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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크 선장’과 우주여행 한달 만에 미 기업인 비행기 추락사

    ‘커크 선장’과 우주여행 한달 만에 미 기업인 비행기 추락사

    지난달 미국 드라마 ‘스타트렉’의 커크 선장 역할을 한 배우 윌리엄 섀트너(90)와 함께 우주 여행을 즐겼던 기업인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미국의 의료 관련 업체 메디데이터 솔루션스의 창업자 글렌 더브리스(49)가 비운의 주인공. AP 통신은 그가 탑승한 소형 세스나 비행기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뉴저지주 북부에 추락했다고 다음날 전했다. 뉴저지주 칼드웰에서 이륙한 이 비행기는 실종 사실이 당국에 파악된 지 한 시간 만에 수목이 밀집한 햄프턴 타운십 지역에서 동체 잔해가 발견됐다. 경찰은 더브리스와 함께 탑승한 비행기 조종 교관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더브리스는 비행기 조종 자격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추락한 비행기를 직접 조종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조종 교관은 토머스 피셔(54)로 가족 경영 항공 학교로 유명한 피셔항공의 소유주이며 수석 교관이었다. 더브리스는 2016년 2월부터 피셔와 인연을 맺어 개인 비행 교습을 받았다고 일간 USA 투데이가 12일 전했다. 더브리스는 지난달 13일 블루오리진이 텍사스주에서 발사한 ‘뉴 셰퍼드’ 로켓 우주선을 타고 10여분 우주를 여행한 뒤 지상으로 돌아왔다. 섀트너는 블루오리진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배려로 공짜 여행을 즐겼지만 더브리스는 블루오리진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두 번째 판매한 우주관광 탑승권을 구입한 고객이었다.
  • 독도 사고 선박 실종자 수색 진척 없어, 사고 전 피항 통보 때는 “해상 대기” 응답

    독도 사고 선박 실종자 수색 진척 없어, 사고 전 피항 통보 때는 “해상 대기” 응답

    독도 인근 사고 선박의 실종자 6명에 대한 22일 수색작업은 오후 늦게까지 진척이 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 발생전 선박은 피항 통보를 받았으나 “해상 대기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제11일진호’ 반경 50마일(80㎞) 인근에는 70t급 어선 3척이 조업 중이었으나, 어선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수산부 소속 2000t급 어업지도선은 적극적인 피항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먼저 울릉도로 피항해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도 일고있다. 22일 해경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사고 선박인 제11일진호가 수협 어선안전조업본부 산하 무선국에 조업 위치를 최종 보고한 시간은 19일 오후 2시 58분이다. 당시 사고 해역인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18일 오전 7시 풍랑 예비 특보에 이어 사고 당일인 19일 정오 풍랑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제11일진호 반경 50마일(80㎞) 사이에는 사고 선박을 포함해 모두 3척의 어선들이 독도 북동쪽 한일 중간수역 일본 경계 지점에서 조업 중이었다. 같은 날 해수부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2천t급 어업지도선인 무궁화39호는 동해 최북단 조업 자제 해역에서 선단을 이룬 어선 2000척을 지도·관리하고 있었다. 무궁화호39는 전날 풍랑 예비 특보가 내려진 점을 고려해 19일 오전 9시 10분쯤 동해 최북단 조업 자제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2척을 인솔해 피항에 나섰으며, 오후 7시쯤 울릉도에 도착해 피항했다. 하지만 독도 북동쪽 한일 중간 수역 일본 경계에서 조업 중이던 제11일진호를 비롯한 어선 3척은 울릉도로 피항하지 않고 조업 중이던 해역에서 격랑이 멈추기를 기다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두고 해경 등은 조업 중인 어선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2000t급 어업지도선이 70t급 어선들을 풍랑이 몰아치는 격랑 속에 두고서 먼저 피항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해수부 측은 풍랑 예비 특보에 따른 안전을 고려해 매뉴얼대로 피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동해 최북단에서 조업 중인 어선들을 데리고 매뉴얼에 따라 피항했다”며 “일본 경계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일진호를 비롯한 어선들은 거리상으로 멀어 적극적인 피항 조처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고 선박인 일진호의 전복 사고 위치는 지난 19일 보고한 조업 위치와 70마일(112㎞)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해경 측은 “일진호가 해상에서 대기 중 격랑이 몰아치자 뒤늦게 피항을 위한 항해를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항해 중 큰 파도를 만나 좌현으로 기울면서 전복된 일진호는 이튿날인 지난 20일 오후 2시 24분쯤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에 의해 발견됐다. 현재까지 승선원 9명 가운데 6명이 실종 상태다. 중국인 선원 2명은 표류 중 구조됐고, 한국인 선장은 선박 내 조타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수부 동해어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은 총 15척으로, 주요 임무는 우리 측 조업 어선의 안전 지도·관리, 월선 또는 나포 방지, 불법 어업단속 등이다. 이에 따른 1년 운영비는 143억원에 달한다. 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속보] 독도 인근 사고 선박 물속으로 침몰, 선박내 수색 어려워져

