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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년만에 免役 신고’ 탈북 국군포로 梁珣容씨 증언

    ◎“국군포로 50∼60명 北 생존”/7명 이름 공개… 5명 실종자 명단서 확인/대부분 탄광 배치… 자녀들도 막장 생활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붙잡힌 국군 포로의 대부분이 노령으로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되고 현재 50∼60명이 북한에 생존해 있다고 귀환 국군포로 梁珣容씨(72)가 24일 밝혔다. 45년만에 북한을 탈출,지난해 말 귀환한 梁씨는 이 날 육군회관에서 면역(免役)신고를 한 뒤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특히 梁씨가 이름을 밝힌 생존 국군포로 7명 가운데 5명이 6·25전쟁 실종자 1만9천여명의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김수동 이차식 임점용 양재구 강성용씨는 실종자 명단에 들어 있어 실제로 생존 국군포로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용환기 이영찬씨는 전사자 명단에 올라 있다. 梁씨는 “국군포로들은 56년 6월 포로수용소에서 석방되면서 대부분 탄광에 배치되고 극소수만 협동농장 등으로 옮겨졌다”며 “당시 아오지 탄광에만 국군포로 5백여명이 있었으며 미군 포로 3명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들은 대부분 탄광에 종사하는 여성들과 결혼했고 자녀들도 대를 이어 채탄작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梁씨는 “지난 해 9월 국제적십자사 식량 조사단이 함북지역을 방문했을때 노숙자와 부랑아 등에 대한 일제 단속이 실시됐고 일부 주민들은 특정 지역에 격리되거나 외출하지 못하도록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북한당국은 95년 8월 노동력 부족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결혼 최저연령을 남자는 25세에서 29세,여자는 23세에서 27세로 상향 조정했으나 먹고살기가 힘들어 주민들 사이에 결혼을 기피하고 이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梁씨는 북한을 탈출한 뒤인 지난해 10월 중국에서의 첫 상봉에 이어 이날 본처 朴옥임씨(72)와 재회했다. 朴씨는 일제말 결혼한 남편이 53년 입대해 행방불명된 뒤젖먹이였던 두 딸을 의지해 왔으나 이들마저 병으로 잃고 시동생 집에 얹혀살아왔다고 말했다.
  • 美 살인 회오리/남동부 44명 사망

    【버밍햄 AFP DPA 연합】 미국 남동부 일원에 8일 밤(현지시간)부터 9일 새벽 사이에 강력한 회오리 바람인 토네이도와 함께 벼락을 동반한 폭풍우가 일어 최소 44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명이 부상했다. 가장 큰 피해를 낸 앨라배마주의 버밍햄 일대에서는 사상 최악의 토네이도로 적어도 32명이 사망하고 19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1백50여채의 가옥이 파괴됐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지역에서도 토네이도로 11명이 숨졌으며 미시시피주에서는 토네이도가 트레일러 주택 주차장을 강타하면서 1명이 사망했다. 재해대책 관계자들은 실종자들이 많은 점을 들어 파괴된 가옥의 잔해 속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 印尼 시위자 38명 실종/印尼紙 보도

    【자카르타 DPA 연합】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 도시인 족자카르타에서 정치·경제적 개혁을 촉구하는 학생시위가 일어난 뒤 38명이 실종됐다고 이 지역 미디어 인도네시아지(紙)가 학생들과 법률단체 관계자들을 인용,6일 보도했다. 족자카르타의 이슬람대학 법률구조협회 관계자인 이완 사트리아완은 실종자로 분류된 사람들중에 한 호주인 기자와 아시아 프레스 저팬 소속의 한 일본인 기자가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 千里行軍 참변(사설)

