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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휴토지 판정기준 완화/금명 당정협의… 개정방향 논의

    ◎토초세/건축불허­자투리 땅 과세대상 제외/농가 부속토지 비과세 2백평이하로 정부와 민자당은 29일 또는 30일 당정협의를 갖고 토지초과이득세 시행령의 개정방향을 논의,최종입장을 정리한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번 당정협의에서 유휴토지의 판정기준을 완화,선의의 농민과 서민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이미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건축이 허용되지 않는 토지 및 일정면적이하의 자투리땅 ▲농민이 법도입 이전부터 소유하고 있는 임야 ▲90년1월1일 현재 무허가건물의 부속토지등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또 농가부속토지의 경우 비과세기준은 현행 80평이하에서 2백평이하로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그러나 표준지가및 공시지가의 산정기준에 손을 댈 경우 조세행정에 큰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과세대상자가 이의신청을 할 경우 문제되는 부분만 시정해주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민자당은 지난 27일 비공식 실무자접촉을 갖고 당실태조사단이 당초 마련한 개선방안을 다소 축소해 제시한 수정안을 토대로 논의,이같은 방향으로 의견조율을 보았다고 한 관계자가 28일 전했다. 당정은 이번 당정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이번주 안에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박관용청와대비서실장·박재윤청와대경제수석등이 참석하는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토초세 개선방안을 최종확정할 방침이다. 서상목제1정책조정실장은 이날 『그동안 여러차례 정부측과 비공식 접촉을 갖고 토초세 개선방안에 대한 당정이견을 좁혀왔다』며 『유휴토지판정문제에 대해서는 시행령을 일부 개정해서라도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농민등 선의의 피해자를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토초세대상 30∼50% 줄인다/민자,시행령 개정방침

    ◎유휴토지 판정기준등 조정/농어민­서민 혜택… 세수 큰영향 없어 민자당은 23일 토지초과이득세가 조세저항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것과 관련,오는 8월말까지 유휴토지의 판정기준을 일부 조정하고 공시지가의 산정방식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토초세법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김종필대표주재로 고위당직자 회의를 열어 당토초세 과세실태조사단(단장 나오연의원)의 조사결과를 보고 받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다음주중 당정협의를 갖고 토초세의 입법취지에 맞게 투기와 상관없는 농민과 서민들을 과세대상에서 제외시키는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행령개정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로 했다. 나의원은 『당의 방안대로 시행령이 개정될 경우 이미 과세예정통지를 받은 24만명 가운데 농·어민과 서민등 약 30∼50% 가량이 과세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추산하고 『그러나 이들에게 부과된 과세액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체 세수에는 큰 영향이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나의원은 『과표현실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오는 97년쯤에는 종합토지세와 양도소득세를 강화해 토초세를 이에 흡수함으로써 완전히 폐지하거나 법자체는 그대로 존치시키되 평상시에는 시행을 유보하고 지가가 급변할 때에만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민자당이 이날 발표한 시행령개정방향은 지난 90년 토초세 제정 당시 그린벨트로 편입된 지역,도시계획구역안에 포함한 지역,중소제조업체의 부속토지등에 대해서는 과세대상에서 제외시킨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주택 부속토지의 최저면적을 농촌의 경우 2백평정도,특별시와 직할시는 1백20평정도로 상향 조정하고 건축이 허용되지 않는 토지와 일정면적이하의 자투리땅도 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또 개발제한구역내의 토지는 원칙적으로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고 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된 주거지역,상업지역 또는 공업지역과 축산용 토지는 3년이 경과될 때까지 과세대상에서 빼기로 했다. 민자당은 도시에 편입되지 않은 지역에 있어 경작에 사용되고 있는 밭은 자경 또는 위탁경영 여부를 구분하지 않고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고 농민이 토초세법 도입이전부터 소유하고 있던 임야에 대해서도 조림계획 유무에 관계없이 과세하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 지난 90년 1월1일 현재 기존의 무허가 건축물 부속토지와 지상건물의 소유자와 부속토지의 소유자가 다른 경우에도 그 부속토지를 각각 유휴토지로 산정하지 않도록 했다. 민자당은 특히 유휴토지의 판정에 있어서 자의성을 배제하고 사실에 입각해 객관성과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방법과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 수출품 사전검사제 폐지/상공당정회의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품질우위가 인정되고 우리상품의 대외이미지제고에 큰 비중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은 「세계 일류화상품」이라는 표시를 할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현재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수출품에 대한 사전의무검사제가 폐지되는 대신 매년 1회 전체수출품에 대한 종합적 품질실태조사가 실시된다. 정부와 민자당은 20일 상오 국회에서 상공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수출검사법개정안을 확정,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당정은 또 공산품품질관리법을 품질경영촉진법으로 명칭을 바꾸고 국제적으로표준화된 품질보증시스템(ISO 9000시리즈)을 도입,우리기업의 품질경쟁력을 강화토록 했다. 상표권의 경우도 대기업의 사용하지 않는 저장및 방어상표를 중소기업이 사용할수 있도록 했다.
  • 나의 집(외언내언)

