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실업자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신발장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달러 조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걸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대상 1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57
  • 저소득층 실업급여 2개월 연장

    생활이 어려운 장기 실업자에게 실업급여를 2개월간 더 지급하는 개별 연장급여제도가 본격 실시된다. 노동부는 10일 “저소득 실직자들을 개별적으로 평가해 지급받던 실업급여의 70%까지 두 달간 더 주는 개별 연장급여제도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용보험 피보험기간 3년 이상이면서 50세 이상 및 장애인의 실업급여 수혜기간이 최장 9개월(270일)까지 늘게 됐다.노동부 관계자는 “올실업급여 수급자격자 53만명의 4.5%인 2만4,000여명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 지구촌 실업사태 이슈화

    지난해는 실업이 급증한 해였다.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위기로 아시아에서만 새로 1,000만명의 실업자가 발생하는등 실업자는 전세계적으로 약10억명에 달했다.물론 최저생계비도 받지 못하는 불완전 취업자를포함한 수치다. 실업은 선·후진국 예외없이 만성화돼 있다.유럽연합(EU) 15개국은 평균 10%가 넘는 만성적인 실업사태에 신음하고 있고 지난 30년동안 연평균 5.5%씩성장해온 아시아 국가들도 지난해 금융위기로 최고 12%(인도네시아)까지 실업률이 치솟았다. 실업의 만성화와 급증은 노동력의 착취 특히 여성과 아동 노동력 착취와 권익 침해를 낳고 있다.이에 따라 NGO(비정부기구)들도 매우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UN에 등록된 노동관련 NGO는 12개,청소년 및 아동관련은 67개.하지만실업과 노동운동 등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권 및 여성단체들을 포함할 경우 숫자는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다. 국제노동권익기금(ILRF)은 UN헌장과 ILO가 정한 노동기준을 어기는 저임 노동력 착취 공장인 이른바 (Sweat Shop)의 노동권 침해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86년 미국의 인권,노동,학술 및 종교단체가 연대,국제노동권교육및 연구기금(ILREF)으로 출발했으며 지난 97년 아동노동으로 생산한 제품의 미국내 수입금지를 법제화하는 샌더서 법안의 기초를 마련했다. 국제자유노조연합(ICFTU)은 143개국 213개 전국단위 노조가 가입한 연합체.1억2,400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방대한 이 NGO도 아동노동착취 반대,노동자권익옹호 및 다국적 기업의 노동자권익 침해 고발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IFU는 농업,호텔,요식업 및 담배산업 노조연합체. 1920년 제빵,양조 및 정육업 노동자단체가 합친게 시초다.상호부조와 대정부 교섭을 통해 노조권익 옹호가 목표다. 아시아아동노동자(CWA)는 아시아제국의 아동노동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와 개인의 연합체.CWA는 5∼14세의 1억2,000만 아동이 장시간 중노동을 하고 있고 2억5,000만명이 위험한 잡일을 거들고 있다고 고발한다. 세계화에 따른 경쟁 심화로 표면화되고 있는 의류 직물 산업의 아동노동력착취 근절도 최근들어 노동인권 관련 NGO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전세계 160개국의 의류업체들이 아동노동 및 강제노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고발됐다.朴希駿 pnb@
  • 가계대출 연체율 크게 줄어

    치솟기만하던 가계대출 연체율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객들이 상대적으로 싼 금리로 새로 돈을 빌려 기존 고금리의 대출금을 갚고 있는 데다,은행들도 연체금을 거둬들이는 데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말 현재 조흥 한빛 제일 서울 외환 신한은행 등 7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주택자금 제외) 잔액은 19조7,473억원으로 11월 말에 비해 1,325억원 늘었다. 그러나 만기가 돌아왔음에도 갚지 못한 금액은 1조7,511억원으로 3,950억원(18.4%) 줄었다.이에 따라 대출금에서 연체금이 차지하는 비율인 연체율은 11월 말 10.9%에서 12월 말에는 8.87%로 크게 낮아졌다. 연체율은 97년 말에는 4.0%에 그쳤으나 외환위기 이후에는 가계소득이 줄고 실업자가 늘면서 높아지기 시작,98년 8월에는 10%를 돌파했었다.외환위기이후 연체율이 낮아진 것은 지난 해 6월과 9월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吳承鎬 osh@
  • 李재경 연일 양국경제 비교론 설파 눈길

