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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 갔던 50대男, 연락 두절 26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등산 갔던 50대男, 연락 두절 26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등산을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닿지 않았던 50대 남성이 2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대원으로 이뤄진 합동수색팀은 전날 오전 11시 5분쯤 경기 양평군 용문산 정상 부근 비탈길에서 5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의 몸에서는 별다른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14일 용문산으로 혼자 등산을 갔다가 돌아오지 않았고, 연락이 두절돼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용문산 인근 폐쇄회로(CC)TV와 휴대전화 최종 위치 추적을 통해 A씨가 용문산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그간 소방당국과 함께 용문산 일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A씨가 실종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동산 폭락세 ‘진정’… 실수요자, 하반기 급매물 매수 고려해야[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부동산 폭락세 ‘진정’… 실수요자, 하반기 급매물 매수 고려해야[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해 정부가 각종 규제를 대대적으로 푸는 1·3부동산대책을 내놓은지 한 달이 지났다. 대책 발표 후 낙폭이 주는 등 일단 매매시장의 폭락세는 주춤한 모양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낙폭을 키우는 곳도 있어 연착륙을 단정하기엔 이르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매매시장과 달리 아파트 분양시장은 갈수록 한파가 혹독해지고 있다. 서울·수도권의 괜찮은 입지에서도 청약 미달이 속출해 건설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지방에선 일단 분양물량의 20%만 계약을 체결해도 성공이란 말까지 돌 정도다. 건설 시행사와 시공사, 협력업체, 가구업체 등 부동산 관련 업종은 물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금융업계에선 ‘도미노 도산’ 가능성에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1·3대책 이후 집값 흐름과 아파트 건설시장을 덮친 미분양 위기를 짚어보고 ‘영끌’ 집주인과 무주택 실수요자 전략을 살펴본다. ●아파트값 분위기 반전은 ‘글쎄’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3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5주 연속 둔화했다. 지난주 서울의 경우 주간 낙폭이 0.25%로, 지난해 말 0.74%의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0.55%, 0.39% 떨어지며 지난해 1%가 넘던 급락세가 진정되는 분위기다. 정부가 강남3구·용산 이외 모든 규제지역 해제, 실거주 요건 대폭 완화, 다주택자 포함 보유세·거래세 인하에 나선 데다가 금리 상승세 진정 전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도 주요 도시들이 비슷하게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눈에 띌 정도는 아니지만 ‘실종’ 상태였던 거래량도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서울 서초·강남구에서 하락폭이 확대되고,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급락 사례가 속출하는 등 지역별로 온도 차가 있어 아직 분위기 반전을 점칠 단계는 아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대한 기대감으로 집값이 급등했던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와 의왕시, 용인시 등에선 고점 대비 40% 넘게 떨어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실거래된 아파트의 65%가 직전 두 달(10~11월)간 거래보다 낮은 가격에 팔리는 등 전체적인 하락세는 여전하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이미 지역이나 단지별로 집값이 고점 대비 30% 넘게 떨어지면서 1차 경착륙이 왔다”며 “다만 추가 급락에 따른 2차 경착륙 위기는 넘긴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 소장은 앞으로 집값이 2~3년 정도 약간의 등락을 거듭하거나 ‘L자’ 형태로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갈수록 거세지는 분양시장 한파 일반 매매시장에 조금씩 온기가 감지되는 것과 달리 아파트 분양시장에선 갈수록 한파가 거세지고 있다. 최근 울산 지역 주상복합 신축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했던 대우건설은 후순위 브리지론 440억원을 자체 상환하고 사업을 포기했다. 부지 확보를 위한 브리지론에 보증을 섰는데, 부동산시장 한파가 워낙 거세자 손해가 더 커질 것을 예상해 일찌감치 손을 뗀 것이다. 이번 사례는 시공능력 6위 상장 건설업체가 사업 정리에 따른 수백억원의 손실과 ‘책임준공 회피’라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사업을 중도에 포기한 것이라 건설업계에선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분양시장 한파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전국적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6만 817가구로, 1년 전(1만 7710가구)보다 거의 4배 급증했다. 10월, 11월, 12월 세 달 연속 1만 가구씩 불어났다. 2007년 관련 통계를 시작한 이후 1년 만에 미분양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11개 단지 중 경쟁률이 1대1을 넘어선 단지는 3곳에 불과했다. 수도권의 GTX 수혜가 기대되는 알짜단지로 꼽히는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 센텀퍼스트’는 1150가구 모집에 257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0.22대1에 그쳤다. 사정이 이렇자 건설사들은 분양 자체를 꺼리고 있다. 이달엔 16개 단지 1만 2572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인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 물량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미분양 사태 금융시장 불똥 막아야 정부는 ‘준공 후 미분양’은 아직 7500여가구에 불과해 위험수위는 아니란 입장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대출금리가 여전히 높은 데다가 청약시장이 워낙 위축돼 있어 악성 미분양이 쌓이기 전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특히 미분양에 따른 PF금융 부실화가 확산될 경우 건설사는 물론 PF에 참여한 비은행 금융기관 도산으로 이어지는 등 경제 전반에 큰 위기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금융권의 PF 대출 잔액이 125조원에 달한다. 당장 올 상반기에만 35조원의 PF 대출 만기가 예정돼 있다. 리스크 요인 조기 진단과 만기 연장 시그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선 부동산 경기 침체로 비은행의 부동산 금융이 부실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해당 부문의 리스크를 완화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김 소장은 “미분양 사태의 불똥이 PF 등 금융시장으로 튀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미분양 아파트 계약자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주는 등 족집게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출 크게 늘려 집 사면 안 돼 고금리와 부동산시장 한파에 가장 고통이 큰 이들은 집값 급등기에 대출을 끌어모아 집을 마련한 이른바 ‘영끌족’이다. 두 배 이상 오른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급매로 손절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금리 상승이 사실상 멈추고 저리의 정책금융상품이 나오고 있는 만큼 대출을 갈아타면서 최대한 버틸 필요가 있다. 김 소장은 “보금자리 대출상품 등을 이용해 고금리 리스크를 줄이면서 버텨 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서울 강남권이나 마포·용산 지역, 급등했다가 급락한 GTX 수혜 지역 등은 경기가 풀리면 가격 회복 가능성이 큰 만큼 성급히 매도해선 안 된다. 정 사정이 어렵다면 현재 거주 중인 집을 전세로 내주고 저렴한 곳에서 월세로 살더라도 버티는 게 낫다. 무주택자 입장에선 집 매수 여부와 매수할 경우 그 시점과 관련해 고민이 커졌다.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리는데 공통적인 점은 대출을 크게 일으켜 집을 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집값 회복이 불투명한 데다가 금리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금 여력이 있을 경우엔 청약이나 매수를 고려해도 된다. 특히 결혼이나 직장, 이사 등으로 새 보금자리가 필요한 실수요자는 매수에 적극성을 띨 필요가 있다. 올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다가, 더이상 큰폭의 집값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여서다. 매수 시점은 대체로 올 하반기 이후로, GTX 수혜 지역 등 입지가 뛰어나면서 고점 대비 30% 이상 떨어진 지역의 급매물 중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 튀르키예 대지진에 실종됐던 ‘28세 골키퍼’ 숨진 채 발견

