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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무분별한 상품권 지급에 제동

    공공기관 무분별한 상품권 지급에 제동

    공공기관이 용도와 무관하게 상품권을 지급하거나 직무 관련 공직자에게 무분별하게 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위에 제동이 걸린다. 또 금품수수와 공금 횡령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공공기관 임직원에게는 유용액의 5배 이내로 징계부가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일 고용·복지, 교육·문화 분야 74개 기타 공공기관의 사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915건의 개선안을 각 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기타 공공기관은 자율성을 보장해줘야 할 공공의 목적이 있다고 판단될 때 정부가 지정하는 기관이다. 권익위의 부패영향평가 결과에 따르면 우선 직무관련 공직자에게 상품권을 불법 제공하거나 소속 직원들에게 관련 예산으로 상품권을 구입, 지급하는 등 공공기관의 상품권 사용에 대한 내부 통제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상품권 구매와 관리, 사용 근거를 마련하고 상품권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급대장 관리를 의무화하도록 권고했다. 또 사용내역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실태점검을 통해 부정사용 사례에 대해서는 징계와 함께 환수 조치하도록 했다. 아울러 권익위는 공공기관에서 채용방식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특별채용을 남용함으로써 채용비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별채용은 법률상 고용의무에 따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한 제도이기 때문에 자격증이나 전문경력 등의 요건을 갖춘 사람은 특별채용이 아닌 제한경쟁 방식으로 채용해야 한다. 권익위 관계자는 “기관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또는 기관 운용상 불가피한 경우 등 임의 채용 가능 규정을 모두 삭제하고 비위면직자의 취업제한이 누락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징계를 받거나 금품수수, 공금횡령, 채용비위, 성범죄, 음주운전 등으로 징계를 받았을 때는 가장 낮은 성과등급을 부여하고, 금품수수와 공금횡령 건에 대해서는 징계와 별도로 유용액의 5배 이내로 징계부가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용역이나 공사, 물품 등에 대한 대가 지급을 부당하게 지연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지급 기한을 최대 5일로 제한하고, 퇴직자가 대표이사, 이사, 감사 등으로 있는 법인과는 2년간 수의계약을 금지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삼석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은 “공공기관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만큼 사규에 담긴 부패유발 규정들이 관행적·반복적 부패를 발생시키거나 국민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로 작용하지 않도록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동작구, MZ세대 ‘주니어 보드’ 운영…유연한 조직문화 만든다

    동작구, MZ세대 ‘주니어 보드’ 운영…유연한 조직문화 만든다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울 동작구는 ‘MZ세대 주니어보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119명의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운영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장과 간담회 실시 ▲온라인 교육 ▲캠페인 개최 등 혁신적 조직문화 개선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주고받은 의견은 적극 수렴해 조직문화 개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21일에는 ‘세대공감 유쾌한 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직원 50여명을 대상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종료 후 MZ세대 직원에게 익명으로 의견을 받아 선배공무원이 피드백을 주는 세대 간 ‘솔직담백 쪽지 간담회’도 진행한다. 앞서 구는 ‘조직문화 자율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해 조직문화의 실태와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이후 ▲불합리한 관행 없애기 ▲일과 삶의 균형 실천 ▲소통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등 5대 분야에 대한 직원 의견을 반영해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전 직원 모두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 이해·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어린 나이가 필요” 남의 분실주민증으로 클럽 간 30대 공무원