    “미국은 80년대 중반부터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지금은 호황을 구가하고 있습니다.반면 일본은 지금까지도 구조조정이 지지부진,경기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李揆成재정경제부장관이 연일 ‘미국·일본 비교론’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끌고 있다.지난주 대구 부산 강연회 등에서 집중적으로 내놓았다. 최근 경기회복세를 틈타 재벌이 구조조정에 미온적으로 돌아서자 호황과 불황을 극명하게 겪고 있는 두 선진국의 사례까지 들고 나온 것이다.사실 장관이 공개 석상에서 이웃나라를 반면교사(反面敎師)의 예로 거론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그만큼 현 경제팀이 구조조정을 절체절명의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비교론’은 먼저 80년대 초반 경쟁력 약화로 거리에 일제 자동차가 판치고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까지 일본 기업에 팔리는 수모를 겪었던 당시 미국의 상황과 이를 극복하려는 미국민의 혹독한 구조조정 노력을 소개한다.다운사이징,리스트럭처링,인수·합병(M&A)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도마다하지 않았다. 李장관은 특히 이 대목에서 국민의 인내를 강조했다.“구조조정 과정에서실업이 급증했지만 실업자들의 인내로 사회안정은 흔들림이 없었다”그 결과 미국은 92년에 플러스성장으로 돌아섰고 지금까지도 장기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李장관이 지적하는 일본 경기침체의 주범은 정치 분쟁이다.“90년대초반 거품경제가 꺼지고 금융 부실이 심화되면서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정치적인 합의를 이루어내지 못해 지금까지도 구조조정이 진척되지않고 있다”고 꼬집는다.90년대 초 2%대였던 일본의 실업률이 98년 4%로 2배나 악화됐다는 얘기도 빼놓지 않는다.
  • 불안한 都心 연쇄화재

    서울 도심에서 12건의 연쇄화재가 발생했다.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신당동·숭인동·신설동·제기동·창신동등 청계천을 중심으로 반경 2㎞ 일대에서 잇따라 불이 난 것이다.이 불로 청량리 시장 잡화상가 점포 13채가 소실되는등 1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292대와 연인원 1,230여명의 소방관이 동원돼 주변도로가 큰 혼잡을 빚은 것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더욱 큰 문제는 고의적인 방화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물론 겨울가뭄이 심해서 지난해 말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됐고 이번 겨울엔 예년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산불이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화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또 1∼2월은 1년중 화재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때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 서울 도심의 화재는 그냥 건조한 날씨 때문만으로 보기는 어렵다.불이 일어난 장소가 서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면서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소방관계자는 불길이 밖에서 안으로 번진 흔적이 뚜렷해 방화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몰아닥친 후 홧김에 불을 지르거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7월 밝힌 바 있다.지난해 6월말까지 방화성 화재가 1,685건 발생해 전년도 같은 기간에비해 7.8% 증가했다는 것이다. 올해 들어서도 서울에서만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30여건이나 발생했다.그러나 경찰은 화재 원인을 방화보다 누전으로 보려고 하는 경향이다.따라서범인은 물론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방화로단정했을때는 경찰에 그 책임이 가기 때문이겠지만 안이한 대처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을수 없게 만들수 있다. 이번 서울 도심의 연쇄화재가 방화건 누전이건 그 원인을 철저히 가려내어화재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시민생활을 더욱 어렵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다행히 방화가 아니라 할지라도 앞으로 그 가능성에 대비하는지혜가 필요하다.방화는 매우 위험한 사회병리 현상으로 사회불안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경기침체로 인한 실업자 증가와 가정불화,보험금을 노린 범죄등이 IMF 이후 방화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만큼 관계당국은 물론시민 모두 방화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尹厚淨위원장에 들어 본 여성특위 올 업무

