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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인양 이후] 금양호 수색 잠정중단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침몰된 ‘금양98호’ 수색작업은 혼돈을 거듭하고 있다. 25일 해경에 따르면 저인망 어선 금양98호 실종자를 찾기 위해 선내 수색을 하던 민간 잠수업체가 사고해역에서 철수했다. 이 업체는 21∼23일 3차례에 걸쳐 수중수색을 시도했으나 “선내 진입이 어렵고 더이상 진행하면 위험하다.”는 진단을 내리고 해경과 협의 끝에 수색 잠정중단을 결정했다. 22일에는 금양98호 조타실을 1시간여 동안 수색했으나 실종선원을 찾지 못했다. 해경은 이번 조치를 잠정적인 수색 중단이라고 밝혔으나 어렵게 선정한 민간업체들이 스스로 철수함에 따라 수색작업이 재개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수중수색 성과가 없으면 선체를 인양해 실종자를 찾아달라.”는 실종선원 가족들의 견해에 따라 정부에 선체 인양을 건의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금양호 수색 난항… 인양도 힘들 듯

    지난 2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뒤 대청도 주변 해역에서 침몰한 저인망 어선 금양98호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8척과 해군함정 1척, 어업지도선 6척, 어선 10척 등 선박 25척과 헬기 4대를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펴고 있지만 실종자 7명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특히 사고해역의 물살이 거세고 수심도 70m에 달해 인양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해경은 실종 4일째인 5일 사고해상에서 반경 20마일(37㎞)까지 범위를 넓혀 가며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는 실종선원 김종평씨의 시신이 사고해상에서 북동쪽 5마일(9㎞), 인도네시아인 람방 누르카효의 시신이 남동쪽 11마일(20㎞)에서 발견된 만큼 나머지 실종자들은 이보다 더 멀리 표류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해경은 실종자들이 서해 조류를 타고 중국이나 북한 영해로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전 서해 대청도에 정박 중인 타이요호로 수사관 2명을 보내 선원들을 조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금양98호와 충돌할 때 타이오호에 묻은 것으로 추정되는 페인트 시료 분석을 의뢰했다. 해경 관계자는 “분석 결과는 7~10일 후에 나올 것”이라며 “선원들이 혐의를 부인하더라도 항적 레이더 기록과 시료 분석 결과, 목격자 진술 등을 증거자료로 활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수색작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도 더해지고 있다. 가족들은 이번 사건이 해경의 늑장대처와 부실한 수색작전 등이 복합된 인재라며 구조를 촉구하고 있다. 선원 두 명의 시신이 안치된 인천 학익동 송도가족사랑병원 장례식장에는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썰렁한 모습이었다. 선사인 금양수산 직원들만 간간히 눈에 띄었고 누르카효의 경우에는 아예 가족들의 연락조차 없는 상태다. 한 실종자 가족은 “천안함을 구하려고 갔다가 변을 당했는데 우리에게는 관심도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인천지역 해난구조업계에서는 금양98호의 인양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침몰한 해역의 물살이 세고 수심 70m 바닥이어서 일반적인 작업으로는 인양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비용도 문제다. 실제로 지난 2008년 해경은 금양98호와 비슷한 규모의 형사기동정을 조건이 유사한 해역에서 인양하기 위해 전문업체에 5억 6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선주 역시 이 같은 문제를 들어 인양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업체 관계자는 “50m가 넘는 수역의 경우에는 기간도 오래 걸리고 위험성도 높다.”면서 “국내 업체 중에서 이 같은 작업을 수행할 곳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골든로즈’ 실종 선원 10명 어디로…

