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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술한 총기관리 참극 불렀다/경관 권총난동

    ◎근무기강 해이도 큰 문제점/올들어 총기사고로 23명 사상/인력난에 부적격자도 마구 채용 서울 북부경찰서 도봉파출소 소속 김준영 순경(28)이 근무지를 이탈,권총을 난자해 민간인 4명을 살해한 사건은 경찰의 허술한 무기관리와 기강해이,그리고 경찰관 채용과정 등에 숱한 문제점이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순경은 26일 하오 9시까지 파출소내 당직 근무였으나 이날 하오 7시40분쯤 파출소장에게 친구를 만나고 오겠다며 근무지를 이탈했고 소내근무중 갖고 있던 권총을 밖으로 갖고 나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데서 경찰의 총기관리가 아직도 허술함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김 순경은 특히 범행 당시 스미스 38구경 리벌버권총에 모두 10발의 실탄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실탄 10발 가운데 4발은 평상시 지급품이었으며 나머지 6발은 지난 5월7일 105전경대사격장에서 지급받은 25발의 일부로 사격을 하지 않고 몰래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사격 후의 실탄관리에도 소홀히했음이 밝혀졌다. 치안본부 집계에 따르면 올 들어서만지금까지 경찰관의 총기발사로 인해 8명의 사망자(민간인 7명·경찰관 1명)와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그 동안 기회있을 때마다 경찰의 총기사용 규제와 무기관리의 엄격성이 강조되어왔으나 이를 제대로 지켜나가지 못했음을 입증해준 셈이다. 특히 이번에 김 순경이 사용한 권총은 지난해 10월 「범죄와의 전쟁선포」 이후 전 외근경찰관에게 흉악범 검거용으로 지급된 것이어서 경찰관의 총기관리 및 소양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와 비슷한 사건이 앞으로도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경찰의 총기사고는 89년의 경우 17건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에는 무려 2백9건으로 늘었고 올 들어서도 89건이나 발생했다. 총기관리의 허술함 이외에도 경찰관의 인성문제도 총기남용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동국대 서재근 교수(62·경찰행정학)는 『최근 무리한 충원과정에서 부적격자들까지 마구 경찰관으로 채용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엄격한 채용기준과 함께 모든 경찰관들에게 투철한 사명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고 말했다.
  • 시내곳곳에 탱크·장갑차 잔해/이라크군 퇴각한 쿠웨이트 표정

    ◎공공건물등선 아직도 화염 치솟아/이라크군,무기도 버린채 “맨손 패주” 다국적군의 전위대 역할을 담당한 미군과 사우디아라비아군 특수부대 병사들은 26일 저녁 이라크군이 퇴각한 쿠웨이트시를 조심스럽게 정탐하며 입성했다. 포연으로 뒤덮인 쿠웨이트시는 이라크군의 방화로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으며 시내 여러곳에는 황급히 철수하느라 버리고 간 이라크군의 T­55탱크와 장갑차 등이 아무렇게나 내버려져 있었다. 쿠웨이트시로 들어오는 진입로에는 불타버린 탱크와 대전차 미사일 발사대,포탄상자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으며 쿠웨이트 해방을 위해 진격하는 다국적군들은 아직 폭발되지 않은 폭탄과 지뢰 등을 이리저리 피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화염과 유정에서 나온 검은 연기로 온통 뒤덮인 쿠웨이트시는 다행히 공습으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은 것 같았지만 대부분의 건물들은 이라크군이 퇴각하며 초토화작전의 일환으로 지른 불때문에 검게 그을려져 폐허가 돼 있었다. 