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실태조사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특성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뇌신경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수천만원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부산시장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88
  • 부당 스카우트 강력 제재/노동부/“개선 권고 불응땐 사법처리”

    앞으로 불법적인 인력 스카우트 사실이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등의 강력한 조치가 취해진다. 노동부는 16일 노동시장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 부당인력스카우트 방지를 위한 업무처리 지침을 전국 지방노동관서에 시달했다. 노동부는 이 지침에서 각 지방노동관서에 「부당인력스카우트 신고센터」를 설치,이에 대한 신고접수 및 정보수집 활동을 하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실태조사를 벌여 부당인력스카우트으로 판정되면 행정지도를 통해 시정을 유도하도록 지시했다. 노동부는 특히 생산활동에 타격을 줄 정도가 되는 다수의 기능공(대기업 10%이상,중소기업 30인 이상)을 스카우트함으로써 해당 업체나 지역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개선을 권고하고 이에 불응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사법처리토록 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펴나가기로 했다.
  • 매출 천억이상 업체/하도급 실태 조사/공정위,30개사

    ◎부당결제·구매강요 등 중점 기업의 규모가 크고 하도급 거래가 많은 제조업체의 하도급 거래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하도급의 거래질서를 정착시킴으로써 중소제조업체의 자금여건 및 제품의 납품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16일부터 6개 업종,3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도급 및 내부거래 실태에 대해 전수조사를 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하도급의 비중이 높고,지난 해 매출액이 1천억원 이상인 업체 중 92년 이후 하도급 및 내부거래에 대한 실태조사를 받지 않은 제조업체이다.업종별로는 한화기계 등 기계업종 9개,대한전선 등 전기전선 분야 4개,금강공업 등 조립금속 분야 2개,LG반도체 등 전자통신 분야 9개,화승 등 가죽·신발 분야 4개,현대미포조선 등 기타운송장비 분야 2개이다. 94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의 하도급 거래 중 부당한 하도급 대금의 결제와 하도급 대금 및 선급금의 미지급,물품의 구매강제 행위 등을 중점 조사한다.
  • 군부대 환경조사 철저히(사설)

    정부가 다음달부터 내년에 걸쳐 군부대 지역에 대한 환경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한 것은 건국 이래 처음으로 우리의 환경인식이 급변하고 있음을 반영한,반가운 일이다.비록 기초자료 수집을 위한 내년까지의 한시적 조사이지만 깨끗하고 쾌적한 국토보전을 위해 때늦은 감이 있다.이왕 시작되었으니 보다 본격적인 조사와 그에 따른 대책을 강구토록 촉구한다. 환경은 이제 국민들의 기초 행복추구권에 속하는 만큼 성역이 있을 수 없다.그럼에도 광복 이후 남북분단과 대치라는 특수 상황으로 인해 군부대지역은 치외지역처럼 인식돼 왔고 「군시설 보안」이란 「우선 순위」에 밀려 환경조사는 거론조차 금기시돼 왔다.이때문에 부대지역은 유류저장소·탄약고·비행장·폐기물 매립장·정비창 등 군사활동 과정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로 인한 오염 심각성이 가장 큰 곳이지만 한번도 오염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군부대 주둔지역은 오염이 가장 심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한 예로 독일은 91년 통일후 3년동안 동독군과 철수한 소련군이 주둔했던 동독지역에 대한 환경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그 심각성에 크게 당황했다.수십년동안 폐유·화약·폐기물질등을 매립해 토양이 중금속과 화학물질로 찌들어 있어 이를 원상복구하는데 50년이 걸리고 그 비용이 소련군 철수 대가로 지불한 2백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금도 국가적인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조사 대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그동안 오염원에 대한 인근 주민의 민원이 발생한 곳과 상수원 보호구역 및 주요하천 유역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의 부대등 1백50여곳에 불과하다.앞으로 주한미군부대를 포함해 대상지역을 확대해야 한다.또 환경연구기관과 환경단체들도 조사에 포함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동조사자료를 토대로 종합적인 군부대 환경보전대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환경문제만은 결코 성역이 있을 수 없음을 강조하며 환경부와 국방부의 철저한 조사로 획기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 “매립지피해 보상” 중재안 수용/경서동 주민 농성해제/인천

    수도권 매립지 피해보상에서 제외된 데 반발, 나흘째 농성을 벌여온 인천시 서구 경서동 주민 3백여명은 12일 하오 농성을 풀고 자진해산했다. 주민은 이날 「해안매립조정위원회」측이 제시한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매립지운영 최고결정기구인 조정위원회는 오는 9월부터 매립지주변을 대상으로 환경피해실태조사를 벌여 그 결과에 따라 보상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 의류 등 허위 권장 소비자가 조사/재경원·소보원

