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실험실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멕시코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준결승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기념식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 안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99
  • 영변·태천 원자로 등 폐쇄 범위 결정

    국제원자력기구(IAEA) 실무대표단이 26일 방북, 북측과 영변 핵시설 폐쇄·봉인 관련 활동범위를 협의함에 따라 6자회담 2·13합의 초기조치 이행이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이번 협의 결과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가늠할 수 있어 향후 불능화 과정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무대표단 단장인 올리 하이노넨 IAEA 사무부총장은 25일 베이징에 도착,“우리는 IAEA를 대표해 영변 핵시설 폐쇄를 검증하고 확인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항을 협상하러 간다.”며 “이번 방북은 (핵시설 폐쇄의) 긴 여정을 위한 하나의 후속 조치”라고 말했다. 하이노넨 부총장은 베이징에서 칼루바 치툼보 IAEA 안전조치국장 등 3명의 대표단과 합류한 뒤 26일 북한으로 들어가 30일까지 4박5일간 북한에 머물며 영변 핵시설 감시·검증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IAEA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이 지난 3월 방북,1차 협의를 했으며 IAEA가 1994년 제네바 합의 때 핵시설을 동결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협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특히 6자회담 당사국들이 2·13합의 이후 IAEA에 일종의 ‘하청’을 준 뒤 IAEA측과 핵폐쇄 전략을 협의해온 만큼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IAEA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의 한국대사관을 통해 IAEA측과 핵시설 폐쇄 등 비핵화 과정을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표단은 북측과 폐쇄·봉인할 핵시설 범위를 결정하고, 이를 감시할 IAEA 검증단의 규모와 권한, 활동범위 등을 협의해 합의문을 도출하게 된다. 폐쇄 대상 시설은 영변 5㎿ 및 50㎿ 원자로, 태천 200㎿ 원자로와 방사화학실험실, 핵연료봉 생산시설 등 5개 시설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IAEA가 이들 시설 외 추가적인 폐쇄 대상을 제시하거나 그동안 생산한 플루토늄 등 핵물질도 협의 대상에 넣을 경우 이견이 생길 수 있다. IAEA 실무대표단과 북측이 30일쯤 합의문을 내면 다음달 초순쯤 IAEA 특별이사회가 열리고 곧이어 IAEA 검증단이 방북,14일쯤까지 핵시설 폐쇄·봉인에 대한 감시·검증작업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은 먼저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 뒤 핵연로를 식혀 연로봉을 뽑아내고, 핵시설을 재가동하지 못하도록 덮개를 덮거나 자물쇠를 채우는 봉인 작업이 이뤄진다. 정부 소식통은 “봉인 대상 시설 및 장비는 700∼800여개에 이르며, 봉인 이후 북측의 훼손 여부를 상시 감시하기 위해 20여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무대표단은 방북 이후 6자회담 참가국들을 상대로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구 의정 초점] 구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구 의정 초점] 구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구로구의회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유례없는 ‘쓴소리’를 쏟아냈다. 구정 평가에서 매년 20개 부문 이상을 수상하는 구행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채찍도 함께 들었다. 김경훈(지역구 개봉2·3동) 의장은 감사 총평에서 “구로구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각종 개발계획이 모든 구민에게 공개돼 막연한 기대심리를 유발하거나 불안감, 소외감을 주지 않는 행정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구정 구석구석 세밀하게 ‘쓴소리´ 25일 구로구와 구로구의회에 따르면 황규복(고척1·2동, 개봉본동) 내무행정위원장은 주민생활안정기금이 4700만원이나 체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징수대책이 없음을 질책했다. 또 ‘주차불만 제로-080 서비스 기동반’의 근무직원 해고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부당 해고로 판정되는 등 관련 법규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처리됐다고 지적했다. 서호연(구로1·2동, 구로본동)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같은 지역에 1개월간 가로등·하수도 공사, 무단 주·정차 CCTV 설치 등이 분산 시행되면서 통행 불편과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명조(비례대표) 의원은 세무분야의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패소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이유와 대책을 요구했다. 박용민(개봉1동, 오류1·2동, 수궁동) 의원은 “구청장의 해외출장 기간에 5급 이상 간부 16명이 일시에 휴가를 간 것은 긴급사항이 발생할 때 구청의 대처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간부진의 안일한 업무 자세를 지적했다. ●잘한 일은 적극 칭찬… 정책 대안도 제시 쓴소리에 이어 단소리도 이어졌다. 올해 6급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도입한 창의성과 포인트제와 격무부서 직위공모제·삼진아웃제 운영 등은 합리적인 인사체계 구축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또 구민이면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방식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U-헬스케어’ 구축도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책 대안도 내놓았다. 박용순(가리봉1·2동, 구로3·4·6동) 의원은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 설치와 벤처 단지 내에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을 건의했다. 답변에 나선 채기종 교통시설 팀장은 “디지털단지의 극심한 교통정체 때문에 자동차 이용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이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자전거 전용도로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최미자(가리봉1·2동, 구로3·4·6동) 의원은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요양소 설치를, 김창범(개봉1동, 오류1동, 오류2동, 수궁동) 의원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양천 등 유휴 공지를 이용해 ‘자전거 안전교육 체험장’ 설치를 건의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전시행정 제로’가 목표 “전시행정만큼은 절대 안 됩니다. 최근 문화체육과 주관으로 과학축전이 열렸는데 그리 큰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그 예산으로 학교 실험실을 지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상민(59·고척1·2동, 개봉본동) 구로구의회 운영위원장은 최근 끝난 행정사무 감사에서 “내실 있는 구행정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의회가 전시행정에 브레이크를 걸 수밖에 없다.”면서 주민 편의와 복지 분야 감사에서 송곳 질문으로 주민생활지원국, 감사관실 공무원을 몰아붙였다. 행정력 낭비도 질타했다. 그의 날카로움은 구정과 관련된 풍부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도 그럴 것이 박 의원은 구로구 토박이인데다 구청 공무원 출신이다. “후배 공무원들을 잘 알아 자신도 불편하다.”는 박 위원장은 “그럼에도 비판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후배 공무원들을 긴장시켰지만 애정도 함께 드러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재정 압박을 해소할 방안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정년 퇴임 이후 스스로 반성의 시간을 가진 결과 뭔가 다른 방법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 [케이블·위성방송]

    ●채널CGV12:00 쥬만지 14:10 박수칠때 떠나라 17:00 첫키스만 50번째 19:20 녹정기2 22:00 레모니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24:00 러브콜렉션:기묘한 아파트●SBS드라마플러스09:00 접속 무비월드 10:00 도전 1000곡 11:00 순간포착 베스트 13:20 쩐의 전쟁 18:00 일요일이 좋다 하자고 20:30 내 남자의 여자 22:50 작렬 정신통일●대교어린이TV11:00 우리는 곰돌이 가족 13:00 꾸러기 상상여행 14:00 토끼네 집으로 오세요 15:00 빨간코 알루 17:20 울트라맨 다이너 19:20 내친구 보거스●mbn06: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20 팝콘영상 09:20 부동산 특급 알짜가 보인다 12:20 신화창조 13: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15:30 열린TV 열린영상 20:40 클릭 성공 주식회사●Q채널11:00 현장기록 형사 13:00 인간극장 16: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8:00 한낮의 포식자 20:00 7일간의 아시아 23:00 리얼다큐, 천일야화●KMTV08:00 멜로디 쇼 09:00 KM HOT DOG1 11:00 와이드 연예뉴스 12:00 dj풋사과 사운드 13:00 쇼 뮤직탱크 14:30 아이돌 월드 17:00 미소년 합숙대소동●SBS스포츠채널12:30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삼성:한화 13:20 2007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세이부 16:50 2007 프로야구 삼성:한화 20:30 2007 K리그 포항:인천 22:30 일본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EBS플러스108:4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사, 수학10-가(1)(2)11:1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어(상)(1)(2), 도덕13:40 EBS포스(종합) 수학Ⅱ(1)(2)15:10 EBS포스(종합) 영어구문투어16:10 EBS포스(종합) 수학Ⅰ(1)(2)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EBS플러스210:00 청소년드라마 비밀의 교정(1)(2)11:45 꾸러기 실험실12:30 춤추는 소녀 와와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15:30 초등학교 3학년 국어, 수학(재)17:30 초등학교 5학년 국어, 수학(재)1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20:00 빵빵 그림책 버스
  • 금나나, 여성생명과학진흥상 특별상 수상