도로 양편에는 민간인 차량들이 전소된채 방치돼있는가하면 도로표지판은 휴지조각처럼 구겨져 땅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지난 7개월 동안 이라크군이 저지른 약탈과 만행을 말해 주기라도 하듯 상점과 사무실·주택 등의 창문은 하나 남김없이 모두 부서졌고 아스팔트도로와 전신주 등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쿠웨이트시 진입구 부분의 한 주유소 앞에는 이라크군의 대공화기가 실탄이 온전히 보존된채 버려져 있어 철수한 이라크군이 얼마나 전의를 상실했었던가를 짐작케 해주었다. 쿠웨이트 저항군의 안내를 받으며 첫 쿠웨이트시 입성의 영광을 안은 특수부대 병사들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과 미국 대사관에 각각 국기를 꽂음으로써 지난 수개월간 굳게 문이 닫혔던 이들 대사관의 정문을 다시 열었고 쿠웨이트 저항군 지도자들은 쿠웨이트의 해방을 선언했다. 이에 대다수 시민들은 깃발을 흔들며 환호했고 일부는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다시 되찾은 자유를 감격해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쿠웨이트시가 수복되자 그간 곳곳에서 게릴라활동을 펼쳐왔던 수많은 쿠웨이트 저항군들은 이라크군이 지난 25일 밤부터 쿠웨이트인들을 인질로 삼은채 쿠웨이트시를 빠져 나가기 시작했다고 전했으며,이들은 또한 자신들이 도주하는 이라크병사 4백여명을 붙잡아 감금해 놓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들은 또 미처 철수하지 못한 이라크군들이 교외의 학교건물이나 시내 변두리지역에 은둔하고 있다는 정보를 다국적군측에 알려주기도 했다. 자국 대사관에 국기를 꽂고 지뢰와 부비트랩 설치 여부를 조사하던 사우디 특수부대원들은 대사관 관저가 완전히 침탈당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캐비닛과 서랍 등에 보관됐던 모든 서류가 약탈됐음은 물론 사우디왕가의 사진들이 유리가 깨진채 아무렇게나 벽에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쿠웨이트시 외곽지역에선 이라크군 포로를 수송하는 버스와 트럭의 행렬이 계속됐으며 주거지역의 한 건물을 쿠웨이트 저항군 사령부로 정한 쿠웨이트인들은 그들이 그간 모아 두었던 식량과 물 등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다. 한 저항군 지도자는 그간 있었던 이라크의 만행에 대해 『믿을수 없는 일이지만 이야기로 떠돌던 것이 모두 사실』이라며 『많은 시신들이 시내 곳곳에 쌓여있다』고 분개했다. 짙은 어둠이 깔린 쿠웨이트 북부지역에선 여전히 야포소리가 끊이질 않았으나 이에 응사하는 이라크군의 대포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간간이 들려오는 소총소리가 고작일 뿐이었다.
  • 호텔서 권총오발/투숙객 대피소동

    【부산】 27일 상오2시50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1동 263 신신호텔 1607호 객실에서 권총오발 사고가 발생,투숙객 30여명과 인근 주민 등 1백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오발사고는 대구 미 188 헌병중대 경비대장 김낙훈씨(48)가 묶고있던 1607호실에 장모씨(36·실내장식업·부산시 부산진구 가야3동)가 함께 투숙한 접대부 왕모양(21)이 이 방으로 도망치자 달려와 김씨의 권총을 집어들다 김씨가 이를 빼앗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김씨에 따르면 실탄 5발이 장전된 45구경 리벌버 권총(총번 1473952)을 객실내 소파에 놓아둔채 쉬고 있는데 갑자기 20대 여자가 방안으로 뛰어들어 오고 뒤이어 장씨가 따라 들어와 총을 집어들어 이를 빼앗는 과정에서 실수로 1발이 발사됐다는 것이다.
