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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가정 47% “수돗물 안마신다”

    ◎한덕생명,20∼50대 주부 622명대상 실태조사/생·약수·정수순 음용/“환경오염 심각” 82% 지난 91년 「페놀사건」에 이어 또다시 낙동강 수질오염사태가 사회문제로 대두,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역의 주부중 불과 41.1%만이 수돗물을 그대로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덕생명」이 구랍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서울에 살고 있는 20대이상 50대 미만의 주부 6백22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통해 실시한 「주부환경 의식실태」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0%가 우리나라의 환경오염이 매우 심각하며 그중 수질오염이 가장 나쁜상태(49.8%)라고 지적했다. 응답자들은 식수오염에 따른 수돗물의 불신으로 생수(25.9%),약수(21.1%)에 이어 정수기를 거친 수돗물(11.9%)을 식수로 사용한다고 답해 수돗물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주부들은 또 수질오염의 가장 큰 요인으로 공장폐수(53.1%)를 들었으며 다음으로 생활폐수(42.1%),농가의 무절제한 농약사용(3.4%)등의 순으로 지적했다.가정 생활폐수 가운데는 합성세제를 주요 오염요소로 가리켰다. 「자신이 환경오염을 시키고 있느냐」를 묻는 항목에서 20,30대 주부들의 각 43.4%,39.6%가 「그렇다」고 응답,40대(36.0%)50대(33.0%)주부보다 환경실천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부들은 환경오염 해결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돼야할 과제로 「쓰레기 분리수거」(39.1%)를 우선적으로 꼽았고 이밖에 「무공해 기술개발」「자연상태보전」「환경법규의 강화」등을 들었다.
  • 의사·변호사 특별세무관리/국세청/내일부터 수입 실태조사 착수

    국세청은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는 면세 사업자들 중 의사와 변호사·연예인·직업 운동선수 등을 특별 관리키로 했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부가세 면세사업자 99만명이 이달말까지 지난해의 수입액을 성실하게 신고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일부 전문 자유직업 종사자를 특별관리 대상자로 정해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수입금액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병원과 의원의 경우 ▲진료수입의 누락 여부 ▲보험처리가 안 되는 임신중절 수술료 등의 수입금액 누락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하기로 했다.특히 방학이나 휴가철에 치과 안과 성형외과를 이용하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그 수입을 제대로 신고하는지도 관리할 방침이다. 국제적 사건을 전문으로 다루면서 많은 직원을 고용하는 변호사나 변리사 회계사들이 수입금액을 인건비나 건물 임대료 지급액보다 적게 신고한 경우,전문 주택 건설업자가 광고 분양금액보다 낮게 신고한 경우도 특별 관리키로 했다. 야구,축구,골프,민속씨름,권투 등 직업운동가가 전속계약금이나 연봉 보너스 광고출연료의 합계액보다 지나치게 적게 신고해도 수입금액 조사를 받게 된다.연예활동 및 광고 출연에 비해 낮게 수입을 신고하는 연예인도 중점관리 대상이다.
  • 중 교포여성과 결혼한 남자/73%가 농촌아닌 도시총각(조약돌)

    ○…중국교포 여성들과 결혼한 우리나라 남자의 66%가 「농촌총각」이 아니라 「도시총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우리나라 남자들과 결혼한 중국교포 여성들중 10%가 가출 또는 이혼 등의 이유로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법무부가 최근 농촌총각과 결혼한 중국교포 여성들이 한국국적을 취득한뒤 가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전국 12개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중국교포 여성들과 결혼한 우리나라 남자 전원을 상대로 벌인 실태조사결과 3일 밝혀졌다.
  • 격동의 93경제 결산/경제부기자 방담

