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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이즈미 日총리 지지율 급락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내각에 대한지지율이 최근 한달 사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고이즈미 총리는 지지율 급락에도 불구,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표명했다. 지지(時事)통신이 17일 보도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이즈미 내각 지지율은 10월보다 6.7%포인트 떨어진63.6%를 기록했다.60%대 진입은 지난 4월 내각 발족 후 처음이다. 지지율 하락은 지난 9월 완전실업률이 사상 최악인 5.3%로 치솟은 데다 특수법인 개혁작업 등이 제대로 진척되지않고 있는 데 따른 유권자들의 실망이 커졌기 때문이라고통신은 분석했다. 고이즈미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4%포인트올라간 16.2%였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집중취재/ 쪽방촌 삶이 서럽다

    겨울 문턱에 들어서면서 노숙자 등 극빈층의 쪽방촌 유입이 크게 늘고 있다.그러나 겨울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화재와 턱없이 부족한 지원으로 인해 쪽방 거주자들의 겨울나기란 쉽지 않은 형편이다. 모두 1,250여개의 쪽방이 밀집해 있는 서울 종로구 돈의동과 창신동 쪽방촌에는 요즘 하루 20여명의 신규 거주자가 들어오고 있다.종로구 쪽방 상담소인 ‘사랑의 쉼터’관계자는 “지난 달 말부터 200여명이 겨울을 나기 위해쪽방촌을 찾았다”고 말했다.실직자,부랑자,독거노인 등극빈층 1,300여명이 살고 있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쪽방촌에도 80여명의 노숙자들이 쪽방으로 터를 옮겼으며,남대문 주변의 쪽방은 벌써 빈방이 없을 정도다. 허리 통증으로 한달째 1.2평짜리 쪽방에 몸져누워 있는장모씨(46·서울 영등포동)는 지난 추석 쪽방 상담소에서받은 5만원짜리 농산물 상품권을 인근 식당에 맡기고 하루한끼로 연명하고 있다. 장씨에게는 한끼 식사도 수발없이혼자 해내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장씨가 작성한 쪽방 상담카드의 희망사항란에는 ‘허리가아프다.공공근로 희망.쌀필요(꼭)’라고 적혀 있었다. 장씨는 ‘겨울이 두렵다’며긴 한숨을 지었다. 쪽방촌 상담센터 관계자들은 “여름에 노숙을 하던 부랑자나 실직자들이 추위가 닥치자 규제가 심한 쉼터보다 무료급식을 받으며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쪽방을 찾는 것같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쪽방 거주자들에게 올 겨울은 어느 때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근로능력이 있는 40∼50대를 받아줄공공근로가 거의 자취를 감추었기 때문이다.자활의지는 있으나 일거리가 없어 소주로 하루를 때우는 조건부 수급자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99년 1조5,124억원에 달했던 공공근로사업 예산은지난해 7,898억원에서 올해에는 4,000억원으로 급격히 줄었다.실업률이 떨어졌다고 예산을 줄인 탓이다. 겨울철 화재 대책도 시급하다.평균 1.5평 크기의 좁은 방안에서 가스버너로 취사를 해결하는 쪽방 거주자들에게 화재는 언제 찾아들지 모르는 위협이다.한번 불이 났다 하면대형 화재로 번진다. 일부 지역에는 소화기가 비치돼 있지만 사용법을 몰라 무용지물이나다름없다.영등포 쪽방촌의경우 지난 겨울 화재로 4명이 숨지는 등 화재 참사가 매년되풀이되고 있다. 서울에는 동남아국가 출신 외국인 노동자 등이 많이 사는 구로구 가리봉동 쪽방지역 외에 ▲종로구 돈의동(890개)과 창신동(360개) ▲중구 남대문로5가 양동(929개) ▲용산구 동자동(892개) ▲영등포구 영등포동(788개) 등 4곳에 3,850여개의 쪽방이 있으며 매년 10% 이상의 증가 추세를보이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외국인 산업연수제 구멍/ (하)정부대안

    지난 94년 도입된 산업 연수생 제도를 포함한 외국인 인력 문제는 인권 침해,불법체류자 양산,송출 비리 등 각종 사회적 부작용 때문에 근본적 개선이 불가피하다.도입 당시에 비해 급변한 경제·사회적 환경 역시 새로운 구조적 개선을 강제하는 분위기다.특히 산업연수생과 불법 체류자의 임금격차가 날로 확대되고 있어 저임금을 통한 중소기업인력난 해소라는 당초 취지도 상당히 후퇴된 상태다.불법체류자의 경우 이미 국가통제가 어려울 정도로 규모가 확대된 상태라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 내부에서도 산업연수생 제도와불법체류자 대책에 대해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노동부는 불법체류자를 양산하는 현행 산업연수생 제도를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개편 방향은 적어도 정부가 불법체류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국가 관리체제’로의 전환을 선호하고 있다. 노동부가 내부적으로 추진하는 ‘외국인력 고용제’의 경우 국가 관리를 중심으로 기존 민간단체가 보완하는 방법이다.중소 제조업체로 국한된산업연수생 배정 분야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다른 업종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내국인 근로자의 고용기회 침해 방지 ▲국내 노동시장상황에 따른 외국인력 고용규모의 탄력성 부여 ▲국내 취업 외국인력의 철저한 관리 등도 주요 개선 방향이다. 재경부도 ‘글로벌 경제시대’에 외국인력 채용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합법적 외국 인력시장이 필요하다는 기류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하지만 영세 중소기업들은 현행 제도를 선호한다. 산업연수생 신분이 아닌 ‘정식 근로자’ 자격으로 외국인력을 고용할 경우 각종 문제점이 불거진다는논리다. 산자부와 중기청 등도 같은 입장에 서 있다. 우선 노동관계법이 적용될 경우 퇴직금·휴가 인정 등에따른 임금상승과 외국 근로자들의 각종 노동권 주장 등도걱정거리다. 