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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상원 아태소위 북핵 청문회 내용

    ◎한반도 비핵화에 「다자간협정」 필요/일 플루토늄 보유땐 동북아안보 「새 위협」/북한핵 저지 위해 「핵우산정책」 포기해야 ◇폴 레벤탈(핵통제연구소 소장)=한반도 비핵화 추구에 문제가 되는 것은 일본이다. 지난번 IAEA(국제원자력기구)회의에서 북한대표는 일본의 핵무기 개발을 우려하며 일본의 플루토늄 프로그램을 거론했다.북한대표의 말을 음미해보면 일본이 플루토늄의 분리와 사용을 중지하겠다고 선언하지 않으면 북한은 모든 핵시설의 국제사찰을 받아들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한반도와 중동을 비핵지대로 만들려는 미국의 외교노력이 성공을 거두려면 일본과 유럽도 협의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본은 조만간 거대한 핵무기 제조능력을 보유할 것이다.마지막으로 핵무기 제조를 탐지·저지할 수 있는 강력한 국제안전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이는 핵안전 관리역할이 현재의 IAEA로부터 유엔으로 이동됨으로써 마련될수 있다고 본다. ◇로렌스 솨인만(코넬대교수·국제법)=현재의IAEA 핵사찰 규정은 해당국가가 신고한 핵시설에 대해서만 사찰을 할수 있도록 돼있다.그래서 성실신고를 하지 않고 감춘 시설에 대해서도 IAEA 직권으로 조사가 가능한 「특별사찰」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특별사찰은 주권침해문제를 야기할수 있기 때문에 유엔안보리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북한의 경우 이러한 특별사찰이 아니고서는 핵안전협정 서명이나 사찰수용이 의미가 없다. 국제적인 안전협정체제와 병행하여 남북한 상호간에 핵부재 확인체제를 수립하는 것도 중요하다. ◇윌리엄 히긴보담(핵사찰 전문가)=북한이 IAEA 핵사찰을 받아들일 경우 갖게되는 첫번째 의문은 북한이 신고한 플루토늄 생산량에 대한 검증이 가능하겠느냐는 점이다. 또다른 의문은 북한이 원자로 연료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시설의 건설을 완료했는지,아니면 비밀리에 건설중이냐이다.이 경우 그 시설을 어떻게 탐지해내느냐가 문제다. 북한이 가동중인 30메가와트 원자로는 적외선탐지기를 이용한 인공위성정찰로 탐지할 수 있다. 소형 재처리공장은 이러한방법으로 탐지되지 않는다.그러나 플루토늄 추출과정에 사용되는 물질에 대한 추적조사나 연료 소재를 절단·용해할 때 대기로 누출되는 동위원소의 탐지를 통해 가능하다고 본다. IAEA 사찰이 시작되면 북한이 신고하는 수t의 사용된 연료­여기엔 8㎏의 플루토늄이 포함될 것이다­에 대한 유용여부를 조사할 수 있어야 한다. ◇셀릭 헤리슨(카네기국제평화재단 수석 연구원)=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은 종전과 다른 세가지 변화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첫째,미국은 핵문제가 대북한관계 정상화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미국은 베이커 미국무장관과 북한외교부장 김영남간의 고위대화를 통해 정치·경제관계정상화,재래식 무기감축,주한미군 철수문제 등과 함께 핵문제도 논의할 때가 됐다.미국은 다각적인 대화채널을 가동해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할 경우 정치·경제적인 이점이 있다는 것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미­북한간 직접 접촉없이는 남북한 동시핵사찰이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 둘째,한국이 독일식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고 있음을 평양에 확약하는 가시적인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가지 않으면 핵문제가 타결되지 않을 것이다.북한은 핵개발을 체제보장의 마지막 카드로 생각하고 있다. 셋째,미국이 한국에서 핵사용 전략을 포기하지 않는한 북한으로부터 완벽한 핵사찰을 얻어내기는 어렵다.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엄격한 핵사찰을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 한미 양국은 조만간 핵우산 제거에 동의해야 할 것이다. 미국과 한국은 IAEA핵안전협정보다 더 의미있는 핵검증장치에 북한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자간 비핵지대 합의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교육예산 효율적 배분 시급하다