    [속보] 독도 인근 사고 선박 물속으로 침몰, 선박내 수색 어려워져

    독도 북동쪽 168㎞ 떨어진 공해상에서 전복된 ‘제11일진호’(72t)가 22일 물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아 더이상 선박내 수색이 어려워졌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선박이 침몰했다고 밝혔다. 생존 선원의 진술에 따른 전복 사고 발생 시간인 지난 19일 밤 11시(추정) 이후 나흘만이다. 선박이 물밑으로 침몰함에 따라 선내 수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밤사이 대형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해상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 해경과 해군 등은 사고 해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정밀 수색을 벌인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4분쯤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사고를 확인한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이 동해해경청에 통보하면서 알려졌다. 해경은 전날 표류 중인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고, 선내 조타실에서 숨진 선장 박모(62)씨를 발견했다.
  • 독도 선박 사고 밤새 수색, 추가 발견자 없어... 6명 실종자는 어디에

    독도 선박 사고 밤새 수색, 추가 발견자 없어... 6명 실종자는 어디에

    독도 북동쪽 168㎞ 떨어진 공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 수색 사흘째인 22일 해경이 밤사이 실종자 6명에 대한 해상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발견자는 없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전날 저녁부터 해경 대형함정 4척과 해군 함정 2척, 어업지도선 3척,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1척과 항공기까지 동원해 조명탄을 투하하며 수색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이날 날이 밝으면서 잠수사를 투입한 수중 수색에도 다시 나섰다. 전날 세 차례에 걸쳐 선내를 꼼꼼하게 수색했고, “9명 중 7명이 해상으로 탈출했다”는 2명 생존 선원들의 진술로 미루어 선내에서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해경과 해군 등은 사고 해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정밀 수색을 벌일 방침이다. 오전 7시 30분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8∼10m의 바람이 불고, 파도는 2∼3m 높이로 일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4분쯤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사고를 확인한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이 동해해경청에 통보하면서 알려졌다. 하지만 생존 선원은 앞서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항해 중 큰 파도가 덮쳐 좌현으로 점점 기울어진 상태에서 파도가 유입돼 뒤집혔다고 진술했다. 사고 선박 후포 선적 ‘제11일진호’(72t)는 홍게잡이 통발어선으로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쯤 경북 후포항을 출항했으며 오는 23일 입항할 예정이었다. 사고가 난 곳은 한일 중간수역으로, 동해 대화퇴(일본명 야마토타이) 어장 남쪽 지점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전날 표류 중인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고, 선내 조타실에서 숨진 선장 박모(62)씨를 발견했다.
  • 부표 잡고 38시간 버텼다… 독도 어선 선원 2명 극적 구조

    부표 잡고 38시간 버텼다… 독도 어선 선원 2명 극적 구조

    독도 북동쪽 168㎞ 공해상에서 전복된 후포 선적 제11일진호(72t) 선원 9명 중 6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졌다. 해경과 해군 등은 사고 해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사고 선박 내부에 잠수사 등을 투입하고 조타실과 기관실, 선실 등을 수색해 이날 오전 조타실에서 숨진 선장 박모(62)씨를 발견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날 울진 후포수협에 마련된 울진 지역 사고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장 사진과 운전면허증을 대조해 조타실에서 발견된 사망자를 선장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인 선원 2명은 사고 선박에서 남쪽으로 2.5마일(4㎞)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부이’를 잡은 채 사고 발생 38시간 만에 민간 어선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현재 선원 9명 중 3명의 생사는 확인됐으나 나머지 6명은 실종 상태다. 구조된 선원들은 해경에서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항해 중 큰 파도가 덮쳐 좌현으로 점점 기울어진 상태에서 파도가 유입됐다”며 “7명은 해상으로 탈출했고 선장과 기관장은 선내에 있었다”고 진술했다. 생존자들은 사고 당시 큰 파도에 배가 갑자기 기울어 구명동의나 구명벌을 찾을 생각을 하지 못했고, 사고 선박에 있던 작은 구명환에 5명이 매달려 있다가 한 사람씩 이탈됐으며, 마지막으로 중국인 선원 2명이 버티다가 이날 오전 구조됐다고 밝혔다. 선장과 기관장은 조타실과 기관실에 있었다는 구조된 선원들의 진술에 따라 조타실에서 발견된 선장 외에 기관장도 기관실이나 침실 어디에 있을 것으로 보고 선박 수색을 펼치고 있다. 사고 원인은 풍랑특보에 따른 기상 악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18분 독도 북동쪽 약 168㎞ 해상을 지나던 H상선이 사고 현장을 발견, 일본 쪽에 신고했다. 낮 12시 36분 공해상에서 사고를 확인한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은 1시간 50분 후인 오후 2시 24분에 동해해경청으로 통보했다. 사고 선박은 홍게잡이 통발어선으로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쯤 경북 후포항을 출항했으며 23일 입항할 예정이었다.
  • 독도 인근 전복 어선 2명 구조·1명 사망·6명 실종...수색은 계속