하지만 노동부측은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불법 노동시장이 존속하는 한 임금 상승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정식 루트를 통해 외국인 인력공급을 늘리게 되면 오히려 기존 불법체류자들이 받는임금이 떨어지게 된다”고강조했다. 정부간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국무조정실 산하 ‘외국인 산업인력정책심의회’는 조만간 각 부처의 개선안을모아 본격적 논의에 착수할 방침이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 등각종 부작용을 개선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 최의팔(崔毅八)회장은 “현재의연수생 제도가 저임금 단순노동력을 공급받는 제도로 바뀌어 인권침해는 물론 불법체류로 이어지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며 “고용허가를 실시한 뒤 불법체류자가 현저히줄어든 대만의 예를 보더라도 외국인 노동자의 취업 허용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체류중인 외국인 인력을제도권으로 흡수하되 불법체류자와 채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동계 역시 인권유린과 노동착취,노동시장 왜곡 등 각종 문제점을 안고 있는 산업연수생 제도 개선에 찬성하고 있다. 오일만 류길상기자 oilman@. ■각국의 사례-'고용허가제' 세계적 추세. 외국인 근로자의 합법적인 취업을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외국인 고용제’(고용허가제)는 이미 미국·독일·프랑스 등 선진국은 물론 우리와 사정이 비슷한 대만·싱가포르도 시행중인 정책이다. 일본의 경우 ‘산업연수생’ 제도를 시행중이지만 연수보다는 근로가 목적인 우리와 달리 강의 등을 통해 철저히훈련만 시키고 있다.이민귀화법으로 외국인 고용관계를 규정하고 있는 미국은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희망하는 사업주가 노동부에 고용허가를 신청한 뒤 받은 고용허가서를다시 이민귀화국에 제출해 노동허가를 받고 있다. 독일의 외국인 근로자 노동허가는 2년 기간(3년까지 연장가능)의 일반노동허가와 5년 단위의 특별노동허가로 나뉜다.특별노동허가는 과거 8년간 합법적으로 독일에 체류한경우에는 무기한 체류를 허용해 독일내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독일의 외국인 근로자는 전체 취업자의 7.7%인 228만명으로 83년 귀국촉진법을 제정,외국인 근로자의 귀국을종용하고 있지만 실적은 미미한 수준이다. 외국인 노동자의 ‘천국’으로 알려진 프랑스에서는 1년단위로 노동허가를 받은 뒤 추가 갱신이 가능하다. 3년 이상 프랑스에 체류하게 되면 ‘체류허가’를 받아 자유로운취업이 가능하다. 대만은 전체 취업자의 3.4%인 32만6,000명이 외국인 근로자로 우리와 비슷한 규모지만 이중 불법취업자는 2만4,000명에 불과하다.대만도 한때 불법취업자가 12만명에 이르렀지만 92년 외국인고용허가 및 관리법을 제정,고용허가제를도입하면서 불법취업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외국인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가 3일간 일간지에 구인광고를 낸 뒤에도 국내 근로자를 구하지 못했을 경우 행정원노공위원회로부터 고용허가를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령이 전면적용되며 공회법(노동조합법)도 적용돼 노동조합에 가입할수 있지만 외국인 근로자만의 노조 결성은 불가능하다. 전체 취업자의 20%(31만명)를 외국인 인력으로 충당하고있는 싱가포르는 2∼4년 단위로 외국인의 취업을 허용해주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유럽도 ‘경기침체’ 비상

    유럽중앙은행(ECB)을 포함,영국과 덴마크 중앙은행들이 8일(현지시간) 주요금리를 0.5%포인트 내렸다.미국발 경제침체가 전세계에 퍼지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들이다. ECB의 금리인하는 예견돼 있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폭은0.25%포인트였다.ECB는 9·11테러 이후 금리를 한번만 내렸고 정치권과 산업계의 추가인하 요구를 무시해왔다.예상을 넘는 0.5%포인트 인하에 유럽 전체가 반색을 하고 나섰음은 물론이다. ●생각보다 긴 경기침체= 빔 두이젠베르크 ECB 총재는 유럽 지역의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더 늦어질 것같다며 금리인하 배경을 설명했다.ECB는 내년 상반기에는 유럽권의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 다짐했지만 이것이 여의치 않다는 의미다. 이런 조짐은 유럽 경제의 견인차 노릇을 하는 독일에서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 방크의4,500명 감원을 비롯,독일 금융계는 지난달부터 2만5,000명의 감원계획을 발표했다.이는 자동차 전자등 다른 산업분야로까지 파급됐다.독일의 현 실업률은 9%대다.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2∼3%일 것이라는 연초 전망에서‘제로성장’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물가상승이 문제= 유럽의 경제당국이 우려하는 것은 불경기에도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의 도래다.그동안 ECB의 추가금리인하를 막은 것도 인플레였다.현재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곳곳에 인플레의 위협이 도사리고있다. 우선 내년 1월1일부터 통용되는 유로화다.일종의 화폐개혁에 해당되는 유로화 도입에 맞춰 일부 국가에서는 제조업계의 가격올리기가 한창이다. 계속된 금리인하도 문제다.금리인하는 경기침체기에도 꾸준히 증가하는 주택시장과 소비시장의 성장을 더욱 자극한다.결국 미래에 인플레를 일으킬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8일 경고했다. 전경하기자
