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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대·백석문화대, ‘백석역사관’ 새단장

    백석대·백석문화대, ‘백석역사관’ 새단장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12일 교내 하은갤러리에서 ‘지상의 과수원에서 영혼의 과수원으로’라는 주제로 새 단장을 마친 백석역사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백석역사관은 역사 1관 ‘은혜의 숲’에 하은 장종현 목사 신앙의 마중물로 설립된 백석학원이 지상의 과수원에서 영혼의 과수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다. 역사 2관 ‘생명의 숲’은 대학이 주창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백석총회의 비전과 활동을 수록했다. 이 밖에도 기독교박물관, 산사(山史)현대시100년관, 보리생명미술관을 함께 재단장해 재개관했다.기독교박물관은 예수의 열두 제자가 기둥을 받치고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山史 김재홍 교수의 기증으로 2013년 설립된 山史현대시100년관은 김소월의 ‘진달래꽃’, 최초 개인 창작시집인 김억의 ‘해파리의 노래’,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간본 등을 소장하고 있다. 박영대 화백의 작품 기증으로 2017년 태동한 보리생명미술관은 박 화백의 기증 작품 ‘생명의 씨앗’을 비롯해 초·중기 작품부터 현재의 태소 시리즈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과 함께 기독화가들의 ‘성화갤러리’도 함께 개관해 눈길을 끌었다. 백석역사관, 기독교박물관 등의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 불편하지만 환경을 위해 ‘일당백’ 도전

    불편하지만 환경을 위해 ‘일당백’ 도전

    환경부가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운동인 ‘일당백(일회용품 줄이는 당신은 백점)’ 챌린지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지난 2월 시작한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일회용품 없애기 도전(제로 챌린지)’에 이은 참여형 캠페인으로, 일상 속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장바구니와 다회용컵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은 모습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일당백챌린지·#1회용품없는날·#환경부)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매달 10일 ‘일당백’ 활동 모습을 환경부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환경부는 매달 10일을 ‘일(1)회용품 없는(0) 날’로 운영해 일회용품 줄이기의 생활화를 확산키로 했다. 또 매월 줄여할 일회용품(실천운동 주제)도 선정한다. 5월 주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야외활동 증가를 반영해 ‘일회용기’를 선정했다. 6월은 일회용컵, 7월은 비닐봉투를 줄일 계획이다. 주제는 일회용품 사용량과 국민 의견 등을 반영해 선정한다. 김승희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일회용품으로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쉽게 쓰고 쉽게 버려져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발생 증가 등을 유발한다”며 “약간은 불편할 수 있지만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기고] 586세대를 위한 변명/김형남 공익제보자보호를위한내부제보실천운동 상임대표·변호사

    [기고] 586세대를 위한 변명/김형남 공익제보자보호를위한내부제보실천운동 상임대표·변호사

    이제 벌써 오십 줄도 마지막에 이르고 있다. 매일 출근길에 나설 땐 꼰대 소리 듣질 말아야지, 젊은 사람들에게 배워야지, 지적당하는 것을 고마워해야지 생각하지만 그런 관심조차 받은 사실이 없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안 보이는 곳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야지 하면서, 그렇게 잘 사는 건 남들이 알아 주지 않아도 인격이 몸에 남는다고 위안을 한다. 그러나 솔직히 세상을 바꿀 자신감은 많이 사라졌다. 지난 정권 5년간 586세대, 그리고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나도 나름 운동권이었다고 생각했는지 덩달아 위축됐다. 발 딛고 추구하는 곳은 기득권의 푹신한 양탄자이고 진보를 서로 이권을 끌어 안겨 주는 패거리의 정서로 격하시키는 모습들을 간혹, 아니 어떨 땐 아주 아프게 봐 오면서도, 손 놓고 쳐다보고만 있었다. 우리 세대의 도덕적 침몰에 공범이 돼 버렸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위해 광장에 모인 학생들을 보며 “아이들이 투명한 사회에서 자기주도적 삶을 살 수 있도록 공익제보자를 배신자로 매도하는 위선을 깨야겠다”는 생각으로 공익제보자 보호를 위한 내부제보실천운동이라는 단체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진영의 유불리에 따라 공익제보자 개인의 신상을 공격하며 모든 것이 잠식되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 속에서 탄생한 집권세력은 자유민주주의 이름으로 다원적 가치를 존중하는 민주주의에 관한 헌법 정신을 자본의 자유란 이름으로 훼손하고, 이에 저항하는 약자를 질서 파괴자로 전도하고 있다. 사회 투명성의 척도가 될 공익제보자들의 처지는 오히려 나빠졌다. 우리 세대의 시대정신이 이렇듯 위선으로 마무리 지어져서는 안 된다. 대부분 매 시대 모든 싸움에서 지기만 하고 배제당하거나 탄압받았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게임 체인저가 돼야 한다는 초심의 약속을 지니고 있는 우리 세대가 함께 매도돼서는 안 된다. 고 최인호 작가는 수상록 ‘문장’에서 부끄러워 낯을 붉히는 딸아이의 모습을 최고의 스승으로 삼은 자신의 경험을 전해준 바 있다. 구호와 갈등의 확산이 아닌 사회적 안전망의 확보와 고용·주거의 안정을 추구하는 실용적(pragmatic) 진보, 무기력한 방관이 아닌 기존의 다원적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요구하는 실천적(practical) 중도, 긴장과 기득권의 조장이 아닌 노사의 합의와 시장의 활력, 사회 수준에 맞는 규제완화를 추구하는 실증된(positive) 보수를 추구하는 다양하고 건강한 정치세력들이 등장해야 한다. 국민 각자 성향에 따라 부끄럽지 않게 선택해 정치 발전을 이루는 사회가 되도록 다당제 정치개혁을 이뤄 내 586 내지 운동권 출신 정치인이 건강하게 정치적 여명을 지속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 세대가 시대정신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 관악구 전 직원, 튀르키예 구호 성금 1760만원 전달

