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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공간] 바람직한 ‘시민참여 생태도시’/이재준 협성대 도시건축공학 교수

    범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측면에서 생태도시를 추구한다. 생태도시는 현세대는 물론 미래세대를 위하여 개발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도시발전의 개념이다. 따라서 그 추진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요구된다. 이같은 측면에서 시민참여 생태도시는 다양한 시민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하여 수립되는 새로운 도시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시민참여 생태도시는 그 지역의 도시민이 주체적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서의 미래 비전과 계획, 그리고 실제 집행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지방분권형 도시계획방안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시민참여 생태도시 참여 주체는 크게 지역주민, 지방정부, 시민단체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지역주민은 시민참여 생태도시의 가장 중요한 주체이다. 지역주민의 안락하고 매력적인 거주환경에 대한 관심과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을 기초로, 지역주민들의 애향심과 사적영역에서부터 자발적인 생태도시 실천운동을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생태도시를 추진할 수 있다. 따라서 시민참여 생태도시는 지역민들에 의해 스스로의 거주 생활환경을 가꾸어 나가는 지역사회운동의 의미를 지닌다. 지역사회운동으로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생태도시를 추진하자면 우선 거주하는 도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주민의 애향심을 토대로 거주하는 도시의 문제의식을 갖고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생태도시 추진에 참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주민들이 그 도시의 역사·문화는 물론 자연·생태자원 등 도시환경을 충분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도시와 비교하여 자랑할 만한 도시 자원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다면 더욱 더 효과적이다. 선진국의 경험을 빌린다면 각 분야의 전문가 1인 1도시 혹은 1인 1마을 자매결연, 그리고 도시환경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주민교육에 대한 제도를 본받을 수도 있다. 둘째, 지방정부는 시민참여 생태도시 추진의 지원자이자 주체이다. 시민참여 생태도시 추진은 지방분권화 시대에 자치행정의 가장 중요한 시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현재와 같이 지역시민들이 발의한 사항에 대해 지원을 제공하는 소극적인 역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주체로 전환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시민참여 생태도시를 위한 행정조직 지원와 재정지원은 물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선진국의 경험을 빌린다면 주민참여 생태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은 크게 지원조직의 설치, 지원조례의 제정, 지원 전략프로그램 운용 등의 제도와 재정을 뒷받침하고자 하는 제도를 본받을 수도 있다. 셋째, 시민단체 및 전문가 집단은 시민참여 생태도시 추진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공정성과 전문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생태도시 추진과정에서는 공적 이익과 사적인 이익 두 가지 측면이 충돌할 경우, 시민과 행정이 대립하거나 갈등이 발생하는 때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이같은 대립과 갈등이 발생할 경우 시민단체(NGO) 및 전문가들은 중립적이고도 전문적인 시각으로 이들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이같은 시민참여 생태도시는 참여과정에서 시민 스스로 도시에 대한 관심과 향토애 및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키고 동시에 도시와 마을에 대한 책임감과 시민역량을 증대하는 기제가 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효과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재준 협성대 도시건축공학 교수
  • “생명 존중 실천” 불붙었다

    “생명 존중 실천” 불붙었다

    종교계에 저출산, 난치병 치료 등 생명존중 문제를 일깨우는 각종 행사가 한창이다. 종교계가 먼저 나서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은 천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최근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성체(成體)줄기세포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생명위원회’를 발족시키고,‘생명의 신비기금’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대교구는 또 13일부터 23일까지 ‘겨레의 생명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2005 성체대회’를 개최한다. 장엄미사와 성체행렬,9일기도 등으로 이뤄지며, 대회 기간동안 ‘한생명 살리기’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자 1만명, 헌혈자 1만명, 하루 100원 모으기 10만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불교계도 법장 스님의 입적 이후 확산된 시신기증서약에 힘입어 생명존중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불교를 중심으로 생명평화운동을 벌여온 단체 ‘생명평화결사’는 오는 15∼16일 대구에서 ‘2005생명평화대회’를 개최한다.‘명상과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아 평화로운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자리다. 불교·천주교·개신교 등 각 종교 지도자들의 생명존중 모임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도 지난 8일 서울 뚝섬 서울숲에서 저출산 문제를 주제로 ‘생명문화운동’행사를 열였다.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과 설문조사 등이 진행됐다. 한편 황우석 교수가 주도하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천주교는 반대하면서, 대안으로 성체줄기세포를 연구키로 한 반면 개신교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최근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세미나를 통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건부로 인정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대립각을 세운 것. 이와 관련,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오는 17일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생명윤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예의·도덕 실천운동’ 덕운스님

    ‘예의·도덕 실천운동’ 덕운스님

    한 스님이 ‘예의’와 ‘도덕’이 실종된 현실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사찰을 박차고 나와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주인공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활인정사 주지 덕운 스님. 그는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예의·도덕 실천운동’을 하고 있다. 사찰 신도들도 자발적으로 나서 ‘예의·도덕 실천은 가정에서부터’라는 제목의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예의와 도덕’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 50여 차례에 걸쳐 캠페인을 벌였다. 민족 분단의 현장인 임진각에서부터 서울역과 조계사 앞, 대구 팔공산에 이르기까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갔다. 지난 4일 수원역 앞에서 만난 덕운 스님은 “예의와 도덕을 지키면 가정이 평안해지고, 모든 이가 평안해지면 사회 안녕과 국가의 화합이 이뤄져 결국 세계 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승려는 산중에 있어야 하는데 부모가 자식을 버리고 그 자식 또한 부모를 버리는 부도덕한 현상들을 바라만 볼 수 없었다.”며 거리로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도덕운동협의회장직을 맡고 있는 덕운 스님은 “한국의 대표 브랜드는 ‘동방예의지국’인데 요즘 이 브랜드가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범국가 차원의 윤리·도덕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예’와 ‘덕’을 전하는 내용의 신문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덕운 스님은 침술에도 일가견이 있어 사찰 주변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상대로 무료 시술도 하고 있다. 덕운 스님은 “예의와 도덕을 제대로 실천한다면 건강한 삶도 함께 따라오게 될 것”이라며 “체력이 닿는 데까지 이 운동을 벌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글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혁신 공기업 탐방] (15)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

