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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윤송이 ‘카이스트’ 이나영 실제모델?

    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윤송이 ‘카이스트’ 이나영 실제모델?

    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윤송이 엔씨소프트 넥슨이 27일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 투자 목적’에서 ‘경영 참가 목적’으로 변경 공시하면서 경영권 분쟁조짐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엔씨소프트 사장으로 승진한 윤송이 신임 사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3일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윤송이 글로벌최고전략책임자(Global CSO) 겸 NC West CEO(북미·유럽 법인 대표)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윤송이 신임 사장은 1993년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천재소녀’라고 불렸다.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부터는 MIT 컴퓨터 신경과학 뇌·인지과학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 MIT 미디어 랩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윤송이 사장은 2000년 맥킨지&컴퍼니 Engagement Manager(프로젝트 매니저)로 입사, 2002년 와이더댄닷컴 이사 CI(Communication Intelligence) TFT, 2004년 3월부터 2007년까지 SK텔레콤 CI 본부장(상무)로 활동했다. 2008년 11월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 겸 대표와 결혼한 윤 사장은 이후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윤송이 사장은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배우 이나영이 열연했던 천재 공학도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번 넥슨의 경영참여 선언으로 서울대 공대 선후배 사이였던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회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간에 경영권 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카이스트’ 이나영 실제모델?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카이스트’ 이나영 실제모델?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카이스트’ 이나영 실제모델? 넥슨이 27일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 투자 목적’에서 ‘경영 참가 목적’으로 변경 공시하면서 경영권 분쟁조짐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엔씨소프트 사장으로 승진한 윤송이 신임 사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3일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윤송이 글로벌최고전략책임자(Global CSO) 겸 NC West CEO(북미·유럽 법인 대표)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윤송이 신임 사장은 1993년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천재소녀’라고 불렸다.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부터는 MIT 컴퓨터 신경과학 뇌·인지과학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 MIT 미디어 랩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윤송이 사장은 2000년 맥킨지&컴퍼니 Engagement Manager(프로젝트 매니저)로 입사, 2002년 와이더댄닷컴 이사 CI(Communication Intelligence) TFT, 2004년 3월부터 2007년까지 SK텔레콤 CI 본부장(상무)로 활동했다. 2008년 11월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 겸 대표와 결혼한 윤 사장은 이후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윤송이 사장은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배우 이나영이 열연했던 천재 공학도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번 넥슨의 경영참여 선언으로 서울대 공대 선후배 사이였던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회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간에 경영권 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ASA ‘보잉 택시’ 타고 우주 간다…사업자 선정

    NASA ‘보잉 택시’ 타고 우주 간다…사업자 선정

    미국의 세계적인 항공기업 ‘보잉’이 새 날개를 달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 등 현지언론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 택시’ 사업자로 보잉사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총 30억 달러(약 3조 1000억원)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나사의 우주인을 국제우주정거장(ISS) 등에 대신 실어다주는 내용을 담고있어 ‘우주 택시’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그간 보잉을 비롯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모델 앨런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유명 민간기업 ‘시에라 네바다’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으나 결국 보잉이 휘파람을 불게됐다.보잉이 제작할 예정인 우주택시는 CST-100(Crew Space Transportation)이다. 총 7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울 수 있는 CST-100은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우주 밖으로 나간 후 자체 장착된 러시아산 RD-180 엔진으로 목적지 ISS에 도착하게 된다. 아직 나사 측이 사업자 선정에 대한 공식발표를 하지 않았으나 안전성과 가격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 현지언론의 전언이다. 한편 나사 측이 ‘돈 내고 차타는 손님’으로 입장이 바뀐 것은 우주 사업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현재 나사 측은 한 좌석 당 7000만 달러(약 710억원)를 내고 러시아 우주선을 빌려타고 있으나 3년 후에는 ‘보잉 콜택시’를 불러 우주로 나간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ASA, ‘우주 택시’ 사업자에 보잉·스페이스X 선정

    NASA, ‘우주 택시’ 사업자에 보잉·스페이스X 선정

    미국의 세계적인 항공기업 ‘보잉’ 과 신생 우주 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새 날개를 달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 택시’ 사업자로 보잉사와 스페이스X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총 30억 달러(약 3조 1000억원)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나사의 우주인을 국제우주정거장(ISS) 등에 대신 실어다주는 내용을 담고있어 ‘우주 택시’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그간 보잉을 비롯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모델 앨런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유명 민간기업 ‘시에라 네바다’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으나 결국 두 회사 만이 휘파람을 불게됐다. 보잉이 제작할 예정인 우주택시는 CST-100(Crew Space Transportation)이다. 총 7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울 수 있는 CST-100은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우주 밖으로 나간 후 자체 장착된 러시아산 RD-180 엔진으로 목적지 ISS에 도착하게 된다. 스페이스X 역시 기존 우주선을 개량한 차기버전 ‘드래곤 V2’(Dragon V2)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나사 측이 ‘돈 내고 차타는 손님’으로 입장이 바뀐 것은 우주 사업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현재 나사 측은 한 좌석 당 7000만 달러(약 710억원)를 내고 러시아 우주선을 빌려타고 있으나 3년 후에는 ‘콜택시’를 불러 우주로 나간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ASA, 4개 회사 중 어떤 ‘우주 택시’ 탈까?

