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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잘하고 있다 65%…‘추진력’ 긍정 평가, 한국갤럽 여론조사

    李대통령 잘하고 있다 65%…‘추진력’ 긍정 평가, 한국갤럽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6명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 여론조사가 4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에 대해 65%는 긍정 평가했다. 지난주 조사 때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 23%는 부정 평가했고 12%는 의견을 유보했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한국갤럽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층(90%대), 40대(81%)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층은 69%가 긍정적, 보수층에서는 긍정·부정 평가가 각각 40%대로 비슷했다.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추진력·실행력·속도감(15%)을 꼽았다. 경제·민생 13%, 소통 10% 순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4%)을 언급했다. 외교와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은 각각 11%, 인사와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는 각각 10%였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방식…지자체에 자율권 줘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방식…지자체에 자율권 줘야”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25년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수단 결정 등 세부 실행 방안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광역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최 의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주는 데만 550억 원의 별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라며, “중앙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본 방침을 결정하고, 재원을 국비로 100% 내려준 후에는 지자체에게 맡기는 것이 신속 집행과 세금 절감에 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100% 국비 편성은 환영…‘소비쿠폰’ 집행은 광역지자체가 중심돼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00% 국비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 다만 정부의 몫은 여기까지다.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려면 구체적 실행 방법은 지역 형편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 서울시는 물론 각 광역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소비 구조, 주민 수요, 소상공인 현황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다. 따라서 ▴소비쿠폰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등) ▴사용기한 설정 여부와 기간 ▴사용처 제한 범위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정부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운영비로만 총 549억 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소비쿠폰 신청 접수‧안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보조금이 446억2,000만원, 범부처 태스크포스(TF) 운영과 관련 시스템 구축 비용이 103억5,000만원이다. 문제는 이 시스템 구축비 중 91억 원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신규 개발’에 책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2020~2021년 코로나 시기 이미 100억 원 이상을 들여 구축했던 관리 시스템을 폐기하고 다시 만드는 것으로, 명백한 예산 낭비다. 이미 각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검증된 시스템과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 어차피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신청 접수, 안내 등 대부분 업무를 일선 지자체에 맡기려거든 결정권도 지자체가 갖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 <지역사랑상품권 부대비용만 200억원 들어…현금 지급 방안 적극 검토 필요> 소비쿠폰 지급 방식에 있어서도 ‘현금 지급’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현재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심으로만 논의하고 있지만, 행안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품권 발행에 따른 부대비용만 200억 원이 넘는 상황이다. 반면, 현금 지급은 신청 후 하루 만에 집행이 가능하며, 별도 운영비가 거의 들지 않아 행정 효율성이 매우 높다. 지역사랑상품권은 1∼2주일이 걸린다. 현금 지급에 따른 효과 불투명과 관련한 지적은 기우다. 2020년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사에 따르면, 현금을 받은 가구의 94%가 받은 돈을 소비에 썼고, 주요 사용처(86%)는 식료품 및 생활용품 구입과 보건의료비 지출이었다. 현금으로 주더라도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소비 쿠폰 발행 목적과 부합하는 것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성공은 ‘현장 중심의 자율성’과 ‘신속한 집행’, 그리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는 실효성 있는 설계’에 달려 있다. 중앙정부의 과도한 통제와 비효율적 예산 집행을 강력히 비판하며, 지자체 자율권 보장과 기존 시스템 활용을 통한 신속·효율적 지원을 촉구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상하 관계가 아닌,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반자이다. 지방정부에 대한 신뢰와 권한 위임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정책을 가능케 하는 첫걸음이다. 또한, 국민의 세금이 진짜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도록 하는 것이 바로 책임 있는 정치의 시작이다.
  • [의정광장] 서울, 자율주행 미래로 나아갈 때