    [혁신 공기업 탐방] (15)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

    “혁신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는 구호는 더더욱 아니다. 내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비능률과 낭비·부패를 없애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실천운동이 바로 혁신이다.” 이달 들어 시작된 ‘베스트3C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은 “혁신은 최고를 향한 열정·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도전·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학습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색내기나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혁신운동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혁신운동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다른 공공기관, 심지어 개인 기업까지 토지공사의 혁신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있다.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행정복합도시, 혁신도시 건설, 개성공단 사업, 신도시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행복한 고민’에 쌓여있는데. ―어느 사업하나 소홀할 수 없는 국가 주요 프로젝트다. 직원 모두 국토의 불균형 해소와 지역발전을 유도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국가의 토지정책 집행을 전담했던 기관으로서 국토의 불균형 발전에 상당부분 책임을 느낀다. 행정복합도시 조성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보상 대상 토지 조사 작업을 마치고 물권 조사를 하고 있다. 객관적인 감정평가를 거쳐 이르면 오는 11월 보상을 시작할 것이다. 주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돼 혁신도시 건설도 본격화된다. 우선 토공이 이사하는 전북지역에 모범적인 혁신도시를 만들어볼 계획이다. 판교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어려움이 많다. 토공이 개발이익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것처럼 비쳐지는데 오해가 많다. 판교는 다른 지역과 달라 사업자가 돈을 받고 팔 수 있는 땅이 전체 부지의 35%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는 공원·도로 등으로 들어가는 땅이다. 다른 신도시는 대개 50% 정도를 매각할 수 있다. 여기에 용적률을 강화하고 낮은 밀도를 적용해 땅값이 비쌀 수밖에 없는 구조를 안고 있다. 개발을 둘러싼 이견으로 시간을 오래 끌고 사업 시행자도 나눠져 사업 추진에 애를 먹는다. 자연적으로 분양가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 ▶야심적으로 펼치고 있는 혁신 ‘3C운동’을 구체적으로 소개해달라. ―3C는 버릴 것은 버리고(cut), 변화가 필요한 것은 바꾸고(change), 낡고 뒤떨어진 것은 새롭게 하는(create) 참신한 아이디어를 스스로 발굴하고 실천·활용하자는 것이다. 여기에 구호성 혁신운동에 그치지 않도록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성과와 보상을 연계시켜 직원들 스스로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아주 좋아 새로운 기업문화로 자리잡아가는 중이다. 다른 공기업과 민간 기업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토공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있다. ▶혁신이라고 하면 으레 타율적이고 형식적인 내용이 많은데. ―최근 혁신 경진대회를 해봤다.‘토공의 혁신은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기치 아래 두달 동안 전 직원이 참여했다. 무려 202건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자율 추천 심사단과 외부 경영혁신 전문가들이 함께 심사를 했는데 수준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선 현업에서 느끼는 비효율성과 애로사항, 고객만족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제시됐다.30년 동안 근무한 사장도 모르는 내용이 많아 깜짝 놀랐다. 모두가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응용할 가치가 높은 작품이었다. 이번에 발굴된 아이디어는 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추진 성과에 대해서는 연말에 성공사례 발표회를 통해 널리 보급할 생각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조직내 격의없는 대화와 토론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만들었다. ▶토공 직원들은 부동산 매각, 공사집행 등에서 늘 비리에 노출돼 있다. 비리 발생 위험이 어느 기관보다 높은데, 부패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있는지. ―토지공사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그래서 어느 기업보다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된다. 부패방지를 위해 갖가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여전히 부패에서 자유롭지 못한 게 현실이다. 개인의 양심에 호소하기보다 부패를 용납하지 않는 제도·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부조리를 사전에 막고 업무처리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용역수의계약 자체 집행기준을 폐지하고 작은 공사를 계약할 때 전자공개를 의무화했다. 토지를 팔 때 수의계약에 관한 권리남용, 특혜 등의 시비를 없애기 위해 기준과 범위를 구체화했다. 땅을 사들일 때는 부서장의 승인과 함께 감사 주관 부서장에 신고토록 규칙을 개정했다. 야박한 것 같지만 제도적으로 비리를 저지를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직원들을 비리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임원이 직무와 관련, 기소되는 경우 사건이 종료될 때까지 성과 연봉 지급을 보류하고,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임원의 부패를 신고하는 경우 최고 2억원의 보상금을 주고 신분을 보장해준다.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뇌물이 건네지는 경우 이를 되돌려줄 수 있는 클린신고센터를 운영해 스스로 자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취약부문은 순환근무를 의무화하고 윤리기준을 강화하는 등 전 직원이 ‘청정 토지공사’건설을 목표로 삼았다. ▶토지개발 분야 투명사회 건설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투명사회협약 실천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달 관련 협력업체 18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협의회를 만들었다. 토지개발 분야는 워낙 덩치가 커 기업에 조금만 편의를 베풀어도 업체는 엄청난 이익을 얻는다. 대신 국가는 큰 손해를 입게 된다. 늘 비리의 유혹이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조직이라서 개발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토공의 인사·채용제도 더 이상 ‘철밥통’은 없다. 토공이 각종 인사제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면서 직원들의 무사안일을 도태시키고 있어 화제다.1998년 공기업 최초로 다면평가를 반영한 보직제한 제도와 연공서열을 파괴한 ‘승진TO후배할당제’를 도입하는 등 인사 부문에서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토공은 경력 및 학력위주의 공기업식 인사에서 과감히 탈피, 능력과 실적위주의 인사체제로 전환했다. 입사시 학력기준을 철폐하고 무자료 면접제도(Blind-Interview)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인재 우대채용제도’를 도입, 지방대 출신을 입사자의 40%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신입사원 채용에 나이제한도 없앴다. 실제 올해 32세 이상 13명이 입사했고 최고령 입사자는 36세였다. 다면평가는 상사의 하향식 평가에 익숙해져 있던 평가방식을 상하좌우 360도 평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평가는 구성원의 참여도에 초점을 두어 모든 직원이 경영혁신도를 평가토록 하고 있다.2급 이상 상위직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상사·동료·부하로 구성된 별도의 평가단 평가도 받는다. 평가결과는 인사고과 반영, 승진심사자료, 보직이동 및 제한, 인센티브 차등지급, 교육대상자 선발 등에 활용된다. 성과관리와 평가, 보상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부서간 선의의 경쟁과 창의성, 효율성을 추구하고 업무 프로세스와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비리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직책은 순환근무를 의무화해 부패의 유혹에 빠질 수 없도록 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김재현 사장은김재현 사장은 지난 1979년 한국토지공사 신입사원으로 들어와 사장까지 오른 전문 경영인. 토지공사가 수행한 굵직한 공사현장을 누빈 전형적인 토공맨으로 이론과 실무에 강하다는 평을 받는다. 전국적으로 김 사장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26년간 공사에 몸 담아오면서 지역본부·지사와 본사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업무전반에 대해 누구보다도 해박하다. 광주 국가공단을 비롯해 자유로 공사, 파주 통일동산, 나아가 개성공단사업까지 그의 손을 거쳤다. 어려운 사업 현장을 도맡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공사에서는 일명 ‘불도저’로 불릴 만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 아래 직원들의 경조사를 꼼꼼하게 챙길 정도로 섬세하고 자상한 면을 갖췄다. 한번 한 말은 반드시 지켜 선후배와 동료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일에 매달리다 보니 가족들에게는 인기를 얻지 못하는 가장이다. 지역 및 도시계획기사 1급, 토목기술사 자격을 소지하고 있다. 국토균형발전 정책에 관해 여러 편의 논문도 발표했으며 현재 한양대에서 도시공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등산을 즐기며 건강관리를 한다.▲45년생▲69년 조선대 공과대학 졸업▲79년 한국토지공사 입사▲90∼93년 통일동산사업단장▲93∼97년 지원사업·품질관리처장, 전남지사장▲97∼99년 사업개발본부장▲99∼01년 택지본부장▲01∼03년 부사장▲03년 사장 취임
  • “삼풍참사 계기 이재민구호시스템 정착”