    ◎실명제 실시·UR파고로 “국제화 시련”/쌀개방… 냉엄한 국제현실 일깨워/10월 대난설·화폐개혁 악성루머도/그린벨트 개선안 사고없이 마무리/금융계 「사정한파」… 은행장 넷 옷벗어/배종렬·김승연회장 전격 구속… 재계 충격/헬기엔진조립·TGV 등 재벌 이권싸움 치열/「경쟁력 강화 민간위」 구성… 경제 활로 모색 신경제 첫해인 올 한햇동안 우리 경제는 개혁의 물결속에 경기회복을 위해 숨가쁘게 돌아갔다.이를 위해 신경제 5개년 계획,금융실명제,2단계 금리자유화 등 혁명적인 제도개혁이 잇따랐다.국제적으로도 우루과이 라운드(UR)타결과 이에 따른 쌀시장개방 등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격동속의 올 경제계를 경제부기자들의 방담으로 짚어본다. ­경제계의 93년은 대변혁의 파노라마가 잇따라 펼쳐진 한해로 기록될 것입니다.특히 금융실명제는 문민정부가 단행한 가장 혁명적인 제도개혁이었습니다.그러나 당초 우려와 달리 빨리 정착돼 대혼란을 예견했던 많은 사람들의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실명제 실시가 국민들에게 준 충격은 대단했습니다.실명제가 실시되기 전부터 실명으로 거래를 해온 대다수 사람 들까지도 마치 세상이 뒤집힐 것으로 보고 한동안 초 긴장을 했습니다.10월 금융대란설이니 화폐개혁이니 하는 악성 루머들이 난무해 혹세무민하는 양상도 없지않았지만 금융시장은 생각보다 빨리 안정을 되찾았습니다.개혁은 역시 일거에 해치워야 한다는 사실도 실명제가 남긴 또하나의 교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1월부터 실시된 2단계 금리자유화는 「타율과 관의 보호」에 길들여진 우리 금융계를 자율과 치열한 생존경쟁의 장으로 내몰았고 연말에 돌출한 UR협상의 타결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벅찬 과제까지 안겨주었습니다. ○2단계 금리자유화 ­새정부가 들어서자 마자 금융계를 덮친 「A급 사정태풍」은 김준협 전 서울신탁은행장을 비롯,4명의 은행장의 옷을 잇따라 벗겼지요.그 중 안영모 전 동화은행장의 경우는 거액의 비자금 운용과 관련돼 현직에서 구속되는 사태로 비화됐습니다.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YS의 은행장 인사 불개입 원칙 천명에 이어 나온 「은행장 추천위원회」 제도는 금융 자율화의 핵심인 은행장 인사의 자율화를 향한 커다란 진전으로 평가돼야 할 것입니다.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지만 재계는 올해 「지옥」과 「천당」을 함께 경험한 한해였습니다.총수들의 경우는 더욱 그랬었죠.「성역없는 사정」의 분위기 속에서 지난 6월 배종렬 한양그룹 회장이 구속됐고,11월에는 현대그룹의 실질적 총수인 정주영 명예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전격 구속돼 재계에 큰 충격을 던져주었습니다. 이는 전례가 드문 것으로 정경유착의 고리가 단절된 탓이란 해석이 나왔죠.그러나 이같은 분위기는 결과적으로 재계 스스로 체질개선을 하는데 도움을 준 측면이 많았습니다.기업하도급 비리실태 조사,위장계열사 조사,내부거래 실사 등에 따라 재계는 스스로 환부를 도려내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니까요.또 공산품 가격을 동결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가 하면 의식개혁과 투자확대 조치를 취했습니다. ­맞습니다.그 과정에서 나온것이 「이건희 신드롬」이라 불리는 삼성의 「질경영」입니다.정부의 개혁조치에 부응,이회장은 삼성의 개혁을 통해 재계개혁의 불을 당겼습니다.혁신적인 인사조치는 타그룹의 모범이 돼 재계의 「물갈이」를 선도했죠.또 그가 역설한 사회간접자본(SOC)의 중요성은 정부 정책에까지 반영됐습니다. ­최종현 전경련회장이 「국가경쟁력 강화 민간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재계 차원의 활로 모색이라 할 수 있죠.위축된 경제의 물꼬를 트기 위해 재계가 하나로 뭉친 것이니까요.대통령이 거는 기대도 상당하기 때문에 무척 고무된 것이 사실입니다.아직까진 가시적인 성과가 없지만 새해에는 나타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 재계는 대형사업의 이권싸움 또한 치열했습니다.헬기엔진 조립업체 변경과 중형 항공기 제작 주도업체를 둘러싼 「공중전」,승용차 신규진출 및 고속철도 사업과 관련한 「지상전」,조선소 도크 신규증설에 따른 「해상전」 등 입체전이 전개됐죠.상호비방에서 법정소송으로까지 비화됐습니다. ○금융시장 안정 찾아 ­재계가 지대한 관심을 보였던 업종전문화 시책이골격을 드러내 산업정책사에 한 획을 긋게 됐습니다.알려진 대로 업종전문화는 30대그룹을 대상으로 주력업종을 선정,여신관리 제외와 같은 금융지원과 공장입지 지원 등을 해줌으로써 세계적 기업으로 키우자는 게 골자입니다.신경제 이념인 자율을 살리자는 쪽으로 결론이 나 정부의 개입을 줄인점이 특색이라면 특색이지요.여기에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에 대비,직접지원을 택하지 않고 여신관리 예외와 같은 규제완화 방식의 간접지원으로 정책의 초점을 맞춘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평가됩니다. ­산업현장은 그런대로 모양이 좋았습니다.올 수출이 당초 계획보다 7억달러 가량 모자라는 8백28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나 상공자원부가 수정전망을 하기 전의 목표치가 8백억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실적입니다.자동차와 조선 등 중화학 업종이 엔고 특수로 호황을 누렸습니다.반도체는 「돈을 긁는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장사가 잘 됐습니다.물론 신발이나 섬유 등 경공업은 올 한해도 어려웠지요.또 국제 유가의 하락으로 공산품 값 상승요인이 상당분상쇄되고 원유도입액이 줄어 무역수지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농림수산부가 올해처럼 정신없이 바쁜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연례 행사인 추곡수매 문제를 채 마무리 하기도 전에 우루과이 라운드 농산물 협상으로 눈코 뜰새 없었으니까요.더욱이 올해는 「냉해」라는 돌출변수까지 겹치는 바람에 무척 복잡했지요.하기야 농림수산부로선 국민의 시선이 UR협상에서의 쌀 시장 개방문제에 온통 집중됐던 게 차라리 다행스러운 점도 있었지요.정부의 추곡 수매안,냉해대책에 대한 농민과 각종 단체 등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잖습니까. ○정주영회장에 실형 ­올해의 빅 뉴스중의 뉴스인 쌀 시장 개방이 앞으로 끼칠 파장이 어떨 지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그러나 쌀 시장 개방이 우리에게 끼칠 영향에 대해 어느 누구도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일본보다 아주 유리한 조건으로 쌀 시장을 부분 개방하게 됐다고 강조하지만 실제 그 파급효과는 오는 95년 이후에 가서야 가시화되기 때문이지요. 