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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니까!] ‘내구재·준내구재·비내구재’ 어떻게 다른가요

    [그러니까!] ‘내구재·준내구재·비내구재’ 어떻게 다른가요

    소비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 중 하나로 ‘소매판매액지수’가 있습니다. 통계청이 매월 2700개 표본 사업체의 상품 판매액을 토대로 작성하는 지수입니다. 판매액이 곧 소비 실적이 되기 때문에 소매판매액지수가 증가하면 소비가 늘었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상품의 유형을 경제학에서는 ‘내구재’, ‘준내구재’, ‘비내구재’로 분류합니다. 표현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실 겁니다. 먼저 내구재(耐久財)를 풀이하면 ‘오래 견디는 재화’란 뜻입니다. 내구성 있는 물건이란 얘기죠. 여기에 ‘준하다’는 뜻의 준(準)과 ‘아니다’라는 뜻의 비(非)가 각각 붙습니다. 준내구재는 ‘오래 견디는 재화에 상응하는 재화’, 비내구재는 ‘오래 견디지 못하는 재화’로 풀이됩니다. 즉, 내구재·준내구재·비내구재는 상품을 내구성 정도에 따라 분류한 것입니다. 내구재는 가장 튼튼한 상품입니다.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고가 상품을 지칭합니다. 승용차·가전제품·가구 등이 내구재로 분류됩니다. 구매 주기가 길어 고정비 성격이 강합니다. 경기가 좋을 땐 비용이 큰 상품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 수요가 증가하지만 불황기에는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준내구재는 내구재보다 덜 튼튼하고 사용 기간이 짧은 상품입니다.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상품을 가리킵니다. 의복·신발·가방·운동용품 등이 준내구재에 해당합니다. 내구재만큼 오래 사용하긴 어렵지만 반복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틀에서 내구재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물가가 상승할 때 주로 준내구재 소비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내구재와 함께 당장 먹고사는 데 큰 지장이 없어 선제적으로 지출을 아낄 수 있는 품목이기 때문입니다. 비내구재는 말 그대로 내구성이 없는 금방 먹고 버리는 상품을 뜻합니다. 통상 1년 안에 사용해야 하는 상품이 포함됩니다. 음식료품·차량 연료·화장품·의약품·서적 등이 있습니다. 단가가 낮기 때문에 경기 변동보다 유행에 더 민감합니다. 경기가 나빠지면 내구재와 비내구재 지출을 줄이는 반작용으로 수요가 늘기도 합니다. 이처럼 상품을 내구성에 따른 사용 기한을 기준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경기나 물가 변동 시 소비 패턴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열린세상]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을

    [열린세상]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을

    온실가스(GHG)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적용되고 있는 제도가 ‘탄소가격제’이다. 탄소가격제는 정부나 기업 등이 배출하는 탄소에 가격을 부여해 이를 통해 저감 행동을 유발하도록 하는 정책 기법이다. 탄소가격제에는 탄소세와 탄소배출량 거래제도(ETS)가 있으며, 이들은 배출량에 비례해 정확하게 가격이 부여되기 때문에 ‘명시적 탄소가격’이라고도 불린다. 탄소배출량 거래제도는 정부가 기업마다 배출량의 상한 목표치를 정하고 그것을 초과하는 기업과 상한에 밑도는 감축분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거래하도록 하는 제도로 ‘캡 앤드 트레이드’(Cab&Trade)라고도 한다. 현재 45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이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한국은 2012년 5월에 ‘온실가스 배출량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2015년 1월부터 배출량 거래제도(K-ETS)가 시행되고 있다. 2018년 7월에는 ‘2030년 국가 온실 효과 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적인 로드맵’을 발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3년 평균 12.5만t 이상인 기업(기관) 또는 연간 2.5만t 이상인 사업장에 대해 정부가 연 단위의 배출 허용량(프레임)을 할당한다. 우리 정부는 할당을 관리하는 계획 기간을 작성해 1차(2015~2017년), 2차(2018~2020년) 계획 기간을 거쳐 현재 3차(2021~2025년) 계획 기간이 진행되고 있다. 1차 계획 기간은 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모든 기업이 배출 범위(할당량)를 무상으로 할당받았다. 기업이 실제로 부담하는 유상 할당량은 2차 계획 기간은 3%, 3차 계획 기간은 10%로 대부분의 해당 기업이 무상 할당만으로도 배출 허용량을 달성할 수 있어 국내에서 배출권 거래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민간 주도의 개인 간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VCT·Voluntary Carbon Trading)가 실효적 온실가스 감축 제도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자발적 탄소 거래제도는 기업이나 개인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을 상쇄하기 위해 탄소 크레디트를 구매하는 제도로, 주로 법적 의무보다는 사회적 책임이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자발적 탄소 거래제도는 규제가 없는 상태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탄소 크레디트를 만들어 거래할 수 있다. 2050 탄소중립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미국에서 자발적 탄소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이 제도가 민간 주도의 ESG와 높은 관련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가 주도의 배출량 거래제보다도 민간 주도의 자발적 거래제도가 더 실효적으로 시장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외부사업감축실적(KOC)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하게 자발적 탄소시장이 운영되고는 있다. 그러나 규제적 탄소시장 상황에 따라 거래가 통제되는 정부 주도의 시장에서 본격적인 민간 주도의 자발적 탄소시장으로 성장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ESG 공시 의무화, 스코프3 공급망 배출량 규제 등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해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2023년 기준 전 세계 발전량 대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이 30%를 넘어선 현실에서 우리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9%에 불과해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다양한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발적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가 활성화돼 거세지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신속히 뒷받침돼야 한다. 송두삼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 대한전선, 美서 1100억원 수주… ‘3조 클럽’ 눈앞

