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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쎈여자’ 도봉순·박형식, 사랑이 되찾아준 봉순이의 괴력 ‘사이다 엔딩’

    ‘힘쎈여자’ 도봉순·박형식, 사랑이 되찾아준 봉순이의 괴력 ‘사이다 엔딩’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과 박보영이 서로에 대한 굳건한 사랑을 확인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4회에서는 특별한 힘을 잃고 평범한 여인으로 돌아간 봉순(박보영 분)의 일상 적응기와 또 한 번 위기상황에 놓이는 봉순, 민혁(안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순수 괴력녀’ 봉순은 여성 연쇄 납치사건의 범인 장현(장미관 분)의 덫에 걸려 괴력을 모조리 잃어버린 상황. 다행히 봉순은 민혁과 국두(지수 분)의 등장으로 목숨을 구했고, 장현은 국두와의 추격전 끝에 추락 사고를 당한 뒤 실종됐다. 그렇게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은 종결되는 듯 보였다. 사건 이후로 봉순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봉순은 경심을 구한 대신 힘을 잃게 됐고 바라던 일이긴 했지만 익숙한 게 없어진 허전함은 예상보다 컸다. 봉순은 평소처럼 사과즙을 손으로 짜내지도 못했고,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치여 넘어지기도 했다. “난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앞으로 난 보통 사람으로 살아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제는 맘 편히 늦은 시간까지 다닐 수도 없고 이젠 다른 사람을 지켜줄 수도 없다. 누군가를 맘대로 도와줄 수도 없다. 나 도봉순은 이제 진짜 평범한 사람이 됐다”는 봉순의 독백은 안타까움마저 자아냈다. 하지만 봉순은 굳게 마음먹고 파이팅을 외쳤다. 봉이처럼 순은 표면적인 힘만 센 것이 아니라 내면마저도 ‘슈퍼 파워걸’이었다. 힘들어하는 봉순의 옆엔 힘 쓰는 건 이제 자신이 다 할테니 자신을 좀 신경써달라고 말하는 든든한 남자친구 민혁이 있었다. 민혁은 자신의 옆에서 잠든 봉순이 일어나려고 하자 그녀를 끌어당겨 초밀착 상태로 ‘아이컨택’하게 만든 뒤 “나 좀 봐줘”라고 청했다. 이에 봉순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보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나 좀 사랑해줘”라는 말에도 “하고 있어요”라고 답한 봉순. 그리고 봉순의 눈에선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이어 봉순은 “넌 땅콩 같아서 이 안에 넣고 다닐 수 있는데 네 가슴 속에 내가 없는 것 같아”라는 민혁의 고백에 “있어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고, 민혁은 눈물로 “사랑한다”며 봉순을 품에 안았다. 그렇게 완벽하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다시 달달해졌다. 괴력 때문에 조금은 스펙터클했던 동갑내기 멍뭉커플의 평범한 연애는 조금 더 풋풋했다. 손잡고 길거리도 거닐고 소풍도 가는 등 평범한 연인들처럼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도 급상승했다. 그렇게 웃는 일만 남아있을 것 같던 멍뭉커플이지만 위기는 또 한 번 찾아왔다. 이들이 행복한 연애를 즐기는 사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장현이 기자로 완벽하게 위장해 태연하게 아인소프트 건물에 들어온 것. 급기야 장현은 봉순을 납치해 건물 옥상에 묶어놓고 그녀의 몸에 폭탄까지 설치했다. 민혁은 가까스로 봉순이 있는 곳을 발견했지만 쇠사슬로 꽁꽁 묶여있는 탓에 문을 열고 들어갈 수가 없었다. 봉순은 시한폭탄이 있다며 제발 가라고 소리쳤지만 피투성이가 된 민혁은 “가긴 어딜가. 혼자 두고 안 가. 같이 가. 봉순아 울지마”라며 오히려 봉순을 다독였다. 제발 가라는 봉순과 절대 혼자 두고 안 간다는 민혁. “제발 저 사람 살리게 해주세요”라는 봉순의 절규에 하늘도 감동한 걸까. 봉순에게 기적처럼 다시 괴력이 생겼고, 그녀는 다시 ‘슈퍼 파워걸’이 돼 예전처럼 문을 박차고 나와 폭탄을 하늘 멀리 날려버렸다. 하늘에서 팡팡 터지는 시한폭탄처럼 시청자들의 통쾌함도 폭발했다. 민혁과 봉순은 그제서야 서로를 품에 안았고 시청자들도 안심할 수 있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멍뭉커플의 설렘 가득 로맨스와 스펙터클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박형식, 무릎베개 데이트 포착 ‘달달’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박형식, 무릎베개 데이트 포착 ‘달달’

