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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북 미군유해협상 큰진전/북 대표단­미 실종자 가족 접촉 합의

    【뉴욕 AP 연합 특약】 4일 뉴욕에서 재개된 미·북한간 미군유해 송환협상에서 북한대표단이 처음으로 미군실종자 유가족들과 만나기로 합의하는 등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미 국방부의 래리 그리어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그리어 대변인은 제임스 월드 미 국방부 부차관보와 김병홍 북한외교부 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회담이 매우 진지하고 전문적이 분위기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양측 모두 상호신뢰 구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는 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북한내의 미군 생존설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미군유해의 공동발굴 ▲미군포로에 대한 북한측 군사문서 조사 ▲송환에 따른 절차 및 일정 문제 등도 논의될 것이라고 그리어 대변인은 덧붙였다. 미국과 북한은 이번 유해송환협상에 이어 12일과 13일에는 북한의 미사일 수출을 규제하기 위한 양국간 2차회담을 역시 뉴욕에서 가질 예정이다.
  • 가스운반선 전복… 10명 실종·사망/진도 앞바다

    ◎액화가스 유출… 폭발 위험 27일 상오 6시50분쯤 전남 진도군 장죽도 동남쪽 1.8㎞ 해상에서 부산 금강해운소속 990t급 가스운반선 척양호(선장 문상철·48·부산시 동구 수정동)가 암초에 부딪히면서 전복됐다. 사고가 나자 기관사 김화복씨(50·부산시 영도구 신성동)는 헤엄쳐 나와 인근을 지나던 관광선 한라고속 1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선장 문씨 등 9명은 실종됐다.기관사 정학제씨(47·부산시 중구 영주동)는 숨진채 발견됐다. 목포해경은 경비정 10척과 헬기 2대를 사고해역에 보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운반중이던 8백여t의 염화비닐액화가스(VCM)가 폭발할 위험성이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문상철 △정무상(42·항해사·경남 김해시 동상동) △이윤근(53·항해사·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박영렬(41·통신장·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이윤춘(47·갑판장·부산시 사상구 괘법동) △박석동(43·갑판수·부산시 동래구 사직구) △공성균(59·조기장·부산시 사하구 구평동) △김영선(45·조기수·경남 진해시 어좌동) △박일무(52·조리장·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 “북에 무분별한 원조 재검토 필요”/미 하원 대북정책청문회 내용

    ◎한·미 방위동맹강화로 북 이간책 봉쇄 긴요/남북한 등가식 태도 잘못… 한국희생 없어야 26일 미하원에서 개최된 국제관계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의 대북한정책 청문회에는 행정부에서 찰스 커트먼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대행과 커트 캠벨 국방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일반전문가로 제임스 릴리 전주한대사,리처드 그린커 조지워싱턴대 교수,로버트 매닝 진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증인으로 참석,열띤 공방을 벌였다. ▲덕 비라이터 소위원장(공화)=지난주 국무부의 북한에 대한 1천만달러 식량원조 결정을 보면서 미국이 다른 우방국들에 대한 원조는 삭감하는 상황에서 한반도에너지기구(KEDO),잇달은 식량지원,미군실종자 유해송환 등의 명목으로 북한에 대해서는 껑충껑충 원조가 증가,어느새 북한이 아시아에서 세번째 수원국이 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여전히 테러를 수출하고 미사일과 화학및 생물학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우리의 관용의 한계는 무엇인가. ▲커트먼=미국의 한반도에서의 정책목표는 항구적 평화구축과 한국인들에 의한 평화적 통일을 조장하는 것이다.한반도의 평화증진은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이다.내달 5일 뉴욕에서 열리는 4자회담 설명회를 계기로 남북한 대화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 ▲캠벨=미국과 한국 사이에 긴밀한 방위동맹 없이는 우리의 안보이익에 도전해오는 세력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이 변혁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한·미 안보관계의 굳건함이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신호를 북한에 보여주는 것은 중요하다.우리는 미국과 한국의 안보문제에 이간질을 하려는 평양측의 어떠한 의도에도 강력하게 맞서야 할 것이다. ▲릴리=우리는 한국과의 보다 포괄적인 정책적 협의가 필요하다.동맹국 상호간의 공통전략에 양국이 최대 우선권을 두어야 한다.잠수함침투 사건 직후 크리스토퍼 전 국무장관의 잘못된 코멘트와 같이 남북한을 도덕적 등가치에 두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올브라이트 신임장관은 전임자의 잘못된 한마디가 얼마나 많은 상처를 가져왔었는지 인식해야 한다.한국을 희생시켜가면서 북한에서 얻을 것은 없다. ▲매닝=태평양에서의 미국익을 위해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반도문제에 대해 미 행정부내 고위 레벨에서의 정책적 검토를 담당할 고위급 정책담당자가 없다는 사실은 큰 문제점이 아닐 수 없다.카터 전 대통령이나 리처드슨 전 의원 등 프리랜서 차원에서의 접근들은 있었지만 최상의 외교정책 수행은 아니다.클린턴 새 행정부는 현재 중동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데니스 로스 중동특사와 같은 한반도문제 전담대사를 임명,한반도문제를 격상시켜야 한다.
  • 어선 제주근해 침몰/선원 8명 실종