    “업무 능력과 관계없이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尹厚淨위원장(67)은 4일 대한매일 辛然淑 문화특집팀장과의 회견에서 올해는 “남녀차별개선 및 구제에 관한 법(남녀차별금지법) 시행과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尹위원장은 헌법학자로 평등법을 전공했으며 그의 이런 경력이 이번 법 제정에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을까를 짐작을 하는건 어렵지 않다.그는 한번 시작한 일은 저돌적으로 밀어 붙여 끝을 보고 마는 강력한 추진력도 갖고 있다.이화여대 총장 시절에는 학교발전기금 780억원을 거뜬히 모아 주위를 놀라게하기도 했다.尹위원장은 남녀차별금지법에 대한 논란이 많으나 합리적인 운용으로 누구든,어떤 이유로든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취임 11개월을 맞았습니다.그동안의 소감과 성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조직구성과 인원배치를 끝내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 지는 6개월 됩니다.어려움은 많았지만 열심히 헤쳐 왔다고 생각합니다.지난해에는 여성실업자대책과 제대군인에 대한 가산점 부여 문제 제기,각부처 위원회 구성의 여성비율 상향조정(20%)등의 성과가 있었습니다.정부의 실업대책에서 제외됐던여성가장 실업자와 영세업체에서 일하다 실직한 여성의 문제점을 파악,혜택을 볼수 있도록 했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지방자치단체의 여성담당 부서들을 지켜냈습니다. 7급 이상 공무원 시험때 제대군인에게 가산점을 주기로 했던 것은 채용목표제가 끝나는 2000년에 재검토한다는 답을 얻어냈습니다.그러나 무엇보다 큰성과는 ‘남녀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여성특위가 준사법권을 갖게 된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까다로운 규제로 기업들이 여성 고용을 기피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상식적,합리적으로 생각해주기 바랍니다.여성인격권을 존중해 업무에 지장을 주는 행태를 제거하자는 것이 남녀차별금지법의 기본취지입니다.기준없이 무분별하게 차별로 규정,제약을 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차별하면서도 차별이란 의식조차 갖지 않았던 데서 여성도 동반자,인격체라는 인식을 갖도록 노력해가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올해 중점을 둘 사업 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남녀평등의식 확산을 통해 전통적인 남아선호사상을 바꾸는데 주력할 것입니다.그리고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여성 전문인력양성에 중점을 두고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이 6월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여성들도 창업지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여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있지만 아직 정부의 여성실업대책에서 제외된 여성가장실업자도 많습니다.이들에게 최저생계보장비 지원대책 등 보완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여성의 정치참여를 늘릴 방안은 무엇입니까. 먼저 여성의 정치참여 당위성을 설명하는 캠페인을 지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성정치지망생들을 발굴,교육하고 훈련하도록 여성개발원이나 NGO에 요구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성유권자들이 여성후보를 외면하는 모순을 시정하기 위한 여성유권자 의식변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그동안 여성이 정치에 접근하기 힘들었던 것은 고정관념에도 원인이 있지만 돈이 있어야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고비용 정치구조에도 원인이 있습니다.그래서 각 정당 대표들을 만나 여성 정치할당제를 정당법으로 규정하도록 요구하고 정치자금법 등을 개정하도록 제안할 것입니다.▒‘할당제‘ ‘잠정 우대조치’는 역차별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독일 스칸디나비아 국가 등 여성의 정치 참여가 활발한 나라들을 보면 여성 우대조치를 함으로써 여성 정치 참여가 확대돼 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여성의 정치참여가 안됐던 것은 개인의 탓이 아니라 구조적,사회제도적으로 차별 상태에 있었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여성들이 남성과 동등하게 경쟁할수 있도록 하려면 조건을 같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고 그동안은 잠정적인우대조치가 시행돼야 하는 것입니다.▒할당제를 하다보면 자칫 능력이 모자라는 여성이 자리를 차지할 우려도 있을텐데요. 아닙니다.시행착오는 있겠지만 해당 업무를 감당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지 능력도 없는여성에게 ‘할당제’라는 이름으로 기회를 줘야한다는 논리는 아닙니다.그러나 이럴수는 있겠지요.같은 조건이라면 여성에게 우선 기회를 주고 공천할때도 당선가능 지역에 여성을 배정하는 조치는 가능하다고 봅니다.▒법보다 의식전환은 더욱 힘든 것 같습니다.특히 남아선호사상은 수백년동안 계속돼 온 전통으로 바꾸기 힘들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그냥 둘수는 없지 않습니까.남아선호사상이 계속될 때 한국의 국제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이해시키고 의식을 전환시키기 위한 대책을마련하겠습니다.▒여성의 국제사회 진출 지원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외교·통상분야와 민간기구에 여성참여폭을 넓혀야 합니다.준비단계로 최근 국제전문여성인명록을 내놓았으며 지난해에는 대학·대학원 졸업자 14명을선발,국제회의에 인턴으로 파견해 국제경험을 쌓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그리고 정부 대표단이 국제회의에 참석할때 여성을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해 놓았습니다.▒金大中 대통령께서 여성문제에 관심이 많으신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어떻게 느끼셨습니까. 보통 남성 정책결정자들과 여성문제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시각차가 너무커 많은 설득 과정이 필요합니다.그러나 대통령께는 설명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몇마디만 듣고도 내용을 꿰뚫어 보시며 다만 기존 제도,법률과 부딪치는 부분이 없는지 챙겨 보라고 말씀하시지요. 대통령은 여성들이 수적으로는 인구의 반이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약자이며소수집단(minority)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 20代실업자 60만 육박 할 듯

    올해 실업자 가운데 가계를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가구주 실업자의 비중이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또 기업의 신규채용 위축으로 20대 실업자도 급증,6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은 7일 ‘올해 노동시장 전망과 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올해의 전체 실업자 가운데 가구주 실업자가 46.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52만5,000명이었던 20대 실업자도 59만6,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 실업자만 2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구주 실업은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계층의 실업에비해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 올봄 경제 ‘노사관계’에 달렸다