    NASA, 4개 회사 중 어떤 ‘우주 택시’ 탈까?

    ”어떤 택시 타고 우주로 갈까?”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등에 우주인을 실어다주는 일명 ‘우주 택시’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나사 측은 지난주 “9월 내로 차기 우주비행 사업을 함께할 파트너 회사 1곳 이상을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Commercial Crew Transportation Capability)는 우주 탐사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나사 측이 민간에 손을 내밀며 시작됐다. 30년 간 이어오던 우주왕복선 시대를 마감한 나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따낸 회사와 계약 후 운임료를 내고 우주선을 이용하는 ‘손님’이 된다. 현재 나사 측은 한 좌석 당 7000만 달러(약 710억원)를 내고 러시아 우주선을 빌려타고 있다. 이번 ‘입찰’에 참가하는 회사의 면면도 화려하다. 미국의 세계적인 항공기업 ‘보잉’,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모델로도 유명한 앨런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유명 민간기업 ‘시에라 네바다’가 참가하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나사가 제시한 총 7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울 수 있는 우주 택시를 개발 중으로 기체의 모습도 조금씩 다르다. 보잉 측은 얼마전 캡슐 형태 우주선 CST-100의 디자인을 공개했으며 지난 5월 스페이스X 역시 비슷한 형태의 ‘드래곤 V2’(Dragon V2)를 대중 앞에 소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시에라 네바다 측은 우주 왕복선과 비슷한 모습을 가진 ‘드림 체이서’(Dream Chaser)의 비행 테스트를 마쳤으며 후발주자 블루 오리진은 스페이스 비이클(Space Vehicle)로 도전장을 던진 상황.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스페이스X와 시에라 네바다 측이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나사 측은 “조만간 회사 한 곳 이상과 정식 계약을 맺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면서 “경제성, 안전성 등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업체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보잉,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시에라 네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정거장 가요?”…NASA ‘우주 택시’ 뭘 탈까?

    “우주정거장 가요?”…NASA ‘우주 택시’ 뭘 탈까?

    ”어떤 택시 타고 우주로 갈까?”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등에 우주인을 실어다주는 일명 ‘우주 택시’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나사 측은 지난주 “9월 내로 차기 우주비행 사업을 함께할 파트너 회사 1곳 이상을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Commercial Crew Transportation Capability)는 우주 탐사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나사 측이 민간에 손을 내밀며 시작됐다. 30년 간 이어오던 우주왕복선 시대를 마감한 나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따낸 회사와 계약 후 운임료를 내고 우주선을 이용하는 ‘손님’이 된다. 현재 나사 측은 한 좌석 당 7000만 달러(약 710억원)를 내고 러시아 우주선을 빌려타고 있다. 이번 ‘입찰’에 참가하는 회사의 면면도 화려하다. 미국의 세계적인 항공기업 ‘보잉’,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모델로도 유명한 앨런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유명 민간기업 ‘시에라 네바다’가 참가하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나사가 제시한 총 7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울 수 있는 우주 택시를 개발 중으로 기체의 모습도 조금씩 다르다. 보잉 측은 얼마전 캡슐 형태 우주선 CST-100의 디자인을 공개했으며 지난 5월 스페이스X 역시 비슷한 형태의 ‘드래곤 V2’(Dragon V2)를 대중 앞에 소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시에라 네바다 측은 우주 왕복선과 비슷한 모습을 가진 ‘드림 체이서’(Dream Chaser)의 비행 테스트를 마쳤으며 후발주자 블루 오리진은 스페이스 비이클(Space Vehicle)로 도전장을 던진 상황.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스페이스X와 시에라 네바다 측이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나사 측은 “조만간 회사 한 곳 이상과 정식 계약을 맺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면서 “경제성, 안전성 등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업체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보잉,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시에라 네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시속 547km’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카 공개

