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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추진

    김현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추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현삼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와 노동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노동자가 중소기업이 소재한 지역으로 주거지를 마련하거나, 중소기업이 노동자의 주거시설을 지원하는 경우에 경기도가 자금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일부개정조례안이다. 김현삼 의원은 “‘2018년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노동자의 주택 보유율은 47.2%, 출근 소요시간은 평균 41분”이라며 “노동자의 정주여건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54.1점에 그쳐 중소기업 노동자의 정주여건 개선의 필요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김현삼 의원은 “중소기업의 인력 유입과 장기재직의 주요 제약사항으로 주거지 마련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작용하고 있어 경기도 차원의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99%를 차지하고 종사자의 83%가 속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국가 경제의 근간과도 연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35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 “여성전용도서관 꼭 필요한가요?“…논란 후끈

    “여성전용도서관 꼭 필요한가요?“…논란 후끈

    “여성전용도서관은 여성보호인가 남성역차별인가“ 제천시가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수용해 제천여성도서관의 남성 출입을 허용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공공도서관이 여성전용으로 운영되는 것은 남성차별”이라는 취지의 진정이 인권위에 접수됐다. 인권위는 실태조사를 벌여 지난해 11월 “남성 이용자가 완전히 배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라”고 시에 권고했다. 인권위 조사과정에서 시는 여성전용도서관을 건립해 운영하는 것은 부지 기부자 김학임(1997년 75세로 작고)할머니의 뜻에 따른 것으로 남녀차별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여성도서관 안에 남성화장실이 없고 계단폭이 좁아 남녀공동 이용이 불가능하고, 남성이 도서관을 원할 경우 여성도서관에서 1.5㎞거리에 시립도서관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공공도서관은 모든 시민들을 위한 시설로 특정집단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한 기부채납자가 기부에 조건을 붙일수 없다는 국유재산법을 거론하며 사적인 기증자 의견이 공적시설 운영목적보다 우선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시는 고민끝에 인권위 권고를 수용해 이달부터 남성들의 2층 자료열람실 출입을 허용했다. 공부방 성격의 3층 행복열람실은 기존처럼 여성만 이용하도록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권위 홈페이지가 인권위 권고를 비난하는 글로 도배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제천여성도서관은 한국에서 여성들이 교육에서 배제됐던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시설”이라며 “차별을 겪은 여성의 삶을 기억하기 위해 여성전용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보호를 남성차별이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기증자 뜻을 무시한 인권위는 사과하라”는 글도 있다. 제천여성도서관의 남성 이용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현재 4만3000여명이 동의했다. 이에 대해 인권위 관계자는 “여성이 공공도서관 이용에 취약한 신체적, 사회적 조건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다원성의 가치가 중요해지는 시대적변화를 감안할 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울려 발전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천YWCA 류인숙 사무총장은 “여성들 상당수가 집밖에서 화장실을 이용할때 몰카 등 각종범죄로 불안해하고 있다”며 “안전상 여성전용도서관은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제천여성도서관은 전국 유일의 여성전용도서관으로 1994년 개관했다. 연면적 964㎡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144석의 열람실, 강의실, 모유수유실 등을 갖췄다. 연간 운영비로 시비 9600만원이 투입된다.
  • [단독] 진실화해위, 부랑인 시설 13곳 조사… ‘제2 형제복지원’ 진실 밝힌다

    [단독] 진실화해위, 부랑인 시설 13곳 조사… ‘제2 형제복지원’ 진실 밝힌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형제복지원, 선감학원처럼 인권 침해가 발생한 집단 수용시설을 추가로 파악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실태조사에 나섰다. 과거 권위주의 정부 집권 시절 설립, 운영된 전국의 부랑인 집단 수용시설을 상대로 하는 인권 침해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지난해 12월 출범한 2기 진실화해위는 부랑인을 수용한다는 명목으로 권위주의 정권 때 운영된 부산 형제복지원, 경기 안산시 선감학원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른 부랑인 수용시설에서 인권 침해가 있었는지 살펴보고자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실태조사는 1945년 해방 이후부터 문민정부가 수립된 1993년 이전까지 수도권(서울 5곳, 인천 1곳, 경기 3곳)과 강원 지역(4곳)에서 운영된 부랑인 집단 수용시설 13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시설의 설립 및 운영 근거가 된 당시 법령과 설립 목적, 수용 인원, 수용자의 특성 등 시설 현황, 시설 관계자 및 피해자에 대한 조사와 시설 관련 문헌자료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진실화해위는 “형제복지원, 선감학원의 시설 운영 상황과 인권 침해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국가기관의 조사가 진행됐지만 다른 집단 수용시설이 언제 생겼고 어떻게 운영됐는지, 잠재적인 피해 규모가 얼마나 큰지 등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진 적이 없다”면서 “사건의 특성상 많은 피해자가 오랜 기간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에 노출돼 피해자들이 직접 진실 규명을 신청하는 일도 어려울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사 착수 배경을 밝혔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1987년 당시 수용 가능 인원이 3000명이 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부랑인 수용시설인 형제복지원에 시민들이 강제로 끌려가 강제노역과 구타, 학대, 성폭력, 암매장 등의 인권유린을 당한 사건이다. 선감학원 사건은 1942년 일제가 안산시 선감도에 설립한 아동 수용시설인 선감학원에서 1982년까지 최소 4691명(누적 수용 인원)의 원생들이 강제노역과 고문, 영양실조 등 지속적인 인권 침해를 당한 사건이다. 진실화해위는 두 사건은 앞서 민관 차원에서 진행된 실태조사와 각종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인권 침해 사실이 드러난 만큼 그동안 조명되지 않은 다른 부랑인 수용시설에서도 인권 침해가 발생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진실화해위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단 수용시설 인권 침해 피해자들에 대한 위원회의 직권조사 개시 필요성을 향후 검토할 예정”이라며 “전국 부랑인 수용시설 41곳 중 13곳을 올해 먼저 조사하고 나머지 28개 시설은 내년부터 차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돌입한 2기 진실화해위는 지난 2일까지 1079건의 사건에 대해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 진실화해위의 활동 기간은 2024년 5월 26일까지이며 1년 이내의 범위에서 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 코로나19 2년차에 서울 중학교 학급 당 학생 수 25.5명 … 강남·서초는 30명 육박