    ‘힘쎈여자 도봉순’ 위기 속 꽃 피는 박보영 박형식의 그림같은 피크닉 데이트가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측은 8일 공원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박보영 박형식의 사진을 공개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 김장현(장미관 분)에게 납치된 나경심(박보미 분)을 구하려다 함정에 걸려 무고한 사람을 다치게 해 괴력을 잃게 되는 도봉순(박보영 분)과 힘을 잃고 쓰러진 봉순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으로 마무리 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후 공개된 14회 예고에서 민혁은 힘을 잃고 자신이 이제 더는 특별하지 않다고 말하는 봉순에게 “네가 특별하든 특별하지 않든 나는 상관없다고”라고 봉순을 위로하며 위기 속 더욱 단단해진 두 사람의 관계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후 봉순이 민혁에게 “조심하셔야 돼요”라며 걱정하는 눈빛을 보내고 민혁이 다급한 목소리로 봉순을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타 두 사람 앞에 또 다른 위기가 닥친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그런 가운데 박보영과 박형식이 여느 평범한 연인들같이 공원에서 봄맞이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두 사람이 위기 속 달달한 데이트를 하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영과 박형식은 벤치에 마주앉아 서로에게 도시락을 먹여주며 꿀눈빛을 보내 보는 이들마저 달달하게 만든다. 박보영은 여성스러운 라벤더색 원피스에 귀여운 모자를 쓰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박형식뿐만 아니라 모든 남심(男心)을 녹였다. 그런 박보영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세상 다 가진 듯 웃어 보이는 박형식의 모습에서 봉순을 향한 애정이 물씬 느껴진다. 두 사람의 피크닉은 잔디밭에서 정점을 이룬다. 돗자리 위에서 박보영의 무릎 위에 머리를 대고 따사로운 봄 햇살에 살짝 눈을 찌푸린 박형식과 수줍은 듯 옅은 미소를 지어보이는 박보영의 모습은 순정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 비현실적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나란히 엎드려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보내는 박보영과 박형식의 풋풋한 인증샷은 극강의 케미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본방사수의 욕구를 자극한다. 해당 장면은 힘을 잃은 봉순을 위로하기 위해 민혁의 제안으로 함께 소풍을 떠난 도봉순과 안민혁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봉순이 싸온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고 잔디밭에 나란히 누워 만화책을 보는 등 봄처럼 따스하고 훈훈한 데이트 장면이 될 것이 예상돼 시청자들로 하여금 광대 미소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 관계자는 “위기 속 더 깊어진 봉순과 민혁의 로맨스가 그려질 예정이다. 두 사람의 더욱 깊어진 감정선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또한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또 한번 두 사람을 덮치며 긴장감 높일 것”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 연쇄실종사건 범인과 봉순의 맞대결로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넘치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14회는 오늘(8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JS픽쳐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마를 보았다’…장애여성 8년 감금, 성노예 삼은 부부

    장애를 가진 여성을 집안에 감금하고 성 노예로 삼은 영국의 부부에게 각각 징역 18년형, 3년형이 선고됐다. 영국 북아일랜드 아마주에 사는 케이스 베이커(61)와 캐롤라인 베이커(54) 부부는 5년 전인 2013년 지체장애 여성을 8년간 집에 가둬둔 채 성 노예로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2004년 실종신고가 돼 있었으며, 이후 케이스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범죄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피해자를 난방도 되지 않는 방에 가뒀으며, 문고리를 잘라내 도망갈 수 없게 한 뒤 성 노예로 학대했다. 2012년 피해여성은 이웃 주민들의 신고 덕분에 구출됐는데, 이후 이 여성이 갇혀 있었던 방의 모습이 공개됐을 때 영국 전역은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방 전체는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고 침대 매트리스는 너무 더러워서 손을 대기 힘들 정도였다. 베이커 부부는 이 피해여성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하는 등 변태적인 행각을 8년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집에 감금하기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난 후부터 피해 여성의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졌지만 단 한 번도 치료를 받지 못한 사실도 밝혀졌다. 집 밖으로 나온 피해여성이 처음 내뱉은 말은 “자유”(Freedom)였다. 2013년 베이커 부부는 경찰에 체포됐고 긴 재판 끝에 이들에게 각각 15년 형, 3년 형을 선고했다. 남편에게는 성폭행 및 성추행 죄가, 아내에게는 성폭행을 협조 및 방조한 죄 등이 적용됐다. 사건 발생 당시 조사에 나섰던 현지 경찰은 “피해 여성의 기본 인권은 완전히 빼앗겼으며, 가해자들은 그저 악마라고 묘사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가해자의 집에 갇힌 그 많은 날들을 어떻게 견뎌냈는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봉순’ 박보영, SNS 안 하는 이유? ‘이유조차 귀여워’

    ‘도봉순’ 박보영, SNS 안 하는 이유? ‘이유조차 귀여워’

    ‘도봉순’ 박보영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최근 V앱 근황이 재조명됐다. 박보영은 최근 네이버 V앱에서 ‘늦었네요ㅠㅠ’라는 제목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영은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느냐는 팬의 질문에 “사진 올리는 SNS요?”라며 “안한다. 가끔 구경은 한다”고 답변했다. 박보영은 또한 “태그해서 다이어트 식단, 내 이름 등을 쳐 본다. 친구들이랑 카페에 가면 어디가 유명한지 그런 것도 본다”며 “야구도 보고 짤막하게 영상 올라온 것도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영은 “가끔 내 실물보다 잘 찍어주는 사진을 보면서 감사하고 있다. 정말”이라며 “내가 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 그리고 SNS 안 해도 나는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박보영은 “그래도 내가 이렇게 얘기하면 팬들이 잘 안 살고 있다고 SNS를 하라고 하시긴 하지만 난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1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12회에서는 봉순(박보영 분)의 절친 경심(박보미 분)이 여성 연쇄실종사건 범인인 장현(장미관 분)에게 또 다시 납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러 판 ‘살인의 추억’…12명 살해한 할머니, 결국 무기징역

