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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보험 실업 급여/고액 지급 논란

    ◎통산부/월 최고 백5만원… 최저임금 3배/노동부/최장 7개월 지급… 외국보다 짧아 오는 7월부터 실시될 고용보험의 실업급여가 최고 월 1백5만원까지 지급하도록 돼 있어 현행 최저임금에 비추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고용보험법시행령에 따르면 실업급여는 하루 최고 3만5천원까지,최고 2백10일치를 줄 수 있다.실직자는 계산상 최장 7개월간 많게는 월 1백5만원까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이 시행령은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 「1백5만원」의 실업급여가 현행 최저임금과 비교할때 너무 높아 논란이 되고 있다.통상산업부 관계자는 『실업 직전의 총액임금을 기준으로 책정된 실업급여는 최저임금을 고려할 때 분명히 높다』고 말했다.현행 최저임금은 월 28만∼29만원선(하루 9천3백60원)이다. 노동부는 외국의 경우 실업급여가 실직전 임금의 60∼70%나 되며,최고 10∼12개월치를 주고 있어 우리가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대상요건도 비자발적 실업자여야 하는 등 비교적 까다로워 기금부족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 실업급여·직업훈련비 7월부터 지급/통산·노동부 새해 업무보고 내용

    ◎중기업종 축소… 원전부지 두곳 선정/근로자 주택자금 1천억 저리융자 ▷통산부◁ ▲세계화 기반구축=기업활동에 대한 규제를 근본적으로 완화하고 각종 제도도 경쟁촉진 방향으로 고친다.생산현장 기술과 핵심기술의 개발을 위해 「기술 하부구조 확충 5개년 계획」을 세우며 기술협력 사업을 위해 제 1회 아·태경제협력체(APEC) 테크노 마트(기술시장)를 연다. 21세기 산업발전을 이끌 첨단 기술산업과 성장 유망산업의 장기발전 비전을 세운다.영상산업과 디자인산업 등 지식집약적 산업을 제조업 차원으로 육성한다.산업현장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민간 공동의 시범 기술대학을 세운다. ▲중소기업 체질강화=자동화·정보화 등 구조개선 사업을 96년까지 연장하고 올해 1조원을 3천여 중소기업에 지원한다.「1백ppm 품질혁신사업」을 민간주도로 추진한다.서울 목동에 중소기업 전용백화점을 세워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대기업 사업의 중소기업 이양을 촉진한다.중소기업 고유업종 등 경쟁제한적 제도는 단계적으로 줄여나간다.창업자금의 지원을 늘리고 현재 3개인 창업보육센터도 연차적으로 늘린다.시·도의 공단을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으로 지정,지역 균형성장을 유도한다.수도권 지역에 중소기업 전용공단을 만들고 영세 소기업을 위한 아파트형 공장을 짓는다.중소기업 복권을 발행하고 지방 중소기업의 신용보증을 확대한다. ▲통상협력 및 수출지원=국내 제도를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 맞도록 고치고 환경·노동·경쟁·정책 등 새롭게 제기되는 다자간 통상의제의 논의에 초기부터 참여,우리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다.일본·중국·호주·프랑스·영국 등과 첨단기술 및 부품협력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한다.수입선 다변화 품목을 단계적으로 줄인다.남북교역 및 위탁가공 촉진단 파견,경제협력 사절단 교환,남북한 공동상품 전시회를 추진하며 갑자기 실현될지도 모를 통일에 대비,의류 등 생필품의 북한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에너지 수급안정과 안전관리 강화=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당초 계획(2백30만㎾)에 74만㎾를 추가,여름철 이전에 완공한다.전기요금 조정을 통해 소비절약을 유도하고 민자발전을 확대한다.원전의 신규 입지 2곳을 정한다.주요 가스공급 기지와 시설에 대한 원격 감시체제를 갖춘다.송변전 시설투자를 늘려 정전사고를 막는다.원유의 장기계약 물량을 60% 이상 유지한다.석유정제와 유통부문의 신규 진입,석유수출입 및 가격자유화를 추진한다. ▷노동부◁ ▲종합적인 산업인력개발체제 구축=98년까지 3천3백44억원을 투입,기능대학을 31곳으로 확대하고 한해 6천명의 다기능 기술자를 양성한다.올해 1백79억원을 들여 4곳(부산·청주·전주·구미)의 직업훈련기관을 기능대학으로 개편한다.직업훈련범위를 늘리기 위해 농수산업·금융보험업등의 훈련기준을 제정하고 1천인미만의 기업에 대해서는 직업훈련의무를 면제한다. ▲고용보험제 실시=실업급여·고용안정사업·직업능력개발사업 등 3대사업을 7월1일부터 시행한다.30인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실업급여는 실직한 근로자에게 30∼2백10일간 실직전 임금의 절반이 지급된다.고용안정 및 직업능력개발사업은 사업주가 근로자를 위한 전직훈련,인력재배치 등 고용조정을하거나 재직근로자에게 직업훈련을 시킬 경우 70인 이상 사업장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산업재해 예방=94년도 1.25%인 산업재해율을 98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0.7%로 낮추어 한해 9만명정도인 산업재해자수를 5만명으로 줄인다.전체 재해의 73.5%를 차지하고 있는 3백인 미만 중소기업의 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아래 사업장 4만여곳에 위험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장기저리융자를 실시하는 등 3년동안 3천억원을 투자한다. ▲근로자를 위한 복지사업 확충=1천억원을 조성,저소득 근로자에게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을 연리 6∼8.5%의 저리로 융자한다.자녀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노총 장학기금에 20억원을 지원하고 근로복지진흥기금에서 추가로 50억원을 조성,3천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향후 10년간 3천억원을 투자,종합복지관·보육시설·체육문화센터 등도 짓는다. ▲생산적 노사관계 정착=상반기중 노·사·정 공동포럼과 연찬회를 열어 생산적 노사관계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조성한다.분규발생 가능성이 큰 자동차·조선 등 사업장 1백70곳의 분규요인을 사전에 해소한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실직하면 7개월간 고용보험금 지급