    올 상반기 노사관계가 심상치 않을 전망이다.공기업의 대대적인 감원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한국노동조합총연맹(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지도부의 교체 및 실업자노조와 6급이하 공무원의 직장협의회가 본격적으로결성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이후 노사문제가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쟁점의 하나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위원장 선거를 앞둔 노총과 민노총이 강성기류를 보이는 데다 공기업노조들이 대량 감원을 앞두고 있어 올해 노사협상은 큰 진통에 휩싸일 전망이다.▒험난한 올 노사 일정 IMF체제 이후 노사문제가 경제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실업률이 상반기 중 사상 최고치인 8%수준을 넘는 반면경기회복으로 근로자들이 임금삭감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정부는 자칫 노사문제가 사회불안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미리 대책을 준비하고 있지만 뾰족한 방안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 지난 해 민간기업들의 대대적인 감원에 이어 공기업들은 올해 1만5,000여명을 감원할 계획이다.따라서 공기업 노조들과 정부가 첨예하게 대립할 공산이 크다. 더욱이 공기업들은 올해 경기회복에 따라 추가 임금삭감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여 올 5·6월까지 노사협상 타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민노총이 이달 중,노총이 3월에 위원장 선거를 치르는 데 맞춰 지도부에 강성기류가 흐르고 있어 노사문제가 험난함을 예고해주고 있다.민노총은 지난 해 감원 등에 협조해준 자세를 바꿔 노사정위원회 불참을 선언했다. 최근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LG반도체나 대우전자,삼성자동차 등빅딜대상 대기업의 근로자들의 움직임도 노사관계에 큰 변수다. 정부의 경우 6급 이하 직원들의 직장협의회가 구성되기 시작,공무원 노조의 성격을 띠고 있다.해고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초기업 단위노조(이른바 실업자노조)도 결성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작년 말 7.9%였던 실업률은 올 1·2월 중 8%를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율에 이를 전망이다.실업자 수도 상반기 중 200만명에 육박해 실업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대책정부는 지난 1월 중 대검찰청 주재로 재정경제부,서울시와 지하철공사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는 등 노사관계가 사회불안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을 세우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노사문제의 해결을 위해 대기업 빅딜을 되도록 빨리 매듭짓도록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그는 “노조가 새 위원장을 선출하면 설득을 하면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蔡昌均 노동팀장은 “정부는 노조가 주장하는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 등의 쟁점에 대해 다소 양보를 하더라도 노조조직을 노사정 위원회의 대화 테이블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밝혔다.또 “경제가 좋아진다고 자꾸 정부가 강조해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기대심리를 자극하는 일들을정부가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李商一 bruce@
  • 실업해소 채용 행정요원 임금 계속 늑장지급 말썽

    전북도내 일부 자치단체들이 고학력 실업자 고용 창출을 위해 임시채용한행정전문요원들에게 임금을 늑장 지급해 말썽을 빚고 있다. 5일 전북도와 일선 시·군의 행정전문요원들에 따르면 매월 1일 지급하도록돼있는 급여가 2∼3일씩 늦게 지급되고 있다. 전주시는 전북도에 파견근무중인 행정전문요원 100여명의 1월분 급여를 3일이나 늦은 4일에야 지급했다.익산시도 도청 파견근무자 15명을 포함한 행정근무요원 100여명의 급여를 지난 3일에야 지급했다. 전북도청에 근무하는 여성 행정전문요원 金모씨(24)는 “신분이 임시직이어서 늘 직원들의 눈치를 보면서 일하고 있는데 급여까지 제때 받지 못하니 몹시 속이 상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지역 출신 대졸 미취업자 914명을 6개월동안 한시적으로 고용,지난해 12월17일부터 전북도와 시·군 등 행정 기관과 농·수·축협 등 유관기관에 배치했다.
  • 직업상담사 자격증제도 도입

    “실업자들에게 직업상담을 해주는 직업상담사가 되어 실업의 고통에서 벗어나세요” 노동부는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해주고 실직자들에게 직업상담도 해주는 직업상담사에 대한 자격증제도를 신설할 계획이다.직업상담사가 되면 직업훈련기관이나 인력과 관계된 기관에서 개인의 직무능력 평가,구인·구직정보 제공 등 각종 상담활동을 하게 된다.▒직업상담사가 되려면 상담학개론,직업상담학,직업개론,직업지도론,직업정보론,직업상담행정론,각종 노동관계 법규(직업안정법,근로기준법,고용정책기본법,남녀고용평등법) 등에 대한 기본지식이 있어야 한다.▒직업상담사가 하는 일 노동관계 법규와 관련된 상담,직업정보를 수집·분석·가공해 제공,직업상담,청소년·여성·중고령자·실업자 등을 위한 직업지도 프로그램 개발,구인·구직 알선.▒취업처 인력은행,고용안정센터 등 국립직업안정기관,무료·유료 직업안정기관,헤드헌터,학교 취업지도실.▒전망 평생직장·평생고용의 시대가 끝난 지금 구직자들에 대한 직업상담은 이제 필수적 요소가 됐다.그러나우리나라에는 직업상담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앞으로 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문의전화 (02)876-1919.
  • 실직자가정 돕기 ‘사랑의 오뚝이’ 결성

