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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北핵·미사일 타격 ‘타우러스’ 90여발 추가 도입

    亞 첫 운용… 北 전역 공격 가능 군 당국이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유도미사일 ‘타우러스’ 90여발을 추가 도입한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4일 “군 당국이 최근 타우러스 추가 도입에 관한 내부 획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추가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앞서 2013년 6월 수의계약 방식으로 타우러스 170여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1차 도입분 60여발은 이달 중 실전 배치되며, 나머지 110여발도 독일 MBDA 타우러스 제작사에서 군용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리시버 내장작업을 마치는 대로 도입될 예정이다. 타우러스가 배치되면 우리 공군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사거리 500㎞ 이상의 원거리 정밀타격 미사일을 전투기에 탑재해 운용하는 국가가 된다. 타우러스는 휴전선 인근에서 북한 전역을 공격할 수 있어 대전에서 발사해도 평양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다. 우리 공군 F15K 전투기에 2발을 장착할 수 있고 수송기와 폭격기 등에서도 낙하산을 이용해 발사할 수 있다. 타우러스는 길이 5.1m(날개 폭 2m), 전체 중량 1400kg(탄두 중량 480kg)으로 마하 0.95의 속도로 북한의 방공망을 피해 약 40m 고도에서 저공 비행이 가능하다. 군은 또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60㎞ 이상의 원거리에서 북한 이동식 미사일 발사차량(TEL)을 타격할 수 있는 소형 정밀유도폭탄(SDBⅡ)의 신규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탄은 TEL과 탱크, 장갑차, 수송트럭 등으로 뒤섞인 차량대열 가운데 특정 표적만을 골라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리허설도 실전처럼… ‘미스 베네수엘라’ 환한 미소

    리허설도 실전처럼… ‘미스 베네수엘라’ 환한 미소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2016 미스 베네수엘라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커스 프리패스로 최신 토플ㆍ아이엘츠 인강 ‘무제한 수강’

    해커스 프리패스로 최신 토플ㆍ아이엘츠 인강 ‘무제한 수강’

    변화된 수능 난이도 및 방식으로 인해 국내 상위권 대학 진학이 더욱 힘들어지자, 캐나다 등 해외 대학 진학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해외 대학 지원에 필요한 토플(TOEFL)이나 아이엘츠(IELTS), 미국대학수능시험(SAT) 등 난이도 높은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해커스가 해외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 최신 토플 인강과 아이엘츠 인강을 무제한 수강할 수있는 프리패스를 제공 중이다. 최신 토플인강 전 강좌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도록 최저 월 3만 원대로 ‘토플·아이엘츠 프리패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리패스 수강생 전원에게는 교환학생·유학 지원 시 필요한 영문서류 작성 비법을 제시하는 영문서류 가이드(비매품)와 함께 해커스 보카 MP3 패키지, 토플 온라인 모의고사 50% 할인쿠폰, 라이팅 첨삭 강의 50% 할인쿠폰, 모바일·PC·PMP 다운로드 쿠폰을 증정한다. 최저 월 4만 원대로 기초부터 실전까지 아이엘츠 인강 전 과목을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아이엘츠 프리패스'도 제공한다. 아이엘츠 프리패스 수강생 전원에게는 16만 원 상당의 아이엘츠 교재 8권, IELTS 고득점 전략서(비매품), 영문서류 가이드(비매품), 모바일·PC·PMP 다운로드 쿠폰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해커스인강은 최지욱·이수련·송종옥·박범준·JEN 등 토플·아이엘츠 영역별, 레벨별 전문 강사진의 강의를 통해 단기간 고득점 달성을 돕는다. 교재를 활용해 최신 출제 경향부터 영역별 핵심 출제포인트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학습효율을 높이는 ‘6-STEP 학습법’과 매월 업데이트되는 최신강의, 스타강사와의 1:1 질의응답 등의 학습 시스템도 제공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경형 칼럼] ‘대한민국 공동체’ 정신 절실하다

