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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해용의자 한정민, 피해여성 차량 타고 다녀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해용의자 한정민, 피해여성 차량 타고 다녀

    제주 게스트하우스 투숙 관광객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한정민(32)씨가 범행 직후 숨진 여성의 승용차(렌터카)를 몰고 편의점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동부경찰서는 관광객 A(26)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8일 새벽 시간대 이후인 오전 6시 전후 한씨가 A씨의 승용차를 몰고 가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입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씨는 A씨의 승용차를 타고 근처 편의점에 들러 담배를 샀다. 이 장면도 편의점 CCTV에 찍힌 것이 확인됐다. 이 때문에 경찰은 한씨가 범행 직후 A씨의 승용차로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 폐가에 시신을 유기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차량 지문 감식을 하고 있다. 한씨는 A씨의 승용차로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다가 숙소와 500m 떨어진 곳에다 주차해 놓았다. 경찰이 A씨의 실종 신고를 받은 당일인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께 한씨에 대한 범죄경력 조회를 통해 준강간 피고인임을 확인한 직후 한씨에게 전화를 했던 것도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한씨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으나 한씨가 ‘제주 시내에 나와 있어 조금 후에 보자’고 말해 게스트하우스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사이 한씨는 제주공항으로 가 오후 8시 35분께 항공편을 통해 다른 지방으로 달아났다. 한씨가 나타나지 않자 경찰은 당일 오후 11시쯤 한씨에게 전화를 다시 걸었으나 휴대전화가 꺼진 채 그 시점부터 통화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경찰이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제주시 구좌읍 모 게스트하우스에 투숙 중인 A(26·여·울산)씨를 살해한 혐의로 게스트하우스 관리자인 한정민(33)씨를 공개수배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씨가 폐쇄회로(CC)TV 등에 찍힌 사진 등을 보면 키는 175~180cm의 건장한 체격이며 검정색 계통의 점퍼와 빨간색 상의, 청바지 등을 입었다.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자에게는 최고 500만원까지 신고 보상금이 지급할 예정이다. 용의자 한씨는 A씨의 시신이 발견되기 전날인 지난 10일 오후 8시 25분 항공편을 이용해 김포공항으로 빠져 나갔고 11일 오전 6시쯤 경기도 안양역 근처에서 잠시 휴대전화 위치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는 다른 성범죄(준강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한씨가 지난해 7월 살인사건이 발생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술에 취한 여성투숙객을 대상으로 준강간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고 밝혔다. 숨진 A씨는 지난 7일 오전 제주에 온 후 우도 등지를 관광하고서 당일 저녁 해당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한 후 투숙객 10명이 함께한 파티가 끝난 8일 새벽쯤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전 A씨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 수사하는 과정에서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지난 11일 낮 12시 20분쯤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한편 나홀로 여행객이 즐겨 찾는 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성추행 사건이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7월 26일 오전 5시 24분쯤 제주시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20대 여성의 방에 또래의 한 남성(23)이 문을 열고 침입했다. 같은 게스트하우스에 묵던 이 남성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연 파티 이벤트가 끝난 후 자고 있던 한 여성에게 다가가 신체 등을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았다. 같은 해 2월에도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 20대 여성들이 자고 있던 방에 몰래 들어가 여성 신체를 만진 남성이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게스트하우스 살해용의자 최근 성범죄 혐의로 재판

    제주게스트하우스 살해용의자 최근 성범죄 혐의로 재판

    제주 여성관광객 살해용의자인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이 최근 성범죄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A(26·울산시)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한모(34)씨가 다른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기소된 사건의 발생 시점과 장소 등 구체적인 성범죄혐의에 대해서는 현재 단계에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살해된 A씨가 타고 왔던 렌터카 차량이 게스트하우스에서 500m나 떨어진 곳에서 발견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차량을 고의로 이동시킨 것으로 보고 지문 감식을 진행 중이다. A씨의 짐도 애초 놔뒀던 방에서 게스트하우스 내 다른 곳으로 옮겨져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A씨와 같이 7일 밤부터 8일 새벽 1∼2시까지 파티를 함께했던 투숙객들에 대한 진술도 확보했다. 투숙객들은 A씨가 8일 아침부터 보이지 않아 이상하게 여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 한씨의 범행 증거를 밝히기 위해 전날 그가 관리했던 게스트하우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제주에 온 후 성산읍과 우도 등지를 관광하고서 당일 저녁 해당 게스트하우스에 갔다. 이후 숙소 파티가 끝난 8일 새벽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전 A씨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 수사하는 과정에서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지난 11일 낮 12시 20분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살해용의자인 한씨는 10일 오후 2시께 게스트하우스에서 경찰 면담 조사 후 6시간만인 오후 8시 35분께 김포행 항공편으로 다른 지방으로 도주했다. 이후 경기 안양시 안양역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위치추적이 경찰에 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관광객 살인 용의자, 범행 후에도 태연히 영업