    러 판 ‘살인의 추억’…12명 살해한 할머니, 결국 무기징역

    ‘할머니 살인마‘(Granny the ripper)라는 무시무시한 별칭을 가진 여성이 결국 감옥 대신 정신병원에 가게됐다. 최근 러시아 현지언론은 타마라 삼소노바(68)가 삼엄한 경비시설의 치료감호소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게 됐다고 보도했다. 삼소노바의 살인 행각은 제정신이라면 하지못할 만큼 충격적이다. 큰 공포를 일으킨 영화 '양들의 침묵'의 범죄를 능가할 정도. 이번 사건의 전말이 세상에 드러난 것은 2015년 상트페테르부르크 트미트로바 거리 인근에 위치한 호수에서 목잘린 시신이 발견되면서다. 경찰조사 결과 드러난 이 시신의 신원은 발렌티나 울라노바(79). 인근 CCTV를 조사하던 경찰은 삼소노바가 시신 일부가 담긴 검은색 가방을 운반하는 것을 발견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 그러나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경찰이 삼소노바의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집에서 발견된 여러 권에 달하는 일기장에 과거 자신이 저질렀던 ‘살인의 추억’이 자세히 기록돼 있었기 때문. 용의자가 직접 쓴 이 일기에는 지난 10년 간 10여 건의 살해 내용이 세세히 기술돼 있어, 경찰은 그간 이 지역에서 벌어진 미해결 실종 및 살인사건과 일일히 대조하며 수사했다. 또한 용의자의 집에서는 13년 전 이 지역 거리에서 사지가 절단된 채 발견된 남성의 명함도 발견됐다. 이 살인사건 역시 미해결로 남았는데 자연스럽게 삼소노바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수사에 나선 연방수사위원회는 삼소노바가 총 12명을 살해한 것으로 결론짓고 연쇄 살인 및 시체 훼손, 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그리고 재판부는 삼소노바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나 망상형 정신 분열증을 인정해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X박형식, 너무도 사랑스러운 멍뭉커플 “오늘 나랑 같이 있어”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X박형식, 너무도 사랑스러운 멍뭉커플 “오늘 나랑 같이 있어”

    ‘힘쎈여자 도봉순’이 박보영 박형식의 달달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3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1회에서는 풋풋하고 달달한 연애를 시작하는 멍뭉커플 도봉순(박보영 분)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직진남다운 심쿵 고백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킨 민혁. 갑작스런 고백에 봉순은 당황한 나머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답했다. 이 모습조차 민혁에겐 사랑스럽고 귀여울 뿐. 최근 들어 국두(지수 분)를 향한 오랜 짝사랑이 민혁 때문에 흔들리고 있던 봉순은 잠까지 설치며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후 봉순에게 민혁은 더 이상 ‘반말갑질’이 아니었다. 봉순의 머릿속도 온통 민혁뿐이었다. 노트북만 켜도 민혁의 얼굴만 보이고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그가 자꾸 신경 쓰이고 궁금해지는 등 봉순의 일상 역시 민혁이 그랬던 것처럼 러브러브 모드로 전환됐다. 힘이 센 자신의 옆에 있으면 다치는 일만 생길 거란 불안감에 갈팡질팡하면서도 민혁에게로 향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그렇다면 새로운 사랑에 푹 빠진 봉순의 마음 속엔 이제 오랜 짝사랑 상대인 국두는 완전히 사라진 걸까. 뒤늦게 사랑을 깨닫게 된 국두는 목걸이까지 사들고 봉순을 찾아갔다가 희지(설인아 분)가 위험에 처했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방향을 돌렸고, 봉순은 약속해놓고 오지 않는 국두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눈물까지 글썽이며 국두들 기다리는 안쓰러운 봉순의 모습을 본 민혁은 “봉순아. 나 좀 좋아해줘”라고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뒤 “너 이 상태로 일 안 될 것 같은데. 나랑 같이 있어 오늘”이라고 말했다. 이에 봉순은 “저 다른 사람이랑 달라요. 대표님도 아시잖아요.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물었고, 민혁은 “무슨 상관이야 그게”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어 민혁은 자신의 손을 보고 머뭇거리는 봉순을 자심의 품으로 끌어당겨 포옹했다. 회사 직원들의 시선 따윈 필요 없었다. 봉순도 그런 민혁을 받아들였고, 그렇게 한참동안 서로를 끌어안았다. 민혁과의 포옹 이후 깜깜한 사무실도 아름다운 별밤으로 변해버린 봉순. 이미 그녀는 민혁에게 푹 빠져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처럼 길을 걸으며 행복한 기분을 만끽했다. 그 시각 국두는 희지가 무사한 걸 확인하고는 뒤늦게 봉순에게 달려갔지만 이미 봉순은 민혁의 손을 잡고 나간 상황. 국두는 그렇게 또 한 번 타이밍 잡기에 실패했다. 때늦은 고백 역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 이제 진짜 내 마음을 알게 됐어. 나 이제 너랑 친구 그만하고 싶어”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던 찰나에 봉순이 “나 네가 내 친구여서 든든하고 좋았어. 소중한 친구 잃고 싶지가 않아”라며 국두의 말을 막아선 것. 봉순의 대답에 고개숙인 국두는 선물하려던 목걸이를 숨겼고, 봉순은 절친 경심(박보미 분)에게 “짝사랑은 유효기간이 있는 것 같아”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민혁은 점점 더 과감하게 애정을 드러냈다. 회사 내에서 봉순의 손을 덥석 잡는가 하면, 오랫동안 고수해왔던 1일1식도 포기한 채 구내식당에서 다정하게 밥도 같이 먹었다. 이처럼 예비 기획개발팀이라는 명분으로 둘만의 공간에서 함께 일하고 밥도 함께 먹으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는 멍뭉커플. 봉순을 “봉순아~”라고 부르는 민혁의 목소리는 달콤했고, 봉순을 바라보는 민혁의 눈빛엔 꿀이 가득했다. 봉순의 큰 눈에도 이젠 후광을 달고 다니는 민혁밖에 보이지 않았다. 한편 멍뭉커플의 꽃길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 말미엔 형사들 머리 꼭대기에 올라 탄 여성 연쇄실종사건 범인 김장현(장미관 분)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대범하게 또 한 건의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경찰이 밀착마크하고 있는 희지가 아니라 경심을 또 다시 납치한 것. 이 같은 충격 반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12회는 오늘(1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러 판 ‘살인의 추억’…할머니 살인마 결국 무기징역