어쨌거나 이번 UR협상은 우리의 의지나 힘만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냉엄한 국제 사회의 현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국민의식의 국제화를 앞당기는 효과도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김영삼대통령이 『경제를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선언한 이래 경제기획원 등 경제부처가 무척 바빴죠.대통령이 취임직후부터 격주간격으로 과천청사를 방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할 정도로 「경제회생」에 무게를 실었기 때문입니다. ­물러난 이경식부총리 얘기도 한마디 해야 할 것 같군요.새 정부 출범뒤 줄곧 청와대 경제비서실의 박재윤수석에 밀리다가 실명제로 이부총리의 위상이 바로서는 계기를 잡았지요.그러나 나라 전체가 홍역을 치른 UR태풍은 끝내 그를 단명 경제총수로 끝나게 하고 말았습니다. ­이부총리는 쌀개방 파동으로 물러났지만 퇴임 후에도 『같은 일을 다시 해도 똑같은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자신의 UR대응 방법이 최상이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쌀 개방에 따른 문책성 경질에 다소 서운해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새로 등장한 정재석 부총리는 파격적인 언행으로 과천청사는 물론 내각안에서도 관심의 인물로 등장했습니다.과거 「박정희 경제스쿨」의 우등생이었던 그는 기획원 관료 출신으로서의 배짱과 소신이 너무나도 뚜렸해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세계일류기업 육성 ­건설부는 고병우 전장관을 비롯,전 직원들은 올 상반기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문제에 매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지난 71년 처음 지정된 이래 재산권 침해 등으로 수많은 민원을 야기한 그린벨트 제도는 역대 건설 장관들에게는 「뜨거운 감자」였습니다.그린벨트 완화는 대통령 공약이기도 했지만 지난 해부터 올 9월 말까지 개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공표해 놓은 상태여서 어찌 되었든 개선이 불가피했습니다. 제도의 취지는 살리되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초로 대대적인 실태조사가 실시됐고 여러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개정안이 발표됐습니다.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과천 청사와 건설부 직원들 집을 찾아가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지만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세청도 어느해보다 안팎으로 바빴습니다.먼저 연초 포항제철에 대한 세무조사를 꼽을 수 있지요.국세청은 포철이 오랫동안 세무조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조사하게 됐다고 밝혔지만,박태준씨에 초점을 둔 조사였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었지요. ­올해 처음 정기과세된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 파동도 사건이었지요.당초 토초세를 내야 할 24만명의 납세자 가운데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토초세가 문제가 있다는 언론 플레이를 한데다 일부 언론도 이해에 따라 동조하기도 했지요. ­맞습니다.토초세가 처음 나왔을 때는 쌍수를 들고 환영했던 언론이 대부분 반대로 돌아서고,토초세를 처음에 찬성했던 일부 학자들도 시류에 따라 왔다갔다 했습니다.토초세가 도입될 당시부터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라는 지적은 있었지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행한 것은 망국병인 부동산 투기를 잠재우기 위한 것 아니었습니까. ○주가 23%나 올라 ­실명제의 부작용과 실물부문에 대한 투기를 막기 위해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자금출처 조사가 약방의 감초 격으로 동원됐지요.국세청의 의사와는 관계없는 이런 엄포로 투기는 잠재울 수 있었지만,무슨 일이든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동원하려는 것은 문제라는 의견이 많아요.이러다가 양치는 소년의 이야기와 같이 불신이 높아지고 조세저항도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지요. ­사정한파도 잊기 어려운 일이지요.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도마위에 올랐던 국세청이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재산이 70억원 이상인 재산가가 2백명이나 된다는 일부 보도까지 나와 더욱 곤혹스러워 했지요. ­올해 경제가 회복기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가장 피부에 와닿게 해준 경제지표는 주가지수인 것 같습니다.실명제나 UR 타결 등 국내·외의 충격 속에서도 주가는 연초 대비 23%나 올랐을 뿐 아니라 1년중 약 5개월의 거래량이 5천만주가 넘고 거래대금도 1조원이 넘는 활황 장세였습니다.55억달러가 넘는 외국계 자금에 힘입은 바도 크지만 내년도 경제가 지금보다는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을 증시로 발길을 돌리게 만든 셈이죠. ­올해에는 특히 실명제로 그동안증시를 휘젓고 다니던 큰손들이 비중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은 물론 기업의 수익률이나 성장성,안정성 등 과학적 기법에 의거한 투자방식이 비로소 뿌리를 내리게 됐습니다.풍문이나 작전이 전처럼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 것이죠. □참석자 채수인차장 정종석기자 염주영〃 권혁찬〃 우득정〃 박선화〃 함혜리〃 곽태헌〃 오승호〃 김현철〃 백문일〃
  • 영주귀국 희망 사할린동포 실태파악/한·일 공동조사단 새달 파견

