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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100] 영역별 공부법

    언어 영역은 이달부터 8절지로 된 실전 문제집을 풀어야 한다. 그동안 언어 영역에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것은 맞은 문제라도 확실히 알지 못하고 풀었거나 되새김하는 공부가 없었기 때문이다. 실전 문제를 풀 때는 듣기 문항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수험생들은 듣기를 풀지도 않고 맞은 것으로 체크하는 오류를 자주 범한다. 현대소설과 고전소설에서 빨리 읽는 연습도 해야 한다. 조금만 더 기본에 충실하자. 수리 영역에서는 맹목적으로 문제 유형을 외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 지금은 문제 풀이에서 발상 부분을 설명할 수 있는지 스스로 묻는 것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정규 수업의 예·복습 위주로 계획을 짜고 개인 진도는 없애거나 특정 단원만 남겨놓고 정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안배해야 한다. 외국어 영역은 실전문제 등을 통해 공부하되, 중요한 사항이나 처음 알게 된 내용은 자신만의 학습장을 만들어 정리해야 한다. 방심하면 감각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하루 최소한의 공부량을 정해 꾸준히 해야 한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수능 기출문제를 통째로 풀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제까지는 단원별로 공부했다면 앞으로는 전체라는 큰 틀에서 풀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푸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과거 풀었던 문제도 다시 확인해야 한다. 맞은 문제라고 해서 제시문과 보기 내용을 다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제시문 하나하나 꼼꼼히 이해해야 한다. 오답 노트는 만드는 데 만족하지 말고 수시로 훑어보는 노력을 해야 한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개념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바로잡아 정리해야 한다. 그동안 만든 오답노트를 통해 반복해 틀린 문제는 개념을 착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바로잡아야 한다. 문제풀이 연습은 풀고 답을 맞춰보는데 그치지 말고 보기 가운데 어느 부분이 맞고 그른지 확인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도움말:종로학원 평가연구실
  • [06일 TV 하이라이트]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55분) ‘네티즌이 추천한 한국의 대표작가’로 선정된 작가 황석영.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민중작가 황석영의 인생이야기를 들어본다. 해외에도 적지 않은 작품이 소개되어 세계인이 함께 읽는 그의 문학세계를 통해 한국문학의 현주소와 미래, 파리에서 귀국한 작가의 문학인생 45년을 만나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곰처럼 귀여운 얼굴을 가진 베어 로봇,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군인을 구출하는 로봇이다. 힘도 무척 강해 부상자를 들어올린 채로 사람보다 훨씬 빨리 이동한다. 야간 투시장치와 부상병을 무사히 옮길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지금까지 거액의 투자가 이루어졌지만 실전배치되려면 5년은 기다려야 한다.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 가정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창의성은 악기를 주고 연주하게 한다고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보다는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주고 멍석을 깔아줘야 자연스럽게 길러질 수 있다. 창의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8시50분) 술을 좋아하는 상사에 시달리는 여자가 있다. 갖가지 이유로 이어지는 회식은 여자에게 스트레스였다. 심지어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와의 갈등도 갈수록 깊어지게 됐다. 잦은 회식으로 사생활 침해에 파혼까지 당하게 된 여자. 상사로부터 술자리를 강요받은 데 따른 정신적 손해를 배상받을 수 있을까?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강원도 고성의 한 어촌에서 어부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원이는 선천성 뇌성마비로 다리 근육이 점점 굳어가고 있다.‘닥터스’와 함께 병원을 찾은 지원이는 힘든 수술을 이겨내고 힘찬 발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인가? 꿈을 위해 고통을 참아내는 아홉 살 지원이의 투병기를 지켜본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강렬한 여름 태양에 피부는 피곤하다. 스멀스멀 드러나는 기미에 스트레스는 쌓여가고, 짜증은 늘어만 간다. 휴가철 장시간 야외 활동은 기미를 더욱 악화시킨다. 즐거운 휴가를 고민스럽게 하는 기미 대처법을 알아보고, 한방·양방의 기미 치료법을 살펴본다.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4국)] 8강전의 마지막 빅카드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4국)] 8강전의 마지막 빅카드

    제1보(1∼16) 8강전 마지막 한자리를 다투는 이영구 6단과 윤준상 5단의 대결이다. 두 기사의 만남은 신인왕전뿐만 아니라 여타 기전의 결승전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육중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이영구 6단과 윤준상 5단은 연구생 시절 권갑용도장에서 동문수학한 절친한 친구사이이자 라이벌이다. 입단초기에는 이영구 6단이 다소 앞서나가는 듯했으나 윤준상 5단이 국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자 전세는 일거에 뒤집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준상 5단은 중요한 고비 때마다 자신의 발목을 잡아온 이영구 6단에게 설욕을 하고 싶다며 전의를 불태운다. 반면 이영구 6단의 입장에서도 윤준상 5단의 최근 활약상은 적지 않은 자극제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백8까지의 진행은 다소 고전적인 모습이지만 최근 프로기사들의 실전보에서도 종종 등장한다. 흑13으로 붙인 점은 재빨리 안정을 취하겠다는 의미. 백14의 젖힘은 오직 이 한수라 할 만하다. 여기서 흑의 선택은 두 가지가 있다. 실전과 같이 흑15로 호구치는 수와 <참고도1>처럼 아래로 느는 수가 있다. 흑이 <참고도1>처럼 두면 백10까지 흑의 실리와 백의 세력구도로 갈리게 된다. 실전 백16도 가장 무난한 선택.<참고도2>의 단수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면 백7까지 거의 외길의 진행.(백5…▲)이번에는 흑이 두터움을 쌓는 모양이 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8강전(3국)] 이창호,이세돌 제치고 한국랭킹 1위 복귀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8강전(3국)] 이창호,이세돌 제치고 한국랭킹 1위 복귀