    ‘시속 547km’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카 공개

    최고 시속이 무려 340마일(547km)에 달하는 슈퍼카가 공개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최근 영국의 슈퍼카 생산업체인 ‘키팅 슈퍼카’(Keating Supercars) 측은 우리돈으로 무려 13억원에 달하는 슈퍼카 ‘키팅 볼트’(Keating Bolt)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과거 슈퍼카 SKR, TKR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를 만들어낸 바 있는 키팅 측은 이번에 새 모델을 공개하고 왕좌의 탈환을 노리고 있다.   가격 만큼이나 제원도 화려하다. 7.0-litre LS7 V8 엔진을 탑재한 볼트는 800마력이지만 0-60mph 도달 시간은 2초에 불과하다. 가격은 75만 파운드로 내년 초 부자들의 필수 아이템이 되는 것이 회사 측의 목표다. 토니 키팅 이사는 “올해 연말 아랍에미리트에서 최초로 시속 300마일의 벽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될 것” 이라면서 “오랜 기간 슈퍼카를 만들면서 얻어진 수많은 기술과 경험이 이안에 녹아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는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로 지난 2010년 시속 268마일(431km)의 기록을 세운 바 있으나 판매하는 실제모델과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올해 초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확실히 모아줍니다” 이색 브래지어 광고 화제

    “확실히 모아줍니다” 이색 브래지어 광고 화제

    ”아무리 떨어뜨려 놓으려 해도 모아진다!” 이런 컨셉을 재미 있게 표현한 브래지어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라질의 속옷전문회사 호프가 정치적 앙숙 관계를 풍자한 브래지어 광고를 제작해 최근 공개했다.광고에는 조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과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평의회의장 등 한 시대를 호령한 인물들의 그림이 등장한다. 얼굴 그림은 광고의 실제모델(?)인 한 여성의 가슴에 그려져 있다.호프의 재치는 짝짓기에서 빛난다. 회사는 한 여성의 오른쪽 가슴엔 부시, 왼쪽 가슴엔 차베스의 얼굴을 그렸다.또 다른 여성모델은 레이건과 카스트로를 품었다(?). 오른쪽 가슴엔 레이건, 왼쪽 가슴엔 카스트로의 얼굴이 그러져 있다. 양쪽 가슴에 얼굴을 그려넣은 모델이 브래지어를 착용하니 부시와 차베스, 레이건과 카스트로 뺨을 비비고 있는 모습이 된다. 광고를 본 중남미 누리꾼들은 “가슴을 예쁘게 모아준다는 메시지를 재미 있고 이색적으로 전달한다” “역사적 원수끼리 볼을 비비게 하는 마법의 광고”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호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데스크 시각] 광해(光海)의 정치, 계영배(戒盈杯)의 정치/오일만 정치부 차장