    독도 인근 전복 어선 2명 구조·1명 사망·6명 실종...수색은 계속

    독도 북동쪽 168㎞ 공해상에서 발생한 후포 선적 ‘제11일진호’ 어선 전복 사고는 21일 현재 실종된 6명의 선원에 대한 수색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선박 사고 이틀째인 21일 잠수사 등을 투입해 조타실과 기관실, 선실 등 사고 선박 내부를 수색 중이다. 이날 오전 사고 선박 내 조타실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중국인 선원 2명은 사고 선박에서 남쪽으로 2.5마일(4㎞)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부이’를 잡은 채 사고 발생 30여 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현재 탑승자 9명 중 3명의 생사는 확인됐으나 나머지 6명은 실종상태다. 구조된 선원들은 해경에서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항해 중 큰 파도가 덮쳐 좌현으로 점점 기울어진 상태에서 파도가 유입됐다”며 “7명은 해상으로 탈출했고 선장과 기관장은 선내에 있었다”고 진술했다. 생존자들은 사고 당시 큰 파도에 배가 갑자기 기울어 구명동의나 구명벌을 찾을 생각을 하지 못했고, 사고 선박에 있던 작은 구명환에 5명이 매달려 있다가 한 사람씩 이탈됐으며, 마지막으로 중국인 선원 2명이 버티다가 이날 오전 구조됐다고 밝혔다. 사고 해역인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초속 10∼1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파고는 2.5∼3m이고 시정도 3마일로 기상이 좋지 않다. 사고 원인은 생존 선원의 진술처럼 풍랑특보에 따른 기상악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관 고장 등 선체에 이상이 발생했다면 위성 전화 등을 통한 구조 신호를 보냈겠지만, 비상조난통신 이퍼브(EPIRB)는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고 해역을 포함한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지난 15일 오후 4시를 기해 풍랑 예비 특보가 내려졌고, 이튿날인 16일 오후 2시 30분쯤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어 17일 오전 1시를 기해 풍랑경보로 한 단계 상향됐다. 17일 오후 10시 해제된 풍랑특보는 19일 낮 12시 다시 풍랑경보로 격상됐고, 20일 오후 4시 풍랑주의보로 낮아진 뒤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선원 9명이 탄 선박 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4분께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사고를 확인한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이 동해해경청에 통보하면서 알려졌다. 사고 선박은 홍게잡이 통발어선으로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쯤 경북 후포항을 출항했으며 오는 23일 입항할 예정이었다. 사고가 난 곳은 한일 중간수역으로, 동해 대화퇴 어장보다는 남쪽 지점으로 알려졌다.
  • 독도 사고 선박 조타실서 사망자 1명 발견…탑승 9명 중 2명 구조

    독도 사고 선박 조타실서 사망자 1명 발견…탑승 9명 중 2명 구조

    독도에서 북동쪽으로 168㎞ 떨어진 한일 중간수역에서 전복된 선박 사고 이틀째인 21일 동해해경은 사고 선박 내 조타실에서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사고 선박 내에 잠수사 14명을 투입해 선체 수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승선원 9명 중 1명이 선박 내 조타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앞서 오전 7시 21분쯤 수색에 나선 민간어선이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다. 구조자 2명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과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후포 선적 제11일진호(72t급·승선원 9명) 전복 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4분쯤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확인됐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외국인 6명과 선장 박모(62·포항시)씨, 선원 김모(54·문경시)씨와 안모(65·울진군)씨 등 한국인 3명 등 총 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 당국은 오전 8시 현재 해경과 해군 함정 총 4척과 헬기 3대, 항공기 2대, 민간 어선 2척, 관공선 2척, 일본해상보안청 함정 1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 독도 해상 전복 어선 실종 9명 중 중국인 2명 구조…“의식 있어”

