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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찬영 중위 국방부 창안상 금상

    “제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공군을 위해 뭔가 남기고 전역하게 돼 기쁩니다.” 공군 군수사령부 정찬영(鄭燦永·26) 중위가 국내 최초로 전투기 관제 모의 훈련 장비를 개발,국방예산 절감 성과를 거두며 올해의 국방부 창안상 금상(보국훈장)을 받았다. 30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정 중위가 개발한 ‘전투기 관제 훈련용 시뮬레이터’는 제작 단가가 20만원에 불과한 반면 수입 장비 도입 단가는 4억 7000여만원이다.전체적으로 장비를 교체하면 7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뮬레이터는 실제 전투기를 투입하지 않고도 실전처럼 관제훈련을 할 수 있는데 가격이 비싸 충분한 수량을 수입할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지난 95년 미국의 제작업체마저 도산,후속 군수지원도 이뤄지지 못했다. 정 중위는 2000년 7월 개발에 착수,1년만인 이듬해 7월 개발을 완료했다.개발 과정에서 그는 일선 관제사들을 수없이 만나고 전국의 산꼭대기에 있는 레이더 기지를 수시로 찾아가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당초 전투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 공사에 응시했으나 시력이 나빠 꿈을 포기하고 대신 대학 졸업 후 사관후보생(103기)으로 입대했다. 조승진기자
  • 꿈은 이루어진다 2003년 꿈나무/검도 백상기

    ‘혹한에도 담금질은 계속된다.’ 요즘 강원도 춘천시의 춘천댐 상류 언저리에서 검도 국가 대표들이 한창 칼날을 곧추세우고 있다.얼음이 두꺼운 강과 눈 덮인 산을 훈련 도장 삼아 국가 대표 8명이 연마중이다. ‘신세대 검객’ 백상기(사진·22·대구대 3년)의 ‘얍!’하는 기합이 호젓한 산골짜기의 적막감을 깨뜨렸다.대표팀 막내 백상기는 대학생으론 드물게 태극마크를 달았다.지난 94년 박상섭(청주시청) 이후 8년 만이다. 실전 경험이 중요한 검도에서 대학생 국가 대표는 희귀한 존재다.백상기는 3단이지만 경기를 풀어나가는 노련미는 4∼5단과 맞먹는다는 평을 듣고 있다.그가 대표팀에 발탁된 이유다. 갸름하면서도 부드러워 보이는 얼굴의 백상기는 검도의 비원을 풀어줄 기대주.세계선수권대회 첫 우승이 그것이다.호면 안에 감춰진 그의 눈빛은 보이지 않지만 칼끝에는 자신감이 배어 있다. 올해엔 검도에서 가장 큰 대회인 제12회 세계선수권대회가 예정돼 있다.3년에 한번씩 열리는데 이번엔 오는 7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다.종목은남녀 개인 및 단체전. 세계 100여국이 대회에 출전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양강 구도다.지난 33년 동안 한국은 번번이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그쳐야 했다. 하지만 181㎝·74㎏의 백상기는 “올해는 다를 것”이라며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고 말했다. 인천 동명초등학교 6학년 때 취미로 처음 검을 잡은 백상기는 상인천중학교로 진학하면서 검과 한몸이 됐다. 3단으로 승단하던 2001년 3단부 우승으로 일찌감치 차세대 대표를 예약했고,국가 대표로 처음 뽑힌 지난해에는 회장기 대학검도 개인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방학진 국가대표 감독은 “상기는 상대가 바늘구멍 같은 틈만 보여도 어떤 각도에서든 주특기인 ‘머리치기’를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은 도복에 검은 보호대를 한 백상기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검도의 30년 비원을 꼭 풀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
  • 고수3인 약세장 대박 비법

    증시 약세가 이어지면서 주식투자로는 돈을 벌 수가 없다고 개인투자자인 ‘개미’들은 아우성이다.하지만 시장은 같은 데도 수백∼1000%를 넘나드는 수익률을 내는 ‘고수’들이 있게 마련이다.이들에게 “비법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이구동성으로 “주식투자를 잘하는 법은 누구도 가르쳐줄 수 없으며 자기만의 노하우를 찾아내야 한다.”고 말한다.실패를 맛보며 스스로 시장을 터득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좋은 처방전이라도 제몸에 맞출 수 없다는 얘기다. 증시가 기력을 잃은 지난 연말부터 23일까지 각 증권사가 주최한 모의투자대회에서 2∼3개월 안에 1000%를 넘나드는 수익률을 올리며 1위로 등극한 3명의 투자자들에게 물어봤다.대우증권 ‘대학생 선물옵션 모의투자대회’의 권현복씨(547.10%),‘동양종합금융증권 제1차 주식실전투자대회’의 조인환씨(1455%),한화증권 ‘제10회 사이버수익률대회’의 서태원씨(1209.4%) 등이다.이들은 과감한 손절매와 분할매수 등 몇가지 공통점을 제시하지만 “남의 투자의견은 참고만 하고 주체적 기법을 개발하라.”고 충고한다. ●가차없이 손절매하라 손해를 보고 주식을 처분하는 손절매를 두려워하면 주식투자를 못한다는 말은 증시의 철칙이다.약세장일수록 손절매를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3명 가운데 유일한 옵션 투자자인 권씨는 “주식시장에 대한 중기적인 방향 예측은 늘 하고 있지만 실제매매에선 이런 것은 무시하고 즉각 반응이 안오면 무조건 던진다.”고 털어놨다. ●잘 아는 종목을 분할매수하라 조씨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경제여건과 IT(정보기술) 전망 등을 토대로 20여개 가량의 관심종목을 집중 연구한 뒤 이 가운데 3∼4개 종목만 골라 배팅한다.”고 말했다.권씨는 “요즘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일수록 절대로 특정 종목에 모두 투자하면 안된다.”면서 “30%정도씩 쪼개 분할매수해야 최소한의 위험분산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을 모르는 이는 고수가 될수 없다 조씨는 “아무리 좋은 검(劍)도 아이들에게 흉기인 것처럼 남의 책만 읽어서는 절대로 고수가 될 수 없다.”면서 “매수·매도 타이밍과 종목 등을 판단할 수 있는 본인만의 감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정숙기자
  • ‘개그콘서트’ 자연스런 세대교체를

    KBS2의 ‘개그콘서트’(일 오후 8시50분)는 시청률 3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최근 심현섭 강성범 김숙 박성호 등 전체 출연진의 절반에 가까운 10여명의 출연중단으로 방송계 일각에서는 ‘개콘(개그콘서트) 좌초설’까지 나돌았다.결국 ‘바보 3대’‘700 오병팔이’‘지그재그송’‘복수’ 등 기존 4개 코너가 사라지는 대신,그동안 방청객만을 대상으로 실험운영해 오던 5~6개 코너를 급작스럽게 실전에 투입할 수 밖에 없었다 지난 19일 새로운 개그콘서트가 전파를 탔다.김기수,권진영,김다래 등 2001·2002년에 뽑힌 16·17기 개그맨들이 대거투입된 ‘비트박스 개그’‘우비 삼남매’등의 신설코너는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었다.출연진의 절반이 바뀐 ‘봉숭아 학당’과 ‘작전명령’‘유치개그’‘9시 언저리 뉴스’ 등도 무리 없는 진행을 보였다. 그래선지 “위기를 기회삼아 새로운 개그콘서트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각오를 다지던 강영원 CP는 “일단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 초기의 ‘개그콘서트’는라이브라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방청객들과 호흡하는 자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선배가 맡은 코너라도 웃기지 않으면 폐지하고,후배라도 웃기면 키워주는 실력지상주의와 역량 있는 신인들을 대거 발굴하는 등용문 역할을 하여,기존의 진부했던 TV코미디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온 것도 공로 중 하나였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아이디어 고갈과 안일한 제작행태로 적지않은 비판도 나왔다.기획사 하나의 소속 개그맨들이 출연중단을 선언했다고 ‘존폐설’까지 나오는 것도 자초한 일이라는 지적이다. 실험적인 아이디어로 정면승부하던 초심을 버리고,몇몇 출연진의 개인기에 의존한 데 따른 자업자득이라는 것이다. 선배가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것은 바람직하다.하지만 자신을 키워준 프로그램이 부서져라 박차고 나가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다.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인에 설자리를 주고,이들이 팀워크를 발휘하여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면서,다시 신인들을 수혈하여 실험성을 잃지 않는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개그콘서트에는 필요하다.‘안정과 변화’를 한꺼번에 잡는 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하면 이번 ‘개콘 파동’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채수범기자 lokavid@kdailycom
  • 이봉주, 런던마라톤 대비 ‘日역전´ 출전

    ‘국민마라토너’ 이봉주(33·삼성전자)가 시즌 첫 대회에 출전,한국최고기록 경신을 타진한다. 이봉주는 오는 13일 일본에서 열리는 아사히 역전경주대회에 참가한다.비록 풀코스는 아니지만 올 시즌 한국기록 경신을 목표로 하는 이봉주로서는 스피드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아사히 역전경주는 후쿠오카와 고쿠라를 잇는 99.9㎞ 코스를 7명의 선수가 나누어 달리는 경기.일본 27개 실업팀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한국대표로는 삼성전자가 단일팀으로 참가한다. 특히 이봉주는 아시아 최고기록 보유자인 일본의 다카오카 도시나리(33)와의 대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10월 시카고대회에서 2시간6분16초의 아시아최고기록을 세운 다카오카는 가네보팀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다카오카의 기록은 이봉주가 2000년 2월 도쿄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2시간7분20초)보다 1분여가 빠르다. 스피드에서도 다카오카가 한 수 위라는 평가다.이봉주로서는 한 수 배워야 할 입장.다카오카는 5000m와 1만m에서 각각 13분13초40과 27분35초09로 아시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이에 견줘 이봉주는 14분20초59와 29분44초18로 다소 뒤진다. 이봉주는 “다카오카와 같은 구간에서 달릴 수 있다면 정면 승부를 펼쳐보고 싶다.”면서 의욕을 불태웠다. 지난 3주간의 제주훈련을 마친 이봉주는 지난 6일부터 경남 고성으로 전훈장소를 옮기고 본격적인 스피드 훈련에 들어갔다.제주훈련에서는 새벽과 오전,오후 등 하루 세차례에 걸쳐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 만들기에 주력했다.동시에 하루 40㎞ 이상을 달리며 실전 감각을 빠르게 회복했다. 이봉주가 목표로 하는 런던대회(4월13일)가 이제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때문에 전초전의 성격을 띤 이번 역전경주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기록이 만족스러우면 런던대회에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게 되면 한국기록 경신은 물론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런던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마라토너들이 총 출동하는 만큼 내년 아테네 올림픽의 메달권 진입 여부도 타진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박준석기자 pjs@
  • 축구 올림픽호 출항 삐걱/안양소속 선수들 불참… 훈련 차질

    ‘이젠 올림픽 4강이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일부 프로팀의 소속선수 차출 거부 속에 3일 서귀포에서 새해 첫 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의 1,2차 테스트를 거쳐 어느 정도 옥석을 가려낸 뒤 실시되는 것이어서 사실상 대표팀 훈련의 첫 출발이라 할 수 있다.김 감독은 “더이상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혀 포지션별 주전 경쟁만이 남았음을 시사했다. 대표팀은 한라산 등반 등으로 체력을 다진 뒤 9일 울산으로 이동,19일까지 전술 훈련을 할 예정이다.이후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다음달 3일부터 남아공 나미비아 레소토 등이 참가하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실전경험을 쌓는다. 4개국대회 뒤엔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의 21세팀 및 네덜란드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 그러나 안양이 최태욱 한정화 박용호 등 소속 선수 7명을 합류시키지 않아 원활한 훈련에 차질을 빚게 됐다.김 감독은 “안양이 차출 대상이 많은데 불만을 품은 것 같다.”며 “참가 인원만으로 훈련을 시작하되 안양에 다시 한번 협조를 구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협회에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해옥기자 hop@
  • 뉴스라인/생맥주업소 예비창업자 교육

    하이트맥주(사장 尹鍾雄)는 내년 1월8일 생맥주업소 예비창업자 및 운영자를 대상으로 창업전문교육인 ‘하이트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교육은 매주수요일과 목요일 ‘실전창업’과 ‘현장체험’으로 나뉘어 서울 청담동 사옥에서 실시된다.(02)3219-0317.
