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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그린에너지 포럼 지상중계

    제1회 그린에너지 포럼 지상중계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책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석유가로 인해 대체에너지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등장했다. 서울신문사는 이같이 격변하는 에너지 시장의 변화를 짚어 보고 국가 발전의 동력을 찾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강원도 춘천에서 ‘토론의 장’을 열었다. 주제 발표를 한 삼성경제연구소 강희찬 수석연구원, 산업자원부 김기준 신재생에너지팀장, 에너지관리공단 노종환 기후대책실장의 발표 내용을 요약했다. ■ 태양광 발전 산업 ●강희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세계의 태양광발전 시장은 고유가가 시작되던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38% 성장했다. 시장 규모는 올해 107억 달러에서 2010년 361억 달러로 두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361억 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세다. 풍력이나 바이오매스 등 다른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면 한국의 태양광발전 수준은 미미하다. 지난해 전체 전력 생산량의 0.003%에 해당될 정도다. 하지만 정부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2011년에는 2005년(14MW) 대비 32배(450MW)의 성장이 예상된다. 한국이 정부의 도움없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시기는 2020년 안팎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태양광발전 산업은 중소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고 설치 및 서비스 분야에 집중돼 있다.70% 이상의 핵심 기술이 일본과 독일, 미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문제다. 이 때문에 초기에는 정부가 지원하는 ‘정부지원 의존형 미래기술 산업’으로 성장해야 하지만 향후 연구개발(R&D) 및 통합형 기업화 등으로 선진 기술과의 기술력 격차를 보완, 해외로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 신재생 에너지 정책 ●김기준 산업자원부 신재생에너지 팀장 세계 각국은 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 활용에 적극적이다. 미국은 2010년까지 가솔린 소비량의 20%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9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일본은 태양광에너지가 중점 사업이다.2010년까지 태양광으로 4820MW를 생산 보급하고 연료전지 자동차를 5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EU는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까지 확대한다는 야심찬 목표다. 한국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촉진법’에 따라 2011년까지 1차 에너지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을 5%로 확대할 계획이다.2011년까지 약 9조 1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전력산업기반 기금의 적극 활용 및 예산결산 특별회계 재원 확충, 해외투자 유치 등을 통한 민간 역량을 최대한 결집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발전 사업자에 의한 신재생에너지 의무 할당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수소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등의 3개 분야를 중점 기술지원 분야로 잡고 있다. 바이오·태양열·폐기물·지열 등 7개 분야의 경우 현장 적용을 위한 실용화 위주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 탄소 시장 ●노종환 에너지관리공단 기후대책실장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탄생한 국제협약 중의 하나가 교토의정서이다. 교토의정서에 따라 새롭게 탄생한 시장이 온실가스 배출권을 거래하는 탄소시장이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하나인 청정개발체제(CDM)가 최근 각광받는 산업으로 떠올랐다. 선진국들은 1차 의무기간(2008∼2012년)에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할당 받았다. 할당량 이상으로 배출을 하려면 다른 나라로부터 필요한 만큼 배출권을 사야 한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탄소시장은 2005년 100억 달러에서 2006년 220억 달러로 급증했다. 배출권 가격도 이산화탄소는 1t당 2004년에 5.15 달러에서,2005년 7.04 달러,2006년 11.56 달러로 크게 올랐다. 최근 CDM 등록 현황을 살펴 보면, 등록 건수로는 인도가 가장 많은 34.8%를 차지하고 있지만 배출권 발생량은 중국이 전체 발생량의 43.7%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도 현재 14개의 온실가스 등록 사업을 유엔에 등록, 총예상 배출권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4위의 온실가스 배출권 공급국으로 떠올랐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탄소펀드·CDM사업등 온난화시장 활성화 ●임종순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 ▶국무조정실 산하에 기후변화 대책기획단이 최근 확대됐다. 향후 역할은. -기획단은 6명에서 20여명 규모로 확대, 개편 중이다. 앞으로 정부 내의 기후변화 관련 정책을 기획, 총괄하고 부처간의 이견을 조정하는 ‘두뇌’ 역할을 하게 된다. ▶기후 대책에 대해 민간의 역할은. -기후변화 문제는 민간의 참여가 대단히 중요하다. 따라서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 문제를 범정부, 사회적 어젠다로 설정,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 가운데 우선적으로 각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세계 500대 기업의 70% 이상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해 실천 중이다. 국민들이 참여한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절약 등 국민 실천운동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할 생각이다. ▶향후 ‘지구 온난화 시장’에 대비한 정책은. -지구 온난화 문제는 환경문제인 동시에 에너지 안보, 국제무역, 신산업 경쟁 및 국제정치와도 관련돼 있는 복합적인 국제적 이슈이다. 우리나라는 의무감축 국가는 아니지만 세계 10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고 증가율도 세계 2위이다. 국제사회로부터 의무 감축을 받아야 하는 1순위 국가로 지목된 상황이다. 정부가 수립 중인 ‘기후변화 5개년 대책’에 지구온난화 시장의 참여와 활성화를 위한 배출권 거래방안, 탄소펀드, 청정개발체제(CDM)사업, 조세·금융정책 등도 포함돼 있다. ■ 에너지 복지개념 확대등 공공성 강화 주력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 방향은. -현재 협약이행 기반구축과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사업, 기후변화 대응 기반구축 등 3대 부문 총 92개 정책과제를 선정, 추진하고 있다. 또 산업체의 온실가스 대응을 위해 10개 업종별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급성장하고 있는 탄소시장에 대해 어떤 대응책을 갖고 있는가. -우리나라는 교토메커니즘 중 청정개발체제(CDM)를 활용할 수 있다. 국제 탄소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탄소펀드를 출시 운영 중이다. 국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대해 등록 및 정부 구매 등을 통해 국내 탄소시장을 형성하고 미국 시카고 기후거래소 등 자발적 탄소시장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신재생 에너지부문 관련 주요 정책은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2004년을 신재생 에너지 원년으로 선포했고 현재 신재생 에너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준비 중이다. 개발분야에서는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수소,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등 사대 핵심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투자 중이다. 에너지 복지 개념을 확대하여 국민 임대 아파트에 대한 태양광 설비, 복지시설에 대한 신재생 에너지 설비지원 등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다. ■ 저탄소 경제시대 새 패러다임에 적응해야 ●이명균 계명대 에너지환경계획학과 교수 ▶탄소 배출권 시장의 규모와 향후 발전 전망은. -2004년 5억 7000만 달러에서 2005년 100억 달러,2006년 200억 달러 이상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미국이 참여할 경우 시장 규모는 훨씬 커질 것이다. ▶교토의정서의 결과로 나온 이른바 ‘교토 메커니즘’의 효과와 문제점은. -온실가스 감축을 저렴한 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고, 청정개발체제(CDM)의 경우 개도국을 온실가스 배출 감축 사업에 직접 참여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개도국에서의 감축 사업에 우선돼 선진국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저해될 수 있다는 것과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이 불참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 정부나 기업들이 향후 탄소 배출권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 -탄소 배출권을 시세 차익을 노린 단기적인 사업의 기회로 보지 말고, 장기적 관점에서 세계 경제가 저탄소 경제로 이행을 시작했다는 점을 인식해 새로운 경제발전의 패러다임에 적응하고 이를 이용하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통한 새로운 시장의 개척과 선점, 지속 가능한 발전과의 연계 등을 동시에 생각해야 한다. ▶어떤 기업들이 특히 탄소배출권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가.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에너지 다소비산업에 속하는 기업들, 발전소, 철강 및 금속, 석유화학, 시멘트 회사 등이 관심이 많다. 이러한 회사들에 온실가스 감축의무 부담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송파구 살기 좋은 10대 도시로 선정