    “어린 나이가 필요” 남의 분실주민증으로 클럽 간 30대 공무원

    인천 공무원 30대, 타인 분실주민증 들고강남 클럽에 방문했다 실물 달라 신고 당해도용 피해자, 국민신문고 통해 민원 접수남동구, 주민등록증 무단반출에 특별점검 인천 한 행정복지센터의 30대 공무원이 센터에서 보관하고 있던 자신의 나이보다 어린 주민의 분실 주민등록증으로 클럽에 몰래 입장하려다가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이 공무원은 젊은층들이 주로 출입하는 클럽에 출입하기 위해 더 나이가 어린 신분증이 필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잃어버린 주민 신분증을 찾아주기는커녕 주민번호 등 신상정보를 관리하는 공무원이 이를 악용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클럽서 놀려고분실·보관 중인 주민신분증 갖고가 19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구 산하 모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30대 A씨는 지난 3일 새벽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서울시 강남구 한 클럽을 방문했다. 그러나 당시 신분증 사진과 A씨의 실물이 다른 것을 보고 무단 도용을 의심한 클럽 관계자가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확인 결과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보관 중이던 분실물 주민등록증을 챙겨 클럽에 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고 주민등록증 도용 사실을 뒤늦게 안 피해자 B씨는 이후 국민신문고를 통해 남동구에 민원을 접수했다. 그는 올해 6월쯤 신분증을 분실한 상태였다. 사회복지 관련 업무를 맡은 A씨는 타인의 신분증을 도용한 이유에 대해 “더 어린 나이의 신분증이 필요했다”고 남동구 측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타인 신분증 도용시 공문서 부정행사죄2년 이하 징역, 500만원 이하 벌금 남동구는 주민등록증 무단반출 사건과 관련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주민등록증 관리업무에 관한 특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남동구는 관내 20개 동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보관 실태와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아직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 개시 통보가 오지 않았다”면서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A씨에 대한 인사 조처와 감사 등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신분확인용으로 부정하게 사용하면 형법 제230조 공문서 등의 부정행사 조항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되는 만큼 신분증 도용사실을 알게 됐다면 수사기관에 고소해도 된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반지하 주거환경 개선 위해 고도지구 완화 제안

    홍국표 서울시의원 “반지하 주거환경 개선 위해 고도지구 완화 제안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16일 제314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반지하 거주민 지원 대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고도지구 완화를 제안했다. 홍 의원은 반지하 거주민들의 추가 부담 없이 양질의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서는 주택정비사업과 도시개발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서울시 관련 부서는 물론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조와 함께 지속적이며 활용 가능한 취약주택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의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홍 의원은 “지금 서울시에 필요한 것은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도시계획상 연계”라며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차원에서 건축물 높이의 최고한도를 규제하는 고도지구 지정의 완화”를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도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도봉구의 경우 고도지구 내 건축물 중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 비율이 무려 81.4%이고 도봉구 반지하 주택의 7%가 고도지구에 위치해 고도지구 완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의 높이 제한을 합리적 범위 내에서 조정해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정비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라며 고도지구 해제 또는 완화를 요청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에 대해 “북한산 기슭을 비롯해 경관 보호를 위해 재산권 침해를 받고 희생한 시민들께 더 이상 불필요한 불이익을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라며 “환경보호 등의 가치를 최대한 지키는 선에서 시민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는 원칙을 가지고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 광주시, 산하 32개 공공기관 조직진단

    광주시, 산하 32개 공공기관 조직진단

    용역기관 모집 공고…통폐합 등 구조조정 논의 주목 광주시가 산하 공공기관들의 대대적인 쇄신에 착수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기능 효율화 용역을 수행할 기관 모집을 공고했다. 다음 달 중순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해당 기관은 월말께 계약 후 용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용역 기간은 6개월, 대상 기관은 32곳이다. 도시공사·도시철도공사·김대중컨벤션센터·환경공단 등 공기업법이 적용되는 공사·공단 4곳, 광주전남연구원·테크노파크 등 출연 기관 19곳, 5·18 기념재단·체육회 등 재단법인이나 사단법인 등 형태의 기타 기관 9곳이다. 용역에서는 기관별로 인사·재정 등 경영 전반과 함께 조직 문화를 진단하고 통합 매뉴얼 실태도 점검한다. 특히 유사·중복 기능 조정 의견도 제시할 것으로 보여 용역이 끝나는 내년 4월 이후 통폐합 등 공공기관 구조 조정 논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달 30일 민선 8기 첫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강도 높은 혁신을 예고했다. 강 시장은 “그동안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에 대한 질타, 공공성·효율성·투명성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는데도 시민이 체감하기에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높아진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설립 취지를 되돌아보고 변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힘, 문재인 정부 ‘정조준’…태양광비리진상규명특위 구성