    총보(1∼250) 이창호 9단이 3개월 만에 한국랭킹 1위에 올랐다.1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한국랭킹에 따르면 이창호 9단이 랭킹 포인트 2만 107점을 기록,1만 9683점을 얻은 이세돌 9단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지난달 이창호 9단은 왕위전 12연패, 후지쓰배 준우승, 전자랜드배 준우승 등 굵직굵직한 기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월간 총 전적은 4승7패로 부진했다. 반면 이세돌 9단은 9승1패의 고공행진을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랭킹점수가 소폭 하락했다.8월 한국랭킹이 발표된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현 랭킹제도 개선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홍성지 5단으로서는 억울하기 짝이 없는 한판이다. 중반 이후 중앙을 관통해서는 반면으로도 상당히 여유 있는 국세를 만들었지만, 방심과 지나친 낙관이 결국 역전을 허용하는 빌미가 되었다. 실전에서 흑이 129로 젖혔을 때 백130으로 되젖힌 것이 앞을 예측하지 못한 과수.<참고도1> 정도로 한발 물러서 중앙 집을 지켰더라면 백의 승리는 결정적이었다. 수순 중 흑이 249로 상변을 가일수한 것은 절대. 손을 빼면 <참고도2>의 수단으로 흑이 양자충에 걸린다. 어쨌든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뚝심을 발휘한 박승화 초단이 세 번째 4강 고지를 밟았다. (107…102,144…123,154…55) 250수 끝, 흑1집반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8강전(3국)] 이세돌,이창호 꺾고 명인전 선두질주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8강전(3국)] 이세돌,이창호 꺾고 명인전 선두질주

    제10보(136∼199) 이세돌 9단이 이창호 9단을 물리치고 명인전 본선리그에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지난달 31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명인전 본선리그에서 이세돌 9단은 이창호 9단을 맞아 16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이세돌 9단은 리그전적 5승1패를 기록, 명인전 결승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반면 강력한 우승후보중 한 명이었던 이창호 9단은 4패(2승)째를 당하며 사실상 결승진출이 좌절되었다. 그러나 두 기사간의 역대전적에서는 아직까지 이창호 9단이 이세돌 9단에게 23승19패로 앞서있다. 우승상금 1억원을 내걸며 국내 최대기전으로 부상한 명인전은 10명의 기사가 풀리그를 펼쳐 리그 1,2위가 결승5번기를 벌인다. 백138,140은 홍성지 5단의 고육지책. 전보에서 설명한 대로 백이 중앙을 봉쇄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인데, 흑151로 중앙 백 두점을 제압당한 결과는 홍성지 5단의 입장에서 참담하기만 하다. 백156이 홍성지 5단다운(?) 완착. 만일 홍5단이 지금이라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면 <참고도1>과 같은 수단을 동원했을 것이다. 흑197이 사소해 보이지만 날카로운 역끝내기. 백이 <참고도2>의 수순을 놓친 탓이다.<참고도2>와 실전은 적지 않은 차이. 실전은 백가때 흑이 나로 받는 것은 물론, 흑다로 끼우는 선수3집짜리 끝내기가 보장되어 있다. 이렇듯 홍성지 5단의 절대우세는 지나친 낙관 탓에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이후의 수순은 총보에서 다룬다.(144…▲,154…■)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언어논리 8