    [이경형 칼럼] ‘대한민국 공동체’ 정신 절실하다

    연일 이어지는 노조 파업, 야당의 해임안 의결 강행에 따른 반쪽 국회를 보고 있으면 부아가 치민다. 북핵 위협이 날로 가중되고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경주 지진은 아직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 비상 국면에 그들만의 작은 이기주의에 파묻혀 무시로 힘자랑을 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22일 “선제 군사행동은 미리 논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이 5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로켓 엔진 실험 성공을 발표한 이틀 뒤의 논평이었다. 미국은 1994년 북한 영변 핵시설에 대한 예방적 폭격을 하려고 했다. 그때만 해도 북한은 핵개발 초기 단계였으나, 지금은 핵탄두를 실전 배치하는 수준에 와 있다. 미 외교협회(CFR)도 북핵 동결, 핵실험 유예와 한·미 군사훈련 축소 등 북·미 간 협상이냐, 아니면 선제 타격이냐를 거론할 만큼 한반도의 안보환경은 엄중한 시점이다. 금융노조에 이어 철도, 지하철 등 공공운수노조가 무기한 파업을, 병원 등 보건의료노조는 순차적인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성과연봉제 반대를 파업 명분으로 들고 있다. 노조는 성과급제가 쉬운 해고로 이어진다고 주장하나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케케묵은 연공서열제로 어떻게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을지 답답하다. 시중은행의 평균 연봉이 8800만원이고, 임금을 더 올려 달라고 파업을 벌인 현대차 노조의 평균 연봉은 9600만원에 이른다. 임금 상위 10%의 억대 귀족노조들의 ‘배부른 힘자랑’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비정규직 일자리라도 구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청년실업자들의 안타까운 모습이 정녕 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일까. 여소야대 국회도 노조 파업과 다를 바 없다. 4·13총선 민의는 20대 국회에 협치를 명령했지 다수의 아집으로 힘자랑을 하라고 하지 않았다. 야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장관 직무와 상관없는 해임건의안을 밀어붙인 것은 다수라는 ‘근육질’을 뽐내는 것에 불과하다. 도대체 야당은 힘자랑으로 얻은 게 뭔가. 황금 같은 국정감사 기간을 사실상 허송세월하고 있다. 국방부는 주중에 사드 배치의 최종 후보지로 롯데 소유의 골프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있을지 모르나 북의 고고도미사일에 대응하는 최소한의 방어 전력으로서 사드 배치는 불가피하다. 만약 북한이 핵탄두를 미사일에 장착하여 쏜다면 한반도는 전쟁의 불길에 휩싸인다. 그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성주니 김천이니 하는 특정 지역의 안보 님비(NIMBY)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줄파업, 해임건의안, 사드 님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소리(小利)에 매몰되어 대의(大義)를 놓치는 것이다. 독일의 철학자 피히테는 1807년 ‘독일 국민에게 고(告)함’이라는 강연을 통해 독일 재건을 위한 애국심과 민족정신을 고취했다. 피히테는 나폴레옹의 프랑스 점령군에 짓밟힌 베를린에서 3개월간에 걸쳐 행한 연설에서 독일 국민에게 역사적 사명을 되새겨 주었다. 오늘의 부강한 독일도 피히테의 국민교육철학에 그 정신적 바탕을 두고 있다. 최근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는 ‘특혜와 책임’이라는 저작을 통해 한 시대를 이끄는 역사의 동력은 무엇인가를 분석했다. 송 교수는 “과거 산업화시대의 역사의 동력은 ‘적나라한 물리력에 기초한 강력한 리더십’이었다면 민주화 이후의 시대 동력은 대통령 1인의 빼어난 정치력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상층부를 구성하는 각계 지도층의 책임 의식과 희생정신과 실천, 즉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설파했다. 만약 피히테가 살아 있다면 대의는 없고 작은 이익만 좇는 이 시대의 많은 한국 국민에게 고할 수 있는 말은 무엇일까. 송 교수가 지적한 각계 지도층 외에 나는 이 말을 덧붙이고 싶다. 많은 국민이 자신의 작은 이익보다는 나라 전체의 이익을 좀더 생각하고 우리 후손까지 살아가야 할 지속 가능한 한국을 늘 염두에 두면서 행동을 하자는 것이다. 이 시대야말로 ‘대한민국 공동체’ 정신을 새로이 가다듬는 일이 절실하다.
  • “인허가 공무원 추적하라… 골프장은 방심하는 ‘평일’ 노려라”

    “인허가 공무원 추적하라… 골프장은 방심하는 ‘평일’ 노려라”

