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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경남 국비 확보 총력

    김기현 울산시장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김 시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빌딩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국비 확보 관련 중점관리 대상 사업 26건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당정협의회에는 정갑윤(울산 중구) 국회부의장과 강길부(울산 울주), 박대동(울산 북구), 이채익(울산 남갑), 박맹우(울산 남을) 의원 등 지역 의원이 전원 참석했다. 김 시장은 사업 대부분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울산의 산업구조를 첨단화하는 것으로 국가 경제 발전을 주도할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 전지 융합 실증화단지 구축사업’은 새누리당의 대선 공약으로 신청 사업비 50억원(총사업비 432억원)의 전액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 자동차 산업의 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그린전기자동차 차량부품 개발 및 연구기반 연구사업’은 300억원(총사업비 1501억원)의 지원 등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예산 편성 초기와 마무리 시점, 국회 심의 과정 등 3단계에 걸쳐 정치권과 지역의 역량을 총결집,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6월 새누리당 울산시당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당정협의회까지 2개월 동안 4번이나 서울을 찾았다. 경남도도 이날 국회귀빈식당에서 홍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새누리당 경남도당과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새누리당 소속 지역 의원 15명 가운데 해양수산부 장관인 이주영 의원과 김재경·강기윤 의원, 철도 비리 혐의로 구속된 조현룡 의원 등 4명을 제외한 11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내년도 국고 예산 반영이 꼭 필요한 경남 미래 50년사업과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 또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성공 여부가 걸린 카지노 설치를 위해 오는 12월로 예정된 문화체육관광부 ‘복합리조트 종합계획’에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홍 지사는 “경남의 주요 정책과 현안 과제들이 국가 주요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내가 판사라면? 광주지법 새달 29일 양형 콘퍼런스

    “내가 판사라면 이 경우에 어떤 처벌을 내릴까.” 법원이 주요 사건마다 끊이지 않는 양형 논란의 해법을 찾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구체적 사례를 통한 설문조사와 양형 심리 등으로 시민과 법조인들의 법 감정 차이를 실증적으로 파악하고 토론하는 자리는 사실상 처음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광주지방법원은 다음달 29일 ‘공감받는 재판을 위한 생각 나눔, 죄와 벌, 여러분이 판사라면’을 주제로 양형 콘퍼런스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법원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감받는 재판을 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은 무엇인지 등을 고민하고 연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콘퍼런스는 전문가 토론회, 모의재판과 모의배심, 시민 토론회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2~3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광주지법 홈페이지(gwangju.scourt.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광주지법 총무과(062-239-1512, 1566)로 하면 된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여성 임원 많으면 기업 성과 높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발표

