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실종 신고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 선박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 주주 권익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건설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 세대 공정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93
  • 당근에서 잃어버린 강아지 제일 많이 찾았다

    당근에서 잃어버린 강아지 제일 많이 찾았다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동네생활 ‘분실/실종’ 게시판이 지역 주민을 위한 분실물 센터 역할을 하면서 게시글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최근 1년간 당근 동네생활의 ‘분실/실종’ 게시판에 등록된 게시물은 약 17만 건에 달했다. 2년 전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지난 1년 간 가장 많이 올라온 게시글은 ‘강아지’를 찾는 글이었다. 견종으로는 진돗개, 푸들, 말티즈, 포메라니안, 시바견 순으로 많이 언급됐다. 강아지 외에도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찾는 사례가 빈번했으며, 지갑 등 외출할 때 챙기는 부피가 작은 생활용품을 쉽게 분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시글 건수를 기준으로 △강아지 △지갑 △에어팟 △고양이 △차 키 △아이폰 △카드 △가방 △애플워치 △갤럭시버즈 순으로 많았다. 실제로 이웃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반려동물이나 분실물을 찾은 사연도 적지 않았다. 지난 3월 동네생활 ‘분실/실종’ 게시판에는 반려견 사진과 함께 ‘우리 ౦౦౦이 나간 지가 15일이네요. 찾고 싶어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후 사진 속의 반려견을 목격한 동네 사람들이 발견 위치,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제보하며 수색을 적극 도왔다. 해당 게시물엔 12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이웃이 힘을 모은 덕에 실종됐던 반려견은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찾은 뭉클한 사연도 꾸준히 전해진다. 2021년 서울 강북구의 당근 게시판엔 치매 어머니를 찾는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고, 3일 만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어머니를 찾았다. 신고자는 해당 게시글로 어머니의 얼굴을 알아본 이웃이었다. 지난해 11월엔 서울 송파구에 치매 어머니를 찾는다는 글이 올라와 이웃들의 조언과 응원 댓글이 이어졌고, 이틀 뒤 “당근에 글을 올린 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조언 덕에 어머니를 찾을 수 있었다”는 감사의 인사가 전해졌다. 유상아 당근 동네생활 팀장은 “앞으로도 동네생활을 이웃 간의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 내는 지역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치매 치료비 지원 확대

    전남도, 치매 치료비 지원 확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 인구와 함께 치매 환자가 크게 늘면서 전남지역에서만 하루 1명꼴로 치매 환자 실종 신고가 이뤄져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2023년 말 기준, 전남지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63만 438명이며 이 가운데 치매 노인은 9.16%인 5만 8757명에 달한다. 전라남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의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범위에서 실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소득기준 확대로 올해 치매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대상은 5600명이 추가돼 총 2만 9천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해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제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당해연도에 제출, 청구하면 지원금을 받게 된다. 전남도는 치매치료비 지원 확대로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해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악화를 방지해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치매 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치매안심마을 확대 등 다양한 치매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3년부터 3개년간 ‘전남형 치매 돌봄제’ 치매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치료하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 올해 전북서 온열질환자 16명 발생

    올해 전북서 온열질환자 16명 발생

    여름 불볕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전북지역에서만 1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일부터 ‘의용소방대 폭염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폭염 대응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올해 도내 온열질환자는 16명으로 확인된다. 구체적 증상으로는 열사병 5명, 열탈진 8명 열경련 3명이다. 전북지역 온열질환자는 해마다 크게 느는 추세다. 2022년 도내 온열질환자는 134명이었지만 2023년에는 208명으로 55% 증가했다.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온열질환자는 중 절반 이상(54%)은 폭염에 취약한 60~80대 이상의 노인 환자였다. 올해 역시 지난 18일 남원에서 실종신고 됐던 60대 여성이 1시간여 만에 발견됐는데, 뜨거운 날씨에 체온이 39.6℃에 달해 열사병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폭염 대응 장비 9종을 갖춘 구급대 108대와 펌뷸런스 116대를 운영 중이다. 또 도내 776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노인, 야외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도민의 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힘을 모아 폭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달라”라며, “도민들께서도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머리·팔다리 잘린 시신, 스페인 관광지 도로변에서 발견…“성별 확인도 어려워”

    머리·팔다리 잘린 시신, 스페인 관광지 도로변에서 발견…“성별 확인도 어려워”

