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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성장률 5%대 전망…실업률 7%대로 낮춰

    대우,현대,LG 등 민간경제연구소들이 내수의 빠른 회복세와 국제금융환경의안정화에 따라 올 경제성장률을 당초 예상보다 높은 5%대로 수정 전망했다. 대우경제연구소는 27일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 3월 전망치인 3.5%보다 1.7%포인트 높은 5.2%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는 미국 경기의 상승세가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외환위기를 맞았던 아시아 각국의 경제,금융,외환환경이 올들어 빠르게 안정세를 찾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국내에서도 저금리정책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내수가 살아나고 노사분규의 진정으로 경기의 선순환구조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연구소측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 실업률은 지난 3월의 전망치(8.1%)보다 0.6%포인트 낮은 7.5%를 기록하고 최종 소비지출은 연간 6.8%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또 올해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시중금리(3년만기 회사채수익률 기준) 전망치도 지난 3월의 1.1%와 8.3%에서 1.6%와 8.4%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국내소비의 빠른 회복세를 반영,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의 3.1%에서 5.4%로 상향 조정하고 실업률은 8.0%에서 7.1%로 하향조정했다.민간소비증가율은 연간 6.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LG경제연구원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의 4.0%보다 1.6%포인트 높은 5.6%로,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도 지난달 전망치인 3.0%보다 2.6%포인트 높은 5.6%로 각각 수정,발표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오늘의 눈] 루빈과 李揆成

    올 5월 미국과 한국은 며칠 사이로 각각 재무(재경)장관을 바꿨다.관심을끄는 것은 자리를 떠난 두 사람 다 역대 가장 ‘빛나는’ 재무장관 가운데한 명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지난 12일 사임한 로버트 루빈(61) 전 미 재무장관은 98개월째 이어지는 미국경제 장기호황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95년 그가 취임할 때 4,000포인트를 가리켰던 다우지수는 11,000대로 치솟았고,미국은 40년 만에 흑자 예산시대를 열었으며 실업률은 4.3%까지 내려갔다. 24일 물러난 이규성(李揆成·60) 전 재정경제부장관은 ‘환란(換亂)’의 수렁에 빠진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1년3개월 전 취임 당시 달러당 1,500원대였던 환율은 1,190원대로 떨어졌고,20%를 웃돌던 시중금리(회사채수익률)도 8%대로 끌어내렸다.570포인트대에서 허덕이던 주가는 한때 800선까지 뛰어올랐다. 두 사람은 적당한 때를 골라 스스로 명예롭게 물러나는 뒷모습도 닮았다.모두 튀지 않는(shy) 스타일이어서 개성이 강한 경제팀을 원만하게 리드했다는 평가도 받는다.루빈이 2,000여만달러의 월스트리트쪽 고액연봉을 포기하면서 국사(國事)를 택했다면 이 전장관은 환란수습에 따른 과중한 업무로 건강을 상했다. 그러나 이같은 유사점에도 불구하고 물러나면서 받는 대접에 있어서는 사뭇 차이가 있는 것 같다.루빈은 퇴임시 지나치다싶을 만큼 극찬을 받으며 떠났다.그에 비하면 이 전장관에 대한 배웅은 좀 초라해 보인다.이같은 예우가‘영웅 만들기’에 인색한 우리 사회 특유의 정서 때문은 아닌지 하는 상념에 잠긴다. 사실 미국정부와 여론이 그렇게 ‘띄웠던’ 루빈도 알고보면 과대포장됐다는 견해가 적지 않다.미국의 호황이 루빈 취임 훨씬 전인 90년대 초부터 시작됐다는 점만 보더라도 충분히 일리가 있는 지적이다. 이 전장관이 재임 중 ‘과(過)’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공(功)’이 그것보다 클 때는 칭송을 아끼지 않는 문화를 가꾸었으면한다.이제 우리도 ‘스타 장관’‘스타 대통령’을 가질 때가 되지 않았는가. 김 상 연 경제과학팀 기자
  • 美 구인난 ‘즐거운 비명’…사실상 완전 고용 수준

