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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전국 최초 전세사기 피해주택 개보수 지원

    강서구 전국 최초 전세사기 피해주택 개보수 지원

    서울 강서구가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주택 개보수 지원사업’ 실시한다. 강서구는 피해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주거할 수 있도록 개보수 비용지원을 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구가 실시한 ‘전세사기 피해자 전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피해자들이 임대인, 건물관리인 부재로 건물 유지보수를 하지 못한 채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 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피해자로 인정받은 사람 중 피해주택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구민이다. 지원내용은 균열 및 방수, 전기, 기타 설비 등 주택의 안전을 개선하는 공사이며, 안전 개선에 포함되지 않는 내부마감 공사, 싱크대, 세면대 등 인테리어 공사, 창호 공사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구청 전세피해지원TF팀(강서구 화곡로 302, 1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ek337@gangseo.seoul.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피해주택의 안전상태와 피해자의 소득 기준 등을 고려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선정심의자문단 심의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구와 (사)한국해비타트가 진행하는 모금 활동 결과에 따라 지원 규모가 결정된다. 구는 지난 5월 (사)한국해비타트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7월부터 집중적으로 피해자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제대로 된 구제를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건물 유지비용까지 떠안는 경우가 있어 이 사업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스포츠윤리센터, SON축구아카데미 사전 조사 개시

    스포츠윤리센터, SON축구아카데미 사전 조사 개시

    스포츠윤리센터가 축구 스타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 등 아동학대 논란이 불거진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에 대한 실태 파악에 착수한다. 스포츠윤리센터는 2일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에 대해 센터 차원의 직권조사가 필요한지를 따지기 위한 사전 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체육계 인권 보호를 위한 전담 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는 피해자 측 신고나 진정이 접수될 경우 조사에 나서는 게 보통이지만 신고·진정 없이도 직권 조사를 하기도 한다. 다만 사전 조사를 거쳐 행정력을 투입할 사안인지 따져본 뒤 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야 한다. SON축구아카데미와 관련해서는 아직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으나 인권 침해 정황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사전 조사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손 감독과 아카데미 소속 지도자 2명이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으로 피소됐고,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손 감독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가 되지 않은 언행은 결코 없었다”며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은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스포츠 시민단체들은 공동성명서를 내고 손 감독 등에 대해 “인권 감수성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며 윤리센터를 비롯한 관계 당국이 조속히 조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6회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 ‘정책지원관의 현재와 미래 방향’ 토론자로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6회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 ‘정책지원관의 현재와 미래 방향’ 토론자로 참석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달 28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중회의실 204호)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에서 진행된 ‘정책지원관의 현재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구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후원으로, 2022년 지방자치법이 전면개정된 이후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미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건국대학교 이현출 교수의 ‘정책지원관 제도 현황과 개선과제’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희진 센터장의 ‘지방의회 정책지원관의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서울시립대 박노수 교수의 ‘정책지원관 제도의 미래 방향’의 발표가 이어졌다. 기조강연 및 발표에 이어, 단국대 신원득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구미경 의원, 김수희 부평구의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건휘 연구위원, 경남의회 김찬희 사무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도일환 사무처장, 행정안전부 이준식 과장이 참여한 열띤 토론회가 이어졌다.구 의원은 토론을 통해, 현행 정책지원관 제도의 문제점으로 정책지원관과 상임위 및 타 사무처 부서와의 모호한 업무 분장, 구체적 평가 및 운영 기준 부족, 사기 증진 요인의 부족 등을 제기했다. 나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 제도하에서의 개선방향과 법령 개정을 전제로 하는 개선방향 등 두 가지 큰 틀에서의 제도개선안을 제시했다. 구 의원은 “현 법체계가 유지되는 상태에서는 정책지원관의 업무 범위의 명확화, 급수 조정을 통한 승진 기회 제공, 공평한 평가 체계 구축,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근본적으로는 법 개정을 통해 정책지원관의 별정직으로의 전환, 의원 1명당 지원관 1명 배정, 정책지원관의 정책 기능과 보좌 기능의 분리로 인한 전문성 강화 등의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마치며 구 의원은 “지난 2년간 운영해 온 정책지원관 제도의 순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향후 개선방향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하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 가지 의견이 정책지원관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향후 지방의회 발전과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발의,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안 가결