    관악구 전 직원, 튀르키예 구호 성금 1760만원 전달

    서울 관악구 전 직원이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피해복구 지원 성금을 모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관악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이 진행됐다. 그 결과 총 176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구 직원들은 이를 이재민 구호와 지진피해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난달 28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관악구 직원들은 2005년부터 ‘늘사랑 실천운동’으로 매년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올해도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액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명절마다 구 전통으로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정하고 전 직원이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소외 이웃 살피기에 나서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역사상 최악의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한화진 장관 27일 스타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한화진 장관 27일 스타트

    환경부가 일상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시작한다. 공공기관과 기업·단체뿐 아니라 국민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약속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첫 주자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나선다. 한 장관은 27일 사무실과 각종 회의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늘리겠다는 약속을 환경부 페이스북·유튜브에 게재한다. 국무총리실·서울특별시·국립공원공단을 다음 실천 주자로 추천한다. 추천 기관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실천 약속을 각 기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고, 각자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게 된다. 환경부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매월 10일을 ‘일회용품 없는 날’로 정해 일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확산키로 했다. 첫 번째 ‘일회용품 없는 날’인 3월 10일에는 국민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참여인증 행사를 실시한다. 한화진 장관은 “일회용품 줄이기는 일상 생활에서 실천이 중요하다”며 “편리한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품 사용을 위한 국민 실천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커피찌꺼기로 화분, 돌하르방… 작은 마을에 부는 탄소중립 실천운동

    커피찌꺼기로 화분, 돌하르방… 작은 마을에 부는 탄소중립 실천운동

    “서귀포 칠십리축제에서 커피찌꺼기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을 파는 걸 보고 1호 생태마을 예래동에서도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생활화 차원에서 한번 시도해보자고 마음먹었어요.” 나의웅 서귀포시 예래동장은 지난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 ‘작은 발걸음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예래생태체험관 등을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생태학교’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예래동은 지난 연말 동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실험을 시도했다.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소형 화분, 방향제 등을 제작해 나눔활동을 한 것이다.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몸소 경험해보고 열쇠고리, 미니 화분 등 작품까지 만들어 동주민센터 유리 전시관에 비치하니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었다. 반응이 뜨거워지자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 운영하기 위해 지난 1월 ‘친환경 업사이클링 생태학교’ 운영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올 3월 초등(3-6학년), 일반인 2개반 둥 40명을 모집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추진계획으로 ▲ 4-5월 일반인 대상 커피찌꺼기 활용 업사이클링 교육 ▲ 6-7월 예래 생태관광 문화체험 ▲7-8월 초등학생 대상 커피찌꺼기 활용 업사이클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커피찌꺼기 활용 업사이클링 교육과정은 올 한해 예래동 관내 커피점 등 휴게음식점(28개소)를 방문해 커피찌꺼기 3톤(추정)을 수거해 주재료로 활용한다. 대부분은 퇴비(80%)로 활용하고 나머지 20%를 방향제, 미니화분, 열쇠고리 등으로 업사이클링해 전시 및 나눔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커피찌꺼기를 건조시킨 다음 무즙과 소금을 섞어 반죽을 해 찰흙처럼 만들어지면 돌하르방 틀에 넣어 기다리면 돌하르방 조각이 뚝딱 탄생한다. 오는 4월 예래생태체험관에서 시작해 10월 서귀포칠십리 축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매주 일요일 재활용 Day에 관내 재활용도움센터(색달·하예1)에 투명페트병· 캔·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1kg 이상 배출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국내 연간 커피찌꺼기 발생량은 15만톤에 달하며 연간 1인당 커피 소비량은 353잔(세계평균 3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찌꺼기 1톤 소각시 338kg 의 탄소가 배출되는데 이는 자동차 1만 1000여대가 동시에 배출하는 매연 배출량과 맞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 동장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 ‘작은 발걸음 운동’을 통해 친환경 생태마을 이미지 제고는 물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을 통한 탄소배출량을 1톤 이상 감축해 나가겠다”면서 “예래동에서 시작되는 작은 탄소중립 실천노력이 도 전역에 널리 전파되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순천시, 호남권 최초 시내버스 5G 공공와이파이 전면 도입

