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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하게 블록체인 기반 개발이익 공유 검토”

    이재명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하게 블록체인 기반 개발이익 공유 검토”

    “상상 안 되는 대규모 주택공급 준비 중”“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고민해야”“청년 희망 잃은 것, 당·집권 세력 책임 있다”“깊이 성찰해 새 대안 마련” 지도부에도 당부윤석열에 “누가 더 낫나 정책 토론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 “부동산 불로소득과 개발이익을 특정 부패 세력들이 독점할 수 없도록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전국민 개발이익 공유시스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 현재로는 상상이 잘 안 되는 규모의 대규모 주택공급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누가 더 나은 미래 만들 정치세력인지 주 1회 1대1 정책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불로소득 환수 실질화 필요” 이 후보는 국회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리 사회에 가장 심각한 문제인 불로소득에 대한 국가 환수를 실질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국민 개발이익 공유시스템에 대해 “이게 약간 좀 생소할 수 있는데 쉽게 생각하면 과거에 공기업 주식을 국민들에게 배정해 줬던 것이 현대화된 것”이라면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서 피할 수 없는 가상자산 시장의 현실화·활성화 문제도,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문제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청년이 희망을 잃은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민주당과 집권 세력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면서 “그 점에 대해서는 저희도 깊이 성찰하고 앞으로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 국민이 엄청난 권한을 부여했는데 과연 얼마나 성과적으로 충족을 했느냐에 대해 다른 의견들이 많이 있다”면서 “송영길 대표가 당 지도부와 함께 더 역량을 피력해 ‘이제 민주당이 완전히 새 정당이 돼가는구나’,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국민의 주권 의지를 제대로 실천할 민주개혁 정당으로 국민의 삶을 보듬는 정당으로 거듭나겠구나’라는 기대를 할 수 있게 필요한 정책과 제도를 보완해 나가길 당부한다”고 밝혔다.이재명 “윤석열, 1대1 정책토론 하자” 한편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민생 문제 논의 등을 위한 1대1 회동 및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국회 선대위에서 “정치세력간 정권을 놓고 하는 경쟁을 넘어서 누가 더 국민의 삶을 낫게 할 수 있느냐는 민생경쟁을 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1대1 회동과 관련, “각자 추진하는 정책 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궁극적 목적은 결국 국민 민생이고 먹고 사는 문제”라면서 “민주공화국에선 왕이 아니라 국민을 대신해 일할 머슴이 필요하다. 누가 국민 대리인으로서 더 나은 우리 미래를 만들지 진지하게 논의하고 국민에게 보여드리는 그런 장을 한번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또 “국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사람이 누군지 정치세력이 어딘지 판단하고 싶어 한다”면서 “필요한 정보제공 측면에서 각자 철학, 가치, 비전, 정책과 실력·실적을 수시로 대비하고 논쟁할 수 있는 장으로서 주 1회 정도 정책토론의 장을 가져보자는 제안도 드린다”고 밝혔다.윤석열 “이번 대선 대장동 몸통과 싸우는 부패 전쟁… 빙산의 일각” 반면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겨냥해 “이번 대선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과 싸우는 부패와의 전쟁”이라면서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정조준했다. 윤 후보는 “정치 권력을 등에 업은 카르텔과의 싸움이 만만치 않다”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께 좋은 정치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자신의 선출에 대해 “정치가 달라지기를 바라는 당원과 국민의 생각이 담겨 있고 거기에 큰 힘을 입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정권교체도 중요하고 그 이후에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께 그런 믿음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 유권자에게 대선을 묻다…“공정과 통합, 평등한 기회 말하는 후보에게 한 표를”

    유권자에게 대선을 묻다…“공정과 통합, 평등한 기회 말하는 후보에게 한 표를”

    10~60대 유권자가 꿈꾸는 대한민국은10대는 “평등한 교육 기회” 말하고자영업자는 “일한 만큼 정직하게 버는 사회” 꿈 꿔“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 희망하기도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제1야당인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여야의 유력 후보가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윤 전 총장의 양강구도로 좁혀졌다. 양강 외에도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새 정치를 표방하고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까지 제3지대 주자들도 내년 대선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20대 대선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 서울신문은 7일 세대별 유권자들을 만나 그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지 물었다. 유권자들은 각자의 희망을 말했지만,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대통령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던지겠다는 다짐은 같았다.내년에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2003년생 고등학생 박소은(18)양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양이 본 교실은 불평등했다.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가정환경인지, 아닌지에 따라 친구들 성적이 달라지는 것을 체감해서다. 박양은 “주변에 (가정환경이) 힘든 친구들은 학원을 잘 다니지 못하는데, 학교 시험은 문제집만으로는 풀지 못하는 문제들이 나온다”고 했다. 대학 입시를 무사히 치르더라도, 그 이후가 걱정이다. 박양은 “서울대를 나와도 취업이 안 되는 환경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마음 편하게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대학생 이준혁(27) 씨는 공정이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가치라 믿는다. 대선에서도 이 공정의 가치를 제대로 실현해줄 후보를 찾아 투표할 생각이다. 인력이 경제 성장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에서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누구도 자신의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 때문이다. 이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 모두 공정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구호에 멈췄다”면서 “내년 대선을 계기로 바로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년 취업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현금 지원보다는 청년들의 적성을 찾아주는 등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 더 적합하다고 믿는다. 이씨는 “내 적성이 무엇이고, 어떤 직업이 맞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길이 없다. 컨설팅 등 교육을 도와주길 바란다”면서 “현금을 지급하면 취업이라는 목적에 맞지 않게 쓰는 사람들도 실제로 많다“고 했다.30대 직장인 유성룡(33) 씨의 가장 큰 고민은 육아와 부동산이다. 해마다 치솟는 부동산 가격은 물론 얼마 전 태어난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 고민이 깊다. 유씨는 자신의 삶과 맞닿아 있는 고민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줄 정책들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유씨는 “외벌이도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우는 육아 환경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면서 “대선 1~2년 뒤에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부동산 정책을 제시하는지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자영업자들은 일한 만큼 정직하게 벌 수 있는 나라를 꿈꾼다. 코인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경(42) 씨에게 코로나19는 ‘전쟁’ 같았다.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방역지침으로 자영업자들의 혼란이 컸던 탓이다. 이씨는 “내가 열심히 하면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매일 뒷걸음치는 기분이었다”면서 “모두에게 똑같은 지원보다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지원해 덜 어려운 사람과 출발선을 맞춰 주는 것이 진정한 공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약자와 더불어 사는 통합 사회를 꿈꾸는 유권자들도 있었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홍수희(50) 씨는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해 주는 사회를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했다. 특히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외계층들이 더 이상은 마치 죄인처럼 숨어 살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홍씨는 “공약을 말하기는 쉽지만, 정말 실천할 수 있는 것들로만 약속해주시면 좋겠다”면서 “물론 (약자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차기 정부에서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초석이라도 다져주기를 바란다”고 했다.택시기사 홍사림(68) 씨도 최근 대한민국에서 첨예한 여러 갈등들을 우려했다. 홍씨는 “택시에서 손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녀 간, 노소 간에 확연한 갈등이 있다”면서 “누가 되든 갈등하고 분열한 대한민국을 통합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한국 사회에도 존경받는 저명인사들을 주축으로 해 여러 갈등을 중재할 수 있는 중립 지대가 넓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광명시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특별상 수상