    ◎인건비 비중 해마다 늘어 작년 72% 차지/교실신축·교구 교체등 시설투자는 미미 교육예산 가운데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신축 등 교육시설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어져 교육환경 개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교원증원·교사처우개선 등이 꾸준히 이루어져 왔기 때문으로 교육전문가들은 이제는 소홀히 돼왔던 교실에 대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86년의 경우 2조9천5백여억원의 교육예산가운데 교사들의 급여로 지출되는 인건비가 2조1백45억여원으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68.1%였다. 교육예산에서 인건비 점유비율은 87년 70.4%,88년 71.3%,89년 73.5%,90년 74% 등으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다만 지난해에는 점유비율이 71.6%로 낮아졌는데 이는 교육세법 개정으로 교육세가 대폭 증액돼 90년 4천7백억에 지나지 않던 교육세가 지난해 1조4천억원으로 늘어나 교육예산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육세가 대폭 늘어나지 않았을 경우 교육예산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80%를 훨씬 넘어 학교현장에 대한 투자는 엄두도 내지 못했을 지경이었다. 또 지난해 교육부가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 90년 27호봉 교사가 1년간 받는 급여는 1천4백77만1천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6.4% 늘어난 1천7백19만8천원이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한정된 교육예산을 어떻게 배분하느냐는 어려운 문제』라면서 『그러나 그동안 인건비 중심의 경직성 경비에 교육예산이 치중돼 왔던 만큼 이제는 학교현장에 대한 투자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낡은 책·걸상교체 등에 드는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도 올해 끝나게 돼있어 교육예산의 효율적 배분은 시급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국교총도 91년도 교육연감에서 『교육예산 가운데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교육현장의 황폐화와 교육의 질개선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 고소득 사업자·법인세액 공시/의사·변호사등 포함… 성실납세 유도

    ◎재무부,상반기에 법개정 정부는 의사·변호사등 일정수준 이상인 고소득 개인사업자와 법인에 대해 종합소득세와 법인세의 연간 납부실적을 관할 세무서별로 공시토록 의무화하는 세액공시제도를 도입,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각 세무서는 세액공시대상 고액소득자의 성명·주소·총소득금액·세액 등을 매년 1회 세무서 게시판에 공시하며 세액공시대상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의 명칭·납세지·소득금액·대표자성명과 사업개시및 종료일을 공시하게 된다. 재무부는 8일 소득규모가 비슷한 경우 근로자에 비해 의사·변호사등 개인사업자가 세금을 훨씬 적게 내는 등 소득 종류및 계층간의 세금부담 불공평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세액공시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재무부는 고소득 개인사업자등에 대한 세액공시제도가 성실신고 풍토를 유도하고 이해관계인의 자료제공 등으로 숨겨진 소득원을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무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상속재산이 50억원 이상인 고액상속자에 대해 극히 제한적으로 상속재산의 종류별 가액을 공시하고 있으나 미국·일본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소득세와 법인세등에도 세액공시제도를 광범위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세금을 성실하게 내지 않는 불량납세자의 납세실적을 공개함으로써 모든 계층의 납세자들이 납세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 지를 국민들이 직접 감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를 위해 올상반기중에 소득·법인세법및 시행령등 관련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 시민 아이디어 4건 시정 반영/지난 한해 접수된 2백55건중 선정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찾아낸 참신한 아이디어 4건이 새해 시정에 반영되게 됐다. 서울시는 6일 시민창안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 한햇동안 접수된 시민들의 창안서 2백55건 가운데 창의적이고 실현성이 있는 4건을 선정해 시상하고 시행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파출소마다 전산망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주민등록 분실신고를 어느 곳이든 가까운 파출소에서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유재덕씨(도봉구 수유동 440의36)와 「좌회전을 허용하는 교통신호표시 등의 화살표가 하나만 표시되어 있는 것을 차선의 수에 따라 화살표를 늘려 표시하고 좌회전지역으로부터 1백m전에 교통표지판을 설치하여 운전자에게 미리 차선을 변경하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박재성씨(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1508의609)가 공동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역사 공간을 상가 중심에서 순수전시장으로 활용하도록 하자」고 제안한 김창복씨(동작구 상도동 126의31)는 장려상을 받았다. 동상을 받은 유씨는 「의사가 발급하는 출생확인서·사망진단서에 30일 안으로 읍·면·동사무소나 본적지에 신고를 해야한다는 문구를 써 주의를 환기시키자」는 아이디어로 노력상도 함께 수상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금상과 은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 시내버스서 30억대 소매치기/수표현금으로 바꾸려다 덜미