    ‘황금돼지띠’의 영향으로 서울시내 중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급 당 학생 수 감축은 학교 방역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시교육청의 ‘2021학년도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급편성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내 중학교의 평균 학급 당 학생 수는 25.5명으로 전년(24.8명)보다 0.7명 증가했다. 중학교 1~3학년이 ‘황금돼지띠’(2007년생)를 전후해 출생률이 ‘반짝 증가’한 연령대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분석했다. 실제 서울시내 중학생 수는 21만 229명으로 전년보다 3148명(1.5%) 증가했다. 이로 인해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학급 당 학생 수가 29.5명에 달한 것을 비롯해 강서·양천(26.4명), 성동·광진(25.5명), 성북·강북(25.4명), 강동·송파(25.3명), 성북·강북(25.4명), 동작·관악(25.1명) 등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학급 당 학생 수가 25명을 초과했다. 반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학생 수가 각각 전년 대비 2.1%, 3.6% 감소해 학급 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는 22.8명, 고등학교는 24.2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0.2명, 0.6명 줄었다. 그러나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초등학교 학급 당 학생 수가 26.6명에 달했다. 교육당국은 과밀학급 지역의 학급 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유휴교실을 활용한 학급 증설 ▲모듈러 교실 설치를 통해 과밀학급을 부분적으로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교실 증축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 ▲중·고등학교의 학교 간 균형 배정 등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서울과 경기 등 과밀학급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학급 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실태조사를 하도록 했으며, 내년부터는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려는 학교에 대해 필요한 예산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반영해 각 시도교육청에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과밀학급을 해소할 뾰족한 방안은 부족한 상황이다. 과밀학급 학교는 유휴교실이 부족하고, 모듈러 교실은 설치에 6개월 이상 소요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를 들어 모듈러 교실을 설치할 공간이 있는지 여부와 같은 학교의 여건과 의지, 교육청의 재원 확보 여부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맞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 [단독] 2기 진실화해위, 제2의 형제복지원·선감학원 찾는다

    [단독] 2기 진실화해위, 제2의 형제복지원·선감학원 찾는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형제복지원, 선감학원처럼 인권침해가 발생한 집단 수용시설을 추가로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섰다. 과거 권위주의 정부 집권 시절 설립, 운영된 전국의 부랑인 집단 수용시설을 상대로 하는 인권침해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지난해 12월 출범한 2기 진실화해위는 부랑인을 수용한다는 명목으로 권위주의 정권 때 운영된 부산 형제복지원, 경기 안산시 선감학원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른 부랑인 수용시설에서 인권 침해가 있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진실화해위는 “형제복지원, 선감학원 등의 시설 운영 상황과 인권침해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국가기관의 조사가 진행된 것과 달리 다른 집단 수용시설의 연혁과 운영 상황, 잠재적인 피해 규모 등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진 적이 없다”면서 “사건의 특성상 많은 피해자가 오랜 기간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에 노출돼 피해자들이 직접 진실규명을 신청하는 일도 어려울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사 착수 배경을 밝혔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1987년 당시 수용 가능 인원이 3000명이 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부랑인 수용시설이었던 형제복지원에 시민들이 강제로 연행돼 강제노역과 구타, 학대, 성폭력, 암매장 등의 인권유린을 당한 사건이다. 선감학원 사건은 1942년 일제가 안산시 선감도에 설립한 아동 수용시설인 선감학원에서 1982년까지 최소 4691명(누적 수용 인원)의 원생들이 강제노역과 고문, 영양실조 등 지속적인 인권침해를 당한 사건이다. 진실화해위는 두 사건은 앞서 민·관 차원에서 진행된 실태조사와 각종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인권침해 사실이 드러난 만큼 그동안 조명되지 않은 다른 부랑인 수용시설에서도 인권침해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실태조사는 1945년 해방 이후부터 문민정부가 수립된 1993년 이전까지 수도권(서울 5곳, 인천 1곳, 경기 3곳)과 강원 지역(4곳)에서 운영된 부랑인 집단 수용시설 13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시설의 설립 및 운영 근거가 된 당시 법령과 설립 목적, 수용 인원, 수용자의 특성 등 시설 현황, 시설 관계자 및 피해자에 대한 조사와 시설 관련 문헌자료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진실화해위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단 수용시설 인권침해 피해자들에 대한 위원회의 직권조사 개시 필요성을 향후 검토할 예정”이라며 “전국 부랑인 수용시설 41곳 중 13곳을 올해 먼저 조사하고 나머지 28개 시설은 내년부터 차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돌입한 진실화해위는 지난 2일까지 1079건의 사건에 대해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 진실화해위의 활동기간은 오는 2024년 5월 26일까지고, 1년 이내의 범위에서 활동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 정부, 공직기강 다잡는다… 19일부터 특별점검