  • 美 열번째 금리인하 배경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6일올해 열번째이자 테러공격 이후 세차례 연속 0.5% 포인트의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은 미국 경제가 이미 막다른 골목에다다랐음을 시인한 결과다. 1년 사이에 연방기금 금리를 4.5%포인트 내린 것은 1913년FRB 창립 이래 처음이다. 연초 6.5%이던 금리는 1961년 이후 최저치인 2%로 떨어졌다.연말 1.75%로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FRB는 성명을 통해 “국내외의 불확실성과 기업활동의 악화로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며 “여러 여건을 감안,경제활동이 더욱 나빠질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미 경제가 본격적인 침체국면에 빠졌음을 알림과 동시에 12월 11일 올해 마지막으로 열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추가적인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기도 하다. FRB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금리인하는 경제지표상 ‘최악의 주간’을 기록한 지난주에 어느정도 예상됐다.3·4분기국내총생산(GDP)은 10년만에 마이너스 0.4% 성장을 기록했고,소비자 신뢰도는 7년 반만의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실업률은 4.9%에서 5.4%로 치솟아 10월 중 신규 실업자 수는20년만의 최악인 41만5,000명에 달했다. 당초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예상하던 경제전문가나 시장분석가는 0.5%포인트 인하쪽에 무게를 실었다.FRB는 ‘시장의 기대’를 저버릴 경우,소비·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될 수있다는 그간의 경험을 이번에는 잊지 않았다. 뉴욕증시는 경제를 살리겠다는 FRB의 의지로 받아들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50.09포인트,첨단기술주가인 나스닥종합지수는 41.49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이번 금리인하로 경제가 단번에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는다.단기적 효과는 거의 없다는 게 경제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 美금리 0.5%P 또 내릴듯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6일(현지시간) 연방기금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전망이다.FRB는 올해에만 9차례의 금리인하를 단행,연초 6.5%이던 단기금리를 지난달 2일 2.5%로 낮췄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FRB가 6일 열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그러나 실업률 등각종 경제지표가 최악으로 나타나면서 대부분 0.5%포인트인하로 예상치를 수정했다.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은 지난달 상원 청문회에서 “테러가 미친 영향을 살핀 뒤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mip@
  • [사설] 심각한 청년 취업난

    올해 말과 내년 초의 취업사정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 될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9급 식품직 공무원 5명을 채용하기 위해 원서를 마감한결과 808명이 지원해 식약청 개청 이후 최고인 162대 1의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한다.석사 이상만 54명이나 된다.또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 300명 모집에 무려 5만2,000명이몰려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취직하는 게 어렵다 보니 경쟁률 100대 1은 기본이 될 정도다. 그러지 않아도 청년 실업자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부각된가운데 취업사정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니 매우걱정스럽다. 15∼24세의 청년 실업률은 지난 9월 8.6%로 평균 실업률인 3%를 훨씬 웃돌고 있다.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43만명이지만 일자리는 6만개에 불과해 취업문을 뚫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취업이 어렵다 보니 석·박사와 해외유학파까지 가세해 대졸 졸업자의 취업문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특히 소위 비 명문대와 비인기학과 출신, 여성들은 원서를 내기도 힘든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경기부진 탓에 전반적으로 취업사정이 좋지 않아 대책마련이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정부는 대졸자 등 청년들의 취업대책에 지혜를 모으기 바란다.어떤 조직이든 젊은 세대의충원이 없이는 발전을 기약할 수 없지 않은가.정부가 엊그제 고졸자와 대졸자 등이 기업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3∼6개월간 실무수습을 쌓으면 매월 25만∼30만원의 수당을지급하는 인턴제도를 시행키로 한 것도 실업대책이라고는할 수 있지만 미흡하다. 정부는 투자여건을 개선해 투자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내수를 살리기 위해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도록 해 경기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도 취업에 보탬이 될 것이다.학교교육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보다 현실에 맞게바꿔야 한다.또 구직자들도 대기업만을 고집하지 말고 눈높이를 낮춰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릴 필요도 있다.