    [데스크 시각] 광해(光海)의 정치, 계영배(戒盈杯)의 정치/오일만 정치부 차장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지금 야권 단일화라는 벼랑 끝에 서 있다. 그들이 평생에 걸쳐 일궈 놓은 인생과 정치생명이 걸린 건곤일척의 결전이다. 두 후보 모두 사람인지라, 지금쯤은 격렬한 전의를 불사르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정치 무대에서 끌려 내려올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문 후보나 안 후보 모두 1년 사이 정치권에서 호출받은 구원투수들이다. 민주통합당 문 후보는 총선에 이어 대권까지 거머쥐려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대항마로, 안 후보는 무당파들의 정치변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기존 정치권에 이골이 난 수요자들의 입장에선 호기심을 자극할 ‘신상품’이고 이들이 던진 대선 출사표에도 비전 제시와 정치 쇄신의 열망이 가득찼다. 이들의 초심은 거칠고 척박한 정치현실에 착근해 견고한 지지율로 변했다. 야권 단일화의 두 주역이 된 것이다. 그럼에도 누구나 초심을 온전하게 보존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더욱이 대권 주변에 들러붙어 있는 온갖 탐욕꾼에다 강파른 진영논리가 판치는 대선판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정치의 본질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인데 자기 욕심을 버리면 채워지는 묘한 이치를 갖고 있다. ‘버리면 이기는’ 비상식의 교훈이다. 이른바 계영배((戒盈杯)의 정치다. 계영기원 여이동사(戒盈祈願 與爾同死). “가득 채우지 말기를 바라며, 너와 함께 죽기를 원한다.”는 뜻이다. 소설 상도(商道)의 실제모델인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이 아끼던 계영배(戒盈杯)에 새겨진 문구라고 한다. 잔의 7할 이상을 채우면 모두 밑으로 흘러내린다. 넘침을 경계하고 과욕을 경고하는 잔이다. 대선 본선에 오를 야권 티켓은 단 한 장이다. 문-안 중 누가 야권 단일후보가 되든, 승패를 떠나 한국 정치 발전이란 측면에서는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유효기간이 다 돼가는 1987년 체제 극복과 글로벌 시대의 정치 쇄신 모두 대한민국의 절박한 과제다. 그럼에도 최근 단일화 협상과정에서 두 후보가 보인 정치력 부재와 리더십에 실망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 결단의 시기를 놓치고 정치공학적 승부근성만 부각되는 모양새다. 자신들이 그렇게 경멸한다던 기득권자의 욕망에 빠져드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든다. 아름다운 단일화는 승자의 몫이 아니다. 기꺼이 패자가 되겠다는 ‘양보의 정치’에서 감동의 정치가 시작되고 승리의 싹이 돋아나는 것이다. 중국 현대사의 주역인 마오쩌둥(毛澤東)과 저우언라이(周恩來)의 사례를 보자. 이들은 애증의 관계다. 저우는 원래 마오의 상관이었고 노선 대립도 심각했다. 중국 공산당이 궤멸 직전인 대장정 도중에 저우는 부하인 마오를 주석으로 옹립한다. 1935년 1월 쭌이(遵義) 회의에서다. 저우는 기꺼이 조연의 역할을 떠맡았다. 두 거두의 화합이 없었다면 지금의 중국은 없었을 것이다. 새 시대의 맏형이 되고 싶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좌절도 두고두고 곱씹을 대목이다. 개혁 추진세력을 통합하지 못했고 스스로 분열의 길을 자초했다. 민주화 세력의 기둥인 고(故) 김근태 전 의원과 결별했고 호남 지지기반의 이탈도 뼈아픈 대목이다. 구시대의 막내로 정치무대에서 내려온 노 전 대통령의 비극은 자업자득적 측면이 있다. 역사적 닮은 꼴은 광해의 정치다. 문 후보가 영화 ‘광해’를 보면서 노 전 대통령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지만 사실 광해의 정치는 분열의 정치로 기록된다. 광해군을 옹립한 동인계열의 대북(大北)은 이후 영창대군을 지지하는 소북(小北) 등의 협력을 거부하며 골수파로 변한다. 이들이 광해의 정치를 주무르지만 아집과 전횡으로 일관했다. 대동법 확대와 명·청 중립외교 등으로 새로운 조선을 염원했던 광해의 비운도 이런 맥락이다. 새 시대 맏형과 구시대 막내의 길이 두 후보 앞에 놓여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상생과 공멸의 갈림길이기도 하다. 국민들은 묻는다. 당신들은 어느 길로 갈 것인가. oilman@seoul.co.kr
  • 다빈치의 ‘모나리자’ 실제모델 유해 공개

    다빈치의 ‘모나리자’ 실제모델 유해 공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세기의 명작인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유해가 세상에 공개됐다. 이탈리아 연구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 피렌체의 성 우르술라 수도원 지하실에서 ‘모나리자’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여성 리자 게라르디니(Lisa Gheradini)의 유해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모나리자의 실제 주인공인 리자 게라르디니는 피렌체의 부유한 상인인 조콘다의 부인이며, 남편이 사망한 뒤 수녀로 살다 1542년 7월 15일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발굴 조사를 이끈 이탈리아 문화유산복원위원회의 실바노 빈세티 교수는 지난해부터 성 우루술라 수녀원 묘지를 조사한 결과 여성의 두개골이 묻힌 ‘비밀의 지하실’을 찾아냈다. 이 두개골은 수녀원의 오래된 계단 아래 약 1.5m 지점에 다른 유해의 늑골 또는 척추 뼛조각과 함께 묻혀있었다. 조사팀은 자금난으로 한동안 발굴을 중단했지만, 얼마 전 재개한 발굴조사에서 사람의 유골(뼈대)을 찾았으며, 이 유골은 곧 지난 해 발견한 두개골과 DNA 대조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또 이 유골을 리자 게라르디니의 두 자녀 DNA와도 대조하고, 유해를 바탕으로 생전 얼굴을 복원해 수 세기 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끈 ‘수수께끼 미소’의 비밀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골이 발견된 지하실은 수녀원이 1625년 기록한 문서에 언급돼 있으며, 벽난로와 계단 등을 통과해야 닿을 수 있는 오래된 밀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바노 빈세티 교수는 “우리가 발견한 유해가 한 사람의 것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면서도 “성 우루술라 수녀원에서 발견한 유골 중 분명 모나리자 주인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멀티비츠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화 ‘범죄와의 전쟁’ 실제모델 검사, 아들과 변호사 개업