    제주 관광객 살인 용의자, 범행 후에도 태연히 영업

    제주 20대 여성 관광객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이 범행 후 인근에 시신이 있는데도 이틀간이나 숙소 손님을 받는 등 영업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제주동부경찰서는 피해 여성 A(26·울산시)씨가 지난 8일 새벽쯤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망 시각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게스트하우스에 들어온 A씨의 8일 새벽 1∼2시까지 행적이 조사됐고, 이후부터는 가족과 연락이 끊겨 범행 시간을 이같이 추정했다. 경찰은 10일 오전 A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자 비상소집, 당일 오후 해당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가 탐문하는 과정에서 용의자 B(34)씨를 만났다. B씨는 범행 추정 시각으로부터 이틀이 지난 10일 오후 1시 10분쯤 경찰의 전화를 받고는 “시장에 장을 보러 왔다. 잠시 기다리면 숙소로 가겠다”고 태연하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게스트하우스에 만난 경찰관에게 “아침에 손님들이 다 나가서 현재는 방이 비어 있다”고 말해 8∼9일 양일간 손님을 받아 영업했음을 내비쳤다. 경찰은 B씨에 대한 탐문조사에서 실종된 A씨가 ‘언제 숙소에 왔는지’와 ‘차량을 끌고 왔는지’ 등을 물었다. 이에 대해 B씨는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경찰 탐문조사에 자연스럽게 답했으며, 떨거나 말을 떠듬거리지도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당시 B씨를 만난 건 실종 신고에 대한 조사였으며 혐의점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B씨는 그 후 6시간 만인 오후 8시 35분쯤 항공편으로 제주를 떠나 잠적했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낌새를 차리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여성인 A씨는 지난 7일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에 관광 와 차량을 대여한 후 성산읍과 우도 등지를 관광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오후 게스트하우스에 입실했다. 이어 게스트하우스에서 손님 등을 대상으로 마련한 파티에 참석했으며 8일 새벽쯤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시신은 10일 낮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 폐가 방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인 B씨가 경찰 면담 후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고 잠적한 점 등을 미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다른 지역 경찰관서에 수사 협조를 요청, 쫓고 있다. 경찰은 해당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B씨 관련 물품 등을 압수했다. 이날 오후에는 A씨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진행,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도주 당일 경찰에 “모른다”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도주 당일 경찰에 “모른다”

    제주 20대 여성 관광객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30대 남성이 도주 당일 경찰을 마주치고 “모른다”고 답한 뒤 비행기를 타고 육지로 간 것으로 드러났다.12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게스트하우스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26, 여)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관리인 B씨(33)를 도주하기 6시간 전쯤 맞닥뜨렸다. 지난 10일 오전 10시45분쯤 실종 신고를 받고 탐문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이날 오후 1시10분쯤 A씨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했다. 내·외부를 살펴본 경찰은 이날 오후 2시쯤 장을 보고 돌아오던 B씨와 마주쳤다. 경찰 관계자는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했을 당시 B씨가 장을 보고 돌아오던 길이었다”며 “탐문수사 과정에서 A씨가 나간 시간과 들어온 시간, 차량을 타고 왔는 지 여부 등을 물어봤는데 태연하게 모두 모른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B씨는 이날 오후 8시35분 제주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육지로 도주했다. 앞서 지난 11일 낮 12시20분쯤 제주시 구좌읍 모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시신에는 누군가 손으로 목을 조른 흔적이 있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30분쯤 울산에서 제주에 입도해 게스트하우스에 숙박 중이었다. 그런데 10일 A씨의 가족으로부터 “A씨가 8일부터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이튿날인 11시 낮 12시20분쯤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직원 등 참고인들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경찰은 해당 게스트하우스의 관리인 B씨가 연락이 두절된 점 등을 토대로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관광 20대 여성 피살···경찰 “용의자는 숙소 관리인”

    제주 관광 20대 여성 피살···경찰 “용의자는 숙소 관리인”

