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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투 7년 지났지만…성희롱 피해자 75% “그냥 참았다”

    미투 7년 지났지만…성희롱 피해자 75% “그냥 참았다”

    미투 운동이 한국 사회를 휩쓴 지 7년이 흘렀지만,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 10명 중 8명은 여전히 ‘참고 넘어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피해 사실을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하는 경우는 5.9%에 불과했다. 여성가족부는 9일 이러한 내용의 ‘2024년 성희롱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이 조사는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전국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체 종사자 1만 9023명(일반직원 1만 6338명·업무 담당자 26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직장에서 한 번이라도 성희롱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4.3%였다. 이는 2018년(8.1%), 2021년(4.8%) 조사 때보다 감소한 수치다. 공공기관 피해 경험률은 11.1%로 2021년(7.4%) 대비 높아졌는데, 여가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근무 형태가 정착된 민간과 달리 공공기관은 대면 중심 근무 방식으로 돌아오면서 피해 경험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피해 유형은 ‘외모에 대한 성적 비유나 평가’(3.2%), ‘음담패설 및 성적 농담’(1.5%), ‘회식에서 술을 따르거나 옆에 앉도록 강요하는 행위’(0.8%) 등의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성희롱 발생 장소로는 ‘사무실 내’(46.8%)와 ‘회식 장소’(28.6%)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성희롱 피해 경험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피해자 75.2%는 ‘참고 넘어간다’고 응답해 2021년(66.7%)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 넘어간 이유로는 ‘넘어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서’(52.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행위자와 사이가 불편해질까 봐’(33.3%), ‘문제를 제기해도 기관·조직에서 묵인할 것 같아서’(27.4%)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중 5.9%만이 피해 사실을 공식적으로 신고했다. ‘상급자에게 알리고 조치를 상의’(4.7%)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고충 전담 창구’나 ‘사내 기구를 통해 신고’하는 경우는 각각 0.6%에 그쳤다. 다만 공식적으로 신고한 피해자의 23%는 ‘기관의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고 답했다. 피해자들은 ‘성희롱 행위자에게 개인적으로 사과를 요구’(7.7%) 하거나 ‘동료에게 알리고 의논’(7.8%) 하는 등 문제를 개인적으로 해결했다. 황정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성희롱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지만, 조직의 대응에 대한 불신과 2차 피해 우려 등 여전히 조직문화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영광 여가부 성폭력방지과장은 “성희롱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조직 문화 진단 결과에 따라 제도 개선을 권고하는 등 조직 문화가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은둔 청년은 늘 사각지대에”…‘은둔 고수’ 초롱씨가 바라는 정책[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은둔 청년은 늘 사각지대에”…‘은둔 고수’ 초롱씨가 바라는 정책[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12·3 비상계엄 이후 6개월간 혼란과 분열 속에 실종됐던 각종 정책 제안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다시 쏟아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20~30대 청년과 관련한 공약에 대해 정책 당사자인 20~30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 주거, 창업, 취업 등 다양한 공약에 대한 제언과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을 10회에 걸쳐 전달한다. <1회 : 은둔·고립 청년을 문밖으로> 학창 시절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김초롱(32)씨는 17살이 되던 2010년 어느 날부터 방문을 열 수 없었다.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며 방문 밖의 일상이 사라졌다. 8년쯤 흘러 ‘이대로 방 안에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던 때였다. 김씨는 ‘집에서 은둔하는 청년을 돕는다’는 한 단체의 글을 온라인에서 봤다. 은둔형 외톨이를 돕는 사회적 기업이었던 ‘K2 인터내셔널코리아’와의 끈질긴 상담 끝에 문밖을 나선 김씨는 처지가 비슷한 은둔 청년들과 숙소에서 생활했다. 그렇게 사회에 적응해 나간 김씨는 자신을 세상으로 끌어내 준 이들처럼 다른 청년들을 돕기로 했다. 김씨처럼 은둔 생활을 했던 유승규 대표, 2021년 재정난으로 폐업한 K2 인터내셔널코리아의 직원 2명과 뜻을 모아 2022년 ‘안무서운회사’를 만들었다. 지난 8일 서울신문과 만난 김씨는 “그간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고립·은둔 청년을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씨는 “세밀한 정책 설계를 위해선 누가 고립·은둔 청년인지 제대로 된 공식 통계 작성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씨와의 일문일답. 질병·장애가 없음에도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 청년인 이른바 ‘쉬었음 청년’이 지난 2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이 고립·은둔 청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구직활동 등으로) 힘들고 지쳐 잠시 쉬려다가 공백기로 인해 완전히 사회에서 밀려날 수 있다. ‘자리잡으면 연락해야지’ 하고 주위와 연락을 끊은 상태로 몇 년이 지나기도 한다. 흔한 은둔의 패턴이다.” 한번 은둔을 시작하면 왜 사회로 복귀하기가 어렵나. 또 이들을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 “나도 사회에 다시 나오려 했을 때 막막했다. 아르바이트조차 구하기 어려웠다. 어렵게 용기를 내도 이력서에 쓸 게 없었다. 이 과정에서 절망해 다시 은둔을 택하는 이들도 있다.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에 있는 청년들이 고립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지면 노동력 손실로 사회적인 문제가 된다. 사회적인 손실 외에도 고립·은둔 청년은 실업자도, 학생도, 환자도 아닌 상태이기 때문에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다.” 이들을 도울 정책은 지금도 있다. 새 정부가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보나. “지금도 관련 정책이 있긴 하다. 하지만 집 밖으로 스스로 나오는 사람만 돕는 구조다. 만성적인 고립·은둔 청년은 발굴될 수 없다. 또 바뀌려는 의지가 있어 본인이 신청해도 지원이 단기적이다. 수개월 정도의 지원이 아니라 회복 기간을 따져 필요한 지원(2~3년)이 이뤄져야 한다. 공식 통계부터 만들어야 한다. 2023년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선 고립·은둔 청년 규모가 최대 54만명이라고 추산했지만 개념조차 애매해 부정확하다. 명확한 정의와 함께 규모 파악이 이뤄져야 지원의 내용이나 기간 등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 수 있다.” 특히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이 성공하려면 어떤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한가.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지금도 1명을 설득하려면 수개월간 방문 상담을 해야 한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심리지원센터, 청년센터의 담당 인력은 1~2명 수준이다. 게다가 다른 업무도 동시에 맡고 있다. 여러 부처의 협력도 필수적이다. 여성가족부가 고립·은둔 청소년을, 복지부가 청년을 지원하고 있는데 정책 연계가 안 되는 일이 부지기수다. 교육부, 여가부, 복지부, 지자체가 연계해 사례별로 유연한 대처와 협업이 이뤄져야 한다.” 정책 성공을 위해 사회적 인식 전환도 필요한가. “우리 사회에서 고립이나 은둔은 수치심을 느끼고 숨겨야만 하는 것으로 치부된다. 54만명이나 되는 고립·은둔 청년이 이해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야 진정한 회복이 이뤄질 수 있다.”
  • 울산 건설경기 회복세… 3월 건설수주 20.7% 증가