    영화 ‘범죄와의 전쟁’ 실제모델 검사, 아들과 변호사 개업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을 흠씬 두들겨 패던 검사. 영화 속 캐릭터의 실제 모델인 조승식(오른쪽·60·연수원9기) 변호사가 최근 아들 조용빈(왼쪽·36·연수원41기) 변호사와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를 만나 ‘범죄와의 전쟁’ 이야기를 꺼내자 “영화라 과장된 면이 있었다. 실제로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검사 재직 시절 그는 임지가 어디든 가차 없이 폭력 조직을 소탕해 주먹세계에서 ‘악명’을 떨쳤다. 호남 주먹계의 거물 이육래와 김태촌, 부산 주먹계의 얼굴 격인 이강환, 천달남을 잡아들이면서 조폭 잡는 검사로 명성을 날렸다. 대검찰청 강력부장, 인천지검 검사장을 거쳐 2007년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끝으로 퇴임한 그는 조폭들 사이에서 ‘광복 이후 최고의 악질 검사’로 불렸다. 수십년간 조폭들을 상대하다 보니 웃지 못할 일도 많았다. 그는 “영화에서처럼 집으로 협박 전화가 걸려 오곤 했다. 그럴 때면 가족들 안위가 걱정도 되고 미안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아들 조용빈 변호사는 “당시에는 아버지가 휼륭한 일을 하신다고만 생각했지 원망스러운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아들은 애당초 법조인이 될 생각이 없었다.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 살기가 싫어서였다. 스포츠를 좋아해 스포츠경영학 전공으로 미국 유학까지 했다. 그는 유학을 마친 뒤 서른두 살 나던 2007년에야 늦깎이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의 길로 들어섰다.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의 명성이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함께 일하는 파트너 변호사일 뿐”이라고 당찬 자신감을 보였다. 그런 아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는 아버지다. 조 변호사는 형사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향후 계획을 묻자 “변호사로서 아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진지하고 성실하게 돕고 싶다.”고 답했다. 교과서적이면서도 그다운 대답이었다. 조 변호사는 “내가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고 조폭을 잡아들였던 것처럼 검찰 조직도 정치권이나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말고 꿋꿋하게 제 길을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한국서 태어난 손오공 3형제

