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실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취업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재혼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군복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AP통신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55
  • [STOP PUTIN] 친러 세르비아에 중국제 지대공미사일 시스템

    [STOP PUTIN] 친러 세르비아에 중국제 지대공미사일 시스템

    러시아의 동맹으로 여겨지는 세르비아가 지난 주말 중국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거의 비밀리에 들여왔다고 AP 통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데 그렇지 않아도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폭발하는 화약고 같은 발칸 반도에 무장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서방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고 했다. 미디어 보도와 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섯 대의 중국 공군 윈(運·Y)-20 수송기들이 이날 아침 일찍 수도 베오그라드의 민간 공항 니콜라 테슬라 공항에 착륙했다. 수송기들에는 세르비아군에 제공할 훙치(紅旗, HQ)-22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이 공항에서 촬영된 군대 표식이 된 중국 화물기들의 사진까지 입수했다. 하지만 세르비아 국방부는 AP의 확인 요청에 곧바로 응하지 않았다. 반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해 “최근 공군 수송기를 보내 재래식 군사물자를 세르비아에 수송했다”면서 “이는 양국의 연간 계획에 포함된 협력 프로젝트”라고 답했다. 이번 미사일 시스템 수송을 하는 과정에 중국군 수송기는 적어도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의 두 회원국, 터키와 불가리아 영공을 이용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영향력이 전 세계로 뻗어나감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잡지 ‘워존’은 “Y-20의 출현은 단일 비행이 연속되는 것과 반대로 떼로 날았기 때문에 눈을 번쩍 뜨게 한다. 이들이 어떤 회원국 영공이든 유럽에 나타난 것은 완전히 새로운 진전”이라고 적었다. 세르비아 군사 분석가인 알렉산다르 라디치는 “중국이 자신의 군사력을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2019년 합의했던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들여왔을 뿐이라고 전날 확인하면서 12일이나 13일에 세르비아군의 “최신 자랑거리”를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 세르비아의 이웃나라 대부분인 NATO 회원국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긴장 때문에 이 시스템의 운반을 허용하지 않아 불만이라고 털어놓았다.세르비아는 러시아의 잔혹한 우크라이나 작전을 규탄하는 유엔 결의안에 찬동했지만 국제 제재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2020년에 미국 관리들은 세르비아가 이 시스템을 구매하는 것을 반대하며 세르비아가 진정 유럽연합(EU)이나 기타 서방 동맹체제에 가입하길 원한다면 서방 기준에 맞는 군사장비들을 갖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중국 미사일 시스템은 미국산 패트리어트, 러시아산 S-300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개량형보다 훨씬 짧은 사거리이긴 하지만)과 비교되곤 한다. 세르비아는 중국제 미사일이 실전 배치되는 첫 유럽 국가가 된다. 모두 알듯이 세르비아는 1990년대 이웃 나라들과 전쟁을 벌였다. 공식적으로 EU 가입을 희망한다고 했지만 전투용 항공기, 탱크 등 러시아와 중국 무기를 들여와 군사력을 뽐내고 있다. 2020년에 중국에서는 윙 룽(翼龍·Wing Loong)으로 알려진 청두 프테로닥틸(Pterodactyl)-1 전투용 드론을 들여왔다. 러시아와 중국 무기를 들여와 세르비아가 무장을 강화하면 발칸 나라들을 또다른 전쟁에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2008년 코소보가 독립을 주장하자 세르비아와 러시아, 중국이 이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은 반면, 미국을 비롯한 서구 국가들은 인정했다. 한편 최근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중국과 북한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쏟아부은 무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두 나라에 무기 공급을 제안했는데 중국은 거절하고 북한은 동의했다는 우크라이나 석유업체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주장이 국내 언론에도 많이 소개됐다. 미국이 엄중히 감시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의심스럽기도 한데 중국이 터키와 불가리아 영공을 이용해 세르비아까지 무기 시스템을 수출하는, 과거에 없던 일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정할 수만은 없을 것 같다.
  • ‘한국형 아이언돔’ 2029년 개발 완료… ‘미사일 방어체계’도 첫선