    스페인의 유명 관지에서 머리 및 팔다리가 훼손된 사체가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 LBC 라디오 등 외신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알리칸테주(州) 라스세레타 지역에서 조깅을 즐기던 한 시민은 도로변에서 끔찍한 모습으로 불타고 있는 사체를 발견했다. 사체는 머리와 팔다리가 잘린 채 불타고 있었고, 목격자는 이를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해당 사체의 훼손 정도가 심해 성별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으며, 시신 근처에서는 옷이 가득 담긴 여행 가방이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경찰 항공팀과 협력해 실종된 나머지 신체 부위를 찾기 위한 드론 수색을 시작했다. 또 사후 부검 및 DNA 검사를 통해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사체가 발견된 알리칸테는 스페인 남동부에 있는 유명 관광지로, 해마다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이 지역을 찾고 있다. 앞서 알리칸테의 한 공원에서는 지난 4월 싱가포르 국적의 관광객이 흉기에 찔린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피해자의 몸에서는 30개가 넘는 자상이 발견됐고, 스페인에서 지인을 만나기로 했다며 여행을 떠난 뒤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해당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체포된 남성은 피해자와 같은 싱가포르 국적으로 확인됐다. 평소 피해자와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현지에서 경찰 조사를 받고 재판을 앞두고 있다.
  • ‘과외앱 살인’ 정유정 무기징역 확정

    ‘과외앱 살인’ 정유정 무기징역 확정

    또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5)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절도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13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의 연령·성행·환경, 범행의 동기 등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5월 26일 오후 5시 40분에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피해자 A씨를 흉기로 100회 넘게 찔러 살해하고 시체를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씨는 과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과외 선생님을 구하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로 위장하고 54명에게 대화를 걸어 살해할 대상을 물색했다. 또 수업을 받을 중학생인 것처럼 속여 혼자 사는 여성 A씨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범행 뒤 피해자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경남 양산시 풀숲에 시신 일부를 유기했는데 혈흔이 묻은 여행 가방을 버리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다음날 오전 정씨를 긴급 체포했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그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 과외앱으로 만난 또래 살인한 정유정, 무기징역 확정

    과외앱으로 만난 또래 살인한 정유정, 무기징역 확정

    또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5)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 사체손괴, 사최유기, 절도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13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의 연령·성행·환경, 범행의 동기 등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5월 26일 오후 5시 40분께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피해자 A씨를 흉기로 100회 넘게 찔러 살해하고 시체를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씨는 과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과외 선생님을 구하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로 위장하고 54명에게 대화를 걸어 살해할 대상을 물색했다. 또 수업을 받을 중학생인 것처럼 속여 혼자 사는 여성인 A씨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범행 뒤 피해자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경남 양산시 풀숲에 시신 일부를 유기했는데, 혈흔이 묻은 여행 가방을 버리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다음 날 오전 정유정을 긴급 체포했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그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검찰은 정유정에게 사형을 구형했으나 1심과 2심 법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정유정은 1심에서 대법원까지 재판받는 동안 약 60회가량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무기징역은 그대로 유지됐다.
  • 대법, ‘또래 여성 살해’ 정유정 무기징역 확정…사회서 영구 격리

    대법, ‘또래 여성 살해’ 정유정 무기징역 확정…사회서 영구 격리

    지난해 과외 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24)의 무기징역 형이 13일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이날 확정했다. 정유정은 지난해 5월 26일 오후 5시 40분쯤 부산 금정구에 있는 또래 여성의 집에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유정은 과외 앱을 통해 과외 교사를 구하는 학부모인 것처럼 꾸며 살해할 대상을 물색했다. 피해자 집에는 수업을 받을 중학생인 것처럼 속여 찾아갔다. 피해자를 살해한 뒤에는 피해자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기 위해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 변에 시신 일부를 유기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혈흔이 묻은 여행 가방을 버리는 20대 여성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경찰은 다음날 오전 정유정을 긴급 체포했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정유정은 자신의 성장 과정이 불우하다고 여기고 이를 사회 탓으로 돌리며 분풀이를 하겠다는 생각에 범행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검찰은 정유정에게 사형을 구형했지만, 1심과 2심 법원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심 법원은 “사형은 생명을 박탈하는 냉엄한 형벌로 극히 예외적으로 행해져야 한다”며 “피고인에게 교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이유를 밝혔다. 정유정은 1심에서 대법원까지 재판받는 동안 약 60회가량 반성문을 제출했다. 무기징역을 선고한 2심 판결에는 정유정만 형이 무겁다며 불복했으나 이날 대법원은 형량이 적정하다고 보고 그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의 연령·성행·환경, 범행의 동기 등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 가거도 어선 전복, 뺑소니 의심 선박 조사