    “좌절하지 말고 오뚝이처럼 일어나세요” 광주군이 실직자가정을 돕기 위해 사회단체와 함께 ‘사랑의 오뚝이’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새마을부녀회와 로터리클럽 등 31개 대표가 참여했고 朴鍾振군수는 명예위원장이 됐다. 각기 다른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단체들이 이 문제만큼은 합심해 풀자는 취지로 뭉친 셈이다. 위원회는 행정기관과 사회단체와의 협조로 실업자의 최저생계를 책임지고이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이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120가구에 쌀과 김치 등을 주고 회원들이 1만원짜리 은행계좌 1,000개를 개설해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이와함께 주민협조를 위한 대민 홍보활동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사회·봉사단체들이 하나로 뭉치기는 처음”이라며 “실업자 구제뿐 아니라 주민화합에도 한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설 자금사정 넉넉하다

    올해에 설 자금은 넉넉할 것 같다.통화당국은 민간의 설 자금 수요가 있는대로 돈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은은 4일 올해에 민간의 설 자금 수요는 예년수준을 약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97∼98년의 평균 설 자금은 3조3,000억원이었으나 올해에는 3조5,000억원 가량 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설 자금이 예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견된 것은 최근의 경제상황과무관치 않다.한은은 “소비자들은 최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는 등 향후 경기에 대해 어느정도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지출을 96∼97년에 비해서는 좀더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실업자가 늘고,봉급이 깎이는등 IMF 한파 속에서도 소비심리가 되살아 나고 있다는 반증이다. 權正鉉 금융시장부장은 “한은은 설 자금 공급 규모를 미리 일정 수준에서못박지 않고,민간의 현금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하게 된다”고 말했다.일단 설 자금 방출 규모를 3조5,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사정에 따라서는 이를 웃돌 수도 있고,또는 그 반대일 수도 있다. 설 자금은 보통 한은이 돈을 풀기 이전 다른 통로(루트)를 통해서도 공급된다.각종 공공기관 등은 설을 앞두고 공사대금을 지급(결제)하게 되며,정부도 올 상반기에 사업자금의 70%를 집행하기로 했다. 한은은 설 자금을 현금을 직접 금융기관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공급하지는않는다.민간의 현금수요가 생길 때마다 금융기관과 RP(환매조건부 국공채 매매)거래를 통해 돈을 공급한다.또 금융기관이 한은과 거래한 통화안정증권의 만기가 돌아와도 한은이 이를 100% 거둬들이지 않고 일정 부분은 만기를 늘려주는 기법도 쓴다.
  • 각부처 새해 설계-정해주 국무조정실장