  • 증시 지금은 ‘상투’ 아니다

    불안한 미니랠리(반등)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10월초부터 한달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종합주가지수가 5일에도 이어지며 560선을 가볍게 넘어서자 개인투자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각종 경제지표가 악화되고있는데도 주가는 계속 오르기 때문이다. 불안감은 한가지다.지금 주식을 사도 늦지 않았을까 하는점이다. [악화되는 경제지표] 국내 경기뿐 아니라 미국 등 세계경제가 악화되고 있다.미국의 3분기 국민총생산(GDP)이 2분기대비 마이너스(-) 0.4%를 기록했다.실업률도 86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10월 전미구매자관리협회(NAPM)지수도 9월의47에서 39.8로 크게 떨어졌다. 국내는 지난 10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3% 줄어들었다.신흥시장에서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지난 1일 아르헨티나 정부는 사실상 디폴트(지급불능) 상황을 선언하기도 했다. [추가 상승여력 있다?] 이렇게 경기지표가 안좋은데 주가가꾸준히 상승하는 이유는 뭘까? 금리인하 등에 따른 유동성때문이라는 분석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신용규(辛龍奎) 책임연구원은 “지난 1월과 4월 외국인이 주도했던 것처럼 제한적 유동성 장세의 재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지난달 외국인들은 1조7,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5일에도 316억원의 순매수로 매수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지난달 내내 팔기만 했던 기관투자자들도지난 1∼2일 6,9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사자’로 돌아섰다. [금리인하 단기적으론 악재] 전문가들이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세 가지다.▲전세계적인 금리인하로 국제적인 유동성이 보강됐고 ▲신흥시장 중 국내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이며 ▲경기회복시 한국 증시의 탄력이 강하다는 점을 꼽는다. 그러나 6일(현지시간)로 예상되는 FRB(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는 단기적으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주식을 사들였던 투자자들이 재료노출및 인하폭 제한 등으로 실망 매물을 내놓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언제쯤 팔까] 주식은 싸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팔 시점을 정확히 잡는 것도 중요하다.단기 투자자의 경우 ‘지수하락 신호’를 잘 포착해야 한다. 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 팀장은 “대량 거래가 이루어지는데도 종합주가지수의 장중 변화폭이 심하고 종가가 시초가보다 낮게 끝나면 대개 상승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라고말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지표·체감 괴리’ 통계청 곤혹

    “통계수치는 체감(體感)과는 엄연히 다른 겁니다.” 요즘 통계청 직원들은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이런 소리를 한다.통계업무의 생명인 ‘신뢰성’에 잇따라 의문이제기되면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지난달 고용,산업활동,소비자물가 등 경제동향수치를 잇따라 발표했다.다달이 해온 일이었지만 여론은이전과 사뭇 달랐다.특히 지난달 16일 실업률을 다룬 고용동향 발표 때는 언론과 국민들로부터 뭇매를 맞다시피했다.취업난이 사상 최악에 이르고 있는데도 9월 중 실업률이외환위기 이후 최저인 3.0%로 나온 탓이었다. 산업동향 발표 때(10월30일)에도 논란이 재연됐다.통계청은 9월들어 넉달만에 산업생산이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분석했다.세계불황과 미국 테러사태 여파로 크게 악화됐을것이란 당초 전망과 상반된 결과였다. 다음날인 31일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물가동향 발표를 하면서도 통계청은 주위의 눈치를 살펴야 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과 시차(時差) 등의 요인때문에 나타나는 지표와 현실간괴리가 경기불황을 타고유난히 크게 부각되는 것 같다”면서 “외환위기 이후 이렇게 곤혹스럽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착시(錯視) 조장’, ‘통계의 최면(催眠)’ 등 잡음이불거지자 지난 1일에는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까지 한마디 거들었다. 진 부총리는 “9월 산업동향에 불규칙한 요인이 있어 장밋빛 전망은 부적절하다”고 ‘경기바닥론’을 부인하면서 말머리에 “통계청의 설명대로”라고첨언, 산하 외청을 배려해줬다. 통계청도 적극적으로 이해를 구하고 나섰다.인터넷 홈페이지에 입장을 설명하는 ‘그건 이렇습니다’ 코너를 신설했다.윤영대(尹英大) 통계청장이 직접 신문에 기고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상황은 앞으로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어서 ‘통계’와 ‘체감’을 둘러싼 논란은 통계청을 계속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경제정책 조정회의 함축