    “자격증만 따면 225달러를 지원금으로 드리며 취업시 최고수준 임금을 보장합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시 한 수중파크가 아르바이트 생명구조원을 모집하면서 내건 근로조건이다.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미국 레저산업계가 구인난에 직면,군침당기는 근로조건을 앞다퉈 내걸고 치열한 구인경쟁을 벌이고 있다. 구인난 주범은 미국경제 초호황.근래들어 미국 실업률은 4.3%대에 머물러있다.미국 노동시장 탄력성을 감안할때 완전고용이나 다름없는 수치다.미국 기업들의 모임 컨퍼런스 보드에서 발표하는 소비자 신뢰지수(소비성향을 나타냄)는 지난해 6월이래 30년만의 최고수준을 고수하고 있다.일자리는 널려있으니 조금만 일하고 즐기자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는 셈이다.아르바이트직 주요공급원이었던 청소년들 지갑도 덩달아 두둑해졌다. 이들을 일자리로 끌어내기 위해 여름캠프,여행,해변리조트,테마파크 등 관련기업체는 물론,공원을 관리하는 시당국까지 출혈적 구인전략에 나서고 있다.임금인상은 물론 파격적 인센티브도 마다하지 않는다. 뉴욕시 공원 여가국은 시간당 임금을 9.32달러로 인상하고 레크레이션 센터 무료이용권 등을 제공하겠다고 나섰다.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섬 리조트에서는 새 아르바이트생을 끌고 올 경우 소개료로 100달러를 주겠다고 내걸었다. 잠재적 구직자를 겨냥한 이들의 홍보는 단순히 신문 구인란에만 머물지 않는다.인터넷 웹사이트,지역 구민센터,또는 각종 구인박람회까지 일손을훑어가기 위해 지역사회 밑바닥까지 파고들고 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사설] 수출부진이 문제다

    우리 경제는 국내시장이 너무 좁고 이렇다할 부존자원(賦存資源)이 없기 때문에 내수(內需)에 의존하는 성장정책은 짧은 기간 안에 한계를 드러내는 구조적 취약성을 지닌다.대내적인 생산·소비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추진력을얻을 수 없으며 수출을 중심으로한 대외지향의 경제운용이 원활히 이뤄져야안정된 국부(國富)증대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최근의 경제회복세는 전체로 볼 때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는 하지만 심히 우려되는 바 적지않음을 간과할 수 없다.올들어 지난 1·4분기중 우리 경제는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4.6%의 경제성장을 이루고실업률도 줄어드는 등 환란(換亂)의 충격을 떨쳐내는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는 정부가 예산지원 등으로 적극 추진중인 내수경기 부양책의 효력이 확산되고 있는 데 크게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와함께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에서 자산소득이 크게 늘어난 고소득층과 일부 중산층의 소비증대에 힘입은 생산활동 증가추세가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대외거래의 경우올해 1·4분기중 상품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2. 8% 늘어나는 데 그쳐 98년 1·4분기때 증가율 27%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반면 올 1·4분기 상품수입은 무려 26%나 크게 늘어났으며 이는 98년 1·4분기 증가율이 마이너스 27%인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라 할 수 있다.또 올들어 4월 말까지의 무역수지흑자(통관기준)는 73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4억3,000만달러에 비해 51억달러가 줄어들었다.게다가 올하반기부터는 정부의 수입선(輸入先)다변화시책이 폐지됨에 따라 일본상품수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인데다 외국자본 유입으로 인한 원화가치 절상(환율하락)으로 우리의 수출상품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는 등 교역조건이 나빠지고있다. 때문에 정부는 경기회복의 단기대책인 내수진작과 함께 수출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함을 강조한다.수출로 무역흑자를 늘려야제2,제3의 환란을 방지할 수 있으며 항구적인 성장기반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원화가치가 고평가되지 않도록 환율정책을 조정,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재벌 구조조정을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해서 업종전문화와 기술혁신을 통한 신상품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특히 벤처기업을 수출산업의 첨병으로 육성,소량 다품종 수출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수출입국(輸出立國)의 결연한 자세를 가다듬도록 거듭 촉구한다.
  • 일자리 4년간 200만개 창출…정부,중장기 실업대책 마련

    정부는 21일 정해주(鄭海주)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실업대책 실무위원회를 열어 오는 2002년의 실업률을 연평균 4% 대로 안정시키는 내용의 중장기 실업대책을 협의했다. 정부는 앞으로 4년간 모두 200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고 ▲구조개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저소득자 생활보호 강화 ▲실업자 데이터 베이스망 구축 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중장기 실업대책은 오는 6월말 확정된다. 정부는 또 실업대책의 중복·부정 수혜자를 가려내기 위해 공공근로,직업훈련,실업급여,생활보호,실업자대부,취업알선 등 6가지 수혜를 받고 있는 실업자의 데이터 베이스화 작업을 조기에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부터는 실업자를 신규·전직 실업자 여부,실업기간,학력,세대주 여부,고용보험 적용 여부,소득 및 재산 정도 등을 고려해 17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인터뷰] 李根京 재경부 차관보