  • 이스라엘 피격에 속타는 부시

    ◎단기전 전망 불투명… 백악관 조바심/사막 지상전땐 다국적군 승리 낙관 못해/대량 인명살상 우려,정면 돌파작전 주저 이라크의 대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은 미국이 페르시아만전에서 낙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다소 움츠러들게 했다. 선제공습의 대단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지상전이 벌어지면 미군이 고전하리라는 것은 미 군사관계자들이 벌써부터 예상하고 있던 일이다. 지금은 미국이 연합군과 유대를 공고히 하면서 지상전문제를 진지하게 판단해야 할 시점이다. 미국의 목표인 수십만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앞으로 며칠간의 사태가 쿠웨이트내 아라크군을 신속하고도 깨끗하게 쫓아낼 것인지 아니면 피를 흘리며 몰아내게 될지를 가름할 것이다. 쿠웨이트를 해방 시키려면 쿠웨이트 점령 이라크군에게 큰 타격을 주는 강력한 군사작전이 필요하다고 미 군사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미국에게 중요한 문제는 B­52 중폭격기 등의 파상 폭격으로 이랑크군을 과연 축출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광범위한 지상작전을 벌여 이라크군을쫓아내야 하느냐다. 지상전은 공중작전에 비해 훨씬 큰 인명손실을 요구한다. 이라크군은 쿠웨이트를 사실상 무인지대로 만들어 수천개의 지뢰와 긴 참호,그리고 수십마일의 철조망으로 요새화 하고 탱크 및 공격부대 저지시설엔 생화학 지뢰를 묻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장애물이 뒤얽힌 곳을 돌파하려면 큰 인명피해를 각오해야 한다. 미국은 엄청난 공중전력의 과시에도 불구하고 쿠웨이트 수복을 위해 지상전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군사전문가들은 말한다. 우선 군사적 관점에서 볼때 항공기로 지상을 점령할 순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담 후세인은 이스라엘 공격과 더불어 지구전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전략은 이라크 군으로 하여금 그냥 웅크린채 쿠웨이트에 머물러 있게 할 것이다. 미 합참의장 콜린 파월 대장은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이 지상전을 벌이게 되면 인명손실이 큰 정면 돌파공격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해 왔다. 그 대신 이라크 병력을 양분시키거나 서방측 군대에 유리한 속도전에 이라크군을 끌어 들이기위한 측면공격 작전을 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암시했다. 펜타곤 관계자들은 미군이 지상전을 개시할 때 무언가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라크가 쉽게 굴복할 것이란 시사는 없다. 지난 17일 첫 공습이 지나간 후 사담 후세인은 「이제 전쟁이 시작됐을 뿐」이라고 결의를 보이면서 미국과 협조하는 파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전복을 공공연히 위협했다. 부시대통령을 비롯한 미 정부 관계자들은 전세에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지나친 낙관론에 제동을 걸고 있다. 백악관을 다녀 나온 의회지도자들도 쿠웨이트 주둔 이라크군이 크게 흔들렸다거나 미 지상군 사용의 필요성이 감소됐다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상전과 관련하여 미국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중의 하나는 깨끗한 결말을 가져올 정교한 작전을 마련하는 것이다. 전쟁 종료문제는 미국의 전략가들이 계산해야할 심각한 문제의 하나라고 미관리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라크군의 가장 손쉬운 해결책은 이라크에서 누군가가 들고 일어나 사담 후세인을 축출한 후 휴전과쿠웨이트 철군을 협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라크에서 쿠데타나 후세인에 대한 모반이 있을 것 같지 않다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차선책은 미·영·불·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 항공기에 의한 강력한 공중 작전을 통해 쿠웨이트와 이라크간 군사지휘체계와 보급로 등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라크군의 진지 이탈이 촉진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연합군은 전단 살포를 통해 이라크군의 탈주를 선동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대량 탈주의 신호는 없다. 