    순천시, 호남권 최초 시내버스 5G 공공와이파이 전면 도입

    다음달부터 서비스 개시 순천시가 다음달부터 관내 모든 시내버스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16년 호남 최초로 시내버스에 4세대(4G) 와이파이를 구축한 바 있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통신사와 협의를 마치고 이번 달 시설 고도화를 통해 순천 시내버스 176대 전체에 5G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한다. 오는 4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시가 펼치고 있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실천운동’과도 맥을 같이한다. 최근 몇 년 사이 스마트 기기의 폭증과 고품질 동영상 스트리밍 등 대용량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4세대(LTE) 기반 공공와이파이는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는 이번 5세대(5G) 기반 시스템 교체작업으로 기존 와이파이보다 최대 10배 이상 빠른 응답시간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네트워크 속도 향상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는 가입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Suncheon_WiFi_Free’를 선택 후 이용하면 된다. 시 디지털정책과 관계자는 “정원박람회장인 오천그린광장 등 주요 행사장과 관광객 밀집장소를 비롯해 읍면동 마을회관, 경로당 등의 공공장소에 총 300개의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하겠다”며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최고의 공공인터넷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영하권 추위에도 나눔으로 따뜻한 관악…“기부하고 온정 나눠요”

    영하권 추위에도 나눔으로 따뜻한 관악…“기부하고 온정 나눠요”

    서울 관악구가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알리는 ‘사랑의 모금함 설치 및 온도탑 제막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간 재원 마련을 위해 관악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관악원로회에서 47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 연세건우병원에서 쌀 10kg 110포를 기부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관악구 직원과 구의원들도 사랑의 성금 릴레이 기부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2005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구청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 ‘희망 늘사랑 실천운동’도 눈길을 끈다. 관악구는 올해 직원들의 기부로 1억원을 모금한 가운데 모금액 일부를 위기가정이 이용하는 관악푸드뱅크·마켓 ‘관악 희망나눔 기부’ 코너에 매월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오는 2월 14일까지 운영되는 사랑의 모금함 온도탑은 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되어 누구나 언제든지 기부할 수 있다. 온도탑은 18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모금액 18억 원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지난해에는 총 21억 2000여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17도를 달성했다. 이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학비 등에 지원됐다. 이 외에도 관악구는 내년 1월에 있을 설 기부 나눔 사업 추진, 자원봉사 사업 등을 지속하여 추진하고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과 기업, 단체는 관악구 복지정책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 공식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8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도 가능하며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QR코드 비대면 성금 기부도 가능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한 나눔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져 나눔으로 행복한 관악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환경 보호 앞장서는 중랑, 승용차마일리지 평가 최우수구

    환경 보호 앞장서는 중랑, 승용차마일리지 평가 최우수구

    서울 중랑구가 2022년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승용차마일리지 자치구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신규 회원가입, 가입 증감 실적, 회원 전환 등의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구는 구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 게시판이나 현수막 등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만 900여 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했으며, 누적 가입자는 약 7000명이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차량 운행을 줄여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에너지 절약 등을 실천하는 시민실천운동이다. 차량 주행거리 감축량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최대 조건을 달성할 시에는 연 8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가입 후 5년간 꾸준히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하면 최대 40만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지급된 마일리지는 승용차마일리지 누리집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해서 사용하거나 서울시 ETAX를 통해 지방세 납부 또는 현금 전환 등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승용차마일리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구민분들 덕분에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환경도 지키고 다양한 혜택도 얻어 갈 수 있는 승용차마일리지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자치광장]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자치광장]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면서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올랐다. 탄소중립이란 탄소의 순배출량이 ‘0’이 된 상태를 의미한다. 즉 인간 활동에 의한 탄소 배출량은 최대한 감소시키고, 자연의 흡수량은 증대시켜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 증가를 막는 것이다. 각자의 발전을 위해 무분별하게 탄소를 배출해 온 나라들이 지구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았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한편 더이상 물러날 수 없을 정도로 기후위기가 심각해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또한 2020년 10월 28일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올해 3월 탄소중립기본법을 시행하면서 세계에서 14번째로 2050 탄소중립 이행을 법제화한 나라가 됐다. 현재 2018년 대비 40% 감축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설정한 상태다. 다른 국가들에 비해 배출 정점 이후 탄소중립까지 시간이 촉박한 편이라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 정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책과 기업의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원하고,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 기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저탄소·친환경 혁신기술 개발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개인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뤄 내야 한다. 관악구 또한 정부 목표에 발맞춰 2018년 대비 관악구 온실가스 배출량의 40%인 64만t CO2eq(온실가스 총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악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인구밀도가 타 자치구보다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대책을 포괄하는 10개 부문 81개의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친환경보일러 보급, 자전거 이용 활성화,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청정 관악 조성을 위한 세부 전략을 담았다. 우리가 입고, 먹고, 자는 모든 생활이 탄소배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구는 개인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정책을 정밀하게 설계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 우리의 작은 생활 습관,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미래도 열릴 것임을 확신한다. 당장 오늘부터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줄이기, 물건 아껴 쓰기 등 자그마한 노력을 하나씩 시작해 보면 어떨까. 기후위기에 따른 생존의 두려움이 아닌 지속 가능한 청정 환경이야말로 우리가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가장 큰 선물이지 않겠는가.
  • 관악구, 2030년까지 온실가스 64만t CO2eq 감축한다