    경기 광명시는 지난 5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개막식에서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사업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은 개인과 사업 부문에서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주는 상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광명시는 시민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광명자치대학’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이번 특별상을 수상했다. 광명시 혁신정책 융합 평생학습 모델인 ‘광명자치대학’은 시민이 의제별 전문가로 성장하여 함께 잘 사는 학습 공동체를 형성하는 등 지역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광명자치대학은 행정부서 간 협력으로 자치분권,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기후에너지, 반려동물, 도시재생 등 시 발전을 위한 혁신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이와 연계된 전공학과를 구성하며, 토론·발표·사례학습 등 소그룹 위주의 참여형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료자 대상의 동문회 ‘자치회’를 운영하며 시민이 지역사회 전문가로서의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만이 서로 협동하고 연대하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시민이 광명자치대학을 통해 성장하고 스스로 마을을 바꾸는 현장 주민 전문가가 되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민경선 경기도의원 탄소중립 실현 위한 농업정책 수립 촉구

    민경선 경기도의원 탄소중립 실현 위한 농업정책 수립 촉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민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4)은 5일 열린 농정해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비 지원 일몰사업에 대한 도비 편성 필요성, 폐비닐 절감 등 농업·농촌 환경 개선등 농업분야에서의 탄소중립 실현 대해 중점 질의했다. 민경선 도의원은 “예컨대 귀어·귀촌 홈스테이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화성시, 가평군에서 12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나, 시행 1년 만에 일몰되었기에 특혜성 사업비로 오인을 할 소지가 많다”며 사업 일몰 후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이라면 도비를 편성할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민 도의원은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사업은 영농폐기물 공동수거, 제초제 사용 자제, 농경지 청결 유지 등을 실천하여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로써 지정된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농촌 환경 개선 및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하여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한편, 민 도의원은 현재 경기도에서의 친환경학교급식 유통과정에서의 폐비닐 발생에 따른 예산이 파악이 되지 않는다며 경기도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폐비닐 처리 및 대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서 민 도의원은 “현재까지 국가사무로 실시되었던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이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당해 사업에 관하여 경상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등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하고 있는 반면 경기도는 국비에만 의존하고 있었기에 향후 사업에 대한 재정부담을 시·군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정윤경 경기도의원 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본부와 정담회

    정윤경 경기도의원 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본부와 정담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지난 4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기본소득 정책 정담회’를 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본부와 공동주최로 개최했다. 정담회에는 기본소득국민운동 군포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정윤경 도의원을 비롯해 김상돈 경기본부 상임대표, 시·군 본부, 특별본부(경기예술인, 경기농민) 상임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기본소득의 필요성과 지역별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김상돈 경기본부 상임대표는 “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본부와 시군본부 구성원들은 기본소득의 작은 씨앗이 되어 사회경제적 발판의 싹을 키우고 진정한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 열매를 맺을때까지 기본소득을 실천하고 기본소득의 전사가 되겠다”고 말하고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정윤경 도의원은 “도의회는 기본소득과 관계된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등 소관 상임위와 소통을 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본부가 활성화 되고 기본소득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군포본부 상임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출범한 ‘기본소득국민운동 군포본부’는 기본소득 정책 홍보 및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금요칼럼] 건축은 그 자체로 하나의 목적이다/황두진 건축가