    한국서 태어난 손오공 3형제

    중국 고대소설 ‘서유기’의 주인공인 손오공의 실제 모델인 황금원숭이가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에버랜드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황금원숭이 3형제를 24일 공개했다. 3형제는 에버랜드가 2007년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아 중국 베이징 동물원과 ‘황금원숭이 번식과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데려온 황금원숭이 4마리(암수 각 2마리) 가운데 아빠 ‘손오공’과 엄마 ‘손소운’ 사이에서 태어난 원숭이들이다. 2년 전에는 ‘토리’, 지난해에는 ‘신비’가 태어났다. 지난 3월 태어나 생후 50일이 된 아기 원숭이는 키 40㎝에 몸무게는 2㎏에 달한다. 에버랜드는 석가탄신일(28일)을 전후해 동물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새 원숭이에게 이름을 지어줄 계획이다. 황금원숭이는 중국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의 모델로 불교의 깨달음을 얻고 삼장법사와 함께 불경을 찾아 떠나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이런 의미에서 에버랜드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3형제를 일반인에게 선보였다. 황금원숭이는 자이언트팬더, 래서팬더와 함께 중국 3대 보호 동물로 지정된 희귀종이다. 특히 환경적인 스트레스에 예민해 아직까지 중국 이외의 동물원에서 황금원숭이를 번식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에버랜드는 황금원숭이 종 보전을 위해 2008년부터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팀과 함께 합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팀은 황금원숭이의 분비물에서 추출된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졸)을 연구한 결과 스트레스를 줄이면 번식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이에 따라 에버랜드는 야생과 가장 흡사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영양가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야생 상태에서 주식으로 삼는 뽕잎을 비롯해 사과, 배, 귤 등 과일에 애벌레까지도 특별식으로 제공했고, 임신 가능성이 감지되는 시점부터는 인삼도 정기적으로 공급해 최상의 영양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배려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골든몽키의 수컷 합사에 따른 분변 내 에스트로겐 농도와 번식 행동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유력 학술지 ‘주 바이올로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伊 “모나리자 실제모델 유해 발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명 작품인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유해가 최근 고고학자들에게 발견돼 세상에 공개됐다. 이탈리아 연구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 피렌체에 있는 성 우르술라 수도원 묘지에서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여성 리자 게라르디니의 유해를 찾았다.”고 밝혔다.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이자 유골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게라르디니는 리펜체의 부유한 상인 프란체스코 델 조콘도의 부인으로 알려졌다. 1479년에 태어나 63세인 1542년 6월에 사망해 이 수도원에 안장된 기록이 있어 연구진은 이곳 묘지를 중심으로 발굴 작업을 펼쳤다. 이번에 발견된 유해는 키 153cm인 여성의 두개골과 늑골, 척추 등이다. 모나리자 실제 모델 유해 발굴 프로젝트를 주도한 고고학팀의 실바노 빈세티는 “이번 유해가 한 명의 것인지는 검사를 해봐야 확인이 되겠지만, 적어도 성 우르술라 지하묘지에 게라르디니의 유골이 묻혀 있다는 가설은 확인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탄소동위원소 연대 측정 및 게라르디니 후손과의 DNA 분석을 이용해 신원을 확인한 뒤 두개골을 토대로 얼굴을 재현할 계획이다. 그동안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에 대해서는 여러 설들이 제기돼 왔다. ‘수년에 여러 인물에 영향을 받은 가상의 여인’이라는 설과 ‘다빈치의 자화상’이라는 추측, 심지어 올해 초에는 이탈리아 문화계에서 다빈치의 남성 제자 ‘살라이’(지안 지아코모 카프로티)라는 주장까지 나왔었다. 그러나 정황상 이번에 유해로 발견된 리자 게라르디니가 ‘모나리자’의 실제 주인공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모나리자’의 ‘모나’가 결혼한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고 ‘리자’가 그녀의 이름과 같기 때문이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伊연구팀 “모나리자 실제모델 유해 찾았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유명 작품인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유해가 최근 고고학자들에게 발견돼 세상에 공개됐다. 이탈리아 연구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 플로렌스에 있는 성 우르술라(St Ursula) 수도원 묘지에서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여성 ‘리자 게라르디니’(Lisa Gherardini)의 유해를 찾았다.” 밝혔다.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이자 유골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게라르디니는 리펜체의 부유한 상인 프란체스코 델 조콘도의 부인으로 알려졌다. 1479년에 태어나 1542년 6월에 사망해 이 수도원에 안장된 기록이 있어 연구진은 이곳 묘지를 중심으로 발굴 작업을 펼쳤다. 이번에 발견된 유해는 키 153cm인 여성의 두개골과 늑골, 척추 등이다. 모나리자 실제모델 유해발굴 프로젝트를 주도한 고고학팀의 실바노 빈세티는 “이번 유해가 한명의 것인지는 검사를 해봐야 확인이 되겠지만, 적어도 성 우르술라 지하묘지에 게라르디니의 유골이 묻혀 있다는 가설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탄소동위원소 연대측정 및 게라르디니 후손과의 DNA분석을 이용해 신원을 확인한 뒤 두개골을 토대로 얼굴을 재현할 계획이다. 이러한 작업은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이 누구인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나아가 모나리자의 신비로운 미소에 대한 수수께끼도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반면 동시에 명작의 실제모델을 찾으려고 무덤을 파헤치는 건 예술에 대한 모독이라는 비판을 낳기도 했다. 한편 이제까지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이 누구였는지를 두고 추측이 무성했다. 수년 간에 걸쳐 ‘여러 인물에 영향을 받은 가상의 여인’ 혹은 ‘다 빈치의 자화상’이란 추측이 제기됐으며, 올해 초 이탈리아 문화계는 다 빈치의 남성제자 ‘살라이’(지안 지아코모 카프로티)라는 주장이 나와 거센 논쟁을 야기했다. 하지만 정황상 이번에 유해로 발견된 리자 게라르디니가 ‘모나리자’의 실제 주인공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모나리자’의 ‘모나’가 결혼한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고 ‘리자’가 그녀의 이름과 같기 때문. 또 ‘모나리자’가 종종 ‘라 조콘다’로 불리는 데 조콘다는 게라르디니의 남편의 성이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정다래, ‘닥터챔프’ 얼짱수영선수 실제모델

    정다래, ‘닥터챔프’ 얼짱수영선수 실제모델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 선수가 드라마의 실제모델이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정다래는 얼마 전 종영한 SBS 드라마 ‘닥터챔프’ 얼짱 수영선수 캐릭터의 실제 모델이다. 정다래 캐릭터를 모태로 삼은 인물은 극중 얼짱 수영 국가대표 권유리(강소라 분). ‘닥터챔프’의 한 관계자는 “캐릭터들을 잡기 위해 태릉선수촌을 취재하던 중 예쁘장한 외모에 씩씩한 정다래 선수의 모습을 보고 권유리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극중 권유리는 실력과 미모를 두루 갖춘 수영계 선수로 나온다. 또 유도 국가대표 선수 박지헌(정겨운 분)을 짝사랑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인물. 같은 운동선수를 짝사랑한다는 권유리의 드라마 속 설정이 정다래의 실제 상황과 맞아 떨어져 놀라움을 더한다. 정다래 선수는 금메달 우승 소감에서 복싱 국가대표 2진인 성동현 선수를 언급하며 “남자친구는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관계자는 “극중 권유리의 상황은 100% 창작인데 정다래 선수의 실제 상황과 겹쳐서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정다래 미니홈피 서울신문NTN뉴스팀 ntn@seoulntn.com
  • ‘올인’ 실제모델 차민수 “신정환, 도박중독 환자로 봐야 돼”