    1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2007년 한국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02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미국 하버드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는 금나나 씨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행사관계자는 “미스코리아 당선자로서의 화려한 길 대신 과학이라는 어려운 길을 선택함으로써 많은 여성과학도에게 용기를 갖게 해 준 것이 특별상 선정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금나나씨는“아직 학부생인데 이렇게 큰상을 준 것에 대해 감사 드리며 더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이번 상의 영광을 지금도 실험실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 선배 과학자들에게 돌린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극지연구소 최초의 여성 소장인 이홍금 박사가 본상인 여성생명과학진흥상을 수상했으며 이화여대 하은미 연구원과 서울대 김정화 박사, 경상대 장호희 연구원 등이 젊은 여성과학자 양성을 위한 펠로십 프로그램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우뉴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회플러스] 병역비리 대학연구소 압수수색

    병역특례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동부지검은 18일 병역특례요원을 지정업체가 아닌 S대학 연구소에 근무하게 해 업체 대표가 불구속 입건된 사건과 관련, 이 대학 연구소와 실험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한명관 차장검사는 “병역특례요원의 파견에 관한 업체와 대학간 산학협동 계약서는 병무청 실태조사 대비용으로 만들어 둔 혐의가 짙다.”면서 “업체와 대학 간의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 한·미 FTA 파고 넘는다

    한·미 FTA 파고 넘는다

    광역도 경계의 인근 3개 시·군이 최근 협정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공동 대응하자며 마음을 합쳤다. 충남 천안시, 경기 안성시, 충북 진천군 관계자들은 15일 천안에서 만나 ‘농업진흥협력 협정식’을 맺었다. 이들 시·군은 바로 옆에 있다. 광역 행정구역이 달라 교류가 거의 없다가 지난 2003년 협력을 하기로 첫 약속을 했다. 그동안 산불진화 등 3∼4개 분야에서 협력을 했지만 국가적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로 한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 임홍순 천안시 기획팀장은 “지역 농산물의 고품질화, 브랜드 가치 상승, 수출망 확장을 통해 한·미 FTA에 적극 대응하려고 협정을 맺었다.”며 “같은 도 시·군이 협력관계를 맺은 곳은 더러 있지만 도가 서로 다른 시·군이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유일하다.”고 말했다. ●쌀 고품질화… 실험장비 등 공동 활용 이들은 첫 협력사업으로 천안흥타령쌀, 안성맞춤쌀, 생거진천쌀 등 3개 시·군의 대표적 브랜드 쌀을 친환경적이고 고품질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토양분석기 등 병충해 예방을 위한 각종 실험장비를 공동 활용한다. 강사들이 상대방 자치단체를 방문, 기술을 전수한다. 실험실도 서로 빌려 준다. 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 공동 판매장을 운영해 생산비를 줄이고 협업생산, 공동출하, 대형 업체와의 직거래는 물론 공동 수출판로도 모색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버섯이나 화훼, 특작분야에서도 이뤄진다. 천안과 안성은 배와 포도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어 ‘윈윈 품목’으로 꼽힌다. 이들은 안성 바우덕이축제, 진천 생거진천화랑제, 천안 흥타령축제 등 문화행사 때도 특산물을 공동 전시, 판매한다. 또한 농촌체험농가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촌관광을 공동으로 개발, 활성화한다. 이들 3개 시·군이 협력을 맺은 것은 2003년 10월. 임 팀장은 “조류독감이 한창 창궐하고 있을 때에 성무용 천안시장이 ‘함께 방역하자.’고 제안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시·군 직원들은 방역초소를 어디에 만들고 인력을 어떻게 분산배치할 것인지 등을 논의하며 대응했다. 이후 3개 시·군은 산불이 나면 헬기와 인력 등을 출동시켜 공동 진화작업을 벌이는 데로 발전했다. 매년 가을이면 3개 시·군 공무원들이 모여 체육대회를 연다. 시·군을 돌면서 축구와 배구경기 등을 한다. 이승철 진천군 정책기획담당은 “생각이 다른 자치단체 직원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업무 얘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토론으로 이어지고 좋은 사업은 벤치마킹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방역도, 체육대회도 함께 공무원들간의 체육교류는 생활체육대회로까지 발전해 지난해부터 3개 시·군 주민들의 체육대회도 열리고 있다. 문화사업도 천안 흥타령축제가 열릴 때 안성 남사당패가 찾아와 공연을 하고 진천 태권도팀이 시범을 보이며 서로 돕고 있다. 축제 내용이나 볼거리가 한층 더 다양해지고 풍성해졌다. 단체장과 실무자들이 만나 연계 도로망도 논의한다. 천안 입장∼안성간 14.7㎞의 국도와 천안 북면∼진천간 시·군도 1.4㎞의 공사도 이런 과정에서 결실을 맺은 포장도로들이다. 입장∼안성간 도로는 천안시장이 안성시장에게 “안성쪽 도로 폭을 더 넓히도록 정부에 건의하라.”고 해 이뤄졌고 북면∼진천간 도로는 양쪽이 예산을 분담하기로 합의하고 착공했다. 임 팀장은 “자치단체장이 소지역주의를 버리고 상생의식을 가져야 다른 시·군간의 협력관계가 성공하고 유지될 수 있다.”면서 “접경지역에 3개 시·군 상징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XTX 07:00 플레이보이 맨션 걸즈2 08:00 가필드 09:20 코브라 11:00 NCIS4 21,22 15:00 포리너 18:10 패트리어트-늪속의 여우 24:30 안나의 S다이어리 1,2 03:25 정사 ●SBS드라마플러스 09:00 접속 무비월드 10:00 도전 1000곡 11:00 순간포착 베스트 13:20 쩐의 전쟁 18:00 일요일이 좋다 하자고 20:30 내 남자의 여자 22:50 작렬 정신통일 ●불교TV 10:00 불교TV 주간뉴스 11:20 다큐스페셜 다보탑 2부 12:20 TV법회 정여스님 13:20 불교TV 열린마당 14:30 초심자를 위한 불교입문 15:50 간다라불교와 한국의 미래 18:30 저녁예불 ●mbn 06: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20 팝콘영상 09:20 부동산 특급 알짜가 보인다 12:20 신화창조 13: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15:30 열린TV 열린영상 20:40 클릭 성공 주식회사 ●환경TV 09:55 다큐 스페셜 10:00 세계의 화학무기 13:00 밥로스의 미술교실 14:35 한국의 국립공원 17:35 지구를 분석한다 18:40 뉴튼의 사과 21:20 세계미술기행 01:00 다큐 스페셜 ●GS홈쇼핑 11:20 화장품16:20 정수기+건강기능식품 18:20 파크랜드 19:20 쇼파 20:20 골프용품 ●Xports 07:55 2007 메이저리그 뉴욕M:뉴욕Y12:50 2007 한국여자 프로골프 대회 비씨카드 클래식 2라운드 22:00 2007 메이저리그 하이라이트 24:30 WWE 바텀라인 ●EBS플러스1 08:4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사, 수학10-가(1)(2) 11:1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 수학Ⅱ(1)(2) 15:10 EBS포스(종합) 영어구문투어 16:10 EBS포스(종합)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 ●EBS플러스2 11:45 꾸러기 실험실 12:30 춤추는 소녀 와와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7:30 초등학교 5학년(재) 국어, 수학(재) 1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20:00 빵빵 그림책 버스 22:00 TV중학 3학년(종합)국어, 수학9-가, 국사
  • [케이블·위성방송]