    지난 3일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는 청년층의 구직난완화와 서비스산업 활성화가 집중 논의됐다.내수진작과 고용안정을 동시에 꾀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정부는 15∼24세 청소년들의 일자리창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지난 9월말 현재 전체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동기대비 0.6%포인트 낮아졌다.하지만전체 실업자중 청소년 실업자의 비율은 25.4%로 거꾸로 3. 5%포인트나 상승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청소년 직장체험’프로그램을 도입,4만여명의 취업준비생(고교·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에게 3∼6개월의 예비취업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월드컵·문화관광축제 등 행사요원 2,996명,생활체육지도자 928명 등 5,000여명에게는 문화체험 명목으로 일자리를 주기로 했다.7만7,000여명에게는 IT(정보기술)·선물거래·기계장비 등 취업훈련을 시켜주기로 했다. 프랜차이즈를 유통산업 현대화의 핵심으로 보고 2004년까지 10만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창업을 유도하기로 했다.‘우수 프랜차이즈 인증제’ ‘프랜차이즈 진흥법’도 추진한다.또 체인사업 가맹점 표준화,정보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하는 업체에는 관련경비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기로 했다.‘산업물류 혁신 5개년 계획’도 수립,업계에 대한 세제·금융지원,인력양성,규제완화등 지원책도 시행한다. 내수진작 효과를 높이고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법무·아웃소싱 등 각종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을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행정관료,기업CEO(최고경영자) 출신 등 고급 은퇴인력 1만명을 중소·벤처기업에 적극 활용,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도·소매, 음식·숙박업 위주인 서비스품질 인증제도를 내년부터 택배,신용카드, 보험 등 모든 서비스업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고시 개편안 내용과 특징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가 4일 발표한 행정고시,외무고시,기술고시 등 국가고시 개편안은 21세기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수·전문인력을 공직에 적극 유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개편안은 수험생의 혼란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국가고시 시험제도가 전면 개편되기 때문에 수험생등이 충분한 대비와 준비를 하도록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면서 “우선 2004년에 외시에 대해 시범실시를 한 뒤2007년에 전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비교적 적용이 쉬운 외시에 개편안을 먼저 도입하고,행시는 2005년에 도입한 뒤 2007년부터 모든 국가고시에 확대 실시한다는 것이다. 민간의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 영어시험의 경우 시행 첫해에는 토플 530점,토익 700점,텝스 635점 이상인 사람에게만 1차시험 자격을 주도록 했다.단계적으로 응시자격 점수를 높일 계획이다.외시는 토플 5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1차시험에 도입된 공직 적격성테스트(PSAT)는 직무수행에필요한 기본적 지식과 소양,자질 등 공직자로서의 적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헌법,영어,한국사 등 과목별 객관식 시험으로 치렀던 현행 1차시험이 ▲언어·논리 ▲자료·통계해석 ▲상황판단 등 크게 3개 영역별 평가방식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2004년 외시 1차시험은 기존의 객관식 시험과목 가운데 헌법·한국사를 50%,PSAT를 50% 반영한 뒤 2007년부터는 기존의 객관식 시험과목이 모두 없어지고 PSAT만 100% 반영한다. 1차시험 면제제도도 폐지된다.1차시험 합격유효기간을 해당 연도로 제한해 고령 고시생의 확산을 방지,국가인력을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2차시험 과목수도 1개 이상 줄어든다.6개 과목이던 현행2차시험은 5개 과목으로 축소된다.이 가운데 4개 과목은필수이고 나머지 1개 과목은 다른 2개 과목 가운데 수험생이 선택하도록 했다.재경직에 행정학을 빼기로 해 크게 논란이 됐던 2차시험 과목은 행정학을 유지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행정학 대신 재경직 과목으로 포함됐던 회계학은 선택과목으로 결정됐다.이밖에 외시의 경우 현행 1·2부가 통합된다.그러나 외국어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2차시험의 답안을 외국어로작성하는 응시자는 일정비율을 할당,모집하는 특혜를 주기로 했다.아울러 7·9급 공채시험제도도 국제화의 시대적요구에 발맞춰 기술직에 영어시험 과목을 신설하고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등 개선된다.현행 6∼7과목(행정·공안직 7과목,기술직 6과목)인 7급시험 과목을 7과목으로 축소 통일하고,9급은 5∼6과목(행정·공안직 5∼6과목,기술직 6과목)을 5과목으로 축소,시험부담을 경감시켰다.행자부는 국가고시 개편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확정하고,이르면 이번주 안에 입법예고를 할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 ■창의성·능동적 사고력 종합 평가. 일본과 영국에서 오래전부터 시행 중인 공직적격성테스트(Public Service Aptitude Test)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하는 인재를 요구하는 사회적 변화에 따라 도입하게 됐다. PSAT는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등 크게 3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언어·논리영역은 문장구성과 이해력,표현력,논리적 사고력,추론력을 ▲자료·해석영역은 수치자료의처리와 분석,기초적 통계처리 및 해석,정보화 능력을 ▲상황판단영역은 기획·분석,추론,판단 및 의사결정,문제해결 등의 능력을 검정하게 된다.