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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택 풍성, 실속 만점 체험형 웨딩박람회! ‘듀오웨드’, 듀오웨딩페어

    혜택 풍성, 실속 만점 체험형 웨딩박람회! ‘듀오웨드’, 듀오웨딩페어

    한국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박수경, www.duowed.com)가 오는 24~25일 이틀간 광장동 소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 22회 듀오웨딩페어’를 개최한다. 체험형 전시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결혼 준비과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방문객들 입장에서 웨딩 상품을 좀 더 쉽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실제 현장에는 국내외 60여 개의 웨딩드레스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입어볼 수 있는 웨딩드레스 멀티샵이 운영된다. 전시된 100여 벌의 신상 웨딩 드레스 중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고르면 상주하는 드레스 전문 헬퍼가 맞춤 피팅을 제안해 준다. 예비 신부를 위한 웨딩메이크업 시연도 진행된다. 이는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메이크업 업체에서 신청한 고객에 한해 무료로 서비스로 제공된다. 여기에 웨딩 리허설 촬영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스튜디오 촬영 체험존도 마련했다. 예비 신랑을 위한 턱시도 스타일링 서비스 및 업계 최초로 한복 피팅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전도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추첨을 통해 박람회 참가 고객 중 4커플에게는 2015년 인기 허니문 여행지인 유럽, 몰디브, 하와이, 발리 신혼 여행 및 허니문 스냅 촬영 풀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선착순 200커플에게는 실용적인 생활 필수품 일렉트로룩스 이지라인 블랙퍼스트시리즈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풍성한 혜택도 눈길을 끈다. 박람회 참가 고객 전원에게는 듀오웨드 웨딩 다이어리, 웨딩 탁상 달력, 면세점 할인권을 증정한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스튜디오 무료 촬영권, 드레스 무료 대여권, 본식 무료 촬영권, 메이크업 무료 진행권, 웨딩카 꽃장식 세트, 휴대용 고데기, 설화수 화장품 세트, 커피 쿠폰 등 푸짐한 혜택도 마련된다.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 계약 고객은 최대 150만원 상당의 파격적인 가격 할인 혜택과 함께 추가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듀오웨드 김영훈 본부장은 “현명한 웨딩박람회 활용으로 남들보다 발 빠르고 알뜰하게 결혼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2회 듀오웨딩페어 참여 및 이벤트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빛고을에 북한 선수들 오나…군인올림픽도 있었네

    빛고을에 북한 선수들 오나…군인올림픽도 있었네

    을미년(乙未年) 양띠 해에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굵직한 국제종합대회는 열리지 않는다. 이른바 ‘쉬어 가는 해’다. 하지만 3월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이 시작되고, 6월에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이 시작된다. 6~7월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이 캐나다에서 열린다. 아울러 잔잔하면서도 의미 있는 두 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빛고을 광주 등에서 열리는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경북 문경 등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군인올림픽)가 그것이다. 두 대회 모두 올림픽, 아시안게임에 견줘 국민의 관심이 낮을 염려가 있어 나란히 북한의 참여를 간절히 바라고 있기도 하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준비나 운영 면에서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제종합경기대회인 ‘대학생들의 스포츠 제전’이다.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와 전남북 일원에서 열린다. 유사 이래 호남권에서 치러지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로 기대를 부풀린다. 170개국 1만 4000여명의 선수단이 빛고을을 찾아 정식종목 13개, 선택종목 8개 등 모두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심판과 대회 운영진까지 합치면 2만명 수준이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 45개국 1만 5000여명이 참가했는데 2조 5000억원이란 막대한 비용이 투자돼 인천시 재정에 주름을 안긴 데 견줘 광주 U대회는 8171억원 밖에 들지 않게 설계됐다. 지난 연말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 6867억원에 치르기로 했다. 국비 지원 규모는 2400억원 수준이다. 인천에서는 49개 경기장 중 16개를 새로 지은 반면, 광주 U대회에서는 38개 중 3개만 신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절감 요인이다. 광주여대에 다목적체육관을 짓는데 기계체조 양학선과 리듬체조 손연재 등이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남부대에 수영장을 짓고, 주월동에 양궁장을 새로 지어 모두 3월 완공할 예정이다. 광주 17곳, 전남 17곳, 전북 4곳으로 경기장을 분산해 치른다. 경기장 주변의 대학 시설 등을 국제 기준에 맞게 개·보수해 훈련장으로 활용한다. 선수촌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유례없는 도심재생 재건축 방식으로 지어진다.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해 화정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데 3월에 완공, 3726세대 중 2508세대를 선수촌 시설로 활용한 뒤 대회가 끝나면 민간에 인도하게 된다. 엠블럼 등 대회 상징물을 공식 상품화권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류, 잡화, 문구 등 9개 품목 사업자 선정을 지난 2013년 11월 마쳤다. 또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협상해 모든 마케팅 수익을 100% 조직위에 귀속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앞으로 일정은 1월 미디어 등록이 시작돼 3월 마감되고, 3월 국가별 엔트리가 확정된다. 국가별 대표단장 사전회의가 4월 11일부터 닷새 열린다. 이 기간 중 단체종목 조 추첨이 진행된다. 5월 26일 해외에서 성화가 채화되고 국내에서는 6월 3일 채화돼 6월 중 합화된다. 개인 엔트리는 이때 마감한다. 김윤석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일회성 스포츠대회가 아니라, 광주의 부족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스포츠사에 저비용 실용 대회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아무리 알뜰하게 준비하더라도 채워지지 않는 요소가 있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견줘 국민적 관심이 뒤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양학선과 손연재 등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들의 선전만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관중 흡인력이 문제된다. 이에 따라 대회 조직위는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처럼 북한의 참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남북 사이에 해빙 기류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불안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만약 광주 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지방자치단체의 내실 있는 설계로 국제종합체육대회를 성공시키는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10월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오는 10월에 북한 군인들이 남한에 내려온다. 물론 전쟁을 하러 오는 건 아니다. 4년마다 ‘스포츠를 통한 우정’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군인들의 평화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2일까지 1차 참가 동의서를 접수한 결과, 북한을 비롯해 77개 국가 7798명이 참가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북한 선수단에는 총기 반입이 필수인 사격 대표들도 있어 휴전 이후 처음 총기를 들고 남한 땅을 밟게 된다. 오는 3월 15일까지 2차 동의서를 접수하고 8월 1일까지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이황규(육군 준장) 조직위 사무총장은 “북한이 갑자기 대회 출전 의사를 뒤집으면 내부 정세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제복을 차려입은 110개국 군인들이 개회식장에 입장하는 장관이 펼쳐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는 1948년 5개국이 결성해 지금은 110개국으로 늘어났다. 대한민국은 1957년 그리스의 추천을 받아 21번째로 가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등 단일 종목 국제연맹을 빼고는 올림픽(204개국)과 유니버시아드(167개국)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1994년까지 개별 종목별로 대회를 열어왔으나 1995년 이탈리아 로마대회부터 올림픽처럼 종합대회로 열리고 있다. 이번이 6회 대회이며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경,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 포항 등 8개 시군에서 8700여명의 선수단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한민국은 1회 대회 17위를 기록한 뒤 2회 대회 5위, 3회 대회 6위 등 상위권을 지켰다. 4회 대회 때 16위로 떨어졌다가 5회 리우데자네이루대회에서 다시금 6위로 올라섰다. 역대 메달 개수 79개로 전체 10위를 차지, 북한(83개)보다 한 계단 아래였다. 축구나 마라톤처럼 일반 대회와 같은 종목도 열리지만 특히 눈길을 끄는 건 군사종목들이다. 육군 5종 경기는 사격, 장애물 달리기, 장애물 수영, 수류탄 투척 경기, 크로스컨트리로 구성된다. 한국은 문경 대회의 프레 대회로 지난해 10월 영천에서 치러진 제61회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해 34개국 가운데 15위를 차지, 문경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해군 5종 경기는 장애물달리기, 인명구조 수영, 다목적 수영, 선박운용, 수륙양용 크로스컨트리로 이뤄진다. 공군 5종 경기는 장애물달리기와 장애인수영, 비행경기, 고공강하, 오리엔티어링 경기 등이 있다. 지난달 초 국회에서 대회 사업비를 지난해 6월 국방부 안에서 2억원을 깎은 1653억원으로 확정했다.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1154억원보다 500억원 가까이 복원했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진행기금 200억원을 따로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선수촌 조성 계획을 둘러싼 국방부와 문경시의 갈등은 해소됐다. 선수촌 조성은 문경시, 운영은 조직위가 맡는 것으로 분담한다. 문경시는 현재 조성 중인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부지 1만 5000여㎡에 조립식 형태의 선수촌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문경시는 문경, 영천의 육군3사관학교만으로 선수 수용을 못할 경우 충북 괴산의 학생중앙군사학교를 활용하는 방안까지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김태호PD 물개박수’ 무한도전 토토가 소찬휘 뒷풀이 사진 공개