    ◎실제가의 3배 넘게 표기후 판매/악용사례 많으면 제도 폐지 검토 재정경제원과 한국 소비자보호원은 다음달 권장소비자가격 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12일 재경원과 소보원에 따르면 의류·화장품 등 일부 제조업체들이 소비자에게 가격정보를 제공해 주자는 취지로 도입된 권장소비자가격 제도를 악용,지나치게 높은 값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됨에 따라 9월에 공동 실태조사를 실시해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권장소비자가격을 실제 판매가의 3배도 넘게 표기한 후 할인판매를 하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오인시키는 등 화장품업체를 포함한 일부 공산품 제조업체가 권장소비자가격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드러나고 있어 소보원과 공동으로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권장소비자가격 제도 자체의 존폐 여부에 대한 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았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의 책정 기준을마련할 것인가,아니면 제도를 폐지할 것인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보원 관계자도 『이번 조사를 통해 현행 권장소비자가격 제도의 허구를 분명하게 드러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해당 제품의 제조회사가 자율적으로 표시하게 돼있으나 「공산품 가격표시에 관한 요령」 등 관련 법규에 규제 조항이 없어 일부 업체들이 멋대로 표기해 유통질서를 깨뜨리고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 군 부대 환경오염 본격 조사/국방·환경부 새달부터

    ◎민원발생지 중심 페기물 처리 등 확인 군부대지역에 대한 환경오염 실태조사가 본격 실시된다. 국방부와 환경부는 11일 군사보안을 이유로 지금까지 실시되지 않은 군부대지역에 대해 9월부터 내년말까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창군 이후 처음 3억6천만원을 들여 실시되는 이 조사는 우선 올해 실태조사지역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내년에 본격적인 조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유류저장시설·탄약고·비행장·폐기물 매립장·정비창·최근 주민 민원이 제기된 곳등을 대상으로 토양의 휘발성 물질 함유여부 및 수은·납등 중금속 오염여부를 살펴보게 된다.
  • 불교/“내분 마무리… 중생구제 앞장설때”

    ◎조계종 포교원 「불교 진흥위한 청사진」 발간/현황과 문제점·진로·포교과제 폭넓게 진단 오랜 역사를 통해 우리 민족과 호흡을 같이해온 불교가 현대에 와서 위기적 정체를 맞고 있다는 지적이 불교계에서 대두 되고 있다. 기독교와 가톨릭등 외래종교의 급속한 성장에 비해 침체됐던 불교는 현재 신자가 2천8백만명이어서 개신교의 1천4백만명과 비교하면 두배 가까이 많은 숫자이나 불교 신자들 중에는 1년에 한번도 절에 가지않는 냉담 신자들이 많아 신앙의 열기는 개신교에 비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89,94,95년 고입선발 고사장에서 수험생 1백50∼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실태조사에서도 불교는 89년 17%에서 94,95년에는 12%로 하락한 반면,기독교는 28%에서 39%,42%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불교가 지금까지 최대의 종교에서 작은 종교로 전락할 지도 모를 위험을 안고 있는 셈이다. 조계종 포교원은 최근 3백63쪽 분량의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포교청사진」을 발간,현대 포교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 불교상을모색했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된 청사진은 「인류 문명과 한국불교의 진로」,「21세기 인류문명의 전망과 불교의 지향」,「한국사회의 전망」,「한국불교의 현황과 과제」,「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포교의 과제」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청사진은 현재의 상황을 한마디로 『무사안일의 결과』라고 규정하고 『국민이 점점 불교에서 멀어져가고 있는 것은 스님들이 산사의 절경속에서 선의 활홀경에 젖어 중생을 잊은 탓』이라는 분석이다. 청사진은 『한국 불교는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있으며,종단이 예전처럼 내분과 사소한 문제에 얽혀 본래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불교의 앞날은 명약관화하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10대 부문,100대 과제를 정리했다. 청사진 발간을 주도한 대한불교 조계종 정락 포교원장은 『서양의 산업문명과 물신주의적 가치관,그리고 타종교의 도전적 행태,불자들의 정체성 상실과 자기 이익 중심의 신행등으로 한국불교는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인류문명의 전망과 한국불교의 포교 과제등을 정리,바람직한 불교상을 모색하기 위해 청사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 재발방지 「공약」(「부실」을 파헤친다:7)