     여성관리자 비율이 증가하거나 여성 임원이 있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자기자본이익률(ROE), 매출액수익률(ROS), 매출액증가율 등 기업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강민정 박사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세미나’에서 ‘여성고용 확대가 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효과’란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된 이 연구는 코스피(KOSPI) 상장기업 중 500인 이상 기업 170개사를 대상으로 ?2013년 기준 여성관리자 비율 및 여성 임원수와 기업의 주요 재무성과의 상관관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여성근로자 및 관리자 비율이 증가한 기업과 감소한 기업의 주요 재무성과를 비교했다.  연구에서 의사결정 지위에 있는 여성관리자와 여성임원 수가 많은 기업일수록 재무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ROE 평균은 여성관리자 비율이 증가한 기업 집단이 감소한 기업 집단보다 2배 이상 높고, ROS 평균도 여성 임원을 1명 이상 보유한 기업이 여성 임원이 전무한 기업보다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인력 활용 우수기업(여성관리자 비율 상위 25%)은 부진기업(5년간 여성관리자 비율 0%)보다 최근 5년간 재무성과 감소가 상대적으로 덜 했다. ROS는 우수기업이 34% 감소해 KOSPI 평균 63% 감소의 절반에 그친 데 비해 부진기업은 267%가 감소해 KOSPI 평균의 4배가 넘었다. ROE도 우수기업은 11% 감소해 KOSPI 평균 115% 감소의 10분의 1 수준인데 비해 부진기업은 157% 줄었다. 2013년 기준 매출액도 우수기업은 증가한 데 비해 부진기업은 감소했다.  강 박사는 “여성관리자 및 여성 임원급의 활용이 기업 성과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며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이 장기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열린세상] 교황이 남기고 간 메시지/이정옥 대구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열린세상] 교황이 남기고 간 메시지/이정옥 대구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프란치스코 교황의 여운은 깊다. 몸은 이 땅을 떠나 바티칸으로 돌아가셨지만 그가 남긴 메시지는 우리 곁에 머물러 있다. 평화와 화해, 죽음의 문화가 아닌 삶의 문화와 돈의 세계화가 아닌 연대의 세계화의 메시지가 그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진정한 대안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 그러나 대안과 현실은 다를 수 있다고 치부하며 살았다. 교황의 메시지를 들으며 떠오르는 성경 말씀이 있다. 성경을 보면 유대의 아들 예수가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청하며 말을 건네는 구절이 나온다. 예수의 말 건넴은 이방인과의 어떤 접촉도 금하고 있는 유대 율법에 대한 도전이나 다름없다. 그런데도 예수는 이방인에게 다가가 먼저 말을 건네고 있다. 그럼으로써 예수는 유대 율법 그 너머의 세계, 선민도 이방인도 없는 인류 보편의 사랑의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끝에 유대의 아들이자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는 유대 율법사들의 손에 의해 십자가의 형틀에 못 박힌다. 그러나 유대 율법을 위반함으로써 예수는 인류의 구원자가 되고, 인류 또한 사해동포가 된다. 사해동포의 세계가 평화와 화해, 연대의 세계다. 이 틀이 천부인권과 인간 존엄의 기본 틀을 만들어 줬다. 이 귀중한 선물이 훼손되고 망가지고 있다. 우리는 지정학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크고 작은 경계선을 긋고 그 안에서 생을 영위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나 그 생의 방식이 동일하지는 않다. 경계선을 넘어 나와 다른 것들과 만나 소통함으로써 끊임없이 낡은 나를 새로운 나로 재창조해 나가는 평화와 화해의 삶의 방식이 있는가 하면 닫힌 마음으로 나와 다른 것들을 낯설어하며 낯설기 때문에 두려워하고, 두려워하기 때문에 공격하려고 하는 대결의 삶의 방식이 있다. 우리는 흔히 대결을 강자의 것으로, 화해를 약자의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웃는 얼굴로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자가 약자일 수 없을 것이며, 핏빛 어린 눈동자로 대결을 부추기는 자가 강자일 수 없을 것이다. 대결의 길로 치닫는 자 그는 강한 척하나 약한 자이고 용감한 척하나 비겁자일 따름이다. 진정으로 강한 자로서 그것이 지역감정이든 아니면 미래에의 발전 비전이든 경계선을 넘어 나와 다른 것을 만나는 자는 새로운 것의 창조를 위한 거대한 기회의 축복을 받은 자다. 차이가 없으면 창조도 없다. 같은 것을 아무리 같은 것에 서로 보태도 새로운 것을 탄생시킬 수 없다. 남과 여의 차이가 없으면 새 생명의 탄생도 없다. 차이를 창조의 원천으로 받아들이며 나와 같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만큼이나 나와 다른 것을 소중히 여기며 나와 다른 것이라고 해서 이를 경멸 또는 사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자가 강한 자이고, 용감한 자다. 나와 다른 것과의 만남은 제로섬의 게임이 아니라 윈-윈의 게임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들이 있다. 다른 사람도 나와 똑같은 인간이라는 것,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갖고 있다는 것, 존엄성은 공존 이상의 것이라는 것, 정의가 없는 곳에서는 존엄성도 자유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매순간 확인하면서 타자와의 만남을 고마워하는 것들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요구들에 응답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는 갖고 있다. 공감의 능력이 그것이다. 우리에게는 너의 기쁨과 슬픔을 나의 기쁨과 슬픔으로 받아들이는 공감의 능력이 있다. 공감의 능력이 있음으로 해서 사랑의 비약이 있고, 사랑의 비약이 있음으로 해서 생의 약동이 있다. 지금 우리는 이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불의에 분노하고, 세월호의 비극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 분노와 눈물이 생을 약동케 하여 우리로 하여금 죽음의 문화를 뒤로하고 화해와 평화, 연대의 세계화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기본 추동력이 될 것이다. 조선왕조라는 봉건의 질곡 속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인류 보편의 가치를 받아들였던 조상들의 음덕이 정말 꼭 필요한 때에 우리에게 깊은 울림으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멀리 보고 가는 길에는 공명과 응답이 있다는 역사의 법칙과도 같은 현실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를 깊이 깨우친다. 마치 “이래도 믿지 않겠니?”라고 외치는 것 같다.
  • [부고] 사회학 선구자 홍승직 前교수

    [부고] 사회학 선구자 홍승직 前교수

    원로 사회학자 홍승직 고려대 명예교수가 4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85세. 고인은 워싱턴대 사회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0년 고려대에 사회학과를 설립하고 후학을 양성해 왔다. 고인은 조사방법론 등 사회학 실증주의를 국내에 소개해 우리나라 사회학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유족으로 부인 송재언씨와 딸 숙화·욱화·은화·구화·대화·준화·영화씨, 사위 우철구(영남대 명예교수)·이장희(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박선호(동부자산운용 준법감시인)·이가상(다사랑교회 목사)·조호연(경남대 사학과 교수)·김인철(호주 거주)씨, 동생 홍승호(전 나고야 총영사)씨 등이 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은 6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충남 천안 공원묘지다. (02)923-4442.
  • “좋은 이름이 곧 행복한 삶의 지름길”…작명, 개명 수요 급증