    600여명의 목숨을 한순간에 앗아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와 함께 봉사활동을 시작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봉사단)이 29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봉사단 창립자인 서울 광염교회 조현삼(47)목사는 삼풍 참사가 발생한 1995년 6월 29일 맨 몸으로 구조 현장에 뛰어들었다.사고 당일 경기도 성남에서 열린 주일학교 강사 강습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참사 소식을 접한 조 목사는 승합차를 돌려 사고 현장을 찾았다.그는 산소용접기와 절단기 등을 가지고 구조활동을 벌이던 민간인들과 함께 경찰 책임자의 양해를 얻어 본격적인 구조 활동을 시작했다. 참사 현장에 들어갔다가 혹시 사고를 당해 나오지 못할 때를 대비해 구조에 참여했던 민간인들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손수 적어 두기도 했다. 조 목사는 사흘 뒤 교회 근처 노인정에서 빌린 천막을 참사 현장 근처에 세우고 교인들이 모아 준 돈 100만원으로 구조 활동에 충당했다. 하루 이틀 지나자 다른 교회에서 온 자원봉사의 천막이 늘기 시작했고 유혜신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총무의 제안으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을 조직해 공동으로 구조활동을 펼치게 됐다.봉사단은 이후 서울교대로 천막을 옮겨 생존자 구조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때까지 유족과 구호 요원들을 뒷바라지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봉사단은 지난 1월 동남아 일대에 대규모 지진해일 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도 발빠르게 성금을 모아 구조단을 현지에 보냈다. 지난해에는 북한 룡천역 폭발 현장에도 다녀왔다. 조 목사가 이끄는 이 봉사단은 지금까지 지구촌 곳곳의 대형 재난이라면 빠지지 않고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봉사단에는 번듯한 사무실도 직원도 없지만 재난이 발생하면 조 목사를 중심으로 재난의 규모에 따라 봉사 요원과 구조 비용이 신속하게 모아진다. 조 목사는 “삼풍 참사는 한국 현대사의 가슴 아픈 사건이었지만 그 사건을 계기로 기업과 시민단체, 종교계 등 사회 전반에 이재민을 돕는 시스템이 정착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사회선교로 복음주의에 새 바람”

