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실적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감사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공항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진정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승률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664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소년복지시설 실무자 간담회 개최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소년복지시설 실무자 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이 지난 24일 서울시 청소년복지시설 실무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가정밖 청소년 보호와 자립지원의 최전선에 있는 실무담당자와 현황을 공유하고, 가정밖 청소년은 물론 종사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박 운영위원장과 서울 6개소 청소년쉼터·자립지원관의 장, 서울시 청소년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사업 및 현황 보고,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김범구(동남이동쉼터), 김은영(강북일시쉼터), 박윤희(신림단기쉼터), 이미자(은평중장기쉼터), 홍승현(금천단기쉼터), 황혜신(관악자립지원관) 등) 청소년복지시설장들은 필요 과제로 ▲가정밖 청소년 대상 지원의 차별화 ▲업무 가중에 따른 인력 부족 및 종사자 마음건강 지원대책 수립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보장을 위한 노후시설 개선 등을 꼽았다. 이들은 복합적인 가출요인, 정신건강, 발달장애 등 청소년의 특성과 병리적 문제를 고려한 전문적 개입·사례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쉼터 이용 청소년 약 75% 이상이 가정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희박하고, 쉼터가 아닌 독립을 선택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독립생활 청소년을 위한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사자의 열악한 근무여건 또한 다뤄졌다. 종사자들은 24시간 상시보호와 상담업무 외에도 각종 행정업무를 소화해야 하지만, 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업무소진이 극심한 실정이다. 고위험 청소년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종사자 역시 위험 상황에 노출되어 신체적·정신적 외상을 경험함에도 이에 대한 지원 역시 미비하다. 청소년 인권보호의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는 반면 종사자의 인권은 상대적으로 간과되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시설장들은 “종사자의 상태는 청소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들을 위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밖에도 ▲가정밖 청소년에 대한 긴급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쉼터퇴소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간 지원편차 해소 ▲노후 이동쉼터차량 교체 ▲관련 부처기관 간 의무적 협조체계 구축 및 활성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가정밖 청소년과 종사자들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까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정부가 보호아동이 자립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당사자의 의사에 따라 현행 만 18세에서 24세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관련법이 개정됐다. 박 운영위원장은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은 벼랑 끝에 몰린 가정밖 청소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다.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함께 안심하고 지내는 사회적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저 역시 오늘 간담회에서 오간 의견들이 현실적인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움직이겠다”면서 향후 정책세미나 개최, 시범사업 발굴 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청소년쉼터·자립지원관 총 19개소 운영을 통해 가정밖 청소년 조기발견과 보호, 가출 예방 상담활동, 보호 서비스, 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23년도 상반기 동안 약 2만명의 청소년이 시설을 이용했고, 약 3만명의 청소년이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거리상담, 의료지원, 먹거리제공, 심리검사, 핸드폰 충전, 인터넷 이용 등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 “금메달 45~50개로 항저우 종합 3위 오른다”

    “금메달 45~50개로 항저우 종합 3위 오른다”

