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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 나도 튀어보는거야…피서지 여름패션

    본격적인 바캉스철.산이나 바다,휴양지에서 옷차림은 뜨거운 햇볕으로부터피부를 보호하는게 첫째 고려 사항이다.하지만 평소에는 차마 입지 못했던과감한 색상과 디자인 패션으로 기분 전환을 해보는 것도 여행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바캉스 웨어의 가장 기본적인 차림으로는 핫팬츠와 소매없는 티셔츠가 있다. 발랄해 보이면서도 색상이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으므로평소 자신의 스타일과는 튀어 보이는 차림으로 과감히 나서보자. 올해 유행 품목인 7부 바지는 다리가 짧고 굵은 사람은 피해야 한다지만 유용하게 입을 수 있으므로 한번쯤 시도해본다.여기에 몸에 달라붙는 탱크탑을입으면 세련되어 보인다.편안함을 누리려면 에이 라인으로 히프를 덮는 길이의 소매없는 블라우스를 매치 시켜도 좋다. 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선탠이나 산책시 바닷가에서 즐겨입을 수있는 스타일로는 수영복 위에 덧입을 수 있는 랩형 원피스나 스커트, 슬립형원피스가 적당하다. 소재는 면과 폴리에스테르 혼방이 좋다.땀을 잘 흡수하고 구김이 잘 가지않으며 금방 마르기 때문이다.색상은 햇볕을 차단시켜주면서 화려함을 살릴수 있는 흰색이 무난하다.나만의 색을 연출하고 싶으면 서늘한 느낌이 강한페일 핑크,민트 그린,라이트 그레이 등 시원한 파스텔 계통의 옷을 입는다. 빨강,노랑,파랑 등 원색은 시원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타월소재의 비치가운,선선한 저녁을 대비한 얇은 점퍼류나 단정한 니트 카디건도 여벌로 준비하면 요긴하게쓸 수 있다. 액세서리로는 은제품의 반지나 목걸이가 차갑고 시원한 느낌을 줘 효과적이다.은테 선글라스나 복고풍 느낌으로 두껍고 과장된 스타일의 패션 선글라스도 멋스럽다. 신발은 발등이 휜히 드러나 보이는 스트랩 샌들이나 한여름에 인기가 있는조리 스타일의 슬리퍼가 시원해 보인다.핸드백 대신 바디백을 하나쯤 준비하면 실용성에 멋을 더해준다. 남성의 경우도 휴양지에서는 평소 자신의 스타일에서 벗어난 과감한 차림이멋스럽다. 푸른색의 트렁크형 수영복에 풍성한 흰색면티셔츠를 입으면 시원하고 활동적인 차림으로 해변가 뿐 아니라 휴양지에서도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다.몸매를 드러내고 싶다면 몸에 꼭 맞는 티셔츠도 무방하다. 풍성한 캐주얼 셔츠에 반바지는 가장 무난한 스타일이다. 멋을 내고 싶으면7부 바지에 몸에 꼭 붙는 티셔츠를 입어본다. 흰색 티셔츠 위에 파스텔 계통의 면남방을 겹쳐 입으면 젊고 세련되어 보인다. 색상은 파스텔 계통의 자연스러운 색이 무난하며 개성있게 보이고 싶으면빨강,노랑,파랑 등 원색 차림도 시도해 본다. 신발은 슬리퍼나 스포츠샌들이 편하고 시원해 보인다. 강선임기자 sunnyk@
  • 大田청사에 ‘전통문화 상품관’

    정부가 조달,공급하는 전통 문화상품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정부 대전청사내에 ‘문화상품전시관’이 개설된다. 조달청은 20일 정부 대전청사 3동 1층에서 문화상품전시관 개관식을 갖는다.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여는 문화상품전시관은 65평 규모로 230여점의 문화상품을 목록 및 도록 등의 참고자료와 함께 체계적으로 전시한다. 전통공예품에서부터 출토문화재를 재현한 제품,현대적 감각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이들 제품의 제작 과정을 판넬로 제작,비치함으로써 문화상품에 대한이해와 구매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또 목록과 도록을 제작(8,000부)해 660여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수록한다. 조달청은 그동안 국가이미지와 직결된 문화상품의 보급 확산을 위해 행사기념,시상 및 선물 등에 적합한 210여종을 정부 조달품목으로 선정,80억7,500만원어치를 공급해 왔다. 조달청은 우편판매를 추진,민간 부문에 대한 보급 확대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특히 5만원 이하 품목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대전 이건영기자 seouling@
  • 생활속의 미술-2000 캘린더 디자인전

    현대는 디자인의 시대다.삶의 양식이 급변함에 따라 우리의 생활용품들도한층 다양한 기능과 형태를 띠어 가고 있다.문제는 관행처럼 굳어진 우리의문화적 사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다.인류가 ‘의자는 다리가 네 개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데는 5,000년 이상의 세월이 걸렸다.하지만 이제 의자의 다리는 더이상 네 개도 세 개도 아니다.각각의 쓰임새에 따라 다를 뿐이다.이것은 우리가 별다른 생각 없이 보는 달력에도 그대로 해당된다.달력도이제 단순히 날짜나 확인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기능적으로 장식적으로 보다다양화될 필요가 있다. 14일부터 25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3217-0235) 1,2전시장에서 열리는 ‘생활속의 미술-2000캘린더 디자인전’은 달력이 디자인의 결정체임을 보여주는 이색 전시다.달력은 그동안 홍보용 기업 캘린더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그러나 최근들어 그것은 점차 장식성과 실용성,디자인 등을 고려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변모해가고 있다.미술작품을 시각이미지로 활용한 아트캘린더 60여종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우리 달력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참여작가는 이응노·김환기·이중섭·오수환 등 35명.또 국내 편집디자인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정병규디자인’등 5개사가 기획사로 참여한다.김종면기자
  • 강은교씨 ‘소로의 노래’ 번역