  • 이스라엘 정보책임자 의회 보고서“美, 내년 2월초 이라크 공격”

    이라크 주변지역에 대한 미군의 전력보강이 속속 이루어지면서 미군의 이라크 공격계획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지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남은 것은 공격 시점일 뿐.현재 진행중인 이라크 무기사찰 작업 일정,기후여건 등을 감안할 때 1월말∼2월초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정보 책임자 아하론 지이비 소장은 23일 의회(크네세트) 외교·국방위원회에 출석,내년 1월27일까지 유엔에 제출되는 사찰단의 중간 보고서를 검토한 뒤인 2월초에 공격 명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보고했다. 미국은 12월초 육군 5만명을 걸프 지역에 추가 파병,모두 10만명을 배치하고 이라크 접경 쿠웨이트 사막지대에서 실전 훈련을 전개하는 등 전쟁 준비에 가속도를 붙여왔다. 공격 시점과 관련해 지금까지는 1월말이 적기로 언급돼 왔다.지난주 워싱턴 포스트는 이라크의 유엔 결의 위반을 입증할 증거 수집이 끝나고 안보리의무력사용 승인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근거로 부시 행정부가 1월 마지막 주를 공격 시점으로 잡았다고 보도했다.관리들은 특히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WMD) 실태 보고서와 이라크측의 협조 여부에 관한 보고서가 안보리에제출되는 다음달 27일을 눈여겨보라고 주문했다. 그렇지만 사찰단의 최종 보고서가 2월21일 제출된다는 점을 미국은 우려하고 있다.이를 검토하고 공격을 개시하면 3월이 되는데 이때는 사막의 폭염이 시작돼 성공적인 작전 수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핵문제로 돌출된 북한과의 협상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한다.이라크를 초강경 노선으로 밀어붙이고 북한에 대해선 외교적 해결을 추구하며 이란에 대해선 가급적 대응을 자제하려던 ‘악의 축’ 국가들을 대하는 미국의 우선순위가 상당 부분 뒤엉킬 여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두개의 전쟁 가능’이라는 경고 카드로 북한을 주저앉히고 이라크 문제에 진력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가능성은 낮지만 개전 시점을 아예 가을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레이첼 브론슨 미 외교협회(CFR) 중동연구소장은 최근 뉴욕 타임스 기고를통해 “무기사찰이 진행되면 미국은 논리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이번 겨울에 전쟁에 돌입할 수 없게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엔 사찰단은 성탄 전야인 24일에도 사찰활동을 진행,이라크 핵 전문가인사바 압델 누르를 상대로 그의 핵개발 참여 전력 등을 추궁했다.이라크 당국은 또 미국이 이미 ‘중대 위반’을 선언한 WMD 보고서와 관련해 유엔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날 해외주둔 미군들에게 전화를 직접 걸어 “자유수호에 헌신하고 있는 점에 대한 미국민들의 감사를 전한다.”고 격려했다.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도 성탄 메시지에서 “사찰이 공정하게 진행되면거짓말이 모두 드러날 것”이라고 미국의 의도를 집중 비난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2002년은 우리 해”별처럼 빛난 올해 연예계 최고별

    “날개 활짝 폈어요!” 2002년 한해를 가장 ‘뜨겁게’보낸 스타는 누굴까.박수갈채 속에 새해에도 변함없이 대중문화계를 누빌 주인공 넷을 뽑았다.올해 최고의 흥행 드라마인 ‘야인시대’로 A급 탤런트로 뛰어오른 안재모,CF에서 “부자되세요.”를 외쳐 인기를 모은 뒤 영화계에서 진출해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김정은,“내 아를 낳아도.”등 구수한 사투리로 온국민의 주목을 받은 개그그룹 갈갈이 패밀리,‘나쁜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가수 비.2002년의 성취와 새해 계획을 그들에게서 직접 들어봤다. ◆탤런트 안재모 “죽을 힘을 다해 연기한 한 해예요.어떤 날은 하루에 20시간씩 때리고 맞고 싸우면서 살았습니다.” 올해 인기 최고의 남성 연기자를 꼽으라면 SBS 월·화드라마 ‘야인시대’로 스타덤에 오른 안재모(23)가 단연코 1위 아닐까? 남자배우 기근 현상에시원한 물줄기로 등장해 인기 최고의 배우로 떠오른 것. 그의 성공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1996년 KBS1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뒤 2000년 ‘왕과 비’에서 연산군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그러나 그게 끝이었다.그 뒤 출연한 여러 드라마에서 계속 고배를 마셨고 특히 지난해 처음 주인공을 맡은 ‘미나’라는 드라마는 시청률 5%를 기록해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입었다. “‘야인시대’에 캐스팅되려고 몇번이나 드라마 작가와 PD를 찾아갔어요.이게 마지막이라고 비장하게 생각했죠.” 결국 김두한 역을 얻었지만 ‘의외의 캐스팅’ ‘모험을 건 캐스팅’이라는 비난이 쇄도했다.그는 대본을 읽고 또 읽었고,액션스쿨에 다니며 연기수업에 열중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최선을 다해 액션장면을 찍고 나면 구토를 할 정도로 힘이 빠졌어요.”과거를 회상하면서 그의 눈빛은 가끔 흔들렸다.그러나 이제 그의 눈에서는여유가 읽힌다. “앞으로 멜로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요.시청자 가슴을 울리는 사랑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는 이 소망을 이루고자 코믹멜로물인 ‘명랑유곽기’에 출연할 예정이다.여자를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부드러운 남자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발라드 가수로의 변신도 서두르고 있다.오는 30일쯤에는 시중에서 그의 앨범을 만날 수 있다. “가수는 무척 해보고 싶은 일이지만 간신히 얻은 인기를 잃게 될까봐 부담이 됩니다.” 양띠인 그는 계미년 양띠해인 2003년에는 더 좋은 일들이 생기기를 기대하고 있다고.“2003년에는 새 대통령과 함께 새 희망이 밝았으면 좋겠습니다.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송하기자 songha@ ◆영화&CF김정은 지난 4월,영화 데뷔작 ‘재밌는 영화’ 개봉을 앞둔 인터뷰에서 김정은(26)은 조심조심 말했다.“흥행배우는 못 돼도 좋으니 영화에 정이나 붙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2002년 여배우 최고 몸값(3억원)을 기록한 지금,그의 얘기는 달라졌다.“이젠 영화 없이 못 살겠어요.” ‘인기 수직상승’의 발판이 된 건 올 초 그가 목청껏 외친 CF카피 “부∼자 되세요.” 주연을 맡은 패러디 ‘재밌는 영화’에서 몸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숨고를 겨를 없이 곧바로 찍은 후속작이 올해 최고 흥행(전국 관객 510만명)을 기록한 ‘가문의 영광’.덩달아 충무로 제작자들이 앞다퉈 모셔가려는 ‘흥행 보증수표’가 됐다. “꿈만 같아요.두려움 반,설렘 반으로 첫 영화의 시나리오를 외우던 때가꼭 지난해 이맘 때이거든요.1년 뒤 흥행작의 주인공이 돼 있을 줄은 상상도못 했죠.” 그의 매력은 솔직함과 겸손함이다.목소리가 자꾸만 하이톤으로 밝아지다,말꼬리를 흐린다.“그래도 아직은 ‘배우’란 말을 자신있게 못 하겠어요.” 1997년 MBC 공채로 데뷔했으니 ‘연예계 밥’을 먹은 지 올해로 6년째.지금이 한창 연기에 탄력을 받아가는 황금기란 걸 모를 리 없다.내년 5월 개봉예정인 세번째 영화 ‘나비’의 막바지 촬영에 온 정신을 쏟고 사는 요즘이다.사흘이 멀다 하고 부산에 내려가 한뎃잠을 자면서도 “하늘을 날듯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말한다. 새 영화에 거는 기대도 대단하다.‘김정은=코미디’란 공식을 깨보일 수 있는 실험장이기 때문.“밝고 순박했지만 시대의 질곡에 피폐해지다,끝내는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우는 여인이 된다.”며 눈을 반짝인다. “짓궂게들 물어요.‘부자되세요.’하더니 ‘부자 됐지?’라고.사실,돈도많이 벌었어요.제 또래에 비한다면야 어마어마한 부자죠(웃음).” 끝맺음 말도 참 야무지다.“행복한 삶은 좋아하는 일을 원없이 하며 사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제가 지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에요.” 황수정기자 sjh@ ◆개그맨 갈갈이 패밀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헤헤헤∼ 존 날이랑께.”(전라),“집에 일찍 들어가마 디비 자라.”(경상) 영호남 사투리를 구사하며 올해 인기 최고의 개그맨 반열에 올라선 갈갈이패밀리.KBS2 ‘개그콘서트’에서 “네,오늘은 이런 표현을 배워 보겠습니다.”로 시작하는 ‘박준형의 생활사투리’코너를 맡은 뒤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이 코너를 기획한 사령탑 격인 박준형(30),기발한 성대모사에 일명 ‘옥동자’로 통하는 정종철(25),각각 전라도와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이재훈(28)과 김시덕(21) 등이 그 멤버다. “전라도는 ‘능글맞음’과 ‘구수함’에,경상도는 ‘다혈질’과 ‘압축미’에 초첨을 맞춰 컨셉트를 만듭니다.간혹 ‘꺼지라 가시나야.’등과 같은심한(?) 표현도 하지만 사투리는 심의에서 통과된다니 고맙죠,헤헤.” 이 코너를 진행하면서 김시덕은 ‘김시덕을 추종하는 사람들의 모임’(다음카페) 멤버만 2000여명을 확보했다.“당신은 입술이 참 예쁘네요.”를 “후끈 달아오르누마잉.”으로 표현한 이재훈에게도 ‘후끈재훈’이란 팬사이트가 생겼다. 이 코너 말고도 ‘청년백서’ ‘갈갈이 삼형제’ 등 4개 코너를 만든 박준형은 일명 ‘개콘 살림꾼’으로 통한다.그의 신선한 아이디어 덕택에 이 프로가 매주 시청률 4위를 지켜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란 평이다. “공개방송 코미디는 조금만 세월이 흘러도 재미없어 해요.그래서 ‘생활사투리’에 ‘사투리 듣기평가’사투리 골든벨’ 등 소재 폭을 넓힐 생각이에요.‘청년백서’는 29일 방송으로 막을 내립니다.이제 ‘장년백서’를 할까요?” “우헤헤헤…못생긴 것들이 잘난 척하기는.적어도 나만큼은 돼야지이~잉.”이라고 말하는 ‘옥동자’정종철.개그맨 시험에 떨어졌으면 계속 냉면가게주방장을 했을 것이라면서,사람들이 웃어 주니 신난다며 낄낄거린다.요즘은길게 여운이 남는‘교장 선생님의 마이크 방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의 개그를 보지 않으면서 남이 내 개그를 봐 줄 것을 기대하지 말라.노력하는 자에게 복이 옵니다.헤헤∼” 주현진기자 jhj@안주영기자 jya@ ◆가수 비 지난 2월 ‘나쁜남자’로 데뷔한 신인가수 비(20)는 2002년이 낳은 가요 부문 최고의 신인 스타다.서울가요대상·2002m.net뮤직비디오페스티벌·골든디스크 등의 신인상,MBC라디오가 뽑은 최고의 루키상 등을 휩쓴 것은 물론,이동통신·교복 등 신세대를 겨냥한 TV 광고만 9편을 찍었다. 올 한해 방송3사 오락프로 인터넷 게시판에는 그의 출연을 요청하는 성화가 쇄도했다.오히려 그가 출연하지 않은 오락 프로를 꼽는 게 빠를 만큼 그는최다 출연 게스트로 꼽힌다. “얼굴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둬 출연 제의를 거절하지 않았어요.할아버지·할머니도 알아보시도록 하는 게 올해 목표였거든요.” 그는 인터뷰 내내 장갑을 벗지 않았다.이유가 궁금했다. “연습은 물론 방송 스케줄 따라가느라 최근 8개월간 하루 평균 3시간정도 잤어요.그래서인지 요즘은 몸이 허해요.손발도 차갑고….” 수족냉증을 앓는다기엔 몸이 아주 건강해 보인다. “데뷔 전 보컬·안무 연습과 웨이트트레이닝을 병행하면서 몸을 키웠어요.그밖에 식사예절은 물론 샴페인 종류까지 일일이 배웠는 걸요.” 박진영 사단(JYT엔터테인먼트)의 첫 주자인 그는 3년6개월이란 연습 끝에등장한 신인이다.춤추는 모습이 박씨 눈에 띄어 발탁돼 고교 시절 내내 데뷔를 준비했다.지금은 경희대 음악과에 (01학번)재학 중이다.내년엔 연기자로도 본격 데뷔한다.액션영화 ‘바람의 파이터’에서 주인공인 최배달(실전 가라테 극진회의 창시자) 역을 맡았다. 그는 가요계가 풀어야 할 과제로 어떤 것을 꼽을까? “성대가 결절되고 디스크가 걸릴 정도로 열심인 가수도 많아요.반면 매니지먼트로 운좋게 스타가되는 가수도 있습니다.실력 있는 가수가 많아져야 수록곡이 모두 좋은 CD가나오고,그래야 가요시장도 살아납니다.” 각오를 물었다.“자신감 있는 가수요.준비한 데 비하면 음반판매 성적(12만장)이 별로에요.내년엔 노래로 최정상에 설 겁니다.” 주현진기자
