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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누리양 실종 10일 만에 발견 “의식·호흡 있어”

    조은누리양 실종 10일 만에 발견 “의식·호흡 있어”

    지난달 23일 청주에서 가족과 등산을 하러 갔다가 실종된 조은누리(14)양이 실종신고 10일 만에 발견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과 함께 조양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던 군부대는 2일 오후 2시 40분쯤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조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조양은 의식과 호흡이 있다”고 말했다. 또 “조양을 청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0분쯤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조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양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경찰은 실종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지적장애 2급인 조양은 청주 모 중학교 2학년으로 특수교육을 받고 있었다. 조양 어머니는 당시 경찰에서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자 딸이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한 뒤 사라졌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군부대 등은 그동안 연인원 5700여명과 구조견, 드론 등을 투입해 실종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조양을 찾기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 보은군, 아동심리 분석가, 정신과 전문의 등도 수색에 힘을 보탰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실종 조은누리양 추정 여자 아이 발견…“의식 있어”

    [속보]실종 조은누리양 추정 여자 아이 발견…“의식 있어”

    지난달 2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양으로 추정되는 여자 아이가 발견됐다. 실종신고 10일 만이다. 경찰·소방 등과 함께 조양 수색에 나섰던 육군 부대 관계자는 “의식과 호흡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차 훔쳐 무려 900㎞ 운전한 호주 아이들…10세도 가담

    차 훔쳐 무려 900㎞ 운전한 호주 아이들…10세도 가담

    몰래 차량을 훔친 뒤 무려 900㎞ 이상을 달린 호주 10대 청소년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드니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10~14세의 남녀 청소년 4명은 13일, 이들 중 한 명의 부모가 소유한 사륜구동 차량을 몰래 훔친 뒤 퀸즐랜드의 그라스미어 지역을 출발했다. 이후 운전을 시작한 아이들은 출발한 지 하루가 지난 14일 이른 아침, 출발 지역에서 140㎞ 떨어진 주유소에 기름을 넣기 위해 정차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주유소의 직원은 “언뜻 보기에 큰 문제가 없는 차량 같았다. 하지만 주유비를 내기 위해 내린 운전자는 차량 창문 높이보다 더 키가 작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부모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이들 행적을 추적했고, 출발지역에서 수 백 ㎞ 떨어진 지역에서 아이들이 운전하는 차량을 발견했다. 잠시 추격전이 있었지만 경찰은 운전에 미숙한 아이들의 안전을 우려해 강압적인 추격을 멈췄고, 아이들이 스스로 이동을 멈출 때까지 침착하게 뒤쫓았다. 아이들이 그라스미어를 출발한 지 이틀이 지난 후에야 차량이 갓길에 멈춰섰고, 경찰은 차량 문을 강제로 열어 아이들을 내리게 한 뒤 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틀 동안 약 900㎞를 운전했으며, 운전은 4명의 아이들이 번갈아 가며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모에게 집을 떠난다는 메시지를 남긴 아이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부모에게 밝히지 않은 가출이었다. 현지 경찰은 “이 아이들이 이동한 거리는 일반적으로 10시간 동안 쉬지 않고 운전해야 하는 장거리였다. 특히 10대 초반의 아이들이 운전하기에는 더더욱 먼 거리”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해투4’ 서민정 “다시 태어나면 신지가 되고 싶다”

    ‘해투4’ 서민정 “다시 태어나면 신지가 되고 싶다”

    ‘해투4’에서 뉴욕댁 서민정이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전국 짝꿍 자랑 특집’으로 꾸며져 서민정-신지, 지상렬-김종민, 크러쉬-비와이가 출연했다. 이날 서민정은 ‘해피투게더’에 15년 만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서민정씨도 대단하고 우리도 대단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재석은 “우리가 섭외를 안 한 게 아니다. 2년 동안 섭외를 했었는데 이제야 출연했다”고 밝혔다. 서민정은 “제가 제일 사랑하는 프로그램이 ‘해피투게더’다. 2019년 제 유일한 스케줄”이라고 밝혔다. 또 서민정과 조윤희는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민정은 “‘장미의 전쟁’에 같이 나왔었다”며 “그땐 어려서 친해지고 싶어도 말을 못 걸었다. 조윤희 첫인상에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 같았다”고 떠올렸다. 조윤희는 “그 때 친해질 걸”이라고 후회하며 “지금이나 그때나 눈웃음이 그대로고 천사 같았다”고 화답했다. 서민정은 그동안 방송 활동을 많이 안 했던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은퇴를 했다고 생각하셨겠지만, 저는 연락이 안 와서 안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뉴욕댁 서민정은 적응하기 힘들었던 미국 생활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부족한 영어 실력에 웃는 얼굴을 유지해야 했던 서민정은 “집에 오니 (너무 웃어서) 얼굴이 찢어질 것 같았다”며 “남편이 전화할 때라도 웃지 말라고 하더라. 이상한 사람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 모임에 가면 나랑 이야기하던 아주머니들이 조금만 지나면 ‘물 마신다’, ‘화장실 간다’고 한다면서 자리를 뜨더라. 그래서 늘 외톨이였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정말 고생 많으셨네”라고 공감했다. 뉴욕에서 살게 된 후 치안에 공포를 느껴 핸드백 대신 검은 봉지를 들고 다녔던 사연도 전해졌다. 그러나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뉴욕의 지하철의 치안이 어떠냐는 질문에 서민정은 “살아보니까 하나도 안 무섭다”고 말했다. 서민정은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남편이 미국에서 2주에 한번씩 왔다. 뉴욕에서 주말에 보려고 왔다. 한 번은 시부모님이 남편과 연락이 안 돼서 실종신고도 한 적 있다. 그때 남편은 나 보러 한국에 오는 상황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서민정은 “다시 태어나면 신지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는 항상 소심하고, 위축되어 있는데 신지는 언제나 당당하고 어깨를 쫙 펴고 그런 모습이 좋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주경찰 고유정 부실수사’ 어땠길래…경찰청 진상조사 착수