    제주에 혼자 관광왔던 20대 여성 관광객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머물던 숙소의 30대 관리인이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는 11일 낮 12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A(26·여)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 가족이 10일 오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 광역수사대와 기동대가 수색·수사하던 중 숙소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울산에 사는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30분쯤 혼자 제주에 관광을 왔다. 가족은 이튿날인 8일부터 A씨와 연락이 끊겼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검시 결과 A씨의 목에서 졸린 흔적을 발견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가 숨지기 전 성폭행 등 다른 범죄 피해를 당했는 지도 확인 중에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 도중 A씨가 당시 묵은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이 사라지고 연락이 끊긴 것을 확인,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관리인 B(34)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업주와 관리인 B씨가 별도로 있으며 수익을 나눠 가지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이자 숙수관리인인 B씨는 10일 오후 항공편으로 제주에서 다른 지방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B씨가 현재 고향인 경기도에 있는 것으로 보고 경기경찰 등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여진 공포에 질린 대만… 또 5.7 지진

    여진 공포에 질린 대만… 또 5.7 지진

    수백 차례 크고 작은 여진 발생 강풍 동반한 비…구조 작업 험난대만이 여진의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6일 밤 1차로 규모 6.0의 지진이 동부 화롄(花蓮)을 강타한 지 24시간 만에 다시 규모 5.7의 지진이 타이루거 협곡으로 유명한 항구도시를 덮쳤다. 화롄 강진 탓에 45도가량 기울어진 주상복합 건물 윈먼추이디(雲門翠堤) 빌딩에서 밤새 3구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8일 현재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272명이다. 실종자는 7명으로 줄었는데 건물 내 갇혀 있던 사람들이 대거 구출되거나 뒤늦게 연락이 닿으면서 수백명에 이르던 실종자 숫자가 급감했다. 실종자는 윈먼추이디 빌딩 1~2층 여관에 투숙했던 숙박객들이다.이날 오후 윈먼추이디 빌딩 7층에서 입주 간호사로 근무 중이던 필리핀인 여성(27)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 빌딩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7명이 됐다. 마셜호텔에서 37세 남성 직원 1명이 숨졌고, 60대 남녀 2명은 각자의 자택에서 지진 충격으로 사망했다. 현지 소방대는 계속 기울고 있는 윈먼추이디 빌딩과 무너진 바이진솽싱(白金雙星) 빌딩과 우쥐우쑤(吾居吾宿) 빌딩에서 수색 구조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지진피해 현장에는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리고 수백 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까지 이어지면서 구조 작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11시 21분 화롄 중심부에서 22㎞ 떨어진 곳에서 규모 5.7의 강진이 또다시 발생해 30초간 화롄 전역을 크게 흔들었다. 사람들이 지진 충격으로 넘어질 정도였다. 2차 대규모 지진은 180차례 이상의 여진 이후에 찾아왔다. 대만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까지 244차례 여진이 있었다. 앞으로 한 달 안에 규모 3∼5의 여진이 계속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화롄체육관과 중화초등학교 등에는 주민 800여명이 대피해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공포의 밤을 지새웠다. 이번 지진으로 화롄 2개 공단의 48개 기업과 공장도 2억 8000만 대만달러(약 103억원) 상당의 경제적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정전은 복구됐지만 3만 1000가구 이상이 여전히 단수 상태에 놓여 있다. 한편 대만 정부는 구조대를 보내겠다는 중국 정부의 제안을 거절했다. 대만 행정원의 대중국 창구인 대륙위원회 대변인 추추이정은 “인력과 자원이 충분하다”며 “지진은 자연재해로, 구조를 위해 인도주의적 노력이 필요하지 정치에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왕경이 대만 중국문화대 사회과학 교수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일국양제’(一國兩制)를 거부한 차이잉원 정부는 중국이 대만에 구조대를 보내는 데 동의하는 것과 같이 화해로 여겨지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1999년 9월 발생해 2400여명이 숨진 지진에 비하면 이번 지진은 대만 정부가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진으로 윈먼추이디 빌딩의 뷰티플 스테이 모텔에 숙박 중이던 중국인 여성 여행객 4명이 사망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포토] 대만 지진 피해 갈수록 늘어…9명 사망·265명 부상·62명 실종

    [포토] 대만 지진 피해 갈수록 늘어…9명 사망·265명 부상·62명 실종

    8일(현지시간) 대만 동부 화롄을 강타한 지진으로 기울어진 빌딩에서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6일밤 화롄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건물 4채가 무너지거나 기울어지면서 8일 현재 모두 9명이 사망하고 265명이 부상했으며 62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는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리고 수백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까지 이어지면서 수색구조 작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 사진=AP·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아르헨 해군 “실종 잠수함 찾으면 포상금 50억”