    서울 송파구는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는 ‘2007 지방자치대상’에서 ‘10대 살기좋은도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살기좋은도시는 언론인포럼이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만족도 등을 조사한 뒤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송파구는 여권즉시발급제, 여행(女幸)도시 프로젝트,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등을 시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 전국 최초로 우측보행 선포식을 추진하고 우측보행 실천운동을 전개한 것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 구 관계자는 “민선 4기를 맞아 폭넓은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송파구가 추진하는 개발과 환경이 조화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프로젝트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언론인포럼은 이번 평가에서 수상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3회 한국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을 갖는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종교플러스] ‘기윤실’ 창립 20주년 기념 특강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0일 오후 7시 명동 청어람 지하 소강당에서 김동호(높은뜻숭의교회) 목사 특강을 진행한다. 김 목사는 ‘무례한 기독교를 넘어서-다원주의 사회와 복음에 합당한 삶’을 주제로 강연한다.
  • 김지하·조벽·안민수씨 동국대 석좌교수로

    김지하·조벽·안민수씨 동국대 석좌교수로

    시인이자 생명운동가인 김지하(66)씨가 동국대 강단에 선다. 동국대는 5일 “김지하씨를 석좌교수에 임용했으며 앞으로 동국대에서 생명과 환경 등에 관한 특강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동국대 관계자는 “생명과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김지하씨를 석좌교수로 임용함으로써, 불교생태학 및 생명공학 등의 특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국대는 이밖에도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유명한 미시간공대 조벽(50) 교수와 연극연출가로 활동 중인 전 서울예술대학 학장 안민수(67)씨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생각나눔 NEWS] 건교부, 좌측통행 교통硏에 연구용역 의뢰