    ‘제주경찰 고유정 부실수사’ 어땠길래…경찰청 진상조사 착수

    제주에서 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고유정(36)에 대한 부실수사 여론이 높아지자 경찰청이 이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사과정에서 부족함이나 소홀함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 본청에서 진상조사팀을 구성해서 하나하나 수사 전반을 짚어보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바로잡아야 할 것과 현장에서 잘 안 되는 것들이 어떤 것인가를 반면교사로 삼고 큰 소홀함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필요한 추가조사를 해서 상응하는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진상조사팀을 제주로 보내 진상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앞서 고유정은 지난 5월 18일 본인의 차를 배편에 싣고 제주로 넘어온 뒤 일주일 만인 25일 전 남편 강모(36)씨를 만나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 입실한 뒤 잔인하게 살해했다. 그러나 고유정이 범행을 저지른 지 한 달이 다 돼도록 제주 경찰의 미흡한 초동조치로 인해 시신 발견에 어려움을 겪는 등 부실수사 여파가 커졌다. 경찰은 수사 초반 용의자 추적의 핵심 단서인 현장 주변 폐쇄회로(CC) TV를 유족이 찾아줄 때까지 놓치고 있었고, 펜션 주인의 사건 현장에 대한 내부 청소를 허락하는 등 현장 훼손도 그대로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당시 경찰은 실종신고 직후 사건 현장을 찾았지만, 모형 폐쇄회로(CC)TV만 확인했을 뿐 고씨의 수상한 모습이 찍힌 인근 단독주택의 CCTV를 확인하지 못했다. 피해자 남동생은 경찰의 초동수사에 문제 의식을 가졌고, 직접 인근을 뒤진 끝에 인근 단독주택의 CCTV 영상을 확인하고 경찰에 넘겼다. 실종신고 이후 나흘만이었다. 경찰이 신고 초반 제대로 수사에 나섰다면 피의자가 제주를 벗어나 시신을 유기하기 전에 체포할 수도 있었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이유다. 경찰은 특히 고씨가 범행 이틀 뒤인 지난 5월 27일 펜션을 떠나면서 인근 클린하우스 두 곳에 종량제봉투 5개를 나눠 버린 사실을 파악하고도 유족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피해자 유족이 직접 펜션 인근 클린하우스 CCTV를 확인하고 나서야 고씨가 펜션 인근에서도 시신 일부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종량제봉투를 버린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이 뒤늦게 해당 종량제봉투 수거 경로를 파악해 수색에 나섰을 때에는 이미 종량제봉투 내 물체가 소각돼 감식이 어려워져 초기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함구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고씨의 범행 과정을 봤을 때 범행을 숨기기 위해 제주에는 피해자 시신을 남기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고씨가 해당 클린하우스에 피해자 시신 일부가 아닌 범행도구를 버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민 청장은 또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의 광화문광장 천막과 관련해 “광장의 본질적인 기능이 훼손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서울시에서 관리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가) 1차적인 조치를 할 것이며 경찰은 시의 협조요청을 받아서 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달 29∼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둔 지난 28일 트럼프 대통령 환영과 그에 대한 경호상의 이유 등을 들어 천막을 청계광장 등으로 위치를 옮겼다. 민 청장은 또 ‘버닝썬 사태’를 계기로 경찰 유착 및 비리 근절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강남권 경찰서 관련된 비리의 유형이나 유착 실태를 파악하고 이런 유착 현상이 계속 생기는 원인에 대해 지난 10여년간의 사례를 분석했다”면서 “유착 비리를 보다 근본적으로 근절하는 그런 대책을 고민해가면서 세우고 있으며 금주 중에 발표하려 한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CCTV 놓치고, 현장훼손 방치…‘고유정 범행 한달’ 경찰 부실수사 논란