    “미국 환경보호주의의 요람은 월든 호수의 물결에 흔들리던 소로의 보트였다” 미국 ‘피치트리’출판사의 편집자이자 소로 연구자인 팀 호만은 미국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1862)를 아예 환경보호론자로 못박는다.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난 소로는 미국 자연주의 문학의 시조.아름다운콩코드에서 태어난 것을 일생의 가장 큰 행운으로 여긴 그는 대학시절과 몇차례에 걸친 여행 때를 제외하곤 고향을 굳게 지켰다.그의 자연과 생명에 대한 사랑은 그만큼 절실한 것이었다.시인 강은교씨가 3년에 걸쳐 옮겨 엮은‘소로의 노래(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이레)는 소로의 문학과 사상의 정수가 담긴 글모음집이다. ‘소로의 노래’에는 소로가 생전에 낸 두 권의 책 ‘콩코드 강과 메리맥강에서의 일주일’과 ‘월든’를 비롯,‘메인주의 숲’‘케이프 코드’‘유람여행’‘저널’ 등에 나오는 글들이 엄선돼 실렸다.이중 ‘월든’은 콩코드 마을의 월든 호숫가에 통나무집을 짓고 산 2년간의 경험을 기록한 책.극도로 단순한 자족적 생활 속에서의 사색의 흔적이 간결한 문체에 담겼다. 소로가 살던 시기는 19세기 중반.하지만 그의 자연사랑,생명사랑은 100년의 세월이 훨씬 지난 지금도 전혀 낯설지 않다.수채화같은 묘사는 잠자는 감성을 깨워 일으킬 만큼 뭉클한 힘이 있다.“숲은 텅 비어 있는 게 아니라 정직한 영혼으로 가득 차 있다.혼자서 화학작용이 일어나는 빈 공간이 아니라 생명이 살고 있는 보금자리인 것이다.몇분간 나는 그들과의 교감을 즐겼다”소로는 단순히 자연을 찬양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자연에 대한 애정을 더욱깊은 인간애로 승화시키고 있다는 데 진정한 미덕이 있다.여가나 명상,자연과의 조화,공존 등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는 소로의 문학은 실용성만을 고집하는 현대사회에서 특히 귀감으로 삼을 만하다. 김종면기자 jmkim@
  • 연료비 싸고 세금 적고…레저용차 인기몰이

    레저용 다목적 차량(Recreation Vehicle)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여가활동이 급격히 늘면서 RV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늘고있다.메이커들이 잇따라 다양한 차종을 내놓고 있어 신차 경쟁도 그만큼 뜨겁다. RV는 휘발유보다 값싼 디젤이나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데다 자동차세가 낮고 특별소비세가 면제되는 등 유지비용이 적게 드는 강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메이커들조차 놀라는 ‘RV선풍’은 세단형 승용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보수성향이 실용성과 경제성을 앞세운 실리적 성향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도 보인다. 기아의 경우 카스타(7인승),카렌스(7인승),카니발(9인승,12인승) 등 ‘미니밴 3총사’를 내놓았다.회사중흥을 이끌 선도차종으로 여길 정도다.특히 이달초 선보인 카렌스는 출시 12일만에 1만2,000여대가 팔려 ‘제2의 봉고신화’를 일구고 있다. 이같은 실적은 국내 초유의 일이라고 회사측은 고무돼 있다.추세대로라면월 2만5,000∼3만대 판매는 충분하다고 장담한다.기아는 당초 올 5만대로잡았던 생산계획을 10만대로 늘린 데 이어 다시 15만대로 잡아놓은 상태다. 지난 4월16일 출시된 카스타는 4월말까지 3,800대가 팔린 데 이어 5월에도4,000대가 팔렸다.이 차를 구입하려면 주문한 뒤 2개월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다. 카니발도 지난달 LPG모델이 나오면서 판매에 가속이 붙어 지난해 월평균 3,000여대 수준에서 올 3월 처음으로 5,100대를 기록했다.4월,5월에는 각각 6,200여대,9,900여대의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프형 RV의 판매고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올들어 5월까지 판매대수는 모두 2만8,000여대로 지난해보다 곱절이상 늘었다. 국내 지프시장의 50%를 점유하는 대우의 무쏘는 올들어 5월까지 지난해 보다 3배가 많은 6,400여대가 팔렸다.코란도는 7,300여대로 지난해의 1.3배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현대의 갤로퍼도 같은 기간동안 1만여대를 팔아 지난해의 5,500여대보다 80%가량 늘어났다. 이같은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자동차시장의 2∼3%에 불과했던 RV의 점유율이 올들어 10%선으로 껑충 뛰었다는 게업계의 분석이다.관계자는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RV의 점유율이 20%안팎인 점을 비춰볼 때 RV바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른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수입감소와 휘발유값 인상이 맞물리면서 서구식 자동차 소유패턴이 급속하게 정착되고 있다”며 자동차 소유패턴의 흐름을 분석했다. 메이커들은 이같은 RV 시장확대에 발맞춰 크기,디자인 등 다양한 모델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미니밴으론 싼타모만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는 오는 10월 ‘트라제’를 출시하는데 이어 현재 미국연구소에서 개발중인 ‘산타페’를 내년중에 내놓고본격적인 미니밴 시장쟁탈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대우도 최근 무쏘 7인승을 내놓은 데 이어 내년초 미니밴 ‘U-100’(프로젝트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외언내언] 한·중 군축對座