    ‘한국형 아이언돔’ 2029년 개발 완료… ‘미사일 방어체계’도 첫선

    북한 장사정포로부터 수도권을 방어하기 위한 무기 체계인 ‘한국형 아이언돔’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개발이 2029년 완료될 전망이다.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핵심인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도 내년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10일 ‘유도무기체계 발전방향’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2024년까지 LAMD 탐색 개발을 진행하고 2029년까지 체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개발 완료 시 세계 최초 장사정포 요격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며 “체계 개발이 2029년에 완료되면 이후 2035년까지 군에 전력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26년까지 조기 전력화를 공약한 만큼 전력화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LAMD는 북한군 장사정포(240㎜, 300㎜) 위협으로부터 수도권의 국가 중요시설과 군사보안 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요격체계다. 여러 장소에 유도탄 발사대를 설치해 돔 형태의 방공망을 구성하고 동시다발적으로 날아오는 장사정 포탄을 요격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엔) 수백 발을 동시에 다 요격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했으나 최근 시뮬레이션 결과 충분히 구현 가능하다고 보고 ADD에서 과감히 추진한 것”이라며 “LAMD는 세상에 없던 무기 체계”라고 강조했다. 아직 LAMD 체계 업체는 선정되지 않았으나 모듈형 레이더와 유도탄 등 관련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월엔 첫 시험 발사가 성공하기도 했다. 사업 규모는 약 2조 8900억원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쏜 미사일을 요격하는 KAMD의 마지막 퍼즐 LSAM은 내년 11월을 목표로 개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지난 6일 ‘방산연구소 미디어데이’를 열고 용산연구소에서 LSAM의 핵심 센서인 다기능레이더(MFR) 시제기를 공개했다. 성인 키 3배 높이의 정사각형 형태로 된 MFR은 실전 배치 시 항공기 수백 대, 탄도탄 수십 기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개발 관계자는 “유도탄을 멀리 쏘기 위한 추진력과 빠른 속도로 발생하는 열을 견디도록 씌우는 전방 덮개 기능 등 관련 시험 발사에 모두 성공했다”며 “추가적인 유도탄 종합 기능 체계 관련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LSAM이 전력화되면 하층 방어용인 패트리엇 미사일 체계와 중층 방어용이자 천궁II로 알려진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M-SAM)와 연동해 한국군의 독자적인 다층·복합적 방어체계가 완성된다. LSAM은 종종 미국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와 비교되나 전문가들은 성능을 동일선상에 놓기는 아직 이르다고 평가한다. 국내에서 생산될 LSAM이 가격 대비 성능 측면에선 우위이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사드가 최대 고도 150㎞까지 탄도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데 비해 LSAM은 최대 70㎞ 정도로 상대적으로 최대 방어 고도가 낮다. 한편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난 6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인 캠프 보니파스를 방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유엔군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서 장관이 지난주 유엔사 공동경비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한미가 함께 정전협정을 준수하며 최고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을 재개하며 레드라인을 넘은 북한이 오는 15일 태양절 110주년 등 주요 정치 기념일을 앞두고 또다시 무력 도발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확고한 대비태세를 부각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 [고든 정의 TECH+]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성공한 미국, 차세대 미사일 나올까?

    [고든 정의 TECH+]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성공한 미국, 차세대 미사일 나올까?

    최근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공군연구소, 록히드마틴, 에어로젯 로켓다인은 스크램제트 엔진 기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시험발사는 ‘극초음속 공기흡입 무기체계’(HAWC) 프로그램의 두 번째로 첫 번째 시험발사는 레이시온과 노스럽그루먼 컨소시엄이 개발한 스크램제트 기반 극초음속 비행체였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HAWC가 스크램제트(Scramjet) 엔진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스크램제트 엔진은 램제트(Ramjet) 엔진의 일종으로 음속 5배 이상의 초음속 비행을 위해 고안됐습니다. 스크램제트 엔진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제트 엔진, 램제트 엔진의 원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터보 제트엔진은 공기를 압축하기 위한 압축기와 압축기를 돌리기 위한 터빈이 있어 공기를 압축해 연소시킵니다. 하지만 음속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경우 압축기 없이 흡입되는 공기만으로도 연소에 충분한 압력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압축기를 제외한 엔진을 램제트 엔진이라고 하며 흡입 확산기, 연소기, 노즐로 된 단순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흡입 확산기는 초음속으로 흡입되는 공기를 충격파를 통해 감속해 압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구조가 매우 단순하고 회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효율이 우수합니다. 마하 2에서 5까지 초음속 비행에서는 램제트 엔진이 효율이 일반적인 터보 제트엔진보다 우수합니다. 따라서 미국은 일찍부터 램제트 엔진의 상용화에 투자해 이미 1960년대에 SR-71 같은 초음속 비행기를 개발했습니다. SR-71에 사용된 프랫 & 휘트니 J58은 완전한 램제트 엔진은 아니고 터보제트 엔진과 램제트 엔진을 혼합한 터보램제트 엔진입니다. 램제트 엔진은 자체적으로 공기를 압축할 수 없어 정지 상태에서는 비행할 수 없기 때문에 터보제트 엔진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단점 때문에 램제트 엔진은 초음속에서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항공기에는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주로 미사일에 사용되고 있는데, 항공기나 부스터 로켓을 이용하면 별도의 터보제트 엔진 없이도 램제트 엔진 가동에 필요한 속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조도 단순해 미사일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램제트 엔진도 음속의 5배가 넘으면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유입되는 공기의 속도가 너무 빨라 연소실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의 속도도 초음속이 되기 때문입니다. 초음속 상태에서 연료를 연소시키는 것은 태풍 속에서 성냥불을 유지하기만큼 어렵습니다. 더구나 너무 빠른 속도 때문에 연료가 제대로 공기와 혼합되기도 전에 연소실을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초음속 연소 램제트(Supersonic Combustion RAMJET) 줄여서 스크램제트 엔진입니다.스크램제트 엔진 역시 오래전부터 개발되어 왔으나 안정적으로 초음속 연소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와 높은 열과 압력을 견딜 수 있는 내열 소재의 개발 등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실용화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에 돌파구를 열었던 것 역시 DARPA가 이끈 컨소시엄이었습니다. 스크램제트 시험기인 X-51A 웨이브라이더(Waverider)가 그 주인공으로 2013년 시험 비행을 통해 스크램제트 엔진으로 마하 5.1의 속도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X-51A 웨이브라이더는 길이만 7.62m에 달해 대부분의 현역 전투기에서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실용적인 스크램제트 미사일이 요구되었습니다. HAWC은 이를 위한 연구 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AWC 프로젝트의 세부 사항은 거의 공개된 것이 없습니다.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으로 뭐가 성공했는지는 모두 베일에 가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스크램제트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현재 제트 엔진 기반의 미사일로는 불가능한 마하 5 이상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것이 실전 배치가 가능한 수준의 연구 개발이 이뤄졌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금까지 많은 무기가 시험발사에는 성공했어도 양산 및 실전 배치에는 실패했습니다. 다만 HAWC 개발에 성공한다면 미 공군과 해군이 장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한 초음속 미사일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960년대부터 제안된 스크램제트 엔진의 실용화가 이뤄진다면 군사적인 목적은 물론이고 항공 우주 산업 전반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트 엔진의 개발이 더 빠른 전투기에서 끝나지 않고 항공 산업 전체를 발전시킨 점에서 볼 수 있듯이 엔진 기술의 개발은 해당 산업을 크게 발전시킬 것입니다. HAWC의 미래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 “필드 오니까 힘이 납니다”…복귀한 우즈, 녹슬지 않은 노련미