    정부는 일본정부와 공동으로 사할린동포 가운데 영주귀국을 희망하는 교포들의 실태를 조사하는 실무조사단을 새해 1월9일부터 1주일의 일정으로 사할린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공동조사단 파견은 지난달 한·일 경주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과거사」문제의 하나인 사할린동포문제 처리를 위해 한·일 양국이 취하는 첫번째 조치다. 공동조사단은 러시아정부의 협조를 받아 사할린동포 가운데 영주귀국을 희망하는 교포의 실태조사와 함께 현지 거주를 바라는 교포들에 대한 재정지원등을 위한 사전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조사에서 사할린동포들의 뜻을 정확히 파악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측과 협상을 벌여 현실조건에 맞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 대도시/상호 26국 언어로 표기/국어학회,전국 간판실태조사

    ◎국어 50.1,외래어 49.9% 우리나라 대도시의 간판은 모두 26개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 고유어와 한자어등 국어로 된 간판이 50.1%,외국어나 외래어 간판이 49.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어학회가 지난 8월 한달동안 서울의 명동·압구정동·신촌지역과 부산,대구,광주,인천,전주,제주등 전국 7개 도시의 음시점·의류점·다방등 51개 업종 6천1백63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간판실태조사연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외국어 간판 가운데는 영어가 70.1%로 가장 많고 프랑스어 10.9%,이탈리아어 9%,독일어 5.2%,스페인어 2%,헤브라이어 1.5%,그리스어 1.4%등 7개 언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어 간판은 명동이 74.5%로 가장 많고 압구정동 66.2%,신촌 654%로 서울지역이 단연 많았으며 인천 54.7%,전주 50.6%,광주 48.1%,부산 44.4%,대구 43.4%,제주 36.8%로 서울이 개방적인 반면 지방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또 업종별로는 음식점은 영어,술집은 독일어,의류점은프랑스어나 이탈리아어가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 이밖에 고유어나 국어를 외국어처럼 사용한 것도 많이 눈에 띄었다.즉 Cocrca(꼬까르까)는 「꼬까를 고를까」를 나타내고 「카파치」는 「갓바치」를 변형시킨 모습을 하고있다.또 「오떡순」은 「오뎅 떡볶이 순대」의 축약어이며 기독교신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도마」「라헬」「미스바」라든가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온 「베비라」「세레스」「로엠」등과 스페인어에서 따온 「발렌자」,「보스렌자」,「미가도」등도 있다. 이와함께 「갈 수 없는 나라」「이삭 줍기」등 고유어나 한자어를 이용한 간판 상호들도 증가하는 반가운 현상도 보이고 있다.
  • 무기도입 체계 전면개선 키로