    울산 건설경기 회복세… 3월 건설수주 20.7% 증가

    울산지역 건설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국가통계포털(KOSIS)과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실적 보고 등을 토대로 ‘지역 건설산업 현황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올해 3월 울산지역 건설 수주 규모는 612억원으로 작년 동월 4983억원보다 20.7% 증가했다. 또 지난해 울산지역 종합건설업 계약 실적은 민간 공사 1조 3746억원, 공공 공사 48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2%, 21.6% 늘었다. 반면 전문건설업은 일부 분야의 계약이 줄면서 평균 실적도 2.1% 감소했다. 공종별 증가율은 토목 31.82%, 산업설비 64.4%, 건축 5.51% 등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시는 전국적인 건설업 침체에도 조선·자동차 등 중공업 기반 산업이 회복하면서 기반 시설 수요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또 민·관 현장 세일즈, 건설사와 업무협약 체결, 영업의 날 운영, 하도급 대금 보증수수료 지원 등 4개 분야 건설업 활성화 추진 과제도 한몫한 것으로 자평했다. 시는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 참여율 목표를 2023년 30%, 2024년 33% 등으로 정해 과제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건설분야 고용인원이 9489명으로 전년 대비 75.5% 늘었다. 지역 건설공사 121건의 하도급 총액 4조 5769억원 중 1조 5139억원이 지역 업체에 돌아가 하도급률 33.1%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도급률 목표인 35%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더 체계적으로 실천 과제를 관리하겠다”며 “지역 건설산업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주유비 아끼고 2만원 혜택받고… “제주 여행은 이제부터 전기차로 하세요”

    주유비 아끼고 2만원 혜택받고… “제주 여행은 이제부터 전기차로 하세요”

    제주 방문객들이 전기차를 대여해 여행할 경우 지역화폐 등으로 보상해주고 있어 탄소중립 실천하고, 보상도 받고, 주유비까지 절약하는 일석삼조 여행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9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기차 이용 캠페인’을 시행, 친환경 전기차를 임차해 제주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선착순으로 지역화폐 등을 보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제주도가 선포한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범국민 ESG 여행 캠페인이자 전기차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도와 공사는 이번 캠페인에서 전기차 2500대 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제주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 7000명의 설문 응답자 중에서 일반 렌터카 이용률은 81.9%에 이르는 반면, 전기차 렌터카는 2.3%에 그쳤다. 2016년 환경부가 수행한 ‘자동차 온실가스 라이프 사이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분석 연구’에 의하면 차량이 1㎞ 주행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전기차가 86.9g이고, 가솔린차는 177.4g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전기차가 최소 90g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광객이 2박 3일 동안 300㎞를 운전한다고 가정했을 때 전기차 렌터카 2500대 운행을 통해 가솔린 차량 대비 최소 6만750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렌터카 대여료는 차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통상적으로 중형급 차량의 경우 전기차가 가솔린차에 비해 1만~2만원 정도 비싼 편이다. 이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관광객은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하면 렌트 비용 차액을 보상받을 수 있으며, 주유비 절약과 동시에 탄소중립을 실천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객은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내 안내 코너에서 친환경 전기차 렌터카 계약서를 인증하고, 제주 디지털 관광증의 사전 신청을 완료하면 탐나는전 2만원 상품권과 중문면세점 2만원 이용권 중 원하는 보상을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30㎏ 바벨 묶여 산에 버려진 강아지…“피 흘리며 끌고 내려와”