    천리행군(千里行軍)훈련을 하던 특전사 장병 7명이 어처구니 없게도 숨지거나 실종된 사고는 충격적이다.이 부대는 어떤 난관이 닥치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주어진 특수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이런 부대 특성상 평소에도 강도높은 훈련을 반복하며 상승(常勝)부대의 위용을 천하에 떨치고 있다.이번 사고는 바로 강군(强軍)의 상징인 이 부대에서 일어났다는데 더욱 충격적이다.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한치 오차도 없는 준비가 선행돼야 마땅한데도 이번의 경우는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비록 봄철이라 하더라도 갑작스런 기상악화에 대비해 방한복과 야영장비,침구 등을 철처히 챙기는 것은 기본이다.막강(莫强)특전사 용사들이 이런 준비도 없이 가벼운 차림으로 그 험난한 훈련에 나섰다는 사실이 도대체 믿어지지 않는다.실제 전시(戰時)상황이 었으면 어떻게 되었겠는지 전율할 대목이다.방심(放心)이 빚은 참사가 아닐 수 없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악천후를 만났다면 아무리 전진만 있는 특전사라 하더라도 물러나 안전지대로 대피했어야 했다.이런 판단은 부대를 이끄는 지휘관의 몫이다.지휘관은 수하(手下)장병들을 잘 이끌어 싸움에 이겨야 하지만이들의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임무도 지닌다. 이번 사고는 이와 같은 책무를지닌 지휘관의 판단착오 때문에 빚어졌다고도 볼 수 있다.더구나 탈진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속출했고 사고직전에는 2명의 실종자들이 나오기도 했다니더욱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군당국은 유족과 국민에게 깊이 머리 숙여 사죄하고 철저히 사고원인을 규명해 책임소재를 따져야 할 것이다.또 군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사고발생시간을 실제와 다르게 발표했다는 유족들의 주장에 대한 해명도 있어야 한다고 본다.아울러 재발 방지 대책도 세우기 바란다.
  • 산악훈련 特戰司 6명 사망/대위 1명 하사 5명

    ◎행군중 악천후에 탈진… 1명 실종/영동 민주지산 기습폭설·추위에 부상자 속출 【영동=韓萬敎·朱炳喆 기자】 천리행군을 하던 특전사 군인 7명이 산속에서갑자기 몰아닥친 폭설과 추위로 탈진해 숨지거나 실종됐다. 육군은 2일 특전사 예하 흑룡부대(대대장 중령 李춘일) 소속 부대원들이 1일 하오 10시45분쯤 충북 영동군 용화면 민주지산(해발 1천249m)에서 훈련도중 폭설과 추위로 金光錫대위(28·충남대·학군 30기)등 6명이 탈진해 숨지고 1명은 실종됐다고 밝혔다.또 탈진증세를 보인 부상자 6명은 국군대전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들 부대원들은 지난 28일 충남 칠갑산을 시발점으로 천리행군에 들어가오는 6일까지 민주지산을 거쳐 속리산∼백운산∼월악산∼대마산을 종주하는대대 전술종합훈련을 벌이던 중이었다. 군당국에 따르면 사고당일인 1일 하오 1시쯤 이들은 10여명씩 조를 이뤄전북 무주군 하두면에서 민주지산으로 향했으며 출발한지 3시간여만인 하오 4시쯤 민주지산의 5부능선(해발 600∼700)를 지나는 순간 강추위와 눈보라를 만났다.당시 기온은 영하 6도(체감온도 영하10도),적설량은 30㎝ 가량이었다. 이들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훈련을 강행했다.그러나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기상악화가 계속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하오 9시25분쯤 중간합류지인 민주지산의 아래쪽인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에 도착한 선발대원들은 곧바로 관할부대에 상황을 보고하고 헬기지원을 요청했다.그러나 기상악화로 헬기가 뜨지 못하고 119구급조대가 급파돼 후송자들을 병원으로 실어날랐다. 한편 육군은 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악천후에 대비한 안전준비와 훈련강행 여부 등 사고경위를 조사해 지휘관을 문책키로 했다. ◇사망자 ▲金대위(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하안아파트) ▲李秀峯 중사(24·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李光岩 하사(23·경북 경주시 용감동 용감 주공아파트) ▲韓五煥 하사(22·경남 의령군 낙서면 경곡리) ▲全海境 하사(22·대구 수성구 범어3동) ▲吳洙南 하사(19·전남 해남군 송지면) ◇실종자 ▲정승구 하사(22) ◇부상자 ▲朴동원 중사(24) ▲文창옥 하사(21) ▲河재성 하사(23) ▲南상균 하사(24) ▲洪종익 일병(21) ▲양재근 이병(22) ◎金 대통령,산악훈련 사망장병에 弔意 【런던=粱承賢 특파원】 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영국을 방문중인 金大中 대통령은 2일 장병 6명이 훈련중 탈진,사망했다는 金重權 비서실장의 전화보고를 받고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시하며 입원중인 군인들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또 金실장에게 사후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과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다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朴智元 대변인이 전했다.
  • 폭풍속 어선 침몰 7명 실종/어제 마라도 부근