    ◎등록세 신고납부제로 전환… 도세 예방/방위방 없어지고 공익근무요원 선발/중·고교생 생활기록부서 석차 사라져/직할시가 광역시로… 50여군 명칭 변경/3사관학교 폐교… 단기사관교 신설/신도시아파트 재산세 최고40% 경감/자동차세 연2회로… 3월·9월에 납부 ▷국방◁ ▲단기사관학교 신설=군의 초급장교를 양성하던 3사관학교가 폐지되고 단기사관학교가 신설된다.단기사관학교는 전문대졸 이상 자격자가 입교하게 되며 2년간의 교육을 끝낸 졸업생은 학사학위를 받고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공익법무관제=병역의무자 가운데 변호사의 자격이 있는 사람을 4주 신병교육후 군복무대신 법률구조업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공공목적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률사무에 종사하게 한다. ▲공익근무요원·상근예비역제도=기존의 방위병제도가 없어지고 대신 보충역자원 가운데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익목적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익근무요원제가 1월1일부터 실시된다.이와함께 입영직전 선발된 상근예비역 자원에 대해서는 1년간 현역 복무를 끝낸뒤 자동적으로 상근예비역에 편성,남은 군복무기간(16개월)동안 향토방위를 담당케 한다. ▷외무◁ ▲여권발급체계 개선=일반 여권의 발급 대행기관인 14개 직할시 및 도청의 여권발급 체제가 기계판독여권(MRP)발급체제로 개선된다.MRP체제는 국제 공용체제로 선진 어느 국가에서도 위조여권의 판독이 가능하다. 부산과 인천의 여권 접수창구와 경찰청·내무부·병무청을 전산망으로 연결해 여권발급 신청인이 신청서와 사진만 제출하면 신원조회,주민등록,병무사항이 전산으로 확인처리 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여권신청을 위해 제출하던 주민등록등본,신원진술서 3매가 없어지고 발급시간도 2∼3일에서 4시간 정도로 단축 된다.대전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도 이같은 민원전산망 설치가 확대될 예정이다. ▲여권관련사항 개선=여권용 사진 얼굴크기(머리에서 턱까지)가 국제 표준규격에 따라 2.5∼ 3.5㎝로 규정되고 부모 여권에 병기할 수있는 동반자녀의 연령이 종전의 14세에서 8세미만으로 낮아진다.여권 분실시 경찰관서에 하도록 돼 있는 분실신고를 경찰관서 이외에도 여권처리 부서(외무부 여권과,각 시·도 여권계나 해외주재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서도 할 수있게 된다. ○미,비자 최장 10년 ▲미입국비자 연장=미국은 그동안 최장 5년이던 한국민에 대한 입국사증(비자)기간을 10년까지 연장한다. ▷지방행정◁ ▲행정구역개편=직할시가 광역시로 명칭이 바뀌고 두차례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으로 50개이상의 군단위 지역 명칭이 변경된다.이와함께 1특별시,5직할시,9도,68시,1백36군,74구(18개 일반구 포함)의 지방행정조직이 1월부터 1특별시,5광역시,9도,68시,1백2군,79구로 바뀌며 3월에는 군이 1백3곳으로,구는 88곳으로 각각 늘어난다. ▲제도신설=최초로 지방고등고시가 실시되고 지방채증권이 증권시장에 상장되며 자전거는 지금까지와 달리 인도로 통행해야 한다.농촌주택개량사업 융자금의 이자율이 연 6·5%에서 5·5%로 내리고 고속도로에 「119 구급대」가 신설되는 등 「119 구조대」망이 대폭 확충된다. ▷지방세◁ ▲재산세=건물 등에 대한 재산세 부담이 크게 줄어 신개발지역 아파트의 경우 최고 40%까지 경감된다.그러나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재산세 경감폭이 적거나 거의 변동이 없다. ▲종합토지세=과표 현실화율 30%미만의 토지에 대한 현실화율이 일제히 30%로 인상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세부담이 11.5% 늘어난다.특히 최근 개발붐으로 땅값이 크게 뛴 곳은 1백% 세액이 증가해 다소 조세저항이 예상되지만 전국 납세자의 91.5%인 10만원(과표 1억원)이하 소액납세자의 세부담은 거의 변동이 없다. ▲등록세=지방세비리의 주 대상이 되어온 등록세가 「자진납부방식」에서 「신고납부방식」으로 전환된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부동산 등 재산을 매입,등록(등기)하는 경우 신고가액과 과표사이의 액수를 신고하면 일선 시·군·구에서 등록세액을 산정,등기우편으로 납세자에게 보내주게 된다.이때 납세자는 금융기관에 등록세를 납부한후 법무사에게 등록업무를 맡기면 된다. ▲취득세=최고 7.5배까지 중과세되던 별장 등 고급주택규모가 크게 완화돼 세부담이 줄어든다.그러나 지금까지 비과세됐던 종합체육시설이용 회원권과 상속재산에 각각 2%가부과된다. ▲자동차세=연 4회에 나누어 부과되던 것이 3월과 9월에 각각 두차례에 걸쳐 부과,징수된다.또 천재지변 등으로 사실상 폐차된 차량,개인사업자의 사업용차량,운전교습용차량 등이 「1가구 2차량」에서 제외돼 중과세되지 않는다. ▲기타=개인별 주민세가 늘어난다.서울은 한회에 4천원에서 4천5백원으로,50만명 이상의 시지역에서는 2천5백원에서 3천원으로,기타시는 1천5백원에서 1천8백원으로 군지역은 8백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오른다.또 음용수의 경우 ㎥당 10원에서 1백원으로 1백% 오르는 등 지역개발세도 크게 오른다. ▷정보통신◁ ▲위성시대돌입=6월말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국내 최초의 통신·방송 위성인 무궁화호위성을 발사,12월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간다. ▲부가통신사업 규제완화=상반기중 부가통신사업 등록제를 신고제로 완화하고 부가통신사업자의 이용약관 신고제가 폐지된다. ▲장애자 통신요금 감면확대=20세 이상 장애자에 대해 장애등급별로 시내 전화요금을 20∼40% 할인해주는 것을 7월부터 30∼50% 정도로 확대한다.▲타행환·홈뱅킹서비스 시행=6월부터 우체국과 일반 은행간 전산망을 연결,우체국 예금자에게도 타행환서비스가 제공되고 하이텔망을 통한 체신금융의 계좌이체·잔고조회·거래내역 조회가 10월부터 가능하게 된다. ▷교육◁ ▲초·중·고교=중·고교 생활기록부에서 석차가 사라지며 형제·자매·삼촌·고모의 사망·탈상과 회갑결혼까지 재학생의 결석 허용범위가 확대된다. ▲대학정원 자율화조치=1단계로 각 대학이 3월말까지 학과신설·폐지·정원조정을 신청하던 절차가 폐지된다. ▲일반 학원 개방=기술계 및 사무계 전문학원의 1백43개 교습과정이 내국인과 합작조건으로 개방되고 외국어학원은 각 시·도에 1개씩 내국인과 합작조건으로 시범적으로 개방이 허용된다. ○실직전 임금의 절반 ▷노동◁ ▲고용보험제 실시=고용보험법 시행으로 7월1일부터 실업급여는 30인 이상 사업장,고용안정 및 능력개발사업은 70인이상 사업장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직장을 잃더라도 실직전 임금의 절반에 해당되는 실업급여를 최장 7개월동안 받을 수 있으며 직업훈련도 무료로 받게 된다. ▲산재보험업무 이관=지방 노동관서에서 해오던 산재보험료 징수 및 재해보상업무가 5월부터 근로복지공단(현 근로복지공사)으로 이관된다. ▲사업내 직업훈련의무 비율 하향조정=고용보험제 시행에 따른 기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행 1천명당 7.16명인 직업훈련 의무비율이 6.71명으로 하향조정 된다. ▲산업의학 전문의 제도=근로자 특수 건강진단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의료인력인 산업의학 전문의제도가 신설된다. ▲작업환경 측정 및 개선때 근로자대표 참여=근로자 요구가 있을 때만 근로자대표를 입회시켜 오던 작업환경측정에 근로자를 적극 참여시키고 측정대상 및 측정결과에 따른 작업환경개선 등의 사항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신문·방송◁ ▲케이블 TV=26개 채널의 케이블 TV가 전국 51개 지역에서 방송을 시작한다.1월 5일 시험방송,3월 1일 본방송 일정을 잡고 있다. ▲지역민방=부산 대구 대전 광주등 4개지역에서 4월쯤 시험방송,5월쯤 본방송을 시작한다. ▲언론중재위원회=정기간행물 등록법 개정으로 언론중재위원회의 기능이 강화돼 중재결정권을 갖고 분쟁 당사자 사이의 강제조정이 가능해지며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간행물 등록이 지방으로 절반 이상 이양된다. ▲광고시장 개방=광고물 작성법과 광고연화제작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1백% 허용돼 광고관련 업종 시장이 전면 개방되고 한 광고주가 이용할 수 있는 광고대행사 제한(5개)이 철폐된다. ▷공무원◁ ▲정부조직개편=2원 14부 6처 15청 2외국이던 정부조직이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의 재정경제원으로 통합에 의해 2원 13부 5처 15청 2외국으로 축소,개편된다. ▲공무원 육아휴직제 도입=현재는 여성공무원의 임신 또는 출산을 전후해 여성에게만 2개월동안의 유급휴가를 주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남녀 공무원 모두 자녀출산을 전후해 1년 이내에서 무급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공무원 가사휴직제 도입=핵가족화 진전으로 가족 가운데 질병이 발생하면 공무원의 간호가 불가피한 점을 감안,질병이 있거나 사고를 당한 배우자·자녀·부모의 간호를 위해 필요한때 1년 이내에서 가사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보호=컴퓨터를 이용한 개인정보 처리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국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공공기관은 컴퓨터에 보관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의무를 지게 되고 모든 국민은 자신의 정보에 대한 열람이나 정정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정보공개=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정에 대한 국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정보공개법 시행으로 빠르면 하반기부터 국민은 누구나 일정한 절차를 밟아 국가기밀등 법률에 정한 사항을 빼고는 정부가 내린 결정등에 대한 정보의 열람,복사를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공직사회 성과급 제도도입=정부는 공직사회의 경쟁체제 도입으로 정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객관적인 근무성적 평가에 의해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 5급이상 공무원의 10%내에서 일정액의 특별상여수당을 차등지급한다. ▲공무원 신규채용규모 축소=정부조직개편으로 잉여인력이 발생하는등 작은 정부 지향 정책의 여파로 직렬·직종·직급에 따라 다르기는하지만 올해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가 20%이상 줄어들게 된다. ▷환경◁ ▲환경영향평가 대상확대=경마장·해양규사채취사업·해양모래채취사업·묘지공원조성 등 4개 사업을 평가 대상에 새로이 추가시켜 모두 63개 업종으로 확대시킨다. ▲청정연료 사용대상 확대=서울시는 평균 전용면적 25평미만 21평이상의 아파트,수도권지역은 보일러 용량 합계가 0.5t미만 0.2t이상인 시설로 확대된다. ▲먹는물 제조업 허가=수원개발허가·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먹는물 제조업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외국 샘물의 수입·판매도 허용된다. ▲쓰레기종량제 전면실시=건물재산세 및 건물면적에 따라 부과하던 쓰레기 수수료를 배출량에 따라 차등부과 한다. ▲멸종위기 생물보존=인공번식된 식물중 선인장·용설란·소철 등을 수출하고자 할 경우 식물방역법에 따라 검역을 받으면 정부승인을 받지않아도 된다.외국인 혹은 외국법인이 국내의 생물자원을 상업용·의학용·학술용으로 이용하려면 소관 중앙 행정기관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보건◁ ▲의료보험급여 확대=요양급여 기간이 2백10일로 늘어나고 2종 의료보호환자 외래진료비 본인 부담액이 1천5백원 줄어들고 지역의료보험가입자에게의 경우 세대주는 30만원,세대원은 20만원의 장제비가 지급된다. ▲생활보호대상자 생계보호수준 향상=거택보호자는 월 7만8천원으로 20%,시설보호자는 월 7만2천원으로 10% 인상되며 거택보호자에게는 연간 4만9천7백90원의 피복비가 새로 지급된다. ▲장애인의 실업계고교 자녀 학비지원=실업계 고교생 9백61명에게 연 68만원의 학비가 지급된다. ▲소년소녀가장 학생 지원=8천8백27명에게 연 6만원의 부교재 및 교양독서비가 지원된다. ▲노령수당 인상=70세 이상 80세 미만 생활보호 노인은 월2만원,80세 이상은 월 5만원의 노령수당이 지급된다. ▲전염병 예방접종 피해자 보상=전염병 예방을 위해 뇌염·콜레라·간염 등의 백신을 접종받고 피해를 입으면 최고 6천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만성 B형 간염이 제3종 법정 전염병에 지정돼 정기예방접종이 실시된다. ▲국민건강증진법시행=9월1일부터 담배 앞·뒷면과 술병에 경고문 부착되고 담배자동판매기의 신규설치가 제한되고 담배 사업자에게는 국민건강증진 기금이 부과된다. ▲식품명예감시원제도 실시=10개 소비자 단체의 식품관련 전문가를 위촉,위생공무원과 합동으로 부정불량식품 단속을 편다. ▲식육의 농약 및 항생물질 허용기준 강화=3월 1일부터 17종의 식육에 대한 농약잔류허용기준이 마련되고 페니실린 등 항생물질 10종이 투여금지 물질로 지정된다. ▲응급의료에 관한법률 시행=응급의료기금이 설치되고 응급의료진료비 미수금 대불제도가 실시되며 응급환자 진료 거부 때는 처벌강화된다. ▲농어민 연금 실시=7월 1일부터 농어민 및 농어촌 거주 자영자 2백6만명의 가입이 예상된다.
  • 경제팀 정책조율 문제있다/「최선 선택」아닌 부처의견 「짜집기식」

