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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 노하우 나눈다”… 무신사,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

    “성공 노하우 나눈다”… 무신사,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

    “막상 사업을 시작했지만, 사람들에게 어떻게 홍보할지 감이 안 잡혔습니다. 브랜드 정체성도 확실치 않았고요. 성공한 기업들의 노하우(비결)가 궁금해 신청했습니다.” 패션 브랜드 ‘포에브’를 운영하는 오준식(35)씨는 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민간기업이 공동 추진하는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에 참여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해 11월부터 7주간 무신사의 도움을 받은 오씨는 “교육 전과 비교하면 매출이 2배가량 늘었다. 브랜드의 이미지와 방향성도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돈과 인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브랜딩’(브랜드의 고유한 이미지 설정)은 어려운 과제다. 좋은 제품이 있더라도 이미지를 구축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처지기 쉽다. 소진공은 이런 현실을 고려해 민간기업과 함께 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는 상생 협업 교육을 마련했다. 2022년부터 시작한 사업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참여해 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무신사가 패션업계 소상공인 170명을 대상으로 ‘패션 브랜딩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론뿐만 아니라 무신사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습, 1대 1 전문가 컨설팅, 브랜드 기획안 작성, 콘텐츠 제작 등 실전 위주 교육을 했다.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10개 팀은 서울 성수동 무신사 팝업스토어에 참여하기도 했다. 소진공은 오는 14일까지 무신사 브랜딩 역량 강화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소진공 관계자는 “9~11월 8주간 진행하고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을 나눠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료자에게는 무신사 플랫폼 입점, 유통채널 구축 컨설팅, 무신사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 혜택을 준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브랜드는 있지만 성장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소상공인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협업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LG CNS, 인니 AI 데이터센터 짓는다… 韓 기업 첫 수주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는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단순 장비 납품이나 운영 위탁이 아닌 인프라 전체를 책임지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으로 해외 발주를 따낸 첫 사례다. LG CNS는 6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100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재계 3위 시나르마스 그룹과 LG CNS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진행되며 발주사 KMG와의 계약으로 성사됐다. 센터는 연면적 4만 6281㎡, 수전용량 30메가와트(㎿) 규모로 설계돼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인프라로 구축된다. 향후 수전용량을 220㎿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로 키울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LG CNS뿐 아니라 LG전자(냉각 시스템),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 솔루션) 등 그룹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원LG’(One LG) 전략의 첫 해외 실전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공기를 순환시켜 내부 온도를 낮추는 공랭식 냉각과 냉매로 서버를 직접 식히는 액체 냉각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친환경 공조 기술과 통신망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는 망중립 환경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종석도 꼬리도 없다…中 신형 스텔스기 정체는?

    조종석도 꼬리도 없다…中 신형 스텔스기 정체는?

    │온라인 확산된 의문의 항공기 사진…6세대 전투기 시제품이거나 AI 드론 가능성 조종석도 꼬리날개도 없다…슬림한 외형에 정체 관심 집중최근 중국 온라인상에 정체불명의 스텔스 항공기 이미지가 퍼지면서 6세대 전투기 또는 차세대 전투 드론의 시제기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현지시간)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4일부터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스텔스 항공기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며 “최소 2장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지상에서 촬영된 해당 사진들은 화질이 낮아 조종석이나 무기 장착고 등의 존재 여부를 식별하기 어렵고 촬영 시점과 장소도 알려지지 않았다. 기체는 유선형의 날렵한 외형을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기존 중국 스텔스기들과는 차별화된 실루엣을 보인다. 유인 전투기인가, AI 드론인가…정체 놓고 엇갈린 분석SCMP는 일부 군사 분석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이 기체는 젠(J)‑20이나 J‑36과는 다른, 제3의 6세대 전투기 시제기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J‑36보다 전반적으로 작고 슬림한 형상이라는 점에서 기동성과 속도에 중점을 둔 플랫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J‑50’ 또는 ‘J‑XDS’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또 다른 시제기와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이 항공기가 전형적인 유인 전투기의 형상과 다르다고 지적하면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전투가 가능한 스텔스 드론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워존은 “조종석, 수직 꼬리날개, 공기흡입구 등 유인기에서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전반적으로 ‘로열 윙맨’ 개념에 가까운 고성능 전술 드론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로열 윙맨’은 AI를 기반으로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하면서 자율적으로 전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차세대 협동 전투 무인기다. 중국은 침묵…전문가 “기술 수준은 주목할 만”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같은 날 워존 보도를 인용하며 “사진의 진위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고 중국 정부 역시 6세대 전투기 개발을 공식 인정한 적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수 전문가들은 “사진 속 기체가 실재한다면 중국의 항공 기술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했음을 시사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군사기술 전문가 푸첸사오는 해당 기체가 수직 꼬리날개가 없는 ‘무미익’(無尾翼) 설계로 보인다면서 “이런 구조는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이고 전방위 스텔스 성능을 강화하지만 동시에 고도의 비행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AI와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가 핵심인 6세대 전투기의 개념을 고려할 때 이 기체는 차세대 로열 윙맨 드론의 시제품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6세대 전투기 계보와 시험기 흐름 중국은 J‑20을 실전 배치한 데 이어 J‑35 해군형 함재기와 J‑36이라는 이름의 대형 스텔스 플랫폼도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신 분석에 따르면 J‑36은 후방에 3개의 엔진을 장착한 트리젯(trijet) 구조로 중앙 엔진은 상단 흡입구, 나머지 두 엔진은 측면 흡입구를 통해 공기를 공급받는 설계다. 또한 이 기체는 수직 꼬리날개를 생략한 람다(Λ)형 날개 설계를 채택했으며 J‑20보다 크고 장거리 작전 능력을 고려해 설계된 고속 장거리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이와 별도로 최근 포착된 중형급 시제품은 비슷한 형상의 무미익 스텔스기로 J‑50 또는 J‑XDS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유인 전투기이거나 로열 윙맨형 드론으로도 해석된다. 반면 이번에 새로 등장한 기체는 J‑36보다 훨씬 작고 조밀한 형태로 중국이 또 다른 기동 특화형 스텔스기나 충성 동료 드론을 병행 개발 중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확인 기체의 실체는?…중국 항공전력 변화 주목현재까지 중국군 당국은 이 항공기의 정체나 용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연이어 등장하는 신형 스텔스 항공기 이미지와 외신의 분석은 중국이 차세대 공군 전력을 양적·질적으로 동시에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나 고해상도 영상, 위성사진 등을 통해 기체의 실체가 드러날 경우 미국 등 주요 군사 강국과의 6세대 전투기 경쟁 구도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 [포착] 중국 3번째 6세대 전투기?…정체불명 스텔스기 등장