    우리나라 화물선 ‘골든로즈호’가 중국 배와 충돌한 뒤 침몰한 지 12일로 한달을 맞지만 실종선원 대다수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1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골든로즈호 침몰사고로 전체 선원 16명이 실종됐지만 현재까지 한국인 3명, 미얀마인 3명 등 6명의 시신만 발견됐을 뿐 나머지 10명의 시신은 찾지 못하고 있다. 사고 이후 중국의 심해잠수 전문 민간업체가 침몰된 선체 내부를 샅샅이 수색,5일 만에 선원 6명의 시신을 인양했으나 더 이상 진척이 없자 지난달 29일 선체 수색작업을 종료했다. 골든로즈호에 실린 구명벌(침몰시 자동팽창되는 보트식 탈출기구) 3개 중 2개는 빈 채로,1대는 선체에 묶인 채로 발견돼 선원들이 구명벌에 타고 표류하고 있을 가능성은 없다. 바다 수면 위에서 발견된 시신도 없다. 그렇다면 실종된 선원들은 어디에 있을까. 해경측은 실종선원들이 숨진 상태로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골든로즈호의 침몰지점은 수심 47m 깊이의 심해여서 4∼5도에 불과한 수온 때문에 시신의 부패가 느리게 진행돼 수면으로 떠오르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골든로즈’ 조리장 시신 인양

    |베이징 이지운특파원|골든로즈호의 조리장 강계중(57)씨의 시신이 추가로 인양됐다. 이로써 27일 현재 실종선원 16명 가운데 선장 허용윤씨와 임규용씨 등 한국인 3명과 항해사 틴 아웅 헤인, 갑판수 양 아웅 묘씨 등 미얀마인 2명 등 모두 5구의 시신이 인양됐다. 인양된 시신은 빠르면 다음주 초 한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옌타이(煙臺)를 출항한 한국 화물선에서 선원 1명이 바다에 떨어져 실종됐다. 주칭타오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9시 옌타이 앞바다에서 옌타이를 출항, 한국 울산으로 향하던 부산 동건해운 소속 화물선 명진호에서 갑판수 실습생으로 일하던 강진석(18)씨가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jj@seoul.co.kr
  • [사회플러스] 골든로즈호 시신1구 또 인양

    중국이 실종선원에 대한 수색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골든로즈호 선주측에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 해사당국은 침몰한 골든로즈호 선체가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과 함께 기름 유출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한편 이틀간 중단됐던 골든로즈호 선체수색 작업이 25일 오전에 재개돼 실종선원 한명의 시신을 인양했으며, 또다른 시신을 발견했지만 물때가 지나 인양을 못했다.
  • ‘골든로즈’ 선장추정 시신 1구 추가인양

    지난 12일 중국 배와 충돌한 뒤 침몰한 ‘골든로즈호’ 선체수색을 벌이고 있는 중국 구조팀은 22일 오전 10시 50분(현지 시간)쯤 선장실 부근 통로에서 한국인 선장 허용복(58)씨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인양했다. 사고 대책반은 이 시신이 왼손 중지 한마디가 없는 허씨의 신체적 특징과 일치하고 사체로 발견된 지점이 선장실 부근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이같이 추정했다. 구조팀은 이어 낮 12시 1분쯤 3층 항해사 선실 부근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인양했다. 이에 따라 선체수색 작업이 시작된 지 3일 동안 골든로즈호에서 발견된 실종자 시신은 전날 인양된 미얀마인 항해사로 추정되는 1구를 포함해 모두 3구로 늘어났다. 구조팀은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금명간 선실 내부를 수색할 예정이어서 다른 피해자들의 시신도 속속 발견될 전망이다. 현지 사고대책지원반 관계자는 “현재 사고 해역에서 조류 속도가 빨라 잠수요원들의 입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선실내부 수색을 위한 도면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도면이 다롄에 도착해 있어 선체 수색 작업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골든로즈호에 탑재됐던 구명벌(침몰시 자동팽창되는 보트식 탈출기구) 1개가 전날 밤 선체에 묶인 채로 발견돼 실종자의 생존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 사고해역 수색과정에서 골든로즈호에 탑재된 전체 구명벌 3개 가운데 2개만 발견되자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자들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 사고현장을 방문한 실종선원 가족 21명 가운데 15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인천 김학준기자·베이징 이지운특파원 kimhj@seoul.co.kr
  • 선체서 실종선원 시신 1구 찾았다