    22일 상오1시20분쯤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죽도 서쪽 36마일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타고 있던 경남 통영선적 장어통발어선 951통영호(37t·선장 박순기)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장 박씨 등 8명이 실종되고 선원 김태홍씨(45·통영시 미수동)만 사고해역 부근에 있던 어선에 구조됐다. 실종자는 선장 박순기(37)를 비롯,선원 김영수(32) 김향호(41) 고동일(50) 김영석(33) 김종각(43) 김병탁(40) 김영석씨 등이다.
  • 발굴 유골 두개골 함몰/영생교도 집단거주지 부근 야산서 찾아

    영생교실종자대표협의회(회장 안명렬·33)는 11일 상오11시50분 경기도 시흥시 계수동 산105 영생교도 집단거주지(일명 밀실) 울타리옆 야산에서 신원미상의 유골 1구를 발굴했다. 유골은 산 절개지 땅속 50m깊이에 일부가 밖으로 노출된채 묻혀있었으며 오른쪽 머리부분이 크게 함몰돼 있었다. 협의회는 지난달 중순 한 남자로부터 밀실옆 야산을 파보면 영생교도들에게 피살된 시체 한구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차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말 인근 절개지에서 시체 일부가 노출된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발굴된 유골이 지난 87년 영생교도들에게 집단 구타된뒤 실종된 김철순씨(당시 35세)의 시신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협의회로부터 유골을 인계받아 이날중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사실로 확인될 경우 재수사키로 했다.
  • 5명 실종·61억 재산피해/폭설 손실 잠정집계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달 29일 이후의 폭설과 폭풍으로 모두 61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2일 잠정집계했다. 내용별로는 어선 5척이 전파 또는 반파되고 ▲비닐하우스 136㏊(충남 71.4㏊,전남 37㏊,전북 37㏊) ▲가축 1만1천500마리 ▲농작물 136.2㏊ ▲축사 125동 ▲김양식장 1곳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전남 신안및 여천 앞바다에서 발생한 99t급 대정호와 5.5t급 무동력선 침몰사고로 5명이 실종돼 해경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28억4천만원으로 가장 큰 재산피해를 입었고 전북이 18억6천만원,전남이 14억3천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 대한국제법학회 세미나… 주제발표