앞으로 수험생들은 평소 대학생활을 열심히 하며 사회 상황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만 높은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언어·논리 영역의 경우 헌법지문이나 신문기사 등의 장문을 지문으로 제시한 뒤 이해도를 평가하며 상황판단 영역은가상의 상황을 설정한 뒤 해결 방안을 묻는다.자료·통계영역에서는 실업률,수출증가율 등 각종 수치를 내준 뒤 현실적인 분석력을 평가한다.시험문제는 30∼40문제로 많지 않지만 시험시간은 종전의 2배로 늘려 생각을 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다. PSAT는 지난해 고시출신 공무원과 수험생,수습사무관 등 700명을 상대로 2차례 실험평가한 결과 70%가 ‘단순반복 학습을 지양하고 직무수행에 필요한 내용을 본다’며 긍정적인반응을 얻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PSAT는 종합적인 사고력과 정상적인 학교교육을 통해 습득이 가능한 기본적인 수준으로 지나치게어렵거나 전문적인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 이종우의 증시 진단/ 단기상승 따른 매매공방 치열할듯

    주가 상승에 당혹해 하기는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경기둔화가 예상보다심각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에 충분했다. 10월 NAPM(전미구매자지수)이 39.4포인트로 전달에 비해 7.2포인트가 떨어져 지난 80년 5월 이후 최대의 하락을 기록했다.10월 실업률 역시 5.4%로 급등해 96년 12월 이후 최고치였다. 이처럼 악화된 경제변수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시장은탄탄한 상승세를 유지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월가에서는‘주가는 경기를 미리 반영한다’는 오랜 격언을 끄집어내조만간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주가와 경기회복을 낙관하기엔 이른 것 같다.9월말 이후 경기와 기업실적 악화가 주가에 영향을 주지 못한것은 주가 반등기간과 맞물렸기 때문이다. 반등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그동안 축적됐던 악재의 영향이 갑자기 커질 가능성이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2월과 5월에 630포인트까지 올라가고점부근에서 각각 14일과 18일동안 횡보한 후 하락했다. 주가가 올라가고 고점에서 횡보하는 기간에 경기와 실적에관한 많은 나쁜 소식이 있었지만 주가에 별 영향을 주지못했다. 정작 악재의 영향력이 커진 것은 주가가 하락하면서부터였다. 경기와 실적의 소폭 둔화에도 주가는 민감하게반응했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 주가를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단기 상승에 대한 매도물량이 만만찮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우/ 대우리서치센터 투자전략연구위원
  • 美 생산지수 49년만에 최저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의 제조업 활동을 반영하는 생산지수가 테러의 여파로 4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5%대로 올라서는 등 탄저병에다 실직의 공포까지 겹쳐미국 가정이 사상 최악의 ‘2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미 구매관리자협회(NAPM)는 2일 현재의 경기상태를 알려주는 생산지수는 9월 중 51.3에서 10월에 40.9로 10.4포인트하락,1952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의 경기 추세를 예고하는 핵심적 경기지표인 구매관리지수는 9월 중 47.0에서 39.8로 7.2포인트 떨어져 1991년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당초 44.5에 머물것으로 기대했다. 신규주문지수도 50.3에서 38.3으로 한달사이 12포인트 급감,196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구매관리자협회 지수는 350개 이상 기업의 원자재 구매책임자를 대상으로 발표되며 각 지수가 50 이하이면 생산이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노버트 오어 NAPM 회장은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 등의폭락은 미국의 생산 활동이 6∼9개월 정도 후퇴했음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mip@
  • 이기호 경제수석 “내년 3~4% 성장 유지”

    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은 2일 “정부는 내년 3∼4% 수준의 성장을 유지함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을 확대,실업률을 3%대로 안정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창립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정부는 기업·금융·공공·노동 등 4대 부문 개혁을 상시체제에 입각,더욱 강도 높게 추진하고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나노기술(NT)·환경기술(ET)·문화기술(CT) 등 5대 차세대성장산업에 향후 5년간 80억달러(약 10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지구촌서 2,400만 일자리 잃는다