    지난 12일 중국선적 진성호와 충돌한 뒤 침몰한 ‘골든로즈호’에 대한 선체수색이 이틀째 실시된 가운데 실종선원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21일 해경에 따르면 중국 민간 잠수요원 4명은 이날 교대로 잠수해 선체를 중점 수색, 실종자 16명 가운데 1명의 시신을 찾아냈다. 시신은 골든로즈호 조타실 아래층 3등 항해사 침실에서 구명정으로 향하는 갑판 부근에서 발견됐다. 현지 사고지원대책반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을 미얀마인으로 추정했다. 잠수요원들은 배 오른쪽에 달려 있던 구명정과 구명벌을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다. 골든로즈호에는 당초 구명정 2개와 구명벌(비상탈출기구) 3개가 탑재돼 있었으며, 구명벌 2개는 사고 다음날 사고해역에서 발견됐다. 이에 따라 구명정과 발견되지 않은 1개의 구명벌로 일부 선원이 탈출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해경은 지금까지 배가 갑자기 침몰해 선원 대부분이 선체를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전날에는 조타실과 선실 3개 층 가운데 1개 층을 수색했으나 실종자 시신은 발견하지 못했다. 침몰한 골든로즈호에는 한국인 7명, 미얀마인 8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다. 한편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골든로즈호의 시계는 ‘7시23분’을 가리키고 있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선체 외부의 압력 등을 고려할 때 시계에 나타난 시간이 ‘진성호’와 충돌할 당시의 시간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인천 김학준기자·베이징 이지운특파원 kimhj@seoul.co.kr
  • 실종선원 흔적 못찾아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인천 김학준기자| 중국의 잠수요원들은 20일 중국 다롄(大連) 남동쪽 해상에서 지난 12일 침몰한 골든로즈호의 선실을 수색했으나 실종 선원들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저녁 골든로즈호 침몰 지점에 입수, 선체 및 실종자 확인 작업에 들어간 잠수요원들은 골든로즈호의 선실 및 주변의 해저를 수색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골든로즈호 관리회사인 부광해운은 이날 “‘차이나옌타이’라는 중국의 잠수 전문업체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실종자 전원의 생사가 확인될 때까지 선체수색을 벌이기로 해 이날 첫 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선체 수색은 21일에도 계속된다. 민간업체 위탁결정은 한·중 해난구조 당국 어느 쪽도 심해 잠수를 통한 선체수색 기술과 장비 등을 충분히 갖추지 못해 선체 수색이 지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부광해운측은 “수색자가 내려갈 수 있는 선체와 선내를 모두 수색하겠다.”면서 “6명이 한조가 돼서 투입될 구조팀은 배가 가라앉은 수심 45m 해저에서 한번에 약 35분 동안 작업을 한다.”고 말했다. 골든로즈호는 지난 12일 새벽 중국 다롄 남동쪽 38마일 해상에서 중국 컨테이너선 진성(金盛)호와 충돌, 침몰했다. 실종자는 한국인 7명, 미얀마인 8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모두 16명이다.jj@seoul.co.kr
  • [사설] 中, ‘진성호 뺑소니’를 쌍방과실로 모나

