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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병사 휴대전화 사용 후 사이버 도박 5년간 2129건, 딥페이크 성범죄도

    [단독]병사 휴대전화 사용 후 사이버 도박 5년간 2129건, 딥페이크 성범죄도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내 군사경찰 형사 입건,마약류 범죄 97건, 딥페이크 범죄는 18건 등유용원 의원 “규제 강화, 신종 범죄 대응 필요”군대 내 병사들에게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한 뒤, 사이버 도박·마약류 범죄·딥페이크 성범죄 등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인 범죄의 양상이 폭력이나 갈취 등 전통 범죄에서 사이버 도박, 마약 등 신종 범죄로 변화하는 양상이어서, 군 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30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8개월간(2020년~2024년 8월)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내 군사경찰에 형사 입건된 범죄 건수는 사이버 도박이 2129건, 마약류 범죄 97건이었다. 또 최근 논란이 된 딥페이크 범죄는 18건으로 집계됐다. 사이버도박은 압도적으로 사례가 많았다. 실제 지난해 12월 육군 A병사는 휴대전화로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700여 회 걸쳐 7000여 만원을 베팅하는 등 도박을 하다 적발됐다. 해병대 소속 B병사는 지난해 11월 생활반 등지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약 300회에 걸쳐 불법 도박을 했다. 병사들의 사이버 도박 문제 만연에 대해 방문석 서울대 의대 교수(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도박 극복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는 “군인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자유롭게 주어진 데다, 급여도 늘어나 도박하기 좋은 환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대 전 도박에 중독됐던 병사가 휴대전화로 불법 도박을 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안다. 병무청과 국방부 등에서 실태 조사·예방에 나서야한다”고 했다. 딥페이크 성범죄로 형사 입건된 경우는 2020년에 1건, 2021년 15건, 2022년 2건 등이었다. 2021년 9월 C병사는 민간 여성의 블로그에서 복사한 사진과 불상의 남녀가 성행위를 하는 사진을 합성해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했다가 입건됐다. 다만 2022년 이후 현재까지 군 장병이 딥페이크 성범죄로 군사경찰에 형사 입건된 수는 없었다. 하지만 국방부가 지난 8월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 중이어서 그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군 당국은 지난 9일 TF가 군 내부에서 딥페이크 피해자를 24명으로 식별·확인하고 조치에 들어갔다고 알리기도 했다. 군 장병의 마약류 범죄는 2020년 9건, 2021년 20건, 2022년 32건, 2023년 29건이 적발됐다. 올해 8월까지 형사 입건은 7건이다. 남궁승필 우석대 군사학과 교수는 “요즘엔 온라인으로 마약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휴대전화 허용으로 접근이 용이해진 측면이 있다”면서 “병영 내에서 공범을 만드는 문제, 전역 후 사회로 나가서도 마약을 할 가능성이 높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남 교수는 “장병들이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악성 위반 행위가 지속 적발되자 국방부는 최근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허용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다 지난 8월 현행과 같이 ‘일과 후 사용’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020년 7월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다. 유 의원은 “사회와 마찬가지로 군대도 폭력, 갈취 등 전통적 범죄 양태에서 벗어나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한 세대를 중심으로 신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국방부를 중심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신종 범죄 대응을 위한 대비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 정책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서울시의회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 정책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7-2회의실에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추진실태 및 개선방안’ 정책개발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은 김태수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이 대표의원인 의원연구단체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정책을 점검하고 정비사업 절차 간소화 및 신속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도모,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설립됐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연구모임 소속 의원은 김태수(성북4), 윤종복(종로1), 이종환(강북1), 김원중(성북2), 김용호(용산1), 이봉준(동작1), 심미경(동대문2), 최민규(동작2), 김혜영(광진4), 윤기섭(노원5), 임만균(관악3), 윤영희(비례), 이민석(마포1) 의원이 속해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신속통합기획은 지난 2021년 9월 도입되어 올해로 3년이 되어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 가시적인 신속성이 보이지 않고 있고, 일부 사업장에서는 포기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의원연구단체에서는 서울시가 추진중인 신속통합기획의 전반적인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지연 및 장애요인 등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추진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연구용역은 ‘(사)한국정책학회’가 선정되어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이정욱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해 7명의 연구진이 연구를 진행 중이며, 지난 6월 27일 착수보고회를 가진 데 이어 이날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의원 외에도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 원종호 교수 및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한지혜 연구위원 등 자문위원들도 참석, 용역 중간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 의원들은 중간보고 내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질의했으며, 윤종복 의원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의 갈등 및 지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비사업의 사업성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의 도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민석 의원은 권리산정 기준일 산정과 관련, 투기세력을 억제한다는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선량한 피해자가 나올 수 있는 부작용도 있는 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도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원중 의원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고, 김용호 의원은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어려움도 크며 통합심의 시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할 수 있는 방안들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수 위원장은 이번 중간보고를 통해 애초 목표로 했던 큰 줄기는 잡혔다고 평가하며 향후 개최할 최종보고에 의원들이 주문한 내용들을 반영해 주기 바라며, 의회가 집행부에 정책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방안들을 결과보고서에 담아주기를 당부했다. 착수보고를 시작한 정책개발연구용역은 11월경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12월경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한국차 누가 타, 중국산 전기차 대세”… 중국 댓글 부대 실체에 ‘충격’

    “한국차 누가 타, 중국산 전기차 대세”… 중국 댓글 부대 실체에 ‘충격’

