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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일본] 사망확인 후 장례까지 치른 남편, 1년 만에 돌아온 사연

    [여기는 일본] 사망확인 후 장례까지 치른 남편, 1년 만에 돌아온 사연

    일본의 한 여성이 남편의 장례를 치른 지 1년 만에 멀쩡하게 살아 돌아온 남편과 조우했다. 무슨 사연일까? 뉴욕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 사는 여성 A씨는 지난해 6월경 도쿄 동부의 한 강에서 발견된 시신이, 실종신고를 냈던 자신의 남편일 가능성이 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 당시 경찰은 해당 시신의 사망 추정시간이 남편의 실종 시기와 매우 유사했고, 4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고인의 생전 나이 역시 실종자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곧바로 A씨에게 연락을 취했다. 현장에 도착한 실종자의 아내 A씨와 실종자의 형제는 육안으로 시신을 확인한 뒤 실종자라고 믿었고, 이 시신을 두고 장례식을 치르고 화장까지 마쳤다. 하지만 1년이 지난 5월, A씨는 도쿄 경찰서로부터 믿기 힘든 소식을 접했다. 실종-사망을 거쳐 화장까지 한 남편이 버젓이 살아있다는 내용이었다. 현지 경찰은 해당 남성이 어디에서 어떻게 거주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A씨의 남편은 지난 5월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 가족이 장례를 치른 시신은 30대 후반의 남성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외관상 30대 후반~40대 초반으로 보인데다, A씨 남편과 키가 똑같다는 이유로 A씨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또 시신으로 발견된 실종자가 범죄 전과가 없고 범죄를 저지를 위험이 낮다고 평가될 경우, 부검 등 추가적인 절차 없이 가족에게 인계돼 곧바로 화장하는 일본의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 경찰은 곧바로 A씨에게 연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경찰은 “이러한 실수가 발생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폼페이오 “한국전 유해 발굴·송환이 북미회담 가장 큰 성과”

    폼페이오 “한국전 유해 발굴·송환이 북미회담 가장 큰 성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로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군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기로 합의한 부분을 꼽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2일 트위터에 “오늘 합의에서 가장 의미 있게 생각하는 건 한국전 포로·실종자의 유해 발굴 작업에 합의하고,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즉시 송환하기로 한 것”이라고 썼다. 이는 공동성명에 들어간 내용 중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계획을 내세워 회담 성과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사자 유해 문제는 중요한 이슈이지만 처음부터 의제에 들어 있지는 않았다”면서 “회담 막판에 이 문제를 다뤘는데 포함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군 유해 발굴·송환이 의제 중 하나로 거론될 것이란 전망은 회담 전부터 나왔다. 한국전에서 실종된 미군은 약 7800명이다. 이중 5300여명이 북한에서 실종됐다. 미국 내 참전군인 유가족 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유해 발굴과 송환을 요구해왔다.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유해 발굴·송환 계획이 이번 회담의 성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만 내리면 언제든 재개할 수 있는 작업이라고 주장했다. 북한과 미국은 1996년부터 2005년까지 33차례 걸쳐 공동 유해발굴 작업을 벌였고 총 229구를 수습했다. 이듬해 북한이 핵실험을 하자 미국 정부가 나서서 공동 유해발굴 작업을 중단시켰다. 표면적으로는 미국 유해발굴작업단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북한의 핵실험이 근본적 원인이었을 걸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14일 폼페이오·고노 접견…‘포스트 북미회담’ 논의

    문 대통령, 14일 폼페이오·고노 접견…‘포스트 북미회담’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차례로 접견한다. 청와대는 폼페이오 장관의 문 대통령 예방은 14일 오전 9시로 예정돼 있고,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고노 외무상이 문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후 경기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방한하는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열린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내용을 문 대통령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확약한 만큼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기 위한 추가 협상 전략과, 종전선언 등으로 이어질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북·미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 구축 노력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노력(판문점 선언 재확인) ▲한국전쟁포로와 전쟁실종자 유해 송환 등 4가지에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접견이 끝나면 고노 외무상과의 면담에서 북·미정상회담 이후 다양한 채널로 진행될 대북 협상 과정에서의 한·일 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고노 외무상도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방한한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강경화 외교장관과 함께 14일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12 북미 정상회담] 냉전의 벽 넘어, 평화의 손 잡다