    8. 진술의 모순 관계와 정합성 1. 모순 대당:한 쪽이 참이면 다른 쪽은 반드시 거짓이고, 한 쪽이 거짓이면 다른 쪽은 반드시 참인 방식으로 서로 관련되어 있는 두 진술의 관계. 2. 반대 대당:두 개의 진술이 동시에 둘 다 참일 수는 없지만, 둘 다 거짓일 수는 있는 방식으로 서로 관련되어 있는 두 진술의 관계. 3. 소반대 대당:둘 다 참일 수는 있으나, 둘 다 거짓일 수는 없는 방식으로 서로 관련되어 있는 두 진술의 관계. ☞ 언어논리 진술의 모순관계와 정합성 실전문제와 이론 바로가기 1. 정합성:두 개의 진술이 모두 참이 될 가능성이 있다.(사례:철수는 학생이다.-순희는 학생이다.) 2. 비정합성:두 개의 진술 중에서 반드시 하나는 참이고, 다른 하나는 거짓이다.(사례:철수는 학생이다.-철수는 학생이 아니다.) (예제 1) 다음 중 두개의 진술이 동시에 둘 다 참일 수는 없지만, 둘 다 거짓일 수 있는 것을 모두 고르시오. ㄱ. 모든 국회의원은 여성이다. 약간의 국회의원은 여성이 아니다. ㄴ. 어떤 국회의원도 여성이 아니다. 약간의 국회의원은 여성이다. ㄷ. 모든 국회의원은 여성이다. 어떤 국회의원도 여성이 아니다. ㄹ. 약간의 국회의원은 여성이다. 약간의 국회의원은 여성이 아니다./ci0000 (1) ㄱ (2) ㄱ,ㄴ (3) ㄴ,ㄹ (4) ㄷ (5) ㄷ,ㄹ ㄱ,ㄴ:모순 대당 ㄱ:반대 대당 (국회의원 중 여성이 한 명인 경우를 예로 든다.) ㄹ:소반대 대당 (국회의원 중 여성이 한 명인 경우를 예로 든다.) 정답:(4) ●2006년 입법고시 (예제 2) 모순관계에 놓인 두 주장은 동시에 참으로 주장될 수도 없고 또한 동시에 거짓으로 주장될 수도 없다.(가)와 (나)의 주장이 서로 모순관계가 아닌 것은? (1)(가)새로 부임한 구청장의 키는 적어도 180㎝는 된다.(나)새로 부임한 구청장의 키는 아무리 커봤자 180㎝는 못 된다. (2)(가)이것의 모양은 동그랗다.(나)이것의 모양은 동그랗지 않다. (3)(가)이것은 질긴 실이다.(나)이것은 질기지 않지만 실이거나, 질기기는 하지만 실은 아니거나, 질기지도 않고 실도 아닌 것이다. (4)(가)소풍가는 유치원생들은 모두 노란 모자를 썼다.(나)소풍가는 유치원생들은 아무도 노란 모자를 쓰고 있지 않다. (5)(가) 수업을 듣는 학생 중에서 조는 사람은 최소한 30명은 된다.(나)수업을 듣는 학생 중에서 조는 사람이 많아야 30명도 안 된다./ci0000 ※‘모순 관계’는 서로 다른 진리치를 갖게 되므로 ‘명제의 부정’과 서로 통한다. (1)180㎝ 이상과 180㎝ 미만 (2)‘A는 B이다.’의 부정은 ‘A는 B가 아니다.’이다. 결코 ‘A가 아닌 것은 B이다.‘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3)‘A and B’의 부정은 A와 B 중에서 어느 하나만 부정되거나, 둘 다 모두 부정되는 경우를 포함한다. 즉,‘∼A or ∼B’이다. (4)노란 모자를 쓴 유치원생이 한 명이라고 가정하면, 진술 (가)와 (나)의 진술은 동시에 거짓이 된다. (5)‘이상’의 부정은 ‘미만’이다. 정답:(4) 방재훈 베리타스 법학학원 강사
  •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보았지] 국내 유일 동물큐레이터 안정화씨

    큐레이터는 선망 받는 직종이다. 신정아씨가 가짜학위 파문으로 동종 직업군에 분탕질을 해놓긴 했지만 말이다. 흔히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야만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큐레이터는 동물원에도 있다. ●“코끼리와 우주로” 서울대공원 동물기획과에 근무하는 안정화(30)씨는 국내에 한명뿐인 ‘동물원 큐레이터’다. 아직 낯선 직업이지만 유럽과 미국 등 선진 동물원에선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는 물론 원예분야까지 4∼5명의 전문 큐레이터가 근무한다. 안씨는 2005년 2월 국내 최초로 실시한 서울대공원 큐레이터 모집에서 해외 석·박사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합격했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 우주인 선발에서도 1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2차 관문까지 통과한 실력파다. 당시 목표는 ‘코끼리와 함께 우주가기´. 다소 엉뚱하기까지 한 그녀가 최초의 동물 큐레이터로 자리잡는 과정에 왕도는 없었다. 안씨는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수의학대학원을 거쳐 지난해 산양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방 끈만 긴 것은 아니다. 미국 오마하 동물원에서 1년간 인턴십을 통해 실전 경험도 쌓았다. 어떤 일을 할까. 동물 큐레이터의 업무는 전시·기획을 준비하는 미술관 큐레이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녀는 “동물이 어떤 보존가치가 있고 생태학적으로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전시기획과 동물들이 동물원에서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큐레이터의 기본업무”라고 말했다. 살아있는 동물을 관리하는 일이니 변수도 많고 복잡하다. 동물복지·기획·운영까지 이미 관련 부서들이 존재하고 있는 동물원에서 조율자의 역할도 해야 한다. ●동물을 동물답게 새로운 직종이니만큼 미개척 분야에 매달릴 때가 많다.‘동물행동 풍부화(Enrichment)’와 ‘사육매뉴얼의 구축’이 이에 속한다. 2009년이면 국내 동물원 역사가 100년을 맞지만 부끄럽게도 두 분야 모두 우리 동물원들은 걸음마 단계다. 행동 풍부화는 우리 속 동물들에게 야생의 본능을 되살려주고 부족한 움직임도 늘려주는 일종의 야생동물 복지프로그램. 침팬지에게 인공개미집을 줘 나뭇가지로 ‘개미낚시’를 하게 한다든지, 비버의 집을 정기적으로 허물어 집을 다시 짓게 하고, 움직임이 적은 북극곰에게 과일이 속에 든 얼음덩어리를 주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동물의 입장에서 보면 ‘귀찮게 하는 일’일 수도 있지만 이런 과정이 좁은 우리 생활을 하는 동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학계의 연구결과다. 사육매뉴얼의 정리도 한창이다. 그녀는 “그간 동물의 사육이 너무 경험중심으로 흘러왔다.”고 지적한다. 당연히 사육의 노하우는 체계적인 교육보다는 도제식 전수가 주류를 이뤘다. 안씨는 “동물들이 살아온 기록들을 모아 사육의 노하우를 모은 매뉴얼을 만든다면 더 살기 좋은 동물원 만들기는 그리 먼 일은 아니다.”면서 “동물들이 고유한 본성을 잃지 않고 동물답게 살게 하는 것이 나의 꿈”이라며 미소지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후진타오 “인민해방군 현대화 전면 추진”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군사현대화를 거듭 천명하고 나섰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8월1일 인민해방군 건군 8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전군의 현대화를 전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29일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후 주석은 최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최로 열린 간부 좌담회에서 “혁명화와 현대화, 정규화 건설을 전면 추진하라.”면서 “전체 군부대는 21세기와 새로운 국면을 맞아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역사적 사명 완수를 위해 끊임없이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개방 즈음부터 군 개혁을 추진해온 중국은 전면전을 상정한 마오쩌둥의 ‘인민전쟁론’에서 덩샤오핑의 ‘현대적 조건하 국지전쟁론’으로 군사전략을 전환했다.1985∼1987년까지 100만명을 감축하였으며,10개의 대군구를 7개로 축소했다. 특히 1991년 걸프전이후 ‘첨단 하이테크 국지전’에 초점을 맞추면서 지속적인 감군과 함께 세계적인 군사혁신(RMA) 흐름에 맞춰 ‘기계화’와 ‘정보화’ 방면에 군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무기장비의 첨단화·정밀화 ▲군 구조의 정예화·경량화 ▲지휘통제의 자동화 ▲작전의 체계화 ▲우주 및 전자로의 공간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은 전략 핵잠수함에 잠수함 발사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장착할 만큼 핵 전력이 대폭 강화됐으며 우주 상공의 기상위성을 격추시킬 만큼 우주 작전 능력도 향상됐다.중국은 베이더우(北斗) 위성으로 전략군 운용에 필수적인 독자적인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이는 미국의 GPS,MD 체제에 맞선 것이기도 하다. 항공모함 건조 능력 보유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핵잠수함, 전략폭격기 등으로 화력과 기동력, 원거리 투사(投射) 능력이 확대됐다.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 둔 사거리 1만 2000㎞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둥펑(東風) 41호’를 이미 실전 배치해둔 상태다. 그러나 이같은 중국의 군 현대화에는 지역에 불안정성을 심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군 현대화 속도와 범위, 특히 위성 공격 미사일 등 파괴적인 신병기 개발로 역내에 오해와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이는 일본과 타이완, 호주 등 주변국에 군비 경쟁을 촉발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jj@seoul.co.kr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자료해석 8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자료해석 8