    [의정광장] 서울, 자율주행 미래로 나아갈 때

    서울의 교통 문제는 단순히 이동의 불편함을 넘어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가 됐다. 급속한 고령화, 만성적인 교통혼잡, 교통약자의 이동권 불평등 등은 더이상 기존 교통수단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동시에 글로벌 메가시티로서 서울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미래산업 육성도 절실하다. 자율주행차의 안정적이고 공공적인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실행의 시기는 ‘지금’이다. 자율주행차는 운송수단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택시와 버스 운전기사의 고령화와 구인난은 이미 운수업계의 만성적인 고민이 됐다. 수익성이 낮은 외곽 노선이나 심야시간대 노선은 시민들의 교통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자율주행차의 도입이다. 자율주행 택시와 버스는 단순히 기술적 편의성을 넘어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다. 서울 외곽지역, 고령 인구 밀집 지역, 심야시간대와 같이 기존 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곳에 자율주행버스를 배치한다면 교통복지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실험을 넘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을 구현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다. 물론 기술 발전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자율주행 시대가 현실이 된다. 현행 법에서는 자율주행차 운행에 필요한 인허가와 실증 절차가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아 행정절차 간소화, 실증구역 내 규제 유예, 안전 가이드라인 설정 등 지방정부 차원의 유연한 제도 운영이 요구된다. 둘째, 물리적 인프라 확보도 병행돼야 한다. 정밀 도로 지도 구축, 자율주행 차량과 교통신호체계 간의 연동을 위한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이 그것이다. 시는 일부 자치구와 협력해 이미 자율주행 셔틀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체계적이고 도시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셋째, 시민 수용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불안감과 신뢰 부족은 아직 기술보다 더 큰 장벽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범운행 확대,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공공성을 알리는 대시민 홍보, 투명한 운행 데이터 공개 등을 통해 신뢰 기반을 쌓아야 한다. 자율주행이 일부 기술 마니아나 특정 계층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는 공공기반 서비스라는 인식이 정착돼야 한다. 또 안전장치를 제도화함으로써 시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 탑승자와 보행자 등에 대한 ‘시민 상해보험’ 제도는 사고 발생 시 사회적 보호장치를 마련해 주는 동시에 기술 수용성도 높일 수 있다. 변화를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은 시의회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다. 조례 제정, 예산 반영,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자율주행 인프라 확대에 앞장설 수 있다는 점에서 국회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관련 법령 정비를 촉구하고 서울시가 타 지자체보다 앞서 자율주행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결국 자율주행 기술은 단순히 ‘무인차량’을 도입하는 문제가 아닌 교통 패러다임을 바꾸고 시민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다. 기술을 수용할 도시의 준비를 시작해야 할 때다.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혁신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 갈 것이다. 이경숙 서울시의회 의원
  • [책꽂이]

    [책꽂이]

    AI전쟁 2.0(하정우·한상기 지음, 한빛비즈) 이재명 정부의 초대 AI미래기획수석 하정우 박사와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연구자인 한상기 박사가 기술 진화와 세계 질서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대화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들은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미래 생존 전략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르는 결정 변수라고 단언한다. AI 시대는 초입 단계이기 때문에 연구와 산업 간 괴리 해소, 데이터 센터 구축, 인재 확보 정책의 조속한 수립 등 구체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어 실천한다면 한국도 AI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380쪽, 2만 2000원. 경성 주택 탐구생활(최지혜 지음, 혜화1117) 몇 년 전 ‘경성 백화점 상품 박물지’로 독자와 평단의 관심을 끌었던 미술사학자가 이번에는 100년 전 경성의 주택을 샅샅이 훑어 봤다. 역사적,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근대 이후 우리 주택의 변화 과정을 다룬 기존의 책들과 달리 이 책은 현관부터 응접실을 거쳐 화장실까지 집안 곳곳의 공간을 보여 준다. 3차원 실감 영상을 보는 것처럼 누군가의 집에 초대받아 공간을 구경하는 느낌을 받는다. 100년 주택의 구성 요소들이 현재 우리 주거 문화 속에서 어떻게 이어져 오는지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556쪽, 3만 5000원. 방치된 믿음(이성원·손영하·이서현 지음, 바다출판사) 제도화된 종교와 달리 무속 신앙은 그저 미신으로 치부돼 존재하지 않는 듯 방치됐다. 그렇지만 실상은 우리 사회와 무의식에 깊이 뿌리내리고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손바닥에 ‘임금 왕’(王)을 쓰고, 임기 내내 무속인에게 국정 조언을 받는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전직 대통령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한국에서 무속 신앙과 무속인이 어떻게 생존해 왔고,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했다. 204쪽, 1만 6800원. 찬샘별곡(최영록 지음, 비아아트) 자신을 일상에서 건져 올린 생각과 느낌을 기록하는 ‘생활글’ 작가라고 말하는 저자가 책과 사람을 주제로 한 글 70편을 엮었다. 저자의 고향인 전북 임실군 오수면 봉천리 찬샘마을에서 띄우는 노래라는 의미의 이 책에서는 함석헌, 문익환 목사, 백기완, 도올 김용옥, 박노해, 조정래, 한강, 이어령, 유홍준 등 책에서 만난 인물들과 기억하고 싶은 이름들, 우리 사회를 비추는 이야기들이 두루 담겨 있다. 368쪽, 1만 8000원.
  • 1-출신 불문 2-성과 지향 3-실용주의… 차관 전문성 중시하는 李정부