    김형재 서울시의원 발의,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안 가결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시민을 위한 3호 조례로 대표발의한 ‘서울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제32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김 의원은 조례안 발의 배경에 대해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장 및 공중시설 운영자, 공공시설과 공중교통수단 운영자,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는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과 법인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의무를 다해야 할 중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용산구 재활용 선별장 사고, 강남자원회수시설과 동대문구 하수관로 개량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언급하며, 시장으로 하여금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계획 수립 등을 통해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주요 내용으로는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계획의 수립 및 시행 ▲중대재해 현황 등에 관한 실태조사 ▲민관협력기구의 구성 및 운영 ▲중점관리대상 지정·관리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컨설팅 지원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교육·홍보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통계자료의 수집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의 통과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이 조례를 통해 사업장 및 공중시설의 안전성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공포된 날부터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의무사항 미이행 시, 경영책임자는 중대재해 발생 시 사망자 발생 시 1년 이상의 징역, 부상 또는 질병 발생 시 7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으며, 벌금은 사망자 발생 시 최대 10억원, 부상 또는 질병 발생 시 최대 1억원에 달할 수 있다. 기관과 법인의 경우, 사망자 발생 시 최대 50억원, 부상 및 질병 발생 시 최대 10억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탈가정 청년 통합지원으로 사회안전망 강화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탈가정 청년 통합지원으로 사회안전망 강화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달 30일 탈가정 청년 당사자 및 연구자와 간담회를 갖고 탈가정 청년에 대한 통합지원 관리체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탈가정 청년은 가정폭력, 파산 등 다양한 이유로 원가족과 ▲주거 분리 ▲경제적 단절 ▲정서적 단절 등의 상태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고 있는 청년으로 현재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정책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존재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0년에 탈가정 청년 실태조사를 진행한 바 있고, 해당 조사에 따르면 탈가정을 경험했거나 시도 혹은 희망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45.9%에 달했으며, 탈가정 청년 대상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3%에 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탈가정 청년은 사회에서 기본적으로 자립능력이 있는 존재로 규정하고 가족 전체를 수급대상으로 묶는 가구 단위 복지 제도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다며 ▲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 내 ‘탈가정청년 지원부서’ 신설 ▲탈가정 청년 대상 주택 바우처 지원 ▲탈가정 청년 대상 식비카드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에 박 의원은 “정책입안자들이 예민한 감수성을 가지고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가족돌봄 청년,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듯이 탈가정 청년을 위한 통합지원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민선 8기 서울시가 강조하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에 그 누구보다 탈가정 청년이 포함되어 추가적인 실태조사와 시범사업 등이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오늘날 청년세대는 하나의 정체성과 정의로 규정할 수 없기 때문에 청년정책 대상자를 세분화하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며 “향후 탈가정 청년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시정질문과 토론회 개최 등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치겠다”고 입장을 표했다.
  • [열린세상] 최저임금 갈등, 과학적 통계로 풀길

    [열린세상] 최저임금 갈등, 과학적 통계로 풀길

    올해도 여지없이 최저임금 의결을 둘러싼 노사갈등과 불만이 분출되고 있다.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긴장과 갈등은 당연할 수 있지만, 매년 반복되는 극심한 노사갈등은 납득하기 힘들다. 우리나라 최저임금 심의 과정이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노사 이해관계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래다. 1988년 최저임금제도가 실시된 이후 37년 동안 노사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횟수는 7차례에 불과했다. 그만큼 노사갈등은 고질화됐고 점점 더 격렬해졌다. 무엇보다 사회경제적 약자들(저임금 근로자와 취약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갈등이기에 우리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한다. 신속한 해결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 표출된 쟁점은 최저임금법 4조(최저임금의 결정 기준과 구분) ‘최저임금은 …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하여 정할 수 있다’와 관계된 업종별 구분적용 여부다. 지금까지 업종별 구분적용은 최저임금이 처음 시행된 1988년 딱 한 번 있었다. 그 후 오랫동안 업종별 구분적용에 대한 논의는 없었으나 최저임금이 2018년 16.4%와 2019년 10.9%로 과도하게 인상된 이후 다시 쟁점화됐다. 과도한 인상으로 최저임금을 지불할 수 없는 사업장이 점점 더 많아졌다. 최저임금 미만율은 전체 사업장의 13.7%, 숙박·음식점업과 같은 특정 업종의 경우 37.3%에 도달했다. 업종별 구분적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의 근거인데 타당하다. 그러나 동일 업종에서 사업장별 최저임금 지불 능력에 대한 실태조사가 공표된 적이 없다. 객관적 실태조사가 미흡하기에 업종별 구분적용 논의는 담론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 역시 업종별 차등적용의 전제 조건으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통계 제시를 지적했다. 숙박·음식점업 내에서도 지불 능력이 충분한 대형 숙박시설과 고급 음식점 역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쟁점 사안은 근로기준법 제55조(휴일) ‘근로자에게 1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보장해야 한다’는 유급 주휴수당과 관계된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9860원, 일급(8시간 기준) 7만 8880원, 그리고 월급(209시간, 고시 기준) 206만 740원으로 공시돼 있다. 월 소정 근로시간이 174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월 최저임금 산정 시간을 209시간으로 계산한 것은 유급 주휴시간 때문이다. 만약 유급 주휴시간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월 최저임금은 171만 5640원(시급 9860원×월 174시간)이 될 것이다. 참고로 월 소정 근로시간 174시간은 ‘주 40시간×월 4.345주’로 산출됐으며, 209시간은 ‘(주 40시간+유급 주휴시간 8시간)×월 4.345주’에서 나왔다. 주휴수당을 감당하지 못해 근로시간을 15시간 미만으로 하는 쪼개기 고용은 이미 만연해 있다. 그 규모는 2017년 5만 6000명에서 2019년 20만 7000명, 그리고 현재 40만 7000명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주휴수당이 포함될 경우 사용자가 지급하는 실질 최저임금은 시급 1만 1843원이다. 최저임금 미만율 역시 13.7%에서 24.3%로 증가한다. 쪼개기 고용이 가능한 업종과 그렇지 못한 업종에 대한 실태조사는 현 최저임금 액수의 높고 낮음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향후 최저임금 인상률을 결정하는 데 주요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갈등적 노사 환경에서 노사 일방이 진행한 조사 결과를 서로 신뢰하지 않을 수 있기에 정부 주도의 실태조사가 바람직하다. 객관적인 데이타를 제공해 최저임금을 둘러싼 소모적 논쟁을 끊어야 한다. 객관적 실증자료에 근거할 때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적용과 주휴수당 폐지 여부에 대한 합리적 판단을 내릴 수 있다. 가능하다면 업종별 구분 적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주휴수당을 폐지할 경우 감소될 임금을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 하는 논의로 나아갈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적극적 조정 역할이 필요하다. 이는 최저임금이 노사 합의로 의결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 “일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 화성 화재 희생자 애도 물결