    30㎏ 바벨 묶여 산에 버려진 강아지…“피 흘리며 끌고 내려와”

    30㎏짜리 쇳덩이에 묶인 채 산에 버려진 강아지가 구조됐다. 최근 유기견 보호소 겸 반려견 입양 카페 ‘너와함개냥’은 이같은 내용의 구조견 ‘벨’의 사연을 공개했다. 벨을 처음 발견한 A씨에 따르면 강아지는 지난달 초 비가 내리던 날 바벨 원판이 달린 목줄을 맨 채 주저앉아 있었다. 당시 벨의 다리는 심하게 쓸려 피가 흐르고 있었다. A씨는 “비를 쫄딱 맞고 있는 아이를 동네 사람들이 신고해서 보호소로 데려갔는데 폐쇄회로(CC)TV를 찾아보니 산에서부터 며칠간 저 쇳덩이를 끌고 내려온 듯했다. 산에다 누가 버리고 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벨은 시 보호소로 옮겨졌고, 입양 공고가 게시됐다. 보통 시 보호소에서는 열흘 전후로 소유자나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가 진행된다. 며칠 뒤 한 남성 B씨가 자신이 벨의 주인이라며 나타났다. B씨는 “평소 잘 돌보던 아이”라며 “잠시 묶어둘 데가 없어 바벨을 사용한 건데 강아지가 끌고 사라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호소가 B씨를 동물 학대 혐의로 신고 접수했지만, B씨는 강아지의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B씨는 해당 보호소 입양 공고 기간이 끝날 때까지도 강아지를 데리러 오지 않았고, 결국 소유권을 상실했다. 현재 벨은 ‘너와함개냥’에서 치료와 보호를 받고 있다. A씨는 “탈진 상태로 30㎏의 무거운 덤벨을 목으로 끌다가 다리가 다 쓸려 피를 줄줄 흘리며 구조된 녀석이다. 주인이라고 나타났지만 결국 다시 버려졌다”며 “벨이 좋은 곳으로 입양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유기한 자는 최대 300만원의 벌금형이 부과된다.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는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통해 기존에 유기 행위로 인정하던 ▲공공장소에 동물을 버리고 가는 행위에 더해 ▲동물병원이나 호텔에 동물을 장기간 맡기고 찾지 않는 행위 ▲이사하면서 주택에 동물을 남겨두고 가는 행위 등도 유기 행위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물 유기에 대한 벌금을 현행 300만원 이하에서 500만원 이하로 강화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 입법을 올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연간 동물 유실·유기 신고는 지난 2024년 기준 10만 7000마리 규모다.
  • 성동구, 여름철 재난 취약가구 집중 발굴…빅데이터 활용해 빈틈없이!

    성동구, 여름철 재난 취약가구 집중 발굴…빅데이터 활용해 빈틈없이!

    서울 성동구가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빅데이터 기반의 취약가구 집중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구는 기후 재난에 취약한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음 달까지 ‘취약가구 집중발굴 및 지원 기간’을 운영한다. 공공 빅데이터와 복지지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위험 징후가 있는 밀집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현장 확인은 물론, 맞춤형 연계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이다. 복지지도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내 가구 분포도 분석 결과, 1인가구 및 (주거)수급자 85명 이상이 밀집한 지역을 뜻한다. 먼저 구는 단전·단수·공과금 체납 등 47종의 위기 정보를 분석해 약 750가구를 위기(의심)가구로 특정했다. 복지지도 분석 결과, 1인가구 및 수급자 밀집 지역 32곳을 중점 발굴 지역으로 선정했다. 해당 가구들에 대해서는 실태조사와 상담 등을 병행해 취약가구로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취약 가구 발굴은 동 주민센터 복지팀과 전담 인력이 협력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전기료 또는 관리비 장기 체납 가구에는 복지사업 안내를 위한 등기 우편물을 별도 발송해 집배원이 가구 방문을 통한 실태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종합사회복지관과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으로 구성된 고립예방협의체를 주축으로 캠페인과 현장 상담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냉방비와 냉방 용품, 물막이판, 방충망 설치·교체 등 폭염·폭우에 대비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또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가구는 안부 확인, 민간 자원 연계 등 고립 예방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고위험 가구 조기 발견을 위한 모니터링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숙박업, 고시원, 택배업 등 생활업종 관련 단체들과 ‘위기가구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위기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활동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누구나 쉽게 위기가구를 제보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성동이웃살피미’를 비롯해 성동구청 내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 위기가구 신고센터도 운영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폭염이나 집중호우 등 기후 위기는 고립된 이웃들의 삶을 더욱 위태롭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 만큼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빈틈없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기술에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 동력으로 하여 사각지대 없는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크골프장, 농약 관리 ‘사각’…경기도, ‘농약 잔류량’ 조사