이라크 전선에 대한 대규모 폭격이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포기를 강요할 수 있다는 주장은 그럴싸하다. 그러나 이라크 병사들이 이란과 8년전쟁을 치른후 참호전과 벙커전의 명수들이 됐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대형 폭탄의 세례가 이들을 섬멸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안다. 그리고 이 폭격 작전의 성공은 이라크군 수천·수만명의 살상을 의미하기 때문에 성공하더라도 정치적 대가를 치러야 한다. 바꿔 말해 아랍인에 대한 「대학살」로 묘사돼 아랍세계에서 격렬한 반미감정을 촉구할 것이다. 가장 그럴싸한 이라크군 축출 시나리오는 연합군이 육 해 공합동작전을 통해 쿠웨이트내 이라크군을 맹폭하면서 지상 측면공격과 해안상륙작전을 동시에 감행,이라크군을 협공하는 것이다. 지금 사우디내 미군 사령관들은 부분적인 지상작전조차 별로 서둘지 않고 있다. 펜타곤 관계자들은 이라크에 대한 공중폭격이 수일간 더 계속된 후 그런 작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엄청나게 드는 페만전비/미,공습 첫날 5억불 소비… “돈싸움” 방불/「토마호크」 1기 1백30만불… 1백기 쏴 최신예 전폭기와 미사일 등 각종 첨단병기들을 총동원,이라크에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하고 있는 페르시아만 전쟁에 들어가는 전비는 도대체 얼마나 될까. 한마디로 현대전은 곧 돈싸움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나다. 17일 첫 공습에 쓰인 비용만도 5억달러 정도로 각종 미사일 및 격추된 전폭기·폭탄·실탄 등의 가격을 기초로 추산한 것이다. 우선 첫날 공습에서 큰 역할을 했던 위스콘신호에서 발사된 토마호크미사일은 1기의 가격이1백30만달러이다. 이날 발사된 토마호크를 1백여기로 볼때 1억3천만달러가 불길로 변한 셈이다. 이라크에 의해 격추된 F­A18 전투기는 대당가격이 3천1백만달러이다. 이라크의 레이더망을 파괴하기 위해 발사했던 함(HARM)미사일은 1기에 27만달러고 피닉스 공대공미사일은 80만달러다. 이밖에 이번 페만전쟁에 동원되고 있는 각종 군사장비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F­117A 스텔스=4천6백20만달러 ▲E­3공중조기경보기=1억9백40만달러 ▲F­15E=4천7백20만달러 ▲F­16 팰콘=1천8백60만달러 ▲EF­111A=전자교란 장치를 탑재하고 있으며 7천3백90만달러 ▲KC­10A 공중급유기=7천3백60만달러 ▲F­111=3천5백90만달러
  • “실탄장전… 살인게임” 자백/대구 권총 오발사건

    ◎동석 경관 3명 영장 【대구=최암기자】 대구 나락레스토랑 권총 오발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대구시경은 16일 숨진 이광우씨(27)가 동부경찰서 이경호순경(27)과 3·8구경 리벌버 권총으로 죽음의 게임인 「러시안 룰렛」을 하다 숨진 것으로 밝혀내고 이순경을 자살방조 혐의로,동석한 같은 경찰서 김경호순경(29)과 남부경찰서 최종철순경(27)을 직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시경은 15일 저녁 숨진 이씨와 사고당시 같이 있었던 이순경 등 경찰관 3명을 철야 분리신문한 끝에 12일 0시40분쯤 나락레스토랑에서 술을 마시던중 이순경이 권총을 차고 있는 것을 본 이씨가 『「디어헌터」 영화에 나오는 게임을 하자』고 제의하면서 『남자가 한번 죽으면 그만이지 겁장이냐』고 해 이순경이 갖고 있던 실탄 6발중 1발을 장전,약실을 돌린 뒤 먼저 오른쪽 머리에 대고 쏜뒤 이씨에게 총을 건네주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순경으로부터 총을 건네받은 이씨는 오른손에 총을 쥐고 약실을 돌린뒤 오른쪽 귀위 머리부분에 총구를 들이대고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퍽」 소리와 함께 총알이 발사되었고 이씨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는 것이다. 한편 숨진 이씨의 유족들은 『이씨가 디어헌터 영화를 본적이 없어 「러시안 룰렛」 게임을 모른다』고 주장,권총게임을 했다는 경찰의 발표를 믿을 수 없다며 검찰에 재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 미 상륙기동부대,페만이동/전투함 13척으로 편성…베트남전이후 최대