    “필드 오니까 힘이 납니다”…복귀한 우즈, 녹슬지 않은 노련미

    돌아온 ‘골프 황제’의 샷은 여전했다. 실수도 있었지만 노련미로 극복했다. 팬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티잉 그라운드에 선 그의 복귀를 반겼다. 관중들의 함성은 18홀 내내 이어졌다. 1년 4개월 만에 필드에 선 타이거 우즈(47)의 복귀 첫날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우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6884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 불과 6개월 전까지 목발을 짚고 걷던 우즈는 이날 300야드가 넘는 장타와 정확한 샷을 구사했다. 우즈의 마스터스 출전은 2020년 11월 마스터스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우즈는 이날 위기 때마다 절묘한 샷으로 파를 지켰다. 1번 홀(파4)에서 우즈는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났고, 두 번째 샷에도 공이 그린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무난하게 파를 지켰다. 3번 홀(파4)에서도 공이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라갔다가 벗어났지만 끝내 파를 막았다. 5번 홀(파4)에서는 아이언샷으로 4.5m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버디 퍼팅한 공이 홀을 돌아 나왔다. 관중들도 크게 탄식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우즈는 6번 홀(파3)에서 마침내 첫 버디를 잡아냈다. 티샷한 공이 두 바퀴만 더 굴렀다면 홀인원이 될 뻔했다. 우즈가 버디에 성공하자 대회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이 울려 퍼졌다. 7번 홀(파4)에선 위기를 잘 넘겼다. 티샷한 공이 숲 속에 떨어졌다. 페어웨이로 공을 꺼낸 뒤 30야드 칩샷으로 홀 한 뼘 거리에 붙였다.우즈의 무뎌진 실전 감각이 드러난 순간도 있었다. 8번 홀(파5)에서 50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 공이 그린에 올라가지 못하는 실수가 나왔다. 다음 칩샷도 신통치 않아 1타를 잃었다. 9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감겼다. 312야드나 날아갔지만 역시 숲 속에 떨어졌다. 하지만 가장 어렵다는 10번 홀(파4)에서 302야드 장타로 공을 페어웨이에 떨궈 무난하게 파를 지켰다. 10번 홀에 이어 11번 홀에서도 두 번째 샷이 그린을 살짝 벗어났지만 쉽게 파를 지켰다. 14번 홀(파4)에서 또 한 번 실수가 나왔다. 왼쪽 숲속 지푸라기 위에서 절묘한 샷으로 그린 근처까지 공을 보냈지만 파를 지키진 못했다. 하지만 우즈는 16번 홀(파3)에서 8m 버디 퍼팅으로 공을 홀컵에 집어넣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날 넣은 퍼팅 가운데 가장 먼 거리였다.우즈는 18번 홀(파4)에서도 티샷을 잘못 쳐 세 번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렸다. 3m 파퍼트를 넣은 우즈는 모자를 벗고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우즈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오늘 경기는 실망스럽게 시작했다. 집중력이 부족했고, 좋지 않은 샷이 나왔다”면서도 “그래도 공을 보내야 할 곳으로 보냈고, 퍼팅도 잘해서 언더파로 마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걷는 게 쉽지 않다”면서도 “훈련을 열심히 했다. 평생 겪어야 할 일이지만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마스터스에 출전해 경기를 할 수 있어 행운”이라며 “많은 관중 앞에 서서 에너지를 얻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덧붙였다.
  • 마스터스 삼킨 우즈… 우승은?

    마스터스 삼킨 우즈… 우승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7일(한국시간) 밤 열리는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 출전하면서 그의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등장과 함께 단숨에 우승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극했지만, 500일 넘게 정식 대회에 나서지 않았고, 불편한 다리도 그 발목을 잡고 있다. 일단 우즈의 샷은 여전하다. 드라이빙 레인지와 연습 라운드에서 우즈의 스윙은 매끄럽고 자신이 넘쳤다. 비거리도 300야드를 넘기며 건재함을 뽐냈다. 이날 연습 라운드에서 우즈는 드라이버 티샷을 모두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정확성도 보였다. 특히 16번 홀(파3)에서는 팬들의 성화에 ‘물수제비 샷’을 시도하는 여유도 보였다. 우즈는 “모든 게 잘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우즈가 필드 복귀를 염두에 두고 하체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상체 위주 스윙으로 자세를 바꿨다고 분석했다. 아직 다리에 충분한 힘을 실을 수 없기 때문이다. 더 큰 무기는 경험이다. 우즈는 마스터스에 24번째 출전이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90라운드의 실전을 치른 우즈보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잘 아는 선수는 없다. 하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다리. 그는 지난해 2월 다리를 절단할 뻔할 만큼 큰 부상을 입은 탓에 아직 걷는 것조차 불편하다. 우즈는 기자회견에서 “가장 큰 과제는 72홀을 걷는 것”이라면서 “걷는 게 힘들다. 걸을 때마다 아프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몸 상태를 말했다. 연습 라운드 때 우즈의 발걸음은 가볍지 않았다. 절뚝거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특히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해 다리가 불편한 우즈에게는 더욱 고역이다. 500일 넘게 실전 감각이 없다는 점도 약점이다. 우즈는 지난해 12월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 가족 골프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PNC 챔피언십은 정규 투어 대회가 아니고, 심리적 압박감도 적었다. 날씨도 변수다. 수 차례 수술을 받은 우즈에게 쌀쌀하거나 비 오는 날씨는 쥐약이다. 또 비에 젖은 잔디는 다리에 더 힘을 실어야 하고, 잔디밭을 걷기도 힘들다. 이런 약점에도 불구하고, 우즈의 우승 가능성은 낮지 않다. 그 어느 대회보다 골프 황제의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이다. 우즈는 출전 결심을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우승할 수 있다”고….
  • [단독]평택 미군기지 방문 尹, 주한미군 사령관과 1대1 15분 면담 공식 요청