    복음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회선교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기독교 복음주의에서 사회선교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복음주의권 사회선교단체 30여개의 연합기구인 ‘성서한국’(공동대표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 등 5명)에 따르면 최초의 사회선교 동원대회인 ‘2005성서한국대회’가 오는 8월1∼5일 대전 침례신학대학에서 열린다. 주제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대답’. 성서한국은 최근 대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해온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변호사회, 성경적 토지정의를 위한 모임, 교회개혁실천연대, 남북나눔운동, 좋은교사운동 등 30여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결집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손 총장을 비롯해 옥한흠 목사, 이만열 교수, 이승장 목사, 홍정길 목사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김동호 목사, 박상은 원장, 박영범 목사, 박은조 목사, 백종국 교수 등이 공동대회장을 맡는 등 교계 지도자들이 함께 활동하게 된다. 기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나 도시산업선교회 등이 벌여온 좌파운동가 중심의 사회선교와 달리, 성서한국운동은 평범한 일반 기독교 신자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대중운동을 지향한다. 특히 기독청년학생, 직장인, 교육, 법률, 의료, 시민단체 등 현장에서의 사회선교를 강조한다. 또 보수성향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나 진보성향의 KNCC와는 달리 정치적 중립을 내세우고 있다. 성서한국 조직위원회 윤은주 사무국장은 “그동안 개인전도와 해외선교에 국한돼 실천력이 부족했던 선교활동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회선교가 복음주의 사회운동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교한국은 특히 기독청년층이 졸업 후 각자가 속한 영역에서 복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선교사 1000여명을 발굴, 정치·경제 등 사회 각 분야에 파송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씨 중국 대장정 무사히 끝마쳐

    |상하이 연합|철로변에서 어린이를 구하려다 두 다리를 잃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씨가 24일 1만 3000리(약 5122km)에 달하는 ‘대장정’을 무사히 마쳤다. 김씨는 지난 13일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중국내 발자취를 11박 12일 동안 돌아본 뒤 돌아와 “일제하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는 숭고한 정신을 생각하면서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는 24일 순례단의 중국내 출발지인 상하이로 돌아와 앞으로 젊은이들도 이런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범사상 실천운동연합’이 주축이 된 임정순례단은 지난 13일 상하이를 출발한 뒤 11박 12일 동안 임시정부가 일제의 추격을 피해 이동했던 거점인 항저우(杭州)-자싱(嘉興)-하이옌(海鹽)-전장(鎭江)-한커우(漢口)-창사(長沙)-광저우(廣州)-류저우(柳州)-충칭(重慶)까지 1만 3000리에 달하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 ‘아름다운 철도원’ 臨政대장정

    |상하이 연합|철로변에서 어린이를 구하려다 두 다리를 잃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씨가 중국땅에서 ‘대한독립 대장정’에 나선다. 김씨는 오는 13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86주년 기념식에 참가한 뒤 11박12일 동안 임시정부의 이동경로를 따라 의족으로 1만 3000리를 순례한다고 사단법인 ‘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이 12일 밝혔다. 임정 수립 86주년 기념식을 주관하는 ‘광복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일제 강점기, 빼앗긴 주권을 찾기 위해 중국 땅에서 피와 땀을 흘렸던 임정의 역사를 더듬어보기 위해 ‘임정대장정’에 참가하게 됐다. 13일 오전 상하이에서 열리는 임정수립 86주년 기념식에는 상하이 현지교민과 유학생은 물론 ‘임정 대장정’에 나서는 순례단, 광복회원등이 대거 참가해 김구(金九)선생을 축으로 하는 임정의 역사적 숨결을 오늘에 되살리게 되며,‘만세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 여성전용 노숙자쉼터 용산에

    정부는 여성 노숙자들이 성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서울신문 보도(2005년 1월24일자 1·3면)와 관련, 치안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 노숙자 전용쉼터를 마련해 보호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국무총리실 주재로 ‘노숙인 대책회의’와 ‘사랑나눔 실천운동 민·관 협의회’를 잇달아 열어 이달 말 문을 여는 서울 용산구 노숙인 상담보호센터에 여성전용 시설을 마련하고 용산구 서계동에도 별도의 여성전용 상담보호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거리의 여성 노숙인들이 쉴 수 있도록 ‘쪽방’을 지원하는 한편 서울역과 영등포역 등 순찰활동을 대폭 강화, 여성 노숙인을 상대로 한 각종 성범죄를 적극 차단하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 거리를 전전하는 여성 노숙인이 서울 20명 등 전국에 34명 있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으나,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는 서울에만 161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겨울철 노숙자 보호대책과 관련, 복권기금 20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서울역 인근의 상담보호센터(개방형 ‘쉼터’)를 확장하고 5월에는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상담보호센터를 용산역 인근에 신설할 방침이다. 또 주요 역사에 사회복지 공무원을 배치, 노숙자의 보호센터 입소를 적극 권유하고 대한결핵협회와 공동으로 노숙자 결핵환자에 대한 검진활동을 강화하고 이들에게 별도의 ‘쪽방’도 지원하기로 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데스크시각] TV를 끄는 이유/김성호 문화부장