    가거도 어선 전복, 뺑소니 의심 선박 조사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3시 18분쯤 신안군 가거도 북동방 10해리(18.52km)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탄 33톤급 근해통발(통영선적) 어선 A호의 위치 신호가 소실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즉시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현장에 급파해 수색작업에 나섰다. 승선원 9명 중 6명이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선원 B씨는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선원 2명은 실종돼 해경이 선내 수색 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사고 생존자의 진술을 토대로 A호와 선박과의 충돌을 전복사고 원인으로 보고, 사고 시간대 통항 선박 등 의심되는 선박을 붙잡아 충돌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목포해경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경비함정 6척과 항공기 5대를 비롯해, 해군 함정 4척과 항공기 1대, 민간선박 6척과 함께 실종자 2명(인도네시아)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 “아들 1주기 전 진실 밝혀지길”… 채 상병 어머니의 애끓는 편지

    “아들 1주기 전 진실 밝혀지길”… 채 상병 어머니의 애끓는 편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때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의 어머니가 “아들의 1주기 전에 경찰 수사가 종결되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채 상병 어머니는 12일 해병대를 통해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편지에서 “아들의 1주기(7월 19일)가 다가오는 시점에 그동안 참아 왔던 엄마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표현해야 살 것 같아 몇 글자 적어 본다”며 이렇게 밝혔다. “아들의 장례 기간 중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위로해 주시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가에서도 최대한 예우해 주신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린다”고 시작된 편지에는 황망하게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절절한 심경과 함께 더딘 수사에 대한 안타까움이 곳곳에 담겼다. 채 상병 어머니는 특히 “밝혀져야 할 부분이 마땅히 밝혀져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왜 유속도 빠른 흙탕물에 투입해 실종자를 찾게 했는지, 왜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고 장화만 신고 들어가 수색하게 했는지 밝혀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호소했다. 이어 “투명하게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속도를 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현재 채 상병 순직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경북경찰청에서 수사하고 있다.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수사 중이며 군사법원에서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혐의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채 상병 어머니는 편지 끝에 “아들의 사망 사고를 조사하다 고통받는 박 전 단장의 군인으로서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시고, 과감히 선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채 상병 어머니는 “또 장마철이 다가온다. 약속했던 재발 방지책을 신속히 수립해 장병들에게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 주시고 아들이 좋아했던 해병대로 다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어머니, 죄송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추 원내대표는 “진상은 마땅히 밝혀져야 하고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은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면서 “다음달 19일 이전에는 조사가 종결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전 단장에 대해선) 법원의 결과가 나온 뒤 대통령의 권한과 범위 안에서 판단하고 결정하실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도 했다.
  • 채 상병 어머니의 간절한 호소 “1주기 전에 수사 종결…박정훈 명예 회복” [전문]