    ◎선장 등 5명은 구조 24일 하오 4시 30분쯤 제주도 남제주군 마라도 남동쪽 58마일 해상에서 경남 마산선적 저인망어선 제 95행복호(134t·선장 황승철)가 항해중 높은 파도에 침몰했다. 사고로 선장 황씨 등 선원 5명은 부근에 있던 어선 제 92소양호(134t)에 의해 구조됐으나 나머지 선원 7명은 실종됐다. 제주해경은 사고 해역에 구난함2척을 파견,실종자 수색 작업중이나 폭풍주의보가 발효된 궂은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유재양(52·부산시 동래구 연산3동)△정낙현(35·경기도 동두천시 생년동 430)△최성만(38·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510의27)△정일준(25·광주시 북구 우산동 181)△이주락(28·울산시 중구 복삼2동)△안창만(42·부산시 서구서대신동 3가 703)△장재규(38·광주시 동구 금남로 4가 39).
  • 좌초 화물선 실종선원 3명 구조/울산 앞바다서 44시간만에

    15일 울산 서생 앞바다에서 좌초한 파나마선적 4천400t급 화물선 뉴바론호(선장 로메오 퀴톤 54) 실종선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구조대는 16일 2명을 추가로 구조하고 3구의 시체를 인양했다. 이에 따라 이날 모두 3명의 선원이 구조됐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상오 7시30분쯤부터 구난함정 등 3척과 해경 헬기로 본격적인 실종자수색에 나서 사건발생 44시간 만인 이날 하오 11시 30분쯤 뉴바론호 선상에서 1등 기관사 델핀 나르트소(35)와 조타수 미구엘토 에트칸씨(27) 등 선원 2명을 구조,울산병원으로 옮겨 치료중이다.인양된 사망자의 신원은 기관장 자임 테오도로(55),3등 기관사 마셀로 파스트라나(41),실습기관사 나자레스 콘셉포톤씨(24)로 확인됐다. 해경은 앞서 진하리 대송마을 앞바다에서 표류하던 선원 1명도 구조했다. 해경은 아직 생존선원이 선상이나 선실 내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계속중이다. 이로써 뉴바론호 선원 20명 가운데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되고 5명이 사망,12명이 실종됐다. 한편 사고해역 일대 해안가에는 사고선박에서 나온 기름이 파도에 밀려 계속 확산되고 있어 서생면 일대 2백90여㏊에 이르는 미역과 우렁쉥이 전복 양식장 등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 6·25 실종국군 보훈혜택 추진/국방부

    ◎유가족 신고·심사거쳐 전사자 처리 6·25 전쟁 실종자 1만9천여명 가운데 상당수가 전사자로 처리돼 유가족이 보훈혜택을 받게 된다. 국방부는 30일 전사자 처리기준 및 절차를 대폭 완화,6·25 실종자 명단에 대한 유가족의 확인 및 신고,심사 과정을 거쳐 실종자를 전사자로 처리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사자로 처리되면 보훈 혜택을 받게 돼 미망인 등 유가족에게 월 45만원의 연금이 지급되며 전사자의 위패를 국립묘지에 봉안할 수 있다. 실종자 명단 공개 및 신고기간은 오는 7일부터 12월말까지이며 구비서류는 실종자와 신고자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호적등본 2매와 6·25 당시 상황을 목격한 사람 2명의 보증서 각 2매 등이다.보증이 어려우면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정황 자료를 제출해도 된다. 명단 확인 및 신고장소는 다음과 같다. ▲서울·경기=국방부 민원실 (02)748­5018 ▲강원=36사단 (0371)741­6697,68사단 (0397)73­4115 ▲충청=계룡대 (042)550­0404 ▲영남=50사단 (053)320­6681,53사단 (051)741­4245 ▲호남=35사단(0652)259­6683,31사단 (062)260­6672 ▲제주=제주방어사 (064)40­4009
  • 선박 충돌 4명 실종/제주근해서/대형 상선 어선 받고 도주