    ‘바보상자’ ‘만능상자’.TV의 속성을 가장 적나라하게 비유하는 대칭적인 말일 것이다. 전자가 TV에 매달려 수동적인 정보전달에 빠지는 행태를 겨냥해 붙인 말이라면, 후자는 일상의 전지전능한 혜택 차원에서 미화한 비유일 것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현대인들은 어쩔 수 없이 일상에서 TV와 큰 상관관계를 갖고 살아가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오죽하면 ‘TV 권력’이란 말까지 생겨났을까. 실제로 TV가 얼마만큼 일상생활을 구속하는지는 각종 자료를 통해 극명하게 드러난다. 지난 2000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하루 3시간23분을 TV앞에서 보낸다. 일주일에 하루를 TV를 보면서 지낸다는 것이다. 지난해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전국의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일 지상파 TV시청시간은 평균 2시간22분으로 나타났다. 결국 이같은 통계를 종합하면 우리의 TV시청시간은 최소 하루 평균 3시간 정도이며 하루 8시간의 수면시간을 제외하면 사실상 1년에 68일을 TV앞에서 보내는 셈이다. 이같은 통계와 함께 이런저런 TV의 부작용도 덧붙여진다. 가족과 세상을 단절시키는가 하면 반복되는 시청으로 인한 중독증을 낳는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의 경우 언어장애와 시력저하, 비만 등 질병을 가져오고 수동적인 행동습관까지 낳는다고 한다. 넘쳐나는 저질 오락프로그램의 만연과 일방적인 보도 관행은 그 심각성이 더하다. 인도 다람살라에서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끌고 있는 달라이 라마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기적으로 TV를 보는 사람들은 인간의 속성이 악하다는 인상을 갖게 되고 세상이 더욱 각박해짐을 느끼게 된다.”고 TV의 해악을 지적한 바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가톨릭다이제스트 등 단체와 회원 가족들이 지난 18일 ‘TV 안 보기 시민모임’ 창립총회를 가졌다.5월 어린이주간과 9월 독서주간에 범국민적인 TV 안 보기 운동을 벌일 계획을 세워놓았다고 한다. 모임을 주도하는 숙명여대 서영숙 교수는 “TV 안 보기 운동을 확산해 건강한 가정문화와 건전한 여가시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라고 모임의 의도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이런 ‘TV 안 보기 운동’은 새삼스러운 집단행동이 아니다. 지난 1993년 ‘TV를 끕시다’ 캠페인을 벌인 YMCA는 방향을 바꿔 ‘TV 바로보기 운동’을 펼치고 있고 인터넷 온라인 상에서도 ‘TV를 끄면 삶이 살아난다’는 슬로건 아래 네티즌들의 TV 안 보기 클럽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문제는 단지 TV를 끄거나 안 보는 것으로 TV의 ‘해악’이 근절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최근 발족한 ‘TV 안 보기 시민모임’이 모델로 삼은 미국의 ‘TV 끄기 연대’도 지난 94년부터 TV 안 보기 운동을 벌여오고 있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닐스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여전히 미국 가정에서는 하루 평균 7시간40분 TV가 켜져있고 1명이 하루평균 4시간을 시청한다고 한다. 나라가 곤경에 처했을 때 이를 비관해 자살하는 사람이 애국자는 아닐 것이다. 좋은 TV프로그램을 선별해 볼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과감하게 거부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 미국 ‘TV 끄기 연대’의 프랭크 베스피 총재는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세상의 모든 가치 있는 일들은 하기 힘들고 의식적인 노력을 요구하지만 TV는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문제는 선택과 주체적인 시청 태도이다. 수동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적극적인 주체로서의 시청자 운동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김성호 문화부장 kimus@seoul.co.kr
  • 한라산높이의 서예작품 북한으로

    한라산(1950m) 높이의 서예작품이 해방 60주년과 6·15남북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해 북한에 보내진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묵향 북한에 보내기’로 이름 붙여진 이 행사는 제주도서예가협회(이사장 현병찬)가 주최하고 제주사랑실천운동본부(본부장 최찬규)가 주관, 전지크기인 70㎝×135㎝의 작품을 족자로 제작할 경우 1100∼1400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품분야는 한글·한문·수묵화·문인화·전각 등 서예작품. 출품자격은 제주도민을 포함, 전국의 남녀노소 모두 가능하며 작품주제도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은 것이면 무엇이든 무방하다. 주최측은 오는 1월 8일 제주시 한라아트홀에서 행사 발주 휘호 및 기념식을 갖고 3월 12일까지 작품공모를 받는다. 이어 6월 11일쯤 제주KAL호텔에서 전시회를 갖고 정부 허가를 받는대로 북측과 협의해 남북공동선언 5주년인 6월 15일 북측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도서예가협회 관계자는 “제주의 경우 감귤보내기와 도민 북한방문 등 남북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문화교류는 답보상태”라며 “북측에 한라산 높이의 작품을 보내는 만큼 백두산 높이의 작품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 정부, 연말연시 ‘선물 주고받기 운동’ 추진

    이해찬 국무총리는 30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간 따뜻한 마음과 온정을 나누는 미풍양속 차원에서 선물 주고받기 운동을 적극 펼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과도한 선물은 곤란하지만 통상적인 미풍양속 차원의 선물 주고받기는 좋은 일”이라며 “특히 정부는 내수 부진과 쌀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생각해 이웃돕기 물품 등을 구입할 때 우리 농산물을 적극 이용토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또 “정부는 민간부문과 함께 사랑나눔 실천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각 부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은 “중앙부처가 선물 주고받기와 우리 농산물 구입에 앞장서면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따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초 설 연휴를 앞두고 감사원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공직자 암행감찰을 벌이는 등 공직자들의 선물 주고받기를 대가성 있는 금품수수행위로 간주해 적극 차단해 왔다. 그러나 기나긴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정부도 손을 든 것으로 보인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기독교 NGO 곧 출범