    ◎사고 때마다/요란한 “급조대책”/“하청 부조리 척결” 단골메뉴로 등장/시설물 안전진단도 의례적 절차로 지난 92년 7월31일 완공을 얼마 앞두고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던 신행주대교가 무너져 그동안 들인 공사비 1백69억원이 순식간에 날아갔다.정부는 곧바로 다시는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교량안전 점검대책」을 급히 마련해 발표했다.이 대책에는 ▲전국 3천3백여개 교량 일제점검 ▲주요 교량 분기별 점검 및 교량별 책임자 수시 안전 점검 ▲모든 대형공사에 대한 책임감리 실시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그러나 그 뒤 2년여가 지난 94년 10월25일 같은 사고는 또 일어났다.출근길 시민 32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까지 가져온 성수대교 붕괴사고였다.정부는 또다시 「주요공사 및 건축물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 13개 교량 정밀진단 ▲서울시내 8백27개 시설물 안전진단 ▲부실감리업체 제재강화 등 신행주대교 붕괴 때와 내용은 대동소이했다. 대형사고와 관련한 정부의 대책이 다분히 발등에 떨어진불을 끄기 위한 의례적인 말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또한 지난 86년 8월4일 일어났던 독립기념관 화재 당시 부실공사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공언한 불법 하도급 방지책은 붕괴사고 등이 일어날 때마다 단골 메뉴로 등장했다. ▷신행주대교 붕괴◁ 92년 7월31일=정부는 사고 이후 연중 2차례 실시하던 교량 점검을 분기별로 늘리고 교량별로 책임자를 지정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하겠다고 했지만 2년여 뒤 성수대교가 무너지기까지 점검 실태가 보고된 적은 단 한번도 없다.부실시공업체에 대한 면허취소도 부분적인 시행에 그치고 있을뿐이다.다만 대형공사에 대한 민간 책임감리제도와 입찰자격사전심사제(PQ)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것이 일부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구포 열차전복◁ 93년 3월28일=78명이나 숨진 이 사고로 정부는 ▲부실시공업체 관급공사 배제 ▲하청부조리 척결 ▲건설관계법상의 부실공사 처벌 규정 강화 ▲정부 차원의 일원화된 위기관리체계 확립 등을 외쳤지만 대부분 빈말에 그쳤고 부실공사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한 내용만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또 현실적으로 부실시공 관련 업체가 관급공사를 따내지 못한 경우는 거의 없다. ▷성수대교 붕괴◁ 94년 10월25일=정부는 서울시내 13개 교량,8백27개 시설물에 대한 정밀진단 실시를 포함해 부실 설계자에 대한 제재규정 신설,부실감리업체에 대한 제재강화,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PQ대상 공사를 1백억원 이상에서 55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으나 올 하반기 추진 과제로 넘겨져 시행 여부는 미지수다.다만 6개월이 흐른 지난 4월27일 시설물안전관리기술공단이 창설되고 시설물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뒤늦게 제정돼 일부 시행된 것도 있지만 시설물 안전진단마저도 이번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공염불이었음이 드러났다. ▷서울 아현동 가스폭발◁ 94년 12월7일=도시가스저장소의 가스가 폭발,1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이 사고로 ▲전국 가스기지 특별점검 ▲서울시내 5개 도시가스회사 배관망 일제 점검 ▲가스회사 정기점검 실태조사 등 대책이 발표됐다.그러나 정기점검 실태조사만 부분적으로 시행됐고 그나마 5개월도 채 안돼 대구지하철 가스사고가 터짐으로써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구지하철 가스폭발◁ 95년 4월27일=1백1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사고는 아현동 가스폭발사고의 재판이었다.정부의 대책 역시 「아현동」의 재판이었다.98년까지 지하매설물 정보망 구축,모든 정부공사 보험가입 의무화,PQ대상공사 및 특수공사 때 설계에 대한 감리 실시 등 대책이 추가됐지만 시행여부는 미지수다. 한편 이들 대형사고와 관련된 H건설,D건설,S건설,D백화점 등 업체들이 부실시공으로 제재를 받거나 불이익을 당한 사례는 거의 없다.뿐만아니라 아시아나항공기 추락,서해훼리호 침몰,충주호유람선 화재사건 등을 포함해 최근 3년 동안 일어난 대형사고 책임자들 가운데 사직당국으로부터 실형을 선고 받은 사람은 7명에 불과하다.그나마 상급심에 항소중인 사람들을 제외하면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구포열차 사고 당시 현장관계자 1명에 불과하다.부실에 따른 처벌 법규는 만들어놨지만 사법당국조차 이를 올바르게 인식하지못하고 부실하게 운용하고 있는 것이다.
  • 한전 북한사무소 설립 추진/경수로지원에 기술자 4백여명 상주 필요

    ◎군사적이용 방지 원자력협정도 체결키로 정부는 대북 경수로 지원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북한에 한전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빠른 시일 내에 타당성 조사단을 북한에 파견하되 신포지역의 입지조사 뿐아니라 송·배전 설비의 실태조사도 병행키로 했다.중·장기적으로는 원전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북한과 원자력협정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18일 정부당국과 한전에 따르면 대북 경수로 지원금액은 울진 3·4호기의 건설비용을 토대로 추정한 금액(40억달러)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이 중 70%를 한국 측이 부담하는 것으로 협상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당국자는 『원전건설이 본격화되면 하루 5천명 이상이 현장에 투입돼야 하며,이 중 국내 기술인력만도 4백∼5백명이나 될 것』이라며 『원전공사의 관리감독 및 북한과의 업무협의를 위해 한전사무소를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북한이 대규모 원전을 가동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원전을 완공한 뒤에도 운전기술 전수와 불시고장에 대비하기 위한 상주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현재 사무소설치 문제가 관계당국간에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당국자는 『경수로 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경수로 핵심부품이 공급되는 99년 쯤에는 원자력기술과 물자의 군사적 이용 및 제3국 이전을 않는다는 내용의 원자력 협정도 체결돼야 한다』며 『그러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원자력협정의 체결주체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어서 미국과 북한,우리나라와 북한이 각각 체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대북 경수로건설과 관련,시공분야를 제외한 발전설비 부문은 내년에 발전설비일원화 조치가 해제되더라도 한국중공업에 일괄 발주하고 골재와 자갈을 제외한 모든 기자재는 국내에서 제작·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 냉방병시즌 두통·근육통·생리장애 막으려면…