    [금요칼럼] 건축은 그 자체로 하나의 목적이다/황두진 건축가

    인간은 필멸의 존재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불멸을 꿈꾼다. 그럴 때 인간은 무엇을 할까. 우선 종교다. 이승의 유한함에 대한 불안은 하늘나라에서의 영생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안받는다. 인간이 육신을 갖고 태어나는 한 이 현상은 영원할 것이다. 그다음으로는 예술이 있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생전의 부귀영화보다 사후의 영광을 위해 기꺼이 고난의 길을 간다. 육신은 사라지지만 예술은 남는다. 일종의 문화적, 역사적 영생이다. 그리고 인간에게는 건축이 있다. 이 역시 지난한 길이다. 건축은 종종 엄청난 희생을 요구한다. 개인은 파산하고, 회사는 휘청하며, 심지어 한 나라의 정권이 흔들리기도 한다. 문화재 건축의 후손들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 “우리 조상들이 돈이 넉넉해서 이런 집을 지은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러한 투자와 인내심의 대가는 대체 불가의 가치를 갖는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짓는 과정에서 정부가 바뀌는 곤혹을 치렀으나, 오늘날 호주가 갖고 있는 긍정적 국가 이미지의 상당 부분은 이 건물이 만들어 냈다. 인류의 건축사는 헌신적 노력이 만든 불멸의 사례들로 가득하다.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개항하면서 본격적으로 세계와 조우하기 시작한 이후, 새로운 문명이 엄청나게 이 땅으로 들어왔다. 물론 건축은 이전에도 존재했으나 교육부터 수련, 실천의 전 과정에 있어서 해체와 재구성을 피할 수 없었다. 개항 150년 정도 되는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한국의 많은 분야가 국제적 반열에 올랐거나 일부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반하여 건축에 대해서는 아직 그렇게 이야기하기 어렵다. 물론 일차적으로 건축가들이 해결해야 할 숙제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단순 논리로만 접근할 문제도 아니다. 이것은 우리 사회가 건축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의 문제다. 오늘날 한국인들은 이른바 국제 표준을 누리며 산다. 입고 먹는 것의 수준은 상당하다. 세계에서 가장 잘 먹고 잘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한국인이라는 말도 있다. 문화, 예술 활동도 활발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투자도 갈수록 늘어난다. 자동차는 말할 것도 없고 취미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믿기 어려울 정도의 풍요가 넘친다. 아웃도어 분야에서는 “왜 동네 뒷산에 가면서 히말라야 복장을 하느냐”는 농담이 흔할 정도다. 정보력과 구매력이 결합돼 벌어지는 사회적 풍경이며, 몇십 년 전에 세계 최빈국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감격적인 성취다. 한국 건축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아직도 상당 부분의 건축이 국제 표준에 못 미치며 (당장 거리에 나가 주변을 둘러보라) 또한 이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풍조가 있다. 즉 건축에 대한 기대 수준 자체가 높지 않다. 이 모든 것은 극단적인 ‘가성비 게임’의 결과다. 법과 제도에서 말단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허술함이 구석구석에서 얼굴을 내민다. 관련 규정이 없어 심지어 공동 주택에서도 6미터 이상의 긴 막다른 복도가 예사로 만들어진다. 불이 났을 때 인간의 본능에 근거해 디자인된 방화문 전용 손잡이를 사용하는 사례는 손꼽을 정도다. 어차피 오래갈 것을 전제로 짓지도 않았기 때문에 건축은 완공 직후부터 빠르게 낡아간다. 이 나라의 교육열과 문화적 욕구와 경제력을 감안했을 때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총체적 기준 미달이다. 이제 목표는 단순하다.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건축을 만드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이제 한국은 여러모로 그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제대로 지어서 후대에 전합시다’라는 말과 생각이 일상화돼야 한다. 그리고 그 혜택은 온 사회구성원에게 돌아간다. 그것이 건축이 갖는 최고의 미덕이다. 좋은 건축은 다른 무엇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삶의 유한함을 넘어서려는 인간과 사회의 중요한 목표다.
  • “세계 10대 자동차회사 탄소 저감노력 미흡…7개사는 낙제점”

    “세계 10대 자동차회사 탄소 저감노력 미흡…7개사는 낙제점”

    기후위기의 심화로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강조되는 시기이지만 세계 10대 자동차 제조회사의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은 미흡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7개 회사는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4일 ‘2021년 글로벌 10대 자동차 회사 친환경 평가보고서’를 공개했다. 그린피스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 규모가 큰 상위 10개 회사를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판매량 기준 상위 10개 자동차 회사는 도요타,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현대기아차, 혼다, 포드, 닛산, 르노, 다임러다. 그린피스는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및 전기차 전환 진행 여부, 부품 공급망의 탈탄소화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해 ‘A’부터 ‘F’까지 등급별로 종합 점수를 매겼다. 평가 결과 종합 평점에서 GM(C-), 폭스바겐(D), 르노(D-) 순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다른 7개 회사는 ‘F’ 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그린피스는 “F 등급을 받은 회사들은 모두 탄소중립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소중립이란 탄소 배출량에서 흡수량을 뺀 순배출, 즉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이 숫자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그린피스는 GM이 2035년부터 배출가스가 없는 전기차, 수소차만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나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가 단 1종뿐이고 전기차·수소차 판매량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1% 수준에 그쳐 “선언을 넘어선 실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자동차 시장 점유율 세계 1위인 도요타의 친환경 종합 성적은 가장 낮은 등급인 ‘F’였다.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계획 및 전기차 판매 실적이 미흡했고 전기차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가장 소극적이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현대기아차도 ‘F’ 등급을 받았다. 그린피스는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수소차 판매량과 판매 비중은 10개 업체 중 중간 수준”이라면서 “자동차 생산 부문 탄소배출 저감 목표로 다른 기업에 비해 약하고 구체적이지 못하다. 또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일정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지석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기후에너지 전문위원은 “전세계적으로 화석연료를 태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약 24%가 수송 부문에서 발생하고, 이 가운데 45%가 자동차 부문에서 발생한다. 세계에너지기구(IEA)는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늦어도 오는 2035년까지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내연기관 신차 판매 중단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상황”이라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10대 자동차 회사들이 이보다 앞서 오는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당대표 투표율 공약이 개인 다이어트? 지지자도 ‘황당’

    당대표 투표율 공약이 개인 다이어트? 지지자도 ‘황당’

    “투표율 70%를 넘기면 한 달간 탄수화물을 끊겠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를 독려하며 개인 다이어트를 공약으로 걸었다. ‘저탄소 고지방 다이어트를 실천 중입니다’라는 개인 페이스북 소개와 같은 맥락의 발언이었겠지만 지지자들 조차 당의 대표로서 상황에 맞지 않는 사적 공약으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준석 대표는 4일 “어느 경선보다 치열했고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던 경선 기간이었다”며 “최종 투표율은 65% 정도로 예상한다. 탄수화물을 안 끊어도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선거 이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단합하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고, 흩어지면 각개격파 당할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주장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준석 대표는 “당 후보 중심으로 뭉쳐야 하는 시점에 정치 공학을 내세워 거간꾼 행세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국민은 국민의힘이 정치개혁이나 정책이 아니라 정치공학에 의존한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라며 “민주당을 반면교사 삼아 이재명 후보와 같이 돌출된 행동을 하지 않으면서 당의 정책과 당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저희가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오늘 당원 투표 종료… 대선 후보 선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오늘 종료된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이틀간 4개 조사 기관이 각 1500명씩 6000명을 전화면접하는 방식으로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나흘째 당원 투표도 이어간다. 지난 1~2일 모바일 당원투표에 이어 3~4일 ARS 전화조사 방식의 당원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당원 투표율은 61.46%(전체 선거인단 56만9059명 중 투표자 수 34만9762명)로 집계됐다. 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경선 후보들은 각자 흩어져 막판 표심을 호소한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대선 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 주민 위로하는 은평… 아파트 발코니 가을 음악회

