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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주 서울시의원, 중랑구로 SH공사 사옥이전 위한 현실적 대안 제시

    민병주 서울시의원, 중랑구로 SH공사 사옥이전 위한 현실적 대안 제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인 민병주 의원(국민의힘·중랑 제4선거구)은 지난 10일 SH공사 사옥이전 관련해 공사 사업 담당 부서로부터 추진현황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SH공사 사옥이전을 위한 현실적 해법 등을 제안하고, 중랑구로의 조속한 사옥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 의원은 SH공사에 사업성 개선 노력과 함께 중랑구 사옥이전에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했다. SH공사는 SH 사장의 사업성 개선 및 랜드마크 활용 방안 검토 지시에 따라 사옥 이전 대상지의 용도지역을 현 준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 또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하고 대규모 상업 및 업무시설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던 중, 상업지역으로의 종상향시 공공기여율도 함께 높아짐에 따라, 재무적 타당성 검토 결과 사업성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확인된 상황이었다. 이에 민의원은 종상향에도 불구하고 공공기여에 따른 사업성 저하로 공사채발행도 불가해지면서, 그에 따른 사옥이전도 지연되고 있다는 점, 초고층 사옥을 건축할 경우 일조권 침해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용도지역을 현행 준주거지역으로 유지하여 공공기여율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민 의원은 “민간 매각시설인 업무 및 판매시설을 통해 사업비를 충당함으로써 공사채 발행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SH공사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재무적 타당성까지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현 강남사옥을 매각하고 전 직원을 중랑구로 이동시키는 기존 계획을 변경해, 현 강남사옥과 중랑구 신사옥을 병행 운영하되 직원의 절반가량은 신사옥에서 근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현재 SH공사 노조에서 사옥 이전계획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노사간 협의가 지연되고 있음을 고려한 것으로 민 의원은 “직원들의 동의없이 무리하게 강남 사옥매각과 이전을 강행하기보다, 현 사옥과 신사옥을 각각 운영함으로써 부서 재배치 및 시민 접근성을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서울시와 SH공사 노조 간 재협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민 의원은 중랑구로의 SH공사 사옥이전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현 신내2 지구단위계획상 허용용도에 판매시설을 포함토록 하는 내용으로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중랑구에 협조를 촉구한다”라며 “사옥이전 대상지 경계의 정리 및 확대를 위해 인근 교통섬의 그린벨트 해제와 사옥이전 대상지 편입 추진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 “푸바오의 ‘유력한 신랑감’ 위안멍이라고 합니다”

    “푸바오의 ‘유력한 신랑감’ 위안멍이라고 합니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판다 ‘푸바오’는 4살이 되면 중국으로 돌아가 짝을 찾아야 한다. 푸바오가 한국에서 지낼 날이 얼마 남지 않게 되면서 푸바오의 신랑감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푸바오의 신랑후보인 ‘위안멍’이 프랑스살이를 끝내고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펑파이신문 등은 25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태어난 위안멍이 이날 청두 자이언트판다 번육연구기지로 돌아간다고 보도했다. 당초 위안멍은 2022년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문제로 반환 시기가 연기된 바 있다. 위안멍은 이날 오전 사육사, 의료진 등과 함께 버스로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향한 후, 오후 에어차이나 항공편에 탑승해 중국 청두로 향한다.‘판다 번식’ 가장 중요한 것…“‘근친교배’ 가능성 최소화” 세계에서 사육 중인 모든 판다는 혈통과 번식 실적 기록을 토대로 계획적인 짝짓기가 이뤄진다. 판다 번식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근친교배’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푸바오의 경우 아빠 러바오의 외할아버지 판판이 과거 번식에 이용 당해 수많은 후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피가 섞이지 않은 판다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중국 본토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사육 중인 판다가 약 520마리인데 이 중 25%가 판판의 자손으로 알려져 있다.푸바오와 피가 섞이지 않으면서 또래라고 할수 있는 판다가 위안멍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2년 판다 암수 한쌍 ‘환환’과 ‘위안지’를 10년간 프랑스에 임대했다. 이후 환환은 2017년 8월 쌍둥이 판다를 낳았는데 첫째는 두시간만에 사망했고, 나머지 한마리 수컷 판다가 위안멍이다. 위안멍은 ‘꿈은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프랑스에서는 ‘어린왕자’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2400여 마리밖에 안되는 자이언트 판다는 번식이 어렵지만 중국 정부는 ‘판다 외교’를 통해 우방 국가들에게 중국의 비공식 마스코트인 판다를 선물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상업적인 목적으로도 판다를 동물원에 임대해주고 있다.
  • 주100회 직항시대 열리자 마자… 드림타워 호텔·카지노 함께 웃었다