    튀르키예 대지진에 실종됐던 ‘28세 골키퍼’ 숨진 채 발견

    튀르키예 대지진 직후 실종됐던 축구선수 아흐메트 에위프 튀르카슬란(튀르키예)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튀르키예 프로축구 2부리그 팀인 예니 말라티아스포르는 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소속 골키퍼인 아흐메트 에위프 튀르카슬란이 이번 지진 대지진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튀르카슬란은 2013년 프로 데뷔 이후 터키 리그에서 활동해왔고, 2021년부터 예니 말라티아스포르에 소속된 바 있다. 구단 측은 “우리 팀 골키퍼 아흐메트 에위프 튀르카슬란이 지진으로 인한 사고로 사망했다. 신께서 그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천국을 베푸시기를.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겠다.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동료 선수들을 비롯한 수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튀르카슬란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는 무너진 건물에서 산 채로 빠져나왔지만 그는 끝내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1만명 넘어…‘지진세’ 분통 규모 7.8과 7.5의 강진이 연달아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8일 기준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강진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가 1만1200명을 넘겼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새로 낸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가능성을 14%로 내다봤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전날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2만명이 넘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선 언제 다시 지진이 올지 몰라 시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거리에서 노숙하는 상황이다. AFP 통신과 BBC 등 보도에 따르면 피해 지역 주민들은 특히 당국이 징수하고 있는 ‘지진세’를 언급하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튀르키예는 1999년 1만7000여명이 사망한 서북부 대지진을 겪고 난 뒤 지진 예방과 피해 대응에 쓸 목적으로 지진세를 도입한 바 있다. 그동안 튀르키예는 지진세로 총 880억리라(약 5조9000억원)를 걷은 것으로 추정했다. 튀르키예 당국은 지진세를 걷어 지진 예방 및 응급 서비스 개선 등에 쓰겠다고 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한편 20년째 집권하고 있는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5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지진 피해가 큰 남부 지역을 이날 방문해 “지금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 [속보] ‘레고랜드 檢조사’ 앞둔 前공무원 숨진 채 발견