    “좋은 이름이 곧 행복한 삶의 지름길”…작명, 개명 수요 급증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이름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 마주하는 사람의 이름을 통해 그 사람을 기억하고 연상하며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이처럼 이름은 타인에게 나를 소개할 때 가장 먼저 각인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많은 사람들이 타인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혹은 자신의 만족을 위해 개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작명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많은 부모들이 아기를 낳고 나서 아기 이름을 작명할 때, 이름 개명 혹은 회사 설립 후 상호를 지을 때, 유명한 작명소를 방문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난 2005년 대법원 판결로 인해 개명 신청과 절차, 허가 등이 매우 간편해지면서 전국의 많은 작명소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25년간 천기작명법에 따라 작명을 하며 꾸준히 성명학을 연구해 온 성민경 이름박사가 작명과 개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 화제다. 성민경 이름박사는 수년간 성명철학을 연구, 동양 사상의 근간이 되는 음양오행설 및 삼원설을 토대로 성명의 음양, 획수, 음운, 자의 등을 연구 및 분석하여 그 사람의 운명과 길흉화복을 판단하는 ‘천기작명법’을 완성했다. 지난 2006년 특허청에 작명법 서비스로 등록되기도 한 천기작명은 수백 년간 이름에 대한 통계학적 실증을 바탕으로 후천적인 운세에 높은 적중률을 보이는 전통성명학으로, 이름의 좋고 나쁨을 가려내 인생의 행복을 추구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즉 천기작명법의 핵심은 좋은 이름을 가지는 것이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는 것이다. 성 박사는 “각 개인에게 맞는 사주도 모르는 채 이름을 짓는 건 몸의 치수를 모르고 양복을 만드는 것과 같다”며 “사주를 풀어보면 타고난 선천적인 성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이름으로 작명과 개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주를 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지은 이름이 좋은 이름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성 박사는 단순히 한자 뜻풀이로 이름을 짓지 말 것을 조언하며, “천지우주의 기운을 강하게 타고날 수 있도록 각자의 운명에 맞는 천기를 맞춘 시간에 이름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 박사는 TV, 언론매체, 네이버 인물정보에도 널리 소개되어 잘 알려진 사회적 공인으로 특히 ‘왜 이름을 함부로 짓는가 파동성명학’의 지적재산권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를 얻기도 했을 만큼 파동성명학 분야의 국내 1인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성민경 이름박사는 작명, 개명 유명한 곳으로 강남작명소와 대구작명소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www.name114.com)에서는 ‘천기작명법’에 관한 정보와 개명신청방법, 무료이름풀이 등을 볼 수 있으며 작명과 개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대한민국 검·경의 개과천선을 바란다/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

    [기고] 대한민국 검·경의 개과천선을 바란다/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

    얼마 전 종영된 유능하지만 악질적인 변호사가 사고 후 기억상실증을 겪으며 본연의 인간성을 회복하는 내용을 다룬 TV 드라마를 흥미롭게 지켜본 적이 있다.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극적인 상황들이 연출되기는 했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한 내용들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드라마가 더 현실적이고 현실이 더 드라마틱하다는 말이 있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현실은 허황된 드라마보다 더 황당하다.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내 자식, 혹은 내 자신이 수장되는 고통을 겪어야 했던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지난 100일을 견뎌 왔다. 희생자 수색이 난항인데 세월호 특별법도 오리무중이다. 정치권도 실망스럽지만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일가에 대한 검거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태도는 물론, 검찰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다. 유씨와 자녀, 관계자 모두를 찾아내겠다며 공권력을 총동원했다. 수천억원에 달한다는 그들의 재산, 온갖 비리 백화점이라는 그들의 악덕행위 등을 언론에 흘려가며 기필코 잡아내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반복했다. 심지어 유씨 시체 발견 발표 하루 전까지도. 그동안 검찰과 경찰은 수사권한을 놓고 마찰이 끊이지 않았으며 매끄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유씨 사건은 해도 너무하다. 검찰과 경찰이 얼마나 많이 동원됐는지, 검찰의 검거의지가 얼마나 큰지도 언론을 통해 충분히 피력됐다. 그만큼 국민들은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시체 발견 40일이 지나서야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 발표를 하고 난 바로 그날 밤, 유씨 시체 발견이 언론에 알려졌다. 수백명의 검찰과 수천명의 경찰이 두 달간 찾아다닌 바로 그 70대 노인은 이미 수십일 전에 주검이 되었는데도, 발견한 지 40일이 지나서야 확인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국민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민생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검찰과 경찰의 불통이 이 정도일 줄이야. 국가개조를 선언한 대통령은 세월호 사건으로 해경에 대한 해체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제 국가개조는 검찰과 경찰의 개조부터 시작해야 할 판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검찰과 경찰의 무능하고 불통의 모습은 기억상실로 묻어버리고 이제라도 검찰과 경찰이 본연의 임무와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공권력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가 힘들 것이다.
  • 시속 40km, 3m 장애물 넘어…美해군 수륙양용 ‘씨탱크’ 공개

    시속 40km, 3m 장애물 넘어…美해군 수륙양용 ‘씨탱크’ 공개

    미국 해병대가 해상에서 최대속도 시속 40km로 이동해 최대높이 3m에 달하는 방파제도 극복할 수 있는 ‘씨탱크’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상륙정을 최근 공개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 수륙양용 운송차량의 명칭은 ‘초중량 수송 상륙정’(UHAC). 미 해군연구소(ONR)와 해병대 전투연구소(MCWL), 그리고 민간업체 나바텍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상륙정은 최근 하와이 벨로우즈 해병대 훈련장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한 달여간 진행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 RIMPAC : Rim of the Pacific Exercise·6월 26일~8월 1일)에서 실증을 위해 참여한 이 상륙정은 실물 크기의 절반인 프로토타입이다. 이 축소형 모델은 전장 13m, 전폭 8m, 전고 5m로, 시속 8km의 속도로 해상 훈련에 임했지만, 최종적인 실물 상륙정은 전장 25m, 전고 10m에 달하는 크기로 M1A1 탱크 3대 혹은 화물 200톤까지 운송할 수 있다. 또한 이 상륙정은 프로토타입 속도의 5배인 최대속도 시속 40km로 이동할 수 있다. 이는 공기부양 상륙정(LCAC)으로 알려진 해군의 호버크라프트(공기부양선) 속도의 절반에 해당하지만, 3m에 달하는 방파제 같은 장애물도 쉽게 극복하는 등 험난한 지형을 이동하는 데 용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해상 데모 훈련에서는 이 프로토타입이 군수지원함이자 도크형 상륙함인 러시모어(USS Rushmore)의 웰독에 들어가는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앞으로 개발될 실전 모델의 성공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현재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진행 중인 ‘환태평양훈련’에는 총 22개국에서 40여척의 함정과 잠수함, 200여대의 항공기, 2만 5000여명의 병력이 참가하고 있으며, 그간 참가해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불참하고 처음으로 중국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미 해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림팩훈련] 美해병대 비밀병기 ‘씨탱크’ 공개…3m 장애물도 ‘훌쩍’