    ◎한패 1명 영장·2명 수배 6일 하오 2시15분쯤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에서 서울역으로가던 흥기운수소속 112번 버스안에서 (주)영원무역(대표이사 성기학) 경리부 자금담당 강모씨(27·서울 서대문구 아현동)가 양복 상의 안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한일은행 역전지점 발행 15억원짜리 당좌수표 1장등 수표 11장과 한일은행 종로지점발행 예금통장 1매등 31억원여원이 든 봉투를 소매치기 당했다. 강씨에 따르면 이날 회사공금을 서울 중구 봉래동 한일은행 역전지점에 입금시키기 위해 동료직원 3명과 함께 서울 중구 만리동 2가 회사앞에서 버스를 타고 가다 목적지인 서울역 정류장에서 내린뒤 자신의 양복 상의 안주머니 상단부분이 예리한 칼로 십자 몽야으로 찢긴채 공금이 없어지 사실을 알았고 곧바로 수표를 발행한 은행들에 연락,지불정지를 시켰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하오 2시40분쯤 서울 중구 북창동 신한은행 소공동 지점에서 강씨가 분실신고한 이 은행 발행 7천만원권 당좌수표와 2천3백80만원권 당좌수표등 수표 2장을 현금으로 바꾸려던 이준열씨(31·무직·사기등 전과2범·서울 동작구 상도2동 169의 20)를 붙잡아 수표를 소지하게 된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씨는 이날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다 도난수표로 들통나자 수표를 그대로 나둔 채 삼성본관 방향으로 3백여m를 달아나다 뒤쫓아간 은행 청원경찰 조선환씨(31·서울 강서구 방화2동 612의 191)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 붙잡힌 공범 면회왔다가/강도짓 들통… 함께 철장행(조약돌)

    ○…서울 송파 경찰서는 19일 심야에 귀가중인 취객을 상대로 강도짓을 하고 달아났다가 범행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힌 공범을 면회하러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온 노재용씨(21·회사원·서울 노원구 상계동 155)등 2명을 붙잡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L백화점 종업원인 노씨등은 지난 18일 상오1시쯤 서울 송파구 송파동 19의3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한봉길씨(25·인쇄소직원)를 지니고 있던 우산 등으로 마구 때려 실신시킨뒤 주머니를 뒤져 현금 33만원을 훔쳐 달아났으나 공범 박승일씨(21·구속·서울 노원구 상계1동 1085호)는 때마침 현장 부근을 순찰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는 것. 범행후 달아났던 노씨등은 하루 뒤인 19일 하오4시쯤 서울 송파경찰서 유치장으로 박씨를 면회하러 왔다가 유치장 근무중 이들의 대화내용을 엿듣고 공범임을 눈치챈 송모경장(48)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고.
  • 고액부동산 거래·호화별장 소유자/투기여부 철저 조사

    ◎향락업소 종업원 세무관리 강화/서 국세청장 국세청은 올해들어 부동산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형성돼 있다고 보고 내년에도 고액부동산 거래자와 호화별장·빌라소유자등을 중심으로 세무조사를 지속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또 유흥업소등 불건전 소비조장 업소의 과세 현실화를 위해 이들 업소에 대한 입회조사를 계속 실시,부당하게 취득한 과다이익을 완전히 세금으로 거둬들이기로 했다. 서영택국세청장은 14일 지방청장회의를 소집,이같이 말하고 『특히 과소비를 조장하는 향락·서비스업소는 종사자들에 대해서도 갑근세 등 소득세 누락여부를 철저히 확인,세금면에서 생산직 근로자보다 혜택을 누리는 결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관리를 대폭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서청장은 또 연말의 들뜬 분위기에 편승,과대광고등 과잉판촉으로 과소비를 조장하고 있는 백화점·호텔등에 대해서도 실수입 금액등을 정확하게 파악,소비조장업소에 대한 납세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종합소득세 과세대상인 전국 74만3천여명의 사업자와 7만6천여개 법인에 대해서도 성실신고를 유도,세수를 무리없이 확보·관리하라고 시달했다.
  • 수원 이득화군 유괴살해범 검거/“집에 가겠다” 울자 목졸라 수장