    주민 위로하는 은평… 아파트 발코니 가을 음악회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달 16일과 23일 ‘아파트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코니 음악회는 불광1동 북한산 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 수색동 DMC롯데캐슬 더퍼스트 입주자 대표 회의에서 각각 주관하고 은평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인 한빛예술단이 협력해 진행했다. 공연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펼쳐졌다. 주민들은 발코니에서 내려다보거나 단지를 거닐면서 공연을 즐겼다. 음악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아파트 주민이 아닌 관객에겐 자원봉사자들이 체온을 재고 출입자 명단을 기록했다. 한빛예술단은 BTS의 ‘다이너마이트’, 윤종신의 ‘오르막길’ 등 대중가요와 주페의 ‘경기병서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 다양한 클래식 곡을 연주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라는 주제로 이웃에게 마음이 담긴 사연과 꽃 화분을 전하는 행사도 함께했다. 구는 사연을 적어 보낸 주민과 상대 주민에게 꽃화분을 각각 전달했다. 사연은 공연 사이사이에 소개됐다. 두 아파트 모두 어린이 환경보호 실천 그림 전시회를 마련했다. DMC롯데캐슬 더퍼스트 아파트에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현수막 응원 행사도 열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한계를 극복한 한빛예술단 연주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코너로 구성돼 더 뜻깊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아파트 공동체에서 문화 일상을 향유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명 “학살자 전두환…국힘, 윤석열 등 5·18 망언 인사 조치해야”

    이재명 “학살자 전두환…국힘, 윤석열 등 5·18 망언 인사 조치해야”

    “국민은 학살자 전두환 못 잊어…尹 용서 안돼”국민검증특위원장 김진태에 “망언 3인방”“김진태·이종명·이순례, 경징계만 받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겨냥해 “(‘전두환 옹호’ 발언 사과가) 일말의 진정성을 가지려면 윤석열 후보 본인을 포함해 국민의힘 전·현직 5·18 망언 인사들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尹 ‘전두환 옹호’ 발언 용서 안돼”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후보가 경선이 끝나면 사과차 광주를 찾겠다고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가 몸담은 국민의힘에는 이른바 ‘5.18 망언 3인방’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가 존재한다”면서 “그러나 이들은 경징계만 받았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김진태 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국힘당 국민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다”면서 “이런 분을 요직에 앉혀 두고 말로 때우는 사과가 광주시민께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정치는 말보다 실천”이라면서 “우리 국민은 학살자 전두환을 잊지 않았고, 윤 후보가 전씨를 옹호했던 발언도 용서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전 의원은 2019년 2월 이해찬 당시 민주당 대표의 5·18 유공자 선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전체명단 공개를 거듭 요구했었다. 김 전 의원은 당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이해찬 전 대표는 광주에 가보지도 않았는데 5·18 유공자가 됐다며 “정말 5·18로 피해를 당한 분들은 당연히 존중 받고 보상 받아야 되는데, 이런 정치권 인사가 어떤 석연치 않은 경위로 거기 들어가 있다면 그런 분들은 가려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윤석열 “군사쿠데타, 5·18 빼면 전두환 정치는 잘했다는 분 많아”논란 일자 “비유 부적절, 송구하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윤 전 총장은 “왜 (정치를 잘했다고) 그러느냐? (전문가들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이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보았기 때문에 맡긴 거다. 그 당시 정치했던 사람들이 그러더라. ‘국회는 잘 아는 너희가 해라’며 웬만한 거 다 넘겼다고…. 당시 3저 현상이 있었다고 했지만 그렇게 맡겼기 때문에 잘 돌아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되면 최고 전문가를 등용해 시스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후 호남 지역을 비롯해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자 이틀 만에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1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청년 정책·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해운대 당협에서의 발언은 5공화국 정권을 옹호하거나 찬양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면서 “각 분야에서 널리 전문가를 발굴해서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정치를 하겠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저는 5·18 정신을 4·19 정신과 마찬가지로 헌법 전문에 넣어야 한다고 계속 강조해왔다”면서 “앞으로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 여망인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 전 총장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재차 발언으로 인한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했다. 그는 “대학 시절 전두환에 무기징역을 선고한 윤석열인데,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고 민주주의를 탄압한 전두환 군사독재를 찬양, 옹호할 리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독재자의 통치행위를 거론한 것은 옳지 못했고, ‘발언의 진의가 왜곡됐다’고 책임을 돌린 것 역시 현명하지 못했다”고 시인한 뒤 더 나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여옥 “尹 틀린 말 했나. 망언한 것 없다”“최고 전문가에 일임한 행동 강조한 것” 한편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정치는 잘했다’ 발언 논란에 대해 “틀린 말 했느냐”며 엄호에 나섰다. 전 전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글에서 “‘전두환 이 분, 군사 쿠데타와 5·18을 빼면 정치 잘 했다는 분들도 있다’, ‘군에 있어 조직 관리를 해봐서 만기친람하지 않고 전문가에게 일임해 일이 잘 돌아갔다’, ‘최고 전문가를 내세워 일해야 국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중 틀린 말 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최고 전문가에게 일임하는 행동을 강조한 거다. 당시 김재익 수석이 진짜 경제 대통령을 잘 했죠”라면서 “윤 전 총장은 망언한 게 없다”고 덧붙였다.
  • 아이에스동서 ‘ESG경영대상’ ...기재부 장관상 수상.