    국방부는 16일 국제포탄도입 사기사건과 관련,군수조달 및 무기획득(구입)체계에 대한 전면 정비작업에 나섰다. 권령해국방장관은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무기획득 과정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필요하다면 인사조치를 포함해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이수휴차관 책임 아래 특명검열단을 투입,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군특명검열단은 무기획득과 관련해 업체선정·계약·납품등 모든 과정을 검토,빠른 시일안에 개선안을 확정짓기로 해 조만간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 민가주변 군사격장 옮긴다/국방부 검토

    ◎인명사고 막고 잇단 민원 해소/내년 3월까지 구체안 마련/안전실태조사 착수… 사격지침 준수 지시 국방부는 10일 육·해·공 3군 사격훈련장에 대한 안전성 일제 특별실태조사를 실시,학교나 민가 주변에 위치해 대형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사격장은 안전한 곳으로 이전해 나가기로 했다. 권령해국방부장관은 이날 최근 경기도 파주 적성종합고등학교 운동장 전차포탄 폭발사고와 관련,『사고재발방지를 위해 군사격훈련장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고 위치를 이전할 수 있는 사격장은 구체적인 이전 방안을 마련토록 하라』고 관계자에게 긴급지시했다. 권장관은 또 『여건상 이전이 어려운 곳은 사격훈련을 할 때 사격지침을 철저히 지켜 사고발생 소지를 없애도록 하라』고 시달했다. 국방부는 이에따라 각군 사격장 특별실태점검에 나섰으며 내년 3월까지 그 결과를 토대로 사격장이전등 민원 및 인명사고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현재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사격장은 주거지에 밀집해 있어 각종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조준 잘못이나 1차충돌후 날아가는 도비탄 발생으로 대형 인명사고의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각군이 운영하고 있는 사격장은 설치 당시에는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었으나 경제발전에 맞춰 각 지역이 개발되면서 사격장 인근까지 주민들이 접근,갖가지 말썽이 빚어져 왔다. 최근 경기 연천군의회는 지난 6월 연천포사격장 훈련도중 폭발사고로 동원예비군등 20여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지역내 14개 포사격장의 이전을 요구하고 있으며 강원 인제 종합훈련장 예정지 주변 주민들도 이의 설립계획 취소를 촉구하는등 사격장을 둘러싸고 전국적으로 민원이 일고 있다.
  • 결혼비용 평균 5천만원 든다/저축추진위 조사