    ◎정보화 촉진법안/체신­상공 마찰에 다수결 처리/고용 보험대상/실업급여·직업 안정사업 2원화 경제팀의 정책조정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체신부와 상공자원부가 첨예하게 맞서 온 정보화촉진 기본법안이 경제차관 회의에서 「다수결」이라는 전례 드문 방식으로 처리되는가 하면,고용보험과 배출시설 허가제 등 주요 정책의 조정이 대안 선택보다 「짜깁기」 또는 「복덕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부작용이 적은 대안의 선택이라는 정책 메카니즘과 유리된 이같은 파행적 정책조정에 우려의 소리가 높다. 지난 23일 경제차관 회의에서는 정보화촉진 기본법안을 놓고 상공부와 체신부가 팽팽히 맞서다 다수결로 처리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이 법은 원래 이경식 부총리 시절 부처합의로 경제기획원이 종합계획을 세우기로 했던 사안이나 정재석 부총리가 이를 재검토하도록 지시,원점으로 돌아갔다. 그 뒤 협의에서도 계획수립의 주체를 놓고 상공부는 각 부처의 이해가 첨예한만큼 경제기획원이,체신부는 자신들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결국 기본계획은 체신부가 세우되 상공부 등 관련부처 장관과 협의한다는 것으로 결말이 났다. 정보화촉진기금도 정보통신기금(체신부) 공업발전기금(상공부) 과학기술진흥기금(과학기술처) 중 일부를 떼어 조성하되 3개 계정으로 나누고,각 계정은 소관부처가 별도로 관리하는 기형적 형태가 됐다. 30인 이상 사업장부터 시행키로 한 고용보험도 대표적인 복덕방식 조정사례로 꼽힌다.노동부가 내년 7월부터 실시할 고용보험의 대상 사업장을 30인 이상으로 입법 예고하자 상공자원부는 1백50인 이상으로 할 것을 주장했다.경제기획원이 두 부처안의 중간선인 50∼70인으로 하자는 안을 냈고,그래도 안 되자 청와대가 50인의 중재안을 내놓아 어느 정도 의견접근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같은 내용이 알려진 뒤 노총이 경총과의 합의사항인 30인 이상 관철을 촉구하며 투쟁불사 의사를 밝히자 실업급여는 30인 이상,직업안정 사업은 70인 이상부터라는 「섞어찌개」식으로 서둘러 마무리됐다. 오염배출시설 허가제 역시 미봉책으로 조정된 사례다.최종 배출에 대한 사후규제와,생산설비 설치 때마다 일일이 받는 배출시설 허가제가 이중 규제인만큼 하나를 없애자는 상공부 주장을 청와대와 경제기획원이 일리 있는 지적으로 받아들여 협의가 진행됐다. 그러나 중소기업을 제외하고 허가제를 두는 것으로 일단락됐을 뿐 정작 정해야 할 허가대상 사업장의 기준은 대통령령으로 넘기고 말았다.
  • 「고용보험」 정부안 최종 확정/30인이상 사업장 적용

