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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썸 킴’ 김하성 안타 행진 끝났지만…다이빙 호수비로 눈길

    ‘어썸 킴’ 김하성 안타 행진 끝났지만…다이빙 호수비로 눈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주목받고 있는 2년차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속 안타 행진이 26일(한국시간) 중단됐다. 하지만 경기 막판 몸을 던지는 호수비를 펼치며 ‘수비하면 김하성’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하성은 이날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이 지난해 MLB 진출 후 가장 길었던 연속 안타 행진은 8경기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7경기에서 멈췄다. 2회말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1사 1루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잭 에플린이 던진 싱커를 때렸지만 선행 주자인 루크 보이트가 2루에서 아웃돼 내야 안타가 아닌 투수 앞 땅볼로 출루했다. 샌디에이고 ‘특급 신인’이자 김하성과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CJ 에이브럼스가 다음 타석에서 삼진 아웃되면서 2회말은 종료됐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가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하자 김하성의 내야 포지션을 유격수에서 3루수로 바꾸고 에이브럼스를 유격수로 출전시키고 있다. 김하성은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3루 땅볼로 처리됐다. 팀이 2-4로 지고 있던 6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말 주자가 없는 2아웃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는 내야 땅볼로 잡혔다. 이날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김하성의 타율은 종전 0.232에서 0.228(228타수 52안타)로 감소했다. 샌디에이고도 이날 필라델피아에 2-4로 패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뛰어난 수비력으로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9회초 필라델피아 야이로 무노즈가 때린 타구는 3루수 김하성과 유격수 에이브럼스 사이를 가를 수 있는 빠른 타구였다. 김하성은 이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뒤 재빨리 몸을 돌려 1루수에게 빠르게 송구했다. 필라델피아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무노즈에게 아웃 판정을 한 원심은 그대로 유지됐다. 김하성은 현재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뛴 66경기 중 54경기를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MLB 유격수 중 수비율(Fielding Percentage) 수치가 0.985로 가장 높다. 유격수 중 실책 개수(3개)가 가장 적은 선수 역시 김하성이다. 그는 또 평균 대비 아웃을 얼마나 많이 잡아내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OAA(Outs Above Avarage) 부문에서 내야수 중 다섯 번째로 높은 ‘+6’을 기록하고 있다.
  • MLB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시즌 10번째 멀티히트까지

    MLB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시즌 10번째 멀티히트까지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30(213타수 49안타)로 상승했다. 아울러 시즌 개인 10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라는 기록을 남겼다. 김하성의 첫 안타는 샌디에이고가 0-2로 뒤지던 3회말에 나왔다. 1사 1루 상황에서 애리조나 선발 잭 갈렌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때려 왼쪽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1타점 적시타였다. 당초 이 타구는 실책으로 기록됐다가 안타로 정정됐다. 김하성의 타구는 애리조나 좌익수 조던 러플로의 글러브를 맞고 나왔다. 그 사이 1루에 있던 CJ 에이브럼스는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가 애리조나를 2-1로 추격했다. 김하성은 5회말 1아웃 상황에서 갈렌이 던진 몸쪽 낮은 체인지업을 잘 당겨 쳐 좌익수 러플로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다만 후속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7회말 무사 2루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말엔 2아웃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6회말 에릭 호스머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2-2 동점을 만든 상태였다. 연장 승부까지 이어진 이날 경기는 11회말 호르헤 알파로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샌디에이고의 3-2 승으로 끝났다.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달린 반면 애리조나는 2연패에 빠졌다.
  • 라미레즈 너마저…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첫 등판 낙제점

    라미레즈 너마저…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첫 등판 낙제점

    프로야구 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야심차게 데려온 새 외국인 투수가 첫 등판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반등을 위해 시즌 중반에 모셔온 외국인 투수마져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 하면서 한화의 고민은 더 깊어지게 됐다. 한화의 교체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29)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 처음 선발 등판했으나 2와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4실점(1자책)했다. 부상으로 교체된 라이언 카펜터 대신 한화에서 뛰게 된 라미레즈는 첫 등판에서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다.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와 3번 타자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 몰린 라미레즈는 후속 타자인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2회 제구가 흔리면서 LG 문보경을 볼넷, 유강남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이후 1사 1, 2루에서 손호영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1실점 했다. 이어 라미레즈는 홍창기를 내야땅볼로 유도했으나 한화 3루수 변우혁이 뒤로 빠트리는 실책을 범하면서 추가 실점했다. 라미레즈는 박해민은 유격수 땅볼로 잡았으나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를 자초한 뒤 채은성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맞으며 0-4로 2회를 마쳤다. 라미레즈는 3회에는 선두타자 문성주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문보경은 내야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투구 수가 61개를 넘어서자 한화 벤치는 라미레즈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라미레즈는 최고 구속은 시속 151㎞를 찍었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했지만 구위가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했다.
  • 세대교체 여자배구 대표팀, 더디지만 성장하고 있다