    세계가 아무리 넓다해도 제집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곳은 없다.슬플때도 기쁠때도 나의 집이 제일이다.하루종일 업무와 노동에 시달려도 집에 돌아오면 모든 시름과 피곤이 눈녹듯 사라진다.집은 휴식이고 마음의 평화다.또 집은 그 자체가 가정이다.작아도 커도 그것이 내집일 때의 안심과 위로는 집을 가진 사람만의 특별한 감정이다. 고래등같이 큰집도 좋지만 바라크같은 우거라도 무슨 상관이랴.「학문하는 사람들이 찾아오면 비록 오막살이라도 부끄럽지 않다」는 옛말이 있다.그곳에 담긴 향기로운 지식은 눈부신 치장에 비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위에 가족의 웃음소리,따뜻한 차한잔,편안한 잠자리가 있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게다. 남산에 올라가 내려다보면 서울시내 사면팔방 모두가 집이다.성경에 따르면 「여우도 굴이 있고 새들도 거처」가 있다.눈에 밟히는 것마다 집이건만 나의 집은 없다.이것이 집없는 사람의 설움이다. 원로 영문학자이며 주옥같은 수필을 쓰는 금예 피천득씨는 『술 담배도 손에 대지않고 반찬가게에 외상진 일도 없으며 월급을미리 당겨쓴 일도 없지만 의식주 셋중에서 「주택」때문에 가난을 느낀 때가 있다』고 쓴적이 있다.아무리 좋은 음식 값진 옷을 입어도 만약 집이 없다면 뿌리없는 나무와 같으리라. 주택은행이 전국23개도시 4천여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금융수요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도시인구는 평균 8.8년만에 내집을 마련하는 것으로 응답하고 있다.주택규모는 18.3평.그러나 38.5%가 34.4평이상의 주택규모를 원하고 있다.신경제5개년계획 주택난해결부문에 보면 현재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76%.70년대에 이미 100%를 넘은 미국 일본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 상태다. 집의 크고 작기에 앞서 10년안에 집을 가질 수 있다는건 행운이라 할 수 있다.최근 2년동안 집값이 하락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집없는 사람이 많다.집이 아무리 커도 그곳에 「화목」과 「인정」이 없으면 집으로서 의미가 없음을 기억하고 있어야겠다.
  • “토초세 전면 재검토”/폐지 검토설은 부인

    ◎민자/실태 긴급조사… 장단기보완책 마련/정부/우선 부과대상 줄여 조세저항 최소화 민자당은 16일 심각한 조세저항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토지초과이득세제를 포함,토지관련 세제를 중장기적으로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또 정부의 토초세 보완작업과는 별개로 당세제개혁특위(위원장 나오연)위원 4명으로 실태조사반을 편성,현지조사작업을 벌여 단기 보완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종호정책위의장은 이날 『토초세는 미실현 소득에 대해 과세하는데 따른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종합토지세·양도소득세·과다보유세등 토지와 관련된 세제와 함께 중장기적인 재검토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장은 그러나 『토초세가 부동산 투기를 막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된 세제』라면서 『재검토 과정에서도 부동산투기를 재연시켜서는 안된다는 원칙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부과키로 고지되고 있는 토초세가 공시지가 산정 및 유휴토지 판정에 문제가 많다』며 『대도시·중소도시·농촌등으로 나눠 현지 조사를 실시,당 차원의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상목정조실장은 『토지에 대한 과세표준액이 현실화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토초세의 폐지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토초세 폐지검토설」을 부인하고 『24일까지 실시될 현지조사 이전에 비공식 당정협의를 갖고 정부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한 뒤 현지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또 다시 당정협의를 통해 단기 보완대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김현철기자】 정부는 토지초과이득세를 비롯한 토지관련 세제의 과표현실화 과정에서의 조세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완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철 신경제계획위원회 민간측 위원장은 16일 제주에서 대한상의가 주최한 제18회 최고경영자 대학 강연을 통해 『정부는 토초세에 대한 조세저항의 최소화를 위해 토초세 부과대상의 완화 등 시행과정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위원장은 또 『재산과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토초세제는 시행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을 보완,조기정착을 도모하며 지가안정·투기소지의 해소등을 위한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토지관련세제를 취득·보유·이전단계별로 종합적인 개편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내집마련 결혼후 평균 8.8년/주택은,도시가구대상 조사

    ◎“3년내” 29%·“11년이상” 27%/88%가 주택자금 대출을 희망 우리나라의 도시세대주들은 내집을 마련하기까지 결혼 후 평균 8·8년이 걸린다. 주택은행이 15일 전국 23개 도시 4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금융수요 실태조사」 결과 전체의 29.3%가 결혼 후 3년 안에 내집을 장만했으며,3∼7년이 24.9%,7∼11년이 18.5%,11년 이상 걸린 가구도 27.2%나 됐다. 조사대상 세대주들은 월평균 1백34만5천원을 벌어 37만2천원(27.2%)을 저축하고 있으며,총저축액의 35.8%인 13만3천원을 주택구입시 빌린 돈을 갚는데 쓴다. 평균 주택면적은 18.3평이다.규모별 분포는 15평 미만이 전체의 44.2%,15∼20평 24.7%,20∼25평 14.9%,25∼30평 10.7%,30평 이상이 5.5%이다. 도시세대주들이 느끼는 주택에 관한 불만은 「규모가 작다」가 38.5%로 가장 많고,그 다음은 「구조가 불편하다」(23.4%),「시설이 불량하다」(13.1%),「방 수가 적다」(9.7%),「유지비가 많이 든다」(8.8%)등의 순이다. 이사할 장소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전체의 35.8%가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꼽았고,「자녀의 교육문제」(13.9%),「교통문제」(13.2%),「재산증식」(9.1%) 등의 순으로 지적했다. 전체 대상자의 88.3%가 주택자금의 대출을 희망했으며,용도별로는 구입(52.6%),신축(20.3%),중도금(7.4%),전세(6%),개량(2%) 등의 순이었다.
  • 하반기 감사 민생분야 중점/감사원/환경·보사 등「새정부 행정」포함