    “일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 화성 화재 희생자 애도 물결

    “누구도 다치거나 죽지 않기를….” 3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공장 참사와 관련한 첫 시민추모제가 열렸다. 아리셀중대재해참사대책위원회(대책위)와 유가족협의회는 1일 오후 아리셀 참사 관련 첫 번째 시민추모제를 화성시청 합동분향소 앞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화재로 숨진 노동자의 유족과 시민·노동단체 회원, 일반 시민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3년 전 화일약품 사고로 아들을 잃은 김익산씨와 세월호 참사 유족인 ‘윤희 엄마’ 김순길씨도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죽음의 진실을 밝혀라”, “연대로 함께”, “사과하고 책임져라”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었다. 또 인근에 ‘추모의 벽’을 설치해 유족들에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벽에는 추모 메시지를 담은 노란 포스트잇 수백장이 붙었다. 한 시민은 “황금빛 미래를 위해 노력하시던 분들, 용기를 내 한국까지 오셨던 분들을 위해 묵념한다”고 써 붙였다. 대책위 관계자는 “시민추모제를 계기로 매번 반복되는 참사가 일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문제라는 점을 알렸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이날을 시작으로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추모제를 이어 갈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31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한편 정부는 이달 중 외국인 근로자 산업안전 강화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고를 통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위험성평가 인정 사업과 정부의 안전관리 컨설팅 사업 등도 개편하기로 했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이끄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중수본 2차 회의를 열고 “희생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산업안전 강화방안을 충분한 실태 파악과 현장 및 협회·단체 의견 등을 토대로 마련하겠다”며 “개선대책을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 직원 A씨가 트라우마를 겪다가 지난달 30일 오후 화성시 남양읍의 한 야산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A씨는 수사선상에 포함되지 않은 인물이다. 화재 당시에는 건물 외부에 있다가 사무실로 복귀하려던 중 폭발음을 듣고 대피한 생존자로 알려졌다.
  • “의대 가려고” 초5가 고2 ‘수학1’ 배워…정상 교육 14배속

    “의대 가려고” 초5가 고2 ‘수학1’ 배워…정상 교육 14배속

    의과대학에 진학하려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정상 교육과정을 한참 뛰어넘어 고등학교 수학을 배우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는 1일 주요 학원가의 ‘초등의대반’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걱세의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강남과 서초, 충남 아산 권곡 일대의 학원들에서 초등학생·중학생 대상의 의대준비반을 운영 중인데 학교 교육 과정을 2~7년가량 앞당겨 먼저 가르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치동 A학원 초등의대반의 경우 초5부터 시작해 39개월 동안 중학교 수학에서 고3 이과 수학까지 끝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었다. 대치동의 B학원의 경우 초3에게 고1 수학에서부터 수학2인 미적분까지의 범위를 가르치고 있었다. 대치동의 C학원의 경우 초2에서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의대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초5 과정은 7년을 앞당겨 고등학교 2학년의 수학1까지 다루는 선행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정상적인 학교 교육과정 대비 14배의 속도다. 사걱세는 “학원마다 다양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내용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한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의대 진학 준비를 위한 초등학부모 컨설팅 서적들은 노골적으로 ‘고등수학은 초등 때 끝내라’고 조언하고 있는데 학원들의 선행학습 현황에서도 초등학생들에게 고등학교 과정을 끝마칠 수 있도록 편성·운영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교육 시장에서 선행 학습이 보편화되다 보니 학교 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싶어도 마땅한 학원을 찾을 수 없고, 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과외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사걱세는 “선행학습을 많이 할수록 우수한 학생이 많이 모여있을 것이라는 그릇된 인식이 학부모들 사이에 있다”면서 “이로 인해 초등의대반과 같은 과도한 선행 사교육은 단지 대치동에만 머물지 않고 전국 사교육 과열 지구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를 특정 지역, 특정 계층에만 해당되는 문제로 여겨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걱세는 현재 학원의 선행학습을 통제할 마땅한 법령이 없기 때문에 제도적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걱세는 “사교육에서의 과도한 선행 교육은 조기 반복 수강 유발로 사교육비 부담을 늘리고, 학년별 수준과 속도에 맞는 발달을 저해한다”며 “학원의 선행학습을 막을 ‘초등의대반 방지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법적 규제만으로 사교육을 억제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시키고자 하면 얼마든지 법망을 피해 교육시킬 수 있고, 자녀를 의대에 보내려는 부모의 열망을 법으로 통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 “‘우천시’로 가면 되나요?”…학부모 문해력 토로한 어린이집 교사