  • 이라크機, 美무인정찰기 격추

    (바그다드·암만·워싱턴 외신종합) 미국이 걸프전 이후 최대의 실전 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對)이라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23일 이라크전투기가 미군 무인 정찰기를 격추시키는 등 양측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무인정찰기 ‘프레데터’가 이라크 전투기의 공격을 받고 불길에 휩싸인 뒤 완전 파괴됐다고 밝혔다. 짐 윌킨슨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이같은 책동은그동안 이라크 정권에 의해 저질러진 기나긴 적대 행위의 마지막이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라크 공군은 올해만 비행금지구역을 비행하는 미국과 영국의 전투기들에500회 이상 발포해왔고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채택된 지난 11월 8일이후 32일동안 거의 매일같이 미·영 전투기들은 이라크의 방공망 공격을 받아왔다. ◆국제사회 지원 요청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22일 유엔사찰단이 그간 무기 사찰활동을 벌였지만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을 입증하지못했다면서 미국은 “(사찰은)이제 그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후세인 대통령은 이라크를 방문 중인 벨로루시 대표단을 접견,미국의 침공이란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앞서 후세인 대통령의 과학담당 수석보좌관인 아메르 알사아드 장군은 미국과 영국이 90년대 핵무기 의혹시설에 대한 낡은 사찰보고서를 근거로 이라크가 이달 7일 제출한 보고서의 ‘유엔 결의 중대위반’을 거론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결코 유엔결의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미 중앙정보국(CIA)이 유엔 무기 사찰단원에게 사찰 장소를 안내하도록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밝혔다. ◆‘인간방패’ 자원자 입국 이라크 집권 바트당의 고위 관리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시 ‘인간방패’ 역할을 할 아랍계 자원자들이 바그다드에 속속 입국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관리는 최근 이라크와 아랍권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다마스쿠스와 카이로에서열린 범아랍계회의 참석자들이 인간방패를 위한 자원자들을 보내기로 결정했다면서 “이 자원자들을 민감한 장소에 배치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처음으로 과학자 인터뷰 이라크 유엔사찰단은 22일 우주연구센터를 포함한 이라크내 핵 의혹시설 6곳에 대한 사찰활동을 벌였다.히로 우에키 유엔 감시·검증·사찰위원회(UNMOVIC) 대변인은 우주 연구를 맡은 바그다드 인근 알바타니사에 대한 첫 사찰 활동을 벌인 뒤 이 회사는 우주비행 기술과 우주광학,대기권 연구,원격탐사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알사모우드 미사일에 원격측정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한매일 2002 하반기 소비자만족대상/본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플러스플러스복권 올해 40억원 당첨자가 연속 4번이나 탄생한 인기복권이다.국가유공자의 의료 및 복지증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발행하는 플러스플러스복권은 출시 1년여만에 복권시장의 선두권 경쟁을 벌일 정도로 급신장했다.연말에 복권시장 점유율 20%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해 7월 첫회 추첨에서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당시 실직자인 정모씨가 국내 복권사상 최고 금액인 25억원에 당첨된 뒤 ‘대박행진’은 계속되고 있다.2회차에서는 경남 진주의 김모씨가 추석선물로 친구와 친동생에게복권을 준 것이 당첨됐다. 동생이 18억원,친구가 7억원에 당첨됐고 동생은 1억원만 갖고 나머지는 형에게 되돌려주는 훈훈한 형제애를 보여줬다. 6회차에는 대구의 호프집 종업원 박모씨가 40억원에,7회차에는 벤처기업 직원 민모씨가 40억원에 당첨됐다. ◆KTF 비기(Bigi) 국내 중·고등학생들이 하루에 휴대전화로 보내는 문자메시지는 평균 20여건에 이른다.직접 전화를 걸어 간단하게 용건을 해결할수 있는데도 굳이 휴대전화의 작은 버튼을 눌러가며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 현상을 기성세대는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1318세대에게 문자메시지는 단순한 의사소통이 아니라 대화욕구를 해결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실제 이들이 문자메시지를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은 교실이다.특히 수업중에많이 보낸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있다.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1318세대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화욕구를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KTF의‘비기끼리 요금제’는 이런 1318세대의 대화욕구를 저렴한 가격에 해결토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비기끼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현재 비기 요금제에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무제한 보낼 수 있고,통화료도 50% 정도 할인된다. ◆국민은행 로또 45개의 숫자 가운데 6개를 골라 일치되는 개수에 따라 등수가 결정되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복권이다.국민은행과 편의점 등 로또 단말기가 설치된 판매점에서 슬립(OMR 카드)에 표시된 1∼45의 숫자 가운데 6개를 선택한다.로또를 구입할 때 자신이 원하는 번호를 검정색 볼펜이나 연필로 표시한 뒤 맞는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그런 다음 슬립과 2000원을 판매인에게 주면 판매인은 단말기에 카드를 입력한다.이때 선택된 번호는 곧 바로 중앙컴퓨터로 전송된다. 판매인으로부터 영수증을 받으면 영수증에는 선택한 번호,구입장소,영수증일련번호 등이 적혀 있는데,표시된 번호가 자신이 고른 번호와 일치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구입자는 선택한 번호 영수증을 갖고 매주 토요일 TV(sbs) 추첨을 통해 당첨여부를 확인하면 된다.당첨결과는 인터넷사이트와 신문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키퍼홈 키퍼홈(Keeper@Home)은 음란,자살,폭력,낙태,폭발물제조 등 유해사이트를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키보드다.월별·요일별로 자녀의 스케줄에 맞춰 컴퓨터 사용시간을 설정,사용시간이 지나면 컴퓨터를 자동으로 끄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게임,인터넷중독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각종 스팸메일은 물론 인터넷음란물 등 유해사이트에서 자녀를 보호할 수있다.특히 부모가 없을 때 화면의 타이머가 자녀가 사용한 컴퓨터내역을 사진으로 저장해두며(10분 간격),방문 사이트도 모두 기록돼 PC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자녀가 부모의 보안카드없이 무단으로 키퍼홈프로그램을 삭제할 수 없고,강제로 프로그램이 삭제된 경우에도 윈도가 부팅되면 자동으로복구된다.다양한 단축기가 입력돼 있어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인터넷등 각종 생활정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펜타팜 산수그라 ㈜펜타팜이 만든 ‘산수그라’ 캅셀은 성생활의 4대 요소인 성욕,발기력,발기지속시간,성감을 증진시켜주는 특수영양식품이다. 약 2주일간 섭취하면 자각증상 개선율이 80% 이상에 이른다. 주요 성(性) 영양성분들의 일종인 이른바 ‘발기아미노산’이라고 불리는‘엘아르기닌’이라는 단백질의 구성 성분과,약용버섯의 일종으로 지난 1000여년간 정력보강제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동충하초’,허준의 동의보감에서신비한 남성기력 보강제로 명기된 ‘산수유’를 각각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각 성분간의 상승작용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한 제품이다. ◆에이에스맨 ‘에이에스맨은 컴퓨터 종합병원’ 국내에 개인용 PC가 1500만여대나 보급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지만 AS를 제때 받기란 그다지 쉽지 않다. 에이에스맨은 컴퓨터 전문 AS회사로 전국 대리점에서 24시간 콜센터(1588-5523)를 운영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에이에스맨의 최대 장점은 소비자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AS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온라인 AS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컴퓨터 구매와 조립판매,초고속 인터넷사업망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문형구 사장은 “에이에스맨은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과 전국의 대리점 통해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컴퓨터 AS를 추구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겨도 된다.”고 자신했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2 대신증권의 ‘사이보스 2002’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이래 사이버거래시스템으로 줄곧 업계 정상을 달려왔다.국내 최고수준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성장하고 있다. 4만여건이 넘는 고객제안을 수렴,시스템을 보완·강화해온 점이 성공의 비결이다. 고객과의 ‘쌍방향 업그레이드’였기에 사용자 중심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했다. 종목에 대한 기술적·기본적 분석뿐만 아니라 정보파악까지 모든 분석이 한화면에서 가능하다.모의투자시스템,무장애시스템 등은 가상과 실전을 겸비한 사이보스 2002의 한 차원 높은 매력을 만나보게 한다. ◆산업은행 비과세고수익고위험신탁 산업은행의 비과세고수익고위험신탁은 예상수익률이 6.5∼7%인 금융상품.이미 판매됐던 신탁상품들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보다 2.2∼4.5%포인트 높은 7.1∼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국내 최대의 기업금융 전문은행인 산은이 투기등급 회사채,기업어음 만기도래분을 소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비과세 상품이다. 