    관악구, 2030년까지 온실가스 64만t CO2eq 감축한다

    서울 관악구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관악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64만t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섰다. 28일 관악구에 따르면 탄소 중립은 기업이나 개인이 발생시킨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Zreo)’으로 만든다는 의미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내세웠던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인류의 가장 중요한 숙제인 기후위기에 발맞춰 2018년 대비 관악구 온실가스 배출량 40%인 64만t CO2eq을 감축 목표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 민·관이 함께한 ‘2050년 탄소중립 청정관악 비전 선포식’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청정관악’이라는 관악구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 생활화의 실천의지를 민·관이 함께 다졌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간 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포괄하는 ‘관악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1인 가구, 청년 인구, 복지대상 등의 인구밀도가 타 자치구보다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건물, 도로수송, 숲 조성, 폐기물, 대응기반, 건강, 재난·재해 등 10개 부문 81개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을 위해 ▲취약계층 조명기구 LED 교체 ▲친환경보일러 보급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80만 그루 나무심기 ▲친환경 도시 녹화사업 ▲생활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에코마일리지 제도 활성화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추진 사업 등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했다. 한편 구는 민·관·학 생활 속 탄소감량 실천 문화 확산, 다양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교육 및 캠페인 확대 등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문제인식을 확산시키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민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11월 말까지 4개월간 인헌시장에서 진행하는 ‘에코백 사용, 비닐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총 5회 실시하고 주민 400여 명이 참여, 에코백 사용을 인증하기 위한 주민들로 시장 입구에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상인들과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구는 지난 19일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협치를 통해 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자원순환도시를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기후변화 분야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박 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과제가 아니며 우리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 행동에 바로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힘찬 여정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책꽂이]

    [책꽂이]

    국익의 길(박승찬 지음, 체인지업 펴냄) 중국 전문가의 시각에서 미중 패권 경쟁의 기원과 이에 대응하는 한국의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와 반도체를 둘러싼 지경학적 중요성이 합쳐진 자산이 있는 한 한국은 더는 약소국이 아니며, 1815년 나폴레옹 전쟁이 끝난 뒤의 영국처럼 ‘패권적 균형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424쪽. 2만 2000원.환율 비밀 노트(최재영·오정석 지음, 시공사 펴냄) 경제 관료와 금융 전문가 출신인 저자들이 환율의 기본 개념부터 환율 변화 예측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환율이 경제성장률이나 주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변수 중심으로 설명하는 저자들은 선물환, 외환 스와프, 통화 스와프, 통화옵션, 콜옵션, 풋옵션, 스와프포인트, 스와프베이시스 등의 개념도 쉽게 풀어낸다. 428쪽. 2만원.선거인가 추첨인가? 추첨의 역사(올리버 다울렌 지음, 이지문 옮김, 북코리아 펴냄) 시민들에게 기본 권력을 배분할 방법으로 ‘추첨 민주주의’를 소개한다. 고대 아테네로부터 시작해 17~18세기 서구 사회의 추첨제를 살펴본 뒤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할 가능성을 모색한다. 1992년 군 부재자 투표 비리를 폭로한 이지문 내부제보실천운동 상임고문이 번역했다. 368쪽. 2만원.나, 프랜 리보위츠(프랜 리보위츠 지음, 우아름 옮김, 문학동네 펴냄) 재담가로 유명한 미국 작가이자 비평가의 글을 모은 에세이.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마음의 평화라는 건 없다. 초조감 혹은 죽음이 있을 뿐’,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지닌 이는 극히 드물다’ 등의 촌철살인과 언어유희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408쪽. 1만 8000원.머문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김경한 지음, 보이스프린트 펴냄) 법무부 장차관 등을 역임한 저자가 일평생 쓴 글을 엮은 책. 법조인으로 활동하며 작성한 서신, 신문에 연재한 칼럼 등부터 어린 시절 추억, 결혼 주례사까지 다양한 주제의 글을 통해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 전하는 조언을 담았다. 318쪽. 1만 5000원.헤어질 결심 각본(정서경·박찬욱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정서경 작가가 집필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오리지널 각본. 칸영화제 수상작인 영화 속 명대사들을 재확인하는 것은 물론 영화에서는 편집된 서래(탕웨이)와 두 번째 남편 임호신(박용우)의 만남의 계기 등을 엿볼 수 있는 등 최종 극장 상영판과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184쪽. 1만 5000원.
  • 본지 최영권·곽소영 기자, 장애인본부 ‘이달의 좋은 기사’