    파크골프장, 농약 관리 ‘사각’…경기도, ‘농약 잔류량’ 조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농약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관내 파크골프장 8곳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 실태조사에 나선다. 파크골프장은 저렴한 이용료와 우수한 접근성으로 고령층의 인기를 끌고 있지만, 환경부 고시로 관리 중인 일반골프장과 달리 농약 사용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이 법적으로 마련돼 있지 않아 실제 사용 현황이나 잔류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의회 김시용 의원(김포3)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조사 대상은 시흥, 양평, 이천, 양주, 의정부, 포천 등 6개 시군 8개 파크골프장으로 살균제 13종을 포함한 총 25종의 농약 잔류 여부를 6월부터 9월까지 조사한다. 경기도는 토양과 유출수 시료를 채취, 분석한 뒤 파크골프장 환경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홍순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연구부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안전성을 점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전북도, 고질적 악취 뿌리 뽑는다

    전북지역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전북도가 인접 시군과 함께 종합 대책을 가동한다. 전북도는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6명으로 운영됐던 악취저감 TF를 상설협의체(19명)로 확대하는 게 주요 골자다.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는 전주시·익산시·김제시·완주군 등 4개 시군과 전북연구원·국립축산과학원·한국환경공단·전주기상청·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특별관리지역 현업축사 매입 ▲계사 정비 ▲재활용업체 등 처리시설 관리 ▲악취배출원 합동점검 ▲ 용지 악취배출원 정밀조사 용역 ▲악취 발생 경향 및 영향 실태조사 등 6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김제 용지면 일대의 악취 배출원 분석을 위해 총 130곳을 측정하고 실태조사한다. 10월까지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가축사육 시설과 재활용·처리시설 등을 대상으로 악취 측정, 대기질 분석, 정밀현황조사 등을 실시해 맞춤형 저감 대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축사 추가 매입도 추진된다. 도와 김제시는 현재까지 53개 축사 중 절반가량만 매입했다. 전북도는 악취관리지역 지정도 확대한다. 현재 5개 지역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달 완주 비봉면 2개 지역(9만 3000㎡)을 추가로 지정한다.
  • 직장내 괴롭힘 근절, 경북도-22개 시군 협의회 개최

    직장내 괴롭힘 근절, 경북도-22개 시군 협의회 개최

    경북도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시군 청렴 동반상승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 개최는 지난해 영주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직원 사망 사건이 계기가 됐다. 회의에는 경북도 감사관을 비롯해 경북도 행정지원과장과 22개 시·군 감사담당관 등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시·군은 직장 내 괴롭힘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나 상담 및 사건 조사 체계, 정기적 실태조사, 심의위원회 설치 등에서 여전히 여러 보완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각 시·군에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자치법규 제·개정,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사건 처리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 노무사 운영 등을 제안했다. 서정찬 경북도 감사관은 “도는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괴롭힘이 없는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빅테이터 분석으로 36개 건설업체 등록말소

    빅테이터 분석으로 36개 건설업체 등록말소

    경기도가 불공정 건설업체(페어퍼컴퍼니)운영 실태조사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경기 데이터분석포털)으로 도내 31개 시군에 등록된 전문건설사업자중 우선조사 대상업체를 가려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2019년 부터 수립해 시행중인 ‘경기도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근절 종합대책’의 하나다. 도 및 산하 공공기관의 공공입찰 실태조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25개 의심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147개 업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36개 업체는 실제 사무실조차 존재하지 않는 전형적인 페이퍼컴퍼니로 확인돼 등록말소 및 폐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 건설업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은 건설업체 정보, 행정처분 이력, 나라장터 계약현황 등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통합해 머신러닝 기반의 랜덤포레스트 분류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건설사업자의 위반 유형과 빈도, 공사 수주내역(매출변동), 건설공사대장 통보 여부 등을 종합 분석하고 있다. 올해는 행정처분 유형별 관계 법령의 재위반율을 분석해 항목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스코어 모델링’을 통해 재위반율이 높은 업체를 우선 조사대상 업체로 선별했다. 도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정된 조사 대상 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다음달 부터 도내 31개 시군에서 일제히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5년 시군 종합평가’ 도정주요시책지표에 반영하고, 현장조사에서 파악된 위반유형은 분석 모델의 지속적인 고도화에 활용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통해 부적당한 건설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건전하고 투명한 건설산업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강서구 1인 가구 범죄 걱정 뚝… 범죄 예방장비 지원