    독도 해상 전복 어선 실종 9명 중 중국인 2명 구조…“의식 있어”

    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실종된 선원 9명 중 중국인 2명이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21분쯤 사고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인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 헬기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구조자 2명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과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2시 24분쯤 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72톤급 홍게잡이 통발어선이 전복됐다. 사고 해역은 한일 중간수역 쯤으로 확인됐다.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이 동해해경청에 통보하면서 사고가 알려졌다. 사고 선박은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 경북 울진군 후포항을 출항해 23일 후포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어선에는 선장 박모씨(63) 등 한국인 선원 3명과 천모씨(50) 등 중국 국적 선원 4명, A씨(28) 등 말레이시아 국적 선원 2명 등 모두 9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색 당국은 오전 8시 현재 해경과 해군 함정 총 4척과 헬기 3대, 항공기 2대, 민간 어선 2척, 관공선 2척, 일본해상보안청 함정 1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 [월드피플+] 난파선에서 소변 마셔가며 모유 수유…아이들 살리고 떠난 어머니

    [월드피플+] 난파선에서 소변 마셔가며 모유 수유…아이들 살리고 떠난 어머니

    뙤약볕이 내리쬐는 지중해에서 조난을 당하자 어머니는 자신의 소변을 마셔가며 모유를 생산했다. 눈물겨운 모성애 덕에 아이들은 목숨을 건졌지만, 탈진한 어머니는 결국 숨을 거뒀다. 8일 베네수엘라 국립해양청(INEA)은 일가족 4명 등 8명이 타고 있던 선박이 거센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INEA는 “3일 오전 9시 30분 이게로테시에서 출발해 5일 밤 11시 무인섬 토르투가에 도착할 예정이던 선박이 도착 예정 시간을 하루 넘긴 6일 오후까지 목적지에 나타나지 않았다. 출발지로 되돌아갔는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고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종된 선박에는 선장과 일가족 4명, 보모 등 8명이 타고 있었다.수색에 나선 구조대는 7일 오후 군사기지가 있는 오르칠라섬 인근에서 난파선을 발견, 실종자 4명을 구조했다. 112㎞를 표류한 난파선 잔해에는 마리 차콘(40)과 2살·6살 자녀, 그리고 보모가 타고 있었다. 보모는 뙤약볕을 피해 냉장고에 몸을 숨겨 살았지만, 일가족 중 어머니인 차콘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국립해양청 발표에 따르면 발견 당시 아이들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버린 어머니의 시신을 꼭 붙들고 있었다. 관계자는 “그 모습이 너무 비참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구조 서너 시간 전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소변을 마셔가며 사망 직전까지 아이들에게 모유를 수유했다는 전언이다. 한 소식통은 “전해질 고갈과 탈수 증세로 주요 장기가 모두 망가진 상태였다”면서 “GPS 등 위치추적장치를 가지고 있었으면 생존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어머니의 희생으로 목숨을 건진 아이들은 탈수 증세와 1도 화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관찰되긴 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유가족은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가족 여행”이었다면 망연자실했다. 한편 INEA는 아이들의 아버지와 난파선 선장 등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실종자의 생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당국자는 밝혔다.
  • [영상] 놀라운 생명력…드넓은 북극해 빙원 헤매던 실종견 극적 구조

    [영상] 놀라운 생명력…드넓은 북극해 빙원 헤매던 실종견 극적 구조

    드넓은 북극해 빙원(氷原)을 헤매던 실종견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CNN은 러시아 야말로네네츠구 야말 반도에서 사라진 반려견이 인근을 지나던 쇄빙선 덕에 목숨을 건졌다고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대형 정유사 ‘가즈프롬 네프트’ 소속 쇄빙선 ‘알렉산드르 산니코프’호에 순백색 사모예드 한 마리가 접근했다. 예고르아가포프 선장은 “원유를 싣기 위해 오비만 원유터미널로 가던 중 개 짖는 소리를 들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웬 사모예드 한 마리가 광대한 빙원 한가운데 서 있었다”고 밝혔다.사모예드는 얼음을 깨부수며 나아가는 선박을 향해 꼬리를 흔들며 짖어댔다. 마치 ‘나 좀 데려가라’는 듯 선원들이 내린 사다리를 직접 기어오르기도 했다. 얼마나 오래 해빙 사이를 헤맸고 다녔는지, 구조된 사모예드 발은 상처투성이였다. 예리한 얼음 조각에 찔려 다리를 절뚝거렸다. 선원들은 비상연락망을 통해 주인을 수소문했다. 우여곡절 끝에 연락이 닿은 개 주인은 잃어버린 반려견 ‘아이카’가 살아있다는 소식에 반색했다. 주인은 “우리 없이는 아무 데도 가지 않던 개다. 어떻게 거기까지 갔는지 모르겠다”면서 “선원들 아니었으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며 고마워했다.주인에 따르면 구조된 사모예드는 지난달 21일 열린 문틈으로 가출을 감행했다. 그 후로 구조될 때까지 일주일간 빙원을 떠돈 셈이다. 쇄빙선 관계자는 “얼음이 녹는 시기라 자칫 물에 빠져 죽을 수도 있었다. 아니면 먹이를 구하지 못해 굶어 죽었을 것”이라며 안도를 표했다. 척박한 북극해 환경에서 살아남은 사모예드는 사실 탐험에도 자주 동원될 만큼 지구력이 뛰어난 종이다. 러시아 북부 및 시베리아 토착종으로 추위에도 강하다. 특히 구조된 '아이카'와 같은 순백색 사모예드는 썰매견으로 자주 활용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헝가리 선박사고 2주기, 추모조형물 세웠다