    본지 최영권·곽소영 기자, 장애인본부 ‘이달의 좋은 기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5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본지 사회부 최영권·곽소영 기자의 ‘좁디좁은 전철역 승강기…위험천만 휠체어(5월 4일자 9면)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사는 수도권 지하철역 중 16개 역 18개 승강기가 국토교통부 기준에 못 미쳐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어려운 현실을 보여 주고 시설 개선을 이끌어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 경험 중시… 효종 북벌의 중추 배출… 17세기 조선 정치·사상 주도 [이동구의 서원 산책]

    경험 중시… 효종 북벌의 중추 배출… 17세기 조선 정치·사상 주도 [이동구의 서원 산책]

    ‘예학의 종장’ 김장생 추모 건립김집·송시열·송준길 등 위세 예 힐링 캠프·예미락·동고동학서원 역할 이어가기 노력 활발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자리잡은 돈암서원(遯巖書院)은 ‘예학(禮學)의 종장(宗匠)’이라 불리는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됐다. 왜란과 호란 등 큰 환란으로 무너진 조선의 예를 바로 세우는 데 심혈을 쏟은 인물이다.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집안에서 먼저 예가 지켜져야 한다는 믿음으로 ‘가례집람’(家禮輯覽)을 편찬하기도 했다. 특히 백성들이 쉽게 예를 실천할 수 있도록 그림까지 그려 넣었다. 이후 그의 아들인 신독재(愼獨齋) 김집(金集)과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위패도 함께 모셔졌다. 이들을 모신 사당의 명칭은 숭례사(崇禮祠)로 ‘예를 숭상한다’는 게 바로 돈암서원이 추구한 학문적 지향점이다. ●호서, 기호학파의 거점 돈암서원은 호서산림의 수선지지(首善之地), 호서의 수원(首院) 등으로 불렸다. 호서지역을 대표하는 서원이라는 의미다. 당연히 돈암서원을 출입하는 유생들은 호서지역을 비롯해 전북 일대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었다. 관념적 도덕 세계보다는 현실적 경험 세계를 더 중시한 학맥(기호학파)을 형성했다. 특히 이들을 시골의 서원 등에서 강학하는 도학자라는 의미로 산림(山林)학자라고 일컬었는데 과거를 통한 출사를 포기한 채 학문만을 닦았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인조반정 이후 정국에 미치는 영향력이 비대해지면서 정치세력을 이루게 돼 과거를 통하지 않고도 벼슬길에 나갈 수 있었다. 산림의 영수라 할 수 있는 김장생이나 그의 아들 김집도 과거를 보지 않은 몸으로 사헌부 장령과 대사헌을 각각 지냈다. 효종 때 산림의 영수였던 김집의 휘하에 양송(兩宋)이라 불리던 송시열과 송준길 등 쟁쟁한 제자들 모두 돈암서원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돈암서원 입덕문(入德門)에 걸려 있는 사액현판은 1660년 현종이 내렸다. 글씨는 송시열이 쓴 것으로 당시의 위세를 짐작하게 한다. 윤원거, 윤문거, 윤선거 등 파평 윤씨 형제들과 이유태, 유계 등도 돈암서원과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효종 즉위 이후 북벌의 중추 세력을 형성한 산림 중에는 김장생의 문인이 14명이 된다고 한다. 돈암서원이 배출한 인물들이 17세기 조선의 정계와 사상계를 주도하며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이다.●예를 지키게 허락하소서 돈암서원은 현재도 서원 본연의 역할을 이어 가고 있다. 성리학적 학문을 논하고 탐구하는 과거의 영광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예학을 후세에 전하고 있다. 우선 현대인에 맞춘 ‘예 힐링 캠프’가 눈에 띤다. 돈암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문화재청, 논산시 등과 함께 만들어 낸 시민 참여형 서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캠프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돈암 만인소 운동’은 올해 모두 55회가 계획돼 있다. 만인소는 조선시대 선비문화의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성리학 이념에 근거해 나라의 정책이 옳지 않다고 판단되면 바른 의견을 제시하고 끝까지 관철시켰던 선비들의 실천 운동이다.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우리의 예절을 우리가 지키게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라는 실천운동으로 참가자들이 상소문에 직접 서약하며 예의 실천을 다짐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대상 유아프로그램에서부터 청소년 대상, 서원을 찾는 지역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돈암서원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 예절과 한글, 국악 등을 체험토록 하는 ‘예미락’이라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요일별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월요일 ‘사계의 길’에서는 돈암서원의 현판 등을 따라 써 보는 붓글씨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돈암, 동고동학(同苦同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돈암서원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고 서원의 원문 자료 번역, 역주 작업과 지역 유림 및 문화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포럼 형식의 토론회도 열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서원에서 다 같이 아이를 기른다’는 의미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원동자(同字)’도 진행된다. 오는 10월과 11월 사이에는 사계 인문학 대축제를 준비 중이다. 올해는 사계의 서거 391주년이 되는 해로 서원에서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백승례 돈암서원 총괄실장은 “전국의 서원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자부했다. 공동기획:서울신문·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
  • [서울포토] 자전거 타고 탄소중립 실천운동