    중국 컨테이너선 진성호에 부딪혀 침몰한 한국 화물선 골든로즈호의 실종선원 수색 및 사고경위를 조사 중인 중국 당국의 처사는 매우 실망스럽다. 중국 교통부 해상수색·구조중심의 류궁천 상무부주임은 진성호 선원들을 조사한 결과, 사고의 과실이 두 선박 모두에 있다고 밝혔다. 또 산둥 해사국으로부터 사고를 보고받은 즉시 한국 해양경찰청에 알렸기 때문에 한국 대사관에 통보를 늦게 한 것은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골든로즈호 침몰 이후 중국 당국이 뒤늦게나마 대대적인 수색활동을 펼쳐 실종선원 구조에 나서고 있는 노력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골든로즈호 선원들이 모두 실종된 상황에서 진성호 측의 일방적인 주장에 의한 ‘반쪽 조사’만으로 쌍방과실로 몰아가는 듯한 태도는 신중하지 못한 것이다. 한국 해경이 실종선원 공동 수색에 참여 중이고 한국 전문가 2명이 조사에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 후에 자세한 사고경위를 발표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중국 당국은, 충돌 사실을 알고도 사고현장을 떠난 진성호의 비인도적 ‘뺑소니’ 행위를 확인했다. 그럼에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또 침몰지점은 명백한 공해상이다. 따라서 국제 해양법상 국적을 불문하고 어느 선박도 수색·구조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도 중국은 자국 해역임을 주장하며 사고 직후 독자적 수색·구조를 고집한 점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 마침 지난 16일부터 ‘한·중 해상수색 및 구조에 관한 협정’이 발효됐다.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가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한 협조를 약속한 만큼, 중국은 사고경위의 예단으로 외교적 마찰을 야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양국은 우선 실종선원 찾기에 전력을 다하고, 차후 해상사고시 공조체계의 문제점을 정밀하게 개선해야 할 것이다.
  • 한·중 잠수요원, 침몰선박 수색

    지난 12일 중국 배와 충돌한 뒤 침몰한 ‘골든로즈호’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은 18일 골든로즈호 조타실까지 수심이 37m인 점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선체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현지에 급파된 경비정 ‘태평양 5호’에 승선한 특수구조요원 10명 가운데 심해 잠수 경력이 있는 6명을 선발,3개조로 나눠 선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중국측도 잠수요원 20여명을 동원, 우리 요원들과 함께 선체 수색을 하고 있다. 한편 실종선원 가족 21명은 이날 수중 선체수색이 늦어지고 있는 데 대해 불만을 품고 중국 옌타이시 빈하이궈지 호텔에 설치된 현지 사고대책반 사무실을 점거한 채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실종선원 가족 대표인 임규성(48)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선체수색 지연 사유에 대해 우리 정부측은 변명과 거짓말로 일관해 왔다.”며 “실종선원의 생사 여부가 확인될 때까지 단식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中 “선박충돌 알고도 구조활동 안했다” 시인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컨테이너선 진성(金盛)호가 한국 화물선 골든로즈호와 충돌한 사실을 알았으나 가벼운 충돌로 인식하고 구조활동을 벌이지 않았다고 17일 중국 정부가 밝혔다. 중국 교통부 해상수색·구조중심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골든로즈호 실종선원 수색작업상황, 진성호 선원들 및 관리회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고원인 조사 결과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중국 교통부 해상수색·구조중심은 이어 “사고 당일 아침 10시쯤 양측 선박 운용사가 따로 만나 협의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럼에도 왜 각국 정부에 신고를 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신고 접수와 관련, 류궁천(劉功臣) 상무부주임을 비롯한 해상수색·구조중심 관계자들은 사고 당일 오후 2시쯤 산둥(山東) 해사국의 사고발생 보고를 받았으며 그로부터 7분 후인 2시7분쯤 한국 해양경찰청에 통보했으나 한국대사관에는 그날 저녁 통보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한국 해양경찰청에 통보한 시간은 아주 빨랐다.”면서 그날 저녁이 돼서야 한국대사관에 통보한 것은 “한국의 모든 관련 당국에 통보할 수가 없었고 그럴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jj@seoul.co.kr
  • 해경구조선 中사고해역 급파