    강서구 1인 가구 범죄 걱정 뚝… 범죄 예방장비 지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폐쇄회로(CC)TV, 스마트초인종, 외벽 침입감지장치 등 범죄 예방 안심장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범죄 피해율은 5.4%로 전체 가구 피해율(3.7%)보다 높다. 특히 강서구는 최근 10년간 1인 가구 증가율이 125.9%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안전 취약계층인 1인 가구와 스토킹 범죄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심장비를 지원한다. 이는 주거침입 및 스토킹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1인 가구 ▲다가구·다세대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 ▲스토킹 범죄피해자며, 대상별로 맞춤형 방범용품이 제공된다. 1인 가구에는 ‘안심홈세트’가 지원된다. 내부 침입을 감지하는 ‘가정용 CCTV’, 외부 방문자를 촬영하는 ‘스마트초인종’ 중 한 가지가 제공되며, 외부에서 내부 손잡이를 열 수 없게 하는 ‘현관문 안전장치’도 함께 지원된다. 주거지 형태 및 층수 그리고 보호시설에서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 여부 등을 감안해 우선 순위가 결정된다. 주거안전 취약가구에는 ‘외벽 침입감지장치’가 지원된다. 이 장비는 가스배관 등을 통한 외부 침입 시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해 경고음을 작동시킨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를 제외한 전·월세 보증금 2억 5000만 원 이하 다가구·다세대주택 중 10가구다. 스토킹 범죄피해자에게는 피해 재발을 방지하고 실질적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안심장비 4종 세트가 지원된다.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초인종 외에도 위급 시 구조 요청 음성을 인식하는 ‘음성인식 무선비상벨’이 포함되어, 피해자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인 가구와 주거안전 취약가구는 오는 6월 20일까지 부서 방문 또는 이메일(insun1110@gangseo.seoul.kr)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스토킹 범죄피해자는 강서경찰서에서 추천한 28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진교훈 구청장은 “안심장비 지원사업이 구민들의 범죄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생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고질적 악취 문제 잡을 수 있을까

    전북도, 고질적 악취 문제 잡을 수 있을까

    전북지역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전북도가 인접 시군과 함께 종합 대책을 가동한다. 전방위적인 실태조사와 악취방지시설 관리 강화에 나서겠다는 것인데 오랜 기간 도민들을 괴롭혀 온 악취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북도는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6명으로 운영됐던 악취저감 T/F팀을 상설협의체(19명)로 확대하는 게 주요 골자다.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는 전주시·익산시·김제시·완주군 등 4개 시군과 전북연구원·국립축산과학원·한국환경공단·전주기상청·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특별관리지역 현업축사 매입, 계사 정비, 재활용업체 등 처리시설 관리, 악취배출원 합동점검, 용지 악취배출원 정밀조사 용역, 악취 발생 경향 및 영향 실태조사 등 6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하게 된다. 먼저 김제 용지면 일대의 악취 배출원 분석을 위해 총 130개소에 대해 측정과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10월 말까지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가축사육 시설과 재활용·처리시설 등을 대상으로 악취 측정, 대기질 분석, 정밀현황조사 등을 실시해 맞춤형 저감 대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축사 추가 매입도 추진된다. 도와 김제시는 현재까지 53개 축사 중 절반가량만 매입을 완료했다. 남은 27개 축사 매입을 위해선 국비 확보가 필요한데 기재부를 설득하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북도는 악취관리지역 지정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5개 지역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이번 달 완주 비봉면 2개 지역(9만 3000㎡)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상설협의체 출범은 악취 문제 해결의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산불 피해복구부터 미래 산업까지 현장 중심 정책 가시적 성과 거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산불 피해복구부터 미래 산업까지 현장 중심 정책 가시적 성과 거둬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2025년 상반기 동안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예산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산불 피해복구부터 미래 산업 기반 마련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산불 피해에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도비 총 1조 8000여억 원 규모의 복구 예산을 확보했고, ‘경상북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의 선제적 제정과 제도 지원을 통해 경북(포항)이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는 등 도민의 일상 회복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아우르는 현장 중심의 ‘입법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기획경제위원회는 최근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실질적 정책 지원을 통해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피해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 피해복구 대책 수립 및 국비 추경예산 확보의 전 과정에서 경북도와 긴밀히 협의를 이어 나가는 등 전방위적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한 결과 ‘산불피해재창조본부 TF팀’을 조직하여 피해복구 체계를 일원화하는 한편, 피해복구 예산은 국비 1조 1810억 원에 지방비 6500억 원을 더한 총 1조 8310억 원을 확정하여 ▲주택 피해 전손 1억 원 이상 지원 ▲농업분야 지원단가 및 지원율 상향·확대 ▲소상공인·중소기업 생계안정 지원과 같이 피해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지원 방안을 도출했고, 경북도가 피해복구 활동에 신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입법·예산 지원에 모든 역량을 쏟았다. 또한 박선하 위원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계 전환을 위해 「경상북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지역 차원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본 조례는 지역 내 에너지의 자립적 생산과 소비가 가능한 분산형 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며, 분산에너지특화지역(분산특구) 지정 추진,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기획경제위원회는 본 조례에 기반해 경북도 및 산업통상자원부와의 긴밀한 협의와 지속적인 건의 끝에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를 분산특구 최종 후보지로 지정받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분산특구에서는 이차전지 중심의 영일만 산업단지 내 기업을 대상으로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설비를 활용해 무탄소 전력을 공급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오는 6월 예정된 에너지위원회 심의에서 후보지 중 경북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에너지 정책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도 마련에도 힘을 쏟았다. 이형식 위원(예천)은 희귀질환으로 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약 1338종의 희귀질환과 관련한 1300여 명의 환자에게 금년도 기준 32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치료가 어렵고 경제적 부담이 큰 희귀질환자에 대해 도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 체계를 세웠다는 점에서 이번 조례의 제정이 큰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산불 피해복구와 관련해 “도민의 안전과 일상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응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산에너지 등 미래 산업과 관련해서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경북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획경제위원회가 중심에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삶에 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기획경제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도민 복지와 권익 향상 위해 민생 체감형 의정활동 이어가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도민 복지와 권익 향상 위해 민생 체감형 의정활동 이어가