    [속보] ‘레고랜드 檢조사’ 앞둔 前공무원 숨진 채 발견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과 관련해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뒤 실종된 전 강원도청 고위 공무원이 삼악산 등선폭포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춘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삼악산 등선폭포 모 사찰 뒤쪽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삼악산 등선폭포 일대를 집중 수색하던 중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지난 4일 A씨의 가족은 “A씨가 외출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집을 나섰으며, 같은 날 오전 7시 30분쯤 춘천 삼악산 등선폭포 등산로 CCTV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휴대전화를 집에 둔 채 택시와 버스를 번갈아 타며 이동해 동선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마지막 행적지를 확인했다. 한편 A씨는 최근 검찰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11월 레고랜드와 관련한 ‘진정 사건’을 접수, 곧장 담당 검찰청인 춘천지검으로 보냈다. 진정 내용은 2014년 A씨가 레고랜드 사업 지원 관련 부서에서 근무했을 당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는 사업을 추진한 지 11년 만인 지난해 5월 개장했으나 레고랜드와 얽힌 송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시민사회단체 등의 숱한 고발사건 중 일부는 종결됐으나 일부는 여전히 수사기관이 들여다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실종된 전직 강원도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실종된 전직 강원도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

    강원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실종된 전 강원도청 고위 공무원 A씨가 8일 숨진 채 발견됐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춘천 삼악산 등선폭포 인근에서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5시쯤 자택을 나섰고, 같은 날 오전 7시 30분쯤 등선폭포 등산로 CCTV에서 A씨의 모습이 포착됐다. 4일 A씨의 가족은 “A씨가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귀가하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헬기 1대와 수색용 드론 2대, 경찰 수색견 2마리, 기동중대 등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등선폭포 일대를 수색해왔다. A씨는 최근 춘천지검으로부터 레고랜드와 관련한 참고인 소환조사 통보를 받았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11월 레고랜드와 관련한 ‘진정 사건’을 접수해 담당 검찰청인 춘천지검으로 내려보냈다.
  • 韓총리, 난방비 추경 일축… “횡재세도 우리나라선 신중해야”

    韓총리, 난방비 추경 일축… “횡재세도 우리나라선 신중해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야권이 주장하고 있는 30조원 규모의 난방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요구에 대해 “현재 편성은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고유가 상황에서 많은 이익을 거둔 에너지 기업에 세금을 걷자는 ‘횡재세’ 도입 여부와 관련해선 “우리나라에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난방비 폭탄’의 책임 소재를 두고 전방위로 충돌했다. 여당은 난방비 폭탄 등 지금의 민생 경제 위기를 전 정권의 ‘포퓰리즘’ 탓으로 돌렸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도 안 된 상황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전 정부인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은 이를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비전 실종과 관리 실패로 규정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물가를 잡아야 하는데 윤 대통령은 안철수에게만 관심이 있다”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횡재세 도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횡재세와 관련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는 “원유의 생산, 정제를 모두 수행하는 메이저 정유사를 가진 나라와 정제 마진에 의존해 영업이익을 내는 우리 정유사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추경 편성 가능성을 묻는 홍성국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지금은 논할 때도 아니고 검토할 상황도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또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계획 등을 묻는 이성만 의원의 질문에는 “안 한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한 총리는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된 질문엔 “마치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 것처럼 말하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질의엔 “기본적인 취지가 이란을 자극하거나 그렇게 하려고 하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계속 이란과도 잘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덕수 총리, 난방비 추경 일축...“횡재세도 적절치 않아”

    한덕수 총리, 난방비 추경 일축...“횡재세도 적절치 않아”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야권이 주장하고 있는 30조원 규모의 난방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요구에 대해 “현재 편성은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고유가 상황에서 많은 이익을 거둔 에너지 기업에 세금을 걷자는 ‘횡재세’ 도입 여부와 관련해선 “우리나라에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난방비 폭탄’의 책임 소재를 두고 전방위로 충돌했다. 여당은 난방비 폭탄 등 지금의 민생 경제 위기를 전 정권의 ‘포퓰리즘’ 탓으로 돌렸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도 안 된 상황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전 정부인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은 이를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비전 실종과 관리 실패로 규정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물가를 잡아야 하는데 윤 대통령은 안철수에게만 관심이 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난방비 급등 원인을 두고 한 총리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유럽 등 다른 나라의 지원 사례를 아느냐”고 묻는 서 의원의 질의에 한 총리는 “시장에 반항하면서 올려야 할 에너지값을 올리지 않은 정부는 그 어떤 정부도 합리적이지 않다”면서 “오르는 공공요금을 짓누르는 인기 위주의 정책 가지고는 해결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총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횡재세 도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횡재세와 관련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는 “원유의 생산, 정제를 모두 수행하는 메이저 정유사를 가진 나라와 정제 마진에 의존해 영업이익을 내는 우리 정유사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추경 편성 가능성을 묻는 홍성국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지금은 논할 때도 아니고 검토할 상황도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또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계획 등을 묻는 이성만 의원의 질문에는 “안 한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한 총리는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된 질문엔 “마치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 것처럼 말하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질의엔 “기본적인 취지가 이란을 자극하거나 그렇게 하려고 하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계속 이란과도 잘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독일 어뢰 공격받고 전사’ 통지됐던 영국 할아버지 100세 생일잔치