    중국이 전기차와 배터리, 스마트폰 등의 한중간 치열한 경쟁을 주제로 한 온라인 기사나 게시물에서 한국산을 폄하하고 중국산을 호평하는 식으로 여론조작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 김은영 가톨릭관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홍석훈 국립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연구팀은 ‘한중 경쟁산업 분야에 대한 인지전 실태 파악’ 보고서를 공개했다. 국내 경제 분야에 대한 중국의 조직적 댓글 실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팀은 2023년 6월부터 8월까지 네이버, 유튜브, 네이트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폰, e커머스 등 한국과 중국 간 경쟁이 치열한 산업 분야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중국식 번역체, 중국 고유 ID·프로필 특성, 동일 ID 반복 댓글 등 10가지 식별 기준을 적용해 중국 의심 계정을 찾아냈다. 그중 댓글 이력 확보가 가능한 네이버를 중심으로 이들 계정의 전체 댓글을 수집 및 분석했다. 네이버에서 키워드 중심 70개 기사를 무작위 수집해 분석한 결과, 댓글 중 중국인 추정 계정이 77개 이상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 계정은 점조직처럼 움직이며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핵심 인물의 조율 아래 특정 산업 관련 기사에 집중적으로 댓글을 게재하는 행태를 보였다. 특히 전기차와 배터리, e커머스 등 한중 경쟁이 치열한 산업 분야 기사에 지속해 부정적인 댓글이 게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한국인 추정 계정의 경우 기사에 따라 댓글을 달거나 달지 않는 등 불규칙한 활동을 보였지만, 중국인으로 의심되는 계정들은 특정 키워드 기사에 일제히 다 같이 댓글을 다는 등 비정상적인 분포를 보였다”고 했다. 보고서가 공개한 전기차 관련 기사 댓글 중에서는 “중국차 품질 좋아졌는데 현기차(현대차·기아) 누가 사냐? 하루라도 빨리 접는 게 돈 버는 거다”, “중국 거 한번 타봐야지. 흉기차(현대차·기아를 비하하는 표현) 봐라. 좀 긴장해야 한다” 등의 일명 ‘겁주기 사례’도 자주 발견됐다. 유튜브에서도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239개의 계정이 발견됐으며 가장 높은 빈도로 조직적 여론 선동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보고서는 이러한 중국의 댓글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프로파일링과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해당 연구팀은 “중국의 인지전 위협이 새로운 양상의 비물리적 전쟁이라는 인식 아래 정부도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 자립 전 아동기부터 챙긴다… 서울시, 거주공간·의료비 제공

    예체능 레슨비·일대일 진로상담“건강한 사회인 되도록 지원할 것”서울시가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13세 이상 아동들이 독립된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는 경우 레슨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보호 종료 이후 남들보다는 이른 나이에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미리부터 지원하기 위해서다. 서울시가 지난 7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마스터플랜’은 5년간의 자립 준비 기간 이전인 아동기부터 지원 종료 이후까지 맞춤형 지원 방안이 담겨있다. 5년간 106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립 지원 마스터 플랜을 이행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29일 설명했다. 아동양육시설의 1인 1실 거주공간은 현재 100실에서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충된다. 정서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서울아동힐링센터’는 내년 문을 연다. 흥미·적성 검사를 지원하는 ‘내 꿈 찾기 프로그램’, 일대일 진로설계 컨설팅도 운영한다. 5년의 자립지원 기간이 끝난 뒤에도 긴급 위기 상황 등에 대응할 수 있는 2억원 규모의 ‘SOS자금’도 조성된다. 지역사회에 도움을 구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네트워크를 만들어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2000만원의 자립정착금과 월 50만원의 자립수당에 더해 주거비, 의료비 지원도 담았다. 복권기금을 통해 마련한 꿈나눔하우스 22곳은 긴급주거 공간 역할도 강화한다. 전체 자립준비청년 중 68.1%가 생활비 부족을 경험할 정도로 경제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부모님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없이 홀로 어른이 돼야 하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동행하겠다”고 했다. 정부의 지원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도 과제다. 자립준비청년 실태조사를 진행한 임수경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박사는 “사회적 지지체계가 부족한 자립준비청년의 발달과업 이행 과정에서 정부의 사다리 역할이 당연한 것이라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보호 종료 5년 뒤의 청년에 대해서도 정부와 민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빵의 지옥에서 벌 받는 기분” 역대급 인파에 ‘깜짝’…대전에서 무슨 일이

    “빵의 지옥에서 벌 받는 기분” 역대급 인파에 ‘깜짝’…대전에서 무슨 일이

    가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부터 열린 대전 빵 축제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23일 다양한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대전 빵 축제가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 대동천 일원에서 지난 28일부터 열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개막식, 10m 대형바케트 커팅 시연, 대전 및 전국 유명 빵집 컬렉션, 지역 상권 연계 아트플리마켓, 빵잼 만들기 체험, 지역아티스트 버스킹·베이커 브라스 밴드 등 공연, 꿀잼도시 대전 빵집 퀴즈쇼 등이 진행된다. 또한 빵빵네컷 포토부스, 빵크레인, ‘빵든벨을 울려라! 클라이밍’, ‘100% 당첨! 룰렛이벤트’ 등 구매가격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꿈씨패밀리 포토존, 최고의 맛잼빵집 어워즈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지난해 서대전 공원에서 올해는 소제동 카페거리 및 대동천 일원으로 옮겨 축제를 개최함에 따라 행사 규모가 확대됐다. 빵 참가업체도 지난해 69개에서 81개로 늘어났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람들로 가득 찬 거리는 그야말로 발 디딜 틈 없는 모습이다. 많은 사람이 몰린 탓에 행사장에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수백 미터 넘게 줄을 섰으며, 입장에만 2시간이 넘게 걸렸다. 인파가 몰리면서 주변 카페나 음식점에도 손님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대전 빵 축제 오지마라. 올해가 역대급 줄이다. 심지어 계속 불어나고 있다”, “기다린다고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이만큼 절망적인 줄 길이는 처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대전 빵 축제가 아니고 빵 지옥이다.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줄에 서서 계속 기다리지만 영원히 빵을 살 수 없는 빵의 지옥도, ‘빵옥도’에서 벌을 받는 것 같았다”는 후기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사진만 봐도 사람이 많아 보이는데 사고 날까 봐 조마조마하다. 다들 무사히 축제 즐기다 오시길”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대전이 빵으로 유명한 이유는 대전의 명물 성심당때문이다. 대전은 토종 빵집 ‘성심당’을 빼면 가거나 즐길 곳이 적어 ‘노잼도시’라는 별명이 붙었다. 대전의 명물인 성심당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빵 구매를 위한 오픈런은 일상이고, 4만원대 케이크기 중고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재판매될 정도다. 대전관광공사의 ‘2023년 대전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전여행 중 방문 또는 방문 예정인 장소로 응답자의 60.3%가 ‘성심당’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대전을 방문한 여행객 중 84.5%가 ‘당일치기’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성국 사장은 “대전이 전국 최고 빵의 도시인만큼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빵과 함께 즐겁게 지내도록 가을의 정취와 빵에 대한 호기심·재미를 느낄 수 있는 행사장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원안위는 왜 삼성전자에 과태료 처분을 내렸을까[業데이트]