    ●채널CGV 07:20 투캅스2 10:00 라스트캐슬 12:00 마다가스카 14:20 미녀삼총사2 17:00 말죽거리 잔혹사 19:50 파이어다운 22:00 킬빌2 24:00 기묘한서커스 02:00 스토리즈 오브 패션 ●KBS드라마 09:10 행복한 여자 10:20 꽃 찾으러 왔단다 11:40 개그콘서트 14:00 사랑해도 괜찮아 19:00 올드 미스 다이어리 20:30 해피선데이 24:00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가지 질문 ●기독교TV 09:00 김양재목사의 공동체 고백 10:20 열방을 향하여 11:30 생명의 말씀 12:50 예수사랑 여기에 14:00 장학봉목사의 해피바이블 16:25 빛으로 소금으로 ●mbn 06: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20 팝콘영상 09:20 부동산 특급 알짜가 보인다 12:20 신화창조 13: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15:30 열린TV 열린영상 20:40 클릭 성공 주식회사 ●환경TV 09:55 다큐 스페셜 10:00 위대한 유산 12:55 밥로스의 미술교실 14:25 한국의 국립공원 17:30 지구를 분석한다 18:40 뉴튼의 사과 21:20 세계미술기행 24:00 다큐 스페셜 ●CJ홈쇼핑 11:20 레포츠의류 12:20 다이어트식품 1부 13:20 패션잡화+헬스용품 15:20 주방가전 1부 17:20 패션의류 18:55 도너스캠프 ●SBS스포츠 08:30 브라질 국가대표 월드투어 브라질:터키 10:30 2007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라쿠텐 21:30 2007 프로야구 KIA:SK ●EBS플러스1 11:1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 수학Ⅱ(1)(2) 15:10 EBS포스(종합) 영어구문투어 16:10 EBS포스(종합)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50 잊혀져 가는 것들(재) ●EBS플러스2 10:00 청소년드라마 비밀의 교정(1)(2) 11:45 꾸러기 실험실 12:30 춤추는 소녀 와와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5:30 초등학교 3학년 국어, 수학(재) 17:30 초등학교 5학년 국어, 수학(재) 1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20:00 빵빵 그림책 버스 21:20 모여라 딩동댕(재)
  • [녹색공간] 환경보건법 단상/박정임 KEI 책임연구원

    참 어려운 일이 하나 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밝히는 일이 그것이다. 수은, 납과 같은 중금속이나 다이옥신 같은 환경오염물질이 우리 몸에 나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환경오염이 초래하는 건강피해를 밝히기는 어렵다니, 선뜻 납득이 안 된다. 물론 실험실에서 생쥐에게 다량의 유해물질을 투여하고 결과를 관찰하는 독성실험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환경 중에서 독성물질은 보통 아주 낮게 존재하며 우리 몸에 서서히 오랫동안 노출된다. 그래서 건강피해가 눈으로 뚜렷이 나타나지 않을 때가 많다. 설사 질병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워낙 낮은 농도에서 오랫동안 벌어진 일이라 정확히 원인을 짚어 내기도 쉽지 않다. 작년 봄부터 정부는 폐금속광산 인근주민의 건강영향을 밝히기 위해 전국 6개 광산지역에서 약 12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는데 재미있다. 이것만 보면 폐금속광산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건강검진 등 결과를 살펴보면 폐금속광산으로 인한 건강영향은 발견되지 않았다. 혈액 및 소변에서 측정한 중금속도 모두 외국의 권고치 이내였고, 비교지역보다 특별히 농도가 높은 경우도 많지 않았다. 폐광산들이 잘 관리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조사대상 폐광들은 건강피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곳들이었다. 폐광산 인근 주민들은 정말 괜찮은 것일까? 건강피해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건강피해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 우리 몸은 상당히 튼튼해서 웬만큼 나빠지기 전까지는 증상을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둔감한’ 건강피해를 잣대로 환경문제의 유무를 판단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물이나 흙이 상당히 많이 오염되었는데도 건강피해는 뚜렷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몇해 전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구리광산 인근 주민의 카드뮴 중독 조사사건이 좋은 예다. 광산지역의 농수산물이나 토양은 근처의 비교지역보다 오염도가 높았지만 임상적인 건강영향은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건강영향과는 별개다. 많은 돈을 들여 환경오염을 막고 잘 관리하는 이유는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고 쾌적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런 취지에서 최근 만들어진 법이 ‘환경보건법’이다. 지난달 15일 입법예고되었고, 오늘까지 법안 제정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환경관리의 진일보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일반 국민과 전문가 집단의 논의와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건강영향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것이긴 하지만, 건강영향이나 몇 가지 생체지표만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될 것 같다. 건강영향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는 많은 유해인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자칫하면 환경오염에 면죄부를 부여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취급하는 물질이 명확하고 농도도 높으며 노출되는 장소와 시간도 명확한 직업성 질환의 경우에도 원인물질과 건강피해 사이의 인과관계를 밝히기란 쉽지 않다. 수은 중독으로 인한 대표적인 공해병으로 알려진 일본의 미나마타병도 1956년 발생확인 후 공해로 인정받는 데 무려 12년이 걸렸다. 당시의 과학 수준과 사회적 여건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물며 다양한 요인에 복합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에서는 어떻겠는가. 극히 낮은 농도로 오랫동안 노출되었을 때 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극히 어렵다. 이런 이유 때문에 환경매체의 노출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는 환경보건법의 근본취지인 사전주의 원칙에도 잘 부합된다. 국민의 건강과 생태계 안전을 위해 제정된 환경보건법 본래 목적을 충실히 달성하기를 기대하며 격려를 보낸다. 박정임 KEI 책임연구원
  • [케이블·위성방송]