    鄭海주 국무조정실장은 만물박사가 되어가는 것 같다.아침에 실업대책 회의를 주재하고,기후협약 대책을 보고받은 뒤 오후에는 컴퓨터 2000년 표기(Y2K)문제와 행정규제 개혁,수질개선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것이 鄭실장의 일상적인 하루 일과다.鄭실장은 3일 대한매일과의 특별회견에서 “지난 1년이 30년 공직생활 중 가장 바빴다”면서 “국정개혁의 틀을 잡는데 정부정책 조정기관의 장으로서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말했다. ▒지난해 행정규제 개혁작업을 어떻게 자평합니까. 새정부 출범후 6개월 동안 1만1,000여건의 규제 중 절반을 폐지,345개 법률을 개정한 것은 역대 정부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획기적 성과입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규제개혁 추진 계획은 어떻습니까. 지난해 개혁조치를 마무리하기 위해 국회에서 통과된 규제개혁 관련 법률의 하위법령 800여개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와 규칙을 최단기간에 정비하겠습니다.또 지난해 폐지에서 누락된 잔여규제를찾아낼 계획입니다.특히 수도권 지역 규제와 같이 여러 법령·부처가 얽혀있어 개혁이 어려운 ‘복합덩어리 과제’를 기획과제로 선정해서 집중 개혁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규제개혁 결과가 제2차 정부조직 개편에는 어떻게 반영됩니까. 규제개혁 결과 정부의 기능이 축소되거나 없어진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이에 대해서는 이미 정부조직과 예산을 담당하는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위에 통보했습니다.규제개혁 결과도 정부조직 경영진단의 주요 자료로 활용돼 정부조직 개편에 반영될 것으로 봅니다. ▒지난해 실시한 각 부처 및 기관 평가의 효과는 어떻습니까. 장관들이 정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직원들을 독려하는 계기가 됐습니다.고질적인 미해결 과제나 시의성을 요구하는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분위기도 형성됐고요.다만 각 부처 업무기능이 서로 달라서 공통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더구나 종합적 평가개념을 도입해서 순위를 매기다 보니 이에 대한 비판과 시비도 적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것이 사실입니다. ▒정부의 실업대책에도 불구하고 실업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금년 1·4분기 중에 180만명까지 늘어날 것 같습니다.하반기에는 150만명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연평균으로는 163만명(7.5%) 수준이 될 것입니다.국무조정실의 실업대책기획평가단이 실업대책 전반에 대한 연중 점검·평가 체계를 구축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시정하거나 책임자를 문책하고 대안을 제시해나갈 방침입니다. ▒4대 사회보험 개혁작업은 잘 되어가고 있습니까. 지난해 11월부터 사회 각계 대표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의료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통합추진기획단이 개혁작업을 추진중입니다.금년중에기획단에서 통합방안을 확정하게 되면 시행준비기간을 거쳐 2001년 하반기부터는 개선된 관리 운영체계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보험료 부과체계나 보험자격 관리,징수업무 효율화,정보공유체계 구축 등이 제도개선의 핵심입니다.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정부 대책은 무엇입니까.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경제발전 기간이 짧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중화학공업중심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습니다.따라서 선진국같이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강제적인 감축의무를 부담하게 되면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됩니다.그러나 우리도 국제사회에서 응분의 역할분담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은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정부는 대외적으로는 선진국과 차별화된 의무부담 방안을 추진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대내적으로는 에너지 절약과 이용효율 향상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교육개혁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올 상반기중에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개혁지원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대통령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교육개혁과제들을 범정부 차원에서 구체화하게 됩니다.성적 위주의 소모적인 대입제도를 무시험 전형제로 전환하고,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집중 육성하며,산업수요와 연계된 직업교육 훈련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 될 것입니다. ▒수질개선기획단의 올해 목표는 무엇입니까. 2월중에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특별대책의 세부계획이 수립됩니다.낙동강에 대해서는 상반기중에 특별종합대책이 나오고,금강·영산강에 대해서도5월까지 유역관리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정수장에서부터 수도꼭지에이르는 전과정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대책이 나오는 걸로 기대하셔도 됩니다. ▒2002년 월드컵대회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10개 중 서울을 비롯한 8개 도시는 경기장을 이미 착공했습니다.전주는 2월에,서귀포는 3월에 착공합니다.2001년 12월까지 경기장을 완공할 계획입니다.만에 하나 문제가 생겨도 FIFA와 협의해 개최도시수를 조정한다면 전체적인 대회준비와 운영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봅니다. ▒새만금 간척사업과 영월댐 건설에 이견이 분분한데,어떻게 조정해나갈 생각입니까. 과학적·전문적 수질예측 모델링을 토대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새만금호 수질보전대책을 수립중입니다.그 결과에 따라 방조제 끝물막이 공사시점 등 사업내용을 조정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민간환경단체와 공동으로 환경영향 조사를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영월댐은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는 9월쯤 사업내용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공직자 부패 문제는 어떻습니까. 지난해 집중 감찰을 통해 7,000명이 넘는 공직자를 징계했습니다.부패 근절을 위해서는 단속도 해야 하지만 제도와 환경 개선,국민의식 향상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패방지협의회가 만드는 부패방지 종합대책은 얼마나 진척됐습니까. 민·관 전문가가 합동으로 국가사정체계 효율화,공직자 윤리규범 강화 등 10개 주요대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3월말쯤 연구결과가 나오면 종합대책을마련하고 여론수렴을 거쳐 6월말까지는 대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사회가 다원화·전문화될수록 부처간 업무조정이 중요하면서도 어려워지는것 아닙니까. 국민의 정부가 조직을 대폭 축소하면서도 국무조정실은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시키고 기능을 보강한 것이 그런 추세를 반영한 것입니다.국민의입장에서 정책의 우선 순위를 조정하고 각 부처 정책을 유기적으로 조화시켜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력을 높여가겠습니다.
  • 노숙자·실업자 보증인 내세워 30억대 ‘보증사기’ 52명 적발