    ◎“북한은 생존 국군포로 송환해야”/북한주민 대거 탈북 대비,관련법 정비를 대한적십자사(총재 강영훈)와 대한국제법학회(회장 홍성화)는 22일 하오 서울 남산동 적십자사 본사에서 국제인도법세미나를 개최했다.다음은 육군사관학교 민경길 교수와 한림대 박기갑 교수의 주제발표 요지이다. ◇미송환 국군포로의 송환(민경길 육군사관학교교수)=한국전쟁 초기 북한군측이 밝힌 우리측 포로수가 7만5천명(한국군 6만5천명,유엔군 1만명)이고,유엔군측이 집계한 실종자수는 9만9천5백명(한국군 8만8천명,유엔군 1만1천5백명)이다.북한측은 1만2천785명만 송환했다.포로의 일부는 현재 북한의 어느곳에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 우리측이 미귀환 국군포로 송환을 북측에 요구할 경우 북한측은 민간인 억류자로 분류,석방한 3만7천명과 반공포로로 석방한 2만7천명 문제를 다시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전쟁법규 미준수 등으로 포로의 자격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한국전쟁 참가전투원과 간첩이라도 억류국의 법령에 따라 형기를 종료한 경우에는 포로로서 모든 권리를 회복하게 되며 송환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 한다.특히 형기를 종료한 이후 자의에 의해 전향해 현지 국적을 취득한 경우나 원소속지로의 복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전시법규뿐만 아니라 인권의 국제적 보호에 대한 국제법규가 동시에 고려돼야 한다.미귀환 국군포로 송환문제는 전시국제법 기본원칙인 인도주의와 상호주의원칙에 의해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생존자확인 및 자유의사에 따른 거주지 선택」에 중점을 두고 접근해 나가야 한다. ◇북한 탈출주민의 법적지위(박기갑 한림대교수)=북한 탈출주민은 대한민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여러 사회문제를 야기시킨다.한국노동연구원이 펴낸 연구보고서에 다르면 면접자의 43%가 현지생활 적응에 실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따라서 이들의 법적지위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내법적 내지 정책적인 보완조치가 필요하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북한탈출주민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의 특징은 북한탈출주민의 사회적 신분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이다.또 이 법안은 탈출자가 한국사회에 적응가능하도록 최소한의 직업교육을 강화시키고 있다.그렇지만 이 법령 역시 대규모 탈출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는 보여지지 않는다.따라서 있을 수도 있는 예외적 대량유입사태를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입법정비가 필요하다.아울러 개별 탈출주민을 대우함에 있어서 대한민국국민으로서 저소득층에 머물고 있는 일종의 빈민계층과의 형평성 고려가 요구된다. 북한탈출주민은 더이상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며 우리 입장에서 볼때는 일상생활화 될 정도이다.북한탈출주민의 법적지위 및 보호는 현행법률을 계속 정비하고 통일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다.
  • 수해복구 지원비 총5천8백억 확정/위로금 백10억 포함

    정부와 신한국당은 경기와 강원북부 호우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5천7백45억원의 복구비를 지원하고 이와는 별도로 1백10억원의 특별위로금을 추가지원키로 확정했다. 정부와 신한국당은 24일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이상득 정책위의장과 피해지역 의원인 이한동 고문,김우석 내무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피해복구대책 당정회의를 갖고 특별재해지역에 준한 복구지원을 하기로 최종결정했다. 당정은 특히 이재민 구호기간을 1∼3개월에서 2∼6개월로 연장해주고 전파 또는 반파된 주상복합건물에 복구비를 지원하고 상가가 침수된 경우 주택피해 복구지원기준에 준해 수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반적인 복구비 지원과는 별도로 2백81억원의 수재의연금에서 사망실종자 1인당 1천만원(29명),부상자 1인당 5백만원(4명)의 특별위로금을 지급하고 주택이 전파된 1천2채의 가구에 3백만원,반파된 1천5백79채 가구에 1백50만원,주택이 완전침수된 6천9백91채에 70만원,일부 침수된 4천8백9채에 40만원씩을 특별위로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 미 전역 미사일방어망 구축/공화당 정강마련

    ◎북한 등 공격대비 2003년까지 【워싱턴 교도 연합】 미국공화당은 9일 중국과 북한으로부터의 미사일 공격에 대처하기위해 오는 2003년까지 보다 확고한 방어조치를 수립할 것을 촉구하게 될 것이라고 집권정강정책에서 밝혔다. 샌디에이고 전당대회에서 채택될 정강정책은 클린턴이 미대륙에 대한 (중국의)위협에만 치중하고 현재 개발중이거나 북한 공산주의 통치자들로부터 확보했을 장거리 미사일에 의한 알래스카와 하와이에 대한 위협을 고의로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한뒤 공화당은 이같은 퇴보를 극복하고 육·해상 현장(하와이·알래스카)미사일 방어망을 조속히 구축하는 한편 오는 2003년까지는 50개주 전체를 위한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할 결의가 돼있다고 선언했다. 공화당은 아시아 지역안보에 관해서 『공화당정부는 한국및 일본과의 상호방위조약을 이지역에서 우리역할의 기초로 계속 삼게될 것』이라면서 북한의 무력도발을 억제하고 지역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및 일본과 보다 굳건한 동맹관계를 맺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정강정책은 또 북한이 핵무기개발을 중단하는 대가로 클린턴 대통령의 민주당정부가 북한에 석유와 경수로를 제공하기로 하는등 대북무마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공화당정부는 이같은 정책을 취하지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대북및 베트남 관계개선은 이들이 미군전쟁포로및 실종자에 대한 의무를 충실히 완료했을 때만 가능하다고 못박았다.
  • 스페인 관광지 산사태… 62명 사망