    세대교체 여자배구 대표팀, 더디지만 성장하고 있다

    20대 초반 선수들을 대거 발탁해 세대교체 첫발을 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기 전에 손발을 맞출 기회가 많지 않았다. 올해부터 대표팀을 이끌게 된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은 소속 해외 프로팀 일정으로 지난달 24일 한국에 입국해 그 다음 날이 돼서야 대면 방식으로 훈련을 지도했다. 지난달 27일 미국으로 출국한 대표팀의 VNL 1주차 첫 경기는 이달 2일(이하 한국시간) 열렸다. 부족한 준비 기간은 경기력으로 드러났다. 대표팀은 첫 상대인 일본에게 공수에서 모두 밀리며 0-3(17-25, 16-25, 11-25)로 완패했다. 이어진 독일과 폴란드, 캐나다전에서도 모두 0-3 셧아웃 패를 당했다. 3~4일마다 열리는 V리그 경기와 달리 VNL 경기는 하루 이틀 간격이란 점도 부담이었다. 지난 16일 브라질에서 열린 2주차 첫 경기에서도 도미니카공화국에게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졌다. 하지만 대표팀은 하루 뒤 세르비아전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비록 첫 세트 획득에 실패했지만 1세트에 15번의 듀스 접전을 펼쳤다. 2·3세트도 각각 22-25로 아깝게 놓쳤다. 경기 결과는 6연속 셧아웃 패였지만 끈질긴 승부로 반등의 기회를 마련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였다. 19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22 VNL 2주차 3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도 대표팀은 비록 0-3(11-25, 21-25, 18-25)로 졌지만 투지를 발휘했다. 범실 9개로 1세트를 11-25로 무기력하게 내준 대표팀의 경기력은 2세트부터 살아났다.2세트 초반부터 베테랑 김희진(31)이 강타와 블로킹으로 점수를 뽑아냈다. 강소휘(25)의 왼쪽 공격 성공과 베테랑 염혜선(31)의 서브 득점으로 네덜란드와 접전을 펼친 대표팀은 후반부에 주장 박정아(29)가 여러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21-22까지 네덜란드를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이 부족했다. 서브 범실과 리시브 범실이 이어지면서 매치 포인트 상황에 몰렸고, 결국 2세트도 21-25로 졌다. 네덜란드는 3세트 중반 6-12로 더블 스코어 리드를 지키고 있었다. 대표팀이 이대로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네덜란드가 실책으로 실점하는 동안 정호영(21)의 스파이크와 김희진의 블로킹 득점이 더해져 대표팀은 12-13까지 따라잡았다. 강소휘의 후위 공격과 이다현(21)의 속공으로 17-18 1점 차 간격을 계속 유지했다. 그 후로 네덜란드 주공격수 셀레스트 플락과 안네 부위스의 공격을 막지 못해 3세트도 18-25로 내줬지만, 위기에서 젊은 선수들이 선전한 것은 분명하다. 대표팀은 이날 공격 득점에서 플락과 부위스가 나란히 15득점을 한 네덜란드에 47-34로 밀렸지만 블로킹 득점 차는 6-5로 근소했다. 단 범실로 20점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연패 속에서도 조직력을 키우고 있는 대표팀의 2주차 마지막 4차전은 20일에 열린다. 상대는 튀르키예(옛 국가명 터키)다.
  • ‘3쿼터 대역전극’ 한국, 필리핀 106-102로 꺾고 평가전 전승

    ‘3쿼터 대역전극’ 한국, 필리핀 106-102로 꺾고 평가전 전승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필리핀과의 평가전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대표팀은 18일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필리핀을 106-102로 꺾었다. 라건아가 27득점, 18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5개 포함)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승부처에서 해결사 본능을 발휘한 허웅도 21득점(3점슛 5개 포함), 8어시스트를 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날 필리핀을 96-92로 이긴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 두 경기에서 필리핀을 모두 이겼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 고전했다. 드와이트 라모스는 초반부터 대표팀 림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대표팀 슛이 림을 외면하는 동안 필리핀은 전날 평가전에서 3점슛 성공률 100%(3개 모두 적중)를 기록한 렌즈 아반도의 3점슛까지 더해져 14-4로 앞서갔다. 허훈이 3점슛을 넣고, 이후 레이업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얻은 자유투를 넣은 덕분에 대표팀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준석이 필리핀 골밑에서 상대 수비 2명을 페이크로 속인 뒤 슛을 시도하면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대표팀은 1쿼터 종료 4분 30초 전 15-16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대표팀은 론 아바리엔토스와 칼 타마요에게 3점슛을 연속으로 허용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새로 영입한 SJ 벨란겔도 3점슛을 터뜨려 필리핀은 31-25로 점수 차를 벌렸다. 대표팀은 2쿼터 종료 4분 35초까지 33-42로 밀렸다. 이때 허웅이 해결사로 나섰다. 2쿼터 종료 4분 16초 전 여준석이 필리핀 골밑에서 케빈 켐바오로부터 공을 빼앗아 리버스 덩크를 성공시켰다. 이후 허웅이 3점슛을 터뜨렸고, 라건아와의 2대2 공격을 이용해 드라이브인 레이업슛을 넣어 대표팀은 단숨에 7점을 뽑아내 40-42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라모스의 연속 속공 득점과 아반도의 3점슛으로 50-40으로 달아난 필리핀이었다. 대표팀이 따라붙으면 필리핀이 달아나는 경기 양상이 지속됐다. 전반을 47-53으로 밀린 채 마친 대표팀은 3쿼터 초반 이대성의 중거리슛과 여준석의 골밑슛으로 53-55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3쿼터 중반부터 라건아가 힘을 냈다. 필리핀 골밑에서 득점을 계속했다. 이대성이 필리핀 앞선을 강하게 압박해 가로챈 공을 라건아가 속공 덩크로 연결하면서 대표팀은 67-67 동점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기세를 이어갔다. 필리핀의 실책을 틈타 여준석이 속공 상황에서 덩크를 꽂아넣고, 라건아가 정면에서 3점슛을 터뜨렸다. 대표팀이 72-70으로 첫 역전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허웅이 3쿼터 종료 4.3초 전 5점 플레이(3점슛과 앤드원 자유투를 넣고, 네나드 부치니크 필리핀 감독이 받은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까지 성공)를 만들면서 경기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대표팀은 82-74로 앞서갔다. 하지만 필리핀은 물러서지 않았다. 라모스가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3분 14초 전 라모스가 대표팀의 실책으로 파생된 공격 기회를 레이업슛으로 연결하면서 대표팀은 99-96까지 추격을 당했다. 여기에 아반도가 허웅의 사이드 스텝 백 3점슛을 블록했고,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4점 플레이(3점슛과 앤드원 자유투를 넣음)를 만들어내 필리핀은 100-99로 재역전했다. 하지만 허웅은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아반도 앞에서 3점슛을 터뜨리고, 아반도를 제치고 돌파 공격을 성공해 경기 종료 1분 31초 전 대표팀에게 104-100 리드를 안겼다. 필리핀은 경기 종료 15초 전 라모스의 속공 덩크 성공으로 104-102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강상재가 경기 종료 직전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16개국이 경쟁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연패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미국에서 열린 1주차 4경기에서 모두 패한 대표팀은 2주차 첫 경기도 셧아웃 패로 시작했다.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닐슨 넬슨 체육관에서 열린 VNL 2주차 첫 경기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3(21-25 17-25 13-25)으로 완패했다. 리그 개막 이래 5경기 연속 한 세트도 뺏지 못한 것이다. 1주차에 똑같이 4연패한 도미니카공화국에 진 대표팀은 최하위인 16위에 머물렀다. 서브 범실이 대표팀의 발목을 잡았다. 대표팀의 1주차 평균 서브 범실 개수는 6.8개였다. 그런데 이날 서브 범실은 도미니카공화국(10개)보다 두 배 많은 20개였다. 블로킹 득점에서는 8-6으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공격 득점에서 28-41로 크게 밀렸다. 수비에서도 도미니카공화국은 디그(상대방의 스파이크나 스매싱 등을 받아 내는 리시브)를 40개 성공했으나 대표팀은 25개에 그쳤다. 경기 최다 득점인 22점을 뽑아낸 도미니카공화국의 주포 용카이라 페냐의 강타를 막지 못했다. 대표팀에서는 정호영이 가장 많은 10득점을 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주장 박정아의 스파이크와 정호영의 연속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페냐의 공격력을 앞세운 도미니카공화국과 대등하게 맞섰다. 15-22로 밀렸던 1세트 막판에도 이주아의 블로킹과 강소휘의 스파이크, 정호영의 밀어 넣기 공격에 힘입어 21-24까지 추격했다. 대표팀은 2세트에도 분전했다. 9-13으로 밀린 상황에서 정호영이 속공에 성공했고 강소휘가 도미니카공화국의 속공을 블로킹으로 차단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서브 범실이 이어지면서 대표팀은 15-16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서브 범실이 나오고 리시브가 흔들렸다. 페냐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2세트도 17-25로 내주고 말았다. 3세트에서는 더욱 고전했다. 한때 6-18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도미니카공화국이 획득한 75점 중 26점이 대표팀 실책에서 비롯된 점수였다. 대표팀의 2주차 2차전은 17일 열린다. 상대는 세르비아다. 한 세트라도 따내 자신감을 되찾는 게 필요해 보인다.
  • 다시 불붙은 친명 vs 친문… “文부동산 실책 탓” “文 못 넘은 李 탓”