    지난 12일 중국 배와 충돌해 침몰한 한국 화물선 ‘골든로즈호’에 대한 수색작업이 나흘째 계속돼 일부 유류품을 발견했으나 한국인 7명을 포함한 선원 16명은 찾지 못했다. 수색작업이 큰 진전이 없는 가운데 해양경찰청은 15일 중국측으로부터 구조활동을 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사고 해역으로 구조선을 급파했다. 이날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중국 해사당국은 지금까지 수색작업을 통해 사고해역 및 인근 해역에서 골든로즈호의 선내 물품 일부와 구명뗏목 2개, 구명튜브 4개 등을 찾아냈다. 중국 당국은 순시정 1척, 구조선 3척, 일반선박 36척, 헬리콥터 3대, 항공기 1대 등을 동원해 해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수색작업을 펼쳤다. 우리나라 해경도 이날 오후 3시쯤 대형 구난함 2척, 헬기 1대, 특수 구조요원 2개팀(10명)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1500t급 경비함 제민7호는 이날 오후 8시10분 사고해역에 도착, 수색작업을 시작했다. 승선원 40명이 야간 열상장비 등을 활용, 중국 해사당국 구조선과 합동으로 실종자 수색을 벌였다.3000t급 경비함 태평양5호(승선원 60명)는 16일 새벽에 합류한다. 이에 앞서 중국 해사당국 해양측량팀은 골든로즈호가 북위 38도 14.28분, 동경 121도 41.57분의 중국 남동방 해역에 침몰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골든로즈호와 중국 진성호가 충돌한 위치와 동일한 곳이어서 골든로즈호가 충돌 직후 그 자리에서 가라앉은 것으로 판명됐다. 중국측은 사고원인 규명과 실종자 수색을 위해 골든로즈호 인양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선체에 있는 자동항법장치와 내비게이션 등을 조사하면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골든로즈호 선원이 대부분 잠을 자던 오전 4시쯤 사고가 발생했고, 충돌 직후 바로 침몰한 점 등으로 미뤄 실종선원의 시신 대부분이 가라앉은 선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골든로즈호(3849t급) 선체가 작지 않은 데다 코일을 5900t이나 싣고 있어 인양작업이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양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실종선원 가족 21명과 선박관리회사인 부광해운 직원 2명 등 23명은 15일 오전 사고 해역인 중국 옌타이로 향했다. 이들은 부광해운 김태진 차장의 인솔로 이날 오전 7시 김해공항을 출발한 뒤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45분 중국민항기인 동방항공편으로 옌타이로 떠났다. 이들은 오는 19일 귀국할 예정이다.실종 선원 가족 대표인 임규성(48)씨는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을 푸는 데 집중할 계획이며 골든로즈호의 선체가 발견된 만큼 선체수색도 가능하면 참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중국 신화통신이 이날 한국 실종 선원이 8명이라 보도한 것에 대해 부광해운측은 “한국인 실종선원은 7명이 맞다.”며 신화통신 보도를 정정했다.부산 김정한기자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실낱 희망속 “수색 진전없다” 소식에 침통

    골든로즈호에 승선했던 실종 선원 가족 40여명은 14일 오전 동구 초량동 부광해운 사무실에 모여 실낱 같은 희망을 가지며 중국 현지에서의 낭보가 전해지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들은 13일 오전 울산, 인천 등에서 부산으로 왔으며 회사측이 마련한 숙소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이날 오전 회사측으로부터 한 차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현지 구조작업이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실종선원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린 하지욱군의 아버지 경헌(53)씨는 “회사측으로부터 현장을 수색했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다는 소식만 전해듣고 있어 답답함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가족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실종선원 가족들은 15일 중국 현지 출국을 앞두고 이날 오후 대책 회의를 갖고 실종자 대표단을 구성하는 등 향후 중국에서의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부광해운은 어떤 회사 (주)부광해운(대표 이정만·부산 동구 초량동)은 국적선사로 2002년 설립된 신생업체이다. 골든로즈호 관리를 맡고 있다. 자사 소유 화물선 2척과 이번에 사고를 당한 골든로즈호 등 관리선박 5척 등 모두 7척을 관리하고 있다. 직원수는 10명. 보유 선박 규모는 6500t∼6만 5000t으로 가장 큰 배는 4만 5000t짜리 S회사 소유인 벌크선(포장 안 된 화물을 실어나르는 화물선)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사설] ‘골든로즈호 침몰’ 보고 왜 그리 늦었나

