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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T 대공 발칸포 사격훈련 분석기 개발

    KIST 대공 발칸포 사격훈련 분석기 개발

    현대전에서는 기술 중심의 공군력과 해군력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 때문에 공중으로 침투하는 적의 항공기에 대한 대응능력은 군(軍)전력 향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적 항공기 침투시 장갑차에 장착되거나 진지에 설치된 초고속 대공화기인 ‘발칸포’가 많이 활용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 박민철 박사팀은 발칸포 사격 훈련 효율화와 사격능력 향상을 위해 ‘발칸 추적훈련 분석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발칸포 사격훈련은 발칸포 사수가 이동하는 모의표적을 따라가며 발칸포를 겨냥하면 훈련교관이 육안으로 표적 겨냥 여부를 측정해 훈련합격 여부를 판정하는 방식이었다. 교관의 감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판정 결과의 신뢰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실전과 같은 훈련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진은 발칸포 조준기에 고성능 카메라를 설치해 사수의 추적훈련 결과를 정밀하게 실시간 촬영한 뒤 훈련교관의 컴퓨터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은 사수 4명의 추적훈련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밀한 영상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수의 현재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 간단한 시스템으로 보이지만 영상탐지 센서기술, 통신기술, 광학장비기술, 통합 운영소프트웨어 기술이 종합된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한 분석기는 지난해 여름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주관한 개발시험평가를 통과한 뒤 전·후방 6개 방공부대에서 실전 배치해 최근 운용시험평가에서도 최종 합격판정을 받았다. 이에 육군본부는 내년부터 발칸포를 갖춘 전 부대에 즉시 도입해 활용할 계획이다. 박 박사는 “이번 발칸 훈련분석기는 육안에 의지한 기존 훈련체계를 과학적으로 개선해 군전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바둑도, 인생도 9단 ‘토종 승부사’ 서봉수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바둑도, 인생도 9단 ‘토종 승부사’ 서봉수