    ●MGM 09:10 코미티드 11:00 에너미 블렛 15:10 진실을 찾아서 17:00 로보캅 19:00 로보캅2 21:10 로보캅3 23:15 플라잉 바이러스 01:15 색있는 유혹 03:00 사랑은 은반위에 ●KBS드라마 09:10 행복한 여자 10:20 꽃 찾으러 왔단다 14:00 사랑해도 괜찮아 16:40 개그콘서트 19:00 올드 미스 다이어리 20:30 해피선데이 24:00 마왕 01:10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CBS TV 10:25 월드미션투데이 11:50 CBS교계뉴스 12:50 새롭게하소서 13:45 평신도 특강 14:35 워십콘서트 치유 15:05 TV강단 15:35 건강플러스 16:55 5분칼럼 ●KTV 08:00 이슈추적 09:00 파워특강 11:00 강지원의 정책 데이트 12:30 건설교통뉴스 13:00 훈련소 24시 14:00 생활정보 유쾌한 발견 16:00 시사다큐 18:00 정재환의 아하 그렇군요 ●MBCNET 08:00 발견!전라일품 09:00 얼쑤 우리가락 10:00 희망 100% 12:00 시네마 월드 13:00 웰빙 노래세상 14:00 명품다큐 1,2부 17:00 고등어 19:00 고고가요열창 21:00 무지개 ●롯데홈쇼핑 11:25 FOREVER 롯데쇼핑 멤버십 2% 적립 여성캐쥬얼 16:35 FOREVER 롯데쇼핑 멤버십 2% 적립 식품 ●SBS골프 09:30 골프 아카데미 10:30 2007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14:00 2007 SBS코리안투어 금호 아시아나 오픈 ●EBS플러스1 07:0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영어테마독해, 영문법 즐겨찾기 08:4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사, 수학10-가(1)(2) 11:1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 수학Ⅱ(1)(2) 15:10 EBS포스(종합) 영어구문투어 19:50 잊혀져 가는 것들(재) ●EBS플러스2 10:00 청소년드라마 비밀의 교정(1)(2) 11:45 꾸러기 실험실 12:30 춤추는 소녀 와와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5:30 초등학교 3학년 국어, 수학(재) 17:30 초등학교 5학년(재) 국어, 수학(재) 1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20:00 빵빵 그림책 버스
  • 강북삼성병원 국내최대 당뇨센터 오픈

    각종 합병증 치료는 물론 일상적인 관리와 교육 등 당뇨병을 원스톱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당뇨병 전문센터가 개설됐다.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1500평 규모의 당뇨병전문센터를 마련,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이 센터는 세계적인 당뇨병 교육 수준을 자랑하는 미국 버지니아대학 당뇨센터와 보스턴의 조슬린 당뇨센터, 아시아 최대인 일본 동경여대 당뇨센터 등과 견줄 수 있는 통합진료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 병원 측은 상담과 진단, 치료 및 관리, 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토털케어 시스템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병원측은 이를 위해 당뇨병과 연계된 안과, 정형외과, 신장내과, 심장내과, 정신과 등의 진료과를 센터 내에 배치해 유기적 협진 체제를 구축했으며,120평 규모의 임상연구센터를 설치해 국제적 수준의 동물실험실은 물론 한국인의 당뇨병 발생 원인과 경로, 여기에 맞는 치료방법 등의 연구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는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 국내 최초로 당뇨병 전 단계의 고 위험군 해당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 아카데미도 꾸리기로 하고, 내분비내과 의사, 정신과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을 배치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구글 “한국에서 사업 확대하겠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한국은 초고속 인터넷의 심장부”라면서 “한국에서 구글이 사업하는 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슈미트 회장은 30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이틀째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07’ 강연에서 “오늘은 구글에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배경으로 한국 정보기술(IT) 업계의 경쟁력을 꼽았다. 슈미트 회장은 “한국은 전세계 디지털 시대의 일종의 실험실로, 앞으로 수십년간 인터넷업계의 선두주자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초고속 인터넷과 기술혁신 등을 보유한 한국의 과제는 웹기술을 어떻게 비즈니스에 도입하고 응용하느냐.”라면서 “이는 큰 도전이지만 한국만큼 이를 잘해낼 나라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설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구글은 경쟁사가 무엇을 하는지 관심이 없다.”며 “다른 제휴사와의 관계 등 회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을 피했다. 한편 ‘롱테일’ 이론의 창시자이자 미국의 정보기술잡지 ‘와이어드’의 편집장인 크리스 앤더슨(오른쪽)은 ‘인터넷 시대,80/20을 뒤엎는 새로운 이론’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에서 “정보나 가치가 없는 저질 블로그는 검색과 링크라는 인터넷의 기능에 의해 퇴출될 것”이라면서 “블로거의 영역확대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롱테일 이론은 상위 20%의 제품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는 파레토 법칙과 달리 대중적 인기가 떨어지는 80%의 제품이 상위 20% 제품의 매출을 능가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맑은물 밝은세상] (6) 수돗물 안심하고 마시자