    ◎금융·세무부조리 일제사정/각종 기금관리·관변단체 사업도 감사원은 올 하반기에 환경·보사등 민생분야에 중점을 두고 감사활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감사원은 또 공무원들에 대한 직무감찰은 비위혐의보다 무사안일 및 보신주의를 적발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러한 내용의 93년도 하반기 감사방침을 확정,이회창감사원장의 결재를 마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감사원의 상반기 감사활동이 지난 정권을 대상으로 한데 비해 하반기부터는 새정부 출범 이후의 행정사항이 감사의 대상에 들어가게 돼 결과가 주목된다. 감사원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점분야인 환경분야는 각종 폐기물·쓰레기 처리 현황및 공장설립·건축·골프장건설등과 관련한 민원처리 실태, 이와 관련된 업자와 공무원간의 밀착등 업무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진다. 보사분야에 대한 감사는 대학병원등 대규모 의료기관의 의료행정실태를 점검할 계획으로 감사원은 지난달 부산등 전국 3개지역의 의료행태에 대한 내사를 마쳤다. 또 군에 대한 감사도 계속,인사·율곡사업과 함께 군의 3대비리로 지목되고 있는 군수분야에 대한 집중점검에 들어간다.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의무대출 실태조사등 정부의 경제활성화방안의 시행을 유도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춰 사정활동을 펼 계획이다. 감사원은 무역협회가 관리하는 무역특계자금등 각종 기금의 관리실태를 일제점검하게 되며 세우회·관우회등 공무원상조단체및 각종 관변단체의 수익사업등에 대한 점검도 벌이게 된다. 감사원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무역특계자금에 대한 내사를 마치는등 하반기 감사계획에 따른 내사작업을 상당부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자문기구인 부정방지위원회가 건의한 세무·금융·경찰부조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일선 감사에 적용,행정의 방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밖에도 한국이동통신·남해화학등 정부재투자기관 40여곳과 대한체육회·에너지 관리공단등 정부재정지원기관 80여곳에 대한 일반감사도 실시한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동안에는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와 평화의 댐에 대한 감사등에 집중해왔다』고 말하고 『하반기에는 덩치가 큰 감사보다는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민생분야에 대한 감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공직자에 대한 직무감찰도 뇌물수수등 비리혐의를 추적해오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무사안일이나 보신주의로 행정의 공백을 가져오는 행위를 집중 추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차경정비업소 소비자 불만 크다/소보원 4대도시 실태조사

    ◎이용자 61% 불량부품·바가지요금 피해 최근 자동차 정비수요가 급증하면서 카센터,카인테리어,배터리점등 소위 경정비업소 이용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늘고있다. 이들 업소들은 적정한 정비기술및 인력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아 정비부실로 인한 사고발생의 우려가 높고 과다한 요금청구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있다.이와함께 대부분이 영세규모라 인도,차도,골목길등을 작업장소나 정비차량 주차장소등으로 활용해 교통체증 심화의 한 요인이 되고있다. 주로 5종 고물상 허가로 영업중인 경정비업소들은 자동차 관리법상 「자동차 사용자및 운전자가 할 수 있는 작업한계」내에서만 작업이 가능하나 대부분 이를 지키지 않는 실정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김인호)이 최근 서울,부산,대구,광주등 4대도시 지역 경정비업소 1백39개소와 자가운전자 3백4명을 대상으로 설문과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조사대상 업소의 정비자격증 소지자는 평균 1.1명에 불과했고 전혀 없는 업소도 24.5%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작업공간을 확보못해 일반도로,골목길,노상주차등을 사용하는 업소가 26.6%에 달했고 49.6%는 정비차량 주차공간으로 활용해 문제로 지적됐다. 한편 설문에 응답한 운전자중 84.9%는 경정비업소를 주로 이용했으며 이중 60.9%가 「불량부품 사용」,「과다한 정비요금 청구」등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피해보상을 받은 소비자는 겨우 18.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자동차정비관련 소비자피해는 「경정비업소」(42.4%)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일반 1·2급정비공장」(32.2%),「자동차회사 직영정비소」(26.3%)의 순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전체 조사대상자의 81.6%가 「경정비업소의 현상유지」 또는 「작업범위 확대」를 원한 사실은 국내 자동차 정비시설의 절대 부족을 보여주었다.
  • 「파견근로자제」 양성화를/용역업체 인력 고용/기업 절반 지시

    우리 기업체의 절반가량은 「파견근로자제도」를 법으로 양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이 종업원이 1백명이상인 5백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파견근로자에 대한 기업체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49.4%가 파견근로자의 양성화에 찬성했다. 파견근로자제도는 기업이 용역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인력을 고용하는 것으로,현행 법규에는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파견근로자들은 근로기준법 등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파견근로자를 고용해본 기업체는 양성화지지율이 75%로,고용한 적이 없는 업체의 지지율 41.4%보다 월등히 높았다.
  • 주민불편 해소·재산권 행사 보장/군시설보호구역 재조정 의미