    ◎남녀 합쳐… 양가 큰 부담/주거비 마련 절반 차지 도시의 신혼부부 한쌍이 식을 올리고 살림을 차리는데는 평균 5천만원이 든다. 10일 저축추진중앙회가 중앙대 부설 가정문화연구소에 의뢰해 작년 7월∼금년 6월 사이에 결혼한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대도시의 신혼부부 1천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 및 주거마련 비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남자가 1천45만원,여자가 1천5백58만원을 각각 결혼비용으로 썼다.결혼비용 이외에 살곳을 마련하는데 2천4백94만원이 들었다.약혼식과 함이 있는 경우는 보통 함값으로 30만원,약혼식 비용으로 1백만원 정도를 추가로 부담했다. 지난 90년에는 남자가 7백52만원,여자가 1천17만원을 각각 결혼비용으로 썼다.결혼비용이 3년만에 남자는 2백93만원(38.9%),여자는 5백41만원(53.2%)이 늘어난 셈이다. 신혼부부들은 결혼비용 2천1백3만원 중 40.5%인 8백52만원을 살림을 장만하는데 지출했다.그 다음은 결혼식 비용(5백94만원),배우자예물 비용(4백92만원),가족예단 비용(4백55만원),신혼여행 비용(2백10만원)의 순이다.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가는데만 8백4만원을 써 전체 결혼비용의 38.2%를 1회성 경비로 사용했다.가족예단 비용과 같은 사치·과시성 비용이 전체의 21.6%를 차지,아직도 낭비적인 요인이 많다.
  • 오늘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봉사 참여국민 17%뿐

    ◎정무2장관실 6대도시 1,500명 실태조사/현재 활동자는 6.9% 불과… 절반이 “관심은 있다”/주로 상담·교양지도… 인식개선 등 활성화 시급 아직 우리사회는 자원봉사 활동에대한 개념정립도 제대로 안된 상태로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5일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현재 전국 1백61개 시·군·구 지역에 여성자원활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정무제2장관실이 최근 전국 6대도시의 15세이상 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응답자의 6.9%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9.8%는 현재는 안하지만 참가한 경험이 있으며 83.3%는 한번도 참가한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가 닿으면 1.9%가 반드시 참여 하겠다,45.5%가 가능한한 참여 하겠다고 절반가량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별로 생각이 없다와 전혀 생각이 없다고 한 사람은 16.9%와 8.1%에 그쳤다. 관심도가 높은데비해 봉사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59.4%가 시간이 없어서,14.3%가 참여방법을 몰라,9.7%가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를 꼽았다. 자원봉사 활동자는 남자가 여자보다 많아 55.1대 44.9로 나타났고 연령은 40대가 26.1%,30대가 24.6%,20대가 23.2%로 집계됐다. 현재 하고있는 봉사는 상담이 23.1%로 가장 많고 다음은 학습교양지도와 말벗·놀이상대가 각 15.7%,행사보조 10.6%,청소 7.7%,사무행정보조 7%,안내접수와 레크리에이션이 각 6%이다. 자원봉사 참여계기는 단체활동의 일환(38.9%),친지 및 이웃의 권유(12.6%),스스로 찾음(6%),단체홍보(5.4%)등이고 자원봉사 활동시 어려웠던 점(복수응답)으로는 시간조정(47.1%)과 자재 및 시설부족(20.9%),행정지원부족(19.7%),활동영역제한(10.9%),지식·기능부족(10%),가족의 몰이해(9.4%)를 들었다.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복수응답)으로는 사회인식 개선(60.6%),프로그램개발(45.6%),관리직원 전문화(43.8%)정부지원(32.6%),법률 및 제도정비(11.6%)를 지적했다.
  • 백화점 선물판매 실태조사 않기로/국세청

    국세청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점검해오던 백화점의 선물상품 판매 실태조사를 이번 연말연시부터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3일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백화점의 선물상품 판매실태를 조사할 실익도 없는데다 실명제로 가뜩이나 국세청을 두려워하는 분위기가 심한 상황이므로 연말연시때 백화점의 선물판매 실태를 조사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 부동산임대·유흥·음식숙박업소 등/수입실태 내주 일제조사

    부동산 임대업과 음식숙박 업소·유흥업소·서비스업소 등의 수입금액에 대한 실태조사가 다음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2일 국세청은 내년 1월중 실시되는 93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다음주쯤 이들 현금 수입업종의 업소별 추정 수입금액인 사후 심리기준을 조정하는 작업을 위해 실지조사나 입회조사,전화조사 등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조사에서 사업장 규모·시설·종업원수·임대료 등 객관적인 자료를 기초로 추정 수입금액을 파악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특히 대형업소나 과세근거를 확인하기 어려운 현금 수입업소의 경우 1개 업소당 4차례 이상 입회조사를 실시해 이를 기준으로 수입금액을 추정,사후 심리기준을 조정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번에 조정하는 사후 심리기준을 토대로 내년 1월 실시되는 부가세 확정신고전에 현금 수입업소들의 사전 신고지도자료로 활용,기준보다 훨씬 낮게 수입금액을 신고한 업소에 대해 수정신고를 권장하며 불응할 때는 경정조사를 할 방침이다.
  • 희귀철새 개리 DMZ에 집단서식/경희대 조류탐사팀 발견