    [런던 연합] 세계경기 침체로 내년말까지 미국 텍사스주또는 호주 전체 인구보다 많은 2,4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국제노동기구(ILO)가 이같이 전망했다며 이 수치는 기존의 일자리 뿐만 아니라 새로 생길 일자리까지 포함한 것이라고 말했다. ILO는 9·11테러 이후 ‘공포와 불안’으로 가속된 이같은 추세를 뒤집기 위해서는 아시아와 개도국의 경제성장이되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ILO는 항공산업의 경우는 9·11테러 이후 400만명에 달하는 전세계 근로자 가운데 20만명 이상이 실직했다며 이를회복하는데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ILO는 앞으로 10년간 새로운 구직자의 97%는 개도국에서나올 것이며 이들중 65%는 아시아에서 출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선진국들의 경우는 미국을 제외하고는 노동인구가 감소할것으로 ILO는 예상했다. 전세계적으로 실업률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것이나 빈곤 근로자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ILO는 말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하루 1달러 미만의 임금으로 사는 사람이 10억명 이상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 美경제 ‘흔들흔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테러공격으로 피폐한 미 경제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소비자 신뢰도가 7년 6개월만에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3 ·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이8년만에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실업률도 5%를 넘은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미 경기의 근간인 소비·생산 ·노동이 한꺼번에 흔들리고 있다. 상무부는 31일(현지시간) 3·4분기 GDP 잠정치가 연간기준으로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1991년 1·4분기 2% 감소 이후 가장 큰 폭이며 1993년 1·4분기 0.1% 후퇴 이후처음이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GDP 1% 감소에 못미쳐 뉴욕증시는 이날 오전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4·4분기에는 더 큰 폭의 후퇴가 예상돼 미 경제가 본격적 침체국면에 접어들었음을알리고 있다. 특히 GDP 감소는 소비심리를 위축시켜 생산에도 악영향을미치는 ‘악순환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도 크다. 앞서 뉴욕의 민간조사기업 컨퍼런스 보드는 10월 중 소비자 신뢰도가 85.5(1985년 100 기준)로 94년 2월 이후 가장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들은 당초 9월의 97에서 10월에는 96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린 프랑코 소비자연구센터 소장은 “잇따르는 대량해고와실업률 증가로 가계소득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돼 경제에대한 자신감이 조기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6개월 뒤 경기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9월 15.8%에서 20.3%로,일자리 감소 예상은 22.5%에서 28.9%로 각각증가했다. 9월 4.9%까지 치솟은 실업률은 10월에 5.2%로 껑충 뛰었을 것으로 보인다.테러공격 이후 실직자 수는 37만8,000명에 이른다. mip@
  • 증시 ‘늦가을 랠리’ 시작될까

    “주가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 증시전문가들은 11월 증시를 전망하면서 비관보다는 낙관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실물경제가서서히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일부에서는 종합주가지수 600선까지도 예샹했다.7일째 상승세를 탔던 종합주가지수가 30일 14포인트 떨어져 530대로 내려앉았지만 ‘일시적 조정’으로 여기고 있다. 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투자전략팀장은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선행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개월째 올라가고 있고,수출원자재 수입액도 다소 느는 등 국내외 경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경기회복을 예상했다.시중의 풍부한 자금과 대기 매수세도 유동성 장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봤다. 굿모닝증권 홍춘욱(洪椿旭)팀장은 “이달들어 1조5,000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이 30일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현금이 풍부한 기관이 순매수를 할 경우 주가는 곧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연말까지 국민연금(6,000억원)과 15개 연기금(7,000억원),정보통신부 기금 등 2조원 가량이 대기중인 것도 긍정적인 신호다. 다음달 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들어 10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는데다,한국은행이 콜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은 점도 호재다.3%대의 초저금리시대가 열리면 은행에 몰렸던 시중자금이 증시로 몰려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음달 초 발표되는 주요 경기관련 지표가 나빠지면 증시는 한차례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잇따라 발표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전미구매자관리협회(NAPM)지수,실업률 등이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테러보복전쟁의 불확실성이 커지면 주가지수는 500선까지 내려갈 수도있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전문가들은 550선에서 박스권을 이루며 상승흐름을 유지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매수 추천종목으로는 배당주와경기방어주,제약·보험·건설·음식료주 등을 꼽는다. 문소영기자 symun@