    ‘할머니 살인마‘(Granny the ripper)라는 무시무시한 별칭을 가진 여성이 결국 감옥 대신 정신병원에 가게됐다. 최근 러시아 현지언론은 타마라 삼소노바(68)가 삼엄한 경비시설의 치료감호소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게 됐다고 보도했다. 삼소노바의 살인 행각은 제정신이라면 하지못할 만큼 충격적이다. 큰 공포를 일으킨 영화 '양들의 침묵'의 범죄를 능가할 정도. 이번 사건의 전말이 세상에 드러난 것은 2015년 상트페테르부르크 트미트로바 거리 인근에 위치한 호수에서 목잘린 시신이 발견되면서다. 경찰조사 결과 드러난 이 시신의 신원은 발렌티나 울라노바(79). 인근 CCTV를 조사하던 경찰은 삼소노바가 시신 일부가 담긴 검은색 가방을 운반하는 것을 발견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 그러나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경찰이 삼소노바의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집에서 발견된 여러 권에 달하는 일기장에 과거 자신이 저질렀던 ‘살인의 추억’이 자세히 기록돼 있었기 때문. 용의자가 직접 쓴 이 일기에는 지난 10년 간 10여 건의 살해 내용이 세세히 기술돼 있어, 경찰은 그간 이 지역에서 벌어진 미해결 실종 및 살인사건과 일일히 대조하며 수사했다. 또한 용의자의 집에서는 13년 전 이 지역 거리에서 사지가 절단된 채 발견된 남성의 명함도 발견됐다. 이 살인사건 역시 미해결로 남았는데 자연스럽게 삼소노바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수사에 나선 연방수사위원회는 삼소노바가 총 12명을 살해한 것으로 결론짓고 연쇄 살인 및 시체 훼손, 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그리고 재판부는 삼소노바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나 망상형 정신 분열증을 인정해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동춘동 女초등생 피살…끈에 의해 목 졸린 흔적 발견

    동춘동 女초등생 피살…끈에 의해 목 졸린 흔적 발견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10대 여성에게 유괴 살해된 8살 여자 초등학생의 몸에서 끈에 의해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됐다. 10대 피의자는 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기억은 나지 않는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30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한 고교 자퇴생 A(17)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양은 전날 낮 12시 47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인 B(8)양을 꾀어 유인한 뒤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살해하고 흉기로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과 B양은 같은 아파트 단지 내 다른 동에 사는 이웃이었으며, 서로 알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친구와 공원 내 놀이터에서 놀다가 엄마에게 연락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빌리려던 B양을 유했다. B양은 부모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에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B양의 시신은 발견 당시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아파트 옥상 내 4∼5m 높이의 물탱크 지붕 위에 놓여 있었다. 시신은 예리한 흉기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기억이 안 난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며 “서로 알던 사이가 아닌데 왜 피해자를 대상으로 범행했는지 계속 추궁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A양이 자신의 집에서 B양을 살해한 뒤 시신까지 훼손하고 2차례 나눠 옥상으로 옮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양의 목에서 끈에 의한 삭흔을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또 A양의 집 화장실에서 물로 청소하다가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혈흔이, 부엌에서 칼집에 정돈된 흉기 여러 개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증거 인멸 가능성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A양이 조사 때 횡설수설하는 등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 기록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춘동 아파트 물탱크서 인천 실종 8살 초등생 숨진 채 발견

    동춘동 아파트 물탱크서 인천 실종 8살 초등생 숨진 채 발견

    친구들과 놀겠다며 집을 나간 9살 된 초등학생이 10시간만에 아파트 옥상 물탱크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용의자 A(17)양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양은 29일 오후 B(8)양을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한 아파트 옥상 물탱크 안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29일 오후 1시쯤 아파트 인근 공원에서 함께 놀던 친구들에게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기 위해 지나가는 여성에게 휴대폰을 빌리러 간다고 한 뒤 실종됐다. B양의 어머니는 B양이 귀가하지 않자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실종신고를 했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아파트 옥상에서 B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B양의 시신 일부는 흉기에 의해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양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체포했다. A양은 10대 미성년자이지만 학교에 다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든 날이 안 좋았다…사진으로 돌아본 박근혜 4년

