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실적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최여진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선동열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혈압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사고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279
  • 은평 ‘공익활동’ 민간단체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은평 ‘공익활동’ 민간단체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서울 은평구는 민관 협력으로 공익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민간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법령이나 조례에 지원 규정이 있는 단체 중 관내에 있고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며 단체 등록 후 최근 1년 동안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다. 지원 분야는 총 7개다. ▲사회 통합과 취약계층 복지 증진 ▲녹색지킴 ▲문화·체육 진흥 ▲교통·생활안전망 구축 ▲아동·청소년·여성·노인보호(캠페인 사업 지양) ▲지역경제 활성화 ▲공명선거와 법질서, 안보 활동이다. 단체는 설립 목적과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정해 신청해야 한다. 친목 성격이나 영리 목적 단체 또는 동일(유사) 사업으로 국가나 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단체, 보조금 심의 전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이력이 있는 단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희망 단체는 구 사업 소관 부서 또는 자치행정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구 누리집 소식·알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과 금액은 사업 소관 부서의 검토와 구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단체는 총사업비의 5% 이상을 반드시 자부담으로 편성해야 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이 담긴 사업들이 선정돼 구민들의 다양한 행정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보조금지원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재정 건전성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라이프 큐레이터 내세운 보람그룹… ‘인생 설계 동반자’로 역할 확대

    라이프 큐레이터 내세운 보람그룹… ‘인생 설계 동반자’로 역할 확대

    보람그룹이 보람상조를 내세운 장례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스며드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최근 브랜드 방향성을 기존 ‘토털 라이프케어’에서 한 단계 진화한 ‘라이프 큐레이터’로 재정립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프 큐레이터는 고객의 전 생애에 걸쳐 시간과 경험을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동반자를 뜻한다. 기존 상조 서비스에서 벗어나 결혼, 여행 등 특정 인생 이벤트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면 이제는 주차, 건강, 법률 등으로 서비스 품목도 전방적위적으로 넓혀 고객의 일상 속에 녹아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인 스카이펫, 망자의 손톱 등 생체 원소를 보석과 결합한 생체보석 브랜드인 비아젬, 반려동물의 생체 원소와 보석을 결합한 펫츠비아 등이 대표적이다. 비아젬과 펫츠비아는 망자와의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는 새로운 추모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비알, 하이파킹의 주차·세차·공항 발렛 제휴 서비스, 법무법인 세종의 법률·세무·회계 제휴 서비스 등이 있다. 보람그룹의 주력 계열사 보람상조는 1991년 창립 이후 ‘고객중심 나눔경영’을 내세우며 성장해 왔다. 가격정찰제 등 기본 제도는 물론, 장의리무진, 사이버추모관, 발광다이오드(LED) 영정사진, 모바일 부고 알림 등 서비스를 잇달아 도입하며 상조 산업의 새 기준을 세웠다는 설명이다. 올해 1월 현재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등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도 운영 중이다. 또한 국가자격증 교육기관인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밖에 KB국민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등 주요 카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금융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납입금 자동납부 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가입자의 부담을 낮추고 상조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 망가져도 괜찮아!…영화 성공 위해선 무릎 10번 꿇을 것

    망가져도 괜찮아!…영화 성공 위해선 무릎 10번 꿇을 것

    “망가지는 건 하나도 두렵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영화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몸을 던져야죠.” 새해 첫 코미디 영화 ‘하트맨’으로 돌아온 배우 권상우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지난해 1월 영화 ‘히트맨2’ 개봉 당시 무대 인사에서 관객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흥행을 호소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고, 결국 254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1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주연배우로서 영화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10번이라도 더 무릎을 꿇을 수 있다”면서 밝게 웃었다. “집에서 OTT를 통해 영화를 매일 볼 수 있는 시대에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이 고마워서 자연스럽게 나온 행동이었어요. 올해는 무대 인사 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관객들에게 큰절을 올릴 생각입니다.” ●록밴드 보컬 출신 싱글 파더 역 열연 권상우는 14일 개봉한 영화 ‘하트맨’에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 파더 승민 역을 맡았다. 대학 시절 록밴드 보컬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금은 악기점을 운영하는 소시민이 된 승민에게 어느 날 첫사랑 보나(문채원)가 나타난다. 승민은 보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쓰지만 보나는 ‘노키즈’를 외칠 정도로 아이를 싫어한다. 연인과 딸에게 서로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승민의 이중생활이 웃음을 안긴다. “첫사랑을 다시 만나 고백하고 싶지만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말하지 못하는 승민의 감정이 현실적으로 이해가 됐어요. 중년의 로맨틱 코미디로 접근했고 오랜만에 설레는 멜로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미디, 배우 몫 많지만 성취감 커” 수많은 멜로 영화의 주인공을 맡았던 원조 ‘한류 스타’ 권상우는 결혼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뒤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웹툰 작가가 된 암살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 영화 ‘히트맨’과 ‘히트맨2’는 모두 5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결혼하고 나서 들어오는 작품의 성향이 바뀌면서 배우로서 고민도 많아지고 과도기를 겪었어요. 그때 성동일 선배와 영화 ‘탐정’을 하면서 코미디 장르에 큰 매력을 느꼈죠. 코미디는 배우가 현장에서 해야 할 몫이 많아서 힘들지만 그만큼 성취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현재진행형 배우로 오래 사랑받을 것” 23년 전 그의 출세작이 된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등장한 명대사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는 이 작품에서 아역 배우들을 통해 여러 차례 패러디된다. 그는 “요즘 친구들에게는 그 대사가 새롭게 들릴 수도 있고 다시 작품을 찾아볼 수도 있으니 저를 기억해 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라면서 “딸 소영 역으로 출연하는 김서헌 양이 워낙 순수하고 야무지게 연기를 잘해서 작품의 흥망성쇠가 그 친구에게 달린 것 같다”고 말했다. 좋은 작품이 있다면 역할을 가리지 않고 다작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는 최근 별세한 ‘국민 배우’ 안성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안성기 선배님을 자주 뵀는데 한 번도 같은 작품에 출연하지 않았던 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선배님은 배우라는 직업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한 때부터 존경받는 배우로서 본보기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해요. 저도 선배님처럼 현재진행형 배우로 오래 사랑받고 싶습니다.”
  • 부모 되고 싶다는 ‘에코붐 세대’… 올 합계출산율 0.9명 찍나[결혼, 다시 봄]