    ◎항모 2척도 곧 다국적군에 합류/영선 예비군 동원령/이라크는 미사일 발사실험 【워싱턴 로이터연합특약】 미국의 항공모함 테오도르 루스벨트호와 아메리카호가 전함 17척을 이끌고 28일 페르시아만을 향해 떠났다고 미 해군당국이 발표했다. 루스벨트호와 아메리카호는 각각 전투기 폭격기 대잠수함 공격항공기 90여대씩을 보유하고 있으며 버지니아주 노포크항에서 발진했다. 미 항공모함 사라토가호와 미드웨이호,존 F 케네디호는 이미 페만에 파견돼 있으며 랜저호는 샌디에이고항을 출발,현재 페만으로 항진중에 있다. 이들은 모두 페만에 도착하는 내년 1월이면 이 지역 배치 미 항모수는 6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루스벨트호와 아메리카호는 순양함 4척,구축함 3척,프리깃함 3척,보급함 5척을 거느리고 있다. 미 대서양함대 사령부 대변인은 이들 함정에 해군 및 해병대 병력 1만6천명이 타고 있다고 말했다. 【마닐라 노포크UPI AP연합】 페르시아만의 미 해군부대에 합류하기 위해 페르시아만으로 항진중인 전투함 13척으로 편성된 미 해군 상륙기동부대가 27일 필리핀의 수빅만에 기항했다고 미 제7함대가 밝혔다. 미 제7함대 대변인 리 손더스중위는 이 상륙기동부대가 필리핀 수빅만 해군기지에서 병력과 화물·우편물 등을 선적하고 실탄사격훈련 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주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출발한 이 기동대가 그동안 해상에서 가상 상륙훈련을 실시했으며 이 기동대에는 캘리포니아주 팬들턴 캠프를 출발한 미 해병 제5파견대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65년 베트남전 발발이후 미해안을 떠나 해외에 파견되는 최대 규모의 상륙기동부대이다. 【리야드·카이로·북경AP UPI연합】 요르단이 이스라엘과의 국경지역에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된 미군 당국은 26일 뉴스 배경설명을 통해 이라크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으며 이라크측은 미사일 발사실험을 실시하는 등 페만 지역에 전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사담 후세인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문제와 페만사태의 연계해결을 거듭 주장하면서 쿠웨이트 철군을 거부하고 미국에 대해 대화를 촉구했으나 미 국무부는 지난 수주간 계속된 이라크와의 대화가 전혀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고 상기시켜 이라크와의 대화에 더이상 기대를 걸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함께 중국을 방문중인 셰이크 사바 알 아메드 알 사바 쿠웨이트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랍세계나 제3세계국,또는 초강대국 등 그 어느편의 노력으로도 페만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기에는 너무 늦었다』면서 『이 모든 것은 이라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페르시아만 주둔 미군 중앙사령부는 26일 페만 배치후 처음으로 가진 뉴스 배경설명을 통해 후세인대통령이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믿게 될 경우 아랍의 오랜 적국인 이스라엘을 공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런던 AFP연합특약】 영국은 20일 페르시아만에 파견돼 있는 영국군을 지원키 위해 25년만에 처음으로 예비군 의무병력에 대해 강제 동원령을 내렸다. 동원대상 병력은 약 4백명으로 이는 1956년 수에즈운하 위기때 장교 9백명을 비롯해 2만5천명의 예비군을 동원한 이래 최대 규모의 예비군 동원이다. 영국 국방부는 12월초 사우디주둔 영국군 의료병력을 교대하고 또한 야전병원에 배치할 의료병과 예비군 1천5백명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 술취한 경관 시민에 권총뺏겨/출동한 동료는 총조작도 못해(조약돌)

    19일 하오8시30분쯤 대전시 동구 대동4거리 멕시칸 양념통닭가게 앞길에서 대전 동부경찰서 교통계 이재연경장(40)이 술취한 채 주차문제로 40대 시민과 시비중 권총을 겨누다 빼앗겼다. 또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실탄 제거법을 몰라 권총에 장전돼 있던 실탄 두발을 보도블록에 발사,시민들이 놀라는 등 소동을 빚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경장은 이날 술마신채 40대 남자가 주차금지 구역인 도로에 차를 세우고 통탉을 사러가자 면허증 제시를 요구하면서 시비가 붙어 권총을 얼굴에 겨누다 이 남자에게 빼앗겼다는 것이다. 또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10여분뒤 현장에 출동한 동부경찰서 신안동파출소 이상열순경(37)은 이 남자로부터 권총을 넘겨받아 실탄을 제거하기 위해 보도블록에 한발을 발사한뒤 다시 장전되자 재차 발사,주민들을 놀라게 했다는 것이다.