    ‘김태호PD 물개박수’ 무한도전 토토가 소찬휘 뒷풀이 사진 공개

    ‘김태호PD 물개박수’ ‘토토가’ 가수 소찬휘가 공개한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뒤풀이 사진 속 김태호PD 물개박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찬휘는 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14년 12월 18일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녹화 후 19일 새벽이었네요, 이렇게 웃고 떠들고 편히 노래 부른 적이 언제였는지”라고 추억했다. 소찬휘는 이어 “친구 재석씨와 무도 멤버들의 배려 잊지 않겠어요! 김태호 PD님도 저렇게 박수쳤는 줄 몰랐네요!”라는 글과 함께 뒤풀이 모습을 담은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소찬휘는 큰 웃음을 터뜨리고 있고 그 앞에서 무한도전의 김태호PD가 물개박수를 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김태호PD 물개박수’라는 이름으로 확산됐다. 한편 소찬휘는 오는 6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 ‘글래스 하트(Glass Heart)’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신의 대표곡 ‘티얼스(Tears)’의 작곡과 편곡을 맡은 주태영과 작사가 정성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96년 ‘헤어지는 기회’로 가요계에 데뷔한 소찬휘는 풍부한 성량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사랑받았다. 소찬휘는 이후 ‘현명한 선택, ‘보낼 수 밖에 없는 난’, ‘티얼스’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2010년 초부터 김경희라는 이름으로 대학강단에서 실용음악학과 전임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산 물금신도시 아파트 분양시장, 신도시 희소성 효과 ‘톡톡’

    양산 물금신도시 아파트 분양시장, 신도시 희소성 효과 ‘톡톡’

    규제완화와 금리인하 여파로 전국 곳곳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특히 9.1 대책 이후 희소성이 높아진 신도시를 중심으로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다. 교통인프라 확충과 함께 체계적인 생활기반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양산신도시에서도 신규 공급 중인 아파트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신도시 공급이 중단되고 전매제한이 완화되면서 한층 높아진 양산 물금신도시의 주거가치는 분양실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양우건설이 최근 분양에 나선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가 대표적이다. 견본주택 오픈 당일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며 장사진이 연출됐던 이 아파트는 최근 청약결과에서 전 타입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현지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의 경우 현재도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하루 평균 500명에 달할 만큼 분위기가 뜨겁다. 이는 청약 결과가 당해지역에서 마감되면서 기회조차 없었던 부산 및 울산, 김해 등 주변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친환경 입지를 갖춘 이 아파트는 양산물금택지개발지구 19블록 지하 2층, 지상 29층 8개동 규모로 구성돼 있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전용면적 59㎡ 413세대, 70㎡ 168세대 총 581세대로 이뤄져 있다. 현재 양산신도시 내 소형평형대 공급이 부족해 희소성이 점쳐진다. 부산과 울산 등의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향후 프리미엄이다. 이 단지 바로 앞에 양산천이 위치해 양산천변을 따라 다양한 여가생활이 가능하며 우수한 하천조망권도 갖췄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양산천 횡단 인도교가 완공되면 남양산역 도보 역세권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양산신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혁신설계도 눈에 띈다. 아파트 대부분을 채광과 통풍에 탁월한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일조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또 4-BAY설계를 반영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데다 단지 저층부도 대부분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을 끌어올렸다. 최신 트렌드인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수요자들이 입맛대로 거실폭을 확장하거나 가족 구성원에 맞춰 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또 펜트리나 워크인 현관수납장, 드레스룸, 붙박이장(안방, 작은방) 등의 실용적인 수납공간도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경로당, 보육시설, 독서실, 맘스카페, 키즈 놀이방, 휘트니스 공간, 골프연습장, GX룸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어린이놀이터, 건강순환마당, 주민운동시설, 선큰 등의 다양한 시설이 포함된다. 견본주택은 남양산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1599-5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北, 진정성 갖고 남북 대화 나와야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는 을미년 새해 첫날 남북 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어제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신년사 연설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을 전격 수락하고 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제1위원장은 “우리는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해 북남 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이라면 중단된 고위급 접촉을 재개할 수도 있고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 데 따라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것이다. 그는 이어 “북남 사이 대화와 협상, 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해 끊어진 민족적 유대와 혈맥을 잇고 북남 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야 한다”며 남북 대화 재개에 대해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제1위원장의 신년사는 지난 12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위원장인 통일준비위원회의의 올 1월 중 당국 간 고위급 접촉 제의에 대한 북측의 반응이자 남북 대화 재개에 대한 화답으로 볼 수 있다. 물론 김 제1위원장의 신년사는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있는 북한의 전형적인 유화공세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남북 관계를 풀지 않고는 경제 문제를 풀어 갈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한 실용노선으로 북한이 남북 대화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국제적 고립 등의 이유로 남북 정상회담에 나선다고 해도 북한이 내민 손을 우리가 먼저 거절할 필요는 없다.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남북 해빙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에 비춰 이번 기회를 한반도 경색 국면의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박 대통령도 새해 첫날 0시를 기해 군 장병에게 보낸 격려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한반도의 냉전을 종식하고 분단의 역사를 마감해야 한다”며 대화를 통한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관계는 좀처럼 대화의 문을 열지 못하고 냉기류를 형성해 왔다. 박 대통령이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 표현하고, 곧바로 3월에 드레스덴 선언을 통해 인도적 문제 해결 등 대북 3대 제안을 발표했지만 북측은 비난 공세로 일관해 왔다. 지난해 10월 북한 수뇌부 3인방이 전격 방문해 잠깐 순풍이 부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북한 인권 문제와 대북 삐라(전단) 살포 문제 등으로 남북 관계에 진전이 없었다. 분명 그 책임은 이런저런 핑계로 대화의 진전을 가로막고 금강산 관광에 나선 민간인을 총격으로 숨지게 하고, 천안함을 폭침시키고 연평도를 포격한 북한에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북한이 남북 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원한다면 진정성을 갖고 먼저 잘못을 인정, 사과하는 행동이 수반돼야 한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북한의 만행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지만 우리의 인식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당시에 머물러 있는 한 남북 관계는 대결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딜레마도 인정해야 한다. 우리 정부가 선제적 조치를 취하면서 북한의 책임을 묻는 것도 유연한 대북 접근으로 볼 수 있다. 정부가 밝힌 대로 남북 축구대회, 평화문화예술제, 세계평화회의 개최 등 비정치적·비군사적 분야부터 신뢰를 하나하나 쌓아 가면서 정치·군사 분야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 북한이 바라는 5·24 제재 해제나 금강산 관광재개 문제를 먼저 논의하면서 북핵과 미사일 문제로 논의를 확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화는 대결에서 화해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란 점에서 남북 대화의 불씨를 살려 박 대통령이 언급한 ‘통일 대박’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
  • [사설] 北, 진정성 갖고 남북 대화 나와야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는 을미년 새해 첫날 남북 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어제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신년사 연설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을 전격 수락하고 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제1위원장은 “우리는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해 북남 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이라면 중단된 고위급 접촉을 재개할 수도 있고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 데 따라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것이다. 그는 이어 “북남 사이 대화와 협상, 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해 끊어진 민족적 유대와 혈맥을 잇고 북남 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야 한다”며 남북 대화 재개에 대해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제1위원장의 신년사는 지난 12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위원장인 통일준비위원회의의 올 1월 중 당국 간 고위급 접촉 제의에 대한 북측의 반응이자 남북 대화 재개에 대한 화답으로 볼 수 있다. 물론 김 제1위원장의 신년사는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있는 북한의 전형적인 유화공세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남북 관계를 풀지 않고는 경제 문제를 풀어 갈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한 실용노선으로 북한이 남북 대화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국제적 고립 등의 이유로 남북 정상회담에 나선다고 해도 북한이 내민 손을 우리가 먼저 거절할 필요는 없다.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남북 해빙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에 비춰 이번 기회를 한반도 경색 국면의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박 대통령도 새해 첫날 0시를 기해 군 장병에게 보낸 격려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한반도의 냉전을 종식하고 분단의 역사를 마감해야 한다”며 대화를 통한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관계는 좀처럼 대화의 문을 열지 못하고 냉기류를 형성해 왔다. 박 대통령이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 표현하고, 곧바로 3월에 드레스덴 선언을 통해 인도적 문제 해결 등 대북 3대 제안을 발표했지만 북측은 비난 공세로 일관해 왔다. 지난해 10월 북한 수뇌부 3인방이 전격 방문해 잠깐 순풍이 부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북한 인권 문제와 대북 삐라(전단) 살포 문제 등으로 남북 관계에 진전이 없었다. 분명 그 책임은 이런저런 핑계로 대화의 진전을 가로막고 금강산 관광에 나선 민간인을 총격으로 숨지게 하고, 천안함을 폭침시키고 연평도를 포격한 북한에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북한이 남북 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원한다면 진정성을 갖고 먼저 잘못을 인정, 사과하는 행동이 수반돼야 한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북한의 만행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지만 우리의 인식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당시에 머물러 있는 한 남북 관계는 대결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딜레마도 인정해야 한다. 우리 정부가 선제적 조치를 취하면서 북한의 책임을 묻는 것도 유연한 대북 접근으로 볼 수 있다. 정부가 밝힌 대로 남북 축구대회, 평화문화예술제, 세계평화회의 개최 등 비정치적·비군사적 분야부터 신뢰를 하나하나 쌓아 가면서 정치·군사 분야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 북한이 바라는 5·24 제재 해제나 금강산 관광재개 문제를 먼저 논의하면서 북핵과 미사일 문제로 논의를 확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화는 대결에서 화해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란 점에서 남북 대화의 불씨를 살려 박 대통령이 언급한 ‘통일 대박’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
  • 2015년 수능입시 성공적인 학습전략은 ‘제2외국어’