    27일 상오 4시50분쯤 제주도 남제주군 마라도 남동쪽 70마일 해상에서 2만∼3만t급 상선으로 보이는 선박이 조업중이던 전남 여수선적 207대방호(선장 곽형신)를 들이받은뒤 달아났다고 제주해양경찰서가 밝혔다. 이 사고로 대방호가 침몰하고 박병래(53·부산 영도구 영선동2가) 김명철(34·경남 창원시 안민동) 김정동(49·부산 중구 동광동) 차동수(23·경남 창녕군 영산면) 등 4명이 실종됐다. 제주해경은 하오 12시25분쯤 사고를 접수받고 헬기와 경비함 3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폈으나 추가 생존자와 달아난 선박을 찾지 못했다.
  • 인 연락선 전복/최소 90명 실종

    【뉴델리 AP 연합】 21일 인도 동부의 비하르주에서 연락선이 전복돼 최소한 승객 90명이 실종됐으며 이들중 상당수가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PTI등 인도 통신들이 보도했다.뉴델리에서 1천50㎞ 떨어진 비하르주의 주도 파트나 부근에서 전복된 이 연락선은 사고 당시 규정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싣고 갠지스강을 건너던 중이었다. 구조대가 생존자를 찾고 있는 중이며 이 배에 모두 몇명이 타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실종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이라크성지 이란인 순례 허용/후세인,17년만에

    ◎새달 4일부터… 관계정상화 전조 【바그다드 AFP 연합】 사담 후세인 이란 대통령은 지난 80년 이란­이라크 전쟁발발 이후 처음으로 이란인들에게 이라크내 회교 시아파 성지 순례를 허용키로 결정했다고 이라크 국영 바그다드 라디오가 18일 보도했다. 바그다드 라디오는 이 결정이 “이라크가 이란과의 관계를 정상화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 결정은 후세인 대통령의 주재 아래 열린 집권 바트당과 국가최고기관인 혁명평의회의 연석회의에서 이뤄졌다. 이 방송은 이라크의 이 결정이 지난 80∼88년 이란­이라크 전쟁이후 양국간에 놓여진 관계정상화의 “걸림돌들을 무시하고” 이뤄진 조치라고 이라크의 한 대변인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란과 이라크는 17년 동안 양국 국민의 상호방문을 금지해 왔으며 지난 88년 유엔의 중재로 휴전협정을 맺었지만,지금까지 9년동안 전쟁포로(POW)와 실종자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타협점을 찾지 못해 아직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 KAL 희생자 보상 받으려면

    ◎진단서 없으면 법원 확인절차에만 1년 걸려/실종자는 ‘일괄 사망처리’ 정부 특별조치 필요 대한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승객이 각종 보험에 가입돼 있을 경우,유가족들이 보험금을 제때 받으려면 정부가 사체의 신원확인전이라도 사망사실을 확인해줘야 한다. 보험약관에 따르면 보험 계약자가 사망했을 경우,법정 상속인이나 수익자로 지정된 사람은 계약자의 사망 진단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만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즉,사망 진단서를 받기위해 필요한 신원확인이 될 때까지는 계약자가 사망했다하더라도 실종자로 간주돼 사실상 보험금을 지급받을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어 정부가 특별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이에대해 “사망 진단서가 없는 이상,실종자로 처리되며 실종자가 사망한 것으로 인정받으려면 재난 발생일로부터 1년이 걸리는 법원의 실종선고 확정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때문에 이 기한 이전에 보험금을 받으려면 삼풍백화점 사고때처럼 정부가 실종자를 일괄적으로 사망자로 처리해주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법 27조에는 추락한 항공기나 침몰한 선박에 타고 있었던 사람,전쟁터에 나갔던 사람이나 사망의 원인이 될 위난을 당한 사람으로서 그 생사가 이같은 상황이 끝난뒤 1년이 되도록 분명하지 아니하면 법원은 이해관계인이나 검사의 청구에 의하여 실종선고를 하도록 되어 있다.
  • 살아 있다던 내딸은 어디에…/김태균 사회부 기자(현장)