    ◎벨트개념 탈피 필수지역만 존속/「부대1㎞내」 규정 특성따라 해제 25일 국방부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전면재조정키로 한 것은 시대상황 및 군작전환경변화에 따라 관련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재산권행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그동안 현재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현실에 맞지 않으며 너무 군작전위주로 설정돼 주민들의 재산권행사는 물론 국토의 균형발전까지 저해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었다. 그러나 이번에 불필요한 군사시설보호지역은 과감히 보호지역에서 해제시킴으로써 민원발생소지도 줄일 수 있게 돼 군의 대민관계가 한차원 높게 개선될 전망이다. 군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조치는 국방부 특명검열단이 지난 3월29일부터 5월15일까지 전방사단등 52개 군부대와 22개 행정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의 군사시설보호구역 실태조사」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국방부는 보호구역조정에 대한 향후 원칙과 방향을 개략적으로 제시했으나 국민들의 편의증진 차원에서 법규손질이 필요없는 사안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가시적인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해수욕장출입 통제완화가 우선적으로 시행되었다고 볼수 있다. 현행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지난 72년 제정된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해 원활한 군작전수행과 전투진지·장애물·탄약저장시설 등 주요군사시설을 보호할 목적으로 설치,운영돼 왔다.일단 군사시설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구역내에서의 건물신축·증측 등 재산권행사가 전면 제한받고 건물 개축·수리때에도 군부대의 사전협의나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심한 불편을 겪어 왔다. 국방부는 지금까지 몇차례에 걸쳐 3억8천만평 규모의 보호구역을 해제했으나 아직까지 전국토의 8.8%에 해당하는 25억7천6백70만평(8천6백48㎦)이 보호구역으로 남아 있다. 현재 전방지역은 1백55마일의 군사분계선을 따라 남방 27㎞지점안의 모든 지역이 띠(벨트)처럼 일률적으로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후방지역은 탄약 및 유류저장시설,유도탄 및 방공포기지,전투지휘시설,비행장 등 군사시설별로 지정돼 있으나 각 군사시설의 특성 등을 고려치 않은 채 군사시설 최외곽경계선으로부터 1㎞이내 지역을 일괄적으로 보호구역으로 설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방부는 앞으로 전방지역의 경우 보호지역을 「벨트개념」에서 「지역개념」과 「선개념」으로 전환,우선 군작전상 꼭 필요한 지역만을 설정,북상조정하고 이같은 조정으로 해제되는 보호구역안의 진지등 기존 군사거점은 지역별로 필요규모만큼만 보호구역으로 남겨둘 계획이다. 국방부의 이번 조치중 눈에 띄는 부분은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한 통제권을 행정기관에 이관시켜 직접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는 점이다.지금까지도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남방 27㎞이내 지역및 수도권거점지역의 임야·하천부지 등을 개간해 농경지로 활용하는 경우에는 보호관리업무를 행정기관에 위임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전체의 2.2%인 4천6백5만평만이 위임돼 있는 등 위임실적이 극히 미흡해 이번에 대폭적인 추가위임조치를 내렸다.우선 도시및 주거밀집지역의 군사시설보호구역 8천1백31만평(2백46.4㎦)에 대한 통제는 행정관서에 맡겨 총위임면적은 1억3천여만평으로 늘게 됐다. 군은 이번 조치로 「위민국방」의 실제적인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할수 있다.
  • 「마음의 창」까지 흐려질라(박갑천 칼럼)

    『늙으면 병들게 마련이지만/한평생 베옷만 입을줄이야/검은꽃 요란히 눈을가리고/눈동자에 드는빛 광채가 없네/등불앞 글자인양 아리송하고/눈온뒤의 햇빛인양 눈이부셔라/금방에 오른이름 보고난뒤야/장님된들 세속잊고 살려니』(한자원문 생략:손종섭역).이규보·이인로 등과 교분이 두터웠던 고려때 학자 복양 오세재의 「병든눈」이란 제하의 시이다.안경없던 시절,가물거리는 눈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심경이 나타난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다.그러니 눈이 어두워지면 마음도 어두워진다.정신까지 희미해진다.오복양의 심경이 그러했던 것이리라.그 눈은 또 마음의 거울로 표현되기도 한다.심상이 그대로 눈에 어리는 것이기 때문이다.거짓말하는 사람이 상대방 눈을 똑바로 보지못하는 까닭이 거기에 있다.그래서 「맹자」(이이장구상)도 이렇게 말한다.­『사람을 살피는데 눈동자보다 더좋은게 없다.눈동자는 자기의 악(악)을 감추지못한다.마음속이 올바르면 눈동자가 맑고 마음속이 올바르지 못하면 눈동자가 어둡다…』 황제때의 좌사로 글자를 창안했다는 창힐은 눈이 넷이었다는 전설이다.또 천하의 기서인 「산해경」에는 괴상한 동물들이 나오는데 생김새가 닭 같다는 숙어는 눈이 넷이고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농질은 열여덟개 눈을 가졌다고 쓰여있다.그거야 믿을게 못되는 얘기라 치자.그렇다면 용안·봉안·호안·사목은 또 어떻게 생긴 눈일까.구별해낼수는 있다는걸까. 눈이 나빠지면 안경을 쓴다.그 안경이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온 것인지는 불분명하다.하지만 「성호사설」(4권)에 「애체」라는 항목이 보이는바 그것이 바로 안경이다.안경에 대해 한참 소개한 그는 이렇게 말한다.『…이게 장차 중국으로 전해오게 될 것이고 각가정에서도 반드시 갖추게 될 것이다』.그때까진 듣기만 했을 뿐 보진못했음을 뜻하는 글이다.그러나 19세기초엽까지 사는 긍재 김득신의 그림 「밀회투전」에는 안경쓴 노인의 모습이 보인다. 안경사협회에서 초중고생들의 안경착용실태조사를 한결과가 알려졌다.그에의할때 안경쓰는 학생수는 갈수록 불어나는 것으로 나타난다.굳이 조사결과를 보지않더라도 우리2세들의시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사실은 피부로 느낄수있다.컴퓨터등 각종전자기기는 급속히 보급되는데비해 시력보호에는 등한한 때문이다.마음의창·마음의 거울까지 흐려져서는 안되는건데….
  •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자가용 출퇴근 금지 검토”/황 민자총장