    그제 새벽 중국 옌타이(煙臺) 인근 해상을 지나던 우리 국적의 화물선 골든로즈호가 중국 컨테이너선 진성호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골든로즈호가 침몰해 한국인 7명 등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6명 전원이 실종됐다. 반면 중국 진성호는 일부만 파손된 채 다롄항에 무사히 입항했다고 한다. 당장 실종선원 구명이 시급한 일이고, 한·중 당국이 이에 총력을 기울여야겠으나 이와 더불어 사고발생 신고와 구조활동이 왜 그리 늦어졌는지, 늑장 대응의 경위 또한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 중국 진성호는 사고가 난 지 무려 7시간 지나서야 당국에 신고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중국의 구조 헬기는 사고발생 11시간 뒤에나 사고 해역에 도착했고, 골든로즈호 선원을 즉각 구조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사고 즉시 신고와 구조가 이뤄졌다면 인명 피해를 크게 줄였을 것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유엔협약에 따르면 충돌 선박은 조난선원 구조활동을 최우선으로 수행해야 한다. 진성호 측이 어떤 구난활동을 폈는지, 뒤늦게 신고한 이유가 사고 사실을 은폐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중국 당국에는 진실을 밝혀 공표할 책임이 있다. 중국과 우리 당국의 늑장 대응도 경위를 가려야 한다. 중국 당국은 오전 11시 사고내용을 신고받고도 우리 대사관엔 13시간 가까이 지난 밤 11시50분에야 통보했다. 왜 지연됐는지 사후에라도 엄중히 따지고 책임을 물을 사안이다. 오후 2시쯤 사고사실을 파악한 우리 해경이 저녁 8시가 넘어서야 외교부 등에 통보한 경위 역시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다.
  • “실종선원 모두 구조될 수 있었다”

    뒤집힌 배에서 탈출한 선원들이 스티로폼 등 부유물을 잡고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동안 가해 선박은 이들을 구조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오전 3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동쪽 14㎞ 해상에서 침몰한 경남 통영선적 40t급 장어잡이 통발어선 305 장덕호를 타고 있다 극적으로 구조된 선원 심만철(34·부산시 기장군)씨는 사고 발생 후 실종된 동료 선원 8명 모두가 구조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목포해경은 이날 오전 경남 진해시 초리도 해상에서 대기 중이던 가해선박인 부산선적 125t급 예인선 도성1호 선장 A(60)씨와 선원들을 붙잡아 조사한 결과 사고를 알고도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밝혀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이 사고를 파악한 시간에 해경에 구조신고를 하든가 되돌아 갔다면 구조가 가능했다.”면서 “그러나 이들은 완전범죄를 노리고 항해를 계속했고 항에 도착해서는 충돌 부위에 대한 도색 작업 등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11시간 만에 지나던 외국상선에 발견돼 극적으로 해경에 구조된 선원 심씨에 의해 사고가 세상에 알려지고 해상에 거미줄처럼 깔린 레이더와 해상교통관제시스템에 이들의 완전범죄 시도는 물거품이 됐다. 이날 오후 목포해경에 도착한 실종자 유족들은 인면수심의 선장 등 가해 선원들을 향해 분통을 터뜨렸다. 해경은 가해 선원을 업무상과실치사, 선박매몰, 치상, 해상오염방지법, 선원법 위반 혐의로 사법 처리하기로 했다.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한국선박 침몰…北, 南에 분단후 첫 해역개방