    ◎“장남감 사준다” 유인… 승용차로 도주/시체 가방에 담아 서호천 물에 유기/“목소리 같아” 시민 제보로 수사 급진전 【수원=김동준·조덕현기자】 지난달 29일 수원에서 유괴된 이득화군(8·파장국교 1년)이 13일만인 11일 숨진채 발견됐다. 이군을 유괴,8시간여만에 살해한 범인 문승도(23·상업·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 555)는 10일 하오10시30분쯤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도 수원경찰서는 11일 자정쯤 범인 문으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이날 상오7시쯤 서호천 중보교 밑에서 이군의 사체를 찾아냈으며 문이 갖고 있던 이군의 집 전화번호가 적힌 명함과 경기4보 6913호 은색 프라이드승용차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경찰은 문을 미성년자 약취·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유괴및 살해◁ 범인 문은 최근 사업에 실패하고 노름판에서 거액을 잃자 어린이를 유괴하기로 결심하고 지난달 29일 하오4시쯤 수원시 권선구 매탄로 역전시장에서 가로 60㎝,세로 1백㎝의 가방을 샀다. 프라이드 승용차를 몰고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문은 하오6시30분쯤 장안구 정자동 435의 18 정자시장뒤 빈터에서 친구와 놀고 있던 득화군에게 접근,『장난감 총을 사줄테니 함께 가자』면서 차에 태웠다. 문은 장안구 팔달로 3가 완구점에서 이군에게 5천5백원짜리 장난감 총을 사준 뒤 이군집 전화번호를 알아내 하오9시쯤 전화를 걸어 『득화를 데리고 있다』고 했으나 득화군의 고모(29)가 『부모가 없다』고 하자 전화를 끊었다. 이어 30일 상오2시10분쯤 다시 전화해 이군의 어머니 지귀순씨(32)에게 『31일 하오2시까지 현금 1천5백만원을 준비하라』고 협박했다. 범인 문은 자신의 집인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쪽으로 차를 몰고 가 이군이 잠에서 깨어나 『집으로 보내달라』며 울자 상오3시쯤 도로변 간이활주로에 차를 세우고 이군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이후 준비한 가방에 사체와 10㎏가량의 돌멩이를 넣어 서호천 중보교 밑으로 던졌다. 문은 수원시내 여관에서 잠을 잔 뒤 1일 상오11시30분쯤 승용차를 몰고 대전 친구 집으로 가 3일동안 지냈다. ▷검거◁ 경찰은 유괴신고를 받은 즉시 이군 집에 전화 녹취장치를 설치,협박전화를 녹음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6일 공개수사로 바뀌면서 문의 목소리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김모씨가 10일 상오11시쯤 경찰에 『문이 범인』이라고 제보했다. 경찰은 문에게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애인 이모양(25·유치원교사)을 설득,문에게 무선호출기(삐삐)연락을 하도록 했다. 이어 하오10시30분쯤 약속장소인 장안구 영화동 모다방에 나타난 문을 검거하고 11일 상오 경찰관 30여명을 동원,이군의 사체를 찾아냈다. 이군은 가방안에 쪼그린 자세로 엎드려 있었으며 가방안에는 키가 흥건했다. ▷범인주변◁ 범인 문은 화성에서 비교적 부농인 집안의 5형제중 셋째 아들로 지난 4월 아버지(57)로부터 1천만원을 얻어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카폰및 무선호출기 판매대리점인 「한일통신사」를 차렸다. 그러나 수익이 한달에 고작 15만∼20만원에 그쳐 직원 2명의 급료조차 제대로 지불하지 못했다. 문은 지난 86년 고교를 졸업한 뒤 방위근무를 했으며 지난 87년 제대후 사업을 시작할 때까지 직업없이 지내왔다. ▷이군 가족◁ 이군이 끝내 숨진 것으로 밝혀지자 이군 가족은 『득화가 죽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대성통곡하다 모두 실신상태에 빠졌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447의 8 이군의 집에서는 아버지 이환영씨(34)와 어머니 지귀순씨(32),할아버지 원춘씨(70),형 진화군(10)등 가족 4명은 11일 상오4시30분쯤 『범인은 검거됐으나 이군은 살해됐다』는 연락을 받고 일제히 울음을 터뜨렸다. 어머니 지씨는 『살아 돌아오면 평소 사고싶어하던 로봇장난감을 사주려고 했는데…』라며 방바닥을 치며 통곡했다. ◎“사업비 마련·노름빚 갚으려 범행”/유괴범 일문일답 ­범행동기는. ▲사업에 실패한 뒤 노름판에 뛰어들어 5백만원을 잃어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하필이면 왜 어린이를 유괴할 생각을 했나. ▲쉽게 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린이는 살해하지 않아도 되지 않았는가. ▲이군의 집에 협박전화를 2차례 한 뒤 범행이 성공하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고 범행전에 이미 「유괴한 아이는 죽여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평소이군을 알고 있었나. ▲몰랐다.대상을 찾기 위해 수원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이군이 눈에 띄어 유괴했다. ­범행후 어떻게 행동했는가. ▲이군을 죽인 뒤 수원 대전 오산등을 오르내리다가 지난 9일 다시 수원으로 왔다. ­지금 심정은 어떠한가. ▲꿈을 꾸는 기분이며 소설을 읽는 것 같다.일이 이렇게 될줄 몰랐다.이군 부모에게 죄송하다.
  • 고교생 8명,주부 성폭행/흉기로 때린뒤 트럭으로 납치… 돈 뺏어