    한국과 중국은 7일 서울에서 양국간 첫 군축·비확산회의를 가졌다.이번 양국간의 군축대좌는 수교 이후 첫번째 만남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한반도 평화보장을 위한 실질적 현안에 관해 협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양국은 회의에서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생산의 억제방안을 비롯,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조기발효와 화학무기금지조약(CWC)의 효율적인 집행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또한 북한이 이들 조약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우리정부는 중국이 북한에 대해 조용한 충고와 설득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당면 현안인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한반도에서의 미사일 확산방지가 지역안정에 필수적인 만큼 대량파괴무기의 추가개발을 원치않는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중국은 지난 4일 김영남(金永南)북한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 일행의 방중시 이같은 입장을 충분히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중국의 이러한 입장천명은 한반도의 안정이 절대적이라는 국익우선에서 나온 정책카드로 보여진다. 더욱이 한·미·일 3국의 대북포괄협상 시도가 계속되는 가운데서 나온 중국의 이같은 입장은 앞으로 한반도 정세변화에 적지않은 긍정적 변수가 될것으로 예상된다.한·중 첫 군축대좌에서 보여준 중국의 한반도에 대한 평화의지는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의 억제와 방지효과를 기대할 수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된다.물론 중국이 한국과의 군축대좌의실용성을 인식한 것은 무엇보다 한국이 미·일의 전역미사일방어(TMD)체제구축에 동참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과 무관치 않다.중국은 한국이 TMD에 불참한 것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 미·일 신안보공동선언을 미·일의 아시아에 대한 새로운 패권구도로 인식하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한국의 TMD 불참을 전략적 성과로 인식,환영하고 있다.엄밀하게 보면 한국의 TMD 불참결정은 중국이 보는 넓은 의미의 전략과는 거리가 멀다.한국정부는 TMD가 한국의 수도권 방위에 군사적으로 큰 의미가 없고 많은 비용이 들어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 뿐이다.이유가 어떻든한국과 중국이 군축분야에서 무릎을 맞대고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를 위한 현안들을 협의했다는 자체가 고무적일 뿐만아니라 향후 양국관계에도 건설적기여를 할 수 있다고 믿어진다.그리고 한·중 양국의 군축대좌는 앞으로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를 위한 정부노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북한의 조속한 협력이 요청된다. 장청수 논설위원
  • 올 경영행정 연구 발표대회서 최우수기관에 부산시 선정

    행정자치부는 7일 올해 경영행정 연구발표대회에서 부산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행자부와 지방자치경영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부산시는 올해 지자체 경영수익사업 가운데 16개 시·도에서 추천한 16개발표과제를 대상으로 한 창의성·실용성·수익성·공익성 등의 심사에서 세라믹을 소재로 한 보·차도용 블록과 방음재 제조기술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생산공정상 불량제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재활용이 제대로 안돼 산업폐기물로 분류·처리되고 있는 세라믹 폐타일·폐도자기 등으로 섭씨 1,300도의 고온을 가해 보·차도용 블록과 방음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밖에 우수상은 서울시와 제주도 북제주군이,장려상은 전남 구례군·경북안동시·충남 논산시 등이 수상했다. 한편 행자부는 올해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1,218개의 사업장에서모두 3,866억원의 경영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기아 신차 ‘카렌스’ 발표회

    기아자동차는 2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신차 ‘카렌스’의 야외 발표회를갖고 판매에 들어갔다.신차발표회를 호텔이 아닌 야외에서 축제형태로 연것은 처음이다.3일까지 ‘가족사랑 카렌스 대축제’가 이어진다. 승용 감각의 미니밴 카렌스는 ‘카(승용차)’와 ‘르네상스(부흥)’의 합성어로 경제성과 실용성,레저용 기능을 살려 고객의 다용도 요구에 부응한 차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7인승으로 1,800㏄ DOHC 엔진의 가솔린과 LPG 2종류며 가격은 1,150만∼1,295만원.계약 첫날인 1일 3,700여대의 계약고를 올리는 호조를 보였다. 김수중(金守中)기아 사장은 올해 전체 판매목표를 내수 32만5,000대,수출 51만대 등 83만5,000천대로 늘려잡았다고 밝혔다. 김병헌기자 bh123@
  • ‘99 자랑스런 공무원-金鎭星 용인시 기흥읍장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장 김진성(金鎭星·53)씨는 동료들 사이에서 ‘원칙주의자’이면서도 ‘연구하는 공무원’으로 통한다.업무에 대해서는 맺고 끊음이 분명하면서 국민의 혈세를 아끼기 위해서는 연구를 거듭하기 때문이다. 지난 97년 7월 용인시 청소과장 재직 시절 김씨는 3만5,264t의 축산 분뇨침전물 쓰레기를 처리하면서 고심하게 됐다.냄새나고 질척거리는 이 쓰레기를 김포매립지로 운반해 처리하려면 80억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소각,용역업체 하청 등 여러 방법을 강구한 끝에 용인시 매립장에묻기로 결정했다.문제는 어떤 비율로 분뇨와 흙을 섞어야 질척거리지도 않고 흙은 적게 들어 경제성도 있는 복토(覆土)용 토사를 만들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김씨는 환경전문업체의 자문을 받아 수십 차례 배합실험을 거친 끝에분뇨 침전물과 흙을 1:8로 섞으면 경제성과 실용성을 가진 최적의 복토용 토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분뇨가 주위로 흐르지 않도록 고무판을깔고 위는 비닐으로 덮는 등 오염 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방법은 찾았지만 정작 직원들을 설득하는 것은 더 어려웠다.비용을 줄이기위해 청소차를 작업에 동원하기로 했지만 직원들은 아침에 청소작업을 하고다시 분뇨 쓰레기 처리 작업에 동원되는데 강력히 반발했다.김씨는 아침 저녁으로 직장과 술자리에서 직원들을 설득,마침내 직원들도 ‘해야 할 일’이라고 받아들이고 마음을 돌리게 됐다.“마음을 바꾼 뒤엔 불평없이 묵묵히일해 준 직원들이 고맙습니다”면서 김씨는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자신도공사기간 동안 매립장에 살다시피하는 바람에 가족들까지 냄새 난다고 슬슬피했다면서 김씨는 웃음을 지었다. 지난 74년 용인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뒤 25년간 교통·감찰 등다양한 공직에서 일해 온 김씨는 그 동안 공무원의 업무환경이 많이 어려워졌다고 말한다.김씨는 “지난 97년에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을 건설하면서반대하는 주민들이 몽둥이를 들고 쫓아올 때는 그만두고 싶었다”고 토로했다.그렇지만 힘들고 어려워도 김씨는 소박한 꿈을 지켜나가고 있다.“명예하나 바라보고 사는 직업아닙니까.그만두는 날까지 원칙을 지키며 최선을다하겠습니다.”장택동기자 taecks@
  • [외언내언] 밀라노 프로젝트