    8. 역수 구조 문제문에 나타난 비율의 형식과 지문에 나타난 비율의 형식이 서로 반대의 구조를 나타내는 경우를 말한다. 단순한 함정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지만, 계산과 이해의 편의를 위해서 자료를 분석하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역수구조를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분수구조가 나타나게 되면 분모와 분자에 표현될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하여 기준수와 비교수의 관계가 바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 역수구조 (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예제 1.다음은 우리나라의 조세부담률과 지니계수를 나타낸 (표)와 간접세 대비 직접세 비중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이 (표)와 (그림)을 보고 아래 (보기)의 설명 중 옳게 진술된 것을 모두 고르면?(2005 입법고시) 주1:조세부담률=((국세수입+지방세수입)/명목 GDP)×100 주2: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값이 작을수록 소득분배가 평등함을 의미한다. 가. 조세수입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간은 1999∼2000년이다. 나.2000년 이후 조세부담률은 상승하는 추이를 보인다. 다. 소득분배가 가장 불평등한 해는 2002년이다. 라. 직접세에 비해 간접세의 비중이 클수록 소득분배는 평등한 것으로 나타난다. 마. 직접세 수입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간은 2000∼2001년이다. (1) 가, 나 (2) 가, 다 (3) 나, 다 (4) 나, 다, 라 (5) 다, 라, 마 가.GDP를 알 수 없으므로 조세수입률만 가지고는 조세수입을 구할 수 없다. 나.21.8→22.2→22.7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맞다. 다.2002년의 지니계수가 가장 크므로 소득분배는 가장 불평등하다고 할 수 있다. 라. 그림을 거꾸로 보아야 한다. 그림은 간접세에 대비한 직접세의 비중을, 보기에서는 직접세에 대한 간접세의 비중을 묻고 있고 간접세의 비중이 큰 연도는 1998년,2002년 등이고 이때의 지니계수는 높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소득분배가 평등하다고 할 수 없다. 마. 총세액과 GDP의 규모를 알 수 없으므로 간접세와의 비율만으로 직접세의 양의 변화를 파악할 수는 없다. 정답:(3) 이승일 에듀 PSAT연구소장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3국)] 박지은,대리배 역전 우승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3국)] 박지은,대리배 역전 우승

    제1보(1∼17) 박지은 7단이 김혜민 4단을 물리치고 대리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9일 중국 윈난성에서 열린 대리배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박지은 7단은 김혜민 4단에게 흑1집반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결승1국을 내준 박지은 7단은 2국과 3국에서 내리 승리를 거두며 세계여자바둑 정상에 올랐다. 박지은 7단은 2005년 정관장배에 이어 두 번째 세계여류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8단으로 특별 승단한 박지은 7단은 한국 여류기사로는 최초로 9단 승단을 바라보게 되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여류 9단은 루이 9단과 펑윈 9단 등 단 두 명뿐이다. 초단돌풍의 주역 박승화 초단과 홍성지 5단의 8강전 3국이다. 두 기사 모두 두터움을 중시하는 기풍이지만 홍성지 5단이 보다 전투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약간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흑이 5,7로 발 빠르게 전개한 것은 전략이 내포되어 있는 수법. 백이 <참고도1>과 같이 협공을 하는 것은 흑2로 다가서는 점이 안성맞춤이 된다. 따라서 백도 8로 단단히 지켜둔 것이다. 흑11은 최철한 9단이 들고 나와 유행을 시킨 점. 갈라침과 협공을 겸한 유연한 착상이다. 이때 백으로서는 좌상귀의 백 한점을 가볍게 보고 실전처럼 다가서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다. 백이 <참고도2> 백1로 벌리는 것은 다소 둔탁한 느낌. 흑이 2로 육박하는 수가 기분 좋은 점이 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2국)] 원성진,빛나는 수읽기의 승리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2국)] 원성진,빛나는 수읽기의 승리