    “‘우천시’로 가면 되나요?”…학부모 문해력 토로한 어린이집 교사

    한 어린이집 교사가 요즘 학부모들과 소통이 되지 않는다며 문해력 저하에 우려를 표했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새 아이 부모들 너무 멍청하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9년 차 어린이집 교사라고 소개한 글쓴이 A씨는 “9년 전에 비해 학부모들이 너무 멍청해졌다”며 “저도 그렇게 똑똑하고 학벌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요즘 사람들은 해도 해도 너무한 것 같다. 그런 데다 고집은 세지고 말은 더 안 통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을 금합니다’라고 하면 당연히 금지한다는 얘기지 않느냐. 근데 ‘금’이 좋은 건 줄 알고 ‘○○을 하면 제일 좋다’고 알아듣는다”고 했다. 또 “‘우천 시에 ○○으로 장소 변경한다’고 공지하면, ‘우천시’라는 지역에 있는 ○○으로 장소를 바꾸는 거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계신다”고 밝혔다. A씨는 “섭취, 급여, 일괄 이런 말을 진짜 모를 수가 있냐. 예전엔 이런 거로 연락 오는 부모님이 한 분도 안 계셨는데, 요새는 비율이 꽤 늘었다”며 “단어뿐만 아니라 말의 맥락도 잘 파악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도 되지만,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해 드린다’고 하면 해도 되는지, 하면 안 되는지 몰라서 네 분이나 문의하셨다”며 “예전에 이 문제로 기사도 난 적 있는데 최대한 쉬운 말로 풀어내서 공지해도 가끔 이런다”고 하소연했다.앞서 조병영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수학여행 가정통신문에 ‘중식 제공’을 보고 ‘왜 중식을 제공하냐, 우리 아이에게는 한식을 제공해 달라’고 하더라. 또 ‘교과서는 도서관의 사서 선생님께 반납하세요’라는 글을 보고 교과서를 사서 반납하는 일도 벌어졌다”며 요즘 학부모들의 문해력 현실을 전했다. 조 교수는 “영상으로 정보를 취하고, 글을 읽을 일이 없는 거다. 긴 글 읽는 것을 어려워한다. 대학교에서도 논문 읽고 공부할 거라고 하면 표정이 안 좋아진다”며 “학부모님들도 아이들에게 글과 책 읽으라고 하지만, 가정통신문조차 안 읽는다”고 꼬집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년 국민 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종합독서율(1년에 1권 이상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을 읽은 사람의 비율)은 43.0%로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성인이 10명 중 6명이라는 뜻이다. 종합독서율은 2013년 72.2%를 기록한 이래 67.4%(2015년), 62.3%(2017년), 55.7%(2019년), 47.5%(2021년)로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유명무실 학교 성교육, 전면 개선 필요”

    홍국표 서울시의원 “유명무실 학교 성교육, 전면 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달 28일 제32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범죄 예방 및 재발 방지 효과가 없는 학교 성교육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안 마련을 요청했다. 최근 아동 간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가해 아동과 피해 아동의 나이는 점차 어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동 간 성범죄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학교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사설 성교육 업체를 찾는 학부모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홍 의원은 “학교에서 성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있음에도 학부모들이 사설 성교육 업체를 찾는 것은 구시대적이고 형식적인 학교 성교육에 대한 불만족과 불신이 크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의 소극적인 대응 아래, 성교육에 대한 표준안 없이 교사의 역량에만 의존해야 하는 것이 현재 학교 성교육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학부모와 시민단체 등의 민원이 많은 것 중 하나가 성교육이기 때문에 교육청과 학교가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바람직한 성 관념과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설 성교육 업체에 성교육을 맡길 경우, 성교육에도 빈부격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업체의 교육 내용을 점검할 수 없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제라도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해 급변한 사회환경과 학생들이 처한 현실에 적합한 성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 “각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성교육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성교육 개선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쳤다.
  • 외국인 근로자 안전대책 이달 발표…위험성평가 인정사업 전면 개편