    부모 되고 싶다는 ‘에코붐 세대’… 올 합계출산율 0.9명 찍나[결혼, 다시 봄]

    경기 오산에 사는 이성은(34)씨는 지난해 5월 결혼한 신혼부부이자 임신 4개월차 임산부다. 남편은 충남 천안에, 이씨는 인천에 근무하는 ‘장거리 커플’이었지만 먼저 결혼한 친구들의 조언으로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냈다고 했다. 이씨는 “남편과 자녀와 함께 채워나갈 시간들이 더욱 행복할 거라 확신해서 아이를 가졌다”고 말했다.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인 ‘에코붐 세대’가 본격 출산 연령대에 진입하면서 바닥을 찍었던 합계 출산율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만족감도 이전보다 뚜렷해지면서 합계 출산율이 0.8명대를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다만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는 지적도 있다. 14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평균 합계출산율은 0.80명 수준으로, 4년 만에 연간 기준 0.8명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합계출산율은 2021년 0.81명에서 2022년 0.78명, 2023년 0.72명까지 떨어진 뒤 2024년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했다. 올해 전망도 밝다. 국회예산정책처는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8명에서 올해 0.9명으로 단기 반등할 거라고 내다봤다. 출산율 반등의 직접적인 동력으로는 ‘에코붐 세대’의 인구 효과가 꼽힌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자녀로 1990년대생 초중반에 태어난 이들이 30대 초반 주 출산 연령에 진입하면서 출생아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결혼과 출산에 관한 인식 변화도 한 몫 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3월 응답자 10명 중 7명(70.9%)은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2024년 3월 61.1%에서 10% 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결혼·출산에 따르는 현실적 부담은 여전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24년 한국·독일·일본·프랑스·스웨덴 5개국의 성인 1만 2500명을 조사한 결과,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 비율은 한국이 92.7%로 5개국 중 가장 높았다. 대전에 거주하는 송대근(35)씨도 “아이를 당장 1~2년 안에 갖고 싶어도 집값 오르는 속도를 생각하면 주저하게 되는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연구원은 “출산에 대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면 출산율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여지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입 거꾸로 꿰매”…공장서 실수로 탄생한 ‘이 인형’, 뜻밖의 반전

    “입 거꾸로 꿰매”…공장서 실수로 탄생한 ‘이 인형’, 뜻밖의 반전

    중국의 한 장난감 공장에서 봉제 실수로 인해 탄생한 ‘우는 말(Crying Horse)’ 인형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의 한 장난감 공장에서 봉제 실수로 발생한 슬픈 표정의 말 인형이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 인형은 말의 해를 맞아 생산된 것으로 원래 웃는 얼굴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생산 과정에서 입과 콧구멍이 아래로 향하는 형태로 잘못 꿰맨 바람에 우는 듯한 얼굴이 돼버렸다. 초기에는 불량으로 여겨졌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오히려 “귀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 소비자는 SNS에 “이 인형 표정이 나의 일상과 너무 닮았다”고 우울한 말의 표정에 공감했다. 네티즌들은 “힘든 일상에 위로를 준다”, “웃는 말보다 이 말이 더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소매업체 대표는 “원래 하루 400개 수준이던 주문이 현재는 하루 1만 5000개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공장 측은 쏟아지는 주문량에 생산 라인까지 증설했지만 3월까지 배송이 밀린 상태로 알려졌다. 가격은 1개당 25위안(약 4000원)이다. 해당 장난감 업체는 우는 말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으며, 키링이나 여행용 목베개와 같은 상품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SNS를 통한 인기를 타고 중국을 넘어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중동, 동남아시아 국가 등 해외 주문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민선 8기 양천구, 대외 평가 122관왕…행정 성과 입증

    민선 8기 양천구, 대외 평가 122관왕…행정 성과 입증

    서울 양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중앙정부와 서울시, 공공·전문기관이 실시한 각종 대외 평가에서 모두 122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안전 정책이다. 구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기반 시설 확충에 힘써 왔다. ‘U-양천 통합관제센터’를 확장 이전해 서울시 최대 규모로 조성하고, 폐쇄회로 CC(TV) 5066대를 설치해 범죄와 화재 예방에 나섰다. 또 서울시 최초로 간선도로 교차로 7곳에 24m 높이 조명타워를 설치해 야간 교통사고 위험을 줄였고, 구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는 구민 안전 보험도 시행했다. 그 결과 양천구 최초로 2024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과 통합방위태세 확립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대책 추진 평가 ‘최우수’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평가 ‘우수’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우수’ ▲국가재난관리 유공 ‘우수’ ▲통합지원본부 역량평가 ‘우수’ ▲국민안전교육 ‘우수’ 등 총 24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민선 8기 들어 처음 도입한 정책들도 성과로 이어졌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운영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은 돌봄 공백 해소 효과를 인정받아 양성평등 정책 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한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도 운영해 24시간 공공 돌봄체계를 강화한다. 방치된 사유지를 활용해 45면 규모 주차장을 조성한 ‘신월7동 자투리땅 주차장’ 사업은 서울시 주관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재정 분야에서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평가에서 지방재정 집행평가 최우수 기관,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시공간 분야에서는 오목공원 리노베이션(개보수)로 공공디자인대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경관학회장상, 서울시 조경상 대상을 받으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통해 양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요즘 젠지가 자기 관리하는 법: 75 미디엄 챌린지 [트렌드 케찹]