    [단독]평택 미군기지 방문 尹, 주한미군 사령관과 1대1 15분 면담 공식 요청

    이번주 평택 미군기지 험프리스를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과 ‘일대 일 15분 면담’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도발에 대처하고,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하기 위해 윤 당선인 측에서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주한미군 사령관과 일대일 대담은 윤 당선인의 의지”라며 “북한의 도발 속에 한미동맹 건재를 강조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당선인과 라캐러마 사령관의 면담 시간과 장소는 극비 보안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의 험프리스 방문에는 외교안보 라인이 총출동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김성한 간사와 김태효 인수위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 등이 윤 당선인과 동행한다. 윤 당선인은 라캐머라 사령관과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 핵실험 임박 동향 등 한반도 안보 상황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험프리스에서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등과 함께 대북 연합 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현장에서 용산 연합사 본부의 평택 기지 이전 추진 현황도 보고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는 2019년 6월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합사의 평택 이전에 합의했다. 평택 기지 내 연합사 본부 건물은 올 9~10월 완공될 예정이다. 과거 대통령들이 당선인 신분으로 용산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전투 부대와 첨단 무기가 실전 배치된 주한 미군 기지를 찾는 것은 윤 당선인이 처음이다.
  • 우크라 국제여단 “이근, 기밀 임무 투입” 확인

    우크라 국제여단 “이근, 기밀 임무 투입” 확인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38·예비역 대위)씨가 기밀 임무에 투입됐다고 국제의용군이 밝혔다. 최근 SNS에 올린 사진 역시 사실이며, 국제여단과 협의해 올린 것이라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 국제여단의 다미엔 마그루 대변인은 5일 JTBC ‘뉴스룸’에 “한국인들도 다른 병사와 마찬가지로 (전투에) 투입돼 있다”면서 “국제여단에 들어온 이들은 실제 전투 관련 업무를 맡고 전선에 배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의용대원들은 군의관, 저격수, 유탄 발사, 대전차 운용 등 부대별로 다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투경험이 있는 지원자만 활동하고 있다. 국제여단은 “전투 경험이 없는 분들은 오지 않길 바란다”라며 재정적인 지원이나 물자 지원을 부탁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밀리타르니, BYKYU 등은 “한국의 인기 유튜버이자 전직 특수부대 대원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고 있다”면서 이근의 인스타그램 내용을 인용해 전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근이 한국 특수부대 장교 출신으로 현역 복무 당시 아프리카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 상대 군사 작전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이근은 총기를 들고 우크라이나 의용군들과 활짝 웃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국제여단 마그루 대변인은 “(그도) 기밀 임무에 투입됐다”면서 “그가 올린 사진은 사실이고, 우리와 협의해 올린 것이다”라고도 확인했다. 앞서 이근은 사망설, 폴란드 재입국 등 각종 루머를 반박했다. 이근은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면서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습니다만,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이 전 대위 등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10여명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 KF16 실전 배치하고 블랙이글스 재창설한 공군 대장

    KF16 실전 배치하고 블랙이글스 재창설한 공군 대장

    김영삼 전 대통령 재임 때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김홍래 예비역 공군 대장이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공군이 전했다. 83세. 1939년 경남 거제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2년 공군사관학교 제10기로 임관해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 국방부 정보본부장, 공군참모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제23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김 대장은 공군총장 재임 당시 공군 주력 전투기로서 국내 면허로 생산한 KF16 전투기를 실전 배치했다. 또 CN235 수송기의 전력화를 통해 공군력 강화에 기여하고 효율적 공중·지상작전 임무수행을 위해 제36전술항공통제전대를 창설했다고 공군은 전했다. 김 대장은 총장 재임 시절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도 재창설했다. 김 대장은 생전에 보국훈장 국선장, 보국훈장 통일장, 수교훈장 광화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자녀 연신·연수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영결식은 오는 8일 오전 11시 아산병원 장례식장, 봉안식은 같은 날 오후 4시 4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다.
  • “마스터스 출전” 황제의 복귀… 연습 라운딩엔 구름 관중