    외국인 근로자 안전대책 이달 발표…위험성평가 인정사업 전면 개편

    외국인 18명을 포함해 근로자 23명이 숨진 화성 아리셀 공장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이달 중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안전 강화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문제점이 확인된 위험성평가 인정사업도 전면 개편키로 했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신속한 수사와 재발 방지를 강조했다. 이정식 중수본 본부장(고용노동부 장관)은 대규모 사고 재발과 관련해 “유사 사업장에 대한 시설 점검 강화 및 산업안전 예방 정책과 시스템을 혁신해야 한다”라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실태 파악과 현장 및 협·단체 의견 등을 수렴해 7월 중 개선대책을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증가에 맞춰 입국 전후 안전교육 실시와 외국어(16개 언어) 교육자료 보급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외국인 18명(중국 국적 17명·라오스 국적 1명)이 숨진 아리셀 사업장에서도 안전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다는 동료들의 발언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 본부장은 “산재 예방을 위한 제도와 정부 지원사업이 변화하는 산업현장과 맞지 않는 규정은 없는지 자세히 살펴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소방청 등에서 전지 관련 사업장 266곳을 점검 중이고 고용부도 100여곳의 사업장에 대해 긴급 지도에 나섰다. 7월 중에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150여곳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해 안전조치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와 정부 지원 사업의 실효성도 점검·개선한다.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등이 현장에서 어떻게 집행되는 평가해 내실화한다.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에 대해 산재보험료 감면 등을 해주는 위험성평가 인정사업은 인정 심사와 중간 점검, 인정 취소까지 전 과정을 평가해 개편키로 했다. 아리셀은 최근 3년간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아 산재 보험료 감면 혜택을 받았고 사고 전 정부의 화재 예방 컨설팅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컨설팅까지 이뤄졌으나 참사를 막지 못했다. 이 본부장은 “사망자의 신원과 유가족을 확인한 만큼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최대한 노력해달라”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현장과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안전 예방 정책과 시스템을 혁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 정책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서울시의회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 정책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 지난달 27일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추진실태 및 개선방안’ 착수보고회를 개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은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이 대표의원인 의원연구단체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정책을 점검하고 정비사업 절차 간소화 및 신속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도모하여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김태수(성북4), 윤종복(종로1), 이종환(강북1), 김원중(성북2), 김용호(용산1), 이봉준(동작1), 심미경(동대문2), 최민규(동작2), 김혜영(광진4), 윤기섭(노원5), 임만균(관악3), 윤영희(비례), 이민석(마포1) 의원 등 모두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설립됐다. 현재 서울시에서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신속통합기획은 2021년 9월 도입되어 올해로 3년이 되어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 가시적인 신속성이 보이지 않고 있고, 일부 사업장에서는 포기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의원연구단체에서는 서울시가 추진중인 신속통합기획의 전반적인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지연 및 장애요인 등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추진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하게 될 기관으로는 ‘(사)한국정책학회’가 선정됐으며,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이정욱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7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4개월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의원 외에도 많은 의원이 참석하고 재개발 지역 주민도 참관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됐으며, 용역수행기관으로부터 앞으로 추진하게 될 과업 내용 및 분석 계획, 추진 일정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 의원들은 착수보고 내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질의를 하였는데, 윤종복 의원은 종로구 창신동 재개발 사례를 통해 상가 등 임대사업자의 반대 등의 문제점을 제시했고, 김원중 의원은 설문조사를 통한 사업 지연요인의 도출 방안 및 주민들과의 갈등 발생 시 법적 해결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심미경 의원은 문헌조사 보충 요청 및 설문조사의 신뢰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질의를 하였고, 김혜영 의원은 지역적 특색에 맞춘 타당성과 합리성을 갖춘 결과물 도출 및 조례 개정안 등 구체적인 결과물의 도출을 요청했다. 윤기섭 의원은 용적률 및 추정분담금 문제에 대해 질의하고, 이종태 의원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구역이 적은 곳에 대한 원인 분석을 요청했다. 또한 착수보고를 참관한 성북구 주민은 재개발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획득 창구의 부재 및 이로 인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신뢰도 하락의 문제점을 제시했다.김태수 의원은 이번 정책개발연구용역이 기존의 연구보고서와는 다른 명확하고 실효성 있는 결과물이 나올 것과 함께 집행부에 정책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조례 개정안 및 법령 건의안 등을 도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착수보고를 시작한 정책개발연구용역은 8월경 중간보고회 및 9월경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10월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이종태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이종태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강동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11개 교육지원청 산하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구체적인 기능과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연속성 있는 통합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특수교육의 인적·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 및 정책 수립과 통합교육 지원강화 ▲특수교육지원센터 기능과 범위를 보장하고 통합교육 실현 위한 특수교육정책자문단 구성 및 실태조사 공개 의무 등이다. 현재 서울시 11개 교육지원청 산하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 교원의 통합교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나 현행 조례상 구체적인 지원 대책과 기능이 명시되지 않아 연속성있는 통합교육을 담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아울러 2025년 2월 28일에 개정 시행 예정인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1조에서 통합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법적 근거가 신설되어 해당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의 의무 사항도 규정한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모든 교육 정책에서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과 함께 학생들이 보다 나은 통합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차별 없고, 장벽 없는 보편적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잔식 기부 활성화 조례안 통과