    [맑은물 밝은세상] (6) 수돗물 안심하고 마시자

    하루라도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얼마나 불편할까. 우리는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듯 수돗물에 대한 고마움도 잊고 산다. 수돗물 생산 과정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품질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런데도 수돗물은 냄새나고 녹물이 섞여나와 먹는 물로는 부적합하다고 여긴다. 수돗물이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는 막연한 불신감 때문이다. 경기 성남 정수장. 축구장 예닐곱 개를 펼쳐놓은 면적에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팔당2취수장에서 끌어온 물을 하루 79만t가량 정수하는 곳이다. 인근 수지 정수장은 팔당3취수장에서 물을 공급받아 하루 71만t씩 걸러낸다. 두 곳 정수장에서 하루에 생산할 수 있는 수돗물 규모는 150만t인데 현재 85만t을 생산한다. 성남·수원·용인·평택·오산·안성·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 230만명 주민이 필요로 하는 물의 80%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기업이 사용하는 물도 이곳에서 공급된다. 수돗물은 결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생산과정은 복잡하고 세밀했다. 눈에 보이는 이물질이나 오염물질은 1차로 취수장에서 제거한다. 하지만 아직 냄새가 나고 눈으로 보아서도 갖가지 물질이 떠다닌다. 정수장으로 들어온 원수(原水)는 7시간 동안 20여 단계의 공정을 거친다. 첫 단계는 물의 양과 수위를 조절하는 곳(착수정)을 지나 약품처리를 한다. 약품과 물을 골고루 섞는 과정을 거쳐 응집지로 보낸다. 미세한 이물질을 알갱이로 만드는 곳이다. 침전지는 응집지에서 생긴 알갱이들을 바닥에 가라앉히는 장소다. 그래도 남은 오염물질은 두꺼운 모래 층을 통과하면서 완전히 걸러진다. 마지막으로 염소 등을 넣어 세균을 소독한다. 여기까지는 기본이다.‘명품’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별도 과정이 추가된다. 약품 투입과정에서 활성탄을 넣는데 냄새를 없애고 맛을 좋게 하기 위해서다. 약품 양은 수돗물 공급 거리 등을 따져 섞는다. 정수보다 더 중요한 수질 검사를 통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비로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 탄생한다. 취수에서 정수까지 300여가지 항목을 검사한다. 김광호 성남권관리단장은 “전국 정수장 물은 자동계측기를 통해 수질 상태를 인터넷에 실시간 공개하고, 매달 전문기관으로부터 수질검사를 받고 있다.”며 “그냥 마셔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정수장에서 나온 물은 자체 압력으로 지자체 배수지까지 공급된 후 지자체가 운영하는 가정 상수도로 이어진다. 김 단장은 “광역상수도관은 전기처럼 네트워크로 이어져 수도관 한 곳이 터져도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수원시와 성남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정수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성남 정수장 물을 이어줘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했었다. 정부과천청사 장관실에 공급하는 페트병 물은 돈 주고 사먹는 생수(먹는 샘물)가 아니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 청주 정수장에서 생산한 ‘K-WATER’다. 월드컵 경기 때 서울시청 앞에 모였던 시민, 여의도 벚꽃 축제장, 하이서울 페스티벌에서 나눠준 물도 역시 청주 정수장 물이다. 수공 본사·지사 모든 직원은 사무실에서 페트병에 담긴 정수장 물을 마신다. 자신들이 생산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다. 실제 물맛이 좋고 냄새도 나지 않아 생수와 비교해 결코 품질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기자도 아내, 딸과 함께 3일 동안 ‘K-WATER’를 마셔봤다. 냄새도 없고 배탈도 나지 않았다. 아내와 딸은 “물맛이 좋다.”며 새로 출시된 생수인지 알고 마셨단다. 그런데 왜 가정에 도달한 수돗물은 사정이 다를까. 정수장∼지자체 배수지까지 공급된 물은 안전하고 마실 수 있다. 문제는 가정으로 이어지는 상수도관과 옥상에 있는 물탱크다. 오래된 동(구리)관에 녹이 슬고 물탱크 청소를 게을리하거나 물을 오랫동안 담아둬 녹물·이물질이 나오기 때문이다. 강원대 환경공학부 김동욱 교수는 “먹는 샘물과 정수장 수돗물의 수질 검사결과는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수돗물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불신감과 가정 상수도관의 부식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환경부 조사 결과 실제 수돗물을 마시는 소비자는 80%를 넘지만 직접 마시는 경우는 1∼2%에 불과했다. 막연히 불안해서, 냄새가 나거나 물맛이 나쁘다는 것이 이유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마실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배수지에서 가정 수도꼭지로 이어지는 배관을 단순화하고 녹이 슬지 않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급선무”라고 김교수는 강조했다. 문제는 동관을 한꺼번에 바꾸기 어렵다는 것. 비용도 문제지만 교체 공사를 하려면 장시간 단수 조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새로 짓는 집은 주철관 등으로 시공하고 있지만 기존 동관은 부식을 막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하면서 서서히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자원공사 김용연 수돗물 품질팀장은 “기존 동관을 뜯어내지 않고 소석회를 이용해 관내 부식을 막는 시범사업이 성공하면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수자원公 수돗물분석센터 대전 수자원공사 수돗물분석연구센터.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물 연구·분석기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 연구·분석 능력을 자랑한다. 시험 결과는 45개국에서 통용된다. 국내 최초 바이러스 검사기관, 먹는 물 수질 검사기관 등 6개 분야 공인검사기관을 운영 중이다. 항온항습·무균실·방진시설 등 수질 분석을 위한 최적의 전자동 장비와 이화학·유기·무기·미생물 등 4개 분야 16개 실험실을 갖췄다. 탁도는 기본이고 잔류농약·항생제·방사선물질·각종 바이러스 등을 분석해낼 수 있는 시설이다. 여기에 물 맛, 냄새 등을 측정하는 설비도 갖췄다. 세계적으로 네 손가락 안에 꼽히는 물 연구·분석센터다. 하는 일은 수공이 공급하는 원수와 31개 정수장, 가정 수도꼭지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지를 검사한다. 검사 기준은 먹는 물 수질기준 55가지와 먹는 물 수질감시 20항목 등 75개 법정 항목에 175개 항목을 추가, 모두 250항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일본·미국 등 선진국보다 훨씬 강화된 수질 기준을 적용하는 셈이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102개 항목, 캐나다는 205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센터는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신규 유해물질 200여개 항목을 추가해 분석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상수도 기술을 ‘한 수’배우려는 외국 공무원과 실무자들의 발길도 부쩍 늘었다. 지난주에는 중국 수리청 담당자들이 센터를 다녀갔다. 이상태 센터장은 “물 분석 연구기관의 생명은 얼마나 빨리, 낮은 비용으로 제대로 분석하느냐에 달려있다.”며 “미국·일본·독일과 공동으로 물 분석을 하고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수돗물 상식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물맛을 결정하는 요인 중 한가지는 물의 온도다. 물은 10도 안팎에서 가장 신선한 느낌을 준다. 아무리 깨끗한 물도 수온이 올라가면 물맛이 사라진다. 수돗물의 물맛이 떨어지는 것은 가정 수도꼭지까지 도달하는데 오랫동안 괴어있으면서 데워졌기 때문이다. 페트병에 담아 냉장고에 잠시 넣었다가 마시면 물맛이 훨씬 좋아진다. 냄새가 나는 것은 염소 때문이다. 수돗물을 받아서 2시간 정도 두면 냄새가 없어진다. 수돗물에 남아있는 염소 냄새는 세균에 안전하다는 의미다. 적정 농도의 염소는 인체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 화학물질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는 수도꼭지에 PVC호스를 연결해 사용할 때 클로페놀 같은 물질이 나오기 때문이다. 수돗물을 사용한 뒤 욕조나 타일이 파란색 또는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은 수돗물의 이상이 아니다. 욕조나 변기의 사출성형제 성분과 염소가 만나면서 색이 약간 변하는 현상이다. 물을 2∼3분 틀어놓거나 욕조·배관청소를 해주면 깔끔하게 해결된다. 수돗물이 마르면서 하얀색 가루가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염소 농도가 짙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물속 미네랄 성분의 증발 잔유물이다. 국내 수질 기준은 잔유물질을 50㎎/ℓ로 제한하고 있어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XTM 08:20 홍반장 11:00 NICS4 15,16 13:05 K-1 X.O.D〈레전드 피터 아츠1〉 20:15 투사부일체 23:00 XTM심야극장 〈그녀의 이름은 DHR7〉,〈신세기 구미호〉 ●KBS드라마 07:50 하늘만큼 땅만큼 09:10 행복한 여자 11:40 개그콘서트 12:40 마왕 14:00 사랑해도 괜찮아 17:40 꽃 찾으러 왔단다 19:00 올드미스다이어리 20:30 해피선데이 ●평화방송 09:00 평화 메디컬 영육간에 건강합시다 10:20 가톨릭 교회의 역사 11:00 그림과 함께하는 어르신 성서 (요한의 묵시록 2부) 12:00 삼종기도+매일미사 14:20 TV 신앙상담 따뜻한 동행 ●MBN 13: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14:40 주간 팝콘 영상 20:1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21:10 다시뛰는 대한민국 ●히스토리채널 15:00 다시 읽는 역사, 호외 18:00 역사특강 숨은 그림 찾기 24:00 히스토리무비 무지개 저편에 ●CJ홈쇼핑 08:20 피부혁명의 날 1,2 1:20 다이어트식품 12:20 언더웨어 1:20 레포츠의류 14:20 패션의류 1부 15:45 식기/용기+주방가전 17:25 침구/커튼 18:15 생활용품 19:05 사랑의 도시락 ●SBS스포츠채널 07:30 2007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한화:두산 08:00 NHL 서부컨퍼런스 결승 디트로이트:애너하임 15:30 복싱 최강전 16:50 2007 프로야구 한화:두산 20:30 2007 K리그 서울:성남 ●EBS플러스1 13:40 EBS포스(종합) 수학Ⅱ(1)(2) 15:10 EBS포스(종합) 영어구문투어 16:10 EBS포스(종합)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50 잊혀져 가는 것들(재)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 ●EBS플러스2 11:45 꾸러기 실험실 12:30 춤추는 소녀 와와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5:30 초등학교 3학년 국어, 수학(재) 17:30 초등학교 5학년(재) 국어, 수학(재) 1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20:00 빵빵 그림책 버스 21:20 모여라 딩동댕(재) 22:00 TV중학 3학년(종합)국어, 수학9-가, 국사
  • [케이블·위성방송]