    변제능력이 없는 노숙자·실업자 등을 보증인으로 내세워 은행대출 보증을해주거나 자동차를 할부로 구입한뒤 이를 되파는 수법으로 3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전문보증사기단 4개 조직 52명이 검찰에 적발됐다.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朴永烈)는 2일 ‘손여사파’ 두목 孫貞姬씨(40·여·서울 강동구 길2동)와 조직원 李華龍씨(27·수원시 팔달구 우만동)등 4개파 조직원 20명을 사기 및 공문서 위조혐의로 구속기소했다.수원l金丙哲 kbchul@
  • 실업자 울리는 사기 단속을

    사상 최대의 실업시대가 도래하면서 실업자를 상대로 한 구인(求人)사기가크게 늘어나 당국의 단속이 시급하다.지난해 12월 중 실업률이 7.9%로 사상최고를 기록한데 이어 머지않아 대학과 실업계 고교 등을 졸업한 신규구직인력이 쏟아져 나오면 실업자수는 2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처럼 최근 실업률이 늘어나면서 실업자와 대학 졸업생을 상대로 한 사기꾼들의 구인(求人)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기꾼들은 취업을 미끼로 구직자들에게 물품을 강매하는가 하면 일정기간실습을 해야한다며 돈을 받는 이른바 수강생 모집행위를 비롯,이력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사서함으로 받아 구직자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물품을 구매하거나 현금을 인출하는 사기행각마저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일부 폭력단체들은 여성구인 광고나 전단을 보고 찾아온 취업희망자를 유흥업소에 팔아넘기는 인신매매까지 자행하고 있다. 사기꾼들은 공기관이나 대기업 인사담당 부서 직원으로부터 최근 퇴직한 임직원들의 명단을 얻어내 이들에게 접근,임원으로 채용해주겠다고 속여 퇴직금을 투자하게 한 뒤 회사를 부도내거나 행방을 감추는 방법으로 돈을 사취하는 등 구인사기 수법은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다. 직업안정법에 의하면 허위로 구인광고를 하다가 적발되면 5년이하의 징역또는 2천만원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되어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않고 있는 실정이다.이 법에는 구인을 가장한 물품판매·수강생 모집·자금모금,구인자(업체 또는 성명)를 표시하지 않은 것,구인자가 제시한 직종·고용형태·근로조건이 응모할 때의 직종과 조건에 현저히 다른 것 등을 허위구인광고로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실직자를 울리는 구인사기를 철저히 단속,구인함정에 빠지는 일이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경찰·노동부 지방노동사무소·시민단체 등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구인사기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을촉구한다.당국은 실업자를 두번 울리는 잔악한 범죄가 근절될 때까지 무기한단속을 펴기 바란다. 동시에 당국은 구직자들이 길거리에 범람하는 구인광고와 전단을 보고 무조건 구직서류를 보내기에 앞서 구인회사에 대한 사기성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직자를 상대로 한 계도활동도 펼 것을 당부한다.구직자들도 구인광고에 업체명·주소·전화번호·모집직종 등을 정확히 명기하지 않은 구인광고는 일단 의심을 갖고 구직응모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 정부, 실업자 대부금리 인하 검토

    정부는 실업자들이 생계를 꾸려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연 8.5∼9 .5%인 실업자 대부금 금리를 소폭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정부 관계자 는 31일 “실세금리가 8%대로 떨어지고 은행 대출금리도 낮아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업자 대부금 금리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고 말했다. 李度運 dawn@ [李度運 dawn@]
  • 집권2년 ‘5대 국정운영정책’ 설정

    국민회의는 29일 국정의 총체적 개혁,국민생활의 안정,정보·교육·문화의발전,인권정치의 실현,국민화합과 통일 지향 등 5개 사안을 올해 추진할 ‘집권 2년차 국정운영 중점 정책’으로 설정,이를 강도높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깨끗하고 돈 안드는 정치,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정당,지식·정보화 사회를 준비하는 정당,국민에게 봉사하는 당원상의 확립,당조직의 과학화 등 당 운영 5대 원칙도 확정했다. 국민회의 南宮鎭 제1정책조정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의 5대 국정운영 중점정책 및 당 운영 5대 원칙을 당무위원·지도위원 연석회의에 보고,승인을 받았다. 5대 중점정책은 집권 2년차를 맞아 경제회생과 개혁이라는 양대 국정운영목표를 당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국민회의는 IMF관리체제하에서 국민생활을 조기에 안정시키는문제와 국정의 총체적 개혁을 최우선 정책방향으로 설정해 강도높게 추진키로 했다.국민생활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국민회의는 올 봄까지 180만명에 이를 실업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총력지원체제를 구축하고,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국정의 총체적 개혁문제와 관련,지역분할 구도를 타파하고 깨끗한 정치풍토의 조성,선거제도의 개혁 등 정치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부정부패 척결도 총체적 개혁의 주요 사안으로 정해 빠른 시일내 부패방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민회의는 또 인권정치의 실현을 위해 인권기구를 민간 독립기구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인권법과 ‘민주유공자 명예회복 및 예우에 관한 법률’을 가급적 빠른 시일내 제정할 예정이다.柳敏 rm0609@
  • 시립직업학교 신입생 선발