    2015년 수능입시 성공적인 학습전략은 ‘제2외국어’

    성공적인 수능 준비를 위해 상대적으로 등한시 됐던 제2외국어를 학습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2015학년도부터 입시에서 주요대학들이 정시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때 제2외국어영역을 탐구 1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이다. 제2외국어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만큼 겨울방학을 맞아 외국어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정식 교과로 인정되지 않았던 만큼 수업을 개설한 학교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교육 콘텐츠도 현저히 부족해 학생들의 부담은 늘어 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EBSlang이 겨울방학을 맞아 출시한 ‘올인원패스’, ‘퍼펙트패스’ 등 18개국 외국어학습 콘텐츠가 수험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올인원패스는 외국어공부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출시됐다. 수능 응시율이 가장 높은 아랍어와 베트남어는 물론, 이미 많은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일본어와 중국어를 포함해 총 18개국 외국어 강의가 진행된다. 토익, 토플 등 영어관련 자격증 강좌도 포함되어 있어 겨울방학을 맞아 제2외국어를 준비하는 수험생뿐 아니라 어학자격증을 준비해 스펙을 쌓으려는 취지의 취업준비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EBSSlang 올인원패스는 1년 동안 EBSlang 내 다양한 외국어 단과 강의를 97% 할인된 가격에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부담이 많았던 수험생 및 취업준비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퍼펙트패스는 토익, 토플, 수능, 실용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험성적,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실용강좌 수강이 가능하다. 토익퍼펙트패스의 경우 최대 96% 할인된 가격으로 토익, 토스 수험 강좌와 함께 회화, 문법 등의 실용 강좌 수강이 가능하다. 여기에 EBSlang은 학습자들의 중도 포기를 막기 위해 ‘환급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목표달성 환급 코스’는 토익, 토플, 중국어 외의 다양한 강의에 적용되는 환급 코스로, 과제와 출석, 테스트로 이루어진 과목별 환급기준을 통과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인원패스’ 및 ‘퍼펙트패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EBSlang 홈페이지(www.ebslang.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 지구촌 놀라게 한 10대 과학 뉴스