    [림팩훈련] 美해병대 비밀병기 ‘씨탱크’ 공개…3m 장애물도 ‘훌쩍’

    미국 해병대가 해상에서 최대속도 시속 40km로 이동해 최대높이 3m에 달하는 방파제도 극복할 수 있는 ‘씨탱크’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상륙정을 최근 공개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 수륙양용 운송차량의 명칭은 ‘초중량 수송 상륙정’(UHAC). 미 해군연구소(ONR)와 해병대 전투연구소(MCWL), 그리고 민간업체 나바텍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상륙정은 최근 하와이 벨로우즈 해병대 훈련장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한 달여간 진행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 RIMPAC : Rim of the Pacific Exercise·6월 26일~8월 1일)에서 실증을 위해 참여한 이 상륙정은 실물 크기의 절반인 프로토타입이다. 이 축소형 모델은 전장 13m, 전폭 8m, 전고 5m로, 시속 8km의 속도로 해상 훈련에 임했지만, 최종적인 실물 상륙정은 전장 25m, 전고 10m에 달하는 크기로 M1A1 탱크 3대 혹은 화물 200톤까지 운송할 수 있다. 또한 이 상륙정은 프로토타입 속도의 5배인 최대속도 시속 40km로 이동할 수 있다. 이는 공기부양 상륙정(LCAC)으로 알려진 해군의 호버크라프트(공기부양선) 속도의 절반에 해당하지만, 3m에 달하는 방파제 같은 장애물도 쉽게 극복하는 등 험난한 지형을 이동하는 데 용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해상 데모 훈련에서는 이 프로토타입이 군수지원함이자 도크형 상륙함인 러시모어(USS Rushmore)의 웰독에 들어가는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앞으로 개발될 실전 모델의 성공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현재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진행 중인 ‘환태평양훈련’에는 총 22개국에서 40여척의 함정과 잠수함, 200여대의 항공기, 2만 5000여명의 병력이 참가하고 있으며, 그간 참가해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불참하고 처음으로 중국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미 해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일본 ‘독자개발 스텔스機’ 성능 “美·中 넘는 수준”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일본 ‘독자개발 스텔스機’ 성능 “美·中 넘는 수준”