    CCTV 놓치고, 현장훼손 방치…‘고유정 범행 한달’ 경찰 부실수사 논란

    펜션 주변 버려진 종량제봉투, 유족에 안 알려시신 추정 물체 소각돼 감식 어려워져 함구 의혹경찰 “한정된 인력과 시간 때문” 변명 급급 제주에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피의자 고유정(36·구속)이 범행을 저지른 지 한 달이 됐지만 경찰의 미흡한 초동조치로 인해 시신 발견에 어려움을 겪는 등 부실수사 여파가 커지고 있다. 경찰은 수사 초반 용의자 추적의 핵심 단서인 현장 주변 폐쇄회로(CC) TV를 유족이 찾아줄 때까지 놓치고 있었고, 펜션 주인의 사건 현장에 대한 내부 청소를 허락하는 등 현장 훼손도 그대로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달 18일 본인의 차를 배편에 싣고 제주로 넘어온 고씨는 일주일 만인 25일 전 남편 강모(36)씨를 만나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 입실한 뒤 잔인하게 살해했다. 피해자 강씨가 이틀이 지나도록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가족은 27일 오후 6시 10분쯤 부랴부랴 경찰서를 찾아가 신고했고, 이어 2시간 뒤에 112로도 재신고했다. 그 사이 고씨는 같은 날 해당 펜션에서 퇴실했다. 이후 다음 날인 28일 제주시의 한 마트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종량제봉투 30장과 여행용 가방, 비닐장갑 등을 구입하고, 오후 8시 30분 제주항에서 출항하는 완도행 여객선을 타고 제주를 유유히 빠져나갔다. 경찰은 실종신고 직후 사건 현장을 찾았지만, 모형 폐쇄회로(CC)TV만 확인했을 뿐 고씨의 수상한 모습이 찍힌 인근 단독주택의 CCTV를 확인하지 못했다. 피해자 남동생은 경찰의 초동수사에 문제 의식을 가졌고, 직접 인근을 뒤진 끝에 인근 단독주택의 CCTV 영상을 확인하고 경찰에 넘겼다. 실종신고 이후 나흘만이었다. 경찰이 신고 초반 제대로 수사에 나섰다면 피의자가 제주를 벗어나 시신을 유기하기 전에 체포할 수도 있었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이유다.경찰은 고씨가 범행을 저지른 지 한달을 넘기고 있지만 아직 피해자 시신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특히 고씨가 범행 이틀 뒤인 지난달 27일 펜션을 떠나면서 인근 클린하우스 두 곳에 종량제봉투 5개를 나눠 버린 사실을 파악하고도 유족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22일 피해자 유족이 직접 펜션 인근 클린하우스 CCTV를 확인하고 나서야 고씨가 펜션 인근에서도 시신 일부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종량제봉투를 버린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이 뒤늦게 해당 종량제봉투 수거 경로를 파악해 수색에 나섰을 때, 이미 종량제봉투 내 물체가 소각돼 감식이 어려워지자 초기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함구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씨의 범행 과정을 봤을 때 범행을 숨기기 위해 제주에는 피해자 시신을 남기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고씨가 해당 클린하우스에 피해자 시신 일부가 아닌 범행도구를 버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수사 초기 범행 현장인 펜션 주인이 내부를 청소하겠다는 요청을 허락하는 등 수사의 기본인 범죄현장 보존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상황이 이런데도 경찰은 변명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유정 사건 초동 수사를 맡았던 제주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은 지난 20일 경찰 내부 통신망인 ‘폴넷’에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수사 관련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동명의로 올렸다. 이들은 실종시 수색 매뉴얼에 따라 피해자의 휴대전화 최종 기지국 신호 위치를 중심으로 수색하는 등 초동수사를 제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한정된 인력과 시간 때문에 최종 기지국 신호를 중심으로 수색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혼한 부부가 어린 자녀와 있다가 자살 의심으로 신고된 사건에 대해 초기부터 강력사건으로 보고, 수사했어야했다는 비판은 결과론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비판이라고 말했다. 고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고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사체은닉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승우 김남주, 잘 사는 줄 알았는데..발칵

    김승우 김남주, 잘 사는 줄 알았는데..발칵

    배우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를 실종신고 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배우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를 실종신고 했던 해프닝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한 연예부기자는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가 연락이 안된다며 실종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이 위치추적을 하자 김남주의 위치가 호텔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연예부 기자는 “김남주가 지인들의 생일파티를 호텔에서 했고 김남주의 휴대전화 배터리가 나가 전화를 받지 않자 남편 깅승우가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석천은 “아내가 연락이 안 되는 것에 걱정이 돼 경찰에 전화를 해 위치추적을 부탁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예부 기자는 “혹여 김남주와 김승우가 다툰 후 김남주가 집을 나가 연락이 안되자 경찰에게 신고한 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다른 기자는 “이번 해프닝과 관련해 김남주는 쿨하게 반응을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실종신고를 하면 경찰이 통상 24시간이 지나야 찾지만 신고를 받자마자 경찰이 움직여서 연예인 특혜논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연예부 기자는 “김남주의 측근에 의하면 김승우가 만취한 상태로 집에 와서 김남주가 연락이 되지 않자 덜컥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고유정, 만나기 전 수상한 문자 보냈다” 유족이 전한 범행 전후