    2014 지구촌 놀라게 한 10대 과학 뉴스

    ‘파란 말’이 가고 ‘파란 양’이 다가온다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14년 갑오년 2014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연말을 맞아 한해를 돌아보는 각종 뉴스는 실망도 있지만 또 다른 기대를 품게 한다. 올해 과학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미국 IT·과학전문 매셔블이 ‘올해 10대 과학 뉴스’(원제​​ 10 times science ruled in 2014)를 선정해 공개했다.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의미로 확인해보자. 1. 토성 위성 엔셀라두스, 바다 존재 확인 토성은 60개 이상의 위성을 가지고 있다. 이 중 제2 위성인 엔셀라두스는 지름 약 500km로 토성의 제일 큰 위성인 타이탄의 10분의 1 크기에 불과하다. 하얀 얼음으로 덮인 엔셀라두스에서 2005년 미국항공우주국(NASA) 토성 탐사선 카시니 호가 일부 균열에서 수증기와 얼음이 나오고 있는 모습을 관측했다. 이 때문에 더 두꺼운 얼음 표면 아래에 액체 상태의 바다가 펼쳐져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생물 존재에 대한 기대로 이어졌다. 하지만 엔셀라두스는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대기 온도는 섭씨 영하 270도 정도여서 회의적인 입장도 적지 않았다. 그렇지만 토성의 인력이 관련한 작용(기조력)이 바다의 존재를 가능하게 한다는 가설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월 미국과 이탈리아 공동 연구팀은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카시니 호가 2010년부터 2년간 관측한 데이터에서 엔셀라두스의 얼음 밑에 액체 바다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이 점이 중요한 이유는 행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있는 것은 그 행성에서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2. 창조론 VS 진화론 1859년 찰스 다윈이 발표한 ‘종의 기원’에서 진화론이 등장할 때까지 지지를 받던 것이 창조론이다. 창조론은 모든 생물체의 기원을 개별적으로 창조됐다고 생각하는 이론이다. 이 창조론에 대한 도전으로 미국 방송 프로그램 ‘빌 아저씨의 과학 이야기’(Bill Nye the Science Guy)에 나와 유명한 과학자 빌 나이 박사는 미국 켄터키주(州)에 있는 창조박물관 CEO이자 유명 창조론자인 켄 함 박사와 두 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주제는 ‘오늘날 현대과학 세계에서, 창조가 기원에 관한 실용적 모델인가?’였다. 두 사람의 논쟁은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만큼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듯하다. ‘젊은 지구론’(Young Earth Creationism)이라는 창조론을 믿는 켄 함 박사는 토론회에서 “창조론은 단순히 지구의 기원을 설명하면서 만족스러운 선택일뿐만 아니라 유일한 선택”이라는 생각을 일관되게 주장했다. 이에 대해 빌 나이 박사는 과거의 자연법과 현재의 자연법에서 분리해야 한다며 켄 함 박사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지구의 기원에 대해 가르친다는 점에서 봤을 때 창조론이 가능한 과학 모델인지에 대해 빌 나이 박사는 “올바른 교과서로 성경을 이용하려면 성경의 설교 이론이 세계의 다양한 요소를 설명하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3. 삼성의 그래핀 상용화 난제 해결 그래핀은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 이동성을 가지고 강철의 200배나 되는 내구성과 유연성을 가진 뛰어난 전자소재이다. 그 특성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의 용도로 기대되고 있다. 2004년 영국 맨체스터대학 안드레 가임 교수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첫 번째 표본 제작에 성공했고, 두 사람은 6년 뒤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삼성은 4월 이런 그래핀의 단일 결정체를 상용화해 실리콘 웨이퍼와 같은 정도의 크기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유일한 과제였던 ‘크기’가 해결된 것이다. 그래핀은 스마트 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과 생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휘는 화면을 비롯해 웨어러블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미래 실리콘을 대체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4. 지상 최대 공룡 드레드노투스 화석 발견 길이 약 26m, 무게 65톤으로 지상 최대의 공룡 드레드노투스 (Dreadnoughtus) 화석이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됐다. 7700만 년 전 생존했던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65톤의 무게는 이 지구를 걸었던 육상 동물로는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레드노투스 골격의 보존 상태가 좋았던 것도 순조로운 발굴 작업에 순풍이 된 듯하다. 연구팀은 70%의 골격 복구에 성공했고, 이는 당시 생물과 진화를 분석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한다. 5. 소금물 연료 스포츠카 ‘퀀트 e-스포트리무진’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독일 리히텐슈타인의 R&D센터 나노플로우셀AG가 선보인 ‘퀀트 e-스포트리무진’(Quant e-Sportlimousine)은 스포츠카와 리무진을 융합한 세련된 디자인도 눈길을 끌지만, 연료로 소금물을 이용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회사명칭에도 쓰인 흐름전지(Flow Cell)를 동력으로 4륜 바퀴 각각에 전기모터가 갖춰진다. 이 전기모터는 두 종의 전해액을 결합해 일어나는 반응을 이용해 발전한다. 콘셉트 자동차로 발표됐지만 이미 유럽에서는 도로주행을 허용하고 있다. ‘퀀트 e-스포트리무진’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동차업계의 중요한 돌파구로서 기대되는 데다 지구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나노플로우셀AG에 따르면, 이 회사의 기술은 비행기, 철도 등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 6. 인간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로봇 ‘페퍼’ 일본 소프트뱅크가 6월 발표한 감정인식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Pepper)는 얼굴의 표정이나 말투에서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모션 엔진’을 통해 말을 거는 등의 반응을 하는 것이다. 페퍼는 이모션 엔진이라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해 학습한 것을 공유해 지속해서 직감과 반응을 개선해 나간다고 한다. 인간의 감정을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은 감정적인 사회 로봇으로 진화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는 일상에서 로봇이 도구가 아닌 동반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7. 메이븐, 화성 궤도 도달 NASA의 화성탐사선 메이븐(MAVEN, Mars Atmosphere and Volatile Evolution)이 지난 9월, 10개월에 걸친 비행을 거쳐 화성 궤도에 들어갔다. 메이븐의 주요 임무는 화성의 대기를 측정하는 것으로, 화성 대기에는 여러 가설이 있어 이번 궤도 진입 성공은 과학계에 중요한 사건이 됐다. 메이븐은 지구의 이웃인 화성을 이해하는 큰 임무에 근거한 것이지만, 우주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자신을 둘러싼 주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화성으로 이주할 수 있는가 하는 예로부터 계속된 논의에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8. 혈액 검사로 우울증 진단 기대 미국 노스웨스턴의과대학 에바 레디 교수는 17년 전부터 우울증 진단의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해왔다. 레디 교수는 2012년 청소년의 우울증을 혈액을 통해 검사하는 방법을 발표한 뒤 이를 성인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해왔고, 마침내 9월 새로운 성과를 보고했다. 레디 교수의 검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9종의 RNA 혈액 마커의 혈중 농도가 달랐다. 우울증 환자에게 18주간의 인지 행동 치료를 한 뒤 재검한 결과, 우울증에서 회복한 전 환자에게서 수치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 질병은 어려운 과제이며, 자살 등의 비극이 일어난 뒤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패턴이 많다고 여겨지고 있다. 환자는 자신이 안고 있는 증상을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의사의 진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혈액 검사라면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고 처리가 더 명확하게 되고,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도 개인에 맞게 처 할 수 있다. 9. 카시니 호 10주년 앞서 소개한 토성 탐사선 카시니가 10주년을 맞이했다. 거액의 자금을 쏟아 부은 프로젝트에서 발사는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토성 도착은 2004년, 그로부터 10년 사이에 200만 번의 명령을 실행하고 20억 마일(약 32억 1868만 km)를 비행했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514GB로 33만 2000장의 사진을 찍었다. 프로젝트에는 26개국의 연구자가 참여해 3039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7개의 위성을 발견하는 등 성과도 이뤄냈다. 카시니는 토성 고리에 관한 정보 수집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위성 타이탄과 ​​엔셀라두스에는 생명체와 관련한 요소가 발견된 점에서 큰 진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10. 개미 크기 라디오 개발 영국 스탠퍼드대학과 미국 UC버클리 공동 연구팀이 9월 개미처럼 작은 라디오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장치는 배터리도 필요 없이 수신 안테나에 신호를 전송하는 전자기파로부터 필요한 모든 전력을 모을 수 있고, 제조 비용 또한 1센트밖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 개발에는 3년이 소요됐다. 선정 이유는 사물 인터넷(IoT)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이런 초소형, 저가 무선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올해 10대 과학 뉴스 - 매셔블 선정