    모든 날이 안 좋았다…사진으로 돌아본 박근혜 4년

    헌정 사상 첫 정당 해산 결정, 그리고 첫 대통령 탄핵 인용. 박근혜 정부 4년이 우리 헌정사에 남긴 기록이다.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던 박 전 대통령 측의 슬로건은 결국 박 전 대통령 개인과 최순실의 꿈만 이루어지는 나라였다. 지난 대선부터 ‘민간인 박근혜’의 검찰 소환 조사까지 주요 사건을 사진으로 돌아봤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18대 대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당선2012년 12월 19일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51.6%의 지지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당시 국가정보원이 대선에 개입, 박 후보의 유력 대항마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조직적으로 비방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경찰은 12월 16일 3차 대선 후보 TV토론회가 끝난 직후인 밤 11시에 “혐의가 없다”는 취지로 중간 수사결과를 기습적으로 발표했다. 이후 이 사건은 검찰 수사를 통해 국정원의 조직적 개입이 드러났다. ●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간첩 사건, 결국 국정원의 조작으로박 전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있던 2013년 1월 21. 동아일보는 1면 머리기사를 통해 탈북한 서울시 공무원이 간첩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피의자는 탈북자 출신 서울시 공무원인 유우성씨로, 국가정보원은 유씨가 간첩이라며 체포했고 검찰 또한 유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국정원이 유씨를 간첩으로 몰아가기 위해 관련 증거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고, 검찰이 국정원의 증거 조작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국정원의 조선족 협력자와 국정원 소속 과장이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결국 유씨의 간첩 혐의는 2015년 10월 29일 무죄가 확정됐다.● 박근혜, 제 18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다국정원의 대선 개입 논란에도 제 18대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2013년 2월 25일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 김학의 법무부 차관 성접대 파문박근혜 대통령 취임 직후 법조계의 관심사는 새 대통령의 첫 검찰총장이었다. 당시 검찰 안팎에서는 박 대통령이 김학의 대전고검장을 낙점했다는 평이 우세했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대통령 입맛에 맞게 임명하지 못하도록 법을 바꿔 실제 검찰총장에는 채동욱 당시 서울고검장이 임명됐다. 법조계에서는 채 총장 임명 직후부터 채 총장의 임기가 길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박 대통령과 코드가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를 방증하듯 총장 후보에서 낙마한 김 전 대전고검장은 사법연수원 동기(14기)인 채 총장이 임명됐음에도 검찰 관례에 따라 검찰을 떠나지 않았고, 박 전 대통령도 김 전 고검장을 법무부 차관으로 중용했다.하지만 차기 김 전 법무차관은 같은 해 3월 한 건설업자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확산되면서 공직에서 물러났다. ●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이미 대선 직전 일부 정황이 포착 된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 정황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했다. 검찰은 2013년 3월 18일 서울중앙지검에 특별수사팀을 구성했고, 처음 사건을 맡았던 권은희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현 국민의당 의원)은 “국정원 수사에 윗선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특별수사팀은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 등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선거 및 국내 정치에 관여했다며 관련자들을 재판에 넘겼다. ● 국정원 수사 방패 채동욱, 조선일보 ‘혼외자’ 보도로 물러나다‘살아있는 권력’과 국가정보기관을 상대로한 검찰 특별수사팀의 든든한 방패는 채동욱 검찰총장이었다. 하지만 그런 채 총장도 조선일보의 보도를 계기로 무너졌다. 조선일보는 2013년 9월 6일자 1면에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을 보도했다.이에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은 채 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고 결국 채 총장은 13일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났다. 검찰은 채 총장이 물러난 이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던 윤석열 특별수사팀장도 교체했고, 윤 팀장은 이후 국정감사에서 조영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의 수사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 사망 295실종 9명...대한민국을 절망케 한 세월호 참사탑승자 476명. 사망 295명, 실종 9명. 채 꽃피지도 못한 단원고 2학년 학생 등을 태우고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차디찬 진도 앞바다 맹골수도에 침몰했다. 2014년 4월 16일 수요일이었다. 세월호가 침몰하던 당시에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은 미용사를 불러 머리 손질을 한 것으로 확인됐고, 세월호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의 인양 반대 및 사고 진상조사 반대에 부딪히다 최근 인양에 속도가 붙고 있다.● 통합진보당, 헌정 사상 처음으로 해산2000년 1월 창당한 민주노동당을 모체로 한 통합진보당은 옛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등 보수 정당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이런 통진당은 결국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12월 19일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헌법재판소 심리를 통해 해산이 결정됐다. 당시 법무부는 통합진보당 전체가 종북화되어 북한의 대남전략에 따라 움직이는 당이 되었다며 헌정 사상 처음으로 헌재에 위헌정당해산심판을 청구했고, 헌재는 찬성 8대 반대 1(김이수 재판관) 의견으로 해산을 결정했다. ● 정권 뒤흔든 성완종 리스트2015년 4월 9일 옛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출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 사건이 정치권을 뒤흔들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정부 지원금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성 전 회장은 억울하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연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성 전 회장의 자살로 일단락 되는 듯했던 수사는 숨진 성 전 회장의 옷 안에서 유력 정치인의 이름과 현금 등의 액수가 적힌 메모지, 그리고 생전 육성 폭로 내용이 공개되면서 ‘성완종 리스트 로비’ 수사로 확대됐다.해당 메모지에는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유정복 인천시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서병수 시장으로 추정되는 ‘부산시장’, 이병기 당시 비서실장과, 이완구 당시 국무총리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 사망자 속출 속 ‘연출’ 논란 낳은 메르스 사태 2015년 5월 20일 중동 국가 바레인을 다녀온 한 국민이 중동호흡기 질환(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른바 ‘중동 독감’이 한반도에 상륙했다.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사싱살 메르스 종식이 선언된 7월 28일까지 36명이 숨졌다.이 과정에서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박 대통령의 배경에 ‘살려야 한다’는 문구가 붙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청와대의 연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연출 논란과 관련해 서울대병원 내부에서는 청와대 관계자의 연출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지만, 서울대병원 측은 이를 부인했다. ● 교육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교육부는 2015년 10월 12일 한국사 국정 교과서 발행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각종 진통 끝에 2017년 1월 31일 최종본을 공개했다. 하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 미화 등 집필 전부터 제기됐던 우려가 현실로 확인되면서 실제 학교 채택률 0%를 기록하며 폐기될 처지에 놓였다. ● 피해 할머니들 무시한 한일 위안부 합의 강행2015년 12월 28일 한·일 양국은 위안부 문제 합의안을 타결했으며 이는 ‘불가역적’(되돌릴 수 없는) 합의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이는 양국 정부의 일방적인 합의로, 실제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다수는 여전히 이 합의안은 무효라고 반발하고 있다. ● 16년의 노력도 물거품…문 닫은 개성공단박근혜 정부는 2016년 2월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응, 개성공단 전면 중단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2000년 현대아산과 북한의 공업지구 개발에 관한 합의서 채택으로 시작된 남북 화해협력의 상징적인 공동 사업이 전면 중단된 것이다.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 했던 기업은 거리로 내몰려 생계의 절박함을 호소하고 있다. ● 국민 사찰 일상화…세계 최장시간 필리버스터참여 의원 38명, 총 의사발언 시간 8일 27분(192시간 27분). 2016년 2월 23일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이 추진하던 테러방지법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진행됐다.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법안이라며 이를 추진했고, 야당은 이를 일상적인 국민 사찰은 물론, 정치적 탄압을 위한 법안이라며 반발했다. 하지만 이 법안은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끝난 3월 2일 밤 새누리당 단독 표결로 통과됐다. ● 무용론 속 사드 배치 결정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한반도 배치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14년 주한미군의 요청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발사 위협에서 한반도를 방어할 수 있다는 게 미군의 논리였으며, 박근혜 정부들어 논의가 급속화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드는 북한과 남한의 거리와 미사일 발사 각도상 무용지물이며, 사드 배치를 위한 레이더 기지가 인근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게 될 것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거센 반발에도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7월 8일 한반도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했다. ● 경찰 과잉진압 논란…백남기 농민 사망2015년 11월 14일 제1차 민중총궐기에 참여한 농민 백남기씨가 경찰이 직사로 살수한 고압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졌다. 백씨는 의식을 잃은채 무려 317일이나 병상에 누워있다 지난해 9월 25일 숨을 거뒀다.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이 제기됐고, 경찰은 이를 무마하기 위해 무리하게 시신 부검을 시도하기도 했다. 지리한 법정 공방 끝에 부검은 무산됐고, 고(故) 백남기씨의 장례식은 같은해 11월 5일에서야 진행됐다. ● 분노한 민심, 촛불로 타오르다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국정농단 사태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분노한 민심이 거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29일을 시작으로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광장과 거리에서는 매주 토요일 촛불집회가 열리기 시작했다. 촛불집회 참가자는 3번째 집회에서 100만명을 넘었고, 대통령 탄핵안 가결 2주 전인 지난해 12월 3일 6차 집회에서는 전국 230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외쳤다. ● 국회, 대통령 박근혜의 직무를 정지시키다퇴장 1명,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1234567’이라는 숫자 조합을 남기며 지난해 12월 9일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 국회는 연이은 언론의 박 전 대통령의 권력 사유화와 최순실의 국정농당, 특검 수사로 드러난 범죄 혐의에 따라 당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표결 당시 퇴장한 사람은 친박계 좌장격인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헌정 첫 대통령 탄핵“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입에서 이 말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21분. 대를 이은 대통령이자,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의 직무가 끝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대한민국의 역사는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새롭게 쓰였다. 박한철 전임 소장의 퇴임으로 8명의 헌법재판관이 진행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재판관 전원은 박 전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으며, 대통령으로서 헌법 수호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했다. ● ‘피의자 박근혜’ 21시간 검찰 조사대통령직 파면 후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간 ‘민간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적용된 혐의는 뇌물수수를 비롯해 직권남용과 공무상 비밀누설 등 무려 13개. 이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오전 9시 24분에 시작돼 같은 날 밤 11시 40분 쯤에 끝났지만, 박 전 대통령 측이 조서를 거듭 검토하면서 22일 오전 6시 54분까지 이어졌다. 박 전 대통령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도봉순 박형식, 박보영 손 가슴에 대고 뜨거운 멜로 눈빛 “치명적”