    채 상병 어머니의 간절한 호소 “1주기 전에 수사 종결…박정훈 명예 회복” [전문]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때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의 어머니가 “아들의 1주기 전에 경찰 수사가 종결되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채 상병 어머니는 12일 해병대를 통해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편지에서 “아들의 1주기(7월 19일)가 다가오는 시점에 그동안 참아왔던 엄마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표현해야 살 것 같아 몇 글자 적어본다”며 이렇게 밝혔다. “아들의 장례 기간 중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위로해주시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가에서도 최대한 예우를 해주신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린다”고 시작된 편지에는 황망하게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절절한 심경과 함께 더딘 수사에 대한 안타까움이 곳곳에 담겼다. 채 상병 어머니는 특히 “밝혀져야 할 부분은 마땅히 밝혀져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유속도 빠른 흙탕물에 투입해 실종자를 찾게 했는지, 왜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고 장화를 신고 들어가 수색하게 했는지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호소했다. 이어 “그 원인이 밝혀져야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을 것 같다”며 “모든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고통 속에 사는 저희 입장을 헤아려주시고 투명하게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속도를 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인과 진실이 꼭 밝혀져 저희 아들 희생에 대한 공방이 마무리되고 이후에는 우리 아이만 추모하면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현재 채 상병 순직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경북경찰청에서 수사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수사 중이고, 군사법원에서는 당시 사건을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혐의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채 상병 어머니는 편지 끝에 “아들의 사망사고를 조사하다 고통을 받는 박 전 단장의 군인으로서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시고, 과감히 선처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채 상병 어머니는 “또 장마철이 다가온다. 약속했던 재발방지책을 신속히 수립해 장병들에게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주시고 아들이 좋아했던 해병대로 다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채 상병 어머니의 편지 전문. 고 채OO 엄마입니다. 저희 아들 장례기간 중 국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위로해 주시고, 윤석열 대통령님과 국가에서도 수근이에 대한 최대한 예우를 해주신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지금까지도 멀리 현충원까지 오셔서 OO이를 찾아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금 있으면 저희 아들 1주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그동안 참아왔던 엄마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표현해야 살 것 같아 몇 글자 적어봅니다. 저는 늦은 나이에 결혼하여 남원과 서울 신사동에 있는 산부인과를 왕복 8시간 다니며 어렵게 가져 2003년 1월에 저희 아들을 출산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장시간 차를 못 타 멀미를 해가며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고 한 번 유산 후 어렵게 출산을 하여 병실에서 너무나 좋아 행복함에 뜬눈으로 아이만 쳐다보며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어렵게 얻은 아이라 더없이 행복했고 모든 게 새롭고 세상이 달라 보였습니다. 그런 우리 아들이 하늘의 별이 되어 저희는 모든 것이 무너졌고 멈춤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희는 군대를 보냈는데 휴가 한번 나오지 못하고 5월 11일 수료식 때 부대 근처 펜션에서 점심식사했던 것이 마지막 날이 되어 버렸네요….. 누가 이 쓰라린 마음을 알까요? 너무나 안일하게 생각을 하고 투입을 시켜 화가 났지만 그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었던 건 수사가 잘 될 거라는 마음으로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지부진하고 아직도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 용기를 내어 지금까지의 심정을 적어봅니다. 7월 19일이면 저희 아들이 하늘의 별이 된 지 1주기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수사에 진전이 없고 엄마의 입장에서 염려가 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날 물속에 투입을 시키지 않아야 될 상황인데 투입을 지시했을 때 구명조끼는 왜 입히지 않은 채 실종자 수색을 하라고 지시를 했는지 지금도 의문이고 꼭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저희 아들은 아토피가 있어 수영도 못하고 해병대 훈련받을 때 몇 번 강습 받은 게 전부인 것으로 압니다. 수영 여부를 확인했는지도 궁금합니다. 지금도 돌이켜보면 끝까지 해병대 간다고 했을 때 말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큽니다. 어떻게 얻은 아이이고 얼마나 자존감이 높은 아들이었는데 안일한 군 지휘관들의 행동으로 인해서 저의 아들이 희생이 되어 힘듦과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정말 보고 싶고 체취를 느끼고 싶고, 식탁에 앉아 대면하며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모든 게 허망하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직도 저희 아들이 이 세상 어디엔가 숨을 쉬고 있는 것만 같아 미친 사람처럼 살고 있고 저희는 죽은 힘을 다해 하루하루 사는 게 아니라 버티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관계자 분들 저희 아들은 너무 억울하게 꿈도 펼쳐보지 못하고 별이 되었는데 진실이 24년도 초에는 밝혀질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진전이 없고 밝혀져야 될 부분은 마땅히 밝혀져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저도 저희 아들한테 현충원에 가면 할 말이 있고 잘 했다는 말을 듣지 않을까요? 전 다른 것 바라는 것 없습니다. 누가 7월 19일날 유속도 빠르고 흙탕물인데 왜 물속에 투입시켜 실종자를 찾게 했는지? 그리고 그 상황에서 장화를 싣고 들어가 수색을 하게 했는지 장화 속에 물이 들어가 걸음이 더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요?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그 원인이 밝혀져야 저도 아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없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지시로 유속이 빠른 흙탕물 속에 들어가라는 지시로 저희 아들이 희생이 됐으니 진실과 한 점의 의혹 없이 빠른 경찰수사가 종결되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 진실이 밝혀져야 제가 살아갈 수 있는 길입니다. 저희에겐 하나뿐인 외동입니다. 이 슬픔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아무도 모릅니다. 얼마나 힘듦과 고통 속에 살고 있는지… 지금이라도 현관문을 열고 활짝 웃으며 들어올 것만 아들! 사랑스런 아들! 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볼 수 없음에 목이 메입니다. 항상 전화 말미에 사랑한다는 말을 달고 살았던 아이 울 아들!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모든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고통 속에 사는 모습을 한 번이라고 생각해 보셨다면 저희 입장을 헤아려 주시고, 수사 관계자분들도 많은 업무가 산적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투명하게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속도를 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방부장관님 등 관계 당국에 감히 호소드립니다. 저희 아들 사망사고를 조사하시다 고통을 받고 계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님의 군인으로서의 명예를 회복시켜주시고 과감하게 선처를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 장마철이 다가옵니다. 저희와 약속했던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수립하셔서 다시는 우리 장병들에게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주시고, 수근이가 좋아했던 해병대로 다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아들 1주기 전에 경찰 수사가 종결되고 진상이 규명되어 저희 아들 희생에 원인과 진실이 꼭 밝혀져서, 더이상 저희 아들 희생에 대한 공방이 마무리되고, 이후에는 우리 아이만 추모하면서 남은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4년 6월 11일 고 채OO 엄마 올림.
  • 112 신고전화 속 아이 울음소리에 긴급출동한 경찰…알고보니