    박강산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잔식 기부 활성화 조례안 통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의 잔식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제324회 정례회 본회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 사례를 벤치마킹해 잔식을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기부로 이어지도록 조례안을 제정했다”며 “음식물류 폐기물의 감량과 탄소중립의 가치가 반영된 급식 운영이 확산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환경오염과 예산낭비를 초래하는 잔반 처리 감량화 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교육감의 책무, 잔식기부 활성화 계획 수립,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급식 잔반 처리량은 10만t으로 잔반을 처리하는 비용은 212억원이 지출됐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 26곳을 ‘지구사랑 빈그릇 운동 시범학교’로 지정하여 잔식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참여학교를 확대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고, 이에 학교의 잔식 기부가 확산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교육현장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나아가 잔식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골목골목에 사회적자본이 축적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서울시 신혼부부안심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태수 서울시의원, ‘서울시 신혼부부안심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은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하나로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공간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한 ‘서울시 신혼부부안심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은 2015년 이후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초저출생 시대를 맞이하고 있고, 특히 서울시는 2023년 합계출산율이 0.55명으로 해마다 최저출산율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시주거실태조사 결과 시민들의 자녀 계획 시 고려사항 1순위는 주거문제로 주거비 부담이 저출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혼부부를 위한 지속적인 주택공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 및 간선도로변 중심지역에 주거와 육아 등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공간인 신혼부부안심주택을 공급해 신혼부부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이번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에는 신혼부부안심주택을 공공지원민간임대 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할 수 있는 역세권 등의 범위 및 면적 근거를 마련, 용적률의 완화로 건설되는 신혼부부안심주택에 대한 공공기여 비율의 범위 근거 및 신혼부부안심주택 공급을 위한 규제 완화 및 공공·민간 임차인 자격을 규정했다. 김 의원은 현재 서울시가 가장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난제인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혼부부들의 주거 문제 해결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며, 이번에 통과된 조례를 통해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시설이 하루빨리 공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 위한 연구모임’ 활동 시작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 위한 연구모임’ 활동 시작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해에 이어 활동을 이어나가며, 어린이 통학로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서울시의회 이은림 운영위원장이(국민의힘, 도봉4)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달 25일 간담회를 열며, 어린이 통학로에서 발생하는 잦은 안전사고에 대한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모임에는 곽향기(국민의힘·동작3), 박성연(국민의힘·광진2), 봉양순(더불어민주당·노원3), 윤영희(국민의힘·비례), 이새날(국민의힘·강남1), 이희원(국민의힘·동작4), 채수지(국민의힘·양천1), 최진혁(국민의힘·강서3) 의원(가나다순)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숙(국민의힘·도봉1), 이민석(국민의힘·마포1)도 함께 자리했으며, 이은림 대표의원이 제안해 서울시의회 재정분석담당관에서 수행한 ‘서울시 어린이 보행로 교통사고와 안전관리 실태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계획이 논의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서울시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는 총 2205건으로, 연도별로는 2018년 557건, 2019년 633건, 2020년 273건, 2021년 332건, 2022년 409건으로 나타났다. 2020년 민식이법 시행으로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는 전년도보다 감소하였지만, 2021년부터는 다시 증가하여, 2020년 대비 2022년에는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가 무려 49.8%, 136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이 위원장은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지점의 교통안전시설 설치 유무에 대한 현장조사를 근거로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안한 연구성과를 공,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 방안을 찾기 위해 제도 정비, 예산 확보, 조직 운영 등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 통학로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어린이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 발굴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 기업 64% “엄벌주의만 앞세운 중처법, 예방 위주로 풀어 달라” [규제혁신과 그 적들]

    기업 64% “엄벌주의만 앞세운 중처법, 예방 위주로 풀어 달라” [규제혁신과 그 적들]