    요즘 젠지가 자기 관리하는 법: 75 미디엄 챌린지 [트렌드 케찹]

    케찹의 트렌드 캐치업✌ 요즘 SNS에 ‘75 미디엄 챌린지’(75 Medium Challenge)가 스멀스멀 도배되고 있어요! 75일 동안 건강과 관련된 과제를 꾸준히 수행하며 생활 습관을 완전히 다시 설계해보는 챌린지인데요. 매일 90분 운동·완전 금주·철저한 식단 관리가 필수인 초고강도 ‘75 하드’(75 Hard)보다는 느슨하고, 술자리도 허용되고 주 1회 휴식일도 있는 ‘75 소프트’(75 Soft)보다는 조금 빡빡한 중간 지점! ‘뭔가 하고 있다’는 성취감은 확실히 주면서도 포기할 만큼 힘들지는 않은, 딱 좋은 난이도의 챌린지죠. 그렇다면 75 미디엄의 규칙은 뭘까요?✔️45~60분 운동하기: 긴 산책도 허용! 몸을 움직이기만 하면 인정✔️90% 식단 룰: 선택한 식단을 90%만 지켜도 성공✔️술 줄이기: 완전 금지는 아니지만, 최대한 피하기✔️수분 섭취: 체중의 절반을 온스(oz) 기준으로 마시기 (ex. 체중 약 70kg 기준, 하루 약 1.2L)✔️이너 피스: 하루 10분 명상 등 큰 결심 보다 현실적인 도전이 필요하다면 75 미디엄 챌린지에 한 번 도전해볼까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수익만 1조 5천억?” BTS, 4년 만에 완전체 컴백 ‘역대급 투어’

    “수익만 1조 5천억?” BTS, 4년 만에 완전체 컴백 ‘역대급 투어’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방탄소년단(BTS)이 엄청난 규모의 경제적 파급력을 예고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3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이번 새 월드투어로 약 10억 달러(약 1조 4767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종전 기록인 2억 4600만 달러(약 3633억 원)의 4배가 넘는 수치다. BBC는 “방탄소년단이 2019년 이후 미국과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공연을 열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 세계 아미(ARMY)들의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티켓 전쟁이 극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멤버들의 군 공백기로 인해 지난해 하이브의 영업이익이 37.5% 급감했던 상황에서 이번 투어는 실적을 단번에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전격 발매하고, 4월 9일과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투어의 서막을 알린다. 2022년 라스베이거스 공연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투어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79회에 걸쳐 팬들과 만난다.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 전후로는 부산 공연을 개최해 국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 비토즈, 해시키 클라우드와 검증인(Validator) 참여 MOU 체결

    비토즈, 해시키 클라우드와 검증인(Validator) 참여 MOU 체결

    - 비토즈의 ‘규제 친화적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 디지털 금융의 ‘해법’으로 주목 블록체인 전문기업 비토즈(BEATOZ)는 해시키 그룹(HashKey Group) 산하의 글로벌 Web3 인프라 서비스 기업인 해시키 클라우드(HashKey Cloud)와 비토즈 네트워크 검증인(Validator) 참여 및 노드 운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최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홍콩 사외이사협회(HKiNEDA) 연례 컨퍼런스’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당시 비토즈는 공식 초청을 받아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기존 블록체인 모델의 한계를 짚어내고, 디지털 금융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비토즈는 이날 발표에서 “‘퍼블릭 블록체인’은 완전한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만큼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와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측면에서 제도권 금융이 수용하기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명확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 해법으로 ▲운영의 투명성은 유지하되 ▲규제 준수와 보안성을 완벽히 보장하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을 제시하며, 향후 이것이 디지털 금융의 실질적인 표준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 참석했던 해시키 클라우드 관계자는 비토즈의 솔루션에 대해 “현시점 기관과 기업이 Web3를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현실적이고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러한 기술적 공감대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비즈니스 논의로 발전했고, 이례적인 속도로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해시키 클라우드는 아시아를 선도하는 디지털 자산 기업인 해시키(HashKey)의 핵심 계열사다. 주요 퍼블릭 체인에 노드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톱티어(Top-tier) 기업으로, 고도의 보안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시키 클라우드의 비토즈 네트워크 검증인 참여 ▲노드 인프라 설계 및 보안 표준 수립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생태계 프로그램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비토즈는 ‘웹3.0 오픈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비토즈는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솔루션 ‘CPG(Crypto Payment Gateway)’의 글로벌 확산에 있어, 해시키의 네트워크 역량이 핵심적인 인프라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토즈 재단의 피오트르 마이카(Piotr Majka)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은 “이번 협약은 비토즈가 제시한 규제 친화적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해시키 클라우드와 함께 글로벌 Web3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은평구 공익활동 단체는 ‘탄탄대로’…올해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은평구 공익활동 단체는 ‘탄탄대로’…올해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서울 은평구는 민관협력으로 공익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민간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법령이나 조례에 지원 규정이 있는 단체 중 관내에 있고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며 단체 등록 후 최근 1년 동안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다. 지원 분야는 총 7개다. ▲사회 통합과 취약계층 복지증진 ▲녹색지킴 ▲문화·체육 진흥 ▲교통·생활안전망 구축 ▲아동·청소년·여성·노인보호(캠페인 사업 지양) ▲지역경제 활성화 ▲공명선거와 법질서, 안보 활동이다. 단체는 설립 목적과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정해 신청해야 한다. 친목 성격이나 영리 목적 단체, 또는 동일(유사) 사업으로 국가나 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단체, 보조금 심의 전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이력이 있는 단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희망 단체는 구 사업 소관부서 또는 자치행정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구 누리집 소식·알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과 금액은 사업 소관 부서의 검토와 구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단체는 총사업비의 5% 이상을 반드시 자부담으로 편성해야 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이 담긴 사업들이 선정돼 구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보조금 지원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재정 건전성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7월부터 “동문야시장선 일회용품 안 써요”… 제주도 전국 첫 상설시장에 다회용기 도입