    헝가리 선박사고 2주기, 추모조형물 세웠다

    조형물 제작 비용은 헝가리 정부가 부담최종문 “슬픔 나눈 헝가리 국민에 감사”외교부, 가해 선박 선장 재판 진행 점검2019년 5월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2주기를 맞아 추모조형물 제막식이 사고 현장 인근에서 31일(현지시간) 열렸다. 조형물 제작 비용(약 5억원)은 헝가리 정부가 부담했다. 제막식에 참석한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추도사를 통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최 차관은 또 사고 직후부터 추모조형물 제막식까지 지원을 해준 헝가리 정부와 슬픔을 함께 나눈 헝가리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사고 관련 사법 절차가 공정하고 조속히 진행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헝가리 측에 요청했다. 가해 선박 선장에 대한 형사 재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5개월 동안 5차례밖에 재판이 열리지 않았다.레벤테 머저르 헝가리 외교부 정무차관은 추도사에서 헝가리 역사상 전례 없는 선박 사고의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헝가리 정부가 추모조형물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관계가 이 사건을 함께 겪으면서 더욱 깊어진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헝가리 측에서는 머저르 차관과 함께 졸트 니메트 국회 외교위원장, 라슬로 엘시몬 헝한 의원 친선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우리 측 피해자와 유가족은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2019년 5월 29일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탑승한 허블레아니호는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과 충돌하면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25명을 비롯해 27명이 사망했고, 1명(한국인)이 실종됐다. 외교부는 “아직 수습하지 못한 실종자 1명을 찾는 노력과 함께 가해 선박 선장에 대한 재판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이를 피해자 및 유가족들과 공유하는 등 영사 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셀카 찍으려다 뒤집힌 보트…인니서 8명 사망·1명 실종

    셀카 찍으려다 뒤집힌 보트…인니서 8명 사망·1명 실종

    인도네시아의 저수지에서 보트에 탄 관광객들이 셀카를 찍으려고 한꺼번에 앞쪽으로 몰렸다가 배가 뒤집혀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17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쯤 중부 자바 보요랄리(Boyolali)의 끄둥 옴보 저수지에서 관광객 19명이 보트를 타고 수상 식당으로 향하던 중 셀카를 찍으려고 한꺼번에 앞쪽에 몰리는 바람에 보트가 전복됐다. 선장을 포함해 11명은 구조됐지만, 8명은 시신으로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실종 상태여서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아직 시신을 찾지 못한 실종자는 8세 어린이다. 생존자는 “수상 식당이 보이자 탑승자 한 명이 셀카를 찍으려고 배 앞쪽으로 이동했고, 이를 본 다른 탑승자들이 자신들도 셀카를 찍겠다며 앞쪽으로 몰리는 순간 배가 뒤집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보트에는 휴일을 맞은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탑승했으며 구명조끼는 입지 않았다. 아내(27), 세 아이와 함께 보트에 탔던 안디 수기얀토씨의 경우 혼자만 살아남았다. 안디씨의 아내와 8학년, 7학년, 한 살짜리 아이는 모두 목숨을 잃었다. 또 다른 유족은 “엄마가 쌍둥이 아이 둘을 가슴에 안은 상태로 셋 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보트는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고, 너무 많은 승객을 한꺼번에 태웠다”며 “코로나 방역 지침도 위반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보트 선장도 13세 소년으로 파악됐다며 “이 소년이 관광객 19명을 보트에 태우고 가다 사고가 발생해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보트의 정원은 본래 최대 1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남은 실종자 수색과 함께 저수지 관계자들의 관리 소홀 혐의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주 전복 어선 선원 6명 중 1명 발견 …“무호흡 상태”