  • 새마을금고에 권총살인강도/부산

    ◎대낮 청원경찰 살해… 현금 등 2억 털어/승용차타고 도주하다 15분만에 잡혀 【부산=김세기기자】 권총을 든 30대 강도범이 새마을금고에 침입,청원경찰을 살해한 뒤 돈을 강탈해 달아나다 경찰과 격투 끝에 붙잡혔다. 22일 하오4시55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3동 새마을금고에 최명복씨(34ㆍ특수강도 등 전과10범ㆍ부산진구 전포3동 354의8)가 실탄 6발이 장전된 브라질제 3.8구경 권총(총번 2064823)을 들고 옆문으로 침입,현금수송 준비를 하던 김학곤씨(31) 등 청원경찰 4명을 위협,돈을 요구하다 김씨가 가로막자 권총을 발사,김씨를 그 자리에서 숨지게하고 행낭수송차 운전사 구병연씨(33)에게 오른쪽 발목 관통상을 입혔다. ○행낭운반원 중상 범인 최씨는 창구 위헤 놓아둔 2억7천7백77만8천5백80원(수표 1억6천6백36만6천2백50원)을 강탈해 밖으로 빠져나와 시동을 걸어놓은 채 길가에 주차해 있던 부산1 라8287호 포니승용차 운전자 김낙주씨를 위협해 타고 부전동 방면으로 달아났다. 이때 부근을 순찰중이던 범천2파출소 소속 C3요원 김태우순경(29)이 새마을금고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최씨를 추격하자 1.5㎞ 떨어진 구경수외과의원 앞까지 달아나다 차가 밀리자 차에서 내려 김순경에게 권총 두발을 발사했다. 김순경이 이에 대항,권총을 꺼내 공포를 발사하려 하자 최씨는 김순경에게 다시 총을 겨누며 권총을 버릴 것을 요구하다 김순경이 몸을 피하자 골목길로 달아났다. 4백여M를 더 달아나던 최씨가 행인이 많은 곳에 접어들자 권총을 옷으로 감싸는 사이 김순경은 최씨를 뒤에서 덮쳐 15분여만인 하오5시10분쯤 검거했다. 경찰은 최씨의 권총과 실탄 2발,강탈한 현금중 도주과정에서 분실된 6천3백45만6천4백50원을 제외한 2억1천4백32만1천1백30원을 압수하는 한편,권총 입수경위와 범행동기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범인 최가 사용한 권총은 지난 7월23일 제일은행 부산 거제동지점에서 청원경찰 유창경씨(28)가 분실한 권총과 동일한 총번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이분실 권총에 대해 현상금 4백만원을 걸고 찾고 있었다.
  • 이스라엘 경찰 발포/팔인 주민 22명 사망

    【예루살렘 로이터 AP 연합】 예루살렘시의 통곡의 벽 부근에서 8일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충돌,경찰의 발포로 팔레스타인 시위대 22명이 숨지고 최소한 3백명의 팔레스타인인 및 이스라엘인들이 부상했다고 이스라엘 군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경찰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이날 상오 11시(현지시간) 통곡의 벽 부근 경찰서에 방화하고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고 있던 수천명의 유태교 신자들에게 돌을 던지자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해산키 위해 실탄ㆍ고무탄ㆍ최루탄을 발사했다고 목격자들과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이 전했다. 이같은 사망자수는 지난 88년 4월16일 팔레스타인 게릴라 지도자 아부 지하드의 암살에 항의하기 위한 팔레스타인인의 시위 당시 경찰의 발포로 14명이 숨진 이래 최대의 희생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 탈영 군인 총기 발사/2명 중경상

    【춘천=정호성기자】 27일 상오10시55분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3리1반 서울약국 앞길에서 육군 모부대소속 이정한일병이 M16소총을 난사,민간인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일병은 이날 상오10시50분쯤 M16소총 1정과 실탄 10발을 갖고 탈영,부대앞을 지나던 원통 태웅택시 대표 이우현씨가 운전하는 강원1 가9911호 승용차를 세워 탄뒤 인제군 북면 원통 로열장여관으로 갈 것을 요구,원통로터리에 이르자 『당신을 인질로 해서 우체국까지 가야되겠다』고 말해 이씨가 총을 낚아채는 순간 3발을 발사했다는 것이다. 군경수색대는 이날 상오11시5분쯤 현장에서 이일병을 검거,범행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 남아공 반정 유혈시위/흑인 자치령서/군 발포… 7명 사망