    민자당의 황명수사무총장은 17일 『대도시교통난 완화를 위해 공무원과 공공기관임직원들의 출퇴근시 자가용이용을 금지시키는 방안을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에게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총장은 이날 하오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공무원등의 정확한 자가용 보유대수를 조사해 보지는 않았지만 농협중앙회만 해도 출퇴근차량이 1천대를 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따라서 이들의 자가용 이용만 억제해도 교통난완화의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총장은 또 『그러나 공무원등에 대해 자가용이용을 금지하는 대신 출퇴근버스를 대폭 증차하고 교통비를 수당형식으로 지급하는 보완방안도 함께 강구해야 한다』며 『당차원에서 실태조사및 보완책을 마련한후 김대통령에게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호화유흥업소 대폭 감소/룸살롱 등 4백21곳 휴·폐업

    ◎새정부 출범 후/고객 24%·술소비 20% 줄어 새정부 출범 이후 휴·폐업하는 룸살롱·요정등이 늘어나 유흥·접객업소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현상은 새정부 출범이후 개혁및 사정분위기로 인해 접객업소 출입을 자제하는 층이 늘어난데다 사치·향락업산업 추방차원에서 룸살롱등에 대한 행정감독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무부가 5월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실시한 「전국 유흥업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정부 출범이후 1백일동안 전국의 룸살롱 요정 나이트클럽등 유흥업소는 1만7천2백개소에서 1만7천18개업소로 1백84개소(1.1%)가 감소했다.또 현재 영업중인 업소 가운데서도 전체의 1.4%에 해당하는 2백37개업소가 영업부진등으로 전업을 준비하기 위해 자진 휴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닫은 1백84개 유흥업소를 업종별로 보면 룸살롱이 27개소로 가장 많고 나이트클럽 12개소,요정 10개,기타 1백35개소 순이다.자진 휴업한 업소 2백37개소는 룸살롱 62개소,나이트클럽 19개소,요정 6개소,기타 1백40개소등이다. 유흥업소 이용자수도 룸살롱과 요정의 1일 평균 25.4명에서 19.3명으로 24%가 줄어드는 등 전체적으로 28%나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유흥업소의 술소비량도 양주는 한 업소당 1일 평균 12ℓ에서 10ℓ로 17%,맥주는 84ℓ에서 70ℓ로 17%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2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롯데 3개계열사에 시정령/공정위/부당내부거래… 과징금 9천만원

    공정거래위는 10일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골판지 상자를 사들이면서 계열회사인 정본산업과 경쟁업체를 차별 취급,부당한 내부 거래를 했다고 심결했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롯데그룹의 골판지 제조업체인 정본산업(주)과 수요 업체인 롯데칠성음료(주)·(주)롯데햄·롯데우유등 3개 계열회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모두 9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현재 현대·삼성·대우·선경·금호·동국제강·효성·미원등 8개 그룹의 내부거래 행위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정본산업에 대한 시정조치는 이와 별개로 부당한 내부거래에 대한 첫 제재이다.공정위에 따르면 정본산업은 그동안 중소기업으로부터 시가보다 10% 싼 값으로 골판지를 사들인 뒤 같은 계열사인 롯데칠성음료·롯데햄·롯데우유등 계열사에 시가보다 비싼 값에 팔아왔다.또 중소 골판지 업체의 가동률이 60%에 못 미치는데도 이 회사가 중소업체들이 롯데 계열사에 골판지를 직접 납품하지 못하도록 가로막아 배타적인 이익을 챙겨왔다. ◎삼성전자도 시정령 공정거래위원회는 컴퓨터를 팔면서 고객에게 과도한 경품류를 제공,경쟁질서를 문란케 한 삼성전자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11일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16일부터 3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신년맞이 삼성컴퓨터 고객 사은잔치 행사」를 하면서 컴퓨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통신용 모뎀 등 8종 17만여원어치의 소비자 경품류를 제공,법정한도 5만원을 초과했다.이로써 삼성전자는 공정위로부터 법위반 혐의로 이제까지 모두 20회의 시정명령을 받았다.
  • 은행,“기업경영을 배우자”/개방바람속 자구노력 안간힘