    지난 3월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가 인간 최고수인 이세돌 9단을 꺾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파고는 기존 바둑 정석에서 벗어난 ‘실전적인 수’를 선보이며 바둑계의 고정관념을 바꿔놓았다. 그러나 철저한 계산에 따른 실리 위주의 ‘실전 바둑’으로 바둑계를 놀라게 한 것은 알파고가 처음이 아니다. ‘토종 승부사’ 서봉수(63) 9단은 미학(美學)을 중시하던 일본 바둑이 대세였던 40여년 전 ‘한국형’ 실전 바둑을 들고 나와 19살의 나이에 ‘명인’에 올랐다. 환갑을 훌쩍 넘은 지금도 한국기원에 나와 손자뻘 기사들과 공부하고 있는 서봉수 9단을 만났다. -어깨너머로 처음 바둑을 접했다. 나는 1953년 충남 대덕군(현재 대전시 대덕구)에서 태어났는데 당시 아버지가 충남대 교직원이었다. 중학교 1학년이었나, 2학년이었나…, 아버지가 바둑을 좋아하셔서 동네 기원에서 바둑을 자주 두곤 했다. 당시 어머니가 밥을 챙겨 나를 기원에 심부름 보내곤 했는데 아버지가 저녁도 안 드시고 바둑을 두면 나도 꼼짝없이 기다려야 했다. 자연스럽게 기다리며 아버지 어깨너머로 바둑을 배우게 됐다. 처음엔 오목부터 배우다 바둑을 시작했다. -집안이 아주 가난하진 않았지만 다들 먹고살기 어려운 시절이었다. 어머니는 내게 바둑은 그만두고 공부를 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내가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했다. 나중에 뭐 먹고 살지 걱정도 됐다. 바둑을 하지 않았으면 무얼 했을까. 돌아가신 형님이 대전에 살았는데 아마도 형님한테 의지해서 평범하게 살지 않았을까 싶다. -바둑을 정식으로 선생한테 배운 것은 아니고 유명하다는 책 몇 권 본 게 전부였다. 내 바둑은 거의 독학으로, 실전을 통해 익혔다. 그러다 보니 어떤 분들은 ‘된장 바둑’이라고 부른다. 나 자신은 ‘된장 바둑’보다는 ‘고추장 바둑’이란 말이 맘에 든다. 당시엔 우승 타이틀 차지하는 건 다 일본 유학파였다. 당시 일본은 세계 바둑 최강이었으니까. 나라고 일본 유학을 가고 싶지 않았겠나. 가려고 하다가 잘 안 됐다. 고등학생 때 바둑 국가대표로 뽑혀 대만에 가게 됐다. 자동차도 타기 어려운 시대에 비행기를 타고, 거기다 고교생 바둑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그때부터는 어머니도 인정을 해줬다. -1970년 입단을 했는데 1년 8개월 만에 조남철 8단을 이기고 명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하늘 같은 선배들을 이긴다는 건 상상도 못했었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그래도 젊다 보니 겁 없던 시절이었고 패기가 넘쳤다. 덜컥 우승까지 하고 보니 지금도 내 별칭이 ‘서 명인’이다. 입단에서 첫 우승까지 1년 8개월 걸렸다는데 지금도 그 기록을 깬 후배가 없다. 당시로선 새파란 2단짜리가 당대 최고수를 이겼으니 바둑계에선 난리가 났다. 우승 소식이 신문 1면에 날 정도였다. 더구나 내가 순수 국내파라고 하니 주변에서 더 응원을 해줬다. 그때는 반일감정이 지금보다 훨씬 더 심하던 시절이었다. 하여간 명인전 우승하고 나서 얼마 있다가 조훈현 9단이 일본 유학 마치고 귀국해서 국수전에서 우승했다. 그때부터 15년가량은 ‘조 국수와 서 명인 시대’라고 표현하곤 했다. -바둑계에선 ‘조·서 시대’라고 했지만 사실 조 국수 독주시대였다. 1970년대부터 20여년간 조 국수와 결승전만 150번도 넘게 한 것 같다. 초창기엔 서로 이겼다 졌다 했는데 나중에는 많이 졌다. 조 국수 시대의 조연 구실을 했다고 해야 할까. 그래도 고비마다 독주를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사람들 보기에 강한 인상을 준 것 같다. -1988년 첫 응씨배(應昌期) 우승을 조 국수가 했다. 바둑 우승했다고 카퍼레이드까지 해본 건 조 국수밖에 없다. 1992년 제2회 대회에선 내가 결승에 진출했는데 상대가 ‘일본의 미학’이라는 오다케 히데오 9단이었다. 당시 대결은 일본의 미학 바둑과 내가 만든 토종 실전 바둑의 대결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서로의 기풍을 얕잡아 봤던 것 같다. 오다케 9단이 보기에 내 바둑은 기본기도 안 된 무식한 바둑이니 경시했을 것이고, 나는 나대로 괜히 모양이나 따지고 난전에는 약하지 않을까 싶어 경시하는 마음이 있었다. 사실 미학이라는 게 바둑의 아름다운 행마와 멋을 추구하는 것이고, 나쁜 게 아닌데 젊어서는 그렇게 생각하질 못했다. 오다케는 모양이 나쁜 수는 아예 두질 않았다. 결승전에서 마지막 5번기를 두는데 초반에는 오다케 9단이 굉장히 유리했다.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초강수를 연거푸 이어 가며 혼전을 유도했다. 결국 실수를 놓치지 않고 대마를 역으로 잡아 역전했다. 당시 한·중·일 세 나라 바둑을 비교해 보면 일본은 ‘예술바둑’, 중국은 ‘대륙바둑’이라면 한국은 ‘실전바둑’이었다. 지금 세계 바둑계는 한국 바둑이 대세다. 일본과 중국도 실전바둑으로 바뀌었다. -바둑을 두다 보면 불리한 건 역전시키고 유리한 건 지켜야 한다. 그런데 바둑을 연달아 두면서 자력으로 모두 이기는 건 힘들다. 운이 따라 줘야 한다. 내게 운이 따라 줘서 9연승을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응씨배 우승했을 때도 ‘천운이 따른 기적 같은 역전승’이라고들 했다. 당시 보도를 보면 이런 표현이 나온다. ‘서봉수 9단은 진로배에서 실성한 사람처럼 앞뒤 안 가리고 ‘전가의 보도’(양반가에서 전해 내려오는 보검)를 휘둘러 대 바둑계를 경악게 했다. 그 앞에 섰다가 무사한 기사는 아무도 없었다.’ -1997년에 진로배에서 세운 9연승 기록은 아마 바둑 역사에서 앞으로도 깨지지 않을 것 같다. 실력이 다들 상향평준화가 됐기 때문에 웬만한 운이 없으면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 뭐랄까 99.9% 정도 졌다 싶었는데 상대가 ‘1+1=3’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해줬다. 끝내기에서 내가 반집 지는 수순이었는데 상대가 후수를 둬서 자멸했다. 아마추어 10급 정도면 볼 수 있는 수였다. 덕분에 9연승을 할 수 있었다. 자력으로는 안 되는 거였다. 마지막 9번째 상대는 마샤오춘(馬曉春) 9단이었는데 당시엔 세계 최강 전성기를 구가했다. 최종국에서 붙었는데 의외로 쉽게 이겼다. 그날은 바둑이 아주 잘 풀렸다. 당시엔 내가 중국기사 천적 소리를 좀 들었다. 그때는 중국 바둑이 기본기가 약했다. 나도 기본기가 약하고 중국 기사들도 기본기가 약하니까 실전에 강한 내가 좀 더 유리했던 것 아닌가 싶다. -20년 전에 내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바둑에 신이 있다면 그의 눈에는 승부수니 기세니 하는 애매모호한 말은 전부 가소로운 것들로 비쳐질 것이다. 신의 눈에는 오로지 정수와 악수밖에 없다” 인공지능 알파고가 그걸 현실로 만들어 버렸다. 지난 3월 9일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 첫 대국에서 불계패한 걸 보고 내가 언론 인터뷰에서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기는 걸 보고 충격을 넘어 공포를 느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시 느꼈던 놀라움이 지금도 가시질 않는다. 알파고 실력이 그 정도일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전투력은 이세돌 9단보다 강하고 계산력은 이창호 9단 이상이다. 알파고 기력을 당할 수가 없다. 처음엔 나도 4개월 전 기보만 보고 이 9단이 쉽게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 4개월 만에 그렇게 발전하다니… -2001년에 가로수 닷컴 바둑대회에서 우승한 인공지능과 9점 접바둑을 둔 적이 있다. 인공지능이라고 해봐야 입력해놓은 것만 따라 하는 수준이라 생각해서 일부러 ‘사수’(꼼수)를 둬서 시험해봤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수에 컴퓨터가 실수를 계속해서 손쉽게 이겼던 적이 있다. 당시 내가 이겼던 인공지능 기력이 9급 정도였다. 그런데 15년 만에 인공지능이 이 9단을 이길 정도로 발전했다. 알파고가 바둑계에 던진 충격 가운데 하나가 정석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얼핏 이상하다 싶은 수를 둬도 이제는 ‘정석에도 없는 수를 뒀다’는 식으로 누가 뭐라고 하질 않는다. 한마디로 정석이 없는 시대다. 자만하지 말고 계속 공부하는 것 말고 무슨 답이 있겠나 싶다. -나는 영원한 학생이다. 체력이 완전히 떨어질 때까지는 계속 바둑을 배운다. 바둑은 공부할수록 계속 실력이 는다. 내 바둑도 계속 늘고 있다. 지금도 틈날 때마다 한국기원에 와서 연수생들 틈에 껴서 공부를 한다.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본다. 나이 차이가 50년은 나는 새까만 후배들이지만 실력은 수준급이니까 배울 게 있으면 배우는 거다. -사람들이 조 국수랑 나를 많이 비교하곤 했다. 굳이 내 방식으로 비교한다면 그는 천재형이고 나는 바보형이다. 조 국수는 순발력이 뛰어났다. 계산이 엄청나게 빠르다. 나는 보통사람이니 평범하게 꾸준하게 노력했다. 내가 농담으로 말하는 게 ‘조 국수 샌드백 구실 했다’는 것이다. 경쟁관계라고 말을 많이 하지만 사실 전적은 압도적으로 조 국수에게 밀린다. 조 국수와 내가 다른 게 또 하나 있는 데 조 국수는 이창호 9단을 제자로 키웠는데 나는 제자를 키우지 않았다는 것이다. 제자를 키우려면 바둑 도장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나는 그러질 않으니까. 제자 키우는 건 아마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 같다. 그저 눈감는 날까지, 체력 되는 날까지 바둑을 두면서 살다가 죽는 게 소원이라면 소원이다. -세계 바둑계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주도한다. 세 나라가 고루 발전하며 경쟁하는 게 제일 좋다. 일본이 예전 같지 않은 게 안타깝다. 큰 바둑대회만 해도 요즘은 한국과 중국에서만 개최한다. 그건 한국 바둑계한테도 좋지 않다. 일본이 왜 이렇게 됐을까 생각해보면 쇄국정책, 문을 열지 않아서 뒤처진 게 아닌가 싶다. 한국 바둑 역사를 나눠본다면 1대 조남철, 2대 김인, 3대 조훈현, 4대 이창호라고 할 수 있다. 5대는 아직 없다. 이세돌일지 박정환일지 아직 확신이 안 선다. 확실한 1인자가 없다. 최상위권 그룹은 형성돼 있는데 예전처럼 독주하는 사람은 없다. -앞으로 내 목표는 건강하게 즐겁게 살자는 것이다. 즐겁게 살면서 바둑도 즐겁게 두자는 뜻에서 ‘락심’(心)을 부채에도 써놨다. 술은 거의 안 한다. 젊어서는 승부욕이 강하다 보니 대국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대국 전날은 밥도 못 먹을 정도였다. 나이를 먹으니까 즐겁게 하게 된다. 젊어서는 어떻게 하든 이기려고 죽기 살기로 했는데 그러다 보니 건강에 안 좋더라. -앞으로 타이틀 우승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 본다. 시니어리그 쪽에선 아직 우승 가능성이 있으려나 젊은 친구들이랑 붙어서는 이기기 힘들더라. 여류기사랑 붙어도 거의 진다. 시간이 좀 더 있으면 버티겠는데 순발력이 약해서 속기로는 잘 안 된다. 젊은 기사와 두면 6시간은 할 수가 없고 3시간 정도 하면 큰 실수 하지 않고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언젠가 알파고랑 대국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 혼자서는 힘들겠고, 전 세계 바둑 고수들을 모아서 힘을 합쳐 알파고에 도전하는 거다. 알파고 실력을 보면 그렇게 해야 공평하다. 알파고는 컴퓨터 1000대 이상 묶어서 하는데 사람도 머리를 맞대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대신 프로기사들 여럿이 함께하면 의견이 안 맞을 수 있으니 내가 참여해서 수 결정할 때 의견 안 맞는 거 조정해주는 역할을 한다면 어떨까. 한마디로 내가 중재자로서 참여하는 거다. 조현석 체육부장 hyun68@seoul.co.kr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서봉수 9단 1970년 프로에 입단해 46년간 바둑 외길을 걸어온 토종 승부사다. 일본 유학을 하지 않은 순수 국내파로 한국형 실전바둑을 뿌리내린 ‘된장 바둑’의 원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19세의 나이에 바둑 ‘명인’에 올랐고, 한국 바둑 최초로 통산 1000승 기록을 세웠다. ▲1953년 충남 대덕군 출생 ▲1970년 프로 입단 ▲1972년 명인전 우승 ▲1986년 9단 승단 ▲1993년 제2회 응씨배 우승 ▲1994년 통산 1000승 달성 ▲1997년 진로배 국가 대항전에서 9연승 ▲1999년 제1회 프로시니어기전 우승
  • 세계 방산시장 노리는 K9 자주포·수리온