    “고유정, 만나기 전 수상한 문자 보냈다” 유족이 전한 범행 전후

    전 남편을 살해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6)이 피해자와 만나기 전 수상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심상찮은 낌새가 있었다고 피해자 유족이 주장했다. 피해자 강모(36)씨의 동생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형의 실종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불안감을 전했다. 강씨의 동생은 “연락이 안된 건 (범행이 벌어진) 25일이었다. 이날 (오후) 8시에 형과 아버지가 전화 통화한 게 마지막이었다”면서 “제가 9시 반쯤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는데 10시 넘어서 답장이 왔다”고 말했다. 그런데 답장이 평소와 달라서 이상했다고 동생은 전했다. 평소 강씨는 목적어와 주어를 확실히 해서 메시지를 보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때 “언제 와?”라는 메시지에 강씨로부터 받은 답장은 “할 거 많아서 들러 가야겠다”라고 온 뒤 “충전해야겠다”라고 왔다. 동생은 “평소 형은 ‘핸드폰 충전해야겠다. 이따 연락할게’라든지, 할 게 많아서 ‘실험실 들러 가야겠다’라고 오는데 너무 급하게 보낸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상하게 여긴 동생이 10분 뒤 전화를 걸었지만 휴대전화가 꺼져 있었다고 했다. 이 때문에 동생은 고유정이 범행 뒤 강씨의 휴대전화로 대신 답장을 보냈다고 의심했다. 동생이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어 실종신고를 하게 된 이유는 이뿐만 아니었다. 유족은 강씨가 연락이 안 된 지 이틀이 채 지나지 않은 27일 오후 6시쯤 실종신고를 냈다. 고유정의 공격적인 성격을 알고 있었다는 동생은 강씨가 아들을 만나는 날이 결정됐을 때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고유정이 전에 없이 다정한 말투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강씨가 동생에게 말한 것이다. 전과 달리 물결(~) 표시나 이모티콘을 함께 쓴 메시지를 강씨가 “한번 봐봐라. 나 소름 돋는다”라면서 동생에게 직접 보여줬다고 했다. 동생은 원래 고유정이 강씨에게 단답형으로 답장이 오거나 아예 답장을 안 보낼 때가 많았는데 이런 문자 메시지가 오니까 강씨가 당황해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상한 점은 만남 장소. 강씨의 집은 신제주였고, 아이도 신제주에 거주하고 있었지만 고유정은 이곳에서 1시간 30분 떨어진 거리에서 만나자고 했다. 동생은 “형님이 ‘왜 여기서 만나자고 하지?’라며 되게 의심스러워했다”면서 “형이 연락두절된 적이 한번도 없었고, 고유정의 공격적인 성격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졌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남주, 김승우 실종신고는 단순 해프닝 “남편의 오버”[종합]

    김남주, 김승우 실종신고는 단순 해프닝 “남편의 오버”[종합]

    배우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에 대한 실종신고를 한 것은 단순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김남주는 7일 매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김승우의 실종신고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김승우와의 관계는 오히려 너무 좋아서 탈이다”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이어 김남주는 “남편에게 ‘왜 오버했냐’고 다그쳤다”며 “당시 술에 취한 남편이 내가 집에 없으니까 놀라서 신고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7일 한 매체는 ‘지난 5월 30일 새벽에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가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부부 싸움 후 집을 나간 김남주는 연락 두절이 됐고, 김승우가 실종 신고를 한 것이라고. 경찰은 김남주가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호텔에 있는 것을 확인했고, 특별한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더퀸AMC 이태영 대표는 “김남주, 김승우 부부가 부부싸움을 한 게 아니다. 불화도 없다”며 “김남주씨의 헤어·메이크업을 당담하는 순수 최수경 원장이 개인적으로 축하 받을 일이 있었다. 최 원장이 호텔로 김남주씨를 불렀고, 뒤이어 나도 합류했다. 김남주씨는 폰 배터리가 나간줄 모른채 즐겁게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호텔방으로 경찰이 와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김승우씨가 실종신고를 했다’고 하며 왔더라. 김승우씨가 술자리를 갖고 집에 왔는데, 김남주씨가 없어서 전화를 한 거다. 요즘 세상이 흉흉하지 않느냐. 연락이 안 되니 걱정돼서 실종신고를 한 것 뿐이다. 김승우씨에게 ‘이게 경찰에 신고할 일이야?’라고 물으니 본인도 민망해하더라. 결론은 김승우씨가 김남주씨를 너무 사랑해서 벌어진 단순 해프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지어 다음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부부와 같이 점심을 먹었다. 방금 전까지 김남주, 최 원장과 같이 있었다. 김남주씨가 ‘우리 아무일 없어요~’, ‘김승우는 저를 아무데도 못 가게 해요’라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남주와 김승우는 2005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5년에는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리마인드 웨딩화보를 촬영하는 등 연예대 대표 잉꼬 부부로 손꼽히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호텔방에 있던 김남주 실종신고 한 김승우 “너무 사랑해서..”

    호텔방에 있던 김남주 실종신고 한 김승우 “너무 사랑해서..”

    배우 김남주(48) 김승우(50) 부부 측이 불화설을 부인했다. 7일 한 매체는 ‘지난 5월 30일 새벽에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가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부부 싸움 후 집을 나간 김남주는 연락 두절이 됐고, 김승우가 실종 신고를 한 것이라고. 경찰은 김남주가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호텔에 있는 것을 확인했고, 특별한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더퀸AMC 이태영 대표는 7일 “김남주, 김승우 부부가 부부싸움을 한 게 아니다. 불화도 없다”며 “김남주씨의 헤어·메이크업을 당담하는 순수 최수경 원장이 개인적으로 축하 받을 일이 있었다. 최 원장이 호텔로 김남주씨를 불렀고, 뒤이어 나도 합류했다. 김남주씨는 폰 배터리가 나간줄 모른채 즐겁게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호텔방으로 경찰이 와 놀랐다”고 밝혔다. “경찰이 ‘김승우씨가 실종신고를 했다’고 하며 왔더라. 김승우씨가 술자리를 갖고 집에 왔는데, 김남주씨가 없어서 전화를 한 거다. 요즘 세상이 흉흉하지 않느냐. 연락이 안 되니 걱정돼서 실종신고를 한 것 뿐이다. 김승우씨에게 ‘이게 경찰에 신고할 일이야?’라고 물으니 본인도 민망해하더라. 결론은 김승우씨가 김남주씨를 너무 사랑해서 벌어진 해프닝이다.” 이 대표는 “심지어 다음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부부와 같이 점심을 먹었다”며 “방금 전까지 김남주, 최 원장과 같이 있었다. 김남주씨가 ‘우리 아무일 없어요~’, ‘김승우는 저를 아무데도 못 가게 해요’라고 전해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남주와 김승우는 2005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주 ‘시신 없는 살인’ 용의자 잡혔다…30대 전처 긴급체포