    주100회 직항시대 열리자 마자… 드림타워 호텔·카지노 함께 웃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호텔과 카지노 실적 모두 동반 상승하면서 활짝 웃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달 들어 ‘주100회 직항 시대’에 진입하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객실 판매 실적이 24일(25일 이후는 예약 기준)까지 3만 5089실로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달 3만 3056실 판매 기록을 이미 뛰어넘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2020년 12월 19일 개장 이후 처음으로 3만 객실 시대를 활짝 연 드림타워 그랜드하얏트는 매출액(별도 기준)은 112억 4700만원으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지노의 경우에도 24일까지 2만 1304명을 기록해 지난달 같은 기간 1만 8369명에 비해 2965명 급증했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853명이 카지노를 이용한 것을 감안하면 7월 한달 카지노 이용객 수는 2만 7000명 수준을 기록하면서 종전 기록을 한 달 만에 다시 큰 폭으로 뛰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6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102억 9900만원으로 3개월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한 바 있다. 객실과 카지노 부문에서 상승 곡선이 더욱 가파른 것은 제주의 해외 직항 노선 확대가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중순까지 주 60회 수준에 머물던 해외 직항 노선은 지난달 말부터 중국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닝보, 선양, 홍콩 등에 이어 26일부터 주 2회 마카오 노선이 추가되면서 주 100회 이상 운항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8월 이후 중국 주요도시의 직항노선이 더 추가되면 주 155회까지 직항 노선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관광개발은 “해외 직항 노선의 확대가 곧바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매출과 직결되는 등 리오프닝의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객실 판매 실적의 고공 행진은 7월 들어 투숙비율이 64%까지 치솟은 외국인 관광객의 힘이 절대적이다. 지난해 7월 12%에 그치던 외국인 투숙 비율은 지난 3월 32%에 이어 지난달에는 56%로 절반을 넘어서는 등 1년 사이에 5배 가까이 급증했다. 외국인 투숙객 중 절반 가까이(48%)가 카지노 이용객이라는 점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매출 행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드림타워 객실은 1600실로 65%이상 예약률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로렌스 티오 수석 부사장은 “최고의 호텔 시설과 글로벌 수준의 카지노 시설을 갖췄다는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다양한 도시의 카지노 이용객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면서 “카지노 매출 면에서 이번 달 깜짝 놀랄만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US컨설팅그룹, 미국투자이민 환율 이벤트 시작

    US컨설팅그룹, 미국투자이민 환율 이벤트 시작

    미국투자이민 업계 1위 캔암(CanAm Enterprises)의 한국 공식 수속업체 US컨설팅그룹이 26일부터 2주간 EB5 투자자들을 위해 환율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국투자이민은 환율이 10원 오르면 비용이 1천만원 가까이 높아지기 때문에 환율 이벤트를 미리 신청으로 투자이민 준비 과정에서 환율 변동으로 인한 비용 증가에 대비할 수 있다. 캔암은 7월 기준으로 65개의 EB5 프로젝트를 통해 6000건이 넘는 미국투자이민 접수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그 중 50개 프로젝트는 투자금 상환까지 모두 마친 업계 최고 실적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65차 프로젝트를 통해 100세대 투자자 모집을 마감했고 하반기 캔암66차 필라델피아 재건 프로젝트로 새롭게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US컨설팅 제이슨리 대표는 “캔암 66차 필라델피아 재건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들로부터 AAA 등급을 20년간 꾸준히 받고 있는 캐나다 연금 기관의 투자로 그간 진행했던 EB-5 프로젝트들 중 가장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필라델피아 시와 펜실베니아 주정부 지원으로 안정성이 보장된 투자이민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미국투자이민 환율 이벤트는 캔암 필라델피아 재건 프로젝트 사전접수 신청자들이 대상이며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US컨설팅그룹에서 받고 있다. 환율변동폭이 높은 요즘과 같은 시기에 환율 이벤트는 시기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투자이민 진행을 계획 중이라면 미리 신청하면 혜택을 볼 수 있다.
  • 이차전지 날개 달고… 포스코홀딩스 신고가 ‘훨훨’

    이차전지 날개 달고… 포스코홀딩스 신고가 ‘훨훨’

    신고가 행진을 거듭하는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만에 1조원을 회복했다. 24일 주가는 64만원대를 넘어 15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실적은 작년 9월 태풍 힌남노에 의한 침수 피해를 복구한 후 포항제철소 가동과 판매 정상화에 힘입은 것이지만, 최근의 주가 급등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홀딩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 1210억원, 영업이익 1조 32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88.1% 증가했다. 이는 올해 초 포항제철소 침수 복구를 마친 후 2분기부터 본격화된 철강 생산과 판매 정상화에 힘입은 것이다. 2분기부터는 복구 비용과 재고 손실도 발생하지 않았다. 글로벌 철강 경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시적인 호조와 이에 따른 판매 상승 기조를 보였던 작년 동기 대비로는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6%, 36.8%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분기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14분기 평균(1조 190억원)을 웃돌았다. 포스코홀딩스의 최근 주가 급등세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리튬 가격과 관련해 “올해와 내년은 t당 4만 달러에서 5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2만 5000달러에서 3만 달러로 보고 있다”면서도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 리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대비 에비타(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비율은 염수 리튬이 가장 높고, 이어 광석 리튬과 비전통 리튬 순으로 전망했다. 염수 리튬은 광산과 가공 프로세스가 연결된 프로젝트여서 수익성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이 높은 염수 리튬 개발과 관련, 이 팀장은 “아르헨티나에서 확보할 수 있는 양질의 염호는 고갈됐다고 봐야 한다”며 “칠레도 앞으로 광업권을 민간에 판매하지 않고 정부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해 진입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볼리비아는 리튬이 완전히 국유화돼 있어 사업 계획이 없다. 호주와 북미 지역의 광석 리튬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전영업일보다 16.52% 상승해 시가총액 54조 2947억원을 기록했다. 주가 64만 2000원은 2007년 10월 30일(67만 5000원) 이후 최고가다. 시가총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화학, 삼성SDI를 따돌리고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SK하이닉스에 이어 4위에 올랐다.
  • [열린세상] 얼마 버냐? 사람의 쓸모를 이야기하는 세상/박준영 변호사