    한국선박 침몰…北, 南에 분단후 첫 해역개방

    20일 오전 6시32분쯤 함경남도 신포시 동쪽 141마일 북한수역에서 ㈜가림해운 소속 화물선 ‘파이오니아나호(2826t급)’가 기상악화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8명(한국인 9명, 베트남인 8명, 중국인 1명)중 한국인 이상민(24·2등항해사)·신원현(24·3등항해사)씨와 베트남인 팜 응옥 탕(36·3기사), 응우엔 아인둥(25·조기장) 등 4명은 인근을 항해 중이던 러시아 선박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으나 나머지 14명은 실종됐다. 사고가 난 배는 철재 4150t을 싣고 지난 19일 오전 11시 10분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떠나 중국 칭다오(靑島)로 가던 중이었다. 사고지점은 공해에 해당되는 북한 배타적경제수역(EEZ·육지로부터 200해리 이내)으로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쪽으로 84마일, 우리나라 강원도 고성군 저진에서 동북쪽으로 160마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남서쪽으로 185마일 떨어져 있다. 북한은 이날 침몰한 파이오니아나호의 구조작업을 위한 남측 선박의 영해진입을 허용했다. 사고가 나자 남측은 이날 오전 ‘북한관할수역 내 민간선박조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세차례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갖고 실종선원 수색을 위한 우리측 구조선박과 항공기의 북측 해역 진입을 요청했다. 북측은 남측 구조선박의 제원과 항로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으며 남측의 자료를 입수한 직후 남측 구조선박이 침몰된 선박의 구조작업을 하는 데 동의한다는 입장을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헬기를 탑재한 5000t급 경비정 1척 삼봉호를 북측 해역에 급파했다. 남측의 구조선박이 조난당한 남측 선박의 구조작업을 위해 북측 수역에서 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봉호는 이날 오후 8시30분쯤 사고해역에 도착, 러시아 국경수비대 소속 경비함 3척과 함께 밤새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다. ●실종자 명단 ▲한국인:강현경(53·선장), 장태현(55·1항사), 예장해(58·기관장), 곽상운(59·1기사), 이승현(24·2기사), 신원현(24·3등항해사), 최승구(19·실습선원) ▲베트남인:팜 탄 빈(51·갑판장), 응우엔 반 응우(30·조타장), 부홍 한(26·조타수), 팜 반 보(39·조기원), 부 반 둥(25·조기원), 응우엔 홍 반(22·조기원) ▲중국교포:조홍덕(37·조리장) 인천 김학준 고성 조한종기자 kimhj@seoul.co.kr
  • 실종선원 7명 극적 구출

    “하늘이 도왔습니다” 뒤집힌 배 밑 침실에 갇혀 있다 11시간여 만에 기적처럼 구조된 선원 김철호(金喆浩·26·부산시 남구 야음3동)씨는 극적인 생환을‘천우신조’로 돌렸다. 김씨 등 12명을 태운 꽃게잡이 어선 23천왕성호가 완도항을 눈앞에두고 다른 선박과 충돌하면서 전복된 시각은 지난 28일 오후 3시30분. 동중국해에서 24일 동안 작업끝에 꽃게를 5,300상자(2억여원)나 잡은 만선의 기쁨도 잠시 ‘쾅’하는 굉음과 함께 배는 거꾸로 처박혔고 배밑 침실 등만 수면위에 겨우 떠 있었다. 당시 가로 1m,세로 5m,높이 1.5m의 1평 남짓한 침실에서 잠을 자던 김씨 등 7명은 순간 ‘이제는 죽었구나’하고 위기를 직감했다.특히 배가 서서히 가라앉아 모두 수장될지 모른다는 공포가 엄습해왔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추위가 엄습해 오자 김씨 등은 어깨동무로한기를 이겨냈고 산소를 아끼느라 라이터불도 켜지 못했다. 이들이 깔판 판자를 뜯어내 배를 두드리며 신호를 보낸 지 1시간이지났을까.헬리콥터 소리가 귓전을 때렸다.‘살았구나’.30여분 뒤밖으로부터 신호가 왔다. 목포해경 특수기동대원들은 사고 5시간40분 만인 밤 9시10분쯤 기관실에 매달려 있던 기관사 고호산씨(50)를 먼저 구조했다. 이후 특수기동대원이 사고 선박이 더이상 가라앉지 않도록 크레인에 고정하고 공기부양을 하기까지 5시간이 더 흘렀다.마침내 이튿날 새벽 3시쯤 경비정과 어선 등 10여척과 100여명이 동원돼 이중으로 된두께 3㎝짜리 배밑 철판을 산소용접기로 잘라내는 데 성공,김씨 등 6명을 구조했다.사고가 난 지 11시간여 만이다. 완도 남기창기자 kcnam@
  • 남북선박 충돌 상보