    “마스터스 출전” 황제의 복귀… 연습 라운딩엔 구름 관중

    “오거스타로 향한다.”(타이거 우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이 말에 5일(한국시간)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1만명이 넘는 관객이 몰렸다. 3년 만에 ‘직관’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세계 곳곳에서 달려온 골프 팬들이 오거스타 시가지를 점령했다. 특히 1년 4개월 동안 정규투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우즈의 등장은 그야말로 골프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우즈는 이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로서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마스터스 출전 결심을 밝혔다. 우즈는 팬들이 입장할 수 없는 3일 10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연습 라운드를 가졌다. 우즈의 연습 장면을 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6승의 빌리 호셜은 “우즈의 스윙은 교통사고 이전의 모습과 비슷했다”고 밝혔다. 호셜은 우즈의 드라이버 비거리가 290야드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관중 입장이 허용된 5일 우즈는 또다시 코스에 나왔다. 홀마다 1000명이 넘는 관중이 몰려 ‘타이거, 힘내라’를 외쳤다. 마스터스 대회는 시작하지 않았지만 우즈의 복귀전은 이미 시작된 듯했다. 우즈는 실전처럼 코스를 살피고, 싱글싱글 웃으며 동료 골퍼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드라이버 헤드 페이스로 볼을 통통 튀기는 특유의 장난기도 보였다. 하지만 팬들의 열화와 같은 기대와 성원에도 우즈의 마스터스 출전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우즈는 내리막을 걸을 때 다리가 불편한 듯 골프클럽을 지팡이처럼 썼고, 오르막 땐 더 힘들어했다. 우즈는 6일 기자회견에서 출전 여부를 밝힌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등 3명이 출전한다. 특히 세 번째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밟는 임성재는 2020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당당한 우승 후보다. 7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욘 람, 2020년 우승자 더스틴 존슨, 지난해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 로리 매킬로이, 캐머런 스미스 등이 참가해 골프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서초서 VR기기 쓰고 AI면접 봐요

    서초서 VR기기 쓰고 AI면접 봐요

    서울 서초구가 취업준비생들의 면접 준비를 돕기 위해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컨설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면접컨설팅은 AI를 통해 역량검사 및 인·적성 분석,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채용프로그램’과 가상 면접관과의 면접을 체험하는 ‘VR 면접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해보다 300명 늘어난 500명의 청년들에게 연말까지 실전 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채용프로그램은 자기소개, 인성검사, 상황대응면접, 심층면접 등 총 8단계에 걸쳐 면접자가 채용절차 전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희망자에 따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면접에서 늘 긴장하는 ‘면접 울렁증’이 있는 청년이라면 ‘VR 면접프로그램’을 통해 대비할 수 있다. VR기기를 통해 가상의 면접관과 질문, 답변을 주고받는다. AI·VR 면접컨설팅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희망 시간을 선택하고 서초구청 8층 교육실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고용절벽 시대에도 각자 원하는 일자리를 찾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러와 긴장 고조될까봐… 美, 극초음속미사일 시험 성공 2주간 ‘쉬쉬’

    러와 긴장 고조될까봐… 美, 극초음속미사일 시험 성공 2주간 ‘쉬쉬’

    미국이 약 2주 전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지만, 러시아와의 긴장 고조를 우려해 이 사실에 대해 침묵했다고 CNN이 4일(현지시간)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달 중순 미 서해안에서 ‘극초음속 공기흡입 무기체계’(HAWC) 미사일을 B52 폭격기에 탑재해 발사했다. 미사일은 6만 5000피트(약 19.8㎞) 상공에서 300마일(약 482㎞) 이상 비행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HAWC는 음속보다 5배 빠른 미사일로 미국은 전투기 탑재용으로 개발 중이다. 미국은 2020년대 후반까지 음속보다 5~7배 빨리 날아가 표적을 정밀타격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4종을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험발사는 지난달 18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인 ‘킨잘’(Kh47M2)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힌 지 며칠 만에 이뤄졌다. 당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러시아군의 발표에 대해 전황을 뒤집을 게임 체인저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킨잘은 러시아 이스칸데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변형시킨 공중발사 버전에 불과한 반면, HAWC는 정교한 공기흡입 스크램제트 엔진으로 추진되고 탄두가 없으며 운동에너지에 의존해 목표물을 파괴하는 ‘극초음속 무기의 혁명’이라고 CNN은 설명했다. 시험발사가 이뤄진 시점은 바이든 대통령이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국방장관과의 만남 등 일정을 위해 유럽 방문을 준비하던 때였다. 미국은 러시아와의 긴장을 불필요하게 고조시킬 수 있는 조치나 발언을 하지 않도록 주의했다고 CNN은 분석했다. 미국은 ‘LGM30G 미니트맨 3’의 시험발사를 지난달 연기한 데 이어 이달 초에 결국 취소한 바 있다.
  • 이근 근황 공개…총들고 우크라 의용군과 찰칵

    이근 근황 공개…총들고 우크라 의용군과 찰칵

    이근, 다른 의용군들과 함께 사진“상급 장교 출신” 우크라이나 언론에 소개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들어가겠다며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38·예비역 대위)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근 우크라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이씨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이씨는 총기를 들고 우크라이나 의용군 두 명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글쓴이는 이씨와 함께 사진을 찍은 의용군을 두고 “(외부로) 자주 노출된 우크라이나 의용군 사진의 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라고 주장했다.이씨가 다른 의용군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진은 한 유튜버가 “외부 소식통이다. 이근씨의 다른 사진이 발견됐다”며 올린 게시물이 갈무리돼 퍼진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우크라이나 언론에도 소개됐다. 우크라이나 언론 ‘bykvu’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씨의 사진과 함께 “그는 북한과 아프리카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군사 작전에 참여했다”면서 “해군 특수 훈련 부대의 상급 장교로, 신병 선발부터 본격적인 작전 훈련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신병 훈련을 담당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앞서 이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사망설, 폴란드 재입국 등 각종 루머를 반박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면서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습니다만,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이 전 대위 등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10여명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 광주·전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 개최