    경주 전복 어선 선원 6명 중 1명 발견 …“무호흡 상태”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홍게잡이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사흘째 실종된 선원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선원 1명이 무호흡 상태로 발견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9시 20분쯤 경주시 감포항 동쪽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거룡호 선원으로 추정되는 1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이 사람을 육지로 이송하고 있다. 발견된 사람은 구명조끼를 착용했고 현재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6시 46분쯤 감포항 동쪽 약 42㎞ 바다에서 거룡호 침수 신고가 들어오자 해양경찰과 해군 등은 야간수색을 벌여 약 3시간 만에 신고 지점에서 4㎞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뒤집힌 어선을 발견했다. 사고 선박에는 선장 등 한국인 2명과 베트남 선원 3명, 중국 교포 1명 등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다. 한편 해경과 해군은 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어선 주변을 수색해왔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주 앞바다 침몰어선 탑승 6명 이틀째 실종…해군·공군 총투입

    경주 앞바다 침몰어선 탑승 6명 이틀째 실종…해군·공군 총투입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난 19일 오후 6시 49분에 경주 감포 앞 바다에서 발생한 홍게잡이 어선 침몰 사고와 관련 해경과 해군 등 관계기관에 실종 선원 수색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이강덕 시장은 구룡포 수협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를 방문 “실종자 수색과 가족 지원, 상황관리 및 행정지원 등에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조 체계와 동원 가능한 모든 선박을 투입, 실종자 수색에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해군과 해경에 수색 헬기와 함정, 해양수산부에 어업지도선 등을 급파 해 줄 것과 실종자 가족보호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지시했다. 사고 어선은 지난 19일 오전 3시1분 구룡포항을 출항해 경주 감포 동방 43km해상을 항해 하던 중 오후 6시49분쯤 침수사고로 침몰했다. 구룡포 선적 홍게잡이 어선인 A호(9.77톤)에는 선장 등 한국인 2명과 베트남 선원 3명, 중국인 교포 1명이 타고 있다. 사고 해역에는 부산해경 3000톤급 대형함정 등 26척, 해군 해상초계기 1대, 해경, 공군 헬기 10대, 중앙특수구조단, 울산, 울진, 동해해경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고 해역에는 12~14m의 강풍과 3.5m의 파도가 치고 있어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배 끄트머리 매달려 36시간…대서양 한가운데 표류 난민 극적 구조

    배 끄트머리 매달려 36시간…대서양 한가운데 표류 난민 극적 구조

    대서양 한가운데를 표류하던 자메이카 난민이 인근을 지나던 낚싯배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18일(현지시간) ABC뉴스는 전복된 미국행 보트에 매달려 36시간 동안 바다를 떠돌던 난민이 겨우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보트에 타고 있던 다른 난민 6명은 실종 상태다. 12일 아침 플로리다주 남동부 포트피어스 32㎞ 해상에서 자메이카 국적 난민 1명이 발견됐다. 전복된 보트 끄트머리에 간신히 매달려 있던 난민은 침몰 직전의 위기 상황에서 인근을 지나던 낚싯배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표류 36시간 만이었다.낚싯배 선장은 “승객들을 태우고 낚시하기 좋은 지점으로 배를 몰고 나갔다가 표류자를 발견했다. 우리가 다가가자 그는 손을 흔들며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표류자는 자메이카 국적 난민으로 저체온증과 탈수 증세를 보였다. 보트에서 새어 나온 기름을 뒤집어써 온몸이 끈적거렸다. 낚싯배 선장과 승객들은 난민에게 물과 음식을 내어주고 기름을 닦아준 뒤 해안경비대 구조선을 기다렸다. 선장은 “낚시 여행이 돌연 구조 드라마가 됐다. 하필 그때 그 지점으로 배를 몰고 간 건 기적이나 다름없었다. 등골이 오싹했다”고 설명했다. 보트는 10일 바하마 최서단 비미니에서 출발해 같은 날 밤 8시 전복됐다. 거친 파도에 보트가 뒤집히면서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보트에 오른 난민 7명이 모두 바다에 빠졌다. 구조자는 이후 36시간 동안 북쪽으로 160㎞ 이상 표류했으며, 다른 승선원은 모두 사라졌다고 전했다. 마이애미해안경비대는 140시간 동안 인근 1만7210㎞ 해역을 뒤졌지만 나머지 6명을 발견하지 못하고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 해안경비대 측은 15일 “수색 및 구조 작전 중단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면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발표했다.해안경비대는 또 플로리다키스 제도에서 실종된 쿠바 이민자 10명에 대한 수색도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자메이카 난민이 구조된 날 플로리다키스 제도 앞바다에서는 스티로폼과 나무로 만든 1.8m 길이의 조악한 사제 선박이 텅 빈 채로 발견됐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사고 당일 쿠바 아바나에서 출항한 선박에는 쿠바 난민 10명이 타고 있었다. 15일까지 86시간 동안 총 2차례에 걸쳐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 난민들을 찾지 못하고 해안경비대는 철수했다. 미국은 2017년 오바마 정부 때 ‘젖은 발, 마른 발'(wet foot, dry foot) 정책을 폐기했다. 미국으로 들어오려다 해상에서 붙잡힌 난민(젖은 발)은 돌려보내되, 미국 땅에 발을 들여놓은 이들(마른 발)은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게 혜택을 주는 정책이었다. 이 정책이 폐기되면서 강제 송환 가능성도 커졌지만 미국행 보트에 몸을 싣고 해상 국경을 넘으려는 난민 행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에도 미국행 보트에 올랐다가 배가 전복되면서 플로리다 남쪽 무인도에 표착한 쿠바 난민 3명이 33일 만에 구조된 바 있다. 난민들은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와 쿠바 사이에 위치한 작은 산호섬 앵길라 케이에서 코코넛과 고둥, 야생 쥐를 먹으며 버티다 극적으로 구조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이번엔 해적왕 찾을까…300년 전 침몰 美 난파선서 유골 발견

