판도라 바이러스)를 실험실에서 부활시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부활시킨 고대 바이러스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기록된 판도라 바이러스는 과거 시베리아 야쿠티야에 위치한 호수 바닥 16m아래 영구동토층에서 처음 발견됐다. 다른 고대 바이러스처럼 현존하는 바이러스보다 크기가 훨씬 큰데, 길이는 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폭은 0.5마이크로미터로 광학현미경으로 볼 수 있다. 이에앞서 지난 2014년 클라베리 교수 연구팀은 역시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에 얼어 붙어있던 약 3만년 된 2종의 고대 바이러스를 부활시킨 바 있다.클라베리 교수는 "현재까지 실험으로 부활시킨 고대 바이러스 모두 아메바 정도는 감염시킬 수 있으나 식물이나 동물은 불가능하다"면서 "다만 고대 바이러스 중 일부가 녹아 세상에 노출되면 인류를 비롯한 동식물에게 치명적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영구동토층이 녹아내리면서 생기는 현상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것은 수만 년 간 얼어붙어 있던 동물이 발견되는 것이다. 과거 시베리아 영구 동토층에서 약 1만4000년 된 멸종된 털코뿔소와 4만 년 된 늑대 머리 등이 발굴된 바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깊은 땅 속에 묻혀 있는 치명적인 병원균이 지표로 방출될 가능성이다.특히 지난해 10월 영국 애버리스트위스대 등 국제연구팀에 따르면 영구동토층에는 수많은 미생물 종이 얼어붙어 있는데 이중에는 오늘날 항생물질에 노출된 적이 없는 박테리아도 있었다. 문제는 현재의 인류가 이같은 고대 바이러스에 노출된다면 어떤 치명적인 상황을 맞게될 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 2016년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지표로 노출된 순록 사체의 탄저균에 어린이 1명이 감염돼 숨지고 성인 몇 명이 피해를 본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 윤영희 의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연구실 안전 상태 심각, 시민 안전 최우선 돼야

    윤영희 의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연구실 안전 상태 심각, 시민 안전 최우선 돼야

    서울특별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14일 실시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연구실 안전상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서울시 산하 연구소 전체 안전 점검을 촉구했다.강북농수산물검사소는 강북지역에 유통되는 농수산물 및 강북 어린이집·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먹거리의 품질과 안전성을 검사하기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이 시설은 검사소의 특성, 즉 위험물과 오염물 처리 필요성을 고려하지 않은 노후화된 민간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어 2016년부터 이전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그러나 그간 서울시는 사업의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로 검사소 이전에 미온적이었고, 2023년 예산안에도 편성되지 못한 상태이다.강북농수산물검사소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지난 4월 뒤늦게 실험폐수·생활하수 배관 미분리, 가스실 내 환기 불량 등을 개선한 바 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윤 의원은 여전히 심각한 검사소의 안전상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원칙적으로 실내 보관이 금지된 고압 가스통의 실험실 내 비치, 안전하게 매립되지 않고 노출되어 있는 유해 가스관, 시민들의 이동량이 많은 이면도로에 노출되어 있는 폐수처리통 등에 대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윤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입법 취지는 처벌보다 예방에 있다”고 말하면서 “검사소 종사자들과 주변 시민들의 안전 확보보다 더 시급한 것은 없다. 서울시는 안전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안전조치 계획을 시급히 수립하고, 혹시 모를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 연구소 전체 안전에 대해 재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현대자동차그룹, 인도네시아 신수도에 ‘하늘 나는 택시’ 띄운다