    [포착] 중국 3번째 6세대 전투기?…정체불명 스텔스기 등장

    │기존 J‑36보다 작고 유선형…美 전문가 ‘로열 윙맨형 드론’ 가능성 제기 조종석도 꼬리날개도 없다…슬림한 외형에 정체 관심 집중최근 중국 온라인상에 정체불명의 스텔스 항공기 이미지가 퍼지면서 6세대 전투기 또는 차세대 전투 드론의 시제기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현지시간)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4일부터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스텔스 항공기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며 “최소 2장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지상에서 촬영된 해당 사진들은 화질이 낮아 조종석이나 무기 장착고 등의 존재 여부를 식별하기 어렵고 촬영 시점과 장소도 알려지지 않았다. 기체는 유선형의 날렵한 외형을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기존 중국 스텔스기들과는 차별화된 실루엣을 보인다. 유인 전투기인가, AI 드론인가…정체 놓고 엇갈린 분석SCMP는 일부 군사 분석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이 기체는 젠(J)‑20이나 J‑36과는 다른, 제3의 6세대 전투기 시제기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J‑36보다 전반적으로 작고 슬림한 형상이라는 점에서 기동성과 속도에 중점을 둔 플랫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J‑50’ 또는 ‘J‑XDS’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또 다른 시제기와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이 항공기가 전형적인 유인 전투기의 형상과 다르다고 지적하면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전투가 가능한 스텔스 드론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워존은 “조종석, 수직 꼬리날개, 공기흡입구 등 유인기에서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전반적으로 ‘로열 윙맨’ 개념에 가까운 고성능 전술 드론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로열 윙맨’은 AI를 기반으로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하면서 자율적으로 전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차세대 협동 전투 무인기다. 중국은 침묵…전문가 “기술 수준은 주목할 만”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같은 날 워존 보도를 인용하며 “사진의 진위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고 중국 정부 역시 6세대 전투기 개발을 공식 인정한 적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수 전문가들은 “사진 속 기체가 실재한다면 중국의 항공 기술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했음을 시사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군사기술 전문가 푸첸사오는 해당 기체가 수직 꼬리날개가 없는 ‘무미익’(無尾翼) 설계로 보인다면서 “이런 구조는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이고 전방위 스텔스 성능을 강화하지만 동시에 고도의 비행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AI와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가 핵심인 6세대 전투기의 개념을 고려할 때 이 기체는 차세대 로열 윙맨 드론의 시제품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6세대 전투기 계보와 시험기 흐름 중국은 J‑20을 실전 배치한 데 이어 J‑35 해군형 함재기와 J‑36이라는 이름의 대형 스텔스 플랫폼도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신 분석에 따르면 J‑36은 후방에 3개의 엔진을 장착한 트리젯(trijet) 구조로 중앙 엔진은 상단 흡입구, 나머지 두 엔진은 측면 흡입구를 통해 공기를 공급받는 설계다. 또한 이 기체는 수직 꼬리날개를 생략한 람다(Λ)형 날개 설계를 채택했으며 J‑20보다 크고 장거리 작전 능력을 고려해 설계된 고속 장거리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이와 별도로 최근 포착된 중형급 시제품은 비슷한 형상의 무미익 스텔스기로 J‑50 또는 J‑XDS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유인 전투기이거나 로열 윙맨형 드론으로도 해석된다. 반면 이번에 새로 등장한 기체는 J‑36보다 훨씬 작고 조밀한 형태로 중국이 또 다른 기동 특화형 스텔스기나 충성 동료 드론을 병행 개발 중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확인 기체의 실체는?…중국 항공전력 변화 주목현재까지 중국군 당국은 이 항공기의 정체나 용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연이어 등장하는 신형 스텔스 항공기 이미지와 외신의 분석은 중국이 차세대 공군 전력을 양적·질적으로 동시에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나 고해상도 영상, 위성사진 등을 통해 기체의 실체가 드러날 경우 미국 등 주요 군사 강국과의 6세대 전투기 경쟁 구도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 LG CNS, 인니에 AI데이터센터 짓는다…韓기업 최초 해외 수주

    LG CNS, 인니에 AI데이터센터 짓는다…韓기업 최초 해외 수주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는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단순 장비 납품이나 운영 위탁이 아닌 인프라 전체를 책임지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으로 해외 발주를 따낸 첫 사례다. LG CNS는 6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00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재계 3위 시나르마스 그룹과 LG CNS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진행되며 발주사 KMG와의 계약으로 성사됐다. 센터는 연면적 4만 6281㎡, 수전용량 30㎿(메가와트) 규모로 설계돼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인프라로 구축된다. 향후 수전용량을 220㎿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로 키워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LG CNS뿐 아니라 LG전자(냉각 시스템),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 솔루션) 등 그룹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원LG’(One LG) 전략의 첫 해외 실전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공기를 순환시켜 내부 온도를 낮추는 공랭식 냉각과 냉매로 서버를 직접 식히는 액체 냉각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친환경 공조 기술과 통신망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는 망중립 환경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현신균 사장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러시아의 조용한 선물?…북한 핵무기 발사체 현대화 가속

    러시아의 조용한 선물?…북한 핵무기 발사체 현대화 가속

    │“핵은 이미 있고, 이제는 쏘는 수단까지 바뀐다” 러시아가 북한의 핵무기 투발수단을 현대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이 밝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 등에 따르면 부다노우 국장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단일 방송 프로그램(텔레톤)에 출연해 “러시아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 자체보다는 이를 실제로 운용할 수 있는 투발수단의 현대화에 집중해 지원하고 있다. 이것이 지금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러시아의 협력은 이란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이란에 핵무기 개발을 가속화할 만한 기술을 직접 이전할 가능성은 낮다. 그 점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러시아·북한·이란 3국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면서 이 중에서도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기술 협력의 심화에 특히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달 인터뷰에서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거래를 통해 고급 무기체계와 기술을 이전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그는 북한이 단순히 재래식 탄약이나 병력만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군사력 전반을 현대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핵 운반체계 고도화’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단순히 미사일 사거리를 늘리는 차원을 넘는다. 핵 운반체계의 현대화란 기존의 노후한 이동식 발사대(TEL)나 액체연료 기반 미사일 대신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정밀유도 기술, 다탄두(MIRV) 탑재 능력,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다양한 수단을 확보해 핵무기를 은밀하고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가 이 분야에서 보유한 기술을 북한이 이전받을 경우 이는 단순한 핵 보유국이 아닌 실전 운용 능력을 갖춘 핵전력 국가로의 도약을 뜻하며 한반도는 물론 인접 국가들의 전략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도 지난달 보도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하는 탄약이 러시아군 전체 사용량의 40%에 달한다”는 부다노우 국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북한이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서방 정보당국 역시 북한이 군수 물자를 제공하는 대가로 러시아의 첨단 무기기술을 이전받고 있을 가능성을 거듭 경고해왔다. 한편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이후 군사뿐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협력 관계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제 판치르 S-1 방공시스템이 평양에 배치됐다는 보도도 나왔으며 북한군이 이를 직접 운용하기 위한 훈련에 착수한 정황도 포착됐다.
  • “러, 北 핵 투발수단 현대화 지원”…부다노우 ‘실전 핵전력 우려’