    공직기강 문제가 연달아 터지자 정부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을 하기로 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128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비리 실태조사도 시행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직기강·부패방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특별점검 기간 중 공직자가 기본을 저버리는 일을 자행하면 그 책임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물을 것”이라며 “(특별점검 기간 외에도) 연말까지 각 기관장 책임하에 소속 공직자 복무 실태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가 이날 법무부·국방부·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 장관, 권익위원장, 인사혁신처장, 경찰청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소집해 ‘기강 잡기’를 한 것은 최근 공정위 음주사건, 군 내 성폭력 사건 등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김 총리는 “이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정부에서는 일벌백계로 다스려왔지만 유사한 사건이 계속 재발해왔다”며 “그렇다면 일벌백계로도 부족하다는 얘기”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별점검 대상에는 금품 수수 등 전통적 비위뿐 아니라 갑질 등 새로운 비위 유형도 포함됐다. 여름 휴가철과 명절에는 금품수수, 부정청탁 등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를 집중적으로 받고 사적 이해관계 신고, 가족채용·수의계약 몰아주기 등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이달 셋째 주부터 다음달 둘째 주까지는 ‘전군(軍) 성폭력 예방 특별강조기간’을 운영하고, 각 군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은 피해자가 국방부에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또한 각 정당별로 대선 후보자가 확정되면 ‘행안부·시도 합동 감찰반’을 편성해 정치적 중립 실태도 감찰하기로 했다.
  • 중국산 ‘알몸김치’ 파문에도…음식점 68% “국산으로 안 바꾼다”

    중국산 ‘알몸김치’ 파문에도…음식점 68% “국산으로 안 바꾼다”

    중국산 ‘알몸김치’ 파문에도…음식점 68% “국산으로 안 바꾼다”‘국내산 배추김치’ 인증 업소가 해답 중국의 한 매체가 “값싸고 품질 좋은 중국산 김치, 한국의 자국산 김치 확산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한국의 국산 김치 확산 전략이 무산됐다”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국내에서는 ‘알몸 절임 배추’ 파문 이후 중국산 김치를 기피하는 소비자들 증가했지만 매체는 중국산 김치 수입량을 근거로 이같이 주장한 것이다. 실제로 중국산 김치의 주 소비처인 음식점의 중국산 김치 사용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5일 나타났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올해 4월 20∼30일 국내 음식점 10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식업체 중국산 김치 파동 영향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국산 김치 파동 전후 수입 김치 구매 비율은 47.1%에서 43.1%로 4.0%포인트 감소하는 데 그쳤다.“국산 김치로 바꿀 의향 있나?”…‘없다’는 응답 67.9% 이번 조사에서 중국산 김치 파동 이후 국산 김치로 바꿀 의향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없다’는 응답이 67.9%에 달했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김치는 사실상 100% 중국산이다. 이같은 응답을 업종별로 보면 중식(81.2%), 서양식(70.0%), 김밥 및 기타 간이음식점 (69.9%), 한식(62.6%), 일식(50.0%) 순으로 많았다. 수입산 김치를 국산으로 바꾸지 않는 이유로는 53.2%가 국산 김치 단가가 비싸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현재 구매하는 수입산 김치는 믿을 만해서’(18.0%), ‘수입산을 이용해도 고객 항의가 없어서’(17.6%), ‘단무지 등으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6.6%) 등이었다. 실제로 중국산 김치 파동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김치 수입액은 작년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경미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속적인 경영난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에서 중국산 김치를 단가가 비싼 국산 김치로 전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산 김치를 쓰는 식당이 중국산 김치로 바꾸지 않도록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에 일정 기간 참여한 외식업체에 배추 가격 폭등 시 정부가 일정 부분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이 표시가 있다면, ‘국내산 배추김치’ 인증 업소 이에 충남도는 국내산 배추김치를 반찬으로 내놓는 업소는 ‘국산 배추김치’ 인증 표시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도는 대한민국김치협회·한국외식산업협회·한국외식업중앙회·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대한민국한식협회 등 민간단체와 함께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김치표시위원회)를 꾸려 국산재료로 만든 김치를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에 ‘국산 배추김치’ 인증을 한다고 밝혔다. 도는 국산 김치를 인증해 신뢰를 회복하고, 중국이 전통식품이라고 주장하는 김치가 우리 고유 먹거리라는 점을 명확하게 하려고 인증제를 도입했다. ‘국산 배추김치’ 인증 표시에는 배추 모양의 주황색 바탕에 ‘100% 국산 배추김치’ 라는 문구가 들어 있다. 인증 신청을 하려면 신청서와 국산 김치 공급·판매계약서, 음식점 사진 등을 대한민국김치협회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인증 기간은 1년이다. 5일까지 충남에서 인증받은 업소는 81곳이다. 서산시는 지난 1일부터 국산 배추김치 인증 신청을 받고 있다. 김민수 대한민국김치협회 실장은 “국산 김치 인증제는 2016년 도입됐으며 그동안은 참여업소가 적었으나 최근 중국산 김치 논란이 커지면서 조명받고 있다”며 “국내산 김치 인증이 활성화해 김치 소비를 촉진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또 김치가 한민족의 전통 음식이자 문화의 한축이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용연 서울시의원 발의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용연 서울시의원 발의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석면에 노출될 경우 건강피해 우려가 큰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석면실태조사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어린이집, 경로당 등 비규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석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석면의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인 석면실태조사의 지원 근거 조항이 서울시 조례에 마련됨에 따라, 시민이 안전한 서울시로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약자 보호와 법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의지를 내보였다. 본회의에서 의결된 조례는 서울특별시장에게 이송된 후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 여성 혼자도, 광진 ‘안심센서’ 덕분에