    대한민국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39개 종목 1140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목표는 종합 3위로 설정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한국보다 10배 더 스포츠에 투자한 일본을 단숨에 뛰어넘기는 어렵다는 현실적 판단이다. 대신 선수단은 금메달 49개로 일본(금 75개)에 크게 뒤졌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보다는 격차를 더 줄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기흥 체육회장, 최윤 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과 구본길(펜싱), 신유빈(탁구), 김우민(수영), 장준(태권도) 등 각 종목 간판선수와 지도자가 참석해 선수단의 목표와 개인의 각오를 밝혔다. 목표는 ‘금메달 45~50개 획득, 종합 3위’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일본과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에 종합 순위 2위를 내주고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에 3위로 내려앉았다. 이기흥 회장은 “대표팀의 세대교체 과정에서 하루 이틀 만에 전력이 올라올 순 없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 종목 대회를 원활하게 치르지 못해 훈련도 줄었다”면서 “그래도 이번 대회에선 수영, 바둑, 브레이킹 등으로 선전해 일본과의 금메달 격차를 10개 이상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최윤 선수단장은 “판정 시비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 새 규정 파악 및 숙지, 체육회와 선수단 및 국제종목단체 등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자율성을 강조했던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순위가 처졌다”면서 “정신력·체력 강화를 위해 새벽 훈련을 하고, 숙면을 위해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선수촌 내 와이파이 인터넷을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파리 올림픽과 이번 대회에서 공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브레이킹의 김헌우는 “브레이킹은 힙합에서 나온 종목으로 그동안 자유롭게 운동했는데 요즘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면서 “새벽 훈련에 체조하는 시간이 있는데, 브레이킹 선수들이 춤을 추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4관왕을 노리는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은 “(주변의 기대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면서 “가장 힘든 종목은 자유형 1500m인데 중후반 레이스를 잘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펜싱 남자 사브르의 구본길은 “이번 대회가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수 있다”면서 “다른 대회보다 더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를 은퇴 무대로 삼은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의 김현우는 “개인의 명예보다 한국 레슬링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 포트홀 때문에 차 깨졌는데… 전북, 부실 도로 배상은 남 일?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7월 장마 기간에 지방도를 달리다 포트홀에 승용차 타이어와 휠이 손상됐다. 도청에 피해 배상을 문의했으나 검찰에 국가배상을 신청하라는 안내를 받고 자비로 수리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도로, 가로수 등 공공시설 관리 부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배상을 받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로부터 배상을 받으려면 먼저 검찰에 국가배상신청을 하는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가 관리하는 지방도가 56개 노선 1640㎞에 이르지만 포트홀 등 도로 관리 부실로 배상을 해 준 사례는 올해 5건에 그쳤다. 2022년도 한해 동안 배상도 2건에 불과했다. 이는 지방도 길이에 비해 매우 적은 배상 실적이다. 더구나 전북도가 올해와 지난해 배상해 준 사례는 모두 2020년에 발생한 것이다. 검찰에 배상신청을 하고 실제로 구제가 이루어지기까지 2~3년이 소요된 것이다. 공공시설과 관련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국가배상 신청을 해야 하는 경우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가 비슷한 실정이다. 지자체의 국가배상 사례가 적고 구제 기간이 긴 이유는 피해자가 검찰에 신청을 한 뒤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를 제출하고 조사를 받은 뒤 인용되기까지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형사 사건 처리가 우선인 검찰의 업무 특성상 국가배상신청은 우선 순위에서 뒤로 밀리기 일쑤다. 이에 따라 일부 지자체는 영조물손해배상 공제에 가입해 적극적으로 피해를 구제해주고 있다. 기초단체인 전주시는 영조물손해배상 공제에 가입해 적극적으로 피해를 구제해주고 있어 광역단체인 전북도와 대조적이다. 실제로 2020년 70건이던 청구건수가 2021년에는 283건, 지난해 241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7월 기준 210건으로 지난해 접수 건수에 육박했다. 청구 유형은 포트홀로 인한 차량 손해가 187건으로 가장 많고 급수관로 12건, 가로수 관련 5건, 보도블록 걸림 등 6건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영조물손해배상 공제에 가입해 민원인들의 손해를 적극적으로 배상해 주자고 건의했으나 지방도 길이가 길어 보험료가 비싸고 배상액이 그에 미치지 못하면 예산낭비 지적이 우려돼 국가배상신청을 안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HS애드, 에피 어워드 ‘10년간 가장 뛰어난 성과’ 수상

    HS애드, 에피 어워드 ‘10년간 가장 뛰어난 성과’ 수상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10주년을 맞은 ‘2023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뛰어난 마케팅 성과를 달성한 광고회사로 선정됐다. 에피 어워드는 마케팅의 효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세계적인 어워드로, 크리에이티브 중심으로 심사하는 다른 광고 어워드와는 달리, 광고 캠페인이 실제로 마케팅 성과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개최됐다. HS애드가 1위를 수상한 ‘10년의 최고 중 최고 마케팅(Best of Best Marketing of Ten Years)’는 에피 어워드 역대 가장 뛰어난 수상실적을 거둔 광고회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0년간 가장 뛰어난 마케팅 성과를 보인 에이전시로 인정받은 셈이다. HS애드는 이와 함께 ‘올해의 광고회사’로도 선정됐다. 캠페인 부문에서는 골드 1개, 실버 2개, 브론즈 4개 등 총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HS애드가 제작한 보건복지부 ‘노담멤버스’ 캠페인은 역대 최저 흡연율을 달성한 청소년 세대에게 강한 연대감과 비흡연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켜 비흡연 의지를 강화한 캠페인이라는 평가를 받아, 골드와 실버를 동시에 받았다. 우아한형제들의 ‘초신선 장보기 배민 비마트’로 실버상을, SBI저축은행의 ‘SBI 백일장 캠페인’과 핀다의 ‘대출주도권을 당신에게로’ 캠페인, 한국관광공사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3’ 캠페인으로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박애리 HS애드 대표이사는 “브랜드를 알리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비즈니스 성과까지 이끌어내며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컴퍼니로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장과 소비자를 움직이는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에이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北 정찰위성 3차 시도 예고에 “즉각 철회하라”

    정부, 北 정찰위성 3차 시도 예고에 “즉각 철회하라”

    북한이 10월 중 정찰위성의 제3차 발사 시도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는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해 역내 평화·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적 도발”이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북한이 이날 오전 정찰위성의 2차 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데 대해서도 “북한이 날로 악화되는 경제와 식량난으로 주민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상황에서 그나마 부족한 자원을 무모한 도발에 탕진하는 걸 개탄한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긴밀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갈 것”이라고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0분쯤 북한 평안남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선 남쪽으로 발사된 우주발사체 1발이 발사됐다. 이에 대해 북한은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천리마1형’ 로켓의 2차 발사 시도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의 이날 위성 발사 시도도 지난 5월 말 1차 시도 때와 마찬가지로 실패로 돌아갔다. 북한도 위성 발사 실패 사실을 인정하면서 10월 중 세 번째 발사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통일부 당국자는 “당 창건 기념일(10월10일)을 중심으로 (발사) 날짜를 맞출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라고 했다. 당국자는 “(북한의 위성 발사를)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숨길 수 없다는 점, 사전에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공언하고 일정을 통보한 만큼, 실패한 상황도 공개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을 거라고 본다”라고 했다.
  • 항저우AG 목표는 3위…“10배 더 투자한 일본 단숨에 뛰어넘기 어렵다”