    제주 ‘시신 없는 살인’ 용의자 잡혔다…30대 전처 긴급체포

    경찰 “前남편 시신, 못 찾아… 조사 중”전남편 마지막 장소서 혈흔 다량 발견용의자, 완도행 여객선 타고 제주서 나가 경찰, 범행동기·공범여부·유기장소 추궁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러나 전 남편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여성을 상대로 범행동기와 공범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일 살인 등의 혐의로 A(36·청주)씨를 충북 청주시에서 붙잡아 제주로 압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B(36)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 남편의 시신을 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숨진 B씨 가족은 B씨가 지난달 25일 ‘전 아내인 A씨를 만나러 가겠다’며 사건 발생 장소인 모 펜션으로 간 뒤 연락이 끊겼다고 지난달 27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펜션 주변 폐쇄회로(CC) TV를 확인해 숨진 B씨가 지난달 25일 오후 4시 20분쯤 A씨와 함께 펜션에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이틀이 흐른 지난달 27일 낮 12시쯤 A씨가 혼자 가방 두 개를 들고 펜션을 빠져나온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B씨가 펜션을 나오는 모습은 확인하지 못했다. 펜션을 나선 A씨는 지난달 27일 당일 제주항에서 완도행 여객선을 타고 제주를 빠져나간 뒤 현재 거주지인 청주로 갔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A씨의 실종신고를 받고 지난달 31일 B씨의 마지막 행적으로 추정되는 조천읍 모 펜션 거실 벽과 욕실 바닥, 부엌 등에서 다량의 혈흔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펜션에서 채취한 혈흔이 숨진 B씨의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또 A씨가 숨진 B씨의 시신을 훼손해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A씨를 대상으로 시신 유기 장소와 공범 여부를 캐묻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범행 후 숨진 B씨의 시신을 유기한 위치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만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부동산업자 납치 살해한 국제PJ파 부두목 출국금지

    부동산업자 납치 살해한 국제PJ파 부두목 출국금지

    조폭 하수인2명 신병확보… 범행후 수면제 자살기도부동산업자 시신, BMW 뒷좌석서 발견… 핏자국도“거액 투자손실에 의한 금전문제로 범행 저지른 듯”광주지역 폭력조직 국제PJ파의 부두목이 주도한 50대 부동산업자 납치살해 사건의 공범 2명에 대한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신청됐다. 피살된 부동산업자의 시신은 BMW 승용차에서 발견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24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모(6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홍모(61)씨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국제PJ파 부두목 조모(60)씨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은 조씨의 투자손실로 A씨에게 범행을 사주한 것으로 것으로 정확한 투자 및 손실금액과 배후세력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 광주 서부경찰서는 조씨의 친동생(58)도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광주의 한 노래방에서 A(56·부동산업)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의 시신을 차량에 태운 채로 경기도 양주시청 부근까지 와서 주차장에 차량을 버리면서 시신을 함께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씨의 친동생이 운전해 광주에서 서울 강남 논현동에 들른 사실이 파악됐으나, 구체적인 범행 장소와 방법, 동기에 대해서는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들은 “(A씨가) 나이가 어린데 반말을 하길래 발로 찼더니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며 우발적인 범행임을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와 홍씨가 시신 유기 직후 근처 모텔로 가 수면유도제를 먹고 양주경찰서장 앞으로 유서를 남기는 행동을 한 점으로 미뤄, 살인을 저지르고 조씨를 도피시키기 위한 전략까지 사전에 계획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들은 자살기도 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홍씨는 경찰 조사를 받으려면 며칠간 회복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시신은 지난 21일 오후 10시 30분쯤 양주시청 부근 한 주차장에 주차된 BMW 승용차에서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색 중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얼굴 등 온몸에 둔기 등에 폭행당한 흔적이 있었으며, 재킷과 무릎담요로 덮인 채 뒷좌석에 쓰러져 있었다. 시트에는 핏자국도 남아 있었다. 현재 국제PJ파의 실질적인 두목으로 알려진 조씨는 A씨에게 거액의 투자를 했다가 손실을 보면서 사건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부동산, 주식,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분야에 손을 뻗은 A씨가 광주 국제PJ파나 부산 칠성파와 자금거래를 하는 등 폭력조직과 금전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한편 조씨는 13년 전인 2006년에도 광주에서 ‘건설 사주 납치사건’을 주도한 전력이 있으며, 당시 5개월간 도피생활을 하다가 검거돼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조폭들이 50대 사업가 납치 살해