    ‘독일 어뢰 공격받고 전사’ 통지됐던 영국 할아버지 100세 생일잔치

    제2차 세계대전 때 영국 해군 수병으로 참전했다가 1944년 독일 잠수함의 어뢰 공격에 전사했다고 가족에게 잘못 통지됐던 모렐 머피 할아버지가 100세 생일을 맞았다고 BBC가 7일 전했다. 북아일랜드 리스번 출신인 머피 옹은 전함 채플 호에 승선해 근무하다 독일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받은 지 나흘 뒤에 가족들에게 전사 통지가 전달됐다. 당시 영국 국왕은 영화 ‘킹스 스피치’로 우리에게 낯익은 조지 6세였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부친이다. 조지 6세가 가족들을 위로하는 친서도 함께 배달됐는데 모렐은 얼마 뒤 멀쩡한 몸으로 집에 돌아왔다. 그는 현재 카운티 다운에 살고 있는데 손녀 제니퍼가 100세 생일 파티를 기획했다. 머피는 BBC 뉴스 북아일랜드에 “이제 100세가 됐다니 믿기 힘들다”면서 “이 오랜 세월을 살아냈다는 것이 믿기 힘들지만 난 여전히 삶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열아홉 살이던 1942년 성 패트릭 데이에 입대했다. 1944년 영국해협에서 독일 공격을 받고 전우 70여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그는 멀쩡히 살아 돌아왔다. 미국 해군이 구조해 프랑스로 데려가 회복시켜줬다. 영국 당국은 그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해 전사 통지를 한 것이었다. 다음달 곧바로 그가 부모 집에 나타나자 가족들은 못 믿어했다. “부모님이 문을 열고 날 발견하더니 곧장 기쁨의 눈물이 터졌다. 내 누이는 전화기로 달려가 사촌들과 삼촌, 이모에게 내가 멀쩡하다고 얘기하는 것이 기억난다.” 오랜 세월 그는 채플 호가 당한 어뢰 공격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아했다. 하지만 최근에 왕립해군 홈페이지에 상세한 체험을 싣고 있다. “갑판 위에서 붕 날아갔고, 옷은 찢기고, 신발도 날아가 버렸다. 바다에 떨어졌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뗏목같은 것이 있어 기신기신 헤엄을 쳤고, 여섯이나 일곱 명이 타고 있는 뗏목 위에 올라갔다. 두 시간쯤 지나 미군 어뢰정이 우리를 끌고 세부르 부두로 가서 5㎞ 떨어진 미군 야전병원에 입원했다. 아무도 내 이름과 계급, 함정 이름을 등록하지 않았다. 저체온증과 약간의 음식을 대충 검사한 후 나는 다음날 아침 퇴원했다. 깨끗한 옷도 제공되지 않더라. 맨발로 부두로 걸어갔는데 옷은 완전히 기름에 절어 있었다. 1944년 12월 30일자로 전보가 리스번에 있는 엄마에게 보내져 아버지가 열어본 줄도 몰랐다. 거기에는 ‘당신 아들 H M 머피가 군 복무 중 실종돼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적혀 있었다. 죽음 문턱에 갔던 그는 태연히 다시 해군으로 돌아가 종전 때까지 근무했다. 은퇴할 때까지 공무원 일을 했다. 이번 100세 생일 파티에 찰스 3세 국왕이 카드를 보내왔는데 이정표에 도달한 것을 축하한다고 돼 있었다.
  • 해상 전복된 ‘청보호’ 인양 작업 지연

    해상 전복된 ‘청보호’ 인양 작업 지연

    해상 전복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청보호’ 인양 작업이 빠른 유속과 파도가 높아지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청보호는 유실방지망을 두른 채 예인선에 이끌려 7일 오전 2시 11분쯤 사고 해역에서 18㎞ 떨어진 신안군 대허사도 근처에 임시로 옮겨졌다. 해경은 오전 7시쯤 청보호를 인양할 크레인선의 고정 작업을 시작했지만 조류가 세고,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인근에 어망이 많고, 크레인선을 바닥에 고정시키기 위한 안전지대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인양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기상과 선내 실종자 수색 상황 등을 고려해 선체를 인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날 하루 동안 수중 수색을 통해 선체에서 실종자 5명을 발견한 해경은 이날에도 선내에 통발 어구, 로프, 이불 등 잔해물이 여전히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실을 대비한 해상 수색은 사고 해역 주변 동·서 24해리(44.4㎞), 남·북 30해리(55.5㎞) 해역 중심에서 동·서·남·북 방향으로 수색 구역을 3해리(5.5㎞)씩 확대했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전복돼 승선원 12명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됐다. 현재 실종 상태로 남아있는 4명 가운데 2명은 한국인, 2명은 외국인이다.
  • 대지진 겪은 日, 적대관계 이스라엘까지…튀르키예·시리아에 온정의 손길