    이번엔 해적왕 찾을까…300년 전 침몰 美 난파선서 유골 발견

    지금으로부터 304년 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 앞바다에서 침몰한 것으로 유명한 난파선에서 최소 6명의 유골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들 유골의 잔해는 당시 이 배에 탔던 영국 출신 해적들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전문가들이 해적 후손들의 DNA와 대조하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스턴 글로브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평생 1억2000만 달러(2008년 화폐 가치 기준)를 털어 2008년 포브스가 선정한 역대 해적 약탈금액 리스트 1위에 오른 ‘실사판 해적왕’인 영국인 해적 선장 새뮤얼 벨러미(1689~1717)가 타고 있던 해적선 위더(Whydah)호가 침몰한 시기는 1717년 4월이다. 위더호는 노예 700명과 각종 연장, 의류, 설탕 그리고 금은보화 4.5t을 싣고 있던 300t급 노예선으로, ‘블랙 샘’으로 불리던 벨러미 선장이 이끄는 해적들에게 약탈당한 것이었다. 당시 노예선은 적재량은 물론이고 속도를 중시해서 건조됐기에 벨러미 선장은 자기가 쓰던 배를 이 배의 선원들에게 타고 가라고 주고 이 배를 새 기함으로 삼았다. 벨러미 선장은 원래 자비로운 것으로 유명했고 그의 부하들은 자기들을 로빈훗의 부하들이라고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이 해적왕은 크게 한 건 올린 뒤 육지에 있는 애인 ‘웰플릿의 마녀’ 마리아 핼릿을 만나러 가다가 풍랑을 만나 배가 매사추세츠 연안 사주에 좌초했다. 이 사고로 146명의 선원 대부분이 익사하고 9명만 겨우 살아남았는데 그중 7명이 체포돼 전원 해적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백인 6명은 처형, 인디언 1명은 노예로 팔렸다. 살아남은 2명은 토머스 데이비스와 존 쥴리언이라는 이름의 선원들이다. 이후 위더호는 오랫동안 심해에 잠들어 있다가 지난 1984년 해저 탐험가 배리 클리퍼드가 이끄는 탐사대에 의해 발견됐다.난파선에서는 금줄과 은화 같은 귀금속과 권총 등의 유물이 회수돼 같은 주 프로빈스타운에 있는 위더해적박물관(Whydah Pirate Museum)에 전시돼 있다.난파선은 황금시대의 해적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돼 지금까지 조사가 계속돼 왔다. 그리고 이번에 탐사대는 적어도 6구의 해적 유골 잔해를 발견했다. 침몰한 위더호의 선원 가운데 101명은 익사해 뭍으로 밀려와 매장됐지만 벨러미 선장을 포함한 나머지 43명은 실종 상태로 남아 있다. 이에 대해 클리퍼드 탐사대장은 지난 10일 “오늘날 최첨단 기술이 이들 해적의 신원을 확인하고 남아있을 수 있는 후손들과 재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위더해적박물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난달 23일 거제 침몰 대양호 조타실서 선장 시신 발견…2명 못 찾아