    현대자동차그룹, 인도네시아 신수도에 ‘하늘 나는 택시’ 띄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 신수도에 ‘하늘 나는 택시’를 띄운다. 현대차그룹은 14일 경제단체 및 기업 간 글로벌 협의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 기간 중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신수도청과 인도네시아에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재원 AAM본부장(사장) 등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수도청은 인도네시아의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누산타라로 이전하는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지난 3월 신설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신수도 내 AAM 적용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실제로 기체를 날려보면서 AAM을 운영할 수 있는지 검증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최대 항공 시장인 인도네시아는 1만 80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육로 교통이 발달하기 힘든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도 이전 과정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길 원하고 있다. AAM을 통한 섬 거주민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세안(ASEAN) 시장에 도심항공모빌리티(UAM)과 지역항공모빌리티(RAM)를 아우르는 항공 시장을 열기 위한 첫발을 내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를 발판으로 향후 아세안 지역을 넘어 글로벌 AAM 생태계 조성에까지 나선다는 방침이다. 밤방 수산토노 인도네시아 신수도청장은 “신수도에 AAM을 도입하는 것은 인도네시아의 ‘살아있는 실험실’로서 배움과 노동,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한다는 신수도청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면서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신수도를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로 건설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신재원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혁신적인 AAM 항공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통해 인류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MOU는 현대차그룹의 비전과 약속을 구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과 RAM(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을 아우르는 AAM 개발 로드맵을 발표하고 친환경 항공 모빌리티 기체를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항공 독립 법인인 슈퍼널을 통해 2028년 미국에서 UAM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 이후 RAM 기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 차세대 디스플레이 지형 바꿀 기술 개발

    차세대 디스플레이 지형 바꿀 기술 개발

    서울대 재료공학부 이태우 교수팀이 9일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꼽히는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자의 수명과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내용은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체는 유·무기 원소, 중심금속, 할로겐 원소로 구성되는 이온결정 구조를 가진다. 매우 뛰어난 색순도(색의 밝고 선명한 정도), 우수한 전기적 특성, 저렴한 소재 가격 등 장점이 많아 초고선명 텔레비전(UHD TV), 가상현실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아 왔다. 다만 세계적인 연구그룹의 노력에도 수년간 구동 수명이 수백 시간에 머물러 상용화가 불가능한 실험실 수준의 소재로 여겨졌다. 발광 효율이 낮은 것도 한계로 지적됐다. 이 교수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연구를 시작했고 발광 소자의 효율을 1년 만에 0.1% 수준에서 8.53%로 끌어올렸다. 이 연구는 ‘사이언스’에도 보고됐다. 이후 5년간의 연구를 통해 효율을 23.4%까지 끌어올렸고 이번에는 이론상 가능한 최대 수준인 28.9% 효율을 내면서도 3만 시간 이상의 수명을 갖는 녹색 발광 소자를 구현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것 중 최고 수치로 모바일, 소형, 가상·증강현실 기술 구현도 가능해 글로벌 디스플레이의 지형을 바꿀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를 주축으로 영국 케임브리지대, 페롤레드 주식회사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2014년부터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체, 공정, 소자를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지식재산권을 출원해 국내 등록을 마쳤고, 이 기술의 상업화를 위해 서울대 교내 벤처기업을 창업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나노 입자의 새로운 합성법을 고안해 발광 효율과 밝기, 수명을 한꺼번에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방안을 제시했다”며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고색순도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크게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간과 유사” 원숭이 우주로 보내 교배시킨다는 中