매출 1위에다 시장점유율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고수익과 동시에 투자위험도 감안해야 한다.하지만 시중자금 동향을 파악,시의적절하게 운용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상품이란 평이다. ◆LG레이디카드 LG레이디카드는 지난 99년 9월국내 최초로 여성전용 특화 카드로 출시돼지난 10월말 현재 회원은 596만명이다.‘성별 특화카드’라는 새로운 타깃마케팅 분야를 개척하며 모든 경쟁사들에게 여성 특화카드 출시붐을 촉발시켰을 정도로 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 카드는 특히 20∼30대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다.얼굴에 상해를 입었을 때 치료비를 보상해 주는 성형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주고,웨딩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세대들의 취향을 감안,‘헬로 키티’ 등을 카드 도안으로 사용하고 카드의 색상도 빨강,주황,파랑으로 다양하게 했다.인터넷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네티즌의 입맛에 맞는 제휴카드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천호식품 산수유100 지리산 산수유와 복분자,구기자 등 전통 한방강장제로 만든 천연강장식품.주원료인 산수유는 주석산·지방산·사포닌·타닌·비타민 등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함유,신장기능을 강화시켜 정력을 증강시키고 혈액순환을촉진하는 데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00년 11월 출시된 뒤 ‘한국판 천연 비아그라’라는 별명을 얻으며 급신장하고 있다.산수유의 약발(?)에 대해 회사측은 1개월 가량 섭취했을 때 ‘남성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고 말할 정도다. 외국 정상들에게 선물한 뒤 감사의 답장을 받아내는 이색적인 ‘정상마케팅’이 판매신장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생명 리빙케어보험 출시할 때부터 독점판매권을 인정받은 선진 금융상품이다.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CI(Critical Illness)보험으로,국내에서는 삼성생명이 처음 선보였다. CI보험이란 198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의사가 개발한 상품으로,암·심근경색 등 중대한 질병이나 수술시 보험금의 50%를 미리 지급하고 나머지는사망이나 1급장해시에 지급한다.따라서 생존시나 사망시나 모두 고액보장이가능하다.기존 종신보험은 사망시에만,일반건강보험은 생존시에만 보장이 가능한데 이 두가지 상품의 장점만을 혼합해 만든 것이 바로 CI보험이다. ◆현대캐피탈 저스트 드라이브 현대캐피탈이 기업설비에 주로 적용되던 ‘리스’(대여) 개념을 자동차에본격 도입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른바 오토 리스 상품인 ‘저스트 드라이브’는 말그대로 기름만 넣으면 운전할 수 있도록 차를 빌려준다. 정비·사고처리·보험관리·소모품 교환 등 자동차와 관련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무엇보다 대여기간이 끝나면 무조건 차량을 구입해야 하는 경쟁사 리스상품과 달리,차량을 반납할 수도 있다.물론 구입도 가능하다.고객의 자금사정과 절세효과 등을 따져 최적의 리스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객별 맞춤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이마트 ‘유통은 흐름이다.’ 국내 첫 전자제품 전문점인 하이마트의 성공은 바로 미래 유통의 흐름이 디지털이란 점을 꿰뚫어 본 덕분이다.전자제품은 끊임없이 디지털화,네트워크화,지능화된다는 점에 착안,통신과 영상이 만나는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특히 ‘전자제품을 살 때는 하이마트로’라는 확신에 찬 광고는 전자제품의 모든 것,그리고 품질·가격면에서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고객에게 심어줬다. 200∼400평의 대형 매장에 들어선 디지털가전과 아날로그 전자제품을 앞세워 선택의 기쁨이 무엇인지 체감토록 해주겠다는 것이 제1 마케팅전략이다. ◆하나로통신 하나포스 1999년 4월1일 본격적인 초고속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하나로통신은 초고속인터넷 붐을 조성,한국이 세계 제일의 인터넷 이용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상용서비스 개시 1년 6개월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고,지난 10월말 기준 290만 가입자를 확보,인지도와 선호도면에서 국내 초고속인터넷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하나포스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한국생산성본부 조사에서 국가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으며 3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한국표준협회의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했다. ◆두산가족 i-비어존 빠텐식 회전 아이스 비어바 두산가족 ‘i-비어존’이 기존 생맥주 전문점과 비어바를 접목시킨 퓨전 비어바.각국의 맥주를 앉은 자리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일류 조리학과 출신 및 퓨전요리 전문가가 직접 개발한 다양한 정통 멕시칸·유럽형·아메리칸 퓨전요리등은 미식가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물류공급시스템도 눈길을 끈다.본사에서 식품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매장에 물품을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점주 입장에서는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완제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에도 효과가 크다. ◆쓰리지케어 크레이지잉글리시 ㈜쓰리지케어(판매원) 리양의 ‘크레이지 잉글리시’는 ‘미친 영어’로 유명한 중국인 영어강사 리양의 영어 학습교재다.주의가 산만하고 소심했던 ‘낙제왕’ 리양이 미국 원어민 수준의 완벽한 영어실력을 독학으로 갖추기까지 노하우를 그가 직접 창안해낸 ‘3-LY학습법’을 통해 알려준다. 크레이지 잉글리시는 가능한한 크고,빠르고,명확하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영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훈련방법이라고 가르친다.소리가 반복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입안과 머릿속에 영어문장과 단어가 기억된다는 것이다.소리를 지름으로써 부끄러움을 극복할 수 있고,언어에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하지만 소리를 아무렇게나 지른다고 영어배우기에 성공할 리는 결코 없다.이학습교재는 소리를 ‘제대로 지르는 법’을 깨우쳐 준다. ◆롯데칠성 델몬트 콜드주스 롯데칠성의 ‘델몬트 콜드주스’는 냉장 유통주스의 대표 상품이다.냉장 유통주스시장 점유율 60%가 이를 입증한다.올해 매출액은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냉동주스란 갓 짜낸듯한 과즙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낮은 온도로 종이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판매하는 제품.델몬트 콜드주스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이유는 따로 있다.기존 상온유통 주스와 달리 생과즙이 들어있어 맛과 향이 뛰어나고,오렌지 셀(cell)이 기존 프리미엄주스보다 2배나 많기 때문이다. 온도 변화나 공기,자외선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 종이팩 기술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대용량부터 야외용 작은 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준다. ◆SK 엔크린 ‘엔진과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에너지-SK엔크린’.SK엔크린이 휘발유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비결은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품질개선노력이다.다양한 서비스를 곁들인 마케팅도 한몫했다. 미국 텍사스사에서 개발한 최첨단 청정제를 도입,독점 사용함으로써 세계최고 수준의 청정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연비를 대폭 향상시키는 동시에 엔진 출력을 증강하고 질소산화물 배출을 감소시켜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전국에 5개의 기술지원센터를 세워 고객들이 타사 제품과 품질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SK만의 자랑.품질을 보증함으로써 고객의 기술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고 유통 부정을 막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도 높인 것이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졌다. 전국 3600여개의 주유소를 확보,언제 어디서나 이용하기 쉬운 것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남양유업 불가리스 불가리스는 고급 유산균 발효유시장의 선두주자로 지난 12년동안 정상의 인기를 누려온 장수 식품이다. 하루에 수십개의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식품시장에서 불가리스의 이같은인기 비결은 소비자 성향을 미리 간파,고급 발효유로 승부한 전략이 맞아 떨어진 덕분이다. 불가리스는 발효유 법정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유산균수에 비피더스,불가리커스 등 복합균주가 들어있다.마시는 발효유이지만 올리고당,식이섬유 등을 함유,소화나 식이요법에서 의약품에 버금간다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무방부제,무설탕,무색소에 100% 천연과즙을 사용해 맛도 뛰어나다.특히 남양유업의 ‘쾌변 마케팅’은 직장인들과 여성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인지도,호감도 등에서도 업계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생키 ㈜생키가 지난 8월 출시한 생식쿠키 생키(영어로 ‘생큐 쿠키’라는 뜻)는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급속히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온가족 영양간식용 ‘생키 프라임’,날씬한 몸매용 ‘생키 다이어트’,성장기 어린이용 ‘생키 키드’,수험생용 ‘생키 스쿨’,바쁜 직장인용 ‘생키 비즈니스’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기존 생식제품과는 달리 분말(가루) 형태가 아닌 쿠키타입이어서 먹거나 갖고 다니기에 편리하다.특히 ‘생키 다이어트’는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식품팀과 생명공학기술개발팀이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특허등록된 ‘해산물 추출 식이섬유’를 첨가,체지방 분해 및 체중감량효과와장의 노폐물제거 및 정상적인 배변활동,콜레스테롤 상승억제 등에 그 효능이 입증됐다.