    ◎한강하류서 7백마리 확인/기러기 종류의 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325호로 지정된 기러기류의 희귀철새인 개리가 휴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집단서식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있다. 개리 집단서식지 발견은 경희대 원병우교수(64·조류학)팀이 지난 20일 휴전선 비무장지대 통일전망대에서 자유의 다리에 이르는 20여㎞지역에서 실시한 정기 조류실태조사에서 7백50여마리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알려졌다. 기러기류의 한 종류인 개리는 시베리아중남부가 주서식지이며 주로 중국북동부지역과 우리나라·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나는 세계적인 희귀 겨울철새로 현재 전세계에 10만마리정도가 살고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암수 1∼2쌍씩 2∼4마리정도만이 드물게 관찰됐었으나 7백여마리가 집단으로 서식하는 곳이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것이다. 원교수팀은 지난20일 상오8시쯤 경기도 파주군 탄현면 대동리 한강하류에서 청둥오리등 다른 8종류의 기러기및 오리류 철새 1천2백여마리와 함께 물고기를 잡아먹고 있는 이들 무리를 발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리가 해방이전까지만해도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철새였으나 공업화가 본격화된 70년대부터는 점차 희귀해져 지난 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이후 낙동강유역·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제주도·한강하구등에서 2∼3년만에 2∼4마리씩 드물게 발견된 기록이 있다.
  • 아파트 가격조사 내년초 실시키로

    국세청은 당초 올 하반기로 예정됐던 전국의 아파트 및 토지의 가격실태를 조사하지 않고 내년초 조사하기로 했다.22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부동산 경기가 위축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데다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와 실명제로 세무서의 일손이 모자라자 가격조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세수가 1조원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세무서의 인력을 부동산 조사에 투입하기보다 세수확보 및 체납세금을 걷는 쪽으로 돌리는 게 좋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는 세무직원들의 일손이 부족한데다 부동산 가격도 안정세를 보여 부동산 실태조사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지난 3월에 마련한 「지정지역 및 기준시가 고시업무 관리규정」에 따라 양도세와 증여세 및 상속세의 과세표준을 적정하게 산정하고 부동산 투기를 효율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한 해에 두번 부동산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었다.
  • 도시마다 일정녹지 조성 법제화/환경보전 10년계획

    ◎생태계보전지역 국토 5%로 확대/북한·중과 백두·석악산생물 연구 추진 오는 2003년까지 도시지역에 일정 수준의 녹지공간을 확보토록 하는 도시녹지총량기준제가 도입되고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이 전국토의 5%수준으로 확대된다. 환경처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연환경보전에 관한 10개년(1994∼2003년)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종합·장기계획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환경보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난해 제정된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마련된 이 계획은 자연환경보전법·도시공원법등 관계법령을 개정,도시지역의 1인당 녹지공간 확보율을 선진국처럼 20∼40㎡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신설되는 인공공원도 조경보다는 자연생태적 기능을 살려 조성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 녹지자연도 8등급이상 지역의 40%이상을 녹지보전지역으로 지정하는등 현재 91.25㎦에 불과한 자연생태계보전지역을 5천㎦로 확대하고 2년마다 이 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태백산·한라산등50개 생태계우수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도 내년부터 해마다 5곳씩 실시되며 자연환경에 대한 제2차 정밀조사도 95년부터 5년간 시행된다. 또 이 기간중 생물다양성협약 가입에 대비,1천만점 규모의 국립생물자원보존관을 수도권 또는 중부권에 건립하며 북한·중국과 함께 설악산 백두산등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공동비교연구도 추진할 방침이다.
  • 귀국희망 사할린교포/연내 실태조사하기로

    정부는 한·일 경주정상회담 후속조치의 하나로 올해안에 일본정부와 공동으로 사할린동포중 영주귀국희망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오는 29일 도쿄에서 열리는 제2차 한·일실무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제기하기로 했다.
  • 고속버스 터미널 시설·운영체제 부실/소보원,7개도시 9곳 실태조사