    세계 방산시장 노리는 K9 자주포·수리온

    국내 21개 업체 참가… 한국관 3배로 세계 최대 규모의 무기 전시회로 손꼽히는 ‘유로사토리’에 K9 자주포, 기동헬기 수리온 등을 비롯한 국산 무기들이 대거 전시됐다. 유로사토리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해 17일까지 열린다. 1967년 프랑스 사토리 기지에서 처음 열린 유로사토리는 올해로 25회째를 맞으며 2년마다 격년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70개국 1600여개사가 참여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1개 방산업체가 참가했다. 2014년 국내 16개 업체가 참여한 것에 비해 참가 규모가 다소 늘었다. 한국관 규모도 2014년 205㎡에서 올해 638㎡로 약 3배 확대됐다. 한국관에는 기아자동차, 한화테크윈, 한화, 풍산, 한국항공우주(KAI), S&T모티브, 비츠로셀, LS엠트론 등 8개사가 단독 부스를 차렸다. 나머지 13개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관에 자리를 잡았다. 한화테크윈은 전시장에 K9 자주포의 실물을 전시했다. K9 자주포는 대표적인 국산 무기로, 사거리가 40㎞에 달하고 1분당 6발을 쏠 수 있다. 2000년 실전 배치됐으며 터키에 약 10억 달러어치 수출됐다. 2014년 말에는 폴란드와 수출 계약이 체결돼 유럽 시장으로 진출했다. KAI는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KUH1) 모형을 전시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KAI는 KUH1을 기본형으로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 세계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한국형 험비’로 불리는 소형전술차량의 실물을 전시관에 비치했다. 현재 양산 준비 단계인 소형전술차량은 미국 험비와 같이 지휘, 기갑수색, 관측, 정비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다목적 차량이다. 우리 군의 K2 소총 등 개인화기를 생산하는 S&T모티브는 K2 소총의 개량형인 K2C1, K3 경기관총, K6 대공용 중기관총, K14 저격용 소총 등 신제품을 전시했다. 이 밖에도 한화는 요격미사일 발사시험에 쓰이는 지대공미사일 표적탄(KBATS) 실물을 전시했고 중소업체들도 휴대용 디지털 무전기, 잠수함 음파탐지 부표, 포구 자동청소기 등을 내놓았다. 해외 기업 중에서는 세계 최대 방산업체로 꼽히는 미국의 록히드마틴 등 70개국 1600여개 업체가 전차, 헬기, 미사일, 통신장비 등 지상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첨단 신무기를 대거 선보였다. 파리 국방부 공동취재단 서울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재활 중’ 류현진, 18일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

    ‘재활 중’ 류현진, 18일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

    어깨수술 뒤 재활 중인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시 5일 간격으로 재활 등판 일정을 소화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3이닝을 잘 던졌다. 느낌이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우리에겐 정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5일 간격으로 등판할 예정이다. 18일에 재활 경기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13일 다저스 산하 싱글 A 팀인 랜초쿠가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과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46개였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거쳐 지난달 16일 상위 싱글 A에서 첫 실전 경기를 치러 2이닝을 던졌다. 이후 5일 간격으로 등판하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꿈꿨다.5월 21일에는 3이닝으로 투구 수를 늘렸고 26일에는 트리플 A로 승격해 4이닝까지 소화했다. 류현진은 순조롭게 투구 이닝을 늘리고 구속도 시속 145㎞까지 끌어올리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속도를 내는 듯했다. 류현진은 5월 31일, 6월 5일 트리플A에서 최종 점검을 마친 후 6월 10∼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에서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어깨에 통증을 느껴 5월 31일 예정된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 경기 등판을 취소했다. 류현진은 다시 재활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로버츠 감독은 “4∼5경기를 치러야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전반기에는 메이저리그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박 파문’ KIA 임창용, 첫 실전서 1이닝 2K 무실점

    ‘도박 파문’ KIA 임창용, 첫 실전서 1이닝 2K 무실점

    ‘원정도박 파문’에 휩싸였던 KIA 타이거즈 투수 임창용(40)이 올해 첫 실전 경기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임창용은 14일 전남 함평 챌린저스 파크에서 열린 연천 미라클과 3군 연습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3개였고 안타는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임창용은 최고 시속 146㎞ 강속구를 구사했고 시속 138~141㎞대 직구로 가볍게 타자를 상대했다. 지난해 해외 원정도박 파문을 일으킨 임창용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이후 고향 팀 KIA에 입단했다. 그동안 KIA 2군 훈련장이 있는 함평에서 라이브 피칭만으로 컨디션을 조절한 임창용은 이날 처음으로 실전 경기에 등판해 타자와 상대하는 감각을 조율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2016시즌 절반(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임창용은 다음 달 1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부터 1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충분히 쉰 임창용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구위가 낫다는 구단 자체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태 감독 역시 임창용을 징계 해제 이후 곧바로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0년 전력화 될 韓무인기·美F15 기밀 줄줄 샜다