    대한전선, 美서 1100억원 수주… ‘3조 클럽’ 눈앞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약 1100억원 규모의 케이블 장기 공급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면서 올해 매출액 ‘3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대한전선은 미국 현지 판매법인 ‘T.E.USA’가 미국 서부 지역에서 케이블 장기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1년간 300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며, 최장 3년 동안 최대 900억원의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동부에서도 약 200억원 규모의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한전선은 2건의 계약을 추가하면서 미국 시장에서의 올해 총수주액이 72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대한전선이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22년 연간 수주액 약 4000억원이었다. 미국은 지중 전력망의 절반 이상이 교체 시기인 40년을 넘어선 상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노후 전력망 교체와 신규 전력망 구축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케이블 역시 미국 주요 지역의 전력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전력망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실적 2조 4573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7%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2조 8440억원이었던 만큼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인 3조원을 달성이 확실시된다.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달에도 싱가포르전력청과 총 8400억원 규모의 400㎸(킬로볼트) 초고압 전력망 공급 계약 2건을 맺은 바 있다. 이는 지난해 대한전선 매출의 약 3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대한전선이 국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규모가 가장 컸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의 전력망 수요 확대 대비 현지 생산업체를 통한 케이블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라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생산 현지화를 위한 시설 투자 검토 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며 대외환경 변화에 따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 “AI 반도체 4분기 중 판매 확대”… 삼성, 증명의 시간 다가온다

    “AI 반도체 4분기 중 판매 확대”… 삼성, 증명의 시간 다가온다

    엔비디아에 HBM3E 납품 가능성SK하이닉스 견줘 물량 확보 관건시장 ‘빨리빨리’ 요구에 대응 중요파운드리 고객사·수율 확보 ‘과제’곧 임원 인사… AI 시대 전략 주목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의 밀월 관계가 강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이 틈을 비집고 들어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도권을 되찾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달 초 반도체 총괄인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이 단기적인 해결책보다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주가가 연일 하락하며 시장은 앞으로 2개월 안에 내놓을 결과물에 더 관심을 갖는 분위기다. 조만간 있을 DS부문 리더십의 변화도 AI 시대 삼성전자 반도체 전략을 읽을 수 있는 중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 제품의 엔비디아 납품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체 HBM 사업 내에서 HBM3E 비중이 3분기 10% 초중반에서 4분기 5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HBM 수요의 절반 이상(58%, 트렌드포스 기준)을 차지한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당시 “주요 고객사 퀄(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이뤘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레거시(구형) 공정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국 반도체 업체와도 경쟁을 펼쳐야 하는 삼성전자로서는 엔비디아 납품 성사는 메모리 기술력에 대한 의심을 지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다만 급증하는 HBM 수요에 맞춰 제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메인 공급자’로서 지위를 확보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얼마나 물량을 받아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기술력 못지않게 시장의 ‘빨리빨리’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한 경쟁력인 시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전날 ‘SK AI 서밋’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엔비디아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나올 때마다 SK하이닉스에 더 많은 HBM을 요구하며, 합의된 일정도 항상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다”고 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 후 ‘앞으로 필요한 것은 계획서가 아닌 증명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삼성 측이 제시한 HBM3E 전망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삼성의 시간과 시장의 시간, 삼성의 언어와 시장의 언어 사이에는 아직 간극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기다림의 시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보다 명확하게 시장에 시그널을 줄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HBM 납품’이라는 큰 산을 넘더라도 파운드리(위탁 생산) 고객사·수율 확보 등 만만치 않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AI 반도체 시장에선 메모리, 설계, 파운드리 사업을 함께 하는 게 시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라는 취지로 차별화를 꾀했지만 주력인 메모리 사업에 비상이 걸리자 회사 측은 파운드리 속도 조절로 ‘급한 불’부터 끈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이달 중 임원 인사에서도 메모리 중심의 대대적 변화가 있을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아픈 손가락’인 파운드리를 흑자 사업으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적임자를 세워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게 우선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병훈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는 “TSMC는 주요 자리마다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앉혀 놓았다”면서 “고객 불만이 있어도 그 사람이 설명하면 (고객이) 이해하고 참을 수 있다. 삼성전자도 파운드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을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4’를 열고 글로벌 석학들과 함께 AI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를 비롯해 얀 르쿤 메타 수석 AI 과학자 겸 미국 뉴욕대 교수, 지식 그래프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이안 호록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등 AI 석학들이 기조 강연에 나섰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1조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지자체에 더 나눠준다