    올해 10대 과학 뉴스 - 매셔블 선정

    ‘파란 말’이 가고 ‘파란 양’이 다가온다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14년 갑오년 2014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연말을 맞아 한해를 돌아보는 각종 뉴스는 실망도 있지만 또 다른 기대를 품게 한다. 올해 과학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미국 IT·과학전문 매셔블이 ‘올해 10대 과학 뉴스’(원제​​ 10 times science ruled in 2014)를 선정해 공개했다.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의미로 확인해보자. 1. 토성 위성 엔셀라두스, 바다 존재 확인 토성은 60개 이상의 위성을 가지고 있다. 이 중 제2 위성인 엔셀라두스는 지름 약 500km로 토성의 제일 큰 위성인 타이탄의 10분의 1 크기에 불과하다. 하얀 얼음으로 덮인 엔셀라두스에서 2005년 미국항공우주국(NASA) 토성 탐사선 카시니 호가 일부 균열에서 수증기와 얼음이 나오고 있는 모습을 관측했다. 이 때문에 더 두꺼운 얼음 표면 아래에 액체 상태의 바다가 펼쳐져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생물 존재에 대한 기대로 이어졌다. 하지만 엔셀라두스는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대기 온도는 섭씨 영하 270도 정도여서 회의적인 입장도 적지 않았다. 그렇지만 토성의 인력이 관련한 작용(기조력)이 바다의 존재를 가능하게 한다는 가설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월 미국과 이탈리아 공동 연구팀은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카시니 호가 2010년부터 2년간 관측한 데이터에서 엔셀라두스의 얼음 밑에 액체 바다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이 점이 중요한 이유는 행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있는 것은 그 행성에서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2. 창조론 VS 진화론 1859년 찰스 다윈이 발표한 ‘종의 기원’에서 진화론이 등장할 때까지 지지를 받던 것이 창조론이다. 창조론은 모든 생물체의 기원을 개별적으로 창조됐다고 생각하는 이론이다. 이 창조론에 대한 도전으로 미국 방송 프로그램 ‘빌 아저씨의 과학 이야기’(Bill Nye the Science Guy)에 나와 유명한 과학자 빌 나이 박사는 미국 켄터키주(州)에 있는 창조박물관 CEO이자 유명 창조론자인 켄 함 박사와 두 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주제는 ‘오늘날 현대과학 세계에서, 창조가 기원에 관한 실용적 모델인가?’였다. 두 사람의 논쟁은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만큼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듯하다. ‘젊은 지구론’(Young Earth Creationism)이라는 창조론을 믿는 켄 함 박사는 토론회에서 “창조론은 단순히 지구의 기원을 설명하면서 만족스러운 선택일뿐만 아니라 유일한 선택”이라는 생각을 일관되게 주장했다. 이에 대해 빌 나이 박사는 과거의 자연법과 현재의 자연법에서 분리해야 한다며 켄 함 박사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지구의 기원에 대해 가르친다는 점에서 봤을 때 창조론이 가능한 과학 모델인지에 대해 빌 나이 박사는 “올바른 교과서로 성경을 이용하려면 성경의 설교 이론이 세계의 다양한 요소를 설명하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3. 삼성의 그래핀 상용화 난제 해결 그래핀은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 이동성을 가지고 강철의 200배나 되는 내구성과 유연성을 가진 뛰어난 전자소재이다. 그 특성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의 용도로 기대되고 있다. 2004년 영국 맨체스터대학 안드레 가임 교수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첫 번째 표본 제작에 성공했고, 두 사람은 6년 뒤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삼성은 4월 이런 그래핀의 단일 결정체를 상용화해 실리콘 웨이퍼와 같은 정도의 크기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유일한 과제였던 ‘크기’가 해결된 것이다. 그래핀은 스마트 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과 생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휘는 화면을 비롯해 웨어러블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미래 실리콘을 대체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4. 지상 최대 공룡 드레드노투스 화석 발견 길이 약 26m, 무게 65톤으로 지상 최대의 공룡 드레드노투스 (Dreadnoughtus) 화석이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됐다. 7700만 년 전 생존했던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65톤의 무게는 이 지구를 걸었던 육상 동물로는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레드노투스 골격의 보존 상태가 좋았던 것도 순조로운 발굴 작업에 순풍이 된 듯하다. 연구팀은 70%의 골격 복구에 성공했고, 이는 당시 생물과 진화를 분석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한다. 5. 소금물 연료 스포츠카 ‘퀀트 e-스포트리무진’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독일 리히텐슈타인의 R&D센터 나노플로우셀AG가 선보인 ‘퀀트 e-스포트리무진’(Quant e-Sportlimousine)은 스포츠카와 리무진을 융합한 세련된 디자인도 눈길을 끌지만, 연료로 소금물을 이용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회사명칭에도 쓰인 흐름전지(Flow Cell)를 동력으로 4륜 바퀴 각각에 전기모터가 갖춰진다. 이 전기모터는 두 종의 전해액을 결합해 일어나는 반응을 이용해 발전한다. 콘셉트 자동차로 발표됐지만 이미 유럽에서는 도로주행을 허용하고 있다. ‘퀀트 e-스포트리무진’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동차업계의 중요한 돌파구로서 기대되는 데다 지구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나노플로우셀AG에 따르면, 이 회사의 기술은 비행기, 철도 등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 6. 인간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로봇 ‘페퍼’ 일본 소프트뱅크가 6월 발표한 감정인식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Pepper)는 얼굴의 표정이나 말투에서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모션 엔진’을 통해 말을 거는 등의 반응을 하는 것이다. 페퍼는 이모션 엔진이라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해 학습한 것을 공유해 지속해서 직감과 반응을 개선해 나간다고 한다. 인간의 감정을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은 감정적인 사회 로봇으로 진화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는 일상에서 로봇이 도구가 아닌 동반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7. 메이븐, 화성 궤도 도달 NASA의 화성탐사선 메이븐(MAVEN, Mars Atmosphere and Volatile Evolution)이 지난 9월, 10개월에 걸친 비행을 거쳐 화성 궤도에 들어갔다. 메이븐의 주요 임무는 화성의 대기를 측정하는 것으로, 화성 대기에는 여러 가설이 있어 이번 궤도 진입 성공은 과학계에 중요한 사건이 됐다. 메이븐은 지구의 이웃인 화성을 이해하는 큰 임무에 근거한 것이지만, 우주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자신을 둘러싼 주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화성으로 이주할 수 있는가 하는 예로부터 계속된 논의에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8. 혈액 검사로 우울증 진단 기대 미국 노스웨스턴의과대학 에바 레디 교수는 17년 전부터 우울증 진단의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해왔다. 레디 교수는 2012년 청소년의 우울증을 혈액을 통해 검사하는 방법을 발표한 뒤 이를 성인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해왔고, 마침내 9월 새로운 성과를 보고했다. 레디 교수의 검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9종의 RNA 혈액 마커의 혈중 농도가 달랐다. 우울증 환자에게 18주간의 인지 행동 치료를 한 뒤 재검한 결과, 우울증에서 회복한 전 환자에게서 수치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 질병은 어려운 과제이며, 자살 등의 비극이 일어난 뒤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패턴이 많다고 여겨지고 있다. 환자는 자신이 안고 있는 증상을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의사의 진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혈액 검사라면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고 처리가 더 명확하게 되고,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도 개인에 맞게 처 할 수 있다. 9. 카시니 호 10주년 앞서 소개한 토성 탐사선 카시니가 10주년을 맞이했다. 거액의 자금을 쏟아 부은 프로젝트에서 발사는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토성 도착은 2004년, 그로부터 10년 사이에 200만 번의 명령을 실행하고 20억 마일(약 32억 1868만 km)를 비행했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514GB로 33만 2000장의 사진을 찍었다. 프로젝트에는 26개국의 연구자가 참여해 3039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7개의 위성을 발견하는 등 성과도 이뤄냈다. 카시니는 토성 고리에 관한 정보 수집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위성 타이탄과 ​​엔셀라두스에는 생명체와 관련한 요소가 발견된 점에서 큰 진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10. 개미 크기 라디오 개발 영국 스탠퍼드대학과 미국 UC버클리 공동 연구팀이 9월 개미처럼 작은 라디오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장치는 배터리도 필요 없이 수신 안테나에 신호를 전송하는 전자기파로부터 필요한 모든 전력을 모을 수 있고, 제조 비용 또한 1센트밖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 개발에는 3년이 소요됐다. 선정 이유는 사물 인터넷(IoT)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이런 초소형, 저가 무선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들썩이는 양산 물금신도시, 아파트 분양 시장에 투자자 관심 쏠려