    “신체 특성이나 국제관례로 보아 우측보행을 해야 한다.” “혼란만 부추길 뿐 관습으로 굳어진 좌측보행을 지켜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치원·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배우는 규칙이 좌측보행이다. 하지만 왜 좌측보행을 해야 하는지는 알지 못하고 길들여진다. 최근 좌측보행이 일제의 잔재인 데다 교통체계와 맞지 않기 때문에 보행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한쪽에서는 86년 간 굳어진 관행을 바꾼다는 것 자체가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며 제도 변경을 반대한다. 정부도 나섰다. 지난 7월 국무조정실에서 관계부처 회의를 가진데 이어 건설교통부는 교통연구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하는 등 공식적인 연구·검토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대한제국 규정은 우측보행 처음부터 좌측통행을 실시한 것은 아니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법제인 대한제국 규정(가로관리규칙 제6조·1905년)에서는 보행자와 차마(車馬)통행을 모두 우측으로 정했다. 그러나 1921년 일제는 조선총독부 도로취체규칙(조선총독부령 제142호)을 일본과 같이 좌측통행으로 개정하면서 좌측보행이 시작됐다. 우리 정부도 1961년 도로교통법을 만들면서 보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도로에서 보행자는 좌측통행을 규정했다. 이 규정은 엄격히 보면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도로의 보행 방식이다. 그러나 보도 보행 방식이나 지하철 보행통로 등 교통시설까지 확대, 관습적으로 좌측보행의 원칙이 굳어졌다. ●“좌측보행은 일제 잔재” 우측보행을 주장하는 근거는 크게 네 가지다. 우선 신체특성상 90% 이상이 오른손잡이라서 우측 사용 빈도가 많고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것이 편하다는 점을 든다. 보도에서 차를 마주보고 걷는 것이 긴급 순간에 차를 피하기 쉬워 교통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꼽힌다. 또 일제의 잔재를 없애는 동시에 국제관행에도 맞다고 주장한다. 회전문·국제공항게이트 등은 이미 오른쪽으로 돌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지난달 ‘우측보행 실천운동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등 86년 만에 우측보행 부활 운동을 벌이고 있다. 관내 공공기관 계단과 출입구, 성내천 등 주요 산책로 바닥에 우측보행 표시 및 안내판을 붙일 예정이다. ●“우측보행 되레 혼란만” 일상 생활에서 굳어진 관행을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차도와 보도의 구분이 없는 곳에서 우측보행할 경우 운전자는 보행자의 뒷모습만 보고 운전하게 돼 되레 불안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교통 시설이 좌측보행을 중심으로 설치돼 있어 새삼스럽게 보행 방식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신체 특성상 오른손잡이에게는 반사 능력이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보행자가 마주치는 경우 좌측통행이 낫다고 주장한다. 보행 방식을 쉽게 바꿔 혼란만 가져올 것이 아니라 습관으로 굳어진 행동을 유지하자는 것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송파구에선 우측통행 하세요”

    서울시 최초로 86년 만에 우측보행 부활 운동을 벌이고 있는 송파구가 20일 ‘우측보행 실천운동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3일 추진계획에 따르면 잠실역 등 주요지점에서 월 1회 범시민 우측보행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우측보행에 대한 설문조사 ▲의식전환교육 및 토론회 개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간담회 ▲우측보행 지장 시설물을 정비 등을 진행한다. 다음달부터 주부구정평가단원들이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작하고,12월까지 매달 3∼4차례에 걸쳐 송파구 소속 공무원 1400명을 대상으로 의식전환교육을 한다. 시민단체 및 어린이집 교사, 직능단체 회원 등을 찾아가 교육, 토론회 등을 펼칠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대형유통시설 등에서 우측보행 지장시설물 조사와 정비를 벌이고, 공공기관 계단과 출입구, 성내천 등 주요 산책로 바닥에 우측보행 표시 및 안내판을 붙일 예정이다. 초등학교 교과서 및 도로교통법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2008년 세계보건기구(WHO) 안전도시 공인 추진과 동시에 우측보행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기고] 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와 順位의 의미/임승빈 경실련 지방자치위원장