    [여기는 남미] 아르헨 해군 “실종 잠수함 찾으면 포상금 50억”

    실종된 아르헨티나 해군의 잠수함 아라 산후안에 거액의 포상금이 걸린다. 정확한 액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포상금은 최소한 40~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스카르 아구아드 아르헨티나 국방장관은 6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실종 잠수함에)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이 수 백만 달러의 포상금을 걸기로 했다"고 밝혔다. 액수를 묻는 질문에 아구아드 장관은 "약 400만 달러(약 43억4000만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19일 행정명령을 통해 포상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실종된 잠수함에 탄 승조원의 가족 30여 명을 만났다. 가족들은 대통령에게 수색자원을 늘려달라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포상금과 관련해선 "4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구아드 장관은 "(가족들의 이런 요청에 따라) 포상금이 400만 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며 "어떤 선박이든 잠수함을 발견하면 포상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린 등 현지 언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포상금이 최고 500만 달러(약 54억2500만원)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복수의 민간 업체로부터 실종된 잠수함을 찾아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민간 업체가 제안한 수색비용은 최저 200만 달러(약 21억7000만원)에서 최고 700만 달러(75억9500만원)로 전해진다. 익명을 원한 정부 관계자는 "업체들이 제시한 비용을 감안해 낮지 않은 수준으로 포상금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해군의 잠수함 아라 산후안은 지난해 11월15일 배터리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는 마지막 교신을 끝으로 실종됐다. 실종 후 다국적 수색작전이 전개됐지만 잠수함의 위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잠수함엔 승조원 44명이 탑승하고 있다. 사진=승조원 가족들과 만난 마크리 대통령 (출처=클라린)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대만 화롄에서 3차례 강한 여진…사망자 8명

    대만 화롄에서 3차례 강한 여진…사망자 8명

    6일 밤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한 대만 화롄 지역에 강한 여진이 계속 되고 있다. 화롄 시내 무너진 건물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고 대만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8일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날 오전 2시 2분쯤 화롄현에 4.2규모의 지진이 발생했고 41분 뒤인 2시 43분에도 같은 규모의 지진이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의 진앙은 화롄 현청사에서 남서쪽으로 7.6km 떨어진 곳이며 진원 깊이는 10.5km라고 기상당국은 밝혔다. 두 지진 사이에도 4차례의 작은 여진이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21분(현지시간)에는 대만 동부 해안에서 규모 5.7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6일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화롄시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기상당국은 이번 추가 지진의 진앙이 화롄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22.1km 떨어졌고 진원 깊이는 10km라고 발표했다.중앙기상국은 앞으로 2주간 강한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화롄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일 강진으로 위험하게 기울어진 윈먼추이디빌딩에서 중국인 여행객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중국인은 이 건물에 있는 배낭여행객을 위한 호텔 205호실에 묵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현재까지 사망자는 8명으로 늘어났으며 부상 262명, 실종 62명으로 집계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연극리뷰] ‘3월의 눈’ 봄 눈처럼 처연한 노부부의 인생