    제12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작년 7월 구성된 이래로 쉼 없이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조례 제·개정, 도정질문,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충실히 수행하여 도민의 뜻이 정책결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권광택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일수 부위원장, 도기욱 의원, 박영서 의원, 배진석 의원, 백순창 의원, 윤승오 의원, 임기진 의원, 황재철 의원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제12대 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도민체감도가 높은 의정활동을 통해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당하고 있는 이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제350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저소득계층 간병비 지원 조례안」을 세심히 검토하고 통과시켜 간병비 부담으로 인해 하루하루 삶의 희망을 잃어가던 저소득계층에 대한 지원 기틀을 마련했다. 초고령사회로의 진입과 치매환자 증가로 인해 간병 수요가 증가하면서 간병비에 대한 부담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간병비에 대한 부담은 단순히 가정의 불화를 넘어 ‘파산’, ‘가정 붕괴’, ‘간병 살인’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사회적 비극을 가져오고 있어 정부의 관심과 제도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 경상북도는 저소득계층 간병비 지원에 관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 저소득계층 간병비 지원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형 저소득계층 간병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또한 추진하고 있어 저소득계층의 간병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단순히 ‘간병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법적근거가 마련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일념아래 올해 3월 경상북도에 소재한 3개 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노인전문간호센터를 직접 방문했다. 현지 확인을 통해 실제 노인 요양·간병·간호 일선 현장에서 어떤 고충이 있고 환자를 비롯한 도민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이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표하고 제도 개선과 지원을 약속했다.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중대재해예방과 대응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에서 사회복지시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매뉴얼이 개발됐다. 이는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가 공존하는 사회복지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최초의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로서 그 의미가 컸다. 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도 「경상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현지 확인을 통해 시설의 중대재해 대응 현황을 점검하는 등 전반기 위원들의 활동이 헛되지 않도록 뜻과 의지를 이어받아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상북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저출생 극복에 있어서도 단순히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회와 공청회를 통해 언로(言路)를 열어, 도민과 소통하여 만민(萬民)이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작년 11월 1일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정책토론회를 열어 도의원, 교수, 학부모회, 워킹맘을 비롯한 도민 100여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는 저출생 극복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뿐만 아니라 당사자인 학부모, 워킹맘, 신혼부부의 진솔한 의견들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그저 멀리서 보면 도민의 삶은 행복하기만 할지 모르겠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이들의 삶은 고난으로 가득하다”라고 강조하면서,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항상 도민의 가까이에서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하며 도민의 삶이 행복으로 가득 차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정 활동 방향을 밝혔다.
  • 반려동물 350만 시대…구조된 동물 절반은 죽었다