    7월부터 “동문야시장선 일회용품 안 써요”… 제주도 전국 첫 상설시장에 다회용기 도입

    제주도가 상설시장인 동문 야시장에 다회용기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5년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장관상 수상 사업으로 3억원을 편성해 다회용기 기반 친환경 시장 모델을 확산시킨다. 다회용기 사용 후 회수·세척하는 공간까지 마련할 예정이며 업체 공모·선정을 거치면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배달앱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2000원, 매장에 1000원을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검토할 예정이다. 배달 다회용기 사업도 확대한다. 도는 지난해 8월 13일부터 4억여원을 들여 배달앱을 통한 다회용기 주문서비스를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에서 시범 운영했다. 올해에는 국비 5억 6000만원을 포함한 8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동 지역 전역과 서귀포시 중문·혁신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제주가치돌봄 다회용기 식사를 7개 기관, 약 1500여명으로 확대해 전국 최초의 돌봄 분야 다회용기 적용 선도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축제 분야에서도 다회용기 지원을 지속한다. 도는 ‘친환경 축제 운영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연내 조례 개정을 추진해 공공예산이 투입되는 500인 이상 행사에 일회용품 저감 계획 수립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텀블러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컵당 최대 500원을 지원하는 할인 매장 지원 예산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고, 텀블러 세척기는 지난해 30대에서 45대로 늘린다. 도는 공공 부문에서는 도내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지속하는 한편, 그간 미흡했던 사용 실적 조사를 강화해 감축 관리 체계를 본격화한다. 상반기 중 부서별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일회용품 구매 실적과 공공회의 다회용 키트인 ‘또시키트’ 활용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에는 전년 대비 123% 증액한 51억원을 투입해 생활·복지·여가 전 영역에서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지원한다. 지난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84만여개의 다회용기와 텀블러 사용을 지원하며 일회용 폐기물 29.6t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의 컵 반환율은 2023년 11월 78.4%(1만 4826개)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완화(사실상 의무화 폐지)하면서 50~60%대로 유지했으며 지난해 12월 반환율은 60.9%(1만 4755개)에 머물렀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2026년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계획’을 추진한다”며 “이번 실천 계획을 통해 제주도의 일회용품 사용 저감 정책이 국가 정책의 기준이 되는 선도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은행 등 주요국 중앙은행, 美 파월 지지 성명

    한국은행 등 주요국 중앙은행, 美 파월 지지 성명

    한국은행 등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수사 압박을 받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옹호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10여 개국 중앙은행 총재는 13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에서 “우린 파월 의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중앙은행 독립성은 물가, 금융 및 경제 안정의 초석”이라며 “법치와 민주적 책임성을 완전히 존중하며 그 독립성을 보존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해 왔으며, 임무에 집중하고 공익에 대한 확고한 헌신을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성명엔 한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영국, 스웨덴, 덴마크, 스위스, 노르웨이, 호주, 캐나다, 브라질 등의 중앙은행 총재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미 연방 검찰은 최근 연준 본청 보수공사 관련 허위 증언 혐의로 파월 의장에게 소환장을 보냈다. 연준 의장이 수사 대상이 된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파월 의장이 자신의 요구대로 금리를 인하하지 않자 맹비난해왔다. 이어 그의 경질을 경고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월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리한 행태를 비판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월가 거물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분기 실적 발표 직후 만난 취재진에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어떤 조치도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역효과를 낼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금리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로빈 빈스 뉴욕멜론은행 CEO도 이번 수사가 “채권 시장의 기반을 흔들 위험이 있다”며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는 인식을 만들어 잠재적으로 금리를 상승시킬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재닛 옐런을 비롯한 전 연준 의장과 재무장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들도 성명을 내고 “검찰 수사를 통해 연준 독립성을 훼손하려는 전례 없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 100세 넘게 사는 사람들, 비결보다 ‘6가지 습관’이 달랐다