    이근경(李根京)재정경제부 차관보는 20일 “지난 1·4분기 국내총생산(GDP)증가율 4.6%는 이미 예상한 것으로 정책기조를 바꿔야 할 정도의 변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높은 성장률은 무엇 때문인가. 잠재성장률 이내에서 움직인 것으로 재고감소가 둔화된데다 재정을 집중 집행한 데 따른 것으로 본다.지난 1·4분기중 재고감소액은 4조원으로 지난해같은 기간의 9조원보다 5조원이 적어 GDP성장률(4.6%)에 5% 기여했다.올해예산중 조기집행 대상은 30조원 가운데 70%가 집행됐다. 고성장에 따른 인플레 부담은 없나. 물가가 상승압력을 받게 되면 정책기조를 재검토해야 하지만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수출도 물량기준으로 늘고 있다.취업자수도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실업률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경제전반이 안정추세에 있다. 인플레 조짐이라기보다 그동안 크게 벌어졌던 디플레 갭의 폭이 줄어든 것으로 봐야 한다.경제가 위기국면에서 정상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은. 상반기에는 재정집행의 기여도가 큰데비해 하반기에는 재정의 기여도가 적을 것이다.따라서 민간분야에서 보완가능한 부분들을 찾아낼 것이며 수출과건설투자,설비투자 확대에 주력할 것이다. 구조조정은. 구조조정이 완성되지 못한 부분과 중소기업 및 6∼64대 그룹 소속 기업들의 워크아웃을 마무리짓고 5대 재벌의 구조조정도 지켜보겠다. 실업률은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하나. 우리나라의 경우 성장회복과 실업감소의 시차가 다른 나라에 비해 짧다는설도 제기되고 있다.이는 실업률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떨어질 수 있음을시사한다. 이상일기자 bruce@
  • 美 인플레조짐 없어

    [워싱턴 AFP 연합] 미국 경제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4월 현재 주요 경제지표들이 인플레이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노동부가 지난 7일 발표한 4월 실업률은 4.3%로 지난 29년동안 가장 낮았던 3월의 4.2%를 약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간당 평균임금은 4월중 0.2% 상승에 그쳤다.이는 연율 기준 3.2%에해당하는 것으로 전년에 비해 2.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여기에 다우존스 지수가 이날 11,031.59로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기술주중심의 나스닥과 S&P 500 지수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경제 지표들의 이같은 호조는 노동시장 경직에 크게 기인하는 그린스펀의인플레 가중 경고가 ‘고성장 플러스 저인플레’로 계속돼온 미국의 경이적인 장기호황을 아직은 깨지 못함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주도의 생산성 향상이 국제시장의 물가상승 압력을 둔화시키고 있다면서 달러강세도 미 수입품의 가격을 떨어뜨려 인플레 압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FRB가 우려하는 경기과열 현상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금리 인상요구가 타당성을 얻기 힘든 상태라는 것이다.
  • 株價 상승세 계속 될까

    미국 주가가 다우존스 지수 1만대를 넘어 오름세를 보이면서 미국 주가를설명하는 ‘신경제(New Economy)론’이나 ‘내생적 성장이론(Endogenous Growth Theory)’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들은 폭발적인 주가 상승을 기존 경제모델로는 설명할 수 없으며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논리를 깔고 있다. 800선을 넘어 상승하는 국내주가를 두고 이런 서구 경제이론이 적용될 지관심을 끈다.일부 증권계 종사자들은 “주가가 더 올라간다.주식을 사라”는 근거로 이런 미국의 신경제이론 등을 인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주가는 지난 9년간 ‘멀지않아 떨어질 것’이라는 숱한 경고를 뿌리치고 오름세를 보여왔다.정보혁명,지식기반 경제,유통과 금융산업의 강세,철저한 구조조정 등 미국경제의 새 패러다임이 뒷받침된다는 것이다.낮은 물가상승률(연간 1.5∼2%)에도 4%대의 사상최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전 ‘고인플레-저실업률’‘저인플레-고실업률’로 요약되는 기존 경제이론중 하나인 필립스 곡선도 들어맞지 않는 상태가 된 것이다.내생적 성장이론은 지식자본의 경우 자본을 투입할수록 단위당 생산성은 증가한다는 것으로 이 역시 미국의 주가상승과 지속적인 성장 근거로 인용된다.물적 자본 투입량이 증가할수록 한계생산성이 떨어지는 것과 대조적이다. 국내 일부 증권사 영업직원들은 우리 경제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주장,주식을 사라고 권한다.정부의 한 당국자도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최근 주가급등은 시중의 풍부한 돈에 따른 금융장세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일부 대그룹의 경우 지난해 구조조정으로 부채비율이 200%대로 크게 떨어졌으며 올해 대대적인 증자로 기업의 내용이 크게 좋아지는 ‘실적’이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지난해 구조조정을 실시했지만 여전히 기업의부채비율은 높다.판매실적이나 수출역시 크게 늘지 않고 있다.미국식 신경제이론 등이 국내주가에 통용될지는 더 두고 봐야 할 듯하다. 이상일기자 bruce@
  • TV 사이버 캐릭터 시청자 인기 한몸에