    “러, 北 핵 투발수단 현대화 지원”…부다노우 ‘실전 핵전력 우려’

    │“ICBM·SLBM 확보 빨라질 수도…한반도 전략 균형 무너질 가능성” 러시아가 북한의 핵무기 투발수단을 현대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이 밝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 등에 따르면 부다노우 국장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단일 방송 프로그램(텔레톤)에 출연해 “러시아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 자체보다는 이를 실제로 운용할 수 있는 투발수단의 현대화에 집중해 지원하고 있다. 이것이 지금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러시아의 협력은 이란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이란에 핵무기 개발을 가속화할 만한 기술을 직접 이전할 가능성은 낮다. 그 점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러시아·북한·이란 3국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면서 이 중에서도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기술 협력의 심화에 특히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달 인터뷰에서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거래를 통해 고급 무기체계와 기술을 이전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그는 북한이 단순히 재래식 탄약이나 병력만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군사력 전반을 현대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핵 운반체계 고도화’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단순히 미사일 사거리를 늘리는 차원을 넘는다. 핵 운반체계의 현대화란 기존의 노후한 이동식 발사대(TEL)나 액체연료 기반 미사일 대신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정밀유도 기술, 다탄두(MIRV) 탑재 능력,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다양한 수단을 확보해 핵무기를 은밀하고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가 이 분야에서 보유한 기술을 북한이 이전받을 경우 이는 단순한 핵 보유국이 아닌 실전 운용 능력을 갖춘 핵전력 국가로의 도약을 뜻하며 한반도는 물론 인접 국가들의 전략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도 지난달 보도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하는 탄약이 러시아군 전체 사용량의 40%에 달한다”는 부다노우 국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북한이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서방 정보당국 역시 북한이 군수 물자를 제공하는 대가로 러시아의 첨단 무기기술을 이전받고 있을 가능성을 거듭 경고해왔다. 한편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이후 군사뿐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협력 관계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제 판치르 S-1 방공시스템이 평양에 배치됐다는 보도도 나왔으며 북한군이 이를 직접 운용하기 위한 훈련에 착수한 정황도 포착됐다.
  • 대우건설, 업계 최초로 아파트 단지 골프연습장에 ‘투어펏’ 도입

    대우건설, 업계 최초로 아파트 단지 골프연습장에 ‘투어펏’ 도입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 아파트 골프연습장에 퍼팅 훈련 시뮬레이터 ‘투어펏’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대우건설은 써밋 리미티드 남천·서면 써밋 더뉴 등 주요 단지에 ‘투어펏’을 포함한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 4일 골프 퍼팅 시뮬레이터 전문기업브로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은 투어펏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퍼팅 그린과 더불어 어프로치나 벙커샷이 가능한 실내 토탈 골프 트레이닝존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날씨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골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단지에 따라 적용되는 시설은 변경될 수 있다. 입주민들은 실제 필드처럼 구현된 커스텀 퍼팅 그린 위에서 ‘투어펏 그라운드’가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는 퍼팅 라인을 따라 효과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 다양한 경사와 라인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며 실전 퍼팅 감각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현재 수주를 추진 중인 개포 우성 7차 재건축사업에도 투어펏과 협업한 퍼팅존과 벙커존을 포함한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 [기고]차세대전력망 실증의 든든한 뒷받침, KENTECH

    [기고]차세대전력망 실증의 든든한 뒷받침, KENTECH

    최근 대통령실이 발표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 정책을 접하며,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출범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의 일원으로서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 특히 전남을 혁신기지로 삼아 추진되는 2000억 원 규모의 마이크로로그리드 시범 사업은, 그동안 우리 대학이 준비해 온 현장 중심 에너지 교육과 연구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켄텍은 2022년 개교 이래 ‘문제를 해결하는 살아있는 교육’을 핵심 교육철학으로 삼아왔다. 교실 속 칠판이 아닌 현장에서, 책 속 공식이 아닌 실제 데이터로 문제를 발굴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교육해 왔다. 바로 이러한 준비가 차세대 전력망 실증사업 성공의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이다. 현재 켄텍 캠퍼스에는 각 개별 건물별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가 구축돼 있어 학생들이 에너지 사용량 및 발전량에 대한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위한 소규모 전력망 운영과 설계에 관한 경험도 쌓고 있다. 태양광 패널부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AI 기반 전력관리 시스템 등 실제 인프라를 활용한 이 ‘살아있는 실험실’은 전남 전역에서 펼쳐질 대규모 시범사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 양성의 장이다. 특히 켄텍은 AI 교육을 기반으로 전력수요 예측과 재생에너지 출력 최적화, 전력망 안정성 분석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전력 데이터를 분석하며 알고리즘을 직접 개발한 경험은 현장 실증에 있어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우리는 실증사업을 구체적으로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 그 첫 번째로 ‘전담 실증지원팀’을 구성해 대학교 캠퍼스와 해남 스마트팜, 무안국제공항, 군기지 등 시범사업 대상지별로 교수진과 대학원생이 현장에 직접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마이크로그리드의 설계부터 시공, 운영,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며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을 펼칠 것이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센터 운영도 핵심이다. 시범사업지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전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며, 각 시스템의 최적화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현장에 즉시 반영하는 데이터 기반 실증 체계를 구현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생생한 빅데이터를 다루며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켄텍이 보유한 글로벌 공동연구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MIT, 스탠퍼드, 프라운호퍼 등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모델’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곧 인재 양성과도 직결된다. 켄텍은 학기 중 이론 학습을, 방학 중엔 현장 인턴십을 연계한 ‘이론-실습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졸업 전부터 현장에서 실무를 익힌 인재들은 차세대 전력망 분야에서 검증된 전문가로 성장할 것이다. 이와 함께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도 신설한다. 한전을 비롯한 시범사업 참여 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교육을 제공해 실증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산업 전반의 기술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여기에는 새로 출범한 켄텍 에너지정책연구소가 일익을 맡을 예정이다. 우리의 실증 지원은 기술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의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는 방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그리드 관련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고등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분야의 꿈나무들을 조기 발굴·양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기술적 성공 뿐 아니라 사회적 수용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다.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실증사업은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의 청사진을 새롭게 그리는 작업이다. 켄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역량과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이 역사적 과업에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다. 우리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실증사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다시 전 세계 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다. 전남에서 시작된 작은 실증이, 세계를 바꾸는 큰 변화의 출발점이 되리라 기대한다.
  • F-16 전투기 31대 한자리에…오산에 ‘슈퍼 비행대대’ 떴다