    들썩이는 양산 물금신도시, 아파트 분양 시장에 투자자 관심 쏠려

    최근 양산신도시 분양시장이 부산과 울산 등 일대 주변 도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1 정책 이후 높아진 신도시 희소성과 풍부한 배후수요, 부산 접근성 등의 강점이 맞물리며 향후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다. 현재 양산 물금신도시는 체계적인 도시개발 하에 각종 생활인프라와 주거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기존 아파트 시세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신규 분양 단지들은 뜨거운 관심 속에 대박행진을 벌이고 있다. 실제 양산시는 부산 화명동~양산시를 잇는 강변도로 개통 이후 차량으로 10분이면 부산에 닿는 데다 부산지하철 2호선을 통해 부산 금곡역까지 네 정거장 거리로 이동할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부산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주변 지역대비 저렴해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분양시장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최근 양우건설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 아파트의 경우 전 타입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하며 열기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양산물금택지개발지구 19블록에 들어선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는 일찌감치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에도 방문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성공분양을 예고한 바 있다. 청약결과에서도 당해지역에서 마감되는 바람에 청약 이후로도 부산과 울산 등의 주변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양산시 내 소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조기 마감이 기대된다. 양산천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양산신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중소형 혁신설계가 반영돼 있다. 특히 하천조망권을 갖췄으며, 현재 공사 중인 인도교 완공 시 남양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프리미엄도 주목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413세대), 70㎡(168세대) 총 581세대 규모로 구성돼 있다. 건설사 측은 성공노하우를 총동원해 대부분 채광과 통풍에 탁월한 판상형으로 설계했으며 전 세대 남향 배치와 4-BAY설계로 개방감과 일조권도 극대화했다. 저층부 대부분은 필로티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최신 트렌드인 가변형 벽체를 적용돼 거실폭을 확장하거나 가족 구성원에 맞춰 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 펜트리, 워크인 현관수납장, 드레스룸, 붙박이장(안방, 작은방) 등의 실용적인 수납공간도 충분하게 확보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한 경로당, 보육시설, 독서실, 맘스카페, 키즈 놀이방 및 휘트니스 공간, 골프연습장, GX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놀이터, 건강순환마당, 주민운동시설, 선큰 등도 마련된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산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1599-5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변별력 상실… 국어·수학 사교육 심화 우려

    변별력 상실… 국어·수학 사교육 심화 우려

    교육부가 2018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에서 절대평가를 도입한 것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겠다는 의도이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다. 교육 당국이 절대평가 전환에 따라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해 꼼꼼한 대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당장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저하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학생들은 영어가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변별력이 떨어지는 만큼 영어 학습량을 크게 줄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25일 “절대평가 도입은 영어 공부를 적게 하라는 얘기”라며 “학생들의 학습부담은 상당히 없어지겠지만 변별력은 거의 사라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아직 중·고등학교 영어교육의 말하기, 듣기 등을 위한 환경이 미흡한 상황에서 실용적 영어 교육이 가능하겠냐는 지적도 나온다. 2015학년도 난이도 수준의 영어 문제에 절대평가 9등급제를 도입, 100점 만점에 90점을 1등급으로 잡으면 1등급은 전체 영어 응시자 58만여명의 상위 15% 정도인 8만 7000명 정도가 된다. 결국 자격고사화된 수능으로 수험생들의 실력을 구분할 수 없게 되면서 대학이 영어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영어 논술이나 영어 면접과 같은 대학별 고사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교육부는 이를 재정지원과 연계해 제어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재정이 튼튼한 사립 대학에는 교육부의 재정지원 여부는 큰 의미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 상대평가로 치러질 수학, 국어 등 다른 과목의 사교육비가 늘어나는 ‘풍선효과’도 불가피하다. 쉬운 수능 정책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의 변별력이 낮아 탐구영역의 점수로 당락이 결정되다 보니 과학과 사회의 사교육비가 늘어난 현재 상황이 심화될 수 있다는 뜻이다. 하병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사교육이 국어, 수학에 몰릴 것이라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영어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도 절대평가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영어와 관련된 대학별 고사를 엄격히 규제하고 공교육에서 영어교육 정상화 정책과 수학 및 다른 과목의 절대평가 도입 등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모든 과목의 절대평가 및 문제은행식 국가기초학력 평가로 전환해야 한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내신의 공신력 확보 등 문제 해결력, 통합 사고력 평가가 될 수 있도록 현행 학교 교육과정 및 평가방식 제도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피부조직으로 인공 정자·난자 만들어… 불임치료 길 열리나

    피부조직으로 인공 정자·난자 만들어… 불임치료 길 열리나

    영국 과학자들이 인간의 피부 조직으로 초기 단계의 인공 정자와 난자를 만드는 데 성공, 불임치료에 이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성인 피부 조직에서 얻은 배아줄기세포를 특수한 환경에서 5일간 배양해 초기 생식세포를 만들었다. 과학자들은 이렇게 얻은 초기 단계의 인공 정자와 난자가 성숙한 정자와 난자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동물의 세포와 합성하지 않고도 특정인과 유전적으로 완전히 일치하는 인공 정자와 난자를 얻게 된다. 데일리메일은 “획기적 성과”라며 “이전 일본 과학자들이 쥐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정자와 난자를 합성한 일은 있었지만 인간의 세포로 같은 성과를 내진 못했다”고 전했다. 3년 전 뉴캐슬대 과학자들이 줄기세포로 인간 정자를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지만 이들의 논문이 표절 의혹에 휩싸이며 성과를 인정받지 못했다. 연구의 다음 단계는 실험실에서 초기 단계의 생식세포를 성숙한 정자와 난자로 만드는 것이다. 이 과정이 실험실에서 연구된 적은 아직 없다. 연구팀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조만간 초기 단계의 생식세포를 쥐의 난소나 고환에 주입해 정자와 난자로 완전히 성장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연구가 성공하면 불임 치료와 유전질환 치료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피부세포를 동일한 유전자의 생식세포로 전환해 시험관아기시술(IVF)을 받는 성인에게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인간 노화의 비밀을 푸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세포와 달리 신체가 늙어가는 동안에도 노화하지 않는 생식세포를 관찰하면 노화의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다만 이번 연구가 실용화하려면 영국의 불임치료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 영국에서는 현재 불임치료 병원이 인공 정자와 난자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구제역 백신 미접종 농가엔 과태료 폭탄

    정부는 최근 충북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 실질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지 매월 점검하는 등 책임방역 시스템을 구축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한 과태료를 높이고 구제역관련 보상금을 깎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구제역·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구제역 방역을 위해 농협과 수의사회,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별로 백신 공급 및 접종 확인 시스템을 매월 관리하기로 했다. 구제역은 지난 3일 충남 진천군 일대에서 발생해 천안과 증평 등 주변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백신접종이 미흡한 돼지에게서 발병한 것으로 추정된다. 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마련한 방역체계 개선대책도 추진하고, 적조 조기예보 강화를 위한 적조 종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항공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2기 항공정책’을 확정했다. 2020년까지 현재 6위인 항공운송국 지위를 세계 5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정부는 이 기간 새만금에 활주로와 이착륙장, 격납고 등 항공 레저의 모든 것을 갖춘 종합시설단지인 항공레저센터(스카이 파크·Sky Park)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국적 항공사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동 정비 격납고, 저비용항공사 전용 공간 확보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항 사용료 체계를 개편해 나가기로 했다. 울릉도, 흑산도 등 도서의 소형공항 확대를 추진하면서 도서와 내륙지역 운항을 위한 소형항공사 취항 활성화 방안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4인승 소형기 KC-100 실용화 안전기술 개발 등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배송센터(GDC) 및 화물 창출형 첨단 제조기업의 공항 물류 단지를 유치하는 등 항공물류산업의 활성화도 주요 정책으로 담았다. 아울러, 2017년까지 조종사 2000명 양성 등 중장기 항공인력양성 종합계획도 확정했다. 항공특성화대학 및 항공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해 해마다 270명의 항공 우주기술·국제항공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함께 세계항공대학 설립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급증하는 외국인 항공운송사로 인한 피해에 대처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항공법을 고쳐 외항사를 항공교통 서비스 평가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차원이다. 정부 관계자는 “일자리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항공기 관련 기술 등 신성장산업 육성과 항공운송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계획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날 기본 계획에는 2016년부터 통일에 대비한 한반도의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화 및 사회경제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항공교통 운영방안도 담겼다. 통일 이후 항공교통운영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북한 내 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백두산 등 직항 항공노선 개설 등 통일 대비 항공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싱글족이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남성은 상품권·현금을, 여성은 반지·목걸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전국 20~39세 미혼 513명(남 246명, 여 267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 설문한 결과 미혼 남녀의 60.5%가 이성에게 선물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상품권·현금(37.8%)이었다. 이어 의류(29.3%), 공연 티켓(19.9%), 전자제품(6.9%)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반지·목걸이 등 액세서리(58.1%)를 1위로 꼽았으며, 향수·화장품(21.3%), 의류(8.2%)가 뒤를 이었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선물의 평균 금액은 남성은 14만 7000원, 여성은 11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선물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남성은 정성(49.2%)을, 여성은 실용성(50.2%)을 꼽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정기홍의 시시콜콜] ‘크리스마스실’의 연말