    서경석 목사를 필두로 기독교 중도 통합을 표방하고 나선 기독교 NGO ‘기독교사회책임’(가칭)이 22일 공식 출범을 선언할 예정이다. ‘기독교사회책임’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명동 대한YWCA연합회관 4층 강당에서 창립 회견을 갖고 향후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밝힌다.‘기독교사회책임’은 현재까지 손봉호 동덕여대총장, 전 사랑의교회 담임 옥한흠 목사,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를 고문으로,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 조선족교회 서경석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등을 공동대표로, 예샘교회 권영종 목사,CCC 박성민 목사,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 등을 지도위원으로 내정했다. 이외에도 김동호(높은뜻숭의교회) 목사, 김일수(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교수, 김요한(CMI 공동대표) 목사, 박은조(샘물교회) 목사, 윤경로(기독교역사연구소) 교수, 이승영(새벽교회) 목사, 인명진(갈릴리교회) 목사, 권영종(예샘교회) 목사, 박성민(CCC 대표) 목사, 전병욱(삼일교회) 목사, 황성주(황성주생식 대표) 목사, 고직한(YOUNG2080) 선교사, 권영준(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교수, 한화룡(천안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성호기자 kimus@seoul.co.kr
  • [2004 서울광고대상 본상]캠페인PR상 소감문-농협 김병화 농촌복지홍보부장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새농촌 새농협운동’은 농업인과 국민에게 필요한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혁신 실천운동이다. 농축산물 유통혁신 및 조직과 사업을 농업인 중심으로 재편하는 등 농협은 다시 태어나는 제2의 창립 정신으로 쇄신해 나가고 있다. 이런 대혁신운동의 취지를 전달하기 위해 본 광고를 기획했다. 광고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잘사는 상생의 모습을 표현했다. 아울러 농업인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민에게는 사랑의 마음을 담고자 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꼭 필요한 농협으로 혁신해 나가겠다.
  • 여당도 ‘조선·동아 때리기’

    이해찬 국무총리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이어 “한나라당이 나쁜 건 세상이 다 안다.”며 한나라당도 거세게 비판한 것과 관련,20일 여당은 이 총리에게 동조하며 힘을 실어줬고, 야당은 “여권 지도부가 막말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열린우리당 이부영(얼굴)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 당의 개혁입법 추진과정에서 야당과 일부 보수언론이 시대적 추세를 거스르고 다시 냉전·분단시대로 흐름을 되돌리려는 것은 손바닥으로 햇볕을 막으려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 의장은 “남북 화해와 교류 협력은 되돌이킬 수 없는 시대적 추세”라면서 “이 총리의 발언도 있었지만 조선·동아일보의 시대착오적인 여론 오도를 대단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으며, 분단 냉전시대에 조성된 기득권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몸부림 아니겠느냐.”고 반문한 뒤 “우리 사회는 쉼없는 개혁으로 나가야 하는데 다시 퇴행적인 기득권 시대로 되돌리려는 자세에 대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오는 24일로 자유언론 실천운동 30주년이 되는데 당시 조선·동아는 유신권력과 손잡고 자유언론 실천운동을 언론 홍위병이라고 몰아세우고 수많은 언론인을 쫓아냈지만 사과한 적이 없다.”면서 “일제 식민당국, 유신독재 권력과 손잡고 기득권을 누렸던 동아·조선은 해직 언론인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문제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고 마치 대한민국은 자기들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양 오만불손한 자세를 보이는 것은 이제 시대적으로도 받아들여질 수 없는 일임을 동아·조선은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총리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라면서 “대통령이나 총리, 여당 의원까지 이 정권은 왜 특정 신문과 야당에 이토록 피해 망상증을 보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권 1년 7개월 만에 국가 경쟁력이 11단계 떨어졌는데도 남의 탓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임태희 대변인도 논평에서 “특정 언론에 대해서 사감을 가지고 편향적 태도를 보여서도 안 되고 정당에 대해서는 더더욱 균형감각을 가져야 되는 총리가 외국에서 언론과 야당을 원색 비난한 것은 고의적 도발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상연 박지연기자 carlos@seoul.co.kr
  • 교단 부정 감시 선언