    ◎여름철 실내온도/“26∼28도 유지하라”/에어컨 1시간마다 30분 멈추고 자주 환기를/삼계탕·설렁탕 등 뜨끈한 메뉴로 몸 보온해야 한여름이 다가오면서 에어컨으로 얻어지는 냉방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나친 에어컨사용으로 만성감기·두통·생리불순등을 초래하기도 하는 냉방병.에너지관리공단은 여름철 냉방병에 대한 최근의 실태조사내용과 예방방법을 발표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조사에 참석했던 가톨릭의대 내과 박성학교수는 보고서에서 에어컨의 과다한 사용으로 올수 있는 병으로 원인모를 두통·피로감·잦은 전신근육통·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사용할 때 실내온도를 26∼28℃로 유지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직접적으로 차가운 공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외에도 먼지가 많이 끼어 있고 지저분한 에어컨으로 인해 각종 감염성·알레르기성 호흡기질환등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냉방병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에어컨관리법으로는 1시간 가동후 30분정도 정지시키고 공기유입구에 있는 필터도 적어도 2주일에 한번은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에어컨 때문에 남성보다는 여성쪽이 더 많은 피해를 입는다.조사에 함께 나선 경희한방병원 부인과학교실 송병기교수는 여성에게는 생리장애와 냉증세가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지적,『특히 갱년기및 사춘기여성은 호르몬의 분비가 불완전해 자율신경의 부조화가 일어나므로 냉방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냉방환경에서 근무하는 여성 가운데 16.7%가 생리불순을 경험했으며 실내온도 21℃를 유지하는 실내에서 근무하는 여성의 50%,남성의 10%가 냉방병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교수는 『더위는 더위로 이겨내는 것이 제일 좋다』며 『더운 여름철일수록 설렁탕이나 삼계탕같은 뜨거운 음식을 먹어 몸을 보신하고 신체를 따뜻하게 해주면 냉방병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충고했다. 한방요법에서는 육화탕·곽향정기산·청서익기탕 등의 방제를 사용하면 냉방병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인삼과 오미자를 맥문동과 1대1대2 비율로 혼합해 가루를 내 만든 생맥산을 복용하면 예방도 가능하다고 말해진다. 에어컨사용의 절제는 냉방병예방외에도 최근 5년간 연평균 10%이상 급증하고 있는 전력소비를 줄이고 환경오염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 경품제공 9개 일간지에 과징금/공정위

    ◎체중계·청소기등 돌리며 판촉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지난 달 5∼20일 10개 중앙일간 신문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부당하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의 불공정한 거래행위를 한 사실을 밝혀 내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공정위의 조사 결과 서울신문사를 제외한 9개 신문사의 경우 체중계와 위성 안테나·노래방 기기·안마기·구급함·플래시·진공청소기·구두티켓 등의 각종 판촉물을 본사가 일괄 구입,지국에 배정하거나 권유 또는 알선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구독자에게 경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문사에 따라 경품고시의 규정을 초과한 위반 금액은 최저 7백만원에서 최고 1억8천4백만원이었다. 또 10개 중앙일간 신문사는 임직원에게 판매량을 할당해 사실상 판매를 강제했거나,지국의 동의 및 객관적인 기준없이 판매지역을 일방적으로 조정하는 등의 불공정 계약 조항을 본사와 지국간 체결된 판매약정서에 뒀다가 적발됐다. 공정위는 이같은 공정거래법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명령(법 위반사실 공표 명령 포함)과 함께 신문사의 위반 정도에 따라 1천만∼3천만원씩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또 법 위반사항의 조치내용을 각 신문사가 이행하는 지 여부를 계속 지켜보는 한편 오는 연말에는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공정위는 이 번 조사에서 신문사에 따라 각 지국에 20∼50%의 무가지를 공급하고 있는 사실도 밝혀냈으나,현행 제도상 이를 규제할 명백한 규정이 없어 조치하기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이에 따라 무가지의 배포를 근원적으로 막기 위해 관계기관 및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8월 중 「신문에 관한 특수 불공정 거래행위 고시」 등의 새로운 고시를 제정해 시행하기로 했다.
  • 40개 사업장/노무관리 정밀진단/악성 상습분규 미리막게/진 노동