    항저우AG 목표는 3위…“10배 더 투자한 일본 단숨에 뛰어넘기 어렵다”

    대한민국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39개 종목 1140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목표는 종합 3위로 설정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한국보다 스포츠에 10배 더 투자한 일본을 단숨에 뛰어넘는 것은 어렵다는 현실적 판단이다. 대신 선수단은 금메달 49개로 일본(금 75개)에 크게 뒤졌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보다는 격차를 더 줄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기흥 체육회장, 최윤 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과 구본길(펜싱), 신유빈(탁구), 김우민(수영), 장준(태권도) 등 각 종목 간판선수와 지도자가 참석해 선수단의 목표와 개인의 각오를 밝혔다. 목표는 ‘금메달 45~50개 획득, 종합 3위’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일본과 격차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에 종합 순위 2위를 내주고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에 3위로 내려앉았다.이기흥 회장은 “대표팀의 세대교체 과정에서 하루 이틀 만에 전력이 올라올 순 없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 종목 대회를 원활하게 치르지 못해 훈련도 줄었다”면서 “그래도 이번 대회에선 수영, 바둑, 브레이킹 등이 선전해 일본과 금메달 격차를 10개 이상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최윤 선수단장은 “판정 시비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 새 규정 파악 및 숙지, 체육회와 선수단 및 국제종목단체 등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자율성을 강조했던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순위가 쳐졌다”면서 “정신력·체력 강화를 위해 새벽 훈련을 하고, 숙면을 위해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선수촌 내 와이파이 인터넷을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파리 올림픽과 이번 대회에 공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브레이킹의 김헌우는 “브레이킹은 힙합에서 나온 종목으로 그동안 자유롭게 운동했는데, 요즘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면서 “새벽 훈련에 체조하는 시간이 있는데, 브레이킹 선수들이 춤을 추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지난 대회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주짓수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여자 62kg급의 성기라는 “지난 대회 때는 밖에서 혼자 했었는데 이번에 처음 선수촌에 들어와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서 기대된다”면서 “여기선 부상도 신경 써주고 컨디션이 좋다. 이번에 금메달을 또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4관왕을 노리는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은 “(주변의 기대에 대한)부담은 전혀 없다”면서 “가장 힘든 종목은 자유형 1500m인데 중후반 레이스를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펜싱 남자 사브르의 구본길은 “이번 대회는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수 있다”면서 “다른 대회보다 더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를 은퇴 무대로 삼은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의 김현우는 “개인의 명예보다 한국 레슬링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WTT 컨텐더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복식, 혼합 복식 우승행진을 이어온 탁구의 신유빈은 “언니들과 준비를 잘해서 처음 출전하는 아시안게임 설레는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 “백화점 상품권으로 돈세탁”…보이스피싱 피해금 82억 해외로 빼돌린 일당 체포

    “백화점 상품권으로 돈세탁”…보이스피싱 피해금 82억 해외로 빼돌린 일당 체포

    “상품권 사면 대출 알선”…돈세탁에 악용피해금 최소 82억·일당 65명 검거“해외 공조로 37명 추가 수사 중”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상품권을 사고 파는 방식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세탁해 해외로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보이스피싱 일당 이모(33)씨 등 65명을 적발해 이 중 22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 일당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상품권을 산 뒤 ‘중간 수금책’에게 전달하는 수법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는다. 돈세탁을 거쳐 외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흘러 들어간 피해금은 82억원에 달한다. 이들은 피해금 세탁을 위해 “백화점 상품권을 사서 거래 실적을 높이는 ‘작업대출’로 저금리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는 미끼광고로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대면으로 ‘고수익 알바를 시켜주겠다’는 구직 광고로도 수금책을 모집했다. 광고에 속은 정모(46)씨 등 39명은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거나 보이스피싱 피해금 전달책으로 활동했다. 정씨 등은 사업자 계좌로 피해금 24억을 이체받아 상품권을 구매해 중간 수금책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한 번에 최대 1억 200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구매했다. 중간 수금책 13명은 수도권에 가짜 상품권매매소 5곳을 차려놓고, 피해금 30억을 세탁해 최종 송금책에게 전달했다. 거액의 계좌이체로 계좌가 정지되는 걸 막기 위해 소셜미디어(SNS) 대화, 거래명세표를 조작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달책과 수금책 등 37명 정도를 추가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 “바닷물·수산물 방사능 실시간 감시 강화”

    충남도 “바닷물·수산물 방사능 실시간 감시 강화”