미국에 25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완료했고 일본에도 300만달러 수출이 곧 이루어질 전망이다.㈜생키는 원료(해산물 식이섬유,베타글루칸 등)의 차별화를 알리는데 마케팅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원봉 워터피아 ‘냉온정수기의 숨은 강자’ 원봉의 ‘워터피아’는 국내 최초로 정수기 수출에 나서 현재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지난해 수출액이 1000만달러를 넘는 등 해외에서 인지도가 더욱 높다. 유럽 품질인증마크인 ‘CE’와 북미의 ‘C­UL’ 마크는 물론 일본 후생성의 품질마크를 받을 정도로 냉온정수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워터피아는 중금속,바이러스,박테리아,유기화학 물질과냄새까지 제거해 줄 뿐 아니라 미네랄 등 건강에 좋은 유익한 물질은 그대로 여과시켜 무색,무취의 깨끗하고도 자연에 가까운 물을 만들어 준다. ◆크라운출판사 운전면허 학과시험 지난 1976년 출간돼 28년간 부동의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애초 자동차학원 및 건설장비학원의 주교재로 사용됐으나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운전면허시험 응시자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았다.지금까지 배출해낸 합격자수만도 2000만명. 시험안내는 물론 학과 및 기능시험의 합격요령,교통법규 및 자동차 구조시험의 주요 예상문제를 알기 쉽게 요약정리했다.단원별로핵심요약정리를 별도로 실어 수험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최근 몇년동안빈번하게 출제됐던 문제와 출제 가능성이 높은 예상문제를 간추려 실었다. ◆대교 눈높이 수학 ‘눈높이수학’은 교육전문기업 ㈜대교의 대표상품으로 회원 수가 70만명에 이른다.기본 컨셉트는 모든 학습활동의 밑바탕이 되는 수학의 기초를 길러주고 고교수학을 완성시킨다는 것이다. 눈높이수학은 수(數) 개념과 연산원리의 이해를 통해 계산력을 높여 수학능력의 뼈대를 완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특히 ‘클리닉시스템’은 눈높이수학만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돼 있는 최첨단 학습관리시스템이다.교재,선생님,평가 등 삼위일체로 학습자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관리해 학습효율을 최고치로 끌어올려 준다. ◆제이콤코리아 카피캠 ㈜제이콤이 개발한 카피캠은 전자칠판을 이용해 회의를 하고 그 내용을 바로 웹하드에 저장한다.필요한 서류는 바로 프린트해서 볼 수 있어 편리하다.사용중인 칠판 등에 고해상도(350만화소) 디지털카메라만 부착하면 고해상도 컬러전자칠판으로 바뀌게 한다. 컴퓨터 없이도 판서 내용을 저장할 수 있다.판서 내용을 고해상도 무선(10m이내)컬러프린터로 즉시 인쇄할 수 있다.LAN포트와 연결하면 웹서버 PC에 자동저장돼 언제 어디서든 저장된 판서내용을 볼 수 있는 미래형 디지털 판서도구다.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쥬어리 펜던트 한국도자기가 선보인 본차이나 쥬어리 펜던트는 그릇 등에만 쓰이는 것으로 알았던 본차이나를 액세서리에 채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본차이나는 공기,대접 등에서 탁상용시계,화병,보석함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용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나온 본차이나 목걸이20여종에는 이같은 한국도자기의 노하우가 십분 묻어있다. 백금과 골드로 고급스럽게 표현한 목걸이들은 본차이나 재질이라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디자인이 정교하면서도 독특한 것은 기본.수작업으로 마무리돼 깔끔하다.액세서리 하나에서도 개성을 찾는 신세대 여성 등이타깃 고객층. ◆창덕 E&C 마에스타 마에스타(MAESTA)는 ㈜창덕E&C가 내놓은 전기 절전기로 전기 요금을 15% 이상 줄일 수 있는 제품.전기료 누진제로 가계 부담이 무거워진 가계에 활력을 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눈에 번뜩 들어온 상품.기업의 원가절감에도 큰보탬이 된다.연간 18조원에 달하는 국내 전기 에너지 소비량에 비춰볼 때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창덕E&C는 건설업을 바탕으로 성장한 회사.환경친화적인 건축물,에너지절감형 건축물 시공에 많은 노하우를 쌓은 업체이다.각종 에너지절약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라세화장품 리프로즈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라세화장품의 ‘리프로즈'(타이트닝 클렌저)가 내건 구호다.기존의 클렌저는단순 세정제에 불과,노폐물뿐 아니라 피부의 유익한 세균까지 제거하는데 반해 리프로즈는 노폐물만 선택 제거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잡균만 제거하고 피부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을 그대로 남겨두어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클렌저다.일반 클렌저가 알칼리성 또는 중성인 반면 리프로즈는 피부의 산도(4.5도)에 맞춘 약산성 제품으로 피부 스스로 보호하는 기능을 도와준다. 인기를 독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한결같이 피부의 수축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 때문.전화 080-022-6114 ◆태평양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 ‘레티놀,그 이상의 레티놀-주름 걱정,쫙 펴고 사세요.’ 태평양의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은 여성의 주름 고민을 해결해 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5년전에 출시한‘아이오페 레티놀 2500’의 주름 개선 효과를 배가한 것.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신기술인 LASS 공법을 적용,레티놀의 주름개선 효능을 오래 지속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특히 레티놀을 처음 접하는 피부나 레티놀에 민감한 피부까지도 자극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해마다 실시하는 설문에서 재구매 의향이 80% 이상을 차지할정도로 스테디셀러 제품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대모비스 자동차모듈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의 모듈부품이 국내 자동차업체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부터 국내 처음으로 액셀러레이터·서스펜션·서브프레임 등 자동차의 뼈대를 구성하는 부품을 한데 묶은 새시모듈을 생산,현대·기아자동차의 트라제·에쿠스·다이너스티·쏘나타·쏘렌토·스포티지 등 대부분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계기판·오디오·에어컨·환기장치·에어백 등 운전석 주변의 130여가지 부품을 한데 묶은 운전석 모듈도 국내 최고의 기술을 자랑한다. ◆오리엔트골프 야마하 시크리트 01 출시 4개월만인 지난 7월 전국 50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판매율과 고객만족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에 캘러웨이,테일러메이드 등이 신제품을 출시했으나 야마하 ‘시크리트01’의 인기를꺾지는 못했다.드라이버는 국내 3대 스포츠신문과 2개 일간지에서 2002년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상 성숙기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모두 비(飛)거리가 10∼20m 이상 늘었다.방향성이 다른제품에 비해 월등히 개선돼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금강제화 레노마 금강제화의 ‘레노마’는 도시 감각을 가미한 현대적 캐릭터 슈즈로 볼륨밴드와 살롱화의 장점을 접목시킨 브랜드이다.20대 중반∼30대 초반의 전문직을 타깃으로 한다. ‘레노마’의 장점은 기획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과 스폿(spot)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고객위주의 제품 특징을 적절히 조합,품질과 디자인을 만족시켰다는 점.올 하반기 이후 월별로 신제품을 출시,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은 여성화 부문.지난해 대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특히 최근 패션 트렌드인 ‘히피풍’을 접목시킨 디자인 제품과 현대적 시티라인이 인기를 얻어 단화 및앵클 부츠의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남성화도 스포티 스타일을 접목시킨 드레스 슈 라인이 20∼30대 고객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호나이스 슈퍼노블레스 청호나이스가 판매중인 냉온정수기 ‘슈퍼노블레스’는 4단계 필터의 정수방식과 일정한 수압을 유지해주는 펌프를 사용,완벽한 정수시스템을 갖추고있다.고객의 안전에도 신경썼다.최첨단 음성안내 장치를 내장,인체감지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뜨거운 물을 조심하세요.”라는 안내말을 해준다. 고객이 4∼85℃의 물을 취향에 맞게 마실 수 있도록 ‘선택핸들기능’을 갖췄다.물받는 구멍에 컵을 들이대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자동조명기능’등 편리하고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다.이처럼 고급정수기를 개발한 것은 중산층 이상의 30∼40대 가정,대형 사무실과 업소 등의 소비 취향에 맞추기 위해서 였다. 제품개발 취지가 시장에서 먹혀들면서 ‘슈퍼노블레스’는 빠른 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올해 1월 출시돼 10만여대가 팔렸다.청호나이스가 창립 이후 지금까지 60만대를 판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하이트맥주 하이트 프라임 1516년 독일에서는 ‘맥주순수령’이란 법률이 공포됐다.맥주는 오직 보리,호프,물로만 만들어야 한다는 독일사람들의 자부심이 담긴 법이었다.올 3월출시된 하이트맥주의 하이트프라임은 우리나라 맥주시장에 순수령 시대를 연 제품이다.보리 70%와 옥수수전분 30%로 만들어지는 기존 맥주와 달리 ‘보리 100%’를 전면에 내세웠다. 프라임맥주는 소매가격 기준으로 기존 제품보다 200∼300원 정도 비싼 데도 출시 초기 1개월에 15만상자(20병들이)를 판매,93년 ‘하이트맥주 신화’보다 130%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회사측은 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100%순수에서 나오는 깊고 풍부한 맛’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밝힌다.광고는 ‘100% 보리맥주’라는 제품 컨셉트를 소비자들에게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출시 보름 전부터 대대적인 ‘티저광고’(광고에 제품을 직접 선보이지않는 기법)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디아지오 코리아 윈저 17년 국내 최초의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17년’은 그간 프리미엄급이 휩쓸어온 국내 위스키 시장에 슈퍼 프리미엄 바람을 몰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에서 생산된 17년 이상 위스키 원액만을 엄선해 블랜딩,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한다. 