    1-출신 불문 2-성과 지향 3-실용주의… 차관 전문성 중시하는 李정부

    출신보다 실행력·현안 이해도 우선‘기수 서열’ 뛰어넘는 세대교체 단행‘능력 초점’ 전임 정부 중책들도 임명 이재명 정부 첫 차관 인사의 열쇠말은 ‘출신 불문’, ‘성과 지향’ 그리고 ‘실용주의’로 요약된다. ‘문재인 정부 사람’으로 낙인찍혀 윤석열 정부에서 배제됐던 관료의 중용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던 인사에게 중책을 맡기는가 하면 ‘기수 서열’을 뛰어넘은 파격 인사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출신보다 실행력과 현안에 대한 이해에 방점을 둔 실용 기조가 뚜렷하다. 관가에선 “현장 흐름을 읽고 국정 과제를 속도감 있게 처리할 수 있느냐가 인사의 기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용노동부 권창준(56) 차관의 발탁은 이재명식 인사의 단적 사례다. 행시 40회인 권 차관은 38~39회 선배들을 제치고 차관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2017~20년)으로 일했지만 노동개혁정책관과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은 윤석열 정부에서 거쳤다. 과거엔 정권이 바뀌면 기조실장부터 자르는 일이 흔했기 때문에 직원들도 놀란 눈치다. 고용부 관계자는 3일 “‘직전 정부에서 중용된 인사라고 청산하는 일은 없다’는 메시지”라며 “출세하려고 ‘라인’ 찾지 말고 맡은 일에 집중하면 된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는 관가 위계질서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 권 차관과 함께 보건복지부 이스란(53·행시 40회) 1차관도 선배 기수를 제치고 임명됐다. 대표적 연금 전문가이자 조정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는 점, 여성 인사란 상징성까지 작용한 결과다. 복지부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세대교체를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했다. 복지부에선 또 다른 파격도 있었다. 이형훈(59·행시 38회) 2차관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에선 세 차례나 실장 승진 후보에 올랐는데도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호남 출신,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력이 발목을 잡았다는 해석이 나왔다. 그는 국장급인 정신건강정책관으로 일하다가 올해 3월 퇴직했으며, 이번 인사에서 두 단계를 건너뛰어 차관으로 복귀했다. 올 초까지 그의 직속상관이었던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이제는 이 차관에게 보고를 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이스로 꼽히던 문신학(58·행시 38회) 1차관은 문재인 정부 때 원전산업정책관을 맡아 탈원전 정책을 이끌었다. 2020년 10월 월성원전 1호기 관련 문건을 삭제해 감사원 감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는 등 고초를 치렀지만, 지난해 5월 대법원 무죄 확정으로 혐의를 벗었고 이번에 친정으로 금의환향했다. 반면 행정안전부 김민재(54·행시 38회) 차관과 김광용(55·지방고시 1회)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 정부에서도 요직에 해당하는 차관보와 대변인을 지냈다. 특히 김 차관은 행안부 의정관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식 본행사 사회를 맡은 이력도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 정부에서 중책을 맡은 인사가 그대로 차관이 된 건 이례적”이라며 “오로지 전문성과 능력에만 초점을 맞춘 인사”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외청장 출신이 1·2차관에 올랐다. 이형일(54·행시 36회) 1차관은 통계청장에서, 임기근(57·행사 36회) 2차관은 조달청장에서 영전했다. 그간 1차관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등 외부 보직을 거쳐 임명되고, 2차관은 예산실장에서 승진한 사례가 많았던 까닭에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 사업자대출로 집 사면 ‘전액 회수’… 편법 ‘부모 찬스’땐 세무조사

    사업자대출로 집 사면 ‘전액 회수’… 편법 ‘부모 찬스’땐 세무조사

    사업자대출 용도 외 사용 집중 점검편법 증여·소득 누락 땐 세무조사시장 동향·규제 효과 분석에 집중규제지역 LTV 강화 등 추가 검토 사업자대출을 받아 주택 구입에 보태면 대출을 전액 회수하고, ‘부모 찬스’를 이용해 고가 주택을 편법 증여할 경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6·27 수도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 이행 상황과 불법·이상 거래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서울시, 5대 시중은행, 보증기관 등이 참석해 6월 가계대출 동향과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우선 금감원은 사업자대출의 용도 외 사용을 집중 점검하고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대출금을 즉시 회수하기로 했다. 또 신규 대출은 1차 적발 시 1년, 2차 적발 시 5년간 제한한다. 국세청은 자금조달계획서를 바탕으로 고가 주택 자금 출처를 면밀히 분석하고 편법 증여나 소득 누락이 확인되면 세무조사를 진행한다. 국토부는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함께 실거래 자료를 분석해 편법 증여, 자금 출처 의심, 허위 계약, 업·다운 계약 등을 점검하고 위법 사례가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나 수사기관 통보에 나설 예정이다. 권 사무처장은 “한정된 대출 재원이 주택시장에 투기적으로 흘러가지 않고 자본시장·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유입돼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당국은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강화, 전세·정책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대상 포함 등 추가 조치를 즉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6·27 대책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고강도 조치인 만큼 당분간은 시장 동향과 규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는 데 우선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동산 거래와 대출 실행 간에 3개월 정도 시차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할 때 7월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 집에 금괴 101㎏ 쌓아 놓고… 김치통엔 수표 다발