    여성 혼자도, 광진 ‘안심센서’ 덕분에

    229가구 이중잠금장치 등 ‘홈세트’ 지원 경찰 연계 침입범죄 대응 등 안전망 구축“서울 광진구에 나 혼자 삽니다.” 전국 1인가구 900만명 시대를 맞아 광진구가 1인가구 맞춤 정책을 펼치고 있다. 향후 1인가구 성별, 생애주기별, 지역별 다양한 분석을 위한 실태조사 용역을 수행해 1인가구 맞춤형 지원을 체계적·실질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진구의 지난 5월 기준 1인가구 수는 총 7만 9041명으로 전체 가구의 약 47%를 차지해 중요한 가족 형태로 자리잡았다. 또 고령화, 비혼, 이혼 등으로 1인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광진구는 다인가구에 편중된 정책에서 벗어나 1인가구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맞춤형 지원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 5월 19일 ‘서울시 광진구 1인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인가구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하며, 올해 5개년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안전하고 자립적인 1인가구 생활지원 사회적 관계망 확대 및 돌봄으로 1인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을 목표로 안전 분야, 사회관계망 분야, 건강 분야, 주거 분야(자립), 인식개선 분야 등 5가지를 대과제로 정하고 9개 중과제와 26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우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자율방재단을 운영해 1인가구 위험요인 발굴 및 위해요소 해결, 1인가구 다수 분포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어르신 1인가구 낙상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지원 및 대처 교육 등을 한다.특히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문열림센서, 스마트초인종을 포함한 ‘안심 홈세트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지난해 12월까지 229가구에 지원을 완료했다. 올해는 광진경찰서와 주거침입 범죄 피해자 긴급 지원 협약을 통해 여성 1인가구의 안심 생활망을 구축하고 안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1인가구 건강증진을 목표로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도 제공한다. 1인 운동기구 및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슬기로운 홈트’ 프로그램을 비롯해 개인 사상체질에 맞는 건강한 반찬 만들기 등을 하는 광진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혼자서도 잘해요’ 프로그램도 펼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청년, 장애인, 외국인 등 우리 구에 거주하는 다양한 형태의 1인가구가 가진 욕구를 파악하고 유형별 소집단·비대면 관계망 형성, 적극적 복지자원 발굴 등을 통한 지원방안 모색으로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상호 서울시의원 발의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조상호 서울시의원 발의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이 대표로 발의한 「서울특별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일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을 발의한 조 의원은 “1인 가구 및 무연고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고 있는데 고독사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조치는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고독사위험자 및 사회적 고립가구를 조기발견하고 조치하기 위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위험에 노출되거나 향후 노출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조기발견 사업을 하도록 규정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조 의원은 “독신, 비혼 등으로 자발적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고독사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고 말하며,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홀로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 서울시50플러스재단·한옥고택관리사 협동조합,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 양성과정 마련

    서울시50플러스재단·한옥고택관리사 협동조합,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 양성과정 마련

    중장년의 조기 퇴직·은퇴 및 기대수명의 확대로 구직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중장년에 적합한 직무를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이 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 서울시 50+세대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 거주 50~64세 중년층의 64.3%가 은퇴 후 창업 또는 창직을 통한 인생 재설계를 희망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50+세대의 지속 성장이 가능한 창업과 신중년 적합 직무를 통한 성공적인 경력전환 및 민간일자리 진입 강화를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 자원을 긴밀하게 연계한 50+세대 맞춤형 창업 및 일자리 지원이 필요하다. 한옥고택관리사 협동조합(이사장 이동고)과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이해우)은 중장년에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 양성 사업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 양성 사업은 한옥고택의 전통문화가치 보존을 위한 한옥고택관리사 양성 및 일자리 연계 사업으로 추진한다. 한옥고택의 전반적인 운영·관리, 숙박관리업무(예약, 입·퇴실, 숙박관리, 투숙객응대 등), 문화체험업무(문화해설, 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및 생활 속 일상 관리 업무에 관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전통가옥 소유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운영·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체계적 운영이 가능한 50+전문 인력 양성 후 일자리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의 한옥고택 소유자 협의체인 (사)한옥체험업협회도 협력기관으로 함께할 계획이다. 직무역량교육(35시간)을 통해 한옥고택관리사 2급(민간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 양성 사업에 지원하고 싶은 사람은 2일부터 서울시 50+포털에서 자세한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는 2일부터 26일까지 총 30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일·활동 수요처가 전국 지역 단위인 점을 감안해 전국 만45세부터 만67세까지의 중장년 세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문화재, 관광 및 숙박관련 분야 경험자나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50+세대의 성공적인 창업과 경력 전환, 민간일자리 진입을 돕기 위해서는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그에 맞는 역량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전문기관의 협력하에 50+세대에 꼭 맞는 일자리 모델이 만들어지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는 예상이다.
  • “직원 자르고 알바로” “회사 문 닫을까 걱정”… 을지로 골목 ‘불안한 주52시간’