    [연극리뷰] ‘3월의 눈’ 봄 눈처럼 처연한 노부부의 인생

    이른 봄바람에 꽃비가 온다 여겼다. 여느 인생처럼 찬란하지 않아도 그저 꽃처럼 흐드러져 의지하며 살아온 노부부의 삶은 3월에 내리는 눈처럼 서늘하고 처연하기만 했다.관객의 찬사를 받으며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2015년 공연 후 3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연극 ‘3월의 눈’은 그만치의 세월이 흘러서일까, 묵은 만큼 더 시리고 아프다. ●연기 인생 50년 오영수·정영숙 깊은 여운 극은 손자의 빚을 갚기 위해 평생의 터전이자 유일한 재산인 한옥을 팔고 떠날 채비를 하는 노부부 ‘장오’와 ‘이순’의 하루를 비춘다. 볕 좋은 툇마루에 앉아 도란도란 대화를 이어 가는 노부부와 그들을 품어 온 삶의 무대인 한옥은 운명을 같이한다. 독재에 항거하다 실종된 아들을 가슴에 묻은 부부는 아비 없이 큰 손자의 상처를 제 탓인 양 품는다. 한옥 마루와 문짝을 떼내 팔아 치우는 개발업자의 욕망도 덤덤히 받아들인다. 모든 걸 내어 준 장오와 그 곁에 머무는 아내 이순이 ‘눈 녹듯이 꽃 지듯 간 걸게야’던 낮은 읊조림이 앙상하게 뼈대만 남은 집과 공명한다.●생성과 소멸에 대한 헌사이자 삶의 사유 7일 막을 연 ‘3월의 눈’은 자극적이지 않다. 무대 위 호흡은 느리고 시종일관 담담하다. 무대를 꽉 채우고 있는 건 ‘침묵’과 ‘여백’이다. 지난해 연기 인생 50년을 맞은 장오 역 오영수(74)와 올해 50년이 된 이순 역 정영숙(71), 두 배우의 연기는 종갓집 된장처럼 깊은 맛을 낸다. 억지로 힘을 주지도, 소리를 높이지도 않지만 묵직하다. 두 배우가 자신의 호흡으로 끌어가는 무대에 포개지는 존재는 하나가 아니다. 이 땅의 수많은 아버지와 어머니들이다. 까무룩 잠든 어린 시절 머리맡에서 두런두런 새 나오던 부모 세대들의 아픔과 상처, 번민이 전해진다. ●노부부역 오현경·손숙 더블 캐스팅 ‘3월의 눈’은 연극만의 미덕을 품고 있다. 무대와 현실, 연기와 인생이 ‘합일’(合一)되는 느낌을 좇다 보면, 손진책 연출가가 왜 “생성과 소멸에 대한 헌사이자 삶을 사유해 볼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지 알 만하다. 죽어서도 집을 떠나지 못하던 이순이 흥얼거리던 노랫가락이 처연하게 맴돈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올해 첫 국립극단 작품인 ‘3월의 눈’은 장민호(1924~2012), 백성희(1925~2016), 박혜진, 박근형, 변희봉, 신구 등이 이어받아 열연해 왔다. 이번 공연은 한국 연극의 산증인인 오현경, 손숙, 오영수, 정영숙이 노부부로 번갈아 무대에 선다. 오영수는 2011년 초연에서 장오 역으로 인연을 맺었고, 손숙은 2015년 이후 두 번째 이순 역으로 복귀했다. 오는 3월 11일까지. 명동예술극장, 2만~5만원. (02)1644-2003.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잠깨운 강진… 12층 빌딩에 50명 갇혀

    잠깨운 강진… 12층 빌딩에 50명 갇혀

    호텔·빌딩 4채 기울고 붕괴 가스관 손상·고속도로 폐쇄 248차례 이상 여진 이어져 6일(현지시간) 밤 11시 50분 지진이 난 대만 동부 화롄(花蓮)은 타이루거 협곡 등 절경으로 유명한 대만 동부 지역의 관광지이다. 대만 당국이 발표한 부상자 가운데 31명이 외국인이었다. 한국 국적자 14명, 일본 국적자 9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7일 집계됐다. 대만 중앙통신은 이날 인명피해가 사망 6명, 부상 254명, 실종 88명이라고 보도했다. 지진으로 화롄 시내 11층짜리 마셜호텔과 12층짜리 윈먼추이디(雲門翠堤)빌딩, 궈성(國盛)6가 2호, 궈성6가 41호 등 4채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기울어진 상태다. 붕괴된 건물의 상당수가 매몰된 상태여서 인명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비스듬히 기울어진 상태의 윈먼추이디 빌딩 저층부에 상당수가 갇혀 있고 대부분의 실종자가 이 건물에 몰려 있는 것으로 파악돼 구조 당국은 이곳에 수색구조 작업을 집중하고 있다. 이 건물에서만 50여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이 건물에는 모두 84가구 213명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40도가량 기울어진 상태의 윈먼추이디 빌딩은 시간당 5㎝의 속도로 계속 경사가 가팔라져 한때 수색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현장에는 강한 비바람까지 더해져 수색구조 작업이 더욱 어려웠다. 대만 당국은 궈성6가 건물의 잔해 속에도 24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진 충격으로 3층이 1층으로 내려앉은 상태인 마셜호텔에도 구출자 외에 2명이 매몰돼 있다. 사망자 가운데 2명은 마셜호텔에 있던 60세 여성과 민간 가옥에서 병원으로 후송된 66세 남성이다.지진으로 화롄 지역은 도로 곳곳이 갈라진 가운데 가스관도 손상돼 가스가 새고 있으며, 고속도로는 낙석 위험 탓에 폐쇄됐다. 치싱탄(七星潭)대교 등 다리 2곳도 금이 가 폐쇄됐고 해안도로의 화롄대교 역시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200가구의 전기가 끊기고 3만 5000여 가구의 상수도 공급도 중단됐다. 이날 오후 3시까지 248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대만은 환태평양의 ‘불의 고리’에 자리잡고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1999년 전국을 강타한 규모 7.6의 지진으로 2000여명이 사망했으며 2016년에도 남부 지역을 뒤흔든 규모 6.4의 지진에 115명이 숨졌다. 중국 정부도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이날 “장즈쥔(張志軍) 대만판공실 주임은 푸쿤치 화롄 현장과의 전화통화에서 구조대 파견을 포함한 구조작업에 협조하길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대만 6.0 강진… 한국인 14명 극적 구출