    F-16 전투기 31대 한자리에…오산에 ‘슈퍼 비행대대’ 떴다

    │군산 전투기·병력 1000명 대거 이동…10월부터 1년간 집중 배치 미국 공군이 군산 기지에 있던 F-16 전투기 31대를 오산 기지로 전진 배치하며 ‘슈퍼 비행대대’로 불리는 확장 편제 실험의 2단계를 시작했다.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에 공중 전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유사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태스크 앤 퍼포스’는 2일(현지시간) “미 공군이 F-16 전투기 31대와 병력 약 1000명을 군산에서 오산으로 이동시키고 두 번째 슈퍼 비행대대를 구성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실험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슈퍼 비행대대 구상의 연장선으로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용돼 내년 10월까지 약 1년간 유지될 예정이다. 슈퍼 비행대대란?…전투기 30% 증강한 확장 편제 실험슈퍼 비행대대는 기존보다 기체 수를 약 30% 이상 증강한 확장 편제를 통해 운용 효율성과 전투 능력을 극대화하려는 미 공군의 시범 사업이다. 일반적인 F-16 전투비행대대가 24대 이하로 구성되는 반면 슈퍼 비행대대는 이를 31대로 늘려 하나의 대대만으로도 일반 대대보다 강한 전투력을 형성한다. 1단계 실험은 지난해 7월 군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9대와 병력 150여 명이 오산 제36전투비행대대에 증편되면서 시작됐다. 약 1년간의 실험을 통해 운용 효율성, 훈련 능력, 정비 및 군수 체계 대응력 등을 점검한 뒤 이를 바탕으로 이번 2단계에 착수한 것이다. 이번 실험은 단순한 전략 배치를 넘어 하나의 기지에 대규모 전투기와 병력을 집중 운용할 경우의 정비·지원 비용 절감, 인력 구조 최적화 가능성을 함께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병력 1000명 동반…훈련·실전 모두 대비 이번 2단계에서는 전투기 외에도 병력 약 1000명이 함께 오산으로 전개돼 규모 면에서 사실상 부대 단위로 작전 능력을 검증하게 된다. 단순 훈련을 넘어 실전 상황을 가정한 배치 실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51전투비행단장 라이언 레이 대령은 “8비행단과 협력해 병력과 장비의 원활한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슈퍼 비행대대 실험은 오산 기지를 중심으로 미 공군 운용 역량을 시험해보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미 공군은 이번 실험에서 ‘다기능 병력(Multi-Capable Airmen)’ 개념도 병행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적은 병력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된 체계로 향후 미래형 전투 대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 연합훈련 확대…가데나 기지는 감축 중 미 공군은 이번 실험과 함께 군산 기지에서 한국 공군과의 양자 연합훈련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전력 집중뿐 아니라 작전 유연성과 연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미 공군은 최근 몇 년간 동아시아 지역 전투기 배치를 전면 재조정하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는 노후화된 F-15C/D 전투기를 단계적으로 철수시키고 있으며 공백은 F-15E와 F-22를 순환 배치하는 방식으로 보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F-15EX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런 움직임은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전투기 운용 전략을 전면 재정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오산의 슈퍼 비행대대 실험은 그 중심축이 한반도임을 시사한다. 향후 1년, 한반도 공중 전력 집중의 실험대이번 실험은 내년 10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이후 전력 효율성과 작전 효과성을 평가받게 된다. 미국 공군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슈퍼 비행대대 개념을 정규 편제로 확대할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유사시 억제 실패 상황을 가정한 ‘집중형 기동 전력 실험’이라는 점에서 한반도 안보 환경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일각에서는 “군산이나 오산이나 거리 차이도 없는데 전개에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이번 실험은 단순한 기지 재배치가 아니라 전투기와 병력을 통합 운영해 정비·지원 비용을 절감하고 인력을 효율화하려는 운용 모델 실험이다. 오산은 수도권과 가까운 전략 요충지일 뿐 아니라 지휘·감시 체계 통합 운용 실험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거리보다 운영 방식의 전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F-16 전투기 31대 오산 이동…주한미군 ‘슈퍼 비행대대’로 北 견제

    F-16 전투기 31대 오산 이동…주한미군 ‘슈퍼 비행대대’로 北 견제

    │군산 전투기·병력 1000명 대거 이동…10월부터 1년간 집중 배치 미국 공군이 군산 기지에 있던 F-16 전투기 31대를 오산 기지로 전진 배치하며 ‘슈퍼 비행대대’로 불리는 확장 편제 실험의 2단계를 시작했다. 수도권과 가까운 전략 요충지에 공중 전력을 집중시키면서 유사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태스크 앤 퍼포스’는 2일(현지시간) “미 공군이 F-16 전투기 31대와 병력 약 1000명을 군산에서 오산으로 이동시키고 두 번째 슈퍼 비행대대를 구성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실험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슈퍼 비행대대 구상의 연장선으로,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용돼 내년 10월까지 약 1년간 유지될 예정이다. 슈퍼 비행대대란?…전투기 30% 증강한 확장 편제 실험슈퍼 비행대대는 기존보다 기체 수를 약 30% 이상 증강한 확장 편제를 통해 운용 효율성과 전투 능력을 극대화하려는 미 공군의 시범 사업이다. 일반적인 F-16 전투비행대대가 24대 이하로 구성되는 반면 슈퍼 비행대대는 이를 31대로 늘려 하나의 대대만으로도 일반 대대보다 강한 전투력을 형성한다. 1단계 실험은 지난해 7월 군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9대와 병력 150여 명이 오산 제36전투비행대대에 증편되면서 시작됐다. 약 1년간의 실험을 통해 운용 효율성, 훈련 능력, 정비 및 군수 체계 대응력 등을 점검한 뒤 이를 바탕으로 이번 2단계에 착수한 것이다. 이번 실험은 단순한 전략 배치를 넘어 하나의 기지에 대규모 전투기와 병력을 집중 운용할 경우의 정비·지원 비용 절감, 인력 구조 최적화 가능성을 함께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병력 1000명 동반…훈련·실전 모두 대비 이번 2단계에서는 전투기 외에도 병력 약 1000명이 함께 오산으로 전개돼 규모 면에서 사실상 부대 단위로 작전 능력을 검증하게 된다. 단순 훈련을 넘어 실전 상황을 가정한 배치 실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51전투비행단장 라이언 레이 대령은 “8비행단과 협력해 병력과 장비의 원활한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슈퍼 비행대대 실험은 오산 기지를 중심으로 미 공군 운용 역량을 시험해보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미 공군은 이번 실험에서 ‘다기능 병력(Multi-Capable Airmen)’ 개념도 병행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적은 병력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된 체계로 향후 미래형 전투 대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 연합훈련 확대…가데나 기지는 감축 중 미 공군은 이번 실험과 함께 군산 기지에서는 한국 공군과의 양자 연합훈련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전력 집중뿐 아니라 작전 유연성과 연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미 공군은 최근 몇 년간 동아시아 지역 전투기 배치를 전면 재조정하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는 노후화된 F-15C/D 전투기를 단계적으로 철수시키고 있으며 공백은 F-15E와 F-22를 순환 배치하는 방식으로 보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F-15EX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런 움직임은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전투기 운용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오산의 슈퍼 비행대대 실험은 그 중심축이 한반도임을 시사한다. 향후 1년, 한반도 공중 전력 집중의 실험대이번 실험은 내년 10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이후 전력 효율성과 작전 효과성을 평가받게 된다. 미국 공군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슈퍼 비행대대 개념을 정규 편제로 확대할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유사시 억제 실패 상황을 가정한 ‘집중형 기동 전력 실험’이라는 점에서 한반도 안보 환경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일각에서는 “군산이나 오산이나 거리 차이도 없는데 전개에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이번 실험은 단순한 기지 재배치가 아니라 전투기와 병력을 통합 운영해 정비·지원 비용을 절감하고 인력을 효율화하려는 운용 모델 실험이다. 오산은 수도권과 가까운 전략 요충지일 뿐 아니라 지휘·감시 체계 통합 운용 실험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거리보다 운영 방식의 전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잠수함 내부 구조도까지…우크라, 러 핵잠수함 비밀 문서 유출