    [6·12 북미 정상회담] 냉전의 벽 넘어, 평화의 손 잡다

    완전한 비핵화·北체제 보장 등 4개항 합의 트럼프 “조만간 종전… 한미 연합훈련 중단” 文대통령 “마지막 냉전 해체 세계사적 사건”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처음으로 손을 맞잡았다. 70년간 적대 관계를 이어 온 북·미 정상의 첫 만남이기에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었지만,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현지시간) 단독회담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회담이 엄청나게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고 김 위원장은 “모든 것을 이겨 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배석자 없이 통역만 대동하고 이뤄진 단독회담은 약 36분간 진행됐다. 이어 100여분 동안 확대회담과 업무오찬에 이어 깜짝 도보 산책도 이어졌다. 이후 오후 1시 42분쯤 공동성명 서명식이 이뤄졌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 구축 노력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노력 ▲한국전쟁포로(POW)와 전쟁실종자(MIA) 유해 송환 등 4가지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중요한 문서에 서명한다”고 했고, 김 위원장은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실제로 종전선언이 있을 것”이라며 “한·미 연합 훈련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해 김 위원장이 “북한 미사일 엔진실험장 폐쇄 등 비핵화를 약속했다”면서 “북한에 돌아가는 대로 바로 비핵화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적절한 시기에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면서 “북·미 수교는 가능한 한 빨리 원하지만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대독한 메시지에서 “6·12 센토사 합의는 지구상 마지막 냉전을 해체한 세계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며 미국과 남북한이 함께 거둔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에어포스원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미 회담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 체제 보장 등 이번 합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싱가포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트럼프 “김정은, 회담서 미사일 엔진 실험장 폐쇄 약속”

    트럼프 “김정은, 회담서 미사일 엔진 실험장 폐쇄 약속”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내용을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미사일 엔진 실험장을 폐쇄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에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과 밀도 있는 회담을 가졌다”면서 “허심탄회하고 생산적인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를 수용하면 이룩하지 못할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비록 공동 합의문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이 회담에서 “미사일 엔진 실험장을 폐쇄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실험장이 조속히 파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체제 보장,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전사자 유해송환 등에 합의했다. 먼저 양국은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두 나라 국민들의 열망에 따라 새로운 북미 관계를 수립하기로 약속했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어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를 건설하기 위해 두 나라가 함께 노력한다’는 조항에도 뜻을 같이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판문점 선언’도 합의문에 명시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마지막으로 두 정상은 ‘신원이 확인된 전쟁포로, 전쟁 실종자들의 유해를 즉각 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 수습을 약속한다’는 내용에도 의견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론으로 촬영한 과테말라 화산 대폭발 현장

    드론으로 촬영한 과테말라 화산 대폭발 현장

    중미 과테말라 화산 대폭발 사흘째인 7일(현지시간) 필사의 구조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망자가 85명으로 늘었다. 과테말라 국가재난관리청(CONRED)은 지난 3일 푸에고 화산 분화 이후 85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쳤다고 공식 집계했다. 공식 집계된 실종자는 최소 192명이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많은 2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뜨거운 화산재와 용암에 다수의 시신이 훼손되는 바람에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20명에 불과하다. 한편 이날 과테말라 경찰청은 화산재와 용암으로 뒤덮인 에스쿠인틀라(Escuintla) 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무인항공기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에는 화산재와 돌덩이 등 화산 분출물로 뒤덮여 회색빛을 띠고 있는 마을의 모습이 담겼다. 매몰자를 찾기 위한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화산 분출물이 여전히 매우 뜨거운 데다 비가 내려 화산재 표면이 단단해지면서 구조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디에고 로렌사나 구조대원은 “화산재가 매우 뜨거워서 서 있을 수 있는 주택 지붕에서만 작업할 수 있다”면서 “곡괭이로 화산재를 파거나 탐침으로 구멍을 내면 곳곳에서 연기와 함께 불꽃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재난 당국은 전날 발령된 적색경보를 유지하며 구조대를 제외한 일반 주민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켰다. 앞서 치말테낭고, 사카테페케스, 에스쿠인틀라 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사진·영상=metr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경비정도 인양해 달라”···유가족들 속초 충혼탑에서 침묵시위