    ‘사이버 캐릭터’가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상공간에서만 존재하는 이들 ‘사이비 인종’은 시청자에게 독특한 영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상력을 극대화시켜주고 있다.쇼프로 진행부터 경제학 강의까지 활동무대도 다양하다. 오는 15일 MBC-TV ‘베스트 토요일’의 MC로 데뷔하는 ‘꽁실이’는 개그우먼 이경실을 모델로 한 사이버 캐릭터.열살 정도의 나이에 키는 145㎝.큰 눈과 작은 코에 주근깨가 살짝 내려앉은 귀엽고 발랄한 여자어린이이다.이재룡 정선희와 함께 ‘베스트 토요일’의 한 코너를 진행한다.꽁실이는 녹화 스튜디오와는 별도로 마련된 10평 규모의 사이버 스튜디오에서 이경실이 말하고 행동하는 대로 똑같이 움직인다.때문에 두 MC나 방청객의 눈에는 보이지않고 화면에서만 볼 수 있다. MBC가 선거방송용으로 구입한 최첨단 컴퓨터 ‘오닉스2’와 프랑스의 컴퓨터그래픽 전문회사 ‘미디어렙’사의 합작품.MBC는 꽁실이의 개발 노하우를살려 앞으로 뮤직 비디오,MC,시트콤 탤런트,뉴스 보조앵커 등 다양한 캐릭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2월말 KBS-1TV ‘TV유치원 하나 둘 셋’에 등장한 ‘팡팡’은 토종 사이버 탤런트이다.청개구리 모양으로,공중을 휙휙 날아다니고 기분에 따라 눈이 커졌다 작아졌다 해서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팡팡도 꽁실이와 마찬가지로 성우와 연기자가 소리를 내고 몸짓을 하면 사람처럼 똑같이 움직인다. 지난달 26일부터 SBS 신설 경제프로 ‘머니센스’에 출연하는 ‘나잘난 박사’는 경제학 전문가답게 ▲국민연금 허위신고 ▲실업률 전시용 통계 ▲결혼의 경제학 등 생활속의 경제를 알기쉽게 강의하고 있다.방송3사 사이버 캐릭터중 최연장자이다.이밖에 ‘룰루’와 ‘라라’도 ‘SBS인기가요’에서 댄스전문 비디오자키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순녀기자 co
  • 금리 인위적 조절 없을것

    정부는 기존의 경기활성화 시책을 그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현오석(玄旿錫)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국내경기는 회복국면에 본격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부문간 불균형도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현국장은 그러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투자회복이 본격화하지 못하고 실업률이 높은 수준에 있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활동도 위기 이전 수준에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구조조정을 내실화해 경쟁력을강화하면서 투자활성화를 중심으로 경기회복이 계속되도록 당초 예정된 경기활성화 시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현국장은 노사문제,증시상황 등 경기회복에 복병이 숨어있기 때문에 이를예의 주시하면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지만 정책기조를 바꿀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그는 하반기에는 투자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국장은 현재 시장수급상황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금리를 인위적으로 조절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오늘의 눈]이상일/ADB총회와 빈곤문제

    지난 2일까지 5일간 아시아개발은행(ADB)총회가 열린 필리핀 마닐라의 중심가는 고급차들로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세계 57개국에서 온 2,000여명의 정부 각료와 금융계 인사를 실어나르기 위해 마닐라의 모든 벤츠차가 동원됐다고 한다. 회의장인 ADB 본부 근처,하루 숙박료가 수백,수천 달러인 ‘에자 샹그리라호텔’ 등 최고급 호텔들에서는 각료들과 은행장들이 조·오찬과 각종 모임을 열었다.회의장과 호텔 안팎은 미국 등 여느 선진국과 다를 바 없다. 근처를 벗어나면 바로 여러명의 행상인과 남루한 차림의 어린이가 달라붙어 차창을 두드리며 물건을 사라고 하거나 구걸했다.인근 철로변에는 판잣집들이 즐비하고 거리에는 노숙자도 허다하다.60·70년대 앞서가는 ‘선진 모델’로 한국이 본받고 싶어하고 ‘통일볍씨’를 얻어온 나라 필리핀의 상반된풍경들이다. 빈곤문제는 이번 ADB총회에서 주요 의제였다.치노 타다오 ADB총재는 5가지장기 도전과제 가운데 최우선 순위로 빈곤을 꼽았다.“세계의 빈곤층 가운데 대다수가 아시아에 살고 있다.3명의 아시아인 가운데 1명은 안전하게 마실물을 구하기 힘든 상태”라고 그는 역설했다. ADB는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의 금융위기로 빈곤층과 취약그룹(여성과 어린이)이 가장 큰 위험에 직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금융위기로 각국의 실업률이 2∼4배씩 늘었으며 필리핀의 경우 10%에 육박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외환위기 이후 하위 20%계층의 소득이 감소하고 학교에는 결식아동이 급증했다.이규성(李揆成)재정경제부 장관은 “아시아 국가들의 빈곤감축을 위해 ADB가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물론 ADB에 한계는 있다.전철환(全哲煥)한국은행 총재는 “유고슬라비아 코소보의 전쟁으로 난민과 빈곤층이 늘어가는 데도 ADB총회에서는 아무도 코소보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며 이기적인(?) 지역총회의 일면을 지적했다. 그러나 빈곤층을 줄이는 데 중요한 것은 주위 나라의 도움이나 지역기구보다는 정작 각국 정부의 역할이 아닌가 싶다.ADB본부가 있는 필리핀이 수십년간 제자리 걸음을 하며 빈곤층을 양산한 데는 마르코스 정권의 부패와 정책실패가 먼저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bruce@
  • 日 국가주도의 기업문하 청산-서구식 자본주의로 환골탈태를