    아이에스동서 ‘ESG경영대상’ ...기재부 장관상 수상.

    ESG경영을 실천하는 건설·환경·제조 기업인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는 3일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1’에서 ESG경영대상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 주최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무궁화룸에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 경영전략’을 주제로 기업의 경영전략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대회로 진행됐다 ESG경영대상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의 모든 평가에서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가 우수하고 발전가능성이 큰 조직에게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권 회장이 최고경영자 대상부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었다.기획재정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품질경영학회, 한국공기업학회, (사) 한국품질기술사회가 후원 했다. 아이에스동서 김갑진 대표는 “아이에스동서는 경제적 가치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기업이 창출해야 하는 절대가치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환경경영을 확대하고, 사회적책임을 다하며, 투명하고 선제적 안전경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1987년 창업했으며 지난 40여년간 전국에 초고층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건축물과 토목공사를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건설사로 성장했다.친환경건설에서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사업, 에너지사업,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과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재단 활동까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 추민규 경기도의원 시교육청 시설-예산과 정담회

    추민규 경기도의원 시교육청 시설-예산과 정담회

    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더민주당·하남2) 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시설과, 예산과 업무 보고 및 정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서 미사고 LED 진행 보고와 천현초 체육관 마무리 작업 및 덕풍중 인조 잔디 사업에 따른 경과보고를 받았다. 특히 가상 스포츠 교실 구축과 스마트 클라이밍 도입의 필요성도 제시됐으며, 노후화된 학교 시설 개선 및 예산 확보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김광섭 예산과장은 “부족한 예산을 잘 활용하여 학생들이 마음껏 즐기면서 다닐 수 있는 학교문화 안착에 노력할 것이며 늘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경기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원 시설과장은 “천현초 체육관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노후화된 시설물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추민규 의원은 “학교에서의 물품 구입이나 시설 공사에서 타지역의 선호도가 높은 것이 현실이지만 이제는 하남지역의 업체들이 우선시돼야 하며 안전한 학교와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 한은 통합별관 입찰비리 의혹…검찰 조달청·시공업체 압수수색

    한은 통합별관 입찰비리 의혹…검찰 조달청·시공업체 압수수색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일 대전에 있는 조달청과 통합별관 시공업체를 압수수색했다. 대전지검 형사2부(부장 박대범)는 이날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시설사업국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공사 입찰 관련 공무원 PC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통합별관 시공사인 K건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강제수사는 2019년 감사원 감사 결과로 불거진 입찰 비리 의혹을 규명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조달청은 2017년 12월 한은 별관 공사 낙찰예정자로 입찰예정가 2829억원보다 3억원 많은 2832억원을 써낸 K건설을 1순위로 선정했다. 차순위인 삼성물산은 입찰예정가에 비해 586억원 적은 2243억원을 적어냈다. 감사원은 조달청의 잘못된 결정으로 거액의 국가 예산이 낭비됐다고 판단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은 “조달청 직원들이 특정 업체에 편향된 태도를 보였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한은 통합별관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로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조달청 관계자는 “이는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탈락한 삼성물산이 조달청의 편향 의혹을 제기하고, 경실련이 검찰에 고발한 사건”이라며 “이후 소송 등에서 조달청의 사업자 선정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와 현재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외대, 권순한 ㈜소이상사 회장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한국외대, 권순한 ㈜소이상사 회장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한국외국어대학교(HUFS·총장 김인철)는 오는 4일 한국외대 스마트도서관 휠라 아쿠쉬네트 홀에서 권순한 ㈜소이상사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권순한 회장은 1983년 ㈜소이상사를 설립, 방사선·의료기기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무역회사로 성장시키면서 대한민국의 수출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한국수입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상, 보건사회부 장관상, 무역의날 석탑산업훈장, 무역진흥상을 수상했다. 또한 무역·기업인으로서 민간 외교 분야에서 각국의 무역 발전과 대외 통상협력 활동에 기여, 대만 경제훈장, 이탈리아 기사작위훈장, 루마니아 산업최고훈장을 수훈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권순한 회장은 대한민국 수출·무역의 역사와 함께한 장본인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공헌했으며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2011년부터 6년간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면서 대학교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훌륭한 기업 경영인이자 자랑스러운 동문”이라고 학위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주한 코스타리카 명예영사로서 양국 간 경제 및 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권 회장은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했으며 28·29·30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 [영상] 이재명 “부동산 국민고통 사과…집권 후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