    【군산=임송학기자】 전북 군산경찰서는 2일 가정주부를 집단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군산 모고교 3년 이모군등 고교생 8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과 강도상해혐의로 구속했다. 이군등은 지난달 20일 상오3시쯤 군산시 산북동 임사마을 앞길에서 지나가던 김모씨(24·군산시 산북동)를 흉기로 때려 실신시킨 뒤 전북7라2136호 2.5t 타이탄트럭에 싣고 군산시 소룡동 수원지 산책길로 끌고가 집단 성폭행하고 현금1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보험금 타내려/남편 독살기도/30대 주부 영장

    【양산=이용호기자】 경남 양산경찰서는 30일 정부와 짜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편을 독살하려던 허연악씨(39·양산군 양산읍 북부리)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29일 상오8시쯤 『도토리를 따러가자』며 남편 권장현씨(41·도배공)를 마을 뒷산으로 유인,농약을 섞은 캔맥주 1개와 2홉짜리 소주 1병을 마시게 한후 미리 준비한 쇠망치로 뒷머리를 때려 실신시키고 부산으로 달아났다는 것이다.
  • 유 사장,“구원파와 무관” 주장/오대양 첫 공판

    ◎송 여인 통한 사채모집 부인/자수자들은 살인암장 시인 【대전=최용규기자】 오대양사건과 관련,상습사기혐의로 구속기소된 (주)세모사장 유병언피고인(50)등 2명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또는 불구속기소된 9명등 모두 11명에 대한 1차공판이 24일 대전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장용국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수인번호 438번을 단 유피고인은 이날 검찰의 직접 신문에서 『지난 82년 세모설립때 신도헌금이 회사자금으로 일부 사용된 사실은 있으나 교회와 회사와는 별개의 사항이다』라며 (주)세모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와의 밀착설을 완강히 부인했다. 유피고인은 또 『삼우트레이딩시절부터 회사자금의 규모나 이익금등에 대해서는 자금담당이사의 소관사항이므로 전혀 관계치 않았으며 지금까지 자금장부조차 들춰본적이 없다』고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유피고인은 수배중인 송재화씨(45)등 사채모집책을 통해 신도들로 부터 회사자금을 모아왔다는 검찰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송여인을 알고는 있지만 송씨등을 통해 사채를 모집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오대양직원살해암장범 김도현·문윤중·이세윤피고인등 상해치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7명과 심해련등 불구속기소된 2명등 9명에 대한 인정신문과 검찰의 공소요지발표·사실신문등이 있었다. 김피고인등 살해암장범들은 지난 85년 4월부터 87년 8월까지 전 오대양 총무 노순호씨등 직원 3명을 살해,암매장한 공소사실에 대해 대부분 시인 했으나 당초 자수에 가담하지 않았다가 구속된 이인희피고인(27)은 『살해암장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상해치사사건의 다음 공판은 오는 11월7일 상오 10시,유피고인에 대한 상습사기사건 공판은 11월21일 하오 2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 신용카드·가계수표 분실/전화 신고만으로도 가능/12월부터

