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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창업가들이 만든 우수 상품 만나 보세요”

    “청년 창업가들이 만든 우수 상품 만나 보세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열린 청년 창업가 우수상품 대전에 참가한 청년 창업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5개 기업이 참가해 100여 가지 상품을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10회 끝내기… 최강 쿠바도 넘긴 이승엽의 후예들

    10회 끝내기… 최강 쿠바도 넘긴 이승엽의 후예들

    여섯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을 노리는 청소년야구 대표팀이 아마 최강 쿠바를 극적으로 꺾고 순항했다. 이종도(설악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청소년선수권 B조 조별리그 3차전 쿠바와의 경기에서 승부치기 접전 끝에 4-3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3전 전승을 달린 대표팀은 조 1위 자리를 지키며 슈퍼라운드(2라운드)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대표팀은 3회 1사 2, 3루에서 최원준(서울고)과 안상현(마산용마고)이 잇따른 야수 선택으로 두 점을 얻었고 주효상(서울고)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2학년생 ‘잠수함’ 김표승(경주고)이 7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며 쿠바의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잘 던지던 김표승은 8회 흔들렸다. 1사 1, 2루에서 가르시아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첫 실점했고 다음 타자 로버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구원으로 나온 이영하(선린인터넷고)가 후속 타자들을 잘 처리해 불을 껐다.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선공인 쿠바는 10회 초 1번과 2번을 1, 2루에 둔 뒤 3번 로버트부터 공격을 시작했고, 대표팀의 실책을 틈 타 무사 만루의 황금 찬스를 얻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모두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10회 말 공격에 나선 대표팀은 7번과 8번을 1, 2루에 배치하고 9번 강상원(북일고)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최원준이 고의사구로 걸어나가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안상현이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전 안타를 뽑아내 값진 승리를 따냈다. 8회 1사부터 등판해 2와3분의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이영하가 승리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초대 대회인 1981년과 1994·2000·2006·2008년 우승한 한국은 통산 여섯 번째 정상을 노리고 있다. 추신수(텍사스)와 이대호(소프트뱅크), 이승엽(삼성), 김광현(SK) 등이 청소년 시절 이 대회에서 활약하며 미래의 스타를 꿈꿨다. 쿠바는 11회로 미국(7회)을 제치고 최다 우승을 자랑하고 있으며 개최국 일본은 정예 멤버를 꾸려 첫 우승을 꿈꾸고 있다. 일본과 미국은 A조에 배치돼 있어 한국과는 다음달 3일부터 각 조 3위 이상이 치르는 슈퍼라운드에서 만날 전망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강타자보다 무섭네… 판정에 무너진 로저스

    [프로야구] 강타자보다 무섭네… 판정에 무너진 로저스

    석연치 않은 판정이 명품 투수전을 망쳤다. 27일 경남 마산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 NC의 경기는 리그 최고 수준의 외국인 에이스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한화는 난공불락의 투수 로저스, NC는 다승왕 후보 해커를 선발로 기용했다. 6회 말 NC 김준완이 타석에 서기 전까지 둘의 승부는 흠잡을 데가 없었다. 로저스는 한화가 1-0으로 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준완을 상대했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로저스가 7구를 뿌렸다. 김준완이 방망이를 휘두르다가 다급하게 멈춰 세웠지만 늦었다. 방망이가 돌아갔다. 그러나 권영철 3루심은 스윙이 아니라고 판정했다. 김준완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로저스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로저스는 이성을 잃고 무너졌다. 조영훈에게 2타점, 나성범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호준을 겨우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 박정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화가 1-4로 졌다. 6이닝 4피안타 3볼넷 9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한 로저스는 한국 데뷔 후 첫 패배를 맛봤다. 반면 해커는 8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 역투로 시즌 16승을 쌓아 유희관(두산·15승)을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KIA는 수원에서 kt에 3-5로 졌다. 반면 SK는 서울 잠실에서 LG를 6-3으로 꺾었고, 롯데는 부산 사직에서 넥센에 8-3으로 이겼다. 이로써 5위 KIA와 7위 SK의 격차는 2.5경기, 8위 롯데와의 격차는 3경기로 좁아졌다. 삼성은 대구에서 두산을 7-6으로 꺾고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70승 고지에 올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하프타임] 이대호 2경기 만에 홈런포 ‘시즌 28호’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2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계속된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퍼시픽리그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를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볼-0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바깥쪽 직구(138㎞)를 힘 있게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시즌 28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의 2점 홈런과 선발 밴델헐크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소프트뱅크가 3-0 완승을 거뒀다.
  • [NPB] 꽃미남·빅보이 ‘나란히 침묵’