    ‘1조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지자체에 더 나눠준다

    1972년 남한강 홍수 당시 시루섬 주민 200여명이 12.6㎡(약 3.8평) 남짓한 원형 물탱크 위에서 14시간을 버틴 끝에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충북 단양군은 패러 및 수상레저 스포츠 특화와 함께 기적같은 생존 스토리의 배경인 시루섬을 종합관광지로 개발해 생태와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초미니 지자체인 단양군의 생활인구(10월기준·31만 3391명)는 주민등록 인구의 10배를 넘겼다. 행정안전부는 단양군처럼 지방소멸 대응 의지가 돋보이는 지방자치단체를 집중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내년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1조원 배분 계획을 확정됐다. 단양군과 전남 고흥·신안군, 전북 남원시, 경북 청도군, 경남 하동군, 강원 횡성군 등 8곳의 인구감소지역에는 기본 지원액의 두 배가 넘는 최대 160억원을 지원한다. 2022년 도입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지역 89곳과 관심지역 18곳 등 기초자치단체 107곳(7500억원)과 서울·세종을 제외한 15개 광역자치단체(2500억원)에 10년간 해마다 총 1조원 규모로 지원되고 있다. 내년에는 지자체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본 배분액을 높이고, 우수 지역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배분체계를 바꾼 것이다. 이에 따라 인구감소지역 중 우수지역으로 뽑힌 8곳에는 기본 배분금 72억원의 두배가 넘는 160억원씩을 지원한다. 관심지역 중 우수지역 2곳(경북 김천시, 경기 포천시)에도 기본 지원금 18억원에 22억원을 더해 40억원씩을 지원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지역에 더 많은 기금이 배분될 수 있도록 집행실적과 전년도 성과평가 반영 비중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단양군의 노력은 지난 6월 서울신문 인구포럼에서 김문근 군수가 지방소멸 대응 모범사례로 주제 발표하기도 했다.
  • 김정은 남매가 부른 ‘ICBM 아파트’… “北 풍자 통쾌” vs “안보 인식 저해”[생각 나눔]

    김정은 남매가 부른 ‘ICBM 아파트’… “北 풍자 통쾌” vs “안보 인식 저해”[생각 나눔]

    “표현 자유… 블랙 코미디로 이해”北 정권에 반감 큰 MZ세대 호응“현실적 안보 위협, 민감도 떨어져”비판 넘은 극단적 패러디는 자제명예훼손·국보법 처벌 우려 낮아 “어버이가 좋아하는 도발 계획, 도발 계획, 개수작, 로케트 로케트 로케트 로케트 로케트 로케트…” 최근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을 입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북한 지도부를 패러디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쓰레기 풍선, 대남 방송 등으로 북한 정권에 대한 반감이 큰 MZ세대가 풍자의 주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는 표현의 자유에 근거한 블랙코미디로 웃어넘길 수 있지 않느냐”는 반응이 주를 이루지만,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나 러시아 파병 등 심각한 안보 상황을 지나치게 희화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SNS에서 북한 정권을 패러디하는 콘텐츠가 올라오는 주 무대는 유튜브다. 지난달 31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김 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얼굴을 각각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 블랙핑크 로제에 합성한 ‘아파트’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이 올라왔다. 5일 기준으로 360만회라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딥페이크 영상을 접한 시민들은 대체로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달 전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로 차량이 파손됐다는 직장인 고송연(27)씨는 “저렇게라도 북한 정권을 풍자해 주니 속시원하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 댓글에도 “대남 방송보다 더 효과적인 사이버 공격”이라는 등 격한 옹호 의견이 다수 올라왔다. 이러한 영상이 화제가 되는 이유에 대해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 국무위원장은 우리나라 젊은층에게 핵을 무기로 한국을 위협하는 골칫덩어리로 인식될 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북한군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만큼 지나친 희화화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창권 홍익대 세종캠퍼스 안보학과 교수는 “북한 정권에 대한 비판을 넘어 전쟁 사상자까지도 우습게 만드는 극단적인 형태의 패러디는 사회적으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안보 상황에 대한 지나친 희화화가 대량살상무기 등 현실적인 위협에 대한 민감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김남용 홍익대 세종캠퍼스 안보학과 교수는 “북핵에 대한 희화화는 어디까지나 사용 가능성이 작다는 걸 전제로 한다”며 “이러한 패러디가 지나치게 빈번해지면 안보 위협에 대해서도 무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딥페이크 영상을 명예훼손이나 국가보안법 등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실제 처벌 가능성은 낮다. 법무법인 청의 곽준호 변호사는 “해당 영상은 원칙적으로 ‘표현의 자유’ 영역에 속하는 패러디여서 처벌 대상이라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법원도 2021년 ‘행복한 통일이야기’ 책자를 소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에 대해 “표현물의 내용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협할 정도로 공격적이어야 하고, 이적행위의 목적이 인정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지난해 네이버, 쿠팡 등에 ‘김정은 티셔츠’를 판매한 업자 등이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지만 유사한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광화문 에코존 시범사업’ 이용자측면 진정성 있는 추진요청”

    남궁역 서울시의원 “‘광화문 에코존 시범사업’ 이용자측면 진정성 있는 추진요청”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동대문3)은 제327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화문 에코존 시범사업’에 대해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는 2024년 8월~12월까지 환경부와 연계해 ‘광화문 에코존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1회용컵을 회수하고 보상하는 사업으로 에코존 내 42개소 카페가 참여중이며, 카페내 간이반납기 41대, 무인반납기 2대가 설치되어 있어 QR코드가 있는 1회용컵 반납시 자원순환보증금앱을 통해 100원씩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로변에 1회용컵 회수함을 설치하여 QR가 없는 일반 1회용컵을 회수하고 있다. 이 사업에 대해 남궁 의원은 자료를 검토하고 에코존 내 현장을 직접 둘러본 결과, 많은 문제점이 발견됐다. 첫 번째는 홍보와 안내의 부족이었다. 남궁 의원은 1회용컵 회수를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홍보와 안내가 중요한데, 그런 요소가 광화문 에코존 내에 없다는 것을 지적했다. 참여 카페에 들어가야 1회용컵 반납에 대한 안내를 볼 수 있을 뿐, 에코존 구역이라는 안내를 찾아볼 수 없었다. 두 번째는 길거리 회수함의 관리이다. 반납기로 회수된 1회용컵은 자원순환보증금센터를 통해 재활용되고 있으나, 길거리 회수함의 1회용컵은 자치구에서 수거해 일반 재활용 쓰레기로 처리되고 있다. 에코존 사업의 일환으로 길거리 회수함을 설치했으나, 처리는 연계가 안 되는 것이다. 또한 길거리 회수함은 이용의 불편함도 있었다. 관광객을 위한 영문표기도 없으며, 내용물, 빨대, 뚜껑을 분리해서 버리는 것이 어려워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었다. 또한 시민의 이용과 장소에 따라 버려지는 양이 다르므로 회수함의 크기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로 길거리 수거함의 배치문제이다. 지금은 가로쓰레기통 옆에 부착식으로 설치되어 있으나, 남궁 의원은 에코존 안에서도 1회용컵이 쌓이는 장소를 조사해 그 곳에 회수함을 설치해야 에코존 사업 취지에 맞는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등 주요 행사시 설치되는 임시쓰레기통과 함께 길거리 회수함을 설치해 1회용컵 회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남궁 의원은 “시민의 실천이 중요한 정책을 설계할 때, 이용자의 패턴에 맞게 세심하게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1회용컵 회수는 시민의 참여와 실천이 가장 중요한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 많이 버려지는 곳에 쉽게 분리해서 버릴 수 있는 수거함을 설치해야 시민의식도 높아지고 회수율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만큼 본 사업 추진시에는 반드시 시정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외국서도 ‘라면에 김밥’ 엄청 먹더니…K푸드 역대급 수출 찍었다