    100세 넘게 사는 사람들, 비결보다 ‘6가지 습관’이 달랐다

    나이가 드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어떻게 나이 들지는 선택할 수 있다. 장수 연구자들은 수명을 좌우하는 요인이 유전이나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일상에서 반복되는 생활 습관에 있다고 밝힌다. 걷기와 수면, 인간관계처럼 평범해 보이는 선택이 건강한 노년을 만든다는 것이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리얼심플(Real Simple)은 12일(현지시간) 장수 연구자와 임상의들의 분석을 토대로 100세까지 사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여섯 가지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 ◆ 첫째|매일 걷는 습관을 유지한다 걷기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입증된 장수 습관으로 꼽힌다. 장수 연구자들은 규칙적인 걷기가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춘다고 설명한다. 특히 걷기 같은 신체 활동은 뇌에서 새로운 신경세포 생성을 촉진해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지켜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분석이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걸음 수가 500보만 늘어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7% 줄고 1000보 더 걸으면 전체 사망 위험이 15% 낮아진다. 연구자들은 반드시 하루 1만보를 채울 필요는 없으며 하루 전체를 기준으로 30분 내외의 편안한 속도 걷기를 목표로 삼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조언한다. 이 시간은 한 번에 채우지 않아도 되며 생활 속에서 10분씩 나눠 실천해도 효과는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 둘째|수면을 우선순위에 둔다 장수 연구에서 수면은 건강한 노화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수면 부족은 체내 염증 반응을 높이고 면역 기능을 약화시켜 세포 노화를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대사 기능을 교란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각종 만성 질환 위험을 키울 수 있다. 반대로 충분한 수면은 손상된 조직과 세포가 회복될 시간을 확보해 주고 뇌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기여한다. 장수 연구자들은 일정한 수면 리듬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본다. 취침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늦은 시간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기본적인 습관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이다. 일부 연구자들은 카모마일 차나 멜라토닌, L-테아닌과 같은 성분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수면 장애가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단순한 생활 조절로 넘기기보다 기저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된다. ◆ 셋째|공동체와의 연결을 유지한다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의 삶을 살펴보면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자주 발견된다. 장수 연구자들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반면 주변 사람들과의 연결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정신 건강을 지탱하는 보호 요인으로 작용한다. 연구자들은 반드시 많은 사람을 만나거나 깊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한다. 지역 행사나 취미 모임, 온라인 커뮤니티 등 부담 없이 지속할 수 있는 사회적 교류만으로도 정서적 안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 넷째|삶의 목적을 갖고 산다 장수 연구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삶의 목적이다. 단순한 사회적 활동을 넘어 일상을 지속하게 만드는 이유가 있을 때 정신적 회복탄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일본 오키나와 지역에서 말하는 ‘이키가이’처럼 일이나 취미, 돌봄, 개인적 관심사 등 형태는 다양하지만 삶의 방향성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건강 지표가 좋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연구자들은 목적이 반드시 거창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나이가 들수록 관심사와 역할은 자연스럽게 변하며 그 변화에 맞춰 현재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 과정 자체가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 다섯째|항염 식단을 유지한다 노화와 함께 증가하는 만성 염증은 심장병과 당뇨, 일부 암의 공통된 배경으로 지목된다. 장수 연구자들은 항염 작용을 하는 식단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견과류,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한 식단은 항산화 물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 반응을 완화한다. 연구자들은 가공식품과 당류 섭취를 줄이고, 집에서 조리한 음식의 비중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식단의 질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여섯째|술을 피하거나 최소화한다 알코올은 사회적 교류를 돕는 측면이 있지만, 장수 연구에서는 과도한 음주가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으로 반복해서 지목된다. 알코올은 체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높여 간과 심혈관계, 뇌 건강에 부담을 준다. 장기적으로는 인지 기능 저하와 정서적 불안정성 위험도 키울 수 있다. 과거 미국 보건 당국은 적정 음주 기준으로 남성 하루 2잔, 여성 하루 1잔 이하를 제시해 왔다. 다만 최근 개정된 미국의 식생활 지침에서는 이러한 구체적 수치 대신, 가능한 한 음주를 줄이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롭다는 방향으로 권고가 바뀌었다. 장수 연구자들은 “소량의 음주라도 장기적으로는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음주 빈도와 양을 함께 줄이는 것이 노년기 건강을 지키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 장수 연구자들의 공통된 결론 장수는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걷기, 수면, 관계, 목적, 식단, 절제라는 일상의 선택이 축적된 결과다. 연구자들은 “지금의 생활에서 한 가지만 바꿔도 노화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매일 이것 했을 뿐인데” 100세 넘게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건강을 부탁해]

    “매일 이것 했을 뿐인데” 100세 넘게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건강을 부탁해]

    나이가 드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어떻게 나이 들지는 선택할 수 있다. 장수 연구자들은 수명을 좌우하는 요인이 유전이나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일상에서 반복되는 생활 습관에 있다고 밝힌다. 걷기와 수면, 인간관계처럼 평범해 보이는 선택이 건강한 노년을 만든다는 것이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리얼심플(Real Simple)은 12일(현지시간) 장수 연구자와 임상의들의 분석을 토대로 100세까지 사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여섯 가지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 ◆ 첫째|매일 걷는 습관을 유지한다 걷기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입증된 장수 습관으로 꼽힌다. 장수 연구자들은 규칙적인 걷기가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춘다고 설명한다. 특히 걷기 같은 신체 활동은 뇌에서 새로운 신경세포 생성을 촉진해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지켜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분석이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걸음 수가 500보만 늘어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7% 줄고 1000보 더 걸으면 전체 사망 위험이 15% 낮아진다. 연구자들은 반드시 하루 1만보를 채울 필요는 없으며 하루 전체를 기준으로 30분 내외의 편안한 속도 걷기를 목표로 삼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조언한다. 이 시간은 한 번에 채우지 않아도 되며 생활 속에서 10분씩 나눠 실천해도 효과는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 둘째|수면을 우선순위에 둔다 장수 연구에서 수면은 건강한 노화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수면 부족은 체내 염증 반응을 높이고 면역 기능을 약화시켜 세포 노화를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대사 기능을 교란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각종 만성 질환 위험을 키울 수 있다. 반대로 충분한 수면은 손상된 조직과 세포가 회복될 시간을 확보해 주고 뇌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기여한다. 장수 연구자들은 일정한 수면 리듬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본다. 취침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늦은 시간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기본적인 습관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이다. 일부 연구자들은 카모마일 차나 멜라토닌, L-테아닌과 같은 성분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수면 장애가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단순한 생활 조절로 넘기기보다 기저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된다. ◆ 셋째|공동체와의 연결을 유지한다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의 삶을 살펴보면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자주 발견된다. 장수 연구자들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반면 주변 사람들과의 연결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정신 건강을 지탱하는 보호 요인으로 작용한다. 연구자들은 반드시 많은 사람을 만나거나 깊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한다. 지역 행사나 취미 모임, 온라인 커뮤니티 등 부담 없이 지속할 수 있는 사회적 교류만으로도 정서적 안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 넷째|삶의 목적을 갖고 산다 장수 연구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삶의 목적이다. 단순한 사회적 활동을 넘어 일상을 지속하게 만드는 이유가 있을 때 정신적 회복탄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일본 오키나와 지역에서 말하는 ‘이키가이’처럼 일이나 취미, 돌봄, 개인적 관심사 등 형태는 다양하지만 삶의 방향성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건강 지표가 좋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연구자들은 목적이 반드시 거창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나이가 들수록 관심사와 역할은 자연스럽게 변하며 그 변화에 맞춰 현재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 과정 자체가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 다섯째|항염 식단을 유지한다 노화와 함께 증가하는 만성 염증은 심장병과 당뇨, 일부 암의 공통된 배경으로 지목된다. 장수 연구자들은 항염 작용을 하는 식단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견과류,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한 식단은 항산화 물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 반응을 완화한다. 연구자들은 가공식품과 당류 섭취를 줄이고, 집에서 조리한 음식의 비중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식단의 질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여섯째|술을 피하거나 최소화한다 알코올은 사회적 교류를 돕는 측면이 있지만, 장수 연구에서는 과도한 음주가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으로 반복해서 지목된다. 알코올은 체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높여 간과 심혈관계, 뇌 건강에 부담을 준다. 장기적으로는 인지 기능 저하와 정서적 불안정성 위험도 키울 수 있다. 과거 미국 보건 당국은 적정 음주 기준으로 남성 하루 2잔, 여성 하루 1잔 이하를 제시해 왔다. 다만 최근 개정된 미국의 식생활 지침에서는 이러한 구체적 수치 대신, 가능한 한 음주를 줄이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롭다는 방향으로 권고가 바뀌었다. 장수 연구자들은 “소량의 음주라도 장기적으로는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음주 빈도와 양을 함께 줄이는 것이 노년기 건강을 지키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 장수 연구자들의 공통된 결론 장수는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걷기, 수면, 관계, 목적, 식단, 절제라는 일상의 선택이 축적된 결과다. 연구자들은 “지금의 생활에서 한 가지만 바꿔도 노화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정비계획 경미한 변경 권한 구청장에 위임하는 조례 개정… 정비사업 속도 높여