    2020년 전력화 될 韓무인기·美F15 기밀 줄줄 샜다

    북한이 해킹으로 SK그룹과 한진그룹의 27개 계열사에서 자료 4만 2600여건을 빼간 것이 드러나면서 민감한 안보기밀이나 산업기밀이 포함됐는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군 당국으로부터 안보상 심각하게 문제가 되는 정보는 없다는 통보를 받은 상황이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팽팽한 상태다. 13일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대한항공에서 F15 전투기의 날개 설계도와 무인정찰기인 ‘중고도 한국형 무인기’(MUAV)의 유지·보수 매뉴얼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에서는 군 내무반에 깔린 PC망 등 통신망 관련 구성도가 넘어간 것이 확인됐다. 경찰은 우선 “우리 군의 주력기인 F15K의 자료가 아니라 미군기인 F15 날개 설계도가 유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에서 심각한 수준의 정보 유출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에 대해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무엇보다 대한항공이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무인정찰기 MUAV는 아직 실전에 배치되지 않은 기종으로 시험비행 중인 정찰기의 정보가 북한에 유출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유지·보수 매뉴얼만 봐도 내구성을 비롯해 상당한 성능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MUAV를 개발해 2020년 이전에 전력화할 예정이었다. 또 그는 “대한항공은 미군이 운용하는 F15의 ‘창정비’를 하는데 창정비란 전투기를 거의 다 뜯어고치다시피 정비하는 공정을 의미한다”며 “우리 공군의 F15K와 기종이 다르다고 하지만 베이스는 같기 때문에 최정상 전투기의 기밀이 공개된 것 같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무인기 부품 사진 등 이번에 유출된 자료로 북한이 파악할 수 있는 우리 군의 전력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해킹이 160개 정부·공공기관 및 민간 회사가 사용하고 있는 M사의 솔루션프로그램 ‘기업 컴퓨터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피해가 더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해당 관리망은 한 민간업체가 제작한 시스템으로, 이를 설치하면 관리자가 원격으로 다수 PC를 관리하면서 소프트웨어를 일괄적으로 업데이트하거나 불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삭제할 수 있어 많은 PC를 운용하는 기업·기관 등이 사용한다. 북한은 여기를 통로로 악성코드 ‘유령쥐’(Ghost RAT)를 침투시켜 13만여대의 컴퓨터를 감염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SK그룹과 한진그룹 외에도 삼성SDS·KT 등 대기업, KB·IBK·신한 등 국내 대형 은행, 외교통상부·지식경제부·금융감독원 등 정부기관, 서울대 및 의료기관까지 총 160여곳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며 “M사에 문제점을 알려 보완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군 내무반의 PC 통신망 역시 사이버 테러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추후 공격의 약점을 노출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해킹 시도에 대해 아직 경제적 피해는 산정되지 않았으며 추가 피해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해킹이 보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업체 측에도 보안에 주의하도록 당부했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北, SK·한진그룹 해킹… 문서 4만 건 빼갔다

    한국형 무인기 매뉴얼도 유출 북한이 SK그룹과 한진그룹의 27개 계열사 컴퓨터 13만여대를 악성코드로 장악하고 1년 7개월에 걸쳐 4만 2600여건의 방위산업·통신관리 문서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자료 중에는 2020년 실전배치를 목표로 대한항공이 개발 중인 한국형 무인정찰기 MUAV의 유지보수 매뉴얼도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북한의 해킹이 실질적인 사이버 테러로 이어졌을 경우 2조원 이상의 경제적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10개 계열사와 SK네트웍스서비스 등 SK그룹 17개 계열사가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뚫려 4만 2608건의 방위산업·통신설비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KT에도 해킹 시도가 있었지만 초기에 발견돼 컴퓨터 2대가 감염되는 선에서 그쳤다. 북한은 2014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년 7개월에 걸쳐 악성코드 ‘유령쥐’(Ghost RAT)를 이용해 13만여대의 컴퓨터를 감염시켰다. 160개의 정부·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이용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M사의 솔루션프로그램 ‘기업 컴퓨터 통합관리시스템’의 약점을 노려 침입했다. 경찰은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사이버 테러 우려가 고조되자 사전탐지활동을 벌였고 2월에 ‘유령쥐’를 발견했다. 경찰은 ‘유령쥐’의 인터넷 프로토콜(IP)을 분석한 결과 9000억여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힌 2013년 ‘방송·금융 전산망 사이버 테러’와 동일한 북한 평양 류경동 IP였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2013년 당시 악성코드에 감염당한 컴퓨터는 약 4만 8000대였지만 이번에는 2.6배가 넘는 13만대가 감염된 것을 감안할 때 사이버 테러가 감행됐다면 2조원 이상의 경제적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우리는 NATO!”…비행훈련하는 미 공군과 회원국

    “우리는 NATO!”…비행훈련하는 미 공군과 회원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힘'을 보여주는 사진이 언론에 공개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이달 초부터 발트해 연안에서 진행 중인 정례훈련인 ‘발톱스’(Baltops)의 모습을 공개했다. 3주 간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총 15개 NATO 회원국과 스웨덴, 핀란드 등이 참가했으며 물론 미국이 주도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병력은 약 6000명, 50척의 함정, 60대의 비행기, 1대의 잠수함이다. 공개된 사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마치 그림처럼 보이는 거대한 비행대형이다. 사진 속 중앙에서 전투기를 이끌고 있는 것은 미 공군의 전략 폭격기 B-52 스트래토포트리스(B-52 Stratofortress)다. 지난 1955년 실전 배치된 B-52는 장거리 아음속 전략 폭격기로 과거 미·소 냉전시대에는 핵공격 임무를 주로 수행해 왔다. 그 주위에는 미국과 폴란드 공군의 F-16과 독일 공군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스웨덴의 그리펜 전투기가 따르고 있다. 대형을 지어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 자체가 NATO 회원국이라는 인증샷인 셈이다. 특히 유럽연합(EU) 소속인 스웨덴과 핀란드는 그간 NATO에 가입하지 않고 군사적 중립을 지켜왔다. 그러나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와 서방 간의 군사적 긴장이 커지면서 두 국가는 NATO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JRC중국어학원, 중국어회화부터 HSK, 관광통역가이드 자격증까지

    JRC중국어학원, 중국어회화부터 HSK, 관광통역가이드 자격증까지

    여름 방학을 맞이해 중고생부터 대학생은 물론 취업 준비생, 중국 출장이 잦은 직장인, 자영업자 등 중국어가 필요한 각자의 이유로 중국어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서울 시내 주요 중심가는 물론 변두리 지역상권까지 중국인들이 침투돼있어 중국어를 모르고는 매출을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중국어회화는 이제 필수가 돼버린 지 오래다. 그렇다면 중국어 공부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려면 본인이 목표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정한 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중국어 교육 전문학원 jrc중국어학원에서는 중국어 기초 습득을 위한 ‘맛있는중국어과정’, 중국인과의 실전회화를 위한 ‘스피킹원어민회화과정’, HSK 자격증 취득을 위한 ‘HSK과정’과 함께 ‘관광통역안내사과정’, ‘강사양성(라오스하오, 커이커이)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어를 처음 시작하는데 방학 단기간에 기초를 닦고자 할 경우 1달에 2단계를 마스터할 수 있는 ‘맛있는 중국어 초집중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간체자 쓰기본과 동영상까지 제공받아 짧은 시간에 보다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또한 JRC중국어학원에서는 올 여름방학 기간 동안 HSK 급수 취득을 위해 모든 급수에 무료 보강을 넣어 정규 수업 외에 추가로 보강 수업을 실시한다. 7월과 8월 동시 수강 시 수강료 10%할인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수강료 혜택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JRC중국어학원의 HSK 강좌는 시험 전 적중예상문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달 나올 시험문제를 예측하고 시험당일 기출 경향 분석을 실시해 수강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관광가이드에 관심이 있다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대비과정’을 수강해 자격증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중문과 출신으로 중국어 강사의 꿈이 있는 경우라면 ‘라오스하오 중국어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커이커이 어린이 중국어 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대상 중국어 강사가 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현재 방학 전 전문 강사진와 일대일로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등록 시 각종 할인 혜택 및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윤희의원 ‘아이콜라 아카데미’서 행정사무감사 특강