    ◎피레네산 폭우로/영·불인 등 8백여명 야영중/중,하남성 강물 범람… 72만명 대비 【마드리드·북경 로이터 AFP 연합 특약】 관광지로 유명한 스페인 북부 우에스카주 피레네산맥 지역에 7일 밤 폭우로 불어난 강물이 야영지를 덮쳐 영국인과 프랑스인 등 외국인관광객을 포함해 적어도 62명 이상이 사망하고 1백80명이 부상했으며 사망자의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스페인 당국이 밝혔다. 관계자들은 이날 하오 7시부터 시작된 폭우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강물과 산사태가 북부 아라곤 지방 비에스카 인근의 산기슭에 있던 야영지를 휩쓸면서 많은 사상자를 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사망자의 대부분이 스페인 사람들이지만 독일과 네덜란드 등 외국인 야영객들도 끼어있다고 밝혔다. 그는 희생자들의 신원이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정확한 실종자 수도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 야영지에는 홍수가 날 당시 약 8백명이 야영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의 황하강 유역인 하남성에서는 홍수로 강물이 범람하기 시작해 무려 72만여명이 집을 버리고 고지대로 피신했다고 하남성 관리가 이날 밝혔다.
  • 기상이변/권원태 기상연구소 예보관리실 연구관(굄돌)

    기상과 관련돼 매스컴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용어로 이상기후 또는 기상이변을 들 수 있다.이상 또는 이변은 정상적이 아닌 특이한 현상을 일컫는 말인데,만약 지금처럼 자주 일어난다면 이미 이상이나 이변이라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그러나 여전히 이변으로 인식되는 중요한 이유는 항상 인명과 재산피해를 동반하여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만일 사람이 살지 않거나 통신수단이 없는 지역에서 기상이변이 발생한다면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하고 지나가 버릴 것이다.따라서 기상이변은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 정도에 따라 평가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즉 기상이변은 기상학적인 의미에서가 아니라 사회경제적 의미에서의 이변인 셈이며 기상이변은 기상재해와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재해액은 약4천억원이나 된다.특히 여름철에는 기상이변 또는 악기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최근에도 호우가 발생하여 경기 북부 및 강원 북부지방에서 사망·실종자 89명을 비롯한 수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재산상의 피해액도 90년 9월 중부지방 호우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호우피해는 국지적으로 단기간에 걸쳐 나타나지만 1994년과 95년에 발생한 가뭄피해는 홍수피해에 비해서 넓은 지역에 걸쳐 오랜 기간 지속될 뿐더러 피해액을 산정하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다.또한 가뭄은 고온과 동시에 나타나서 불볕 더위에 따른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게 되고 더욱이 수자원 고갈에 따른 생산량의 감소는 어려운 사정을 부채질 하는 꼴이 된다.1994년 7월10일 이후로 비가 전혀 오지 않고 고온이 계속되자 그해 8월에 온 태풍에는 「효자태풍」이라는 애칭까지 붙었다.이 때문에 태풍이 재해를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일반인의 인식이 태풍이 수자원 공급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까지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 올 여름에도 벌써 6월말 강풍,7월말 호우에 의한 재해가 발생하였고 아마도 8·9월에는 태풍에 의한 재해가 발생할 것이다.이러한 악기상 현상이 발생하면 TV에서는 뉴스시간의 상당부분을 할애하고 심지어 태풍의 경우에는 생방송까지 하는 실정이다.그러나 그러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기상재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은 기상을 전공하는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동시에 우리의 기상재해에 관한 관심이 예방차원으로까지 확대될 때 더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 이 총리­“수해지역 주민불편 해소 최선을”(국무회의:6일)