  • 日실업률 사상 최악

    일본의 9월 완전실업률이 사상 최악인 5.3%를 기록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내걸고 있는 구조개혁이 본격화돼 기업의 도산이 늘어나면 실업대란 발생가능성도 우려된다. 사카구치 지카라(坂口力) 후생노동상은 30일 9월의 완전실업률과 실업자 숫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 “고용정세가 긴급 사태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실업률은 98년 4월 4.0%에 진입한 이후 4%대를 유지하다가 올 7월 5%대로 올라섰다.정부와 경제계는 실업률이 2개월 사이에 0.3% 포인트나 상승한 데 충격을 감추지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의 실업률 5.3%는 선진 7개국 중 독일(9.4%),캐나다(7.2%)에 이어 세번째로 높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경기침체속 실업률 하락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낮아지는 것은 평균취업시간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서비스업 등 내수산업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도 실업률 하락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6일 ‘최근의 경기상황과 고용동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올들어 경제성장이 크게 둔화되고산업생산이 7∼8월중 마이너스 4.5%로 큰 폭의 감소를 기록한 반면 실업률은 하락세를 지속,3·4분기에 3.3%를 기록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KDI는 비제조업 부문의 취업자증가세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제조업 부문의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실업률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는 제조업의 경우,올 7월 2%,8월 2.2%,9월 1.6%가 줄었지만 비제조업은 7월 2%,8월 2.1%,9월 2.5%의 증가세를 보였다. 김태균기자 windsea@
  • 美하원 1,000억弗 경기부양책 통과

    미 경제가 크게 후퇴하고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잇따르는가운데 미 하원이 24일 1,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통과시켰다. 공화당 주도의 세금감면책은 찬성 216,반대214로 간신히 통과됐다.민주당은 대기업에 대한 혜택이 많다는 이유로 반대했다.대신 테러공격으로 일자리를 잃은사람에 대한 실업수당이나 의료복지비를 늘릴 것을 주장했다.상원은 정부지출의 확대에 초점을 맞춘 7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검토중이어서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부양책이 최종 조율되기까지는 수주일이 걸릴 예상이다. 하원의 부양책은 2002년에만 995억달러의 세금을 줄이도록 하고 있다.세액공제를 받더라도 기업이 최소한의 세금을 내야 하는 현행 ‘최저세’ 제도를 폐지했다.대기업의경우 1986년까지 소급적용,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컴퓨터 등 영업장비 구입을 비용으로 처리토록 해 기업의 과세혜택 폭을 크게 넓혔다. 27%인 현 소득세율을 25%로,장기자산에 대한 자본이득세율을 20%에서 18%로 각각 낮췄다.지난 여름 세금환불 대상에서 제외된 저임금근로자에게 이번에 최고 600달러까지세금을 되돌려 주도록 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워싱턴 인근의 소규모 인쇄공장을방문한 자리에서 “소비자들이 성탄절 시즌에 맞춰 지출을늘리고 기업에 대한 감세효과가 투자를 촉진시키도록 감세안은 최대한 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금리를 정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자료로 활용될 ‘베이지 보고서’를 공개했다.12개 지역 중앙은행의 경제상황을 종합한 이 보고서는 테러관련 비상식품이나 방독면과 같은 보안장비,보험 등을 제외하곤 전 품목에 걸쳐 소비지출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제조업,항공,호텔,관광,건설,자동차 등 대부분의 산업과미 전역에서 생산 주문이 줄고 있으며 실업자 수는 더욱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경기부양책에도 불구,경기가 전환되는 시점은 내년에서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FRB가 11월 6일 올들어10번째의 금리인하를 단행,현 2.5%인 단기금리를 2%로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뉴욕의 민간 경기동향조사기업인 콘퍼런스 보드는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1.1%,내년 0.9%로2년 연속 경기둔화를 점쳤다.내년 상반기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정부의 기대를 뒤엎는 전망이다. 실업률은 연말 4.8%에서 내년 초에 6%를 넘고 투자도 2년연속 3∼5%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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