    원안위는 왜 삼성전자에 과태료 처분을 내렸을까[業데이트]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기업의 시계는 매일 바쁘게 돌아갑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면서 경영활동의 밤낮이 사라진 지금은 더욱 그러합니다. 어쩌면 우리 삶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산업계의 소식을 꾸준히 ‘팔로업’하고 싶지만, 일상에 치이다 보면 각 분야의 화두를 꾸준히 따라잡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토요일 오후, ‘業데이트’가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됐거나 의미 있는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업뎃’ 해드립니다. 지난 5월 말,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직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돼 병원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피해 직원은 지난달 전국삼선전자노동조합(전삼노) 게시판을 통해 “손가락 7개 절단 보류 대기 중이며 피부는 괴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알리기도 했는데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6일 약 3개월간 진행된 조사 결과, 당시 사고의 원인이 방사선 안전 관리·감독 절차 미비에 있다고 봤습니다. 5월 27일, 피폭 사고 발생 사고는 지난 5월 27일 오후 3시 30분 무렵 일어났습니다.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 두께와 표면 등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방사선으로 검사하는 장비(XRF 웨이퍼 애널라이저 3640)를 수리하려던 한 정비작업자가 차폐체(셔터 베이스)를 열었는데, 이 때 인터록(안전장치)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작업자 2명이 방사선에 그대로 노출된 것입니다. 작업자들은 방사선 발생 장치의 전면 표시등을 통해 방사선 방출을 뒤늦게 확인하고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그대로 퇴근했지만, 이후 직원들의 손엔 부종과 박리 등 피폭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방사선이 외부로 방출된 시간은 14분이나 됐습니다. 원안위에 따르면 작업자 2명은 기준치를 최대 188배 웃도는 방사선에 피폭됐습니다. 개인별 피폭 시나리오를 분석해 재현실험과 선량 평가 등을 수행한 결과 두 사람 모두 피부에 대한 피폭 정도를 나타내는 ‘등가선량’이 안전 기준치를 뜻하는 ‘선량한도’인 연간 0.5시버트(Sv)를 초과한 94Sv, 28Sv로 나타났습니다. 작업 종사자의 경우 1년에 최대 0.5Sv까지 노출되는 걸 허용하고 있는데 이를 각각 188배, 56배 초과한 것입니다. 원안위는 조사 결과 피폭자 2명에게 혈액 및 염색체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손 부위에 방사선 피폭 증상이 있어 치료와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원활한 작업 위한 ‘인위적 조작’이 사고 불렀다사고가 발생한 장비는 당초 셔터 베이스를 벗겨낼 경우 인터록 스위치가 작동하면서 방사선이 나오지 않게 돼 있습니다. 방사선 발생 장치의 전원을 켠 채로 셔터베이스를 열더라도 인터록이 작동하면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이번 사건에선 이 인터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데, 원인은 배선 오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안위는 사건 발생 전 인터록의 스위치와 셔터베이스 간 틈이 벌어지는 문제가 있었고, 이 때문에 배선을 정상 연결해도 방사선이 방출되지 않자 용이한 작업을 위해 누군가 인위적인 배선 조작을 한 것으로 봤습니다. 이러한 인위적인 배선 조작은 기흥사업장에 있는 8대 장비 중 3대에서 발견됐습니다. 게다가 방사선이 방출되고 있다는 경고등도 제구실을 하지 못했습니다. 해당 장비의 경고등은 2015년쯤 부품 수급 문제로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으로 바뀌면서 크기가 작아져 작업자들이 방사선이 방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작업자들이 방사선 방출 이후 14분이 지나서야 방사선 누출 경고 표시등을 보고 작업을 중단한 이유입니다. 문제는 임의의 배선을 변경한 게 누구인지 확인이 안 된다는 점입니다. 해당 사업장에선 작업자가 작업 전 공용 기록장에 내용을 간략히 적고 부서 내에 공유하는 식으로 정비 업무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01년 도입된 해당 기기는 2022년부터 사고 당시까지 15건의 정비 이력이 남아 있는데, 기록장에선 사고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원안위는 최근 3년간 정비 경험이 있는 사업장·판매자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유의미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원안위 “삼성전자 원자력안전법 등 위반”원안위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이 자체적으로 유지·보수 절차서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지만 방사선안전관리자의 검토나 승인 절차는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흥사업장 방사선안전관리자는 2명으로, 이들이 신고 대상 장비 693대와 허가 대상 장비 1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기들을 관리하느라 작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관리 감독이 이뤄지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원안위는 방사선안전관리자가 실질적인 관리감독을 하도록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원안위 자체적으로 ▲신고 대상 방사선 기기 안전관리 ▲안전관리자 교육 훈련 개선 ▲30대 이상 기기 보유 기관 실태점검도 추진하겠단 방침입니다. 삼성전자에 대해선 원자력안전법 59조와 91조, 방사선안전관리 등의 기술 기준에 관한 규칙 63조를 위반했다고 보고 기흥사업장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할 계획입니다. 회사가 물게 될 과태료는 1000만원 안팎입니다. 장비 안전장치 임의 해제에 대해 최대 450만원, 작업자가 안전기준치인 선량한도를 초과해 피폭된 것에 대해 방사선장해방지조치 미준수로 최대 600만원 수준입니다. 경위를 확인하지 못한 배선 임의 조작에 대해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배선 변경이 인위적으로 일어났다면 작업자의 직접적 과실로 사고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원자력안전법상 형사처벌 조항 뿐 아니라 형법상 과실치사상죄 등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민주당 새서울특위, 서울시정 발목잡기 엄두도 내지 말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의 ‘새서울특위’ 출범 관련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 26일, ‘새로운 서울 준비 특별위원회’(새서울특위)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을 평가하고 문제점들을 공론화함과 동시에 민주당 차원의 서울시 비전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한다. 서울시민의 삶과 서울시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환영한다. 그러나 새서울특위 출범식에서 언급된 내용이 주로 ‘서울시 탈환’ ,‘2년 뒤 있을 지방선거 승리’였으니, 다가올 선거용 조직의 야심 찬 출범인 듯하다. 새서울특위에서 다루겠다는 주제는 재건축·재개발 정책, TBS 폐지, 약자와의 동행 실태 등이다. 그런데 현재의 재건축·재개발 정책을 예산 낭비성 사업이라고 평가한 대목이 참으로 눈길을 끈다.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에 끼친 폐해와 막대한 예산 낭비가 자동으로 소환되기 때문이다. 박원순 전 시장의 1호 도시재생사업지인 종로구 창신·숭인지역만 예를 들자면, 8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건진 것 하나 없이 인건비로 몽땅 털어버린 소위‘폭망’ 사업이었다. 현재 해당 주민들은 간절히 오세훈표 재개발을 염원하고 있다. 담장에 벽화 그리기나 하는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의 실패로 서울시의 주거환경은 너무나 열악해졌고, 문재인 정부 주거정책과 맞물려 서울의 주택가격은 천장을 뚫어버렸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들에게 전가되지 않았나? 지난 10년간 박원순 시장의 정책 실패 그림자가 크다 보니, 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그러니 새서울특위는 냉철한 자기 점검을 통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대안 제시를 부탁한다. 새로운 서울이 그저 ‘민주당이 집권하는 서울’만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면, 애초에 서울시정 발목잡기는 엄두도 내지 말라. 2024. 9. 27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학폭 당했다는 학생들, 전국 17개 시도 중 15곳서 늘었다