    일본식 자본주의는 종말을 고했는가.앵글로 색슨족의 서구식 자본주의보다우수하다고 자랑하던 소위 일본식 자본주의가 지금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수년간 경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평생고용 보장을 자부하던 기업문화가 사라져 근로자들은 전후 최고의 실업률에 전전긍긍하고 있다.오늘날 일본이 처한 문제는 무인가.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 마이클 포터 교수와 히토쓰바시대학 국제기업전략대학원 다케우치 히로타카 교수는 ‘포린 어페어스’지5·6월호에 기고한 ‘일본의 진짜 병을 치유하는 길(Fixing What Really Ails Japan)’이란 논문에서 “일본은 국가주도의 기업문화를 청산하고 창의력과 경쟁에 바탕을 둔 서구식 자본주의로의 환골탈태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이 논문의 주요내용이다. 2차대전 후 일본이 이룩한 경제부흥에 대해 어떤 일본인들은 자본주의의 새롭고 우월한 전형을 만들어냈다고 자랑했다.그런데 지금 일본은 경기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얼마 전까지도 약간의 개혁이 필요하나 전반적인경제기조는 튼튼하다고 여겼다.최근에 와서야 그들은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깨닫기 시작했다. 일본경제에 대한 진단은 첫째 90년대부터 거품경제가 붕괴한 것과 둘째 정부의 과도한 규제,셋째 내수진작에 실패한 관료주의가 일차적으로 지적된다. 경기를 자극시키고 자본흐름을 회복시키는 거시경제측면의 개선책도 중요하다. 그러나 더 핵심적인 문제는 진정한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기존의 국가경영식 경제의 틀을 과감히 버리는 것이다. 문제는 바로 정부가 경쟁은 좋지 못한 것이라는 잘못된 신념을 가진 탓에국가전체의 경쟁력과 부에 해를 입혔다는 것이다.현재 일본이 당하는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가진 경쟁력이란 개념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 일본 정부가 지녔던 생각은 어떤 기업도 경제에 방향을 제시할 만한 시각과 정보를 갖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정부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이 때문에 정부는 수출주도 정책을 이끌면서 사양산업에도 보조금을 지급하고 독점에 대해 미온적이었으며,카르텔을 용인하기까지 했다.이런 일본 정부정책은 50년대 재봉틀,60년대 철강,70년대 조선,80년대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효과를 보기도 했다.정부가 강력히 제시한 에너지효율기준은 보다 효과적인 제품을 고안하도록 자극하기도 했고 기술개발을 유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정책이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발전했던 분야,즉 60년대 모터사이클,70년대 오디오장비,80년대 자동차,90년대 게임소프트웨어 분야와 로봇,팩스기기,가정용에어컨 분야를 보면 정부의 개입이 반드시 필요치않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다.정부의 보호하에 키워진 기업이 아닌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위를 확보한 분야를 가진 기업들이 살아남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은 지금까지도 경제위기에 단편적이고 그때그때 즉흥적인 처방으로 금융기관에 자금을 지원하고 소비세율을 낮추며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처방보다는 규제개혁을 과감히 버리고 규제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더 근본적인 처방이 될 것이다. 물론 오늘날 일본문제의 원인 가운데는 응용학에 치우쳐 기초과학을 도외시한 결과 기본학문에 대한 훈련이 덜된 인력을 배출하는 대학을 지적할 수 있다.기업들은 전통적으로 정보공학과 마케팅,인터넷등의 중요성에 소홀했다. 일본 지도자들은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문제에 용기있게 부딪쳐 나가기보다는 대개 국민 일치감을 이끌어내고 경제정책의 안정성,계속성을 중요시하며질서있는 정권교체에만 신경을 써왔다. 전후 집단주의를 통해 부흥했던 일본은 이제 정부가 기업활동을 일일이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 스스로가 창의력과 과감한 경쟁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서구식 자본주의로의 환골탈태를 이루어야 한다.
  • 통계청, 7월부터 실업통계 OECD기준 공표