    국힘, 문재인 정부 ‘정조준’…태양광비리진상규명특위 구성

    국민의힘이 19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 시절 태양광 사업을 겨냥한 ‘태양광비리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박성중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이날 바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전했다. 국민의힘이 당내 특위를 만든 것은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국정 과제였던 태양광 사업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비위 의혹을 제대로 정조준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작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문재인 정부에서 시행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위법이나 부당 사례에 해당하는 2267건(2616억 원 규모)을 적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혈세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복지에 쓰여야 하는데 이런 이권 카르텔의 비리에 사용돼 개탄스럽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기존 미디어특위의 업무를 확장한 ITC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도 구성한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윤두현 의원이 맡는다. 박 수석대변인은 “기존 미디어진흥 업무에 ‘공정 미디어’, ‘포털 미디어 진흥에 관한 소위원회’를 두기로 했다”며 “향후 1년 동안 활동 기한을 연장해 확대 운영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고액 임차보증금 추적, 세외수입 체납액 92억 징수

    경기도, 고액 임차보증금 추적, 세외수입 체납액 92억 징수

    경기도는 지방세외수입 체납자들의 임차보증금을 전수조사해 고액 전세 거주자의 체납액 92억원을 징수·압류 조치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 4~8월 세외수입 50만원 이상 체납자 13만명을 조사해 이중 2만4782명(체납액 약 900억원)이 임차보증금 1조1522억원을 보유한 사실을 확인했다. 도눈 이들에게 체납처분 예고서를 보내 1748명에게서 체납액 38억원을 징수한 데 이어 고액 체납자 위주로 가택수색을 벌여 생활 여력을 확인한 후 804명의 임차보증금 54억원을 압류했다. 압류된 보증금은 임대차 계약 종료 시 지자체로 징수된다. 과징금 2억2000만원을 체납한 A씨는 이번 조사에서 보증금 15억원 규모의 전세 주택에 거주한 사실이 확인돼 체납처분 예고서를 받고는 체납액을 전액 납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취약계층 발굴도 병행해 쪽방촌·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체납자 16명(체납액 6300만원)을 확인해 복지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체납관리단의 현장 실태조사에서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체납자 275명도 추가 발견하고 체납액 6억9000만원을 정리보류조치했다. 자동차를 방치해 검사 지연 과태료 300만원을 체납한 B씨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보증금 200만원의 고시원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돼 복지제도 지원을 받게 하고 체납액을 결손 처리했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나머지 체납자들도 현장 실태조사 등을 통해 추가 징수를 하거나 취약계층이 확인되면 정리보류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고 5000% 연체이자’…청소년 울리는 불법 ‘대리입금’ 광고 급증

    ‘최고 5000% 연체이자’…청소년 울리는 불법 ‘대리입금’ 광고 급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청소년에게 고금리로 사채를 빌려주는 불법 ‘대리 입금’(일명 댈입) 광고가 3년여만에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불법 대리 입금 광고는 2019년 1211건이었으나 올해는 8월 말까지 3082건으로 2.5배나 급증했다. 불법 대리 입금 광고는 2020년 2576건, 지난해 2862건 등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대리 입금은 업자 등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콘서트 관람권, 게임 아이템 등을 사고 싶어하는 청소년을 유인하고서 10만원 안팎의 소액을 단기간(2∼7일)에 초고금리로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업자들은 연체료 대신 ‘수고비’, ‘지각비’ 등 청소년에게 친근한 용어를 사용하지만, 연이자로 환산 시 최고 5000%에 이르는 막대한 이자를 받아 챙기고 협박 전화 등도 일삼는 불법 사금융 행위를 하고 있다. 반면 실제 피해 신고는 2019년 1건, 2020년 4건, 지난해 1건에 그쳤고, 올해는 아직 신고된 건수조차 없다. 불법으로 이뤄지다 보니 이를 이용한 청소년들 또한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대리 입금의 경우 소액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특성상 피해 신고 건수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대리 입금 피해 사례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자 지난해 7월 경기도 특사단과 경기남·북부경찰청은 청소년 대상 고금리 불법 대리 입금 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였고, 서울시도 민생사법경찰단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집중 수사를 벌인 바 있다. 양 의원은 “불법 대리 입금을 단속 및 예방해야 할 책임이 있는 금감원이 2020년 한해만 활동하고 지난해부터는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2020년 생활지도 활동 4차례와 교육 동영상 제공 외에 지난해와 올해에는 별다른 홍보 활동이 없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대리 입금은 대부분 10만원 미만의 소액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친구, 지인 등을 가장해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실태조사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관련 활동 강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이창양 “지난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송구…에너지 위기 극복 만전”

    이창양 “지난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송구…에너지 위기 극복 만전”