    [NPB] 꽃미남·빅보이 ‘나란히 침묵’

    이대호(오른쪽·소프트뱅크)에게도, 이대은(왼쪽·지바롯데)에게도 씁쓸한 밤이었다. 일본야구기구(NPB) 지바롯데와 소프트뱅크가 2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맞붙었다. 이대은이 선발로 출격해 일본 무대에서의 한국인 첫 10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7월 30일 시즌 9승을 달성한 이후 세 차례 선발 등판했으나, 번번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대호 역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은은 7이닝 동안 7실점(7자책)하고 강판당했다. 삼진을 여섯 개 빼앗았지만, 볼넷을 여섯 개나 던졌다. 홈런도 두 방 맞았다. 이대은은 4-3으로 앞선 6회 말 4실점하면서 무너졌다. 이대은은 선두타자 우치카와 세이치와 이대호를 범타로 요리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세 타자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리고 상대 9번 타자 우에바야시 세이지에게 만루포를 얻어맞았다. 이대은의 평균자책점은 3.69로 치솟았다. 이대호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이대은과의 맞대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이대은만 만나면 작아진다. 일본 무대에서 이대은을 상대로 10타수 2안타로 부진하다. 이대호는 8회 마쓰나가 다카히로에게도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이 .314에서 .311로 떨어졌다. 소프트뱅크가 지바롯데에 7-4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7연패 화나 고개 숙인 한화 가을 야구 하나

    [프로야구] 7연패 화나 고개 숙인 한화 가을 야구 하나

    한화가 7연패 수렁에 빠지며 8년 만의 ‘가을 야구’에 비상이 걸렸다. 한화는 20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3-8로 맥없이 졌다. 지난 13일 목동 넥센전부터 7경기를 내리 패하며 시즌 57패(53승)째를 기록했다. 5할 승률에서 ‘-4’까지 떨어졌다. 5위 KIA와의 승차도 2.5경기로 벌어졌다. 한화는 2회 초 박기혁에게 적시타를 얻어맞고 오정복과 마르테에게 2루타를 허용해 석 점을 먼저 내줬다. 2회 말과 3회 김경언과 폭스의 솔로 홈런으로 두 점을 따라붙었지만 5회 마르테에게 다시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더 빼앗겼다. 한화는 7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발 송창식을 구원한 배영수가 투 아웃까지 잡았으나 박경수와 장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1, 3루에 몰렸다. 김성근 감독은 ‘필승조’ 박정진을 투입해 막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모상기에게 볼넷을 내준 데 이어 심우준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말았다. 박정진은 다음 김영환에게도 1타점 중전 안타를 맞고 씁쓸하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화는 8회 마르테에게 추가점을 허용하며 완전히 주저앉았다. 4연승을 달린 kt는 지난 11~12일 홈에서 한화에 당한 연패를 톡톡히 되갚았다. 선발 옥스프링은 너클볼을 앞세워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8승(9패)째를 올렸다. 6회 구원 나온 조무근은 2이닝 동안 삼진을 5개나 빼앗는 위력투를 선보였고 장시환이 8회 1사부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 목동에서는 넥센이 연장 12회 터진 스나이더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SK에 4-3으로 역전승해 4연패에서 벗어났다. 0-2로 뒤진 9회 넥센은 대타 윤석민과 서건창이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잇따라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0회 초 한 점을 허용했으나 10회 말 박병호가 시즌 44호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2회 초 1사 만루 위기를 극복한 뒤 이어진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스나이더가 전유수의 초구를 걷어올려 경기를 끝냈다. 잠실에서 열린 ‘한지붕 라이벌’ 대결에서는 LG가 두산을 4-2로 제압했다. 1회 2사 2, 3루에서 상대 3루수 허경민의 실책으로 두 점을 얻은 LG는 3회 1사 만루에서 이진영의 2루 땅볼 때 추가점을 올렸다. 6~7회 한점씩을 주고받은 LG는 8회 1사부터 마무리 봉중근을 투입해 두산의 추격을 뿌리쳤다. 롯데-KIA(사직), 삼성-NC(대구)전은 비로 취소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日프로야구] 돌직구 신화 신기록 기대해