    [서울포토] 자전거 타고 탄소중립 실천운동

    전국자전거길잇기국민연합 회원들이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 친환경 전국자전거홍보캠페인 발대식을 마친 후 자전거를 타고 행진을 하고 있다. 이들은 30일부터 서울을 출발해 강릉, 대구 등을 거쳐 대전까지 4박5일간 자전거를 타고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실천운동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2022.5.12
  • 공익제보 산증인이 본 文정부 “신고자를 사기꾼·배신자 취급”

    공익제보 산증인이 본 文정부 “신고자를 사기꾼·배신자 취급”

    1992년 군 부재자투표 부정을 고발하며 공익제보와 양심선언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이지문(54·전 육군 중위) 내부제보실천운동 상임고문은 21일 “공익 제보는 불공정과 부정을 방지하는 ‘예방’의 가치로써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고문은 제14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1992년 3월 22일 군 부재자투표에서 벌어진 공개투표 강요 등의 부정을 폭로했다. 24세의 청년 ‘이지문’의 삶은 내부고발 뒤 완전히 달라졌다. 내부 고발 30주년을 맞아 언론인터뷰를 한 그는 “중대장들은 사병을 불러 바로 앞에서 투표하라고 강요하거나 특정 당을 찍으라는 정신교육을 시키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부정투표를 참기 어려워 이 고문은 양심선언을 결심했다. 양심선언 직후 영창에 수감됐던 그의 삶은 파면 처분과 대기업 입사 취소로 이어졌다. 1995년 파면처분 취소 판결을 받은 이 고문은 ‘내부고발 운동’이라는 새로운 길을 택했다. 이 고문은 “공익제보는 ‘적발’이 아닌 부정·비리 재발을 막는 ‘예방’의 성격으로 청렴 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4차 산업 등 미래산업도 ‘반부패’와 ‘공정’을 토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5년간 청렴 사회에 발 맞춰 왔지만 한계도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이 고문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과 ‘추미애 아들 청탁’ 및 ‘김학의 출금 의혹’ 공익신고자들을 정부여당이 ‘사기꾼’, ‘배신자’ 등으로 낙인찍으며 공익제보에 대한 편협한 인식을 여실히 보여 줬다”고 지적했다. 공익제보 인식 개선뿐 아니라 제보자에 대한 보호와 일상 회복 보장책을 촘촘하게 다져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 고문은 “공익제보에 대한 보상이 일상 회복이나 재취업 등을 보장할 수준도 아니다”라며 “고발 후 소송 부담과 신변위협, 공동체 내 따돌림 피해 등을 겪을 수 있는 제보자를 위해 고발의 공익성만큼 제보자 보상도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 공약에서는 ‘채용비리’와 ‘시민단체 회계 부정 비리 방지’ 말고는 공익제보 관련 정책이 보이질 않았다”며 “대통령과 가까운 측근에 대한 공익제보라도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고문은 “학교에서부터 청렴과 공익제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내부고발자에 대한 공감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며 “공익제보와 그를 뒷받침하는 제도가 결국 또 다른 선의의 공익제보를 이끌고 청렴과 공정을 떠받드는 기둥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 ‘군대 부재자투표 부정 고발’ 30주년…“내부고발은 청렴 사회 위한 ‘예방주사’”

    ‘군대 부재자투표 부정 고발’ 30주년…“내부고발은 청렴 사회 위한 ‘예방주사’”