    “경비정도 인양해 달라”···유가족들 속초 충혼탑에서 침묵시위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대전 현충원에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군인과 경찰의 유해 발굴도 마지막 한 분까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38년전 강원 거진 앞바다에서 승조원 17명을 태우고 침몰한 해경 경비정 72정 유가족들이 선체 인양·유골 수습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40여명의 유가족들은 이날 오전 속초 장사동 해경 충혼탑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경비정 침몰사고에 대한 진상조사 및 인양을 정부에 촉구했다. 해경은 경비정 인양은 소관 업무가 아니라며 소극적인 입장으로 보이고 있다. 이들은 “국가와 해양경찰은 72함정 진실을 밝혀야 한다”면서 “인양에 적극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인양하지 않을 것이라면 유가족이 인양하는데 방해하지 말라”며 “하루 빨리 유골을 유가족 품으로 돌려보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실종자 17명 중 11명의 유가족으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를 조직했다. 해경에 유가족 신상을 요청했지만 모른다는 답변에 스스로 다른 유족을 찾았다고 전했다. 72정은 1980년 1월 23일 오전 5시20분쯤 고성군 거진 앞바다 2.5마일 해역에서 같은 해경 소속인 200톤급 207함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72정에 타고 있던 경찰관 9명과 의무전투경찰 8명 등 승조원 17명이 실종됐다. 사고 직후 군 당국은 어선을 포함해 200여척의 배를 동원해 한 달간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와 경비정을 찾지 못했다. 이때문에 유가족들은 실종자 대부분이 선체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가족들은“사고 당시에는 기술 부족으로 인양을 못했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세월호도 인양한 만큼 인양 작업이 하루빨리 이뤄져 유해 수급 및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해경전의경전우회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몸바친 이들의 시신을 찾아내 제대로 예우하고, 유족의 한을 풀어줘야 애국심이 생겨난다”면서 72정 뿐 아니라, 863함의 인양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속초 충혼탑 기념식에 참석한 863함 유가족 40여명도 해경에 선체 인양을 촉구해왔다. 863함 피침 사건은 속초해양경찰대 소속 경비정이 출항 사흘째인 1974년 6월 28일 오전 어선 보호 업무 중 레이더 고장 및 짙은 안개로 귀항 중 북방한계선(NLL) 부근 해상에서 북한 군함 3척과 약 1시간 40분 동안 교전 끝에 침몰한 사건이다. 승조원 28명 중 8명이 전사하고 18명이 실종됐으며 2명은 피랍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中 약점 찌른 폼페이오

    中 약점 찌른 폼페이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중국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운동 29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중국의 인권 문제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1989년 6월 4일 톈안먼 광장에서 진행된 평화적 시위에 대한 폭력적 진압이 있은 지 29주년을 맞아 우리는 무고한 생명들의 비극적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타계한 중국 인권운동가 류샤오보(劉曉波)의 2010년 노벨평화상 수락 연설 내용을 언급하면서 “류샤오보가 당시 써 내려간 대로 그날의 영령들은 아직 영면에 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우리는 중국 정부가 사망자, 구속자, 실종자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힐 것을, 톈안먼 광장의 기억이 잊히지 않도록 분투하며 투옥된 이들을 석방할 것을, 그리고 시위 참석자들과 그들의 가족을 향한 계속된 괴롭힘에 종지부를 찍을 것을 중국 정부에 촉구하는 국제 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미 국무부가 외국 인권문제 등 해외 현안에 대해 대변인 명의로 입장을 내왔던 것을 고려하면 폼페이오 장관이 직접 자신 명의의 성명을 낸 것은 이례적이다. 보수 성향 매체 워싱턴이그재미너는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이어 남중국해 문제로 갈등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인권 문제를 매개로 압박하며, 북한에 대해서도 우회적인 압력을 행사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폼페이오 장관이 “미국은 인권의 보호를 모든 국가의 근본적인 의무로 여기고 있다. 우리는 중국 정부가 모든 시민의 보편적 권리와 근본적 자유를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성명에서 강조한 데 대해 중국 측은 곧바로 반박 논평을 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톈안먼 성명을 겨냥해 “미국이 매년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를 이유 없이 비난하며 내정에 간섭한 데에 대해 중국은 강력히 불만을 표시하며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정부에 뭐라고 할 자격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날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 광장으로 통하는 길목 곳곳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여권 검사가 이뤄졌다. 다만 트위터에서는 ‘#TankMa(e)n2018’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탱크맨’을 따라한 사진을 올리는 캠페인이 이어졌다. ‘탱크맨’은 1989년 6월 5일 톈안먼 광장의 탱크 행렬을 맨몸으로 막아선 한 남성으로 중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 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폼페이오, 톈안먼 29주년 성명…중국 인권 개선 촉구