    봄·가을로 이어지는 이탈리아 밀라노 컬렉션은 규모와 가치가 부각되어 세계패션을 이끌어가는 중요행사가 된지 오래다. 이 기간동안 원단쇼 및 각종패션관련업체의 행사가 열리고 세계에서 모여든 패션바이어와 기자들은 다음 시즌의 패션 경향을 구매하거나 예측한다. 파리 프레타포르테가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실험성이 강조된 예술적 성격을 띠고 있다면,밀라노 컬렉션은 실용성과 합리성이 주요 평가기준으로 점쳐진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베르사체,아르마니,돌체 앤 가바나와 구찌·프라다 열풍은 바로 밀라노 컬렉션이가져다준 성과다. 밀라노는 패션 뿐만 아니라 주변의 크레모나·베르가모와 함께 음악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어둠이 깃들이기 시작하면 밀라노 라스칼라 광장 앞에는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정장차림의 음악애호가들이 성시를 이루어 마치 고급패션의 밀집장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세계인들이 이곳에 몰리는 이유는 고급 부티크 때문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디자이너들에게 전혀 예기치못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대구(大邱) 섬유축제가 어제부터 30일까지 대구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첨단섬유·패션도시 선포에 이어 오늘(25일)은 대한매일신보사가 주관하는 전국대학생 패션쇼가 열린다. 패션모델 선발,봉제경진대회,패션의류 교류전이 열리고 향후 5년에 걸쳐 패션제품 도·소매시장,원단 전시장과패션제품 공장,패션 스트리트가 있는 세계적인 섬유종합단지인 패션어패럴밸리가 조성되리라고 한다. 섬유축제는 해마다 10월에 열렸으나 올해는 ‘밀라노 프로젝트’ 원년을 맞아 범시민적인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5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열리게 된다. 물론 섬유산업은 하루 아침에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유구한 역사와 고유문화가 새로운 시대상황과 융화되었을때 독특한 섬유문화가 창출된다. 섬유산업 전체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토대가 된다는차원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파리-뉴욕-도쿄로 이어지는 대구 패션이 창출돼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 우리만의 컬러와 특성으로 패션을 유도하기위해서는 예비 패션디자이너들을 육성하고 우리 섬유를 소재로한 작품을 세계무대에 내놓을 수 있도록 세계 유명디자이너 거리를 조성하는 일이 시급하다. 세계 각 지역의 패션쇼 유치와 함께 패션중심인 서울,모방생산지 부산,견의 진주,니트류의 익산 등 특성화한 다른 지역과의 연계로 균형발전해야만 관광객 유치가 수월해진다. 그래서 누구나 이맘때면 ‘대구에 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대구에 가면 전세계의 패션은 물론 예기치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심어주는 일이 중요하다. ●李世基 논설위원 sgr@
  • 금천구, 새달말까지 주민 區政발전 아이디어 공모

    금천구(구청장 潘尙均)는 오는 6월말까지 구정발전에 대한 구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구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모집 분야는 ▲예산절감 및 구 수입증대 방안 ▲생활편의를 높일 수 있는제도 개선 ▲사회복지 문화예술 체육진흥 교통 환경 안전사고예방 등이다. 구는 접수된 아이디어중에서 창의성 경제성 능률성 실용성 등을 놓고 1차심사를 거친 다음 제안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기로 했다.최우수상에는 30만원,우수상에 20만원,장려상에는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우편 팩스 인터넷 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금천구 주민뿐만 아니라 금천구 소재 직장인도 접수가 가능하다.문의 890-2315. 김용수기자 dragon@
  • “한국지성 죽어간다”…인문학 실상 분석