    “직원 자르고 알바로” “회사 문 닫을까 걱정”… 을지로 골목 ‘불안한 주52시간’

    경기 고양시 일산과 서울 을지로 등 두 곳에서 봉지 공장을 운영하는 이혜화(60)씨는 조만간 12명 규모로 운영되는 일산 공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3~4년 전과 비교하면 수입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등 운영이 점점 힘들어지는 가운데 1일부터 일산 공장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이씨는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수당이 줄어 주 52시간을 반기지 않는다. 사업주도 일하는 사람도 같이 어려워지는 셈”이라고 토로했다. 인쇄와 납품만을 담당하는 을지로 업체는 얼마 전 직원 3명을 자르고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면서 5인 미만으로 운영 중이다. 이날부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도 주52시간제가 전면 도입됐다. 주52시간제는 2018년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같은 해 7월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에 우선 적용됐다. 이어 지난해 1월 50∼299인 사업장, 이날부턴 5∼49인 사업장으로 단계적으로 적용됐다. 정부는 5∼49인 사업장은 별도의 계도기간을 주지 않기로 했다. 근로기준법 개정 이후 충분한 준비 기간을 부여했고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확대하는 등 보완 입법을 완료해 계도기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소규모 사업장 내 과도한 노동 시간을 줄여 보자는 취지이지만 현장에서는 “탁상행정일 뿐”이라며 볼멘소리가 나온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9인 규모의 금속가공업체를 운영하는 장재훈(56)씨는 “거래처가 금요일 오전에 발주를 넣고 월요일 아침까지 달라고 요구하면 주 52시간을 넘길 때가 많았다”면서 “법적으로 지켜야 하는 근로시간을 지키고 있지만, 한숨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비교적 규모가 있는 회사 대표들도 다들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50인 미만 기업들은 주52시간제를 바로 적용하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달 기업 319개를 대상으로 ‘주 52시간 단축 시행 현황 및 기업 애로사항 조사’를 한 결과 50인 미만 기업 25.7%가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노동자들 역시 소규모 사업장에 주52시간제를 적용하기에는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노동 시간 감소에 따라 소득이 줄어들거나 해고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20인 미만 정보기술(IT) 기업에서 근무하는 이모(28)씨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작은 사업장일수록 일이 몰리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두면 주52시간이 무의미한 경우가 많다”면서 “법정 근무시간만 줄어든다고 할 일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 6인 규모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주52시간제는 현실성 없는 윗사람들의 이야기다. 이곳 직원 6명이 전부 한 집의 가장들인데 사장님이 지금 사업체를 접는 것을 고심 중이어서 다들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업종별·규모별로 더 촘촘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기업은 판로나 매출이 안정적이지만 중소기업으로 갈수록 변동성이 커진다”면서 “특히 하청업체들은 특정한 시즌에 주문이 몰릴 수 있다.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고 업종별 특성에 맞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남 초등생 32% 3~4학년 때 첫 음주 경험”…도의회 연구용역

    “경남 초등생 32% 3~4학년 때 첫 음주 경험”…도의회 연구용역

    경남도 내 초등학생의 32.2%는 3~4학년 때 첫 음주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의회 보건정책연구회가 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경남 도내 초등학생 음주, 흡연 및 약물 오남용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사단법인 한국미래융합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4월 7일 용역 착수 이후 3개월간 도내 14개 지역 18개 초등학교에서 5∼6학년 540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흡연, 약물 오남용 실태를 설문 조사했다. 초등학교 5∼6학년생을 조사대상으로 정한 것은 예방 교육 효과가 가장 높기 때문이라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이 용역에서 응답 학생들의 흡연 비율은 0.6%(3명)로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음주 비율은 17%(91명)로 흡연 비율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특히 첫 음주 시기로 3~4학년이 32.2%(29명)로 가장 많았고, 5~6학년 28.9%(26명), 1~2학년 21.1%(19명) 순이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음주 경험도 17.8%(16명)였다. 약물 오남용과 관련해 가스나 본드류 사용경험 비율은 응답자의 0.4%(2명)에 그쳤으나, 고카페인 음료 섭취 비율은 12.3%(65명)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의사 처방 없이 소화제(26.6%), 감기약(20.5%), 진통제(12.8%) 순으로 약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진 한국미래융합연구원 원장은 “초등학생들은 모방성이 강해 쉽게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며 “부모를 대상으로 음주, 흡연, 약물 등에 대한 교육과 초등학생들의 인식을 향상하기 위한 예방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윤성미 보건정책연구회 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그동안 연구가 미진했던 초등학생들의 음주, 흡연, 약물오남용 실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초등학생들의 음주, 흡연 및 약물 오남용 근절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추진되도록 다하겠다”고 밝혔다.
  • 조성환·이영주 경기도의원, 자살유가족 지원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 개최