    잠수함 내부 구조도까지…우크라, 러 핵잠수함 비밀 문서 유출

    │GUR, 실전 배치된 ‘크냐즈 포자르스키’ 운용 문서 전면 입수…전투 지침·구획 배치도·작전 일지 포함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러시아의 최신 전략 핵잠수함 ‘크냐즈 포자르스키’에 대한 내부 구조도와 운용 문서 일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명단부터 전투 지침서, 내부 배치도, 작전 일정표까지 실전 배치된 전략 자산의 보안이 이처럼 전면적으로 노출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투 지침서·조직도·작전일지까지 전방위 유출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이 사이버 작전을 통해 러시아의 전략 핵잠수함 관련 기밀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GUR는 공식 텔레그램 발표를 통해 해당 문건에 잠수함 승조원의 명단, 직책·자격·체력 수준, 전투·비상 대응 지침서, 생존 설비 구성도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GUR는 ‘선박 일정표(작전 일지)’ 발췌본까지 확보했다. 해당 문서는 잠수함의 일일 전투태세 준비, 근무 교대, 항해·정박·경계 순서 등 작전 루틴을 규정한 핵심 자료로 평가된다. 내부 구조도·단면 설계도 노출…잠수함 구획 체계 파악 가능 공개된 자료에는 잠수함의 내부 구조도와 단면 구획 배치도도 있다. 이는 선체를 절단한 형식의 설계도로 각 격실에 설치된 화재 진압 장비, 통신 회로, 수밀문, 유독가스 차단 장치 등이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다. 내부 생존 가능성과 방어 체계를 기반으로 한 구조인 만큼 전투 상황에서 잠수함이 어떻게 대응하고 지휘 체계를 유지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도면이다. 이는 러시아 전략 핵잠수함의 운용 구조적 취약점을 외부에 노출한 사례로 실질적인 군사적 타격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푸틴 전력화’ 전략 자산, 상징성과 실질 모두 타격크냐즈 포자르스키는 지난달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전력화를 승인한 보레이-A(955A)급 전략 핵잠수함으로 북방함대 31잠수함사단에 편제돼 무르만스크주의 가드지예보 해군 기지에 배치돼 있다. 이 잠수함은 특히 R-30 ‘불라바’ 미사일 16기를 수직 발사관에 탑재할 수 있다. 불라바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사거리(약 8000~9300㎞)를 지닌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미사일 1기당 최대 10기의 핵탄두(MIRV)를 장착할 수 있다. 러시아의 해상 기반 핵억지력 전력 중 핵심으로 꼽히는 무기체계다. GUR는 “이번 정보 확보는 크냐즈 포자르스키만이 아니라, 보레이-A 프로젝트 전체의 기술적 특성과 운용 제한까지 분석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크렘린이 유지하려는 제국 신화를 무너뜨릴 수 있는 전략적·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서방 공유 시 정보전 승리로 이어질 수도더타임스는 이번 유출이 정밀한 사이버 작전의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GUR는 2022년 이후 러시아 군사기관, 방산업체, 항공기 설계국 등을 겨냥해 지속적인 정보전·해킹 작전을 수행해온 전력이 있다. 서방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문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공유될 경우 러시아 핵잠 전략 전반에 구조적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미 해군 유럽·아프리카 사령관은 러시아 잠수함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를 중심으로 한 대잠전(ASW) 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나토가 잠수함 추적 및 대응 전략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GUR가 입수한 내부 자료는 북극 해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러시아 핵잠수함 전략 전반에 구조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러시아는 침묵…“부정도 인정도 못 해”현재까지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유출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영 언론도 관련 보도를 자제하는 분위기다. 이는 사실상 유출 정황을 부정하지 못한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타임스는 GUR의 평가를 인용해 확보된 문건이 보레이‑A급 전체의 기술적 취약성과 운용 한계를 드러냈다면서 러시아가 북극 전략 전력을 중심축으로 삼아 구축해온 핵 억지력 체계 전반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라고 짚었다.
  • 러 최신 핵잠수함 내부 설계도 유출…핵억지력에 ‘직격탄’

    러 최신 핵잠수함 내부 설계도 유출…핵억지력에 ‘직격탄’