    ◎생존명단 보고 달려온 부정 실종 말듣고 “망연” “살아있다던 우리 딸은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KAL기 사고로 딸이 실종된 전봉호씨(48·사업·마포구 공덕동)는 7일 가슴에 두번이나 못이 박히는 고통으로 몸서리쳐야 했다. 멀쩡하게 살아있을줄 알았던 딸 영(22·U대학 영문과 1년)양이 아직 실종자 명단에 올라있다는 사실을 이날 새벽 현지에 와서야 확인했기 때문이다. 전씨는 지난 5일 하오 5시쯤 괌에 사는 외삼촌 백남정씨(41)를 방문하기 위해 문밖을 나서던 맏딸 영이의 뒷모습이 마지막이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새벽 TV뉴스를 통해 사고소식을 듣고 참담한 심정으로 딸의 생사를 기다렸다.그러던중 아침이 되자 TV를 통해 나오는 생존자 명단에서 딸의 이름이 집주소와 함께 또렷이 적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7일 밤 전씨는 남다른 기쁨에 들떠 피해자 가족들을 싣고 괌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특별기에 몸을 실었다. “얼마나 다쳤을까,많이 다치지는 않았겠지”“처음 딸을 보면 뭐라고 말을 해줄까,아빠를 보면 알아보기는 하겠지”“같이 간 다른 실종자 가족들에게는 뭐라고 위로의 말을 건네야 할까” 하지만 괌 퍼시픽 스타호텔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에서 생존자 명단을 확인한 순간 그는 하늘이 무너지는 절망을 느껴야 했다.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딸의 이름은 생존자 명단에 없었다.미친듯이 딸이 입원해 있다고 알려졌던 메모리얼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출입조차 시켜주지 않았다.갖은 노력끝에 “그런 이름 없다”는 내용의 절망적인 병원측의 확인전화를 받을수 있었다.부정확한 생존자들의 이름이 영문표기와 뒤섞여 잘못 알려졌던 것이었다. “딸의 생존가능성에 대해 별다른 기대는 두지 않고 있습니다.하지만 불확실한 확인으로 딸을 두번 잃은것 같아 더욱 가슴이 미어지는 듯 합니다” 이날 상오 니미츠 힐의 사고 현장을 버스안에 앉아 먼발치서 지켜보던 그는 설움이 한꺼번에 북받친듯 딸의 이름을 목놓아 불렀다.
  • 화염덮인 기체속 시신 뒤엉켜/KAL기 괌추락 참사­현장 르포

    ◎달려온 실종자 가족 잔해더미 보고 망연자실 6일 하오 5시(한국시간) 미국령 괌섬의 니미츠 힐. 조용한 열대 낙원의 밤공기를 섬광과 굉음으로 갈라놓은 대한항공 801편의 추락 현장은 사고발생 만 16시간이 지난 이때까지도 검은 연기를 흉물스럽게 뿜어내고 있었다. 사고 여객기는 하늘색 꼬리 부분을 빼고는 전체가 숱덩어리로 변해 야트막한 산봉우리 사이 갈대와 관목들이 낮게 깔린 분지위에 처참하게 누워있었다. 앞 부분은 폭발과 이에 따른 화염으로 녹아내려 철골구조물만이 뒤엉킨채 또 하나의 작은 봉우리를 이루고 있었다. 비행기의 방향은 멀리 5㎞전방에 보이는 활주로를 왼쪽으로 20도 가량 비껴나 있었다.제 갈길을 잃고 이리저리 부딪치며 산길을 미끄려져 내려갔던 사고 당시의 정황을 그대로 말해주는 듯했다. 여객기가 첫 충돌후 바닥을 땅에 대고 5백여m 이상을 미끄러진 흔적도 뚜렷하게 남아 있었다.나무들은 동체에 부딪칠 때의 충격으로 중간 윗부분은 마치 톱으로 썬 것처럼 잘려나가 있었다.여객기가 충돌,잘려진 미 공군기지의송유관 주변은 쏟아져나온 기름으로 검게 물들었고 석유냄새가 코를 찔렀다.송유관 옆에는 엔진부분의 커다란 프로펠러형 부속품이 찌그러진채 나뒹굴고 있었다. 소식을 듣고 몰려온 괌의 실종자 가족과 친지들은 더이상의 생존자가 나오기 어려울 것 같은 잔해더미를 보자 “혹시나”했던 기대감이 완전히 무너진듯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이들의 낮은 울음소리가 계속되는 동안 국민회의 신기하 의원과 함께 연수를 왔다가 실종된 염시열 광주시교육위원의 아들 필승씨가 끝내 큰 소리로 오열하기 시작했다. “아버지,이제는 편히 모시려고 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염씨의 통곡이 다른 사람들의 오열로 옮아가면서 225명의 애꿎은 목숨을 앗아간 니미츠 힐은 서서히 어둠속으로 잠겨들고 있었다.
  • 29명 생존·225명 사망­실종/KAL기 괌 추락