    지난 21대 국회에서 제정돼 시행 중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은 사업장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시 사업주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형사처벌을 명시한 대표적 기업규제 법률이다. 2021년 1월 법안이 통과됐는데, 이에 앞서 기업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면서 정부 관리감독 책임자까지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5개 의원실에서 발의됐다. 법률 제정 이후에도 처벌 수준을 높이고 적용 대상을 늘리는 등 규제를 강화하는 개정안이 9개 의원실에서 쏟아졌다. 반면 법정 의무를 다한 사업주의 형사처벌 면책, 확대시행 유예기간 연장, 안전시스템 구축 예산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안 발의는 4건에 그쳤고, 국회를 통과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일정 규모 이상 사업장에서 안전 및 보건관리자 전담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물리는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개정 때도 제재를 강화하는 방향의 개정안이 4개 의원실에서 유사 발의됐다. 사업장에 휴게실을 설치하지 않을 때 벌금을 물리는 산안법 개정 때는 5개 의원실, 사업주의 보호조치 대상을 특정 고객응대근로자에서 일반근로자로 확대하는 산안법 개정 때는 4개 의원실에서 경쟁적으로 법률안을 냈다. 반면 주거밀집지역 근처의 공장이 이전할 때 토지·금융·세제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 개정 때는 유사 발의가 한 건도 없었다. 규제를 완화하고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을 조정하는 방향의 입법 활동에는 관심이 크지 않았던 것이다. 21대 국회의 의원입법 발의 건수는 2만 3655건으로 19대 1만 5444건, 20대 2만 1594건을 크게 웃돌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가운데 상당수를 차지하는 기업 관련 입법은 규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기업 300곳에 물어보니갈등 해소 절차 부재가규제 혁신 최대 걸림돌 서울신문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동 설문조사에서는 22대 국회의 입법활동으로 기업 규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응답이 37.0%(111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2대 국회가 이제 막 문을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규제환경 개선을 기대하는 기업은 전체 10곳 중 4곳도 되지 않는 셈이다. 22대 국회에서도 규제혁신에는 관심이 없고 강화하는 데 경쟁적으로 달려들었던 모습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업들이 보고 있는 것이다. 규제 개선 기대감이 ‘매우 높다’는 응답은 3.7%(11곳)에 그쳤고, ‘높다’는 33.3%(100곳)였다. 반대로 기대감이 ‘매우 낮다’는 응답은 6.7%(20곳), ‘낮다’는 가장 많은 56.3%(169곳)였다. 앞서 2022년 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번과 마찬가지로 국내 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조사에선 새 정부 출범으로 규제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는 응답이 57.3%(172곳)로 이번 조사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제조업체 200곳과 서비스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보기술(IT) 업종 등이 포함된 서비스업에서 기대감이 ‘낮다’는 응답이 64.0% (64곳)로 더욱 높았다. 유권자의 표가 생존 기반인 국회의원은 일반적으로 규제 완화보다는 강화로 기울어지기 쉬운 속성을 갖고 있다. 규제를 완화하려면 ‘친기업’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표로 직접 연결되지는 않는다. 한마디로 실익이 없다. 반대로 규제를 강화하는 건 대체로 기업과 정부의 부담만 늘리면 되고 민원인 외에 다른 이해관계자가 없거나 있더라도 첨예한 대립이 있는 경우는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표가 되기 쉽다. ‘親기업’ 프레임 갇힐라규제법 쏟아내는 국회기업 63% “개선 안 될 것” 기업들은 규제혁신 추진의 걸림돌로 ‘신구 사업자 간 갈등 등 이해관계 충돌 및 갈등 해소 절차 부재’(46.3%)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반기업 정서 등 규제혁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부족(25.7%), 규제만능주의(19.0%)가 뒤를 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49.2%(65곳 중 32곳), 중견기업 44.8%(60곳), 중소기업 46.5%(101곳 중 47곳)이 모두 갈등 해소 절차 부재를 1순위로 선택했다. 제조업(45.5%·91곳)에 비해 서비스업(48.0%·48곳)의 선택 비중이 약간 높았다. 이는 국회나 정부가 ‘삼쩜삼’과 세무사회, ‘로톡’과 변호사협회, ‘직방’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새로운 플랫폼 사업자와 기존 직역단체의 갈등이 벌어질 때 조정자로 나서지 않고 방관하거나, 기존 업계의 편에 서서 규제 입법을 생산하는 행태를 보여 온 것과 관련이 깊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이 22대 국회에서 조금이라도 완화해 줬으면 하는 규제는 처벌만 부각되고 있는 중처법을 ‘예방 중심으로 보완’(63.6%·191곳)하는 것이었다. 중처법은 지난 2월부터 50인 이하(공사비 50억원 미만 건설현장) 사업장까지 전면 시행됐다. 대한상의가 지난 20일 발표한 50인 이하 사업장 702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7.0%가 중처법상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분히 구축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7.5%에 그쳤다. 또 중처법 적용으로 가장 부담을 느끼는 부분은 ‘관련 예산 마련’(57.9%)이었다. 실제 응답 기업의 50.9%가 안전보건관리에 연간 1000만원 이하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고, 예산이 거의 없다는 기업도 13.9%에 달했다. 앞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50인 미만 기업 466개사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도 응답 기업의 77%가 전문인력 부재와 복잡한 의무 사항으로 인해 중처법 의무 준수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기업들도 법률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다. 조사 대상 10곳 중 6곳(59.0%)꼴로 중처법이 포함된 산업·안전 영역의 규제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대기업(50.8%), 중견기업(56.0%)보다 중소기업(68.3%)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사업주를 강하게 처벌하는 법규가 부담이긴 하지만 법률 규제의 취지에는 분명히 공감하고 방향 또한 틀리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럼에도 현실과의 커다란 괴리는 문제라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산업현장에서 사망자 없는 사고에도 사업주에게 1년 이상의 징역형을 내릴 수 있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미국 등은 산업안전 관련 법률에 사망자 없는 사고에 대해선 징역형 자체가 없고, 형벌 조항이 있는 나라들도 최대 1년 이하의 징역형으로 다룬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일본은 사망 사고 발생 시 별도의 노동 관련 법률이 아닌 형법의 업무상과실치사를 적용한다. 1분기 산재 사망 10명↑중처법, 현장선 ‘헛바퀴’“투자 인센티브 더 중요” 엄벌주의를 앞세운 중처법 시행만으로는 뚜렷한 산재 감소 효과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중처법 시행 2년간 50인 이상 적용 대상 사업장 사고 사망자는 2021년 248명에서 2023년 244명으로 4명 감소하는 데 그쳤다. 오히려 50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된 올해 1분기 사고 사망자는 13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명 늘었다. 노사가 자율적 근로시간을 운영하기 위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56.0%)도 기업들이 중요하다고 꼽은 입법과제 중 하나다. 경영계는 기본적으로 주52시간제(법정 40시간+연장 12시간)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생산량이 많은 시기 등에는 근무시간 계산을 주 단위가 아닌 월 단위로 운용하는 등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노동계는 근로시간 유연화가 결국 장시간 노동으로 이어져 노동자의 건강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모두 ‘주4일제’를 22대 국회 우선 입법과제로 꼽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국회의 갈등 조정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은 지원 입법과제와 관련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 인센티브 도입’(67.6%)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국가전략 기술로 지정된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투자세액공제 일몰 기한을 올해 말에서 2027년 말까지 3년 연장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칭 ‘탄소중립 산업 전환지원법’ 제정(61.0%)도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기업들은 산단 토지이용계획 변경 기준을 완화하는 산업입지법 개정(55.7%)이나 배당금에 소득세를 부과하는 배당소득 이중과세 개선(53.0%)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는 기업이 법인세를 내고 남은 이익 일부를 배당할 경우 개인 주주들이 소득세를 추가로 내 이중과세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선 국내 배당 관련 세제가 누진적인 성격이 강하다 보니 대주주가 부담을 느껴 배당에 더욱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의원들과 주말 전국적인 큰비에 대비해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방문