    ◎기업인 초빙,경영기법 강연 잦아져/임직원 연수·정보수집원 해외 파견 「기업을 배우자」­. 국제화·개방화의 급진전으로 경쟁의 시대를 맞이한 국내 은행들이 앞으로 전개될 국내외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내건 구호이다.「관치금융」의 보호막 아래 안주하는 동안 은행들의 경쟁력은 퇴화한지 오랜데,정부의 보호막은 철거되는 중이다.국내 시장에 군침을 흘려온 미국·일본계 거대 은행들 앞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채 생존을 건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은행들의 눈을 기업 쪽으로 돌리게 하고 있다. 서울신탁은행은 최근 삼성경제연구소의 윤순봉 경영혁신팀장을 초빙,「경영혁신의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 및 토론회를 가졌다.전반부 1시간은 조직의 간소화,책임경영 체제의 확립,결재단계의 축소,고객만족 경영 등에 관한 강연에 할애됐다.이어 토론회에서는 삼성이 5년전부터 전개해온 경영혁신 활동의 기법과 경험에 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근무시간 중임에도 차·과장급 중간관리자 1백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반응이 좋아 앞으로 2개월에 한번 꼴로 기업인을 초빙,경영혁신 기법을 배울 계획이다. 단시간 내에 기업들의 선진 경영혁신 기법을 흡수하기 위해 자행 임직원의 연수를 기업에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한미은행은 홍세표행장을 비롯한 임원 전원과 부·실장,서울지역 지점장급 이상 74명이 오는 21일 경기도 용인의 삼성연수원에 입소,2박3일간 연수회를 갖는다.프로그램 편성은 삼성이 책임지며 외부 기업인을 초빙해「경영혁신 성공사례」도 듣는다. 이 은행은 이미 지난달말 삼성경제연구소와「경영혁신에 관한 자문계약」을 맺고 1년간 경영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계약수립·전략개발·추진과정의 애로 해결 등을 자문받을 계획이다. 선진국의 경영기법을 입수하기 위한 국내은행의 첩보전은 실리콘 밸리에서 미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을 빼내는 산업스파이들의 첩보전을 방불케 한다.조흥은행은 본점의 종합기획부 차장 한명을 도쿄에 파견해 놓았다.그는 도쿄지점과 연락은 하지만 지점 근무는 하지 않는다.지점장조차 그의 정확한 임무를 알지 못한다.그는 매일 상오 8시30분 도쿄지점에 나타나 전용 팩시밀리를 통해 A4용지 4쪽 분량을 서울에 송신한다. 깨알 같은 글씨로 후지·스미토모·미쓰비시등 일본 은행들에 관한 정보들이 적혀 있다.일본계 은행들의 본점이 밀집해 있는 마루노 우치가에 파견된 정보수집원이다. 금융개방과 금리자유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전에는『은행도 기업』이라는 말을 금융인들조차 생소하게 느꼈다.그러나 지금은『주식회사 ○○은행』이라고 자기 은행을 소개하는 금융인들이 많아졌다.차츰 기업마인드를 익혀가고 있다는 증거다. 국내은행과 외국계 은행간의 경쟁은 흔히「대형 슈퍼마켓과 구멍가게의 경쟁」으로 비유된다.은행감독원의 한·일간 은행 생산성 비교자료에 따르면 일본 5대 도시은행의 은행원 1인당 수신규모는 국내 5대 시은의 10.9배,1인당 여신은 10.7배,1인당 세전이익은 5.3배에 달한다.또 점포당 자산은 10.6배,점포당 수신은 12.1배,점포당 여신은 8.9배,점포당 세전이익은 5.9배이다.
  • 4개지방지 휴간 등 조치/한남일보·영남매일·강원매일·전남매일신문

    ◎정부/발행장소 변경·시설기준 등 위반/사이비기자 4월이후 1백1명 구속 정부는 9일 지방일간신문사 실태조사결과 발행장소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발행시설기준을 어긴 한남일보·영남매일신문·강원매일신문·전남매일신문등 4개 지방언론사에 대해 발행정지등 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정부는 또 지방일간신문사중 장기임금체불등 파행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서는 노동부·공보처·국세청간의 협의를 거쳐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사이비언론대책위원회(위원장 이원종공보처차관)를 열어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사이비언론실태조사에서 드러난 불법·비리행위 25건 가운데 19건을 검찰에 고발하고 3명의 방송사 직원에 대해서는 해당사에 통보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또 지난 4월12일부터 사이비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한 57건의 사례중 46건을 검찰에 고발하고 6건을 해당사에 통보했다. 대책위는 『지난 4월이후 사이비기자단속결과 불법·비리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난 발행인·기자·지사장등 1백25명을 입건,이 가운데 1백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보처에 등록된 44개 지방일간신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경영실태조사결과 38개사가 지난해 평균 5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상태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 26개 화장품사 과장광고