    ◎내년 7월시행 정부는 관련부처간 이견을 보여온 고용보험법시행령안 가운데 실업급여는 30인이상 사업장에 적용하되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개발사업은 70인이상 사업장에 축소적용키로 최종확정했다. 또 고용보험요율중 실업급여요율은 노동부가 입법예고한대로 노사 각각 임금총액의 0.3%로 하되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용안정요율은 0.3%에서 0.2%로 낮추고 0.4%이던 능력개발요율도 기업규모에 따라 0.1∼0.5%로 차등을 두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경제기획원·재무·상공자원·노동 등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용보험법시행령 최종안을 의결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실업급여부문은 중앙노사가 합의한대로 30인이상 사업장에 적용,98년부터 10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고용안정 및 능력개발사업은 70인이상 사업장에 적용해 98년에는 50인이상으로,2002년에는 10인이상으로 확대된다. 고용보험요율중 능력개발요율은 1백50인미만의 경우 0.1%,1백50인이상∼평균 3백인정도의 중소기업은 0.3%,3백인이상 기업은 0.5%를 각각 적용된다. 지난해 임금을 기준으로 한 월별 고용보험부담액은 30인 사업장의 경우 사업주 7만8천원,근로자 2천6백원이며 3백인 사업장은 사업주 3백만원,근로자 3천원이다.
  • 실직하면 봉급 절반 지급/고용보험법 입법예고

    ◎30인이상 사업장 내년7월부터/하루 3만5천원이내서 최장 7개월간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고용보험은 근로자 30명이상 사업장에 적용되고 실직자들은 하루 3만5천원이 넘지 않는 범위안에서 이직전 임금의 50%를 최장 2백10일까지 받게된다. 보험료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임금총액의 1.3%(사업주 1.0%,근로자 0.3%)를 나누어 내야한다. 노동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용보험법 시행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시행령안은 한국노총과 경총간 중앙노사합의를 수용,고용보험법 적용대상을 상시 근로자 30명이상 사업장으로 하되 98년부터는 근로자 10명이상으로 확대적용토록 했다. 이에따라 내년 7월부터는 3만8천개 사업장의 3백94만명이,98년부터는 10만4천개 사업장의 4백90만5천명이 실직시 고용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주와 근로자가 보험료를 분담함에 따라 지난해 근로자 월평균임금(1백3만원)을 기준으로 할때 1인당 근로자는 월 3천원을,사업주는 월 1만원씩을 내야 한다. 실업급여는 상여금등을 제외한 이직전 임금의 50%를 지급하고하루 임금을 7만원으로 산정,하루 실업급여액이 3만5천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는 자격은 이직일 이전 18개월동안 최소 12개월이상 고용보험에 들어있는 근로자로서 비자발적으로 이직했거나 사업주로부터 퇴직을 종용받아 이직하는 등의 정당한 이유가 있는 비자발적 이직자이다. 이와함께 실업급여는 지급기간을 절반이상 남겨두고 재취업할 경우 나머지 기간에 받기로 돼있는 실업급여의 3분의1을 지급하고 실업상태의 근로자가 직업훈련을 받으면 실업급여 지급기간을 최고 2년까지 연장할수 있다. 시행령안은 이밖에 전체 근로자의 6% 이상을 55세이상의 고령자로 고용하거나 90일이상의 육아휴직을 부여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각각 고령자고용촉진장려금과 육아휴직장려금을 지급하고 직장보육시설에 대해서는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토록 했다. 고용조정지원이 필요한 업종이나 지역으로 지정된 사업주가 휴업·전직훈련등 고용조정을 실시하면 고용조정지원금을,해당지역 거주자를 고용하면 지역고용촉진장려금을 각각 지급한다.
  • 고용보험료 소득공제·손비처리 인정/세제개혁안 어떻게 달라졌나

    ◎상속·증여새 허위신고땐 조세시효 15년/등유 특별소비세율 10%에서 20%로 높여/낙후지역 중기 소득세 등 5년간 50% 감면 재무부가 보완한 세제개편안의 내용을 간추린다. ◇세금우대저축과 장기저축성 보험의 기존가입자보호=기존가입자는 향후 3년간 비과세 또는 5%의 저율로 분리과세되는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당초 안은 기가입자도 96년부터 10%의 세율을 적용토록 했었다.오는 9월말까지 이들 상품에 들면 기존가입자로 본다.예컨대 9월30일에 3년만기 세금우대저축에 가입한 사람은 만기인 97년9월30일까지의 지급이자 전액에 대해 비과세 또는 5% 분리과세된다.그러나 같은 날에 만기5년인 세금우대저축에 든 경우에는 97년9월30일까지의 3년분 이자는 비과세 또는 5% 분리과세되고 97년10월∼99년9월말까지의 2년분 이자는 10%의 세율로 원천징수한뒤 종합과세된다. ◇농어가목돈마련저축 비과세기간 연장=96년부터 3년간 개정세법의 적용을 유예하고 오는 99년1월1일이후 가입자부터 과세한다.현재 2백70만원인 가입한도는 일단 높이기로 했으며 그확대폭은 「농어가목돈마련저축에 관한 법률」을 개정할때 별도로 정한다. ◇배우자 상속공제한도 인상=당초에는 배우자의 법정상속분을 8억원까지 공제하기로 했으나 이 한도를 10억원으로 높였다.96년으로 된 적용시기도 95년으로 앞당기는 문제를 검토중이다. ◇고용보험료공제신설=내년 7월1일부터 시행되는 고용보험의 보험료는 근로자가 월급여액의 0.3%,사업가 1%씩 부담하게 된다.근로자가 낸 보험료는 근로자의 소득에서 전액 공제되고 사업자가 낸 보험료는 전액 손비처리한다.근로자가 직장을 잃었을때 지급하는 실업급여도 비과세한다. ◇채권에 대한 과세방법개선=만기5년이하인 채권의 이자는 15%의 세율로 원천징수한후 종합과세한다.만기5∼10년인 채권의 이자는 15%의 세율로 원천징수한후 종합과세하는 방법과 30%의 세율로 분리과세하는 방법중 유리한 쪽을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다.만기10년이상인 채권의 이자는 15%의 세율로 원천징수한후 종합과세하는 방법과 25%의 세율로 분리과세하는 방법중 유리한 쪽을 가입자가 선택한다. 채권을 금융기관에 맡긴뒤 계좌를 트지 않고 실물로 보유하는 경우 최고세율 40%를 적용하는 방안은 백지화됐다.이에 따라 실물보유채권도 별도의 불이익을 주지 않고 계좌거래와 마찬가지로 15%로 원천징수한후 종합과세한다. ◇비실명인 이자·배당소득=기업이 이자 또는 배당금을 실명확인 절차없이 직접 지급할 경우 40%의 세율로 분리과세한다.금융기관이 비실명인 개인에게 지급한 이자·배당에는 긴급명령에 의해 90%의 세율이 적용된다. ◇상속·증여세의 조세시효=무신고·허위신고·조세포탈의 경우에는 15년,이밖의 경우에는 10년으로 한다.현재는 무신고나 신고누락 등에 관계없이 10년이다. ◇산림소득공제=현재 1백50만원에서 96년부터 6백만원으로 올려 산림자원의 개발을 촉진한다. ◇일용근로자에 대한 공제 및 세율조정=공제한도를 현재 하루 3만5천원에서 96년부터 하루 5만원으로,세율은 현 5%에서 10%로 올린다.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신설=공업생산실적이 공업배치기본계획에 크게 미달하는 시·도내의 공업단지를 대상으로 정부가 지정하게 되는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에 입주하는 기업에 적용한다.입주후 최초 소득발생연도부터 5년간 소득세와 법인세를 50% 감면한다.대전·충남·광주·전남·전북 등지의 공업단지중에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계세액 공제제도의 적용범위조정=부동산·건설중장비 등의 임대업은 현재 연매출액 3천6백만∼1억5천만원에서 내년부터 3천6백만∼7천5백만원으로 줄인다.대리·중개·주선·위탁매매·도급업은 현재 연매출액 9백만∼3천7백50억원에서 내년부터 9백만∼7천5백만원으로 높인다. ◇등유의 특별소비세율조정=현재 10%에서 내년부터 20%로 올린다. ◇간이세금계산서라는 용어의 폐지=간이세금계산서라는 용어를 영수증으로 바꾼다.
  • 세금우대저축·저축성보험/「9월가입」까지 세감면