    폼페이오, 톈안먼 29주년 성명…중국 인권 개선 촉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중국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운동 29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중국 인권문제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성명에서 “1989년 톈안먼 광장에서 진행된 평화적 시위에 대한 폭력적 진압이 있은 지 29주년을 맞아 우리는 무고한 생명들의 비극적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중국 정부가 사망자와 구속자, 실종자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힐 것을, 톈안먼 광장의 기억이 잊히지 않도록 분투하며 투옥된 이들을 석방할 것을, 그리고 시위 참석자들과 그들의 가족을 향한 계속된 괴롭힘에 종지부를 찍을 것을 중국 정부에 촉구하는 국제 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인권의 보호를 모든 국가의 근본적인 의무로 여기고 있다”며 “우리는 중국 정부가 모든 시민의 보편적 권리와 근본적 자유를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국무부가 외국 인권문제 등 해외 현안에 대해 주로 대변인 명의로 입장을 발표했던 것을 고려하면 폼페이오 장관이 직접 자신 명의의 성명을 낸 것은 다소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무역 전쟁과 남중국해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을 상대로 ‘약한 고리’인 인권문제를 매개로 압박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이 톈안먼 사태와 관련해 언급한 것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압박을 가하려는 측면도 없지 않아보인다는 분석이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백악관을 예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인권문제는 오늘 논의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인권문제가 다뤄질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전자 등록의 기적… 49년 만에 아들이 돌아왔다

    유전자 등록의 기적… 49년 만에 아들이 돌아왔다

    5세 아들 입양돼 찾을 길 막혔지만 경찰청 유전자 등록 통해 모자 상봉 유전자 보관 10→20년으로 개정 추진 “꼭 1년 만입니다. 지난 실종아동의 날 모든 분들과 외쳤던 ‘DNA’라는 구호가 어디선가 49년을 잠잠히 살아온 아들을 흔들었나 봅니다.”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12회 실종아동의 날’에 참석한 한기숙(77)씨는 “아직도 아들을 다시 만난 것이 꿈일까 두렵다”고 했다. 1년 전 실종아동의 날에도 실종가족 대표로 참가해 아들의 이름을 목메어 부르짖었던 한씨는 이날 자신에게 일어난 기적을 한 통의 편지에 담아 담담히 읽어 내려갔다. 그는 “1969년 고작 5살 나이에 황망하게 엄마의 품을 떠났던 아들이 어느덧 53세의 희끗한 중년이 돼 돌아왔다”면서 “원섭이라는 이름보다 낯선 이름의 아들 곁에 며느리와 아버지를 꼭 닮아 훤칠하게 잘생긴 손주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다시 한번 서게 된 것은 아직 기다림을 견디는 실종 가족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라고 했다.한씨는 지난 2월 22일 49년 만에 시장에서 잃어버린 아들을 다시 만났다. 반세기 만에 상봉이 가능했던 배경은 지난해 3월 한씨가 경찰서에 자신의 유전자를 등록하면서다. 한씨는 실종 당시 곧바로 신고를 했지만 아들은 다른 가정에 입양돼 이름까지 바뀐 상태라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우연의 일치처럼 6개월 후인 지난해 9월 한씨의 아들이 경찰서를 찾아 “잃어버린 가족을 찾고 싶다”며 유전자를 등록했다. 이후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고 5개월 만에 두 사람 간 친자 관계가 성립된다는 최종 결과가 나왔다. 경찰청에 따르면 장기 실종 아동은 모두 588명(지난달 말 기준)이다. 이 중 10년 이상 된 실종 아동 수는 421명(71.6%)이다. 조기에 실종 아동을 찾지 못하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실종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유전자 등록을 해 놓으면 잃어버린 자녀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2004년 도입된 유전자 검사 제도를 통해 280명의 실종 아동이 부모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적장애인, 치매환자까지 포함하면 439명이다. 장기 실종자를 찾는 데 DNA가 엄청난 힘을 발휘한 것이다. 앞서 지난 2월 15일 충남 보령에서도 어머니와 아들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2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지난 5일에는 1981년 8월 실종돼 프랑스에 입양된 남매가 한국을 방문해 가족을 만났다. 이 과정에서도 유전자 검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찰은 장기 실종 아동의 발견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해 8월 전국 17개 지방청에 장기실종자 전담수사팀을 만들었다. 일선 경찰관서별로 전담팀도 구성해 현재 138개 경찰서의 전문요원 587명이 장기 실종 아동을 수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1년 이상 장기 미발견 아동을 발견하고 신고한 사람 또는 발견한 뒤 복귀시킨 경찰관에게 상을 주도록 하는 내용을 넣은 실종아동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1월 발의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법에는 유전자 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되면 폐기하도록 돼 있는 규정을 20년까지 늘리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제주 오는 8월 소방항공대 운영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8월부터 헬기 1대와 조종사 6명, 정비사 4명으로 구성된 소방항공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헬기는 670㎞까지 비행할 수 있어 중증 응급환자를 수도권 병원까지 이송할 수 있다. 전자광학적외선카메라와 호이스트(인명구조인양기), 배면물탱크 등도 갖춰 실종자 항공수색과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에 대응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치매 노인 지킴이로 변신한 경남 편의점