    [영상] 이재명 “부동산 국민고통 사과…집권 후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일 “집권 후에는 최우선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연설을 통해 “개발이익 완전 국가 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출범식 연설문 전문.‘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생명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안전한 사회, 포용적 복지국가를 구현하는 통합된 사회, 혁신성장과 포용적 성장으로 번영하는 사회를 추구하며,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실현하는 대한민국 건설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2조 창당 목적입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의 신념이, 우리가 추구하는 나라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이 당헌 앞에 언제나 하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자랑스러운 민주당 역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역사를 더하는 출발점에 섰습니다. 이 자리에 새로운 나라를 위해 경쟁했던 모든 분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우리 민주당 역사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오늘 이렇게 멋진 드림원팀을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께 보고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벅찬 마음 가누기 어렵습니다.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김두관, 박용진, 최문순, 양승조, 이광재 후보님께 뜨거운 감사의 박수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거대한 전환적 위기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대전환, 기술혁명에 따른 디지털전환, 그리고 주기적 팬데믹이 우리를 위협합니다. 안으로는 누적된 불공정과 불평등, 불균형과 구조적 저성장의 악순환이 갈등과 균열을 격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다면 정부수립 이후 지난 70여 년간 쌓아 올린 모든 성취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위기에는 기회가 동반합니다. 사즉생의 정신으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처럼 준비-도전-승리의 길을 가는 사람에게 두려움은 용기의 다른 이름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분명합니다. 전환적 위기를 견뎌내는 것을 넘어 도약의 기회로 바꿔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을 질적으로 다른 도약과 발전의 시대로 이끌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 한 명을 새로 뽑는 일이 아닙니다. 국민의 삶과 나라의 흥망이 걸린 중대지사입니다. 철학도, 역사인식도, 준비도 없는 후보에게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맡길 수 없습니다. 광주를 폄훼하고, 핵무장을 주장하고 남북합의 파기로 긴장과 대결을 불러오겠다는 퇴행세력에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습니다. 국민을 지배하는 임금이 되려는 사람은 주권재민국가의 1번 일꾼이 될 수 없습니다. 비전도 정책도 없이 비방과 음해를 일삼고 반사이익을 노리며 발목잡기나 하는 실력으로는 이 위기와 난관을 돌파할 길이 없습니다.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뚜렷한 철학과 신념, 굳은 용기와 강력한 실천력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전환’을 만들어 낼 후보는 누구입니까?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성취해 온 실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후보 누구입니까? 지배자 왕이 아니라 주권자의 진정한 일꾼이 될 후보는 누구입니까? 저 이재명이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첫째, 성장을 회복하고 경제를 부흥시키겠습니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경제성장의 엔진이 힘차게 돌게 하겠습니다. 저의 1호 공약은 성장의 회복입니다. 공정성 회복을 통한 성장토대 마련, 전환적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환성장을 투 트랙으로 하는 ‘전환적 공정성장’을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우리사회의 극심한 갈등과 균열의 근본원인은 저성장에 따른 기회총량 부족과 불평등입니다. 성장회복으로 기회총량을 늘려야 성별, 세대, 계층, 지역 간 갈등이 사라집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본사와 가맹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갈등도 풀 수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 도사린 ‘특혜 기득권 카르텔’을 해체해 공정성을 회복하겠습니다. 소수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를 공정하게 배분하여 효율을 높이고 의욕을 고취하여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사회적 대타협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길을 열겠습니다. 그러나 진전없는 논의를 한없이 지속하지는 않겠습니다. 충분히 논의하고 과감한 대타협을 시도하되 결과가 나지 않으면 정부주도로 할 일을 해 내겠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의 신속한 국가투자에 나서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어 제조업 중심 산업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탈탄소 시대를 질주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겠습니다.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 기초과학과 첨단기술, 인프라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네거티브 방식 도입 같은 과감한 규제합리화로 산업재편과 신산업 진출의 길을 열겠습니다. 둘째, 부동산위기를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높은 집값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부동산 문제로 국민들께 너무 많은 고통과 좌절을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립니다. 부동산 투기를 막지 못해 허탈감과 좌절을 안겨드렸습니다. 공직개혁 부진으로 정책신뢰를 얻지 못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집값은 결혼, 출산, 직장을 포기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일, 다시는 없을 것입니다. 개발이익 완전국가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입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하겠습니다, 약속이 아니라 실천하겠습니다. 이미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습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개발이익환수제 강화, 분양가상한제 등 제도개혁부터 하겠습니다. 집권 후에는 최우선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대개혁’에 나서겠습니다. 국민이 맡긴 인허가권 행사로 생기는 개발이익, 국민세금을 집행하며 생기는 불로소득, 토건세력과 부패정치인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당정과 협의해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 공급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중산층을 포함한 무주택자 누구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 기본주택을 대대적으로 공급하겠습니다.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이재명정부의 명운을 걸고 확실하게 없애겠습니다. 집과 땅이 투기소득의 원천이 되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집값을 하향안정화시키고, 누구도 주택 때문에 고통받지 않게 하겠습니다. 셋째, 정치혐오 위기를 실용정치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구태 정쟁정치를 끝내야 합니다. 정치는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어야 합니다. 그 어떤 것도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 당장 이번 정기국회를 ‘첫 번째 이재명표 민생개혁국회’로 만들겠습니다. 이미 수술실 CCTV 설치,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을 입법한 것처럼 산적한 민생개혁 과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국회로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받고 계신 자영업자와 국민들의 삶을 보듬겠습니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원칙에 따라 방역방침을 충실히 따른 자영업자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게 하겠습니다. 정부를 믿고 방역에 적극 동참하신 국민들께도 합당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저희부터 반성하고 혁신하겠습니다. 그동안 민주정부와 민주당 잘한 것도 많지만, 민생에서 국민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대통령 한 명 바뀐다고 내 삶이 달라지냐” “민주당이 집권당 되면 내 살림살이가 나아지냐”는 국민의 비판적인 질문에 당당할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철저한 책임의식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문재인정부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문재인정부의 빛과 그림자 역시 온전히 저의 몫입니다. 같은 뿌리 민주당에서 나올 이재명정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정부가 쌓아온 토대위에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건 채우고, 필요한 것은 더해 청출어람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의 꿈, 더 새롭고 더 유능한 4기 민주정부, 변화되고 혁신된 이재명정부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이번 대선은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 아니면 미래로 전진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촛불혁명으로 쫓겨난 국정농단 세력과 부패기득권세력의 반성없는 귀환을 막아야 합니다. 사회 곳곳에 퍼진 불공정과 불평등, 소수의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 기회가 넘치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부패기득권세력은 절대 스스로 물러서지 않습니다. 반성도 혁신도 없이, 지금도 온갖 가짜뉴스를 남발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호시탐탐 복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싸움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단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과 함께 싸운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국민 속으로, 민생 속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전국의 시군, 구석구석을 찾아 국민 삶의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과 함께, 이재명정부의 비전을 나눌 것입니다. 새로운 나라를 위한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모든 출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당을 혁신하고 대선을 승리로 이끌 민주당의 선장 송영길 대표님이 계십니다. 169명 국회의원 전원이 한 몸이 됐습니다. 경쟁했던 모든 후보님들도 한마음으로 뭉쳤습니다. 모든 당원과 지지자들도 힘을 합쳤습니다. 네 번째 민주정부, 이재명정부를 만들어낼, 역대 가장 강력한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가 출범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승리에 이어 이재명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만들어낼 드림팀입니다. 국민여러분, 이 희망의 여정에 함께 해 주십시오. 동지여러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해주십시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해내야 합니다. 여러분께 묻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있는 나라, 만들 자신 있습니까? 땀의 가치가 존중받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청년들이 기회를 누리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나라, 만들 수 있습니까?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도전이 보장되는 나라, 강자의 횡포를 막고 약자를 도와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 만들 수 있습니까? 저 이재명이 앞장서겠습니다. 가야 할 길이라면 주저 없이 앞장서겠습니다. 굳건한 용기와 결단력, 강력한 추진력으로 국민이 명하는 일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새 길을 내며 가시밭길에 찢기더라도 국민이 걸을 길은 꽃길로 만들겠습니다. 국민이 대통령과 정치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정치가 국민과 나라를 걱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재명은 하면 여러분은 ‘합니다’로 화답해 주십시오. 송영길과 함께 민주당 대변화, 이재명은 합니다. 당원과 함께 20대 대선 승리, 이재명은 합니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 이재명은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2일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 이재명
  •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방문한 오세훈…내년 전 자치구로 확대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방문한 오세훈…내년 전 자치구로 확대