    ◎한국화장품·태평양화학 포함/진로제약 등선 가격높여 폭리 한국화장품·쥬리아·태평양화학·피어리스등 국내 유명 화장품회사들이 권장소비자가격을 일부러 높게 책정한뒤 판매시 할인해주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속이고 효능도 과장선전해온 것으로 7일 밝혀졌다. 보사부가 지난 3,4월 2달동안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에 대한 유통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26개 제조업체의 1백37개 품목이 잔주름의 예방등 허위로 효능을 표시해 소비자를 현혹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보사부는 이와함께 진로제약등 15개 화장품 수입업체에 대해 수입화장품을 시판하면서 국문표시서를 붙이지 않거나 보사부에 신고한 소비자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표시,폭리를 취한 사실을 밝혀내고 최고 7개월15일에서 3개월의 해당품목 수입정지처분이나 시정지시등을 내렸다.
  • 낙점 기다리는 민자 13개 사고지구당 조직책

    ◎소수실세 민주계 「약진폭」 최대관심/보선 앞둔 춘천 16대1로 최고경쟁률 기록/서대문을 김재기씨 포기… 남녀 3파전 압축 지난 5일 접수 마감된 민자당 13개 사고지구당의 새 조직책으로 어떤 인사가 낙점될지에 당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조직책 임명은 우선 15대 총선 공천의 방향과 기준을 점쳐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특히 당내 실세이면서도 여전히 소수 그룹인 민주계가 어느 정도 약진할 것인지가 관심의 대상이다. ○비공개 신청도 2명 공모에는 모두 79명이 공개신청,6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민자당의 인기도가 상승일로에 있음을 수치상으로 나타냈으며 비공개신청도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지도부는 개혁시대에 걸맞는 참신한 인사를 임명한다는 대원칙아래 현지여론수집및 실태조사등을 거쳐 「꼭 필요한」인물을 선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신청자중에는 전혀 중앙무대에 알려지지않은 정치「신인」들도 많아 「얼굴알리기」차원이라는 지적이 높다.때문에 민자당은 조직책선정에 있어 반드시 신청자에 국한하지 않고 합당한 인물이 있을 경우 외부영입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우선 서울은 성동을·서대문을·강남갑등 3곳으로 이중 강남갑은 김웅길전중앙위경제과학분과위원장이 유일하게 신청,눈길을 끈다.김씨는 전임위원장인 황병태주중대사의 「대리인」격으로 여권핵심부에서는 이미 그를 내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한 실정.그러나 이에대한 당내반발이 점증하는 분위기를 감안,서상목제1정조실장이 황명수총장에게 비공개신청서를 접수,지도부의 「교통정리」를 기다리고있다. ○외부영입 가능성도 4명이 신청,비교적 조용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성동을은 심의석전위원장이 돋보이나 외부영입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태. 서대문을은 「사실상 확정」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던 고 김재광전국회부의장의 실제인 김재기전외환은행장이 신청을 포기,관심지역으로 부상했다.이 틈을 비집고 안성혁전위원장이 권토중래하고있으며 한성학원이사장인 김병호중앙상무위부위원장이 강력히 도전하고있다.여기에 국졸로 시의원에 당선돼 유명세를 탔던 김순애씨가 목표를 상향조정,여성역할론을 부르짖으며 가세. 대구의 동갑과 동을,두곳도 경쟁이 치열한 지역으로 꼽힌다.우선 동갑은 당초 선정이 유력시되던 김현규전의원이 신청을 하지 않고 대신 이민헌전경북도지부사무처장·허상령전중소기업중앙회부회장·이종대한국물산대표이사등이 신청,「키재기」를 벌이고있다.동을은 YS를 30여년 따라다닌 김종한대구시지부사무처장이 대구출신의원들의 심정적 지원속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안태전연수국장·정성욱한민통회장등이 추격전을 벌이고있다. ○승주도 치열한 접전 안양을은 김일주전위원장과 신영순전의원이 다른 신청자에 비해 지명도에서 앞서 있으나 이곳에 눈독을 들이고있는 김정숙정무2장관보좌관의 비공개신청여부가 최대관심거리. 대천·보령은 민주계 당료인 김경두당정책국장과 신홍식충남도지부후원회장의 2파전으로 압축된 상태. 춘천은 조만간 치러질 보궐선거후보를 겸하는 특수성으로 인해 16대의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산술적으로는 최대격전지로 꼽힌다.그러나 신청자면면을보면 이상용전도지사와 송기성강원도지부후원회장등 두명정도만 눈에 띄어 싱겁게 끝나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조남조산림청장이 공직으로 옮긴 익산은 김종건전법제처장을 비롯,문병양전의원·손홍기씨등이 한치 양보없는 3파전을 전개중.조청장은 지구당부위원장인 손씨를 은근히 지원하고 있으나 객관적인 평가에서 김전처장이 앞선다는게 중론. ○재입성 여부에 관심 승주는 조충훈 전JC회장과 조봉훈광주시의원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 특히 조의원은 민주당적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돼 이채롭다. 동광양·광양은 4명이 신청했으나 김광영광주대교수가 지도부의 후한 평점을 받고있다는 후문. 6명이 신청한 울진은 김중권전청와대정무수석의 재입성여부가 많은이들의 관심을 끈다. 이지역 이학원의원(무소속)의 영입이 무산되는등 지도부의 신임을 점차 얻어가는 김전수석이 선두주자임에는 틀림없으나 민주산악회대구시지부수석부회장인 강창웅변호사의 강력한 대시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 의령·함안은 이곳에서 3선을 기록한 조홍래농어촌진흥공사사장과 장권현변호사가 각축을 벌이고 있으나 민주계인 조사장이 한발 앞서있다는 관측이 지배적.
  • 재계 투자부축위해 강경책 제외/신경제 공정거래안 내용과 의미