    ●MBC MOVIES 09:00 금발의 초원 11:00 헌티드맨션 13:00 놀러와 14:00 개그야 15:00 일요일 일요일 밤에 19:00 익스트림 리미트 21:00 쇼생크 탈출 01:00 럭키넘버슬레븐 ●SBS드라마플러스 09:00 접속 무비월드 10:00 도전 1000곡 12:10 놀라운 대회 스타킹 13:20 마녀 유희 13:40 X맨을 찾아라 18:00 봄날 21:40 웃음을 찾는 사람들 24:00 헤이헤이헤이 베스트 ●CBSTV 10:55 CBS 파워특강 11:50 CBS교계뉴스(재) 12:50 새롭게 하소서 13:45 평신도 특강 14:35 워십콘서트 치유 15:05 TV강단 15:35 건강플러스 17:00 워십콘서트 치유 ●MBN 08:20 주간 팝콘 영상 09:20 부동산 특급 알짜가 보인다 12:20 신화창조 13: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14:40 주간 팝콘 영상 20:1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21:10 다시뛰는 대한민국 ●히스토리채널 09:00 역사기행 11:00 현대문명, 놀라운 이야기 14:00 기밀해제, 극비문서 15:00 다시 읽는 역사, 호외 18:00 역사특강 숨은 그림 찾기 24:00 히스토리무비 무지개 저편에 ●현대홈쇼핑 10:20 아주 특별한 아름다움 Give 미 to you 15:20 뷰티스페셜 17:20 행복한 주방 19:20 LG전자 특별전 22:20 흥국생명 하이파이브 건강보험 24:20 헬스 & 뷰티 ●XPORTS 08:00 2007 메이저리그 뉴욕Y:뉴욕M 10:55 200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15:00 WWE바텀라인 16:00 댄스스포츠 20:00 WWE 스맥다운 22:00 2007 메이저리그 하이라이트 ●EBS플러스1 07:0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영어테마독해, 영문법 즐겨찾기 08:4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사, 수학10-가(1)(2) 11:1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 수학Ⅱ(1)(2) 15:10 EBS포스(종합) 영어구문투어 16:10 EBS포스(종합)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50 잊혀져 가는 것들(재)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 ●EBS플러스2 10:00 청소년드라마 비밀의 교정(1)(2) 11:45 꾸러기 실험실 12:30 춤추는 소녀 와와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5:30 초등학교 3학년 국어, 수학(재) 17:30 초등학교 5학년(재) 국어, 수학(재)
  • 美쇠고기 ‘DNA 족보’ 만든다

    미국산 쇠고기의 고유한 유전적 특징을 모은 이른바 ‘DNA 족보’가 만들어진다. 한우로 둔갑해 부정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유통 현장에서 즉석으로 한우와 수입산을 가려내는 ‘간이 진단 키트’ 개발도 2009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15일 농림부와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3년5개월 만에 수입돼 시중 유통에 들어간 미국산 쇠고기를 대상으로 유전자(DNA) 판별 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된다.‘뼈 있는 쇠고기(LA갈비)’ 수입이 예상되는 올 하반기 이후 본격 적용된다. 이를 위해 미국산 소에서만 나타나는 DNA 인자를 유형별로 찾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미 국내로 반입된 20여t의 물량에서 ‘블랙앵거스’ 품종 등 10여개의 시료 채취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실험실이 아닌 판매점 등 현장에서 쇠고기 샘플 DNA 검사를 통해 손쉽게 국산 둔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가 개발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진단 키트’나 ‘임신진단키트’처럼 간단한 조작만으로 짧은 시간내에 한우와 미국산 쇠고기 등을 구별해 내는 방식”이라면서 “늦어도 2009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당시 DNA 판별 기술 개발에 착수해 일부 시료를 채취해 놓았고, 그동안 호주산 등에 적용해 판독 능력을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값싸고 맛은 한우와 비슷한 미국산 쇠고기의 국산 둔갑이 다시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DNA 판별 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게다가 지금껏 주로 검은색과 황색(한우) 등 ‘털색’ 유전자를 구분해 한우와 비한우를 감별했는데, 황색 털을 지닌 수입 소 품종도 많아 완벽한 판독이 어려웠다는 지적이다. 윤두학 농진청 축산연구소 박사는 “수입 물량은 수입업자 개인 재산이라 시료 채취에 한계가 있다.”면서 “물량 중 일정량을 떼어 DNA 시료 채취 작업에 활용하도록 법규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케이블 위성방송]

    ●채널CGV 06:20 원초적 본능 08:00 톰캣 10:00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2 12:00 나홀로 집에3 14:20 밀리언즈 17:00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19:20 정무문 21:50 택시:더 맥시멈 ●SBS드라마플러스 09:00 접속 무비월드 10:00 도전 1000곡 12:10 놀라운 대회 스타킹 13:20 마녀 유희 13:40 X맨을 찾아라 18:00 봄날 21:40 웃음을 찾는 사람들 24:00 연인 ●CBSTV 10:55 CBS 파워특강 11:50 CBS교계뉴스(재) 12:50 새롭게 하소서 13:45 평신도 특강 14:35 워십콘서트 치유 15:05 TV강단 15:35 건강플러스 17:00 워십콘서트 치유 ●MBN 08:20 주간 팝콘 영상 09:20 부동산 특급 알짜가 보인다 12:20 신화창조 13: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14:40 주간 팝콘 영상 20:1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21:10 다시 뛰는 대한민국 ●환경TV 09:55 다큐 스페셜 11:05 자연을 지키는 사람들 12:55 밥로스의 미술교실 15:10 한국의 국립공원 17:20 지구를 분석한다 20:15 세계의 불가사리 21:25 지구촌 여행 ●롯데홈쇼핑 07:30 롯데홈쇼핑 멤버십 2%적립 스포츠 용품 08:30 패션뷰티 데이 남성의류 11:30 패션뷰티 데이 언더웨어 13:30 스케치 유어 라이프 플랜 15:30 패션뷰티 데이 여성캐쥬얼 ●SBS골프채널 08:30 2007 LPGA 미켈롭 울트라 오픈 12:00 서바이벌 빅 브레이크 14:00 2007 LPGA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6:30 골프 아카데미 22:00 골프투데이 23:30 클래식 하이라이트 ●EBS플러스1 07:0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영어테마독해, 영문법 즐겨찾기 08:4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사, 수학10-가(1)(2) 11:1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 수학Ⅱ(1)(2) 15:10 EBS포스(종합) 영어구문투어 16:10 EBS포스(종합)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50 잊혀져 가는 것들(재)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 ●EBS플러스2 10:00 청소년드라마 비밀의 교정(1)(2) 11:45 꾸러기 실험실 12:30 춤추는 소녀 와와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5:30 초등학교 3학년 국어, 수학(재) 17:30 초등학교 5학년 국어, 수학(재)
  • [이젠 포스트 BRICs] (9) 인도네시아 (상)