    지난달 31일 오후 해운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한 민간선박이 공해상에서 충돌한 사고의 상보가 속속 전해지고 있다. ●사고 순간 현대듀크호가 만폭호를 발견한 것은 이날 저녁 6시20분쯤(현지시간).속도를 늦추거나 방향을 틀기에는 너무 늦었다.만폭호는 현대듀크호의 왼쪽 선수 부분을 들이받았다.길이 264.1m 폭 37.1m 높이 21.7m에 5만1,800t급인 초대형 컨테이너선 듀크호에 부딪친 7,000t급 만폭호는 순식간에 침몰했다.두 배는 서로 상대방이 피해갈 것으로 예상하고 교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은 이와 관련,“사고 당시 상대방 배를 피해야 하는 피항(避航)의무는 만폭호에 있었다”고 주장했다.현대 관계자는 “국제항법규정에 따르면 통상 왼쪽에서 접근하는 선박이 상대방 선박을 피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명수색 및 구조작업 구조된 전기사 박용운씨(42)와 보조전기사 황정호씨(41)에 따르면 북한 선원들은 사고 당시 저녁식사 중이었다.더운 날씨 때문에 이들은 구조 당시 팬티차림이었다.현대 듀크호는 사고 직후실종선원 수색작업을 벌이면서 인도 해난구조본부에 긴급구조를 요청했다.한편 인근 항구에 정박해 있던 P&I클럽(국제해운 공제조합)의 구조선 ‘베리타스(VERITAS)’도 1일 사고현장에 도착,사고경위 파악과 함께 수색작업을 도왔다. 咸惠里
  • 좌초 화물선 실종선원 3명 구조/울산 앞바다서 44시간만에

    15일 울산 서생 앞바다에서 좌초한 파나마선적 4천400t급 화물선 뉴바론호(선장 로메오 퀴톤 54) 실종선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구조대는 16일 2명을 추가로 구조하고 3구의 시체를 인양했다. 이에 따라 이날 모두 3명의 선원이 구조됐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상오 7시30분쯤부터 구난함정 등 3척과 해경 헬기로 본격적인 실종자수색에 나서 사건발생 44시간 만인 이날 하오 11시 30분쯤 뉴바론호 선상에서 1등 기관사 델핀 나르트소(35)와 조타수 미구엘토 에트칸씨(27) 등 선원 2명을 구조,울산병원으로 옮겨 치료중이다.인양된 사망자의 신원은 기관장 자임 테오도로(55),3등 기관사 마셀로 파스트라나(41),실습기관사 나자레스 콘셉포톤씨(24)로 확인됐다. 해경은 앞서 진하리 대송마을 앞바다에서 표류하던 선원 1명도 구조했다. 해경은 아직 생존선원이 선상이나 선실 내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계속중이다. 이로써 뉴바론호 선원 20명 가운데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되고 5명이 사망,12명이 실종됐다. 한편 사고해역 일대 해안가에는 사고선박에서 나온 기름이 파도에 밀려 계속 확산되고 있어 서생면 일대 2백90여㏊에 이르는 미역과 우렁쉥이 전복 양식장 등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 일 해상발견 사체 6구/실종 목화호 선원 추정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6일 일본 나가사키(장기)현 대마도 서쪽해상에서 발견된 사체 6구가 지난달 남해안에서 실종된 어선에 탔던 선원 10명 가운데 일부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사체를 인수하기 위해 일본 해상보안청과협의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은 이 시신들이 「한국어선협회」라고 쓰인 구명복을 입었고 현지로부터 받은 사체관련 전문내용과 실종선원들의 특징을 대조한 결과 등으로 미루어 지난달 30일 전남 거문도 앞 해상에서 실종된 경남 남해선적 43t급 트롤어선 제908 목화호(선장 최용도·31)에 승선했던 선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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