    ‘인문학의 위기’의 실체는 무엇이며,그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 최근 국내 학계와 지성계의 ‘화두’로 등장한 ‘인문학의 위기’를 두고한 인문계 학과 교수는 “나라가 망할 징조”라는 극언으로 말문을 열었다. 인문학의 위기는 단순히 인문·사회학계 뿐만이 아니라 대학사회,나아가 한국지성계 전체의 존립기반까지 흔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그러나 이 문제는워낙 해묵은 고질병이어서 비방을 찾기도 쉽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IMF 이후 소위 문사철(文史哲),즉 문학·사학·철학 등 재래학문으로 불려지는 인문계 학과를 지망하는 학생이 급격히 줄었다.일부 대학에서는 인문계 학과 지원자의 급감 내지 전무(全無)로 학과가 폐과 위기에 몰린 곳도 있고,일부 학과에서는 몇몇 강좌가 폐강된 사례도 있다.반면 취업에 유리한 일부 인기학과는 강의실이 미어터지는 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학과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실제로 모 대학에서는 영문학과에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학생들이 새벽 3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는 얘기도 있다.이는 졸업후취업에 유리한 실용학문을 좇는 세태의 한 단면이자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학문편식현상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단순히 보면 ‘인문학의 위기’는 최근 우리사회에 몰아닥친 경제난으로 인해 생겨난 일시적인 현상 정도로 볼 수도 있다.그러나 이같은 ‘위기’는 이미 오래 전부터 예고된 것이라는 것이 인문계 안팎의 중론이다.우선 지나치게 전공을 세분한 탓으로 학문간의 벽이 높아 실천적 면모를 상실한데다 학과 이기주의,위인설강(爲人設講)식으로 개설된 교과목,게다가 연고주의·파벌 등까지 가세해 스스로 화를 자초했다는 것이 지금에서야 터지는 인문계내부의 자탄이다.일각에서는 ‘우리 대학에 국문학이나 영문학은 존재할지모르나 인문학은 없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내부의 자성과 함께 이 ‘위기’의 근원을 외부에서 찾는 시각도 많다.우선 자본의 무한지배를 골자로 한 신자유주의의 경쟁논리를 대학사회에적용한 것이 인문학을 고사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이 그것이다.외국어나 컴퓨터 등 ‘실용학문’과 첨단과학 분야를 집중투자 대상으로 지목하는 교육당국이나 대학당국에 화살을 돌리고 있다.인문학계 교수들은 교육당국이 시장논리를 앞세워 효율성과 실용성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고 비판한다.최근 모 대학에서는 졸업요건으로 토플 성적 550점 이상을 받아야 졸업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의 계획을 세웠다가 교수·학생들로부터 거센 항의를받은 사례도 있다.이 대학의 한 교수는 “차라리 미국의 한 주(州)로 들어가는 것이 낫겠다”는 발언까지 서슴치 않았다. 또 교육부의 정책부재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크다.‘세계화’ 정책의 한 줄기이자,국가 산업경쟁력 강화를 모토로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별 특성화 정책과 학부제 실시는 현재의 위기를 해소하기 보다는 오히려 더 큰 위기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즉 대학구조개혁과 교수충원,교육여건개선사업 등에 필요한 재정지원은 하지않은 채 미국식 제도만을 도입할 경우 인문학의 고사(枯死)는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인문학의 경우 학문적특성상 투자를 해도 당장 성과가 나오는 분야가 아닌데도 지나치게 성과와‘효율성’을 강조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다.인문학계에서는 우리사회와 교육당국이 인문학의 본질적 가치와 특성을 이해하고 ‘기다림의 여유’를 배워야한다고 강조한다. 이밖에 국문학·국사 등 한국학 연구자들에게까지도 외국학술지 논문게재를 평가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는 현행 평가정책이 인문학의 연구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운현기자 jwh59@
  • [굄돌]인문학·벼랑에 몰고 맞는 새 밀레니엄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거창해 보이는 질문이지만 최근 공론화된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인간은 돈으로 산다’ 그리고 ‘돈을 위해 산다’는 것이다.그럼 하나만 더 질문해보자.돈은 왜 생겨났나?인간의 삶의 편리를 위해 교환가치라는 실용성에서 생겨난 돈은 증권시장에서 보듯이 허구적 가치 혹은정서적인 가치라는 상징적 차원으로 과장되고 있다. 나는 부모님이 이북출신이어서 가족들 것을 합쳐 100만원대 동화은행주를갖고 있었다.그런데 어느날 깨어보니 0원이 되었다.증권사 직원이 좀더 갖고 있으면 오를테니 팔지말라고 해 그냥 갖고 있다가 날린 것이다. 그 대신 나는 자본주의라는 게 어떤건지,증권의 가격이 어떤 건지에 대해생생하게 배웠다.그리곤 생각했다.그 돈 없어도 내 삶에 별 지장이 없으니,없었던 셈치자라고.차라리 그 돈으로 좋은 일이나 할 걸 생각하니 아쉬웠지만,발 뻗고 잤다. 내가 날린 돈에 초연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히도 ‘돈이 다가 아니다’라는 인생관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리고 그것은 인문학적인 바탕에서 나온것이다.인문학이라고 돈을 못버는 것은 아니지만 직접적인 돈벌이를 위해서만 존재하지도 않는게 인문학의 특징이기도 하다. 며칠 전 한 일간지에서 세계명문대학으로 미국 리즈대학을 소개했다.실리콘 밸리를 일으킨 대 사업가들이 리즈에서 인문학적 교양을 쌓았다는 사실은당연한 것이다.미국영화의 부가가치를 높힌 디지털 특수효과의 귀재 루카스는 구로사와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에 감사하며 새로운 디지털 스튜디오 이름을 구로사와라고 붙였다.이것은 이공계 학문이 인간에 대해 사고하는 인문학적 토대와 함께 어울려 돌아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그런데 우리는?개발독재정권부터 지금까지 장학금,국책 프로젝트,교육부 지원책은 모두 이공계와 자연과학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만일 지난 30년간이런 한쪽의 투자가 양쪽에 고루 이루어졌다면 지금보다 나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다.어쩌면 IMF도 안당했을지도 모른다. 돈과 기술로 앞서가려면 인간의 편리한 삶에 대해,그보다 먼저 인간의 가치와 윤리에 대해 깊이 사고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언제나 깨달아 실천할까. 그리고 선진국의 이공계 투자비를 비교하는 지표에 인문학에 투자하는 비율도 같이 들어가면 좀더 실속있는 참고자료가 되지 않을까. 유지나 영화평론가 동국대교수