    [이젠 포스트 BRICs] (9) 인도네시아 (상)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이창구특파원|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중심도로인 수디르만에 들어서면 손가락을 치켜든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도심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3명 미만이 탑승한 승용차의 도심 진입을 제한하는 ‘3 in 1’ 제도가 시행되면서 생겨난 풍속도다.‘조키(Jockey)’라고 불리는 이들은 합승해 주는 대가로 5000∼1만루피아(약 500∼1000원)를 받는다.‘조키’ 풍경은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10년간 지속된 불황을 딛고 일어서려는 인도네시아의 ‘두 얼굴’을 잘 보여준다. 경기가 살아나면서 부쩍 늘어난 교통량과 여전히 10%가 넘는 실업률의 고통이 ‘조키’ 문화에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다.KOTRA(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의 복덕규 차장은 “교통량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는데 국가 예산이 부족해 도로는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면서 “조키는 물론 차량 진입이나 주차를 도와주면서 돈을 받는 사람들까지 생긴 것을 보면 교통 혼잡이 역설적이게도 실업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패·강성 노조가 걸림돌 도약과 침체의 갈림길에 선 ‘인도네시아의 역설’을 나타내는 것은 비단 ‘조키’만이 아니다. 인구 2억 4000만명(세계 4위)이 한반도 면적의 9배(203만㎢)에 이르는 1만 7500여개의 크고 작은 섬에 모여 사는 이 나라는 43억 배럴(세계 25위)의 석유매장량을 자랑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지만 세계 8위의 원유수입국이다. 정제 시설을 갖추지 못해 생긴 아이러니이다. 1966년부터 33년간 독재를 한 수하르토, 이후 등장한 와히드와 메가와티 대통령이 모두 부패로 하야했고, 현재의 유도요노 대통령이 날마다 부패척결을 외치지만 해외 투자자들은 여전히 투자 제약의 제1원인으로 부패를 꼽는다. 이런 와중에 1만 5000개가 넘는 비정부기구(NGO)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민사회가 형성됐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663달러에 불과하지만 수십년간의 노동운동으로 공장마다 강성 노조가 결성된 것도 인도네시아의 두 얼굴이다. 수하르토 집권 내내 공산주의를 막는다는 미명하에 중국어를 금지하는 등 철저한 화교 배척 정책을 썼지만 전체 인구의 5%에 불과한 화교들이 10대 그룹 중 9개를 소유할 정도로 화교 자본에 대한 의존성이 크다는 것도 인도네시아의 역설이다. ●지난해 156억달러… 외자유치 갈수록 늘어 수많은 ‘두 얼굴’을 지니고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여전히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있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 원목 등 천연자원이 지천에 널렸을 뿐만 아니라 바이오 디젤로 쓰이는 팜오일(야자수의 일종인 팜나무 열매에서 짜낸 기름)과 같은 대체 에너지까지 무궁무진하다. 이선진 인도네시아 대사는 “인도네시아가 우리의 입맛에 맞는 시스템을 지녔다면 벌써 선진국이 됐을 것”이라면서 “이 나라가 지닌 불안정과 모순이 바로 우리에게는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특히 “그토록 비효율적이고 부정부패가 심하다고 생각했던 중국이 지금 어떻게 변했나.”면서 “인도네시아는 현재 기초를 닦는 과정이고, 그 방향은 누가 보더라도 옳은 쪽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인도네시아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2004년 총선과 2차례의 대선,2005년 쓰나미 피해, 유류보조금 폐지에 따른 유가 150% 인상과 이로 인한 혹독한 인플레이션, 거듭된 폭탄 테러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는 5.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직은 투자매력도가 135위(세계은행 기준)에 그치지만 외국인투자액(승인액 기준)은 2002년 99억 5400만달러에서 지난해 156억 2400만달러로 급증했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위원회(BKPM)의 모카마드 나집 부위원장은 “외국인과 내국인의 차별을 완전히 철폐하는 새 투자법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했으며, 강경한 노동법과 엉성한 세법도 고치려 하고 있다.”면서 “해외자본의 유치만이 인도네시아가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window2@seoul.co.kr ■ 현지 민·관 전문가 3인이 본 印尼 현재와 미래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이창구특파원|인도네시아에서 만난 경제관료와 학자들은 하나같이 “외국인 투자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자본의 국적이나 액수 투자 분야에 상관없이 무조건 들어오라는 것이다.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려고 해도 정부 재정과 토종 자본이 빈약해 외국 자본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외자 유치를 총괄하는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위원회(BKPM)의 모카마드 나집 부위원장,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경제조정부의 리잘 룩만 차관보, 대표적인 민간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소(CSIS)의 레이먼드 아체 박사(경제분과장)에게 인도네시아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들었다. ▶인도네시아의 경제 상황을 짚어달라. -나집 부위원장 외환위기 이후 ‘잃어버린 10년’을 본격적으로 회복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올해 1∼3월 외국인투자가 2억 500만 루피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00만 루피아보다 5배 이상 늘었다. -아체 박사 외환위기 전에는 연 8%의 성장을 이뤘지만 최근 몇년간은 5%대에서 정체돼 있다. 외국인 투자가 살아나고 있지만 발전, 에너지 개발과 같은 대규모 신규투자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도요노 행정부의 경제개혁 방향은. -룩만 차관보 투자유치와 부정부패 척결이 최우선 과제다. 올해 목표는 거시 경제의 안정과 경제성장률 6.3% 달성이다. 인프라 투자가 절실하며 국가 재정의 건전성도 확보해야 한다. ▶개정된 새 투자법의 내용은. -나집 부위원장 내국인과 외국인의 차별을 없앴다. 사업 신청부터 사업 개시까지 걸리는 기간이 전에는 97일 정도였는데 절차 간소화로 25일로 줄어들 것이다.SOC나 바이오 에너지 등 신규사업 진출 업체에는 ‘세금 휴일제’를 적용, 세금을 크게 낮춰줄 것이다. 국가 소유 토지를 사업에 따라 50∼60년간 장기 임대해 줄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개혁 속도가 너무 더디다는 비판이 많은데. -아체 박사 60%의 지지로 당선된 대통령의 개혁 의지는 아직 높으나 혼자서 할 수는 없다. 대통령이 소수당 출신이어서 당선에 도움을 준 기존 거대 정당들과 권력을 나눠야 하는 원천적인 한계도 있다. 우선 해고가 거의 불가능한 노동법을 고쳐야 한다. 독재 정권 시대와 지금이나 부패 문제는 별로 나아진 게 없다. -룩만 차관보 개혁 속도가 더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투자 환경 개선 의지는 굳건하다. 노동법 개정과 세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세법이 개정되면 법인세율이 현재 30%에서 25%로 내려갈 것이다. ▶외국 투자자들은 관료들의 부패를 가장 큰 문제로 보고 있다. -나집 부위원장 부패는 사람의 손을 거치는 과정이 많기 때문에 발생한다. 투자 관련 업무를 전산화해 부패의 소지를 줄여나갈 것이다. 지방자치 실시에 따라 지방 관료의 뇌물수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에 한해서 중앙 통제로 일원화할 생각이다. -아체 박사 부패가 줄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는 법원이 부패했기 때문이다. 부패를 단죄해야 할 법원이 뇌물에 따라 형량을 조정한다. 또 세무 당국이 자의적으로 징수할 수 있는 조세의 ‘회색지대’가 너무 많다. ▶투자가 가장 시급한 분야는. -룩만 차관보 인프라 투자다.SOC와 같은 인프라가 우선 정비돼야 다른 산업의 투자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발전, 에너지 개발 투자도 절실하다. 외국 기업은 정부가 인프라 투자를 하길 바라고, 정부는 외국 기업에 기대고 있는 실정이다. ▶어느 나라가 투자에 적극적인가. -나집 부위원장 과거부터 일본의 투자가 가장 많았다. 한국이 농산품 가공 및 유통, 자동차 부품, 석유화학 등에 투자했으면 좋겠다. -아체 박사 중국이 전력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투자 대상국이면서 최대 투자국이기도 하다. 한국 기업도 더 많이 진출하길 바란다. window2@seoul.co.kr ■ 정치·경제 개혁에 미래 걸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이창구특파원|“인도네시아의 변화가 더디게 보이는 것은 두 개의 큰 개혁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화와 지방분권으로 대표되는 정치개혁과 외자유치, 부패척결을 목표로 하는 경제개혁이 바로 그것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지식인이자 정치인인 무하마드 히캄(전 연구과학부장관) 박사는 “정치개혁과 경제개혁은 돌이킬 수 없는 큰 흐름이며, 이 개혁의 성공에 인도네시아의 미래가 있다.”