    [열린세상] 얼마 버냐? 사람의 쓸모를 이야기하는 세상/박준영 변호사

    ‘스승의 날’ 특집이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국영수 일타강사들이 출연했다. MC들은 “일타강사가 되려면 얼마 정도 걸리냐”, “과목별로 매출이 다르냐”, “EBS에서는 강의료를 받냐, 출연료를 받냐”는 등의 질문을 이어 가다가 “일타강사는 얼마 정도 버냐”며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다. 한 일타강사가 “메이저리그 선수들 중 나와 연봉이 비슷한 사람이 많다”고 답하자 MC들은 “그럼 100억 넘겠다”고 감탄했고, “100억이 넘는지만 말해라”라고 채근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악기’를 묻는 질문이 있었다. 지휘자는 작곡가의 의도를 해석하고 연주자에게 전달해 응집력 있는 연주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는 예술가다. 대규모 음악가 그룹을 관리하는 뛰어난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에 대한 질문이 아쉬웠다. 악기별로 줄 세우려는 질문에는 연주자인 사람도 배제된다. 모든 노동에 대해 ‘얼마짜리’인지를 묻는 사회가 돼 가고 있다. 사람을 가르치는 일과 예술도 별 문제의식 없이 돈으로 평가한다. 이렇게 변해 가는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돈으로 드러낼 수 없는 사람,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은 설 자리를 잃어 간다. 사람 대접 못 받는다. 20대 승객에게 심한 폭언, 폭행을 당한 40대 택시기사가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잠든 승객을 깨운 뒤 요금을 내라고 했는데 욕설을 시작했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까지 했다. 기사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승객의 막말은 계속됐다. “이거 하면 얼마 벌어? 진짜 불쌍해. 너네 엄마가 얼마나 가진 게 없으면 너 지금 택시나 하고 있어? 너 우리 집 얼마인지 알아? 거의 15억이야.” 실적과 효율로 평가할 수 없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이해, 온정, 배려, 공감, 사랑, 우정 등의 가치가 주변으로 밀려나고 있다. 인문학은 우리 삶의 궁극적 의미를 묻는 학문이다. 인문학이 위기를 맞았다는 말을 들은 지 오래다. 당장 돈이 되는 학문이 아니기에 외면받고 있다. ‘어떻게 벌었는지’보다 ‘얼마를 벌었는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우리 사회가 이래도 좋은가” 하는 우려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사건의 피의자 조모씨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 앞에서 “죄송하다. 저는 쓸모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에게 ‘사람의 쓸모’는 무엇일까. “얼마 버냐?”라는 때와 장소도 가리지 않는, 넘쳐나는 이 물음에서 답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그는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고도 했다. 함께 잘 살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함께 불행해지길 바라는, 공동체 일원이기를 저버린 이 모순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커져 간 걸까. 조모씨에게 폭행 등 전과가 3건 있고 소년부로 송치된 전력이 14차례 있다는 사실을 들며 17번 교정 기회가 있었는데도 이를 살리지 못했다는 질타도 보인다. 잘못된 품성을 바로잡는 게 교정이다. 학교에서 배운 인성교육 그대로 세상을 살면 ‘바보’ 소리 듣는 세상이다. 돈으로 사람의 쓸모를 판단하는 사회, 화폐권력을 향한 사활적인 경쟁만이 유일한 선택이 돼 가는 사회에서 범죄를 반복하는 이들에 대한 품성 교정은 쉽지 않다. 물신(物神)에 대한 경계, 인간적 가치 회복의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쓸모(쓸 만한 가치). 사람을 놓고 쓸 수 있는 단어는 아니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지하차도에 물이 차오르자 자신의 화물차 창문을 깨고 지붕으로 올라가 세 사람을 구한 유병조씨, 난간에서 손을 내밀어 떠내려가는 사람을 구조한 증평구청 공무원 정영석씨. 너무나 긴박한 상황이라 빨리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한다. 인간적 가치를 실천하며 모범을 보이는 사람들에게서 우리는 ‘쓸모’가 아닌 ‘희망’을 이야기한다.
  • 괴소포 올라… 직구까지 끊는다

    의심 신고 2623건… 903건 분석 중경찰 “현재까지 테러 혐의점 없어” “국내보다 저렴해서 해외 직구를 자주 했는데 이제 돈을 더 내더라도 ‘안전값’이라고 생각하고 국내에서 사려고요.” 평소 한 달에 4~5번은 해외 직구로 물건을 구매한다는 이모(24)씨는 괴소포 사건에 불안감이 커졌다고 했다. 전모(26)씨도 괴소포 사건 이후 해외 직구를 중단한 상태다. 전씨는 “특히 중국 직구는 더 불안하다”며 “유럽이나 미국발 직구를 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대만을 거쳐 전국에 무작위로 발송된 ‘괴소포 사건’으로 해외 배송 우편물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접수된 관련 신고 2623건 가운데 1720건(65.6%)은 오인 신고나 상담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903건은 경찰이 수거해 조사 중이다.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로 배달된 소포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유사한 신고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경기가 787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620건, 인천 135건, 충남 127건, 경북 119건, 전북 105건 등 전국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외 배송 우편물을 개봉하는 것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오인 신고도 늘고 있다. 괴소포와 비슷한 규격이거나 발송지가 중국이나 대만이면 우편물을 열지 않고 신고부터 하기도 한다. 경찰 관계자는 “주소 등이 영어로 적혀 있는 소포나 택배에 대한 오인 신고가 가장 많다”며 “주문하고도 깜빡하거나 발송인이 모르는 사람인 경우 불안감에 일단 신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포나 택배를 받는 개인뿐 아니라 우체국에서 ‘의심스러운 국제우편물’이라며 신고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날까지 신고가 접수된 괴소포 가운데 화학물질 등이 발견된 예는 아직 없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해외 온라인쇼핑몰 판매실적과 평점을 조작하기 위해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하는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국무조정실도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 혐의점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테러와의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2년마다 순환 근무·전문성 부족… 구멍 뚫린 지역 방재·안전망 [되풀이되는 참사, 이대로는 안된다]