    16일 에너지정책 자문위 1차 회의근본적 제도개선과 관리 감독 강화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견고한 대응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부실 집행 사례가 적발된 데 대해 16일 “지난 정부에서 발생한 일이나 재생에너지를 담당하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서 지난 13일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의 ‘태양광 등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운영실태 점검’ 결과에 대해 처음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정부에서 재생에너지 보급이 급속하게 추진되는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사례가 발생하는 등 전반적인 부실 집행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전수조사를 통해 사업 집행 과정을 철저히 짚어보고 부당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제도 개선과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그간의 재생에너지 정책 전반에서 협동조합에 대한 지나친 우대, 소규모 태양광 편중, 계통 부담 등의 문제를 고려해 새로운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며 “원전 활용도를 제고하고 원전, 재생, 수소에너지 등의 조화를 통해 실현가능하고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산업부는 2030년 전원별 발전량 기준 원전 32.8%, 신재생(21.5%), 석탄(21.2%), 액화천연가스(LNG·20.9%), 무탄소(2.3%) 등으로 조정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 실무안을 공개했다. 이날 회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확산되면서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 추진과 중장기 정책과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천연가스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고 동절기를 대비하기 위한 물량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에너지 가격이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해 8월 100만BTU(열량단위)당 17.0달러였던 천연가스 가격은 올해 8월 기준 55.2달러까지 치솟았고, 두바이유는 지난 8월 기준 배럴당 96.6달러로 1년 전(69.5달러)보다 39.0% 상승했다. 산업부는 민관 합동 에너지수급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매주 에너지 수급 동향과 대응 조치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가스는 현물 구매 등을 통해 물량을 조기에 확보하고 도시가스와 액화석유가스(LPG) 혼합연소, 바이오디젤 활성화 등 연료 대체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다. 이 장관은 “현 에너지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에너지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겨울철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외부 환경 변화에 흔들림 없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식 노동장관 “노동시장 이중구조, 노동법 체계 다층화 필요”

    이정식 노동장관 “노동시장 이중구조, 노동법 체계 다층화 필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방안으로 “노동법 체계를 다층화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6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 단체 및 노동 분야 전문가들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또한 “노사정이 지혜를 모으면 이중구조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노사에게는 사회연대기금 조성, 임금교섭 연대 등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면서 통합적 노동시장 구축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고, 정부도 조선업 분야 이중구조 문제 등 개선이 시급한 현안부터 빠른 시일 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이슈화된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실태를 논의하고, 근본적인 해소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원청·하청업체, 정규직·비정규직, 대기업·중소기업 직원 간 근로조건과 임금체계가 확연히 다른 것을 일컫는다. 간담회에는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장정우 경총 노사협력본부장, 최영기 한림대 교수, 배규식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박 연구위원은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국민경제 위축이 예견되는 가운데, 주요 노조들이 노사관계의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과 이해조정 및 분배기능을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 상반기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노동 갈등은 이중구조화된 노동시장의 하층 영역에서 주로 발생했다”며 “산업구조와 노동관련 제도 간의 일종의 ‘제도적 미스매치’ 상황 속에서 보다 전향적이고 포괄적인 노사관계와 파트너십 형성을 촉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당정 “태양광 비리 수사해야” 강공… 野 “尹, 여전히 검찰총장” 격앙