    김태흠 지사,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책 발표환경정화선에 방사능 측정기 추가 충남도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바닷물과 수산물의 방사능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24일 도청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책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오염수 방류 대응 TF를 꾸리고 방사능을 실시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TF는 도 해양수산국장이 단장을 맡고, 원자력연구원 원자력환경실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 대응연구센터가 참여한다. 주요 기능은 △충남 해역 방사능 측정·정보 공개 △위판장·양식장 등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수산물 방사능 조사 실시 및 결과 공개 △일본산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 △유통 식품 방사능 수거 검사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정밀 검사 등이다.도는 기존 어업지도선(충남해양호)에 이어 환경정화선(늘푸른충남호)에 방사능 측정기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충남해양호에 설치한 방사능 측정기는 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장비로, 배가 운항할 때마다 냉각수로 사용하는 바닷물을 1분 단위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도는 해수와 수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매주 홈페이지와 시군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유감스럽지만 오염수가 방류되기 시작했다”며 “현실적으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보고와 감시 활동을 신뢰할 수 밖에 없고, 일본의 결정을 우리나라가 막을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불안을 필요 이상으로 자극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무책임하고 비과학적인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후시파트너스, 국내 최초 전기차 탄소배출권 판매

    후시파트너스, 국내 최초 전기차 탄소배출권 판매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교통분야 배출권시장 성장 주도강원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지역 버스조합과 협업 확대 기후핀테크기업 후시파트너스(공동대표 이행열·조성훈)는 지난 8월 14일 국내 최초로 전기차 탄소배출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후시파트너스는 이미 2022년 12월에 국내 처음 ‘전기버스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을 정부로부터 공식 승인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 전기버스를 통한 탄소배출권을 판매하고, 대금을 전기버스 운영회사에 지급한 것이다. 이번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후시파트너스는 정부가 운영 중인 ‘상쇄등록부시스템(Offset Registry System)’을 활용해 모든 거래 절차를 투명하고 적법하게 진행했으며, 이는 국내 전기차를 통한 탄소배출권을 거래한 첫 사례로 교통분야에 새 수익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후시파트너스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충청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 강원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과 탄소배출권 사업 계약 체결 등 전국 버스조합과 친환경(전기수소 등) 버스를 활용한 탄소배출권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 물량이 급증하는 내년부터는 교통분야 탄소배출권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후시파트너스는 탄소배출권 거래 프로세스와 판로를 검증한 만큼 앞으로 교통분야 전 영역으로 배출권 거래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 승인을 추진 중인 전국 전기버스 300여대뿐만 아니라 택시, 화물차, 렌터카 등에서 확보되는 탄소배출권 또한 판매 대상에 포함하는 등 교통분야 배출권 시장의 성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후시파트너스는 탄소배출량 측정과 감축실적 모니터링을 전담하는 SaaS형 탄소회계 소프트웨어인 넷지(NetZ)를 개발해 다양한 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DB산업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ESG컨설팅 고객기업을 대상으로 넷지(NetZ)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전기차 탄소배출권 거래는 국내 교통분야에서 이뤄진 최초의 거래”라며 “교통분야에 탄소배출권이라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만들어진 만큼 앞으로 교통분야 전 영역에서 탄소배출권 사업이 확대되고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양생명, 2023년 상반기 최우수 영업 지점에 ‘CRM 지점’ 선정

    동양생명, 2023년 상반기 최우수 영업 지점에 ‘CRM 지점’ 선정

    보장성월초 목표 달성률 174%, 전년동기대비 보장성 순증률 245.7%. 쉽게 달성하기 어려운 이 수치들은 동양생명 CRM 지점의 실적이다. 동양생명은 2023년 상반기 최우수 영업지점으로 CRM 지점을 뽑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8월 기준 25명의 FC를 보유한 서울 영등포구 소재 CRM지점은 2006년 개설돼 올해로 18년을 맞았다. 동양생명 CRM 지점은 주로 고객들의 기존 계약을 분석한 후 부족한 보장을 제안하는 컨설팅 영업을 하고 있다. CRM 지점의 소속 FC들 평균 근속년수는 9년(108개월)으로, 연륜과 경험으로 뭉친 베테랑 FC들이 포진해 있다. CRM 지점을 이끄는 리더는 1991년 동양생명에 입사한 이영자 지점장이다. 이 지점장은 영업 매니저 후보로 약 1년 6개월 FC 활동을 하는 동안 재무설계에 대한 열정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CFP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종합적인 컨설팅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는 게 동양생명 측의 설명이다. 이 지점장은 CRM지점이 올 상반기 최우수 영업 지점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FC 본부 내 우수한 지점이 많았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합심해 노력한 결과 최우수 지점으로 선정이 된 것 같다”며 “지난 상반기 FC들의 생산성이 많이 향상돼 지점 성과에 반영되는 것은 물론, 소속 FC분들의 소득이 늘어나는 걸 보니 보람되고 기쁘다”고 답했다. 이 지점장은 우수한 영업 성과의 비결로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꼽았다. 그녀는 “FC는 매우 훌륭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일을 진정한 업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그리고 조금씩 노력하면 결과는 상상 이상일 것이라고 늘 FC 분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타 1세대 프로게이머 이기석…20년 만에 전해진 근황