    다시 불붙은 친명 vs 친문… “文부동산 실책 탓” “文 못 넘은 李 탓”

    대선, 지방선거 패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토론회에서도 친명(친이재명)과 친문(친문재인)이 충돌했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재선 의원 토론회에서 친명 김병욱 의원과 친문 신동근 의원은 각각 선거 패배의 주요인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실패’, ‘이재명 후보의 책임’을 꼽으며 ‘네 탓 공방’을 벌였다. 먼저 김 의원은 “가장 국민 지지를 많이 받았던 (문재인) 정부가 가장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는 부분이 중요한 핵심포인트”라며 “특히 부동산 문제가 심각했다. 김현미 전 장관의 재임 기간이 무려 3년 6개월이었다”고 했다. 이어 “지방선거가 아닌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 남아 있었다면 검수완박을 강행했겠나”라고 했다. 그는 “후보의 책임이 없다고 얘기할 수 없지만 대선과 지선은 현 정부에 대한 평가가 70~80%라 보고 나머지 책임은 비대위와 후보, 우리의 책임도 있다”고 했다. 반면 신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어쨌든 정권을 빼앗겼으니 실패한 정부라고 인정해야 한다”면서도 문 전 대통령을 뛰어넘지 못한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의 책임에 방점을 찍었다. 신 의원은 “미래지향적 투표 비전을 못 만들었고 후보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분이 실패한 측면도 있다”며 “대머리 탈모약 (공약)밖에 생각이 안 난다”고 했다. 이어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과정을 놓고 보면 이런 코미디가 없다. 계양을 자리를 이재명 의원이 넘겨받았는데 누가 납득하겠느냐”고 했다. 한편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수박’ 발언을 했더니 저한테 문자로 수박이 100통은 배달됐다”며 “주요 당직자나 국회의원은 그런 말을 쓰지 말라는 것이고 평당원들에게 강요한 건 아니었는데, 평당원들이 불편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수박’은 이재명 의원 지지자들이 친문 정치인들에게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로 부르는 멸칭으로, 우 위원장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수박’ 이런 단어를 쓰는 분들은 가만히 안 두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 ‘커리 43득점 대폭발’ 골든 스테이트, 파이널 2-2 원점

    ‘커리 43득점 대폭발’ 골든 스테이트, 파이널 2-2 원점

    스테픈 커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보스턴 셀틱스 적진에서 1승을 챙기며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시리즈를 2승 2패 원점으로 만들었다. 골든 스테이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 NBA 파이널(7전 4승제) 4차전에서 보스턴을 107–97로 꺾었다. 3쿼터까지 33득점을 한 커리는 이날 총 43득점(3점슛 7개 포함),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앤드루 위긴스가 17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클레이 톰프슨도 18득점(3점슛 4개 포함)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두 팀 에이스 득점 대결이 뜨거웠다. 커리와 제이슨 테이텀이 나란히 12점씩 넣었다. 경기 초반 눈에 띈 선수는 테이텀이었다. 보스턴은 테이텀의 3점슛 2개와 로버트 윌리엄스 3세의 공격 리바운드 등에 힘입어 케본 루니를 선발 선수 명단에서 뺐던 골든 스테이트를 상대로 12-6으로 앞서갔다. 골든 스테이트는 곧바로 스몰 라인업 전술을 철회하고 루니를 투입했다. 톰프슨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선 골든 스테이트는 루니가 잡은 공격 리바운드가 커리를 거쳐 위긴스의 3점슛으로 연결되면서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위긴스의 연속 득점으로 보스턴과 대등하게 맞선 골든 스테이트는 커리가 1쿼터 종료 약 2분 전 던진 스텝백 3점슛 2개가 림을 통과하면서 23-18로 역전에 성공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비록 1쿼터 막판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2쿼터 초반 조던 풀의 2연속 3점슛 성공 덕분에 33-28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다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골든 스테이트는 제일런 브라운과 앨 호퍼드, 데릭 화이트의 공격을 막지 못해 전반 종료 2분 48초 전 42-49로 뒤처졌다. 하지만 커리가 골밑 돌파 후 슛을 성공했고 위긴스가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을 넣어 점수 차가 더 벌어지는 것을 막았다. 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커리가 해결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3쿼터 종료 5분 34초 전 65-71로 밀리고 있었다. 커리가 이후 루니의 스크린을 받고 3점슛 탑 지역에서 3점슛을 성공한 뒤 다음 공격에서도 게리 페이턴 2세 스크린을 이용해 3점슛을 넣었다. 73-73 동점이 되는 순간이었다. 페이턴 2세는 이후에도 자신이 3점슛을 쏘는 대신 커리를 위해 스크린을 서줬다. 커리가 코너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골든 스테이트는 79-78로 앞서갔다. 그런데 실책이 골든 스테이트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네마냐 비엘리차와 커리의 실책이 이어졌다. 그 사이 브라운이 연속으로 득점해 보스턴이 91-86으로 앞서갔다. 위긴스와 톰프슨, 커리가 다시 팀을 살리기 시작했다. 위긴스가 연속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고 골밑에서 득점을 했다. 톰프슨의 3점슛과 커리의 플로터(상대 블록을 피하려고 공을 높게 띄우는 슛) 성공이 뒤따르면서 골든 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3분 49초 전 97-94로 우위를 점했다. 남은 시간 커리가 게임을 정리했다. 경기 종료 1분 42초 전 화이트가 끝까지 따라붙은 수비 앞에서도 3점슛을 넣었다. 이후 경기 종료 47.7초 전 골밑 돌파 과정에서 얻은 자유투 2개도 놓치지 않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테이텀은 23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야투 성공률이 34.8%에 그쳤다. 브라운도 21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스마트가 18득점, 화이트가 벤치에서 16득점을 했지만 팀 승리로 연결되진 못했다. 두 팀의 파이널 5차전은 오는 14일 골든 스테이트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 ‘불운왕’ 수아레즈 48일 만에 웃었다