    서울시의회 이윤희의원 ‘아이콜라 아카데미’서 행정사무감사 특강

    서울시의회 이윤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1)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협동조합 지방자치발전소(아이콜라·The Institute of Cooperative Local Autonomy)가 주최하고 전국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 지방의회 의정연수 ‘제3회 아이콜라 아카데미’ 강연자로 초청되어 ‘행정사무감사는 일회용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아이콜라 아카데미는 협동조합 지방자치발전소의 지방의회 의정연수 특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방자치의원들의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경험이 풍부한 현직 지방의원들이 강연자로 참석하여 행정사무감사, 예·결산심사 등의 주제로 실전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동조합 지방자치발전소는 2011년 지방의원 정책연구모임인 기초의회발전연구회에서 출발해 지방자치교육기관 설립의 뜻을 모아 2014년 9월 더 나은 지방정치, 더 좋은 생활정치를 지향하는 지방자치발전소 협동조합을 출범시켰으며 지방의회 의정연수, 국내외정책연수, 국제교류협력사업, 지방자치 정책연구개발, 청소년민주시민교육, 의정지원컨설팅, 주민자치교육지원 등의 사업을 담당하는 지방자치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5월24일~27일에는 전국 여성의원 연대 단체인 전국지방여성의원네트워크와 협동조합 지방자치발전소 소속 의원들이 함께 일본 지방자치 현장 연수를 다녀오기도 하였다. 일본 지방자치의 산실인 교토시의회와 고베시 의회를 방문하여 여성정치문제, 고령화문제, 재난안전 문제 등 다양한 교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진행한 이윤희 의원은 201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경험을 토대로 “행정사무감사는 행정 감시기관인 의회의 기능을 실현하고 집행기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절차이며, 감사 시 지적된 사안에 대해서 시정조치 또는 필요에 따라서 조례 발의 및 예산심의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방자치 의원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위해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주신 지방자치발전소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전국에서 모인 기초의원 분들을 만나보게 되어 반갑고 의정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강연 소감을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지킴이’ 영등포구, 엘리베이터 실전 합동훈련 실시

    ‘안전지킴이’ 영등포구, 엘리베이터 실전 합동훈련 실시

    ‘450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발표한 최근 5년간의 승강기 안전사고 횟수다. 사망은 37명에 달했고, 부상도 53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층건물에도 승강기 설치가 보편화되면서 안전사고 발생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가 항상 도사리고 있는 승강장 사고를 대비해 ‘안전 지킴이’를 자임하고 나선 이유다. 영등포구가 오는 17일 승강기 사고나 고장 시 신속한 안전구조를 위해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내에는 아파트, 사무실, 쇼핑몰, 운수시설 등에 설치된 승강기가 6000여개에 달해 사고 위험도가 높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사고 시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고 관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사고대응 훈련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훈련은 지역 내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과 대형건축물 관리소장 및 승강기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다 내실있는 훈련을 위해 영등포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유관기관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승강기 중대사고 및 갇힘 사고 시 대처요령을 중심으로 교육에 나선다. 승강기 고유번호를 이용해 신속히 소방서 및 유지관리업체에 구조 요청하는 방법과 승강기 내 비상통화장치 및 인터폰 사용법 등이 교육 내용의 대표적 예다. 이어서 실제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구조훈련을 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사회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비상시 대처요령을 정확하게 숙지하는 것으로도 사고 위험이 상당히 줄어들 수 있다”면서 “승강기 관리자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키우고 구에서도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하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수익성 높고, 양도세 없는 28조원 NPL 시장… 한번 배워볼까

    수익성 높고, 양도세 없는 28조원 NPL 시장… 한번 배워볼까

    최근 저금리가 계속돼 투자자들이 은행에서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가운데 부실채권(NPL·Non Performing Loan)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금융권 대기업들과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NPL이란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채권 또는 원리금이 정상적으로 상환되지 않는 대출채권을 말한다. 시중 은행들은 연체된 NPL을 회수하기 위해 법원 경매를 진행한 뒤 부동산에 설정된 근저당권을 매각한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가 근저당권을 사면 높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이미 대신, 우리, 신한 등 금융권 대기업들은 NPL 시장으로 뛰어들었다. 2012년 우리F&I(현 대신F&I)를 인수하며 NPL 시장에 진출한 대신금융그룹과 2014년 사명을 외환F&I로 변경한 후 본격적인 NPL 업체로 거듭난 하나금융그룹 계열 외환캐피탈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 우리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규모가 큰 기업들이 NPL 시장으로 발걸음울 움직였다. 한 금융 전문가는 “얼마 전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계열사로 둔 BNK자산운용도 이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진 이유는 부실채권 비율이 2012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2015년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은행들이 부실채권 비율은 1.71%로 2012년(1.33%)에 비해 0.38% 포인트 늘었고, 매해 증가하는 추세다. 이를 환산하면 무려 28조원에 이른다. 금융권 대기업들이 NPL 시장으로 움직이자 발 빠른 개인 투자자들도 경매보다는 NPL을 선호하며 NPL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 여의도의 한 금융 전문가는 “NPL의 경우 합법적인 업(UP) 계약서 효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데다 양도소득세가 없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등 경매에 비해 경제적 이득이 훨씬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NPL은 금융기관→경매진행→자산관리(AMC)회사→개인투자자→배당금 수령 등의 과정으로 유통되는데 일반 투자자들은 부실 채권 매입 후 부동산 담보 물건이 경매로 매각되면 매각 대금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달성하거나 또는 법원 경매에 직접 참가해 낙찰 받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다만 시중은행의 한 금융 전문가는 “론 세일, 채무인수, 유입조건부 사후정산, 배당조건부 사후정산 등 NPL을 매입하는 다양한 방식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황과 수익성을 꼼꼼하게 고려해 결정해야 하며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인지 가려내는 혜안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NPL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생겨나고 있다. 강남에듀 평생교육원에서는 NPL 투자자를 위한 ‘NPL 실전투자 주말심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40기 교육을 실시한다. 금융 교육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NPL에 투자하려는 개인들이 늘어나면서 업계에서도 NPL 투자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실전 투자 핵심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늘어나도 있다”고 말했다. NPL 관련 교육은 주로 ▲대위변제 등 8가지 투자기법 ▲NPL(부실채권) 고수익 활용기법 ▲NPL 매입 4가지 방식(론 세일/채무인수/유입조건부 사후정산/배당조건부 사후정산) ▲함정과 대처방안 ▲배당투자 물건과 유입투자 물건의 매입 핵심 노하우 ▲NPL배당금 확보 전략 ▲NPL 실전투자 물건추천 및 분석 ▲NPL 함정분석 등 실전에서 필요한 상황별 다양한 NPL 투자 노하우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미·중 ‘북핵 긴밀공조’ 말로만 그쳐선 안 돼