    대만 6.0 강진… 한국인 14명 극적 구출

    대만 동부 화롄(花蓮)에서 지난 6일 밤 발생한 규모 6.0의 강진으로 최소 6명이 숨지고 25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88명이 실종됐다. 한때 부상자 중에 한국인 14명도 포함됐다고 알려졌으나 외교부는 “모두 구출되거나 대피했다”고 밝혔다.대만 중앙통신은 7일(현지시간) 오전 10시쯤 화롄 시내의 붕괴된 12층짜리 윈먼추이디(雲門翠堤) 빌딩에서 한국 국적의 김모(58·여)씨가 구출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밤 11시 50분 지진이 발생한 지 10시간여 만이다. 이 건물 9층 5호실에 거주하던 김씨는 지진으로 출구가 막혀 갇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으로 40도가량 기울어진 채 붕괴된 윈먼추이디 빌딩에서는 이미 2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실종자 수십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빌딩 외에도 11층짜리 마셜호텔 등 빌딩 4채가 무너지거나 기울어진 상태여서 인명피해가 더 커질 전망이다. 추가 붕괴 가능성 때문에 인명구조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서울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대만 지진 사망자 7명으로 늘어…붕괴 우려에 수색 중단

    대만 지진 사망자 7명으로 늘어…붕괴 우려에 수색 중단

    지난 6일 밤 대만 동부 화롄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0 강진의 사망자가 4명에서 7명으로 늘어났다. 사상자 대부분은 지진의 영향으로 붕괴되거나 기울어진 화롄 시내 4개 빌딩에서 나오고 있다.소방당국은 대부분의 실종자가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윈먼추이디(雲門翠堤)빌딩에 대한 수색을 잠시 중단했다. 건물이 기울어지는 속도가 갑자기 빨라져 구조인력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7일 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화롄응급구조본부는 이날 오후 5시반쯤 12층 높이의 윈먼추이디 건물에서 2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3시반쯤에는 시내 11층짜리 마샬호텔에서 이 호텔 직원 초모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인명 피해는 붕괴된 건물 4곳에서 집중되고 있다. 현재 화롄 시내 건물 가운데 마샬호텔과 윈먼추이디빌딩 외에도 6층 규모 바이진솽싱(白金雙星) 빌딩, 9층짜리 우쥐우쑤(吾居吾宿)빌딩이 저층부가 주저앉아 기울어진 상태다. 앞서 마샬호텔에서 60세 여성 1명이 숨졌고 주택 건물에서 병원에 후송된 66세 남성이 사망한 데 이어 오전에는 윈먼추이디 빌딩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최소 254명이 다쳤고 51명이 실종됐다. 화롄응급구조본부는 이날 오후 3시쯤 안전상의 이유로 윈먼추이디 빌딩에 대한 인명수색을 잠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오후 3시부터 약 10분간 건물의 기울기가 4cm 가량 가파르게 기울어지는 등 구조인력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본 뒤 구조작업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트와이스’ 쯔위, 대만지진 사상자 속출에 “모두 무사하길 기도할게요”

    ‘트와이스’ 쯔위, 대만지진 사상자 속출에 “모두 무사하길 기도할게요”

    유명 여자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쯔위가 자신의 모국인 대만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자 피해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쯔위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希望可怕的地震不要再來了,祈禱大家平安,不要有太大傷害(무서운 지진이 다시는 안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큰 피해 없이 모두 무사하길 기도할게요.”라는 글을 자신의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사진에는 화장기가 거의 없는 청순함이 돋보이는 쯔위의 모습이 담겼다. 7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대만 동부 화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4명이 숨지고 243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에는 한국인 14명도 포함됐다. 85명은 실종 상태다. 피해자들은 붕괴된 건물 상당수에 매몰돼 상태에서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대만 지진 부상 외국인 31명 중 14명 한국인