    대지진 겪은 日, 적대관계 이스라엘까지…튀르키예·시리아에 온정의 손길

    국제사회가 연이은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인 튀르키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미국의 즉각적인 대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각각 79명으로 구성된 2개의 수색·구조팀을 급파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유엔총회 회의와 성명을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강조했다. 7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의 한 민간 구조단체가 지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지원팀 1진을 튀르키예 재난 지역에 파견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일본은 튀르키예 정부의 요청을 받고 실종자 수색 및 구조대를 파견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날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보낸 위로 메시지에서 “튀르키예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지진에 의한 피해를 많이 경험했다”며 “일본은 튀르키예가 필요로 하는 가능한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적대적 관계의 국가들도 악감정을 잊고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이스라엘도 전쟁 상대인 시리아에 의약품 등 기본적인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골란고원 쪽 국경을 개방해 부상자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리아는 이스라엘의 도움을 거부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시리아에 속해 있던 골란고원을 점령한 이후 양국은 사실상 전쟁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 튀르키예와 에게해 영유권 분쟁으로 사이가 나쁜 그리스도 발 벗고 나섰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트위터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한 뒤 “즉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그리스는 1999년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때도 피해 복구를 도와 해빙 분위기를 이끌었다. 최근 나토 가입 문제로 얼굴을 붉혀 온 스웨덴과 핀란드도 신속한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 美, 대중 추가 경제보복 가능성… 공화당은 “바이든 대응 실패” 공세

    美, 대중 추가 경제보복 가능성… 공화당은 “바이든 대응 실패” 공세

    바이든, 국정연설 반중 강화 전망수출 통제·투자 규제 등 발표 관측공화 “알래스카서 격추했어야”하원, 대응 규탄 결의안 표결 검토中, 美대사 초치… “추가 행동 말길”누리꾼 “싸우자”에 시진핑 곤혹 중국발 ‘정찰풍선’의 후폭풍이 거세다. 미국의 추가적인 대중 경제보복 우려가 커지면서 냉전시대 구소련이 미국의 U2 정찰기를 격추해 불거졌던 대충돌을 떠올린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 취소 이후 “미국의 대중 경제보복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중국 증시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 떨어졌다. 미국이 향후 추가 수출통제 조치는 물론 중국인의 대미 투자 규제,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 규제 등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3일 “여건이 되면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미중 대화 통로를 열어 뒀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7일 국정연설에서 반중 기조의 강화를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정찰풍선에 대한 단호한 대응에 실패했다는 야당의 여론몰이를 의식할 것이라는 점에서다. 공화당 소속 마이클 터너 하원 정보위원장은 NBC방송에 “(지난달 28일) 알래스카 상공에서 풍선을 격추했어야 한다”며 “(영토 침범 7일 만에 격추한 것은) 경기가 끝난 후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거는 격”이라고 정쟁의 도마에 올렸다. 마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도 바이든 대통령이 정찰풍선의 침입 즉시 국민에게 알리지 않은 것을 “직무 유기”라고 맹공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정찰풍선 대응 규탄 결의안 표결을 검토 중이며, 상원은 오는 9일과 15일 관련 청문회를 연다. 팀 코튼 공화당 상원의원은 “(중국의) 스파이 풍선이 바이든 대통령의 (반중) 결의를 시험하는 시험용 풍선이 됐고, 그는 테스트에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 “1960년 미소 간 긴장 대결을 촉발한 U2 정찰기 격추 사건을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소련은 그해 5월 1일 미국의 U2 정찰기를 적발해 격추했고, 미국은 ‘조종사 실종’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탈출한 조종사가 소련에 생포되면서 미국의 감시 체계가 드러났고,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미 대통령은 이미 잡혀 있던 방러 일정을 취소했다. NYT는 “(정찰풍선이) 기상용 기구라는 중국의 주장은 당시 미국의 대응보다도 믿을 수 없다”고 짚었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6일 “미국이 무력으로 중국의 민간용 무인 비행선을 기습한 것에 대해 전날 셰펑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주중 미국대사관 책임자에게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엄정한 교섭 제기’는 대사 초치 등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뜻한다. 셰 부부장은 “이(미국의 격추)에 강렬하게 항의했다. 상황을 더 악화하고 긴장 국면을 확대하는 추가 행동을 하지 말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에번 메데이로스 조지타운대 교수는 “중국의 지정학적 운신의 폭이 매우 좁다. (잘못을) 들켰지만 도망칠 곳이 없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로 인한 혼란, 부동산 위기 장기화,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등이 겹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과 지나친 갈등을 원치 않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에서 “미국과 맞서 싸우라”고 항전을 외치고 있다. 장기 집권에는 강력한 지지와 여론이 필요하지만 시 주석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라는 게 메데이로스 교수의 인식이다. 한편 우리나라 국방부는 중국 정찰풍선이 우리 영공을 지나지 않았다고 본다.
  • 전복된 어선 내부서 4명 숨진 채 발견