    ◎소득세법 개정안 등 15개안건 의결 6일 국무회의에서 이수성 국무총리의 국무위원들에 대한 당부는 여느 때 보다 각별한 느낌이었다.4일간의 짧은 휴가를 하루 앞둔 이총리는 이날 『수해복구 완료전까지 수용중인 이재민과 전화·급수 등 주민불편 해소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등 수해복구 문제에 대해 세부항목별로 관계 장관들에게 일일이 지시를 했다. 이총리는 그럼에도 수해복구 문제가 못내 마음에 걸리는지 각의 직후 파주시 문산읍 피해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총리는 이날 『각 부처에서 수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줄 안다』면서 『사망·실종자 가족에 대한 생계지원과 피해보상대책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무리,추석 전까지는 정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 이총리는 이어 김우석 내무부장관에게 응급복구기간 단축을 위해 소요장비와 인력의 집중투입을 지시하는 한편 이양호 국방부장관 등에게는 폭우로 유실된 폭발물의 제거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 ○…이날 각의의 최대 안건인 해양수산부 직제개정안에 대한 제안설명에 나선 조해령총무처장관은 『국가차원에서 총괄적으로 해양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정책들을 종합·조정하는 기능을 전담하게 된다』면서 원안통과를 요청. 이에 이총리는 총무처측에 『해양수산부의 개청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하고,여타 관계 국무위원들에게도 『신설부서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고 지원 및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 「의결안건」 ▲소득세법 ▲증권거래세법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정부조직법 ▲국회법 ▲병역법 ▲관광진흥개발기금법 ▲교도작업특별회계법 ▲농림수산부와 소속기관 직제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이상 개정안) ▲배타적 경제수역법 ▲화학무기 금지를 위한 특정화학물질의 제조·수출입 규제법 ▲농업창고업폐지법 ▲해양수산부와 소속관 직제 ▲해양경찰청과 소속기관 직제(이상 제정안)
  • 복지위 수재민 대책 논의 중계(정가 초점)

    ◎“이재민 3개월 장기구호 방침”/침수지역 폐기물 수거·방역 서둘러야/수송체계 미흡… 구호품·식수 전달 차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신기하)는 1일 김양배 보건복지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가 수재민의 의료지원과 구호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특히 수인성 전염병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으며 임진강 수계의 남북공동방역체계와 신속한 구호품 지원체계구축 등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장관은 답변에서 『범정부차원의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응급구호를 마친 뒤 이재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3개월 정도의 장기구호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국당 정의화 의원은 『임진강 수계는 남북을 동시에 포함하기에 우리쪽 방역만으로는 수인성 전염병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며 『남북대화와 인도적 차원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방역활동과 의료지원사업을 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다. 국민회의 이성재 의원은 『침수지역의 쓰레기등 폐기물이 즉각 수거되지 않으면 철저한 방역작업이 효과를 거두기가 어렵다』며 『피부병이나 설사만으로 전염병을 판정할 것이 아니라 종합적이고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염병 모니터링 대상의 확대를 강조했다. 자민련 이재선 의원은 『이번 재해는 천재라기보다 인재의 성격이 강한 만큼 정부가 발표한 보상대책이상의 특별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홍신 의원은 『수재민이 발생해도 구호식품과 식수가 수재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며 『민간단체의 지원에 비해 정부측의 구호조치가 미흡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졌다.김의원은 또 『해마다 되풀이되는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의료재난센터를 설립할 의향은 없느냐』고 물었다. 신한국당 황규선 의원도 『구호물자가 충분하더라도 수송체계가 잘못되면 수재민은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며 『지난달 29일 파주시청에는 정부가 구호물품을 보냈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도착하지도 않았다』고 정부를 나무랐다. 김장관은 『3백억원을 목표로 재해의연금을 모금,사망·실종자위로금,침수주택 수리비,피해농가 양곡지원,세입자 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며 방역과 관련해선 『총 54개 방역지원반을 운영,1만6천명의 수재민과 피해복구요원에게 장티푸스와 파상풍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백문일 기자〉
  • 급수차 1백63대 추가투입/수해지역 지원대책