    서준오 서울시의원, 정비계획 경미한 변경 권한 구청장에 위임하는 조례 개정… 정비사업 속도 높여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일 제도개선이 마련됐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서울시와 자치구로 이원화돼 있던 정비계획 ‘경미한 변경’ 처리 권한을 자치구로 일괄 위임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지연을 줄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조례에서 정한 일부 항목만 구청장이 처리할 수 있었으나, 개정 조례에서는 규모와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경미한 변경을 구청장이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정비사업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기반시설 변경도 제도 개선에 포함됐다. 개정 조례에는 기반시설의 위치 변경, 그리고 기반시설 규모를 10% 미만 범위에서 변경하는 경우를 경미한 변경 사항으로 추가해, 자치구 권한을 확대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가 개선되어 정비계획 결정 이후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 발생하는 변경사항에 대해 자치구가 서울시에 별도 결정 요청을 하지 않고 직접 처리할 수 있어 사업시행 기간 단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서 의원은 그간 노원구의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도 “사소한 변경에도 절차가 길어져 사업이 지연되고, 그 부담이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간다”는 목소리가 반복됐다고 설명하며, 이번 조례 개정이 현장에서 즉시 체감될 수 있는 정비사업 속도 개선 장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원구는 서울시에서도 노후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정비사업 수요가 높은 만큼, 경미한 변경 권한 위임을 통한 사업기간 단축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 의원은 “정비사업은 속도가 곧 주민 부담과 직결된다”며 “서울시와 자치구로 나뉜 행정 절차 때문에 지연되던 경미한 변경 처리를 개선함으로써, 노원구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 의원은 “앞으로도 노원구 정비사업이 불필요한 절차와 행정 지연으로 멈추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계속 이어가겠다”라며 “주민 부담을 줄이고 서울시 주택공급 확대와 정비사업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가 현장에서 실현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가성비 甲’ 관광지 이 나라 대박…작년 비행기 승객수 8350만명 역대 최다

    ‘가성비 甲’ 관광지 이 나라 대박…작년 비행기 승객수 8350만명 역대 최다

    베트남이 지난해 835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냈다. 국제선 이용객이 급증하고 새 항공사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올해는 95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 산업은 2025년 835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전년 대비 10.7% 증가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국제선이 성장을 이끌었다. 항공사들은 4660만명의 국제선 승객을 수송했다. 전년 대비 12% 늘어난 실적이다. 항공 화물량도 22% 급증해 약 130만톤에 달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제 노선 확대가 뒷받침했다. 베트남 항공사들은 현재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의 주요 항공 허브를 연결하는 113개 국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당국은 외국 항공 규제 기관과 협정을 강화해 베트남을 오가는 국제선 운항에 더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베트남 노선을 확대하는 외국 항공사들도 국제선 여객 증가에 기여했다. 2025년 베트남 국제 방문객 수는 2000만명을 넘어섰다. 베트남 항공 업계는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여객 수는 약 9500만명, 화물량은 160만톤 이상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6%,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앞으로 공항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항공사들이 비행기를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공기 임대와 구매 방식을 다양화하고, 자체 정비 능력도 키울 방침이다. 베트남은 국제선을 더 늘리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새로운 항공 협정을 맺거나 기존 협정을 개선하는 작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 [씨줄날줄] 효용 다한 ‘버스 준공영제’

    [씨줄날줄] 효용 다한 ‘버스 준공영제’