    조폭들이 50대 사업가 납치 살해

    조직폭력배들이 50대 부동산 업자를 납치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행 후 자살을 기도한 조직원 2명을 검거하고 범행을 주도한 부두목을 추적하고 있다. 2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 양주시청 부근에 주차된 BMW 승용차에서 앞서 실종신고 된 A(56·부동산업)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얼굴 등 온몸에 폭행당한 흔적이 있었으며 웃 옷과 무릎담요로 덮인 채 뒷좌석에 쓰러져 있었다. 시트에는 핏자국도 남아 있었다. A씨는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폭력조직인 ‘국제PJ파’의 부두목 조모(60)씨를 만난다며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두 사람은 이날 정오쯤 광주의 한 일식집에서 술을 마신 뒤 노래방으로 이동했으며 노래방에는 조씨의 공범 2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조씨 등은 이후 A씨를 납치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씨는 A씨에게 거액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튿날인 20일 오전 7시쯤 서울 한강 성수대교 인도에서 휴대전화가 행인에 의해 발견되면서 경찰에 실종신고 됐다. 경찰은 용의 차량을 수배해 양주시청 일대를 수색한 끝에 21일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이어 22일 A씨의 시신이 발견된 부근 모텔에서 조씨의 공범 2명을 찾아냈다. 이들은 발견 당시 수면유도제를 복용하고 의식을 잃은 상태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들은 양주경찰서장 앞으로 남긴 유서에서 시신 유기 장소와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감금 및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이들 공범 2명을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조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美 10대 임산부 유인해 살해 후 태아 훔쳐…범인 체포

    美 10대 임산부 유인해 살해 후 태아 훔쳐…범인 체포

    ‘아기 옷을 물려주겠다’며 임산부를 유인해 살해한 뒤 아기를 꺼내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 등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아를 노린 임산부 살해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현지경찰은 사우스웨스트사이드에 거주하는 클라리스 피게로아(46)가 출산을 앞둔 말렌 오초아 로페즈(19)를 유인한 뒤 목 졸라 살해했다고 밝혔다. 피게로아는 로페즈의 태아를 꺼내 자신이 출산한 것처럼 위장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디 존슨 시카고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피게로아가 2년 전 아들 사망 후 생긴 아기에 대한 집착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범행에는 피게로아와 그녀의 남자친구는 물론 딸까지 가담했다.피게로아는 지난 2월부터 임산부 커뮤니티에 아기 침대 사진과 함께 출산이 임박했다는 글을 올리며 임산부 행세를 했다. 그녀는 자신이 5월 출산 예정이라며 비슷한 시기 출산을 앞둔 여성을 물색했으며, 유모차와 아기 옷을 나눠주겠다고 임산부들을 유인했다. 학생 신분으로 자금이 부족했던 로페즈는 출산용품을 나눠주겠다는 피게로아와 연락을 주고 받다 변을 당했다. 가족들은 지난 4월 23일 어린이집에 있던 세 살배기 아들을 데리러 가기로 했던 로페즈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그리고 지난 7일 로페즈가 사라지기 직전 피게로아와 페이스북으로 대화를 나눈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피게로아를 유력 용의자로 상정했다. 브렌단 데니한 형사부장은 “조사를 위해 피게로아의 자택을 찾았을 때 그녀의 딸이 나와 ‘엄마가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아기를 출산한 지 얼마 안 됐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 우리는 이 사건의 전말에 대해 직감했다”고 설명했다.즉각 병원을 찾아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경찰은 아기가 로페즈와 그녀의 남편 이오바니 로페즈의 친자임을 확인하고 14일 피게로아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시카고 경찰은 사건 관련 브리핑에서 “피게로아의 자택 뒤뜰 쓰레기통에서 유기된 로페즈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피게로아 자택의 복도와 화장실에서는 로페즈의 혈흔도 발견됐다. 경찰은 인근에 세워진 로페즈의 자가용과 함께 사건 당일 로페즈의 차량이 근처를 주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조사 결과 피게로아는 로페즈가 사라진 날 밤 그녀를 살해하고 태아를 꺼낸 뒤 911에 전화를 걸어 ‘아기를 출산했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고 거짓 신고를 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이웃 여성은 현지언론에 “그날 밤 피게로아가 문 앞에 포대기에 싸인 아기를 안고 서 있었다. 무슨 일인지 물었더니 방금 출산했는데 아기가 아프다고 하더라. 그런데 티셔츠와 손은 피범벅인 반면 하의는 깨끗해 의아했다”고 말했다. 피게로아는 아기가 병원으로 이송된 후 ‘아들이 많이 아프다’며 모금 페이지를 개설하는 뻔뻔함까지 보였다. 피게로아의 남자친구와 그녀의 딸은 범행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클라리스 피게로아를 1급 살인 혐의, 그녀의 남자친구 피오트르 보박(40)과 딸 데자리 피게로아(24)는 살인 방조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로페즈의 아버지 아르눌푸 오초아는 딸의 억울한 죽음이 밝혀진 것에 감사함을 표하고 “이제 가족들은 아기의 죽음에 대비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기적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로페즈의 남편 이오바니 로페즈 역시 아내의 시신이 안치된 영안실 밖에서 스페인 통역관을 통해 “아기는 아내가 우리에게 남긴 축복이다. 신이 부디 기적을 허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 3.2kg으로 태어난 아기는 현재 뇌 손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존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동일한 범죄는 2015년에도 있었다. 당시에도 미국 콜로라도의 한 여성이 출산용품을 나눠주겠다며 임산부를 유인해 태아를 강제로 끄집어냈다. 해당 사건에 대해 현지언론은 사고로 19개월 된 아들을 잃은 데이넬 레인이 임신한 척 위장했다 가족과 남자친구의 의심을 받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레인은 출산용품 무료 나눔 광고를 보고 찾아온 미셸 윌킨스를 폭행하고 태아를 강제로 빼앗았으나 아기는 숨을 거뒀으며, 현재 10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미국에서는 비슷한 사건이 2009년 2건, 2011년 3건, 2015년 2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런 여성을 ‘자궁 사냥꾼’(WOMB RAIDER)이라 부르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기저귀 찬 그대로…험준한 산속 홀로 3일밤 지새운 아기