    [日프로야구] 돌직구 신화 신기록 기대해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33)이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에 야심 찬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8일 “오승환이 후지카와 규지, 이와세 히토키가 보유한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인 46세이브 기록에 도전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신기록을 바꿀 기회가 있으면 달성하고 싶다”면서 “세이브를 따낸다는 것은 팀이 이기고 있다는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시즌 종반 흐트러질 수 있는 마음을 분명한 목표 의지로 다잡은 것이다. 오승환은 지난 17일 현재 시즌 36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야마사키 야스아키(요코하마)에게 6개 차로 앞서 지난해(39세이브)에 이어 데뷔 두 시즌 연속 구원왕 희망을 부풀린다. 게다가 그는 이날 현재 남은 36경기에서 11세이브를 챙기면 일본프로야구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오승환은 후반기 불안한 출발로 기록 경신이 버거워 보였지만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돌아서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는 지난 8일 요코하마전부터 팀의 6연승을 완벽히 지켜냈다. ‘7경기 연속 세이브’라는 신기록을 꿈꿨으나 15일 한신이 야쿠르트에 완패하는 바람에 등판 기회를 날렸다. 한신이 6연승을 달린 6경기에 모두 등판해 모두 세이브를 올린 것은 일본 최다 타이 기록이다. 고바야시 마사(지바롯데), 이와세 히토키(주니치), 후지카와 규지(한신), 아오야마 고지(라쿠텐), 와쿠이 히데아키(세이부)만이 일궈냈다. 무엇보다 6경기 연속 세이브를 수확하는 동안 단 1실점의 안정된 투구까지 보여 기대감을 더한다. 오승환도 이번 도전이 내년 거취와 무관하지 않은 만큼 ‘혼신투’를 다짐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관건은 오승환이 얼마나 많은 등판 기회를 잡느냐에 달려 있다. 한신은 2위 야쿠르트, 3위 요미우리에 각 3.5경기 차로 앞서 리그 선두다. 막판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오승환은 삼성 시절인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나 최다인 시즌 47세이브를 쌓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독수리 5연패… 가을야구 불안해

    [프로야구] 독수리 5연패… 가을야구 불안해

    갈 길 바쁜 한화가 5연패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NC는 18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한화를 2-1로 따돌렸다. 2위 NC는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4.5경기로 유지했고 한화는 올 시즌 팀 세 번째 5연패의 수모를 당하며 5위 자리를 KIA에 내줬다. NC 선발 이태양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6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7승째를 따냈다. 한화 선발 탈보트도 7과3분의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NC는 1-1로 맞선 8회 초 1사 1, 2루에서 이호준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9회 등판한 마무리 임창민은 25세이브째로 구원 단독 선두를 달렸다.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는 KIA-SK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광주 경기에서는 KIA가 스틴슨의 역투를 앞세워 4-2로 이겼다. SK는 3연패에 빠졌다. 스틴슨은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10승 고지에 올랐다. SK 선발 세든은 5와3분의2이닝을 2실점으로 버텼으나 불펜이 무너졌다. kt는 수원에서 1회 오정복의 2점포 등 장단 8안타로 9점을 뽑는 괴력으로 넥센을 15-5로 대파했다. 한 이닝 9득점은 kt 창단 이후 처음이다. kt 좌완 루키 정성곤은 7이닝 2안타 1실점으로 눈부시게 호투했다. 정성곤은 선발 9경기 등 통산 13경기 만에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삼성은 잠실에서 4-2로 앞선 7회 장단 7안타로 대거 8점을 빼내며 두산을 12-2로 꺾고 3연승했다. 두산 에이스 니퍼트는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4이닝(5안타 1실점)만 소화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0-4로 뒤진 8회 황재균의 통렬한 만루포에 이은 아두치의 연속 타자 홈런 등으로 7점을 뽑아 LG에 7-4로 역전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박, 또 터졌네… 200홈런 폭발