    학폭 당했다는 학생들, 전국 17개 시도 중 15곳서 늘었다

    학교폭력 피해 경험률이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4곳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는 초·중·고교생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육부와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각 교육청이 초4~고3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을 전수조사 한 결과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피해 응답률’은 2.1%로 집계됐다. 1년 전 전수 조사 당시(1.9%)보다 0.2%포인트 오른 것으로, 2013년(2.2%)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산·인천·광주 등 14개 지역에서 피해 응답률이 높았다. 울산·경기·대전 등은 0.1%포인트, 세종·충북 등은 0.4%포인트 상승했다. 전북(2.8→2.6%)과 제주(2.9→2.8%)는 하락했고, 대구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0.9%로 집계됐다. 올해 전수조사를 보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코로나19 때인 2020년 0.9% 이후 4년 연속 증가했다. 피해 응답률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았다. 초등학생이 4.2%, 중학생 1.6%, 고등학생 0.5%였다. 초등학생은 2013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고, 중학생은 2013년(2.4%) 이후 11년 만에, 고등학생은 2014년(0.6%)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다. 학교폭력 피해 비율이 상승하고 시도 간 차이가 나는 만큼 지역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교육부 장관은 5년 주기로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담은 정책 목표, 방향 설정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의무가 있다. 부단체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학교폭력대책 지역위원회는 매년 기본계획에 기초해 ‘예방대책’을 수립할 의무가 있고, 학교장은 교육감 지시로 ‘실시계획’을 수립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교육감의 경우 학교폭력 예방대책 수립에 관한 의무는 없다. 김 의원은 “학교폭력은 각 지역 교육현장을 총괄하는 교육감의 시행계획 수립과 점검이 중요하다”며 “교육감의 학교폭력 예방·대책에 관한 시행계획 수립 의무 조항을 신설하는 개정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울산 공단 인근 등 악취 심한 20곳 2개월간 실태조사

    울산 공단 인근 등 악취 심한 20곳 2개월간 실태조사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를 저감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2024년 하반기 악취 실태조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이다. 대상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 조일리 등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4곳이다. 조사는 울산미포국가산단 10개 지점, 온산국가산단 6개 지점, 하잠리 2개 지점, 조일리 2개 지점 등 총 20개 지점에서 이뤄진다. 조사는 이틀 이상 새벽, 주간, 야간 등 시간대별로 세밀하게 나눠 진행한다. 복합 악취물질과 지정악취물질 등 환경부가 지정한 23개 항목, 악취 발생원·피해 지역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자 풍향·풍속·기온 등 기상요소를 함께 측정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구·군과 공유해 효율적 악취관리 기반 조성과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류 관련 최초 법령 제정…한류산업 진흥 위한 지원 시책 규정