    지난해 5·31지방선거가 여느 때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후보들에게 공약을 이행하는 매니페스토(참공약실천)를 요구하였다는 점이다. 매니페스토가 일반 공약과 다른 점은 공약의 목표치를 재임기간 중에 실현 가능하도록 구체적이며 확실한 재정적 근거와 로드맵을 담는 것을 말한다. 매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한 정책선거 운동을 주장한 시민운동단체들 가운데 경실련에서는 주거복지, 도시계획, 주민참여 등 3개 분야 12개 공약을 16개 시·도지사 후보에게 제출토록 요구한 바 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도 각 후보자들의 공약을 평가하였고 1년 후에 공약이행 평가를 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 결과 최근 경실련과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는 16개 시·도 단체장의 공약이행평가를 하였다. 양 단체의 평가를 요약하면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자치단체의 공약이행계획서와 공약이행도 평가서를 바탕으로 공약과 당선 후 작성한 이행계획서 내용의 일치도를 통해 공약준수의 성실성을 검증했다. 이어 1차 평가한 내용을 자치단체에 보내 추가의견을 물어서, 최종 평가위원이 판단해 최종 평가를 내리도록 하였다. 경실련은 16개 시·도 단체장에게 경실련이 요구한 3대 부문 공약에 대해 정보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매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하여 평가했다. 단 해당기관에 소명기회를 주지 않았다. 두 단체의 평가결과를 보면, 상대적인 측면에서 세세한 순위의 변동은 있지만 그룹 간 순위에는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단지 경실련은 전체적인 평가가 낮았고(5점 만점에 평균 2.04점),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체적인 평가가 매우 높았다(평균 95.7점)는 차이가 있다. 이번 공약이행 평가에 참여하면서 다음과 같은 문제점과 한계를 느꼈고,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 매니페스토에 대해 자치단체의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즉, 단체장은 임기중 공약(정책)이행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외국의 경우 매니페스토집(集)을 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올려서 시기별로 자체평가하고, 이것을 시민들에게 상시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둘째, 평가를 위한 자료작성의 이해부족이 문제였다. 매니페스토는 기본적으로 공약에 대한 4가지의 전제조건에서 출발한다. 즉 공약에는 명확·측정가능·달성가능·타당·기한이 담겨 있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제출된 자료들이 이러한 전제조건을 갖추고 있지 못해 정량적 평가가 어려웠다. 이 결과 평가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하는 측면이 많았다. 셋째, 단체장과 시민단체가 사회적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넷째, 공약의 수준이다. 어느 자치단체는 300여개의 공약(사업)을 제시하여 평가를 받았고, 어떤 자치단체는 대규모 몇개 공약(정책)만을 기준으로 해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제한된 상황에서 경실련이나 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의 평가 순위는 절대적이지 않고, 어디까지나 1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의 이행평가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특히 이번 공약이행 평가가 공무원들의 징계 사유로 악용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공약이행 평가의 목적은 단체장 스스로가 자신들의 공약에 대한 품질관리를 촉구하는 데에 있지, 담당 공무원들을 문책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다. 바람직한 것은 자치단체 스스로 매니페스토집(集)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이 단체장을 평가하는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지방선거가 ‘바람의 선거’가 아닌 ‘정책선거’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임승빈 경실련 지방자치위원장
  • [Seoul In]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강서구(구청장 김도현) 보건소는 주민들의 금연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주민자치센터나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중이다. 지난달 30일 등촌3동주민자치센터에 처음 문을 연 주민자치센터 출장 금연 클리닉은 다음달 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6주간 운영된다. 보건소 2657-0187.
  • [정책선거 원년으로] ‘말싸움’ 대신 공약 듣고 싶다

    서울신문은 창간 103주년을 맞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공동으로 역대 대선공약을 대해부한다. 역대 대선공약 점검은 연말 대선을 앞두고 쏟아져 나올 공약이 실현성이 있는지를 국민들이 판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대선평가교수단이 참여한 역대 대선 공약 대해부는 10여회의 시리즈로 나눠 싣는다. 12·19 대선을 꼭 5개월 남겨놓고 있지만 예비 후보들의 공약을 찾아보기 어렵다. 검증공방과 통합논의 과정에서 정책선거는 실종될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공약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던 데 비하면 ‘공약 기근’이라는 희한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18일 “야당은 사생결단식 ‘검증 공방’을 벌이고, 범여권은 ‘대통합’만 외칠 뿐 아니라, 전·현직 대통령까지 선거판에 뛰어들어 정책이 끼어들 틈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화여대 김수진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사회 양극화에 시달리는 유권자들은 이를 완화할 정책을 갈망하고 있지만 후보들은 이에 화답할 자세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려대 행정학과 염재호(한국정책학회장) 교수는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가 나타나지 않고, 제시할 마당도 펼쳐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거전이 뜨거워지면 실현가능성 없는 공약이나, 선심성 개발공약, 예산을 고려하지 않는 주먹구구식 공약들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높다. 역대 대선에서 공약 마련의 핵심역할을 맡았던 이들은 ‘공약(空約)’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997년 대선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위의장을 지냈던 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는 “더 이상 포퓰리스트 대통령이 나와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노태우 대통령 후보의 공약을 입안했던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현 통합민주당 의원)은 “당선을 위해 급조된 공약을 다 지키면 나라가 거덜날 것”이라고 공약(空約)의 폐해를 지적했다. 1992년 당시 민자당 정책위의장을 지냈던 황인성 전 총리는 “3∼4개월 만에 공약 최종안이 나왔다.”면서 “세금은 줄이면서 돈은 많이 쓰겠다는 억지스러운 공약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19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후보의 정무담당특보를 지낸 이강래 의원은 “선심성 공약은 결국 특정 이해집단을 위한 것”이라면서 “국민들도 핵심이슈나 정서를 바탕으로 투표해 정책선거는 사실상 힘들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대선이 검증공방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공약 대결로 가야 하고, 매니페스토(참공약실천) 운동을 통해 공약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경희대 김민전 정치학과 교수는 “목표와 우선순위, 재정조달 등을 제시한 매니페스토 운동이 절실하다.”면서 “기존 공약이 심판받기도 전에 해체와 창당을 거듭하는 이합집산을 막기 위해 국회의원 수에 따라 나눠주는 국고보조금 배분방식을 개혁하고, 미국처럼 경선일정을 법으로 정해 경선을 둘러싼 이전투구를 막고 정책개발을 강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구 김민희기자 window2@seoul.co.kr ●매니페스토(Manifesto) 라틴어의 ‘손(manus)’과 ‘치다, 빠르게 움직이다(fendere)’가 합성된 말로 책임있는 약속·계약이란 뜻이다. 매니페스토 운동은 참공약실천운동으로 풀이된다. 영국에서 시작된 매니페스토 운동이 우리나라에 발을 붙인 것은 2년 전이다. 지난해에는 지방선거 직전에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사무총장 유문종)가 발족돼 공약의 이행가능성을 짚어보고, 정책선거가 되도록 하는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 이랜드 노조 “비정규직 용역화 철회땐 대폭 양보”