    “이번 주말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자를 적발하는 첫 현장실습을 실시할 겁니다. 이미 1인당 3만원 미만 메뉴를 만든 식당들보다 결혼식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세요. 1인당 10만원 이상 축의금을 내는 경우가 꽤 있을 겁니다. 골프장은 주말보다 ‘설마 걸리겠나’라고 생각하는 평일에 가면 좋을 겁니다.” 27일 오후 서울 서초동의 한 공익신고 포상금 학원(일명 파파라치 학원)에서 ‘란파라치’(김영란법+파파라치) 강사 문모(70)씨는 30여명의 수강생에게 실전 적발을 위한 이론 수업을 진행했다. 강의실엔 식당의 위반 사례를 쫓던 식(食)파라치, 탈세를 추적하던 세(稅)파라치 등이 전직(?)을 위해 수업에 참여한 경우가 상당수 눈에 띄었다. 그러나 이들만 있는 건 아니었다. 학원 관계자는 “지금 이 강의실엔 란파라치의 동향과 적발 수법을 알아보려는 대기업 직원들도 몇 분 있다”고 말했다. 학원 대표는 “김영란법이 헌법재판소에서 합헌으로 통과된 지난 7월 28일 이후 교육생이 2배 이상 늘어 하루 30~40명 정도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술적으로 볼 때 이 학원에서만 지난 두 달간 1000명 이상의 란파라치가 교육을 받은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만 20여개의 란파라치 양성 학원이 운영 중이다. 강사 문씨는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는 공무원은 외부와 식사자리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특히 민원이나 인허가 담당 공무원은 미리 사진뿐 아니라 실물까지 확인해 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의 경우 사무실 앞에 붙은 좌석 배치표 등을 통해 공무원의 얼굴과 이름, 직책 등을 확인한 뒤 추적하라는 행동지침도 주었다. 공무원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역할, 사진 촬영 등 추적하는 역할로 나누어 2인 1조로 활동하라고 권했다. 확실한 증거를 잡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미리 타깃을 정하고 몰래 뒤를 따르는 방법을 추천했다. 문씨는 “3만원 이하 메뉴를 먹더라도 식사 후 무심코 커피나 차를 마시러 간다면 1인당 식사비 제한인 3만원을 넘길 수 있다. 이런 경우를 적발하면 메뉴판 사진을 찍어 두고 무심코 버린 영수증을 습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기존의 공익신고는 사진만 찍어도 되지만 김영란법은 접대를 받은 사람과 접대한 사람의 인적사항, 접대 장소 및 금액까지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조사비 적발을 위해서는 언론의 부고기사나 공공기관의 게시판 등을 통해 공무원, 언론인 등 김영란법 적용 대상자의 장례식장, 결혼식장을 찾아내라고 했다. 그는 “가장 대비가 허술한 분야가 경조사비”라며 “봉투에 금액을 적는다면 유심히 살펴보고, 화환을 보냈는데 축의금까지 냈다면 대부분 10만원을 넘는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골프장, 골프연습장, 룸살롱, 고급술집 등에서 벌어지는 접대는 굳이 영수증까지 제출하지 않아도 출입 시각, 참석자만 알아내면 된다고 했다. 그는 “이런 곳들은 법 시행 초기에는 찾기 어렵겠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설마 하는 생각에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란법 위반자를 고발할 경우 포상금은 최대 2억원, 보상금은 최대 30억원(국고환수액 기준)까지 지급되며 세부 규정은 추후 마련된다. 하지만 란파라치 활동이 개인정보보호법 등 현행법을 위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김광삼 법무법인 더쌤 변호사는 “사진 촬영은 법적으로 큰 문제가 없지만, 영수증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절도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경찰이 장례식장이나 일반 음식점에서 사찰식 수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지나친 사적 공간 침해는 논란이 될 수 있다. 장영섭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식당 종업원이나 수행비서 등은 신고가 쉽겠지만, 제3자인 란파라치가 사진 외에 구체적인 증거를 수집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법이 시행되고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지만, 법 적용 대상자들도 조심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위반 사례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서울시의회 ‘서울살림포럼’ 2017 예산심의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서울살림포럼’ 2017 예산심의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원 연구단체인 ‘서울살림포럼’(대표 김선갑 운영위원장)은 9월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5층 회의실에서 2017년 예산안에 대한 실전심사방안애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제16차 월례회는 2017년 예산안에 대한 의원들의 실무심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열렸으며, 최민수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의 강의와 포럼 소속 의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문형주 포럼 총무(더불어민주당, 서대문3)는 인사말을 통해 “제9대 시의회 4년차에 접어드는 2017년은 지역 역점사업과 시민을 위한 공약사항을 마무리할 시기인 만큼 성공적인 예산 심의 준비를 위해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의를 맡은 최 교수는 “예산은 시책과 사업을 담는 수단으로 시책과 사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해야만 주먹구구식 예산편성과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예산안 편성 방향과 서울시의 비전과 전략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요불급하고 타당성이 낮은 사업들을 과감히 삭감하거나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축제·행사 예산 총액한도제 실시, 기금에 대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성인지기금계획서 작성과 성과계획서 작성 등 17년 예산안 심사 시 달라지는 사항을 강조하여 설명했다. 최 교수의 주제 발표 후에는 예산안 심사전략과 대응전략, 구체적인 예산심사 방법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 갔다. 한편 ‘서울살림포럼’은 복잡다기한 지방재정 구조를 이해하고 분석해 서울시의 재정 건전화를 견인하기 위해 만든 서울시의원들의 최대 연구단체로 2015년 2월 설립해 지금까지 16차 월례회를 진행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나 된 열정’ 평창, 500일 뒤 당신을 초대합니다

    ‘하나 된 열정’ 평창, 500일 뒤 당신을 초대합니다

    서울 한강서 불꽃쇼·스타 공연 강원 시군, 전통 음악 등 축제 11월부터 본격 테스트 이벤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 평창 동계올림픽이 마침내 본궤도에 진입했다. 평창 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 강원 평창에서 개막해 평창, 강릉, 정선 등에서 17일간 펼쳐진다. 2011년 ‘2전3기’ 끝에 유치한 이후 어느덧 개막 500일(Game-500) 앞으로 다가섰다. 이번 올림픽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겨울올림픽이어서 의미가 크다. 1988년 서울 여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두 번째다. 또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이며 도시로는 삿포로, 나가노에 이은 세 번째다. 경제, 평화, 환경, 문화 등 주제별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평창조직위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와 함께 G-500일인 27일 대채로운 행사로 ‘붐업’에 나선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카운트 다운’ 행사를 연다. 기념 공연과 성공기원 응원 쇼, 한류스타 공연 등이 불꽃쇼와 함께 어우러진다. 강원도는 개최 시군과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축제를 마련했다. 새달 8일까지 춘천, 평창, 강릉, 정선에서 클래식과 전통 음악, 정선아리랑 대합창극, 케이팝 등이 펼쳐진다. 100여개국, 5000여명의 선수단이 102개 금메달(15개 종목)을 다툴 경기장 건설은 순조롭다. 그동안 각종 우려를 낳았지만 대부분 완공 단계에 접어들었다. 12개 경기장 중 6곳은 신설되고 6곳은 기존 시설이 활용된다. 신설 경기장의 평균 공정률은 88% 수준이다. 실전 시험 무대인 ‘테스트 이벤트’도 계속된다. 지난 2월 설상 중심으로 열린 데 이어 11월에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 종목이 개최된다. 12월에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내년 2월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과 피겨 4대륙 대회 등이 이어진다.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은 “리우 올림픽이 끝나고 세계 스포츠 팬의 관심은 평창으로 향하게 됐다”면서 “남은 500일이 대회 성공을 좌우하는 만큼 각 분야에서 완벽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진짜사나이’ 이시영, 모범군인으로 ‘국민호감녀’ 사랑스러운 군 생활기