    최근 북한 핵 문제 해법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의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에서 양국 정부 핵심 인사들이 오늘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전략경제대화’를 하고 있다. 미국은 존 케리 국무장관과 제이컵 루 재무장관, 중국은 왕양 경제담당 부총리와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각각 대표단을 맡았다. 첫날인 어제 케리 장관은 양국이 북핵 문제에서 지속적으로 공동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개막식 축사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북핵 문제 등에 대해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언록만 놓고 보면 두 나라 사이의 ‘북핵 긴밀공조’는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미·중 양국이 이번 대화를 통해 북핵 해결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 준다면 북핵의 직접 당사자인 우리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모쪼록 미·중 양국이 외교적 언사를 뛰어넘어 ‘북핵 공조’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 주길 기대한다. 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두 초강대국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북핵 문제에 공동 대처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역할이자 책무라고도 할 수 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는 일관되고도 강력한 대북 제재를 실시해 왔다.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호된 제재가 계속되면서 차츰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돈줄이 막힌 상태에서 강한 송금 압박에 시달리던 해외 북한 식당 종업원들이 연쇄적으로 집단탈출하고 있지 않은가. 지금은 고삐를 죌 때이지 재갈을 풀어 줄 시기가 아니다. 그런 점에서 중국의 최근 동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은 시 주석이 김정은 특사 리수용을 면담해 북·중 관계를 핵실험 이전 수준으로 되돌려 놓고, 당국자들은 연일 대화를 강조하며 제재 전열을 흐트러뜨리고 있다. 중국의 이런 어깃장은 미국의 대중(對中) 현안 압박 등에 대한 반발일 가능성이 높다. 8번째인 이번 대화를 앞두고 미국은 남중국해는 물론 위안화 환율과 무역, 인권, 해킹 등 사실상 전 분야에 걸쳐 중국에 할 말은 하겠다고 별려 왔다. 대북 제재와 관련해선 북한과 거래해 온 중국 거대 정보기술(IT) 업체 화웨이를 정조준하고 있다. 대선을 앞둔 탓에 미국의 ‘중국 때리기’ 강도가 예년과는 사뭇 다른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미·중 간의 이런 대립과 갈등이 결국 우리에게 불똥이 튈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대북 제재의 균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 아닌가. 미·중 양국이 자국의 이익을 따라 통상과 안보, 인권 정책 등을 달리하면서 상대국을 힐난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우리가 뭐라고 할 처지도 아니다. 하지만 이란 핵 문제가 원만하게 타결된 지금 내전 중인 중동을 제외하고 가장 위험한 지역은 바로 한반도라는 사실을 미·중 양국은 직시해야 한다. 이대로 북핵이 실전 배치된다면 미·중은 물론 국제사회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외교안보적 노력과 비용을 치러야만 한다. 미·중 갈등이 대북 제재 전선의 균열로 이어져서는 안 되는 이유다. 북핵 문제만큼은 절대 팻감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 中스텔스기 ‘젠20’ “연내 조기 실전 배치”

    中스텔스기 ‘젠20’ “연내 조기 실전 배치”

    중국군이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의 연내 실전배치를 서두르고 있다고 중국 인터넷매체 망이신문(網易新聞)이 2일 보도했다. 중국 공군은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젠20이 순차적으로 부대에 배치돼 공군 전력을 한층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공군은 2011년 1월 젠20의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바 있으며, 젠20은 남중국해 분쟁 등에서 동남아 국가들을 위협할 전력이 될 전망이다.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랩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실전 배치되는 스텔스기가 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땀은 암보다 강하다

    땀은 암보다 강하다

    올 시즌 KBO리그에 ‘인간 승리’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다. 암을 극복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돌아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면서 팬들에게 성적 이상의 감동을 안겨 주고 있어서다. 지난달 31일 마산에서 열린 두산과 NC 경기. NC가 5-6으로 뒤진 9회 초 NC의 여섯 번째 투수가 마운드에 오르자 마산구장은 팬들의 박수와 함성 소리로 가득 찼다. 암을 극복하고 592일 만에 등판한 원종현에게 보내는 응원이었다. 원종현은 지난해 1월 말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기간 중 몸에 이상을 느꼈다. 귀국해 검진을 받은 결과 대장암 판정을 받았고, 원종현은 수술 이후 재활에 매진하느라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했다. 지난 가을 완치 판정을 받은 원종현은 최근 2군 무대에 올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복귀를 준비했다. 이날 원종현은 대장암 판정을 받기 전 모습 그대로였다. 1이닝 동안 두산 상위 타선인 오재원, 민병헌, 오재일을 최고 구속 152㎞짜리 광속구로 모두 돌려세웠다. 원종현은 1일 두산전에서도 8회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승패를 떠나 원종현이 건강한 모습으로 공을 던지는 게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축하했다. 원종현의 롤모델은 바로 정현욱(38·LG)이었다. 2009년 월드클래식베이스볼(WBC)에서 맹활약하며 ‘국민 노예’라고 불렸던 정현욱은 2014년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은 뒤 위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정현욱은 위의 80%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뒤 체중이 20㎏이나 줄었지만 야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선수 생활의 기로에서 투병한 정현욱은 마침내 암을 이겨내고 지난 3월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647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복귀전에서 3과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043일 만에 세이브를 거두면서 부활을 알렸다. 원종현은 이런 정현욱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김세현(30·넥센)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과 싸워 이겼다. 김세현은 지난해 9월 5일 문학 SK전에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직후 백혈병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약물치료로 완치된 김세현은 이름을 김영민에서 김세현으로 바꾸고 올 시즌을 맞았다. 백혈병을 극복한 뒤 그는 마무리로 변신했다. 150㎞의 강속구를 던지는 그를 염경업 감독은 넥센의 새로운 ‘클로저’로 낙점했고, 김세현은 이현승(두산·15개)에 이어 세이브 2위(14개)를 달리며 ‘신재영 승리, 김세현 세이브’라는 올 시즌 넥센 승리 공식의 주인공이 됐다. 2014년 위암 수술을 받은 정현석(32·한화)도 지난해 재기에 성공했고 2013년 갑상선암을 이긴 장시환(29·kt)도 병마를 떨치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무수단’에 또 체면 구긴 김정은… 北 중거리 미사일 기술 의문

    ‘무수단’에 또 체면 구긴 김정은… 北 중거리 미사일 기술 의문

    金 ‘핵탄두 운반체계’ 구상 차질 전문가 “아직은 무기 가치 없어” 軍, 추가 발사 대비해 경계 강화 북한이 31일 무수단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지만 또 실패했다. 지난 4월 세 차례 실패에 이은 네 번째 실패로 미국령 괌을 위협할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능력을 결국 입증하지 못해 ‘핵탄두 운반체계 완성’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려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구상도 차질을 빚게 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20분쯤 강원도 원산 지역에서 미사일 1발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추가 발사 가능성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 미사일이 무수단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북한의 이번 발사 시도는 오키나와의 주일 미군 기지와 미국령 괌 기지까지 위협할 수 있는 무수단 미사일 카드로 한반도 정세를 경색시킨 다음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하는 등 대미 협상을 노린 측면으로 풀이된다. 잇단 남북 군사회담 제안을 거부한 우리 정부에 대한 반발 차원의 성격도 있다. 하지만 북한은 한 달 만에 다시 중거리미사일 기술의 취약점만 드러내고 김 위원장의 체면만 구기게 된 셈이다. 북한이 이날 발사를 시도한 무수단 미사일은 발사와 동시에 이동식 발사대에서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미사일은 독성이 강한 액체 연료 로켓을 사용하는 만큼 폭발하면서 인근 발사 지원 요원 가운데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거리가 3000~4000㎞로 추정되는 무수단 미사일은 러시아제 R27 미사일을 모방해 제작한 것이다. 북한은 성능이 어느 정도 입증됐다고 판단해 시험 발사도 거치지 않고 2007년부터 실전배치했다. 북한은 이후 한번도 발사하지 않다가 제7차 노동당대회를 앞둔 지난 4월 15일 최초로 발사했지만 수초 만에 공중 폭발했다. 이어 같은 달 28일에도 두 발의 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했으나 추락하거나 폭발해 엔진 자체의 근본적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네 번 연속 실패는 현재 무기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러시아제 미사일을 복제하는 과정에서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북한은 미국 본토를 겨냥한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 등도 시험 발사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실전 배치하려 하지만 ICBM에 필수적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 확보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핵탄두를 탑재해 위협을 줄 미사일 전력으로는 사거리 500~700㎞의 스커드와 1300㎞의 노동미사일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한반도와 일본이 사정권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무수단 미사일 또 실패...관련자 문책 뒤따르나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이날 오전 5시 20분쯤 강원도 원산지역에서 기종이 확인되지 않은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군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달 세차례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을 다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금더 분석이 필요하긴 하지만 지난달 발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다시 발사했지만 또다시 실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지난달 15일과 조선노동당 7차대회(6~9일)를 앞둔 지난달 28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세 차례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공중에서 폭발하거나 발사직후 추락했다. 이날 오전 발사 실패로 북한이 지난 2007년 성능을 검증하지 않고 실전에 배치한 무수단 미사일은 네 차례 발사에 실패한 셈이다.  무수단 미사일은 사거리 3000㎞안팎으로 추정되며, 핵탄두를 탑재해 일본 오키나와와 괌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하기 위한 용도로 분석된다.  북한이 지난번 발사 실패를 만회하는 차원에서 다시 발사했지만 결국 다시 실패함에 따라 관련자들의 문책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작년 피습 사건, 한·미 동맹 건재 재확인”