    기저귀 찬 그대로…험준한 산속 홀로 3일밤 지새운 아기

    생후 22개월 된 영아가 실종 3일 만에 험준한 산속에서 발견됐다. 구조대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위치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지역언론은 지난 12일 실종됐던 케네스 닐 하워드(1)가 오래된 광산 근처에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하워드는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쯤 켄터키주 마고핀 카운티 자택 마당에서 놀던 모습이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실종됐다. 하워드의 어머니 사만다 무어는 며칠 전 인터뷰에서 “아들이 남편과 함께 뒷마당에서 놀다 갑자기 사라졌다”고 밝혔다. 아버지 엘든 하워드 역시 “아무리 찾아도 아들이 보이지 않았다. 그저 아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눈물을 흘렸다.실종신고를 받은 구조대는 헬기와 산악바이크, 특수 드론, 수색견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였다. 마고핀 카운티 구조대장인 카터 콘리는 “주변 지형이 험난해 산악바이크와 드론 등을 투입했으며 열 감지기를 단 수색견도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종 이틀째까지 별다른 수확은 없었고 재난관리국은 애초 집 근처 0.5마일(약 0.8㎞)로 설정했던 수색 범위를 1마일(약 1.6㎞)까지 넓혔다. 하워드의 부모는 수색에 진척이 없자 납치를 의심해 5000달러(약 595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 역시 하워드를 위한 기도회를 열어 아기의 무사 귀환을 염원했다.켄터키 지역의 간절한 바람에 부응하듯 하워드는 수색 3일 만에 집에서 535m 떨어진 험준한 숲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현지경찰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하워드가 오후 2시쯤 플로이드 카운티에서 구조됐다”고 밝혔다. 하워드를 발견한 구조대원은 “오래된 광산 근처 숲속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밝혔다. 하워드는 150m 높이의 가파른 언덕에 앉아있었으며, 실종 당시와 마찬가지로 알몸에 기저귀만 차고 있었다. 발견 당시 탈수증세가 있었으나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은 “2살도 채 안 된 아기가 밧줄에 묶인 바구니를 이용해야 할 만큼 가파른 지형까지 어떻게 도달했는지 모르겠다. 진정한 켄터키 산악인”이라는 구조관련자의 말과 함께 하워드의 구조 소식을 전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켄터키 주민들은 아기의 무사 귀환을 환영하며 하워드 부부에게 축하를 보내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17년간 지적장애인 착취’ 부부, 1심 징역→2심 집행유예로 감형

    ‘17년간 지적장애인 착취’ 부부, 1심 징역→2심 집행유예로 감형

    17년 동안 지적장애인에게 임금을 주지 않고 노동력을 착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부부가 검찰의 죄명 변경 후 2심에서 집행유예형으로 감형됐다. 광주고법 형사1부(부장 김태호)는 영리유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모(62)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모(54)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한씨와 공씨는 부부 관계다. 이들은 전남 고흥군에 있는 자신들의 농장에 지적장애인 박모(47)씨를 유인해 2000년 봄부터 2017년 12월까지 임금을 주지 않고 노동력을 착취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전남 신안군 염전에서 일을 하다가 공씨 어머니에게 유인됐다. 한씨는 호적이 없던 박씨에게 자신과 같은 성씨로 호적 신고를 새로 했다. 한씨와 공씨는 박씨를 농기계 보관창고를 개조한 방에서 살게 하며 벼 건조와 유자 수확 등의 일을 시켰다. 관할 고용노동청의 산정 결과 박씨는 일하는 동안 임금 1억 8000여만원과 퇴직금 2400여만원을 받지 못했다. 피고인들은 또 2010년부터 박씨에게 지급된 장애인연금 등 5800여만원을 입금 받아 보관하다가 1700여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씨는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박씨를 나무막대기로 때리기도 했다. 지적장애가 있던 어머니와 집을 나섰다가 1993년 실종됐던 박씨는 2017년 11월 유일한 혈육인 친누나가 재차 실종신고를 하고 경찰도 그의 행방을 수소문하면서 가족과 다시 만나게 됐다. 박씨의 범죄피해 사실은 전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의해 알려져 2017년 12월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징역 2년 이상~15년 이하에 해당하는 노동력착취 유인 등의 혐의로 한씨와 공씨를 구속기소했다. 그런데 항소심 단계에서 죄명을 징역 1년 이상~10년 이하에 해당하는 영리유인 등의 혐의로 변경했다. 2심 재판부는 “한씨와 공씨는 17년 넘게 피해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일을 시켰으며 장애인인 피해자의 장애연금 일부를 횡령해 죄질이 좋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일부 죄명이 변경된 점, 피해자에게 의식주와 병원 치료를 제공하고 외식, 여행을 함께하는 등 보호관찰소 조사에서도 피해자를 일정 부분 가족으로 인식한 것으로 판단된 점, 피해자 측에 공탁금 6700만원과 1억 3000만원을 추가 지급해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밭에서 불탄 채 발견된 실종 남성…“부검 결과 동맥경화 증상”

    밭에서 불탄 채 발견된 실종 남성…“부검 결과 동맥경화 증상”