    ‘진짜사나이’ 이시영, 모범군인으로 ‘국민호감녀’ 사랑스러운 군 생활기

    배우 이시영이 모범적인 군생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에서 이시영이 군침 도는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이시영은 점심 식사가 전복 삼계탕이라는 소식에 감탄하며 닭을 들고 뜯어먹었다. 식사 내내 행복감을 드러내며 동료들이 남긴 닭까지 싹쓸이 하던 이시영은 시간이 모자라 퇴식구로 향하면서도 손에서는 수박을 놓지 않아 ‘먹방 에이스’라는 별명을 더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이시영이 “시간이 없어 두 마리밖에 먹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발칸포 교육을 받던 이시영은 단번에 탄피 분리에 성공하고 30발을 장전하는데 탄을 일일이 세지 않고 감으로 단번에 29발을 장전해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한 교육 시간에도 발칸포가 연평해전에서 실제 적함을 격추시킨 포라는 사실을 맞추는가 하면, 포를 쏘는 훈련을 받고난 후엔 쏘는 맛이 있다고 말 할 정도로 이시영은 새로운 생활에도 완벽하게 적응했다. 이처럼 뛰어난 운동신경과 체력부터 귀여운 먹성, 동기들을 이끄는 리더십, 탁월한 육감, 여기에 군생활에 대한 기본지식까지 그야말로 군대체질인 것처럼 보인 이시영은 발군의 실력으로 진짜 해군이 되어가고 있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는 문무대왕함에 병기사로 탑승한 후 실제 바다로 출항하는 이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바다에서 이루어질 실전 군 생활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4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보가 고른 청년창업 씨앗, 글로벌 벤처 열매로

    기보가 고른 청년창업 씨앗, 글로벌 벤처 열매로

    청년 창업가인 이주영(29)씨와 변정훈(30)씨는 각각 호텔을 자동 관리하는 모바일 앱과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용으로 썩히기에는 아깝다고 판단했지만 해외 진출은 엄두가 안 났다. 돈도 경험도 턱없이 부족했다. 사실상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해외 진출의 기회가 열린 건 기술보증기금(기보)을 만나고부터다. 기보가 마련한 멘토링 교육을 받은 뒤 해외 진출을 위한 12개 지원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두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KIC)가 진행하는 6주 과정의 창업 교육을 받고 있다. 기보가 유관기관과의 정부 3.0 협업을 통해 젊은 기술 창업자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보가 역량 있는 학생(기술 기업)을 찾아내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KIC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실전 기술을 가르치는 구조다. 초기 창업 기업은 부족한 자금력과 경험 속에서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병행해야 한다. 이런 탓에 기술력이 충분해도 글로벌 시장에까지 눈을 돌리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그동안 기보는 ▲기술 평가 ▲금융 지원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약 7만개의 기술중소기업을 지원해 왔다. ‘기술금융 1위 기관’이라고 자부하지만 해외 인프라 부족 등을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KIC나 NIPA 등 해외 진출 지원 기관들은 역량 있는 우수기업 발굴에 어려움을 느꼈다. 대상을 찾기 어려운 데다 신청 기업이 있더라도 옥석을 가려 낼 능력이 부족해서다. 유문재 기보 기술평가부장은 “기보가 가능성 있는 학생을 골라 추천하면 KIC와 NIPA가 좋은 선생님이 돼 주는 시스템”이라면서 “서로 장점을 살려 협업하는 것이 기업도 살리고 일자리도 만든다는 판단 아래 해외 진출 지원 기관들과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은 여러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기보를 방문하면 기술금융과 해외 진출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해커스어학원, 입문부터 실전까지 아우르는 토익특강 마무리