    광주·전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 개최

    6일 전남도농업기술원서 한전 등 13개 공공기관 참여 코로나 상황 감안, 유튜브 채널 통해 참여 가능 광주시와 전남도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13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채용설명회를 연다. 지역 인재의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늘리고 청년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6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전남 나주시에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2022년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온라인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며 전남도와 광주시가 공동 주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을 포함해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에서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취업준비생에게 이전 공공기관 현황과 채용 정보, 인턴십 운영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준비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스타 강사 초청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특강을 개최한다. 모의면접을 통한 실전 코칭과 취업 성공 토크쇼 등 양방향 참여가 가능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전 공공기관의 수요에 맞게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오픈캠퍼스’도 소개한다. 오픈캠퍼스는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 대학과 협력해 취업 등과 관련한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참여 대학생에게 일정 학점을 인정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은 의무 대상 932명 중 287명(30.8%)으로, 목표 비율인 27%를 초과 달성했다. 한전 119명, 한전KPS 80명, 한전KDN 28명, 한국전력거래소 8명 등이 에너지 관련 기업에 취업했다. 이와 함께 한국농어촌공사 19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8명, 한국인터넷진흥원 11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3명, 한국콘텐츠진흥원 6명,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5명 등이었다. 올해 13개 이전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규모는 1615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역 인재 채용 규모는 244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 [속보] “바이든, 미 신형 순항 핵미사일 개발 중단”

    [속보] “바이든, 미 신형 순항 핵미사일 개발 중단”

    트럼프 행정부 추진 핵미사일 개발 계획 철회“적국 핵사용 억제 다양한 핵전력 유지 중”“핵미사일 비용 많이 들고 우선도 떨어져”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 조치를 이끌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형 순항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하는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4일 보도했다. 비용이 많이 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하던 핵미사일 개발 계획을 철회하는 대신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할 소형 핵탄두 배치는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부터 추진된 “신형 순항 핵미사일 개발 계획이 철회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적의 한정적인 핵 사용을 억지하기 위한 다양한 핵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개발 비용이 많이 드는 신형 순항 핵미사일은 우선도가 떨어진다며 개발 계획이 중단된 배경을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 탄도미사일보다 정밀도가 높은 순항 핵미사일을 새로 개발해 주로 잠수함에 탑재할 계획이었다. 도시 지역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 아닌 적국의 군사 시설이나 중요 시설에 대한 한정적 공격을 염두에 둔 핵무기였다.미, 중러 억지력 확보 위해SLBM 소형 핵탄두 배치는 계속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억지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형 핵탄두의 배치는 계속할 방침이다. 미 해군은 소형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실전 배치하고 있다. 미 국방부의 다른 고위 관계자는 신형 순항 핵미사일 개발이 중단된 이유에 대해 “SLBM에 탑재되는 소형 핵탄두가 억지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형 핵탄두 탑재 SLBM을 증강 배치하면 순항 핵미사일을 새로 개발하지 않아도 충분한 억지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닛케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이런 결정에 대해 “핵 군축을 호소하는 여당(민주당) 리버럴(자유주의) 세력을 배려한 것”이라고 해석했다.“안보 강화” 바이든, 우크라 사태 중 공격형 잠수함 취역식 첫 참석 승선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인 지난 2일 공격형 핵 추진 잠수함 취역식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했다. 델라웨어함은 지난 2020년 4월 취역해 실제 가동 중이지만,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식 취역식을 하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과 러시아 간 긴장이 높아가는 가운데 실제 취역 2년 만에 공식 행사를 하고 바이든 대통령까지 참석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델라웨어주 윌밍턴항에서 열린 취역식 연설에서 “총사령관으로서 나는 국가가 위험한 길로 보낸 군대를 준비하고, 장비를 갖추고, 또 그들이 돌아왔을 때 그들과 그 가족을 돌보는 것이 우리의 신성한 의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잠수함을 델라웨어로 명명한 것을 거론하며 “우리 국가에 자랑스럽게 봉사하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오랜 전통의 일부”라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사가 끝난 뒤 잠수함에 직접 승선하기도 했다.
  • 하하, 농구 시범 보이다 정형돈에 욕설

    하하, 농구 시범 보이다 정형돈에 욕설

    하하가 트래시 토크를 하다 흥분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2일 방송된 JTBC ‘마녀체력 농구부’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하는 “나 같은 아마추어가 꼼수를 잘 알려줄 수 있다”며 자신했고 현주엽은 “하하가 농구 경기를 많이 해서 꿀팁을 잘 알고 있다”고 거들었다. 하하는 보디 슬램과 함께 트래시 토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하는 “마이클 조던도 트래시 토크 달인이다. 정신을 흔들어 놓는 거다. 술집에서 놀고 있는데 옆 테이블이 유난스럽게 굴면 더 시끄럽게 놀지 않나. 기세에 눌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바로 실전 연습이 시작됐다. 하하는 정형돈과 시범을 보였다. 하하는 정형돈에게 “꺼져 이 XX야”라며 욕설을 해 묵음 처리됐고 송은이는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걸 해”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주자 옥자연은 하하에게 “집에 가요 애나 봐요”라고 촌철살인했고, 이를 들은 하하는 상처받은 얼굴을 보여 주위를 웃겼다.
  • 이근 근황 조작? 사진 속 ‘총기’ 논란…“벨기에제” VS “체코제”