    치매 노인 지킴이로 변신한 경남 편의점

    경찰이 실종자 정보 통보 발견할 땐 신고·임시 보호경상남도 내 24시간 영업 편의점들이 실종 치매환자를 발견해 안전한 귀가를 돕는 활동을 하게 된다. 물건을 팔아 이윤을 얻는 사익(私益)추구형 조직이 ‘박애적 인권 구조’라는 공익(公益)적 활동을 겸하는 셈이어서 주목된다. 경남도는 21일 ㈜BGF리테일(CU), GS리테일(GS25), ㈜이마트24(이마트24), ㈜코리아세븐(7-ELEVEN) 등 프랜차이즈 편의점을 운영하는 업체 4곳 및 경남광역치매센터와 실종 치매노인 구조를 위한 ‘치매 등대지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경찰청, 치매환자 실종 신고 접수→경남광역치매센터로 실종자 정보 통보→치매등대지기 참여 업체 대표에게 문자 메시지로 실종자 정보 통보 →편의점 근무 직원에게 실종자 정보 통보→실종 치매환자 추정 인물 발견시 112 신고 및 실종자 임시 보호’ 방식이다.경남도는 이 사업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경남광역치매센터는 사업참여업체에 대한 관리·교육을 맡으며, 등대지기 참여 편의점은 편의점 간에 연락망을 구축한다. 현재 경남도 내 프랜차이즈 편의점은 CU 986곳, GS25 898곳, 이마트24 270곳, 7-ELEVEN 480곳 등 모두 2634곳이다. 도는 다음달부터 도내 모든 편의점이 등대지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달 안에 관련 내용 교육과 현판 부착 등의 준비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경남도가 편의점을 이 사업에 참여시킨 건 도내 전역에서 24시간 불을 밝히고 영업하는 편의점의 특성이 실종 치매노인을 찾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실종이 발생하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대처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도시와 농어촌 구석구석에서 밤낮 문을 열고 영업하는 편의점이 실종 치매노인 구조활동에 참여하면 발견에서부터 보호까지 효과적인 대응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서 지난해 6월부터 도내 식당과 버스·택시업체, 고속도로 휴게소 등 321개 업체를 참여시켜 치매 등대지기 사업을 해왔다.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남지역 치매노인 실종은 2014년 277명, 2015년 313명, 2016년 300명, 지난해 292명으로, 한해 평균 295.5명, 하루 평균 0.8명이 실종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종자 가운데 사망률은 한해 6~9명으로 2~3%로 나타났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치매로 추정되는 경남도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만 4936명, 즉 노인 인구 10명 가운데 1명꼴로 조사됐다”며 “실종 치매노인 구조에 민간영역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송혜민의 피플스토리+] 유괴된 지 24년 만에 부모 찾은 남성