    통계청은 오는 7월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의 실업통계를 공표하기로 했다. 통계청은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를 통해 “OECD 기준 실업통계의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올 상반기중 조사결과를 검토한뒤 7월부터 국제노동기구(ILO) 기준과 함께 공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ILO는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일동안 구직(求職)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경우 실업자로 보고 있다.반면 OECD는 구직활동기간을 4주일로 늘려잡고 있어 ILO기준보다 실업률이 더 높다. 곽태헌기자
  • 공공근로 예산 대도시 집중 배정

    정부와 국민회의는 23일 실업률이 전국 평균(8.1%)을 웃도는 수도권 및 대도시 지역에 올해 공공근로사업 예산을 중점 배정하기로 했다.공공근로사업은 상반기 중에 집중 투입된다. 당정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회의 당사에서 정균환(鄭均桓) 사무총장과 고건(高建) 서울시장 등 국민회의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중앙당 지방자치정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실업률이 높은 지역은 서울 8.5%,부산 11.7%,대구 9.0%,광주 9.6%,울산 9.0%,경기 8.9%이다. 행자부측은 회의에서 “이번 추경예산에 공공근로사업 재원 1조500억원을추가로 마련키로 했으며,저소득 실직자 생활보호를 위해 올해 추경예산에도788억원을 반영해 19만명에 추가로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당정은 2단계 추가 공공근로사업비 전액을 수도권과 광역시에 배정하는 대신 3∼4단계 사업예산은 집행실적 등을 고려해 각 시도에 배정하기로 했다. 또 20대 전후 미취업자와 일용근로자 적합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도시형공공근로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이와 관련,행자부와 노동부는 ▲중소기업의 대상자 직접 선발방안 강구 ▲선발기준의 획일성 개선 ▲도시 주거환경 개선사업 포함 ▲실업자 데이터베이스 6월말까지 구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당정은 올해부터 2002년까지 2단계로 추진할 지방자치단체 구조조정과 관련해 ▲광역 시·도의 집행 기능을 최대한 기초 시·군·구로 이관하고 ▲경쟁과 자율을 해치는 관리·규제 관련 기능과 인력을 축소하며 ▲민간에 맡겨더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사무는 민간이양 또는 외부 위탁하고 ▲독립수행이 가능한 집행 기능은 책임운영기관화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행자부는 ▲소방직 등 특수경력직의 감축대상 제외 ▲감원 지방공무원에 대한 면직유예기간 1년으로 단축 ▲표준정원제 개선방안 마련 ▲중앙정부 권한을 이양할때 예산,기술,인력 등의 일괄 이양 입법화 ▲각 시도에 대한 구조조정 재량권 부여 등을 적극 검토,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형기자 yunbin@
  • 실업률 바닥쳤다…취업자 3.5% 늘어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실업률이 5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중 실업률은 8.1%로 전달(8.7%)에 비해 0.6%포인트 떨어졌다.실업자는 170만4,000명으로 전달의 178만5,000명보다 8만1,000명(4.5%) 감소한 데 반해 취업자는 1,943만8,000명으로 3.5% 늘었다. 통계청 김민경(金民卿) 사회통계국장은 “봄철을 맞아 농업과 건설업에서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계절적 요인과 공공근로사업의 확대 등으로 실업률이감소했다”고 말했다. 실업률 바닥쳤나 조심스럽지만 현재로서는 긍정적이다.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0.6% 감소분 중 0.4%포인트 정도는 순수한 감소분이라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경제위기가 시작된 97년 3월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오히려 0.2% 늘었고,98년 3월에도 0.6%가 상승했었다. 전년동월 대비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이 98년 11월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고(11월 -13.7%→3월 -3.4%),건설업 감소폭도 지난 1월이후 좁아지고(1월 -27.8%→3월 -18.4%) 있는 점도 ‘바닥’에 근접했다는 느낌을 준다.특히 도·소매음식숙박업의 경우 지난 1월 플러스(0.4%)로 돌아선 이후 1% 이내의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이번 감소세가 근본적인 경제체질의 호전보다는 주로 일시적인 취업증가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실제 지난달에 농업·건설업과공공근로사업 등 임시·일용직 취업은 증가(전월대비 21.2%)한 데 반해 상용근로자는 0.2% 감소했다.1년 이상 장기실업자가 25만3,000명을 기록,1월 23만명,2월 24만3,000명에 이어 계속 증가세에 있는 것도 불길한 요인이다.무엇보다 대기업들의 구조조정과 빅딜,공공부문 인원감축 등으로 인해 실업률이 일시에 높아질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김상연기자 carlos@
  • 康奉均경제수석 강연 “현대 구조개혁 약속 지켜야”