    군 내부고발 이지문 전 중위 인터뷰1992년 군 부재자투표 부정을 고발하며 공익제보와 양심선언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이지문(54·전 육군 중위) 내부제보실천운동 상임고문은 21일 “공익 제보는 불공정과 부정을 방지하는 ‘예방’의 가치로써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고문은 제14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1992년 3월 22일 군 부재자투표에서 벌어진 공개투표 강요 등의 부정을 폭로했다. 24세의 청년 ‘이지문’의 삶은 내부고발 뒤 완전히 달라졌다. 내부고발 후 달라진 인생 내부고발 30주년을 맞아 언론인터뷰를 한 그는 “중대장들은 사병을 불러 바로 앞에서 투표하라고 강요하거나 특정 당을 찍으라는 정신교육을 시키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부정투표를 참기 어려워 이 고문은 양심선언을 결심했다. 양심선언 직후 영창에 수감됐던 그의 삶은 파면 처분과 대기업 입사 취소로 이어졌다. 1995년 파면처분 취소 판결을 받은 이 고문은 ‘내부고발 운동’이라는 새로운 길을 택했다. 이 고문은 “공익제보는 ‘적발’이 아닌 부정·비리 재발을 막는 ‘예방’의 성격으로 청렴 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4차 산업 등 미래산업도 ‘반부패’와 ‘공정’을 토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공익제보자 보호 내실화 필요”그는 문재인 정부의 5년은 청렴 사회에 발맞춰 왔지만 한계도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이 고문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과 ‘추미애 아들 청탁’ 및 ‘김학의 출금 의혹’ 공익신고자들을 정부여당이 ‘사기꾼’, ‘배신자’ 등으로 낙인찍으며 공익제보에 대한 편협한 인식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공익제보 인식 개선뿐 아니라 제보자에 대한 보호와 일상 회복 보장책을 촘촘하게 다져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 고문은 “공익제보에 대한 보상이 일상 회복이나 재취업 등을 보장할 수준도 아니다”라며 “고발 후 소송 부담과 신변위협, 공동체 내 따돌림 피해 등을 겪을 수 있는 제보자를 위해 고발의 공익성만큼 제보자 보상도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공익제보, 청렴과 공정 떠받드는 기둥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윤 당선인과 국민의힘 공약에서는 ‘채용비리’와 ‘시민단체 회계 부정 비리 방지’ 말고는 공익제보 관련 정책이 보이질 않았다”며 “대통령과 가까운 측근에 대한 공익제보라도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고문은 “학교에서부터 청렴과 공익제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내부고발자에 대한 공감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며 “공익제보와 그를 뒷받침하는 제도가 결국 또 다른 선의의 공익제보를 이끌고 청렴과 공정을 떠받드는 기둥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 ‘202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④ 국민포장 수상자 이점범 씨

    ‘202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④ 국민포장 수상자 이점범 씨

    행정안전부는 ‘제16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202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됐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개인·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국민훈장은 정영애(76) 대구자원봉사포럼 회장과 황우갑(58) 평택시민아카데미 대표가 받았다. 국민포장에는 김숙자(72) 마산보건소 스마일홈닥터 봉사단 팀장과 이점범(71) 이천 마장녹색가게 대표가 선정됐다. 훈·포장자 4인을 차례로 소개한다. 다음은 이점범 대표. ●이점범 이천 마장녹색가게 대표 공적 내용 이점범 씨의 봉사는 1988년 대규모 국가 행사인 서울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때에 시작됐다.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평생학습축제, 이천인삼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가 열리는 현장에서 관람객을 안내하고 문화행사를 돕던 그는 2003년부터는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아주대학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죽음을 목전에 둔 환우들과 산책하고 말벗이 돼줬다. 환경재해인 태안 기름유출사건이 일어났을 때도 그는 한걸음에 달려가 검은 기름으로 덮인 해변을 청소했다. 검게 변한 바위와 모래 해변을 닦고 또 닦았다. 생각만 해도 온몸이 저리고 아픈 세월호 침몰 참사 때도 그는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했다. 각종 재난 현장에도 그는 빠지지 않았다. 침수지역을 찾아가 토사를 제거하고 무너진 하우스를 정비하고 농작물 수확에 손을 보탰다. 마장면 물류창고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나 폭설로 인해 강원도 지역이 고립됐을 때도 그는 달려가 일상이 멈춘 사람들을 도왔다. 이렇게 말없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마장녹색가게는 2010년부터 운영했는데 가게 운영만도 바빴던 그는 환경운동에까지 관여했다. 그때 시작한 것이 재활용 환경보존 사업이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원재사용문화실천운동’을 시작하며 폐비누를 만들고 EM을 만들어 보급했다. 그뿐 아니라 헌 옷을 수거해 깨끗하게 세탁하고 손질해 주위 사람에게 나눠줬다. 거리에 달려있던 수많은 홍보용 폐현수막도 그의 손길을 거치면 훌륭한 생활용품이 됐다. 버려두면 불에 태워질 쓰레기가 그의 눈길, 손길, 관심을 거쳐 쓸모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했다. 폐현수막이 알록달록 에코백으로 변신해 거리를 누비게 됐다. 그는 이와 같은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환경보존 활동과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동목욕차량’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이동이 어려운 수혜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목욕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외로움을 달래주고 아픈 곳은 없는지, 속상한 일은 없는지 등을 묻고 확인한다. 이렇게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동안 그는 우리 삶을 개선하는 양성평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자연스럽게 펼쳤다. 그는 목사님이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나눔을 실천해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대통령표창] 선진교통문화 확산 알림 운동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대통령표창] 선진교통문화 확산 알림 운동