    한류 관련 최초 법령 제정…한류산업 진흥 위한 지원 시책 규정

    한류 관련 최초의 법령인 ‘한류산업진흥 기본법’(이하 한류법) 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류법은 한류산업과 연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한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법은 한류, 한류산업, 한류연관산업 등의 법적 정의를 최초로 명시해 한류 관련 정책 대상과 목표를 명확히 했다. 또한 한류산업 등의 진흥을 위한 범정부 기본계획 수립과 한류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국가적 지원시책을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한류 관련 동향 파악을 위한 정기적 실태조사 실시, 콘텐츠 번역 인력 등 문화상품 및 한류 연관 상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한류산업 등과 관련된 데이터를 일원화한 한류산업정보시스템 구축, 한류사업자의 국제교류 및 해외진출 지원, 지식재산권(IP) 보호,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담기관 지정 등이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법안에는 문화상품의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한류산업 뿐만 아니라 한류의 확산과 수출 연관성이 높은 상품까지 폭넓은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며 “한류와 관련된 경제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법안 통과를 계기로 한류산업 등의 진흥에 관한 범정부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고 민간 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한류는 우리 문화를 확산하는 것에서 나아가 막강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음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총괄·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미비한 상황이었다”며 “한류 진흥과 한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려면 정부의 안정적 지원이 절실한 만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준 국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 “학폭당했다” 11년 만에 최대… 언어·사이버·성폭력 늘었다

    “학폭당했다” 11년 만에 최대… 언어·사이버·성폭력 늘었다

    초등생 응답률 4.2% 역대 최고사이버폭력 피해 고교생 최다 올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초·중·고등학생이 4년 연속 증가하며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체폭력은 줄어든 반면 언어·사이버·성폭력은 늘어났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이 시행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와 202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표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전수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초4~고3 재학생 전체 398만명, 표본조사는 지난해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초4~고2 재학생 중 4%(약 19만명)를 대상으로 했다. 올해 전수조사에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피해응답률’은 지난해보다 0.2% 포인트 오른 2.1%로 2013년(2.2%)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코로나19 때인 2020년 0.9% 이후 4년 연속 증가했다. 학교폭력이 사회적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학생들의 민감도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피해응답률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았다. 초등학생이 4.2%, 중학생 1.6%, 고등학생 0.5%로 1년 전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0.3% 포인트, 고등학생은 0.1% 포인트 높아졌다. 초등학생은 2013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피해응답률을 기록했고 중학생은 2013년(2.4%) 이후 11년 만에, 고등학생은 2014년(0.6%)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다. 언어폭력은 지난해보다 2.3% 포인트 높아진 39.4%를 기록했다. 대면수업 재개의 영향으로 지난해 늘었던 신체폭력은 올해는 하락해 17.3%에서 15.5%로 떨어졌다. 반면 사이버폭력은 6.9%에서 7.4%로, 성폭력은 5.2%에서 5.9%로 상승했다. 특히 고등학생의 사이버폭력 피해응답률은 초등학생(6.3%), 중학생(9.2%)보다 높은 10.4%였다.
  • 경남 학교폭력 증가세…언어폭력 많고 교실·복도서 잦아

    경남 학교폭력 증가세…언어폭력 많고 교실·복도서 잦아

    올해 경남에서는 ‘언어폭력’ 유형의 학교폭력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은 교실에서 쉬는 시간에 주로 발생했다. 25일 경남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경상남도교육청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위탁해 4월 15일~5월 14일 온라인과 휴대전화로 시행했다. 조사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02개 학교 학생 24만 1341명(참여율 86.9%)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경남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전국(2.1%)보다 낮은 2.0%였다. 지난 결과와 비교하면 증가했다. 연도별 피해 응답률은 2002년 0.9%, 2021년 1.1%, 2022년·2023년 각 1.7%였다. 올해 학급별로는 초등학교 4.0%, 중학교 1.5%, 고등학교 0.5% 비율로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초등학교 0.5%p, 중학교 0.4%p, 고등학교 0.2%p 증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전체 피해 응답자 4784명 중 언어폭력을 당했다는 답변이 39.8%로 가장 높았다. 따돌림(15.2%), 신체 폭력(14.6%), 사이버 폭력(7.5%), 강제 심부름(6.5%), 성폭력(5.9%), 스토킹(5.3%), 금품 갈취(5.2%)는 뒤를 이었다. 피해 경험 장소는 교실 안(30.6%), 복도(16.7%), 운동장 등(9.5%), 사이버공간(6.4%), 공원 등(6.0%)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경험 시간은 쉬는 시간(32.8%), 점심시간(22.2%), 학교 일과 이후(13.0%), 수업 시간(9.5%), 하교 시간(8.1%) 등 순이었다. 학교폭력 피해 후 신고 대상은 학교 선생님(37.4%), 가족(35.3%), 친구나 선후배(12.7%) 등 순으로 많았다. 학교폭력 가해 응답률은 1.0%로 지난해 1차 조사 때와 같았다. 학교급별 가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2.3%, 중학교 0.7%, 고등학교 0.1%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초등학교는 0.1%p, 중학교는 0.1%p 증가했고 고등학교는 변동이 없었다. 가해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31.1%), 피해 학생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26.3%), 피해 학생과 오해가 있거나 의견이 달라서(13.4%), 피해 학생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서(11.0%)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을 목격했다는 학생 응답률은 4.9%로 전년보다 0.5%p 증가했다. 학교폭력 목격 후 주위에 알리거나 도움을 줬다는 응답은 70.7%, 향후 학교폭력 목격 때 주위에 알리겠다는 응답은 57.6%, 도움을 요청하거나 도와주겠다는 응답은 28.9%로 대부분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답했다. 경남교육청은 피해 응답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 등 주체별, 학교급별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 학교폭력 겪었다는 학생, 11년 만에 최대…사이버·언어·성폭력 늘었다