    ◎기업분할명령·대출금 출자전환 빠져/회계감사 강화 등으로 경제정의 도모 4일 공정위가 발표한 신경제 5개년계획 「공정거래질서의 정착과 기업경영혁신부문」은 앞으로 5년동안 정부가 펼칠 대재벌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4월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공정거래정책협의회를 통해 기업분할명령 및 투자회수명령제 도입의 검토와 같은 메가톤급의 내용을 언급,재계를 놀라게 했었다.그러나 이번 대책에서는 침체된 재계의 투자를 부축하기 위해 이같은 사안을 비롯,재벌의 금융업 및 언론진출 제한,은행부채의 주식전환허용 검토등 불안감을 주는 내용은 모두 빠졌다. 대신 적은 돈으로도 경영권확보를 위한 지분유지가 가능했던 폐단을 시정하기 위한 무의결권 주식발행의 축소,과대포장이 돼있는 재벌의 외형자산을 사실대로 공개하기 위한 그룹연결재무제표 작성의 의무화등은 재벌오너의 지분율축소를 유도하려는 것이다. 이밖에 출자총액한도와 계열사간 채무보증한도의 축소,내부거래의 감시 강화,하도급 비리의척결등도 모두 소유분산 촉진은 물론 소유와 경영의 분리,그리고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과감한 조치들이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당한 내부거래 또는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감시대상을 대규모 기업집단 뿐만 아니라 계열회사수가 많은 기업집단등에 확대한다.가격차별행위는 원칙적으로 과징금을 물린다. 지역적으로 시장지배력을 가진 서비스업,수요 독과점품목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방안을 검토한다.독과점품목의 가격에 대한 행정지도를 없앤다.참입제한,설비증설제한등 경쟁제한적 정책을 바로잡는다. 기업결합에 대한 사전신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결합 신고대상을 시장지배적 사업자 및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회사로 줄여 조정한다.혼합결합의 경쟁제한성 여부에 대한 심사기준을 개선한다. ◇소유분산의 촉진=비공개 계열기업의 공개는 요건을 충족한 등록법인부터 추진하되 증시상황을 보아 넓혀간다.공익법인을 이용한 변칙상속,증여행위를 규제한다.출연자 및 그 특수관계인의 이사 참여범위를 줄인다.상속·증여세가 면제된 출연주식·지분등을 통한 기업경영참여 배제방안을 강구한다.합병·증자·감자등 주식을 이용한 변칙적인 증여행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다. ◇기업재무구조의 개선=가지급금을 계열회사에 빌려주고 있는 법인에 대해 가지급금에 상당하는 차입금이자를 손금에 넣지 않는등 불산입 요건을 강화한다.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 부과시 법인세 납부분에 대한 감면폭을 넓혀 자기자본소득에 대한 세부담을 줄여 주주에 대한 유인을 강화한다.자기자본에 비해 과다한 차입금 이자비용의 손비인정제한방안을 검토한다. 기업이익의 사내유보를 가로막는 초과유보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완화해 기업이익의 사내유보를 지원한다. ◇기업경영의 투명성제고=기업회계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감사인의 법인화,조직화를 유도한다.감사인 지명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기업회계와 세무회계를 조화시키기 위해 특별상각제도와 자산재평가제도등 두 회계제도의 차이를 단계적으로 조정한다.회계 분식관련 임·직원에 대한 형사처벌 근거를 마련하고 공인회계사 징계양정기준을 만들어 운용한다. 직권실태조사를 통해 하도급거래질서를 조기에 정착시킨다.교육·홍보·표준하도급계약서의 보급확대를 통해 업계의 자율적인 법 준수를 유도한다. 금융·보험업분야의 불공정거래 사례를 적극 감시,바로 잡는다.장의업과 예식장업의 끼워팔기,거래강제등의 불공정거래행위,신규참입제한등 경쟁제한적 제도를 개선한다.포장이사 화물,책 할부방문판매등 소비자 피해가 극심한 거래분야의 표준약관을 만든다.부당표시,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고주외 광고 대행사를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할인특매허용기간 및 대상품목,경품제공기간과 한도액등을 상거래 여건변화에 발맞춰 현실에 맞게 조정한다.
  • 군 주둔지는 환경개선/환경처/시설공사·훈련때 영향평가 받게

    환경처는 2일 군주둔지에 환경오염의 우려가 높다는 지적에따라 국방부와 협의,국방부와 각군에 환경전담부서를 설치하는 것등을 골자로 한 군부대에 대한 환경관리개선 대책을 마련,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부대의 경우는 한차례의 환경실태조사도 없었으며 환경영향평가등 각종 환경관련 규제도 적용을 받지 않아왔다. 개선대책에 따르면 또 군특성에 맞는 군환경기준을 별도로 마련·적용하고 장병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한편,1부대 1산·하천 정화운동을 전개토록해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도록 했다. 이와함께 군사시설을 설치하거나 훈련을 실시할때도 일반공사처럼 환경성 평가를 하도록 했으며 자연생태계 우수지역및 특정 야생동·식물 서식지에서는 군사시설및 훈련을 지양할 방침이다. 그리고 국방부합동으로 정기적으로 군환경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군용차량의 배기가스에 대한 점검및 저황유등 청정연료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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