    이랜드 노조 “비정규직 용역화 철회땐 대폭 양보”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에 반발해 16일째 매장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랜드 노조 파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 노조원 400여명은 15일 홈에버 월드컵몰점과 뉴코아 강남점에서 점거 농성을 계속했다. 노조원들은 서울ㆍ경기 지역 16개 홈에버 매장에서 일제히 선전전을 펼치는 등 노사 양측이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렸다. 노조측은 “계속해 교섭을 제안하는 공문을 사측에 보냈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주장했고, 사측은 “노조가 노동부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교섭부터 하자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맞섰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기독교단체 등은 16일 오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이랜드 노사문제에 대한 진상조사단을 발족해 진상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6일째에 접어든 연세의료원 노사는 이날 오후 8시 노사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임금 인상안과 퇴직자 처우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타협안을 모색했다. 이날 병상 가동률은 39%대까지 떨어졌지만 일요일이라 별다른 수술 일정이 없어 큰 불편이 이어지지는 않았다. 국내 최대 산별노조인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사용자협의회와의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1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Seoul In]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토요일에 자원봉사를 하는 놀토 자원봉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노인 음식만들어 방문하기 등의 활동을 한다. 대상은 중·고생 15명이며 신청은 홈페이지(www.gj.or.kr)로 한다중·고생 30명을 전화(466-9390)로 접수한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4월의 건강요가에 이어 ‘모유수유를 위한 교실’이 5·7·11월에 열린다. 이달에 참가하지 못한 임산부를 위해 건강요가는 6·11월에도 연다. 또 ‘아기사랑 마사지’는 6·8월에,‘산후우울증 예방교실’은 7·9월에,‘부모·아기 건강교실’은 9월에 각각 열린다. 시간은 오후에 1시간 30분 정도이고, 강의는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보건소 2289-1360.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아현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9일 오후 3시 아현동사무소 3층 강당에서 지역내 화재 취약지역 주민 100명에게 소화기를 전달한다. 이웃사랑 실천운동의 하나로 진행한 ‘사랑의 소화기 지원운동’에 소방안전협회가 동참해 이루어지게 됐다. 아현1동사무소 362-7012.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어릴 때부터 약물에 대한 이해와 약물 사용의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달에는 북가좌초등학교 5·6학년 700명, 추계초등학교 6학년 59명 등 총 759명에게 약물 오·남용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 신체·정신·사회적 폐해 이해, 약물 유혹에 대한 대처능력 증진 등을 알려준다. 보건소 의약과 330-8956.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방문보건사업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하고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사업’을 한다. 방문보건사업 대상자를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자 중 중증환자와 거동불편자에서 의료취약계층대상자 중 차상위계층, 결혼이민자,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등으로 확대한다. 방문진료, 방문간호서비스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영유아, 모성관리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보건지도과 350-3613.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19일 오전 8시∼오후 8시 우이동 전승지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삼각산 도당제를 연다. 도당제는 부족국가 시절부터 행하는 마을 굿으로 매년 음력 3월3일 산신을 모시던 우이동 뒷산마을에서 하는 제사다. 지금은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지역문화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문화공보과 901-3758.
  • “학부모·교사·학생 믿음 가정방문으로 키우세요”

    “학부모·교사·학생 믿음 가정방문으로 키우세요”