    외국서도 ‘라면에 김밥’ 엄청 먹더니…K푸드 역대급 수출 찍었다

    라면, 쌀가공식품 등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지난달까지 K푸드 수출액이 80억달러를 돌파해 10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10월까지 K푸드 수출 누적액(잠정)이 전년 동기(75억 3000만달러) 대비 8.9% 증가한 81억 9000만달러(약 11조 2931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K푸드 수출액은 14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K푸드 품목 중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라면이다. 라면은 10월 한 달에만 1억 2000만달러(역 1654억원) 수출되면서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액 10억 2080만달러(약 1조 4073억원)를 기록했다. 라면은 수출액 1위 품목인데도 증가율이 전년 동기(7억 8520만달러) 대비 30%에 이를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특히 신시장인 중남미에서 전년보다 70.9% 증가했다. 과자류는 6억 3870만달러(약 8805억원) 수출돼 2위에 올랐다. 냉동 김밥과 즉석밥, 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은 2억 5000만달러(약 3446억원) 수출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수출액이 41.9% 증가했다. 음료는 5억 5990만달러(약 7719억원)로 전년보다 15.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고 신선식품은 김치, 유자, 포도 등의 수출이 이어지면서 전년보다 0.5% 증가한 12억 3950만 달러(약 1조 7091억원)를 기록했다. 올 10월까지 K푸드가 가장 많이 팔린 시장은 아세안 지역으로 총 15억 6540만달러(약 2조 1585억원) 수출됐다. 이어 미국(13억 660만달러)과 중국(12억 4500만달러), 일본(11억 4600만달러) 순이었다. 농식품부는 “미국과 유럽으로 K푸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늘었다”고 했다. 농식품부는 수출 확대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인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의 경우 홍대, 성수동, 한강 등 인기 관광지 콘셉트로 꾸몄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할랄 제품을 전면 배치하는 등 현지 소비자의 관심사와 농식품을 엮어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인기에 힘입어 과자·음료 수출기업도 라면 수출기업에 이어 국내 소비자들과 수출성과를 나누기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요거트와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마가렛트와 카스타드 등 과자류를 최대 33%에,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밀키스 등 탄산음료를 이달 중 최대 반값에 판매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중동사태, 미국 대선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등이 있으나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을 통해 해외유통매장 입점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며 “수출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연말 온오프라인 판촉·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베트남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 570만 달러 수출 상담

    화성시 베트남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 570만 달러 수출 상담

    화성시는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57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주관한 이번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됐다. 먼저 온라인으로 매칭 상담을 진행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선별하고 이후 참가기업이 해외 현지를 방문해 직접 바이어와 대면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센터는 지난 7월 베트남 바이어 155개 사를 대상으로 관내 15개 사가 1차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 약 242만 달러의 상담을 한 이후, 매칭 가능성이 높은 7개 사를 파견기업으로 선정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2차 현지 파견 상담을 진행했다. 하노이, 호치민에서 진행된 현지 상담에서 총 31개 사 바이어와 수출 상담 570만 달러, MOU 3건, 83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실적을 낼 수 있는 사업”이라며“특히,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통해 중소기업의 동남아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고령자·장애인 보호는 셀프, 서울시 노인보호구역 1곳당 신호위반 cctv 0.2대 설치