    [프로야구] 박, 또 터졌네… 200홈런 폭발

    박병호(넥센)가 만루포로 개인 통산 200홈런 고지에 올랐다. 박병호는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 무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이재곤의 초구 134㎞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KBO리그 역대 21번째로 개인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다. 2005년 LG에서 데뷔해 9시즌(2007~2008년 복무기간 제외)만이다. 현역 200홈런은 이승엽(삼성·411개)과 이호준(NC·304개), 김태균(한화·251개), 이범호(KIA·242개), 장성호(kt·220개), 홍성흔(두산·204개) 등에 이어 박병호가 7번째다. 시즌 43호를 기록한 박병호는 테임즈(NC·37개)와의 격차를 6개로 벌리며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순항했다. 박병호는 4회 무사 1·3루에서도 1타점 적시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넥센이 9-5로 이겼다. 문학에서는 두산이 SK를 5-1로 제압하고 2위 NC에 한 경기 차로 접근했다. 4월 15일 kt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중책을 맡은 이현호가 6이닝 무실점으로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2011년 데뷔한 이현호의 개인 통산 첫 선발승. 두산은 5회 민병헌의 적시타와 김현수의 2루타, 포수 패스트볼,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쓸어 담았다. 8회에는 최주환이 1타점 3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반면 힘겨운 5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SK는 한층 어려운 상황이 됐다. 선발 켈리가 5이닝밖에 버티지 못했고, 타선은 3안타 빈타에 시달렸다. LG는 잠실에서 KIA에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우규민이 6과 3분의1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따냈고, 진해수와 임정우가 7~8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9회 등판한 마무리 봉중근은 김민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이범호를 병살타로 잡아 14세이브째를 올렸다. KIA는 경기가 없던 한화에 승차 없이 승률 1모 차이로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넥센과 경기 4회말 시야가 흐려지고 이명 증세를 보여 교체된 롯데 포수 강민호(30)는 정밀 검진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단 관계자는 “CT 촬영, 혈액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일시적인 저혈압 증상이란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기 살아난 양현종, 보인다 가을 야구

    [프로야구] 기 살아난 양현종, 보인다 가을 야구

    양현종(27)이 4년 만에 ‘가을 야구’를 꿈꾸는 KIA의 변함없는 ‘희망’이 되고 있다. KIA 에이스 양현종은 지난 15일 잠실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단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2-1 승리를 견인했다. 투구 수는 86개에 불과했지만 KIA 코칭스태프는 무리하지 않았다. 양현종은 이날 승리로 줄곧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평균자책점을 2.38로 끌어내리며 시즌 12승(4패)째를 일궜다. 선두 유희관(두산·15승)과 해커(NC·14승)에 이은 다승 공동 3위. 또 올 시즌 4전 전승 등 지난해 6월 7일부터 6연승으로 LG에 강한 면모도 이어 갔다. 승률 5할 언저리에서 힘겹게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는 지난 2일 이후 13일 만에 승률 5할(52승52패)에 복귀했다. 게다가 포스트시즌(PS) 진출의 마지막 티켓이 걸린 피 말리는 5위 싸움에서 일단 유리한 고지에 섰다. KIA가 우천으로 경기를 하지 않은 16일 한화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4연패로 주춤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SK는 좀처럼 고비를 넘지 못하며 한 경기 차 7위다. 양현종이 에이스로 존재감을 다시 뽐내면서 팀은 한껏 고무된 상황이다. 그는 본격 무더위와 함께 부진에 허덕여 갈 길 바쁜 KIA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하지만 그가 최근 2연승의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팀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양새다. 한편 1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삼성이 1-4로 뒤지던 8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한화에 6-5 승리를 거뒀다. 상대 선발 로저스에 막혔던 삼성은 8회 1사에서 구자욱의 볼넷과 박해민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나바로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로저스를 끌어내렸다. 최형우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박찬도와 박한이, 이지영이 바뀐 투수 권혁을 상대로 잇달아 안타를 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9회 등판한 삼성 마무리 임창용은 1사 후 정근우에게 중전 안타, 강경학에게 3루타를 얻어맞아 한 점을 내줬지만 김경언과 김회성을 내야땅볼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t는 마산에서 오정복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NC를 7-2로 제압했다. 5이닝을 2실점(2자책)으로 막은 윤근영은 2005년 데뷔 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윤근영은 한화 시절인 2012년 프로 첫 승을 신고하는 등 통산 6승을 기록 중이지만 모두 구원승이었다. SK-두산(문학)전은 우천으로 취소됐고 LG-KIA(잠실)전과 넥센-롯데(목동)전은 1회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노게임 선언됐다. 이들 경기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추신수 15호포·이대호 26호포 “친구야 축하한데이”

    추신수 15호포·이대호 26호포 “친구야 축하한데이”