    ◎기상악화­엔진이상­관제실수 추정/신기하 의원 부부 등 가족피서객 참변 승객 231명과 승무원 23명 등 254명이 탑승한 대한항공 801편 보잉 747­300 여객기 추락사고의 사망자와 실종자는 7일 새벽 현재 225명으로 집계됐다.사고 현장에서는 사체 70구만이 수습됐다. 당초 구출된 승객은 외국인 7명을 포함,30명이었지만 1명이 병원에서의 치료중 숨져 생존자는 모두 29명이다.그러나 대부분 중상자여서 사망자는 다소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고기에는 국민회의 소속 신기하의원(56·광주 동·사망)과 KBS 보도국장 홍성현씨(51·실종)를 비롯,한국인 233명과 재미교포 홍현성씨(35) 등 미국인 19명(한국계 11명 포함),일본인 1명이 타고 있었다. 현지에 급파된 정부 사고조사반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괌 아가냐공항의 ‘접근 고도장치’(글라이드 슬로프 인디케이터)의 고장과 사고여객기의 고도조정 잘못이 겹쳐 일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아가냐공항의 ‘접근고도장치’는 2주일 전부터 고장나 수리중이다.이 장치는 착륙을 시도하는 비행기가 적절한 고도를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안전착륙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 장치가 작동하지 않더라도 비행기에 장착된 첨단 고도조절장치를 이용하면 된다.그러나 사고여객기는 대개 착륙 직전에 작동하는 랜딩기어를 공항으로부터 4.8㎞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폈다.여객기의 고도조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는 현지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엔진의 이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박용철 기장(44)은 사고 발생 45분전인 6일 0시10분쯤 아가냐공항 관제탑과의 무선교신에서 “엔진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 “해낼수 있을 것 같다(I can make it)”고 말한뒤 10여분후에는 “뭔가 잘못됐다(Something wrong)”고 타전한 후 소식이 끊겼다. 정부 사고조사반의 한 관계자는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등 기상악화도 사고원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 미군당국은 사고현장에서 오렌지색의 블랙박스 2개(음성녹음 및 비행경로기록장치)를 회수,미국의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이와 관련,정부 사고조사반은 “음성기록장치의 경우 1주일 정도면 분석이 끝나 어느 정도 사고원인을 규명할 수 있으나 구체적인 사고원인은 비행기록 분석이 끝나는 한달후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는 6일 0시55분쯤 아가냐 공항 남쪽 4.8㎞ 지점에 위치한 니미츠 힐 밀림지대에 갑자기 추락했다.
  • 미 스탠리 로스 동아태차관보 청문회 문답