    집에 금괴 101㎏ 쌓아 놓고… 김치통엔 수표 다발

    가족·지인까지 동원해 3000억 횡령강남 빌라 거주 月생활비 7000만원명품·부동산·자녀 유학비로 ‘펑펑’ 금융권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된 ‘3000억원 횡령 사건’을 일으킨 BNK경남은행 전직 간부에게 징역 35년형이 확정됐다. 이 남성과 가족들은 빼돌린 돈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거주하며 101㎏에 달하는 금괴를 집에 쌓아 놓는 등 초호화 생활을 누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법조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달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경남은행 전 투자금융본부장 이모(53)씨에 대해 징역 35년형을 확정했다. 다만 추징금(약 159억원) 부분은 일부 파기환송 했다. 압수된 금괴의 가치를 재판 선고 시점의 시세로 재산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또 이씨를 도와 범행을 저지른 한국투자증권 전 직원 황모(54)씨에게는 징역 10년과 추징금 11억원이 확정됐다. 이씨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77차례에 걸쳐 총 2988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단일 금융사 횡령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씨는 2008년 7월~2018년 9월 출금전표 등을 20차례에 걸쳐 위조·행사하는 방법으로 혼자서 약 803억원을 횡령했다. 2014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는 고교 동창인 황씨와 공모해 같은 수법으로 2286억원을 빼돌리기도 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담당했던 이씨는 황씨와 함께 시행사 직원을 사칭해 서류를 위조한 뒤 허위 대출을 실행하거나 시행사가 납부한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을 빼돌리는 등의 수법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빼돌린 돈은 가족과 지인 명의의 계좌로 세탁해 이씨와 가족들의 생활 자금 등으로 쓰였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와 가족들은 14년에 걸쳐 범죄수익으로 83억원 상당의 삼성동 고급 빌라에 거주하면서 월평균 7000만원 이상을 생활비로 지출했다. 고가의 명품, 부동산, 골프·피트니스 회원권, 자녀 유학비, 주식 투자 등에 횡령 자금을 펑펑 쓴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의 수사가 시작되자 이씨의 가족들은 도주와 은닉에도 적극 가담했다. 이씨의 친형은 이씨가 범죄수익을 숨겨 둔 오피스텔 3곳의 관리를 맡았다. 부인은 현금을 수표로 바꿔 김치통에 숨겼다가 들통이 났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씨의 오피스텔 3곳에서 1㎏짜리 골드바 101개와 현금 45억원, 미화 5만 달러 등을 찾아냈다. 이씨의 친형과 아내를 비롯해 자금 세탁을 도운 일당 7명 모두 실형이 확정됐다.
  • 골드바 101개, 月 생활비 7000만원… ‘3000억 횡령’ 경남은행 전 간부 징역 35년

    골드바 101개, 月 생활비 7000만원… ‘3000억 횡령’ 경남은행 전 간부 징역 35년

    금융권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된 ‘3000억원 횡령 사건’을 일으킨 BNK경남은행 전직 간부에게 징역 35년형이 확정됐다. 이 남성과 가족들은 빼돌린 돈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거주하며 101㎏에 달하는 금괴를 집에 쌓아 놓는 등 초호화 생활을 누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법조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달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경남은행 전 투자금융본부장 이모(53)씨에 대해 징역 35년형을 확정했다. 다만 추징금(약 159억원) 부분은 일부 파기환송 했다. 압수된 금괴의 가치를 재판 선고 시점의 시세로 재산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또 이씨를 도와 범행을 저지른 한국투자증권 전 직원 황모(54)씨에게는 징역 10년과 추징금 11억원이 확정됐다. 이씨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77차례에 걸쳐 총 2988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단일 금융사 횡령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씨는 2008년 7월~2018년 9월 출금전표 등을 20차례에 걸쳐 위조·행사하는 방법으로 혼자서 약 803억원을 횡령했다. 2014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는 고교 동창인 황씨와 공모해 같은 수법으로 2286억원을 빼돌리기도 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담당했던 이씨는 황씨와 함께 시행사 직원을 사칭해 서류를 위조한 뒤 허위 대출을 실행하거나 시행사가 납부한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을 빼돌리는 등의 수법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빼돌린 돈은 가족과 지인 명의의 계좌로 세탁해 이씨와 가족들의 생활 자금 등으로 쓰였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와 가족들은 14년에 걸쳐 범죄수익으로 83억원 상당의 삼성동 고급 빌라에 거주하면서 월평균 7000만원 이상을 생활비로 지출했다. 고가의 명품, 부동산, 골프·피트니스 회원권, 자녀 유학비, 주식 투자 등에 횡령 자금을 펑펑 쓴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의 수사가 시작되자 이씨의 가족들은 도주와 은닉에도 적극 가담했다. 이씨의 친형은 이씨가 범죄수익을 숨겨 둔 오피스텔 3곳의 관리를 맡았다. 부인은 현금을 수표로 바꿔 김치통에 숨겼다가 들통이 났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씨의 오피스텔 3곳에서 1㎏짜리 골드바 101개와 현금 45억원, 미화 5만 달러 등을 찾아냈다. 이씨의 친형과 아내를 비롯해 자금 세탁을 도운 일당 7명 모두 실형이 확정됐다.
  • GS그룹, AI 기술 협력의 장 열다… ‘젠AI 커넥트 데이’ 성료