    [정기홍의 시시콜콜] ‘크리스마스실’의 연말

    대한결핵협회가 세밑에 바빠 보인다. ‘크리스마스실’을 파는 계절이래서가 아니다. 정부가 지난달 결핵예방법을 개정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크리스마스실의 판매 협조를 못 하게 된다. 발등의 불이다. 지금까지 결핵퇴치기금 마련이란 공익성을 담보로 초중고교에서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공공기관에서 30% 정도를 사 주었다. 발행 80여년 역사상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 같다. 우리나라 크리스마스실은 1932년 캐나다 선교 의사였던 셔우드 홀이 처음 만들었는데, 발행 과정에서 지금과 비슷한 곡절을 겪었다. 본래 거북선 문양을 넣었으나 조선총독부가 반대해 숭례문으로 바뀌어 발행됐다. 결핵을 망국병으로 여겼던 때에는 주가를 꽤나 높였다. 공개 판매 행사에 대통령이 참여하는 것은 예사였다. 하지만 근래에 판매가 급격히 줄면서 2011년 50여억원, 2013년 39억원에 머물고 있다. 올해도 줄어들기는 마찬가지다. 한 장에 2전이던 것이 300원에 팔리는 세월의 간극만큼 풍상도 많이 겪었다. 반면 결핵 환자는 증가세에 있다. 2004년 이후 지난해를 빼곤 줄곧 늘었다. 해마다 3만명 이상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발생과 유병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서 가장 높다. ‘빈자(貧者)의 병’이거나 ‘후진국 병’으로 여기던 결핵이 우리 주위에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마을에 결핵(폐병) 환자가 생기면 유령집 보듯해 근처엔 얼씬도 하지 않았다. 사망률은 매우 높았다. 1933년 12월 신문에 “작년 같은 해에 조선에서 발생된 전염병자의 총수가 일만륙천 팔백여인(人)에, 그 희생자도 삼천백여인에 달하게 되었는데…”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감염 자체를 쉬쉬했던 병이다. 영특하지만 몸이 허한 학생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천재병으로도 불렸다. 결핵 퇴치의 중요성은 발병 수치로만 따질 건 아니다. 지금도 집단 생활을 하는 중고등학생이 많이 걸린다. 예방이 그만큼 중요하다. 결핵 퇴치 사업이 경시돼선 안 된다는 뜻이다. 판매 위축은 결핵에 대한 관심이 작아지고 연하장 등 우편물 이용이 줄면서 기왕에 예견됐던 사안이다. 실용성이 적다는 취약점도 있었다. 결핵협회의 대안 고민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모른다. 모바일용 유료 이모티콘을 만들자는 제안도 나온다. 청소년 금연 등과 같은 공익 마케팅도 접목하겠다고 했다.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기부 릴레이를 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도 하찮게 출발한 이벤트였다. hong@seoul.co.kr
  •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크리스마스 선물’ 1위 발표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크리스마스 선물’ 1위 발표

    -가장 받고 싶은 선물, 男 ‘상품권, 현금’ 女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 연말 선물로 고민이라면?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두고 아직도 선물 준비로 고민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미혼남녀가 가장 받고 싶어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목록이 공개됐다. 국내 1위 결혼정보업체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가 전국 20세~39세 미혼남녀 513명(남 246명, 여 267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9일부터 19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 60.8%(남 55.7%, 여 65.5%)가 이성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1위는 상품권·현금(37.8%)이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의류(29.3%),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 티켓(19.9%), 전자제품(6.9%) 순이었다. 또한 여성은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58.1%)를 압도적 1위로 꼽았다. 그 밖에 향수·화장품(21.3%), 의류(8.2%), 가방, 신발 등 잡화(7.1%) 등을 선택했다. 가장 받고 싶은 선물 금액대는 남녀 모두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남 34.1%, 여 41.9%)으로 나타났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선물의 평균 금액은 남성 약 147,000원, 여성 약 113,000원(전체 평균 약 129,000원)이다. 선물 만족도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남성은 정성(49.2%), 여성은 실용성(50.2%)을 택했다. 그 뒤로 남성은 실용성(22.8%), 브랜드(19.1%)를, 여성은 디자인(27%), 정성(13.5%)을 꼽았다. 한편 남녀의 관계와 선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남성은 썸(사귀기 전 단계) 타는 관계에서는 ‘기성 제품(55.3%)’을, 연인 사이에는 ‘핸드메이드 제품(62.2%)’을 선호했다. 여성의 경우 썸 타는 관계일 때는 83.9%, 연인 사이는 69.7%가 ‘기성 제품’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다고 답했다. 남성이 가장 받고 싶은 ‘핸드메이드 선물’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34.6%), 목도리, 조끼 등 뜨게 제품(26.8%), 핸드메이드 액세서리(16.3%)였다. 여성은 핸드메이드 액세서리(39%), 케이크, 쿠키류(21.3%),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18.7%) 등을 답했다. 반면 가장 덜 선호하는 품목으로 남성은 핸드메이드 도시락(1.6%), 여성은 목도리 조끼 등 뜨게 제품(1.1%)을 꼽았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평범한 선물도 둘 만이 간직할 수 있는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새기면 훨씬 더 특별하고 근사하게 변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 무료상담은 유선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양산신도시의 뜨거운 겨울,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 계약몰이 탄력