    박수명 금곡지구대장은 21년 동안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차량 정지선 지키기, 교차로 꼬리 물지 않기, 보행자 안전 등 선진교통문화 확립운동을 펼치고 있다. 저탄소 녹색생활화운동, 귀성객 특별안전 캠페인, 이웃사랑실천운동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선진교통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모범운전자다. 해마가 경기도 새마을교통봉사대가 주관하는 31개 시군지대를 순회하며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교통봉사에 그치지 않고 매주 금요일 밤에는 우범지역 및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청소년 일찍 귀가시키기, 가출 소년·소녀 가정으로 돌려보내기 활동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기관과 각종 체육대회나 축제를 열어 대원들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 휠체어 타고도 난 패셔니스타

    휠체어 타고도 난 패셔니스타

    패션은 궁극적으로 ‘선택하는’ 문제다. 어떤 옷을 어디서, 어떻게 입을지 고르는 게 패션의 시작과 끝이라는 의미다. 그 당연한 권리가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유니버설 패션 디자인’은 시작된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표방하는 이 시도는 선택권을 박탈당한 이들을 해방하는 일종의 혁명과도 같다.1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모두를 위한 디자인 세미나’에서 국내 최초 유니버설 패션 디자인 브랜드 ‘하티스트’를 이끄는 최명구 삼성물산 그룹장은 명품 브랜드 ‘샤넬’의 정신과 유니버설 패션 디자인의 철학이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세미나 내용은 조만간 DDP 유튜브 채널(DDP Seoul)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코코 샤넬’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샤넬의 창립자 가브리엘 보뇌르 샤넬(1883~1971)은 패션의 역사에서 여성을 ‘코르셋’에서 해방한 인물로 기억된다. 남성용 정장에 쓰이는 소재를 여성복에 적용한,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로 현대 여성복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샤넬이 여성에게 의복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돌려준 것처럼 유니버설 패션 디자인도 장애인, 노인 등 그동안 패션에서 소외됐던 이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시하기 위한 운동이라는 의미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건축물의 설계부터 의복의 제작까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공평한 기회를 누릴 수 있게끔 하자는 것이다. 뉴욕타임스가 1988년 건축가 로널드 메이슨이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 ‘자립생활을 위한 디자인전’을 보도하면서 처음 유니버설(Universal·범용적인) 디자인이라고 쓴 것에서 용어가 유래한다. 관련 연구가 가장 활발한 곳은 ‘유니버설센터’가 설치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인데, 여기서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일곱 가지 원칙을 제시한 것으로 유명하다. 공평성과 융통성, 직관성, (정보의) 인지 가능성, 포용성, 물리적 노력의 최소화 그리고 넉넉한 크기와 공간이다. 이런 가치를 패션에 적용한 국내 최초 유니버설 패션 디자인 브랜드 하티스트는 2019년 4월 세상에 나왔다. 시장조사와 상품 연구를 위해 삼성물산 패션부문 직원들은 론칭에 앞서 약 1년 6개월간 국내외를 오가며 발품을 팔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당시 국내에 상용화된 장애인 의류 브랜드가 거의 없어 독일의 ‘레하케어’ 등 장애·복지 전문 박람회장을 찾아가 브랜드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패션 전문가는 물론 삼성서울병원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도 협업했으며 실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백 번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사이즈 체계를 정립했다. 하티스트는 올가을·겨울 컬렉션에서 휠체어에 앉아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깨 뒤쪽에 신축성 있는 원단을 덧댄 ‘액션밴드’를 적용한 셔츠형 재킷과 무스탕, 바지를 쉽게 벗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퍼 고리와 일명 ‘찍찍이’라고도 불리는 벨크로 여밈 등을 반영한 옷들을 선보였다. 그러나 세상에는 휠체어에 앉아서 활동하는 장애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장애의 유형만큼 앞으로 더 많은 유니버설 패션 디자인이 적용된 옷들이 나올 여지가 충분하다. 예컨대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어떤 옷이 개발돼야 할까. 서울여대 패션산업학과 나현신 교수팀의 연구(2012)는 앞을 볼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촉각만으로 쉽게 의복의 앞과 뒤, 안팎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하고 다양한 소지품을 보관할 주머니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의복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하는 점자라벨, 외부활동 시 위험에 자주 노출될 수 있기에 ‘형광조끼’같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는 요소들도 담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들을 포함하면서도 미적인 측면이 고려돼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하티스트 외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없다. 시장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전망은 어떤지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8년 이베이코리아에서 프로젝트성으로 선보인 바 있는 ‘모카썸위드’라는 브랜드가 있으나 한 시즌 판매 이후 제품을 더 출시하지 않고 있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 아닌 특정 장애인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어댑티브 패션 브랜드’로는 뇌성마비 아동·청소년을 위한 속옷을 판매하는 ‘베터베이직’, 휠체어 전용 가방 및 휠체어 사용자용 청바지(데님)를 출시한 바 있는 ‘필덤’ 정도가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등록 장애인은 262만 3000명으로 2017년에 비해 약 4만 2000명 늘어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하티스트의 인지도가 높아지며 매출도 늘고 있다”면서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수익성이 크고 경쟁력이 있는 사업으로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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