    해커스어학원, 입문부터 실전까지 아우르는 토익특강 마무리

    강남역 해커스어학원이 지난 20일과 24일 토익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입문과 실전 레벨로 나눠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에 맞춰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입문특강에서는 해커스어학원 한나(LC)·선장주(RC)·이정민(Part7) 강사가 파트별로 '감'이 아닌 '근거'에 접근하는 토익 기본기 전략을 공개하는 등 전문성 있는 강의를 선보였다. 실전특강에서는 유수진(LC)·조성재(RC) 강사가 실전모의고사와 해설강의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 올리고, 학기 중에 쉽고 빠르게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는 학습법을 전수했다. 특강 참석자 전원에게는 해커스어학원 스타 강사진의 고퀄리티 ‘토익 핵심 부가자료집’을, 설문지 제출자에게는 파트별 핵심 부가자료를 추가적으로 제공했다. 10월 수강신청에서는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수강생들의 취업성공을 돕는 다양한 혜택이 눈길을 끈다. 토익·토익스피킹·오픽 수강생 전원에게는 ‘대기업 인적성 단기 특강(CJ·삼성·현대자동차) 각 수강료 30%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토익 첫 수강생이라면, ‘해커스 신토익 기본서 RC+LC (입문·기본·중급·정규 종합반 수강 시, 비매품·특별판)’와 ‘해커스 신토익 실전 1000제 리스닝2 (실전종합반 수강 시, 비매품·특별판)’, ‘최대 16,000원 수강료 지원(종로해커스 토익종합반 수강 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해커스어학원 토익강의 수강생은 ‘토토가(토익 후엔 토스로 가자)’ 이벤트를 통해 10월 토익스피킹·오픽 강의 수강료 1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토익스피킹·오픽 수강생 전원에게는 ‘해커스잡 GSAT 상식인강 990원’과 ‘해커스잡 학원강의 수강료 20% 지원(패키지 제외)’, ‘해커스잡 시사인문학 강의 무료 수강권’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해커스는 지난 8월 수강신청에서 단 33분 만에 토익 종합반이 최초 마감됐으며, 매번 마감강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수강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커스 어학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후에는 이번 토익 특강에 참석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특강현장과 고득점 전략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도 업로드 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커스어학원, ‘신토익 적중 예상특강’ 제공으로 최종 마무리 도와

    해커스어학원, ‘신토익 적중 예상특강’ 제공으로 최종 마무리 도와

    지난 5월 토익 유형이 변경 되었다. 신토익은 이해력과 어휘력, 연관성 해석력 등 여러 부분을 파악해야 하는 파트 3과 파트 7에 유형 변화가 집중됐다. 때문에 고득점을 올리려면 파트 5&6에서 오답을 줄이고 시간을 단축시켜 파트 7에 투자할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해커스토익은 오는 25일 토익시험을 앞두고, 최종 마무리 학습을 돕는 무료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토익 적중 예상특강’에서는 매월 김동영·한승태·박가은·한나·강소영·전미정·전신홍·조성재 등 해커스어학원 스타강사진이 직접 전하는 고득점 노하우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최신 시험 경향과 신토익 유형을 분석해 적중률을 한층 높였으며, 해설까지 들을 수 있다. 또 입문부터 실전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어 자신의 실력에 맞춰 학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로 마무리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8월 28일 토익시험을 앞두고 진행된 김동영 강사의 적중 예상특강에서 언급한 내용은 실제 시험에 적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강의에서 김동영 강사는 'access'에 대해 불가산명사일 때는 ‘to’를 붙이고, 동사로 쓰일 때는 타동사이므로 ‘to’를 붙일 수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내용은 실제 8월 28일 토익 Part 5에서 102번에 ‘access vs accessing’으로 출제되었다. 해당 강의를 듣기 전 해커스어학원 스타강사진이 직접 출제한 예상문제인 모의토익을 먼저 풀어보면 더 큰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응시 후에는 자신의 점수와 순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까지 보완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해커스토익은 ▲매일 실전 LC/RC 풀기 ▲매일 LC 받아쓰기 ▲해커스 토익 보카 TEST 등 다양한 무료 학습 콘텐츠를 통해 부족한 파트를 보완할 수 있도록 한다. 25일 토익시험 직후에는 응시자들이 빠르게 점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토익 바로 채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시험 직후 ‘abcd’ 정답을 빠르게 확인하고 채점할 수 있도록 해 응시자들이 자신의 점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北 “핵실험 대가 치를 것”이란 오바마의 경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마지막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에 대해 핵실험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은 핵실험을 거듭 실시해 우리 모두를 위험하게 하고 있다. 기본적인 합의를 깨는 어떤 나라든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2009년 ‘핵무기 없는 세계’를 천명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그가 임기 중에 북한의 핵 능력이 실전배치가 임박할 정도로 고도화한 현 상황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임기를 4개월 남긴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에 타격을 가할 수 있는 ‘대가’는 지난 9일 5차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보리 차원의 제재와 미국의 독자적인 대북 추가 제재로 요약될 수 있다. 사상 최강의 제재로 평가받는 안보리 결의(2270호)보다 더욱 강력한 제재와 관련해 중국의 대북한 원유 수출 금지나 북한의 석탄·철·철광석 등에 대한 수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안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한·미·일 3국 외교장관들이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도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신규 안보리 결의 채택을 위한 포석이다. 오바마 행정부가 의도하는 대북 제재가 실효를 거두려면 결국 거부권을 가진 안보리 상임이사국 중국을 동참시키고 기존 제재의 구멍을 차단하는 데 긴밀하게 공조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다행히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대결 양상을 보이던 미·중 관계가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계기로 협력구도로 전환되고 있다. 최근 오바마·리커창 회담을 통해 미·중 양국은 북한의 핵 개발 포기를 위한 협조를 다짐했고 북한의 핵 프로그램 개발 관련 물자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 훙샹(鴻祥)그룹이 중국 정부의 조사를 받고 중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훙샹그룹은 대북 교역의 핵심 기업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거듭된 핵실험에 대한 중국의 강력한 경고가 담겨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주장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에 중국이 협조에 나섰다는 분석도 제기될 정도다. 세컨더리 보이콧은 자국만이 아닌 제3국까지 적용하기 때문에 북한에 효율적인 압박 수단이라는 점에서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 북한을 향해 ‘추가 도발은 곧 자멸’이라는 경고를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우리가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야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주변국들의 변화도 예민하게 살펴야 한다.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정책인 ‘전략적 인내’가 실패했다는 평가 속에 최근 미국 외교협회는 장기적으로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등의 포괄적 논의를 제안했고 케리 국무장관도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미·중 패권 구도 속에서 북한의 전략적 가치를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중국 역시 제재와 대화라는 투트랙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국제사회의 냉엄한 현실 속에서 우리 역시 외교·안보 전략을 정교하게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 서울시 새달 대규모 지진훈련