    ‘불운왕’ 수아레즈 48일 만에 웃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불운의 아이콘’ 앨버트 수아레즈가 7전 8기 만에 시즌 2승을 올렸다. 8일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2.64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만 여덟 차례 했던 수아레즈의 시즌 성적은 1승4패였다. 이상하게 수아레즈가 잘 던져도 구원진이 흔들리거나 타선이 침묵을 지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날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선 타선의 적절한 지원과 구원진의 도움으로 오랜만에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수아레즈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아냈다. 타선의 지원을 받아 4-1로 앞선 7회 승리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간 수아레즈는 경기가 4-2로 마무리돼 지난 4월 21일 NC 다이노스전 승리 이후 48일 만에 승수를 쌓았다. 수아레즈는 1회말 롯데 안치홍, 전준우, 이대호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DJ 피터스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1실점한 수아레즈는 그러나 추재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호연의 1루수 땅볼 때 홈으로 뛰던 전준우를 포스 아웃으로 잡아냈다. 이어 박승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수아레즈는 7회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큰 고비 없이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삼성은 4회초 구자욱의 적시타로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5회초 오선진, 이태훈의 연속 안타와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폭투, 이해승의 중전 적시타, 김지찬의 내야 땅볼, 호세 피렐라와 구자욱의 연속 볼넷 등을 묶어 3점을 더했다. 삼성은 7회와 8회 각각 이승현과 김윤수가 등판해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런데 9회말 마무리 오승환이 올라와 볼넷과 안타를 내준 뒤 한동희와 안치홍을 돌려세운 2사 1, 2루에서 황성빈에게 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타율 1위인 좌익수 호세 피렐라가 어이없는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다시 불운이 수아레즈를 덮치는가 싶은 순간이었다. 수아레즈는 초조한 표정이었지만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오승환에게 힘을 보탰고, 오승환은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잠실구장에선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에 6회초 대거 4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최종 스코어 5-1로 이기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를 상대로 3연승을 달렸던 두산 선발 최원준은 5회까지 삼진 5개의 퍼펙트 투구를 이어 가다 6회에 집중 5안타를 얻어맞고 4패째를 안았다. 한화 선발 윤대경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원정 4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3승(5패)을 기록했다.
  • 삼성 ‘불운의 아이콘’ 48일 만에 승리

    삼성 ‘불운의 아이콘’ 48일 만에 승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불운의 아이콘’ 앨버트 수아레즈가 7전 8기 만에 시즌 2승을 올렸다. 8일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2.64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만 여덟 차례 했던 수아레즈의 시즌 성적은 1승4패였다. 이상하게 수아레즈가 잘 던져도 구원진이 흔들리거나 타선이 침묵을 지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날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선 타선의 적절한 지원과 구원진의 도움으로 오랜만에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수아레즈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아냈다. 타선의 지원을 받아 4-1로 앞선 7회 승리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간 수아레즈는 경기가 4-2로 마무리돼 지난 4월 21일 NC 다이노스전 승리 이후 48일 만에 승수를 쌓았다. 수아레즈는 1회말 롯데 안치홍, 전준우, 이대호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DJ 피터스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1실점한 수아레즈는 그러나 추재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호연의 1루수 땅볼 때 홈으로 뛰던 전준우를 포스 아웃으로 잡아냈다. 이어 박승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수아레즈는 7회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큰 고비 없이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삼성은 4회초 구자욱의 적시타로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5회초 오선진, 이태훈의 연속 안타와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폭투, 이해승의 중전 적시타, 김지찬의 내야 땅볼, 호세 피렐라와 구자욱의 연속 볼넷 등을 묶어 3점을 더했다. 삼성은 7회와 8회 각각 이승현과 김윤수가 등판해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런데 9회말 마무리 오승환이 올라와 볼넷과 안타를 내준 뒤 한동희와 안치홍을 돌려세운 2사 1, 2루에서 황성빈에게 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타율 1위인 좌익수 호세 피렐라가 어이없는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다시 불운이 수아레즈를 덮치는가 싶은 순간이었다. 수아레즈는 초조한 표정이었지만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오승환에게 힘을 보탰고, 오승환은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잠실구장에선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에 6회초 대거 4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최종 스코어 5-1로 이기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를 상대로 3연승을 달렸던 두산 선발 최원준은 5회까지 삼진 5개의 퍼펙트 투구를 이어 가다 6회에 집중 5안타를 얻어맞고 4패째를 안았다. 한화 선발 윤대경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원정 4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3승(5패)을 기록했다.
  • 불패의 김광현, 불의의 실책에 무너졌다