한국 및 스코틀랜드 마스터브랜드의 합작연구끝에 탄생한 ‘윈저17년’은국내 슈퍼프리미엄급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2001년 ‘인터내셔널 와인&스피리츠 레코드’지에 따르면 전 세계 17년 이상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 가운데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고급 위스키를 즐기는 한국인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세련미,명성,화려함을 추구했다. 최근엔 제조사인 ‘디아지오 코리아’의 인터넷사이트 등록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공연입장권을 나눠주는 등 문화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로 참眞이슬露 참眞이슬露는 술을 마실 때나 마신 다음 날에도 숙취가 적고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착안,기존 제품과는 다른 혁신적인 소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8년 10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로 탄생한 제품이다.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려 더욱 깨끗한 맛을 찾아내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기 제품 출시 이후 45일만에 1000만병,3개월만에 3000만병,6개월만에 1억병,1년만에 3억병 등 신기록 갱신 행진을 하고 있다.지난 11월말 기준 판매량은 45억병을 기록했다. 일관된 광고활동도 제품을 빛내는 데 한몫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는 참眞이슬露의 애칭인 ‘이슬이 캠페인’을 전개,소비자들과의 친밀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금은 참이슬이 획득하고 있는 ‘순수함’이란 자산을 제품과 직접 연계시킨 ‘무한순수주의’편을 집행,꾸준한 참이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 샤프전자 리얼딕 세이 ‘리얼딕 세이 RD-3000’은 샤프전자의 전자사전 리얼딕 시리즈의 대표 상품이다. 정통 옥스퍼드 영영사전과 동아프라임 영한·한영사전,동아메트로 일한·한일사전 등을 수록,사용자 입장에서 완벽한 전자사전이라고 할 만하다.국내유일의 미국식 정통 발음인 ‘TruVoice’를 채용,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이밖에 추가사전,일본어 한자읽기 사전,한자옥편,분야별 어휘,영어회화,단어암기,문법규칙 등의 사전기능과 계산기능,수첩기능 및 상식기능을 갖고 있다. 리얼딕 시리즈는 전자사전 판매시장의 50%를 차지,업계 1위를 굳히고 있다.용산전자상가 등에서 꾸준한 시연회와 판촉 행사를 갖고,다양한 채널의 마케팅을 구사해 제품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컴퓨터 모니터는 반도체에 이어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대표하며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제품이다.특히 싱크마스터로 대표되는 삼성전자의 모니터는 1988년 이후 14년 연속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직브라이트’라는 신기술을 채용,TV와 같은 밝기의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고휘도 완전평면 CRT모니터를 출시했다.고급차의 대명사인 포르쉐의 이미지를 접목시킨 프리미엄 LCD모니터도 내놓았다. 또 노트북처럼 접어서 갖고 다닐 수 있는 LCD모니터,모니터 기능뿐 아니라LCDTV 기능까지 갖춘 TV겸용 모니터를 도입하는 등 기능과 디자인면에서 최고의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첨단 기술을 도입한 모니터를 선보여 더욱 세분화·다양화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채워줄 계획이다. ◆한국HP 파빌리온 PC 한국HP 파빌리온 PC는 전세계적으로 홈 PC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편리성,안정성은 물론 사운드·비디오 성능,인터넷 솔루션,3D게임 및 멀티미디어를 위한 최신 기술을 강화한 것이다. 사용자와 초보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후면부뿐 아니라,전면에도 2개의 ‘USB 포트’를 제공,편의성을 높였다. 하드 디스크 등의 업그레이드가 쉽도록 착탈식 디스크 케이지를 채용했다.CD 보관함도 상단에 배치해 두고 있다. 특히 초보자가 쉽게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속키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진 키보드를 제공,사용자가 웹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키만 누르면 필요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센스Q센스는 1995년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톱브랜드다.특히 센스Q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슬림,초경량 노트북으로 화제를 모았다.두께 1.93cm,무게 1.29kg으로 이동시 간편하고 편안한 것이특징이다.마그네슘 합금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무선랜 장착도 간편하다. 센스Q 광고도 매출성장에 일조했다.사슴벌레가 등장한 ‘나오세요’ 광고는 무선랜 시대를 벽이 무너지는 모습으로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른 센스Q 무기는 전국에 뻗어있는 유통망.출시와 동시에 집단상가는 물론 전국에 산재한 삼성전자 대리점이 방방곡곡까지 제품을 배송해 소비자의 불편을 덜었다. 센스Q의 다양한 가격분포도 시장을 넓히는데 큰 힘이 됐다.20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가격대가 넓어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하우젠 김치냉장고 만도의 ‘딤채’와 차별화된 디자인 및 용도를 앞세워 시장공략에 성공했다.김치냉장고의 용도가 기존의 김치저장에서 육류·생선·야채·과일 보관 등다용도 보관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지난달말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은 41%. 무엇보다 인테리어를 중시해 주방의 분위기에 따른 색상교체를 가능케 한점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또 최적의 김치맛을 내기 위해 5면 입체냉각의 쿨링커버를 세련된 선으로 디자인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최근에는 ‘흑진주' 프로젝트로 알려진 하우젠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저장칸이 1∼2개 추가돼 174ℓ급 3실,230ℓ급 4실로 구성됐다.가격은 160만∼210만원대. 삼성은 당초 예측을 훨씬 웃도는 매출증대에 따라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기존 생산라인까지 하우젠 생산라인으로 바꿔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LG전자 엑스캔버스 TV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60인치 대형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기술을개발,고밀도 디지털 방식의 흔들림없는 부드러운 영상을 선보였다. 화면 구석구석에 변함없는 고화질 영상을 구현,좌우상하 160도 이상의 어느 위치에서 시청하더라도 화질이 선명하다.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세계 2위)인 시장점유율을 2005년에는 20% 이상으로 늘려세계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올해 국내 시장점유율은 60%선. 급속히 확대되는 일본의 PDP TV시장을 겨냥,최근 42, 50인치 PDP TV와 함께 30인치 액정TV도 내놓았다. 올해 업계 최초로 제품 가격인하를 단행,PDP 시장형성을 주도한데 이어 공공장소 및 산업용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오는 2006년까지 PDP,LCD(액정표시장치) 등 첨단 디지털TV 마케팅에 약 2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LG전자 트롬세탁기 LG전자는 올해 ‘트롬(TROMM)’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시장 점유율이 무려 70∼80%선.트롬은 ‘드럼’이란 뜻의 독일어 ‘Trommel’에서 따온 것으로 LG전자가 디오스 냉장고와 휘센 에어컨에 이어 전략적으로 육성하려는 고부가가치 브랜드다. 지난 8월 세계 최대용량인 10㎏짜리 트롬을 내놓은데 이어 9월 8㎏짜리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전 용량별(6.5㎏,7㎏,7.5㎏,8㎏,10㎏) 모델을 갖췄다. 트롬 세탁기는 인버터 모터를 세탁통에 직접 연결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제품내부의 불균형을 감지해 자동으로 밸런스를 맞춰주는‘오토 밸런싱 시스템’을 적용,진동을 크게 줄였다. 7㎏ 이상의 대용량 모델에 ‘시간절약’ 기능을 도입,소량세탁시 적은 양의 물로 동일하게 작동되도록 했다.세탁 소요시간도 최대 40분 절약된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올해 자동차시장은 어느 때보다 ‘RV(레저용차량) 열풍’이 강했다.특히 RV의 하나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선풍적인 인기는 승용차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했다.그 중심에는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임급 RV인 ‘렉스턴’이 자리했다. 이 차는 지난 69년부터 국내 SUV의 대명사인 코란도를 생산해온 쌍용차가무쏘·코란도의 구동력과 체어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SUV. 렉스턴은 SUV의 각축장이라 불리는 북미시장은 물론이고 전세계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도록 개발됐다.해외에서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ML3200이나 도요타의 RX300 등 고급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100만㎞ 주행에 성공,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벤츠의 2.9ℓ 디젤터보 및 3.2ℓ 가솔린엔진을 탑재,뛰어난 엔진성능을 자랑한다. ◆르노삼성차 SM3 국내 중형 승용차시장에서 ‘SM5 신화’를 이끌어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SM3’를 앞세워 준중형 시장에 뛰어들었다. 제롬 스톨 르노삼성차 사장은 신차 발표에 앞서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SM3는 준중형 승용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할 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그같은 자신감은 판매실적으로 입증됐다.지난 9월본격 출시에 앞서 8500여대의 예약을 받은데 이어 불과 6개월만에 1만대를웃도는 믿기 어려운 판매실적을 올렸다. SM3의 장점은 무엇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무상 보증기간.날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준중형차 가운데 최장의 무상 보증기간 및 보증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중 차체구조를 채택,안전성을 한층 높인 것도 SM3의 폭발적 인기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꼽힌다.