    “작년 피습 사건, 한·미 동맹 건재 재확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해 3월 5일 자신이 겪은 피습 사건과 관련해 “한·미 동맹은 결코 깨질 수 없는 특별한 것이고 오랜 세월에도 변함없이 건재할 것이라는 우리 생각을 확인시켜 줬다”며 “양국 국민들이 보내 준 아낌없는 성원에 깊이 감동받았다”고 회고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10일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에서 이뤄진 국방TV와의 장병 정신교육 프로그램 ‘TV 강연쇼 명강의 특강’ 녹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국방부가 30일 밝혔다. 리퍼트 대사의 발언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국방TV를 통해 방송된다. 그는 “(피습) 당시는 끔찍했지만 지금 돌아보니 오히려 한·미 관계와 한·미 동맹의 실체를 보여 주는 사건이 됐다”면서 “처음 가해자를 제압한 사람이 한국 국회의원이었고 가장 먼저 달려온 사람이 미국 외교관과 한국 경호원이었으며 지나가던 경찰차를 부른 사람은 한국 기자”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미 해군 장교로 복무하며 아프가니스탄 등에도 파견됐던 리퍼트 대사는 “군 생활을 통해 리더십과 전문성, 소통 능력을 길렀고 실전 경험이 인내력과 극기심을 길러 줬다”면서 “현직에서 물러나게 되면 예비군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리퍼트 대사는 친구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같이 했던 농구 경기에 대해 “처음에 3대2로 이기다 대통령께서 연속으로 9점을 내 11대3으로 경기가 끝났다”면서 “그다지 재미있는 게임이 아니었다”고 말해 장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는 국방부 청소년 나라사랑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씨의 진행으로 한국군과 미군 장병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짝퉁에 발목 잡힌 중국의 항공모함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짝퉁에 발목 잡힌 중국의 항공모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해 미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41년 만에 정상화하기 바로 직전인 지난 21일 중국은 베트남과 가까운 남중국해에 함대를 투입해 실탄 사격 훈련을 하며 노골적인 무력시위를 벌였다. 10년 넘는 긴 시간 동안 전쟁을 했고, 그 후로 40년간 적대적 관계를 유지했던 미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갑자기 우호적으로 변한 것은 중국이라는 공동의 적 때문이었다. 중국은 2000년대 들어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해 군사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인접한 거의 모든 국가에 영토·영유권 시비를 걸고 있다. 이같이 군사력을 바탕으로 주변을 제압하려는 중국의 군사굴기(軍事崛起)의 정점에는 역시 항공모함이 있다. 중국은 2012년 최초의 항공모함 랴오닝함을 취역시키고 현재 2척의 항공모함을 더 건조하고 있는데, 이들 항공모함이 ‘짝퉁’ 때문에 당분간 빈껍데기로 전락할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짝퉁왕국’의 전투기 개발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자 ‘세계의 공장’이라 불릴 만큼 거대한 산업 규모를 가지고 있는 국가이지만, 주요 선진국들 입장에서는 자국의 고급 기술을 훔쳐다가 불법 복제품, 일명 ‘짝퉁’을 만들어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골칫거리로 악명이 높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나 미국의 애플이 연간 수 조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을 들여 첨단 제품을 개발하면 중국에서는 며칠 내로 그 제품의 불법 복제판이 시장에 풀리기 일쑤고, 심지어 기술이 유출되어 신제품의 출시 이전에 짝퉁 제품이 먼저 시장에 나오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지난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미국의 주요 기업 16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의 기업이 산업스파이에 의한 기술유출 피해를 입었는데, 이들 산업스파이의 95%는 중국으로 밝혀졌으며, 당시 조사를 담당했던 랜달 콜맨(Randall C. Coleman) 방첩부분 부국장 역시 “중국 정부가 산업스파이 행위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발표할 정도로 중국은 민간은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 외국의 첨단기술을 빼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행태는 무기 개발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현재 중국군이 운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무기들은 기본적으로 외국의 무기체계를 모방해 개발한 것들이다. 지상군의 주력전차인 96식 전차는 밀수한 T-72 전차를 재설계해 디자인만 약간 바꿔 개발했고, 해군의 주요 전투함들은 껍데기만 자체 개발일 뿐 탑재된 함포와 미사일, 레이더, 헬기는 미국과 프랑스, 러시아제 장비를 카피한 장비들이 많다. 그러나 전차는 땅에서 굴러가면서 포탄만 잘 나가면 되는 것이고, 군함이야 물 위에 잘 떠다니면 별 문제가 없으니 짝퉁이라 하더라도 그럭저럭 쓸 수 있겠지만 하늘을 날아다니는 전투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작은 결함만 있어도 추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반 항공모함 보유를 결정한 중국은 이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전투기를 판매해 줄 것을 러시아에 요청했었다. 러시아는 중국의 랴오닝과 자매함인 어드미럴 쿠즈네초프(Admiral Kuznetsov)에서 오랜 기간 Su-33 전투기를 운용해 왔기 때문에 중국의 첫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전투기로 Su-33이 1순위 후보로 꼽혔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지만, 러시아는 중국의 Su-33 전투기 판매 및 라이센스 생산 요청을 거부했다. 같은 시기 중국은 러시아와 Su-27SK 전투기 200대 라이센스 생산 계약을 체결했었는데, 라이센스 생산 과정에서 중국이 계약을 어기고 불법으로 전투기 부품을 몰래 복제 생산하는 것이 적발됐다. 러시아는 중국에 엄중 항의했으나 중국은 러시아가 불량 부품을 납품했기 때문에 부품을 자체 제작한 것이라고 받아쳤고 이에 격분한 러시아는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부품 인도를 중단한 바 있었다. 하지만 중국은 이미 Su-27SK 전투기를 완전히 뜯어보고 기술 유출을 마무리한 상태였으며, 이렇게 훔친 기술과 부품을 바탕으로 J-11B를 만들어냈다. 이런 중국에게 러시아가 또 첨단무기를 팔 리 없었다. 중국은 러시아가 Su-33 판매를 끝내 거부하자 다른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중국이 찾은 해답은 우크라이나에 있었다. 우크라이나에는 소련연방 시절 전투기 개발을 담당하던 수호이(SUKHOI) 설계국의 전투기 조립 및 시험평가 시설이 있었고, 여기에 Su-33 전투기의 프로토 타입 T-10K-3가 남아 있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정부에 접근, T-10K-3를 구입해 중국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중국은 Su-33의 원형인 T-10K-3 기체를 바탕으로 J-11B를 불법 복제하면서 만든 부품을 끼워 넣어 J-15라는 항공모함용 전투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러시아와 미국 등 해외 전문가들은 이 불완전한 J-15가 항공모함에서 작전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혹평을 쏟아냈지만, 2012년 중국은 보란 듯이 항공모함 이착함 훈련을 성공시키며 자신들의 항공기술력을 과시하면서 본격적인 항공모함 보유국가 대열에 진입했음을 선포했다. ‘진품’에 한참 못 미치는 ‘짝퉁’의 한계 하지만 이러한 기쁨도 잠시였다. 예정대로라면 이미 대량 생산이 진행되어 수십여 대가 배치됐어야 할 J-15의 생산이 잠정 중단된 것이다. 생산 중단의 원인은 엔진 때문이었다. 당초 J-15의 프로토타입에는 러시아제 고성능 엔진인 AL-31F가 탑재되어 있었다. 그러나 중국이 AL-31F를 불법 복제하면서 러시아가 이 엔진의 추가 수출을 거부했고, 중국은 AL-31F를 베낀 WS-10 엔진을 만들어 J-15에 탑재했지만 이 엔진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었다. 사실 WS-10 엔진의 문제점은 이미 오래 전부터 중국공군에서 제기된 바 있었다. 중국정부는 이 엔진을 탑재한 J-11B나 J-16 등 신형 전투기들이 최강의 작전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선전했지만, 이 엔진의 실제 성능과 신뢰성은 재앙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우선 추력이 형편없었다. 러시아가 1981년 완성한 AL-31F 엔진은 123kN의 추력을, 2012년 개발한 개량형 AL-31F M2 엔진은 145kN의 추력을 가지고 있지만, WS-10 엔진의 추력은 89kN에 불과했다. 똑같이 베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보다 거의 30% 가까이 성능이 떨어진 것이다. 전투기의 크기와 무게는 러시아제 오리지널과 비슷한데 엔진 추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은 쉽게 비유하자면 ‘쏘나타’ 승용차에 ‘아반떼 엔진’을 얹은 격이다. 제대로 가속이 될 리가 없고 제원 상 나타난 최대 속도를 낼 수도 없다. 이 엔진은 추력만 부족한 것이 아니었다. 비행 중 엔진의 진동이 너무 심했고, 심지어 비행 중에 엔진이 정지되는 사고도 발생하는 등 신뢰성에 있어서도 심각한 문제를 노출했다. 이 때문에 중국공군은 지난 2014년 WS-10 엔진이 탑재된 J-11 전투기 인수를 거부한 바 있었다. 비록 불법 복제품이었고 성능과 신뢰성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 WS-10 엔진이었지만,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의 판단은 달랐다. 이 엔진을 중국공군과 해군항공대 전투기의 주력 엔진으로 결정하고 인수를 거부한 공군 장령을 질책하는 등 엔진 실전배치를 밀어 붙인 것이었다. 항공모함용 전투기로 개발된 J-15 역시 양산형 기체에는 WS-10 엔진을 탑재했다. 하지만 육상에서보다 운용 조건이 더 가혹한 해상에서 이 엔진은 더 심각한 문제점을 계속 노출했고, 비행 시험 과정에서 2대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 결국 중국은 J-15 전투기에 WS-10 엔진의 탑재를 포기하고 전투기 생산을 중단했다. 문제는 러시아가 AL-31F 엔진의 판매를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이상 엔진을 공급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 J-15의 추가 생산은 무의미했고, 이 때문에 현재 중국해군 항공대의 J-15 전투기는 개발 초기 러시아로부터 공급 받았던 AL-31F 엔진을 탑재하고 간헐적으로 비행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적어도 2척 이상의 항공모함을 추가로 배치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일대를 완전히 석권하겠다는 야욕을 품고 있지만, 항공모함에 탑재되는 전투기가 발목을 잡으면서 중국 항공모함은 당분간 항공모함으로써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항공모함으로 전락할 상황에 몰리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한 대안으로 현재 육상용으로 개발 중인 J-31 스텔스 전투기의 항공모함 탑재형을 개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이 전투기도 기본적으로는 미국의 F-35 기술을 상당 부분 도용한 짝퉁이고, 특히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엔진 역시 J-15와 마찬가지로 초기 생산형에는 러시아에서 직수입한 RD-93 엔진을, 양산형에는 RD-93의 복제품인 WS-13을 탑재할 예정이기 때문에 양산 단계에서 J-15와 비슷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중국은 신형 전투기용 엔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적어도 1500억 위안(약 28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엔진 분야에서 이렇다 할 성과는 거두지 못한 채 러시아제 엔진에 대한 수입 의존도만 높아지고 있다. 중국이 J-20과 J-31 등 스텔스 전투기를 자체 개발했다고 자랑하는 와중에서도 러시아에서 Su-35 전투기를 수입하는 것도 이 같은 배경 때문이다. 전투기의 핵심인 엔진과 레이더 부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은 Su-35에 탑재된 고성능 엔진과 레이더 기술을 빼돌리기 위해 러시아에 24대의 Su-35를 판매해 줄 것을 오래 전부터 요구해 왔으나, 기술 유출 의도가 뻔히 보이는 중국의 요구를 러시아가 묵살하면서 협상은 수년을 끌어왔다. 요지부동 러시아를 움직인 것은 역시 돈이었다. 중국은 Su-35와 S-400 등 첨단 무기체계 도입을 위해 러시아와 무려 4000억 달러, 우리 돈 410조원 규모에 달하는 천연가스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이 체결되고 얼마 후 Su-35 거래 계약이 성사됐다. 중국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이런 식으로라도 러시아 기술에 접근해 자국산 무기의 기술적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렇게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부어도 항공모함용 전투기와 전투기용 엔진에서 나타난 기술적 문제점들은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는 한 중국 항공모함은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제대로 된 전투기 없이 항공모함 흉내만 내는 전시용 군함을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짝퉁’이 결국 중국군의 자존심인 항공모함의 발목을 잡게 된 것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美대입 SAT·ACT, 여름방학이 좌우…“입시컨설팅, 무료강의 활용해야”