    탬파베이전서 3안타 3타점 3득점…강정호 뉴욕 메츠전서 6타수 1안타 추신수(33·텍사스)가 시즌 15호포와 함께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팀의 12-4 대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고, 시즌 타율을 .245(380타수 93안타)까지 끌어올렸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의 2구 154㎞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후속 타자 프린스 필더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2회와 5회 각각 삼진과 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5-1로 앞선 6회 1사 1·2루 네 번째 타석에서 아처의 155㎞짜리 직구를 공략,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계속된 상황에서 2루 주자와 함께 더블 스틸을 성공해 시즌 세 번째 도루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터진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10-3으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다시 등장한 추신수는 바뀐 투수 커비 예이츠의 2구 131㎞짜리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4일 휴스턴전에서 시즌 14호 아치를 그린 데 이어 12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한편 강정호(28·피츠버그)는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장 10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날렸다. 경기는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피츠버그가 5-3으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세이부전서 3안타 4타점 타율 .321…퍼시픽리그 모든 구단 상대 홈런 이대호(소프트뱅크)가 혼자서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야구기구(NPB)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홈런 한 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321로 끌어올렸다. 일본에서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26개로 늘렸다. 이대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뱅크는 4-6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대호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침묵했고, 소프트뱅크 선발 데라하라 하야토가 부진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1회 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다카하시 고나와 풀카운트 승부한 이대호는 6구 시속 145㎞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모든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다음 타석에서도 이대호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2-0으로 앞선 3회 2사 1,2루에 상황에서 역시 다카하시의 143㎞짜리 직구를 공략, 가운데 펜스 상단을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대호의 2루타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4-0으로 앞섰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선발 투수의 구위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승기를 놓쳤다. 5이닝까지 2실점 호투했던 데라하라가 6회 3점, 7회 1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대호는 6회 말에도 세이부의 좌완 다카하시 도모미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맞히는 큰 타구를 날렸다. 4-6으로 뒤진 8회 말에는 1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전 두산 투수 임태훈, “야구 쉬겠다” 임의탈퇴하더니 일본행 어떻게?

    전 두산 투수 임태훈, “야구 쉬겠다” 임의탈퇴하더니 일본행 어떻게?

    전 두산 투수 임태훈, “야구 쉬겠다” 임의탈퇴하더니 일본행 어떻게? 지난 6월 두산 베어스에서 임의탈퇴한 투수 임태훈이 일본 독립리그 후쿠이 미러클 엘리펀츠 팀과 계약했다. 일본 독립리그 베이스볼챌린지리그(BC리그)에 속한 후쿠이 미러클 엘리펀츠는 14일 구단 홈페이지(www.m-elephants.com)에 “우리 구단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며 전 두산 투수 임태훈 영입 사실을 알렸다. 전 두산 투수 임태훈 선수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등번호는 32번으로 확정됐다. 전 두산 투수 임태훈은 이미 14일 이시카와현 가나가와 시민구장에서 열린 이시카와 밀리언스타즈와 경기에서 일본 독립리그 데뷔전도 치렀다. 후쿠이신문은 15일 “새로 입단한 임태훈이 14일 경기에서 7회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되면 그날부터 1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뛰지 못하며, 1년 뒤에도 원 소속구단이 임의탈퇴를 해제하지 않는 한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다. 해외자격진출을 얻지 못한 임태훈은 미국과 일본, 대만의 프로리그 팀과는 계약할 수 없지만 독립리그 팀과의 계약은 자유롭다. 사진=서울신문DB(전 두산 투수 임태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 두산 투수 임태훈, 임의탈퇴하더니 일본 독립리그행…데뷔전 성적 보니 2이닝 무실점