    총보(1∼70) 흔치 않은 양 외목을 들고 나오며 초반부터 의욕적인 구상을 펼쳤던 김주호 7단의 시도는 무위로 그쳤다. 굳이 따진다면 김주호 7단이 못 두었다기보다 원성진 7단의 날카로운 수읽기가 빛났던 한판이었다. 무엇보다 40초 초읽기 하나에 백62,64의 묘수를 발견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좋은 수를 둔다는 것은 우선 실력이 밑받침되어야 하지만 그날의 컨디션과 운도 어느 정도 작용하는 면이 있다. 그만큼 원성진 7단의 대국 컨디션이 좋았다는 이야기도 된다. 김주호 7단으로서는 하변 치중수를 서두른 것이 패인이 되었지만 이보다 앞서 흑53으로 백의 안형을 없애고자 한 시도가 백56의 대세점을 허용한 결과를 빚었다. 흑이 <참고도1> 흑1의 곳을 일단 차지해 두었으면 아직은 우열을 가늠하기 힘든 창창한 바둑이었다. 국후 검토에서 김주호 7단은 흑61을 아쉬워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참고도2> 흑1로 들여다보는 수를 먼저 교환해 두었으면 실전과 같은 참사는 피할 수 있었다는 감상이다. 흑1, 백2의 교환이 있다면 실전과 동일하게 진행되더라도 흑9로 이어 버티는 수가 가능해진다. 결국 백60으로 뛰었을 때 이미 원성진 7단은 백62,64를 내다보았고 김주호 7단은 이를 간과했다는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지난대회 준우승자이자 신인왕에 마지막으로 도전장을 내민 원성진 7단이 우승 문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42…33) 70수 끝, 백 불계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상황판단 7

    7. 귀납적 추론 귀납법이란 개개의 구체적인 사실로부터 일반적인 명제나 법칙을 이끌어 내는 것, 즉 특수한 사실로 미루어 일반적인 원리를 알아내는 추리를 말한다. 따라서 상황판단에서 행해지는 귀납적 추론이라 함은 주어진 특수한 상황을 종합하여 일반화할 수 있는 법칙을 찾아내는 것을 말하므로 개별상황 속에서 공통된 무엇을 찾아내는 일에 집중해야만 한다. ☞[PSAT 실전강좌] 귀납적 추론 (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예제 1.어느 연예 프로덕션은 신작영화의 주연 여배우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데 1차 예선에서는 후보자의 연기력, 가창력, 외모의 3가지 요소를 조사하여 이하의 a~d의 기준으로 합격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1~5중 이 연예 프로덕션이 연기력, 가창력, 외모의 3가지 요소 중 어느 것을 중시할 것인지 이 판단 기준으로 도출할 수 있는 설명으로서 가장 적절한 것을 하나 고르시오. a. 연기력과 가창력이 떨어지지만 외모가 뛰어날 경우 불합격 b. 가창력과 외모가 떨어지지만 연기력이 뛰어날 경우 합격 c. 외모와 연기력이 떨어지지만 가창력이 뛰어날 경우 불합격 d. 연기력은 떨어지지만 가창력과 외모가 뛰어날 경우 합격 (1) 연기력, 가창력, 외모 순서로 중시하고 있다. (2) 3가지 요소 중 외모를 가장 중시하고 있는데, 연기력과 가창력 중 어느 것을 더 중시하는지는 알 수 없다. (3) 3가지 요소 중 가창력과 외모를 연기력보다 중시하고 있는데 가창력과 외모 중 어느 쪽을 중시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4) 3가지 요소 중 연기력을 가장 중시하고 있는데 가창력과 외모 중 어느 쪽을 중시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5) 외모는 전혀 중시되고 있지 않다. 주어진 기준의 규칙성을 발견하는 문제이다. 각각의 기준의 공통점과 상이점에 착안한다면 어느 요소가 중시되고 있는 가를 판단할 수 있다. 본문의 경우 b. 가창력과 외모가 떨어지지만 연기력이 뛰어날 경우 합격 d. 연기력은 떨어지지만 가창력과 외모가 뛰어날 경우 합격 으로부터 연기력을 가장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a. 연기력과 가창력이 떨어지지만 외모가 뛰어날 경우 불합격 c. 외모와 연기력이 떨어지지만 가창력이 뛰어날 경우 불합격 으로부터 가창력과 외모 중 어느 쪽을 중시하는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 파악되므로 선택지 (4)가 정답이 된다. a~d를 보고 이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는 선택지를 소거법을 통해 검토하면 된다. 소거법을 사용할 경우 3가지 요소 중 하나에 착안하면서 각각의 기준을 비교해보면 정답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이하 각 선택지를 검토해 보자. (1) 가창력과 외모의 중시 여부는 각자의 자리가 바뀌어져 있는 a와 c의 기준을 보고 판단할 수 있지만 결론이 불합격으로 같기 때문에 어느 쪽을 중시하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 따라서 부적합. (2) 외모가 가장 중시된다고 하면 a(불합격)와 b(합격)의 결론이 달라지는 것을 설명할 수 없다. 따라서 부적합. (3) 가창력과 외모를 연기력보다 중시한다고 하면 a(불합격)와 b(합격),b(합격)와 c(불합격)의 결론이 다르다는 것을 설명할 수 없다. 따라서 부적합. (4) 본 선택지 설명에 모순은 없다. 따라서 이것이 정답. (5) 외모는 전혀 중시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면 c(불합격)와 d(합격)의 결론이 다르다는 것을 설명할 수 없다. 따라서 부적합. 정답 : (4) 이승일 에듀 PSAT연구소장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8강전(2국)] 농심신라면배,이창호마저 예선탈락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8강전(2국)] 농심신라면배,이창호마저 예선탈락