    서울시가 철거 대상 아파트 68개 동에서 수천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지진 훈련을 한다. 엄격하게 시간을 정해 부상자 이송 여부를 점검하고 이례적으로 지휘부도 현장에서 함께 뛰는 실전 같은 훈련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19일 오후 2시 강동구 상일동 고덕3단지 재건축단지 일대 21만㎡ 68개 동에서 민관 합동으로 지진훈련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봉사단체와 학생 등 3400여명이 참여해 부상자, 대피객 등의 역할을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아파트 10여개 동도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미리 부숴 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휘부와 현장대원이 훈련 현장에서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기존에 현장대원은 훈련하고 지휘부는 참관만 하는 방식과 차이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피해상황을 알고 대응하는 계획된 훈련이 아닌 상황에 따라 지휘부가 의사결정을 내려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겠다는 이야기다. 박원순 시장은 “지진으로 도로, 전기, 통신, 상수도 등 사회기반시설이 마비된 상황에서 지휘부의 의사결정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이뤄질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대원과 지휘부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설] 안철수·정세균 사드 인식 전환 바람직하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론에서 발을 빼고 있다. 야권 대선 주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그제 한 회견에서 “중국이 대북 제재를 거부한다면 자위적 조치로서 사드 배치에 명분이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조건부이지만 사드 반대에서 용인 쪽으로 선회하려는 분위기를 표출한 셈이다. 더민주 싱크탱크 민주정책연구원의 국방안보센터가 ‘사드 배치 반대 당론화 반대’를 내용으로 하는 의견서를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야권의 이런 인식 전환이 북한의 5차 핵실험 등으로 인한 엄중한 안보 현실을 직시한 결과라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일 것이다. 사드와 관련해 야권이 출구 전략을 찾고 있는 기미는 진작에 표출됐다. 사드 배치 반대 드라이브를 걸려던 더민주 추미애 대표가 최근 들어 당론 채택을 미루고 있는 데서만 감지되는 게 아니다. 얼마 전 3당 원내대표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했던 더민주 출신 정세균 국회의장도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만나 “사드 배치를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건 아니다”라며 족쇄를 풀었다. 사드 배치를 당론으로 반대해 온 국민의당 역시 스텝을 고르고 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연설에서 “사드 찬성 여론도 존중한다”고 물꼬를 트더니 그제 안 전 대표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운신의 폭을 넓혔다. 야권 지도부의 이런 움직임은 만시지탄이란 느낌은 들지만 여론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반길 일이다. 국민의당 텃밭 격인 전북에 지역구를 둔 이용호 의원조차 “사드 배치를 그만 반대하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추석 민심을 전하지 않았나.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실험에 이은 5차 핵실험 강행은 뭘 의미하나. 우리를 겨냥한 핵·미사일 실전 배치가 임박해졌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북의 ‘핵 폭주’를 막기 위한 국제 제재마저 중국의 미온적 태도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중국의 경제 보복 가능성 등을 이유로 우리 안보 주권을 포기할 단계는 지났다는 얘기다. 이런 판국에 불완전하지만 그나마 실효성 있는 최소한의 방어 수단인 사드 배치에 야권이 계속 발목을 잡는다고? 그러고도 국민의 눈에 국가 안위를 책임질 듬직한 수권 세력으로 비치기를 바란다면 오산일 게다. 여권이 민생 경제를 돌보지 못한 책임을 추상같이 묻는 건 야당의 당연한 책무다. 다만 야권 자신을 위해서라도 사드 배치 등 안보 문제에 관한 한 국익 최우선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거듭 강조한다.
  • “美, 北 선제 타격할 수도”