    “가정방문은 학부모와 교사, 학생간 믿음을 키워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교사운동 송인수(43) 대표는 가정방문에 대한 강한 신념을 이렇게 밝혔다. 교사 폭력과 집단따돌림, 가출 등 학교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요즘 교사와 학부모, 학생간 신뢰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했다. 송 대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비롯한 서류상으로 드러나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종종 있다.”면서 “이처럼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개별 지도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정방문을 통해 교사가 따뜻한 보호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 가정방문은 교사들에겐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정해진 학사 업무를 소화하는 것만도 벅찬데 일을 더 보태는 것과 같으니까요. 그래도 가정방문을 한 번 경험한 교사들은 또 하겠다고 합니다. 이를 보고 다른 교사들도 ‘나도 하겠다.’며 나서기도 합니다.” 가장 안타까울 때는 학교에서 촌지 문제 등 불미스러운 일을 걱정해 가정방문을 못하게 할 때다. 좋은교사운동은 교장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설득할 것을 권유한다. 송 대표는 “서울시교육청이 2003년 펴낸 가이드북에서도 가정방문을 필요한 사항이라고 권장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가정방문을 의무화할 필요는 없지만 교사가 자발적으로 나서는 것을 학교가 막을 이유는 없다. 교사들의 순수한 열정과 애정에 격려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좋은교사운동은 2000년 신뢰를 얻는 교직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출범한 교육실천운동이다.1996년 전국에 흩어져 있던 14개 기독교 교사 모임이 연합모임을 결성한 것이 모태다. 현재 기독교 교사를 중심으로 교육대와 사범대 예비교사까지 합쳐 3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4대 캠페인으로 학부모 편지 보내기, 가정방문, 고통받는 학생 1대1 결연, 자발적 수업평가 받기 등을 펼치고 있다. 가정방문은 ‘학교 붕괴’와 ‘교육 이민’등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 현실에서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신뢰를 쌓는 것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2001년 시작했다. 좋은교사운동본부(www.goodteacher.org)는 교사들에게 가정방문 방법을 소개하고, 소감이나 후기를 공유하는 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종교에 상관없이 교사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 여수, 세계박람회 실사 준비 ‘끝’

    여수, 세계박람회 실사 준비 ‘끝’

    “실사단을 환영합니다.” 전남 여수 반도가 들썩이고 있다. 시내는 온통 꽃으로 뒤덮였다. 유사 이래 여수시민들이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적이 없다.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 유력후보지인 여수에 11∼12일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 7명이 방문한다. 세계엑스포 개최지 결정에 앞서 이들은 24시간 동안 여수에 머물며 세계박람회 준비 상황과 개최 여건, 시민들의 유치 열기 등을 눈으로 확인한다. ●24시간 입체 홍보 여수시는 2년 넘게 손님맞이 준비를 해왔다. 거리 청소를 마쳤고 주요도로의 차선도 다시 그었다. 실사단이 발을 내딛는 여수공항에서 시청을 거쳐 박람회장 후보지인 오동도 앞까지 20여㎞ 도로는 활짝 핀 봄꽃과 환영문구로 장식됐다. 교차로와 길가에는 대형 꽃탑과 계단식 화단이 120여개, 가로등에는 원형 화분, 땅바닥에는 사각형 화분이 모두 3000여개나 설치됐다. “실사단을 환영합니다.”라는 플래카드와 실사단의 인물 특징을 잡아 우스꽝스럽게 그린 캐리커처 현수막이 200여개, 애드벌룬(풍선), 광고판 등이 눈에 들어온다. 앞서 여수시민들은 86개 분과별로 거리청소, 화단가꾸기, 질서지키기 등 3대 실천운동을 펴왔다. ●박람회 지지 100만명 서명부 전달 실사단은 9일 인천국제공항 도착에 이어 11일 여수에 도착한다. 이날 여수시민 환영인파는 4만여명. 시민들은 오후 4시 여수공항에서 실사단 환영식에 이어 하루동안 두 번이나 환영행사를 연다. 물론 공항에서 시청까지 가는 양쪽 길에는 태극기를 든 시민들이 빈틈없이 늘어서서 환영한다.‘권위주의시대의 유물’ 같지만 실사단은 시민들의 열기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단 일정에 맞춰 11일 열리는 거북선대축제에서는 충무공의 삼도수군 통제영 출정식이 재현된다. 또한 해양공원에서는 시민 수만명이 모인 가운데 박람회 지지 100만명 서명부를 실사단에 건네준다. 실사단을 위해 마련한 세계불꽃 대축제는 1시간 동안 밤하늘을 수놓는다. ●실사단 무엇을 평가하나 실사단은 64개 항목에 걸쳐 준비실태를 점검한다. 주로 박람회장으로 오가는 도로와 철도, 공항 등 접근성과 숙박시설, 전시장과 주변여건 등을 따진다. 물론 박람회 유치에 따른 한국의 지원 의지를 비롯, 개최도시 시민들의 참여 열기에 주목한다. 시민들의 환영인파와 질서의식·거리청소 등이 주요 항목이다. 방문 이튿날 실사단은 준비상황을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영상설명회)을 관람한다. 이어 여수 진입로인 국도 17호선 확장공사 현장, 박람회 주 전시장 등을 헬리콥터로 둘러본다. 이번 실사단의 평가는 연말 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98개) 총회에서 후보지 결정 투표에 앞서 발표된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실사단의 객관적인 평가는 회원국들의 투표 행태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음식쓰레기 줄이기 전쟁