    2년마다 순환 근무·전문성 부족… 구멍 뚫린 지역 방재·안전망 [되풀이되는 참사, 이대로는 안된다]

    방재안전·토목 등 순환 보직 체계야근 많고 승진도 잘 안 돼 ‘인력난’지속적으로 전문성 쌓기 어려워지역 정보·업무 익숙하지 않으면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쉽지 않아문제 발생 땐 민형사 책임도 부담 2021년 8월~2022년 9월 이 과장, 2022년 9~12월 강 과장, 2023년 1~2월 문 과장…. 교육부에서 학교폭력 정책을 담당하는 서기관급 공무원들의 최근 임기다. 교과 관련 정책이 아니라는 이유로 교육부 내 비주류 업무로 취급되고 격렬한 민원에 시달려야 하는 데다 재직 중 학교폭력과 연관된 참사가 벌어져도 정책적으로 해결할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보직인 이 자리는 1년에 한 번씩 교체되는데, 그 기간마저 제대로 채우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24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에 연루돼 24일 현재 수사선상에 오른 공무원들 역시 각 부처의 기피 직무에 배치된 경우다. 재난안전을 담당하는 방재안전직 공무원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업무 수행이 잘돼 어떤 일도 발생하지 않을 경우 담당 공무원은 오히려 성과가 없다고 홀대받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방재안전직 공무원은 “업무 성과가 제대로 측정되지 않다 보니 승진에서 누락돼 사기가 저하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월급도 적은 데다 야간 근무가 반복되다 보니 평생 그 일만 하려는 사람은 적고 다른 부서로 나갈 생각부터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승진이 안 되는 자리를 기피하는 공무원 조직의 특성상 평소 격무를 해도 잘 티가 나지 않는 방재안전직은 늘 인력난에 시달린다. 따라서 이 자리에 인력을 배치하기 위해 방재안전직을 비롯해 토목직, 건축직, 공업직, 행정직 공무원이 돌아가면서 업무를 맡는 순환보직 체계가 가동된다. 순환보직 체계는 과로나 과도한 책임감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내지만 재난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쌓기 어려운 구조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출신 한 공무원은 “방재안전직 공무원은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매우 적은 인력이 배치되기 때문에 승진 자체가 어려운 구조”라면서 “해당 보직은 보통 2년 정도씩 순환 근무를 하게 되는데, 지역 정보에 밝지 못하고 업무에도 익숙하지 않은 경우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참사 국면에서도 제방의 어디가 문제인지 아는 현장 직원이 있었다면 조치가 좀더 빠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지자체의 한 관계자는 “방재안전직은 1년 내내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재난을 예방하는데 마치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처럼 비치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혼자 민형사 책임을 져야 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방·경찰 등 제복 공무원과 다르게 업무상 면책 등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점이 순환인사 체계 때문에 생기는 약점으로 꼽힌다. 소방기본법 등은 소방공무원이 소방활동으로 인해 타인을 사상에 이르게 했을 경우라도 소방활동이 불가피하고 소방 공무원에게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을 때에는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하게 했다. 그러나 순환근무 체제로 일정 기간 동안만 방재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겐 이 같은 규정을 적용하기 어렵게 된다. 지자체장의 각별한 관심은 승진에서의 불이익을 상쇄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선출직인 지자체장이 업무를 해도 잘 표시가 나지 않는 안전 업무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는 경우는 드물다. 행안부 관계자는 “선출직 공무원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주력 사업에 신경쓰느라 안전 업무를 도외시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자체장이 안전관리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생각으로 인적자원을 제대로 분배하고 인사와 처우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반복되는 악순환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공짜 줄이고 가격 높이고… 소상공인·구직자 울린 알바몬·알바천국