    문성호 서울시의원, 고령자·장애인 보호는 셀프, 서울시 노인보호구역 1곳당 신호위반 cctv 0.2대 설치

    서울시에 지정된 고령자·장애인 보호구역 중 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된 CCTV가 보호구역 1곳당 1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5일 2024년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실을 대상으로 보호구역에서 조차 교통사고로부터 보호는 셀프로 하는 현실태를 지적한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12조 및 같은법 제12조의2 등에 따라 어린이, 노인, 장애인 보호구역에 대한 ‘지정 및 해제’ 사항을 경찰청과 협의 후,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1682개소, 노인 보호구역 195개소, 장애인 보호구역 18개소 등 총 1895개소의 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있다. 그런데 ‘도로교통법’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에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를 설치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교통약자인 노인과 장애인 보호구역의 보호 대상자들에 대해 cctv 설치를 통한 교통안전 감시 및 교통사고 예방에 소극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속도신호 및 위반 겸용 장비 975대, 속도위반 468대, 주정차위반 1084대가 설치되어 있다. 한편, 노인보호구역의 경우 속도·신호위반 겸용 39대, 속도위반 4대, 주정차위반 54대 등이 설치되어 있어 노인보호구역 1구역당 단 1대도 설치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장애인보호구역 역시 속도·신호위반 겸용 3대, 속도위반 1대, 주정차 위반 4대가 설치되어 있다. 서울시는 현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속도 5030’으로 대부분 도심 50km, 보호구역을 30km로 제한하고 있다. 이처럼 교통사고 예방과 속도제한의 상관관계를 염두에 둔다면 교통약자를 특별히 보호하기 위해 설정한 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용 장비 설치를 서울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2025년도 서울시 장애인·노인 보호구역 예산안을 살펴본 결과, 보호구역 확대 지정 15개소를 위한 예산 7억 5000만원, 무인교통단속장비는 단 20대 설치계획으로 4억원이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노인 보행 교통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서울시 보행자 사망자 중 49%가 노인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로 확인된다. 서울시 2021년 사고 건수 1722건에서 2023년 1973건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서울시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는 90명 이 중 노인 보행 사망자가 44명으로 49%를 차지하는 등 노인은 보행 교통사고에 치명적이다. 이에 문 의원은 서울시 장애인 및 노인보호구역 확대와 함께 구역당 기능별 무인교통단속용 장비 설치 확대를 주문하며, 지난 4일 교통실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한 카카오모빌리티 등 카카오맵과 아이나비, 네이버지도, T맵 등 내비게이션에 노인보호구역에 대한 음성안내를 위한 서울시와의 협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노인보호구역, 장애인 보호구역 중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가 있어 사고확률이 높음. 무인교통단속용 장비가 없으면 내비게이션 안내도 하지 않아 운전자 안전 운전 환기 부족하고, 실제 제주도, 경남도, 전남도 등 내비게이션 운영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과 장애인 보호구역 안전운전 음성안내를 실시한다. 문 의원은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높은 보호대상자 밀집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실질적인 교통사고 피해를 예방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장애인 노인 보호구역 지정실적이 미미하고 cctv 등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장치 설치 노력은 마비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보호구역 지정확대와 cctv설치 확대를 위해 2025년 서울시 예산반영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함께 즐겨요” 피자헛 어쩌다…‘기업회생’ 신청 무슨 일?

    “함께 즐겨요” 피자헛 어쩌다…‘기업회생’ 신청 무슨 일?

    프랜차이즈 피자의 대표격인 ‘피자헛’을 운영하는 한국피자헛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국피자헛은 전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에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회생법원 회생12부(부장 오병희)는 한국피자헛에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보전처분은 신청 회사가 자산을 처분해 특정 채권자에게만 변제하지 못하게 채무자의 재산을 묶어두는 조치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권자들이 기업회생 개시 전에 강제집행·가압류·경매 등으로 회사의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처분이다. 한국피자헛은 회생 절차 신청과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도 신청했다. ARS는 회생절차 개시를 일정 기간 보류하고 채권단과 협의해 구조조정 방안을 찾는 것이다. 채권단의 100%의 동의를 얻어 합의에 도달하면 피자헛이 신청한 회생 절차는 종료된다. 한국피자헛 “현금 흐름 정상화 위한 조치”한국피자헛이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은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패소해 210억원의 부당이득금을 돌려주게 된 데 따른 조치다. 반환 금액을 강제 집행하는 사태를 막고 점주들과 합의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가맹점주들은 2020년 한국피자헛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점주들은 피자헛이 점주들로부터 총수입의 6%를 고정수수료로 받으면서 별도의 합의 없이 원·부자재에 마진을 붙이는 ‘차액가맹금’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2심 재판부는 지난 9월 피자헛이 점주들로부터 받아온 차액가맹금 210억원을 모두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다. 한국피자헛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일부 소송 참여 점주가 지난달 4일부터 가맹본부의 은행 계좌에 압류 및 추심 조치를 진행해 운영에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다”면서 계좌 동결을 해제해 현금 흐름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피자헛의 입장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대법원 상고를 통해 다시 한번 법률적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덧붙였다. 1인가구 외면에 지난해 45억원 손실 피자헛이 210억원을 돌려주기 위해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은 실적 악화가 이어지며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피자 시장이 위축되면서 피자헛의 영업이익은 2019년 62억원에서 매년 줄어 2022년에는 2억 5612만원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영업손실이 45억 2240만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피자 한 판 가격이 2만~3만원대까지 치솟으면서 배달음식의 주 소비층이라 할 수 있는 1인가구가 피자를 외면한 탓이다. 식품업계가 한 판에 5000원 안팎인 냉동 피자를 연이어 출시하면서 1인가구들을 공략해 프랜차이즈 피자는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피자헛 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피자 업계 전반이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 지난해 주요 피자 프랜차이즈 중 미스터피자와 피자알볼로도 피자헛과 함께 나란히 적자를 기록했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서울시 GHP 저감장치 설치 ‘제자리걸음’”