    조성환·이영주 경기도의원, 자살유가족 지원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성환 도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1)과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주 도의원(무소속·양평1)이 1일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자살유가족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함께 자살유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이 부족한 현실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언론보도의 문제점에 대해 발제를 맡은 이영주 의원은 “자살유가족은 ‘자살유가족’이라는 동일한 단어 안에 압축적으로 일반화할 수도 없고, 자살유가족 보도 기준 또한 한 두 조항으로 정리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라며 “자살유가족에 대한 보도기준이 상징적인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유가족을 배려한 보도기준이 정립되고 지켜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자살유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경찰, 전문 상담사, 법률 전문가 등이 모두 함께 원스톱으로 연계되는 위기개입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또한 유가족 자조모임이 활성화되어 함께 소통하고 문화활동, 정서적 공유 등을 통해 일상을 하루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좌장을 맡은 조성환 의원은 “자살유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한 인식조사 및 실태조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자살’에 대한 의미를 재검토 해야한다”며 “경기도 자살유가족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정신상담, 자조모임 지원, 교육, 홍보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토론회에는 조성환 도의원이 사회 및 좌장을 맡았으며, 발제자로 자살예방정책위원회 강명수 위원, 라이프호프 조성돈 대표, 이영주 경기도의원이 자살유가족 현황·사업ㆍ언론보도 등에 대해 발표하였으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은주 의원, 경기도 정신건강과 엄원자 과장, 자살유가족카페 운영진 심소영씨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 中매체 “싸고 품질좋은 중국산 김치…한국 전략은 실패” 주장

    中매체 “싸고 품질좋은 중국산 김치…한국 전략은 실패” 주장

    중국의 한 매체가 값이 싸고 품질이 좋은 중국산 김치 때문에 한국산 김치의 홍보 전략이 실패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현지 매체인 관찰자망은 지난달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해당 매체는 한국은 김치가 한국의 것이라고 주장해왔고, ‘알몸 절임 배추’ 파문 이후 중국산 김치를 기피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했지만, 이후 한국 음식점 등에서 중국산 김치가 식탁을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했는데, 여기에는 지난달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9 김치산업 실태조사’ 자료가 포함돼 있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한국 김치 총 소비량은 1867만t이며, 이중 가계 소비가 189만t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매체는 “한국 농촌 경제 연구원도 지난해 서울 식당의 54%가 중국산 김치를 사용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는 한국의 중국 김치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고 한국 내 중국 김치 센터가 100개 이상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 내) 김치 생산 업체들은 생산량의 80%를 한국으로 수출한다. 중국 김치의 가격은 한국 김치보다 2~3배 저렴해 상인들이 대안을 찾기가 어렵다”면서 한국의 외식업계에서 중국산 김치가 압도적인 가격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국내 언론의 보도를 인용하기도 했다.이밖에도 한국 김치산업은 지난 5월 굵은 소금의 생산량이 급감해 소금값이 지난해보다 2배 치솟았고, 이러한 영향으로 김치 생산업체들이 타격을 입었다고도 전했다. 해당 매체는 “중국산 김치는 가격 면에서도 우위를 차지하지만, 품질 역시 인정받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한국 식당은 가격이 싸고 한국 김치와 품질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중국산 김치를 이용하고 있다는 내용이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보고서에 있었음에도, 대부분의 한국 언론은 해당 내용을 보도에서 제외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의 ‘중국산 김치 이탈’이 위 이유로 단 한 달 만에 종료됐으며, 한국의 국산 김치 홍보 전략은 실패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또 “제품의 품질이 같다면 가격이 더 저렴한 중국산 김치를 사는 게 잘못인가”라고 반문하며 중국산 김치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지난 3월 중국의 한 김치 공장에서 비위생적으로 김치를 담그는 모습이 공개된 뒤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는 여전히 중국산 김치를 기피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한복과 더불어 김치 등을 자국의 문화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안경덕 “5인 미만 사업장 근기법 적용 검토… 산재 획기적 감축에 기업 노력이 가장 중요”

    안경덕 “5인 미만 사업장 근기법 적용 검토… 산재 획기적 감축에 기업 노력이 가장 중요”