고 진단했다. 350여년간 네덜란드와 일본의 지배를 받은 뒤 곧바로 30년 이상 군부독재에 시달렸던 인도네시아는 요즘 거대한 개혁 실험을 하고 있다.2004년 비로소 처음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뽑았으며, 이듬해에는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가 열렸다. 지난달에는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투자법을 전면 개정해 외국 자본에 모든 문호를 개방했다. 여전히 경제력을 장악하고 있는 군부와 거대 관료집단,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세법과 노동법 전면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2005년에는 폭동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에 걸쳐 국가 재정의 발목을 잡아온 유류보조금을 대폭 삭감했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공부하다 이슬람 정당에 관한 박사논문을 쓰기 위해 자카르타에 머물고 있는 정은숙씨는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민주주의의 실험실”이라면서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이자 석유 등 천연자원이 경제의 기반이 되는 국가가 왕정이 아닌 민주공화제를 실현하고 있는 것은 정치학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빈민 등 사회 문제뿐만 아니라 금융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한 시민사회단체의 힘도 인도네시아의 버팀목이라는 게 정씨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인도네시아의 실험은 성공할까. 현지 전문가들은 아직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한다. 히캄 박사는 “구석기 시대에 머문 사람들부터 최첨단 3G(3세대 이동통신) 이용자들까지 다양하게 분포한 나라가 바로 인도네시아”라면서 “다양성을 국가발전의 에너지로 모으는 데 많은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경제조정부 장관 특별자문관인 모하마드 익산 박사(차관급)도 “2억 4000만명의 인구 가운데 80%가 연간 소득이 1000달러 미만인 저소득층인 반면 인구의 10%는 세계적인 상류층”이라면서 “빈곤과 부정부패 척결의 가시적인 본보기가 우선 확립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indow2@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MBC MOVIES 07:00 마술기연 09:00 장금이의 꿈 11:00 페이지마스터 17:00 스티븐시걸의 죽음의 땅 19:00 윈드토커 21:00 히달고 01:00 멕시멈 리스크 ●KBS드라마 09:00 행복한 여자 12:30 마왕 13:50 아줌마가 간다 15:30 스타 골든벨 17:30 헬로 애기씨 20:10 해피선데이 24:00 마왕 01:10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기독교TV 11:30 생명의 말씀 12:00 버지니아참사 추모기도회 13:20 이애라목사와 찬양을 14:00 장학봉목사의 해피바이블(재) 15:05 조용기목사의 성경강해 17:00 범사에 강건하기를 ●MBN 08:20 주간 팝콘 영상 09:20 부동산 특급 알짜가 보인다 12:20 신화창조 13:20 성공예감 기업과 기업인 14:20 라이브 리플 20:1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21:10 다시 뛰는 대한민국 ●Q채널 08:00 호치민 루트 10:00 TV동물농장 11:00 요리보고 세계보고 12:00 이웃사촌 13:00 인간극장 16:00 공룡대탐험 23:00 리얼다큐 천일야화 24:00 서바이버 ●GS홈쇼핑 08:20 보험 09:20 이진아, 오영실의 똑소리살림법 11:20 생활용품 12:20 속옷 13:20 파리진출기념,LONE특별전 3탄 14:20 패션 15:20 생활용품 16:20 주방가전 17:20 레포츠 ●SBS스포츠채널 07:00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10:30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야쿠르트 14:50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요코하마 21:30 프로야구 두산:LG 01:00 K리그 대전:서울 ●EBS플러스1 07:0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영어테마독해, 영문법 즐겨찾기 08:4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사, 수학10-가(1)(2) 11:1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 수학Ⅱ(1)(2) 15:10 EBS포스(종합) 영어구문투어 16:10 EBS포스(종합)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50 잊혀져 가는 것들(재) ●EBS플러스2 08:30 주택관리사 시험대비 강좌(재) 10:00 청소년드라마 비밀의 교정(1)(2) 11:45 꾸러기 실험실 12:30 춤추는 소녀 와와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5:30 초등학교 3학년 국어, 수학(재) 17:30 초등학교 5학년(재) 국어, 수학(재) 20:00 빵빵 그림책 버스 21:20 모여라 딩동댕(재)
  • [열린세상] 학술논문의 조건/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열린세상] 학술논문의 조건/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교수들이 발표하는 논문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 얼마 전에는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의 늑대 복제 논문에 중대한 오류가 있어서 문제가 되었고, 이에 앞서 교육부총리와 고려대 총장이 학술지 중복게재 및 표절 시비로 중도하차했다. 황우석씨는 데이터 조작으로 ‘세기의 과학자’에서 ‘희대의 사기꾼’으로 전락하였다. 언론은 표피적으로만 사건을 다루는 데다, 정치적인 상황까지 얽히면 일반인은 사건의 본질을 이해하기 어렵게 된다. 논문을 발표하는 데 있어서 연구자들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사항 몇 가지를 짚어 본다. 논문 발표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진실성이다. 연구자가 남의 것을 표절하거나 데이터를 조작하지 않고 연구를 수행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뜻이다. 학술지에 제출된 논문들은 적게는 2명, 많아야 3∼4명이 평가하게 된다. 따라서 아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평가자들이 논문제출자의 실험실을 방문하거나 실험 공책을 일일이 조사하지 않는다. 즉 제출한 논문은 진실하게 작성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얘기다. 그래서 표절이나 데이터 조작은 논문 발표의 가장 기본적인 약속을 깨는 죄질이 나쁜 행위이다. 많은 과학자들이 황우석씨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요구하였던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또한 모든 논문은 철저히 기록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논문이라는 작품을 나오게 했던 그간의 연구를 잘 기록하여 열람을 필요로 할 때는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실험과학이나 통계를 많이 쓰는 분야에서는 특히 중요하다. 이번 이병천 교수의 경우 결과적으로 늑대가 복제되었는지는 몰라도 그간의 과정을 기술한 실험 노트가 없다면 논문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봐도 큰 무리가 없다. 학술지의 질도 주요한 잣대이다. 소위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에 등재되어 있는 학술지들은 나름대로 논문에 대한 품질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공계에서는 대부분 이런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만을 주요 성과로 인정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인문·사회과학 분야는 좀 복잡하다. 이공계와는 달리 SCI 등재 학술지가 없는 경우도 있고, 분야에 따라서는 국제학술지 발표가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과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의 경우 모두 국내 대학 혹은 국내 학회가 출판하는 학술지에 실린 논문들이 문제가 되었다. 소수의 국내 전문가에 의해 운영되는 이런 학술지들은 투명성과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는 경우가 꽤 있다. 따라서 해당 분야마다 학술지와 논문의 품질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누가 저자가 되는지도 분야에 따라서는 뜨거운 감자이다. 황우석씨의 경우 논문을 읽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저자가 되었는데 이것은 분명 잘못됐다. 논문은 연구자들의 혼과 땀이 들어가 있는 작품으로, 공동저자 선정에 있어서 최대한 좁은 범위 내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하여 우려스러운 것은 교수들의 연구 성과에 대하여 질보다 발표된 논문의 숫자, 즉 양을 가지고 평가하다 보니 자기 이름을 남의 논문에 끼워 넣는데 열을 올리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임상 분야에서는 의사들이 연구보다는 임상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그럼에도 이들에게조차 학술 논문 발표를 요구하다 보니 부작용이 종종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은 10여년 전만 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일종의 관행이었다. 지금의 논란은 역설적으로 우리 사회가 그만큼 선진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무쪼록 이런 사건들이 우리 학계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