    서울시는 2월 6일까지 시립직업전문학교 신입생과 고용촉진 훈련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15살 이상 시민으로 고용보험 미적용 실업자,대학·고교를 졸업 또는 중퇴한 미취업 청소년,전역예정일이 1년 이내인 장병,자활보호자,모자보호대상자 등이며 시립직업전문학교 2,720명,민간 사설학원 5,000명 등 모두7,720명을 뽑는다. 선발된 인원은 서울시립기능대학과 서울종합·한남여자·상계·엘림 등 4개 직업전문학교,237개 민간위탁 훈련기관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훈련생에게는 교통비 가족수당 보육수당 직종수당 등 3만∼28만원의 각종 수당을 받는다.훈련기간은 80개 직종에 따라 3개월에서 2년까지 다양하다.문의 3707-9373∼4.金宰淳 fidelis@
  • 공공근로 하루 33만명 배정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해 1·4분기 내에 대부분을 집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올해 1조5,000억원을 투입,하루 평균 33만명을 공공근로사업에참여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실업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종합실업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정보화 촉진기금 800억원 가운데 500억원을 조기에 투입,국방 군수시스템 구축,외교통상 정보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건축물 대장 전산화 사업 등을 지원,5,816명의 고용효과를 올리기로 했다. 또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주택 건설사업을 활성화해나갈 방침이다. 실업률이 최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1·4분기에는 7,393억원이 공공근로사업에 집중투입돼 하루 35만명에게 일자리를 주게 된다. 또 공공근로사업으로 전자도서관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중소기업 컴퓨터 2000년 표기문제 해결지원 등 18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해 하루 평균 9,264명의고학력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실직으로 생계가어려워진 57만명의 저소득 실업자를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로 선정해 의료보호,자녀 학비지원 혜택 등을 주고 결식아동 12만명에게는 점심을 제공키로 했다.李度運 dawn@
  • 與 ‘집권2년차 5대 국정 중점정책’의 핵심

    29일 국민회의 당무·지도위원회에 보고된 ‘집권2년차 5대 국정운영 중점정책’은 지역할거 구도를 혁파하고 국민생활의 안정기반을 조기에 구축하는 것을 요체로 하고 있다. 5대 중점정책 제시는 金大中대통령이 국정목표로 밝힌 경제회생과 개혁작업을 당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 봄 1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업자들이 조기에 일자리를찾아 정착,생활안정을 꾀할 수 있는 다각도의 대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즉 사회간접자본을 대대적으로 확충,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분배’라는정의 실현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도 중요한 중점정책이다.이같은 정부·여당의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중앙당에서 열린 지방자치정책협의회에서는 실업대책이 집중 논의됐다.행자부·노동부·보건복지부 등 3개부처장관과 7개 광역단체장들이 모여 실업대책이 국정 최대의 과제임을 재확인했다.이자리에서는 일시 중단된 귀농·귀어정착비의 부활,노숙자 특별사업비의 확충 등을 결의했다.또 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별로 3원화된 직업훈련을 단계적으로 통일,내실을 기할 것과 시·군·구 취업정보센터에 민간 전문위원을 확보하도록 관련법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국민생활의 조기 안정을 위해서는 국정의 총체적 개혁도 병행추진돼야함을 확인했다.국정 개혁의 핵심은 정치개혁을 통한 지역분할 구도의 혁파와 부패척결에 있다고 본다. 여권내 지역구도 혁파작업은 이미 다각도로 추진되고 있다.우선 제도적 개혁작업이다.늦어도 4월말까지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정당의 후보들이 영·호남지역에서 고루 당선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갖고 있다.공직인사에 균형감을 주고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대안도 모색중이다. 최근 국민회의·자민련에서 영남권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당정의 지역분열극복노력의 하나다.두 여당 지도부의 대구·경북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한 행보도 잦아지고 있다.金鍾泌총리는 곧 영남지역으로 내려가 영남지역 경제회생 플랜을 내놓는다.국민회의가 3·1절 대사면을 대통령에게 이미 건의했고전직대통령에 대한 화해제스처도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처방’으로 활용되고 있다.이와 관련,金泳三전대통령을 청문회에 불러내지 않고 이와 함께 여권내부에서 賢哲씨에 대한 사면논의가 활발해진 것도 주목되는 여권의 행보다.정치안정과 지역주의 극복없이는 경제회생이 힘들다는 여권의 인식은 확고하다.柳敏 rm060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