    112 신고전화 속 아이 울음소리에 긴급출동한 경찰…알고보니

    경찰이 112 신고 전화 속 5초가량 이어진 아이 울음소리만 듣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해 신고자를 찾아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에 사는 A씨는 지난달 17일 서울 남대문경찰서 칭찬 게시판에 중림파출소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11일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지령실은 아이의 우는 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5초가량 들린 뒤 전화가 끊겼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남대문서는 휴대전화 위칫값을 파악해 담당 지역 파출소인 중림파출소와 강력팀, 여청수사팀, 실종팀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휴대전화 소유자 조회 등을 통해 1300여세대 아파트 내에서 전화가 걸려 온 집을 특정했다. 알고 보니 이는 3살 아이가 부모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놀다가 전화가 잘못 걸린 해프닝이었다. 경찰은 아동학대나 가정폭력 등의 사안이 아닌 것을 확인해 사건을 종결했다. A씨는 게시판에 “수화기 너머로 울음 소리가 들려 걱정되는 마음에 위치 추적해서 찾아왔다고 하셨다. 바쁠 텐데 출동해 주셔서 정말 죄송했고, 아이를 잘 지도하여 앞으로 비슷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실제 범죄 상황이었다면 너무 든든했을 것 같다”고 적었다. ‘말 없는 112 신고 캠페인 똑똑’ 경찰은 지난 2022년부터 ‘말 없는 112 신고 캠페인 똑똑’을 시행하고 있다. 스토킹 범죄, 가정폭력 등 가해자와 함께 있어 말로 신고하기 어려울 경우 등 숫자 버튼만 ‘똑똑’하고 누르면 자동으로 신고가 된다. 숫자 버튼을 누르는 소리를 들은 경찰은 ‘보이는 112’ 링크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그러면 신고자 위치와 신고자 휴대전화로 찍히는 현장 상황이 112 요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해당 시스템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나 폭행, 음주운전 등 각종 범죄 현장에 있는 목격자들이 노출되지 않고 신고하고 싶은 경우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허위로 신고할 경우 경범죄 처벌법 제3조에 따라 6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및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 “스릴러 같다”…끝내 시신으로 발견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스릴러 같다”…끝내 시신으로 발견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그리스의 한 섬에서 영국 의학박사이자 방송인인 마이클 모슬리(67)가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9일(현지시간) B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 경찰은 이날 오전 시미섬의 마리나 해변 인근 절벽에서 모슬리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당국은 지난 5일 모슬리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경찰과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그를 찾아왔다. 경찰 관계자는 BBC에 “(사망자가) 수일 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모슬리는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 시미섬의 세인트 니콜라스 해변을 따라 하이킹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 아내인 클레어 베일리 박사는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직접 실종 신고를 했다. 모슬리는 아내, 네 자녀와 함께 휴식차 시미섬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고위 경찰관은 이번 실종 사건이 스릴러 같다면서 “어디로 가도 길이 짧은 이 섬에 친구들이 초대해 묵게 됐는데, 아무도 그를 본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모슬리는 2012년 저서 ‘간헐적 단식법’을 펴내며 ‘간헐적 단식의 창시자’로 불렸다. 또 영국 BBC의 ‘믿으세요. 난 의사입니다’와 ‘더 원 쇼’, ITV의 ‘디스 모닝’ 등 각종 의학 관련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BBC 과학 다큐멘터리 ‘인간의 얼굴’로 에미상을 받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 영국의학협회(BMA)로부터 ‘올해의 의학 저널리스트’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 통영 무인도 낚시객 60대 1명 사망·1명 실종… 해경 야간 수색