    시장 점유 각각 64%·36% ‘독과점’경기 둔화에 무료→유료 속속 전환반발 무마… 1~2주 시차 두고 시행온라인 플랫폼 업자 제재 첫 사례“최저임금 인상 속 담합 피해 가중”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 1·2위인 알바몬, 알바천국이 무료 서비스를 축소하고 유료 서비스의 가격은 올리기로 담합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두 업체의 이러한 행태로 플랫폼에 의존해 아르바이트 인력을 구하려던 소상공인은 급격히 상승한 최저임금과 함께 플랫폼 이용료 인상 부담까지 떠안게 됐다. 아르바이트 구직자 역시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지게 됐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공정위는 알바몬과 알바천국이 2018년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가격과 거래조건을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6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바몬의 과징금은 15억 9200만원, 알바천국은 10억 8700만원이다. 알바몬과 알바천국은 2020년 기준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 시장 점유율이 각각 약 64%, 36%인 독과점 사업자다. 두 업체는 구인 공고 서비스의 경우 24시간 검수를 거친 후 플랫폼상에 노출되는 ‘줄글형 상품’은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사전 검수를 거치지 않는 ‘즉시 등록 상품’, 줄글형 공고의 노출 순서를 올려 주는 ‘점프 상품’, 눈에 잘 띄는 ‘배너형 상품’, 구직자의 이력서를 열람하거나 구직자에게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 등은 유료다. 두 업체는 2018년 단기 구인·구직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역대 최대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의 고용이 줄면서 아르바이트 시장 축소가 예상되자 기존 무료 서비스를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한 업체가 단독으로 이를 추진할 경우 이용자들이 상대 플랫폼으로 이탈할 것을 우려해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2018년 5월 무료 공고 게재 기간·건수를 축소하고 무료 공고 불가능 업종을 확대하며 무료 공고 사전 검수 시간을 연장시켰다. 유료서비스 공고 게재 기간은 축소해 이용자들이 더 자주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했다. 그럼에도 매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자 2018년 11월 무료 서비스와 유료 서비스 유효 기간을 더욱 축소하고 유료 서비스의 가격은 인상했다. 두 차례의 담합 모두 이용자들의 반발을 고려해 서로 1~2주의 시차를 두고 시행됐다. 담합은 2019년 3월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한 뒤에야 중단됐다. 공정위는 담합의 위법성이 중대하다고 보고 담합 관련 매출액(법 위반 기간 유료 서비스 전체 매출액) 669억원에 부과 기준율 5%와 감경 기준 등을 적용해 과징금을 산정했다. 고인혜 공정위 서비스카르텔조사팀장은 “대기업보다는 중소사업자와 동네 소상공인이 (알바몬, 알바천국 이용자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최저임금이 인상된 상황에서 (담합으로) 피해가 가중됐다”며 “구직자도 구직 활동을 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이 무료 서비스를 축소하고 유료 전환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담합을 제재한 최초의 사례다. 고 팀장은 “가격뿐만 아니라 무료 서비스 관련 거래조건 변경 합의도 담합에 해당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 우리금융 2분기 배당 ‘1주당 180원’… KB·신한·하나는 얼마?

    우리금융 2분기 배당 ‘1주당 180원’… KB·신한·하나는 얼마?

    4대 금융지주가 올 2분기 일제히 분기 배당을 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25일 이사회에서 분기 배당 안건을 통과시킨 뒤 같은 날 열리는 기업설명회에서 배당액을 공표한다. 신한·하나금융지주도 27일 기업설명회에서 분기 배당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 2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하는 우리금융지주는 주당 18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지난 1분기에는 KB금융이 주당 배당금으로 510원, 신한금융이 525원, 하나금융이 600원을 주주들에게 쥐여 줬다. 우리금융을 제외하곤 아직 배당금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KB·신한·하나금융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고배당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들 4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4조 416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배당금이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배당성향’은 하나금융이 27.5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우리금융 26.19%, KB금융 26.15%, 신한금융 23.54% 등이었다. 다만 이들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은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가 전망을 취합해 내놓은 4대 금융지주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KB금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6% 오른 1조 3428억원, 하나금융이 14.05% 급등한 9668억원이다. 신한금융은 5.52% 하락한 1조 2660억원, 우리금융은 9.98% 떨어진 8883억원으로 추정했다.
  • 코스알엑스, 상반기 매출 1930억…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목표

    코스알엑스, 상반기 매출 1930억…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목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가 2023년도 상반기 실적을 마감하며 매출액 1930억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총매출 2000억을 상반기에 이미 달성한 수준으로, 올해 지난해보다 두 배 높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이번 코스알엑스의 2023년 상반기 성과에는 4가지 주요 전략이 통했다는 관측이다. ▲틱톡 브랜드 누적 조회 수 21억 돌파, 글로벌 뷰티 트렌드 리딩 ▲아마존, 쇼피, 일본 큐텐 등 B2C 마켓 프로세스 구축 및 공격적인 투자 ▲글로벌 유통사 Ulta, 왓슨 등 오프라인 입점 통해 전 세계 고객 접점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밀리언셀러 적극 육성이 이번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알엑스는 2022년 초부터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에 돌입했다. 틱톡 플랫폼에서 글로벌 MZ 세대를 공략해 챌린지를 시즌제로 진행해 브랜드 해시태그 조회수 #COSRX를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시켰다. 2022년도 1월의 조회수는 약 2억 수준이었으나, 2023년도 6월 조회수 21억을 돌파하며 성장률 749%로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불과 1년 6개월 만에 10배 가까이 급등한 성적이다. 특히 코스알엑스는 글로벌 주력 상품인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를 중심으로 틱톡 플랫폼 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했다. 상품 특유의 제형을 흥미로운 제스처와 댄스로 재해석한 캠페인인 댄스 챌린지 시즌1 ‘#SlapSnail’로 화제를 모았다. 미국의 인기 더마 틱톡커 ‘Dr.Shah’도 챌린지에 참여해 미국과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품절 사태가 발생할 만큼 성공적인 이슈를 낳았다. 시즌 1 이후 브랜드 뮤즈인 전소미와 함께 하는 스네일 댄스 챌린지 시즌2 #SnailDanceChallenge 역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미국 및 동남아시아 각국에 집중 홍보했다. 이어 2023년 시즌3에서는 브랜드 누적 조회수 13억 뷰를 넘어서는 열풍을 만들었으며, 이는 스네일 라인의 북미 및 동남아 지역 완판 등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 챌린지 전 시즌에서 글로벌 Gen-Z 틱톡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 브랜드 누적 조회수 21억 뷰 돌파를 기록했다. 코스알엑스는 현재 ‘로레알’과 ‘글로시에’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틱톡 해시태그 누적 조회수 2위에 랭크돼, 글로벌 차트에서 활약 중이다. 아울러 북미 매거진 Vogue, Allure, Elle 등에서도 ‘2022년 틱톡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제품’으로 코스알엑스의 제품이 소개된 바 있다. 코스알엑스는 B2C를 중심으로 한 사업다각화를 기반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을 꾀했다. 특히 주력 시장인 북미, 동남아시아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견고한 전략의 바탕이 되었는데, 대표적인 마켓이 바로 ‘아마존’과 ‘쇼피’다. 코스알엑스는 자사 스네일 라인의 아마존 내 광고 전략을 개선하며 매출 점유를 확보했다. 스네일 에센스와 크림은 뷰티 카테고리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전체 매출의 상승을 견인했으며, 아마존 매출 동기대비 성장률 163%를 기록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 시장에서 신규 더마라인 성장세가 돋보인다. 특히 ‘더 비타민 씨 23세럼’이 일본시장 내 메인 주력상품으로 안착하여 성공적으로 성장중이다.코스알엑스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다각화 전략을 꾀했다. 기존 스타 상품에만 국한된 매출 유지에 안주하지 않고 전략적으로 더마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2023년 상반기 동안 코스알엑스에 1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밀리언셀러 상품은 5가지나 되는데, ▲아크네 핌플 마스터 패치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 ▲약산성 굿모닝 젤 클렌저 ▲어드벤스드 스네일92 올인원 크림 ▲알로에 수딩 선크림이다. 코스알엑스 측은 “올해 말 밀리언셀러가 총 10개 품목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상반기 성과에 힘입어 2023년 연간 매출 목표를 4,000억 수준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코스알엑스는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14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빠르게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코스알엑스 제품 구입 가능 국가는 코스알엑스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 공식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해외 괴소포 공포’…전국 2141건 신고, “불안감에 직구 중단”(종합)