    美대입 SAT·ACT, 여름방학이 좌우…“입시컨설팅, 무료강의 활용해야”

    저렴한 수강료와 탄탄한 시스템 및 관리로 알려진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의 여름특강이 5월 23일 오픈했다. 오는 9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새로 개강하는 이번 여름특강은 총 16개 레벨로 세분화되어 진행되며 한 반은 16명으로 구성된다.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실전 모의고사 결과에 따라 레벨별로 재 배치됨으로써 학습효율을 끌어올린다. 특강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영역별 전문 풀타임 강사에 의해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에는 각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전략 컨설팅세미나가 열린다. 강의가 끝난 이후에도 실제 시험일까지 공부감각을 유지하면서 배운 것을 정리 할 수 있도록 100만원 상당의 동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특강 등록생은 여름특강이 끝나는 시점부터 9·10월에 있는 실제 ACT·SAT 시험일까지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특히 이번 특강부터는 여름방학 동안 SAT·ACT강좌를 등록하기 위해 학원을 알아보는 학부모 학생들을 위해 진행 중인 여름특강 강의를 실시간으로 청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 어느 곳에서든 실제 인터프렙 강의의 퀄리티와 분위기를 알고 싶어하는 이는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청강이 가능하다. 실시간 청강과 강의프로그램 등 상세한 상담은 인터프렙 홈페이지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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