    GS그룹, AI 기술 협력의 장 열다… ‘젠AI 커넥트 데이’ 성료

    지난 1일 GS타워서 ‘AI 에이전트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개최MS 본사 코파일럿 리더와 GS그룹 미소 개발 리더 한자리에 외부 기업·학계 참여 비중 70%… 기술 교류와 협력 생태계 확대 허태수 GS 회장, AI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국내 AI 협력 힘 보태 GS그룹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제3회 GS 젠AI 커넥트 데이(GenAI Connect Day)’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AI 에이전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에이전트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개입 없이도 특정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최근 기업들이 업무 효율화와 사업 혁신을 위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면서 AI 에이전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행사에는 GS그룹의 독자적인 AX(AI Transformation) 플랫폼 ‘미소’(MISO)를 개발한 김진아 상무와 허영수 프로젝트 리더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코파일럿 프로젝트 총괄 클레어 백, 미국 AI 스타트업 아티큘8(Articul8)의 크레이그 도든과 에드워드 공, 이경록 브레인크루 대표 등 기업의 AX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GS 젠AI 커넥트 데이는 지난해 2월과 9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GS그룹은 기업 간 AI 기술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참석 대상을 그룹 계열사 임직원에서 외부 기업 및 학계 관계자까지 확대했다. 전체 참석자 150여명 중 약 70%에 해당하는 110명이 외부 참가자였으며, 참석 희망자가 실제 참석 인원의 두 배를 웃도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GS그룹의 디지털 혁신 전담 조직인 52g(5pen 2nnovation GS)가 주관했다. 과거 AI 논의가 개념적 접근이나 거시적 전략에 그쳤던 것과 달리, 이번 행사는 실제 적용 사례와 실행 가능한 노하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AI 관련 실무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협업 기회를 넓히는 데에도 방점을 뒀다. GS그룹은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내재화를 위해 AX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AX 플랫폼 미소를 출시하고, 그룹 해커톤을 정례화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내외 기술 투자와 교류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편,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3월 한국경제인협회가 출범한 ‘AI 혁신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허 회장은 “AI 기술은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며,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한 혁신이 시급하다”고 강조해 왔다. 이런 인식은 GS그룹이 AI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 배경이기도 하다. GS그룹 관계자는 “AI 기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간 협력과 기술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며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정영균 의원, “순천대 사범대부속중학교 설립은 지역과 대학 동반성장 출발점”

    정영균 의원, “순천대 사범대부속중학교 설립은 지역과 대학 동반성장 출발점”

    순천대학교 사범대 부속중학교 필요성을 주장해 온 정영균(더불어민주당, 순천1) 전남도의원이 3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부속중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설립 논의에 힘을 보탰다. 현재 지방대학의 존립 위기와 청년인구 유출이 심화되는 가운데 교육을 통한 지방소멸 극복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남의 경우 2046년 기준 대학 생존 가능성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지역 교육 경쟁력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 의원은 발족식에서 “부속중학교 설립은 단순한 학교 건립을 넘어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도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과제다”며 “교육은 도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근본적인 투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도의회 차원에서 순천대학교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설립 논의를 실제 정책 실행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 의원은 지역 소멸 방안 대책으로 줄곧 순천대학교 사범대 부속중학교 설립 당위성을 설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4월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초석홀에서 열린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교육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순천대학교 사범대 부속중학교 설립을 묻고 답하다’는 내용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정 의원은 “순천대학교 사범대학은 지역 교원 양성과 교육 내실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부속중학교가 없어 교육 실습과 연구에 심각한 제약이 따르고 있다”며 “이 문제는 단순히 대학의 차원을 넘어 지역 교육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속중학교 설립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이다”며 “국립대학 간 형평성과 실효성 측면에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할 과제다”고 강조했다.
  • ‘환생’의지 밝힌 달라이 라마 90세 생일…리차드 기어 축하 [월드핫피플]

    ‘환생’의지 밝힌 달라이 라마 90세 생일…리차드 기어 축하 [월드핫피플]

    중국으로부터 ‘분리주의자’란 이유로 핍박받는 달라이 라마의 90세 생일을 맞아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가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다람살라를 방문했다. 현재 스페인에서 살고 있는 리차드 기어는 아들과 함께 지난 1일 인도 북동부 히마찰프라데시주 다람살라에 도착해 오랜 친구의 생일을 축하했다. 기어는 인도 ANI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달라이 라마는 나의 미국 집에도 온 적이 있으며 티베트에 오는 것은 항상 기쁜 일”이라며 “그는 나의 오랜 친구 가운데 한 명”이라고 밝혔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간의 생일 주간을 맞아 ‘환생’을 통해 후계자를 정하는 제도를 이어 나가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달라이 라마의 후계 구도 선정에 개입하려는 중국 정부를 차단하면서 2일 “수 세기 동안 환생을 통해 후계자를 선정하는 달라이 라마 제도를 이어가겠다”는 영상 메시지를 발표했다. 달라이 라마는 “과거의 전통에 따라 후계자를 찾고 인정하는 절차를 수행해야 한다”며 “이 문제에 간섭할 권한이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959년 중국의 통치에 반발해 티베트 국경 지역에 망명 정부를 세운 달라이 라마는 이후 중국의 핍박을 받고 있다. 티베트 불교는 전통에 따라 달라이 라마가 사망하면 그의 영혼이 어린아이의 몸으로 환생한다고 믿으며, 현재의 달라이 라마도 두 살 때 전임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로 지명됐다. 중국 공산당은 티베트 불교의 환생은 수용하지만, 후계자 선정은 공산당 간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금병 추첨’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달라이·판첸 등 대활불(라마)이 아이로 환생하는 것은 금병 추첨으로 인정되고,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중국 정부는 종교·신앙의 자유 정책을 실행하고, 법에 따라 활불의 전승 방식을 보호한다”고 밝혔다. 금병 추첨이란 공산당 입회하에 달라이 라마가 환생한 아이의 이름을 뽑는 것으로 중국 정부가 후계자 선정에 개입하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1995년 티베트 불교에서 달라이 라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위인 판첸 라마 선정은 공산당 간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금병 추첨으로 이뤄졌다. 올해로 36세가 된 판첸 라마는 11대 판첸 라마가 된 이후 중국 베이징에서 사실상 가택 연금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대외원조 업무를 맡았던 국제개발처(USAID)를 64년 만에 폐지했지만, 티베트 지원은 이어갈 예정이다. 티베트 행정부의 펜파 체링 대표는 “미국 행정부는 티베트인의 건강과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700만 달러(약 95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틀 전 지원 재개 소식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달라이 라마가 환생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으로써 앞으로 중국과 티베트 망명 정부 간의 긴장 및 공산당의 후계 개입은 이어질 전망이다.
  • “방치에서 활용으로”…경남도, 빈집관리 종합계획 본격 추진