    2004년 7월 1일은 서울시 대중교통에 기념적인 날이다. 파랑(간선)·초록(지선)·빨강(광역)·노랑(순환)·마을버스 등 버스 노선이 5가지로 구분됐다. 버스·지하철 환승 할인과 준공영제가 도입됐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준공영제는 지자체가 버스회사의 적자를 메워 주는 대신 취약지역 노선 유지 등 공공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준공영제 도입 이후 난폭 운전, 무정차 통과 등이 크게 줄어들었고 버스 기사 처우가 개선됐다. 이후 7개 광역시도가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재정 부담은 폭증하고 있다. 매년 2000억~3000억원이었던 서울시 지원금이 2022년 8114억원, 2023년 8915억원이다. 재정 지원은 시내버스 한 대 운행·유지에 들어가는 표준 비용이 기준이다. 여기에는 적정 이윤도 포함돼 있다. 안정적 수익 기반을 사모펀드가 놓칠 리 없다. 배당액도 크게 늘었다. 2023년 배당액은 581억원으로 2015년(222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서울시의 준공영제는 서울시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이 체결한 ‘버스준공영제 협약서’에 기반한다. 협약서는 운송사업 면허와 경영권을 보장한다. 노선 면허가 공공 자산이 아니라 개별 회사의 사유재산이 돼 거래되기도 한다. 협약서에는 갱신 조항이 없다. 서울 시내버스가 파업 중이다. 2024년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야 한다. 버스조합은 임금 체계 개편을 포함해 10.3% 인상안을 제시했다. 버스노조는 임금체계 개편 없는 3% 인상을 요구했다. 사측은 나중에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 사실상 임금 20% 인상이 된다고 주장한다. 사업주는 서울시 지원이 있어 임금 인상으로 잃는 것이 없다. 서울시가 어떻게든 지원할 것이라는 믿음에 노조도 현실적 접근보다는 강경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사업주도 노조도 ‘시민의 발’이라는 공적 책임은 잊었다. 20년 된 준공영제를 현실에 맞게 고쳐야 한다.
  • 샤넬백 2000만원 시대… 불황에도 가격 또 올렸다

    샤넬백 2000만원 시대… 불황에도 가격 또 올렸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연초부터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하며 ‘가방 1개에 2000만원’ 시대를 열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희소성으로 승부하는 주요 명품 브랜드들은 줄줄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 샤넬코리아는 13일 ‘클래식 맥시 핸드백’을 기존 1892만원에서 2033만원으로 7.5% 인상하는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인 가방과 지갑 등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을 실시했다. 다른 인기 모델인 ‘보이 샤넬 스몰 플랩 백’도 기존 986만원에서 1060만원으로 7.5% 오르면서 1000만원을 넘었다. 샤넬은 지난해 1월과 6월에도 국내 가방 등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지난 1일부터 ‘서브마리너 오이스터 41㎜’ 가격을 1554만원으로 5.7% 올렸다. 에르메스도 지난 5일 국내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인기 가방 모델 ‘피코탄’은 기존 517만원에서 545만원으로 5.4% 상향 조정됐다. 이 외에도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아펠은 지난 8일 주요 제품 가격을 약 6% 인상했고, 티파니앤코도 다음달 국내 판매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티파니앤코는 지난해 11월 인상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추가 인상에 나선다. 이 외 델보, 프레드 등도 늦어도 3월까지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명품업계의 가격 인상은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반복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환율과 금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리면서 ‘N차 인상’ 논란을 빚었다. 소비 침체의 여파로 글로벌 명품 시장 규모가 축소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이미지와 브랜드 희소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전략적으로 올린다는 분석도 있다. 가격 인상 소식에 일부 소비자들은 인상 전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예치금을 걸거나 매장 오픈런에 나서는 모습이다. 일부 브랜드는 실적 악화를 방어하기 위해 가격을 더 올린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샤넬은 2024년 매출이 약 26조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하락했다. 샤넬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장 문을 닫았던 2020년 이후 처음이다.
  • 강한 메시지·직설적 화법… 다카이치, 젊은층 사로잡았다[글로벌 인사이트]

    강한 메시지·직설적 화법… 다카이치, 젊은층 사로잡았다[글로벌 인사이트]

    찬반 분명한 언어로 ‘보수 메시지’국제적 위상 저하·세대 불만 대변남성 중심 정치구조 흔드는 상징젊은층, SNS로 정치적 지지 표출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23일 소집되는 통상 국회 개회 서두에 중의원 해산을 검토하고 있다. 출범 3개월 차에도 70%를 웃도는 높은 지지율이 동력이다. 여기에는 일본 정치에서 오랫동안 주변부에 머물렀던 젊은 세대의 압도적인 지지가 뒤따른다. 그동안 정치에는 무관심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이들이 다카이치 내각의 핵심 지지 기반으로 부상한 배경에는 무엇이 자리하고 있을까. 요미우리신문이 지난달 22일 공개한 전국 여론조사(19∼21일 실시)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 지지율은 73%로 집계됐다. 내각 출범 이후 두 달 넘게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내각 출범 직후부터 이 같은 지지율을 이어간 사례는 호소카와 모리히로(1993년), 고이즈미 준이치로(2001년) 내각 이후 처음이다. 지지의 중심은 18~29세다. 산케이신문 조사에서 이 연령대 지지율은 92.4%에 달했다. 30대(83.1%), 40대(77.8%), 50대(78.0%)도 평균을 웃돌았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총리가 사용하는 볼펜과 가방이 화제가 되는 ‘사나활’ (총리의 이름 사나에와 활동을 합친 조어) 현상까지 나타났다. 일본 정치 전문가 시라토리 히로시 호세이대 교수(정치학)는 13일 서울신문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중도적일 것이라는 기존의 기대를 깨고, 강한 보수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젊은 층에 신선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특히 정확성보다 주목도가 우선되는 소셜미디어(SNS) 환경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직설적 화법은 매우 유리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다카이치 총리는 설명을 늘어놓기보다 찬반이 분명한 언어를 택해 안보·외교·국가 역할에 대한 보수 메시지를 발신해 왔다. 특히 이런 메시지는 코로나19 이후 SNS가 젊은 층의 핵심 정치 정보 채널로 자리 잡은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2000년대 이후 일본의 산업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이 약화되는 가운데 누적된 젊은 세대의 박탈감이 정치적 지지로 표출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시라토리 교수는 “장기화된 임금 정체와 연공서열형 임금 체계로 젊은층의 급여 수준이 낮아지면서 불만과 자신감 상실이 쌓였다”며 “이런 현실에 순응하기보다 거부하려는 정서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직설적·보수적 메시지가 젊은 남성층에는 일본의 위상 저하와 세대 간 불만을 대변하는 목소리로, 여성 지지층에게는 이른바 남성 중심 정치 구조를 흔드는 상징으로 각각 다르게 소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거리에서 만난 젊은 층의 반응은 이념이나 정책보다 선명한 이미지와 직관적 정서를 지지 이유로 꼽았다. 지난해 참의원 선거에서 참정당을 지지했다는 프리랜서 반도 유코(36)는 “(다카이치 총리가) 여성으로서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외국인 문제처럼 불편할 수 있는 주제, 그동안 당연한 것들에 대해 에둘러 말하지 않고 분명히 짚는 점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국민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다는 도쿄의 한 30대 직장인은 “그동안 실제로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들이 얼마나 있었는지 잘 와닿지 않았다”며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해나가겠다’는 총리의 태도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특정 정당을 넘어 젊은 세대 전반으로 확산된 지지는 다카이치 내각이 강경한 정치·외교 메시지를 유지할 수 있는 정치적 완충 장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중일 갈등을 촉발한 대만 유사시 발언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도 다카이치 총리가 발언 철회 카드를 선택하지 않은 배경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지지 기반이 깔려 있다는 평가다. 문제는 이런 지지 흐름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느냐다. 시라토리 교수는 “국내 지지 결집을 우선한 전략은 외교와 경제에서 비용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체감 지표 악화, 방위력 강화를 위한 증세 논의, 외교 갈등으로 인한 경제 제재가 현실적인 부담으로 다가올 경우 인상과 태도에 기댄 젊은층의 지지는 빠르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여권 안팎에서는 높은 지지율을 조기 해산으로 연결할지를 두고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중의원 해산은 유리한 국면을 선거로 이어 내각 주도권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자민당이 일본유신회 협력에 의존해 과반을 유지하는 불안정한 구도인 만큼 젊은 층 지지가 견고한 지금 해산을 통해 정권 구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현재 일본 정가에서는 통상 국회 개회 직후 해산, 2월 초·중순 총선이라는 일정이 현실적인 선택지로 거론된다. 다만 성급한 승부보다는 시간을 두고 정책 성과를 쌓아야 한다는 신중론도 여전히 맞서는 분위기다.
  • [기고] 9호선은 처음부터 맞게 만들어졌다