    불패의 김광현, 불의의 실책에 무너졌다

    프로야구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평균자책점 1·2위 투수 맞대결에서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34)가 SSG 랜더스 김광현(34)에게 승리를 거뒀다. 두 투수는 힘있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선보이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승부에선 실책에 발목이 잡힌 김광현이 시즌 첫 패배를 당하게 됐다. NC는 7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를 거뒀다. NC 에이스 루친스키는 7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SSG 김광현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1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NC는 2회초 루친스키가 이재원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말 SSG 야수들의 잇따른 실책을 틈타 5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NC는 닉 마티니와 윤형준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주원이 내야 땅볼을 쳤다. 이때 SSG 2루수 최주환이 공을 놓치는 실책을 범하자 마티니가 홈으로 들어와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무사 1·2루 찬스에서 NC 서호철의 번트 타구를 잡은 상대 선발 김광현이 3루 악송구를 범하면서 2루 주자 윤형준이 홈을 밟아 2-1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1사 1·2루 기회에선 NC 박민우가 2타점 싹쓸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박민우의 3루 도루 때 SSG 포수 이재원이 3루로 악송구를 하면서 1점을 추가로 헌납했다. SSG는 3회 한유섬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갔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NC는 8회초 출격한 필승조 김영규와 원종현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틀어막고, 8회말 윤형준의 1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두 투수의 평균자책점은 김광현이 1.39, 루친스키가 1.90으로 모두 1점대를 유지했다. 서울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선발 로버스 스탁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발판으로 한화 이글스를 3-1로 제압했다. 스탁은 올 시즌 한화와의 경기에 세 번 출장해 세 번 모두 승리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고척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3-0으로 누르고 1위 SSG와의 승차를 2.5게임 차로 줄였다. 키움의 돌아온 에이스 한현희는 5와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광주에서 예정됐던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비가 내려 취소됐다.
  • ‘디펜딩 챔피언’ KT 서서히 부활 날갯짓…중위권 진입 눈앞

    ‘디펜딩 챔피언’ KT 서서히 부활 날갯짓…중위권 진입 눈앞

    이번 시즌 개막 후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직전 시즌 우승팀) KT 위즈(25승 19패 1무)가 최근 3연승 행진에 힘입어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5위(이하 6일 기준) 삼성 라이온즈(26승 28패)와 6위 두산 베어스(25승 27패 1무)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7일부터 시작하는 2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 결과에 따라 현재 7위에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호재를 맞은 KT다. KT는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 이래 잦은 연패에 시달렸다. 지난달 15일 순위가 최하위인 10위까지 떨어진 적도 있다. 시즌 초 타격 부진의 영향으로 팀 타율은 10개 구단 평균(0.252)보다 낮은 0.248(리그 8위)다. 하지만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타격감을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다. KBO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지난 4월 0.401이었던 KT 중심타선(3~5번 타자) 타율은 지난달 30일 0.444로 상승했다. 또 득점권 타율과 테이블 세터(1·2번 타자) 출루율도 비록 폭은 크지 않지만 같은 기간 각각 0.206에서 0.213, 0.333에서 0.346으로 향상됐다. 이번 시즌 개막 전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두 달 동안 뛰지 못한 주포 강백호(23)가 이달 4일부터 출전하고 있다. 복귀 후 2경기에서 총 9타수 무안타에 그친 강백호가 원래 타격감을 되찾는다면 리그 1위 홈런(16개) 타자 박병호(36)가 있는 KT 중심타선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팀 순위는 비록 하위권이지만 선발투수진은 제몫을 다하고 있다. 선발투수진의 평균자책점은 3.14점(이하 6일 기준)으로 리그에서 가장 낮다. 선발 고영표(31)는 현재까지 11경기에 출전해 비록 3승 5패에 머물러 있지만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9차례 기록했다. 선발 배제성(26·2승 4패)도 11경기 중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한 횟수가 8회다. 소형준(21·6승 2패)과 엄상백(26·4승 2패)도 연일 호투하고 있다. 여기에 KT가 팔꿈치 부상으로 공백기가 길어진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새로 영입한 웨스 벤자민(29)이 KT 선발진에 합류한다. 다만 KT가 더 높은 곳을 향하기 위해서는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뒷받침한 탄탄한 수비력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 팀 실책 개수(37개)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다. 그러나 DER 수치(이하 지난달 30일 기준)가 0.665로 낮은 편이다. DER은 투수 책임(홈런, 볼넷, 삼진)을 제외한 수비력 지표로, 땅볼과 뜬공 등 인플레이 타구를 아웃으로 처리한 비율을 가리킨다. 비율이 0.7을 넘어야 좋은 수비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진루허용률(%)도 42.3%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다. 상대 진루를 허용하지 않는 수비력 강화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 캐나다에 사상 첫 패배…VNL 1주 차 4연패로 마친 여자배구