    통영 무인도 낚시객 60대 1명 사망·1명 실종… 해경 야간 수색

    경남 통영시 산양읍 무인도인 외부지도에서 낚시하던 중 실종된 60대 2명 중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겼으나 숨졌다. 9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쯤 사고 지점 남쪽 약 9㎞ 해상을 지나던 한 낚시 어선의 선장이 물 위에 실종자로 추정되는 A씨가 떠 있는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해경에 인양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지문 감식 등을 통해 A씨가 실종자 2명 중 1명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44분쯤 외부지도에 갯바위 낚시를 하러 온 60대 남성 2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초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에 낚시객을 실어 나르는 선장의 배를 타고 외부지도를 빠져나오기로 약속돼 있었다. 그러나 약속 수 시간 전부터 이들과 연락이 안 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선장이 신고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이들은 전날 오전 4시 20분쯤 낚시를 하려고 배를 타고 무인도 외부지도에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갯바위에 이들이 머무른 텐트 등 일부 물품만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비함정과 구조정 등을 동원해 주변을 수색해왔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를 찾으려고 야간에도 수색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 통영 무인도서 낚시하던 60대 2명 실종… 해경 수색 중

    통영 무인도서 낚시하던 60대 2명 실종… 해경 수색 중

    9일 오전 9시 44분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 무인도인 외부지도에서 낚시하던 60대 2명이 실종돼 해경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당초 이 남성 두 명은 이날 오전 11시에 낚시객을 실어 나르는 선장의 배를 타고 외부지도를 빠져나오기로 약속돼 있었다. 그러나 선장은 이들과 연락이 되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서울에서 온 이들은 전날 오전 4시쯤 낚시를 하려고 배를 타고 이곳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갯바위에는 이들이 머무른 텐트만 남아 있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정 등을 동원해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 “손님들만” 발뺌하더니…여중생들 데려가 ‘VIP룸’ 접대, 사장도 직접

    “손님들만” 발뺌하더니…여중생들 데려가 ‘VIP룸’ 접대, 사장도 직접

    여중생 2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업소로 유인해 성범죄를 저지른 업주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애초 유흥업소 사장과 직원은 “손님들이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이들도 아이들과 성관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아동학대 등 혐의로 유흥업소 사장 A씨와 직원 등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또 실종 신고가 접수된 피해자들을 경찰에 알리지 않은 채 데리고 있던 A씨의 여자친구 B씨를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4월 18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본인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C양 등 13세 여중생 2명을 데리고 있으면서 직접 성폭행하거나 성매매 등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들은 유흥업소 VIP룸에서 남성 손님들을 접대하고, 강제로 성관계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4월 1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C양 등을 만나 “아르바이트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하며 유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C양은 경계선 지능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 등은 C양 등을 서울과 오산 등지의 유흥업소에 데리고 다니며 성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애초 A씨와 직원은 자신들은 C양 등과 성관계를 하지 않고 “일부 손님들이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JTBC에 따르면 이들도 아이들과 수차례 성관계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동의 하에 성관계를 했고 18세 고등학생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으나, 유흥업소 압수수색 결과 경찰은 이들이 아이들을 중학생으로 인지한 뒤 범행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양 등은 지난달 5일에야 가까스로 부모와 연락이 닿아 가족에게 인계됐다.
  • 검찰,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20대 피의자 구속 기소