    강봉균(康奉均)청와대경제수석은 20일 “정부는 (빅 딜 등으로) 현대그룹의 외형이 확대된 만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자구노력과 계열기업 재편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현대는 채권은행과 정부에 약속한 구조개혁 프로그램을 철저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석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민회의 지도부와 경제대책위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경제철학과 경제재건 비전’이라는제목으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강수석은 또 “지난 2월 실업자가 180만명(실업률 8.7%)에 달했으나 연말쯤150만명 이하로,내년에는 110∼130만명(5∼6%)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말했다.
  • 「엘리자베스 英여왕 訪韓」세일즈 활동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은 공식행사외에 두군데 산업현장을 방문한다.영국과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곳이다. 여왕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애니메이션제작 벤처기업 ‘애니드림’사를 찾는다.국내에서도 이름이 낯선 이 업체가 지난해말 영국 벤처기업케임브리지 애니메이션사로부터 소프트웨어 ‘애니모’를 100만여 달러 샀다는 것이 이유다. 여왕은 소프트웨어와 영상분야 등 21세기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한국애니메이션 산업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하려는 것이 ‘진짜 이유’라는 것이 업계관계자들 추측이다. 여왕이 부군 필립공과 20일 방문하는 곳은 대우자동차의 디자인연구센터인‘대우디자인포럼’.대기업 중 상업적 방문으로는 유일한 곳이다. 대우자동차는 95년 영국에 진출해 1만4,800대를 팔았다.지난해 3만400여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1.35%를 기록했고 올해 목표는 4만500대다.대우차의 최대 해외연구소인 워딩연구소도 영국에 있다. 이외 여왕은 20일 낮 5대 재벌 총수들을 서울 하얏트호텔로 초청해 20분간‘영국투자 설명회’를 가진다.95∼98년 4년간 한국의 대영투자는 40건 12억7,000만 달러며 영국의 대한투자는 70건 4억8,500만 달러다.이유는 영국의적극적 투자유치 정책이다. 오랜 경기침체와 높은 실업률에 시달리던 영국은 문제해결 돌파구를 외국자본 유치에서 찾았다.최근 영국의 대한투자도 늘고 있다.런던에 기반을 둔 HSBC(홍콩상하이은행)가 서울은행을 인수했고,영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데스코사가 삼성물산 유통부문을 인수하는 등 대형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전경하기자 la
  • [국정과제 점검결과](上)경제·정부부문