    ‘해외 괴소포 공포’…전국 2141건 신고, “불안감에 직구 중단”(종합)

    닷새간 신고 2141건…오인 신고 1462건시민들, “중국 직구는 더 불안해”해외 배송이면 중국發 아니어도 신고 빗발쳐경찰, “현재까지 테러 연관성 없어” “국내보다 저렴해서 해외 직구를 자주 했는데 이제 돈을 더 내더라도 ‘안전값’이라고 생각하고 국내에서 사려고요.” 평소 한 달에 4~5번은 해외 직구로 물건을 구매한다는 이모(24)씨는 괴소포 사건에 불안감이 커졌다고 했다. 전모(26)씨도 괴소포 사건 이후 해외 직구를 중단한 상태다. 전씨는 “특히 중국 직구는 더 불안하다”며 “유럽이나 미국발(發) 직구를 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대만을 거쳐 전국에 무작위로 발송된 ‘괴소포 사건’으로 해외 배송 우편물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접수된 관련 신고 2141건 가운데 1462건(68.2%)은 오인 신고나 상담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679건은 경찰이 수거해 조사 중이다.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배달된 소포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유사한 신고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경기가 668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530건, 경북 101건, 인천 107건, 충남 97건, 전북 85건 등 전국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외 배송 우편물을 개봉하는 것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오인 신고도 늘고 있다. 괴소포와 비슷한 규격이거나 발송지가 중국이나 대만이면 우편물을 열지 않고 신고부터 하기도 한다. 경찰 관계자는 “주소 등이 영어로 적혀 있는 소포나 택배에 대한 오인 신고가 가장 많다”며 “주문하고도 깜빡하거나 발송인이 모르는 사람인 경우에도 불안감에 일단 신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포나 택배를 받는 개인뿐 아니라 우체국에서 ‘의심스러운 국제 우편물’이라며 신고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날까지 신고가 접수된 괴소포 가운데 화학 물질 등이 발견된 경우는 아직 없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해외 온라인 쇼핑몰 판매실적과 평점을 조작하기 위해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하는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국무조정실도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 혐의점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테러와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외도 용서해줬더니…몰래 자산정리하고 이혼소송한 남편