    전복된 어선 내부서 4명 숨진 채 발견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에서 전복된 ‘청보호’ 선실 내부에서 실종자 4명이 발견됐다. 6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2분쯤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기관실 인근 침실에서 기관장 김모(6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4일 밤 사고 직후 구조된 생존 선원(46)은 배가 뒤집히기 전에 기관장이 다른 선원과 함께 기관실에서 물을 퍼내던 중이었다고 증언했었다. 김씨가 기관실과 위아래로 맞닿은 선실 진입로 인근에서 발견되면서 해경은 생존선원의 말대로 선내에 실종자들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집중 수색했다. 그 결과 오전 11시 54분쯤 선미 침실에서 이모(58)씨, 오후 12시 3분쯤 같은 장소에서 주모(56)씨를 추가로 찾았다. 이들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 김씨 등은 배가 절반가량 침수된 상태에서 물을 퍼내는 등 대응 조치를 하다 순식간에 배가 뒤집히면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 4시 17분쯤 선체 내부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1명을 더 찾았다. 청보호는 출항 전 선체 하부 도색을 하기는 했지만, 파공이나 파손에 따른 수리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날 오전 9시쯤 인양 작업을 위해 와이어 고정 작업을 마쳤지만 조석간만의 차가 커지는 대조기여서 200t급 바지선에 올리는 데 실패했다. 물살이 거세 인양이 쉽지 않으면 청보호 선체를 전복된 상태로 임자도 인근으로 옮겨 잔잔한 바다에서 인양을 시도한다는 대안도 강구 중이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전복돼 승선원 12명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됐다. 이날 4명이 발견되면서 남은 실종자는 5명이다.
  • 청보호 선체서 실종자 1명 추가 발견…모두 4명 수습

    청보호 선체서 실종자 1명 추가 발견…모두 4명 수습

    2전복 사고로 실종자 9명이 발생한 청보호 선체에서 6일 실종자들이 연이어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7분쯤 청보호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는 시신으로 수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기관장 김모(65)씨가 기관실 인근 침실에서 실종자 중 가장 처음으로 발견됐고, 이날 낮에는 선미 쪽에서 선원 이모(58)씨와 주모(56)씨가 잇따라 수습됐다. 청보호 전체 승선원은 12명으로, 선원 3명은 사고 직후 상선에 의해 구조됐다. 실종자 4명이 발견됨에 따라 남은 실종자는 선장 등 5명이다.
  • 中 정찰풍선 격추 ‘후폭풍’… 1960년 ‘U2 격추’ 냉전 재연되나

    中 정찰풍선 격추 ‘후폭풍’… 1960년 ‘U2 격추’ 냉전 재연되나

    미국 경제보복 우려에 중국 상하이증시 하락미 공화 “알래스카서 격추 했어야” 바이든 비판“미국과 맞서라” 중국 여론에 시진핑도 난처중국이 쏘아올리고 미국이 격추한 ‘정찰풍선’의 후폭풍이 거세다. 미국의 추가적인 대중 경제보복 우려가 커지면서 냉전 시대 구소련이 미국의 U2 정찰기를 격추해 대립이 격화됐던 전례가 재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 취소 이후 “미국의 대중 경제보복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중국 증시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 떨어졌다. 미국이 향후 추가 수출통제 조치는 물론 중국인의 대미 투자 규제,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 규제 등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3일 “여건이 허락하면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미중 대화 통로를 열어뒀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7일 이뤄질 국정연설에서 반중 기조의 강화를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정찰풍선에 대한 단호한 대응에 실패했다는 미 공화당의 여론몰이를 의식할 것이라는 점에서다. ●미 하원, 바이든 늑장대응 규탄 결의안 표결 검토 공화당 소속 마이클 터너 하원 정보위원장은 NBC방송에 “(지난달 28일) 알래스카 상공에서 풍선을 격추했어야 한다”며 “(영토 침범 7일 만에 격추한 것은) 경기가 끝난 후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거는 격”이라고 정쟁의 도마에 올렸다. 마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정찰풍선의 침입 즉시 국민에게 알리지 않는 것은 “직무 유기”라고 맹공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정찰풍선 대응 규탄 결의안 표결을 검토 중이며, 상원은 오는 9일과 15일 관련 청문회를 연다. 팀 코튼 공화당 상원의원은 “(중국의) 스파이 풍선이 바이든 대통령의 (반중) 결의를 시험하는 시험용 풍선이 됐고, 그는 테스트에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1960년 미소 간 긴장 대결을 촉발한 U2 정찰기 격추 사건을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소련은 그해 5월 1일 미국의 U2 정찰기를 적발해 격추했고, 미국은 ‘조종사 실종’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탈출한 조종사가 소련에 생포되면서 미국의 감시 체계가 드러났고,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은 이미 잡혀있던 방러 일정을 취소했다. NYT는 “(정찰풍선이) 기상용 기구라는 중국의 주장은 당시 미국의 대응보다도 믿을 수 없다”고 짚었다. ●중국 “긴장 국면 확대하는 추가 행동 하지 말것” 반면 중국 외교부는 6일 “미국이 무력으로 중국의 민간용 무인 비행선을 기습한 것에 대해 전날 셰펑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주중 미국대사관 책임자에게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엄정한 교섭 제기’는 대사 초치 등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뜻한다. 셰 부부장은 “중국은 이(미국의 격추)에 결연히 반대하고 강렬하게 항의했다. 상황을 더 악화하고 긴장 국면을 확대하는 추가 행동을 하지 말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에번 메데이로스 조지타운대 교수는 “중국의 지정학적 운신의 폭이 매우 좁다. (잘못을) 들켰지만 도망칠 곳이 없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방부 “중국 정찰풍선, 한국 영공은 지나지 않아” 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로 인한 혼란, 부동산 위기 장기화,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등이 겹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과 지나친 갈등을 원치 않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에서 “미국과 맞서 싸우라”고 항전을 외치고 있다. 장기 집권에는 강력한 지지와 여론이 필요하지만 시 주석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라는 게 메데이로스 교수의 인식이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이날 “타국의 영토주권 침해는 국제법상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중국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제사회에 투명한 방식으로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중국의 정찰풍선이 한국 영공을 지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 청보호 수중수색 중 기관장 이어 실종자 2명 추가 발견