    ‘올인’ 실제모델 차민수 “신정환, 도박중독 환자로 봐야 돼”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 차민수 세종대 교수가 원정도박·거짓해명으로 물의를 빚은 신정환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차민수 교수는 9월 1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SBS E!TV ‘E!뉴스 코리아’에 출연해 “신정환은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환자로 봐야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프로갬블러’ 차교수는 “병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이 죽어가는 과정을 느끼지만, 도박은 그 과정을 느끼지 못한 다는 것에 심각성이 있다”며 “도박 중독은 모든 것이 완전히 파멸된 후 끝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송 활동 중 두 차례 도박사건에 연루된 신정환이 ‘도박 중독’을 앓고 있는 것에 맹목적인 비난을 퍼붓는 현 사태의 문제성을 꼬집었다. 즉, “사람을 매장한다고 해서 ‘제 2의 신정환’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는 설명. 차민수 교수는 신정환이 귀국한다면 만나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내며 “장기적 만남을갖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수 있도록 카운셀링을 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필리핀 세부에 머둘던 신정환은 현재 무비자 체류기한이 만료된 필리핀을 떠나 마카오로 거주지를 옮겼다. 국내 지인들의 도움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이종혁, 망치폭행사건에 분노…"예술이 돈벌인가?"▶ 남규리, ‘인형미모’ 물씬 풍기며 ‘핑크빛 폴폴’▶ 포미닛 민낯 화보 공개…’성형횟수 0회’ 발언 입증▶ 강혜정 "타블로, 모범적인 남편" 고백…’의미심장’▶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영화 리뷰] 셉템버 이슈

    [영화 리뷰] 셉템버 이슈

    유리천장 제 아무리 살기 좋은 세상이 됐다고는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불공평하다. 특히 여자, 그들이 성공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똑같은 학력과 능력을 가졌어도 남자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한자리 차지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어떻게든 올라갈 수 있을 것도 같은데 보이지 않는 장벽이 가로막고 있다. 세상은 아직도 여성들에게 유리천장에 둘러싸인 곳이다. 냉혈한 그래서일까. 이른바 ‘성공했다는’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은 그다지 달갑지 않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성공한 여성들은 왠지 칼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냉혈한, 프로에 대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인간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일이 끝난 뒤 아무것도 남는 게 없는 공허한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 그렇다. 세상은 아직도 여자의 성공에 인색하다. 모두들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라고 떠받드는 듯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안나 윈투어 여기 바로 그런 여자가 있다. 패션의 바이블로 불리는 ‘보그’의 전설적 편집장 안나 윈투어. 영화 ‘셉템버 이슈’는 미국 보그의 9월호 제작과정을 통해 이 성공한 여성의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담아낸다. 천재적인 패션감각과 칼 같은 일 처리로 유명한 이 편집장은 메릴 스트립 주연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보그 편집장 ‘미란다’의 실제 모델이 됐던 인물이다. 카리스마 늘 패션쇼 맨 앞줄에 앉아 명품 선글라스를 낀 채 경직된 표정으로 모델의 의상을 지켜보는 그의 모습은 무척이나 차갑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어떤 말을 할지 벌벌 떤다. 이런 카리스마는 패션계가 알아서(?) 그를 존경하게 만들었다. 영화는 윈투어의 모습을 통해 성공한 여성이란 이렇게 독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남자를 이길 수 없으며, 부드러움 따윈 내팽개쳐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철저히 보여 준다. 좋게 말하면 ‘여자는 이래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 리얼리티이고, 나쁘게 말하면 ‘성공하려면 여성성을 버려라.’라는 반(反)여성주의다. 엄마 한 술 더 뜨는 대목. 차가운 모습을 녹일 수 있는 방법은 역시나 모성애 뿐이다. 이 냉혈 여성도 결국은 ‘엄마’였다. 영화는 성공한 여성도 결국은 훌륭한 엄마여야 공허함을 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은근히 내비친다. 모성을 발휘할 수 없다면 그냥 냉혈한일 뿐이니까. 그래야 완벽해진다. 나름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미혼 여성들이여. ‘영화에 따르면’ 그대들은 불완전한 존재다. 28일 개봉.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게임 속 광고시장 ‘쑥쑥’ 큰다