    외도 용서해줬더니…몰래 자산정리하고 이혼소송한 남편

    “새로운 곳에서 새 출발 하자던 남편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남편의 외도 사실을 용서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따르면 A씨는 남편과 함께 쓰는 컴퓨터에서 충격적인 사진과 영상을 발견했다. 남편은 외도 관계에 있는 여성과 찍은 사진과 영상을 컴퓨터에 보관하고 있었다. 큰 충격을 받은 A씨는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남편은 용서를 빌었다. A씨는 남편의 사과가 진심이라고 생각했고, 아직 어린 자녀들을 생각해 소송을 취하했다. 전세 기간이 만료되자 남편은 “새로운 곳에서 새 출발을 하자”고 제안해 A씨는 그 뜻을 따랐다. 하지만 외도 사실을 들켜 용서를 구했던 남편은 3개월 뒤 A씨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남편은 “모두 용서하기로 해놓고 화를 내는 등 부당하게 대우했다”라며 A씨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재산 분할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전세보증금 중 은행 대출을 제외한 2억원을 자신의 어머니 계좌로 옮겨둔 상태였다. A씨는 “2억원은 원래 사업 수익으로 마련한 것이었다. 그래놓고 뻔뻔하게도 어머니에게 준 2억원은 원래 빌린 돈을 갚은 것이고, 새로 이사한 전셋집의 보증금은 모두 은행 대출이라 분할할 재산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A씨는 “아이들을 제가 키우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서 남편이 양육했으면 한다. 남편은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들어갈 양육비를 한꺼번에 달라고 한다”라며 상담을 요청했다. “상황 유리하게 만들려 용서 유도” 민법 841조에서는 배우자의 부정행위에 대하여 사후 용서를 했을 때는 이혼을 청구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사후 용서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자발성, 혼인 관계를 지속시키려는 진실한 의사 등이 표현되어야 한다. 조윤용 변호사는 “사연의 경우 남편은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아내의 용서와 소 취하를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A씨의 경우 남편이 이혼소송을 제기한 기간, 제반 사정 등으로 볼 때 사후 용서가 명백하게 표현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재산을 나눌 순재산이 없다’는 남편의 주장에 대해서는 “어머니에 대한 차용 사실을 객관적인 증거로 입증해야 한다”며 “입증하지 못한다면 직접 처분한 재산을 남편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돼, 재산분할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육비를 일시금으로 지급하라’는 요구와 관련해서는 “당사자 간의 합의에 따라 이렇게 조정한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일방적 요청에 따라 이런 내용의 판결이 내려지기는 어렵다”고 조언했다.
  • 박준희 관악구청장, 경로당 110곳 순회 방문…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박준희 관악구청장, 경로당 110곳 순회 방문…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안녕하세요. ‘효도 구청장’ 박준희입니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경로당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시설물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관악구가 24일 밝혔다. 관악구에 따르면 구의 노인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8만 2000여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다섯 번째로 많다. 박 구청장은 지난 19일 보라매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경로당 총 110곳을 직접 방문해 약 4080여명의 어르신을 만날 예정이다.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에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처리할 예정이다. 추가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앞서 지난 6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경로당 110곳에 설치된 냉방기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청소를 마쳤다. 박 구청장은 “경로당 운영을 현실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약 한 달간 어르신들을 만나 청취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한기호·서영교, ‘서이초 교사 사망’ 루머 유포자 경찰 고소

    한기호·서영교, ‘서이초 교사 사망’ 루머 유포자 경찰 고소

    한기호 “2·3차 고발할 것…용서 못해”서영교 “사과한다면 선처 살펴볼 생각”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관련 루머를 퍼뜨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한 의원은 이날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 대상자에는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이 연루돼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언급한 김어준씨와 해당 연루설을 온라인에서 최초로 언급한 사람 등 10여명이 포함됐다. 한 의원은 “우리 사회가 이렇게 사실적인 근거도 없고 아무런 연관도 없는데 한 사람을 매장하고, 또 가짜(뉴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이젠 심판하고 반드시 진위를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고소 취하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앞으로도 2·3차 고발(고소)을 하겠다. 여기서 끝내지 않고 아직도 가짜 뉴스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을 용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서 의원도 이날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12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 의원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저의 이름을 적시하고 가족을 모욕해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조치를 취하고는 있지만 처벌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상대측에서 실수였다며 사과한다면 선처도 살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이 보도되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한 의원이 연루돼 있다’는 루머가 퍼졌고, 다음날 한 의원이 해명하자 ‘서 의원이 연루돼 있다’는 루머가 추가로 제기됐다. 한 의원은 “손주가 전부 4명인데 해당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서 의원도 자녀가 미혼이라고 해명했다.
  • 순천시산림조합, 2023년 상반기 상호금융 성장성 평가 ‘금상’ 수상···2년 연속 쾌거

    순천시산림조합, 2023년 상반기 상호금융 성장성 평가 ‘금상’ 수상···2년 연속 쾌거

    순천시산림조합이 ‘2023년 상반기 상호금융 성장성 평가’에서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2023년 상반기 상호금융 성장성 평가’ 시상은 전국 140개 조합의 금융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조합을 선정해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이 수여했다. 조정록 순천시산림조합장은 “기준금리상승, 물가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같은 혼란한 금융시장 여건속에서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할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타 금융기관과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과 친절한 고객응대, 다양한 홍보방법을 수행한 결과다”며 “이러한 성장세 라면 호남권 최초로 여ߴ수신 3000억을 조만간 돌파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조 조합장은 “순천시산림조합을 이용해주시는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항상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과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스코이앤씨, 사업·재무구조 ‘탄탄’… 지속가능 경영성과 창출에 힘쓴다

    포스코이앤씨, 사업·재무구조 ‘탄탄’… 지속가능 경영성과 창출에 힘쓴다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사업 및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4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주 10조 7000억원, 매출 9조 4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연초 계획한 수주·매출 부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대형 건설사 중 중대재해가 없었던 건설사로 기록됐다. 특히 지난해 총수주액 중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4조 5892억원을 수주함으로써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수주 3조원을 돌파했으며, 리모델링 사업 최대 규모인 7136가구의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을 수주하기도 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송파 거여4단지, 평촌 초원세경아파트, 해운대 상록아파트 등의 리모델링 사업을 따냈고 정비 사업은 서울 방배신동아 재건축, 서울 신당 8구역 재개발, 대전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하며 상반기에만 2조 3144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1조 5558억원) 대비 48.75% 증가한 금액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재건축조합 등 발주처의 이익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높은 금리의 PF사업비 대출을 분양 성공 후 저금리로 리파이낸싱해 조합원들에게 이자비용 절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리모델링조합에 대한 주택 취득세를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는 세법 개정을 건의해 정부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리모델링조합의 매수청구세대 중과세 배제로 조합의 이익 증가 및 시공사의 사업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스마트 세이프티 볼 등 IoT기술을 접목한 안전 스마트기술을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했다. 특히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한 특별안전투자비용을 대폭 확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1분기 매출 2조 3639억원, 영업이익 551억원, 당기순이익 6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말 계약기준 올해 수주잔고는 37조 9344억원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에 걸맞은 분야의 시장개척 및 기술개발 투자를 비롯해 안전시스템구축 등에 힘쓰고 있다”면서 “미래 신성장 사업에 집중하고 중대재해 제로라는 정량화할 수 없는 큰 성과로, 앞으로도 더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기호, ‘서이초 루머’ 최초 유포자·김어준 고소 “취하 없다”