    이성배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의원들과 주말 전국적인 큰비에 대비해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송파4, 재선)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28일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제11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직 인수위원인 김규남 의원(송파1), 이경숙 의원(도봉1), 송경택 의원(비례)이 참석했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취임과 함께 당내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후반기 교섭단체 기조 수립과 원구성 준비에 임하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 재난안전정책과장, 재난상황관리실장 등이 참석해 현황 보고와 현장 설명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중앙 정부의 재난 대응 점검에 발맞춰 서울시의 풍수해 대책을 파악하기 위함으로 다가오는 주말 장맛비 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적인 재난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자 추진되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24시간 근무로 상황관리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풍수해 등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시의원들이 해당 지역에 대한 즉각적인 상황을 전달받아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이성배 대표의원은“이번 여름철 이례적인 고온과 폭우가 예상되고 있어 풍수로 인한 서울시민들의 피해가 걱정된다”며“송파를 비롯해 여전히 서울 곳곳에 배수 문제 등 폭우에 취약한 곳들이 많다”는 설명과 함께 철저한 방비를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올해는 비 피해 가구가 한 가구도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점검을 서울시에 부탁한다”며 “국민의힘은 선제적으로 서울시의 방비 대책을 점검해, 여름철 풍수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영자, 가슴 아픈 사연 최초공개…평소와 다른 모습에 ‘울컥’

    이영자, 가슴 아픈 사연 최초공개…평소와 다른 모습에 ‘울컥’

    이영자가 가슴 아픈 사연을 ‘전참시’에서 최초 공개한다.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05회에서는 ‘3도 4촌’ 전원생활 중인 이영자가 세대를 초월한 동네 친구 미자를 만난다. 이날 이영자의 로망이 실현된 드림하우스에 동네 친구 미자가 등장한다.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웃음이 끊이질 않는 대화를 이어간다. 이영자는 세대 차이에도 불구하고 미자와 티키타카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마치 인생 2회차를 사는 듯한 미자와 유치한 싸움을 벌여 폭소를 유발한다. 이영자는 사랑에 직진하는 연애 고수 미자에게 연애 상담을 요청하는가 하면, 최근 겪은 가슴 아픈 사연을 방송에서 최초 고백한다. 평소 보지 못했던 이영자의 흔치 않은 모습이 모두를 울컥하게 한다. 방송인 이영자가 아닌 인간 이유미의 인생사와 이영자를 울리고 웃긴 이들의 대화는 무엇일까. 한편 이영자는 드림하우스에 방문한 두 매니저를 위해 ‘영자카세’ 코스로 요리 실력을 뽐낸다. 매니저들은 맥반석 석쇠 구이 불판, 마트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냉장고 등 일반 집에선 볼 수 없는 충격적인 드림하우스의 실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영자는 직접 칼질한 한우 요리부터 김치 국수까지, 이들을 성심껏 대접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영자 표 특별 요리 코스가 생생히 공개될 본방송에 기대가 더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절친 김숙의 생일을 기념해 특별한 보석함을 준비, 송성호 실장에게 선물 전달을 부탁한다. 이영자의 감각이 담긴 선물에 김숙은 비명을 지르는 현실적인 반응을 보인다. 과연 그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이영자의 보석함’에 호기심이 쏠린다.
  • 현대건설, 의정부 현장서 혹서기 특별점검 실시

    현대건설, 의정부 현장서 혹서기 특별점검 실시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현대건설이 온열질환 대응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현장 안전보건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경기 의정부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현장에서 혹서기 현장 특별 점검 및 온열질환 대응 캠페인을 실시했다.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는 직접 현장을 찾아 자체 시행 중인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 ‘3GO! 프로그램’의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휴게시설 등을 살펴보고, 폭염특보 전파 방법, 옥외근로자 건강보호 대책 등 현장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근로자들이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현대건설은 6월부터 9월 말까지를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온열질환 예방 핵심 관리 수칙(물, 그늘, 휴식)이 적용된 ‘3GO!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대건설은 이날 특별 점검 활동과 함께 온열질환 대응을 위한 캠페인도 개최했다. 음료 제조사 ‘링티’와 협업한 행사부스에서 건강 음료를 제공하고,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상시 운영하는 등의 활동이다. 현대건설은 여름철 폭염단계별 작업관리기준을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해 옥외 작업과 휴식시간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가 작업 열외를 요청하면 바로 작업에서 제외하고 잔여 근무시간에 대해서도 당일 노임 손실을 보전해 주는 ‘작업열외권’과 근로자가 위험을 감지하면 스스로 작업을 중지 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 여름, 때 이른 무더위에 이어 잦은 폭염 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 현장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근로자 안전 보건을 위해 체계적 현장 관리는 물론,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의식 고취와 공감대 형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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