    캐나다에 사상 첫 패배…VNL 1주 차 4연패로 마친 여자배구

    세대교체의 첫발을 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16개국이 겨루는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째 주 4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모두 패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열린 2022 VNL 1주 차 마지막 경기인 4차전에서 캐나다에게 0-3(21-25, 13-25, 16-25)로 패했다. 앞서 대표팀은 캐나다를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15승 무패를 거둘 만큼 캐나다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VNL을 최종 15위(3승 12패)로 마칠 때도 캐나다와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 3-2(15-25, 25-18, 27-29, 25-20, 21-19)로 이긴 적이 있다. 하지만 대표팀은 이날 캐나다에게 셧아웃패를 당했다. 캐나다의 블로킹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캐나다는 블로킹 득점에서 대표팀을 12-2로 앞섰다. 또 캐나다의 공격 득점은 43점인 반면 대표팀은 27점으로 저조했다. 대표팀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세트 초반 캐나다 미들 블로커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전하다가 세트 중반 이선우(20·KGC인삼공사)가 3연속 득점에 성공해 14-15로 따라붙었다. 캐나다는 알렉사 그레이(28)의 공격을 앞세워 다시 앞서갔지만 베테랑 김희진(31·IBK기업은행)이 블로킹으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강소휘(25·GS칼텍스)의 공격 성공까지 더해지면서 대표팀은 21-21 동점을 만들었다. 캐나다의 잦은 서브 실책도 대표팀에게 유리한 점이었다. 그런데 후반 리시브가 흔들린 대표팀은 더 이상의 득점을 하지 못하고 21-25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는 더욱 고전했다. 코트 왼쪽 지역에 치우진 단조로운 공격으로 캐나다의 블로킹 위치를 흔들지 못했다. 또 랠리(공을 서로 계속 주고 받는 상태) 상황에서도 득점이 잘 나오지 않았다. 2세트에서도 계속된 캐나다의 서브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3세트 중반까지 대표팀은 김희진의 블로킹과 주장 박정아(29·한국도로공사)의 후위 공격, 이다현(21·현대건설)의 서브 득점에 힘입어 추격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5일 동안 4경기가 열린 고된 일정 탓인지 코트를 움직이는 대표팀 선수들의 발은 갈수록 느려졌다. 결국 캐나다의 리드는 경기 종료 때까지 그대로 유지됐다. 일본과 독일, 폴란드, 캐나다를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대표팀은 이번 VNL에 출전한 16개국 중 유일하게 세트 득실 ‘0-12’로 1주 차를 마쳤다. 현재까지 승점이 없는 나라는 1주 차에 나란히 4패를 당한 도미니카공화국과 대표팀 뿐이다. 다만 1-3 패배가 두 차례 있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승점→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의 순위 산정 기준에 따라 15위가 됐다. 대표팀은 최하위인 16위다. 대표팀은 2주 차 경기를 위해 브라질로 출국한다. 대표팀의 2주 차 상대는 도미니카(16일)와 세르비아(17일), 네덜란드(19일), 터키(20일)다.
  • 최지만 6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은 멋진 수비

    최지만 6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은 멋진 수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6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 했지만 멋진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3(114타수 30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0-6으로 끌려가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1사 1루에서 화이트삭스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최지만의 안타로 탬파베이는 1루와 2루 찬스를 맞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6회 1-6으로 따라붙은 무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탬파베이는 무사 1, 3루에서 해럴드 라미레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고, 란디 아로사레나가 3루타로 1루에 있던 최지만을 홈에 불렀다. 이어 마이크 주니노의 2점 홈런까지 터져 탬파베이는 5-6까지 추격했다.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도 추가점을 내지 못 하고 5-6으로 져 2연패에 빠졌다.김하성은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멋진 수비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김하성은 0-1로 끌려가던 4회 밀워키 공격, 무사 1루에서 라우디 텔레즈가 삼진으로 물러간 직후 샌디에이고 포수 오스틴 놀라는 주자가 뛰는 걸로 착각하고 아무도 없는 2루에 송구했다. 그대로 두면 포수의 송구 실책이 되면서 대량 실점을 할 수 있는 상황. 이때 1루와 2루 사이를 지키던 2루수 김하성이 몸을 날려 공을 잡아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초 터진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결승 3점 홈런으로 밀워키에 6-4로 승리했다.
  • 박찬호 이어 ‘1000이닝’ 달성한 류현진…팔뚝 통증으로 조기 교체

    박찬호 이어 ‘1000이닝’ 달성한 류현진…팔뚝 통증으로 조기 교체

    시즌 초 부진을 털어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일(한국시간)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하지만 왼쪽 팔뚝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일찍 내려왔다. 류현진은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번 시즌 7번째 선발 등판이다. 2013년 LA 다저스에 입단하며 MLB에 진출한 뒤로 이날 전까지 999와3분의1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이날 1회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개인 통산 MLB 1000이닝을 달성했다. 이로써 1994년~2010년 MLB에서 뛴 ‘코리안 특급’ 박찬호(1993이닝)에 이어 두 번째로 MLB 1000이닝을 달성한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수가 됐다. 단 시즌 3번째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날 4이닝까지만 공을 던지며 3실점(2자책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1회 첫 상대 타자는 류현진과 지난 2019년 LA에서 함께 뛰었던 AJ 폴록이었다. 폴록은 류현진이 던진 시속 85마일(약 시속 136㎞) 커터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폴록 다음에 타석에 선 세 타자를 차례로 땅볼, 삼진, 뜬공 처리했다. 2회초에도 세 타자를 연속 범퇴로 정리한 류현진은 3회 시카고 선두 타자로 나선 옛 동료 리스 맥과이어도 땅볼로 처리하며 타자 7명을 연달아 범타 처리했다. 토론토 소속이었던 맥과이어는 지난달 시카고로 트레이드됐다. 류현진은 3회 1사 1루에서 폴록을 다시 만났다. 이번엔 병살타를 유도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타선도 류현진을 도왔다. 1회말 1번 타자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든 토론토는 2회 2사 만루에서 보 비셋이 볼넷으로 1루에 나가면서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해 2-1로 역전했다. 이어 3회 2사 1, 2루에서 8번 타자로 나선 포수 대니 잰슨이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토론토는 5-1로 더욱 달아났다.그런데 류현진에게 4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시카고 2번 타자 앤드루 본을 뜬공 처리할 수 있었지만 우익수인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실책으로 무사 2루 상황을 맞게 됐다. 앞서 1회 삼진으로 물러났던 3번 타자 호세 아브레유가 다음 타석에 섰다. 류현진이 던진 시속 78마일(약 시속 125㎞)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렸다. 토론토는 5-3으로 추격을 당했다. 다행히 류현진이 피홈런 이후 후속 타자들을 삼진 2개와 3루 땅볼로 잡아내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그런데 1~3회 통틀어 33개였던 투구 수가 4회에만 25개로 급격하게 늘어난 탓인지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됐다. 결국 류현진은 5회 출전하지 못하고 로스 스트리플링이 대신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의 조기 교체 원인은 왼쪽 팔뚝 통증이었다. 앞서 류현진은 왼쪽 팔뚝 통증으로 지난달 17일 경기 종료 후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이 있다. 팔뚝에서 이상 신호가 계속 감지되면서 이번 시즌을 위태롭게 보내고 있는 류현진이다. 하지만 토론토는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토론토는 이날 시카고를 7-3으로 꺾고 7연승을 달렸다.
  • 조코비치 잡은 흙신 나달… 22번째 메이저 우승 예약