    전 두산 투수 임태훈, 임의탈퇴하더니 일본 독립리그행…데뷔전 성적 보니 2이닝 무실점

    전 두산 투수 임태훈, 임의탈퇴하더니 일본 독립리그행…데뷔전 성적 보니 2이닝 무실점 ‘전 두산 투수 임태훈’ 지난 6월 두산 베어스에서 임의탈퇴한 투수 임태훈이 일본 독립리그 후쿠이 미러클 엘리펀츠 팀과 계약한 사실이 알려졌다. 일본 독립리그 베이스볼챌린지리그(BC리그)에 속한 후쿠이 미러클 엘리펀츠는 14일 구단 홈페이지(www.m-elephants.com)에 “우리 구단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며 임태훈 영입 사실을 알렸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등번호는 32번으로 확정됐다. 전 두산 투수 임태훈은 이미 14일 이시카와현 가나가와 시민구장에서 열린 이시카와 밀리언스타즈와 경기에서 일본 독립리그 데뷔전도 치렀다. 후쿠이신문은 15일 “새로 입단한 임태훈이 14일 경기에서 7회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2007년 두산에 1차 지명된 임태훈은 그해 7승 3패 1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한때 두산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했던 임태훈은 최근 몇 년간 고질적인 허리 부상과 개인사 문제가 맞물리며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2013년에는 9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1.32로 부진했고, 지난해에도 불과 6경기에 나서 1홀드에 평균자책점 9.82에 그쳤다. 이어 6월 25일 두산 관계자는 “임태훈이 오늘 오후에 구단 측에 야구를 쉬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구단은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를 발표했다. 사진=서울신문DB(전 두산 투수 임태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프로야구] 어, LG 맞아?… 선발 전원 장타

    [프로야구] 어, LG 맞아?… 선발 전원 장타

    LG가 13년 만에 선발 전원 장타(2루타 이상)의 진기록을 썼다. LG는 13일 문학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모처럼 타선이 폭발하며 SK를 16-7로 격파했다. 갈 길 바쁜 7위 SK는 속절없이 뭇매를 맞으며 3연패에 빠졌다. LG는 올 시즌 한 경기 팀 최다인 장단 23안타로 시즌 7번째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홈런 6개도 LG의 올해 한 경기 최다. 특히 2002년 4월 27일 LG-한화전(대전) 이후 통산 두번째로 선발 전원 장타도 터뜨렸다. LG는 0-0이던 2회 홈런 2방 등 장단 8안타로 8점을 뽑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진영이 2점포로 포문을 열었고 1사 1루에서 유강남, 박지규, 임훈이 3연속 2루타로 3점을 보탰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정성훈의 적시타에 이은 박용택의 2점포로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LG 선발 루카스는 7이닝 2안타 4볼넷 4실점으로 7승째를 챙겼다. 정의윤에게 허용한 만루포가 아쉬웠다. 삼진 13개를 솎아내 자신의 한 경기 최다도 일궜다. SK 선발 박종훈은 1과3분의1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LG에서 트레이드된 SK 정의윤은 보란 듯이 연타석 대포로 6타점을 쓸어담았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넥센은 목동에서 피어밴드의 역투와 스나이더의 쐐기포를 앞세워 한화를 9-4로 눌렀다. 2연패를 끊은 4위 넥센은 5위 한화의 연승에 제동을 걸며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피어밴드는 7이닝 1실점으로 9승째를 따냈고 한화 선발 송은범은 2와3분의1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스나이더는 7-4로 쫓긴 8회 권혁을 2점포로 두들겨 한화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선두 삼성은 광주에서 윤성환의 호투로 껄끄러운 KIA를 5-2로 제치고 2연승했다. 윤성환은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3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4연승으로 12승째를 챙겼다. 특히 광주에서 통산 4전 전승을 달렸다. 두산은 잠실에서 장단 11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NC를 7-1로 꺾었다. 3위 두산은 2위 NC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선발 스와잭은 8과3분의1이닝 6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는 수원에서 kt에 4-2로 역전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대은 내년 유니폼도 지바 롯데

    이대은 내년 유니폼도 지바 롯데

    ‘꽃미남’ 이대은(26)이 내년 시즌에도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11일 “지바 롯데가 이대은에게 내년 시즌 잔류를 요청할 방침”이라면서 “지바 롯데 구단은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한류 오른팔을 높이 평가한다”고 보도했다. 구단 고위 관계자도 “성적을 보면 다음 시즌에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은은 2007년 미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고 지난해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 10일 현재 25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29(탈삼진 72개)로 호투하고 있다. 특히 이대은은 지난 5일 오릭스전에서 6과3분의1이닝 5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아쉽게 승수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지난달 30일 세이부전(7이닝 2안타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선 불펜 성적까지 포함하면 최근 26이닝 연속 무실점. 올 시즌 선발로 데뷔한 이대은은 ‘한류 스타’ 못지않은 외모에 승리까지 잇따라 따내며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지바 롯데는 그의 상품성을 인정해 마케팅에도 힘을 썼다. 홈구장 QVC마린필드에는 이대은의 이름을 따 김치와 고기를 주 재료로 한 우동까지 등장했다. 구단은 기대 이상의 성적과 인기를 과시한 이대은과 올 시즌을 마치기 전 재계약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제구 불안에 고전하자 운이 좋아 승리를 챙겼다는 ‘승수 거품’ 논란에 시달렸고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1군에 불펜으로 복귀해 맹위를 떨치면서 곧바로 선발 마운드를 되찾았다. 한편 이대은은 11일 미야기현 센다이 코보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5회 쏟아진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MLB 특급 vs 가을남자 부활 vs 토종 에이스