    특고 12개 직종 고용보험 적용 개시노무계약 월 보수 80만원 이상이어야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재 상시직 노동자가 5인 미만인 영세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 데다 대체휴일을 모든 공휴일로 확대한 공휴일법 적용도 받지 않는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출입기자단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근로기준법을 5인 미만 사업장에 당장 확대 적용하는 부분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젠 검토해야 할 때가 됐다고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안 장관은 “5인 미만 사업장들이 자주 탄생하고 소멸하는 상황, 사업주 부담,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를 줄이기 위한 기업의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산재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기업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며 안전을 비용으로 생각하지 않고 투자라고 생각해 최우선 가치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택배기사와 방문판매원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도 1일부터 고용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모두 12개 직종이 해당된다. 보험설계사와 학습지 방문강사, 교육 교구 방문강사, 택배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 회원 모집인, 방문판매원,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배송·설치 기사, 초·중등 방과후 학교 강사, 건설기계조종사, 화물차주가 대상이다. 월 보수가 80만원 이상인 특고 종사자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하는 법규가 1일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취약계층인 특고 종사자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특고가 고용보험 적용을 받으려면 노무 제공 계약을 통해 얻은 월 보수가 8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내년 1월부터는 2개 이상의 노무 제공 계약을 체결한 특고가 월 보수 합계 80만원 이상이면 고용보험이 적용된다. 대리운전과 퀵서비스 기사는 플랫폼 사업자의 고용보험 관련 의무를 규정한 법규가 시행되는 내년 1월부터 고용보험 대상에 포함된다.
  • 직업계 고교 산재 예방 강화…‘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

    직업계 고교 산재 예방 강화…‘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

    직업계 고등학교의 현장실습운영위원회에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실습생의 만족도 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장 실습생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해당 기업의 사전교육도 강화된다. 2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까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 등에 반영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직업계고 관련 누리집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직업계 고교는 전국 585곳이며 학생 수는 19만 7000여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매년 2만여명이 기업의 현장실습에 참여한다. 하지만 권익위에 따르면 현장 실습 중 안전사고와 괴롭힘, 성 비위 사례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개선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에는 대전 현장실습생이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고 2017년에는 제주 생수공장 현장실습생이 사망하기도 했다. 권익위가 올해 2월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현장 실습 운영 관련 의사결정기구인 학교별 현장실습 운영위원회에 학생이 참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권익위는 “주로 교원과 학부모, 전담 노무사, 산업계 인사 등으로 구성되고, 학생은 전체 위원 7491명 가운데 9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직업계고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8.1%가 학생들의 현장실습 만족도 평가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익위가 올해 4월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장 실습 참여 전에 학교나 교육청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안내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9.4%에 그쳤다. 권익위는 “현장실습 학생들은 이전 실습생의 만족도 평가 결과와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가장 알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현장 실습생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조치를 강화하고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관련 사전교육과 노무 상담을 반드시 진행하는 내용 등을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에 반영토록 했다. 또 학교별 현장실습운영위원회에 당사자인 학생도 참여시키고 기업의 프로그램 운영계획서와 안전 관련 기업 정보 등을 공개해 학생과 학부모가 실습 참여 기업을 선정할때 도움이 되도록 했다. 권익위는 “학생들의 정책 참여권과 알권리를 보장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실습기업에 대한 교육·감독을 강화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현장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기고] 지역 발전의 토대, 공유재산 전문기관의 역할/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기고] 지역 발전의 토대, 공유재산 전문기관의 역할/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규모가 365조원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부동산이나 동산, 선박 등 공유(公有)재산은 자그마치 834조원이나 된다. 이처럼 중요한 공유재산이지만 현장 상황을 보면 열악하기 짝이 없다. 지자체마다 담당 공무원이 한두 명에 불과한 데다 1인당 약 1000필지를 담당하고 있다. 인력과 예산 모두 턱없이 부족해 제대로 된 실태조사조차 어렵다. 게다가 잦은 순환 보직으로 숙련된 전문성은 고사하고 업무 파악하기도 버거울 지경이다. 일본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인해 빈집이 늘어나자 공유재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주민 편익을 위해 공유재산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제대로 된 공유재산 전문기관이 필요하다고 본다. 전문기관이 있다면 어떤 점이 좋을까. 당장 주민의 공익을 위해 활용해야 할 재산이 무단 점유된 채 방치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유휴재산을 활용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또한 전국 지자체가 공유재산 위탁관리 제도에 참여함으로써 통합관리 체계의 기반을 조성한다면 효율적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1964년 화재나 태풍 등 재해발생 시 지자체에 복구비를 지원하는 공유재산 위험관리 기관으로 출발했다. 이후 행정안전부로부터 2016년 지방회계 전문기관, 2018년 공유재산 위탁관리 전문기관, 2019년 지방계약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포괄적 지방재정 전문기관으로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제회는 이미 국내에서 유일한 공유재산 전문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책적으로는 공유재산 제도 연구, 포럼, 학술 세미나,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적으로는 공유재산 위탁관리와 실태조사 지원 사업을 통해 매년 약 40여개 지자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4일 공제회는 공유재산 연구 활성화를 위한 학회 설립을 지원하고자 한국지방자치학회와의 협업을 통해 공유재산 연구회를 발족하고 공유재산 포럼을 개최했다. 또한 2022년 50개, 2023년 150개, 2024년 243개 지자체의 공유재산 위탁관리 전국화를 위해 본부와 지방 권역별센터 간 협업적 업무체계를 구성하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재산 개발까지도 전담하는 공유재산 관리·개발 전문기관으로 수준을 더 높인다면 지역의 발전을 넘어 국가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서점 → 출판사’ 책 반품 처리비 年63억원