    조코비치 잡은 흙신 나달… 22번째 메이저 우승 예약

    ‘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박 2일 혈투’ 끝에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제압하고 22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향해 순항했다. 나달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4시간 12분의 접전 끝에 조코비치를 3-1(6-2 4-6 6-2 7-6<7-4>)로 돌려세우고 준결승에 올랐다. 메이저대회 남자단식 최다(21회) 우승 기록 보유자인 나달은 이제 2승만 더하면 우승 횟수를 22회로 늘려 이 부문 공동 2위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스위스·이상 20회)와의 격차를 더 벌리게 된다. 나달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4강전 패배도 설욕했다. 당시 조코비치는 나달의 대회 5연패를 저지한 뒤 우승했다. 나달은 또 조코비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 29승30패, 1승 차로 거리를 좁혔다. 나달과 조코비치는 현지시간 31일 오후 9시부터 1일 오전 1시 12분까지 ‘1박 2일’의 승부를 펼쳤다. 서브 에이스는 조코비치가 5-3으로 더 많았지만 위너(승부구·57-48), 실책(43-53) 등 다른 대부분 수치에서는 나달이 우세했다. 조코비치는 경기 뒤 “나달은 왜 자신이 위대한 챔피언인지를 보여 줬다. 그가 승리할 자격을 갖췄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나달은 “오늘 같은 밤을 위해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다. 정말 감격적”이라면서도 “아직 8강전일 뿐이다.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나달의 4강전 상대는 ‘제2의 나달’로 불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압하고 올라온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다. 세계랭킹 5위의 나달은 3위 츠베레프보다 두 계단 아래지만 통산 상대 전적에선 6승3패로 앞선다. 여자단식에서는 코코 고프(23위)가 슬론 스티븐스(64위·이상 미국)를 2-0(7-5 6-2)으로 물리치고 생애 첫 메이저 4강에 올라 마르티나 트레비잔(이탈리아)과 결승행을 다툰다.
  • ‘출구조사 승리’에 국민의힘 ‘환호’… 권성동 “민주당 실책에 표 몰아줘”(종합)

    ‘출구조사 승리’에 국민의힘 ‘환호’… 권성동 “민주당 실책에 표 몰아줘”(종합)

    6·1 지방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7곳 중 최소 10석에서 최대 13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자 국민의힘 상황실에는 환호성이 터지며 고무된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봤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 카운트다운이 끝남과 동시에 모니터에 숫자가 떠오르자 이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이겼다”고 외쳤다. 특히 박빙으로 예상됐던 경기, 인천, 세종 등에서 국민의힘이 ‘경합 우세’인 것으로 나타나자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등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호남에서는 비록 더불어민주당에 승리하진 못했지만 국민의힘 후보들이 10%를 넘는 예측 결과를 받아들자 박수를 치며 기쁨을 나눴다.이 대표는 KBS와 인터뷰에서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너무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대통령 선거 승리에 이어 지방행정의 상당한 부분을 담당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출구조사 결과가 이기는 수치로 나오지 못했지만, 호남의 주기환(광주), 조배숙(전북), 이정현(전남) 후보와 제주의 허향진 후보가 굉장히 좋은 득표율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호남에서 제2당으로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 국민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세종과 대전의 ‘경합’ 예측에 대해 “세종은 저희가 한 번도 당선된 적이 없었기에 이번에 경합세가 펼쳐지고 최민호 후보가 승리하면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대전에서도 현역 시장에 맞서 이장우 후보가 굉장히 선전한 결과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출구조사 결과를 얻은 데 대해선 “아무래도 이 후보가 인천 계양구 출마를 선택한 이유 자체가 민주당 당세가 우위에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우리 당 윤형선 후보는 누구도 탓할 수 없는, 자랑스러워할 만한 훌륭한 승부를 펼쳤다”고 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우리 당이 잘나서 국민들이 우리 당을 성원했다기보다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때부터 여러 방면에서 실책을 저질러서 그 결과 대선에서 5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지고 새 정부가 출범 20일밖에 안 돼서 표를 몰아줬다고 판단한다”며 “항상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초박빙’으로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경기지사에 대해 “지난 대선 때 경기에서 윤석열 후보가 5%포인트 뒤졌다. 그래서 저희는 가장 요충지이자 격전지가 경기도라 판단해 당력을 집중시켰다”며 “출구조사를 보니 근소하나마 김은혜 후보가 앞서고 있어 저희 노력이 통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출구조사에서 10%대 중반을 기록한 호남 지역에 대해선 “앞으로 저희들의 노력에 따라 호남도 공략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얻었기에 호남과의 동행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尹, 그럴 분 아냐” 군기잡는 윤핵관… “혼선 죄송” 고개숙인 대통령실

    “尹, 그럴 분 아냐” 군기잡는 윤핵관… “혼선 죄송” 고개숙인 대통령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특별감찰관 폐지 가능성을 시사한 대통령실 참모진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자 대통령실이 즉각 고개를 숙였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윤종원 국무조정실장 불가론’을 관철하는 등 여당에 포진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이 대통령실 참모진과 정부에 대해 군기잡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 의원은 지난 30일 밤 11시 30분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은 국회가 법을 개정하거나 폐지하지 않았는데, (특별감찰관) 법을 무력화시킬 분이 결코 아니다”라며 “대통령 친인척과 고위공직자에 대한 감찰은 어느 정권보다 엄격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기사가 선거를 앞두고 의도된 악의적 보도가 아니라, 대통령실 관계자에 의해 나온 얘기라면 대통령실 또한 크게 각성해야 한다”며 “참모는 대통령의 의중과 뜻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대통령실의 분발을 기대한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도 31일 오전 경기도 유세 중 기자들에게 “문재인 정부는 특별감찰관을 5년간 임명하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그런 잘못된 행태에 대해 비판해 왔다”며 “지방선거가 끝나고 민주당과 협의해서 특별감찰관 후보 3명을 추천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별감찰관 폐지가 윤 대통령의 공약 파기로 비쳐지자 지방선거 여론에 부정적 영향을 우려한 윤핵관들이 적극 행동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자들과 만나 발언 취지가 잘못 전달됐다며 여러 차례 사과했다. 이 관계자는 “마치 특별감찰관제 폐지를 전제로 논의를 진행하는 것처럼 여러분에게 비쳐졌고 많은 혼선을 드린 점은 깊이 사과드린다”며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혼선은 저희의 실책이다. 그런 점에서 분발하겠다”고 자책했다. ‘당과 대통령실의 갈등으로 비춰질 소지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여당에서 문제 제기할 수 있고, 그런 지적을 달게 받겠다”고 납작 엎드렸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국무조정실장으로 사실상 내정돼 발표만 앞두고 있던 윤종원 기업은행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고, 결국 윤 행장이 낙마했다. 당시 윤 행장을 국무조정실장으로 추천했던 한덕수 국무총리도 윤핵관의 이의 제기에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물러섰다. 정치권 관계자는 “윤 정부 출범 이후 윤핵관이 ‘윤멀관’(멀어진 윤핵관)이 됐다는 얘기도 나돌았지만, 결국 실권은 윤핵관이 갖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라고 했다.
  • ‘팀 타율이 다가 아니에요’…잘 막고 잘 던지는 키움, 순위도 쑥쑥