    ◎하반기에 사내복지제도 등 조사 정부는 9일 대기업의 노사분규를 막기 위해 오는 9월쯤 공기업 7곳과 민간 대기업 38곳 등 주요 사업장 40여곳의 노무관리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진념 노동부장관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산업현장 노사분규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쯤 노무관리 실태를 정밀진단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번 정밀진단에서는 회사측의 노무관리는 물론 노조의 운영방식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부가 중점 진단하게 될 노무관리 사항은 ▲사업장별 노무관리 행태 ▲사내 복지제도 ▲노사 교섭과정에서의 노동관계법 위반여부 등이다.
  • 내주 시정조치 발표

    중앙 일간 신문사들이 신문의 판촉활동을 위해 경품을 과다하게 제공하거나 사원들에게 신문을 할당해 판매하는 등 불공정한 거래 행위를 한 혐의로 무더기로 적발됐다. 표세진 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과천청사에서 열린 확대 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 달 8일부터 13일 동안 10개 전 중앙일간지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위성안테나와 시계·계산기·구급함·청소기 등 17종의 부당한 경품을 제공하거나 임직원에 대한 강제 할당판매,본사와 지국간 불공정한 계약조항 등을 적발했다』고 보고했다.표 위원장은 『오는 13일 위원회를 열어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의 규정에 의해 사안별로 시정 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황창평 보훈처장에 듣는다(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보훈의 달」 짚어본 복지정책/“2천세대 「국가유공자 복지타운」 건립”/재중·러 독립지사후손 모국정착 지원/고엽제 「후유의증」 환자까지 보상·치료/동­서해안·제주 등 4곳에 보훈가족 휴양시설 □대담=황병의 정치부장 올해는 광복 50주년이자 한국전 발발 45주년이 되는 해다.그 의미만큼이나 우리는 자세와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할 상황을 맞고 있다.경제개발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앞뒤 가리지 않던 단계에서 벗어나 통일에 대비하고 세계중심국가로 발돋움하려는 시점에 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는 독립유공자나 6·25참전용사들이 흘린 피와 눈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차분히 되새김으로써 이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국가통합의 구심점으로 승화시키는 일이 국가의 주요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새 분위기 조성 시급 사실 일제에 항거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몸바친 참전용사들에 대한 대접은 미국등 선진국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대만에 비해서도 크게 낙후돼 있다. 미국은 참전용사모임인 재향군인회가 미국내 최대 압력단체이며 대만도 국가유공자들이 시민으로부터 최대의 경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국가유공자들은 단순히 물질적으로 「돌봐줘야 하는 대상」으로 치부되기 일쑤였고 그 결과 국가유공자 후손들은 자신들에 대한 생활지원등을 「빈곤층에 대한 그 것」으로 여겨 신분을 오히려 감추는 현상까지도 빚어졌다. 호국보훈의 개념을 한차원 발전시켜 나라사랑 정신을 국가 중심 이념으로 승화시키는 기수역을 맡은 황창평 국가보훈처장.대공일선에서 30여년 근무한 황 처장은 호국보훈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제격이라는 평이다. 황 처장은 4일 대담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지만 국민들 사이에 희생에 대한 의식이 희박해지면서 각종 이기주의가 분출,국가안보와 사회불안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보훈은 국가의 뿌리라는 점에서 보훈대상자들이 당장 미국처럼 자랑스럽게 예우를 받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분위기만은 조성하자는 게 보훈정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틀후면 현충일입니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시각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부터 말씀해 주시죠. ▲먼저 우리나라 국가유공자 수는 18만가구 1백만명에 이릅니다.일제∼6·25∼월남전까지의 유공자와 그 외 공상자들이지요.이 가운데 6·25관련 유공자가 5만가구로 가장 많습니다.이들은 아직도 전상의 아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오늘 우리가 이만큼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이들 유공자들의 희생이 밑거름이 됐습니다.이 점에서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보살피고 예우하는 일은 당연한 도리일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국가유공자들은 순직이나 전사·전상등으로 경제적 능력을 상실,생활이 무척 어려운게 현실 아닌가요. ▲70년대 중반부터 보훈가족의 생활안정과 자립지원을 위해 보상금을 비롯해 교육·주택·취업등의 지원을 해 오고 있습니다.그 결과 지난해말 보훈대상자의 월평균소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백31만원보다 35% 많은 1백77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또 주택보급률도 일반국민의 79.8%보다 6.4%포인트 높은 86.2%에 이르고 있지요.대부분 보훈가족들은 어느정도 자립의 기틀을 마련한 셈입니다.또 현재 한달에 35만원씩 주고 있는 기본연금을 올해와 내년에 12%씩 올려 97년에는 매달 45만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독립유공자나 6·25참전용사들은 오랜 세월이 흐른 만큼 대부분 노령화돼 있지 않은가요. ○8백60세대분 착공 ▲보훈대상자 평균연령은 61세에 이르고 있습니다.독립유공자의 경우 본인은 74세이고 유족은 65세이며 6·25대상자는 66세이지요.