    개신교계의 진보적인 단체들이 교단 총회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감시활동에 나설 것을 공식 선언하고 나서 주목된다. 교회개혁실천연대,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목요기도회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교단 총회 정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최근 가을 시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각 교단 총회가 올바로 열릴 수 있도록 감시활동에 나선다고 공표했다. 공대위는 이에따라 부정선거 고발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예장통합·예장합동·고신 등 주요 교단 총회 장소를 방문,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해 언론 등 일반에 알리는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공대위는 특히 현재 교단 내 비리와 무리한 사업 진행으로 의혹을 낳고 있는 예장합동 총회와 관련,▲성경 단독번역의 중지 ▲은급재단 기금 불법대출 등 각종 비리 의혹의 규명 ▲각종 교단 비리에 연루돼 교회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총회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올바른 교단 총회 정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는 감리교회의 갱신을 위한 목요기도회,교회개혁실천연대,기독교윤리실천운동,새벽이슬,새시대목회자모임,생명평화연대,정의평화를 위한 기독인 연대,성경적 토지정의를 위한 모임이 참여하고 있다. 김성호기자 kimus@seoul.co.kr
  • “영화속 살인마가 현실로” “사형제폐지 안된다” 늘어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34)을 체포했다는 소식은 휴일을 즐기던 시민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19명이나 살해됐다는 사상 최악의 연쇄살인에 대한 공포심과 경악에 치를 떨면서도 “치안당국은 그토록 시민들이 희생되기까지 뭐했냐.”라며 분통을 참지 못했다.시민들과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번 사건을 개인의 흉악범죄로만 볼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을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우리 사회의 현실이 반영된 사건 회사원 김광호(34·서울 망원동)씨는 “가족들과 TV를 지켜보다 살인범 검거 소식을 접했을 때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이번 사건은 곪아터진 우리 사회의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주부 김은숙(39·서울 자양동)씨는 “19명이나 사람을 살해하고도 저렇게 태연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메스꺼움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백승만(36·대학원생·서울 홍은동)씨는 “서울 도심 한복판의 오피스텔에서 토막살인이 자행되고 산책로 옆에 시체를 버렸는데도 주민들이 몰랐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랍다.”면서 “서울이란 도시가 얼마나 삭막한지 보여주는 사건이다.”라고 꼬집었다. 주부 임일순(55·경기 파주시 교하읍)씨는 “서른 나이에 세상에 대한 분노를 온몸에 짊어진 젊은이가 무서우면서도 가엾다.”면서 “고등학교 때 처음 교도소에 들어갔을 때 어른들이 바른 길로 왜 인도하지 못했는지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사회 전반에 대한 수술이 필요 이번 사건이 결국에는 소외된 계층의 사회에 대한 반감과 폭력을 미화하는 분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 권장희 총무는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실업 등 사회문제가 많아지면서 시민들이 날카로워지고 있다.”면서 “TV드라마,영화,게임 등도 폭력을 미화하며 살인 등을 대수롭지 않은 일로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인순 대표는 “범인이 여성 혐오증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보는 것은 비슷한 범죄를 조장할 우려가 있어 대단히 위험하다.”고 말했다.남 대표는 “이번에 희생된 여성들은 전화방 등에서 불법으로 성매매를 했기 때문에,이들이 실종돼도 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들에 대한 보호는 결국 수사기관의 몫”이라고 말했다. 회사원 황진만(48·서울 행당동)씨는 “사회가 이렇게 썩어가고 있는데 정치권은 신행정수도 이전 등의 정쟁으로만 날을 지새우고 있다.”면서 “진정한 정치는 국민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게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형제 존폐논쟁으로도 비화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흉악범죄를 저지른 사범에 대한 사형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번지기까지 했다.‘haeng4478’란 아이디를 쓰는 한 네티즌은 “이런 엽기적인 살인마가 아직 존재하는데 정치권은 누구를 위해 사형제 폐지를 추진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지적했다.그러나 ‘hide0401’란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사형제가 있어도 엽기적인 살인마가 사라지지는 않는다.”면서 “그렇다면 사형제를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반박했다. 강충식 정은주기자 chungsik@seoul.co.kr˝
  • 40년 ‘무등산 지킴이’ 박선홍씨