    │GUR, 크냐즈 포자르스키 잠수함 작전 지침서·조직도·배치도 입수…푸틴 핵심 전략 자산 보안 전면 노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러시아의 최신 전략 핵잠수함 ‘크냐즈 포자르스키’에 대한 내부 구조도와 운용 문서 일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명단부터 전투 지침서, 내부 배치도, 작전 일정표까지 실전 배치된 전략 자산의 보안이 이처럼 전면적으로 노출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투 지침서·조직도·작전일지까지 전방위 유출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이 사이버 작전을 통해 러시아의 전략 핵잠수함 관련 기밀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GUR는 공식 텔레그램 발표를 통해 해당 문건에 잠수함 승조원의 명단, 직책·자격·체력 수준, 전투·비상 대응 지침서, 생존 설비 구성도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GUR는 ‘선박 일정표(작전 일지)’ 발췌본까지 확보했다. 해당 문서는 잠수함의 일일 전투태세 준비, 근무 교대, 항해·정박·경계 순서 등 작전 루틴을 규정한 핵심 자료로 평가된다. 내부 구조도·단면 설계도 노출…잠수함 구획 체계 파악 가능 공개된 자료에는 잠수함의 내부 구조도와 단면 구획 배치도도 있다. 이는 선체를 절단한 형식의 설계도로 각 격실에 설치된 화재 진압 장비, 통신 회로, 수밀문, 유독가스 차단 장치 등이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다. 내부 생존 가능성과 방어 체계를 기반으로 한 구조인 만큼 전투 상황에서 잠수함이 어떻게 대응하고 지휘 체계를 유지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도면이다. 이는 러시아 전략 핵잠수함의 운용 구조적 취약점을 외부에 노출한 사례로 실질적인 군사적 타격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푸틴 전력화’ 전략 자산, 상징성과 실질 모두 타격크냐즈 포자르스키는 지난달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전력화를 승인한 보레이-A(955A)급 전략 핵잠수함으로 북방함대 31잠수함사단에 편제돼 무르만스크주의 가드지예보 해군 기지에 배치돼 있다. 이 잠수함은 특히 R-30 ‘불라바’ 미사일 16기를 수직 발사관에 탑재할 수 있다. 불라바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사거리(약 8000~9300㎞)를 지닌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미사일 1기당 최대 10기의 핵탄두(MIRV)를 장착할 수 있다. 러시아의 해상 기반 핵억지력 전력 중 핵심으로 꼽히는 무기체계다. GUR는 “이번 정보 확보는 크냐즈 포자르스키만이 아니라, 보레이-A 프로젝트 전체의 기술적 특성과 운용 제한까지 분석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크렘린이 유지하려는 제국 신화를 무너뜨릴 수 있는 전략적·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서방 공유 시 정보전 승리로 이어질 수도더타임스는 이번 유출이 정밀한 사이버 작전의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GUR는 2022년 이후 러시아 군사기관, 방산업체, 항공기 설계국 등을 겨냥해 지속적인 정보전·해킹 작전을 수행해온 전력이 있다. 서방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문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공유될 경우 러시아 핵잠 전략 전반에 구조적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미 해군 유럽·아프리카 사령관은 러시아 잠수함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를 중심으로 한 대잠전(ASW) 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나토가 잠수함 추적 및 대응 전략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GUR가 입수한 내부 자료는 북극 해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러시아 핵잠수함 전략 전반에 구조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러시아는 침묵…“부정도 인정도 못 해”현재까지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유출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영 언론도 관련 보도를 자제하는 분위기다. 이는 사실상 유출 정황을 부정하지 못한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타임스는 GUR의 평가를 인용해 확보된 문건이 보레이‑A급 전체의 기술적 취약성과 운용 한계를 드러냈다면서 러시아가 북극 전략 전력을 중심축으로 삼아 구축해온 핵 억지력 체계 전반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라고 짚었다.
  • 日, 호위함에 레이저 쏜다…“드론은 광속으로 요격”

    日, 호위함에 레이저 쏜다…“드론은 광속으로 요격”

    2031년 실전 배치 목표…기존 미사일 체계 한계 보완 일본 정부가 호위함에 탑재할 수 있는 고출력 레이저무기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중국의 군집 드론 위협에 대응하고 고비용 방공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무기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4일 일본 방위성이 현재 개발 중인 육상형 고출력 레이저 시스템을 함정 탑재용으로 소형화해 실전 배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183억엔(약 1718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이 투입된다. 일본 방위성은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만 중국산 드론 약 30대가 난세이 제도 인근 일본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해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킨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18년 중국이 200대 규모의 군집 드론 비행에 성공한 사실을 언급하며 “기존 방공 시스템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우려를 방위백서에 담기도 했다. 레이저·마이크로파 동시 개발…2031년 이후 실전 배치 전망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미 차량형 10㎾급 고출력 레이저 시스템으로 상용 드론 격추 실험에 성공해 기술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 장비는 방위장비청(ATLA)이 개발 중인 시제 체계로, 앞으로는 고출력 마이크로파(HPM) 무기와의 통합 운용도 검토 중이다. 호위함 탑재형 레이저무기는 현재 개념 설계 단계에 있다.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은 지난 5월 열린 ‘DSEI 재팬 2025’ 방산 전시회에서 함정 탑재용 모델 개념을 처음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뉴스는 “냉각 장치 소형화 등 해상 적용을 위한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방위성은 2031년 이후 본격 실전 배치를 목표로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저가 드론에 고가 미사일 낭비” 비용 효율 강조 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내부에서는 저가 드론에 고가 대공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으며, 레이저무기가 상대적으로 낮은 요격 비용으로 경제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은 향후 호위함과 이지스 구축함 등 주요 해상 전력에 레이저 및 HPM 무기를 통합해 대드론 대응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지스 시스템과의 연동 가능성도 함께 검토 중이다. 글로벌 추세 속 발맞추는 일본미국 해군은 이미 레이저 무기체계(LaWS)와 헬리오스(HELIOS) 등 고출력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해군 함정에 실전 배치했으며, 영국도 드래건파이어(DragonFire)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일본도 유사한 기술 수준 확보를 위해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군집 드론 위협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앞서, 다층적 방공체계의 목적으로 레이저무기를 갖추는 흐름은 글로벌 국방 추세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한다.
  • “싸고 빠른 방어 무기” 日, 드론 요격용 레이저 개발 나선다

    “싸고 빠른 방어 무기” 日, 드론 요격용 레이저 개발 나선다

    중국 군집 드론 4배 증가에 ‘光무기’로 맞불 일본 정부가 호위함에 탑재할 수 있는 고출력 레이저무기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중국의 군집 드론 위협에 대응하고 고비용 방공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무기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4일 일본 방위성이 현재 개발 중인 육상형 고출력 레이저 시스템을 함정 탑재용으로 소형화해 실전 배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183억엔(약 1718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이 투입된다. 일본 방위성은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만 중국산 드론 약 30대가 난세이 제도 인근 일본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해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킨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18년 중국이 200대 규모의 군집 드론 비행에 성공한 사실을 언급하며 “기존 방공 시스템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우려를 방위백서에 담기도 했다. 레이저·마이크로파 동시 개발…2031년 이후 실전 배치 전망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미 차량형 10㎾급 고출력 레이저 시스템으로 상용 드론 격추 실험에 성공해 기술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 장비는 방위장비청(ATLA)이 개발 중인 시제 체계로, 앞으로는 고출력 마이크로파(HPM) 무기와의 통합 운용도 검토 중이다. 호위함 탑재형 레이저무기는 현재 개념 설계 단계에 있다.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은 지난 5월 열린 ‘DSEI 재팬 2025’ 방산 전시회에서 함정 탑재용 모델 개념을 처음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뉴스는 “냉각 장치 소형화 등 해상 적용을 위한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방위성은 2031년 이후 본격 실전 배치를 목표로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저가 드론에 고가 미사일 낭비” 비용 효율 강조 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내부에서는 저가 드론에 고가 대공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으며, 레이저무기가 상대적으로 낮은 요격 비용으로 경제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은 향후 호위함과 이지스 구축함 등 주요 해상 전력에 레이저 및 HPM 무기를 통합해 대드론 대응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지스 시스템과의 연동 가능성도 함께 검토 중이다. 글로벌 추세 속 발맞추는 일본미국 해군은 이미 레이저 무기체계(LaWS)와 헬리오스(HELIOS) 등 고출력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해군 함정에 실전 배치했으며, 영국도 드래건파이어(DragonFire)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일본도 유사한 기술 수준 확보를 위해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군집 드론 위협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앞서, 다층적 방공체계의 목적으로 레이저무기를 갖추는 흐름은 글로벌 국방 추세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한다.
  • “테러·재난서 골든타임 지킨다”… 제주, 119특수대응단 출범