    검찰,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20대 피의자 구속 기소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살해하고 유기한 사건과 관련해 국내에서 붙잡힌 20대 피의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검은 7일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혐의로 A(2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초 태국 파타야에서 같은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한국인 B(34)씨를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5월 12일 오후 7시 46분쯤 전북 정읍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오다가 집 앞에서 귀가하는 그를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대한민국 형사사법 주권이 미치지 않는 외국에서 관광객 금품을 노린 피의자들이 피해자에게 접근해 살해한 후 시체를 유기한 중대 강력 사건”이라며 “수사팀은 참고인 조사와 사건관계인 계좌•결제내역 분석 등을 통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 사안 진상을 더 명확히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혀 국외에 구금 중인 공범 C(27)씨 송환과 태국을 벗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1명 검거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공판 과정에서 전담수사팀이 공소 유지를 담당하고 공범 모두 엄정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사건은 지난 5월 피해자 어머니가 실종 신고를 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 어머니는 “모르는 남자가 아들 번호로 전화를 걸어 와 ‘당신 아들이 마약을 물에 버려 피해를 봤으니 8일 오전 8시까지 300만밧(약 1억 11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주태국 한국 대사관에 신고했다. 대사관 공조 요청을 받은 태국 경찰은 2일 후아이쾅 한 클럽에서 피해자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수사를 진행, 11일 맙프라찬 호수에서 그의 시신이 담긴 드럼통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파타야 마프라찬 호수에서 손가락이 모두 잘린 채 플라스틱 드럼통에서 발견됐다.
  • “휴대전화만 발견”…잘 나가던 베스트셀러 저자, 돌연 실종됐다

    “휴대전화만 발견”…잘 나가던 베스트셀러 저자, 돌연 실종됐다

    베스트셀러 ‘간헐적 단식법’의 저자 마이클 모슬리(67)가 휴가를 보내던 중 실종됐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슬리는 전날 오후 1시 30분쯤 그리스 시미섬의 세인트 니콜라스 해변을 따라 하이킹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지금껏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내 클레어 베일리 박사는 이날 오전 실종 신고를 했다. 그리스 당국은 경찰,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해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는 경찰견과 드론이 투입됐다. 실종 이후 한 도로에서 모슬리를 봤다는 목격담을 토대로 해당 지역 폐쇄회로(CC)TV도 분석하고 있다. 모슬리의 휴대전화는 아내와 함께 머물던 장소에서 발견됐다. 시미섬은 낮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면서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7일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예보됐다. 의학박사인 모슬리는 영국 BBC의 ‘믿으세요. 난 의사입니다’와 ‘더 원 쇼’, ITV의 ‘디스 모닝’ 등의 프로그램 진행자로 잘 알려져 있다. BBC 과학 다큐멘터리 ‘인간의 얼굴’로 에미상을 받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 2012년에는 저서 ‘간헐적 단식법’을 펴내 간헐적 단식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 [영상] 급류에 휩쓸리기 직전 꼭 껴안은 세 친구…참혹한 운명

    [영상] 급류에 휩쓸리기 직전 꼭 껴안은 세 친구…참혹한 운명

    갑작스러운 홍수로 인해 강가에 고립된 남녀 3명의 안타까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특히 이들은 급류에 휩쓸리기 직전 자신들의 운명을 예감한듯 서로를 꼭 껴안았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이탈리아 북부 우디네의 나티소네 강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보도했다.사고가 벌어진 것은 지난달 31일로, 당시 남성인 크리스티안 몰나르(25)와 그의 여자친구 비안카 도로스(23), 또한 이들의 친구인 파트리치아 코르모스(20)는 나티소네 강을 따라 산책 중이었다. 그러나 최근 며칠동안 이어진 폭우로 인해 강물의 수위가 높아진 상태에서 갑자기 홍수가 발생하면서 이들 모두 발이 묶이며 고립됐다. 이들은 강물이 거세지자 서로를 꼭 껴안고 끝까지 버텼으나 결국 구조를 받지못하고 물길에 삼켜졌다.현지 소방대원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밧줄을 던졌으나 실패했다”면서 “우리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들이 비극적으로 강물에 삼켜져 사라지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후 사고 지점에서 약 1㎞ 떨어진 곳에서 코르모스와 도로스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으며 실종된 몰나르는 현지 소방당국이 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언론은 “최근 2주 동안 밀라노, 크레모나 등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폭우가 이어졌다”면서 “세 친구들이 서로를 껴안고 있던 장면이 이들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악어 입에서 女시신 잇따라 발견”…충격적인 사고에 美 ‘발칵’