    “시장님, ‘공며들다’라는 뜻 아시나요?” 2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인 늘해랑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위해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한 어린이집 원장이 질문을 던졌다. 잠시 생각하던 오 시장은 “‘공유에 스며들다’라는 뜻인가요?”라며 호응했다. 원장은 “정답이다. 어린이집 간 공유를 하고나니, 아이들, 원장,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게 됐다”며 “아이들은 다양한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좋아하고, 원장은 공동구매로 운영비가 절약되고 교사들은 다양한 접근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오 시장이 제시한 보육 공약사업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이 하나의 공동체로 묶여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보육모델이다. 서초구에서 가장 먼저 시도한 정책을 서울시가 가져와 지난 8월 8개 자치구에서 시범 사업을 벌였다. 출생률 감소로 원아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 굳이 멀리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에서 동일한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인근 어린이집들이 서로의 우수 프로그램, 공간 등을 공유하고 교구를 공동구매해 비용은 절감하면서 영유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야간·휴일 공동 보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상의 효율과 학부모들의 편의성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실제로 늘해랑어린이집은 주변에 한사랑어린이집, 반디어린이집, 양평2동 어린이집과 함께 ‘양평동 STAR 공유어린이집’ 공동체를 만들었다. 4개 어린이집은 프로그램을 공유해 운영하고 있다. 가령 전통 옷이나 음식을 소재로 한 생태놀이를 공유하고 그림책과 함께하는 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유한다. 또 교사 인권 소그룹 토론, 부모교육, 바자회 등을 공동 개최했다. 한 교사는 “내가 일하고 있는 어린이집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타 어린이집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육자로서 지역사회를 품고 공유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내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공유어린이집이라는 새로운 시도에 대해 혹시 현장에서 불편한 점이 늘어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선생님들은 물론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보완해야할 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울시가 명실공히 보육특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천영미 경기도의원 2021 안산혁신교육포럼 대토론회 참석

    천영미 경기도의원 2021 안산혁신교육포럼 대토론회 참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천영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지난달 29일 신안산대학교 국제홀에서 열린 ‘2021 안산혁신교육포럼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안산혁신교육포럼은 경기도 조례에 따라 경기혁신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현안의 정책과제 도출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교육자치협의체다. 이번 토론회는 ‘마을과 함께 안산교육의 내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2021년 포럼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5개 마을별 분과포럼(본오·수암·고잔· 호수·화정)에서 제시됐던 마을교육 의제들을 발표하고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마을별 분과포럼 결과를 발표한 학생위원대표들은 “학생들을 위한 학교 밖 마을교육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천 도의원은 “오늘 제시된 주제들이야말로 우리 안산시 청소년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기에 하루빨리 실천적인 정책이 만들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안산시에 청소년문화의집이 마련되어 있지만 일부 지역에만 있어 안산시 모든 청소년을 수용할 수 없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극동과 북극을 세계 중심으로’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내일 개막

    ‘극동과 북극을 세계 중심으로’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내일 개막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지방정부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지방협력포럼이 내일 울산에서 개막한다. 울산시는 3∼5일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한-러 30년, 극동과 북극을 세계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17개 시·도, 러시아 극동관구 18개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석한다. 행사 참여를 위해 러시아 중앙정부와 주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울산을 방문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된다. 3일에는 참가단체 홍보관 개관식이 열린다. 4일에는 개회식, 공식 오찬, 지방정부 양자 회담, 전체 회의(서밋), 환영 만찬 등 공식 행사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세션, 무역상담회, 홍보관 운영, 러시아 현대미술전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5일은 울산지역 관광과 환송오찬이 마련된다. 핵심 행사인 지방정부 양자 회담은 참가를 원하는 지자체 간 1대 1회담 행사다. 울산·충남·전북·경북·제주·포항 등 국내 지자체와 연해주·사하공화국·사할린주·캄차카주 등 러시아 지방정부가 참석해 지역 간 교류와 협력 현안을 논의한다. 울산은 연해주, 사하공화국과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사하공화국 회담에서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제13대 의장단체인 사하공화국이 제14대 의장단체로 선정된 울산에 기를 수여한다. 지방정부 전체 회의에서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제4차 포럼 개최지인 러시아 사할린 주지사가 공동의장을 맡아 양국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신동방정책 실천을 위한 협력 확대, 에너지 산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울산선언문’을 낭독한다. 분야별 전문가 세션에서는 북극항로와 물류 활성화 방안, 남·북·러 삼각 협력, 한-러 문화예술 교류 현황과 전망, 첨단융합기술, 수소산업과 재생에너지, 여행산업, 조선해양기자재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된다. 이밖에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러 의회외교포럼, 16개 러시아 기업과 국내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무역상담회, 참가 지역의 산업과 관광을 소개하는 홍보관 운영, 러시아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는 러시아 현대미술전 등이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북방경제협력 중심도시, 글로벌 에너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자원과 지하자원이 풍부한 러시아 극동·북극 지역과 산업기술이 발달한 우리나라의 협력은 커다란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의 3대 주력산업 인프라와 액체화물에 특화된 항만을 갖춘 데다, 최근 수소경제와 부유식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러시아와 경제협력에 더욱 유리할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송철호 시장은 “대규모 항만과 정제·저장시설을 갖춘 울산은 에너지 허브로서 최적의 입지”이라며 “에너지뿐 아니라 북극항로, 경제, 산업, 문화예술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울산이 북방경제협력의 중심기지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은행 ESG경영 사회적 가치 1조 창출… 향토 금융기관으로 ‘우뚝’