    [프로야구] MLB 특급 vs 가을남자 부활 vs 토종 에이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를 둘러싼 싸움이 뜨겁다. 10일 현재 KBO리그 5위 한화와 6위 SK의 격차는 불과 반 경기다. 7위 KIA도 한화와의 격차가 1.5경기에 불과하다. 세 팀 모두 한 발만 삐끗하면 올 시즌부터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하는 5위 자리에서 밀려날 판이다. 실제로 지난 9일 5위였던 SK가 kt에 4-10으로 덜미를 잡힌 틈을 타 6위였던 한화가 롯데를 2-1로 꺾고 5위를 탈환했다. KIA는 NC를 9-2로 격파하고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 로저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로저스는 데뷔전이었던 지난 6일 LG전에서 1실점 완투하는 괴력을 보이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 냈다. 타선에서는 3할 타율에 복귀한 정근우가 리드오프 이용규의 공백을 잘 메워 주고 있다. 한화는 11일부터 16일까지 kt, 넥센, 삼성과 원정 6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kt에 6승5패, 삼성에 7승4패로 앞선다. 넥센에는 4승5패로 밀렸다. ●넥센-삼성, 올 시즌 첫 월요일 경기 SK는 간판타자인 최정과 박정권의 부활에 기대를 건다. 전반기 부진했던 최정은 최근 10경기 타율이 .429, 박정권은 .474에 이를 만큼 좋아졌다. SK는 롯데를 시작으로 LG, 두산과 2연전에 돌입한다. 롯데에 8승4패, LG에 7승4패로 강했지만 두산에는 5승6패로 뒤진다. KIA는 상황이 좋지 않다. 주축 타자 김주찬이 부상으로 이탈한 게 치명적이다. 그는 10일 일본으로 출국, 오는 22일까지 요코하마의 재활원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치료를 받는다. 여름에 약해지는 양현종도 불안하다. KIA는 상대 전적 5승6패인 두산, 6승5패인 삼성, 5승4패인 LG와 차례로 맞붙는다. ●박병호 시즌 38호… 테임즈와 3개차 한편 지난 8일 비 때문에 취소돼 시즌 처음으로 월요일 경기가 펼쳐진 10일 넥센이 삼성을 12-3으로 제압했다. 홈런 선두 박병호는 9-0으로 앞서던 8회 초 1사 1루에 삼성의 네 번째 투수 김건한으로부터 좌월 투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38호를 기록, 에릭 테임즈(NC)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넥센의 왼손 투수 금민철(29)이 좌타자가 많은 삼성 타선에 표적 등판해 5와 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3볼넷만 내주고 6개의 삼진을 빼앗으며 무실점 호투, 시즌 첫 승과 함께 팀의 3연패(원정 5연패)를 끊어 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대박, 병호… 4년 연속 100타점