    “악어 입에서 女시신 잇따라 발견”…충격적인 사고에 美 ‘발칵’

    최근 미국 남부에서 산책하러 나간 여성이 악어의 입 안에서 발견되는 등 악어의 공격으로 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텍사스 휴스턴 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8일 오전 8시 40분쯤 휴스턴 동남부 해안의 클리어 레이크와 이어진 늪지대에서 악어(alligator)의 턱 안에 사람의 시신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악어가 시신을 더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총으로 사살했다”며 “이후 경찰 잠수팀이 현장에 출동해 시신과 악어 사체를 수습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당일 한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그 일대를 수색 중이었다. 희생자는 60대 여성으로 추정된다. 희생자의 남편은 “아내가 전날(27일) 오후 7시 30분쯤 산책하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며 “이른 아침까지 아내가 오지 않자 실종신고를 했다”고 현지 매체에 전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악어가 여성을 공격한 것인지, 아니면 이미 사망한 희생자의 시신을 먹은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카운티 법의학 연구소의 검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8개월 전에는 플로리다주 라르고에서 41세 여성의 시신이 13피트(4m) 길이 악어의 턱에 걸려 있는 것이 발견됐다. 지난 2월에는 플로리다 포트 피어스에서 85세 여성이 개를 산책시키다 10피트(3m) 길이 악어에게 물려 숨지는 일도 있었다. 플로리다에 비해 텍사스에서는 악어의 공격이 드문 편이다. 하지만 이달 초 휴스턴 북동쪽에 있는 클리블랜드에서 한 경찰관이 도로에서 악어를 쫓아내려다 물리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한 달 새 악어 공격 사건이 두 건이나 발생하자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지 주민인 앤젤라 데러스는 “저 아래에 8피트(2.4m), 10피트 길이의 악어들이 산다. 나는 악어들이 좋아하는 곳이 어디인지 알고 있다”며 “하지만 여기서 이런 사건이 벌어졌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 조금 무섭다”고 말했다.
  • “119요원 안내 받으면, 누구나 CPR 할 수 있어요”

    “119요원 안내 받으면, 누구나 CPR 할 수 있어요”

    “의식을 잃은 사람을 봤다면 당황하지 말고 곧바로 119에 전화하세요. 전화 응대 119요원이 일정 속도의 ‘비프음’으로 심폐소생술 권장 속도를 알려 줍니다.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도와주니 지시대로만 하면 됩니다.” 지난 3월 4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여성에게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인명을 구한 국회 의회방호담당관실 김민환(47) 주무관은 29일 인터뷰에서 “심정지나 기도폐쇄와 같은 위험한 상황은 일상생활, 특히 가정이나 일터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주무관은 당시 상황에 대해 “국회 경내에서 차량 순찰을 마치고 관제실 근무를 하던 중 무전으로 사회복무요원의 긴급 지원 요청이 들렸다. 현장에 도착하니 어르신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고 이후 119요원의 안내에 따라 사회복무요원과 번갈아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폐소생술 도중 어르신의 호흡이 두 차례 돌아왔는데 119요원에게 물으니 의식을 찾을 때까지 멈추지 말라는 지시를 듣고 그대로 했다”며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한 뒤 환자가 병원에서 살았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고 회상했다. 김 주무관은 이 일로 ‘자랑스러운 국회사무처인상’을 받았다. 그가 심폐소생술을 배운 것은 과거의 안타까운 기억 때문이다. 김 주무관은 “2016년 국회 의원회관에서 근무할 때 실종 신고로 찾아 나선 중증장애인이 장애인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걸 발견했다”며 “무전으로 지원을 요청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고 했다. 이에 그는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일반과정을 수료했다고 한다. 또 응급처치법을 다른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응급처치 강사 자격을 취득했고, 틈틈이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 봉사활동에도 나간다고 했다. 김 주무관은 의식을 잃은 사람을 봤다면 무엇보다 주저하지 말고 119에 연락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전문 응급처치 인력인 119요원에게 도움을 받으면 급박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심폐소생술이나 하임리히법과 같은 기초 응급처치법을 사전에 대한적십자사 등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우고,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