따라서 각종 노인성질환과 전상으로 인한 만성질환자가 많습니다.국가는 이들의 쾌적한 노후생활을 위해 수도권과 부산·대전·대구·광주등 대도시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고령자 주거시설로 2천세대 규모의「복지타운」을 연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입니다.이미 수원에 8백60세대분 휴양시설이 착공됐지요.또 보훈가족용으로 동해·서해안과 제주도등 4곳에 휴양시설을 지으려 하고 있습니다. ­참전군인과 관련해서는 월남전 고엽제피해자문제가 현안인데 정부의 대책은. ▲고엽제문제를 보면 월남전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현재 고엽제환자로 검진받은 사람은 4천3백25명이며 이 가운데 14%인 5백96명이 후유증환자로 판정됐고 39%인 1천6백69명은 「후유의증」환자로 판정돼 무료진료를 받고 있습니다.말초신경병등 고엽제후유증으로 선정된 10개 질병에 대해서는 보훈병원의 판정에 따라 전상자와 같이 한달에 35만∼1백5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문제는 후유증으로 의심되는 후유의증환자입니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고엽제역학조사를 진행중이므로 결과가 나오는대로 해결책을 마련할 것입니다.역학조사결과 후유의증에 대해 인정할 수 있는 범위가 확정되는대로 보상이나 치료를 해줄 생각입니다.또한 생계가 어려운 후유의증환자를 위해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고엽제법개정안이 통과되면 생활조정수당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국내 생존 유공자에 대한 처우도 중요하지만 보훈의 특성상 선열을 잘 모시는 일도 중요할 텐데요. ▲맞습니다.올해는 광복 50주년으로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일이 중요합니다.정부는 이를 위해 올광복절에는 아직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1천여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새로 포상하고 국외안장 선열 유해를 국내로 이장하는 봉환식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또 중국과 러시아에 흩어진 미확인 선열묘소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합니다.이와 함께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3백여명을 초청,발전된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입니다.특히 이준열사가 순국한 네덜란드 헤이그시의 구드용호텔을 매입,기념관으로 개조하고 8월5일쯤 유럽한민족제전을 개최,유럽교포의 정신적 구심점으로 삼을 예정입니다. ○미확인 선열묘 조사 ­해외안장 애국선열 가운데 가장 관심사는 안중근의사의 유해가 안장된 곳을 찾는 일입니다.진척이 있습니까. ▲지난 77년부터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안 의사 묘소를 찾아왔으며 최근 한중 수교이후 안 의사가 순국한 여순감옥자리를 찾아 수소문했지만 뚜렷한 진전이 아직 없습니다.정확한 묘소위치를 믿기 위해 중국과 일본의 관계자료를 모두 수집,분석하는 중입니다. ­그동안 해외에서 생활한 독립유공자후손들이 국내정착을 희망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 ▲중국과 러시아지역에는 독립유공자나 그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이들은 그동안 인도적 차원에서 친지등의 초청에 따라 일부 국내정착했지만 후손들 가운데 모국정착희망자가 많아 현재 이들에 대한 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이들이 영주귀국을 희망하면 본인이나 가족 1명에 한해 3천만원의 정착금을 주고 있습니다.취업이나 대부지원도 있고 의료보호등도 실시하고 있습니다.현재 영주귀국한 중국거주 교포는 11가구 39명에 이릅니다. ◎미 「한국전 참전기념탑」/새달 27일 워싱턴서 제막/주요정책 심층보도… 국민과 정부를 잇는 기획/총든 병사 동상 19개… 참전 22국 각명새격/참전용사 등 50여만 참가 “축제 한마당” 오는 7월27일 미국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 광장에서는 「한국전 참전기념탑」 제막식이 거행된다. 한국전 휴전일에 맞춰 갖게 되는 이 제막식에는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을 포함해 한국전 참전 22개국 외교사절과 참전용사등이 참여,한바탕 축제가 열린다. 이들은 이날제막식에서 한국전이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영원히 기억될 승리의 전쟁」이라고 자리매김을 하고 당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린다. 이 탑은 80년대초 한국전 참전용사의 명예를 높이고 미군전사자와 실종자를 추념하기 위해 미국재향군인회에 의해 처음 건립이 제안됐다. 미국의회는 재향군인회의 이같은 제의에 따라 지난 86년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미 한국전 참전 기념사업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의결,탑 건립사업이 시작됐다. 미국정부는 우선 한국전에 참전했던 알 데이비스 예비역해병대장을 위원장으로 선정하고 재원마련을 위한 기념주화 발행을 허용했다. 또 탑이 들어설 링컨기념관 앞 광장 주변 8천4백여평을 공원으로 지정했다. 재향군인회측은 이같은 정부결정에 따라 기념은화를 발행하는 한편 참전용사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재원 1천7백만달러를 마련,92년 6월14일 당시 부시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 탑은 49m 높이의 화강암석벽을 V자형으로 땅위에 배열한 모습인데 승리의뜻을 담고 있다. 또 V자 안쪽에는 총을 들고 걸어가는 병사들의 동상이 19개 놓이며 탑 벽면에는 한국전 참전 22개국 이름이 새겨진다. 우리나라는 이번 제막식에 맞춰 벌어지는 나흘간의 행사에 모두 참가한다. 우선 전야제인 26일에 한국전의 의의를 살펴보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제막식 당일에는 케네디센터등에서 사물놀이·어린이 태권도시범등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갖는다. 28일에는 워너극장에서 국악·현악4중주단 연주등 한국음악제를 열고 전통한복패션쇼도 펼친다.행사 마지막날인 29일에는 우리군 의장대와 미군의장대가 함께 의사당로 15번가에서 23번가까지 퍼레이드를 벌인다.
  • 도시하천 마르고 썩어간다/YMCA 서울 우이천등 4곳 생태환경조사