    ‘서점 → 출판사’ 책 반품 처리비 年63억원

    서점에서 출판사로 책을 반품하는 과정에서 소모되는 비용이 연간 6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품 과정에서 책이 훼손돼 재판매가 어려운 경우가 빈번했고, 절판된 도서를 몇 년 후에나 받았다는 사례도 있었다. 주먹구구식 반품 처리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기준을 만들고 전산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단행본의 반품 및 재생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단행본 평균 반품률은 18.1%, 반품량은 1858만부에 달했다. 입고 분류비, 재생 작업, 운송비 등 처리 비용을 따져 보니 63억 4600만원으로 추산됐다. 권당 341원 정도가 반품 비용에 쓰였다. 반품은 ‘고객 불만족으로 회수된 제품’을 가리키지만 판매 부진, 물류 과정 손상, 매장 전시 손상, 출판사 요청 등 사유가 다양했다. 출판사 155개, 지역서점 180개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출판사들의 54.2%가 현재의 반품 체계에 대해 ‘매우 문제 있다´고 답했다. ‘문제 있다´는 답변도 37.4%에 이르렀다. 반품할 때 발생하는 문제로 ‘도서 손상´이라는 응답(중복응답)이 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점의 반품 기한 무제한´이 86.4%, ‘반품처리비용 부담´이 82.5% 순이었다. 출판사들은 이와 관련, “절판된 도서가 몇 년 후 반품으로 들어오기도 한다”, “팔 수 없는 지경으로 훼손된 책이 다수였다”고 토로했다. “도서정가제 이후 악성 재고 처리에 대한 출구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가를 새로 붙여 재판매하는 재정가제를 실시하지만 “번거롭고 복잡하다”고 했다. 출판사는 문제 개선 방안으로 ‘위탁 판매 구조 개선과 현금 매입 증대´(88.4%)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위탁 판매는 출판사가 서점에 먼저 책을 보내고 팔린 이후에 돈을 받는 방식이다. ‘표준거래계약서 마련´이라는 응답이 82.5%로 뒤를 이었고, ‘출판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답변도 80%에 이르렀다. 서점들은 ‘매입처의 반품 불가조치´(74.5%)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어 ‘매입처의 반품처리 지연’(62.8%), ‘반품규정 부제’(55%)가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이런 문제들에 대해 “표준거래계약서를 만들어 위탁 기간과 정산 조항을 정하고, 표준 운송용기 등을 제작·활용해 책의 훼손을 가급적 막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출판 물류의 정보화와 출판물 반품중앙처리센터 설립 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단독]서점 반품 비용 年63억… 출판사 91% “반품체계 문제”

    [단독]서점 반품 비용 年63억… 출판사 91% “반품체계 문제”

    서점에서 출판사로 책을 반품하는 과정에서 소모되는 비용이 연간 6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품 과정에서 책이 훼손돼 재판매가 어려운 경우가 빈번했고, 절판된 도서를 몇 년 후에나 받았다는 사례도 있었다. 주먹구구식 반품 처리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기준을 만들고 전산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단행본의 반품 및 재생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단행본 평균 반품률은 18.1%, 반품량은 1858만부에 이르렀다. 입고 분류비, 재생 작업, 운송비 등 처리 비용을 따져 보니 63억 4600만원으로 추산됐다. 권당 341원 정도가 반품 비용에 쓰였다. 반품은 ‘고객 불만족으로 회수된 제품’을 가리키지만 판매 부진, 물류 과정 손상, 매장 전시 손상, 출판사 요청 등 사유가 다양했다. 출판사 155개, 지역서점 180개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출판사들의 54.2%가 현재의 반품 체계에 대해 ‘매우 문제 있다‘고 답했다. ‘문제 있다’는 답변도 37.4%에 이르렀다. 반품할 때 발생하는 문제로 ‘도서 손상’이라는 응답(중복응답)이 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점의 반품 기한 무제한’이 86.4%, ‘반품처리비용 부담‘이 82.5% 순이었다. 출판사들은 이와 관련, “절판된 도서가 몇 년 후 반품으로 들어오기도 한다”, “팔 수 없는 지경으로 훼손된 책이 다수였다”고 토로했다. “도서정가제 이후 악성 재고 처리에 대한 출구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가를 새로 붙여 재판매하는 재정가제를 실시하지만 “번거롭고 복잡하다”고 했다. 출판사는 문제 개선 방안으로 ‘위탁 판매 구조 개선과 현금 매입 증대’(88.4%)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위탁 판매는 출판사가 서점에 먼저 책을 보내고 팔린 이후에 돈을 받는 방식이다. ‘표준거래계약서 마련‘이라는 응답이 82.5%로 뒤를 이었고, ‘출판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답변도 80%에 이르렀다. 서점들은 ‘매입처의 반품 불가조치’(74.5%)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어 ‘매입처의 반품처리 지연’(62.8%), ‘반품규정 부제’(55%)가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이런 문제들에 대해 “표준거래계약서를 만들어 위탁 기간과 정산 조항을 마련하고, 표준 운송용기 등을 제작·활용해 책의 훼손을 가급적 막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출판 물류의 정보화와 출판물 반품중앙처리센터 설립 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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