    학교폭력 겪었다는 학생, 11년 만에 최대…사이버·언어·성폭력 늘었다

    올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초·중·고등학생이 4년 연속 증가하며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체폭력은 줄어든 반면 언어·사이버·성폭력은 늘어났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이 시행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와 202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표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전수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초4~고3 재학생 전체 398만명, 표본조사는 지난해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초4~고2 재학생 중 4%(약 19만명)를 대상으로 했다. 올해 전수조사에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피해응답률’은 지난해보다 0.2% 포인트 오른 2.1%로 2013년(2.2%)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코로나19 때인 2020년 0.9% 이후 4년 연속 증가했다. 학교폭력이 사회적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학생들의 민감도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피해응답률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았다. 초등학생이 4.2%, 중학생 1.6%, 고등학생 0.5%였다. 1년 전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0.3% 포인트, 고등학생은 0.1% 포인트 높아졌다. 초등학생은 4년 연속,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3년 연속 증가했다. 초등학생은 2013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피해응답률을 기록했고 중학생은 2013년(2.4%) 이후 11년 만에, 고등학생은 2014년(0.6%)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다. 언어폭력은 지난해보다 2.3% 포인트 높아진 39.4%를 기록했다. 대면수업 재개의 영향으로 지난해 늘었던 신체폭력은 올해는 하락해 17.3%에서 15.5%로 떨어졌다. 반면 사이버폭력은 6.9%에서 7.4%로, 성폭력은 5.2%에서 5.9%로 상승했다. 특히 고등학생의 사이버폭력 피해응답률은 초등학생(6.3%), 중학생(9.2%)보다 높은 10.4%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폭 대책의 보완 사항을 점검해 내년 상반기 5차 학교폭력 예방 대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미술관 내 수유실, 개선 및 확대 개편해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미술관 내 수유실, 개선 및 확대 개편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2일 개최된 제32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내 설치된 수유실이 매우 열악한 상태임을 지적한 후 개선 및 확대개편의 필요성을 촉구헸다. 이날 김 의원은 업무보고에 출석한 서울시립미술관장을 향해 “서울시립미술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상반기(1월~8월) 민원 접수현황 및 민원처리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 4월 미술관을 방문한 한 시민이 미술관 내에 있는 가족수유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매우 불편을 겪었다는 민원이 제기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원인은 서울미술관측에 크게 2가지 불만을 제기했다. 첫째는 수유실 내 아기 이유식을 먹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아기의자와 식탁이 부재하다는 점이고, 둘째는 수유실 내 전자레인지 밑에 음식물 섭취 금지라는 문구가 부착되어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왜 서울시립미술관은 수유실을 이렇게 엉망으로 관리해 온 것인지 의문”이라며 “8㎡라는 협소한 규모도 많은 시민이 이용하기에 매우 불편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는 최근 들어 서울시 및 공공기관 차원에서 저출생 대책을 강조하는 흐름과도 전혀 맞지 않다”고 비판했으며, 현재는 수유실 내에 아기의자와 식탁이 설치된 상황인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에 서울시립미술관장은 “민원이 제기된 직후 곧바로 수유실 내에 아기의자를 구비하도록 조치했다”면서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이 리모델링 계획 중에 있으므로 현 시설 내에서 수유실 면적을 넓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민원이 제기되자 뒤늦게나마 수유실에 아기의자를 구비해 놓은 것은 다행으로 생각하지만 2002년에 조성된 서울시립미술관에 2024년 현재 아직도 이런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자체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현재 미술관 내 수유실 규모는 놀이방 안쪽에 약 8㎡의 매우 작은 규모로 설치되어 있는 상황인지라 규모 확대 및 공간 재배치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현재와 같은 크기로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도 없을뿐더러 아기들을 위한 장비를 추가 설치하기에도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 후 “미술관 측은 수유실 개선 및 확대개편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서 보고해달라”고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한편, 서울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내 수유실은 전시동 1층 로비에 설치되어 있으며 면적은 8㎡이다. 미술관 측은 현재는 수유실 내에 소파 2개, 기저귀교환대 1개, 아기의자 1개, 세면대 1개, 전자레인지 1개가 구비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제가 된 수유실 면적의 경우 김 의원의 문제제기 이후 놀이방 공간의 파티션을 이용해 조정하여 현행보다 2배 규모인 15㎡ 정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알려왔다.
  • 부산 학교폭력 피해 응답 2.1%…중·고교보다 초등학교서 높아

    부산 학교폭력 피해 응답 2.1%…중·고교보다 초등학교서 높아

    올해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한 부산지역 초중고생이 2.1%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중·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높았다. 부산시교육청은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위탁해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지역 초중고, 특수학교 등 634개교의 학생 22만 5067명 중 20만 6727명이 참여했다. 조사에서 지난해 2학기부터 올해 5월까지 기간에 학교 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전체의 2.1%로 전국 평균 수준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언어폭력이 38.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따돌림 15.7%, 신체 폭력 15.4%, 사이버폭력 6.9% 순이었다. 학교 급별로는 중학생 피해 응답률이 1.4%, 고등학생은 0.4%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과 비교해 중학교는 0.2%포인트, 고등학교는 0.1%포인트 낮다. 그러나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은 4.4%로, 전국 평균보다 0.2%포인트 높았다. 부산 지역 초등학생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20년 1.5%였는데, 지난해 4.0%로 올랐고, 올해는 그보다 0.4% 더 상승햇다. 다만, 올해 1학기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15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11건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에 관한 관심, 민감도가 증가하면서 초등학생들이 갈등, 감정 다툼도 학교폭력으로 인지하지만, 신고는 학부모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최근 일어난 학교폭력 사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학교폭력 내용과 책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폭력 없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약속인 ‘학교문화 책임 규약’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 간 소통 능력 저하, 대인관계 미숙에 따라 발생하는 언어·사이버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방 교육을 의무화한다. 특히 내년부터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정서 역량 함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체 초중고에서 연 6차시 의무 시행한다.
  • 행사로 ‘82억’ 벌고 잔디엔 ‘2.5억’…“월드컵경기장 감사해달라” 민원