    스타 1세대 프로게이머 이기석…20년 만에 전해진 근황

    스타크래프트 1세대 프로게이머 이기석이 20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 출연한 이기석은 “은퇴한 게 20년 전이다. 어제 조금 연습을 해봤는데 스타가 이렇게 빠른 게임인지 처음 알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1990년대 닉네임 쌈장으로 활동했던 이기석은 당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의 대표 주자였으며, 특히 코넷 CF에 모델로 출연해 지상파 방송을 타면서 엄청난 명성을 얻었다. 당시 프로게이머로서 월 600만원을 벌었다는 이기석은 대회 상금, 방송 출연료, 해설 출연료, 각종 CF 등으로 큰 수익을 얻었지만, 은퇴 후 업계를 완전히 떠났다. 이기석은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 어느정도 수입이 있으면 생각해 봤을 텐데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떠났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후 일본에서 대학에 다니며 9년 정도 생활했던 이기석은 한국에 돌아와 공무원 준비를 2년 정도 하다가 접고 수행 비서 일부터 학습지 선생님까지 다양한 일에 도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영업 분야가 적성에 맞지 않아 별다른 수입을 내지 못했던 이기석은 41살 나이에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 현재 그는 공기업에서 프로그램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이기석은 “주변에서 다 반대했는데 도전해 보고 싶었다. 마침 지원한 곳에서 연락이 와서 일하게 됐다. 이제 2년 차다. 안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 여자핸드볼, 한일전 짜릿한 역전승…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 냈다. 세계 남녀 핸드볼 역사에 전례가 없는 쾌거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 마지막 4차전에서 일본을 25-24로 꺾었다. 앞서 인도, 중국,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제압한 시그넬호는 1위 결정전이었던 일본전도 승리하면서 4전 4승을 기록했다. 풀리그로 치러지는 이번 예선에서는 1위에만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이로써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를 시작으로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란 대기록을 달성했다. 다만 한국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로는 메달권에 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초반은 끌려가는 흐름이었다. 슈팅과 패스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일본 수비에 막혀 실책을 남발했고, 이어진 역습을 저지하지 못해 0-5까지 간격이 벌어지자 시그넬 감독은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김보은의 득점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또 교체 투입된 막내 김민서의 속공과 박조은의 선방, 신은주, 김보은, 강경민 및 주장 이미경의 득점이 이어지며 전반 27분 13-13으로 균형을 이뤘다. 다시 일본에 2점을 내줬으나 강은혜의 골이 터지며 14-15, 1점 차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도 일본이 달아나면 한국이 쫓아가는 형국으로 흘러가다 후반 11분 이미경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19-18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세 차례 동점을 허용했지만 그때마다 다시 앞서가 결국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김보은이 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강경민과 신은주, 류은희가 나란히 4골로 활약했다. 강경민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지난 4월 선임된 뒤 데뷔 무대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발휘한 시그넬 감독은 경기 뒤 “현실적으로 말해서 올림픽 메달권엔 가깝지 않다. 우리보다 잘하는 유럽 국가들이 10~15개는 있다”면서 “이들을 따돌리기 위해선 1년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물론 나는 내가 틀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감사원 “기재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부실 운영”

    감사원 “기재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부실 운영”

    감사원이 임직원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활용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부실하게 운영돼 왔다며 기획재정부에 철저히 감독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경영평가단이 평가지표 등급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평가 대상 공공기관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은 사람이 경영평가위원으로 위촉된 경우도 있었다. 감사원은 2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운영실태’ 주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기재부는 2019년 경영실적평가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 관련 4개 평가 지표의 배점이 기준과 다르게 설정됐는데도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개최 이틀 전인 2020년 6월 17일까지 오류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잘못을 알아차린 평가단은 오류를 바로잡으면서 4개 기관의 종합 상대 등급이 변동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다른 평가지표를 임의로 변경했다. 결국 4개 기관 중 아시아문화원 등 2곳은 오류가 없었을 경우 받았을 종합 등급보다 낮은 등급을, 원자력환경공단 등 2곳은 높은 등급을 받았다. 기재부는 또 평가위원이 임기 중에 평가 대상 기관에서 경제적 대가를 받을 경우 5년 동안 위촉을 제한하도록 했지만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규정을 위반한 평가위원 53명 중 2020년 16명, 2021년 14명이 재위촉됐다. 기재부는 과거 평가위원이었지만 전년도에 위원이 아니었던 경우 최근 5년간 1억원 이하의 경제적 대가를 받았어도 제한 조치를 하지 않도록 검증 기준을 완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기재부 장관에게 평가업무를 부당 처리한 과장 등 관련자 3명에 대해 징계·주의를 요구하고 검증자료 제출 업무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번 감사는 정부 정책을 잘 따르는지에 따라 기재부가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점수를 부당하게 조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착수됐다. 감사원은 2021년 4월부터 7월까지 현장감사를 했지만 명확한 이유 없이 중단됐고, 이 사안을 담당한 유병호 당시 공공기관감사국장이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이후인 지난해 11월 감사가 재개됐다.
  • ‘윙~’ 6년 만에 울린 사이렌… 전 국민 잠시 멈춤