    당정 “태양광 비리 수사해야” 강공… 野 “尹, 여전히 검찰총장” 격앙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 사법 처리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이 문제가 정국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여권은 윤 대통령 발언에 발 맞춰 수사 당국의 수사를 촉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반발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MBC에서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건데 수없이 많은 변칙과 편법의 부당 사례가 드러났다”며 “12개 지방자치단체만 조사했는데, 전국으로 확대하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불법을 저지르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들에 대해선 당연히 고발할 것이고 수사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탄소중립은 혈세를 이용한 특정 업체 배 불리기임이 드러난 만큼 예산 환수 등 후속 조치도 해야 한다”고 했다. 또 “태양광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독창적인 아이템이 아니고,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부터 해 왔던 것으로 옳은 방향”이라며 “문재인 정부 때 3~4배씩 규모가 커지면서 권력 주변 사람들이 적법하지 않게 위법·부당하게 사업을 했는데, (이번 조사는) 그에 대한 국가 바로 세우기”라고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국무조정실 실태 조사에서 그런(비리) 부분이 발표됐는데, 한 푼의 혈세라도 소중히 집행해야 한다”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수사 의뢰할 것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관련 당국과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MBC에서 “윤석열 정부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남 탓하고, 특히 전임 정부 탓을 한다”며 “이전 정부 때부터 해 온 게 산에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산지 태양광’ 사업이었는데, 산림이 훼손되고 문제가 많아 (문재인 정부 들어) 버섯이나 인삼 재배를 하는 농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농지 태양광’ 사업으로 전환했다. 농지 태양광 사업자는 전국적으로 10만명 정도 되는데, 윤석열 정부는 그 10만명의 사업자들을 권력형 비리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태양광 정책이 문제가 아니라 집행과정에서의 문제”라며 “문재인 정부 때도 그런 문제들이 숱하게 지적돼 왔다. 그래서 규제를 어떻게 할 거냐, 관리를 어떻게 할 거냐의 문제를 갖고 풀어 가야 한다”고 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은 태양광 사업에 대해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며 “윤 대통령은 여전히 검찰총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리 온상이라고 정치 공세를 시작하니 윤 대통령은 카르텔 비리라며 정상적 사법 시스템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수사 개시를 선언했다”고 했다.  
  • 광주시, ‘영산강·황룡강변 Y벨트’ 그랜드비전 만든다

    광주시, ‘영산강·황룡강변 Y벨트’ 그랜드비전 만든다

    10월 용역기관 선정…8억4000만원 투입해 기본계획안 마련 광주시는 ‘영산강·황룡강 권역 문화관광자원 시설 구축 기본구상 용역’ 을 16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영산강과 황룡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형상화 해 일명 ‘Y’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번 사업은 마한·백제 문화와 아시아 문명공동체의 발원지인 영산강·황룡강을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8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산강·황룡강변의 고유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Y벨트를 중심으로 시민 휴식, 즐김 공간을 조성해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10월 중 용역기관을 선정해 2023년 8월까지 역사·문화·생태 자료 구축, 문화관광시설 구축 방안, 문화관광자원 발굴, 사업 범위, 재원 마련 방안 등 구체적 사업계획을 구상할 계획이다. 특히 마한·백제문화권이자 아시아문명공동체의 발원지인 영산강·황룡강변 도시의 시간적 흐름에 더해 공간적 교류 실태를 조사해 관광산업, 주거, 역사, 인문 자원을 재편하는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친환경 자원의 효율적 관리, 생태복원, 시민 휴식을 위한 수변공간 조성,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등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광주시는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는 동시에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광주의 젖줄인 영산강·황룡강 보전과 가치의 재발견·재구성·재창조 과정 전체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신재욱 광주시 친수공간과장은 “광주의 중심을 관통하는 영산강·황룡강의 재발견·재구성·재창조를 통해 마한·백제문화권이자 아시아문명공동체 발원지의 보존과 시민휴식공간을 위한 수변공간 조성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필요한 곳에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구성하는 등 매력적인 광주를 위한 그랜드 비전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 슬럼가래”…외국인 사이 ‘핫플레이스’로 뜨는 곳