    1990년대 중반, 우리나라에서는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가수 심신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가요계를 강타했던 적이 있었다. 20여 년이 지난 2014년, 일본 열도에 등장한 심신이 일본인들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20여 년 전의 심신이 가수였다면 이번에 일본에 등장한 심신(心神)은 일본 방위성이 야심차게 개발한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개발을 위한 기술적 징검다리, 이른바 선진기술실증기(ATD-X : Advanced Technology Demonstrator-X)였다. -F-35 100대 추가 구입한다더니 지난주 미국을 방문한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텍사스 주 포트워스(Fort Worth)에 위치한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사의 F-35 전투기 공장을 방문해 이 회사 고위 관계자들과의 접견 자리에서 F-35 전투기의 가격이 조금 더 내려가면 100대를 추가 구매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일본은 F-15CJ/DJ 계열 전투기 204대와 F-2A/B 지원 전투기 89대, F-4E 전투기 60여대 등 350대의 전투기를 보유 중이다. 이 가운데 F-4E 전투기는 42대의 F-35A로 대체 예정인데, 문제는 주력 전투기로 운용중인 200여 대의 F-15 시리즈이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지난 2007년부터 F-15J 개(改)라는 명칭으로 68대의 F-15에 대한 현대화 개량 사업을 마쳤고, 차후 신형 전투기 도입 사업의 전개 방향에 따라 이러한 현대화 개량 사업 규모를 156대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렇게 되면 2020년대 이후 항공자위대의 전력은 42대의 F-35A와 F-2A/B 89대, F-15J 개(改) 150여대 등 300여 대 가량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지원 전투기를 제외하고 항공자위대가 순수하게 전투기 전력으로 구분하는 F-35A와 F-15J 계열은 2020년까지 280여대 수준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현재 일본은 노후화가 점차 심해지고 있는 초기 도입분 F-15J 전투기를 개량해 2030년대까지 사용할지, 아니면 새로운 전투기를 도입해 기존 노후 전투기를 퇴역시킬지를 고민하고 있는데, F-15가 퇴역한다면 150여대, 개량사업을 통해 장기 운용이 확정된다면 100여대 가량의 신형 전투기 소요가 발생한다. 오노데라 방위상의 ‘F-35 100대 추가 도입 검토’ 이야기는 바로 이 물량을 염두에 둔 물량이다. 하지만 2030년대 이후가 되면 개량 사업을 거쳤더라도 기체 노후가 심각한 F-15를 신형 기체로 대체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50~100여대 가량의 신형 전투기 소요가 더 발생한다. 일본은 노후화된 F-15 전투기 일부와 2030년대부터 도태가 이루어질 F-2A 지원 전투기를 F-3 전투기와 그 개량형으로 대체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지만, 전통적인 미국의 주요 전투기 구매 고객이었던 일본의 독자 전투기 개발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는 미국의 압력이 예상되기 때문에 F-3 전투기의 본격 개발과 대량 양산은 마냥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F-3 전투기, 성능은? 이번에 공개된 ATD-X 기체는 엄밀히 말해 전투기가 아니다. 일본이 가칭 F-3라고 이름 붙인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독자 개발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제작한 기술실증기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실제 전투기보다 작은 사이즈의 이 실증기를 통해 비행・스텔스・항공전자 능력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 수준을 검증하고, F-3 전투기를 개발하기에 충분한 기술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면 이 실증기를 확대하여 진짜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방위성 기술연구본부는 ATD-X 이외에도 23DMU(Digital Mock-up)와 24DMU, 나아가 25DMU 디자인을 속속 내놓으며 스텔스 전투기 형상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년(일본 연호 평성 23년) 설계한 23DMU는 미국의 F-22를 강하게 의식한 형상을, 이를 더욱 개량해 2012년 내놓은 24DMU는 F-22의 원형인 YF-22에 패배했던 미국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의 YF-23과 유사한 형상이었다. 일본은 24DMU에 공중기동성능과 무장 능력, 첨단 항공전자장비 등의 통합을 전제로 25DMU 형상을 개발한 뒤, ATD-X를 통해 얻은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0년 중반에 F-3로 명명된 독자 모델 전투기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F-3 전투기의 성능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항공자위대는 이 전투기의 성능이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 J-20을 압도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으며, 현재 관련업계를 통해 흘러나오는 엔진 및 레이더, 무장 성능 등의 조각 정보들을 종합해 볼 때 대단히 우수한 성능의 기체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이 전투기는 전장 15.7m, 전폭 10.6m 수준의 크기로 F-35보다는 크고 F-22보다는 약간 작은 크기로 제작될 예정인데, 약 33,000파운드의 엔진 추력을 갖출 예정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크기와 속도 성능은 미국의 F-22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자위대는 여기에 내부 무장창을 갖춰 공대공・공대지 무장을 탑재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현재 방위성 기술연구본부 주도로 개발되고 있는 화력제어시스템과 레이더, 항공전자장비의 성능은 전체적인 성능이 F-22에 준하는 수준으로 전해졌다. 현재 일본 네티즌들은 이러한 소식들을 접하면서 열광하며 연일 F-3 전투기가 센카쿠 지역에서 중국 전투기와 항공모함 전단을 격파하는 UCC와 CG를 쏟아내면서 중국을 자극하고 있다. 그만큼 방위성과 미쓰비시 중공업은 고성능 전투기 개발 성공에 대해 자신하고 있고, 일본 국민들 역시 이 기체 개발에 거는 기대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계획대로 개발이 진행된다면 마하 2.3 ~ 2.5 수준의 최대 속도와 마하 1.5 이상의 초음속 순항 능력, 첨단 스텔스 능력과 고성능 레이더, 내부 무장 등 주변국의 현용 주력 전투기 모두를 압도하고, F-35와 J-20 등 차세대 전투기와 대등 이상의 능력을 갖춘 전투기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현재 방위성은 이 전투기의 개발 완료 및 양산 개시시기를 2027년으로 잡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 시기는 우리나라의 KFX 전투기가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단계에 들어갈 시기이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등장할 양국의 독자 모델 전투기들이 어떤 성능과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위에서부터 ▲ 방위성 기술연구본부가 공개한 ATD-X 심신(心神) 기술실증기 1호기 ▲ 방위성이 공개한 23DMU와 24DMU 3D 모델링 형상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열린세상] 적극적 정보공개가 국가의 성공을 이끈다/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적극적 정보공개가 국가의 성공을 이끈다/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진리 중의 하나는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구조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변증법적 형태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와 국민과의 관계로 환원해 말하자면 크게 두 가지 견해가 상호 반복되면서 진화하고 있다. 첫 번째는 국민이 국가의 운영에 매우 중요한 주체라는 사상이다. 이에 따르면 국민들이 깨우치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야 예절을 알게 돼 사회가 안정되며, 이것이 결과적으로 정부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국강병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국민을 주체로 여기는 사상은 일찍이 제나라의 관중과 진나라의 상앙에 의해 발전되면서 허약했던 제와 진을 강력한 국가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현재 선진국이라고 평가되는 대부분의 국가는 이러한 사상 위에 발전하고 있다. 둘째는 국민을 단순히 피지배자로 인식하고 국민들이 무지하고 힘이 없어야 통치가 용이하다는 사상이다. 이런 견해는 국민을 적극적으로 계몽하거나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하는 행위를 경계한다. 이는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한글창제를 선포하려 할 때 이를 강력하게 반대했던 논리 중의 하나로 작용하기도 했다. 한글이라는 쉬운 언어로 인해 국민이 깨우치면 통치하기가 어렵다는 논리였다. 현재의 관점에서 두 견해를 비교하면 두 번째의 견해는 논의의 가치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시대에 어긋난다는 데에 선뜻 동의할 게다. 그러나 조금만이라도 상세히 들여다보면 아직도 두 번째의 견해에 기초한 지배의 유혹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니 놀라울 따름이다. 후진국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나라에서조차 이러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 현상의 현대적 표현은 정부가 보유 중인 정보공개의 상황을 통해 알 수 있다. 각 국가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검색엔진 등을 이용해 특정 정보를 탐색하면 이 현상은 매우 자명하다. 대표적 인터넷 검색 사이트인 구글을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면 우리나라 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선진국 중에서는 거의 하위에 머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우리 정부의 정보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반면 영국이나 일본의 사이트를 보면 다양한 정보에 접근 가능하며 특히 정부의 문서나 정보를 놀랄 만큼 풍부하게 얻을 수 있다. 아직도 우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데 소극적이라는 방증이다. 심지어 학생들은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정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얻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통계청이 조사한 자료를 유료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현상은 국민들이 국가의 정보를 잘 알고 깨우치면 통치하기가 쉽지 않다는 두 번째의 견해가 지배하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20여년 전 미국 정부가 실시한 지역개발정책의 집행에 관한 실증적 연구로 학위논문을 작성했다. 논문을 완성하려면 지역개발 정책의 집행 과정과 결과에 대한 정부 자료가 필수적이었다. 논문의 초점이 정책 집행의 성과가 미미했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었기에 필요한 자료는 정부가 공개하기 꺼릴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연방정부의 담당공무원에게 문의한 결과, 필자의 편견과는 전혀 달랐다. 설명을 들은 담당자는 오히려 반기면서 요청한 자료를 공개한 것은 물론 필요한 질문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었다. 담당자는 연구의 결과를 꼭 알려달라는 부탁과 함께 연구 결과를 참고로 해 향후 정책의 개정 방향을 함께 논의하자는 제안도 잊지 않았다. 이런 공무원의 자세는 정부가 다양한 정보를 숙지한 국민들과 함께 사회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정책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체제를 유지하는 과정에 필수적이라 하겠다.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국적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핵심 원인이자 주체이다. 세월호 사건 이후 정부를 둘러싸고 적잖은 혼란이 지속됐다. 2명의 총리 후보자가 사퇴하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적절성 여부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정부의 국정운영 미숙과 인사 실패로 정부에 대한 신뢰는 크게 낮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국민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각자의 본분에 충실하고 있다. 정부가 이런 국민과 함께하는 게 성공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 국민 참여를 높인다면 성공 가능성은 배가될 것이다.
  • 국내 환경기업 중국 진출 ‘잰걸음’