    ‘윙~’ 6년 만에 울린 사이렌… 전 국민 잠시 멈춤

    “훈련 공습경보를 발령합니다.”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인 23일 오후 2시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등 때문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지역을 제외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시간 이동 통제에 맞춰 직장인들은 일정을 조정했고, 개학을 맞은 학교를 비롯해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생애 첫 민방위훈련을 경험하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훈련 시작 10분 전인 오후 1시 50분쯤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는 10여명의 경찰관이 도로 통제를 준비했다. 노란색 민방위 옷을 입은 공무원들도 시민의 대피를 돕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직장인 최모(28)씨는 “훈련이 시작되면 이동이 어렵다고 해서 시작하기 전에 빨리 지하철을 타려고 한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서 사이렌 소리와 대피 방송이 세종대로에 울려 퍼지자 경찰들이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을 통제했다. 길거리에 있던 시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 공간으로 이동했다. 지하철 출구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공무원의 통제에 발걸음을 돌린 심모(29)씨는 “회사에서 잠시 우체국 업무를 보러 나왔다”면서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사이렌 소리와 함께 차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차량 이동 통제 훈련 구간은 전국 216곳인데, 이 중 서울 내 훈련 구간은 총 3곳이다.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서울역 사거리, 여의2교 사거리부터 광흥창역 사거리, 하계역 사거리부터 중화역 사거리에 있던 차들은 오후 2시부터 15분 동안 도로 한편에 정차했다. 6년 만에 재개된 전 국민 대상 민방위훈련에 당황한 시민도 적잖이 보였다. 서울 중구의 한 회사에 재직 중인 윤모(29)씨는 “길거리도 돌아다니면 안 되는 줄은 몰랐다”면서 “잠깐 편의점에 들렀다가 회사로 가는 길에 민방위 대원들이 통제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훈련 통제를 따르지 않고 지하철 출구 밖으로 나가는 시민들도 있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민방위훈련을 하기 전까지 충분한 인력을 배치하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특히 출구가 많은 지하철역은 오늘 통제 인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오후 2시), 경계경보 발령(오후 2시 15분), 경보 해제(오후 2시 20분) 등 세 단계로 진행됐다. 전국 민방위 대피소로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1만 7000여곳이 지정됐다. 훈련 중에도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철도·지하철·항공기·선박은 정상 운영하고 병·의원도 진료를 정상적으로 했다.
  • 감사원 “기재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부실 운영”

    감사원이 임직원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활용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부실하게 운영돼 왔다며 기획재정부에 철저히 감독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경영평가단이 평가지표 등급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평가대상 공공기관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은 사람이 경영평가위원으로 위촉된 경우도 있었다. 감사원은 2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운영실태’ 주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기재부는 2019년 경영실적평가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 관련 4개 평가 지표의 배점이 기준과 다르게 설정됐는데도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개최 이틀 전인 2020년 6월 17일까지 오류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잘못을 알아차린 평가단은 오류를 바로잡으면서 4개 기관의 종합 상대 등급이 변동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다른 평가지표를 임의로 변경했다. 결국 4개 기관 중 아시아문화원 등 2곳은 오류가 없었을 경우 받았을 종합 등급보다 낮은 등급을, 원자력환경공단 등 2곳은 높은 등급을 받았다. 특히 감사 과정에서 기재부 담당 과장이 득점 집계표를 제출하지 않아 감사원이 컴퓨터 봉인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기재부는 또 평가위원이 임기 중에 평가 대상 기관에서 경제적 대가를 받을 경우 5년 동안 위촉을 제한하도록 했지만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규정을 위반한 평가위원 53명 중 2020년 16명, 2021년 14명이 재위촉됐다. 기재부는 과거 평가위원이었지만 전년도에 위원이 아니었던 경우 최근 5년간 1억원 이하의 경제적 대가를 받았어도 제한 조치를 하지 않도록 검증 기준을 완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재부가 대학교수·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한 경영평가단 평가와 공공기관운영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감사원은 기재부 장관에게 평가업무를 부당 처리한 과장 등 관련자 3명에 대해 징계·주의를 요구하고 검증자료 제출 업무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 “의경 부활? 헐값에 청년 데려다 ‘치안 공백’ 메꾼다는 것”

    “의경 부활? 헐값에 청년 데려다 ‘치안 공백’ 메꾼다는 것”