    “강남 슬럼가래”…외국인 사이 ‘핫플레이스’로 뜨는 곳

    강남 내 한 마을이 최근 외국인 유튜버들 사이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이다. 구룡마을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 화려한 도시의 이면을 비추는 이색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다.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과 같은 문화 콘텐츠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빈부격차를 눈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 부자 도시로도 소문난 강남에서 마을 한 곳이 외국인 유튜버들에게 ‘성지’로 불리고 있는 것이다.15일 유튜브에서 구룡마을(Guryong village)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마을을 탐방한 후기를 담은 해외 유튜버들의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최악의(The WORST) 슬럼가’, ‘한국 최대의 슬럼가 내부’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고 있다. 영상은 성인 한 명이 지나가기도 비좁은 골목 곳곳과 주민들의 판자촌 생활 모습을 자세히 담는다. 댓글에는 “이곳이 한국이야?”, “인터넷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 “나도 가볼래”라는 반응이 쏟아졌다.외국인들에게 ‘신기한 볼거리’…구경거리 전락 “불편해” 구룡마을은 과거 1980년대 후반 서울 각지에 몰려든 빈민들이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농경지로 사용되던 땅이 바뀐 곳이다. 이들은 구룡마을 구역 곳곳을 탐방하며 탄생하기 시작했던 배경과 현 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상기하기도 했다. K-콘텐츠가 해외에서 대대적인 관심을 받은 뒤 구룡마을은 의도치 않게 한국의 실상을 대표하는 장소로 외신의 주목받았다.기생충을 통해 한국의 반지하 주거 형태가 전 세계에 알려진 이후 2020년에는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이 구룡마을을 집중 취재해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외부의 시각에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마을 주민 A씨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와서 여기저기 촬영하더니 간식이라고 빵을 주고 가더라”고 말했다. 또 다른 마을 주민 B씨는 “일주일 전쯤에도 외국인 몇 명이 더듬더듬 한국말로 길을 물어보기도 하고 촬영도 해갔다”며 “우리는 살아가는 곳인데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는 않다”고 토로했다.한편 현재 구룡마을 1~8지구에는 약 55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강남구는 2016년 구룡마을을 2692가구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겠다며 재개발 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원주민들이 임대 주택 보상이 아닌 재개발 아파트 입주권을 보상으로 요구하면서 현재까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거주민들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제공하는 임대 아파트로 임시 이주가 가능하다. 그러나 도시 개발 이후 재입주 조건이 높아질 것을 우려한 거주민들이 개발 예정인 마을 내 일부 지역 토지매입우선권을 요구한 상태다. 서울시와 마을 거주민 사이 합의가 미뤄지면서 구룡마을은 수년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남아있다.
  • 역대 최대 세입 추계 오차.. 감사원 “외부 검증 방안 마련 필요”

    역대 최대 세입 추계 오차.. 감사원 “외부 검증 방안 마련 필요”

    감사원이 기획재정부에 세입 예산 추계 방식에 대해 ‘외부 검증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또 세수 추계에 오류가 발생한 데다 기재부 내부 소통 부족으로 국채 발행이 불필요하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이 15일 발표한 ‘세입 예산 추계 운영 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기재부가 세수 추계 모형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부동산 가격 등에서 잘못된 변수와 계수를 활용해 모형의 정합성이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기재부는 추계 모형에서 토지가격과 주택가격처럼 상관성이 높은 두 지수를 각각 독립변수로 사용해 토지, 주택 가격이 필요이상으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합부동산세 세수추계 과정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 효과만 반영되고 더 높은 세율 구간으로 이동하는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다.이와 관련 감사원은 기재부 세수추계 담당자가 매년 바뀌면서 면밀한 통계적 검토,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고 국회 등에도 추계방식을 공개하지 않아 외부 검증 절차도 부재했다고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또 2021년 세수가 늘었는데도 기재부 내 세제실과 국고국 간 소통이 부족해 국고채가 과다발행된 사례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2021년 통합계정 평균 잔액을 과다하게 유지하면서 국고채를 필요이상으로 발행하게 돼 1415억원의 이자비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한 해 세금을 얼마나 걷을지 예측하는 세수 추계는 국가 재정정책의 밑바탕이 된다. 그러나 하지만 세수추계 오차율이 2018년 9.5%에서 지난 2021년 역대 최대 규모인 21.7%까지 급등하자 감사원은 지난 4월 세수 추계 과정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기재부는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감사원이 지적한 추계 모형의 문제점은 2023년 국세 세입예산안 편성때 추계모형을 개선해 해소했다”며 “앞으로도 세수 추계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계 모형 검증을 강화하는 등 보완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 文정부 태양광…국힘 “文권력 주변 사람들의 위법” vs 민주 “10만 사업자, 권력형비리 옭아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사법처리를 언급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사업이 정국 뇌관으로 떠올랐다. 여권은 윤 대통령 발언에 발맞춰 수상 당국의 수사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전국 10만 태양광 사업자들을 권력형 비리로 옭아매고 있다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MBC에서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사업과 관련,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건데 수없이 많은 변칙과 편법의 부당 사례가 드러났다”며 “12개 지방자치단체만 조사했는데, 전국으로 확대하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불법을 저지르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들에 대해선 당연히 고발할 것이고 수사해야 한다”면 “문재인 정권의 탄소중립은 혈세를 이용한 특정 업체 배 불리기임이 드러난 만큼 예산 환수 등 후속 조치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태양광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독창적인 아이템이 아니고,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부터 해왔던 것으로 옳은 방향”이라며 “문재인 정부 때 3~4배씩 규모가 커지면서 권력 주변 사람들이 적법하지 않게 위법·부당하게 사업을 했는데, (이번 조사는) 그에 대한 국가 바로 세우기”라고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정부합동 조사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질문에 “국무조정실 실태 조사에서 그런(비리) 부분이 발표됐는데, 한 푼의 혈세라도 소중히 집행해야 한다”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수사 의뢰할 것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관련 당국과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MBC에서 “윤석열 정부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남 탓하고, 특히 전임 정부 탓을 한다”며 “이전 정부 때부터 해온 게 산에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산지 태양광’ 사업이었는데, 산림이 훼손되고 문제가 많아 (문재인 정부 들어) 버섯이나 인삼 재배를 하는 농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농지 태양광’ 사업으로 전환했다. 농지 태양광 사업자는 전국적으로 10만명 정도 되는데, 윤석열 정부는 그 10만명의 사업자들을 권력형 비리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태양광 정책이 문제가 아니라 집행과정에서의 문제”라며 “문재인 정부 때도 그런 문제들이 숱하게 지적돼 왔다. 그래서 규제를 어떻게 할 거냐, 관리를 어떻게 할 거냐의 문제를 갖고 풀어가야 한다”고 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의 ‘이권 카르텔 비리’ 규정, ‘사법적 해결’ 언급은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한 문재인 정부 태양광 정책 등 전 정부 지우기를 넘어 사실상 수사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는 것 아니냐 하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건영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 때리기’, 그리고 철저한 ‘모욕 주기’”라며 “실행 과정에서의 문제를 갖고 권력형 비리, 카르텔 비리 운운하는 것이 상식에 맞는 주장이냐”고 맞받아쳤다.
  •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주요사업 현장 점검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주요사업 현장 점검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안광림)에서는 15일 소관 주요사업 현장과 시설을 방문하는 현장점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은 80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영향이 없는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도시건설위원회는 남한산성순환도로 확장공사 현장,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현장, 여수동 택시쉼터 등 관련 사업의 추진현황 보고를 듣고 근로자들의 안전관리 실태와 문제점 및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등 공사 관계부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제9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가 구성된 후 처음으로 현장활동을 펼친 위원들은 “공사 진행사항과 안전 등을 점검하며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의정활동이 어떤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현장중심으로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날 풀리자 시작된 캠핑…소방본부, 안전사고 주의 당부