    반려동물 350만 시대…구조된 동물 절반은 죽었다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반려동물이 349만마리로 1년 전보다 6.3% 늘었다. 유실·유기 동물의 절반 가까이는 죽은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7일 이런 내용의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새로 등록된 반려견(24만 5000마리)과 반려묘(1만 5000마리)는 전년보다 4.2% 줄어든 26만마리였다. 반려견은 2014년부터 2개월령 이상이면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지만, 반려묘는 현재 시범 사업으로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반려묘 등록은 2022년 1만 1000마리에서 2023년 1만 3000마리, 지난해 1만 5000마리로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이다. 이에 따라 반려견과 반려묘 누적 등록은 6.3% 증가한 349만마리(죽은 개체 제외)로 집계됐다. 이 중 반려견이 343만마리로 5.9% 증가했고, 고양이가 6만마리로 35.7% 늘어났다. 지난해 구조한 유실·유기 동물은 10만 7000마리로 5.5% 줄었다. 소유자에게 반환된 동물은 1만 2000마리(11%)에 그쳤다. 2만 5100마리(23.5%)는 입양됐다. 구조된 동물 가운데 2만 9000마리(27.5%)는 자연사했다. 보호자를 찾지 못하고 인도적 처리(안락사)된 동물은 1만 9700마리(18.5%)다. 구조된 반려동물의 절반에 가까이가 구조된 이후 죽거나 죽임을 당한 셈이다. 동물보호센터는 231곳이고 이중 지방자치단체 직영이 75곳이다. 동물보호센터 인력은 999명, 보호 비용은 동물 한 마리당 43만 5000원으로 각각 1.5%, 31.4% 늘었다. 동물 보호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동물보호관은 801명이고,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를 모두 1293건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항 중 목줄·인식표 미착용 등 돌봄 관리 미흡이 826건(63.9%)으로 가장 많았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안심 웨딩 준비’ 위한 소비자 보호 조례 전국 최초 발의

    김동욱 서울시의원, ‘안심 웨딩 준비’ 위한 소비자 보호 조례 전국 최초 발의

    서울시는 결혼준비대행업의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서울특별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결혼준비 과정에서의 정보 비대칭, 계약 절차 불투명, 환불 기준 부재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결혼준비를 전문업체에 맡기는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련 시장의 불공정한 거래 관행과 소비자 피해가 지속되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 특히, 웨딩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결혼 관련 서비스가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는 특성상 계약 불이행·환불 분쟁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결혼은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이지만, 준비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피해를 겪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본 조례를 통해 서울시가 결혼준비대행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에는 결혼준비대행업의 정의를 법적으로 명확히 하고, 표준계약서를 도입해 계약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에 대한 사전 안내 ▲분쟁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 ▲민원 처리 절차의 명문화 ▲관련 지원 사업 추진 ▲실태조사 실시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제도들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이번 조례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이용 환경과 공정한 거래 질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조례안은 서울특별시의회 제331회 정례회에서 다뤄지며, 본회의에서 의결될 경우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에 대한 전국 최초의 제도적 관리 체계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서울시민 주거 여건·금융 부담 정밀하게 파악

    서울시가 주택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의 주거 여건과 금융부담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는 ‘서울시민 부동산금융실태조사’ 시범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조사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의 공식 세션으로 부동산금융실태조사 방안을 위한 전문가 세션을 연다. 부동산금융실태조사는 주거 여건과 금융부담 구조를 정밀하게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는 시도다. 향후 주택정책 수립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부동산금융실태조사의 구축 방향을 논의한다. 신인철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고진수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를 비롯한 조사연구방법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시는 부동산금융실태조사의 추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주택·금융지원·주거복지 정책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한다. 부동산금융실태조사를 시범 실시해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거와 금융 상황이 복합적이고 긴밀하게 연결된 상황을 반영해 전문가들과 실질적인 조사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부동산금융실태조사 구축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송파구, 찾아가는 공유재산 실무교육 실시