    최근 묻지마 흉기 난동, 대낮 성폭행 등 범죄 에방을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무경찰제(의경)의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헐값에 청년들 데려다 치안 공백을 메꾼다는 것이냐”는 비판이 나왔다. 의경은 병역 의무 기간 군에 입대하는 대신 경찰 치안 업무를 보조한다. 지난 1982년 12월 신설됐다가 2017년부터 폐지 수순을 밟았다. 한 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상동기범죄’는 우리 사회의 상식과 기본질서를 깨트리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범죄 유형에 맞춰 경찰력을 거점배치하는 등 치안력을 한층 강화하고 의무경찰제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 관계 기관장들도 함께 했다. 또 한 총리는 “정부는 현재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력 거점 배치, 순찰 강화, 폐쇄회로(CC)TV·보안등·비상벨 등 기반 시설 확충도 언급했다. 이어 한 총리는 “강력범죄를 제어할 수 있는 처벌과 다양한 사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 도입과 공중협박·공공장소 흉기소지 등에 대한 처벌 규정 신설 등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리도 개선하겠다”며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 일상회복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등 정신건강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고 혁신하겠다”고 했다.“헐값에 청년들 데려다 치안 공백을 메꾼다는 것이냐” 하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논평을 내고 “헐값에 청년들 데려다 치안 공백을 메꾼다는 것이냐”라며 “의경 재도입은 군을 쥐어짜서 치안을 메꿔보겠다는 황당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센터는 의경의 법률상 임무는 치안 보조 업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과거 의경 시절에도 경찰을 보조했을 뿐이지 경찰과 마찬가지로 강력 사건 대응에 나섰던 것이 아니다. 실제 의경 인력의 대부분은 기동대에 소속돼 경비 업무에 투입됐다”며 “의경에게 범죄, 테러, 재난 대응을 맡긴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의무 복무하러 온 병사들을 전문 역량이 필요한 영역에 투입했을 때 어떤 참사가 벌어지는지 해병대 고 채 상병 사건을 통해 똑똑히 봐놓고도 1년 6개월 근무하는 의경을 치안 현장에 전면 투입할 계획을 대책이랍시고 세우니 한심스러울 뿐”이라고 비판했다.센터는 “2017년 의무경찰제가 폐지된 가장 큰 이유는 인구 감소로 인해 입대할 병력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이미 일선 부대에는 병력이 부족해 편제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와중에 복무 기간도 그대로, 현역 판정 기준도 그대로 두고 의무경찰을 무려 8000명이나 뽑겠다니 사람을 어디서 빚어오지 않고서야 어떻게 현실 가능한 대책이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센터는 “지금 경찰에 치안 인력이 부족한 이유는 집회·시위에 대응하는 기동대에 인력이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태원 참사, 서현역 사건 등이 과연 경찰력이 부족해서 발생한 일인가”라며 “기동대를 시국 치안이 아니라 민생 치안 위주로 투입하면 될 일을 왜 모자란 병력 자원을 쥐어짜 의경을 범죄 예방 업무에 투입하는 이상한 대책을 내놓는 까닭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찰 공무원을 더 뽑으려면 돈이 많이 드니 헐값에 병역자원을 데려다 쓰겠다는 발상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비현실적이고 부적절한 의경 부활 시도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베이징현대, 中 충칭공장 6800억원에 매각 추진

    베이징현대, 中 충칭공장 6800억원에 매각 추진

    중국 자동차 시장이 한국 기업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2021년 베이징 공장 한 곳을 매각한 데 이어, 올해 충칭 공장도 매물로 내놨다. 한국 브랜드 제품들이 선진국에는 인지도 경쟁에서, 중국 현지 업체들에는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넛크래커’(호두까기 도구) 신세가 됐다는 분석이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현대는 충칭 공장의 토지 사용권과 장비, 기타 시설 등을 36억 8435만 위안(약 6757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2021년 말부터 베이징현대 충칭 공장이 생산을 중단해 매각은 시간문제로 받아들여졌다. 베이징현대는 베이징(1·2·3공장)과 허베이성 창저우, 충칭 등에 5개의 생산기지를 운영했다. 그러나 2021년 베이징 1공장을 시에 매각했다. 이 시설은 베이징에 본사를 둔 전기차 업체 리샹(리오토)에 인수됐다.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 ‘시장의 주도권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충칭 공장은 베이징현대가 중국 사업 전성기인 2017년에 1조 6000억원을 들여 연 30만대 규모로 지은 시설이다. 베르나와 엔시노, 피에스타, ix25 등 중국 공략형 전용 차량에 초점을 뒀다. 베이징현대 중국 시장 판매량은 2016년 114만대로 정점을 찍은 뒤 급전직하해 지난해에는 25만대까지 줄었다. 베이징현대 4개 공장 생산 능력이 연 135만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가동률이 2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창저우 공장도 조만간 매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충칭 공장 매각까지 성사되면 현대차의 중국 내 생산공장은 2곳으로 줄어든다. 두 회사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한 2017년부터 중국시장 판매량이 급감했다. .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한반도 사드 배치로 어려움을 겪은 동시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놓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현대차에 자동차용 강판을 제공하는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의 중국 내 실적 부진이 깊어지자 베이징법인과 충칭법인에 대한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 ‘윙~’ 6년 만에 울린 사이렌…전 국민 바삐 움직였다