    정책평가위원회가 발표한 경제·정부·사회·미래 등 네 분야의 국정과제추진현황 점검 결과를 상·하로 나눠 소개한다. 경제부문 총 338개의 실천과제 가운데 159개 과제가 완료됐고,157개 과제가 정상 추진중이며,22개 과제는 추진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추진이 부진한 정책은 금융·기업 구조조정,실업대책,사회간접자본(SOC)확충 등이다. 금융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금융기관 동일인 주식보유한도의 확대·폐지에 대해 경제력 집중이라는 부작용 때문에 추진이 지연되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평가위는 ▲대주주에 대한 여신제한 강화 ▲계열기업 주식취득 금지 ▲임·직원 교류 및 겸직 금지를 부작용 방지대책으로 제시했다. 리스사 11개의 구조조정도 일부 회사가 모은행 구조조정을 기다리느라 추진력을 잃은 것으로 지적됐다. 또 높은 실업률(3월 현재 8.2%)이 장기간 지속되는데 대한 우려와 함께 최근 노사정위원회의 운영이 불안정한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성과배분제등 임금제도 개선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요청됐다. 대전과 광주의 지하철 건설,인천북항 등의 항만 확충 등 SOC 사업은 재원부족 때문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정책평가위는 밝혔다. 그러나 지난 1년동안 경제 전 분야에 걸친 개혁 추진으로 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의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외환·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실물경제가회복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434개의 금융기관 가운데 회생불가능한83개 기관이 퇴출됐고,회생가능한 금융기관도 44조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하고 있다.특히 경제분야의 행정규제가 대폭 개혁되어가고 있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기업 구조조정은 자율적으로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평가대상에는 오르지 않았다. 정부부문 역대 어느 정권보다 강도높게 개혁이 추진됐지만,민간부문과 비교하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정책평가위는 행정부의 운영방식과 공직자의 의식개혁을 위한 노력이 더욱 가열차게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지방자치 활성화는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방자치단체간의 자율적인 협력이 없고,지방의회의운영체계가 개선돼야 한다는 것이 정책평가위의 분석이다. 또 정부가 인권보장과 법률구조 확대 등을 위한 사법제도 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을 받았다.부패방지법과 인권법 제정이 의견수렴 절차를 이유로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군의 구조개편과 병역제도 개선도 예산과 법 개정 과정에서 보완이 요구됐다.지상전술체계 구축사업(C4I)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고,선출직·고위공직자 병역실명제 도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공기업의 재산매각은 대체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경주·제주의 골프장,호텔,상가 등 관광분야 공기업 재산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매각이 지연되고 있다. 철도의 경우 적극적인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위기 이후 영업수익과 공공부담지원액 감소,운임 현실화 지연 등으로 2001년까지 운영부문의 재정자립이 곤란한 것으로 평가됐다. 205개 과제 중 86개가 완료,100개가 정상추진중이고 19개 과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도운기자 dawn@
  • 「지방행정 개혁 보고」金대통령 시·도 순시 이렇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15일 인천시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에 대한‘지방행정개혁보고회의’에 참석한다. 중앙부처의 업무보고를 ‘국정개혁보고회의’로 명명했듯이,지방도 21세기와민생개혁과제 보고에 회의의 중점을 두겠다는 의미다. 실제 김대통령은 먼저 지난해 업무보고때 약속이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점검,지방행정의 실천여부를 살피는 계기로 삼을 생각이다.또 지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건의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국정전반에필요한 사업으로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를 가리겠다는 구상이다. 박지원(朴智元)청와대대변인은 “국정의 전체적인 틀 속에서 중앙의 예산지원이 필요하고 예산상 지원여력이 있는 경우에는 지방정부와의 재정분담을전제로 최대한 지원해준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앙부처와 마찬가지로 토론중심으로 바꿔 ‘생동감있는 회의’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시·도지사 구두 업무보고를 15분 이내로 줄이고 지방간부들과의 토론시간을 30분 정도 늘려,대통령과지방공무원들간 토론을 중심으로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시·도지사 구두보고 시간을 줄인 것은 중앙부처 회의가 장관들의 구두보고로 다소 지루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그 지역언론과의 회견 및 지역주민들과의 오·만찬을 통해 지역의생생한 여론과 정서를 파악,국정운영에 참고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김대통령은 이날 인천 보고회의에서 최기선(崔箕善)시장을 비롯 교육감,지방경찰청장 등 지역간부들과 토론을 벌였다.특히 최시장에게는 지역 최대 현안인 인천국제공항과 송도미디어밸리 건설사업에 대한 인천시의 지원대책을 물었고,학생들의 적성교육 실태와 학교폭력 현황,심지어 ‘왕따’학생의 신고율까지 캐물었다.배석한 金杞載행자·李海瓚교육·李廷武건교장관에게도 인천시가 요구한 예산지원 및 용지확보 등에 대해 의견제시의 기회를줬다. 지방보고회의는 김대통령의 15분동안의 지시사항으로 마무리됐다.김대통령은 인천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다. “주변국가와 서로 협조,광대한 시장에 진출하고 투자유치 등의 협조를 이끌어야 한다.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이 인천이어서 맨 먼저 방문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의 교육,치안,주요 사업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21세기 무한경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게 요지였다.무엇보다도 큰 관심은 인천의 높은 실업률에 있었다. 김대통령은 우려를 표시한뒤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육성과 문화관광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시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주문했다.그러면서 “미국이 경기변동론과 관계없이 7∼8년동안 호황을 맞고있는 것은 지식정보사업을 육성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이는 인천시가 중점을 둬 추진중인 송도미디어밸리에 대한 기대의 표시이기도 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金대통령 “5대재벌도 워크아웃 대상’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4일 5대그룹의 구조조정과 관련,“정부는 기다릴만큼 기다렸다”고 지적하고 “(재벌들이) 눈에 보이는 개혁노력을 보이지않으면 지난해 12월7일 약속한대로 은행이 금융제재를 해야 할 것”이라고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월례기자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사활문제인 5대재벌을 비롯한 기업구조조정을 연내에 반드시 완수토록 할 것”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약속불이행 재벌기업 제재조치를 묻는 질문에 “결코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실천에 옮기게 될 것”임을 분명히 하고 “5대재벌 기업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김대통령은 그러나 “제재조치는 기업을 파멸시키겠다는 것이 아니라 채권은행단을 통해 재생의 길로 가도록 과감한 자기개혁과 자구노력을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3월말 잠정수치를 보면 실업자가 지난달에 비해 5만명 이상줄어 실업률이 8.7%에서 8.2%로 내려갔다”며 “이런 하향추세로 가면 연말엔 150만명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경제전망에 언급,“각종 거시경제지표가 튼튼해졌을 뿐아니라 올들어 좋아지고 있다”고 전제,“올해 최소 2% 정도의 경제성장률을나타내고 구조조정만 착실히 한다면 내년 이후에는 5%의 성장을 지속해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통령은 “국민의 70% 이상이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과 경총이 노사정위에다시 모여 머리를 맞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노사정위의 정상화 의지를 천명했다.이와 관련,이기호(李起浩)노동부장관은 “금명간 노사정위를 법적기구로 만들기 위한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노조전임자임금문제도 노사정위가 정상화되면 충분한 토론을 거쳐 합리적 대안을 결정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정치개혁에 관해 김대통령은 “대통령과 여당총재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개입,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다짐한뒤 “내각제에 대해 여러 생각이 있으나 지금은 얘기하지 않겠으며,(자민련과의) 합당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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