    이근 근황 조작? 사진 속 ‘총기’ 논란…“벨기에제” VS “체코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씨가 우크라이나에서의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인터넷에서 그가 든 총기를 둘러싼 논란이 번졌다. 특히 한 유튜브 채널 방송 후 사진 속 총기와 이근 체류지에 관한 의혹이 확산했다. 30일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사진 속 이씨가 드는 총이 벨기에제 자동소총 FN-스카(SCAR)라고 주장했다. 소총에 장착된 3배율 스코프(조준경)와 이오텍(Eotech) 도트 사이트, 레이저 사이트, 헤드셋 등 값비싼 ‘액세서리’는 지금 우크라이나 상황에서 국제의용군에게 지급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이씨 군복과 군화가 깨끗한 것을 보니 우크라이나가 아닌 폴란드 국경에 머물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일각에선 이씨가 소지한 총기가 벨기에제가 아닌 체코제 Bren 2라는 반박이 쏟아졌다. 가세연이 거론한 벨기에제 SCAR 소총은 개머리판과 총구 등 외형이 이씨의 총기와 다르다는 지적이었다. 실제로 이씨가 사용하는 총은 체코제 CZ-806 브렌 2(BREN 2)에 가까웠다. 울퉁불퉁한 개머리판 등의 특징이 사진 속 이씨 총기와 일치했다. 이씨는 여기에 이오텍 홀로그래픽 사이트 조준경 HHS-1을 장착한 것으로 추정됐다.우크라이나의 최대 무기 공급국인 체코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각종 군수물자를 지원했다.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에 기관총과 반자동소총, 권총, 실탄 등 850만 달러(약 103억원) 규모의 무기 지원을 약속한 체코는 이달 초 로켓추진 수류탄 1만 개를 우크라이나 방어군에 전달했다. 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을 통해 1만여 개의 대전차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참전 중인 국제의용군 사이에서는 체코제 CZ 브렌 2 소총이 자주 눈에 띄었다. 브라질 출신 의용군이 5.56x45㎜ CZ 브렌 2 돌격 소총을 든 사진은 전 세계로 확산하며 이른바 ‘밀덕’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한편 이씨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후로 제 거취에 대해 수많은 추측과 혼동이 난무했다”며 “상황을 공유해 드리고 오해를 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다”고 했다. 또 “구체적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선 추측을 삼가달라”면서 “저희 팀은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공세작전에 참여하고 있는데, 보안 관계상 이 이상 자세한 정보는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한다”고 했다. 국제여단 데미안 마그로 대변인은 이날 이씨가 밝힌 내용의 진위를 확인해달라는 국내 매체 요청에 “게시 전 국제여단 공보국과 협의를 거친 내용이다”라고 확인했다.
  • “Thanks Ken!”…우크라 국제군단, SNS서 이근 응원했다

    “Thanks Ken!”…우크라 국제군단, SNS서 이근 응원했다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근황을 전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이 그를 응원하는 취지의 글을 공식 계정에 올렸다. 지난 30일 이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복을 입고 총을 든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면서 “저희 팀은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공세작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이근이 글을 올리고 약 한 시간 후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은 해당 글을 스크랩하며 “켄(ken·이근의 영어 이름), 고맙다. 너무 잘해주고 있으니 계속 그렇게 해 달라”고 적었다. 해당 계정은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의 공식 인스타그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근은 해당 글을 다시 스크랩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기도 했다.한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이 전 대위 등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10여명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우크라이나 전역은 지난달 13일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한국 국민이 여권법에 따른 정부의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입국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의용군은 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체류 중인 6명 중 여성 1명은 현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고, 나머지 5명 중 3명에 대해서도 소재를 파악하고 연락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총 든 사진 올린 이근 “美·英 특수작전팀 구성…기밀임무 수행”

    총 든 사진 올린 이근 “美·英 특수작전팀 구성…기밀임무 수행”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들어가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38‧예비역 대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이근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총을 든 사진과 함께 “제가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후로 제 거취에 대해 수많은 추측과 혼동이 난무했다”며 “여러분께 상황을 공유해 드리고 오해를 풀고자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근은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면서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습니다만,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팀은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공세작전에 참여하고 있다”며 “보안 관계상 이 이상으로 자세한 정보는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근은 “저는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서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국제군단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며 “위 내용은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의 인가를 받아 게시한 것이며 작전보안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이 전 대위 등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10여명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우크라이나 전역은 지난달 13일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한국 국민이 여권법에 따른 정부의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입국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 아기 돌보듯 ‘스펀지 손세척’…美해군, 왜 F-35C에 목매나[밀리터리 인사이드]

    아기 돌보듯 ‘스펀지 손세척’…美해군, 왜 F-35C에 목매나[밀리터리 인사이드]