    【요하네스버그 UPI 로이터 연합】 남아공화국의 10개 흑인 자치령중 하나인 보푸타츠와나에서 7일 수만명의 반정부 시위대들이 남아공으로의 재합병및 루카스 마고페 보푸타츠와나 대통령의 사임등을 요구하며 상점,관공서에 방화하는등 폭동을 벌이자 경찰과 군인들이 사격을 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7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했다. 목격자들과 남아공 방송공사는 보안군이 5만여명의 반정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과 실탄을 발사했다고 전했으며 보푸타츠와나 통신인 보파나는 경찰과 병원측의 집계로 7명이 사망하고 3백5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으나 이같은 희생자 발생이 경찰측의 발포 때문인지 시위대측의 책임인지는 밝혀지지 않고있다. 보푸타츠와나 동부 마보파네,가란쿠와 등의 시위군중들은 앞서 지난 주말 발생한 또다른 흑인 자치령인 시스케이의 쿠데타에 자극받은 듯 시가행진을 벌인 뒤 루카스 만고페 대통령의 사임과 남아공으로의 재합병을 요구하면서 관공서,공장,차량 등에 방화했으며 보안군에 돌을 던지며 맞섰다.
  • “첨단무장 슈퍼맨” 미래의 군인/미 전문가 예측

    ◎로켓화기 소지… 인공위성과 정보 교환/1명 유지비,B2폭격기 비용과 맞먹어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미래의 군인은 최첨단 전자장비와 가공할 파괴력의 무기로 무장한 슈퍼맨이 될 것으로 미군사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슈퍼군인을 양성하고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 또한 엄청나 병사 1명에 B­2 폭격기 유지비와 맞먹는 비용이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군인들도 거의 고학력자들로만 충원되며 이를 위해 군인에 대한 대우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이들은 예측하고 있다. 미군사전문가들이 점치고 있는 미래의 군인 모습을 그림을 통해 알아본다. ①레이저방호바이저=레이저 빔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표면이 편광처리됐으며 유독화학물과 독가스 감식장치가 부착돼 있다. ②헬멧=강한 충격도 견뎌내는 케브라로 만들어졌으며 폭발음으로부터 귀를 보호할 귀마개와 단거리 무선전화장치도 부착돼 있다. ③인식표=성명ㆍ계급ㆍ군번은 물론 혈액형과 병력까지 입력된 마이크로칩을 어금니안에 설치. 이는 이빨이 신체에서 가장 오래 보존되기 때문. ④야간안경=야간전투 수행을 위해 적외선렌즈 부착. ⑤개인화기=총열이 잘린 소총정도의 길이로 로켓형 실탄이 개머리판에 장탄된다. 살상 반경을 넓히기 위해 동시에 3발씩 발사되게 돼 있다. ⑥로켓형 실탄=탄도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발사후 3갈래의 날개가 펴지게 돼 있고 기존의 철갑탄보다 훨씬 높은 관통력을 자랑한다. ⑦전자 나침반=담배갑 크기의 최첨단 나침반. 현재 위치를 알려주고 인공위성으로부터 정보수신도 가능하다. 야간전투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⑧색변환 군복=순간적인 색깔 변화로 즉각 위장이 가능한 군복. 군복 내부에 적의 마이크로파로부터 신체장기를 보호할 가벼운 방파재가 부착돼 있다. ⑨충격흡수 군화=발소리가 전혀 나지 않으며 군화창에 에어쿠션이 부착돼 충격을 흡수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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