    ◎종합안내표지판 없고 진입로서 하차시키기도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서울 등 7개 도시에 소재한 9개 고속버스터미널의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터미널들이 낙후된 시설과 불합리한 운영체계로 소비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터미널내 각종 여객편의 시설의 경우 조사대상 고속버스터미널 모두가 이용객들을 위한 종합안내 표지판을 하나도 설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대합실 안에 안내소를 둔 터미널은 5개소에 불과했으며 그나마 동대구 고속터미널의 경우엔 상주 안내요원조차 없이 유명무실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동서울 고속터미널과 청주 고속너미널,울산 고속터미널 의 경우는 안내소 자체마저 없었다.따라서 낯선 지방의 익숙치 않은 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됐다. 또 여객자동차 터미널법에 따라 『정류장 외에서 승하차를 금하며 승강장 등을 승차용과 하차용으로 구별』해야 함에도,동서울 고속터미널과 청주 고속터미널은 터미널 진입로에서 승객들을 하차시켜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터미널 안내전화 이용이 편한가를 알아보기 위해 조사대상 터미널들에 10분 간격으로 5차례씩 전화를 걸어본 결과 3회이상 통화가 가능한 곳은 청주·대전·광주·전주·동대구 터미널 이었다.반면 울산·서울·동서울·서울종합 터미널은 거의 통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보호원측은 이번 조사결과 나타난 제반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이를 관계기관에 곧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한달에 책 한권도 안읽는다”/성인 50.4%

    ◎청소년 권장도서 「지구…」 등 30권 발표 ○…우리나라 어른의 절반 이상은 한달에 한권의 책도 읽지않는등 거의 독서를 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김경희)와 책의해조직위원회(위원장 김낙순)가 실시한 「제1회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 밝혀진 것.이 조사는 지난 8월26일부터 9월18일까지 18세에서 69세까지의 남녀 성인 2천명과 국민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는 학생 2천7백명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지난 한달동안 책을 읽은 사람」은 성인의 경우 49.6%에 지나지 않았다.나머지 50.4%는 한달에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은 셈이다.성인들의 한달 평균 독서량이 1.2권으로 나타난 점을 감안하면 책은 읽는사람만 읽고 읽지않는 사람은 전혀 읽지않는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학생들의 경우에는 지난 한달동안 책을 읽은 사람이 93.9%로 한달 평균 독서량은 국교생 13권,중학생 4.6권,고교생 4.7권으로 나타났다.
  • 안무선생 등 독립유공자 10위/중국묘소 확인… 봉환 추진/보훈처

    무장 독립단체인 국민회군 부사령관을 지낸 안무선생 등 중국지역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10위의 묘소가 새로 확인됐다. 국가보훈처 해외안장 독립유공자 묘소실태조사단은 10일 지난달 27일부터 14일동안 중국 길림성 화룡현·연길시·길림시일대를 답사한 결과 그동안 묘소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독립유공자 10위의 묘소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묘소가 확인된 독립운동가는 안무선생을 비롯,신한독립당 결성자 김원식·무장독립단체 통의부 참모 손병헌·무장독립군 조직자 강백규·대한독립군분대장 이화일·배달학교 교원으로 민족교육을 하다 일본경찰에 희생된 김기선·최찬화·조용석·김기준·승대언선생등이다. 보훈처는 소재확인 묘소 10위에 대해서는 유족들과의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국내 봉환절차를 밟기로 했다. 보훈처는 또 묘소의 소재지는 파악했으나 비석등 묘소확인 고증자료등이 부족해 재확인대상으로 분류한 김윤승·이상호선생 등의 묘소에 대해서는 추후 확인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 농민 13.8% E형간염 “양성”/임신부 감염땐 사망률 20%

    신종 E형간염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는 10일 국립보건원이 최근 E형 간염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자인 경북·전남·강원등 3개도 농촌지역 주민 8백75명중 13.8%인 1백21명에게서 항체 양성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E형 간염은 지난해 국립보건원의 예비조사 결과 이환율이 10%선에 머물 것으로 추정됐으나 실제 조사결과 예상치를 4%포인트나 웃돌아 신종 간염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 신종간염은 91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항체검사법이 개발돼 존재가 알려졌으며 일반의 경우 사망률이 1∼2%이나 임산부의 경우는 20%정도의 높은 사망률과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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