    “美, 北 선제 타격할 수도”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북한을 선제타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이클 멀린 전 미 합참의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외교협회(CFR)가 주최한 ‘북한 핵도발과 중국의 역할’ 토론회에서 “북한이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에 아주 근접하고 미국을 위협한다면 미국은 자위적 측면에서 북한을 선제타격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자국 방어력을 키우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이론적으로 (북한 미사일) 발사대나 과거 발사했던 곳을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심화할 경우 “미국은 충분히 (군사적) 대응을 할 능력이 있다”면서 “선제타격은 다양한 잠재적 옵션의 하나지만 김정은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문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차기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임기 초반에 핵심 의제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전직 고위인사가 대북 선제타격론을 언급한 것은 북한 핵위협에 대한 미 조야의 위기의식을 보여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1994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북한 영변 핵시설 폭격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5차례 핵실험을 거쳐 실전 배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미 정부가 이를 다시 검토할 것인지 주목된다. 멀린 전 합참의장의 발언에 대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미국 순방길에 올랐던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해당 발언은 지극히 위험하고 국제적으로나 미국 내에서나 지지받지 못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마리텔 성소, 서핑용 선크림에도 굴욕없는 미모+몸매 ‘남심 폭발’

    마리텔 성소, 서핑용 선크림에도 굴욕없는 미모+몸매 ‘남심 폭발’

    ‘마리텔’ 성소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의 서핑 교실이 지난주에 이어 방송됐다. 서핑 교실의 강습생으로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성소와 모르모트 PD가 출연했다. 지난 10일 방송분에서 성소는 정재형이 건넨 서핑수트를 간신히 입는데 성공했었다. 타이트한 서핑수트를 입은 성소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는 지난주에 이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날 서핑용 선크림을 바르는 장면에서 모르모트 PD는 우스꽝스러운 외모로 굴욕을 당했지만 성소는 이마저도 미모로 승화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성소는 마리텔 서핑 실전에서 남다른 운동신경을 선보였다. 성소는 두 번 만에 파도를 타는 데 성공하며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했으나 모르모트 PD는 둔한 운동신경과 저질 체력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성소는 2.5m 파도에 도전해 “무섭다”고 두려워하면서도 끈기있게 도전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사진=MBC ‘마리텔’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와우! 과학] 불법 드론 체포하는 ‘독수리 부대’ 뜬다

    [와우! 과학] 불법 드론 체포하는 ‘독수리 부대’ 뜬다

    네덜란드 경찰이 불법 드론 퇴치를 위해 도입한 ‘독수리 경찰’이 공식 테스트를 마치고 실전 돌입만을 앞두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12일, 드론 퇴치를 위해 특수 훈련을 받은 독수리들의 공식 테스트를 마친 뒤 결과를 발표했다. 이 독수리들은 네덜란드 경찰이 맹금류 훈련 기업인 ‘가드프롬어보브’(Guard From Above)와 함께 훈련시켜온 것으로, 공항이나 군비행장 등에 수시로 충돌하거나 스토킹 또는 개인 정보 침해의 도구로 활용되는 불법 드론을 퇴치하기 위한 일종의 ‘공군 장병’이다. 네덜란드 경찰은 사고 발생 위험을 높이는 불법 드론 퇴치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험해 왔다. 예컨대 드론이 무선으로 조종된다는 점을 겨냥해 방해전파를 보내보거나, 다른 드론을 이용해 그물로 포획하는 방법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위의 방법은 드론이 공중에서 추락할 경우 지상에 있는 사람들이 다칠 수 있다는 위험성 논란이 제기된 만큼, 네덜란드 경찰은 독수리가 가장 안전한 ‘드론 사냥꾼’이라고 판단하고 2015년부터 특수 훈련에 힘써왔다. 네덜란드 당국은 12일 공식 자로를 통해 “최초로 독수리의 솜씨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의 마지막 과제는 독수리가 안전하게 드론을 지상으로 가지고 오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는데, 이번 실험에서 모든 미션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테스트에서 다친 독수리는 단 한 마리도 없었으며, ‘살아남은’ 드론 역시 단 한 대도 없었다”면서 “특수훈련을 받은 독수리들은 드론을 먹잇감으로 인식하며 드론을 발톱으로 거머쥔 채 안전하게 땅에 내려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경찰은 독수리와 함께 ‘일’ 할 경찰관 100명을 선발하고 역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불법 드론 퇴치 위해 훈련받는 독수리(AFP·네덜란드=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38노스’ 조엘 위트 “북한, 최소 3회 즉시 핵실험 가능”

    ‘38노스’ 조엘 위트 “북한, 최소 3회 즉시 핵실험 가능”