    행사로 ‘82억’ 벌고 잔디엔 ‘2.5억’…“월드컵경기장 감사해달라” 민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올해 콘서트 등으로 82억원을 벌어들인 월드컵경기장 측이 잔디관리에는 2억 5000만원만 투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축구 팬이 경기장의 잔디관리 실태를 감사해달라고 제기한 민원은 서울시로 이송됐다. 2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의 월드컵경기장 잔디관리 실태를 감사해달라는 한 축구 팬의 민원이 최근 시로 이송됐다. 민원인 A씨는 당초 국민신문고를 통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소관 기관이 서울시여서 해당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을 거쳐 시로 옮겨갔다. A씨는 민원 진행 상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해온 팬으로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는 속히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서울시는 아직 감사에 착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월드컵경기장 잔디관리에 대해 감사에 착수하지 않았으며 아직 주요하게 검토하거나 논의하는 단계도 아니다”고 말했다. 월드컵경기장의 열악한 잔디 상태는 오랫동안 축구 선수들과 축구 팬들의 아쉬움의 대상이 돼 왔다.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지난 5일 팔레스타인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비긴 뒤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빠른 템포의 경기를 못 한 것이 팬들에게도 아쉬우셨을 것”이라며 “홈에서 할 때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 원정 경기 그라운드 컨디션이 더 좋다는 게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 15일 이라크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르기로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전날 “23일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상태를 점검한 결과 잔디를 보수하더라도 생육 상황 등을 고려할 때 10월 15일 경기를 치르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올해 8월 말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에 지출한 금액은 총 2억 5327만원이다. 새로 심을 잔디에 1억 5346만원, 잔디 보호용 인조매트 1994만원, 농약 및 비료 5140만원, 잔디 파종을 위한 오버씨딩기 1962만원, 잔디 폐기물처리 용역에 886만원을 지출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축구 경기와 연예인 콘서트 대관, 그에 따른 주차요금으로 올해 1~8월 올린 수익 총 82억 550만원에 비하면 비중이 상당히 작다. 월드컵경기장은 국가대표 A매치 경기로 9억 9426만원, FC서울 경기로 11억 3832만원, 콘서트 등 문화행사로 24억 3447만원, 일반행사로 36억 3846만원을 벌었다. 주요 문화행사 대관 수입을 살펴보면 임영웅 콘서트가 14억 3899만원, 세븐틴이 9억 7758만원이었다. 이는 9월 21~22일 열린 아이유 콘서트는 포함되지 않는 액수다. 이번 아이유 콘서트 대관 수익으로도 최소 10억원 이상은 벌 것으로 추측된다. 월드컵경기장은 하루 전용 사용료에 더해 축구 경기나 콘서트, 공공 행사 입장료의 8%를 받고 있다. 일반행사 관람 수입의 15%다.
  • 방한 ‘워홀러’ 평균 8.5개월 머문다…1위는 일본, 3위 프랑스 30배 수직 상승

    방한 ‘워홀러’ 평균 8.5개월 머문다…1위는 일본, 3위 프랑스 30배 수직 상승

    우리나라를 찾는 ‘워홀러’(워킹 홀리데이 중인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는 평균 8.5개월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1위는 일본인이었고, 3위를 차지한 프랑스인의 경우 30배 가까이 수직 상승해 한국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호감을 가늠할 수 있게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워킹홀리데이 여건 분석 및 실태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 ‘K-워킹 홀리데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을 25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워킹홀리데이(관광취업, H-1)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일본인은 3만 4656명으로 누적 1위를 차지했고 대만(1만 721명), 프랑스(8491명), 홍콩(4609명), 독일(3174명) 순으로 입국자가 많았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2009년 74명에 불과했지만 2023년에는 2070명까지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에 대한 프랑스의 호감도가 급상승하고 있다는 걸 방증했다. ‘워홀’ 체류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서’가 15.4%로 가장 많았다.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서’(12.1%), ‘외국인이 체류하기에 안전한 국가 같아서’(9.2%)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으로 ‘워홀’을 오기 위해 준비한 기간은 ‘3개월 이상 ~ 6개월 미만’(60.7%)이 가장 많았고, 체류(예정) 기간의 경우 ‘6개월 이상 9개월 미만’(46.2%)이 가장 많았다. 체류 기간 중 한국여행 경험은 43.3%였고, 평균 여행횟수는 5.64회, 당일여행 3.4회, 숙박여행 2.24회로 나타났다. 당일여행은 서울(48.5%), 경기(27.7%), 인천(12.3%) 순, 숙박여행은 부산(37.7%), 제주(17.3%), 경북(12.7%) 순으로 높았다. 여행에 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매우+다소)만족함’의 비율이 83.1%에 달했다. 한국여행 미경험자의 경우 시간 부족(17.3%)과 비용 부담(16.2%)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방한 워홀러의 월 평균 소득은 100만 원 이상 ~ 150만 원 미만(40.6%), 150만 원 이상 ~ 200만 원 미만(33.2%), 50만 원 이상 ~ 100만 원 미만(18.3%) 순이었다. 월평균 소비액은 약 97만 원이었다. 소비 세부항목 중에서도 주거비 평균 비중이 소득의 33%로 가장 높았고, 식음료비(20.3%)와 생활비(16.3%) 또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분석을 위해 지난 5월 2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한국에 거주 중이거나 해당 비자로 과거에 한국에 머물렀던 외국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 [단독] 입시·경기 출전 제한에도, 운동부 학폭 역대 ‘최대치’