    이봉준 서울시의원 “서울시 GHP 저감장치 설치 ‘제자리걸음’”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이 지난 4일 열린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저조한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실적을 지적했다. 가스열펌프(GHP)는 LNG나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냉난방기로 전력 피크 완화대책으로 정부에서 보급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다량의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등 오염물질을 배출한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올해 12월 31일까지 대기배출시설 신고나 저감장치 설치를 의무화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저감장치 설치를 완료한 건수는 총 715대(2023년 455대, 2024년 260대)에 그쳤다. 이는 올해 목표인 2370대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며, 대상 민간시설 9689대의 7.4%에 불과하다. 이 의원은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설치 실적이 저조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특히 2025년 1월 1일부터는 미부착 시설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배출부과금 발생, 환경관리인 선임 등의 의무가 부과되는 만큼 법 적용 유예 등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환경부에 1년 적용 유예를 요청했다”며 답했지만 이 의원은 “현재 설치율이 7.4% 수준인데 1년 유예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현재 설치된 GHP 중 상당수가 저감장치 부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전체 민간건물 9689대 중 3992대가 부착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41.2%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의원은 “현재 LG, 삼성, 삼천리 사에서 제조한 모델만 저감장치 부착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얀마, 파나소닉, 히타치 등 다른 제조사의 제품은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없어, 지원사업을 100% 완료하더라도 대기오염 문제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는 환경부와 충분히 협의해 ‘대기환경보전법’ 적용 유예나 부착사업 지원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기후환경본부장은 이 의원의 질의에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적극 인정하며 “환경부와 협의해 실질적인 저감장치 설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공공부문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의무 구매·임차 산정 기준 ‘통일’

    공공부문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의무 구매·임차 산정 기준 ‘통일’

    전기차 ‘포비아’ 확산으로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보급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공공부문의 전환을 확대키로 했다. 환경부는 5일 공공부문의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저공해자동차 의무 구매·임차 실적 산정 방법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신규 구매·임차하는 차량의 100% 이상(차종별 환산 비율 적용)을 무공해 자동차로 구매·임차해야 한다. 2020년 전국으로 확대·시행한 결과 지난해 기준 의무 대상 454개 기관에서 보유 차량 8만 5000여대(긴급자동차 등 제외) 중 무공해차는 2만 5000여대로 집계됐다. 개정 고시는 전기·수소차의 환산 비율 실적 산정 기준을 강화했다. 현재 전기·수소차는 1대의 실적 산정 시 환산 비율이 1.5~2.5대를 적용하고 있다. 전기차는 2025년부터, 수소차는 2026년부터 1대로 인정해 신규 차량을 전기차·수소차로 구매·임차해야 실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또 2025년부터 신규 구매·임차 대상에 이륜차를 포함하고, 2026년부터 신규 구매·임차하는 이륜차는 전기 이륜차로 구매·임차하도록 단계적으로 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의무 구매·임차 대상에서 제외된 구급차·경찰차 등 긴급자동차는 상시 출동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2년 연장한 오는 2028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고시 개정으로 연간 6만대(이륜차 미포함)의 공공부문 내연차량이 전기·수소차로 전환될 것으로 환경부는 추산했다. 오일영 대기환경정책관은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전환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엔씨소프트, 주주배당 최근 10년 누적액 1조 돌파…국내 상장 게임사 최대

    엔씨소프트, 주주배당 최근 10년 누적액 1조 돌파…국내 상장 게임사 최대

    엔씨소프트가 최근 10년 동안 주주에게 1조원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조 910억을 배당했다. 10년간 30%대 현금배당 성향을 유지하며 매년 적게는 600억, 많게는 1700억 이상을 주주에 환원했다. 엔씨소프트는 2008년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하며 매년 순이익의 30%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에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매해 현금 배당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4년 배당성향을 연결 당기 순이익의 30%로 확대하고 이를 10년간 지속 중이다. 국내 주요 게임사 중 최고 수준의 배당성향이며, 15년 동안 현금 배당을 유지한 회사는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 실적이 다소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정책이 유지되었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특히 2015년은 당기순이익 감소하며 배당 총액이 줄어들자, 일시적으로 배당성향을 36%까지 증가시켜 줄어든 배당액을 상쇄했다. 배당 규모에 대한 주주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20년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 공시 이후 3개년마다 배당 정책을 수립해 재공시했다. 올해 8월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년 신규 배당정책 수립 시 자사주 활용과 현금 배당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새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최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근본적 성장을 강조하고 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올 5월 “주주를 위해 지속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힌 후 경영 효율화와 함께 신작을 통한 반등을 꾀하고 있다.
  • 임종국 서울시의원 “7년간 수도권 신축빌라 모두 매입해야 11만호 그쳐”

    임종국 서울시의원 “7년간 수도권 신축빌라 모두 매입해야 11만호 그쳐”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주택유형별 인허가실적에 의하면, 2023년 수도권에서 인허가받은 주택 20만 6017호 중 아파트가 88.5%인 18만 2266호다. 非아파트는 11.5%인 2만 3751호, 이 중 이른바 빌라로 불리는 연립, 다세대, 다가구는 1만 5856호에 불과하다. 서울만 놓고 보면 빌라는 고작 455호다. 2022년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2)은 지난 4일 도시공간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7년간 수도권 신축빌라를 모두 매입해야 11만호”라며 “非아파트를 11만호 이상 신축매입임대로 신속히 공급한다는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이 어떻게 나왔는지 의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수도권 빌라 인허가 실적을 보면, 2021년 6만 6763호에서 2022년 4만 5325호를 거쳐 2023년 1만 5856호까지 급격히 줄어들었다. 전세사기 여파로 인한 빌라 기피와 아파트 선호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최근 서울시 매입임대주택 매입 실적 또한 2020년 6,511호에서 2021년 4263호를 거쳐 2022년 829호, 2023년 2165호로 급격히 줄었다. 2022년 829호와 2023년 2165호는 반지하주택 수해 참사 이후 주거용 반지하 소멸을 위한 반지하 매입 물량이 포함된 수치다. 그러다보니 주택정책실의 올해 매입임대주택 매입 목표물량 중 기존의 신축매입약정은 712호에 불과하다. 반지하뿐 아니라 전세사기 주택과 신축 아파트 물량까지 포함하더라도 3951호에 그친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원룸·다가구다세대주택 등 매입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등 저소득층에게 양호한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임 의원은 “지난해 LH도 매임임대주택 2만호 매입목표를 세웠지만 4610호 매입에 그쳤고, 특히 SH는 지난 2년간 교부된 국고보조금을 대부분 반납할 정도로 매입임대주택 예산을 집행하지 않는 등 문제가 심각했다”며 “이제라도 매입임대주택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고 하니 非아파트 신축이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매입임대 공급 물량을 늘릴 수 있는 특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 민희진과 반년 넘게 싸우더니…순이익 98% 줄어든 하이브