    한국과 중국이 환경협력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환경기업들의 중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환경부가 하반기 ‘중국 환경시장 진출전략’을 가동할 계획인 가운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국 베이징과 우한에서 환경기술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잰걸음에 나섰다. 한·중 양국은 지난 3일 ‘환경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중국 내 제철소에 우리의 집진, 탈질·탈황기술을 적용하는 ‘대기오염 방지 실증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은 중동부지역을 ‘생태문명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수립, 환경문제 해결에 2015년까지 435조원을 투자한다. 특히 미세먼지를 줄이는 사업에 2017년까지 304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국이 환경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동북아 환경개선 및 국내 환경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중국이 원하는 집진·탈질·자동차 매연 저감 등 7대 유망 기술과 베이징과 산둥성 등 환경 수요가 많은 5개 중점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진출전략을 마련, 접근할 계획이다. 실제 중국의 제철소 고로(1351기) 중 29%에 달하는 392기가 노후돼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량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국내 환경기술의 실증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하반기에 ‘한·중 환경기술 실증화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법률자문·신용조사·수출보험서비스 등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위험관리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환경부는 선택적 집중을 통해 2017년까지 대중국 환경 수출액이 1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용규 환경부 과장은 “정상회담과 양해각서 교환으로 그동안 진입 장벽이 높았던 중국의 대규모 장치산업 진출이 가능해졌다”면서 “실제 투자가 이뤄지는 정부부처 및 지방성과 협력을 확대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4월 상하이와 선양에 이어 7일 베이징과 9일 우한에서 현지 맞춤형 환경기술을 소개하는 기술로드쇼를 개최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당신 사는 곳이 달라지면, 연봉도 달라진다

    당신 사는 곳이 달라지면, 연봉도 달라진다

    직업의 지리학/엔리코 모레티 지음/송철복 옮김/김영사/384쪽/1만 6000원 세계 경제지도가 변하고 있다. 각국의 새 경제 수도들이 옛 경제 수도를 대체하고 있다. 변화의 속도는 빠르고 폭은 광범위하다. 이 과정을 설명하는 좋은 예가 아이폰이다. 미국에서 설계하고 중국에서 제조하는 아이폰의 제조·공급 과정은 세계화가 일자리의 소재지를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경제 지형의 변화는 우리 삶의 거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소득뿐 아니라 교육, 기대수명, 가계 건전성, 정치 참여 등에서 크나큰 격차를 몰고 온다. 한데 문제는 격차가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 따라서 새것의 성장은 장려하고 옛것의 쇠퇴는 억제해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새 책 ‘직업의 지리학’은 바로 그 작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 뉴욕, 디트로이트 등 미국 주요 도시들에서 일어난 20여년간의 일자리와 평균 소득 추이를 분석했다. 그리고 이 도시들의 소득 수준의 등락이 다른 나라들, 예컨대 아이폰 제조 공장이 들어선 이후 궁벽한 어촌마을에서 세계 제조업의 수도로 급부상한 중국 선전의 변신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세밀하게 살폈다. 미국 학계와 언론계 등에서 저자의 실증 연구를 높이 평가하는 건 이 때문이다.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첨단기술 연구개발, 금융업 등이 발달한 보스턴의 고졸 근로자가 전통 제조업에 속하는 자동차 생산 중심지인 미시간주 플린트의 대졸 근로자보다 연봉을 2만 달러나 더 받는다. 사는 지역에 따라 이 같은 격차가 발생한 셈이다. 2012년 기준으로 애틀랜타주 하위 20% 빈곤층의 평균소득이 1만 5000달러(약 1600만원)인 것에 견주면 어마어마한 격차다. 이처럼 경제 지형으로 본 지구는 절대 평평하지 않다. 이제 이 불균형을 해소할 대안을 찾아야 하는데, 저자는 이를 미국을 중심으로 풀어냈다. 미국에 있던 제조업 중심지가 중국으로 옮겨간 이유가 궁금한 건 그게 미국 경제와 수많은 경제 주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궁금했기 때문이란 뜻이다. 이 대목이 다소 아쉽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한·중 정상회담] ‘한·중 관광의 해’ 지정… 방문 인원 年1000만명으로 확대