    ◎무분별 복개로 햇빛막아 오염 심화/하천 정비는 자연생태 그대로 해야 도시의 내들이 물흐름이 없는 건천으로 변해가고 있다.또 토양은 수분이 없이 메마르고 부식된 오수로 생물이 서식할 수 없는 죽은 하천이 되고 있다. 서울 YMCA는 9일 정부가 도시개발을 하면서 무차별로 하천을 복개하고 도로를 포장하는가 하면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하는 등 자연쐬태계의 환경적 측면을 고려치 않은 하천정비로 시민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의 시정을 촉구했다.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환경감사에 나선 서울 YMCA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북한산을 등지고 내가 많은 서울도봉구를 표본지역으로 선정,우이천 도봉천 방학천 중랑천등 4개 하천을 대상으로 자연생태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었다. 이 조사에서 도봉천과 방학천은 이미 완전한 건천으로 변해 있었고 우이천도 건천화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도봉천과 방학천은 복한산 계곡의 음식점 및 가정집의 하수관이 설치되지 않아 계곡의 맑은물과 생활하수가 분류되지 않고 함께 섞여흐르며 심한 악취가 났고 하수관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물은 모두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져 냇물은 말라 버렸다.그런 반면 도봉천의 상류는 물고기들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었다. 우이천의 경우 분류하수관이 설치돼 생활오수는 유입되지 않으나 냇물이 흐르면서 지하로 스며들어 내바닦은 모래와 자갈만 드러내고 있다.이들 지천인 대동천 가오천 화계천은 복개로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며 물에 태양에너지의 전달이 차단돼 생태계를 파괴 하므로 심하게 썩어 죽은 하천으로 변해 있었다. 이로 인해 전체 도봉구 하천의 맑은물은 한강으로 흐르는 중랑천에 한방울도 유입되지 않아 결국 한강물을 오염시키고 있다. 또 이들 하천변의 토양이 사막화 돼가고 있다.지하에 스며들어 기름진 땅을 보존하는 빗물이 수분을 차단하는 콘크리트 포장과 보도블록등으로 인해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장소를 잃어버렸다는 것이다.도시화 이전의 자연상태에서는 빗물의 50%가 지하로 스며들며 40%는 증발,10%가 지표수로 흐르는데 이곳은 32%만이 지하에 스며들어 지하수 고갈상태를 빚고 있다. 이밖에도 하천정비를 하면서 굴곡의 하천을 직선으로 만들어 폭우가 오면 범람의 위험이 커 홍수피해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 전국 대도시 하천의 대부분이 이같은 중병을 앓고 있다고 지적한 YMCA는 하천정비에 생태적 고려가 전혀 없었고 기능을 살리는 배려도 외면되고 있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의 도시계획은 자연생태적 측면에서 지하수가 많이 흡수되게 하고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자연 그대로의 하천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여대생 46% “교내서 성희롱 경험”/7백명 대상 조사

    ◎피해장소 67%가 술자리… 학회·강의실서도/폭행도 1.7%… 피해자 58%가 “소극적 대응” 여대생의 절반 가까이가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고 주로 술자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D대학 여학생부가 여학생 7백16명을 상대로 조사해 8일 발표한 「여대생 성의식에 관한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8%가 학교 안에서 성희롱을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유형별(복수응답)로는 「신체일부를 성적언어로 표현하는 행위」가 30.6%로 가장 많았고 「술따르라고 요구하는 행위」 28.1%,「노골적으로 피부접촉을 하는 행위」 26.3%,「음란한 눈으로 쳐다보는 행위」 26%,「음란물을 보여주는 행위」 9.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1.7%는 「강간등 직접적인 폭력행위」를 당했다고 응답했다. 성희롱을 당했을 때의 대처방법에 대해서는 「완강하게 거부했다」가 43.5%였던 반면 「화가 났지만 참았다」 14.7%,「소극적으로 저항했다」 41.8%로 응답자의 58.2%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희롱가해자는 선·후배가 33%로 가장 많았고 학과 친구 11.3%,동아리나 소모임 친구 4.2%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교수나 강사는 0.4%였다. 성희롱을 당한 장소로는 술자리가 66.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학회실이나 동아리실 15.8%,강의실 8.6%,교내 으슥한 곳 2.2% 등이었다. 「성희롱에 대한 법적 구제수단이 성폭력특별법이며 1년이내에 신고해야 하는 친고죄」라는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65.5%가 「모른다」고 응답,법률적 지식 및 이해도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 생수가격 부당인상 단속/환경부/「진로」 등 3개업체 담합 실태조사