    한기호, ‘서이초 루머’ 최초 유포자·김어준 고소 “취하 없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자신을 상대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연루설을 제기한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한기호 의원실에 따르면 한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해당 연루설 인터넷 최초 유포자와 해당 사건에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이 연루돼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방송인 김어준씨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 의원은 고소장 접수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사회가 이렇게 사실적인 근거도 없고 아무런 연관도 없는데 한 사람을 매장하고, 또 가짜(뉴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이젠 심판하고 반드시 진위를 가려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소 취하 가능성에 대해 “없다”며 “앞으로도 2·3차 고발(고소)을 할 것”이라며 “여기서 끝내지 않고 아직도 가짜뉴스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을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담임 교사 A씨가 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된 이후 온라인상에는 A씨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여기에 더해 ‘갑질’을 한 학부모의 아버지이자 학생의 할아버지가 ‘서초구에 거주하는 국민의힘 3선 의원’인 한 의원이라는 이야기도 함께 돌았다. 더불어민주당 일부 지지층 등에 영향력이 큰 김씨는 2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사건과 관련, “교사가 교실에서 굳이 자살했다는 것은 하고 싶은 말이 엄청 많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그 사안에 현직 정치인이 연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민의힘 소속 3선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전혀 보도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의원은 이같은 루머가 퍼지자 21일 입장문을 내고 “있지도 않은 일에 대해 이 시간 이후 악의적인 의도와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을 통해 명예훼손을 한 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해외 배송 괴소포’ 신고 2141건…경찰 “인터폴 통해 협조 요청”

    ‘해외 배송 괴소포’ 신고 2141건…경찰 “인터폴 통해 협조 요청”

    닷새간 신고 2141건…오인 신고 1462건쇼핑몰 실적 올리는 ‘브러싱 스캠’ 가능성 중국에서 대만을 거쳐 전국에 무작위로 발송된 ‘괴소포 사건’으로 해외 배송 우편물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는 총 2141건 접수됐다. 이 가운데 1462(68.2%)건이 오인 신고였는데 해외 배송 우편물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79건은 경찰이 수거해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 경기가 668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530건, 경북 101건, 인천 107건, 충남 97건, 전북 85건이다. 이 중 화학 물질 등이 발견된 경우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유독 여부를 확인했으나 유독 물질은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2차 정밀 감식을 의뢰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괴소포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 판매실적과 평점을 조작하기 위해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하는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인터폴을 통해 중국 공안에 협조 요청을 했고, 중국에 나가 있는 경찰 주재관 통해서 협조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HMM, 탄소배출저감규제에 보유선박 67척중 66척 규제에 적합

    HMM, 탄소배출저감규제에 보유선박 67척중 66척 규제에 적합

    HMM은 24일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시행중인 탄소집약도지수(CII) 규제에 보유 선박 중 한척을 제외한 99%의 선박이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CII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시행하는 환경규제로 1t의 화물을 1해리(1852m) 운송하는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연료사용량, 운항거리 등 선박 운항정보를 활용해 지수화한 수치다. HMM은 CII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자체적으로 CII 시뮬레이션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상반기 운항실적을 기준으로 최근 인증기관인 한국선급(KR)에 검증을 의뢰했다. 검증 결과, HMM은 직접 보유한 67척 중 단 1척을 제외한 99% 선박이 운항에 적합한 A~D등급 예비 판정을 받았다. E등급을 받은 벌크선 1척은 선속 조정과 바이오 연료 사용 등을 통해 등급 개선이 가능하다. IMO는 2023년 운항 실적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CII 등급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관리하고 일정 이상의 탄소를 배출하는 선박 운항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 5000t 이상 선박은 1년간 운항정보를 바탕으로 A~E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3년 연속 D등급 또는 1년간 E등급을 받은 선박은 C등급에 맞춘 시정계획을 승인받기 전까지 운항이 제한될 수 있다. IMO에서는 글로벌 선대 중 약 35%의 선박이 A~B등급, 약 35%의 선박이 D~E등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MM의 CII 등급은 고도화된 데이터 기반 선박 에너지효율 관리와 항로특성별 운항계획을 통해 항내 체류시간(컨테이너선 기준)을 기존 대비 11.1% 단축한 영향이 크다. 저속 운항, 고효율 프로펠러 교체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향후 바이오 연료 도입 확대, 선체 저항을 줄이는 프리미엄 도료(선박 표면에 사용되는 페인트) 사용 등을 통해서도 CII 규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향후에는 친환경 규제 대응 여부가 글로벌 선사의 경쟁력으로 나타나는 만큼 선제적인 노력을 통해 친환경 선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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