    ‘팀 타율이 다가 아니에요’…잘 막고 잘 던지는 키움, 순위도 쑥쑥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정규리그 7위까지 하락했던 키움 히어로즈가 최근 6연승으로 단독 2위로 올라서며 현재 프로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키움은 이번 시즌 개막 전 간판선수 박병호가 KT 위즈로 팀을 옮겨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이때 키움은 ‘지키는 야구’로 상대를 제압하며 선전하고 있다. 키움은 30일 기준 30승 20패로 1위 SSG 랜더스(34승 14패 2무)에 이어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두 번째로 30승을 달성한 팀이다. SSG와는 5경기 차다. 키움은 2020년(112개)과 지난해(129개) 리그에서 실책이 가장 많았던 팀이다. 하지만 올해 수비력이 향상됐다. 30일까지 실책(39개)이 리그에서 세 번째로 적다. 다른 수비 지표에서도 키움은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31일 KBO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전날 기준 키움의 상대 진루 허용률은 SSG(38.9%)보다 낮은 38.8%다. 리그에서 가장 낮다. 또 키움의 DER은 0.709로 리그에서 SSG(0.720)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다. DER은 투수 책임(홈런, 볼넷, 삼진)을 제외한 수비력 지표다. 땅볼과 뜬공 등 인플레이 타구를 아웃으로 처리한 비율을 가리킨다. 비율이 0.7을 넘으면 좋은 수비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운드도 리그 최고 수준이다. 평균자책점이 3.18로 리그에서 가장 낮다. 투수 승률은 6할로 SSG(0.708)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특급 마무리’ 조상우가 입대했지만 김재웅, 문성현, 이승호, 하영민이 버티는 뒷문이 막강하다. 타율은 정반대다. 팀 타율이 0.244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다. 하지만 낮은 팀 타율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진 않는다. 지난달 0.214(리그 8위)에 머물렀던 키움의 득점권 타율(주자가 2루 이상 있을 때의 타율)은 이달 30일 기준 0.290으로 상승했다. 이달 득점권 타율만 놓고 보면 삼성 라이온즈(0.295), 한화 이글스(0.294)에 이어 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다.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비록 테이블 세터(1·2번 타자) 출루율은 지난달 0.316에서 이달 30일 기준 0.288로 감소한 키움이지만 중심 타선 장타율은 같은 기간 0.409에서 0.424로 높아졌다. 최근 키움 4번 타자 김혜성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지난달 0.280에서 이달 30일 기준 0.300으로 늘었다. 4번 타자를 맡게 된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의 기록만 따로 보면 타율이 0.328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4, 5월을 잘 이겨내고 있는 건 마운드의 힘, 그리고 수비 덕분”이라면서 “이 두 가지가 없었다면 우리는 도미노처럼 무너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은 이번 주중엔 삼성, 주말엔 한화와 3연전을 치른다.
  • 물방망이에 무너진 마운드…7위로 추락한 미라클 두산

    물방망이에 무너진 마운드…7위로 추락한 미라클 두산

    최근 7년 연속 코리안시리즈에 진출했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타선은 물론 투수진까지 무너지면서 지난해와 달리 ‘가을야구’도 어렵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두산은 지난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1-14로 완패하면서 3연패를 당했다. 이날 두들겨 맞은 안타만 15개나 된다. 두산은 최근 10경기에서 1승1무8패를 당했다. 26일 기준 시즌 21승1무22패를 기록해 KBO 리그 7위에 있는 두산은, 8위 KT 위즈(20승25패)와 불과 2게임차 밖에 나지 않는다. 조금만 더 삐끗하면 하위권으로 추락하게 된다는 뜻이다. ‘미라클 두산’의 부진 원인은 투타가 모두 무너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0.268로 리그 2위였던 두산의 팀타율은 현재 0.242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팀내 3할 타자는 한 명도 없다. 0.29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허경민이 가장 불방망이다. 팀 홈런도 15개로 꼴찌다. 팀 전체가 친 홈런이 KT 박병호(16홈런) 1명이 친 것보다 적은 것다. 김재환(타율 0.224·6홈런)과 호세 페르난데스(0.284)도 기대 이하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페르난데스는 경기의 흐름을 끊는 병살타를 16개나 쳤다. 주루사도 18개로 가장 많다. 그 결과 팀 타점도 161개로 8위다.투수진도 무너졌다. 두산의 평균자책점은 3.69로 리그 7위고, 불펜 평균자책점은 4.12(7위)에 블론세이브가 9개나 된다. 선발진에선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이 부상으로 장기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 하고 있다. 그나마 로버트 스탁(4승2패·평균자책점 2.40)과 최원준(3승3패 2.54)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이들도 5월 들어 각각 4경기에 등판해 1승씩을 올리는데 그쳤다. 두산 선발진의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는 19번(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으로 7위다. 볼넷도 170개로 리그 2위다. 수비도 지난해보다 헐거워졌다. 두산은 지난해 144경기에서 89개(경기당 0.61개)의 실책을 범했는데, 올해는 현재 44경기에서 44개의 실책으로 경기당 1개꼴로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양석환은 1군에 복귀해 다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고, 에이스 미란다도 6월 중순이면 돌아온다. KBO 관계자는 “워낙 저력이 있는 팀이라 주축 선수들이 돌아오면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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