    “테러·재난서 골든타임 지킨다”… 제주, 119특수대응단 출범

    제주도가 화학테러와 대형재난 등 특수 상황에 신속 대응할 ‘119특수대응단’을 출범시켰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31일 제주소방교육대에서 ‘119특수대응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특화 조직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19특수대응단은 화학테러, 대형재난, 산악사고 등 점점 복잡해지는 특수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 11일 신설됐다. 초기 골든타임 대응 역량을 집중 강화해 도민 생명 보호 체계를 한층 탄탄하게 구축했다. 특수대응단은 북부·남부·서부·동부 4개 권역에 특수구조대를 균형 배치하고, 헬기·화학·수난·산악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대응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도민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동등한 안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선 무인파괴방수기, 험지펌프차 등 특수소방차량과 장비 시연, 인명구조견 수색 시범이 이어져 현장 전문성과 실전 대응력을 선보였다. 항공대원과 구조견 핸들러 등 8명에게 직접 소방기를 전달하고 패치를 달아준 오영훈 지사는 “119특수대응단은 제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라며 “도민 모두가 공평하게 소방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골든타임 대응체계를 철저히 갖추고, 도정은 한 치의 타협도 없이 소방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단 4명이 만든 해상 드론, 전쟁 판도 바꿔…우크라 ‘마구라’ 전모 공개

    단 4명이 만든 해상 드론, 전쟁 판도 바꿔…우크라 ‘마구라’ 전모 공개

    │모스크바함 침몰 후 시작된 비밀 프로젝트…해상 드론 혁명의 서막 러시아 흑해함대를 상대로 연이은 타격을 입힌 우크라이나의 해상 드론 ‘마구라’ 시리즈의 출발점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국 군사 분석가 H. I. 서튼은 30일(현지시간)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뉴스’에 기고한 분석을 통해 2022년 여름 비밀리에 제작된 원형 드론 ‘마구라 V1’의 존재를 확인하고 이후 실전 투입된 V3~V7과 최신 정찰형 W6까지의 기술 계보를 추적했다. “모스크바 침몰 직후, 단 4명이 V1 설계”…V3부터 첫 실전 투입서튼에 따르면 마구라 드론 프로젝트는 2022년 5월 러시아 흑해함대 기함 ‘모스크바’ 침몰 직후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의 지시에 따라 시작됐다. 당시 민간 기술자 4명이 참여해 제작한 초기형 V1은 낚싯배에 폭약과 추진기를 얹은 개념 검증용 시제품이었다. 이어 등장한 V2 역시 제트스키 엔진 기반의 시제 플랫폼으로 탐지 회피 능력을 개선하는 데 집중됐다. 마구라 시리즈가 처음으로 실전 투입된 것은 2022년 10월, 세바스토폴 항구 침투 작전에 동원된 V3였다. 서튼은 “V3가 해상 드론의 첫 전투 작전 사례”라며 이 시점을 비대칭 해군전의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기술적 가교였던 V4, 실전형으로 완성된 V5뒤이어 등장한 V4 모델은 항법과 통신 시스템의 정밀성 향상을 목표로 설계된 시험 플랫폼이었다. 실전보다는 자율항해 알고리즘과 위성 통신 시험에 집중됐다. 서튼은 이를 “조잡했던 초기형과 작전 배치형 사이의 기술적 가교”로 평가했다. 마구라 시리즈의 본격적인 전력화는 V5부터 시작됐다. 이 모델은 약 5.5m 크기의 무인 수상정(USV)으로, 300㎏ 고폭탄을 탑재한 채 수백㎞를 자율 항해해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V5는 러시아 함정 다수를 타격하며 흑해에서 실질적인 해상 제압력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했다. 마구라 V7, 전투기도 격추…“드론이 하늘까지 지배” 지난해 말부터 실전에 투입된 V7 모델은 AIM-9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을 장착, 해상뿐 아니라 공중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량됐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통해 수호이(Su)-30 전투기와 밀(Mi)-8 헬리콥터를 격추한 바 있다. 서튼은 “마구라 시리즈가 단순 자폭 드론에서 ‘공중 격추 능력까지 갖춘 전투형 플랫폼’으로 진화했다”고 분석했다. V 시리즈의 ‘V’는 버전 아닌 선체 구조…W6는 다목적 드론으로 확장 올해 6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은 ‘마구라 W6’라는 새로운 계열의 무인정 플랫폼을 실전에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W6는 폭이 넓은 ‘웨일러형’(Whaler-type) 선체를 채택해 안정성과 항속 거리를 늘렸으며 무장 외에도 정찰·순찰·물자 운송이 가능한 다목적 USV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특히 기존 ‘V 시리즈’의 V는 단순한 버전명이 아니라 고속 항해에 유리한 V자형 선체(V-hull)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이 구조는 파도를 가르며 저피탐 고속 돌진에 유리해 자폭형 공격에 최적화돼 있다. 반면 W6는 폭이 넓은 선체를 통해 장거리 임무와 정찰 안정성을 확보하며 ‘공격 중심에서 작전 다기능화’로의 진화를 보여준다. “작은 드론 보트가 해군 역사를 바꿨다”서튼은 위성사진, 영상, 파편 분석 등 오신트(OSINT) 기법을 통해 마구라 계열의 진화를 추적해 왔다. 그는 “2022년 낡은 낚싯배 하나에서 시작한 이 드론 시리즈가 이제는 전함을 침몰시키고 전투기까지 격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모했다”며 “작은 보트가 해군 역사를 바꿨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구라’라는 이름은 우크라이나 민속에서 바다와 자연을 상징하는 여성 정령 또는 신적 존재를 뜻하는 이름으로, 우크라이나는 이 상징을 통해 해상 드론에 민족적 서사와 전략적 메시지를 담아낸 것으로 해석된다.
  • 해상 드론 ‘마구라’, 전투기까지 격추…기원은 낚싯배였다