    무등산은 광주의 상징이다.도심 근처에 해발 1187m 높이로 솟아 웅대함이 돋보인다.그러면서 정상 가까이에 발달한 원기둥 모양의 절리(節理)의 절경이 어머니 품처럼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광주 사람들에게 무등산은 이 고장의 역사이자 기념비다.백제 땐 무진악(武珍岳),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불렸다.북쪽은 나주평야,남쪽은 남령산지의 경계에 있다.버스 토큰 하나로 산자락에 내려 등산을 즐기고 지인들과 만나 담소하는 휴식처다.그래서 주말 휴일이면 시민들로 북적이는 살아 있는 산이다. ●민둥산을 울창한 숲으로 바꾼 광주토박이 이런 무등산도 6·25전란을 거치면서 황폐화의 위기를 거쳤다.나무를 땔감으로 쓰던 70년대 이전까지 벌거숭이 민둥산이었다.멧돼지와 고라니가 뛰놀고 산새가 지저귀는 울창한 숲으로 바뀐 지는 최근이다.153과 897종의 식물이 분포한다.이 가운데 465종은 약료작물로 알려져 있다. 오늘의 무등산이 제 모습을 찾게 된 뒤안에는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베어 있다.그럼에도 한 사람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은 주저없어 박선홍(79)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공동의장을 추천한다.그는 ‘무등산 지킴이’‘무등산 박사’‘광주토박이’등으로 통한다.무등산과 함께 해온 광주의 산증인이기도 하다.“모든 시민의 사랑으로 무등산의 자연생태계가 복원됐습니다.지금은 야생동물이 인근 농작물에 피해를 줄 정도이니 ‘상전벽해’가 아니겠습니까.”.박의장은 모든 공을 시민에게 돌린다. 그가 무등산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청소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충장로 5가에서 태어난 그는 1940년대 초까지 천연 원시림의 모습을 보고 자랐다.그러나 일제의 세계2차 대전 도발과 전쟁물자 고갈에 따른 연료난으로 산림 남벌이 시작되면서 옛 모습을 잃어갔다.해방후 광주시청 공무원으로 잠시 재직하다가 1952년 광주상공회의소로 자리를 옮겼다.그는 같은해 보이스카우트 ‘무등소년대’ 대장으로 무등산과 본격적인 인연을 맺는다. ●산악회 창설·책발간 등 무등산 보호 앞장 이어 55년 이 지역 최초의 산악회인 ‘전남산악회’를 조직하고,69년엔 ‘전남 산악연맹’ 창설을 주도했다.“개구쟁이 시절 노닐던 산자락이 무차별 벌채로 망가져가는 것을 그대로 볼 수만 없었다.”는 그는 산악인을 중심으로 무등산 보호에 나서기로 맘 먹는다.매일 산을 누비벼 자생 동·식물을 관찰하고 사찰,문화재 등을 조사했다.관련 자료가 될 것 같으면 무엇이든 주워 모았다.유래나 전설을 담은 자연물에 대해서는 나이 지긋한 어른들을 찾아다니며 물었다.무등산에 대해 무언가 알아야 ‘보호’라는 명분을 내걸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당시만해도 ‘무등산 보호’를 시민운동으로 이끌어낼 만한 토대가 마련되지 않았다. 그는 이를 토대로 1976년 ‘무등산’이란 507쪽짜리 책을 펴냈다.무등산의 유래와 전설·경관 등을 망라했다.“풀 한 포기 돌 한조각에도 생명이 있음을 느겼다.”는 박씨는 “내 삶을 부려 놓을 때까지 살아 움직이는 무등산에 대한 기록을 멈출 수 없다.”고 말한다.현재 6번째 개정 증보판을 내 놓았다.소설가 송기숙(전남대 명예교수)씨는 “폐허가 된 절터를 찾아 하나 하나 유래와 전설을 밝히고 유려한 필치로 구수하게 이야기를 펼쳐간다.”며 “이 책은 그의 해박한 지식과 철저한 고증이 담긴 향토문화의 큰 수확”이라고 평가했다.무등산이 70년대 산업화 이후엔 벌채가 아닌 개발로 몸살을 앓기 시작했다.등산객이 아무데서나 밥을 짓고 쓰레기를 마구 버렸다.산중에서 고성방가와 술주정까지 벌어졌다.그는 자연보호운동을 시작할 때라고 판단했다.1989년 지역 산악단체와 YMCA,흥사단 등 12개 단체가 참여,‘무등산 보호 결의대회’와 ‘오물수거 캠페인’이 열렸다.그는 이를 계기로 같은해 봄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를 창설했다.거창한 구호 보다는 ▲쓰레기 버리지 말기 ▲취사 삼가기 ▲세제류 안쓰기 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지금은 800여개 단체가 가맹한 대표적 시민단체로 성장했다.협의회는 최근 모 업체가 무등산 자락에 추진중인 ‘온천개발’을 백지화하도록 유도했다.시민들의 호응도 급속히 확산됐다. 그는 2001년 ‘무등산 공유화 재단’을 설립하고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이 펼치고 있는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에 뛰어들었다.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무등산의 사유지를 사들여 영구 보존하는 운동이다.시민과 지역 기업들의 협조로 지금까지 무등산 자락 사유지 7만 5000여평을 사들였다. ●내셔널트러스트 운동 등 공감대 확산 노력 그는 또 지방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86년 ‘민학회’를 창설했다.고향의 발자취를 더듬고 자기 정체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19세기말 개화기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주의 향토자료와 역사를 집대성한 ‘광주 1백년’이란 3권짜리 책도 펴냈다.“좋은 자연환경 속에서 정신이 건강한 후세들이 태어날 것이라 믿습니다.무등산 보호도 결국은 삶의 터전을 풍요롭게 가꾸자는 실천운동이지요.”단 한 번도 고향을 떠나보지 않았고,이 곳에서 숨쉬고 부대끼며 80평생을 살아온 그의 얼굴에는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짙게 배어 있었다. 글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그가 걸어온길 ▲ 1952년 광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보이스카우트 ‘무등소년대’대장 ▲ 55년 이 지역 최초 산악회인 ‘전남산악회’ 조직 ▲ 69년 전남산악연맹 창설 ▲ 89년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창설 ▲ 94년 조선대 이사장 ▲ 99년 광주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창설,초대회장 ▲ 2000년 제1회 대한민국 산악대상 산악환경상 수상 ▲ 2001년 무등산 공유화 재단 설립 ˝
  • 말말말˙˙˙

    지금 우리는 반생명의 폭력적 문화 속에 매몰돼 귀중한 생명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이제 생명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죽음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바꾸는 ‘생명존중 사랑 실천운동’을 펴나가야 한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생명존중의 새로운 희망의 날갯짓이 필요하다며-˝
  •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 27일 창립

    ‘모든 학생은 책 앞에 평등하다.’ 학교도서관과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민단체가 문을 연다.‘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학도넷·www.hakdo.net) 준비모임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윤중중 강당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학도넷은 독서교육을 위한 실천적인 운동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공감한 학부모와 사서교사,학교도서관 담당교사,출판인,교육위원 등이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그동안 일선학교에만 맡겨 두었던 독서교육을 학생과 학부모·교사·전문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학교도서관을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다.모든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에서 질 좋은 독서교육을 받도록 하자는 실천운동이다. 학교도서관을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교내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자는 뜻도 담았다. 학도넷은 앞으로 ▲교내 도서관에 양서를 갖추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도서관을 수업에 적극 활용하는 다양한 수업모델을 개발,소개하며 ▲아침 10분 독서운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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