    [송혜민의 피플스토리+] 유괴된 지 24년 만에 부모 찾은 남성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살던 장씨 부부는 24년 전 그 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부부가 공사장에서 일하는 동안 당시 3살이었던 아들을 공사장 옆에서 놀게 했다가 다시는 볼 수 없게 된 날이었죠. 가난했던 부부는 당시 아들의 사진 한 장조차 가지고 있지 않아서, 실종 전단지를 만드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오른쪽 눈 아래에 작은 점이 있었고, 광둥어를 할 줄 안다는 사실 정도만으로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찾는 일은 불가능했던 거죠. 부부는 그렇게 몇 년을 절망 속에 살다 실종된 지 한참 후에야 경찰이 실종자 수색을 위한 DNA 샘플을 채취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아들의 DNA가 남아있는 물건을 경찰 측에 전달했습니다. 그렇게 아들을 잃어버린 지 24년이 지난 지난 1월, 장씨 부부는 중국 션전시 경찰로부터 연락 한 통을 받았습니다. 성이 ‘웡’씨로 알려진 한 남성의 DNA가 오래 전 장씨 부부가 실종 신고했던 아들의 DNA와 일치한다는 연락이었죠. 경찰 조사 결과 장씨 부부의 아들인 장푸칭은 현재의 양부모에게 유괴돼 키워져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신의 진짜 이름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유괴범이자 양부모에게 납치돼 20여 년을 자라온거죠. 장푸칭이 스스로가 유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24년 만에 자신을 낳아 준 친부모를 찾게 된 장푸칭은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베이징청년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매년 적어도 1만 명의 아이들이 유괴되거나 인신매매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식 집계일 뿐, 실제로 집계되지 않은 피해 아동을 포함하면 그 수는 10배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정부 자료도 있습니다. 중국 현지에서는 DNA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실종 아동을 찾는 일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약 30년 전 유괴됐던 쓰촨성 출신의 남성이 자신의 진짜 가족을 찾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DNA 데이터베이스가 활발하게 이용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유괴와 인신매매로 더 이상 한 평생 고통속에 사는 아이들이 없어야 겠습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 부산 창립총회 개최 …공인 탐정제도 도입 촉구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 부산 창립총회 개최 …공인 탐정제도 도입 촉구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 부산시 탐정연구회(이하 부산시 탐정연구회) 부산창립총회가 13일 오후 부산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대회 행사에는 곽명달 부산시탐정연구회장,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 중앙회 강영규 회장,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김기영부산시 경제부시장 ,하금석 대한민간조사협회 회장 및 관련 단체 관계자,전문가,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임명장 수여, 위촉장 수여, 영상물시청, 대회사, 격려사 축사, 폐회사 및 기념촬영의 순으로 1시간여 진행됐다. 곽명달 회장은 대회사에서 “공인탐정 도입은 국가의 공권력이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의 사적인 문제 해결과 사적 권리 보호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지금은 범죄 혐의가 없는 단순 가출사건도 경찰이 나서야 하지만, 탐정제도가 도입되면 경찰은 다른 범죄 수사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 공인탐정제도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 34개국 가운데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사설탐정 활동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17대 국회부터 공인탐정 법안이 발의돼왔고 20대 국회에서도 윤재옥 의원 등이 공인 탐정법안을 발의해 또다시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영규 회장은 축사에서 “날로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국가가 개인의 모든 사적 권리를 보호해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의 영역이 공인 탐정제도”라고 도입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가 공인탐정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인탐정 제도를 도입하고 탐정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 마련과 규정에 따른 관리·감독이 이뤄지면 일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공인 탐정연구협회는 탐정업무에 관한 학술연구 등을 하기 위한 경찰정 제2017-수사 01호로 등록된 사단법인이다. 부산시 탐정연구회 김생율 대외협력국장은 “공인탐정제도가 도입되면 개인 정보 보호와 미아,가출인,실종자,소재 불명인,불법행위자 소재 파악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사적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측은 공인탐정이 사회 안전망 구축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에 탐정법안이 통과되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대한변호사협회는 국회가 심의 중인 ‘공인탐정법안’과 관련해 탐정업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고, 변호사가 아닌자가 대가를 받고 소송, 심판 및 조사 사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변호사법과 충돌 소지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어 법안 통과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협회 측은 고용노동부가 2014년 발표한 44개의 미래 유망직업 중 하나로 탐정(민간조사원) 을 선정했으며,학계에서는계탐정제도가 도입되면 1조 4000억원 규모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 부산 창립총회 개최 …공인 탐정제도 도입 촉구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 부산 창립총회 개최 …공인 탐정제도 도입 촉구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 부산시 탐정연구회(이하 부산시 탐정연구회) 부산창립총회가 13일 오후 부산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대회 행사에는 곽명달 부산시탐정연구회장,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 중앙회 강영규 회장,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김기영부산시 경제부시장 ,하금석 대한민간조사협회 회장 및 관련 단체 관계자,전문가,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임명장 수여, 위촉장 수여, 영상물시청, 대회사, 격려사 축사, 폐회사 및 기념촬영의 순으로 1시간여 진행됐다. 곽명달 회장은 대회사에서 “공인탐정 도입은 국가의 공권력이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의 사적인 문제 해결과 사적 권리 보호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지금은 범죄 혐의가 없는 단순 가출사건도 경찰이 나서야 하지만, 탐정제도가 도입되면 경찰은 다른 범죄 수사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 공인탐정제도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 34개국 가운데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사설탐정 활동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17대 국회부터 공인탐정 법안이 발의돼왔고 20대 국회에서도 윤재옥 의원 등이 공인 탐정법안을 발의해 또다시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강영규 회장은 축사에서 “날로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국가가 개인의 모든 사적 권리를 보호해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의 영역이 공인 탐정제도”라고 도입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가 공인탐정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인탐정 제도를 도입하고 탐정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 마련과 규정에 따른 관리·감독이 이뤄지면 일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공인 탐정연구협회는 탐정업무에 관한 학술연구 등을 하기 위한 경찰정 제2017-수사 01호로 등록된 사단법인이다. 부산시 탐정연구회 김생율 대외협력국장은 “공인탐정제도가 도입되면 개인 정보 보호와 미아,가출인,실종자,소재 불명인,불법행위자 소재 파악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사적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측은 공인탐정이 사회 안전망 구축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에 탐정법안이 통과되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대한변호사협회는 국회가 심의 중인 ‘공인탐정법안’과 관련해 탐정업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고, 변호사가 아닌자가 대가를 받고 소송, 심판 및 조사 사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변호사법과 충돌 소지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어 법안 통과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협회 측은 고용노동부가 2014년 발표한 44개의 미래 유망직업 중 하나로 탐정(민간조사원) 을 선정했으며,학계에서는계탐정제도가 도입되면 1조 4000억원 규모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 부산시 탐정연구회(이하 부산시 탐정연구회) 는 13일 오후 부산경찰청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창립대회 행사에는 곽명달 부산시탐정연구회장,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 중앙회 강영규 회장,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김기영부산시 경제부시장 ,하금석 대한민간조사협회 회장 및 관련 단체 관계자,전문가,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 신안 어선·화물선 충돌…3명 숨지고 3명 실종