    제4보(31∼48) 이세돌 9단과 최철한 9단에 이어 이창호 9단마저 농심신라면배 예선전에서 고배를 들었다.13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농심신라면배 예선2회전에서 이창호 9단은 원성진 7단에게 패해 대표 탈락의 위기에 처했다. 그동안 농심배에서만 32승1패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올린 이창호 9단은 한국의 단체전 불패신화의 일등공신이었다. 이제 기가의 관심은 한 장뿐인 와일드카드의 향방이다. 최근의 성적만을 놓고 본다면 이세돌 9단이 단연 유력한 후보지만 주최 측으로서는 단체전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 왔던 이창호 9단을 외면하기도 어려운 입장이다. 흑31,33은 백의 모양을 무너뜨리는 기분 좋은 단수지만 그 다음이 어렵다. 우선 흑이 <참고도1> 흑1로 후퇴하는 것은 논외다. 백이 2로 막는 순간 귀의 흑집이 백집으로 변해 흑은 곧바로 집부족증에 걸린다. 흑35로 붙인 다음 흑37로 1선에서 단수친 수가 김주호 7단이 찾아낸 끈덕진 버팀수다. 흑37대신 <참고도2>처럼 두는 것은 백이 6으로 껴붙여 넘는 수가 있다. 흑은 어차피 A의 곳에 손이 돌아올 수밖에 없어 실전만 못한 진행이다. 김주호 7단이 일단 위기를 넘기기는 했지만 흑의 모양이 먼저 무너진 터라 부담스러운 전투가 아닐 수 없다. 백이 46으로 붙였을 때 흑47로 가만히 는 수가 눈여겨봐 둘 점. 어느 쪽이든 젖히는 것은 백에게 타개의 리듬을 제공하게 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AFC 아시안컵] 바레인 GK ‘혼’ 뺀다

    [AFC 아시안컵] 바레인 GK ‘혼’ 뺀다

    베어벡호가 바레인전에 ‘올인’을 선언했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5일 밤 9시35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글로라 붕카르노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의 바레인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랭킹에서 바레인에 무려 49계단이나 앞서 있고, 역대 전적에서도 9승3무1패로 일방적인 우위다. 비록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바레인전 만큼은 반드시 이겨 8강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각오다. 더욱이 오는 18일 부담스러운 홈팀 인도네시아와의 경기를 남겨 바레인전에서 다득점, 혹시나 모를 ‘골득실 따지기’의 싹을 아예 잘라버린다는 계산이다. 바레인의 사령탑은 체코 출신의 밀란 마찰라(64) 감독. 지난 대회 예선에서 움베르투 코엘류의 한국대표팀에 ‘오만 쇼크’를 안긴 장본인인 만큼 당시 출전했던 이운재(수원) 조재진(시미즈) 우성용(울산) 등은 물론, 대표팀 전체의 설욕 의지도 드높다. 베어벡 감독은 앞서 인도네시아-바레인전을 지켜봤다. 공수 전환의 속도가 느리고, 좌우의 뒷 공간이 자주 뚫리는 약점을 가진 만큼 빠른 역습과 공간침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경우 다득점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 베어벡호는 13일 반 나절 동안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높은 훈련으로 짜임새를 튼튼히 했다. 눈에 띈 건 코너킥과 프리킥 등 세트피스에서의 득점 훈련. 코너킥을 올릴 때 3명의 공격수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합세해 골 결정력 향상을 위한 방책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베어벡 감독은 “일단 포메이션에는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밝혀 1차전 때의 선발 대부분을 그대로 명단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눈여겨 볼 대목은 징계가 풀린 이호(제니트)의 출전 여부다.1차전 약점으로 지적된 허리의 움직임을 빠르고 강하게 보완하기 위해 김상식(성남)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1차전에 출장했던 손대호(성남)가 발목까지 접질렸던 터. 이호가 선발로 나설 경우 수비조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오래 호흡을 맞춘 김동진(제니트)-송종국(수원)을 좌우 윙백으로 투입할 수도 있다. 물론 이동국(미들즈브러)과 이천수(울산)의 선발 출장도 예상할 수 있지만 높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조재진과 행동 반경이 넓은 최성국을 선발로 투입, 바레인의 체력을 바닥낸 뒤 시차를 두고 둘을 해결사로 투입하는 전술에 더 무게가 실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8강전(2국)] 바둑TV,두뇌스포츠 최고수 가린다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8강전(2국)] 바둑TV,두뇌스포츠 최고수 가린다