    서울 송파구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공유재산 관리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유재산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알렸다. 최근 공유재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구는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 직원들의 직무이해도와 역량을 높이는 실무교육을 마련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소속 신희승 전문관의 강연으로 공유재산 법령의 이해,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 등 공유재산 관리 전반에 대한 실무가 다뤄진다. 특히 공유재산 담당자들은 기부채납, 관리계획, 사용 허가, 매각 등 실무 중심의 기초이론을 습득하고, 다양한 사례를 기반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예방법과 대응능력 등을 키울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부료 부과 및 징수, 공유재산 실태조사, 무단 점유 변상금 부과, 보존부적합 일반재산 매각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며 공유재산의 효과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힘쓸 계획이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4년간 군사기지 주변 학교 소음피해 지원금 105건 383억원!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김선희 경기도의원, 4년간 군사기지 주변 학교 소음피해 지원금 105건 383억원!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은 2025년 5월 26일 경기도교육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4년간(2022년~2025년 4월 30일 기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 소음피해 학교 현황 통계’를 분석하여 이와 같이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 소음피해 학교 지원 조례」 제1조(목적) 및 제3조(교육감의 책무), 제6조(실태조사), 제9조(소음피해학교 지원 심의위원회 설치)에 따르면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 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로 인해 지속적으로 소음피해에 시달리는 학교에 대하여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복지 증진, 예산 지원 등을 통해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 하도록 되어 있다. □ 군사 활동 관련 소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 군사기지 주변 소음 피해학교 지원 확대해야!! 경기도교육청 소속 25개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중 68%인 17개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가 최근 4년간(2022년~2025년 4월 30일 기준) 1회 이상 ‘소음피해학교 지원 심의위원회’로부터 ‘소음피해 지원 결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 4년간(2022년~2025년 4월 30일 기준) ‘소음피해학교 지원 심의위원회‘ 지원 결정에 의해 소음 피해 각 학교에 지원 결정된 금액이 총 383억 7388만 3천원이었는데, 2024년까지 감소하다가 2025년 다시 증가추세로 바뀌었음이 확인되었다. □ 경기도교육청은 소음피해 지원 결정을 위한 공정한 기준 마련해야 한다. 최근 4년간(2022년~2025년 4월 30일 기준) 경기도교육청 소속 각 교육지원청 별 군사기지 주변 소음 피해학교 지원 결정 건수 및 지원 결정 금액 합계를 살펴보면 수원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지원결정(지원결정 건수40건, 지원결정금액 193억 1345만 7천원)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다음으로 평택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지원결정 건수 20건, 지원결정금액 54억 5921만 7천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지원결정 건수 11건, 지원결정금액 53억 7707만 5천원) 순이었다. 이 외 특이한 점은 성남교육지원청과 파주교육지원청 관내 소음 피해학교는 각 6건으로 동일했는데, 피해 지원 결정 금액은 성남이 17억 625만 5천원이었고, 파주가 9억 1947만 1천원으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고, 다음으로 용인교육지원청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내 소음 피해학교가 각 2건으로 같은대 피해지원 결정 금액이 용인은 3억 6240만 2천원이었는데, 동두천·양주는 17억 8058만 5천원으로 상당히 큰 편차를 보였다는 점이다. 또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 소음피해에 대한 민원 접수는 ’0건‘ 이었다. 김선희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25개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중 68%인 17개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가 지난 4년간 총 105건의 소음피해 지원 결정을 받는 동안 단 1건의 민원 접수도 없었다는 것은 도민들이 국가 안보가 위중하다고 생각하고 군사 활동 관련 발생 소음을 감내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실효성 있는 실태조사와 지역 주민 및 학부모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절실하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선희 의원은 “용인 지역과 동두천·양주 지역을 비교해 보더라도 지원 결정 건수는 동일한데, 지원 결정 금액은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소음피해 지원금 결정에 있어서 일부 지역에 편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교육여건이 불균형하게 개선되는 일이 없도록 교육청 차원의 공정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피해 학교의 실질적인 학습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 평가가 뒤따라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조례에 근거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적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한편, 김선희 의원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 소음피해 학교 현황 자료 통계를 통해 군사기지 주변 학교 학생들의 수업권 침해가 상당하고, 이와 관련한 실질적 피해 지원 필요성이 확인된 만큼, 향후 군소음 피해 실태 및 지원 효과에 대한 정례 보고를 의무화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서이초 2년도 안 됐는데 또 스러진 선생님…“학교 바뀐 것 없다” 분노 끓는 교단

    서이초 2년도 안 됐는데 또 스러진 선생님…“학교 바뀐 것 없다” 분노 끓는 교단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가 학생의 가족으로부터 여러 차례 민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교 민원 대응체계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제주 한 중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A교사는 학생의 담배 등 일탈행위와 무단결석에 대해 생활 지도를 했지만 이에 대해 학생의 가족으로부터 많게는 하루 10차례 전화를 받거나 심야 연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들은 “서이초 사건 이후에도 민원 대응 체계가 작동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한다. 앞서 교육부는 서울 서이초 사건 직후인 2023년 8월 발표한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방안’에서 ▲학교 민원 대응팀과 교육청 통합 민원팀을 통해 개인이 아닌 기관 단위로 민원을 응대하고 ▲통화녹음 전화기·민원상담실 운영 등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A교사의 개인 휴대전화에는 지난 3월부터 학생 가족들에게 온 부재중 전화가 남겨져 있었고 A교사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노조연맹은 “교사들은 민원 응대의 최전선에 놓여 있고 근무 시간 외에도 개인 휴대전화로 민원을 감당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현장 교사에게 과도한 심리적·업무적 부담을 떠넘기는 구조”라고 했다. 실태조사에서도 교육활동 침해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7개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는 총 4234건이며 이 가운데 93%(3925건)가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됐다. 서이초 사건이 발생한 2023년(5050건)보다 개최 건수가 소폭 줄었으나 2020년 1197건, 2021년 2269건, 2022년 3035건 등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3일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주최 전국교사결의대회에서도 교사 약 3000명이 참석해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악성 민원인이 반복적으로 민원을 제기해도 학교는 막을 방도가 없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교 민원 처리방안에 대한 실효적인 대책을 내놓고 특히 악성 민원인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학교 민원 대응 체계가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경찰조사 등을 종합·분석해 학교민원 처리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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