  • [金三雄칼럼]實事求是 정치론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큰 정치를 하겠다”는 여야 총재의 청와대회담합의는 가뭄끝의 단비처럼 꼬일대로 꼬인 정국을 풀고 정치개혁의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지탄의 대상이 된 정치가 ‘큰 정치’를 통해 국민통합의 바탕에서환난극복과 남북화해 그리고 선진한국 건설의 전동차 역할을 해주면 얼마나좋을까. 우리 정치구조와 행태는 전근대적이고 비효율적이다. 공리공담과 적대적 파쟁을 일삼거나 지역갈등적 기능을 해왔다. 국회 정당 선거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때가 되었다. 방만한 구조와 비생산적인 논쟁을 지양하고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실용성 있는 정치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에겐 실사구시의 실학사상이 있다. 실학은 17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반에 걸쳐 일어난 근대지향적이고 민족지향적인 새로운 학풍이었다. 지식인(선비)들의 새로운 인식을 추구하는 학문운동이다. 鄭寅普의 “조선 근고(近古)의 학술사를 종관하여 보면 반계(磻溪)가 일조(一祖)요 성호(星湖)가 이조요 다산(茶山)이 3조인데 다산이 그 집성의 미를향유…”란 지적대로 다산은 실학사상의 중심인물이다. 다산은 ‘오학론(五學論)’에서 공리공담의 선비를 “성리학의 껍데기나 핥는 선비,훈고학의 꼬리나 붙잡고 있는 선비,역학(易學)의 곁길에서 술수나일삼는 선비,사장(詞章)이 전부인 줄 아는 선비,과거공부에만 몰두하는 텅빈 출세주의자들”이라 비판하면서,이러한 선비들의 존재는 ‘빈’ 이름을 도둑질하여 어리석은 백성들을 속이는 사회의 ‘좀’이요 ‘도포입고 낮에 도적질하는 사람’이라고 질타했다. 다산이 질타한 ‘선비’는 오늘로 치면 정치인과 지식인의 한 묶음이다. 과연 오늘의 정치인,지식인들에게는 면책되는 말일까. 당초 ‘실사구시’의 담론은 청나라 고증학의 문을 연 고염무(顧炎武:1613∼1682)에 의해 주창되었다. 공론만 일삼는 양명학에 대한 반동으로서,사실에 토대하여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의 방법론이다. 그는 공허한 현학과 이학을 배척하고 실용주의 노선을 제창했다. 청나라는 고염무의 주창을 받아 대제국을 건설했지만 조선조는 이를 수용하지 못하고 공론만 거듭하다가망국의 비극을 겪었다. 조선건국기 정도전은 ‘조선경국전’을 통해 민본사상을 제시했다. 위정자들의 모든 행위는 백성을 위하고(爲民),백성을 사랑하고(愛民),소중하게 여기며(重民),백성을 보호하고(保民),교육하며(牧民),편안하게(安民)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주장이다. 조선조 실학자들은 이러한 민본사상을 실사구시를 통해 실현하자는 실학운동을 전개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정도전의 민본사상이나 실학자들의실사구시 정신을 오늘의 정치에 대입해도 별로 달라질 것이 없다. 지금까지과연 우리 국회가 백성을 위하고,백성을 사랑하고,소중하게 여기며,백성을보호하고,교육하며,편안하게 해주었는가. 대답은 뻔하다. 민본사상과 실사구시의 정신이 실종된 까닭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국회와 정당과 필요하면 지방행정체제까지 일괄하여 개혁하고 조정해야 한다. 정파의 이해나 정치인들의 득실에 따른 땜질용이 아닌 그야말로 21세기,새 밀레니엄에 대비하고 통일시대를 예비하는 결단으로 정치구조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 때마침 金大中대통령이 각 정당의 ‘전국정당화’와 ‘유능한 신인’의 정치권 수혈을 밝혔다. 정치가 달라지지 않고는 개혁은 공염불이 되고 지역갈등과 고비용 저효율의 국정난맥을 고치기는 어렵다. 정경유착과 부정부패의근절도 쉽지 않다. 만악의 근원이 잘못된 정치에 있고 만병의 치유는 정치개혁에서 비롯된다. 율곡이 “언로(言路)가 열리고 닫히는 데 국가의 흥망이 달려 있다”고 했지만,언로는 이미 열렸는데 문제는 정치에 있다. 지역갈등 구조에서 손쉽게 국회의원이 되고 이를 기화로 지역토호 노릇이나 하는 선량들,범법의원 한 명 보호하고자 5차례나 방탄국회를 여는 국회,민생법안이 업계 로비로 변질되고,농·수·축협이 곪아터져도 국정감사는 겉치레 행사로 시종되는 국회구조와 기능으로는 갈수록 살벌하고 냉혹해지는 국제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 탈(脫)산업사회에 적합하고 국민화합과 전문성을 갖춘,그러면서 행정부를견제하고 민심을 추스르는 실사구시의 정치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김삼웅 주필
  • [김삼웅 칼럼]한 우물 파는 신지식인 운동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목숨을 걸고 살 수 있는 어떤 이상,어떤 가치를 찾아내는 데 있다.”―키에르케고르의 말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평생 동안 어떤 이상과 가치를 추구하며 사느냐는 대단히중요하다.성패를 떠나 자신만의 이상과 가치를 추구하면서 거기에 생애를 건다는 것은 보통 기쁨이고 희열이 아닐 수 없다. 인류문명사에 굵직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설정한 이상과가치를 추구하면서 생애를 보낸 분들이다.한마디로‘한 우물’을 판 사람들이다. 플라톤의 이데아,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헤겔의 변증법,칸트의 이성,다윈의 진화론,키에르케고르의 실존,니체의 절대자,베르그송의 직관,피히테의 자아,듀이의 경험론,제임스의 의식의 흐름,프로이트의 무의식,포드의 자동화,간디의 비폭력,김구의 독립,함석헌의 씨 ,임종국의 친일파,최명희의 혼불…. 한국 사회의 병폐 중 하나는 각 분야에 전문가가 드물다는 점이다.인구나교육 수준으로 보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가 쏟아질 만도 한데 그렇지 못하다. 조선왕조시대에는유학,그것도 주자학 일변도가 다른 학문과 기술자를 천시 하거나 사문난적(斯文亂賊)으로 배척했다.이런 전통이 해방 후에는 우가 아니면 좌가 되는 단선이데올로기가 지배하는 풍토에서 색다른 주장이나 논리가 설 땅이 없었다.그렇다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육성된 것도 아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사회와 교육은 부화기에서 쏟아져 나오는 병아리처럼,오토메이션화한 부품생산처럼 일정한 틀 속에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규격화된인간군(人間群)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생산된 인간군은 이해타산과 출세주의,강자에 대한 아첨과 기회주의,철저한 보신과 가족본위의 안일을 절대가치로 추구하면서 톱니바퀴와 같은기계적 합리주의자로 스스로를 포장하면서 약삭빠르게 살아가고자 한다.머리가 좋고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출세주의에 눈이 멀어 아첨과 적당주의를 처세훈으로 삼는 철저한 속물 근성을 보인다.이들은 오로지 체제 순응과 제도화된 관행 속에서 더 큰 빵,더 높은 의자,더 짙은 향락만을 추구하려 든다. 이에 따라 정신과 영혼은 퇴화와 난쟁이화를 면치못하는데도 이를 알지 못한다. 전문가를 키울 줄 모르는 풍토가 되다 보니 획일적이고 아류(亞流)에 급급하는 사회가 되었다.학문은 총론 수준에 머물고,정치는 웅변 수준에 맴돌고,경제는 거품 속에,기술은 모방에 그친다. 우수학생은 일류대로,일류대생은 법대로,법대생은 고시촌으로 가고,각 분야에서 이름이 알려진다 싶으면 국회의원 하겠다고 여의도로 몰려간다.설렁탕팔아 푼돈 모으면 불고기집 내고,어디서 장사가 된다 싶으면 너도나도 끼여들어 소나기식 덤핑으로 함께 망한다. 해외 진출도 그렇고,수출도 마찬가지다.기술개발을 하기 보다는 비싼 로열티를 주고 손쉽게 돈 벌려다가 왕창 무너진다.IMF는 이런 결과다. 金大中정권 1년 만에 달라진 풍속도 가운데 하나는 능력사회로의 진입이다. 목수와 탤런트가 교단에 서고 전통장인(匠人) 수십명이 교수가 되었다. 각계의 전문가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창의력과 실용성이 중시된다.99명의아류보다 1명의 창조자가 대우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일류대학의 권위보다대학을 졸업하지 않고도 세계 소프트웨어의 황제가 된 빌 게이츠처럼 성공하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 공직 관직 대학 교직 기업 언론사를 막론하고‘철밥통’구조를 깨야 발전한다.하나의 주제,한가지 분야를 필생의 과업으로 삼아 연구하고 시험하고 개발하는, 그리하여 국내 최고,세계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도록 정부와 자치단체와 각 기관이 지원해야 한다.정부는 그런 인재들에게 훈장을 주고 언론은그들을 크게 알려야 한다. 괴짜가 많은 사회라야 건강하다.출세 지상주의자들,기계적 합리주의자들의눈에는 모자란 놈,패배자,낙오자 혹은 미친놈으로 비칠지 모르지만 꿈꾸는이상주의자들,일에 미치고 연구에 미치고 봉사에 미친 ‘신지식인’들이 당당하게 살아가고 보람을 느끼는 사회풍토를 만들어야 한다.정부의 제2건국정책과제인‘창조적 지식기반의 국가건설’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 시청료 인상 신중하게