    [프로야구] 대박, 병호… 4년 연속 100타점

    박병호(넥센)가 ‘토종’ 첫 4년 연속 100타점의 역사를 썼다. 유희관(두산)은 15승 고지에 우뚝 섰다. 박병호는 9일 대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6회 무사 1루에서 무실점 호투하던 상대 선발 차우찬의 4구째 직구를 통타해 2점 동점포를 쏘아 올렸다. 2타점을 보탠 박병호는 시즌 101타점으로 4년 연속 100타점을 작성했다. 4년 연속 100타점은 타이론 우즈(1998~2001년·두산) 이후 역대 두 번째이며 토종 선수로는 사상 처음이다. 박병호는 2012년 105타점을 시작으로 2013년 117타점, 지난해 124타점을 쌓았다. 테임즈(NC)에 이어 시즌 두 번째 30홈런-100타점도 일궜다. 테임즈와 타점 공동 선두를 이룬 박병호는 사상 첫 4년 연속 타점왕은 물론 2003년 이승엽(삼성)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타점(144개)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도 부풀렸다. 또 37호 대포를 폭발시킨 박병호는 테임즈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며 홈런 선두를 내달렸다. 그러나 넥센은 2-2이던 9회 무사 2루에서 박석민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2-3으로 졌다. 선두 삼성은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4위 넥센은 3연패를 당했다. KIA는 경남 마산구장에서 백용환의 만루포 등 타선의 응집력으로 NC를 9-2로 격파했다. KIA는 7연승을 달리던 NC 발목을 잡으며 포스트시즌 진출 불씨를 되살렸다. KIA 에이스 양현종은 7이닝 5안타 2실점으로 11승째를 챙겼다. KIA는 0-2이던 4회 1사 2루에서 이범호가 적시타를 터뜨렸고 계속된 만루에서 백용환이 짜릿한 중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이어 볼넷으로 나간 김호령이 2루와 3루를 거푸 훔친 뒤 스퀴즈번트로 홈까지 밟아 대거 6득점했다. 유희관(두산)-류제국(LG)의 투수전이 펼쳐진 서울 잠실에서는 두산이 9-1로 완승했다. 두산은 1-1로 맞선 7회 6안타와 3볼넷을 묶어 무려 8점을 뽑는 집중력을 뽐냈다. 유희관은 7이닝을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잠실 11연승으로 15승을 달성, 20승 꿈을 부풀렸다. 한화는 대전에서 배영수의 역투(6이닝 1실점)와 정근우의 결승 2점포로 롯데를 2-1로 눌렀다. 2연승한 한화는 7일 만에 5위로 올라섰다. kt는 인천 문학에서 갈 길 바쁜 SK에 10-4로 딴죽을 걸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NPB] 이대호 시즌 22호 홈런포

    [NPB] 이대호 시즌 22호 홈런포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이대호(33)가 올 시즌 22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9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09에서 .311로 올랐고 타점은 66개, 득점은 51개로 늘어났다. 소프트뱅크가 1-0으로 앞선 4회 초 첫 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지바롯데 선발 오미네 유타의 4구째 높게 들어온 포크볼을 잡아당겨 22호 홈런을 좌측 스탠드에 꽂았다. 이대호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 5일 닛폰햄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이로써 이대호는 일본 무대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인 24개에 2개 차로 근접했다. 이어 이대호는 8회 초 첫 타자로 나와 지바롯데 두 번째 투수 가쓰키 료지의 높은 공을 밀어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1루를 밟은 이대호는 1사 후 7번 타자 요시무라 유키 타석 때 풀카운트가 되자 투수의 투구와 함께 2루를 향해 뛰었다. 한국에서 11시즌을 뛰며 통산 도루 9개에 도루 실패 9개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일본 진출 이후 도루가 없었다. 이날도 이대호는 결국 2루에서 잡히며 도루 실패를 기록했고, 요시무라는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가 버려 이닝이 끝났다. 소프트뱅크는 선발투수 데라하라 하야토의 8이닝 1실점 역투 속에 최근 지바롯데에 당한 2연패를 끊고 3-1로 승리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하프타임]

    매킬로이 PGA챔피언십 앞두고 연습 라운드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번 주 PGA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의 스트레이츠 골프장에서 연습라운드를 했다고 AFP 등 외신들이 9일 일제히 보도했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축구를 하다 발목을 다쳐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매킬로이는 오는13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조던 스피스, 잭 존슨(이상 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야마모토 마사 49세 363일째 선발 등판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왼손 투수 야마모토 마사(50)가 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1이닝 동안 1안타 1실점을 내주고 강판됐다. 그는 자신이 보유한 일본 최고령 등판 기록을 49세 363일로 늘렸지만, 세계 최고령 승리 투수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 세계 최고령 승리 기록은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던 제이미 모이어가 2012년 4월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49세 150일이다.
  •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5연패 탈출에 기여…당시 경기 상황 살펴보니? ‘대박’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5연패 탈출에 기여…당시 경기 상황 살펴보니? ‘대박’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한화 5연패 탈출에 기여…당시 경기 상황 살펴보니? ‘대박’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출신의 우완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한화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트윈스를 상대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로저스는 9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볼넷 없이 3안타 1실점으로 LG 트윈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외국인 투수가 한국프로야구 무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거두기는 로저스가 역대 처음이다. 로저스의 활약으로 한화는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5할 승률 (49승 49패)로 복귀하며 5위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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