    청보호 수중수색 중 기관장 이어 실종자 2명 추가 발견

    전복 사고를 당한 어선 ‘청보호’ 선실 내부에서 실종자 2명이 추가 발견됐다. 6일 해경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중수색 도중 서해해경청 특공대 잠수대원이 청보호 선미쪽 침실에서 선원 2명을 발견했다. 오전 11시 54분쯤 선미 침실에서 1명, 오후 12시 3분쯤 같은 장소에서 찾았다. 이들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 새로 발견된 실종자는 한국인 1명과 외국인 1명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22분쯤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기관실 인근 침실에서 기관장이 사망한 채 수습됐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사고해역에서 침수로인해 뒤집혀 승선원 12명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상태였다. 이날 실종선원 3명이 잇따라 선내에서 발견되면서 남은 실종자는 6명이다.
  • [속보] 청보호 실종자 2명 추가 발견… 선내에서만 3명 수습

    [속보] 청보호 실종자 2명 추가 발견… 선내에서만 3명 수습

    한국인 1명·외국인 1명 추정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 선실에서 실종자 2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서해해경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목포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청보호 선미 침실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한 뒤 9분 뒤인 오후 12시 3분쯤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실종자를 발견했다. 두 실종자가 발견된 곳은 앞서 숨진 채 발견된 기관장과 같은 장소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식 사망 판정을 받기 전 상태로 알려졌다. 새로 발견된 실종자는 한국인 1명과 외국인 1명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발견된 선원의 옷가지 등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22분쯤에는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 선원 1명이 발견됐다. 수중 수색 중 민간 잠수사가 청보호 선실 진입에 성공했고, 선실 내부에서 사망한 실종자를 찾아냈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침수가 시작된 뒤 전복돼 12명의 승선원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 상태였다. 실종선원 중 3명이 연이어 선내에서 발견되면서 남은 실종자는 6명이다. 청보호 내부는 각종 어구와 그물이 얽혀 있고, 이중 격벽의 내부 구조로 인해 뚫고 들어가기 어려워 수중수색에 난항이 이어졌다.
  • 청보호 기관실에서 물 퍼내던 기관장 선내서 숨진 채 발견···실종자 8명

    청보호 기관실에서 물 퍼내던 기관장 선내서 숨진 채 발견···실종자 8명

    사고 어선 ‘청보호’ 내부 선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선원은 기관장 김모(64)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보호에서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선원 A(48) 씨가 선장과 기관장 등 3명은 기관실에, 나머지 선원들은 선미인 배꼬리에 있었다고 한 진술과 일치해 다른 실종자들의 발견 가능성도 점쳐진다. 6일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2분쯤 수중수색 도중 침실(선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60대 기관장으로 이날 오전 육지로 이송돼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지난 4일 밤 사고 직후 구조된 생존 선원 A씨는 어선이 전복되기 직전에 기관장 김씨가 다른 외국인 선원과 함께 기관실에서 물을 퍼내던 중이었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절반가량 침수된 상태였지만 다른 선원과 함께 물을 퍼내는 등 대응 조치를 하다 순식간에 배가 뒤집어지면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복 당시 뱃머리에 있던 3명은 바다에 빠졌다가 뒤집힌 선체 위로 기어 올라와 구조됐지만, 기관실에 있던 김씨와 함께 있던 다른 선원과 청보호 선장도 선내에서 모습이 사라졌다. 배꼬리 갑판 위 선미 부근에 나와 있던 선원 6명도 배가 전복된 이후 볼 수 없다는 것이 이 생존자의 목격담이다. 기관장이 기관실과 맞닿은 선실 진입로 인근에서 발견되면서 생존선원의 말대로 선내에 있던 나머지 2명의 실종자도 선체 안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선미 쪽에 있던 6명도 어구 등에 가로막혀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것 같다는 증언도 있어 다른 실종자 일부도 선체 내부에 있을 수 있다. 구조당국은 수중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선체 인양 후 수색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200t급 인양용 크레인선은 전날 밤 사고 현장에 도착해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르면 이날 정오쯤 인양을 시도할 전망이다. 실종자 가족들도 ‘인양도 수색의 한 방법이다’는 구조당국의 설명에 따라 인양 후 수색 작업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살이 거세 인양이 쉽지 않으면 청보호 선체를 전복된 상태로 임자도 인근으로 옮겨 잔잔한 바다에서 인양을 시도한다는 대안도 수립하고 있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됐다. 승선원 12명 중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됐고 1명이 사망했으며 8명은 실종 상태다.
  • 청보호 선실 수중수색 중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