    ◎은행 약관 고객 위주 개선/예금이율 바뀌면 해약 가능/휴면계좌 편입돼도 예금 지급해야 앞으론 예금통장·신용카드·가계수표등을 분실,또는 도난당했을 때 서면신고대신 전화및 구두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또 사고를 신고한 뒤 5분이후 발생하는 예금인출등의 모든 책임은 은행이 진다. 은행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60개 항목의 「수신및 외국환거래약관 개선안」을 확정,오는 12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은행감독원 한봉균금융개선국장은 『금융시장개방과 자율화를 앞두고 그동안 은행이 고객에게 큰소리쳤거나 책임규정이 불분명한 약관을 각계의 의견을 반영,고객위주로 고쳤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약관은 통장등을 분실신고한 후 7∼15일이 지나고 보증인을 내세워야 재발급해주던 것을 본인임이 확인되면 늦어도 7일이내 보증인없이 재발급하도록 했다. 신용카드와 수표의 분실에 따른 책임소재는 사고신고후 은행의 전산입력에 필요한 2∼5분후부터는 모든 책임을 은행이 지도록 명시했다. 통장은 있으나 거래가 끊긴 이른바 휴면계좌의 편입기준은 ▲예금잔액 1만원미만은 1년이상 ▲5만원미만은 2년이상 ▲5만원이상은 3년이상 거래가 끊긴 경우에 은행이 계좌를 폐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휴면계좌 편입뒤에도 예금주가 요구하면 예금을 되돌려 주도록 했다. 이와함께 가계수표금액이 수정기재된 경우에도 은행이 돈을 지급토록 했으며 은행측이 예금거래를 해지할 때에는 반드시 예금주에 서면통지해야 한다. 이밖에 은행은 명목이자율과 세금을 감안한 실질이자율을 거래약관에 반드시 표시하고 금리가 바뀔때 고객이 예금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된 약관내용은 계약자가 알수 있도록 보다 큰 글씨로 인쇄하고 영업장 열람대에 반드시 비치해 계약자가 알기 쉽도록 했다. 외국환거래약관은 종전과 달리 은행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해를 은행이 부담하고 일방적으로 결정되던 비용의 계산근거를 명시토록 했다. 이번 개선안에는 정기예·적금통장의 양도및 담보설정허용은 꺾기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제외됐다.
  • 계모에게 체벌받고/여국교생 실신 절명

    지난 5일 하오 6시35분쯤 서울 중구 신당6동 현대아파트5동 813호 이병옥씨(39·D보험운전기사) 집 욕실바닥에 큰딸 정화양(11)이 쓰러져 있는 것을 계모 이영옥씨(31)가 발견,부근 성야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씨는 『하오 5시쯤 평소 부모지갑에서 돈을 훔치고 친구들에게 돈을 꾸고 갚지않는등 행실이 안좋아 1시간여동안 꾸중을 준 뒤 욕실에 목욕하라고 들여보냈는데 10여분동안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화양이 이씨로부터 엎드려뻗쳐등 체벌을 받았다는 동생(8)의 말에 따라 정화양이 이씨로부터 벌을 받으며 탈진해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기훈씨 3차 공판/「유서대필」 사건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노원욱부장판사)는 25일 「전민련」사회부장 김기설씨의 유서를 대필해준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기훈피고인(27)의 자살방조등 사건 3차공판을 열고 검찰측의 증인신문을 들었다. 이날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김씨의 외사촌동생 이재구씨(21·군인)는 검찰이 김씨의 글씨가 쓰여 있는 책표지·주민등록증분실신고서·유서등 4건의 유품을 내보이자 『모두 김씨의 글씨이나 유서의 필체는 김씨의 것이 아닌것 같다』고 말했다.
  • 한씨 부검 서울대병원 주변