    [속보]대만 지진 부상 외국인 31명 중 14명 한국인

    6일(현지시간) 밤 대만 동부 화롄(花蓮) 지역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31명의 외국인이 대피했고 이 중 절반에 가까운 14명이 한국인으로 확인됐다고 대만 외교부가 7일 밝혔다.대만 중앙뉴스통신사(CNA) 보도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14명의 한국인과 일본인 9명, 체코인 2명, 싱가포르인 2명, 필리핀인 1명 등 31명의 외국인 부상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피해자 가운데 13명은 싱가포르인 2명과 함께 화롄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다. 한국인 1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16명의 외국인은 화롄 지역 4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CNA는 이날 오전 10시 저층부가 일부 붕괴된 주상복합건물에서 50대 한국 여성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화롄 소방당국은 화롄 시내의 윈먼추이디(雲門翠堤) 빌딩 9층에 갇힌 김모(58)씨를 구조했다. 김씨는 의식이 온전하고 눈에 띄는 외상이 없는 상태였으나 정밀검사를 위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대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건물 밖으로 나온 김씨는 감사하다면서 건물 안에 더 많은 사람이 갇힌 상태라고 전했다. 윈먼추이디 빌딩은 배낭여행객을 위한 소규모 게스트하우스가 몰려 있는 곳이고 실종자 대부분이 갇힌 것으로 추정돼 소방당국은 이 건물의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CNA는 이번 지진 사망자가 2명 더 늘어 총 4명으로 집계됐으며 225여명이 다치고 14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인명 피해는 붕괴된 건물에서 집중됐다. 현재 화롄 시내에서 11층짜리 마샬호텔과 12층짜리 윈먼추이디 빌딩, 6층짜리 바이진솽싱(白金雙星) 빌딩, 9층짜리 우쥐우쑤(吾居吾宿)빌딩 4채가 무너지거나 기울어진 상태다. 마샬호텔에서 60세 여성 한명이 숨지고 민간 가옥에서 병원으로 후송된 66세 남성이 사망한데 이어 이날 오전 윈먼추이디 빌딩 수색과정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오전 “화롄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한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사상자가 없다고 확인했다”면서 “공관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가 접수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도경수·남지현 측 “‘백일의 낭군님’ 출연, 제안 받고 검토 중”

    도경수·남지현 측 “‘백일의 낭군님’ 출연, 제안 받고 검토 중”

    도경수, 남지현이 ‘백일의 낭군님’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다.7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도경수가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매니지먼트 숲 또한 “남지현이 드라마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전대미문의 세자 실종 사건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극이다. 죽은 줄 알았던 세자가 궁으로 살아 돌아오기까지 걸린 100일의 시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도경수가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역할은 원득이(이율) 역은 완벽한 세자였지만, 살수의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은 뒤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후 자신도 모르게 원득이가 된 인물이다. 완벽한 세자와 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원득이로 1인 2역 연기가 요구된다. 남지현은 이율의 상대인 홍심(윤이서) 역을 제안받았다. 어릴 때부터 남다른 총명함을 지녔던 조선 최초의 흥신소 해결완방을 운영 중인 인물이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만 화롄 지진 건물 4채 붕괴·파손…2명 사망·실종자 177명