    청보호 선실 수중수색 중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

    전복 사고를 당한 어선 ‘청보호’ 선실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서해해경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2분쯤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 선원 1명을 발견했다. 민간 잠수사가 청보호 선실 진입에 성공한 후 이날 새벽 선실 내부에서 사망한 실종자를 찾아냈다. 해경은 일부 실종자들이 선체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했을 것 같다는 구조된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선체 내부 수중수색을 통해 실종자를 발견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3시 24분쯤 사망자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침수가 시작돼 전복돼 승선원 12명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상태였다. 청보호 내부는 각종 어구와 그물이 얽혀 있고, 이중 격벽의 내부 구조로 인해 뚫고 들어가기 어려워 수중수색에 난항이 이어졌다.
  • 물 새고 기울었는데 출항… 구조신고 10분 만에 전복

    물 새고 기울었는데 출항… 구조신고 10분 만에 전복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24t급 어선이 뒤집혀 배에 타고 있던 12명 가운데 3명은 구조됐지만 9명은 실종됐다. 해양경찰과 해군 등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구조에 난항을 겪었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1시 19분쯤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24t급 소라잡이 통발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 사고 직후 목포 해상관제센터(VTS)의 요청을 받은 인근 화물선 광양프론티어호가 뒤집힌 배 위에 있던 선원 3명을 구조했지만 9명(한국인 7명, 베트남인 2명)은 찾지 못했다.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은 브리핑에서 “사고 당시 선원 12명 중 선수에 3명, 기관실에 3명, 선미에 6명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선수에 있던 3명은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다. 김 서장은 “실종자 9명 중 선미에 있던 6명은 바다에 빠지고, 기관실에 있던 3명은 선내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기관실에 물이 차오르자 기관장과 베트남 국적 선원이 물을 퍼냈고 선장까지 3명이 기관실에 있었는데 신고 10분 만에 갑자기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선원들은 배에서 빠져나오려 했지만 배가 침수되면서 기울었고, 어구 등이 입구를 가로막아 탈출하지 못한 정황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잠수사들은 선내 진입을 시도했으나 선체가 통발 3000여개에 뒤엉켜 있어 들어가지 못했다. 수면 위로 드러난 선체 바닥에 구멍을 뚫어 기관실 진입을 시도했지만 이중 철판에 막혀 어려움을 겪었다. 구조된 선원 중 한 명은 해경 조사에서 “평소에도 배 오른쪽 엔진이 좋지 않았고, (엔진이 있는 쪽) 기관실에 물이 종종 샜다”고 진술했다. 특히 사고 당일 출항 당시에도 “물이 새기는 했지만 양이 많지 않아 그냥 운항했다”고 했다. 다른 선원도 “출발했을 때부터 배가 좌측으로 기우는 이상이 있었다”면서 “배가 5도 정도 기울어 기관장에게 ‘항해 시간이 길고 선박이 2층으로 돼 있으니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선원 일부로부터 사고 시 자동으로 펴져야 하는 구명뗏목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얘기도 나왔고, 구조된 선원 대부분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정황도 있었다. 김 서장은 “선주 측에서 민간 크레인을 섭외해 인양 작업을 개시하고, 선내와 수중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실종자의 선체 이탈을 추정해 인근 해상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색에는 해경 함정 26척, 해군 함정 5척, 관공선 3척, 민간 선박 250척과 항공기 8대가 투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협력을 통해 현장의 수색 및 구조 범위를 넓히는 등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 청보호 인양작업 크레인선 사고해역 도착

    청보호 인양작업 크레인선 사고해역 도착

    전복된 ‘청보호’ 실종자를 찾는 구조 당국이 5일 오후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에 나섰다. 뒤집힌 청보호를 인양할 200t 크레인선은 이날 오후 8시 30분쯤 65t 예인선에 이끌려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신안군 암태면 오도선착장을 출발한 지 4시간 30여분만이다. 구조 당국은 고박줄 연결 등 준비 과정을 거친 뒤 현장 상황을 고려해 청보호 인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종자가 바다로 떠내려갔을 상황에 대비한 해상 수색도 구역을 더 넓힌다. 야간에도 해경 함정 22척,해군 함정 5척,관공선 4척,해경 항공기 2대,군 항공기 2대를 투입한다. 사고 발생 해점을 중심으로 동∼서 44.4㎞,남∼북 30㎞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한다. 구조된 선원들은 기관실에 갑자기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순식간에 배가 뒤집혔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 당시 청보호에는 12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선장과 기관장을 포함한 9명이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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