    [기고] 9호선은 처음부터 맞게 만들어졌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의 혼잡은 더 이상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출근 시간대 급행열차는 상시 과밀 상태에 놓여 있고, 시민들은 이를 피하기 위해 완행 열차를 선택하거나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이동 동선을 거꾸로 설계하는 비정상적인 선택을 일상처럼 감내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불편이나 인내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 교통 정책이 수요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 결과다. 이 문제를 둘러싸고 종종 ‘초기 설계의 실패’가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은 초기부터 ‘강서-여의도–강남’을 연결하는 수요가 높은 간선 노선으로 계획됐다. 거의 모든 역사의 승강장은 8량 열차 운행을 전제로 설계·건설됐다. 이는 과잉투자가 아니라 도시성장과 미래 수요를 고려한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판단이었다. 오늘의 극심한 혼잡은 오히려 그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문제는 시설이 아니라 운영 책임의 지연이다. 9호선은 플랫폼과 토목 구조물은 이미 미래를 향해 준비돼 있었지만 실제 운영은 4량에서 시작해 수년째 6량 체계에 머물러 있다. 수요가 임계점을 넘었음에도 서울시는 ‘안전’, ‘기술적 검토’를 이유로 전환 결정을 반복해서 미뤄 왔다. 그러나 안전은 전환을 회피하기 위한 명분이 아니라 전환 과정에서 반드시 충족해야 할 조건이다. 안전을 이유로 시민의 일상적 고통을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공공교통의 책임 있는 태도라 보기 어렵다. 특히 지금은 정책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결단하기에 가장 합리적인 시점이다. 도시철도 신호·통신 설비는 통상 약 10년 단위의 수명주기를 갖는다. 9호선 역시 주요 신호 설비의 개량·교체 시점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이는 단순한 유지보수 문제가 아니라 운영 체계를 재정렬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다. 이 시점에 기존 6량 기준을 그대로 연장한다면, 서울시는 몇 년 뒤 다시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같은 설비를 고쳐야 하는 중복 투자를 피할 수 없게 된다. 반대로 교체 시점에 맞춰 8량 운영을 전제로 신호체계를 재구성한다면 비용과 공사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구조적인 수송 능력 확충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서울시의 정책 우선순위는 엇갈려 왔다. 서울의 동서 이동 문제는 도로 혼잡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상당 부분은 대중교통, 특히 도시철도가 감당하고 있으며 그 부담의 중심에 9호선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중교통 정책의 최우선 과제는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핵심 철도 노선의 수송 능력을 확충하는 일이어야 했다. 그러나 매일 수십만명의 시민이 ‘지옥철’을 견뎌야 하는 상황에서 서울의 동서 이동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도시철도 정책보다 한강버스가 우선순위에 놓여야 했는지는 분명히 따져 물어야 한다. 관광성과 상징성이 강한 정책이 시민의 노동과 생활을 지탱하는 교통 인프라보다 앞설 수는 없다. 8량 기준으로 토목시설을 구축한 과거의 판단은 실패가 아니라 선견지명이었다. 문제는 그 판단에 부합하는 운영 전환을 신호 설비 교체 시점이라는 현실적 계기마저 놓친다면 이는 더 이상 기술적 한계가 아니라 정책적 무책임의 문제가 된다. 9호선은 처음부터 맞게 만들어졌다. 이제 서울시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세워진 계획에 맞게 운영할 책임을 더 이상 미루지 않는 것이다. 지금이 바로 그 적정 시점이다. 더 늦어진다면 그 비용은 다시 시민의 시간과 안전 그리고 삶의 질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 김현 국립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 교통에너지융합학과 교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