    민희진과 반년 넘게 싸우더니…순이익 98% 줄어든 하이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경영권 분쟁,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등 악재가 끊이지 않던 하이브의 3분기 순이익이 1년 사이 9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25.4% 줄어…2년 연속 매출 2조원 가능할 듯하이브는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5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98.6% 급감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3분기 매출 5379억원, 영업이익 727억원, 당기순이익 986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3분기 실적을 거뒀다. 하이브는 최대 캐시카우인 방탄소년단의 공백 속에 2분기 영업이익이 37.4%, 당기순이익은 86% 급감했다. 3분기에도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출시가 순연된 가운데 음반·음원(-18.8%), 공연(-14.8%) 등 ‘직접 참여형’ 매출이 18.8% 감소하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하이브가 운영하는 팬 플랫폼 위버스의 MAU(평균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97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0만명 줄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557억원을 밑돌았다. 그럼에도 굿즈상품(MD)와 콘텐츠 등 ‘간접 참여형’ 매출이 31.8% 증가한 가운데, 특히 아티스트들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매출이 63.6% 뛰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조 5000억원을 넘어서며 2년 연속 연 매출 2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하이브는 보고 있다. 또 영업이익률이 1분기 4%에 이어 2분기 7.9%, 3분기 10.3%로 상승세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재상 CEO “어도어 정상화하고 뉴진스 지원”하이브는 지난 4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경영권 분쟁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반년 넘게 각종 악재에 휘말렸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됐고, 그룹 뉴진스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돼 국정감사에 출석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연예기획사 소속 아이돌 그룹 전반에 걸쳐 ‘악플’ 수준의 내용을 담은 보고서가 공개돼 K팝 팬들은 물론 정치권에서까지 뭇매를 맞았다. 이에 이재상 최고경영자(CEO) 명의로 된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지만 보고서에 이름이 거론된 아티스트들의 팬들은 여전히 들끓고 있다. 현재 어도어의 사내이사로 선임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자신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해달라는 가처분을 냈지만, 법원이 이를 각하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회사는 빠르게 어도어 정상화에 나서고자 한다”면서 “회사는 여러 번 밝힌 것처럼 뉴진스가 더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도록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뿔난 K팝 팬들 “하이브 으뜸기업 취소해달라”그럼에도 보고서를 계기로 불붙은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K팝 팬들은 하이브의 여러 난맥상을 지적하며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을 취소해달라는 청원을 벌이고 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하이브의 으뜸기업 선청 취소 촉구에 관한 청원’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뒤 5일 만인 이날 4만 1076명의 동의를 받았다.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이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소관위원회 및 청원심사소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회부된다. 작성자는 “2024년 10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홍배 의원은 하이브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하여 으뜸기업 취소를 요구했지만, 고용노동부는 지방청으로의 진정접수와 조사를 이유로 으뜸기업 취소에 대한 조사 진행 및 향후 일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국회 차원에서 제기된 제도의 건전성 확보 요구에 대한 부처의 태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으뜸기업 취소는 이미 2022년 4월 시행된 바 있다. 이미 전례가 있는 사안에 대해 신속한 결정이 이뤄지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해 국회 차원의 조사와 조속한 처리 촉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지난 9월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통령 인증패가 수여되고 통합고용세액 공제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정기 세무조사 유예, 신용평가 우대, 사증 체류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토트넘, 손흥민에 1년 연장 옵션 발동 예정”

    “토트넘, 손흥민에 1년 연장 옵션 발동 예정”

    손흥민(32)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가동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4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조만간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 7월 마지막 계약(4년)을 체결했는데, 이 계약에는 구단이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는 사실만 알리면 된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옵션 발동에 동의하고 있다”라며 “옵션이 발동되면 손흥민은 2015년 입단 이후 10년을 토트넘과 함께하게 된다. 손흥민의 영입은 토트넘의 이적 역사에서 최고의 업적으로 손꼽힌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2200만파운드(393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과 5년 계약을 했다. 2018년 7월 재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고, 2021년 7월 두 번째 재계약을 하면서 2025년까지 뛸 예정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17경기에 출전해 165골과 87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만료 시점은 내년 6월 말이다. 지난 9월 손흥민은 가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계약 관련 질문을 받고 ‘남은 계약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를 고려해야 하는 토트넘에 장기 재계약보다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이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반면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더 스퍼스 웹’은 같은 날 손흥민과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얼마나 이바지하는지와 상업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를 고려하면 새로운 3년 재계약이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라며 “관련 당사자에게 모두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 역시 토트넘이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할 의향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 영등포 취업 선배의 ‘필승 노하우’ 직강은 못참지