    양산신도시의 뜨거운 겨울,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 계약몰이 탄력

    양산신도시 분양시장이 뜨거운 겨울을 맞고 있다. 하천 조망이 가능한 힐링아파트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 고조된 분양 열기에 힘입어 계약몰이에 탄력을 받은 것이다.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의 경우 일찌감치 성공분양이 예상됐던 기대주로 꼽혔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중소형 아파트로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데다 하천 조망권과 도보역세권 프리미엄에 대한 투자수요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에도 주말 동안 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리며 분위기를 달궜던 이 아파트는 청약결과에서도 전 타입 순위 내 당해마감을 기록하며 관심을 입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진행된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 아파트 청약 접수 결과, 70㎡이 1순위 마감, 59㎡가 3순위 모집에서 총 2,663명이 몰리며 청약경쟁률 5.48대 1을 기록했다. 당해 마감으로 인해 기회조차 안 온 부산 및 울산 등의 주변 지역 수요자들이 많아 계약상황에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지하철 네 정거장거리의 부산생활권에 쾌적한 친환경 입지, 도보 역세권 등의 강점으로 향후 프리미엄을 주목했던 투자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실제 계약도 속속 체결되면서 조기 마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양산신도시 곳곳에서 손대는 현장마다 인기를 모았던 양우건설은 이로써 입지 안목과 단지설계, 인테리어 등에 걸쳐 수요자들에게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로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이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413세대), 70㎡(168세대) 총 581세대로 구성돼 있다. 단지 대부분을 채광과 통풍에 탁월한 판상형으로 설계했으며, 전세대 남향 배치와 4-BAY설계로 개방감과 일조권도 크게 높였다. 여기에 최신 트렌드인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폭을 확장하거나 가족 구성원에 맞춰 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펜트리, 워크인 현관수납장, 드레스룸, 붙박이장(안방, 작은방) 등의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한 점 등도 양산신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혁신설계로 주목된다. 단지 내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경로당, 보육시설, 독서실, 맘스카페, 키즈 놀이방 및 휘트니스 공간, 골프연습장, GX룸 등이 갖춰진다. 또 어린이놀이터, 건강순환마당, 주민운동시설, 선큰 등이 마련된다. 저층부의 경우 대부분 필로티 설계를 반영해 쾌적성과 개방감을 더했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산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599-5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중고명품을 한눈에 보는 겨울명품 쇼핑 찬스

    중고명품을 한눈에 보는 겨울명품 쇼핑 찬스

    예년보다 포근하고 이상한파도 없을 것으로 전망했던 올 겨울. 하지만 이러한 예상을 뒤엎고 최근 매서운 강추위에 전국이 냉동고와 다를 바 없는 영하권을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겨울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중인데, 특히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 밍크나 무스탕 등의 모피, 아우터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겨울 의류는 사용되는 소재의 단가가 높아 다른 계절 의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실속 있는 가격으로 겨울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중고명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고명품은 클래식한 품위도 주고, 실용적인 가격으로 보온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고명품 쇼핑몰 구구스(대표 이기훈, www.gugus.co.kr)가 ‘겨울명품대전’을 진행하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추위와 패션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이템들을 전시한 것으로, 다양한 방한 아이템으로 구성돼있다. 밍크, 무스탕, 라쿤, 친칠라 등의 모피 아이템을 비롯해 다양한 아우터와 부츠 등 윈터 시즌을 대표하는 제품들과 머플러, 귀마개, 장갑 등의 패션악세사리도 판매하고 있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명품 아이템 2천여점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돼있는데, 굳이 매장에 찾아가지 않아도 홈페이지를 통해 편하게 겨울 중고명품을 볼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구구스 업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브랜드의 겨울 상품으로 구성돼 있어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중고명품의 특성 상 아이템의 수량이 한정돼있기 때문에 구입을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구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매장 방문을 통해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물, 역사의 가려진 목소리 들려주다

    유물, 역사의 가려진 목소리 들려주다

    100대 유물로 보는 세계사/닐 맥그리거 지음/강미경 옮김/다산초당/744쪽/4만 8000원 파리의 루브르, 로마 바티칸시국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유럽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은 800만점이 넘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 100점을 선정해 200만년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 보여준다는 것은 그 누구도 감히 엄두를 낼 수 없는 무모한 작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신간 ‘100대 유물로 보는 세계사’는 대영박물관 관장 닐 맥그리거가 국영방송 BBC 라디오4와 함께 시도한 전대미문의 라디오방송 프로젝트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2006년부터 4년 동안 전문 큐레이터 100명이 꼬박 매달린 이 프로젝트는 2010년 1월 18일부터 매주 5일씩 20주 동안 전 세계에 방송돼 1250만 청취자가 다운로드해 들을 만큼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유물을 라디오 방송으로 설명하는 것 자체가 무모해 보였지만 오히려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되 전 세계의 학자, 예술가, 정치가, 작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당 유물을 중심으로 역사와 관습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충실하게 메운 것이 더 효과적이었다. 박물관은 2010년 1년 동안 웹사이트를 통해 방송에 소개된 유물들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런던 내셔널갤러리 관장(1987~2002년)을 거쳐 2002년부터 대영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미술사학자인 저자는 “유물로 역사를 말하는 것이야말로 박물관이 해야 할 일”이라며 “250년이 넘도록 전 세계에서 수많은 유물을 수집해 온 대영박물관이 유물로 역사를 말하고자 할 때 출발점으로 삼기에 나쁘지 않은 곳”이라고 서문을 시작한다. 책은 연대순으로 인류 문명의 주요한 흐름을 살피면서 최대한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기록된 문서에만 의존하여 역사를 탐구할 때 필연적으로 문자 체계를 갖추지 못한 사회들을 그냥 지나치게 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전 세계 구석구석을 가능한 차별없이 다루되 실용성 못지않게 인간의 경험이라는 측면을 가능한 한 많이 소개한다는 원칙에 따른 결과 지금까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의 가려진 목소리들을 들려준다. 세계 이곳저곳 시대를 넘나들며 선정한 100대 유물에는 위대한 예술작품은 물론 일상에서 사용하던 평범한 물건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책에 등장하는 카리브 타이노족, 아프리카 베냉족, 잉카와 와스테카를 비롯한 남미의 여러 문명 등은 오로지 그들이 남긴 물건을 통해서만 과거의 업적을 전하는 것들이다. 유물을 통해 과거에서 보내 온 신호를 읽는다는 것은 저자의 말대로 어느 정도 ‘시적인 상상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저자는 여기에 덧붙여 유물이 지닌 쓸모와 그 사회적 맥락을 직업적으로 가장 생생하게 증언해줄 수 있는 우리 시대 전문가들의 증언을 채록하면서 당시의 모습을 되도록 생생하게,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2만년 전 아프리카의 한 계곡에서 시작된 인류의 역사를 전하는 탄자니아 올두바이 협곡에서 발견된 돌 찍개, 석기시대의 조각상 ‘헤엄치는 순록’, 온두라스에서 발견된 마야의 ‘옥수수 신상’ 등은 인류가 농경을 시작하는 모습과 당시의 환경을 보여주는 유물들이다. 중앙아시아의 허톈이라는 오아시스왕국에서 나온 나무판자의 비단공주 그림은 서기 600~800년경 문물이 오갔던 실크로드를 증명한다. 통일신라의 유물 ‘귀면와’도 포함됐다. 가로·세로 30㎝를 넘지 않는 점토 기와 한 장을 통해 실크로드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통일신라의 경주가 갖는 세계사적 위상을 서술하고 있다. 100번째 유물은 6볼트짜리 재충전 배터리와 작은 광전지판을 포함하는 태양열 램프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2014 하반기 히트상품] 한국도자기 ‘윙스 본차이나 홈세트’

    [2014 하반기 히트상품] 한국도자기 ‘윙스 본차이나 홈세트’

    ‘윙스(Wings) 본차이나 홈세트’는 국내 최초 전자레인지에 사용 가능한 특수 골드를 사용했다. 골드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고급스러우며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이 제품은 천사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금빛 디자인과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뤄진 쉐입이 만나 우아하고 격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천상의 천사가 금나팔을 불며 영광스러운 순간을 기념하듯 식탁 위를 품위 있게 장식해준다. 윙스 8인용 홈세트는 40피스로 구성됐다. 한국도자기 정통 본차이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츄럴본애쉬를 약 50% 함유하고 있어 차가운 흰색 느낌의 화학본애쉬와 달리 따뜻하고 부드러운 우윳빛 색을 띤다. 특히 본차이나는 얇고 가벼우며 단단하고 보온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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