    전남 신안 해상에서 한국 어선이 외국 화물선과 충돌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12일 0시 37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 바다에서 승선원 6명이 탄 신안선적 15t 근해자망 어선 2007연흥호가 탄자니아 국적의 냉동 화물선(498t)과 충돌해 뒤집혔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0시 39분쯤 두 선박의 표시점이 겹치는 것을 보고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해 해경 122상황실에 통보했다. 2007연흥호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신호는 0시 37분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함정을 급파하고 주변을 지나는 선박에 구조를 요청했다. 0시 42분쯤엔 사고 화물선을 통해서도 충돌 사고를 접수했다. 승선원 1명은 사고 발생 50분 뒤인 오전 1시 25분쯤 해경의 구조 협조 요청을 받은 민간 어선에 의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후 오전 8시 26분과 27분에 잠수부들이 수중 수색 도중 뒤집혀 가라앉은 어선 내부에서 선원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추가로 발견했다. 해경은 중앙·서해 해양특수구조대와 항공기 4대, 경비함정 17척 등 40여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신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라진 치매노인, 반도체 메모리가 찾아줬다

    사라진 치매노인, 반도체 메모리가 찾아줬다

    실종 치매노인 작년 1만명 넘어 SK하이닉스 ‘위치감지기’ 효과 발견까지 평균 12시간→82분 경찰, 작년 9월 이후 20명 찾아“큰일났습니다. 아버지가 집을 나가셨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지난 6일 오후 9시 10분쯤 충남 예산경찰서 소속 지구대로 치매 노인 실종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한 시간 전 치매를 앓던 김모(85)씨가 사라졌다는 내용이었다. 지구대는 경찰서에 협조 요청을 하고 즉각 수색에 나섰다. 1시간 10분 뒤인 오후 10시 20분쯤 경찰은 자택으로부터 약 500m 떨어진 주택가에 주차된 경운기 뒤에서 비바람을 피해 쪼그려 앉아 있던 김씨를 발견했다. 예전에도 가출 전력이 있는 김씨를 1시간여 만에 찾을 수 있었던 비결은 ‘위치추적(배회) 감지기’ 덕분이었다. 비록 배터리가 방전돼 수색 도중 전원이 꺼지긴 했지만, 위성항법장치(GPS) 신호를 통해 위치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예산경찰서 관계자는 “발견 당시 김씨가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다”면서 “1~2시간 더 지체했다면 생명에 지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이 기억 장애 등 치매를 앓는 노인들의 ‘메모리’가 되어 주기 위해 경찰과 의기투합해 보급한 위치추적 감지기가 현장에서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노인 실종 문제가 고령화 시대의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민간 기업의 ‘착한 아이디어’가 생명을 살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치매 노인 실종 신고 건수는 처음으로 1만 건(1만 308건)을 넘어섰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치매 노인 6000명(실종 전력 2회 이상자 대상)에게 ‘손목시계’ 형태의 위치추적 감지기를 지급한 이후 감지기를 통해 찾은 실종 치매 노인만 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는 날씨가 풀리며 서서히 실종자가 늘어 3월부터 이날까지 감지기를 이용해 구조한 실종 노인만 5명이다. 지난달 9일 오후 3시 46분쯤 강원 고성에서 치매 노인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감지기와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5분 만에 노인을 발견했다. 이 노인은 하천으로 추락해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4일 오후 5시 52분쯤 경기 수원에서는 경찰관이 자택에서 문을 부수고 나간 치매 노인을 감지기를 활용해 10분 만에 찾았다. 신고 접수부터 감지기를 활용해 발견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1시간 22분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실종 치매 노인 1명을 찾는 데 걸린 평균 시간인 11시간 50분보다 10시간 넘게 앞당겨졌다. 치매 노인은 일단 집을 나서면 직진하거나 높은 곳을 향해 오르는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 가출 방향을 잘못 추정하면 실종 노인을 찾는 데 애를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 노인 1명을 찾기 위해 경찰관이 평균 10명 투입된다”면서 “감지기 1대가 경찰관 10명의 몫을 해 주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감지기를 무상 지원하는 SK하이닉스 측은 “2020년까지 매년 3000대씩 모두 9000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예산은 임직원들과 회사가 절반씩 기부해 마련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실종 해병 장교 발견…19일 만에 숨진 채로 파도에 떠밀려 와