    ◎검찰­유족측 추천인등 20여명 참관/3시간 17분간 집도… 시신 가족에 인계 ○이정빈박사 집도 ○…서울대학원생 한국원씨(27)의 사체부검은 서울지검 강력부 추호경검사의 지휘아래 서울대 이정빈박사의 집도로 19일 하오 2시 30분부터 진행됐다. 부검에는 서울지검 강력부 손기호검사와 직원 3명,비디오 촬영기사 3명도 참가했으며 유족측이 추천한 양길승 「인의협」 대외협력위원장,민주당추천 강수림변호사,한씨가 나온 재경순천고 동문회장,서울대학생 대표등 모두 20여명이 참관했다. 이날 부검은 당초 부검에 반대하는 쪽이었던 「학생대책위」가 한면희대변인(36·전국대학강사노조위원장)을 통해 『하오 2시부터로 예정된 부검에 응한뒤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로 유족과 합의했다』고 밝혀 예상보다는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부검은 하오 2시 30분부터 하오 5시 47분까지 실시됐으며 부검결과발표에 앞서 유족에게 사체를 인계하느라 발표가 늦어져 70여명의 보도진들은 마감시간을 맞추느라 진땀을 흘렸다. 부검결과를 밝힌 추호경검사는 사인규명에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총알의 깊이 각도등에 대해서는 꽤나 신중을 기하는듯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며 『자세한 결과는 정밀검진을 거친뒤 나올 것』이라고 설명. ○관통부위 1.5㎝ ○…부검을 집도한 이정빈교수는 『총알사입부와 늑골 관통부위의 사이가 1.5㎝로 거의 수평』이라고 말하고 『탄환 한쪽 2㎜가 마모됐으며 마모부위는 몸을 관통하면서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혀 다른 물체에 맞고 튕겨나온 유탄일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교수는 『탄환의 각도는 3·8구경 권총을 시사하지 않아 정확히 말할 수 없고 총알의 깊이는 한씨의 사체가 드라이 아이스 때문에 얼어 위축돼 있어 실측의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교수는 또 『한씨의 몸에 박힌 탄환의 강도는 사람의 몸을 빠져 나가지 못한 정도』라고 이물질에 튕긴 뒤 한씨에게 맞았다는 추검사의 발표를 거듭 뒷받침했다. ○부검 앞서 묵념도 ○…추호경검사와 이정빈교수및 참관인들은 부검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한씨의 넋을 위로하는 묵념을 한뒤 부검을 시작했다. 이교수는 집도를 하기에 앞서 1시간 남짓동안 가슴부위의 전후좌우등 4차례에 걸쳐 X­레이를 촬영하고 키와 외상,두발등을 측정한뒤 하오 3시 30분쯤부터 가슴부위에 대한 해부에 들어갔다. 총알이 박힌 상처는 머리끝에서 54㎝아래 왼쪽가슴에 나있고 상처입구의 크기는 좌우1.4㎝ 상하1.1㎝씩으로 측정됐다. ○한씨 어머니 실신 ○…한씨의 사체에 대한 부검이 시작된지 20분쯤 지나자 어머니고영옥씨(55)가 영안실밖에 나와 울부짖다 실신직전에 이르러 가족들의 부축을 받고 빈소로 갔다. ○…한씨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대병원 영안실취사장에는 「전국대학원생 대표자협의회」회장 전호완씨(성균관대 대학원총학생회장)와 회원 10여명이 모여 20일쯤 신문광고로 성명을 내기로 하고 27일쯤 회장단 전체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대책을 밝히기로 했다.영안실 앞에는 김종운서울대총장,김대중·이기택민주당 대표최고위원,한광옥국회노동위원장등이 보내온 대형화환 12개가 놓여있기도 했다.
  • 유흥업소 한밤 입회 조사/국세청/연매출 1억이상 50여곳

    ◎1천5백명 투입 국세청은 10일 하오8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강남 일대의 불건전 소비성유흥업소 50여곳에 대한 입회조사를 벌였다. 연간 매출액 1억원이상 규모의 업소를 중심으로 세무공무원이 입회해 직접 확인한 이날 조사에는 3∼12명을 1개반으로 편성,모두 1천5백여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됐다. 이날 조사에는 부가가치세 성실신고 여부를 집중조사했으며 업소의 신고액이 입회조사기준액보다 미달된 업소에 대해서는 9월중 수정신고를 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국세청의 이날 조사는 그동안 이들 소비성 서비스업소들이 세금 성실신고를 하지 않고 과소비 풍조를 조장해 왔다고 판단,실시된 것이다. 국세청은 앞으로 입회조사를 9월중 2회,10∼12월중에 2회이상 실시해 사치·향락및 퇴폐조장업소에 대해 세정차원에서 강력히 규제해 나갈 방침이다.
  • 신용카드 비밀번호/생일·전화번호 쓰지말라/분실때 알기쉬워 “위험”