    한·중 정상은 3일 공동회담에서 ‘인적문화 교류를 통해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하는 신뢰관계 구축’을 강조했다. 쌍방향적이고 국민체감적인 인적 교류를 강조한 두 나라는 양국의 연간 방문 인원을 1000만명으로 확대하자고 이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15년을 ‘중국 관광의 해’로, 중국은 이듬해인 2016년을 ‘한국 관광의 해’로 각각 지정하기로 했다. 또 이날 한·중은 영사협정을 체결하고 범죄의 종류에 관계없이 자국 내에서 상대 국민을 체포·구금할 경우 4일 이내에 그 사실을 서로 통보하도록 해 양 국민의 권리와 이익을 함께 보호하기로 했다. 더불어 양국은 인문 교류의 초점을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 맞추고 ‘한·중 청년 지도자 포럼’을 신설해 차세대 청년 리더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5년간 매년 100명의 청년 리더를 상대국이 상호 초청하도록 했다. 양국은 서로의 문화예술 분야 대표들이 참여하는 ‘문화교류회의’를 구성하고 ‘한·중 영화 공동제작에 관한 협정’을 체결, 양국 영화인이 함께 참여하는 한·중 합작 프로젝트를 기획할 예정이다. 한·중 합작 영화가 공동제작 영화로 승인받으면 중국 내에서 자국 영화로 인정받을 수 있게 돼 한국 영화의 중국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국 간 방송 및 디지털 콘텐츠 공동제작 등 방송 분야의 교류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BS는 중국 CCTV와 다큐멘터리 ‘임진왜란’을, MBC는 CCTV와 다큐멘터리 ‘기후의 반란’을 각각 공동으로 제작한다. 일반 국민에게 피부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미세먼지 등 환경 분야에서도 양국은 진전된 협의를 이뤘다. 양국은 앞으로 대기오염 수치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예·경보 시스템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대기오염 예보 모형 개발과 대기오염물질 발생 원인 규명 연구를 함께 추진하는 공동연구단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대기 분야 과학기술 인력을 교류하기로 했다. 우리나라가 중국 제철소에 대기오염 방지 실증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를 이뤘다. 이 같은 노력을 위해 양국은 한·중 기후변화협력 협정을 체결해 조만간 관련 문안을 함께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원전 안전 문제와 관련해 양국은 사전 정보통보 체제를 구축해 동북아 역내의 원전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산학연의 대형 공동연구를 통해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박인수-곽복화 부부 황혼웨딩, 외도·생활고 이혼 딛고 37년만에 결실

    박인수-곽복화 부부 황혼웨딩, 외도·생활고 이혼 딛고 37년만에 결실

    박인수-곽복화 부부 황혼웨딩, 외도·생활고 이혼 딛고 37년만에 결실 가수 박인수와 곽복화 부부의 황혼 웨딩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봄비’ ‘나팔바지’로 사랑받았던 1970년대 소울가수 박인수와 가족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인수는 췌장암 후유증과 단기기억 상실증으로 투병중이다. 이런 박인수 곁을 지키는 사람은 바로 37년 전 남편 외도와 생활고로 이혼했던 전 부인 곽복화였다. 곽복화는 행복하지 못한 남편 박인수와 37년 만에 마주했다. 박인수는 그를 찾아온 아내에게 “나도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왜 인간은 유아시절 기억을 하지 못할까? (사이언스紙)

    왜 인간은 유아시절 기억을 하지 못할까? (사이언스紙)