    도봉순 박형식, 박보영 손 가슴에 대고 뜨거운 멜로 눈빛 “치명적”

    ‘도봉순’ 박보영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박형식의 뜨거운 멜로 눈빛이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측은 25일 박보영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얹고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하고 달달한 눈빛을 보내는 박형식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9회에서는 김광복(김원해 분)의 기습공격을 막기 위해 몸을 날려 도봉순을 구한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안민혁은 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됐고 달콤한 병원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 안민혁과 조금씩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도봉순. 그렇게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한껏 무르익은 상황. 그 가운데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 대형 떡밥을 던져 설렘 지수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은 박보영의 손을 끌어당겨 자신의 심장에 갖다 댄 채 깊고 뜨거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박보영 역시 박형식의 갑작스런 돌발행동과 자신을 향한 색이 다른 눈빛에 당황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올려다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그 어느 때 보다 달달하고 뜨거운 박형식의 멜로눈빛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녹인다. 지난 방송에서 심쿵 눈맞춤 명장면으로 눈빛장인의 위엄을 과시한 박형식은 또 한 번 여심을 저격할 준비를 완료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알아차린 안민혁은 오늘 방송되는 10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도봉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이에 흔들리고 있는 도봉순이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인국두(지수 분)가 아닌 안민혁에게 온전히 자신의 마음을 빼앗길 것인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불붙은 삼각로맨스와 함께 스릴러에도 긴장감을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인국두는 여성 연쇄 실종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최초 목격자가 폐차장 사장 장현과 동일인물이란 것을 알고 그가 범인임을 직감했다. 그 사이 또 한 명의 실종자가 발생하고 장현이 사건 당일 꼼짝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시켰다. 적극적으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안민혁과 그런 그에게 서서히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도봉순, 그리고 도봉순에 대한 마음을 뒤늦게 깨닫고 그녀에게 다가가려 하는 인국두까지. 불타오른 삼각 로맨스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10회는 25일 토요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법원 “‘염전 노예’ 업무 과중 목숨 끊은 경찰, 공무상 재해”

    법원이 ‘염전 노예’ 사건으로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에 대해 공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유진현)는 숨진 경찰관 박모씨의 유족이 “유족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하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999년 순경으로 임용돼 전북 소재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박씨는 2014년 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에 배치돼 실종·가출인 업무를 맡게 됐다. 박씨는 익숙하지 않은 업무인 데다가 과중한 업무량에 힘들어했고 결국 2014년 4월 박씨는 자신의 차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업무 스트레스로 자살한 경찰관 공무상 재해 인정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관에게 공무상 재해가 인정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유진현)는 정읍경찰서에서 근무하다 숨진 P 순경의 유족이 “공무 수행에 따른 사망을 인정해 유족보상금을 지급해달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은 “P씨의 자살은 업무가 아닌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개인 성향 탓”이라며 보상금 지급을 거부했지만 법원은 “업무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가 극단적 선택에 영향을 줬다”며 공무 수행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P씨는 자살 직전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악화했다”며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자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P씨의 성격, 개인적인 취약성이 자살을 결심하는데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있지만, 업무와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된다는 점을 달리 볼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재판부는 “당시에는 ‘염전노예’ 사건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대통령의 특별지시가 있어 P씨가 인구 10만명의 정읍시 실종·가출자 관련 업무를 혼자 담담했다”며 우울 증상을 겪을 만큼 업무가 과중했다는 점도 인정했다. P씨는 2014년 2월 18일 교통관리계에서 순찰 업무를 담당하다 여성청소년계로 전보돼 같은 해 3월 31일까지 실종·가출자 신고 접수와 수색활동 등의 업무를 맡았다. 그는 마지막 근무일 업무를 마치고 퇴근했지만 귀가하지 않고 다음 날 자신의 승용차 뒷좌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미녀와 야수’ 여신룩 VS ‘콜로니아’ 섹시 여친룩..엠마 왓슨의 극과극 매력