    [단독] 입시·경기 출전 제한에도, 운동부 학폭 역대 ‘최대치’

    2025학년도 입시부터 체육 특기자 전형에 학교폭력 가해 전력이 반영되는 등 조치가 강화됐지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학생선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선수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3년 학생선수 폭력피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선수 가운데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답한 비율은 2.0%(1042건)로 집계됐다. 조사에는 지난해 6월 14일~7월 21일 초등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전체 학생선수 7만 884명 중 5만 1854명(73.2%)이 참여했다. 학생선수 피해 응답률은 교육부 조사가 시작된 2020년 1.2%, 2021년 0.6%, 2022년 1.7%로 코로나19 시기라 비대면 수업을 했던 2021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에선 초등학생 피해자가 543건(52.1%)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365건(35%), 고등학생 134건(12.9%) 순이었다. 초등생은 2020년 286건(42.1%)에 비해 3년 새 10% 포인트가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가해자 역시 2020년 519명에서 지난해 1245명으로 3년 새 2.4배 늘었다. 가해자 10명 중 8명은 동료 학생선수(954명·76.6%)였고 지도자(131명·10.5%)가 두 번째로 많았다. 이 가운데 후속 조치는 185명에 대해서만 완료됐다. 학생선수 6명은 8호(전학)·9호(퇴학) 조치 등 중징계를, 지도자 10명은 감봉·정직·해임 등 중징계를 받았다. 가해 학생선수는 학폭 징계에 따라 대회 참가가 제한되거나 선수 등록이 금지된다. 백 의원은 “가해·피해 선수가 특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후속 조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교육당국과 체육계가 협력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단독]대입·경기 출전 불이익에도…‘운동부 학폭’, 역대 최대 기록했다

    [단독]대입·경기 출전 불이익에도…‘운동부 학폭’, 역대 최대 기록했다

    2025학년도 대입부터 체육 특기자 전형에 학교폭력 가해 전력이 반영되는 등 조치가 강화됐지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학생선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선수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3년 학생선수 폭력피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선수 가운데 폭력 피해를 봤다고 답한 비율은 2.0%(1042건)로 집계됐다. 조사는 지난해 6월 14일~7월 21일 초등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전체 학생선수 7만 884명 중 5만 1854명(73.2%)이 참여했다. 학생 선수 피해 응답률은 교육부 조사가 시작된 2020년 1.2%, 2021년 0.6%, 2022년 1.7%로 코로나19 시기라 비대면 수업을 했던 2021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에선 초등학교 피해자가 543건(52.1%)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365건(35%), 고등학교 134건(12.9%) 순이었다. 초등은 2020년 286건(42.1%)에 비해 3년 새 10%포인트가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중학교는 2020년 27.5%에서 7.5%포인트 증가했다. 2020년 이후 상승세…초등생 가장 많아가해자 역시 2020년 519명에서 지난해 1245명으로 3년 새 2.4배 늘었다. 가해자 10명 중 8명은 동료 학생선수(954명·76.6%)였고, 지도자는 10.5%(131명)로 두번째로 많았다. 이 가운데 후속 조치는 185명에 대해서만 완료됐다. 가해 학생선수 170명 가운데 8호(전학·12개월 대회 참가 제한) 조치를 받은 학생선수는 2명, 9호(퇴학·5년 선수 등록 금지) 조치를 받은 학생선수는 4명으로 총 6명이 중징계를 받았다. 가해 지도자는 10명에 대해 감봉·정직·해임 등 중징계가 결정됐다. 가해 학생선수는 학교폭력 징계조치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 12개월 동안 대회 참가가 제한되거나 성폭력 등 퇴학 조치를 받는 경우 5년 또는 10년 동안 선수 등록이 금지된다. 또 대입 때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 학생부의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필수적으로 반영돼 대학 진학의 길이 막힐 수 있다. 백 의원은 “가해·피해 선수가 특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후속 조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교육 당국과 체육계가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고액·고질 체납 발 못 붙인다’… 울산시, 하반기 총력 징수

    ‘고액·고질 체납 발 못 붙인다’… 울산시, 하반기 총력 징수

    울산시가 하반기에 체납액 징수 총력전을 펼친다. 울산시는 24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시와 5개 구·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대책 보고회’를 열어 체납액 총력 징수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정리실적과 주요 징수 활동 성과 분석, 하반기 추진 방향과 중점 추진사항 보고, 우수사례 및 신규 시책 공유 등으로 진행했다. 보고회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과 11월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또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 특정 금융거래정보 등을 활용해 은닉재산을 추적하고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속히 채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거주 외국인 체납자 관리를 위한 체납관리단도 구성한다. 외국인 체납자 고용 사업장에 방문해 현장 징수 활동을 벌이거나 외국인 전용 보험을 압류하는 등 체납처분하고, 6개 언어로 번역된 체납안내문도 발송한다. 이와 함께 시는 체납 차량 영치시스템 운영 공영주차장도 기존 25곳에서 68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대포차와 고질 체납 차량은 번호판 영치와 함께 발견 즉시 견인·공매하는 등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다만, 일시적·경제적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는 납부 이행을 전제로 경제 회생을 지원하고 생계유지 곤란자와 복지위기 가구는 복지 부서에 연계한다. 시는 지난 8월까지 체납액 정리 결과 지방세 219억원, 세외수입 170억원 등 총 389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시는 명단공개 1차 심의(287명)·출국금지(30명)·관허사업 제한(71건) 등 행정제재로 7억원, 산업재산권·은닉재산·부동산·자동차 압류 등 체납처분(3만 2000건)으로 101억원, 압류재산 공매처분(234건)으로 3억원을 각각 징수했다. 시와 구·군 합동 영치 반, 상설 영치 반은 체납 차량 3904대에 대한 번호판 영치로 체납액 15억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게는 엄격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가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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