    음식쓰레기 줄이기 전쟁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는 자치구들의 노력이 눈물겹다. 5일 서초구 등 서울시내 자치구에 따르면 대당 수십만원씩 하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을 위해 현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음식쓰레기 분해에 도움이 된다며 발효 흙은 물론 쌀뜨물이나 지렁이까지 나눠준다. 음식점에는 ‘먹다 남은 음식’은 스스로 싸갈 수 있는 전용봉투와 ‘반공기 500원’이란 문구도 등장했다. 말 그대로 음식물쓰레기와의 전쟁이다. ●현금으로 20만원 지급 “냄새가 안 나서 한쪽에 모아 뒀어요. 나중에 텃밭 비료로 쓰려고요.” 서초구 잠원동에 사는 주부 전복희(52)씨는 최근 4개월간 음식쓰레기를 한번도 내다 버리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전씨와 같은 주부 모니터요원들에게 구청이 무상 지급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덕분이다. 전씨의 집에서 4개월간 나온 음식쓰레기의 양은 10ℓ짜리 쓰레기봉투 1개 정도. 감량기 설치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양도 줄었다. 바로바로 분쇄하고 건조하는 탓에 냄새도 없고 위생적이다. 모니터단의 반응이 좋자 서초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구입해 설치하는 가정에 기기가격의 50%(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관련 조례를 개정 중이다. 동사무소 등에 감량기계를 설치했다는 확인을 받으면 구청이 지원 한도 내에서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특히 서초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 적지 않은 예산부담을 감수하면서도 서초구가 감량기 보급에 나선 것은 날로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서초구 한곳에서만 날마다 125t의 음식물쓰레기가 생겨난다. 처리비용도 한해 70억원가량, 더군다나 매년 11%씩 음식물쓰레기의 양은 증가하고 있다. 서초구는 “의회승인 절차만 거치면 음식쓰레기를 줄이는 데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전체 가정이 설치한다는 가정 하에 연간 약 38억원 정도의 구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남은 음식 싸가기’운동 음식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요식업소를 공략대상으로 삼는 자치구도 많다. 강북구는 올해부터 20평 이상 일반음식점 1168개소를 대상으로 ‘남은 음식물 싸주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신이 먹던 요리나 반찬이 남을 경우 위생봉투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는 방식이다. 우수 실천식당 등에는 최대 8000만원까지 내부시설 개선비용 등을 융자해 주는 한편 구 소식지 등을 통해 업소 홍보도 도와줄 계획이다. 도봉구와 동대문구는 양이 작은 사람에게 음식의 반만 주고 돈도 반만 받는 ‘절반가격 식사제’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일반음식점의 반찬 수도 줄이고 적당한 양만을 제공하는 ‘좋은 식단제’실천운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음식쓰레기 모범구를 자처하는 동작구는 지난 2005년부터 ‘가져가고,나눠먹고,다 먹고’란 말을 줄인 ‘가나다’ 운동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구청식당과 회사, 학교 식당 등에 스스로 먹을 만큼만 떠먹는 ‘빈그릇 운동’을 진행하는가 하면 매월 첫째 수요일을 ‘수다날(수요일은 다먹는 날)’로 정해 각 관공서 및 학교에 비치된 잔반통을 없애고 있다. 자발적으로 쓰레기 줄이기에 참여하는 업소도 3600여곳이 넘을 정도로 활성화됐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KNU 222’ 선포식

    강원대(총장 최현섭)는 28일 미래광장에서 총학생회와 함께 개교 60주년을 맞아 교육 품질과 학습능력, 지역사회봉사, 고객감동을 2배로 늘리기 위한 실천운동인 ‘KNU222’ 선포식을 가졌다.
  • 포스코 영구 노사평화 선언

    지난해 경북 포항건설노조의 83일간에 걸친 극한 파업으로 ‘파업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포항에 올들어 상생과 화합의 신노사문화 정착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포스코와 포스코 외주 파트너사 등 140여개 관련 업체들은 23일 포항축구전용구장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포스코 정준양 사장 등 회사 관계자 및 협력업체 임직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가족 노사 한마음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서 외주파트너사 및 전문건설사 등 5개 부문 노사가 상생과 화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무파업·무교섭을 통한 산업평화 정착 확산을 다짐하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포항에서는 지난 1월부터 포스코그룹을 중심으로 임금 무교섭 타결과 영구 노사평화선언 등이 잇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무파업 영구 노사평화를 선언한 업체가 12곳에 이른다. 포스코의 경비업무를 맡고 있는 ㈜포센 노사는 최근 영구적인 무분규를 다짐하는 노사평화 선언식을 가졌다. 냉연롤 정비 업무를 맡고 있는 ㈜포롤텍 노사도 같은 내용의 행사를 가졌다. 특히 포스코의 전기정비 부문 계열사인 포스콘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위임하는 협약식을 가지면서 모든 임직원들이 ‘효(孝) 실천운동’ 에 나서기로 해 주목을 받았다.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4년연임제 개헌 제안 파장] “대선 앞두고 순수성 의심”