    영등포 취업 선배의 ‘필승 노하우’ 직강은 못참지

    서울 영등포가 오는 6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전·현직자에게 취업 노하우를 듣는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현대자동차, 아마존 등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의 19명의 멘토들이 함께 한다. 업무 분야도 마케팅, 인사, 엔지니어, 영업 등으로 다양하다. 먼저 대기업 합격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분석, 기업별 취업 전략 등에 대한 심층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사전 신청을 받은 청년을 대상으로 실제와 같은 ‘공개 모의면접’을 진행하여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또 ‘그룹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은 희망하는 기업의 직무 멘토 2명을 선택해 평소 궁금한 점을 묻고 조언을 구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 구직자들이 멘토와의 소통을 통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취업 준비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를 바란다.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취업을 향한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시한폭탄 리튬폐배터리,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 사각지대 대책 필요”

    이용균 서울시의원 “시한폭탄 리튬폐배터리,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 사각지대 대책 필요”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4일 기후환경본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 실태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환경부의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지침’ 개정으로 아파트·다세대주택 내 별도 분리수거함 설치가 의무화됐음에도 서울시는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심각한 것은 폭발 위험이 큰 리튬폐배터리의 관리 실태다. 현재 강북구, 노원구, 서초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만 별도 수거 및 분리 보관을 시행 중이며, 수거-이송-보관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 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평택시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화재, 2020년 4월 고령군 연쇄 폭발사고 등 리튬폐배터리로 인한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며 “서울시 집하장에 장기 야적된 폐배터리는 시한폭탄과 다름없다”고 경고했다. 서울시 제출자료 분석 결과 더욱 충격적인 관리 실태가 확인됐다. 대부분의 일반주택에서는 리튬배터리가 장착된 소형전자제품을 일반 플라스틱 재활용품으로 분류해 배출하고 있었으며, 기존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마저 방치되어 있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제출한 재활용 처리실적과 수거량 통계 또한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스마트맵상 수거함 위치 정보는 있으나 실제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리가 부실해 시민들의 분리수거 의식마저 저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책으로 ▲리튬배터리 내장 제품 전용 분리수거함 확충 ▲수거-이송 과정의 안전관리 강화 ▲집하장 경유 없는 SR센터 직송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 “특히 리튬폐배터리는 수분, 충격에 취약해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고위험 물질”이라며 “서울시는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속히 안전한 수거 체계 확립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생활계 유해폐기물 사각지대에 있는 시한폭탄이라고 할 수 있는 리튬폐배터리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당부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청년공무원 국외훈련 전폭 지원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청년공무원 국외훈련 전폭 지원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MZ공무원으로 호명되는 공직사회의 청년세대에 국외훈련 파견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외훈련으로 파견 나간 서울시 공무원 130명 중 청년기본법상 청년의 나이 상한선인 34세 이하는 9명에 불과했다. 이에 박 의원은 “공직자가 장기국외훈련을 나가는 이유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세계 무대에서 쌓아올 수 있기 때문”이라며 “국가의 성장동력이나 다름없는 청년공무원이 입직 당시의 청운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이 최근 5년간 장기국외연수 실국별 선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선발자 168명 중 5개 실국(기획조정실, 경제실, 행정국, 주택실, 균형발전본부)이 87명으로 51.7%를 차지하고 있어 특정 실국의 편중 현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파견국가가 미국과 영국 등 영어권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고, 재직자 중 장기국외훈련에 2회 이상 선발자도 24명으로 형평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박 의원은 “시민의 혈세로 지원되는 만큼 특정 실국에 편중되는 현상이 개선돼야 하고 기회가 고르게 배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아가 박 의원은 장기국외훈련을 마치고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시행령 제34조에 따라 유관부서 배치가 필요하지만 ▲2020년 66.7% ▲2021년 63.6% ▲2022년 50% ▲2023년 66.7%의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서 비판하며 법령의 취지를 지킬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한국이 압도적인 소프트파워를 갖기 위해서는 세계를 경험한 인적 자원이 중요하다”며 향후 청년세대의 국외훈련을 서울시가 전폭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설명자료> “최근 3년간 국외훈련으로 파견 나간 서울시 공무원 130명 중 청년기본법상 청년의 나이 상한선인 34세 이하는 9명에 불과했다” 보도내용 관련 서울시 국외훈련은 7급 이상으로 근무경력 3년 이상인 경력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 서울시 7급 합격자 평균 연령이 약 29세인 점에 비추어 34세 이전에 국외훈련을 신청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 “최근 5년간 장기국외연수 실국별 선발 현황 분석한 결과, 전체 선발자 168명 중 5개 실국(기획조정실, 경제실, 행정국, 주택실, 균형발전본부)이 87명으로 51.7%를 차지하고 있어 특정실국의 편중 현상이 존재한다” 보도내용 관련 위 5개 실국은 조직 규모가 크고 직원수가 많은 실국으로 지원자가 타 실국에 비해 많고(’23년 기준 전체 지원자의 45%), 장기국외훈련은 역량을 갖춘 우수한 직원을 선발해 향후 시정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실국별 인원 배분보다 지원자의 역량 및 시정기여도 등을 공정하게 평가하여 선발하고 있음. “장기국외훈련에 2회 이상 선발자도 24명으로 형평성의 문제가 있는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 ‘서울시 국외훈련 운영규정’에 따르면 동일 공무원의 국외훈련 횟수는 2회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훈련의 목적 및 종류, 개인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회 파견은 가능함. 아울러, 파견자 선발을 위한 국외훈련심의위원회 개최시 동일 조건일 경우 국외훈련 미경험자를 우대 선발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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