    날 풀리자 시작된 캠핑…소방본부, 안전사고 주의 당부

    캠핑(camping) 증가와 함께 화재 등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를 보면 전국 캠핑 이용자는 2019년 399만 명에서 2021년에는 523만 명으로 31% 증가했다. 전국의 등록 캠핑장도 2,233개소에서 2,703개소로 늘었다. 캠핑 이용자가 증가에 따라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1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2012~2021)간 도내에서 발생한 캠핑 중 화재는 총 19건이 발생했다. 화재로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2건, 2020년 3건, 2021년 5건 등 화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화재의 원인은 화원방치 등 부주의가 78.9%(15건)로 가장 많았다. 실제 지난 5월 부안에서는 휴대용 버너에 가까이 둔 부탄가스 용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 텐트 내에서 취침 중이던 야영객이 양쪽 팔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앞서 지난 1월 완주에서도 텐트 내 난방을 위해 사용하던 난로의 불꽃이 주변 가연물에 옮겨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캠핑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 시설 및 소화기구의 위치, 안전수칙 등을 미리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텐트 내·외부에서 난로 등 난방기구 및 화로대를 사용하는 경우 인접한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질식의 위험이 있어 주변에 소화기, 일산화탄소 감지기 등 안전장치를 비치할 것도 당부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난방기구 등 캠핑용품은 조그만 부주의에도 급격한 화재 확산 등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즐거운 캠핑을 위해 캠핑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서울, 깡통전세 보증금 이자 2년 지원