    美항모 칼빈슨함에 F-35C 1차 배치 완료1기 1200억 5세대 전투기 실전 배치F-35A·B와 비교해 날개 면적 45% 넓어더 멀리 날아 은밀히 목표 타격하고 귀환  미 해군의 ‘F-35C 라이트닝2’ 사랑은 각별합니다. 무시무시한 무장량에 안정된 운용능력을 보여줬던 ‘F/A-18 슈퍼호넷’을 대체할 유일한 기종이기 때문입니다. 27일 미 해군에 따르면 칼빈슨함(CVN-70)은 최근 미 항공모함 중 처음으로 F-35C 함재기 10기 1차 배치를 완료했습니다. 미 해군은 4세대 전투기가 드디어 5세대 전투기에 자리를 내주기 시작한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개발한 전투기 항모 배치가 뭐 그리 대수로운 일인가’라고 말씀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982년 취역한 칼빈슨함은 태평양함대 소속으로 기본 배수량이 10만 1300t, 길이 333m, 폭 77m, 최고속도 시속 56㎞인 대형 항모입니다. 갑판 크기가 축구장 3개 규모이고, 헬기까지 포함해 최대 90여기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4세대 전투기, 드디어 5세대에 자리를 내주다그러나 이런 대형 항모조차 새 전투기를 배치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항공기 배치와 이륙 체계 재조정, 정비사 교육, 이착함 훈련, 공중 급유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수없이 많습니다. 실제로 언론이 칼빈슨함의 F-35C 배치를 처음 보도한 지 무려 4년 만에 실전 배치가 완료됐습니다. 항모에 배치된 F-35C는 세심한 관리를 받습니다. 미 해군은 스펀지에 물을 적셔 일일이 기체를 닦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스텔스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티끌 하나 묻지 않도록 쓰다듬으며 관리하는 모습이 ‘손세차’를 떠올리게 합니다. 1기당 1200억원에 이르는 최고가 장비이니 스펀지 손세척은 필수일지도 모릅니다.첨단 항공기인 F-35C는 기체에 조그만 손상만 발생해도 수십억원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칼빈슨함과 동시에 F-35C 배치를 시작했던 에이브러햄링컨함에서는 2018년 공중급유 과정에 급유기가 파손돼 작은 파편이 F-35C 엔진에 빨려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A급 사고로 분류됐고, 추정되는 수리비만 20억~30억원이었습니다. 지난 1월에는 남중국해 운항 중 착함 과정에 1기가 바다에 빠져 손실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미 해군은 아기 돌보듯 관리해야 하는 이런 기체를 왜 함재기로 도입할까. 간단히 말하면 미 해군 주력기인 F/A-18처럼 대형 항모 탑재에 가장 최적화돼 있는 동시에 기존 전투기를 훨씬 능가하는 공격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날개 접히고 멀리 나는 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C는 날개 면적이 62.1㎡로, 42.7㎡인 F-35A·B보다 45%나 넓습니다. 수직이착륙 기능이 없는 대신 양력을 높여 대형항모에서 쉽게 이륙하고 멀리 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연료통 크기도 키워 항속거리는 2593㎞에 이릅니다. F-35A·B는 항속거리가 2200㎞입니다. F/A-18처럼 날개를 접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F-35C는 특히 GPS(위치정보시스템) 위성 내비게이션 체계를 활용해 항모에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얼마 전 사고가 생기긴 했지만, 미 해군은 F-35C의 착륙 유도 기술을 발전시켜 6세대 전투기인 항모용 무인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무장은 AIM-120 공대공 미사일 2발과 2000파운드(907.1㎏)급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JDAM) 2발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무장이 너무 빈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은밀히 침투할 수 있는 스텔스 기능과 먼거리에서 적을 포착하는 레이더 기능, 전자전 대응기능을 감안하면 위험 지역 작전 측면에선 슈퍼호넷을 훨씬 앞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 해군은 적의 방공망을 은밀히 돌파해 목표를 타격하는 능력을 이미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공격과 복귀가 가능한 함재기는 F-35C가 유일합니다. 다만 F-35C 도입을 늘리더라도 당장 F/A-18을 퇴출하는 것은 아닙니다. F-35C의 부족한 무장 탑재 능력을 F/A-18이 메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 해군과 보잉은 2020년 레이더 기능을 높이고 더 먼 거리를 날 수 있도록 ‘F/A-18 슈퍼호넷 블록3’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수명은 블록2 기준 6000시간에서 1만 시간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 기체는 2030년대부터 퇴출될 예정입니다.
  • “러시아 정밀유도 공격 실패율 60%”

    “러시아 정밀유도 공격 실패율 6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밀 유도 미사일의 실패율이 60%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리앗’에 비유되는 러시아군이 개전 한달 째 ‘다윗’ 우크라이나군에 고전하는 것은 이처럼 형편 없는 공격 정확도 때문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로이터는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소식통 3명을 인용했지만 독자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로이터의 사실 확인 요청에 러시아 크렘린궁과 국방부는 답하지 않았다. 정밀 유도 공격의 높은 실패율에는 발사 단계의 실패부터 충격에도 터지지 않은 불발탄 등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미 국방부는 러시아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1100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추정했다. 한 미 정부 관계자는 “어떤 날에는 러시아의 공대지 순항미사일 실패율이 20~60%에 달했다는 첩보가 입수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20% 이상의 공격 실패율은 높은 수준으로 간주된다고 로이터에 말했다.특히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지난 13일 폴란드에 인접한 우크라이나 군사기지를 공격했을 때 러시아 영공에서 발사된 순항미사일의 공격 실패율이 특히 높았다고 보고 있다. 당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주의 야보리우에 있는 군사시설 국제평화안보센터(IPSC)에 30발 이상의 크루즈 미사일을 퍼붓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25km 떨어진 곳이다. 이 공격으로 35명이 숨지고 134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밝혔다.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미사일 방어 연구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전투기에 Kh-555와 Kh-101 등 2가지 종류의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실전 배치하고 있다. 러시아는 요격 미사일로 무기고 등 군사 목표물만 골라 공격한다고 주장하지만 아파트 등 주거시설과 학교, 병원 등 민간인 시설에 대한 공습으로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