    ◎재무부,세제개혁안 보완대책 마련/일용근로자 소득 공제한도 5만원 이달말까지 세금우대저축에 들면 앞으로 3년간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되거나 5%로 분리과세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달말까지 만기 3년이상인 장기저축성보험에 들면 만기 때까지 저축성보험차익(이자에 해당)에 세금이 붙지 않는다.다음달이후에 들면 오는 96년부터 이자소득에 대해 10%의 세율로 원천징수한 후 종합과세된다. 채권을 금융기관에 맡기지 않고 실물로 가질 때 40%의 최고세율로 이자소득세를 무겁게 물리려던 방침은 백지화됐다. 2백여만명에 달하는 일용직근로자의 소득공제한도가 현재 하루 3만5천원에서 96년부터 하루 5만원으로 커진다.그러나 세율은 현재 5%에서 10%로 오른다.등유의 특별소비세율이 현행 10%에서 내년부터 20%로 오른다. 재무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94년 세제개혁안보완대책」을 마련,금주중 경제장관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세제개혁안」에 없던 고용보험료에 대한 공제제도가 신설돼 매월근로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월급여액의 0.3%)전액을 근로자의 소득에서 공제하고,사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월급여액의 1%)전액은 손비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근로자가 실직할 때 받는 실업급여에는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고용보험제란 평상시에 근로자와 사업자가 보험료를 분담해 실직한 근로자에게는 실업급여를,사업자에게는 근로자재교육 등 각종 고용안정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급하는 제도로 내년 7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고용보험/30인이상 사업장부터 적용/노동부

    ◎내년 7월부터… 97년엔 10인이상/보험료 부담 기업3대 개인1로 내년 7월부터 시행 될 고용보험은 30인이상 사업장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근로자는 월평균 임금(총액기준)의 0.25%인 2천1백여원을 보험료로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10인이상 사업장부터 적용하고 요율은 월임금 0.012%정도로 정하기로 한 방침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 노동부는 6일 고용보험을 30인이상 사업장부터 적용,97년까지는 10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키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달중으로 시행령을 확정키로 했다. 고용보험이 30인이상 사업장에 적용될 경우 3만8천여개 사업장(근로자 4백50여만명)에서 한해 4천7백억원의 보험금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따라 근로자는 한달에 월평균 임금의 0.25%,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의 0.75%를 각각 보험료로 내야한다. 사용자의 보험금 부담이 근로자보다 3배 많은 것은 고용보험의 3가지 사업가운데 실업급여만 노사가 절반씩 내고 나머지 직업훈련과 고용안정사업의 경우 사용자가전액 부담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근로자 평균임금(97만5천1백25원)을 감안할때 한달 평균 부담금은 근로자 2천1백80원,사용자 6천5백33원이다. 고용보험료 부담은 근로자와 사용자의 부담을 합쳐 임금총액의 1%선으로 3%인 의료보험,6%인 국민연금,1.9%인 산재보험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한편 고용보험의 관리운영 주체로는 관리공단 신설과 정부등을 놓고 주장이 엇갈렸으나 노동부에서 맡을 것이 확실시 된다.고용보험업무를 위해서는 초기에 1천여명,97년까지는 2천여명의 인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철도무임승차 운임 3∼30배 부과/국회통과 33개 법안 요지

    ◎승용차 1가구1대 초과 등록세 2배/언론인 정당가입 허용·실업급여 95년 7월부터 지급/축산시설에 폐수정화조 설치 의무화 ▲통신비밀보호법안=우편물·전화등의 도청·검열을 금지하고 위반시 7년이하 징역.단 수사기관이 일반범죄및 국가안보상 내국인의 우편물·통화등을 검열·도청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있을 때는 판사의 영장을 받도록 함. ▲정당법 개정안=언론인·대학교수의 정당가입 허용.정당설립에 필요한 법정지구당수 48개에서 24개로 축소.창당또는 정당활동 방해죄 신설. ▲지방세법개정안=1가구 1대를 초과해 승용차를 취득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 취득및 등록세를 2배 중과. ▲가정의례에 관한 법개정안=장의업의 영업허가제 폐지. ▲중소기업협동조합법개정안=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관리 운용하는 자가 고의 또는 중대과실로 손실을 초래했을 경우 그 손해를 배상토록 규정. ▲자동차저당법개정안=승용차를 자동차저당권 대상에서 제외. ▲해외이주법개정안=해외이주정책심의위원회및 해외이주자에 대한 보조금제도를 폐지. ▲재외공관공증법개정안=수입인지로 수납토록 되어있는 재외공관공증수수료를 현금 또는 현금의 납입을 증명하는 증표로 수납. ▲소음·진동규제법개정안=배출시설설치허가등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로 이양. ▲오수·분뇨및 축산폐수처리법개정안=상수원보호지역주변등의 축산시설에는 간이축산폐수정화조 설치를 의무화. ▲환경관리공단법개정안=환경오염방지기금 조성재원에 환경개선부담금및 환경오염방지사업비용 부담금을 추가. ▲한국자원재생공사법안=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합성수지폐기물처리사업법을 폐지. ▲공중위생법개정안=신고제인 세탁업을 자유업으로 전환하고 위생접객영업자에 대한 영업정지처분에 대신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함. ▲수질환경보전법개정안=배출시설이 양호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환경기술감리단의 기술검사절차를 생략. ▲대기환경보전법개정안=운행차의 수시점검 업무를 환경처장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양. ▲유선및 도선업법개정안=유·도선 사업자에게 보험 또는 공제가입을 의무화. ▲참전군인등 지원에 관한 법안=참전군인등에 대한 지원기금을 설치. ▲지방공무원법개정안=지방자치단체장이 임용권 일부를 위임할 수 있는 대상에 지방의회의 사무처장 사무국장 사무과장및 교육위원회 의사국장을 추가. ▲관광진흥법개정안=관광특구를 지정,운영.기획여행에 대한 규제를 강화.관광사업의 갱신등록제도 등을 폐지. ▲항공법개정안=항공사고발생시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 ▲소방법개정안=위험물제조소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설주가 실시토록 자율화하고 소방공사감리제도를 신설. ▲고압가스안전관리법개정안=대규모 고압가스시설의 정기검사 대신 안전진단을 의무화. ▲철도법개정안=승차권을 구입하지 않은 승객에 대해 도시교통정비지역의 경우 정상운임의 30배,기타철도는 3배의 부가운임을 징수.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등에 관한 법개정안 ▲국유철도재산의 활용에 관한 법개정안 ▲방위산업에 관한 특조법개정안=국무총리산하 방위산업심의회를 국방장관산하로 이관. ▲직업훈련기본법개정안=직업훈련이수자의 의무취업기한을 훈련기간의 3배로 하되 5년을 넘지 못하도록 함. ▲중소기업근로자복지진흥법안=근로복지공사를 설립,정부출연금 또는 복권등으로 근로복지진흥기금을 조성. ▲산업재해보상보험법개정안=건설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재해발생정도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부과. ▲산업재해보상보험특별회계법개정안=산업재해보상보험금 적립금계정을 신설. ▲기능대학법개정안=기능대학이 고급기술인력과 기존기능인력의 전직및 재훈련까지 담당토록 함. ▲고용정책기본법안=국가가 생산성이 낮은 산업의 실업자를 성장산업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 ▲고용보험법안=이직일전 1년이상 고용돼 보험료를 납부한 실업자에 한해서는 95년 7월부터 이전 급여의 반을 실업급여로 지급.
  • 한약사제 신설 확정/각의 의결/고용보험제 95년부터 실시