    예금통장이나 신용카드의 비밀번호는 가급적 주민등록번호·생년월일·전화번호 등을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은행감독원이 26일 금융민원센터에 접수된 민원및 분쟁사례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열사람중 여덟사람꼴로 예금통장이나 현금카드의 비밀번호로 외우기 쉬운 생년월일 등을 사용하고 있어 분실 또는 도난을 당했을때 제3자가 쉽게 이를 알아내 악용하는 사례가 많다. 비밀번호는 예금주나 카드 소지인이 본인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예금주 스스로 네자리수의 고유번호를 선택해서 쓰도록 돼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용자가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나 생년월일 또는 집전화번호에서 따온 숫자를 비밀번호로 사용함으로써 본래의 비밀스런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박모씨(43)는 지난 3월9일 상오8시30분 출근길에 신용카드와 주민등록증이 든 지갑을 잃어버린뒤 2시간만에 은행에 카드분실신고를 냈다.그러나이 짧은 시간에 현금카드를 습득한 제3자가 이미 현금자동지급기를 통해 83만원을 빼내갔다. 박씨가 비밀번호를 자신의 생년월일에서 딴 「0520」을 사용하는 바람에 카드와 함께 주운 주민등록증에서 제3자가 이를 알아내 돈을 찾아간 것이다.이 사고는 분실신고 전의 현금인출이기 때문에 박씨는 은행측으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했다. 김모씨(29)는 지난 5월22일 하숙방에 보관중이던 모은행의 예금통장과 도장을 도둑맞았다.김씨의 통장비밀번호도 자신의 생년월일에서 딴 「6204」였다. 김씨가 이틀뒤에 통장분실신고를 했으나 이미 하루 전에 도둑이 비밀번호를 확인,90만원을 인출해 간 뒤였다. 이처럼 통장이나 신용카드에 자신의 신상과 관련된 비밀번호를 사용함으로써 도난·분실시 입는 피해가 적지 않다.현재 현금카드 소지자는 1백50만명 정도로 휴가철인 요즘 분실에 따른 피해방지에 더욱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 부가세 경정조사/부실신고자 색출/국세청

    국세청은 25일로 금년도 1·4분기 부가가치세확정신고가 끝남에 따라 대상자의 신고내용을 정밀분석,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경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24일 『이번 불성실신고자에 대한 경정조사는 부가가치세 지역담당제 폐지및 지방청 중심의 조사체제확립등 일련의 세무부조리 근절대책시행 이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조사이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심도있는 조사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불성실신고자가 조사실시 이전에 수정신고를 통해 자율적으로 탈루부문을 신고하면 조사를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정조사의 중점대상은 음식·숙박·서비스업중 사후심리기준과 비교해 신고비율이 낮을 사람및 영수증발행 불성실업소,광고물제작업체등이다.
  • 다국적기업 세무관리 강화/국세청,이익률등 정밀조사키로

    다국적기업의 국내 현지법인에 대한 세무관리가 강화된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이전가격세제가 시행됨에 따라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자회사의 법인세 신고내용을 분석,불성실신고 법인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하고 대상선정작업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대상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과세표준신고서,해외특수관계자와의 거래명세서 및 요약손익계산서,국·영문 영업보고서 등을 토대로 관계기업과의 거래상황 및 이익률을 정밀조사,탈세사실이 드러날 경우 법인세 등 관련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다. 이전가격세제란 다국적기업이 외국의 자회사와 거래하면서 각국의 세율특례조항이나 세제상 허점을 노려 거래가격을 임의로 조작,세금을 포탈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관련기업간의 거래가격과 시장가격과의 차액에 대해 과세하는 제도이다.
  • 근로자 4명 화학가스 질식사/탱크속 청소중 실신 동료구하다 참변

    ◎인천 세진산업… 4명은 중태 【인천=이영희 기자】 30일 상오 11시20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132의2 세진산업(대표 정해준·46) 탱크 안에서 초음파 세척기로 탱크청소를 하던 작업반장 최석용씨(30·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405의24) 등 공원 8명이 유독가스에 질식,최씨 등 4명이 숨지고 함께 작업하던 이해왕씨(25·인천시 동구 송현2동 79의24)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중앙길병원에 입원,치료중이나 중태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이날 상오 9시부터 방독면 없이 화공약품 저장탱크에 들어가 초음파 세척기로 청소를 하던중 공원 지영준씨(19·강원도 홍천군 화천면 구성포1리)가 질식,화공약품 저장탱크에 빠져 있는 것을 구하러 갔다가 탱크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모두 질식했다는 것이다. 세진산업은 지난 79년 4월 금속분해도금전문업체로 화공약품인 트리콜로르 에틸렌을 사용해왔는데 이 화공약품 저장탱크 속에는 그간에도 유독성 가스가 배출돼 왔었다. 검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망자는 ▲지영식(25) ▲최석용 ▲심경식(31·시흥시 대야동 37브록 32로트) ▲유기준(27·시흥시 대야동 9브록 35) ◇중상자 ▲백경우(30·대리·부천시 남구 괴안동 제일아파트 3층 301호) ▲이해왕 ▲지영준 ▲백황기(24·시흥시 대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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