  • 美軍 5만명 걸프 추가파병

    미국이 이라크 공격에 대비해 1991년 걸프전 이후 최대 규모의 실전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걸프지역에 추가 파병계획을 승인하는 등 대(對)이라크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군사훈련은 이라크에 대해 무력 사용을 승인하도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설득하는 외교적 노력 등과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이라크 공격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최대 규모 실전훈련 이번 훈련에는 미군 제2여단과 제3보병사단 병력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21일 이라크와 수㎞쯤 떨어진 쿠웨이트 모래사막에서 탱크와 브래들리 전투 기갑차량 등으로 무장한 채 이틀간 일정의 실탄사격 훈련에 들어갔다. 더욱이 걸프지역에 파견된 부대 가운데 최대 병력을 보유해 이라크와의 전쟁시 이라크 진입 첫 부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2여단의 병사들은 M1A1탱크 등을 동원하고,이라크 내 참호 및 지뢰밭 등과 유사하게 꾸며진 목표물을 대상으로 진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5만명 추가 파병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이라크 공격에 대비해 내년 1월 초순까지 걸프지역에 군병력 5만명을 추가 파병한다는 계획을 승인했다. 수만명의 예비군 병력이 포함되는 추가 파병에는 부시 대통령의 개전 명령이 내려질 경우 내년 1월 하순이나 2월 초순쯤 이라크에 대한 군사작전에 돌입하는 상황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쿠웨이트의 이라크 접경지에 주둔하고 있는 1만 5000명의 병력을 포함해 현재 걸프지역에 파견돼 있는 미군 병력은 11만명 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를 방문한 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걸프지역 주둔 미군의 추가 파병 사실을 확인해준 뒤 미군의 대규모 주둔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대해 “외교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 설득 노력 미 행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대 이라크 전쟁을 허가하도록 하기 위한 설득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악관 소식통들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에 대한 군사적 대응과 관련,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각국 외무장관들을 연쇄적으로 만나 설득 작업을 벌일 수 있다고 말했다.존 네그로폰테 유엔 주재 미 대사도 이라크 문제에 대해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은 물론 미국 동맹국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륙작전 계획 수립 미국과 영국군은 이라크에 대한 군사 공격을 단행하면 우선적으로 해병대를 동원,이라크 남부에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전개할 계획을 수립했다. 영국 국방부 고위 소식통들은 영국 해병 제3특공여단이 미 해병 2개 원정부대와 합세,이라크 남부 바스라를 공격하는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군 상륙 작전 부대의 규모는 해병 5500명을 포함해 적어도 4만명이며,미국은 2개 해병 원정부대가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환기자 khkim@
  • 美 MD조기배치 배경/ 北核·미사일겨냥 ‘전시효과’ 노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17일 탄도 미사일을 요격 미사일로 격추시키는 미사일 방어(MD)체제를 2004년부터 실전배치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당초 2007년부터 배치하려던 계획에서 3년 정도 앞당겨졌다.불량국가와 테러세력들에 의한 ‘21세기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려는 국가안보전략의 일환이라고 백악관과 국방부는 설명했다. ◆북한 겨냥 시사 지난 6월 부시 행정부는 옛 소련과 1972년에 맺은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을 폐기했다.이에 따라 국방부는 ABM 협정이 금지한 요격미사일 실험을 본격적으로 추진,MD의 조기배치 계획을 추진해왔다.그러나 지난 11일 8차 요격실험이 실패,기술력이 최종 입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내 실전배치 명령이나올 줄은 전문가들도 예상치 못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현재 미국은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해 본토를 방어할 수 없다.”고 조기 배치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나 미 본토에 미사일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나라는 러시아,중국,북한 정도다.러시아는 대테러전쟁 이후 동맹국 수준으로격상됐고 중국은 외견상 적대국 지위에서 비켜서 있다.유일하게 북한만이 미사일로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잠재국가’로분류돼 있다. 이라크와의 전쟁을 앞둔 부시 행정부가 국제사회에 대량살상무기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자 MD의 조기 배치를 결정했을 수도 있다.그러나 워싱턴 정가에서는 전부는 아니지만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확산에 경종을 울리려는‘전시 효과’ 차원에서 부시 행정부가 이같은 결정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일각에서는 방위산업에 대한 부시 행정부의 장기 플랜으로 해석한다.10년에 걸쳐 수백억달러의 예산이 들어갈 MD 계획을 부시 행정부 임기 내에 확정지음으로써 2004년 대선에서 기업으로부터 막대한 자금지원을 받을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육·해·공 실전 배치 배치 계획은 네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대륙간 탄도미사일이 대기권에 재진입하기 전에 지상에서 발사해 격추시키는 요격 미사일 20기가 배치되는데 이 중 16기는 알래스카 그릴리 기지에 2004년과 2005년에 걸쳐,4기는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 2005년 배치된다. 해상에서 발사되는 20기의 요격미사일은 3척의 이지스함에 나눠 배치되며,단거리 및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 목표다.기술이 향상된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PAC-3) 350여기가 전세계 미군 기지 등에 배치된다.대기권에 재진입,목표 지점을 향해 날아가는 단거리 및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겨냥한다.가장 핵심을 둔 부분은 미사일 추적기능의 확대.조기 경보위성을 포함,알래스카 기지와 이지스함 등에 설치된 기존의 레이더 기능을 첨단화하고 영국 요크셔와덴마크령인 그린란드에 있는 레이더 기지 사용,최신장비 설치 등이 포함됐다. ◆초기단계 기술…실효성 의문 기술력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일 만큼 미사일 위협이심각한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1999년 10월 이후 실시된 8차례 요격실험 가운데 5차례 성공했으나 백악관과 국방부마저 초기 단계의 기술임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럼즈펠드 장관은 ‘절대 안전한’ 방어수단은 아닐지라도 그같은 위협에 대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고 강조했다.하원 세출위원회의 민주당 대변인인 데이비드 시로타 의원은 대통령이 왜 실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는 기술에 수백억달러의 돈을 퍼붓는지 의심이 간다고 비난했다.중국은 타이완에 MD체제가 도입될 경우 중국 본토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강력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mip@
  • 러 “군비경쟁 유발” 우려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는 18일 미사일방어(MD)체제를 2004년까지 실전 배치키로 한 미국 결정에 대해 새로운 군비 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며 우려를표명했다.일본을 방문 중인 이고리 이바노프 외무장관은 “미국의 MD 계획이 러시아 안보 이익을 침해해서는 안된다.”며 “그같은 움직임은 또다른 나라의 안보 이익도 해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보도했다. 이바노프 장관은 또 “MD 계획으로 인해 새로운 군비 확충 경쟁이 야기돼서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외무부도 이날 앞서 발표한 2쪽짜리 성명을 통해 “MD 구축은 국제 테러와투쟁에 필요한 역량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될 것”이라며 “이는 국제안보질서를 흐트러뜨리고 군비 경쟁을 다시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전략문제 담당 보좌관인 이고리 세르게예프 제독도 “미국은 MD 계획이 러시아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시키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특히 영국과 덴마크 레이더 기지가 MD 계획에 이용될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美·日 北核성명 의미 - 北 ‘위험한 행보’ 사전제동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은 16일 일본과의 안보협의회(SCC)를 가진 뒤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사용 가능성에 강력히 경고했다.핵과 생화학 무기 등을 사용하면 아주 ‘중대한 결과(gravest consequenses)’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마치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실전에 배치한 상황으로 착각할 만한 내용이다. 그러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만한,전쟁 일보 직전임을 암시하는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미국역시 북한을 공격할 계획이 없으며 현 상황을 위기로 몰려는 의도도 없다고강조했다.북한 핵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이며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렇다면 사실상 군사행동을 시사하는 ‘중대한 결과’를 성명에 못박은 이유는 무엇일까.워싱턴 정가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외교적 압박이 점점 거세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본다.이라크 전쟁에만 몰두,북한 문제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한반도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각계의 비판에 결국 부시 행정부가전략을 수정했다는 시각이다. 특히 북한이 핵 시설 재가동 발표에 이어 봉인된 플루토늄 시설에 대한 감시 카메라 철수 등을 요구하자 이라크 1순위,북한 2순위 하는 식으로 처리할 상황이 아니며 상황이 더 악화되기전에 우발적 행동에 대한 분명한 ‘선’을 그을 필요성이 있다고 부시 행정부가 판단했다는 것.그동안 확답을 않던북한의 불가침 조약 제안에 대한 거부도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확고부동한 입장을 대변한다. 북한의 핵 문제를 풀려는 외교적 노력이 결실을 맺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북한이 봉인 해제 등 다음 수순을 밟는 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요구되지 않는 점이 고려됐다.때문에 안보문제에 민감한 일본과의 공동성명을통해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언급하며 북한의 ‘위험한 행보’에 앞서 제동을 걸려 했다는 시각이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미·일 공동성명에 실린 대북 메시지의 ‘톤’이 상당히 강해졌으나 ‘중대한 결과’라는 표현이 군사행동을 의미하기보다 북한에 대한 ‘심리적 억지(psychological deterrence)’를 강조한 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 행정부의 고위관리들은 북한이 전쟁을 원치 않으며 생존을 위해 미국과의 대화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이 강경하게 나오는 것은 중유공급 중단에 따른 북한식 협상이며 불가침 조약을 제안한 것도 핵 포기와 대화에 나설 명분을 찾자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그러나 북한이 핵을포기하지 않으면 경제제재를 포함한 대북 압박은 속도를 더하면서 점차 강경해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mip@