    북한이 이렇다할 준비 절차 없이 진행하는 ‘즉시 핵실험’을 적어도 3번은 더 할 수 있으며, 북한에서 첫 핵실험에 나섰던 오는 10월 9일이 다음 핵실험 날짜가 될 수도 있다고 북한전문매체 ‘38노스’를 운영하는 조엘 위트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한미연구소 연구원이 주장했다. 위트 연구원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위성사진들을 통해 북한이 추가 핵실험 준비를 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밝혔다. 위트 연구원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 속도를 감안하면 당초 예상했던 2020년 이전에도 북한이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실전배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위트 연구원은 먼저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주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차기 미국 정부에서 먼저 나서서 외교, 군사, 경제력을 동원해 이 도전과제(북한 핵문제)를 관리하거나 잠재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동맹국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면 중국을 화나게 하는 조치도 할 수 있다는 의지가 그런 움직임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트 연구원은 이어 ”북한이 먼저 핵 전력 증강을 멈추고 결과적으로 핵무기를 폐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새로운 외교 구상“이 필요하다며 ”단기적 차원에서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일정 변경이나 중단,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것“이 북한의 안보 우려에 대해 미국에서 협상 카드로 제시할 수 있는 내용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북한에서 비핵화를 고려할 수 있는 동기로 경제적 요인이 있다“며, 북한 김정은 정권에서도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된 상태에서 북한 경제가 달성할 수 있는 수준에 한계가 있음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中, 北 핵무장 방치하며 후견국 자처하나

    중국 정부와 언론들이 한목소리로 5차 핵실험을 저지른 북한을 두둔하고 나서는 분위기다. 화춘잉 중 외교부 대변인은 엊그제 브리핑에서 “대북 제재만으로는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추가 제재 결의를 조율 중인 시점에서 내놓은 어깃장이다. 관영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핵실험을 자행한 북한보다 대북 제재를 강화하려는 한·미 양국을 비난하면서 “북한의 6차 핵실험도 머지않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악담을 퍼부었다. 중국이 김정은 정권의 광란의 핵 질주를 막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기대를 거슬러 역주행하고 있으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9일 “북은 비핵화 약속과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정세를 악화시키는 어떤 행동도 중단하라”며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안보리에서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을 도출하려 하자 슬슬 김을 빼려는 기류다. 엉뚱하게 북한 핵 개발 책임을 한·미 양국에 돌리거나 “문제는 한국이 미국에 세뇌당해 대북 제재 강화만이 해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환구시보)이라며 우리에게 화살을 겨눈 게 그런 조짐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때마다 처음엔 이를 불용한다고 했다가 결국 “유관 당사국이 자제해야 한다”며 양비론으로 돌아선 패턴을 답습하는 꼴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아랑곳하지 않고 6차 핵실험을 감행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르면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이 디데이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그런데도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게 된다’는, 북·중 관계에 대한 중국 지도부의 기본 인식이 달라질 기미가 없어 보인다. 인민대 스인훙 교수가 뉴욕타임스 회견에서 “강도 높은 제재로 북한 정권이 붕괴하는 것보다는 핵무장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힌 대목에서 읽히는 기류다. 중국은 앞으로도 핵·미사일 실전 배치로 가는 북의 질주를 말리긴커녕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로 우리를 압박할 공산이 크다. 그렇다면 대중 설득 노력은 지속하되 큰 기대는 접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미 전략폭격기 B1B의 한반도 비행 일정이 하루 늦어지는 걸 보면서 우리의 안보는 스스로 지키는 게 최선임을 실감하게 된다. 여야를 떠나 7500만 민족의 공멸을 부를 김정은 정권의 핵 폭주를 막겠다는 불퇴전의 결의를 모을 때다.
  • 불법 드론 체포하는 ‘독수리 부대’ 뜬다

    불법 드론 체포하는 ‘독수리 부대’ 뜬다

    네덜란드 경찰이 불법 드론 퇴치를 위해 도입한 ‘독수리 경찰’이 공식 테스트를 마치고 실전 돌입만을 앞두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12일, 드론 퇴치를 위해 특수 훈련을 받은 독수리들의 공식 테스트를 마친 뒤 결과를 발표했다. 이 독수리들은 네덜란드 경찰이 맹금류 훈련 기업인 ‘가드프롬어보브’(Guard From Above)와 함께 훈련시켜온 것으로, 공항이나 군비행장 등에 수시로 충돌하거나 스토킹 또는 개인 정보 침해의 도구로 활용되는 불법 드론을 퇴치하기 위한 일종의 ‘공군 장병’이다. 네덜란드 경찰은 사고 발생 위험을 높이는 불법 드론 퇴치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험해 왔다. 예컨대 드론이 무선으로 조종된다는 점을 겨냥해 방해전파를 보내보거나, 다른 드론을 이용해 그물로 포획하는 방법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위의 방법은 드론이 공중에서 추락할 경우 지상에 있는 사람들이 다칠 수 있다는 위험성 논란이 제기된 만큼, 네덜란드 경찰은 독수리가 가장 안전한 ‘드론 사냥꾼’이라고 판단하고 2015년부터 특수 훈련에 힘써왔다. 네덜란드 당국은 12일 공식 자로를 통해 “최초로 독수리의 솜씨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의 마지막 과제는 독수리가 안전하게 드론을 지상으로 가지고 오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는데, 이번 실험에서 모든 미션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테스트에서 다친 독수리는 단 한 마리도 없었으며, ‘살아남은’ 드론 역시 단 한 대도 없었다”면서 “특수훈련을 받은 독수리들은 드론을 먹잇감으로 인식하며 드론을 발톱으로 거머쥔 채 안전하게 땅에 내려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경찰은 독수리와 함께 ‘일’ 할 경찰관 100명을 선발하고 역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불법 드론 퇴치 위해 훈련받는 독수리(AFP·네덜란드=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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