    제2보(17∼23) 바둑TV에서 두뇌스포츠의 최고수를 가리는 이색대결을 기획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브레인 철인 3종’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바둑, 장기, 오목 등 3개의 종목 중 먼저 두개의 종목에서 승리를 거두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대회 출전자격은 프로기사가 아닌 순수 대학생 아마추어에 한하며,8개 대학에서 각 1명씩 출전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첫 번째 대결은 19줄이 아닌 15줄바둑으로 시작되며 바둑종목의 패자가 장기와 오목 중에 한 종목을 선택해 다음 대결을 펼친다. 흑17은 치열한 몸싸움. 단순히 (참고도1) 흑1로 지키는 것은 백2로 벌리는 자세가 훌륭해 흑의 포석 실패가 분명하다. 흑이 반대쪽에서 다가서는 것 역시 백이 1의 곳에 전개하는 것이 안성맞춤이다. 이 장면에서 백이 18로 뻗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백의 제일감은 (참고도2) 백1로 젖히는 것이지만 그러면 흑은 2로 늘어둔 뒤 백3을 기다려 흑4의 협공으로 주도권을 장악한다. 흑4의 협공이 싫다고 반대로 백이 4로 벌리면 흑3으로 위에서 누르는 것이 아프다. 실전 백22 다음 흑23으로 다가선 점이 최강의 응수. 만일 백가로 끊는 점이 성립하지 않는다면 백으로서도 괴로운 장면이다. 원성진 7단이 손길을 멈추고 장고에 돌입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 (1국)] 조한승·홍민표 국가대표 뽑혀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 (1국)] 조한승·홍민표 국가대표 뽑혀

    총보(1∼236) 조한승 9단과 홍민표 5단이 제9회 농심신라면배 대표선발전을 통과했다.9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예선결승에서 조한승 9단은 홍기표 2단을, 홍민표 5단은 김주호 7단을 각각 따돌렸다. 조한승 9단은 7회 대회에서도 한국대표로 선발돼 3연승을 거둔 바 있으며, 홍민표 5단도 5회 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또한 두 기사는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 나란히 4강에 오르기도 했다. 한 명의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남은 두 자리는 13일부터 진행되는 예선전에서 결정된다. 이 바둑은 백홍석 5단이 상변 백대마를 무난히 타개한 이후 줄곧 우세를 견지했다. 그러나 고비 때마다 백홍석 5단의 순간적 방심을 틈탄 허영호 5단의 반격이 주효해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를 펼쳤다. 실전 백 152가 허영호 5단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점.<참고도1>로 흑 두 점을 잡아두는 것이 백으로서는 안전한 마무리였다. 물론 흑 2가 집으로는 훨씬 크지만 이미 집으로도 앞서 있는 백이 계속해서 실리를 탐할 이유는 없었다. 마지막에도 허영호 5단은 <참고도2>의 수단을 결행할 찬스를 맞았지만 초읽기에 몰린 나머지 팻감을 시간 연장책으로 다 써버려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이로써 백홍석 5단은 난적 허영호 5단을 물리치고 첫 번째 4강 진출자로 확정됐다.(71…40 231…76 232…139) 236수 끝, 백 불계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언어논리 7

    7. 연역 추론의 형식과 타당성 1. 연역 추론이란? -내용상 진위와는 아무 상관없이 전제를 무조건 참이라고 가정했을 때, 도출된 결론이 주어진 전제를 기준으로 100% 확실하게 참인 추론을 뜻한다. 이러한 연역 추론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삼단논법이다. 2. 연역 추론의 타당성과 부당성 -전제를 기준으로 결론이 확실성(필연성, 거짓일 수 없음)을 갖고 있으면 타당, 그렇지 않고 가능성만 있으면 부당한 연역 추론이다. 시험에서는 타당한 연역 추론과 부당한 연역 추론을 구별하는 문제가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3. 삼단논법의 종류 -삼단논법은 2개의 전제와 이로부터 이끌어낸 1개의 결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① A는 B이다 …… (소전제) B는 C이다 …… (대전제) 따라서 A는 C이다 …… (결 론) (1) 정언 삼단논법 ⇒A는 소개념,B는 중(매)개념,C는 대개념이며 여기서 유의해야할 점은 중개념은 결코 결론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② 플라톤은 인간이다. 모든 인간은 불멸의 존재이다. 따라서 플라톤은 불멸의 존재다. (3)두 전제와 결론의 진술 순서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며, 또한 그 중 하나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생략삼단논법을 주고 생략된 전제나 결론을 찾는 문제가 논리부문과 독해 부문 모두에서 자주 출제된다. (4)만일 ‘A는 C이다’라는 결론이 선택지에 없을 경우에는 침착하게 결론과 항상 동치인 대우를 활용하여 ‘C가 아니면 A가 아니다’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된다. (2) 가언 삼단논법 (1)반가언적 삼단논법 ①만약 A라면 B이다 …… (전제1) A이다 …………………… (전제2) 따라서 B이다 ………… (결 론) ⇒A는 전건,B는 후건이라고 지칭한다. (2)전가언적 삼단논법 ②만약 A라면 B이다 …… (전제1) 만약 B라면 C이다 …… (전제2) 따라서 A라면 C이다 … (결론) ③ 만일 그가 천재라면 그는 양심적이다. 만일 그가 양심적이라면 그는 미인이다. 따라서 만일 그가 천재라면 그는 미인이다.(전가언적 삼단논법) (4)진술이 ‘A라면 B다(A는 B다)’라는 형식으로 되어 있으면, 항상 명제의 대우, 역, 이를 생각해야 한다. 특정한 명제가 참일 경우, 그 명제의 대우는 확실하게 참인 동치 관계이지만, 역과 이는 참일 수도 있고 거짓일 수도 있는 가능성만을 내포한다. 그렇다면 삼단 논법은 연역 추론에 속하는 것이므로 대우를 이용한 삼단논법은 타당한 연역 추론이며, 역과 이를 활용한 삼단논법은 부당한 연역 추론인 것이다. (3)선언 삼단논법 ① A 또는 B이다 ………(전제1) B(A)가 아니다 ………(전제2) 따라서 확실하게 A(B)이다 ……(결 론) ⇒ A와 B를 각각 선언지라고 하며, 전제1에서 ‘또는’의 의미는 두 선언지 중, 최소한 하나의 선언지에는 반드시 해당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두 선언지 모두에 해당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2)부당한 선언 삼단논법의 사례 그는 어제 공부를 했거나 축구를 했다. 그는 어제 공부를 했다. 따라서 그는 어제 축구를 하지 않았다. ⇒그가 어제 축구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어제 축구를 하지 않았다는 결론은 확실성이 없다. 방재훈 베리타스 법학학원 강사
  • 김연아 “컨디션 좋아요”