    서울시가 집이 경매로 넘어가 전세보증금을 날리게 된 ‘깡통전세’ 피해자들을 위해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기간을 늘려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깡통전세 피해 분야별 대응 방안’을 14일 발표했다. 시는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신청한 이들이 깡통전세 피해로 인해 보증금 반환이 어려울 경우 대출 및 이자 지원을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협력 기관과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깡통전세 관련 실태 파악과 빠른 대응을 위해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와 정보공유 체제를 구축하고, 깡통전세 사기 피해 발생 지역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법적 대응이 필요한 피해자들에게는 대응 단계별 법률 상담과 내용증명·임차권등기명령 신청서 등 관련 서식 매뉴얼을 지원한다.
  • [단독] 전 정권 산물이라서?… 게임중독 질병코드 논의 ‘올스톱’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 질병코드 도입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출범한 민관협의체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는 중간 결론을 내고도 정권 교체 이후 반년 넘게 활동이 멈춰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025년에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개정이 이뤄지는 만큼 관련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서울신문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게임이용장애 민관협의체 회의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8차례 회의를 진행했고, 마지막 8차 회의는 올해 1월 12일에 개최됐다. 당시 협의체는 질병코드 도입의 적절성을 판단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한 3건의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민간위원이 1건에 대한 신빙성을 문제 삼았고, 협의체는 이와 관련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는 중간 결론을 냈다. 문제시된 보고서는 게임중독은 정신장애로서 역학조사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결론을 담은 ‘게임이용장애 실태조사 기획’으로, 질병코드 도입에 찬성하는 측에 유리한 논리로 활용될 수 있다. 만일 후속 연구를 거쳐 상반된 결론이 나온다면 도입 반대 측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2건의 보고서는 모두 질병코드 도입에 부정적인 취지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중간 결론이 나오고도 8개월가량 지난 현시점까지 민관협의체는 후속 연구용역을 맡기거나 추가 회의를 개최한 적이 없다. 민관협의체 측은 “9차 회의를 이달 중 열고 후속 연구는 내년 5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앞서 민관협의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게임중독 질병코드 등재의 국내 도입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주재로 2019년 7월 23일 첫 회의를 시작했다. WHO 결정은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각국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정치권에선 협의체가 전 정권의 산물이기 때문에 논의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조 의원은 “시간을 끌 사안이 아님에도 미적거리고 있는 것은 협의체 활동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게임업계에 파급력이 큰 사안인 만큼 여야에 상관없이 조속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단독]게임중독 민관협의체 “후속 연구 필요” 결론 내고도 반년째 ‘스톱’

    [단독]게임중독 민관협의체 “후속 연구 필요” 결론 내고도 반년째 ‘스톱’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 질병코드 도입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출범한 민관협의체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는 중간 결론을 내고도 정권 교체 이후 반년 넘게 활동이 멈춰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025년에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개정이 이뤄지는 만큼 관련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서울신문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게임이용장애 민관협의체 회의 개최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8차례 회의를 진행했고, 마지막 8차 회의는 올해 1월 12일에 개최됐다. 정부위원 8명과 민간위원 14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게임중독의 질병코드 등재를 국내에 도입할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주재로 2019년 7월 23일 처음 회의를 시작했다. WHO 결정은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각국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민관협의체는 질병코드 도입의 적절성을 판단하기 위해 3건의 연구용역을 시행해 올초 최종 결결과를 보고받았다. 마지막 8차 회의에서 일부 민간위원이 연구 보고서 3건 가운데 1건에 대해 신빙성·정합성을 문제삼았고, 이와 관련해 후속 연구를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까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문제시 된 보고서는 게임중독의 역학조사가 방법론적으로 가능하다는 내용의 ‘게임이용장애 실태조사 기획’ 연구결과로, 질병코드 도입에 찬성하는 측에 유리한 논리로 활용될 수 있다. 만일 후속 연구를 거쳐 상반되는 결론이 나온다면 도입 반대 측에 힘이 실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2건의 보고서(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 과학적 근거 분석 연구,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파급효과 연구)는 모두 질병코드 도입에 부정적인 취지였다. 하지만 이 같은 중간 결론이 나오고도 8개월 가량 지난 현 시점까지 민관협의체는 후속 연구용역을 맡기거나 추가적인 회의를 개최한 적이 없었다. 민관협의체 측은 “9차 회의를 이달 중 열고, 후속 연구는 내년 5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회의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또한 1차 연구도 2019년 12월부터 논의되기 시작해 2년이 넘은 올해에 와서야 결론이 난 만큼 실제로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국무조정실이 주재하는 협의체 특성상 전 정권에서 시작됐다는 이유로 논의가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조 의원은 “시간을 끌 사안이 아님에도 미적거리고 있는 것은 협의체에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게임중독 질병코드 등재 여부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게임업계에 파급력이 큰 사안인 만큼 여야에 상관없이 조속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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