    지난달 23일 경남 거제시 갈곶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선장 등 3명이 실종한 339t급 대형 선망 어선 127대양호의 내부 수색 과정에서 선장 김모(67)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1시 05분쯤 민간잠수사 3명을 투입해 대양호 내부를 수색한 결과 조타실에서 김씨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양호 내부를 계속 수색했으나 남은 실종자 2명은 찾지 못하고 오후 2시 33분쯤 물 위로 올라왔다. 잠수사들은 조류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이날 수색은 마치고 오는 6일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침몰 당시 김씨는 조타실에서 초단파대 무선전화설비(VHF-DSC)로 배가 위험하다는 신호를 해경에 보낸 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생존 선원 중 1명은 바다로 뛰어내리기 전 조타실에서 김씨를 봤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지난 3일부터 민간잠수사를 투입해 대양호 내부 수색을 벌여왔다. 해경은 “계속 수색작업을 해 남은 실종자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승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되고 선장 등 3명이 실종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거제서 대형선망 침몰, 실종자 3명 신원 확인... “수색 범위 확대”

    거제서 대형선망 침몰, 실종자 3명 신원 확인... “수색 범위 확대”

    23일 경남 거제시 갈곶도 인근에서 339t급 대형 선망 어선(그물로 고기를 잡는 어선) 127대양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실종자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이날 통영해양경찰에 따르면 실종자는 선장 김모(67)씨, 기관장 오모(68)씨, 갑판원 김모(55)씨다. 현재 구조자는 선원 김모(40)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D(31)씨 등 총 7명이다. 이들은 모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구조자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으며, 침몰 당시 승선원 10명 모두 안전 조끼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사고 선박은 현재 바닷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과 해군은 경비정 24척, 항공기 2대 등을 동원해 침몰 선박 일대 5㎞ (3해리)까지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사고 지점 파고가 2m∼3.5m로 높고 초속 14m∼16m의 강한 바람이 부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 지점이 주택가와 멀지 않아 화재 위험 등으로 조명탄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경은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57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 해상에서 127대양호(339t급)가 침수 후 바다로 침몰해 승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적 벌크선 선장 인도양서 실종...선원들이 72시간 수색했지만 못찾아

    국적 벌크선 선장 인도양서 실종...선원들이 72시간 수색했지만 못찾아

    대형 국적 선사의 벌크선 선장이 해외 운항 중에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사를 하고 있다. 15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 24분쯤 우리나라 대형 국적선사 소속 40만t급 벌크선 선장 A씨가 인도양을 항해하던 중 실종됐다고 선사측이 해경에 신고했다. 선사측이 해경에 신고한 내용에 따르면 해당 선박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선원이 선장실에 갔는데 선장이 보이지 않아 선내를 찾아봤지만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선원이 선사측에 보고했다. 실종 직전 선장을 본 목격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 내용에 범죄로 의심할 만한 내용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은 브라질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가기 위해 인도양을 항해하던 중이었다. 부산해경은 선사 측과 수사 일정을 논의하고 있으며 배가 해외 항해 중이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 당시 상황 등을 선사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선원들을 상대로 조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실종된 선장의 휴대전화와 소지품 등을 확보하고 선원들을 조사해 실종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선사측은 선장의 실종 사실을 보고 받고 배를 해당 지역으로 돌려 72시간 수색을 했으나 선장을 찾지 못했으며 현재는 선박이 당초 목적지인 중국으로 가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선사 관계자는 “해당 수역을 지나는 배들에게 수색을 해달라고 국적선사와 해양수산부, 해경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제주 해상 침몰’ 어선 한국인 기관장 시신 수습...실종자 2명 남아

    ‘제주 해상 침몰’ 어선 한국인 기관장 시신 수습...실종자 2명 남아

    제주 해상에서 전복, 침몰된 저인망어선 ‘32명민호’ 한국인 기관장의 시신이 발견됐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4시15분쯤 제주해경서 소속 함정의 함장이 출항하던 중 제주항 동방파제 하얀등대 북방 50m 해상에서 변사체를 발견했다. 변사체 수습 후 신원확인 절차에 나선 해경은 시신이 지난해 12월29일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사고를 당한 한림선적 32명민호(39t) 기관장 A(60)씨인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32명민호 실종 선원 7명 가운데 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1명 등 총 5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나머지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의 시신 발견을 위해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함정 수색을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7시44분쯤 제주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32명민호는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전복됐다. 사고 선박에는 선장 B(55)씨를 비롯해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3명 등 총 7명이 타고 있었다. 뒤집힌 선박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표류하다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3시47분쯤 제주항 서방파제와 충돌한 뒤 침몰, 선원 7명 모두 실종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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