    KBS-TV 시청료 인상 문제가 각계에서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다.81년 이후 월 2,500원으로 동결된 시청료는 인상설이 있을 때마다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번번이 좌절됐다.공영방송으로서 시청자들에게 만족할 만한 방송을 제공했느냐는 것이 그 이유다.그러나 방송개혁의 바람이 일고 있는 시점에서 강력한공영방송을 실천하기 위해 시청료 현실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또 공영방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청료 인상만은 안된다는 논리도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방송이 재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어야 공영성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다만 지금까지 우려한 대로 시청료를 인상하는 데는 뚜렷한 명분과 과정이 따라야 한다. 먼저 시청료 인상을 거론하기 전에 공영방송다운 프로그램 제작과 투철한공영방송의 의지가 시청자의 인정을 받는 것이 순서다.그러기 위해서는 온가족이 편안하게 TV를 시청하면서 무엇인가 한 가지 얻고 배울 수 있는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여야 한다.국제통화기금(IMF)시대에 사는 시청자들은텔레비전에서 많은 용기와 위안을얻고 있다.물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반드시 공공적인 측면만을 강조하다 보면 TV만이 지니는 대중문화 진흥의 특성이 희석될 수도 있다.시청률을 의식하지 않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다양하게 제작해 홍수처럼 쏟아져 들어오는 외국문화의 범람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임무도 중요하다.하지만 2TV의 경우 여전히 시청률에 좌우돼 선정성과 상업주의를 면치 못한다는 지탄을 받고 있다.조직의 구조조정도 실용성있게 정비되기보다 과시용이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예를 들어 단 40분 거리에 위치하는 지역의 지방방송국은 존재 의미가 없어 보인다. 시청료 인상은 국민생활과 직결돼 매우 민감한 사항이다.한꺼번에 두배를인상하는 것은 경제난 속의 가계(家計)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다른 물가 인상을 자극할 가능성이 많다.광고 50% 감축 등 국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최선의 방법을 단계적으로 모색해야 한다.시청자 역시 광고 없는 공영방송을 실천하기 위해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 어느 정도의 부담을 감수하는 의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방송의 질에 따라 그 나라의 민도와 국민의 정서가달라진다.우리에게도 KBS가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어디 내놔도손색이 없는 명실상부한 공영방송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바란다. 그 다음에시청료 문제를 거론해도 늦지 않고 시청자도 시청료를 내는 데 아깝지 않을수 있다.
  • 졸업식때 메달대신 학용품 나눠주자