    ‘미녀와 야수’ 여신룩 VS ‘콜로니아’ 섹시 여친룩..엠마 왓슨의 극과극 매력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 그리고 4월 6일 개봉하는 ‘콜로니아’에서 엠마 왓슨이 연기 변신과 함께 극과 극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 출신의 톱스타인 엠마 왓슨은 명문 브라운 대학 졸업 및 UN 세계 친선 대사 활동 등을 통해 미모와 지성과 개념을 겸비한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엠마 왓슨의 화제작인 ‘미녀와 야수’가 16일 개봉한 가운데 ‘콜로니아’가 4월 6일 국내 개봉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엠마 왓슨은 두 작품에서 180도 다른 연기 변신 및 극과 극 스타일링으로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3월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의 라이브 액션 버전이다. 엠마 왓슨은 미녀 ‘벨’로 출연, 싱크로율 100%의 아름다운 여신 룩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녀와 야수’의 시그니처 드레스이기도 한 노란색 드레스를 입은 스틸 하나 만으로도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엠마 왓슨은 디즈니 여성 캐릭터 중에서 가장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벨’ 역할을 통해 아름다움, 지성미, 그리고 최초로 도전하는 노래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엠마 왓슨은 화제작 ‘미녀와 야수’ 개봉 이후 ‘콜로니아’를 통해 다시 한 번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콜로니아’는 1973년 칠레 군부 쿠데타를 배경으로 비밀 경찰에 붙잡혀간 연인 ‘다니엘(다니엘 브륄)’을 구하기 위해 ‘레나(엠마 왓슨)’가 살아서는 돌아올 수 없다는 ‘콜로니아’에 찾아가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미녀와 야수’의 ‘벨’이 진취적이고 활동적인 부분에 끌렸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콜로니아’ 역시 여성 캐릭터가 위기에 빠진 남성 캐릭터를 구한다는 설정 및 극 중 ‘레나’의 강철 같은 용기에 반해 출연을 하게 되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미녀와 야수’ ‘콜로니아’는 완전히 다른 두 작품이지만 엠마 왓슨이 선택하게 된 이유가 바로 사랑하는 연인을 구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스타일링은 극과 극이다. ‘미녀와 야수’에서는 단아하고 우아한 여신룩을 펼쳤다면 ‘콜로니아’에서는 섹시한 여친룩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스튜어디스 ‘레나’ 역할로 출연하는 엠마 왓슨은 칠레에 거주하고 있는 연인인 ‘다니엘’과 함께할 때 자유분방한 보헤미안룩부터 하의 실종 화이트 셔츠룩까지 섹시 여친룩을 선보이며 영화 팬들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미모와 지성과 개념을 동시에 지닌 최고의 연기파 톱스타 엠마 왓슨이 차기작 ‘미녀와 야수’ ‘콜로니아’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미녀와 야수’는 16일 개봉했으며 ‘콜로니아’는 4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3살 때 유괴돼 21년만에 집으로 돌아온 남성

    3살 때 유괴돼 21년만에 집으로 돌아온 남성

    중국에서 세 살때 유괴돼 다른 가정에 4차례나 팔려다녔던 남성이 20년이 지나서 가족과 다시 만났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더썬은 1996년에 납치당한 중국 후베이성 출신의 렌 위안(24)이 어엿한 성인이 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수십 명의 친구들과 친척들에 둘러싸여 눈물의 재회가 이뤄졌다. 렌 위안의 생부모는 아들이 집 밖에서 혼자 놀고 있는 사이에 사라졌다고 한다. 아들을 찾아 몇 년을 헤매고 다녔지만 당시의 원시적인 방법으로는 한계에 부딪혔고, 오늘날처럼 광범위한 실종자 데이터베이스가 없어 결국 아들을 마음속에 묻어야 했다. 그 동안 어린 아들은 허난성으로 옮겨졌고, 양부모의 식당에서 일하며 12살이 될 때까지 자신의 정체성을 모른채 살았다. 렌위안은 "친부모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다른 가정으로 여러 차례 옮겨다니면서 항상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특히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수십 년 간 그를 괴롭혔다. 2008년 15살이 되자 위안은 요리사가 되기위해 후베이성으로 돌아왔지만 자신의 고향에서 살고 있단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 출생지에서도 상당히 먼 곳에 떨어져 있었다. 그러다 한 중년 여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녀는 위안에게 과거를 파헤칠 수 있도록 격려해주었고 용기를 얻은 위안은 2010년 후베이성 우안 경찰서에 DNA 샘플을 제출했다. 경찰 당국은 지난해 12월이 되어서야 '렌 둥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과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달 초 시행한 추가적인 혈액검사에서도 렌 둥성이 바로 렌 위안의 아빠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렌 위안은 DNA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덕분에 21년만에 집으로, 가족에게로 돌아올 수 있게 된 셈이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지인에게 맡긴 아동 실종…경찰수사 나서