    ◎“북 군비 과다지출로 파멸 자초”/핵합의 이행과정 “약간의 진전” 미 국무부의 스탠리 로스 동 아·태담당 차관보 지명자는 22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 소위 인준 청문회에 참석,향후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정책 전반에 관해 설명하고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이 가운데 한반도 관련부분을 중심으로 지상 중계한다. ­식량난의 북한이 국민소득에 비해 과도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데 대한 견해는. ▲북한은 과도한 군비지출과 또 국가 경제에 대한 철저한 무관심에 의해 자신들의 경제를 파멸에 이르게 한것이 분명하다.그들이 군비지출을 보다 줄이고 경제에 보다 관심을 기울였다면,그들의 남쪽 동포와 같이 오늘날 번영을 누릴수 있었을 것이다.이제 북한의 경제정책을 옹호해줄 이는 아무도 없다. ­미국의 대북한 정책에서 당면한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는 극소목표와 극대목표를 갖고 있다.극소목표는 한국전 종전 이래 우리가 유지해온 것으로 철저한 전쟁 억지이다.극대목표는 한반도에서 두 당사자 사이에 평화를이룩하는 일이다.미국과 북한 사이의 평화가 목표는 아니다. ­미­북 핵합의에 따라 미국이 북한에 오일을 제공해주는 것 이외의 성공적 진전은 없는 듯하다.핵합의 이행과정에서 가시적인 북한의 행동은 무엇이 있는가. ▲핵합의는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를 조건으로 북한이 자동적으로 엄청난 이익을 얻게하는 것은 아니다.북한이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켜야 하고 전략적 관심을 포함한 우리의 관심사에 부합해야 한다.그러나 4자회담이 예비회담 단계에 와있고,제3차 미사일 회담이 곧 열릴 것이며,한국전 실종자 유해발굴작업도 이뤄지는등 약간의 진전을 말할수 있다. ­북한의 핵동결 사실은 어떻게 알수 있는가. ▲모니터하기 쉬운 것중의 하나가 완전한 핵동결이다.누구든 볼수 있다.핵합의에는 과거 사실의 규명이 아니라 앞으로의 진전을 규제하고 있다.우리는 핵합의 이후 북한의 핵개발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았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우리는 동시에 사용후연료 봉인작업을 잘 하고 있으며 거의 끝내가고 있다.그것들은 궁극적으로북한 밖으로 보내질 것이다.
  • 북적 “실종자 없다” 통보/연평도 인양 사체 관련

    북한은 지난달 20일 서해 소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우리측이 인양한 사체 1구를 북한에 인도하겠다는 대한적십자사의 제의(14일)에 대해 “자체조사결과 실종된 사람이 없다”고 19일 통보해 왔다. 이성호 북한적십자회위원장대리는 이날 판문점 적십자 연락사무소 직통전화를 통해 강영훈 한적총재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해당기관을 통해 알아본 결과 최근 우리의 경내에는 실종된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 일식집 주인 실종 1주일째/납치용의자 2명 예금 990만원 빼가

    ◎“돈 입금” 전화뒤 소식끊겨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30대 일식당 주인이 괴한에게 납치된지 1주일이 지났으나 소식이 없는 가운데 실종자의 신용카드에서 1천만원 가까이 인출돼 공개수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상오 4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A일식집 주인 한원규씨(36·가명)가 친구 길모씨와 함께 서초구 잠원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실종됐으며 이후 한씨의 예금계좌에서 현금인출기를 통해 33차례에 걸쳐 9백90만원이 인출됐다. 경찰은 현금인출기의 폐쇄회로 TV에 찍힌 범인의 사진과 한씨가 실종 당시 몬 서울 52가 6609호 흰색 벤츠승용차를 전국에 수배했다. 한씨는 실종된 16일 상오 9시와 하오 2시쯤 각각 부인 김모씨(32)와 친구 배모씨(37)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수원 컨트리클럽 매점을 계약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국민은행 계좌에 돈을 있는 대로 입금하라』고 요구,부인 김씨가 8백60만원,친구 배씨가 3천만원 등 모두 4천2백60만원을 한씨 계좌로 입금했다.
  • 에베레스트 등반 한국인 3명 실종

    【웰링턴 AFP 연합 특약】 한국인 3명을 포함한 9명이 에베레스트산을 등반하던중 심한 폭풍을 만나 정상부근에서 실종됐으며 이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질랜드 탐험대원들이 12일 밝혔다. 실종자에는 3명의 카자흐스탄인과 독일인 및 셰르파 각 1명,그리고 한국인 3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라디오는 이날 뉴질랜드 탐험대장인 피터 오코너씨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했다.
  • 「5·18」관련 피해자 국가유공자 지정 추진

    정부와 신한국당은 「5·18 민주화운동」관련 사망자와 부상자·구속자·실종자 등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당의 한 고위정책관계자는 11일 『5·18 광주민주화운동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5·18 관련자를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가유공자예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확정했으며 오는 6월 임시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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