    대만 화롄 지진 건물 4채 붕괴·파손…2명 사망·실종자 177명

    대만 동부 화롄(花蓮)에서 6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실종자가 17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심야 화롄현에서 발생한 규모 6.0 지진(대만중앙기상국 발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현재 사망 2명, 부상 219명, 실종 177명으로 집계됐다. 붕괴된 건물에 상당수가 매몰된 상태여서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당초 6.4에서 6.0으로 수정했다. 지진은 6일 오후 11시50분 화롄현에서 북동쪽으로 22㎞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해 화롄, 이란(宜蘭)현을 비롯한 대만 전역을 흔들었다. 진원 깊이는 10㎞로 측정됐다. 진으로 인해 현재 화롄 시내의 11층짜리 마샬호텔과 12층짜리 윈먼추이디(雲門翠堤)빌딩, 궈성(國盛)6가 2호, 궈성6가 41호 등 4채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기울어진 상태다. 이중에 비스듬히 기울어진 상태의 윈먼추이디 빌딩에서는 저층부에 상당수가 갇혀있는 등 147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 건물에는 모두 84가구 213명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궈성6가 건물의 잔해 속에도 24명이 갇혀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진 충격으로 3층이 1층으로 내려앉은 상태의 마샬호텔에도 구출자 외에 현재 2명이 매몰돼 있다. 앞서 호텔에 갇혀있던 3명은 수색팀과 연락이 닿아 매몰 4시간만에 모두 구출됐다고 호텔 관계자가 전했다. 소방당국은 마샬호텔에서 머물고 있던 투숙객 등 116명도 구출했다. 마샬호텔에서는 60세 여성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또 다른 지진 사망자는 민간 가옥에서 병원으로 후송된 66세 남성이었다. 건물 붕괴 외에도 화롄 지역에 있는 도로 곳곳이 갈라진 가운데 가스관 손상으로 누출이 보고됐으며, 화롄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낙석 위험 탓에 폐쇄됐다. 치싱탄(七星潭)대교 등 다리 2곳이 금이 가 폐쇄됐고 해안도로의 화롄대교 역시 통행 제한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200가구의 전기가 끊기고, 3만5000여가구에 상수도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 화롄 지진의 처참한 현장…주요 빌딩 5채 붕괴

    대만 화롄 지진의 처참한 현장…주요 빌딩 5채 붕괴

    지난 6일(현지시간) 대만 동부 화롄(花蓮) 지역을 강타한 6.4 강진으로 화롄시의 고층빌딩 5채가 붕괴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현지매체 타이완뉴스는 7일 밤 11시 50분 발생한 강진으로 적어도 5채의 주요 빌딩이 붕괴되고 2개의 다리와 2개의 고속도로가 닫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 화롄시 마샬 호텔(統帥大飯店), 구성 1번가 빌딩(國盛一街), 구성 6번가 빌딩(國盛六街), 아관빌딩(前站阿官火鍋大樓), 파크뷰호텔(美崙飯店) 등 5개 빌딩은 강진으로 건물 하부층이 무너지고 피사의 사탑처럽 기울어졌다.특히 마샬호텔 등에는 입구가 붕괴돼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건물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마샬호텔 1~3층은 완전히 주저 앉았다. 1층에 있던 2명의 직원들은 아직 구조되지 못 했고 건물 5층 이상에 머물던 수십 명의 숙박객은 무사히 구조됐다. 아직까지 실종 인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화롄 샹샤오 공동아파트(花蓮商校路社區大樓)는 건물이 45도 가량 기울었고 1층과 2층이 대부분 무너졌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 건물에는 약 85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강진으로 화례 시내 주요 포장도로에 균열이 생겼고 가정집에는 전기 공급이 끊겼다.화롄 지역에는 지난 4일 이후 94차례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랐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000여명이 다쳤다. 대만은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속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여기는 남미] 지독한 식량난 베네수엘라 이번에는 인육 사건

    [여기는 남미] 지독한 식량난 베네수엘라 이번에는 인육 사건

    지독한 식량난에 허덕이는 베네수엘라에서 인육을 먹은 사건이 발생,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17세 소년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은 혐의로 10대 청소년 3명과 40대 남자 등 4명이 긴급 체포됐다고 엘카라보베뇨 등 현지 언론이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발렌시아에서 벌어진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의 경위는 아직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돈 때문에 벌어진 우발적 사건이 끔찍한 카니발리즘으로 이어진 것로 보인다. 용의자 4명은 17세 소년의 머리를 파이프로 내리쳐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냈다. 시신을 불에 태워 증거를 없애면서 살이 많은 부위는 불에 구워 먹었다. 소년은 지난달 31일 돌연 실종됐다. 가족들은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고 귀가하지 않은 소년을 찾아 나섰다. 15살과 16살 된 사촌 여동생 두 명, 이웃인 17살 소년, 40대로 알려진 이 소년의 아버지도 가족들과 함께 실종 소년을 찾아 나섰다. 놀랍게도 이들이 바로 붙잡힌 용의자다. 네 사람은 범행을 은폐하고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실종자 찾기에 합류했지만 이 과정에서 오히려 의심을 샀다. 이들은 틈만 나면 "아마도 가출을 한 것이 분명하다" "돌아오지 않을 것인다"라면서 찾기를 포기하가로 집요하게 가족들을 설득하려 했다. 네 사람을 의심한 가족으로부터 이런 제보를 받은 경찰은 추궁 끝에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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