    정부는 21일 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의약분업의 시행근거를 마련하고 한약조제를 담당할 한약사제도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약사법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약국과 제약업체,약품판매업자가 공동으로 약품의 생산및 판매를 중단할 경우 보사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생산및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약국이 휴·폐업하는 경우 휴·폐업후 15일이내에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신고토록 하던 것을 부득이한 사정이 없는한 휴·폐업이전에 신고토록 하고 반창고 붕대등에 대해서는 위생용품 등록제를 폐지,슈퍼마켓등에서도 자유롭게 판매할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정보조정협의회의 폐지와 안기부직원의 정치활동금지를 골자로 하는 안기부법개정안도 심의,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지금까지 안기부장과 차장,기획관리실장에 한해 정치활동을 금지토록 하던 것을 모든 직원에게 적용토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다른 공무원에 비해 가중처벌토록 했다. 이와함께 주민등록법개정안을의결,거주지 전출입신고를 전입신고만으로 간소화하고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사람이 통지서를 받은 후 60일이내에 발급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처벌하던 것을 7개월이내로 연장키로 했다. 국무회의는 이어 근로자가 산업구조조정등 불가피한 사유로 실직할 경우 실직후 최고 7개월까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제정안을 의결,오는 95년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안은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가 경기변동이나 산업구조조정등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직장을 잃을 경우 실직후 1∼7개월동안 급여의 절반을 실업급여로 지급토록 했다.
  • 근로자퇴직금 축소추진/고용보험제 도입따라/서비스업 구인제한 않기로

    정부는 22일 노동력부족현상이 심화될 경우 서비스업등 특정업종의 인력모집을 제한할 수 있도록하는 내용으로 입법예고중인 고용정책기본법안의 관련조항을 모두 삭제키로 했다. 또 95년부터 실시될 고용보험제에 따라 근로자의 퇴직금을 점차 축소하는 방안을 강구하는등 현행퇴직금제도를 개정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경제차관회의에서 고용정책기본법·고용보험법·직업안정법·근로자파견법등 고용관련법률 제·개정안을 협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와함께 고용보험제실시로 지급될 실업급여수준의 산정기준이 되는 기초임금액에서 제외되는 임금항목의 범위는 대통령령으로 정하기로 했다.
  • 「고용촉진지원금제」 도입/당정,고용보험법 정기국회 제출

    ◎인력정책심의회 신설… 취직정보 제공 정부와 민자당은 23일 여의도당사에서 노동당정협의를 갖고 노동인력의 수급균형과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관계부처 장관·노사대표·학계전문가등으로 구성된 「고용·인력정책심의회」를 신설,고용정보를 수집해 국민에 제공토록 하는 내용의 고용정책기본법을 제정키로 했다. 오는 정기국회에 제출될 고용정책기본법안은 노동시장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정부가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토록 하고 「고용촉진 지원금」제도를 도입해 새로 도입되는 고용보험 대상에서 제외되는 근로자의 직업훈련수강 및 구직활동을 지원토록 하고 있다. 당정은 또 고용보험 제도를 도입해 고용안정사업·직업능력개발사업 및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고용보험법도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 안은 실업급여액은 이직전 임금의 50%수준으로 하며 기간은 피보험기간 및 연령을 고려해 60∼2백10일동안 지급하기로 했다.
  • 정부,특정업종 인력수급 통제/향락업소 등 근로자모집 제한

    ◎노동부,직업안정법 개정 추진 노동부는 29일 실업자의 전직훈련등을 포함,전반적인 고용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고용정책기본법안 ▲고용보험법안 ▲근로자파견사업의 규제및 파견근로자보호에 관한 법안(근로자파견법안)등 3개 법안을 마련하고 직업안정 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을 직업안정법으로 개정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날 하오 이러한 고용관련 3개 법안과 개정안을 노동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직업안정위원회에서 통과시킨후 입법예고했으며 오는 8월3일 한국노총·경총등 노사관계자·학자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거쳐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고용정책기본법안에 따르면 노동부장관은 관계부처 장과 협의해 고용정책에 관한 중장기기본계획을 수립,국무회의에 보고하도록 돼 있으며 주요고용정책을 종합적으로 심의,조정하기 위해 국무총리산하에 관계부처장관 및 노사대표들로 구성되는 「고용정책심의회」가 설치된다. 또 일반행정부처는 고용과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획을 수립할 때는 그 소속장이노동부장관과 사전협의해야 한다. 노동부는 이밖에 ▲특정불황산업이나 불황지역의 실업자구제 및 직업훈련을 위해 특별조치를 강구할 수 있고 ▲대량실업발생시 정부의 공공투자사업 실시여부,시기조정,취로사업실시 등 긴급대책을 마련할 수 있으며 ▲제조업분야의 노동력이 크게 부족하다고 판단될 때는 골프장·향락업소등 특정업종에 대해 근로자모집제한등을 지도할 수 있게 된다. 고용안정과 실업자에 대한 보험금지급을 골자로 하는 고용보험법안은 노·사·정3자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구체적인 보험요율은 대통령에 위임하되 근로자 월임금총액의 2%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고용보험법안은 보험금의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노동부산하의 직업안정소를 전국에 설치,이 업무를 전담토록 하고 노·사·정 3자대표를 포함한 「고용보험위원회」를 설치해 고용보험의 주요정책과 기금에 관한 사항을 심의토록 하고 있다. 실업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실직전 18개월간 12개월이상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실업급여는 실직전 임금의 50%이며 실업금 급여기간은 실직후 30일이 경과한 날부터 피보험기간 및 연령에 따라 60∼2백10일 받도록 돼 있다. 직업안정법개정안은 국립직업안정기관인 직업안정소의 기능을 강화,인력수급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하는 한편 노동시장의 조직과 질서를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직업안정법개정안은 과열스카우트방지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민간기업의 근로자 모집시기·모집인원·모집지역 등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 양곡관리제 전면 개편/신경제 계획 올 3분기안