    노무현 대통령의 ‘4년 연임제 개헌 제안’에 대해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했지만 시기와 내용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특히 권력구조를 포함한 포괄적인 개헌 논의를 진행 중이던 시민단체들은 대선을 1년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정파간 이해에 휩쓸려 졸속 추진되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전희경 바른사회시민연대 정책실장은 “대통령이 임기를 1년 남기고 개헌 논의를 제기한 것은 정치적 순수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면서 “정책 실패를 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임제 개헌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학계와 시민사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리하게 추진한다면 개헌의 순수성은 사라진 채 정쟁과 사회적 낭비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계했다. 오관영 함께하는 시민행동 사무처장은 “정보사회로 넘어가면서 나타난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환경권 등 기본권을 확장하는 큰 틀에서의 개헌이 아닌 권력구조에만 한정된 ‘원포인트 개헌’을 제시한 것은 아쉽다.”면서도 “차기정부가 출범하기 전에 개헌을 마무리짓는 것이 순리적으로 맞다. 발표 시기를 놓고 ‘대통령의 정치적 꼼수’ 운운하는 정파 역시 정치적으로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따지는 것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참여연대와 경제정의실천운동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은 “구체적인 개헌 논의가 무엇인지 지켜봐야겠다.”면서 공식 입장을 유보했다. 이지현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팀장은 “지금 할 얘기는 별로 없는 것 같다. 개헌의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시기적으로 여지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을 아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본지 이재훈기자 ‘장애인 먼저’ 실천상

    서울신문 사회부 이재훈 기자가 12일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선정한 ‘2006 장애인먼저’ 실천상을 수상했다. 이 기자는 운동본부가 매월 장애인 인식 개선에 영향을 미친 신문 기사를 선정하는 ‘이달의 기사상’ 부문에서 지난 7월15일자 서울신문 1면에 보도한 ‘일방통행 문화바우처 장애인에 문화폭력’으로 7월의 기사상을 받았다. 이날 오후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팀이 단체상 부문 대상을, 부천장애인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펼친 육군 제8253부대(부대장 구용회)가 대한적십자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또 개인상 부문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분양 및 계몽사업’ 등을 펼친 공로로 삼성화재 황태선 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천주교 기부·나눔 단체 ‘한마음’ 탄생

    천주교를 중심으로 각급 행정기관과 기업체, 복지단체 등이 함께 하는 시민 자선단체가 탄생한다.8일 오후 7시30분 천주교 수원교구청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가는 기부와 나눔운동 단체 ‘한마음’(상임대표 최덕기 주교).1989년 추계주교회의에서 제안된 천주교 실천운동 ‘한마음한몸운동’을 시민사회운동 차원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종교와 직업, 소속과 상관없이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단 경기도내 행정기관과 기업체, 복지단체부터 시작해 활동범위를 전국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첫 행사는 성탄절 전날인 24일 경기지역의 천주교민 70여만명이 일제히 자동응답전화(ARS) 릴레이 나눔에 동참하는 자선운동. 이를 시작으로 서류와 실제상황이 다른 독거노인이나 청소년 가장 등 행정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틈새구호대상총조사’를 실시해 경제적 지원과 현장 봉사활동을 하는 ‘맞춤별 나눔 운동’을 벌인다. 개인이 갖고 있는 기술과 재능을 기관이나 단체에 연계해 주는 ‘한마음은행’도 눈에 띈다. 한마음측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버리고 사람과 사람을 통해 ‘가진 것을 나누는 삶’을 전파하는 운동으로 희귀난치병 어린이 지원, 동남아·아프리카 등 제3세계 대상의 국제구호운동, 새터민을 돕는 ‘한겨레나눔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8일 창립대회에서는 홍창진 신부가 본부장으로, 중견배우 김지영씨와 탤런트 최재원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빛고을 인륜대상’ 수상자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인 고 박인천 회장의 부인인 이순정(96) 여사가 ‘충·효·예 실천운동 광주시연합회’가 수여하는 ‘제4회 빛고을 인륜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광주 KT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여사는 인재양성과 불우이웃돕기, 여성단체 육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인륜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1963년부터 1987년까지 한국부인회 광주·전남지부 이사장을 맡아 불우시설 돌보기, 모자가정 및 소년소녀 가장 결연 등에 앞장섰다. 또한 1987년 ‘선행화장학회’,1997년 ‘장애인장학회’,2005년 ‘어머니장학회’를 설립하여 우수학생 및 장애우 학생 1000여명에게 해마다 1억여원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여사는 “자식 기르고, 장학회, 여성단체를 만들어 작은 도움을 준 것뿐인데 과분한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면서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여성이자 어머니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 후배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여사는 지난 1984년 작고한 박인천 회장과 사이에 고 박성용(전 금호아시아나 명예회장), 정구(전 회장), 삼구(현 회장), 찬구(금호석유화학 회장), 종구(국무총리실 경제조정관), 경애(배영환 삼화고속회장의 부인) , 강자(금호미술관장), 현주(상암커뮤니케이션즈 부회장)씨 등 5남3녀를 뒀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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