    “인간과 유사” 원숭이 우주로 보내 교배시킨다는 中

    중국 정부가 우주 공간에서도 인간의 번식이 가능할지 확인해보기 위해 원숭이를 우주로 보내 교배시키는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톈궁에서 진행될 과학 연구 장비의 개발을 이끄는 중국과학원의 장루 연구원은 지난달 31일 중국과학원의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영상에서 원숭이 번식 실험이 톈궁의 실험실 모듈 원톈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톈궁은 핵심모듈 톈허를 중심으로 양쪽에 두 개의 실험실 모듈 원톈과 멍톈을 결합하는 ‘T자’형 구조로, 원톈에서는 주로 생명 과학 실험이 진행된다. 중국에서는 멍톈 모듈을 실은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렸다. 우주정거장에서 핵심모듈인 톈허와 결합해 실험실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1일 멍톈이 톈허와 도킹에 성공했고, 중국은 연말까지 화물우주선 톈저우 5호와 유인우주선 선저우 15호를 발사하며 올해 안에 우주정거장 건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장루 연구원은 “이러한 실험은 미세 중력과 다른 우주 환경에서 유기체의 적응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진행한 줄기세포 실험을 이끈 칭화대 의대 커쿠이 키 교수는 우주에서 생명과학 실험의 어려움은 실험동물의 크기가 커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주비행사들은 실험동물을 먹여야 하고 배설물을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나라가 달이나 화성 궤도에서 장기 정착을 계획하는 가운데 이런 실험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생식능력 저하 섭식거부 부작용우주에서 성관계 현재까지 전무 다만 원숭이들이 우주에서 실험에 협조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상하이의 한 원숭이 실험 과학자는 지적했다. 윤리적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한 과학자는 우주선에 태우는 것 자체가 원숭이들을 겁에 질리게 만들어 생식 능력 저하와 섭식 거부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상에서 진행된 일부 실험에서는 중력이 없으면 생식기가 손상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실험 대상 동물의 성적 호르몬 수치를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노팅엄대 애덤 왓킨스 교수는 2020년 학술지 ‘생리학 뉴스 매거진’ 기고에서 우주에서 성관계를 갖는 것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단 중력이 제로인 상황에서는 두 사람이 밀접 접촉을 유지하는 것조차 어렵고, 우주 공간에서 저혈압 상태에 놓인 비행사들은 지구에서보다 훨씬 성적 자극을 받기가 어렵다. 게다가 우주선에는 프라이버시를 보장할만한 공간도 없다”고 말했다.냉전 시절 구소련은 18일간의 우주 비행 동안 쥐 몇 마리가 신체적 도전을 극복하고 교미하도록 하는 데 성공했고 그중 일부는 임신의 징후를 보였지만 지구로 귀환 후 새끼를 낳은 쥐는 없었다. 1992년 미국 우주왕복선 엔데버는 부부 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실어 보낸 바 있지만, 미 항공우주국(NASA)은 자신들이 아는 한 우주에서 성관계를 가진 비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과학자는 지상에서는 원숭이들이 공포에 질릴 경우 장난감, 음악 등을 이용해 달랠 수 있지만 비좁은 우주 공간에서 그들을 진정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우려했다. 좁은 공간에 장기간 갇히게 되면 활동 감소, 머리카락 잡아당기기, 식사 거부 등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 해외여행 풀리자…코로나에 잠잠했던 ‘이 병’ 다시 늘었다

    해외여행 풀리자…코로나에 잠잠했던 ‘이 병’ 다시 늘었다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 항공의 코로나19와 관련한 규제가 풀리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났다. 더불어 코로나 시기에 잠잠했던 모기 매개 감영병 유입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7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올해 들어 뎅기열, 치쿤구니야,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가 옮기는 법정 감염병의 해외 유입 환자들이 나란히 늘었다. 뎅기열의 경우 올해 들어 현재까지 61명의 환자가 나왔다.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대부분 동남아에서 들어왔다. 뎅기열 환자는 코로나19 이전에 한 해 100~300명씩 나왔으나 코로나19 규제 속에 2020년 42건, 2021년 3건으로 줄었다. 마찬가지로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치쿤구니야열도 올해 들어 5명의 해외 유입 환자가 나왔다.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2013년 2명이 처음 보고된 후 2019년엔 16명이 나왔다가 2020년 1명, 2021년 0명이었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3명씩 해외 유입 환자가 나왔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도 올해 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2020년 국내 실험실 감염으로 나왔던 1명을 제외하고 해외 유입 환자로는 3년 만이다. 또다른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의 경우 2020년 385명, 2021년 294명으로 예년보다 줄었던 환자가 올해 들어서는 398명으로 늘었다. 이중 해외 유입 환자는 19명으로, 지난해 전체(20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 모기매개 감염병, 원인과 증상은 모기매개 감염병은 보통 환자를 흡혈한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어 전파된다. 일상적인 사람 간 접촉을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는다. 드물게는 수혈, 장기이식과 같은 혈액 전파가 이뤄지거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성 접촉 시 감염이 이뤄질 수도 있다. 여행 중 모기매개 감염병에 걸렸을 경우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는 것이 좋다. 증상은 감염병마다 다르지만 주로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결막염 등이 나타난다. 증상이 발현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발진 증상이 나타나고, 관절통과 관절염, 결막 충혈 등 증상이 동반된다. 말라리아는 발열과 권태감이 서서히 발현해 초기 며칠 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뎅기열의 경우 치료 시기가 늦으면 치사율이 20%까지 치솟을 수 있어 위험 지역에서 모기에 물린 후 고열, 두통,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중국이 또?!…‘통제불능’ 로켓 잔해 추락중, 시기·장소 예측 불가