    2월 중순경부터 각급 학교의 졸업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졸업식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커다란 의미를 지니는 행사랄 수 있다. 해마다 초등학교 졸업식때 보면 상장과 부상으로 메달을 목에 걸어주고 있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그런데 졸업식때 주는 메달은 실제 금도,은도 아닌모형메달에 지나지 않는다.물론 학업성과나 선행 등을 표창하는 기념적 성격이 담겨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문제는 이 모형메달이 경제성도,실용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기념으로 오래 간직되지도 않는다는데 있다.그럴 바에야 어려운 경제위기 시대에 돈을 들여서 실용성이 없는 물건을 만들어줄 것이 아니라 간단한 학용품이나 앨범,책(사전) 또는 도서상품권 등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바꾸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김병억 [대전시 서구 둔산1동]
  • 기후변화협약과 原電/朴用澤 한전 원자력사업단장(기고)

    ◎“온실가스 줄이기 위한 특별한 대안 없어/안전성 보장된 원전 적정수준 유지 필요” 지난달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4차 기후변화회의 당사국회의에서 선진 각국은 온실가스 배출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교토의정서 실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선진국들이 중국의 서명을 받기 위해 개도국중 배출량 상위그룹인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에 조기 가스배출 감축을 요구,아르헨티나가 이를 수용함으로써 우리의 처지가 더욱 어렵게 됐다. 우리나라는 세계 12위의 가스배출국이며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평균 8%로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최고수준이다.이는 지속적인 경제규모 확대로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나고 화석연료 비중이 87%에 이르는 등 구조적 취약성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산업구조에서 온실가스 감축요구를 수용한다면 국가경제는 물론 국민생활이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그렇다고 점차 강화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압력을 마냥 회피할 수만은 없기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기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절박하게 되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체제로의 개편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태양열 풍력 수력 등 자연재생 에너지의 적극 개발과 원자력발전의 적정수준 유지로 화석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양면대책이 요구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력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배출량의 24%로 미국의 35.5%,영국의 34%,일본의 28.5%에 비하면 그 비중이 낮은 편이다.이는 총발전량중 원자력의 비중이 34% 수준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환경론자들이 주장하는 태양열 등 자연재생 에너지는 2000년 초에 가야 에너지 수요의 2% 정도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그나마 실용성이 떨어져 화석에너지의 대안으로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따라서 전력분야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특별한 대안이 없는 한 당분간 원자력발전을 이용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원자력은 이미 대용량으로 상용화돼 공급의 안정성이 확보돼 있으며,화석에너지를 대체하면서 세계 전력생산의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원전사업은 도입된 지 20년에 불과하지만,원전 건설 및 운영기술이 거의 자립단계에 도달해 있으며,이용률은 세계최고 수준인 87%대에 이르는 등 확고한 설비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성능이 우수하고 안전성이 보장된 원전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대안으로 최선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원자력이 기후변화협약의 확실한 대응책이 되도록 안전성에 최우선을 두는 한편,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공존공영의 기반을 다져나가고자 한다. 최근 독일의 원전 폐쇄 움직임은 안전성 때문이 아니라 연합정권에 참여하고 있는 녹색당의 정책기조에 의한 것이며,스위스 스웨덴 등의 원전 폐쇄 추진도 국민들의 막연한 부정적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그나마 이들 나라는 석탄이나 수력 등 풍부한 대체 에너지가 부존되어 있기 때문이다.반면 부존 자원이 없는 프랑스는 원전으로 80%에 가까운 전력을 생산해 인근 국가에 수출하고 있고,일본도 2010년까지 20기의 원전을 더 건설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다. 이처럼 에너지정책은 그 나라의 현실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으며,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도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 IMF라는 미증유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에게 온실가스 감축 요구는 경제난 못지않은 새로운 위기이다.이를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절실한 시점이다.
  • 장쩌민의 인민복/李慶衡 논설위원(外言內言)

    일본을 방문중인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6일 아키히토(明仁) 일황(日皇) 주최 궁중 만찬에서 ‘인민복’차림으로 참석해 일본측을 긴장케 했다.일본측은 중국측 관계자들에게 ‘예기치 않은 차림’에 대해 조심스럽게 타진했으나 “별 의미가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러나 장주석은 28일 와세다대에서 “일본은 정확한 역사관으로 국민과 청년을 계도해야 하며 군국주의의 사조와 세력이 거듭 대두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우렁찬 목소리로 연설했다. 사실 인민복은 1911년 청(淸)왕조를 거부하고 공화제의 중화민국을 건국한 중국혁명의 선도자 쑨원(孫文)이 처음 착용한 복장으로 그의 아호를 따 일명 중산복(中山服)이라고도 한다.그후 마오쩌둥(毛澤東)을 비롯,등샤오핑(鄧小平)등 중국지도자들은 물론 인민들도 즐겨 입었었다.반제국주의,사회주의혁명과 평등의 상징이었던 인민복은 최근 중국의 개방화와 함께 청바지를 선호하는 젊은이들로부터 서서히 외면을 당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중·일전쟁을 체험한 역사의 증인’이라고 자처한 장주석이 해외여행에서는 잘 입지 않던 인민복을 입은 것은 따지고 보면 와세다대 연설의 예고편이었다.국가지도자의 만찬복식은 이처럼 외교무대에서 무언의 웅변으로 작용한다. 진한 감청색의 인민복 차림으로 일황과 건배를 하는 장주석의 모습을 보면서 불현듯 우리 생활한복의 국제무대 진출을 생각해본다.세계적 보편주의를 지향하는 오늘날 무슨 한복타령이냐 할지 몰라도 남북화해의 회담이나 모임에서 다함께 한복차림으로 만난다면 그 분위기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남쪽은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강조한 생활한복으로,북쪽은 고구려 냄새가 물씬 나는 복식을 입고 나온다면 그 만남의 절반은 성공할 것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한반도주변 4강이나 제3국인에게도 ‘범접할 수 없는’ 특별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지 않을까.외교무대의 만찬이나 파티때도 정통한복이나 품위있는 생활한복 차림으로 나선다면 ‘한국의 메시지’를 말(言)이전에 먼저 전할 수 있을 것이다.
  • 가전업계 ‘혼수 패키지’ 유혹/최저 100만원부터 가격대별 다양

    ◎실용·디자인 위주로 차별화 전략 요즘은 결혼시즌이 따로 없다. 이에 따라 전자업체에서도 1년 내내 구매력이 큰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가전제품을 따로따로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패키지로 한꺼번에 구입하면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좋다. 가전 3사에서 내놓고 있는 패키지 상품은 얼핏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차이가 있는 만큼,세 곳을 두루 들러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LG=100만∼5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100만원 단위로 모두 5개 패키지를 내놓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품목도 패키지당 5∼8개로 가장 많다. 나머지 2사와 달리 압력밥솥,오디오 등이 포함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대우=200만원대인 ‘알뜰파’ ‘실속파’ 패키지와 300만원대인 ‘품격파’ 등 3개 패키지로 단순화하고 있다. 알뜰파와 실속파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기본 품목의 품질이 똑같다. 실속파가 알뜰파보다 VCR이 하나 더 있다. ■삼성=100만원대 2개,200만원대 4개,300만원대2개 등 모두 8개 패키지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100만원대는 중소형 크기로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 200만원대는 디자인에,300만원대는 고품질과 디자인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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