    ◎쓰레기차량도 1백30대 동원/사망·실종자 위로금 1천만원 지급 정부는 1일 경기도 파주·연천,강원도 화천 등 수해지역에 수돗물이 정상 공급될 때까지 급수차와 소방차 1백63대를 동원,하루에 3천t을 공급하는 등 추가지원대책을 마련했다.20개 생수제조업체는 1ℓ들이 생수 82만병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수해지역은 하루 평균급수량 4만7천t의 10분의 1에도 못미치는 3천t만 공급되고 있어 극심한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취수시설이 정상 가동되려면 앞으로 10일이상 더 걸려 용수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밖에 하수·분뇨처리장 등의 정상가동과 임진강·한탄강유역의 염색·피혁 등 폐수방류업체의 오염방지시설 복구에 1백96억원의 정상화지원 자금을 연리 6.5% 3년거치 7년분할 상환조건으로 융자한다. 한편 정부는 사망·실종자에 대한 법정 지원금외에 군인을 포함,87명의 사망·실종자에게 1천만원씩의 위로금을 추가 지급키로 했다. 수해로 전파된 주택 3백만원,반파 1백50만원,침수 70만원의 주거보조비도 추가 제공키로 한다.〈노주석 기자〉
  • 자산 30%이상 피해업자 세 감면/수해복구 지원대책

    ◎산재보험료 등 연체료 3개월간 면제/생활안정자금 가구당 1천만원 대출 정부는 30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수해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범정부적 차원의 수해복구 및 지원대책을 논의했다.다음은 정부가 확정한 부처별 지원대책이다. ▷피해사업자에 대한 세액감면◁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세금의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까지 연장한다.앞으로 고지서가 발부될 세금과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세금 또는 체납된 세금이 집중호우로 인해 납부할 수 없을 때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한다.재해로 인해 30%이상 자산손실을 입은 사업자에 대해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감면한다.세무조사대상사업자 가운데 피해를 본 사업자는 일정기간 세무조사를 유예하거나 면제한다.피해자 및 피해사업자가 받는 지원금중 국민성금은 전액 비과세한다.이재민을 위한 구호성금 및 구호물품은 전액 비용으로 인정한다. ▷금융지원◁ 재해민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및 수해복구자금·중소기업시설복구자금에 대하여는 소요자금을 우선지원한다.재해공제대상자에 대하여는 소요자금범위안에서 공제대출을 최대한 지원한다.인명피해농가에 대해 긴급자금을 2백만원까지 신청당일 무이자로 신용대출한다.생활안정 및 재해복구자금을 1천만원까지 무입보신용대출로 신속지원한다. ▷주택은행 자금지원◁ 수해지역의 전파 또는 일부 파손된 주택에 대한 주택신축 및 개량자금을 호당 2천5백만원(개량자금은 호당 1천만원이내)씩 지원한다.대출조건은 신축자금은 20년이내(개량자금은 5년이내),대출금리는 9.5∼11.5%다. ▷기업은행·국민은행을 통한 자금지원◁ 지원대상은 경기·강원도 수해지역의 가계·기업 등으로 지원규모는 가계자금이 2천만원이내,기업운전·시설자금은 제조업체는 피해금액범위 안,도·소매업체는 5천만원 안에서 지원한다.