    부산은행 ESG경영 사회적 가치 1조 창출… 향토 금융기관으로 ‘우뚝’

    2003년 금융기관 첫 사회공헌 부서 신설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 지급신혼부부 전세자금 최대 2억 무이자 대출지방은행 첫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운영작년 순익의 15.6%인 481억 지역에 환원지역 교육기부 공로 13년 연속 ‘메세나탑’최근 기업들의 사회적 책무인 ‘ESG 경영’이 화두다. ESG는 환경·사회공헌·기업의 투명한 지배구조를 나타내는 말로, 기업 경영의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ESG 경영이 자리를 잡았지만, 국내에서는 최근에야 기업에 ESG 경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BNK부산은행(이하 부산은행)이 사회공헌·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는 등 향토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치’를 의미한다. 정부도 공공 및 민간기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강조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미 2003년 금융기관 최초로 ‘사회공헌사업 전담반’을 신설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 간 평균 390억원 이상(순이익의 11%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481억원(15.6%)을 지원했다. 이는 일부 시중은행들의 사회공헌 금액인 5~6% 수준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한국생산성본부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1조 10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1일 “신규 일자리 창출, 금융 활동 편의 제공, 포용적 생산적 금융지원 등 공공 이익에 기여하는 가치를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활동을 소개한다.●코로나 피해 기업에 총 23조 지원… 상생 도모 부산은행은 2018년 9월부터 친환경그린뱅크 사업을 펴는 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및 녹색금융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회용품 줄이기, 종이 없는 업무시스템 구축, 친환경 기업 지원,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6월에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14001) 인증도 취득했다. 탄소중립 추진 정책에 발맞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저탄소 실천 예적금’도 출시했다. 가정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산정해 일정액의 혜택을 돌려주는 그린카드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절약 시설을 설치하는 중소기업이나, 오염방지 및 저감 기업, 천연가스 공급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체에 대해 여신 지원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1000억원 규모의 국내 ESG채권도 발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부산시로부터 녹색환경상 대상을 받았다.●2월부터 코로나 피해 영세업자 연체이자 감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하는 등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기업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총 23조 2000억원(대출지원 1조 4000억원·유동성 지원 21조 8000억원)을 지원했다. 올 6~9월 3개월간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3무 특별 대출(한도 심사 없이, 신용 평점 제한 없이, 무이자)’을 시행해 1인당 1000만원까지 총 993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2월부터는 금융권 최초로 코로나19 피해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연체이자 감면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 협약보증대출을 포함한 ‘유동성 지원’과 연체이자 감면과 같은 ‘재기 지원’으로 구성된 종합 패키지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현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 최저 2.16%의 저금리 대출과 부산시 위·수탁 강사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3.30% 고정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때문에 발생한 연체이자 감면과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기한을 연장해 주고 있다. 청년,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부산시 청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을 최대 2억원(청년 최대 1억원, 신혼부부 최대 2억원·총 2300억원 한도)까지 무이자로 빌려주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9년부터 창업기업 투자 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를 꾸준히 열고 있다. 지방은행 최초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를 개소하고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앱으로 전국 초중고생 비대면 금융교육 서비스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맞춤형 지역 교육 기부 사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해 ‘BNK부산은행 금융클래스 앱’을 제작해 전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라이브금융 교육과 영상시청 등 비대면(언택트)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스마트앱 어워드에서 금융 연계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어린이 미술대회’, 어린이 안전옐로카드 사업, 지역 인재 및 저소득가정 학생을 지원하는 ‘BNK장학금 사업’,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꿈담기 진로체험프로그램’,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교육 기부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역 교육 기부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역기업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1학년 전체 2만 5000여명에게 반사띠를 두른 안전우산을 지원했다. 어린이들의 통행이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에는 활주로형 건널목과 안전계도 로고를 설치해 자동차와 어린이 보행자 모두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찾아가는 문화공연 ‘워라밸 컬처 인 부산, 베란다콘서트’도 눈길을 끈다. 관객들이 문화공연장을 찾아가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가들이 아파트 등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일상생활 공간인 아파트 베란다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베란다콘서트는 올해 6월 당감동일 스위트 아파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0곳의 아파트를 선정해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7곳에 25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삼성전자 “초일류 100년 기업 만들자”

    삼성전자 “초일류 100년 기업 만들자”

    “다음 세대에 물려줄 초일류 100년 기업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삼성전자는 창립 52주년을 맞은 1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강조하며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3분기 괄목할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앞으로 10년간 전개될 초지능화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 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불참했고, 별도의 메시지도 내놓지 않았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 인원은 90여명으로 조촐했지만, ‘포스트 이건희’ 시대 삼성전자의 화두로 떠오른 ‘뉴삼성’(새로운 삼성)의 메시지는 행사장 곳곳에서 감지됐다. 18명의 사장단과 더불어 노조 대표와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 여성, 외국인 임직원 등이 참석해 과거 기념식과 비교해 다양성이 강화됐고, 축하 영상에서는 구성원의 소통이 강조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창립기념식에 노조 대표가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직후 있었던 지난해 51주년 기념식이 엄숙한 분위기가 짙었다면 올해 행사에서 삼성 구성원들의 시선은 미래로 쏠린 모습이었다. 김 부회장은 “경영환경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개방적이고 열린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가치인 준법경영에 노력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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