    중국이 또?!…‘통제불능’ 로켓 잔해 추락중, 시기·장소 예측 불가

    통제가 불가능한 중국의 로켓 잔해가 또 다시 지구 대기권으로 추락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예측이 나왔다. 중국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윈창 위성 발사센터에서 자체 우주정거장인 톈궁 건설을 위한 마지막 모듈인 멍톈을 발사했다. 창정-5B 로켓에 실린 멍톈은 지구 저궤도 약 380㎞에 이미 구축된 톈궁1·2 모듈과 성공적으로 결합했다.‘우주 굴기’를 내세운 중국은 모듈 결합 성공 사실을 대대적으로 공개하며 자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자축했지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또 다시 대형 로켓 잔해의 위험이 생겼다는 사실이다. 이번 멍톈 모듈 발사에 이용된 창정5B로켓의 1단부는 현재 지구 저궤도에서 90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 돌며 떠돌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말 통제·예측 불가 상태에서 대기권에 재진입해 낙하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해당 로켓 잔해의 무게가 21t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해당 파편이 언제, 어디에 추락할지는 짐작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계속되는 '로켓 잔해' 추락 위험…한국이 추락 범위에 들기도 중국의 대형 로켓 잔해의 추락 위험성이 제기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도 문제다. 지난 7월 중국은 톈궁의 첫 실험실 모듈인 원톈을 실은 운반 로켓 창정-5B를 발사했다. 당시에도 중국 로켓 추진체가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완전히 연소하지 않는다면, 파편이 지구에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일반적으로 로켓 추진체는 지구 궤도를 돌다 자연스럽게 낙하한다. 낙하 과정을 통해 대기권에서 타버리거나 바다에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만, 이중 일부가 대기권을 뚫고 주택지나 도심 한가운데 떨어질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중국의 로켓 잔해 추락 위험은 지난 5월과 7월, 그리고 이번뿐만 아니라 2018년과 2020년, 2021년에도 있었다. 2020년에는 창정-5B 로켓 파편이 서아프리카 아이보리코스트에 낙하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여러 국가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로켓 잔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상공을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4월에는 역시 중국의 톈궁 1호가 지구로 떨어졌다. 당시에도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태평양과 인도양, 대서양, 남미, 호주, 아프리카, 한국 등 매우 넓은 영역이 추락 지점 범주에 들었었다. 2021년 당시 전문가들은 해당 로켓 잔해가 추락할 수 있는 후보 지역으로 미국 뉴욕, 스페인 마드리드, 중국 베이징, 칠레 남부와 뉴질랜드 웰링턴 등을 꼽았다. 사실상 지구 어느 지역으로 거대한 로켓 잔해가 떨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의미한다.빌 넬슨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현재 상황은 지난 7월 로켓 잔해가 지구로 추락했던 당시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중국은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인 잔해의 구체적인 궤적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궤도 재진입 및 잔해연구센터(CORDS)의 그레고리 헤닝은 “로켓 잔해가 떨어질 정확한 시기와 위치는 (로켓 잔해의) 고도가 매우 낮아져 대기권 재진입이 가까워져야 알 수 있다”면서 “현재 전 세계 인구의 88%가 로켓 잔해 추락 위험 위도 내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우주 굴기’를 위해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멍톈이 톈허와 성공적으로 도킹하면서, 톈궁은 ‘T’자형의 골격을 완성했다. 중국은 안보상의 문제를 이유로 한 미국 등의 반대로 1992년 국제우주정거장(ISS) 건설에 참여할 수 없게 되자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톈궁 건설이 연내에 완료되면 향후 10년 동안 매년 두 차례 유인 우주선을 발사해 우주 비행사들이 정거장에 머물며 과학실험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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