    경기도 파주시에서 실종 신고된 50대 남성이 집 근처 밭에서 불에 타 숨진 채로 발견됐다. 17일 파주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파주시에 사는 A(56)씨가 지난 12일 이후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신고가 지난 15일 접수됐다. 경찰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쯤 A씨 집에서 약 50m 떨어진 밭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전신 2~3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시신의 부패가 진행 중이었다. 시신이 쓰러져 있던 주위에서는 밭이 소각된 흔적도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망 당시 심장동맥경화가 진행됐다는 내용의 소견을 구두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실종 당일이던 지난 12일 밭에서 불이 나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 등으로 토대로 A씨가 소각 작업을 하다가 쓰러진 뒤 사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찰은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봄철 농촌에서 논밭 소각 작업이 자주 이뤄지기 때문에 화재 신고가 따로 접수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CCTV가 없어 가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쇼핑몰 화장실서 20대 남성 주삿바늘 꽂힌 채로 사망

    쇼핑몰 화장실서 20대 남성 주삿바늘 꽂힌 채로 사망

    20대 남성이 몸에 주삿바늘이 꽂힌 채로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9시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대형 쇼핑몰 1층 남자 화장실에서 A(28)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오늘(12일) 밝혔다. 발견 당시 A씨 몸에는 주삿바늘이 꽂혀 있었으며 바닥에 주사기와 수액 봉지가 떨어져 있었다. 경찰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수액 봉지와 주사기에 담긴 약물 성분을 분석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다만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쇼핑몰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지난 9일 오전 10시 35분쯤 화장실로 들어간 후 타인이 드나든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당일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 오전 11시에 쇼핑몰 내 미용실을 예약해둔 것으로 조사됐다. A씨 가족은 이날 A씨와 연락이 두절되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병원 동료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단독] 양산실종아동 엄마, 슬리퍼만 신고 눈물 펑펑

    [단독] 양산실종아동 엄마, 슬리퍼만 신고 눈물 펑펑

    양산실종아동이 엄마 품에 무사히 돌아왔다. 지난 1일 경남 양산에서 엄마와 외출 중 사라졌던 9살 어린이를 찾았다. 2일 양주 맘카페에 따르면 양산실종아동이 엄마 품에 무사히 돌아왔다. 양주파출소 관계자 역시 2일 “낮 1시45분께 실종 아동 최 군을 찾았다. 어린이가 가족들에게 돌아왔다”고 밝혔다. 최 군은 지난 1일 경상남도 양산시 양주로의 한 아파트 앞을 엄마와 함께 걸어가다 갑자기 사라졌다. 가족들은 최 군을 찾다 밤 10시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최군의 엄마는 실종 전 아동을 훈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출소 관계자에 따르면 실종된 어린이는 자진 귀가했다. 최 군은 근처아파트 상가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무사히 엄마품으로 돌아온 양상실종아동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우버 택시로 착각하고 탔다가…美 여대생 숨진 채 발견

    우버 택시로 착각하고 탔다가…美 여대생 숨진 채 발견

    지난 29일(현지시간) 새벽 귀가중 실종됐던 미국 여대생이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미국 컬럼비아경찰은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4학년 사만다 조셉슨(21)이 실종지점에서 약 145km 떨어진 클래런던 카운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컬럼비아경찰서장 홀브룩은 30일 밤 기자회견에서 “시신은 조셉슨이 마지막으로 목격된지 14시간 만에 클래런던 카운티 도로 옆 수풀에서 사냥꾼들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홀브룩 서장은 조셉슨 납치 및 살해 혐의로 2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조셉슨은 지난 금요일 새벽 룸메이트들과 외출에 나섰다가 홀로 무리를 빠져나왔다. 귀가를 위해 ‘우버’(승객과 택시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호출한 그녀는 검은색 ‘체비 임팔라’ 차량 뒷자리에 올라탔고 그 이후로 연락이 두절됐다. 먼저 자리를 떠난 조셉슨이 아침까지 연락이 닿지 않자 그녀의 룸메이트들은 오후 1시30분경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다. 경찰은 인근 CCTV에서 사만다가 차에 탑승하는 장면을 포착하고 추적에 나섰다. 금요일 오후 4시경 콜롬비아 남동부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시신의 신원이 조셉슨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실종 14시간 만에 시신이 발견되면서 경찰은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전환하고 용의자를 쫓는데 집중했다.다음날인 토요일 새벽 3시 경찰은 조셉슨 납치 및 살해 혐의로 나다니엘 데이비드 롤랜드(24)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롤랜드는 경찰의 검문검색을 뚫고 도주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홀브룩 서장은 롤랜드의 임팔라 차량 내부에서 조셉슨의 휴대전화를 수거했으며 조수석과 트렁크에서 조셉슨의 혈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셉슨은 롤랜드의 차량을 ‘우버 택시’로 착각하고 탑승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범행 차량이 어린이 안전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뒷좌석에 탄 조셉슨이 문을 열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현지 언론은 경찰의 기소장을 토대로 조셉슨이 머리와 목, 얼굴 및 상반신과 다리, 발 등 곳곳에 상처가 심했다고 보도했으나 자세한 범행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셉슨의 사건이 보도되자 그의 모교와 컬럼비아 현지 주민들의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조셉슨의 모교인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은 31일 추모식을 열어 조셉슨의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모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헨리 맥마스터와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장 해리스 파스타이즈 역시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컬럼비아경찰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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