    게임 속 광고시장 ‘쑥쑥’ 큰다

    게임 속 광고 시장을 잡아라. 유통·제조·의료·식음료 등 게임과는 직접 상관없을 것 같은 기업들이 게임 속 광고에 열을 내고 있다. 요즘 게임엔 익숙했던 브랜드나 제품이 등장한다. 배경이나 간판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아예 아이템 등 게임과 합쳐진 형태로 나오기도 한다. 미국의 게임개발사 EA의 축구게임 ‘FIFA’시리즈나 농구게임 ‘NBA’시리즈에서 각종 업체들이 새겨진 간판이나 넥슨의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서 코카콜라 풍선이나 BMW 미니 카트를 떠올리면 된다. EA는 한해에 게임 속 광고판 매출로만 1000만달러(약 92억원)를 올리고 있다. 넥슨은 2005년 하반기 카트라이더의 게임 속 광고매출로만 12억원을 벌어들이기도 했다. 게임 속 광고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때문에 구글은 게임광고 대행사 애드스케이프를 2억달러에 인수했다. 앞서 비디오 게임기 X박스360을 만들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도 게임광고 대행사 매시브를 인수했다. 하지만 모든 게임에 광고가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게임 속 광고는 게임과 합쳐져야 한다. 게임과 따로 놀며 게임을 방해하면 광고효과가 반감된다. 아무래도 기사 등이 등장하는 중세시대나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이나 끊임없이 상대방의 움직임에 집중해야 하는 1인칭슈팅게임(FPS) 속 광고는 게임과 어울리지 못했다. 게임 속 광고는 레이싱 게임이나 스포츠 등 캐주얼게임에 주로 등장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레이싱게임 ‘레이시티’엔 서울시내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아 많은 광고판이 나온다. 또 아예 버거킹의 광고차량을 몰고 임무를 완수하기도 한다. 한게임의 레이싱 게임 ‘스키드러쉬’에서도 크라이슬러의 실제 자동차가 등장한다. 그라비티의 오토바이 레이싱 게임인 ‘뿌까레이싱’도 20대 여성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바이크의 실제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츠게임에서도 게임 속 광고가 많이 나온다. 한빛소프트의 ‘신야구’에선 야구장 펜스에 모바일 게임회사인 ‘게임빌’로고가 새겨지기도 했다.JC엔터테인먼트의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엔 나이키 옷이 아이템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댄스게임인 예당온라인의 ‘오디션’에선 의류업체와의 게임광고가 성과가 좋자 아예 새로 선보일 티셔츠가 게임 속 아이템으로 나왔다. 최근엔 넥슨의 캐주얼 온라인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의 캐릭터를 볼 수 있는 코카콜라 캔도 나왔다. 게임 속 광고가 등장했다면 이젠 역(逆)으로 광고 속에 게임이 나온 셈이다.MMORPG에서도 게임 속 광고가 등장했다. 아루온 게임즈는 유료였던 ‘영웅전설 6’를 무료화했다. 게임 속 광고인 ‘FROG’서비스를 시작하면서였다.FROG는 로딩 때나 맵을 이동할 때 동영상 광고를 보여주는 식이다. 아루온 관계자는 27일 “게임 속 광고는 10∼30대 등 특정 지역이나 연령, 성별 등 세분화된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장지원의 ‘숨겨진 차원’展

    새와 꽃, 나무, 나비 등 자연적 소재를 통해 밝고 화사한 화풍을 보여온 중견 작가 장지원의 개인전 ‘숨겨진 차원’전이 서울 인사동 선아트센터에서 열린다.23일까지. 조각가 권진규의 명작 ‘지원의 얼굴’의 실제모델이기도 했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이전보다 한결 단순하면서도 부드럽게 다듬어진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꽃과 나무, 구름 등의 이미지가 주축을 이루는 가운데 더불어 존재하는 교회, 새, 달, 새장, 시계 등 아주 작은 형태의 일상적 사물들을 배치시킴으로써 그림의 설화적 성격이 읽혀진다.(02)734-0458.
  • 부고/ 007 실제모델 패트릭 댈절 잡

    |런던 연합|영국의 2차 세계대전 전쟁영웅으로 첩보영화 007 시리즈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패트릭 댈절 잡(사진)이 90세로 별세했다.패트릭 댈절 잡의 아들인 이아인 댈절 잡은 16일 부친이 지난 12일 스코틀랜드 서부 플록턴 고향집에서 숨을 거뒀다며 그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그는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자원 입대,연합군의 노르웨이 상륙을 지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그는 제임스 본드 창작자인 작가 이안 플레밍이 이끄는 해군 특수부대중 한 팀을 이끌고 비밀 기습공격을 지휘했다.플레밍의 부대원이었던 피터 제멧은 후일 플레밍의 제임스 본드 소설이 지난 50년대 첫 출간됐을 때 동료들은 댈젤 잡이 007역의 모델이 됐음을 곧바로 인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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