지원조건은 운전자금은 1년,시설자금은 8∼10년에 일반대출금리를 적용한다.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 수해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받는 수해복구자금에 대해서는 특례간이보증을 통하여 지원한다. ▷군피해 및 재발방지대책◁ 사망자 및 실종자에 대해서는 사망일시금 7백65만원과 보훈연금 월40만원을 부모생존기간에 지급한다.사망자 및 실종자 1인당 1백만원씩 장관위로금을 지급한다.장병대상모금을 통해 사망자 및 실종자 1인당 2천만원의 조위금을 지급한다.수해지역 예비군 교육훈련일정을 연기한다. ▷농업피해복구 및 지원대책◁ 수해지역 병해충방제용 농약 1만2천4백㎏을 확보하고 마을단위 공동방제를 실시한다.8월2일까지 농기계 생산업체로 구성된 중앙순회수리반을 파견한다.8월9일까지 농촌진흥청및 농협의 지역순회 농업기계수리반을 파견한다.긴급가축방역반 12개반 48명을 가동한다.가축방역비 5천1백만원을 지원한다.사료 2만5천포를 무상지원한다.중앙단위 수리시설복구지원반 33명을 파견한다.총피해 수리시설 1백23개소 가운데 29개를 응급복구하고 8월3일까지 모두 복구한다. ▷전기·가스시설 복구지원◁ 피해수용가의 전기요금 납기를 1개월 연장한다.완전히 파괴된 가옥과 수재민수용소 등에 대해서는 전기요금을 면제하고 파손된 가옥에 대해서는 전기공사비를 면제한다. ▷이재민구호 및 방역대책◁ 수재민 2만8천4백여명에대해 응급구호생계비를 7일간 1인당 2천8원씩 지급한다.법정구호기준에 따라 사망·실종자에 대한 위로금을 가구주에 대해서는 1천만원,가구원에 대해서는 5백만원을 지급한다.사망·실종자에 대해서는 생계보조금 1급 5백만원,2급 4백만원을 지급한다.응급구호기간종료후 3개월동안 1인당 하루 1천8백57원의 장기구호를 실시한다.수해의연금을 활용,침수주택수리비·주택복구비·농작물피해농가에 대한 양곡 등을 지원한다. 8월3일까지 국립의료원·서울중앙병원·인천중앙길병원 등 의료진으로 현지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국도·철도 및 임진강치수대책◁ 8월6일까지 피해국도 12개 노선을 완전복구한다.8월10일까지 경의선,10월5일까지 경원선을 개통하고 8월말까지 완전복구한다.남북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임진강유역 조사에 따라 임진강유역에 대한 종합적인 치수대책을 수립한다. ▷통신시설정비◁ 이재민수용시설 등에 무료전화를 설치한다.불통기간중 요금을 감면하고 요금징수를 6개월동안 유예한다.침수지역 고객시설을 일제정비한다. ▷노동대책◁ 생산시설이 파괴되거나 피해복구로 조업이 10%이상 중단된 사업장에 대해 산재보험료·직업훈련부담금·장애인고용촉진부담금및 고용보험료의 연체금을 최고 3개월까지 면제한다.피해복구 지연 또는 불능으로 사업축소가 예상되는 사업장에 대해 산재보험료를 감액조정한다.피해근로자와 가족에 대해 취업을 최우선으로 알선한다. ▷환경대책◁ 8월3일 취수장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연천·동두천·파주·포천 등 4개 시·군에 급수차 1백42대를 지원한다.연천 등 6개 정수장과 간이상수도에 대해 염소소독을 2배로 강화한다.복구작업때 발생하는 쓰레기에 대해 종량제봉투 사용의무를 면제하고 김포매립지 등에 반입될 수 있도록 협의한다.침수된 환경관리시설의 복구소요자금을 지원한다.〈서동철 기자〉
  • 위로금 1천만∼5백만원/사망·실종 1인당