    “방치에서 활용으로”…경남도, 빈집관리 종합계획 본격 추진

    경남도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빈집 문제에 대응하고자 ‘빈집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계획은 행정안전부 빈집 관리 종합계획에 맞춰 수립한 경남도의 중장기 전략이다. 경남 내 빈집 현황을 진단하고 관리·정비·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실행 방안을 체계화한 게 특징이다. 2024년 말 기준 경남 빈집은 총 1만 5796호다. 전남·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도내 지역별로 보면 진주 1843호, 창원 1605호, 남해 1227호, 하동 1119호, 의령 1110호 순으로 빈집이 많다. 도는 농어촌지역 고령화와 구도심 노후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빈집 증가가 가속화하고 있어 종합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봤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마련한 종합계획에는 ▲통합적 관리체계 구축 ▲정비·안전확보 ▲활용사업 확대 ▲민간 참여 기반 조성 4대 전략과 14개 세부 추진과제가 담겼다. 계획을 아우르는 비전은 ‘방치에서 활용으로, 격차에서 균형으로, 소멸에서 지속으로’로 삼았다. 세부적으로 도는 도시·농어촌 간 달랐던 빈집 정의 관리 기준을 정비할 통일된 조례를 마련하기로 했다. 광역 단위 빈집 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인 ‘빈집애 플랫폼’을 구축해 빈집 발생·현황·활용 정보를 관리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경상남도 빈집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민간 전문가와 협업해 내실 있는 지역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가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정비 측면에서는 농촌지역 중심 철거 지원사업 추진을 지속하면서 국비 사업과 연계해 도시지역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구조적 위험이 큰 3등급 빈집이나, 범죄 우려 지역 빈집에 대한 안전조치도 강화할 예정이다. 빈집 밀집 구역에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접목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도 병행해 주민 체감도도 높일 방침이다. 활용 측면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그린 홈 어게인’ 사업으로 빈집을 청년 주거공간, 마을창업지원센터, 마을 스테이 등으로 리모델링하는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농촌 빈집재생 공모사업’에 남해군이 선정된 결과 등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도는 국비를 활용해 빈집을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민간 참여 기반도 강화하기로 했다. 자치단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를 수요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민간 부동산 플랫폼(한방·디스코·네이버부동산 등)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빈집 매물 등록’을 지원하고, 협업 공인중개사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는 내용의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빈집을 철거 또는 활용대상으로 구분하고 유형별 맞춤형 지원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며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빈집관리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기술 금융업 침투 빨라져…대응 고민”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기술 금융업 침투 빨라져…대응 고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새로운 기술의 금융업 침투가 빨라지고 고객 유치 경쟁이 심화하는 경영환경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대응하고 실행해야 하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 행장은 전날 경기 용인시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약 700명의 임직원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아울러 정 행장은 “신사업 추진 시에는 분명한 목적, 달성 방안에 대한 전략적 로드맵, 촘촘한 목표에 대한 성과측정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략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비서) 시대 금융의 모습’을 주제로 한 강연을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어떻게 금융에 접목할지 논의했다. 은행의 AI 내재화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정 행장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그레이트 모멘텀’(GREAT Momentum)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대면채널 구축, 소매 강화, 플랫폼·제휴 성과 증강, 그룹사 시너지 강화, ‘제로 리스크’ 내부통제 등 경쟁력 확보 관점에서의 하반기 경영 이슈를 제시했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사문화되는 조례 없어야…조례시행추진관리단 2차 진단회의 참석

    신미숙 경기도의원, 사문화되는 조례 없어야…조례시행추진관리단 2차 진단회의 참석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6월 30일(월),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2차 진단회의에 참석하여 조례 시행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차 진단회의를 통해 실행력이 미흡하다고 평가된 9건의 조례에 대하여 소관부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어지는 회의에서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공포된 56건의 조례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점검 현황을 보고받았다. 먼저, 신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었음에도 예산 편성이 되지 않았거나 현장에 적용되지 못한 채 사문화되는 일이 없도록 소관부서와 긴밀히 소통하여 도민들의 삶에 직결될 수 있도록 적극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 의원은 “앞으로 검토해야할 56건의 조례에 대해서도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져나갈 수 있도록 집행 가능성, 예산 편성 여부 등 구체적으로 평가하여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고 보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의원발의 제정 및 전부개정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구성되었으며 신미숙 · 안명규 공동단장을 비롯해 8명의 위원이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협의체 기구이다.
  • 노원, 구민 눈높이 맞춘 ‘탄소중립 안내서’ 발간