    실종 해병 장교 발견…19일 만에 숨진 채로 파도에 떠밀려 와

    실종됐던 해병대 장교가 19일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9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8일 오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입암리 해안에서 해병대군수단 소속 A(40) 소령의 시신이 파도에 떠밀려 온 것을 발견했다. 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하기로 했다. A 소령은 지난달 21일 오후 동해면 입암리 바닷가에서 실종됐다. 당시 A 소령이 타고 갔던 승용차는 인근 주차장에서 4m 아래에 떨어져 뒤집혀 있었고, 차 안에는 A 소령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이 나왔다. A 소령 가족은 사고 하루 전인 지난달 20일 실종신고를 했다. 군과 경찰은 인근 바닷가와 육지를 집중 수색했으나 정작 실종자 본인은 찾지 못 하고 있었다. 해병대 관계자는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벌써 세 번째… 한국 GM 근로자 또 숨진 채 발견

    군산공장 폐쇄 결정 이후 노사 갈등을 겪는 한국GM 근로자가 또 숨진 채 발견됐다. 벌써 세 번째다. 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인근 승기천 주변 길가에서 한국GM 근로자 A(55)씨가 주차된 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자신의 SUV 차량 뒷좌석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 지난달 16일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20여일 만이다. 경찰은 A씨 차적을 조회하며 실종자 수색을 하던 중 이날 승기천 주변 길가에 주차된 그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내부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타살 흔적도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에도 전북 군산시 한 아파트에서 다음달 희망퇴직이 확정된 한국GM 군산공장 소속 40대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7일에는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한국GM 소속 50대 근로자가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30년간 근속하다 지난달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희망퇴직을 신청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추리의 여왕2’ 최강희X권상우에 오민석까지 가세 ‘팀워크 UP’

    ‘추리의 여왕2’ 최강희X권상우에 오민석까지 가세 ‘팀워크 UP’

    ‘추리의 여왕2’ 권상우와 최강희의 실종사건 조사에 팀장 오민석까지 가세한다.5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는 권상우, 최강희, 오민석이 함께 수사에 나서게 된다. 유설옥(최강희 분)의 열성팬인 중진서 의경 MC J(딘딘 분)가 그녀에게 7년 전 실종사건을 부탁했다. 이에 하완승(권상우 분)과 유설옥이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하며 궁금증과 흥미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분 말미에서 이 사건의 담당 형사가 계 팀장(오민석 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설옥이 오늘 방송에선 당시 사건의 정보를 얻기 위해 심상치 않은 작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특히 계 팀장 껌딱지로 변신한 설옥의 적극적인 수사 의지와 필살기는 과연 어떤 효과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오래전 사건을 맞이해 또 한 번 힘을 합칠 하완승과 유설옥의 콤비 추리 역시 놓칠 수 없는 장면이 될 것이다. 또한 실종자의 집과 이웃집 등 동네 인근과 행동반경을 따라 조사를 이어가는 이들이 놀라운 사실을 하나둘씩 알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날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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