    ◎유가연동제 내년 실시/「고용보험법 시안」 곧 마련… 9월 상정/추곡수매량 축소/이중곡가제 해소/양곡증권 발행 중단 정부는 올 3·4분기중 수매량 축소,이중곡가제 해소,양곡수매를 위한 양곡증권 신규발행중단 등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양곡관리법 및 양곡증권법의 개정안을 올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수입농산물의 안정성확보를 위해 농산물수입자가 식품의 재배·보관·운송단계에서 사용하는 농약의 종류와 사용시기를 명시하는 녹색신고제는 당초 이달중 식품위생법시행규칙을 고쳐 단계적으로 도입하려던 계획을 대외협의등을 감안해 6개월간 연기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경제5개년계획중 3·4분기 추진계획을 확정,시행키로 했다. 계획에 따르면 7∼8월중 고용보험제도의 적용대상,재원부담방안,운영관리기구,실업급여등 주요사업계획을 담은 고용보험법시안을 작성,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한다. 우수한 산업인력을 양성,공급하기 위해 「산업기술대학법」(가칭)을 마련,정기국회에 제출하고 산업기술개발촉진을 위한 재원확보등 「산업기술진흥종합계획」을 오는 12월까지 수립한다. 또 지방 중소기업육성에 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지방중소기업육성특별조치법」(가칭)의 제정을 추진한다. 국내 유가를 국제 원유가 및 환율변동 시 적기에 연동되도록 하는 유가연동제를 94년중 실시한다. 한·일 양국에 설립된 산업기술협력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산업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오는 9월 일본의 대한 투자확대를 위한 민관합동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
  • 실업보험금 96년부터 지급/정부 시안

    ◎통상임금의 45∼50%… 최장 1년까지/5백만명 대상… 95년하반기부터 보험료 징수 오는 96년부터 10인이상사업장의 근로자가 실직하면 통상임금의 45∼50%가 최장1년까지 실업보험금으로 지급된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고용보험법안을 상정,95년하반기부터 보험료를 징수해 재원을 충당키로 했다. 정부는 8일 노동·재무·상자·경제기획원·노총·경총등으로 구성된 「신경제 5개년 계획 노사관계 실무정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사관계 재정립 시안을 마련했다. 이 시안에 따르면 고용보험적용대상은 10인이상 사업장 9만8천여개소에 5백여만명의 근로자이고 95년 하반기부터 이들로부터 보험료를 징수하게 된다. 고용보험제 시행에 필요한 비용은 근로자와 사용자가 실업급여 소요비용의 50%씩을 각각 부담케 된다. 이밖에 사용자는 고용안정 및 능력개발 사업비용을 추가부담하고 정부는 고용보험의 관리운영비를 부담하게 된다. 공무원·사립학교교직원·자영업자·일용근로자등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며 10인미만 사업장의 경우는 원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고용보험제가 시행되면 96년부터 매년 15만명의 실직자들이 실업급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실직자들에게는 직업훈련수당·조기취업수당등이 지급되고 6개월∼1년간의 실업급여 지급기간이 끝난뒤라도 전직훈련기간 동안에는 연장급여가 지급된다. 정부는 이와함께 고용안정을 위해 전국적 직업안정 전산망을 구축,신속·정확한 고용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알선등 종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 산업 인력난 해소대책 왜 나왔나