    부산의 지인에게 맡긴 아동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8일 초등학교 입학 대상인 A(7)군의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북 경산에 사는 A군의 친엄마는 2010년 8월 병 치료차 절에 들어가면서 부산에 사는 여성 지인 B씨에게 생후 6개월 된 A군을 맡겼다. 하지만 2011년 B씨가 숨지면서 A군과의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A 군이 실종된 사실은 올해 초 초등학교 입학 예비소집에 A군이 오지 않아 교육청이 경북 경산경찰서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산경찰서는 A군이 맡긴 곳이 부산이어서 올해 1월 초 사건을 부산 금정경찰서로 이첩했다. 금정경찰서는 2개월 동안 아동보호기관 등을 대상으로 소재파악에 나섰지만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 실종 관련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맞다”며 “관련 법에 따라 수사와 관련된 사항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 대방역 인근서 포착된 처녀 귀신의 정체

    서울 대방역 인근서 포착된 처녀 귀신의 정체

    서울 대방역 인근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블랙박스에 포착된 ‘처녀 귀신’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도로 한가운데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하얀 옷을 입은 여성이 서 있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소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9월 10일 오전 2시쯤 서울 대방역 지하차도 인근에서 찍혔다. 제보자는 “이런 장면을 인터넷 동영상으로만 봤지 실제로 보게 될 줄 몰랐다”며 “사람이 건너갈 이유가 전혀 없는 도로였다”고 말했다. 제보자의 말처럼 당시 여성이 서 있던 장소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사람이 서 있을 수 없는 장소였다. 영상을 분석한 법영상분석연구소 황민구 박사는 “여성의 손목 부분에서 반짝거리는 물체가 보인다”며 “시계나 액세서리가 자동차 라이트에 반사된다는 것은 허공이 아니라 특정 피사체가 서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블랙박스 속 여성의 정체는 전문가의 생각처럼 귀신이 아니었다. 여의도 지구대에 근무하는 이상원 경사는 “당시 실종 신고됐던 여성”이라며 “친구들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다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한 후 사라져 일행들이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당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에서 3km가 넘는 거리를 술에 취한 채 걸어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도로 한가운데에 서 있던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영상=맨 인 블랙박스/네이버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실종 타이완 여대생, 알고보니 보이스피싱 혐의로 구속상태?

    실종 타이완 여대생, 알고보니 보이스피싱 혐의로 구속상태?

    실종 신고가 접수돼 납치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타이완 여대생이 지난달 사기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달 14일 입국했다가 보름 넘게 연락이 닿지 않아 대사관 역할을 하는 타이완 대표부 신고로 소재 파악에 나선 타이완 여대생 지앙 윈(江芸儀·19)씨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4일 밝혔다. 지앙씨는 “한국에서 일을 배우고 오겠다”며 지난달 14일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종적을 감췄다. 그의 모친은 지앙씨와 연락이 끊기자 같은 달 25일 대만 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다. 주한 대만대표부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관할서인 서울 종로경찰서는 곧바로 소재 파악에 나섰다. 이같은 소식은 대만 현지 언론을 포함해 국내외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퍼졌다. 하지만 실종된 줄 알았던 지앙씨는 지난달 15일 보이스피싱 범행에 연루된 혐의로 경기북부경찰청에 붙잡혀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 장 씨와 함께 국내에 있던 또 다른 대만 여성도 같은 혐의로 경기 군포서에 검거돼 구속된 상태다. 종로서 관계자는 “수사중 구속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확한 사건개요는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서 행방불명된 대만 여대생…알고보니 보이스피싱 연루돼 구속

    한국서 행방불명된 대만 여대생…알고보니 보이스피싱 연루돼 구속

    한국에 들어왔다가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진 대만 여대생이 알고보니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돼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관광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대만 여대생 장모씨(19)씨가 대만의 어머니에게 “잘 도착했다”고 연락한 후 보름 이상 연락이 끊겼다. 장씨는 한국에 입국하기 전 어머니에게 “한국에서 일을 배우고 오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와의 연락이 끊기자 장씨의 어머니는 지난달 25일 대만 당국에 신고했다. 이에 주한 대만 대표부는 한국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한국 경찰은 공항과 대만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탐문 수사를 벌이는 등 장씨의 동선 파악에 나섰다. 대만 현지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장씨의 행방불명 관련 기사와 글들이 퍼졌다. 하지만 장씨는 실종된 것이 아닌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돼 지난달 15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검거된 뒤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와 함께 한국에서 활동한 또 다른 대만 여성도 보이스피싱 혐의로 같은 달 14일 경기 군포서에 검거돼 구속된 상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약 발라주는 박보영에 반했나? 의미심장 눈빛 포착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약 발라주는 박보영에 반했나? 의미심장 눈빛 포착

    ‘힘쎈여자 도봉순’ 이 단 3회 만에 시청률 7%를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박보영-박형식의 설렘지수 높이는 꿀케미가 또 한 번 포착됐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3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7.0%를 기록하며 단 3회 만에 시청률 7%를 돌파하는 무서운 저력을 과시했다. 전국 기준 역시 6.1%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심상치 않은 기록행진을 이어가는 ‘힘쎈여자 도봉순’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여성납치사건의 목격자가 된 도봉순(박보영 분)을 보호하기 위해 붙은 경찰이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자 민혁(박형식 분)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봉순. 본격적으로 협박범을 찾아 나서며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박보영과 박형식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틸것이 공개되며 설렘지수를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은 조심스럽게 자신의 상처를 돌보는 박보영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바고 있다. 이내 마주친 두 사람의 초밀착 심쿵 눈맞춤은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어떤 감정에 휩싸인 듯 흔들리는 박형식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오늘(4일) 방송될 4회의 한 장면으로 공원에서 누군가로부터 쇠구슬총 습격을 받고 부상을 입은 안민혁의 팔을 치료해주는 도봉순의 모습을 담은 것.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핑크빛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지극정성 자신의 상처를 돌보는 도봉순을 흔들리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안민혁의 모습에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관계자는 “박보영과 박형식의 케미와 연기 시너지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며 “오늘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할 명장면이 이어질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 또한 연쇄여성실종사건으로 각성할 도봉순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 4회는 3월 4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사진제공=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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