    왜 인간은 유아시절의 기억을 거의 하지 못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고있는 이같은 ‘미스터리’에 대한 비밀이 풀렸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쥐의 신경세포를 분석해 얻은 연구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3~4세 전의 기억은 대부분 하지 못한다. 유아 기억상실증(infantile amnesia)이라 부르는 이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양한 주장을 내놓고 있지만 뚜렷히 밝혀진 바는 없다. 이번에 캐나다 연구팀이 주장한 이론은 유아의 뇌는 급속히 성장하기 때문에 새 기억이 기존 기억을 효과적으로 지운다는 것. 이같은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연구팀은 새끼 쥐들을 통해 실험했다. 먼저 쥐들에게 약한 전기 쇼크방에 넣어 ‘공포’를 경험하게 한 후 이 쥐들을 쳇바퀴에서 뛰게했다. 이후 이 쥐를 다시 전기 쇼크방에 집어넣어 그 행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쳇바퀴를 열심히 뛴 쥐들은 대부분 전기 쇼크방에서의 기억을 잃어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반대로 전기 쇼크를 경험한 쥐 중 쳇바퀴를 뛰지 않은 쥐들은 여전히 그 공포를 기억하는 행동을 보였다. 연구팀을 이를 신경생성(neurogenesis)과 연결지으며 학습과 기억 능력을 담당하는 대뇌 측두엽의 해마(Hippocampi)를 중요한 열쇠로 평가했다. 해마는 출생 이후 몇 년 동안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이후 서서히 활동양이 줄어든다. 연구를 이끈 캐서린 에이커스 박사는 “새끼 쥐들이 쳇바퀴를 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신경세포가 잘 생성된다” 면서 “이 과정에서 새로운 기억이 기존 기억을 지워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물로 신경세포 생성을 억제당한 쥐들은 일반 쥐보다 기존 기억을 더 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北 동해 발사체 3발 ‘초정밀 전술유도탄’인 듯

    북한이 새로 개발한 전술유도탄을 시험발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새 전술유도탄을 전날 북한이 쏜 단거리 발사체와 같은 것으로 추정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최첨단 수준에서 새로 개발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하시었다”면서 “시험발사를 통하여 전술유도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 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되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중앙감시소에서 전술유도탄의 시험발사 명령을 직접 내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밝힌 새 전술유도탄이 전날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쏜 3발의 단거리 발사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어제 발사한 발사체의 궤적 등을 분석한 결과 300㎜ KN09 방사포로 판단된다”면서 “사거리 연장을 위한 성능 개량 시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은 북한이 ‘전술유도탄’이라고 언급했다는 점에서 300㎜ 방사포에 유도장치를 탑재했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분석이 엇갈린다. 이날 미국 CNN방송은 “북한의 신기술 징후가 전혀 없다”는 미 국방부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해 북한의 전술유도탄 발사가 성공했을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 일각에서는 북한이 이례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갖춘 무기의 시험발사를 대외에 밝힌 이유와 관련, 한국과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도 해석했다. 한편 이날 김 제1위원장의 시험발사 참관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변인선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등이 수행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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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대진 교수, “컴퓨터, 인간과 똑같은 생각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

    송대진 교수, “컴퓨터, 인간과 똑같은 생각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

    -뉴로퀀톨로지 학술지 통해 논문 발표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을 비슷하게 흉내 낼 수 있다 해도 인간과 똑같은 생각 자체를 가지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논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송대진 교수는 ‘뉴로퀀톨로지’(NeuroQuantology)라는 학술지를 통해 ‘의식의 계산불가성’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기술 등의 발달로 물체가 아주 빨리 날아가도록 만든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빛의 속도보다 빠를 수 없다는 결과를 보인 상대성이론과 비슷하게 아무리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을 흉내 낸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생각 자체를 가지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 송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자기 언급’(self-reference)이라는 러셀의 역설 등에서 사용된 방법을 바탕으로 양자역학적으로 접근해 인간의 생각이 본질적으로 컴퓨터로는 계산하거나 프로그래밍 할 수 없는 부분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줄자를 가지고 다른 물체의 길이를 측정할 수 있지만 줄자 자신의 길이는 측정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인간의 의식세계도 이와 같은 컴퓨터로 계산될 수 없는 부분을 내포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논문을 통해 증명했다. 송 교수의 논문을 지지하는 이탈리아 팔레르모 대학(University of Palermo)의 몰테니 교수(Prof. Diego Molteni)는 “송 박사의 연구결과는 인간의 본질이 완전한 실증적인 환원주의로 접근했을 때 컴퓨터로 계산될 수 없는 부분을 가진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송대진 교수는 옥스퍼드 대학 양자컴퓨터센터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근무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에너지 특집] 현대건설, 그린 스마트 기술로 에너지 제로 하우스 꿈꾼다

    [에너지 특집] 현대건설, 그린 스마트 기술로 에너지 제로 하우스 꿈꾼다

    현대건설은 2018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0% 감축, 2020년 에너지 제로 하우스(Zero-House)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 탄소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새로운 기술 개발로 에너지 절감에 나섰다. 현대건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대기전력 자동차단 절전형 콘센트’는 가전제품 사용을 사용할 때는 전원을 공급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한다. 이로써 가정에서 전기 사용량의 10~20%를 절감할 수 있다. 반포 힐스테이트, 백련산 힐스테이트, 광장 힐스테이트 등에 적용됐고 이어서 다른 아파트에도 설치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도 짓고 있다. 건물 내부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절감도 실현 가능한 그린 스마트(Green+Smart) 기술을 실증하기 위해 ‘그린 스마트 빌딩 실증 연구시설’을 세우고 있다. 현재 경기 용인시 마북동의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내에 짓고 있으며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 연구시설은 고객들의 생활양식을 고려해 쾌적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주거 실증시설’과 첨단 근무환경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는 ‘오피스 실증시설’, 다양한 조건의 실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다목적 테스트 실험시설’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연구시설에는 각종 친환경 및 에너지 저감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와 건물 에너지 분야 협업으로 개발 예정인 첨단기술과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Micro Energy Grid·건물이나 건물군 단위의 에너지 망) 기술, 에너지·환경 관리 시스템 등도 대거 적용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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