    ‘윙~’ 6년 만에 울린 사이렌…전 국민 바삐 움직였다

    “훈련 공습경보를 발령합니다.”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인 23일 오후 2시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등 때문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지역을 제외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시간 이동 통제에 맞춰 직장인들은 일정을 조정했고, 개학을 맞은 학교를 비롯해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생애 첫 민방위훈련을 경험하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훈련 시작 10분 전인 오후 1시 50분쯤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는 10여명의 경찰관이 도로 통제를 준비했다. 노란색 민방위 옷을 입은 공무원들도 시민의 대피를 돕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직장인 최모(28)씨는 “훈련이 시작되면 이동이 어렵다고 해서 시작하기 전에 빨리 지하철을 타려고 한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서 사이렌 소리와 대피 방송이 세종대로에 울려 퍼지자 경찰들이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을 통제했다. 길거리에 있던 시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 공간으로 이동했다. 지하철 출구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공무원의 통제에 발걸음을 돌린 심모(29)씨는 “회사에서 잠시 우체국 업무를 보러 나왔다”면서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사이렌 소리와 함께 차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차량 이동 통제 훈련 구간은 전국 216곳인데, 이 중 서울 내 훈련 구간은 총 3곳이다.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서울역 사거리, 여의2교 사거리부터 광흥창역 사거리, 하계역 사거리부터 중화역 사거리에 있던 차들은 오후 2시부터 15분 동안 도로 한편에 정차했다. 6년 만에 재개된 전 국민 대상 민방위훈련에 당황한 시민들도 적잖이 보였다. 서울 중구의 한 회사에 재직 중인 윤모(29)씨는 “길거리도 돌아다니면 안 되는 줄은 몰랐다”면서 “잠깐 편의점에 들렀다가 회사로 가는 길에 민방위 대원들이 통제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훈련 통제를 따르지 않고 지하철 출구 밖으로 나가는 시민들도 있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민방위훈련을 하기 전까지 충분한 인력을 배치하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특히 출구가 많은 지하철역은 오늘 통제 인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민방위훈련은 남북 긴장 관계 완화와 코로나19 유행 등의 이유로 2017년 8월 이후 실시되지 않았다. 지난 5월 이뤄진 민방위훈련은 공공기관과 학교가 중심이었고 차량 통제나 시민 대피 훈련은 없었다. 이날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오후 2시), 경계경보 발령(오후 2시 15분), 경보 해제(오후 2시 20분) 등 세 단계로 진행됐다. 전국 민방위 대피소로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1만 7000여곳이 지정됐다. 훈련 중에도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철도·지하철·항공기·선박은 정상 운영하고 병·의원도 진료를 정상적으로 했다.
  • 서울시, 나눔카 전용 대신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추진

    서울시, 나눔카 전용 대신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추진

    서울시가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우선주차구획을 설치하는 내용의 조례를 입법예고했다.<서울신문 8월 16일자 10면> 시는 이런 내용의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골자는 ‘나눔카 전용 주차구획 설치 기준’을 삭제하고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획 설치 기준’을 신설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초 쏘카 등 차량공유(카셰어링)업체와 추진한 나눔카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나눔카 전용 주차 공간이 없어지고, 국가유공자 예우 차원에서 전용 주차공간이 새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조례는 주차대수 규모가 50대 이상인 공영주차장 및 시와 소속기관의 청사에 부설된 주차장에는 총 주차대수의 1.5% 이상을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획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획은 주차장 출입구 또는 승강기에서 가까운 곳으로, 접근성 및 이동성이 확보된 장소에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다만 위반시 제재 근거는 마련돼 있지 않다. 우선주차구획에 국가유공자 등이 탑승하지 않은 자동차가 주차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다른 장소로 이동해 주차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조례에는 국가유공자 등은 우선주차구획을 이용할 때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하는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고 돼 있다. 또 시장은 필요한 경우 우선주차구획 이용자에게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하는 신분증서 등의 제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우선주차구역에 주차를 한다고 해서 일일이 신분증서나 확인서를 확인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 이재명 ‘기본소득’으로 민생 강조했지만…檢 체포동의안 둘러싼 당내 갈등은 여전

    이재명 ‘기본소득’으로 민생 강조했지만…檢 체포동의안 둘러싼 당내 갈등은 여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책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우는 ‘기본소득’을 띄우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내년 총선에 대비해 민생을 챙기는 수권 정당으로서 면모를 부각하려는 취지지만, 당내에선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 대표는 23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제22차 기본소득지구 네트워크 대회 개막식에서 자신을 “대한민국 기본소득 대표주자라고 자부하는 이재명”이라고 소개하며 “기본소득은 이제 우리 사회가 당면한 현실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당당한 정책적 대안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본소득을 비롯해 기본주택·기본금융 등의 정책을 지난 대선 때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날 대회 참석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본 소득 정책을 재차 띄워 표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해 다음 달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당내에서는 체포동의안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굳이 정기국회 회기 중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보내려 한다면 수사를 넘어 민주당을 궁지에 몰아넣고 타격을 주려는 정치 행위”라며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방탄이라고 민주당을 공격하고, 가결되면 민주당이 분열됐다는 정치적 타격을 주려는 ‘꽃놀이패’를 만들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친명계 서영교 최고위원은 “회기 중 검찰이 영장을 친다면 그것은 정치공작이고 악의적 정치 행위”라고 했다. 민형배 의원 등 친명계 일각에선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투표 거부로 응수하자는 방안까지 거론됐지만 비명계는 반발하고 있다. 김종민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이에 대해 “민주당이 총선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라며 “재석이 안되면 투표가 불성립하는데 그다음 번 본회의 때 표결을 또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가 구속될 경우 ‘옥중 공천’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데 대해서도 김 의원은 “당 대표가 정치적 탄압이나 민주화 운동을 하다 들어간 게 아니고 법원 판결을 통해 구속됐는데 옥중 공천했던 사례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한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박 원내대표의 ‘꽃놀이패’ 발언에 대해 “민주당에게는 이 대표의 범죄 혐의 수사가 패만 잘 뜨면 이길 수 있는 화투 게임 같은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