    해상 드론 ‘마구라’, 전투기까지 격추…기원은 낚싯배였다

    │세바스토폴 침투부터 Su-30 격추까지…우크라 ‘자폭 드론’의 진화 러시아 흑해함대를 상대로 연이은 타격을 입힌 우크라이나의 해상 드론 ‘마구라’ 시리즈의 출발점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국 군사 분석가 H. I. 서튼은 30일(현지시간)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뉴스’에 기고한 분석을 통해 2022년 여름 비밀리에 제작된 원형 드론 ‘마구라 V1’의 존재를 확인하고 이후 실전 투입된 V3~V7과 최신 정찰형 W6까지의 기술 계보를 추적했다. “모스크바 침몰 직후, 단 4명이 V1 설계”…V3부터 첫 실전 투입서튼에 따르면 마구라 드론 프로젝트는 2022년 5월 러시아 흑해함대 기함 ‘모스크바’ 침몰 직후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의 지시에 따라 시작됐다. 당시 민간 기술자 4명이 참여해 제작한 초기형 V1은 낚싯배에 폭약과 추진기를 얹은 개념 검증용 시제품이었다. 이어 등장한 V2 역시 제트스키 엔진 기반의 시제 플랫폼으로 탐지 회피 능력을 개선하는 데 집중됐다. 마구라 시리즈가 처음으로 실전 투입된 것은 2022년 10월, 세바스토폴 항구 침투 작전에 동원된 V3였다. 서튼은 “V3가 해상 드론의 첫 전투 작전 사례”라며 이 시점을 비대칭 해군전의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기술적 가교였던 V4, 실전형으로 완성된 V5뒤이어 등장한 V4 모델은 항법과 통신 시스템의 정밀성 향상을 목표로 설계된 시험 플랫폼이었다. 실전보다는 자율항해 알고리즘과 위성 통신 시험에 집중됐다. 서튼은 이를 “조잡했던 초기형과 작전 배치형 사이의 기술적 가교”로 평가했다. 마구라 시리즈의 본격적인 전력화는 V5부터 시작됐다. 이 모델은 약 5.5m 크기의 무인 수상정(USV)으로, 300㎏ 고폭탄을 탑재한 채 수백㎞를 자율 항해해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V5는 러시아 함정 다수를 타격하며 흑해에서 실질적인 해상 제압력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했다. 마구라 V7, 전투기도 격추…“드론이 하늘까지 지배” 지난해 말부터 실전에 투입된 V7 모델은 AIM-9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을 장착, 해상뿐 아니라 공중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량됐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통해 수호이(Su)-30 전투기와 밀(Mi)-8 헬리콥터를 격추한 바 있다. 서튼은 “마구라 시리즈가 단순 자폭 드론에서 ‘공중 격추 능력까지 갖춘 전투형 플랫폼’으로 진화했다”고 분석했다. V 시리즈의 ‘V’는 버전 아닌 선체 구조…W6는 다목적 드론으로 확장 올해 6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은 ‘마구라 W6’라는 새로운 계열의 무인정 플랫폼을 실전에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W6는 폭이 넓은 ‘웨일러형’(Whaler-type) 선체를 채택해 안정성과 항속 거리를 늘렸으며 무장 외에도 정찰·순찰·물자 운송이 가능한 다목적 USV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특히 기존 ‘V 시리즈’의 V는 단순한 버전명이 아니라 고속 항해에 유리한 V자형 선체(V-hull)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이 구조는 파도를 가르며 저피탐 고속 돌진에 유리해 자폭형 공격에 최적화돼 있다. 반면 W6는 폭이 넓은 선체를 통해 장거리 임무와 정찰 안정성을 확보하며 ‘공격 중심에서 작전 다기능화’로의 진화를 보여준다. “작은 드론 보트가 해군 역사를 바꿨다”서튼은 위성사진, 영상, 파편 분석 등 오신트(OSINT) 기법을 통해 마구라 계열의 진화를 추적해 왔다. 그는 “2022년 낡은 낚싯배 하나에서 시작한 이 드론 시리즈가 이제는 전함을 침몰시키고 전투기까지 격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모했다”며 “작은 보트가 해군 역사를 바꿨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구라’라는 이름은 우크라이나 민속에서 바다와 자연을 상징하는 여성 정령 또는 신적 존재를 뜻하는 이름으로, 우크라이나는 이 상징을 통해 해상 드론에 민족적 서사와 전략적 메시지를 담아낸 것으로 해석된다.
  • 호서대, 중국 대학과 손잡고 ‘K-화장품’ 교육

    호서대, 중국 대학과 손잡고 ‘K-화장품’ 교육

    호남이공대학과 K-화장품 교육 ‘호응’기술과 문화 ‘융합형 인재 양성’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중국 호남이공대학과 중외합작(中外合作) 전공 교육으로 K-화장품 제조 해외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무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양교가 장기간 협력해 온 국제교육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단기 연수생 44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과정은 3주간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화장품 조향 교육과 제조 실습으로, 외국인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높였다. 아모레퍼시픽 등 산업체 견학과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독립기념관 등 주요 문화유산 탐방도 병행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였다. 호서대 교수진은 방학 중 현지에 파견돼 정보통신(IT), K-화장품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한국 선진 모델을 전파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장해 왔다. 박설호 호서대 부총장은 “이번 연수와 상호 방문은 기술과 문화를 동시에 체득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 모델”이라며 “한국형 실무교육 세계화를 위해 학생 중심의 산학협력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한라대학교, ‘수박먹고 대학간다’ 박권우 교사 초청 2026학년도 대학 입시전략 세미나 성공리 끝마쳐

    한라대학교, ‘수박먹고 대학간다’ 박권우 교사 초청 2026학년도 대학 입시전략 세미나 성공리 끝마쳐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31일 교내 대강당에서 ‘수박먹고 대학간다’의 저자 박권우 교사(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를 초청해 ‘2026학년도 대학 입시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박권우 교사는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진로진학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입시전략 강의를 다수 진행해온 입시지도 전문가로, 지자체 및 교육청, 공공기관의 초청을 받아 활발한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온라인 신청과 현장 등록을 통해 600여 명의 대입진학지도 담당 교사가 참석했으며, 5시간에 걸친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강의는 ‘수박먹고 대학간다’ 실전편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2026학년도 대입제도 주요 변화 사항 ▲전형 유형별 특성과 지원 전략 ▲의학계열·초등교육과·특별전형 등 특수계열에 대한 분석 ▲주요 대학별 전형 요소 비교 및 대비 전략 ▲최근 3개년간 대학별 경쟁률 및 합격자 성적 현황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김종하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세미나는 일선 고교 교사들이 변화하는 대입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차원의 대입 정보 공유 및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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