    환경부는 먹는 샘물(생수) 생산 업체의 부당한 가격인상에 엄중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환경부 곽결호 상하수도국장은 8일 『진로종합식품 스파클 산수음료 등 3개업체가 이미 가격을 올렸고 다른 업체들도 값을 올릴 움직임이 있다』고 밝히고 『실태파악을 통해 업체끼리 답합을 해 가격을 올린 것으로 확인되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9조 「부당한 공동행위」의 제한 규정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진로종합식품 스파클 산수음료등 주요 먹는 샘물업체들은 지난 1일부터 18.9ℓ짜리 대형 용기의 물을 4천원에서 5천원으로 올리고 1.8ℓ이하 소형 용기도 최고 43%까지 인상했으며 나머지 업체들도 곧 가격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강원/「군용지 민원」 해결 추진

    ◎15시·군 37부대 특감/국방부/민자/재산권행사 근본대책 곧 마련 정부와 민자당은 8일 군용지와 군사시설보호구역안의 재산권행사와 관련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이날부터 27일까지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벌인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민자당의 송천영 제1정책조정위원장은 『일부 지역에서 군이 작전수행을 위해 불가피한 토지를 징발 또는 수용하는 바람에 재산권행사에 많은 제약을 주어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기회에 각종 민원유발요인과 문제점등을 충분히 검토,제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이날 경기·강원도 일대 전방 15개 시·군에 주둔하고 있는 37개 부대를 대상으로 군용지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관리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특별감사에 나섰다. 이번 감사에서는 군용지환매 및 보상,군사시설보호구역내에서의 건축승인요청 등 지역주민의 민원을 많이 일으키고 있는 분야에 대해 집중조사하게 된다. 특히 종전에 군이 작전수행을 위해 징발 또는 수용한 토지의 현재 상태및 향후 처리계획,수용당시 소유주불명 등의 이유로 소유자와 협의없이 사용하게 된 토지의 관리실태,군사시설보호구역과 관련해 일고 있는 민원내용등을 확인하는데 감사의 주안점이 두어진다. 한편 국방부는 그동안 해마다 군용지등을 환매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집행해왔으며 지난해에는 5백54억원을,올해에는 이보다 60.6% 늘어난 8백90억원을 확보해놓고 있다.
  • 중기 경영자 애로/49%가 “자금난”/중진공 조사

    중소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여전히 어렵다.전기 전자 섬유 업종이 가장 심하다. 1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연수원 최고경영자 과정에 참가한 중기경영자 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절반 가량되는 49.2%가 자금 사정이 가장 어렵다고 응답했다.보통이라고 대답한 경영자는 39.2%,원활하다고 응답한 경영자는 11.6%에 불과했다.
  • 한·미 통상현안 일괄타결 모색/양국무역실무위 내일 워싱턴서 개막

    ◎농축수산물 검역·지재권 보호 포함/담배양허록 개정도 요구 방침 정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무역실무위원회에서 농축수산물의 통관 검역과 지적재산권 등 양국간 통상현안의 일괄타결을 모색할 방침이다. 일괄타결이 되면 자몽류 통관문제에 대한 미국의 세계무역기구(WTO)제소가 철회될 전망이다.한미간 담배양허록의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장기호 외무부 통상국장을 단장으로 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농림수산부,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과장급으로 된 정부 대표단은 최근 실시한 통관검역실태조사를 토대로 육류 유통기간의 단축과 팝콘용 옥수수의 검역절차 간소화 등 농축수산물 통관검역과 유통 문제의 타결을 추진키로 했다. 미국의 지적재산권 요구와 관련해 책,음반,콤팩트 디스크(CD) 등의 불법복제물에 대한 단속법규를 보완하고 해적판 복사물의 처벌을 강화한다는 입장도 전달할 계획이다.우리나라는 현재 미국의 지적재산권 우선감시대상국(PWL)에 올라 있으나 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한단계 아래인 감시대상국(WL)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연초에 한미 담배양허록의 불평등조항 개정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긍정적 검토를 약속받은 데 이어 이번 회담에서 미국의 확고한 언질을 받아낼 방침이다.한미 담배양허록은 내국세 등 담배에 대한 부과금을 일률적으로 갑당 4백50원으로 묶고 있는 데다 건강에 해롭다는 경고문 표시도 옆면만 가능하도록 못박고 있어 세금부과나 국민건강 관련시책을 추진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