    ‘피겨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스케이트에 날개를 달았다. 김연아는 10일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1년간 훈련비 3억원을 지원받기로 하는 내용의 후원계약을 맺었다.KB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김연아를 TV광고 모델로 택한 데 이어 이번에는 훈련비까지 지원하는 공식 후원사로 나서게 됐고, 주거래 은행으로 김연아의 자산관리까지 책임질 예정. 김연아로서는 올시즌 그랑프리대회와 내년 세계선수권 등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지난 5월9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떠난 지 꼭 두 달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연아는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새 음악을 선곡했고, 안무 프로그램 작업도 최근 완성됐다.”면서 “벌써 한 달째 몸에 익은 상태라 당장 실전 연기도 가능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그러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규정이 또 바뀌는 바람에 스핀은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스텝에 대한 적응은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가장 관심을 끈 허리부상에 대해서는 “훈련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거의 회복됐다.”고 잘라 말했다. 김연아는 또 새로 바꾼 프리스케이팅 곡인 ‘미스 사이공’에 대해 “분위기가 어둡다는 지적이 있는데 편집하기 나름이니까 그렇지 않다.”면서 “전에 쓰던 곡은 밋밋한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다이내믹한 분위기가 있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14∼16일 신요코하마 프린스호텔 스케이트센터에서 열리는 ‘드림 온 아이스쇼’에 나서게 될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일본)와 지난 3월 세계선수권 이후 처음으로 같은 무대에 서게 된다.”면서 “경쟁의식은 없으며 즐긴다는 생각으로 얼음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2007 남방장성배 한중대항전 개최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2007 남방장성배 한중대항전 개최

    제9보(136∼151) 한국과 중국의 정상급 기사가 단판승부를 펼치는 2007 남방장성배 한중대항전이 오는 9월경에 개최된다. 격년제로 치러지고 있는 이번대회는 2003년과 2005년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첫해에는 조훈현 9단이 창하오 9단에 승리를 거두었으며,2005년에는 이창호 9단과 창하오 9단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해는 한국의 이세돌 9단과 중국의 뤄시허 9단이 맞대결을 벌인다. 매 대회마다 독특한 부대행사로 관심을 끌고 있는 남방장성배는 주최 측에서 대국규정을 당일 날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색다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승자에게는 5만달러, 패자에게는 3만달러의 대국료가 지불된다. 백136은 실전심리상 안전책으로 둔 것이지만 사실 여기서 바둑을 끝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친 수였다. 만일 백이 <참고도1> 백1로 잡으러 갔더라면 흑은 2로 붙여 백을 공격할 수밖에 없는데 백7까지의 수순으로 백은 살아있다. 백홍석 5단이 깜박한 것은 백7의 이음. 이수를 달리두면 흑A의 끼움이 성립한다. 그러나 백홍석 5단도 착점한 지 1분도 채 되지 않아 자신의 실수를 눈치 채고 아쉬움의 탄성을 내뱉는다. 흑이 우여곡절 끝에 대마를 살리긴 했지만 여전히 형세는 절망적이다. 흑143은 이런 허영호 5단의 조급한 심리를 보여주는 점.<참고도2>의 수순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정착이다. 실전에서는 백이 148로 빠지는 수가 들어 오히려 흑이 손해를 본 모습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일본왕실 원로 “나는 알코올 중독자” 충격 고백

    일본 왕실의 원로가 자신이 알코올 중독자란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체면을 중시하는 일본에서는 일반인이라도 이런 고백은 금기시되고 있기 때문에왕족의 이번 고백은 충격을 주면서도 용기있는 행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 왕족이 알코올 중독자란 사실은 왕실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내용의 공개를 꺼려온 궁내청(왕실업무담당 기관)의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일이다.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사촌동생인 도모히토(寬仁. 61) 친왕은 7일 센다이(仙台)시 북부 한 장애인 재단이 주최한 알코올 중독자를 위한 초청 강연을 통해 “대학 시절부터 술을 많이 마셔왔기 때문에 줄곧 술 문제를 안고 살아 왔다”며 알코올 중독자임을 토로했다. 도모히토 친왕은 “내 고백이 알코올 중독치료 센터에 있는 환자 여러분에게 정신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은 왕실에도 같은 처지에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용기를 내 달라”고 말했다. 친왕은 여성 모계 천황을 인정할지가 논란이 된 뒤 스트레스로 인해 알코올에 대한 의존이 최근 몇년 간 훨씬 심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악담도 하면서 술을 마셨는데 결국 스트레스는 직접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는 것을 요즘 깨닫고 있다고 덧붙였다. 친왕은 작년 초 언론 인터뷰에서 여성.모계 천황을 인정하는 내용의 왕실전범 개정안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도모히토 친왕은 현재 왕실 병원에서 알코올 중독 전문가들의 치료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전체 인구 1억2천780만명 중 80만명이 알코올 의존증을 가진 것으로알려졌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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