    정부는 29일 경기 및 강원북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수재를 당한 이재민들에 대해 재해구호 및 재해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사망·실종자 1인당 1천만원(세대주)∼5백만원(세대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가장이 사망·실종한 가구에 대해서는 4백만∼5백만원의 생계보조비를 지급하고 응급생계 구호를 위해 최초 7일간 이재민 1인당 백미 4백32g,부식비 1천3백39원씩을 지급할 방침이다.중·고등학생을 둔 가구에 대해 3∼6개월분의 학자금을 면제해주고 2㏊ 미만 경작농가에 대해서는 양곡 3∼10가마를 지원하기로 했다.〈김주혁 기자〉
  • 사망·실종 85명/이재민 3만·재산피해 1백72억/중부 폭우피해

    ◎건물 9천채­농경지 1만5천㏊ 침수 경기 북부와 강원지역에 26일부터 2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이재민 3만여명이 발생했으며 군인과 민간인등 59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으며 7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건물 9천여채·농경지 1만4천여㏊등이 침수되는 등 87년 태풍 셀마호 이후 최악의 물난리였다. 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김우석 내무부 장관)은 28일 하오 3시 현재 8천6백여가구에 2만9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군인 46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고 민간인 사망·실종자도 각각 13명과 11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재산피해액은 85억여원. 국방부는 이번 비로 26일 20명에 이어 27일에도 육군과 공군장병 2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민·관·군과 함께 군헬기등를 동원,구조활동을 벌였다. 정부는 28일 상오부터 침수지역에 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군과 관련공무원들을 동원,대대적인 방역과 복구작업에 나섰다. 27일 상오 7시50분쯤 경기도 연천군 차탄천이 범람,이 일대 연천읍과 신서면·파주시·문산읍,강원도 철원군·화천군 등 11개 시·군 일대 주택지가 물에 잠겼다.건물 6천3백89채와 농경지 3천7백60㏊가 침수되면서 2만5천여 이재민들은 인근 학교등 52개소에 임시 수용돼 있다. 이날 밤엔 문산천도 범람,파주시 문산읍 일대 5개면이 침수돼 7백21가구 2천여명이 학교로 대피했으며 임진강도 문산천으로 역류,파평면 금파리등 3천여가구가 고립됐다. 이 지역에서 도로 26개소 1천6백38m와 하천 76개소 9천5백22m,수리시설등 1백65개소가 유실되거나 파손됐다. 한편 강원 철원·화천 등 영서북부지역에서도 2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군사·수리시설·학교·하천등이 파손돼 7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일부 구간에는 무너진 바위와 흙등으로 도로가 막혀 피서객들이 애를 먹었다. 정부는 중장비 양수기·군장비등을 대량동원,도로 및 통신시설복구·물빼기 작업을 하고 있다.
  • 월남전때 포로·실종/한국인 17명 명단확인

    ◎미 국방부 보고서,장병 7명 행불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 국방부는 파월장병 7명과 민간인 등 월남전 당시 실종되거나 포로가 된 한국인 17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이들 명단은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 및 실종자담당국(DPMO)이 최근 펴낸 「동남아지역 실종자보고서」에 수록된 외국인 명단 가운데 포함된 것으로 장교2명과 사병5명 등 파월장병 7명은 전원 행방불명(missing)으로,주로 미군부대 군속으로 보이는 민간인들은 8명중 5명은 피랍,2명은 사망,1명은 실종자로 분류돼 있다.나머지 2명은 군인인지 민간인인지 신원불명으로 돼있다. 특히 이는 한국정부가 최근 월남전에서 포로가 된 한국군은 없으며 실종자는 장교1명과 사병2명 뿐이라고 밝힌바와는 큰 차이가 있어 정부차원에서의 보다 정확한 진상규명이 요청되고 있다. 미국방부 보고서에 오른 한국인 실종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인식 대위 ▲조준범 중위 ▲안학수 ▲정준택 ▲이안산 ▲이용순 병장 ▲민경윤 ▲김수근 ▲이길영 ▲이창훈 ▲신창화(피랍) ▲김승모 ▲김흥상(사망) ▲채규창(행방불명) ▲이윤동 ▲박양정
  • 북 억류 6·25 국군포로 송환문제/남북대화 재개때 공식 제기

    정부는 4일 북한에 억류중인 국군포로송환문제를 남북대화가 재개될 경우 정식안건으로 제기하고 유엔 등 국제기구를 통해 송환을 촉구하는 등 국군포로송환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정부는 6·25 당시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의 송환을 위해 우리 정부가 적극 나서야된다는 여론이 최근 제기됨에 따라 이같은 기존방침을 재확인하고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유엔인권위원회를 통해 국군포로와 북한억류실종자 송환을 북한에 촉구토록 요청하는 한편 국제적십자사 및 국제인권단체와 송환문제를 협의키로 했다. 정부는 남북회담이 재개될 경우 인도적 차원에서 국군포로 등의 송환을 촉구하고 미국·중국·러시아·일본 등을 통해서도 촉구할 방침이다.〈황성기 기자〉
  • 6·25실종 국군 2만명/국방부 결론

    6·25전쟁 때 실종되거나 북한군에 포로로 붙잡힌 한국군은 2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방부와 육군에 따르면 병적대장,실종자명부 등 6·25전사자 관련 각종 기록과 자료를 대조,전산화한 결과,한국전쟁 당시 실종되거나 북한군에 포로로 억류된 한국군은 2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같은 실종자 및 포로규모는 지난 86년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현 국방연구소)가 펴낸 「한국전쟁 요약」에 기록된 실종자수 8만2천3백18명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또 지난 53년 휴전협정을 맺을 당시 북한이 평양방송 등을 통해 한국군 6만5천여명과 미군 1만여명을 사로잡았다고 선전한 점을 들어 유엔군측이 7만5천여명의 포로를 송환하도록 요구한 것과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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