    서울 노원구가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담은 구민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탄소중립 기본계획 안내서를 발간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내서는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감축량을 기본으로 탄소중립의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 일상의 변화로 지구 온도 1.5도 상승을 막는 방법을 담은 ▲1.5도 라이프스타일 계산기 ▲탄소중립 시민 실천 방안 ▲탄소중립 도넛 모델 등을 수록했다.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인 노원구는 도시 온실가스 주요 배출원인 건물 분야에 중점을 둔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에너지 전환, 자전거, 100만 그루 나무 심기 등이 담겼다. 안내서는 노원환경재단과 탄소중립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을 통해 배포된다. 공무원의 탄소중립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속포럼도 열린다. 기본계획 이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공무원의 애로 사항, 새로 도입될 ‘기후예산제’ 등을 논의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노원의 계획은 단지 서류상의 계획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시민과 공무원 모두의 협력을 끌어내려 한다”며 “계획을 정확하게 알리고 일관되게 실천함으로써 시민의 삶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엄마~ 뇌에 전기 자극 주면 수학 잘한대[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엄마~ 뇌에 전기 자극 주면 수학 잘한대[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인공지능(AI) 시대가 될수록 문해력으로 대표되는 읽고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수학 이해력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문해력과 수학 이해력의 특징 중 하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벌어진다는 점입니다. 특히 수학 이해력은 사회경제적 조건과 같은 외부 환경 요인만큼 뇌의 특성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점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옥스퍼드대, 스완지대, 서리대, 캐나다 맥길대 의대, 몬트리올 더글러스 정신보건대 연구소, 토론토 서니브룩 연구소, 토론토대, 미국 스탠퍼드대 공동 연구팀은 뇌신경 연결 상태를 측정하면 수학 학습 능력을 예측할 수 있고, 이 신경 네트워크에 약한 전기 자극을 주면 수학 실력이 다소 향상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생물학’ 7월 2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18~30세 남녀 72명을 대상으로 5일 동안 매일 일정 시간 단순 계산, 복잡한 증명이 필요한 계산 등 다양한 형태의 수학 문제를 풀게 했습니다. 연구팀은 실행 기능과 계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배외측 전전두피질(dlPFC), 기억 회상에 관련된 후두정피질(PPC)에 약한 전기 자극을 주고 전기 자극 전후 수학 점수를 평가했습니다. 연구팀은 양자 자기공명분광법으로 뇌의 학습과 변화 능력에 관여하는 뇌 속 화학물질의 변화를 측정하고,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 활동을 살펴봤습니다. 연구 결과 dlPFC, PPC, 장기 기억과 관련한 해마 간 연결이 강할수록 수학 이해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dlPFC와 PPC 영역 간 연결이 약한 사람들은 dlPFC에 약한 전기 자극을 받은 뒤 문제 풀이 능력이 이전보다 향상된 점이 관찰됐습니다. 수학과 관련해 신경 생물학적 단점을 가진 사람들의 최소한의 수학 학습을 돕기 위해 외부에서 뇌를 자극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로이 코언 카도시 서리대 교수는 “최근 많은 연구에서 생물학적 요인이 환경적 요인보다 수학 교육 성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까지는 학습 능력 개발을 위해 교사 재교육이나 커리큘럼 재설계 등 환경 변화에만 초점을 맞췄을 뿐 학습자의 신경생물학적 특성은 간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카도시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학습 능력의 신경생물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한다면 더 많은 사람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고 다양한 진로 접근도 돕게 될 것”이라며 “학습 능력 향상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소득, 건강, 웰빙의 불평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앱 자동 실행 등 ‘충남학생지킴이 앱’ 전면개편

    앱 자동 실행 등 ‘충남학생지킴이 앱’ 전면개편

    충남교육청은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충남학생지킴이 앱’ 기능을 개편해 학생들에게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개편한 앱은 학생들이 위험 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고 앱 실행 과정을 간소한 것이 특징이다. 휴대전화 측면 버튼을 두 번 눌러 앱을 자동 실행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음성 인식 서비스로 실행시킬 수 있다. 경보음(최대음량) 송출 기능과 미리 저장한 보호자 휴대전화 번호(최대 3개)로 학생의 정확한 구글맵 위치 정보가 문자 전송도 가능하다. 인공지능(AI) 음성을 활용해 보호자 목소리를 송출하는 가짜 전화 받기 기능과 117, 112에 원터치로 신고할 수 있는 전화 발신 기능도 추가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학생지킴이 앱이 안전사고와 학교폭력 발생 시 학생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며 “촘촘한 학생 안전망 구축으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취임 1년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세계 100위 대학 향해 비상”