  • 무기 5억弗어치 경협 상계구매 /러製 T80전차등 도입

    정부가 추진해 온 러시아제 무기도입사업(일명 불곰사업)의 2차분 무기 종류와 물량이 13일 확정됐다. 국방부는 러시아 경협차관 상환의 일환으로 T-80U(전차)와 무레나(MURENA·공기부양정·사진) 등 러시아 무기 6종류 100여대를 2003년부터 2006년까지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입 가격은 약 5억 3400만달러(한화 약 6498억원)이다. 도입 무기 가운데 T-80U 등 3종은 1996∼2000년의 1차사업 때에도 도입됐으나 나머지 3종은 이번에 처음 들여온다.특히 공기부양정은 우리 해군에는 한 정도 없으며 러시아가 자랑하는 최신형 무기이다. 사업비 중 절반인 2억 6700만달러는 러시아 경협차관에서 상계하고,나머지절반은 러시아측에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국방부 당국자는 “러시아 무기의 다량 구입으로 전투력 보강은 물론 우리군의 무기 수입선 다변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새로 도입되는 무기의 성능과 제원은 다음과 같다. ◆T-80U(전차) 90년 초 실전 배치되기 시작한 러시아의 주력전차로 1차사업당시 처음 도입됐다.자동 사격통제방식으로 승무원 3명이 탑승한다.시속 70㎞로 달리면서 유효사정 5㎞의 유도미사일로 헬기를 요격할 수 있다.62도의경사지를 오를 수 있으며 중량은 46t. ◆BMP-3(장갑차) 보병 전투차량으로 주포가 100㎜여서 경전차로 분류된다.수륙양용으로 승무원을 포함,10명이 탑승할 수 있다.포발사 미사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량은 18.7t. ◆METIS-M(휴대용 대전차 유도탄) 사정 1500m에 야간사격이 가능하다.관통력은 850㎜.유선에 의해 유도되며 1차 사업때 70기가 도입됐다. ◆MURENA(공기부양정) 대침투작전에서 병력과 장비를 육지에 상륙시킬 때 쓰인다.105t 규모로 전차나 트럭은 물론 일시에 130명의 무장병력 수송도 가능하다.최고 속도가 시속 102㎞(52노트)에 이를만큼 기동성이 뛰어나다. ◆IL-103(생도실습기) 엔진출력 210마력에 탑승인원 4명의 경비행기.체공시간은 5시간 15분이고 비행훈련 실습용으로 쓰인다. ◆Ka-32A(탐색구조헬기) 항속거리 720㎞에 최대 속도는 시속 204㎞이다.수송과 산불 진화용 등 다목적으로 쓰인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중동배치 미군6만명 실전훈련/비밀병참기지 3곳 이스라엘 개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군 6만여명이 이라크 공격 가시권에 위치한 중동국가들에 전진 배치돼 9일(현지시간)부터 일제히 실전훈련에 돌입했다고 미뉴스전문 케이블방송인 MSNBC가 보도했다. MSNBC는 내년 초까지 걸프지역 동맹국에 배치될 병력이 4배로 늘어나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또 미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이스라엘에 비밀병참기지 3곳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인터널 룩'으로 명명된 모의전쟁훈련은 토미 프랭크스 중부사령관이 카타르에 설치된 지휘통제센터에서 총괄 지휘를 하고 쿠웨이트의 육군 지휘관,바레인의 해군·해병대 장교,사우디아라비아의 공군요원,미 본토 국방부 간부 등이 모두 참여하는 방식으로 7∼10일간 진행된다. 이라크와 불과 몇마일 떨어진 쿠웨이트 국경 지역에서는 이날 육군 기갑대대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무력시위를 벌였다. 미군은 특히 이라크와의 전면전에 대비하기 위해 충분한 무기와 장비,탄약,연료를 걸프 동맹국에 산재한 여러 병참기지에 공수했다.다음 달에는 이라크의 스커드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패트리어트 미사일 합동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훈련에 합류하는 병력은 미 공군 폭격기 편대와 25만명규모의 지상군 본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mip@
  • 2003대입올가이드/기고/논술시험 고득점 비결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정시모집 일정이 시작됐다. 올해에도 18일 가톨릭대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중순까지 대학별로 논술고사가 시행된다.논술 시험을 대비하기에 남은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는 않다.그러나 최선을 다해 논술고사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지원 대학에 맞춰 실전 연습을 한다. 수능시험 이후 어느 정도 논술의 기본 원리와 방법을 익혔다면 이제는 바짝 고삐를 당겨 실전처럼 연습할 때이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하루에 한 편씩 지원 대학의 유의 사항에 맞춰 시간을 정해 놓고 연습을 해야 한다. 미리 지원 대학의 시간이나 분량·필기 도구 등을 반드시 확인,실전에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시간과 분량을 지키는 것은 논술 고사에서 매우 중요하다.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정해진 분량을 맞추지 못하면 감점이 되기 때문이다.지원 대학의시간과 분량에 맞춰 미리 시간과 분량 안배 연습까지 해 둬야 한다. ● 지원 대학의 기출 문제,모의 고사 문제를 챙긴다. 지원 대학의 최소한 3년간기출 문제는 반드시 풀어보고 경향을 파악하도록 한다.특히 지원 대학에서 올해 시행한 모의 논술고사 자료를 공개했다면 반드시 점검해 보도록 한다.일반적으로 실제 대학별 논술고사 문제는 모의 고사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다. 서강대와 이화여대 등이 홈페이지에 모의 고사 자료를 공개했고,고려대는 1학기 수시 모집의 논술 문제를 공개했다.이들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참고하도록 한다. ● 언어 영역 지문을 활용,독해 연습을 한다. 논술을 잘 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많이 읽고,많이 생각하고,많이 써 보는 것이다.특히 많이 읽고 생각하는 것은 대학별 논술고사가 ‘고전 텍스트 논술 유형'으로 자리잡으며 독해력이 중요해진 최근의 경향에 비추어볼 때,더욱 유효해 보인다. 그러나 앞으로 시험일까지 2주 남짓 남은 기간은 현실적으로 좋은 자료를 선별해서 읽기에도 빠듯한 시간이다.이때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그 동안 수능을 준비하며 공부해 왔던 언어영역 지문들이다. 언어영역 지문에는 인문,사회,과학,예술 등의 장르가 총망라되어 있다.한 번쯤 되새겨볼 만한 좋은 글들이 많다.핵심 내용을 정리해 독해력을 기르고,배경 지식 자료로 활용해 보자. ● 신문 읽기를 통해 시사 이슈를 정리해 본다. 최근 논술고사 문제의 주요 경향으로 시의성 있는 문제의 증가를 들 수 있다. 신문 읽기를 통해 시사 문제를 점검해 보는 것은 이러한 경향에 대한 대비가 될 뿐 아니라,논술에서 주장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들을 확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주요 사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한 글들을 비교 정리해 두면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논술에 적절하지 않은 표현 방법을 숙지한다. 학생들의 글을 읽다 보면 논제와 제시문 파악이 비교적 잘 되어 있고,논거제시도 적절한데 논술에 어울리지 않는 표현을 사용,논지를 흐리는 경우를많이 본다.가장 눈에 많이 띄는 것으로는 ‘∼것 같다.' ‘∼일지도 모른다.'와 같은 자신 없는 표현,‘나는 ∼라고 생각한다.'와 같이 자신을 드러내는표현,‘∼은∼일까.아니다.'와 같이 자문자답식의 표현,‘∼건,∼게' 등과 같은 구어체식 표현 등이다. 이런 사소한 오류가 글에 대한 인상을 흐리게 할 수 있다.자신의 글을 점검해 보고 습관적으로 이같은 표현을 쓴다면 반드시 고치도록 한다. ● 서론에 활용할 만한 소재를 준비한다. 서론만 제대로 쓰면 글이 술술 풀릴 것 같은데,잔뜩 긴장한 탓에 글감이 떠오르지 않아 쩔쩔매는 학생들이 많다.누구에게나 처음 한 줄 쓰기가 어려운것이 글쓰기다. 미리 주목할 만한 최근의 사건이나 속담·격언 등 첫 문장을 꾸밀 몇 가지소재를 준비해 두면 서론 쓰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며,그만큼 논술고사를치르는 데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혜 진 에듀토피아 중앙교육 논술팀장 hjlee70@edutopia.co.kr
  • 2003대입올가이드/기출문제로 경향 파악 질문 분석능력 키워야

    2003년학년도 입시 정시모집에서는 33개 대학이 면접·구술고사를 실시한다.지난해보다 줄어들었으나 소홀히 해선 안된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서울대를 비롯,대부분의 대학들이 수험생들에게 10분 전에 문제지를 배포하고 답안을 구상할 시간을 제공했다.이는 순간적인 순발력보다는 깊이 있는 사고와 문제분석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려는 의도다. 면접·구술 시험 경향은 영어와 수학을 비롯,통합 교과의 지식을 묻는 문제가 강화되고 있다.변별력 확보가 쉽고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있어 대학들은 앞으로 이런 방식을 더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지문은 계열구분없이 전 계열에 걸쳐 출제되고 있다.교과서 내용을 비롯해 수능시험 지문과 영자신문,시사주간지 등 다양한 영어지문을 통해 독해능력을 기르고 지문의 내용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 연습을 해두는것이 좋다. 시사문제는 구술면접의 핵심소재이다.쟁점이 되는 시사문제에 대해 자신의견해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다른 의견을 반박할 수있는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논거까지 준비해 두면 더욱 좋다.세부 면접방법과 평가내용은 대학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세세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대학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기출문제와 면접방법,모의문제 등을 활용하면 된다. 짧은 시간의 면접인 만큼 태도가 중요하다.학생답게 참신하고,진지한 자세를 보여주도록 노력해야 한다.거울로 직접 자신의 태도를 보거나 비디오 카메라로 찍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연습을 실전처럼 하면 실전 역시 연습처럼 어렵지않게 해낼 수 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사주명리학 이야기’ 펴낸 원광대 조용헌 교수

    “사주명리학은 동양학의 기본이 되는 천(天)·지(地)·인(人) 삼재사상(三才思想)가운데 천에 해당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주명리학을 학문의 대상이 아니라 ‘미신’이나 ‘잡술’쯤으로 여기는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어요.사주명리학은 천문,곧 때를 알기 위한 학문입니다.하늘의 시간표를 알면인간의 시간표를 알 수 있고 인간의 시간표를 알면 만사의 타이밍을 파악할수 있지요.” 최근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도서출판 생각의 나무)라는 책을 펴낸조용헌(42)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교수는 “사주명리학은 인간과 하늘, 우주와의 관계를 해석한 동아시아 문명 5000년의 성찰이 담긴 학문”이라고강조한다.사주명리학을 잘 풀어내기만 하면 21세기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의르네상스를 위한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교수는 삼재사상과 음양오행의 개념을 소개하는 한편 ‘강단동양학’과‘강호동양학’의 차이도 설명한다.강단동양학이 ‘이(理)나 ‘기(氣)’와같은 개념 파악에 몰두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강호동양학은 실전에 바로응용할 수 있는 대중과 밀착된 동양학을 일컫는다.그런 점에서 사주명리학은 현실문제 해결에 일정한 도움을 줄 수 있다.사주명리학을 통해 제 인생이지금 몇시에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은 인생사의 중대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천·지·인 삼재로 볼 때 천(天)이 사주명리라면 지(地)는 풍수지리요,인(人)은 한의학이다.풍수는 풍수건축 등 생태학적인 환경철학과 맞물려 관심을 끌며,한의학은 이미 대학 교과과정 안으로 들어와 제도권에 안착했다.그러나 사주명리학이 속한 선(仙)의 전통은 여전히 강호에 머물고 있다. 조교수는 이를 “한의학이 영주권자라면,풍수지리는 시민권자요,사주명리학은 불법체류자”라는 말로 표현한다.우리 사주명리학에는 아직 함량미달과덤핑,싸구려가 적지 않다.하지만 이것을 언제까지나 변방의 ‘이면문화’로방치할 것인가.그는 분노에 찬 육성으로 실종된 사주명리학의 복권을 외친다.그것이야말로 우리 문화를 바로 찾는 길이며,한자문화권에 속한 동아시아문명의 맥을 잇는 작업이라고 믿기 때문이다.이 책에는 과거 ‘유신(維新)’의 운명을 ‘유신(幽神)’즉 저승의 귀신으로 점쳤다가 고초를 겪은 명리학자 제산 박재현,한국전쟁과 해방을 예견한두암 한동석 선생의 이야기 등 재미있는 일화와 함께 대선후보들의 관상평도 실었다.1만 5000원. 김종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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