    ◎「쉬는 공장」 없게… 일손 확충 “다원포석” 풍부한 노동력을 자랑하던 우리나라가 어느덧 인력난시대에 접어 들었다.인력이 부족한 대기업은 중소기업에서 기능공을 빼가기 바쁘고 기능공을 빼앗긴 중소기업은 사람을 못구해 조업을 단축하거나 문을 닫는 경우도 허다하다.고용관계전문가들은 멀쩡한 사람들이 수위·매표원·엘리베이터걸등에 종사하는 것을 상당히 아쉬워 한다.일손이 모자라는 판에 젊은 노동력들이 단순·반복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것은 인력관리라는 측면에서 낭비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산업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고령자고용촉진 ▲기능공 정년 2∼7년 연장 ▲해외연수생 활용 ▲여성인력 흡수 등의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추진중에 있다.우리 산업체의 인력난은 어느 정도며 정부가 마련중인 대책은 어떤 것인가를 살펴본다. ◎실태와 원인/「3D현상」 반영,쉽고 편한 일만 선호/기능인력 양성 외면한 기업도 문제/일부 업체,주문 받고도 일손 달려 선적 못하기도 공장 문은 열려져 있으나 일할 사람이 없어 가동되지 않는 공장이 적지않다. 또 외국인 불법취업자들이 검찰에 적발돼 추방되는 사례도 부쩍 늘고있으며 값싸고 노동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등 동남아로 공장이전을 검토하는 회사도 한둘이 아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은 해외인력을 수입해 써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노동부가 해마다 상용근로자 10인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용전망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조사대상업체의 부족인원은 19만2천55명 이었으며 인력부족률은 4.34%로 나타났다. 올해는 아직 「보고서」가 나오지 않아 부족인원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용관계전문가들은 2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인력난은 최근 5년간 거의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올 25만 부족 예상 인력난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사무직 보다는 기능직에서 훨씬 심각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두드러진다. 이 때문에 오늘의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 제조업이 공동화(공동화),파멸의 길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져가고 있다.구로공단 구인광고란에는 일년내내 구인광고가 빽빽이 붙어 있으나 생산직 사원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이 때문에 공단업체들은 지방원정은 물론 공고등에 입도선매의 극약처방까지 쓰고 있으나 기능공배출 인력이 절대부족,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핵가족 추세도 한몫 공단 인사담당자들은 이번 추석때 귀성 근로자들에게 고향에서 친구들을 데려오면 포상금까지 주겠다고 제안하고 있으나 과연 어느 정도 유인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눈치다. 제조업 가운데서도 노동집약적인 중소기업의 기능공 부족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모형기관차를 만들어 수출하고 있는 S사는 올들어 불어닥친 완구류의 수출부진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된 경영을 유지하고 있지만 월평균 40명이 넘는 인원이 나가버려 인력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그래서 이 회사는 여상 졸업생 가운데 사무직으로 취업하지 못한 사람을 데려오기도 하지만 요즈음은 그것도 기업간의 경쟁이 심해 쉬운 일이 아니라고 털어놓고 있다. 봉제를 비롯한 섬유업계도인력난의 된서리를 맞기는 마찬가지다. 군용 배낭과 천막·담요등을 생산하는 한 업체는 지난 중동전때 군수물자 특수경기로 주문을 많이 받았지만 일손 부족으로 제때 납품을 못해 손해배상을 물기까지 했다.종업원이 불과 2∼3년 사이에 50%가량이나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전자업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서울 구로구 독산동에 있는 콘덴서 제조업체는 올 3월 이후 주문이 늘어나고 있으나 공장 가동률은 80%선에 지나지 않아 납기내에 주문을 대지 못해 해외바이어들에게 변명하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각 기업체는 구인이 안될 바에야 이직이라도 줄이기 위해 임금을 대폭 올리고 공장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등 비상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기능인력의 부족으로 생산직 사원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기업은 인건비 부담까지 안게 돼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일감이 밀려도 직원의 비위를 건드릴까봐 제대로 독려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구미공단 한 생산부장의 말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의 제품불량률은 6%에 이르러 물품을 선적하는선박에 제품을 손질하는 인력을 딸려 보낼 지경에 이르렀다. 사람을 구하지 못해 공장문을 닫거나 해외로 공장을 이전한 회사도 적지 않다. ○향락업 인력 집중 이처럼 일손 부족이 심화된 가장 큰 원인은 핵가족화 추세에 따른 산업현장에 신규 유입될 생산기능활동인구가 절대 부족하다는 구조적인 이유때문이다. 또 기업 스스로가 기능인력 양성을 게을리해온 책임도 적지않다. 이는 직업훈련기본법에 따라 기업 스스로 인력을 기르도록 돼 있는 사업내 직업훈련을 제대로 실시하고 있는 기업체가 4%에 불과한 것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이와 함께 생활수준의 향상,고학력화 추세등에 따른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일하기를 꺼리는 이른바 「3D현상」(difficult·dangerous·dirty)이 심화된 것도 최근의 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우리사회에 과소비·사치풍조가 만연되면서 젊은층들이 땀흘려 돈을 벌려기보다 벌이가 좋고 힘안드는 술집등 서비스업에 몰려가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있다. ◎치유대책/단순 업무 22종엔 중·고령자 우선 충당/외국 연수생,근로자의 5%선으로 상향 조정/1백30만 여성 노동인력 효율적 활용 정부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주요한 처방은 중고령자 고용촉진,기능직 정년연장,해외연수생및 여성인력활용,고용보험제의 실시등으로 요약된다. 현재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가용인력은 실업자 47만명,임시·일용직등 불완전 취업상태에 있는 「추가취업희망자」24만명,구직활동을 하지않고 있으나 일할 의사가 있는 잠재노동력 1백69만명을 포함,모두 2백40만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이들 가용인력을 활용하면 인력난을 상당히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보고 이같은 대책을 내놓았다. ▷중고령자 활용◁ 정부는 경비원·검표원·주차단속요원등 22개 직종의 단순·반복적인 업무는 중고령자들을 우선 취업시킴으로써 인력낭비를 절감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정부부터 해당직종에 중고령자를 대거 고용하고 정부투자기관·민간부문등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기능직 정년연장◁ 현재 기능직 정년은 53∼58세로 분포돼 있다.정부는 내년부터 기능직의 정년을 적게는 2년,많게는 7년까지 늘려 기능직 정년을 최고 65세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기능공의 정년을 연장하기 위해선 노동관계법의 손질이 뒤따라야 한다. 정년을 늘리면 연공서열식 임금체계로 인해 기업은 퇴직금과 급여의 부담을 안게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년이 연장된 부문의 임금과 퇴직금에 대해서는 노사 합의로 재조정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된다. ▷장애자 고용촉진◁ 현재 장애인고용촉진법에 2%는 장애인을 고용하도록 돼있으나 실제 장애인고용률은 0.5%에 불과하다. 정부는 장애인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 사용자들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여성노동력 활용◁ 2백40만명의 가용인력 가운데 절반이상인 1백30만명이 여성노동력이다. 가정에서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들을 산업현장으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직장탁아소의 건립이 급선무다. 내년부터 정부가 5백인이상 사업장에 직장탁아소를 짓도록 하고 이를 지원해주겠다고 한 것이바로 주부노동력을 겨냥한 것이다. 직장탁아소 건립 역시 보완책이 뒤따라야 한다. 일손부족이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서 두드러진 현실에서 탁아소건립지원책이 대기업에 치우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소기업에서도 직장탁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 ▷해외연수생 활용◁ 현재 우리나라는 연수생이 아니고서는 해외인력의 국내 취업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정부는 연수생제도의 폭을 늘려 해외인력의 국내 유입의 물꼬를 터줄 방침이다. 정부에서는 1% 범위안에서 해외연수생을 쓸 수 있는 것을 일본과 비슷한 5%로 상향 조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고용보험제◁ 정부는 또 7차경제사회계획 기간인 95년쯤부터 고용보험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보험이란 노사가 고용과 관련된 사고에 대비,미리 돈을 모아 사고자들에게 부조해 주는 것으로 실직자들에겐 실업급여를 지급하고 산업구조조정등으로 기업이 어쩔 수 없이 문을 닫거나 인원을 줄여야 할 경우에는 휴업급여를 보전해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실직자들에겐직업교육을 시켜 재취업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고용보험제이다. 고용보험제가 실시되면 실직자들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모두 직업안정기관에 등록,인력풀이 형성돼 정부는 인력을 탄력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인력난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내직업훈련 강화◁ 인력양성을 위해 내년도에 2개의 전문직업훈련원이 신설되고 기업 스스로 인력을 양성하도록 돼 있는 사업내 직업훈련기준도 대폭 강화된다. 사업내 직업훈련 적용대상사업장의 규모가 내년도에는 2백인이상에서 1백50인이상 확대되며 직업훈련실시비율 역시 올해보다 29% 증가한 0.619%로 상향 조정됐다. ◎극복의 사례/부업학생·유아교사 채용 활용/「결혼퇴직」 막게 「기혼」으로 대체 ◇이형림씨(주식회사 로브인 업무부차장)=우리회사는 20여명의 인력이 부족해 지난 여름에는 방학을 맞은 여대생 9명을 하루 1만5천원에 장학금으로 1인당 10만원씩 주고 고용했었다. 이 정도 봉급이면 한학기 등록금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본다. 봉제업체가 모두 그렇지만 주로 미혼여사원이 많다.그러나 미혼여사원은 결혼과 동시에 퇴직하는 경우가 많아 숙달된 기능공을 필요로 하는 봉제업계에서는 점차 기혼 여사원으로 대체해 나가고 있다. 우리회사도 마찬가지여서 최근엔 유아교사를 채용한 뒤 유아원을 설립,3년 전부터 기혼여성의 취업을 유도하고 있으나 기대했던 만큼의 실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현재 우리회사 생산라인의 가동률은 평균 82%로 다른 업체보다 10%가량 높은 편이다. 서비스업 특히 식당의 접대일만 하더라도 임금이 우리보다 높고 훨씬 자유로운 탓에 인력을 제조업으로 끌어들이기가 무척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는 정부보다도 오히려 대기업등이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봉제공업육성의 필요성을 느껴 거시적·장기적 투자에 앞장서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래서 우리도 선진국처럼 장인정신을 배우려는 풍토가 빨리 확립됐으면 한다.
  • 영세농어민에도 「국민연금」 혜택/7차 5년계획 사회보장부문

    ◎6대도시 69곳에 복지센터 설립/「고용보험법」 제정,실업때 급여/생보자에 최저생계비 80% 지원/47만명에 「노령수당」 월 3만원씩/장애인엔 월 4만원씩 생계수당 정부는 25일 늦어도 오는 96년까지는 농어민들에게도 국민연금의 혜택을 주며 서울 등 6대도시에 지역 복지사업 등을 전달하는 복지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또 생활보호대상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생계지원비도 최저생계비의 54%인 것을 80% 수준까지 올리기로 했다. 보사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부터 96년까지의 제7차 5개년 사회보장부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곧 경제기획원에 설치된 「경제사회발전계획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확정된다. 이같은 사업의 소요되는 예산은 복지분야 3조1백85억원,국민연금 2천6백92억원 등 모두 5조9천6백77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계획안은 내년에 5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들에게 국민연금혜택을 주기로 한 데 이어 96년까지는 근로자 평균소득의 40% 수준 정도를 농어민들이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연금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농어민의 연금대상은 아직 정하지 않았으나 근로자 평균소득수준 이하의 농어민부터 우선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효과적인 지역별 복지행정을 위해 94년까지 5개 지역에 시범복지사무소를 운영해본 뒤 95년부터 서울 부산 대구 등 6대도시에 구단위로 69개의 복지사무소를 설치,지역복지센터로 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가 실직했을 때 일정기간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등 취업알선 실업예방 등을 위한 고용보험법을 만들기로 했다. 생활보호대상자들에 대한 지원은 내년부터 5%씩 인상,96년에는 지원율 최저생계비의 80%선까지 올리기로 하는 한편 노령수당제도를 확대,65세 이상 생활보호 및 의료부조대상자 노인 47만6천명에게 월 3만원씩 노령수당을 줄 계획이다. 그리고 고령자 고용촉진법을 제정,노인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고령자 고용안정센터」 「고령자 인재은행」 등을 설치,노인들의 취업추진을 위한 사회분위기를 조정해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 장애인들에 대한 생계지원을 강화해 95년부터 생활보호 및 의료부조대상자 가운데 2급 이상의 장애인들에게 한 사람 앞 한 달 4만원씩의 생계보조수당을 주고 사업장에 대한 장애인의무고용비율도 현행 1%에서 2%선으로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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