    취임 1년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세계 100위 대학 향해 비상”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 비상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2일 권 총장은 “글로컬대학사업과 라이즈(RISE)사업을 양 날개로 삼아 목표를 이뤄가겠다”며 “학생 행복대학을 실현하고 연구하는 교수가 인정받는 대학, 지역과 함께하는 거점국립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 등에서 지난해 총장 취임 때 계획서 대비 실행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했던 글로컬대학 사업이 10개월 만에 2차 연도 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컬대학사업을 기반으로 우주항공대학·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 정착, 서울대학교와 공동 교육과정 운영, 프랑스 그랑제콜 모델 도입, 외국 우수대학과 복수학위제 시행 등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권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경남도와 함께하는 RISE(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만 총 20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4개 프로젝트, 17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고 이는 경남도 전체 RISE 1차 연도 예산의 24%에 달하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대학 연구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2개 사업단에 이어 올해 우주항공 분야에 1개 사업단이 추가로 선정돼 모두 11개의 4단계 BK21 사업단(팀)을 운영하게 됐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권 총장은 “경남과기대 통합 시너지 효과와 함께 우주항공 분야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권 총장은 올해를 ‘QS(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진입을 위한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이루고자 신임 교원 연구비 지원 확대, 연구개발능률성과급 사전 예고제, 인센티브 제도 개선 등 실질적 연구 지원책을 강화하며 연구중심대학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또 학생이 행복한 대학, 지역과 함께하는 거점국립대 공약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내 도서관 1층에 진로·취업·창업 상담 부스 설치, 전 학과 3학년 대상 진로·취업 설명회 개최, 진로 역량 마일리지 장학금 지급, 취·창업 교과목 개편, 상담 인력 확충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잇고 있다”며 “주말 주차장 전면 무료 개방, 주중 무료 주차장 환경 개선, 가좌캠퍼스 대운동장 야간 조명등 설치, 캠퍼스 주변 녹지 경관 개선 등 지역 친화 정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초장은 AI 기반 대학 전환, 칠암캠퍼스 산학 협력 허브화 등을 중장기 과제로 삼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중도 탈락률 감소와 충원율 향상·제도적 대응, 캠퍼스 내 교통망 개선, 한옥카페 건립, 상설전시관 조성 등도 이행 과제로 제시했다. 권 총장은 “우리의 무대는 한국이 아닌 세계이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멀고 고지는 높다”며 “글로컬대학사업과 라이즈(RISE) 사업을 양 날개로 삼고, 우주항공·바이오·신소재 분야 특성화를 강화해 반드시 세계 100위권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학문 육성과 지역대학 교양교육의 허브 역할 등 국가거점국립대학 책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 나선다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 나선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2일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마련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대표 정혜영 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 전문기관 관계자가 과업 개요와 주요 내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한 후 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박형규 책임연구원은 착수보고에서 “하남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최근 시행된 반려동물 관련 정책과 제도, 사례연구, 법제도 개선방안 제시, 정책 제언 및 기대효과 분석 등을 통해 실질적인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방법은 ▲국내외 반려동물 관련 정책 및 법령 체계적 분석에 따른 하남시 조례와 규정의 개선점 도출 ▲선진국 및 국내 우수 지자체 반려동물 정책 조사 및 하남시 적용 가능성 평가 ▲동물복지가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및 정책 방향성과 실행방안에 대한 합의 도출 등을 진행한다. 정혜영 의원이 대표를 맡은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이 함께 반려동물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과 입법을 연구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예방과 대응 방안을 연구하고 반려동물 산업과 정책 간 균형 있는 발전 방향 제시, 국내외 반려동물 복지정책 사례 조사 및 비교 연구를 통해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벤치마킹, 연구용역,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는 하남시 반려동물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최근 반려동물은 단순 ‘애완’의 범주를 넘어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 중요한 존재로 그만큼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 보호, 유기동물 예방, 공공시설 정비, 시민 인식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정책 설계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구용역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추진, 종합적인 평가와 정책 제언을 통해 맞춤형 발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하남시 실정에 적합한 차별화된 반려동물 관련 복지 정책 발굴 및 핵심과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앞서 지난달 23~24일 1박 2일 일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 선진사례 답사를 위해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 대전광역시 대전반려동물공원(문화센터), 대전동물보호센터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 노원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구민 안내서 발간

    노원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구민 안내서 발간

    서울 노원구가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담은 구민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서를 발간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안내서는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감축량을 기본으로 탄소중립의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 일상의 변화로 지구 온도 1.5℃ 상승을 막는 방법을 담은 ▲1.5℃ 라이프스타일 계산기 ▲탄소중립 시민실천 방안 ▲탄소중립 도넛 모델 등을 담았다.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인 노원구는 도시 온실가스 주요 배출원인 건물 분야에 중점을 둔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에너지 전환, 자전거, 100만 그루나무 심기 등이 담겼다. 안내서는 노원환경재단과 탄소중립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을 통해 배포된다. 공무원의 탄소중립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속포럼도 열린다. 기본계획 이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공무원의 애로사항, 새로 도입될 ‘기후예산제’ 등을 논의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노원의 계획은 단지 서류상의 계획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시민과 공무원 모두의 협력을 끌어내려 한다”며 “계획을 정확하게 알리고 일관되게 실천함으로써 시민의 삶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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